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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채·음향·만화영화주인공/내년부터 상표권 인정

    ◎「마드리드협정」가입 사전작업 일환/4월부터 「니스 상품분류방식」도입/특허청 법개정 준비작업 색채와 음향(소리)및 입체등도 상표의 개념으로 포함되게 된다. 또 이와함께 만화영화의 가상 또는 의인화된 주인공인 「캐릭터」등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13일 현재 도형·기호·문자 또는 이들의 결합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표개념을 오는 93년까지 색채와 음향 및 입체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색채·음향·입체가 상표로 인정받게 되면 특정 회사가 도형·문자와 함께 결합해 사용하는 특정 색의 배합도 상표권으로서 보호된다. 그간 저작권법으로만 보호되던 독특한 개성이나 이미지를 갖는 성격적 존재인 캐릭터등도 상표법이나 부정경쟁 방지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선 미키마우스 스머프 배트맨 스누피등 외국캐릭터들이 각종 상품에 이용되고 있다. 특허청은 이러한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위해 상표법의 개정작업을 준비중이다. 상표와 관련,이러한 일련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특허청이 오는 93년까지 상표의 국제등록에 관한 「마드리드 협정」의 가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협정」의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면 여러국가에 상표를 일일이 출원할 필요없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사무국에 단 한번의 출원으로 원하는 회원국가면 어느나라나 동시에 상표권이 인정되게 된다. 특허청에서는 한편 「마드리드 협정」가입에 필요한 「상품분류에 관한 니스국제분류」체계를 협정가입에 앞서 도입키 위해 오는 4월부터 상표공보등에 「니스국제분류」에 의한 분류도 현행분류방식과 함께 병기할 계획이다.
  • 남북교류 「걸림돌」 제거의 실천적 조치

    ◎남북관련 법령 재정비 추진의 배경/「북한괴뢰」·「미수복지구」등 용어 우선 정비/무역 GATT규제 않게 「내부교류」 규정 정부가 30일 남북합의서 채택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제반법률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법무부 주도의 「범정부적 특별기구」를 설치·운영키로 한 것은 남북합의정신을 살리면서 본격적인 교류·협력이 실현될 경우에 대비한다는 두가지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즉 합의서채택에 따라 합의정신에 어긋나는 법령상 용어를 삭제,수정하는 것이 불기피하며 앞으로 남북간 교류·협력이 실질적으로 진전되면 상호주의원칙 아래 새로운 법령의 제정과 정비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평화공존의 질서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적극 조성·유도하기 위해 우리측이 일방적으로 신속하게 정비해야 하는 법령이 있고,교류·협력관계의 진전에 따라 새로운 제정이 필요한 법령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또 쌍방의 합의과정과 정세변화를 보아가며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점진적으로 개정·정비해 나가야 할 법령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그러나 엄격히 얘기할 때 남북합의서는 남북한간 정치적 약정에 불과할 뿐 국가간의 기속력있는 조약은 아니기 때문에 법리상으로는 한국휴전협정이나 한미상호방위조약등 국제조약이나 현행법과의 상충문제는 원칙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합의서 전문에 명시된대로 남북쌍방의 관계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이기 때문이다.다시말해 현단계에서 우리측이 법률적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법률적으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앞으로 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군축문제가 논의되는 것과 함께 이산가족의 상봉문제등 합의내용이 구체화될 경우 그에 따른 법률적 후속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하고 있다. 우선 남북합의서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법령으로는 월남귀순용사특별보상법,국호및 일부지방명과 지도색사용에 관한 건(1950년 국무원고시 제7호),부재선고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북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등이 거론되고 있다.