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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페라리’ 하필 경찰차에 받혀 ‘들통’

    고급 자동차처럼 감쪽같이 튜닝한 ‘짝퉁 자동차’가 하필이면 경찰차에 받혀 들통이 났다. 이탈리아 오스투니 도심에서 최근 빨간색 페라리 355 베를리네타(Berlinetta)가 경찰차에 받히는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차가 급히 이동하는 도중에 일어난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해당 경찰관은 사건을 접수하고 해당 자동차를 정비소에 보냈다. 얼마 뒤 경찰관은 의외의 사실을 알게됐다. 슈퍼카의 외형과는 달리 자동차가 1990년 대 도요타에서 생산된 스포츠카 엠알투(MR2)로 개조한 짝퉁이라는 것. 자동차 마니아인 주인이 비교적 값이 싼 중고 자동차를 사들여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외관과 내부를 꾸미고 곳곳에 가짜 마크를 부착해 슈퍼카로 탈바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저작권법에 따라 페라리 자동차로 개조한 도요타 자동차를 압수해 폐기처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 경찰관은 “가짜이긴 했지만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정교했다.”면서도 “페라리는 이탈리아 최고의 브랜드인 만큼 복제품을 그냥 보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소년 범죄 ‘40%’ 강력범죄

    범죄 청소년 중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의 비율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0세 미만 범죄 청소년에 대한 통계치가 정비돼있지 않는 등 청소년들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12일 공개한 ‘2007~2009년 촉법(법 위반) 소년 최종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거된 14세 미만 청소년들이 저지른 범죄유형 중 39.7%가 살인, 강도, 강간, 폭력, 절도 등 5대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살인 2건, 강도 37건, 강간 17건, 폭력 1403건, 절도 2621건 등이다. 실제로 촉법 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갈수록 흉포해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박모(13)양이 급우 2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박양은 14세 미만이어서 형사처벌을 피하고 조사 직후 귀가조치됐다. 이 의원은 “문제는 형사 미성년자들이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됐을 경우에도 이 같은 범죄 경향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통계수치조차 없어 정확한 실태는 파악할 수 없지만 14세 이상의 소년범 가운데 상당수가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일 때라 처벌을 받지 않았던 재범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이 형법상 처벌대상이 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해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찰대 표창원 교수는 “촉법소년들은 귀가조치 대신 현재 유명무실한 보호관찰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력 증원을 통해 성격, 환경 등 범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14세 미만 소년범은 절도와 폭력 범죄 비중이 98.7%로 대부분을 차지해 호기심에서 비롯되거나 우발적인 범죄가 많다. 강력범 비율은 높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터넷에 저작물을 허가없이 올리는 등 저작권법 위반 경우가 많다.”고 해명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형사사법통합망(Kics)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 촉법소년들을 누수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찰은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학교 범죄예방 교육을 학교당 연간 2~3회 진행 중”이라면서 “소년범을 조사할 때 고위험군은 검찰· 법원 선도프로그램에서, 저위험군은 경찰 주관 사랑의 교실 등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유대근기자 oscal@seoul.co.kr
  • 도서대여점 폐업… 땡처리꾼 성업

    서울 양재동에 사는 진민영(31)씨는 지난 주말 집 근처 도서대여점이 폐업 정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10년 넘게 단골이었던 진씨는 폐업 현장에 사장이 없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현장을 지키던 한 남성은 ‘서점 폐업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필요한 걸 말하면 여기 없는 물건이라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여점에서는 정가 3000원인 만화책이 권당 1500~2000원에 나왔고 평소 취급하지 않던 DVD도 가게 한구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던 도서대여점이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 2만개가 넘던 도서대여점은 현재 전국에 3000개가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과정에서 폐업하는 도서대여 점주들을 노린 전문 ‘땡처리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점주들이 직접 나설 경우 동네 주민들과의 관계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기 힘들다는 점을 노려 ‘폐업권’을 통째로 사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땡처리 업자에게 폐점권이 넘어가면 업자는 한달 정도 ‘폐업 세일’을 하게 된다. 수익은 대부분 이들이 갖는다고 한다. 폐업 세일 현장에서 불법 DVD를 함께 판매하는 등 저작권법 위반 행위는 물론 자신이 가진 물량을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불법 판매·탈세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가 폐업과정에서 사실상 손을 놓게 되면서 동네 도서대여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선불식 적립금’을 그대로 떼이는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폐업한 서울 신림동의 한 점주는 12일 “가게를 내놓겠다는 광고를 생활정보지에 올리자마자 업자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모든 물량을 맡는 조건으로 1000만원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남 일대에서 폐업 전문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가게 규모나 권수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 있고 업체들끼리 영역을 정해놓고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만이 있더라도 본인이 처리할 엄두를 못 내 대부분 그대로 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YMCA 시민중계실 관계자는 “문 닫는 도서대여점의 물건은 교환과 환불 등 소비자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찰 승진 위해 사건 쪼개고 첩보 가로채고…