앞의 2개 법령은 「북한괴뢰집단」 또는 「북한괴뢰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뒤의 2개법률은 북한지역이 물리적 수복대상이라는 전제아래 「미수복지구」라는 용어를 사용,합의서 제1조 「남북쌍방의 상호체제인정」이라는 정신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정부관계자는 이같은 조치가 용어정비에 불과하기 때문에 법령 자체의 운영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가능한한 신속히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둘째,앞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될 경우에 대비,현행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도 다방면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한 합의서정신에 따라 제한을 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현행법은 남북간 상호왕래및 교역의 경우 정치적 목적의 악용사례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다는 이유로 통일원장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돼있다. 또 이법의 제26조에 「남북간 교역에 관하여 국가간의 관계에 적용되는 대외무역법등을 준용」토록한 규정은 남북관계를 국가간의 관계로 보지않는다는 합의서정신에 위반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이 규정을 빌미로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될만한 소지가 있어 신속히 정비해야 할 대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셋째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새로 제정되거나 정비해야 할 법령으로는 「남북주민의 자유왕래및 이산가족 결합에 따른 주민등록·호적등 신분관계의 변동」 「민사분쟁조정」 「남북합작투자」 「남북당국간의 사법및 수사공조」등 예상되는 분쟁의 방지및 이해관계의 조정을 위하여 필요한 부문에 관한 것들이다.또 북한주민의 무체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저작권법 」 「특허법」등의 개정문제도 충분히 검토·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이 현행 국가보안법이다.정부는 국가보안법의 내용이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지않고 「정부를 참칭하거나 국가를 변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반국가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합의서 제4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파괴·전복하려는 행위」를 하지 않는한 「우리나라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교류협력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오히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교류·협력이 적극 보장되고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국가보안법의 개정 필요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다만 북한이 전체주의적 일당독재와 계급혁명사상에 반대·항거하거나 대남적화전략수행에 장해가 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 가혹한 형벌을 규정하고 있는 북한 형법상의 소위 「반혁명 범죄」를 폐지할 경우에는 상호주의원칙에 따라 국가보안법의 개폐문제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역설적으로 북한 형법의 독소조항을 삭제시키기 위해서는 국가보안법을 현행대로 존치시켜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우리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한 「영토조항」등과 관련한 헌법개정문제도 남북관계의 진전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특히 상호주의원칙에 입각한 법률개폐및 제정문제를 해결·조정하기 위하여 남북한간 공동협의기구로서 「남북법률공동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북한측에 제의키로 했다.이에 우선해 남북연락사무소 등에 법률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문제가 현재 관계부처간에 협의되고 있다.
  • 내한한 유곡서 중국 변리사협회장

    ◎“중국 진출 한국기업,특허출원 소홀”/“변리사 사무소 서울지사 개설 긍정적 검토” 『중국의 전리(특허)관련법규들은 중국의 경제발전과 궤를 같이해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외국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추이에 유의,적절한 대응방안을 세워야 할 겁니다』 26일 대한변리사회 초청으로내한한 리우 꾸 슈(유곡서·70)중국변리사협회(정식명칭은 중화전국전리대리인협회)회장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표등록이나 특허출원등에 소홀한 것 같다며 중국의 특허제도가 급속히 국제화되고 있어 머지않아 선진국형 특허분쟁이 증가,이에 대비치 않은 기업들은 상당한 곤경을 겪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한국등 대개의 나라에선 특허와 상표를 하나의 주무관청에서 담당하지만 중국에선 상표등록업무는 공상행정관이총국에서,특허는 전리국에서 각각 맡고 있습니다.또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업및 영업소들의 상호인 서비스표제도는 아직 도입돼 있지 않습니다』 리우씨는 특히 중국에선 물질특허보호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못하다며 중국정부는 특허권리의 5년 연장(현행 15년)과 함께 이러한 문제점들을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전역엔 4백60개의 특허사무소가 있지만 그중 외국과의 특허업무대행허가를 받은 곳은 4곳 뿐입니다』 홍콩의 2곳을 비롯 북경·상해에 설치돼 있는 이들 사무소들은 뉴욕과 도쿄 등 세계 주요도시에 지사를 거느리고 있다.이 4곳중 하나인 「중국전리대이유한공사」(홍콩소재)의 회장이기도 한 리우씨는 중국변리사무소의 서울지사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개방정책에 따라 상표법(83년)·특허법(85년)·저작권법(지난 6월)을 각각 시행하는등 지적재산권분야에서도 자본주의화 경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중국변리사협회는 지난 88년 결성,회원3천여명(중국의 변리사총수는 5천명)을 확보하고 있다는 리우씨는 중국국내특허출원증가율이 지난 86년 45%를 비롯(전년대비)해마다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중국의 활발한 경제성장을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다.
  • 방송대학장 장인숙씨