    경찰청이 올초 성과주의를 도입한 이후 일선 경찰관들이 승진을 위해 자신의 실적을 조작하거나, 1개 사건을 나눠 여러 건을 처리한 것처럼 보고하는 ‘사건 쪼개기’와 ‘첩보 가로채기’ 방식으로 실적을 조작한 것으로 국감 자료에서 드러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4~9월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 입력하다 적발된 경찰관이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2명은 계고, 16명은 특별교양, 9명은 주의·교양 처분을 각각 받았고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는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A경위는 공갈 사건을 피해자별로 나눠 전산에 입력했다가 들통 났다. 서울 구로경찰서 B경장은 저작권법 위반 고소 사건을 접수하고도 전산입력을 하지 않고 있다가 고소 취소장을 받은 다음에야 전산입력을 하고 각하 송치해 신속처리 점수를 편법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양산경찰서 C경장은 지구대 단속사건을 자신이 첩보를 입수한 것처럼 허위로 입력해 계고 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은 “경찰청이 조사한 내용 이외에도 112신고 건수를 높이기 위해 경찰관이 공중전화로 112신고를 한 뒤 출동한 사례도 있었고, 조사실 사용 실적을 쌓기 위해 비어 있는 조사실에서 녹화하고 나중에 다시 지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주의가 도입된 이후 직무평가 점수가 인사와 특진, 포상의 기준이 되면서 일선 경찰들이 실적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정감사] 국감 브리핑

    ‘한미대학생 연수취업’ 실적 저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낙균 의원은 5일 외교통상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 외교부가 지난해 추진한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에 대해 “당초 올 한해 동안 미국으로 출국할 대학생을 1300명으로 계획했지만, 실제 올 상반기에는 341명에 불과했다.”며 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또 “기초생활보호대상자가 WEST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거주하면 생활지원비가 중단돼 저소득층의 참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작권법위반 청소년 2만 3444명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효재 의원은 5일 대검찰청에서 받은 ‘저작권법 위반 소년범 접수·처리 현황 자료’에 따라 지난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접수된 청소년은 2만 3444명으로 2007년 2824명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기소된 청소년은 207명으로 전년도의 76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저작물 불법유통 포털에 책임 못물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저작물 불법 유통행위에 대해 포털사이트에 방조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불법음악파일 게시를 감독하는 담당직원에게는 유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24일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NHN㈜의 자회사 NHN서비스에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임원 권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저작물 불법유통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NHN서비스와 권씨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으로부터 불법 음원 삭제 요청을 받은 뒤 기술적으로 충분히 필터링이 가능한데도 일부만 삭제한 채 나머지는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블로거 등 개인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포털사이트에도 법적 책임을 물어 기소한 것은 처음이었다.재판부는 “권씨는 불법음악파일이 게시되고 있는 사실을 안 이상 이를 삭제할 의무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NHN서비스가 권씨의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자치행정 성공 이끄는 노하우 공유를”

    “자치행정 성공 이끄는 노하우 공유를”