    정부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이병호한국방송통신대학장의 후임에 장인숙전문교부차관(60·사진)을 17일자로 임명했다. ◇장신임학장 약력 ▲경남마산출신 ▲문교부기획관리실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한국저작권법학회장 ▲대학교육심의회 위원장
  • 색채·음향·입체도 상표권 인정/특허청/만화영화 「캐릭터」등도 보호

    국내에서도 상표개념에 색체와 음향 그리고 입체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10일 현재 도형·기호·문자 또는 이들의 결합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표개념을 확대,입체·음향·색채도 상표로 인정받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체·음향·색채가 상표로 인정받게 되면 특정회사가 도형·문자와 함께 결합해 사용하고 있는 특정 색의 배합도 상표로서 보호된다. 또 소리와 입체로 같은 권리를 갖게 된다. 한편 만화영화·TV·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등장하는 인물·동물·로버트 등으로서 독특한 개성이나 이미지를 갖는 「성격적 존재」(캐릭터) 등도 상표법이나 부정경쟁방지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선 배트맨 미키마우스 스머프 스누피 등 외국의 「성격적 존재」 등이 저작권의 대상으로 보호되어왔다. 김철수 특허청장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 상공회의소 지적재산권위원회와의 조찬회에서 『미키마우스 등 미국의 주요 캐릭터 등이 상표법이나 부정경쟁방지법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표장의 개념에 입체물의 포함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이날 김 청장은 미국이 제시한 음반보호기간의 30년 연장(현재 20년)과 비디오테이프의 대여권 문제는 우루과이라운드 지적재산권 협상과 궤를 같이해야 하지만 국내 저작권법의 기본적인 개정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연장과 대여권 인정의 불가함을 시사했다.
  • 유명 화가 가짜그림 15억대 팔아/2개파 4명 구속

    ◎이중섭 작품등 모작,가짜 낙관 찍어/5백여점 유통… 1점에 수억대 홋가 서울지검 특수2부(김영철부장검사 김성준검사)는 2일 단원 김홍도,겸재 정선 등 옛 화가와 김환기·이중섭·남관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그대로 모방해 그린 가짜 그림 15억원대를 팔아온 그림 위작조직 2개파를 적발,이태희씨(45·용산구 후암동 장우오피스텔 201호) 등 화가 2명과 김윤조씨(45·예일화랑 대표·종로구 낙원동 59의10) 등 판매책 2명 등 모두 4명을 저작권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화가 권춘식씨(44·종로구 옥인동 6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들이 모작한 남관의 1백호짜리 추상화와 정선의 10호짜리 신선도 등 가짜 그림 15점과 가짜 그림을 만드는데 사용한 추사 김정희,이당 김은호,오원 장승업 등의 가짜 낙관 1백12개 및 「겸재도록」 등 화첩,유명그림 슬라이드,유명 화가 사인첩 등 5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현대화가와 옛 화가의 화풍을 모방하고 가짜 낙관과 사인을 사용해 가짜그림을 만들어 팔아온 사람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처벌한 것은 처음이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 화실에서 고 김환기화백의 6호짜리 여인상을 위작해 구속된 김씨를 통해 2천만원에 팔아넘기는 등 지난 87년 1월부터 3년간 김환기,남관,박수근화백 등 유명 현대화가의 작품 2백여점(진품가격 2백억원)을 위작해 종로구 낙원동 화랑가에 모두 10여억원을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화가 이석근씨(60)는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낙원동 K여관에서 겸재 정선의 10호짜리 산수화를 위작해 모회사 회장에게 2백40만원을 받고 팔아 넘기는 등 지난 81년부터 모방한 그림에 가짜 낙관을 찍어 만든 가짜 고화 3백여점(진품가격 1백억원)을 5억원에 종로구 인사동 화랑 등에다 판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 수사결과 구속된 이씨 등 화가들은 유명 화가의 화풍을 연구해 이를 아예 본뜨거나 모방한 새로운 작품을 그린뒤 유명화가의 작품이 새로 발견된 것처럼 속여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겸재·추사 등 옛 화가나 이중섭·김환기·오지호 등 고인이 된 현대 화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천경자씨 등 활동중인 유명 화가의 대표작까지 위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만든 가짜 그림이 한국고미술협회와 한국화랑협회 등 미술품 전문감정기관도 진품으로 속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구속된 화가 이씨는 경북 모예술고를 졸업한 무명 화가이나 원작을 찍은 슬라이드 등을 이용,모작을 하고 유명 화가의 사인을 연구,똑같이 써 넣은뒤 진품으로 속여 파는 등 수법이 치밀해 이씨가 만들어 2천만원에 판 한 작품은 현재 1억2천만원이 거래될 정도라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더 많은 가짜 그림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앞으로 한국고미술협회 등에서 위작으로 감정된 작품들의 감정의뢰서 및 감정결과서를 넘겨받아 제작자·판매자를 색출키로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고미술협회와 한국화랑협회에서 위작으로 감정한 작품은 청전 이상범작품 23점,심향 박승무작품 15점,추사 김정희작품 25점,단원 김홍도작품 28점,천경자씨 작품 28점,이중섭씨 작품 5점 등4백여점이다.
  • TV프로 불법복제/무허업자 3명 고소/KBSㆍMBC

    한국방송공사와 문화방송은 8일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지난 3일 구속된 비디오테이프 복제업자 배기실씨(55)와 수배중인 재미교포 당홍련씨(32ㆍ여),홍콩교포 김맹수씨(45) 등 3명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두 방송사는 서기원ㆍ최창봉사장 명의로 낸 고소장에서 『배씨 등 3명은 방송사가 자체제작 방송해 저작권을 갖고 있는 TV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복제해 미국 필라델피아 등지의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비디오가게에 특급 우편물 등을 이용해 보급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88년 1월부터 자신의 집에 VTR 10대와 TV 4대를 설치해 놓고 국내 TV프로그램을 복제한 불법 비디오테이프 8천여개를 만들어 당씨와 김씨에게 공급해 매달 90만원씩을 받는 등 지금까지 2천2백6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 연구 논문수 채우려 허위 학술잡지 발간/건대교수 기소

    서울지검 동부지청 박상옥검사는 25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신문방송학과장 양성호교수(44)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양교수는 이 대학 전임강사로 있던 지난88년 1월 조교수로 승진하기 위해 「최근 2년동안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이 2편이상 이어야 한다」는 교원인사규정에 따라 한국외국어대부설 국제커뮤니케이션연구소(소장 정진석)가 발간한 부정기간행물 「동서언로」의 제호를 빌려 자신이 쓴 「매스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론적 연구동향」이라는 논문을 실은 학술지 3백부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양교수는 이 가짜 학술지 10여부와 자신이 쓴 다른 논문이 실린 학술지를 연구실적으로 내 88년4월 조교수로 승진했다.
  • 영화필름 훔쳐 복제 업자등 4명에 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1일 영화필름을 훔쳐 비디오용 테이프로 불법복제한 영화보급대행업자 유니코리아대표 한상윤씨(37ㆍ송파구 문정동 150)와 비디오복사업자 김윤호씨(46ㆍ서초구 반포2동 주공아파트 243동) 등 4명을 특수절도 및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성프러덕션이사 엄재택씨(40)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31일 하오10시30분쯤 영화제작자 정영식씨(50ㆍ예명 정인엽)가 제작,대구 만경관극장에서 상영하려던 시가 6억원상당의 「집시애마」필름 한세트가 보관돼 있던 서울 중구 충무로3가 25 동진철물점에 찾아가 주인 김모씨(54)에게 『만경관극장에서 필름을 가지러왔다』고 속여 빼낸뒤 비디오용 테이프로 불법복사한 혐의를 받고있다.
  • 비디오게임 복제판 대량 밀매/1천여장 팔아 5억원 부당이득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 중구 산림동 청계상가 진영전자 주인 노형두씨(34ㆍ인천 서구 가좌3동 210의6)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6월 서울 강남구 포이동 184의11 서울트레이딩사 대표 장호식씨가 입수한 1장 50만원짜리 일본 USAAF 무스탕비디오게임 복제판을 멋대로 복제,1장에 27만원씩 모두 1천장을 덤핑으로 팔아 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영어교재 무단복제/6천권 시중에 팔아/업자4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수사대는 18일 서적제작판매업소 김춘배씨(32ㆍ경기도 안양시 안양5동 392의12)와 인쇄업자 윤천구씨(31ㆍ도봉구 쌍문2동 81의261) 등 3명과 비디오테이프제작업자 송재영씨(41ㆍ서초구 우면동)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2일 종로구 명륜동2가 114지하창고를 세내 사무실을 차려놓고 윤씨 등 인쇄업자들에게 요청,시사영어사에서 발행하는 「멕시칸액티브잉글리쉬」 「뉴테크놀잉글리쉬」 등 영어교재 6천권 1천만원어치를 복사해 제본한뒤 시중서점과 학생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비디오제작업자 송씨는 지난달 초 강남구 청담동 68의13 가정집 지하창고를 세내 비디오복사기 5대를 갖춘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시사영어사에서 만드는 「이투익센셜」 등과 「정철영어회화테이프」 등 국내 유명어학교재 2만4천여개를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카세트 테이프 24억대 복제 시판/비밀공장서 유명사 제품 도용

    ◎2백45만개 만든 제조업자 4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정태원검사는 16일 음반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불법카셋테이프 24억5천만원어치(2백45만개)를 만들어 팔아온 탁금식씨(37ㆍ도봉구 수유2동 270의105) 등 불법 음반제작업자 4명을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고려음반대표 유철기씨(31ㆍ종로구 숭인1동 63의2) 등 3명을 저작권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심대식씨(40ㆍ도봉구 수유2동 237의87)를 수배하는 한편 불법카셋테이프와 인쇄물 등 95만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탁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6월까지 서울 도봉구 수유2동 비밀공장에 고속녹음기 2대,열포장기 2대 등을 설치해 놓고 종업원 8명을 고용,G레코드사 등 유명레코드회사에서 만든 카셋테이프를 무단 복제하는 수법으로 불법카셋 95만개를 만들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씨는 고려음반이라는 상호로 문화부에 음반제작자 등록을 마친뒤 비밀공장을 별도로 차려놓고 같은 수법으로 불법카셋테이프 24만개를 복제해 팔아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탁금식 ▲조기범(40ㆍ구로구 독산2동 378의31) ▲박상도(35ㆍ중구 신당3동 366의9) ▲이해성(38ㆍ구로구 구로4동 313의112)
  • 미,「상표도용금지」 입법요구/「리복」등 유명상표 위조 근절