    서울신문이 강원지역 18개 시·군과 지방의회 공보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5기 공보아카데미’가 21일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양평 코바코(한국방송공사)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서울신문의 첫 공보아카데미로 기록됐다. 강원 전역에서 모인 교육참가자 16명은 교육을 통해 공보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전수받는다.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은 “공보는 정책결정 과정과 집행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는 창”이라며 “아직까지 강원지역 자치단체 공보 관계자를 위한 전문교육이 없었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자치행정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노하우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인 최봉걸 강원도청 공보팀장은 “공보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가운데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울신문 공보아카데미에선 지난 4기 프로그램까지 수강생의 90% 이상이 ‘업무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이론교육은 공보활성화 방안, UCC홍보 성공기법, 홍보전략,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사진에 대한 이해, 홍보맨의 자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신문편집 실습과 인터넷뉴스의 헤드라인 작성법 등도 배워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21일에는 최승수(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에게서 ‘저작권법 실무 소송’ 강의를 통해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소식지에서 범하기 쉬운 저작권 위반에 대한 사례와 대응방안의 실제를 배웠다. 23일에는 이성문 동양그룹 상무에게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홍보와 소통 전략을 듣는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토론·산책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3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공무원훈련 교육규정에 따라 교육 점수가 부여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檢, 포르노 저작권침해 수사 않기로

    미국과 일본의 포르노물 제작업체가 국내 누리꾼들을 저작권침해 혐의로 무더기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음란물 유포 행위는 계속 수사한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18일 해외 포르노물 제작업체가 국내 누리꾼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수사를 중단하도록 일선 지검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지난 8월 3차례 이상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인터넷에 포르노물을 유포했을 때 처벌키로 한 기존의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되 저작권법 위반이 아닌 정보통신망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만 적용된다. 특히 상습성과 이득을 얻을 목적이 없이 해외 포르노물을 인터넷에 퍼뜨린 19세 미만 청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소병철 대검 형사부장은 “해외 포르노물이 저작권 보호 대상인지 판단하지 않았으며 고소인들이 제출한 영상물들이 예상보다 수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새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노 업체의 대량 고소에 따른 수사는 현행법상 불법인 포르노 유포를 오히려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판단했고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일회성에 가까운 유포 행위를 한 경우까지 형사처벌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결론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작업체의 법률대리인은 “고소인 측의 의견을 아직 듣지 못했지만 음란물 유포 고발조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 방침에 대해 저작권법 수사 중단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음란물 유포 수사는 진행되기 때문에 제작사들의 입장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독자의 소리] 저작권 인식전환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대대로 서로 나누고 공유하고 함께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개인적인 사적 재산이 중요시되는 문화로 변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한 행동이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이름으로 처벌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요즘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범은 음란물에 대한 저작권법 위반 여부다. 외국회사에서 정식으로 제작한 음란게시물을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무심코 다운받아 게시함으로써 저작권자로부터 수만명의 국민들이 전국 경찰서에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영화 등을 보기 위해 다운받아 게시하는 경우도 많은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죄의식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저작권법 위반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중한 범죄에 해당한다. 창작저작물을 재산적 가치로 인정해 주고, 그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그 창작물을 공유하는 인식이 절실하다.서울 용산서 수사과 송윤정
  • [기고] 개정 저작권법에 대한 오해를 풀자/이보경 저작권위원회 위원장

    [기고] 개정 저작권법에 대한 오해를 풀자/이보경 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내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들판에 피어 있는 꽃을 캐다 심었다. 들판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이라 주인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실제 주인이 찾아와서 고소를 제기하며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고 하자. 난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저작권 관련 분쟁이 이와 같은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고 하여 정부가 나서서 개인의 정원(온라인상의 블로그 등)을 폐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런데 남의 꽃을 무단으로 캐어 와서 전문적으로 영업을 하는 화원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런 경우에는 유통질서 확립, 사회정의 구현 차원에서 정부가 나서게 된다. 정부가 수차례 경고를 했는데도 불법행위를 계속한다면 영업정지 등 뭔가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정 저작권법에서 도입한 사이트 개인 계정 및 게시판 정지 명령제는 위의 화원과 마찬가지로 저작물 불법복제와 그 유통을 통해 영업적 이익을 취하는 자들의 계정이나 게시판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결코 일반 네티즌의 카페나 블로그, 미니홈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7월23일 개정 저작권법 시행 후 20여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인터넷상이나 일부 언론에서는 개정 저작권법의 시행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행위도 금지된다.’거나 ‘개인 블로그나 카페 등이 대부분 폐쇄될 것’이라는 등 괴담 수준의 소문들이 나돌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심지어는 개정 저작권법 시행 이후 특정인의 블로그를 타깃으로 하여 저작권 침해사례를 집중 공격하는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다. 저작권법은 친고죄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권리자만 침해를 주장할 일이지 제3자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 정부 또한 저작권 침해행위가 영리를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아닌 한 친고죄의 원칙에 의해 관여하지 못한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는 권리자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는데도 제3자가 나서서 남의 블로그에 대한 공격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남의 집을 방문해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고 어디서 어떻게 얼마를 주고 샀는지 출처를 캐묻는 것과 같은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개인 블로그에 간여할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오히려 개인에 의한 개인 블로그 공격행위는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직도 개정 저작권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오해에서 비롯된 거부감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은 생겨난 지 그리 오래지 않은 재산권이고 외연이 계속 확장돼 이해 당사자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분야다.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된 우리 사회는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간절한 목소리는 소수이고 자유로운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수이다. 권리자와 이용자의 이익이 상충하기에 저작권 보호와 이용증대의 조화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늘 열띤 논쟁이 있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합의점이 도출되고 새로운 이론이 정립되게 된다. 다만 이러한 논의는 어디까지나 사실관계에 근거하여야 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일부 불만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기 위하여 저작권법을 이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개정 저작권법 시행과 관련하여 더 이상 사실이 왜곡돼 선의의 네티즌들이 혼란을 겪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불만으로 인해 특정인의 블로그를 공격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행위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화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한 저작권법이 일부 오해와 일탈행위로 인해 사회분열의 요소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보경 저작권위원회 위원장
  •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동건 대통령, 공유할까요?”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동건 대통령, 공유할까요?”

    ‘꽃미남 대통령’ 장동건의 모습을 개인 블로그에 합법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됐다. 배우 장동건 이순재 등이 개성 넘치는 대통령으로 등장하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제작 소랑플레이먼트)는 14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홍보 동영상과 영화 스틸을 네티즌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의 홍보 동영상과 스틸 이미지를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 행위는 저작권법 상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이 같은 결정은 영화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이번 저작권 공유가 영화 불법 파일을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법 동영상 유출은 엄금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3인 3색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장진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휴먼 코미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내달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소란플레이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日 포르노사 네티즌 6만여명 추가 고소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음란물 제작업체가 불법으로 자사 음란물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한 국내 네티즌 6만 5000명을 추가 고소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이들 업체가 낸 1차 저작권법 위반 고소에 대해 검찰이 대부분 각하 처분을 내리자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만 검·경의 수사력을 고려해 공소시효가 임박한 네티즌부터 차례로 고소하기로 했다. 성인용 영상물을 제작하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업체 50여 곳의 저작권을 위탁받은 C사는 11일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한국 검찰의 기준에 맞는 저작권 침해자 6만 5000명을 확보했고,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이들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검찰이 영화 ‘해운대’의 인터넷 불법 유통 사건을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한 점을 언급하면서 “외국의 콘텐츠라고 해서 저작권법이 차별적으로 적용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만약 차별이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 정부에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정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한국이 가입한 지식재산권에 관한 베른협약은 외국인의 저작물을 내국인의 저작물에 준해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사는 또 검찰의 수사기준(삼진아웃제)에 미달하더라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청소년보호법,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죄를 적용해 음란물을 유통한 네티즌을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고죄가 아니어서 혐의가 인정되면 무더기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C사는 지난 7월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자사의 영상물을 불법 거래한 ‘헤비업 로더’ ID 1만개를 저작권 위반 혐의로 서울·경기지역 경찰서 10여 곳에 고소했다. 세계 최대 성인 영상물 제작사인 미국의 V사 등 대표적인 업체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수사력의 한계를 이유로 이른바 ‘삼진아웃제’ 지침을 내렸다.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고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성인 영상물을 3차례 이상 게시한 네티즌만 저작권법 위반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처벌하라는 것이다. 게시 횟수는 별도의 수사 없이 고소인이 제출한 캡처 화면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그 결과 네티즌 대부분이 각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지난 9일까지 네티즌 280명을 조사했는데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네티즌은 전국적으로 10여명에 불과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검찰의 지침에 충족하는 피고소인이 한 명도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음란물 저작권침해 사건 대부분 무혐의 처리 가닥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음란물 제작업체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국내 네티즌 수천명을 고소했지만 대검찰청이 정한 수사 기준에 미달해 대부분 무혐의 처리될 전망이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 고소사건과 관련, 대검이 지난달 19일 “3회 이상 범행한 네티즌만 수사대상으로 삼겠다.”는 지침을 일선에 내려 보낸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네티즌은 전국적으로 1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처리지침이 마련된 이후 9일까지 280여명에 대한 조사가 끝났으며 앞으로 수사가 계속되더라도 처벌을 받을 피고소인은 극소수가 될 것으로 검찰과 경찰은 예상했다. 외국 업체들은 한국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자사의 음란물을 불법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돈을 챙겼다면서 지난 7월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 상습성이 있는 ID 1만개를 경찰서 10여곳에 나눠 고소장을 냈다.고소인측은 또 이들 네티즌을 저작권법 이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해운대’ 불법 헤비업로더, 곧 검찰 송치 예정