    ◎의학서적 무단복제등 포함/실무협상서 「지적소유권」보호 압력강화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전반적인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한 철저한 단속과 반도체칩 설계 및 영업비밀등의 보호를 위한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구해 왔다. 20일 낸시 아담스 미국통상대표부(USTR)부대표보와 이기성상공부통상협력관등 양측의 통상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지적소유권문제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이같이 촉구했다. 이달말까지로 예정된 미국종합무역법 스페셜 301조에 따른 지적소유권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한국의 지적소유권 보호상태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또 개별사안으로 「리복」등 유명상표의 위조상품 유통 및 수출행위 근절,월트 디즈니 등 캐릭터의 보호,의학서적 등 교과서 무단복제 및 컴퓨터 소프트웨어ㆍ비디오의 무단복제를 방지해 줄 것등을 아울러 요구했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정부가 지적소유권 보호노력을 대미통상차원에서 뿐만아니라 국내산업의 기술개발 및 국내법질서확립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내 각 관련부처의 활동상황을 설명했다. 우리측은 지적소유권의 효율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가 지난 88년 지적소유권대책반을 구성,검찰ㆍ경찰ㆍ특허청 및 시ㆍ도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는데다 국회에서는 이미 결의문을 채택,지적소유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또 비디오테이프,교과서 무단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문화부 상설단속반의 단속 및 행정지도실적과 오락용 컴퓨터 프로그램의 무단복제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처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만화ㆍ영화ㆍTV 등의 주인공을 형성화한 캐릭터의 보호문제는 한국의 개정저작권법이 87년부터 발효돼 그 이전에 발생한 캐릭터의 보호가 현행 법률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캐릭터의 재산권적 성격을 감안,앞으로 부정경쟁방지법등 관련법규를 통해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반도체칩 및 영업비밀보호문제는 올 연말로 예정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를 반영해 입법 또는 기존법률의보강으로 적절히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의학서적 4만권 무단복제/인쇄업자등 넷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형사1부 한봉조검사는 19일 미국출판사의 의학전문서적 1백79종 4만여권(시가 8억여원상당)을 무단 복제,판매해온 오세광씨(26·부천시내동56)와 인쇄업자 임영기(45·서울강남구신사동200),부산지역판매책 이용이(68·부산시암남동28),대구지역판매책 김경호씨(33·대구시수성구범어2동222)등 4명을 저작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제본업자 안진찬씨(38·서울마포구북아현동1)를 불구속 입건하고 복제서적 전문출판사인 강문사대표 안희섭씨(40·서울종로구이화동133)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한복「줄무늬 치마」디자인 “저작권 보호대상 안된다”(조약돌)

    ○…「줄무늬치마」를 고안한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54·서울마포구서교동373의3)와 「덩굴줄무늬치마」를 고안한 신난숙씨(강남구신사동663의5)가 저작권및 명예훼손 법정싸움을 벌인끝에 일단 신씨의 승리로 1막을 장식. 서울민사지법합의42부(재판장 박용상부장판사)는 19일 이씨의 저작권법 위반 손해배상청구를 『줄무늬기법이 저작원의보호대상이 될 수없다』고 기각한 반면 신씨의 명예훼손주장을 인정,『이씨는 신씨에게 1백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이씨는 지난85년 「줄무늬치마」를 고안,문공부에 저작권등록을 마친 뒤 신씨가 지난해 「덩굴줄무늬치마」를 고안해 저작권등록을 하자 신문등에 『신씨의 기법은 내것을 모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고 신씨는 이씨의 이같은 주장이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맞서며 소송을 냈었다.
  • 신문만화 무단전재/월간 시사만평 고소/만화가 6명

    서울신문의 윤영옥씨를 비롯한 중앙일간지 시사만화가 6명은 14일 월간지 「시사만평」의 발행인 이명숙씨 등 2명을 저작권법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윤씨 등은 소장에서 『시사만평이 서울신문 등 일간지에 연재되고 있는 시사만화를 사전양해없이 두차례에 걸쳐 무단전재,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그동안 게재료와 손해배상을 요구했음에도 시간만 끌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 콘서트 음반 임의 제작/패티김,레코드사 제소(조약돌)

    ○…가수 「패티김」(본명 김혜자)이 10일 지구레코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5백만원과 신문에 사과광고를 게재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 민사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4월 지구레코드측과 나의 가요생활 30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에 출연계약을 맺고 공연한후 회사측이 나의 승낙없이 음악회에서 부른 노래를 음반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주장.
  • 원서 복사 판매/6명 영장

    서울시경은 10일 은병표씨(34ㆍ서울 은평구 불광1동 17의715 신성주택 나동309호) 등 6명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은씨 등은 지난해 10월 김모씨(34)에게서 미국 안과의학서 1권을 20만원에 구입한 뒤 서울 중구 충무로5가 동서문화사에서 3천권을 복사해 안과의사들에게 1권에 3만원씩을 받고 팔아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각각 1천만∼8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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