    ‘해운대’ 불법 헤비업로더, 곧 검찰 송치 예정

    영화 ‘해운대’의 불법 복제 동영상 파일을 상습적으로 확산시킨 헤비 업로더가 곧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일(4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불법복제물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해운대’의 동영상 파일을 웹하드나 개인간(P2P)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퍼뜨린 네티즌 70명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 70명 중 닉네임을 확보한 업로더 41명에 대해서는 저작권 경찰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수사, 상습적인 헤비 업로더는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정 권고’는 지난 7월 23일 개정된 저작권법에 의해 도입된 제도로서, 개인에 대한 고소 조치 이전에 온라인서비스 업체를 통해 불법 업로더에게 주의 조치를 주는 제도다.문광부는 지난달 31일 “상습적이고 영리 목적이 있는 헤비업로더를 색출해 검찰에 송치함은 물론, 혐의가 가벼운 업로더에 대해서도 저작권자의 고소장을 받아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영화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24곳의 P2P 사이트 업체들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최초 유포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인물 영업목적 3회이상 유포자 처벌

    대검찰청은 미국, 일본 등 해외 성인용 영상물 제작업체가 누리꾼 1만여 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상습적이고 영업성이 인정되는 유포자에 대해서는 처벌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검은 이날 일선 검찰청에 관련 지침을 내려 보내 경찰 수사에 이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지침에 따르면 고소된 누리꾼 가운데 돈을 벌 목적으로 성인 영상물을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세차례 이상 올린 사람들은 저작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머니를 받는 등 금품을 받고 영상물을 내려 받도록 한 경우는 불법 동영상을 이용한 영업성이 인정되고, 한번에 세개 이상의 영상물을 올리거나 여러 사이트에 세개 이상의 영상물을 게시한 경우도 같은 혐의로 처벌키로 했다. 이 경우 범행 횟수는 별도 수사 없이 고소인이 제출한 캡처 화면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또 동영상 유포 행위가 세차례가 되지 않더라도 저작권법 위반이나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공소 제기됐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두차례 이상일 경우 같은 혐의로 수사하도록 했다. 다만 이같은 기준에 맞지 않거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면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영상물 유포로 경제적 이익을 크게 얻었거나 유포 횟수가 많고 동종 전과가 여러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음란 영상물의 저작물성에 대한 법리 및 보호 가치, 불법 게시자의 처벌 가치, 경찰 수사 인력의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저작권법 적용 가이드라인 만든다

    검찰과 경찰이 해외 성인 영상물 업체가 국내 네티즌 수천여명을 고소한 사건을 계기로 저작권법에 대한 통일된 처리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형사판례가 없어 담당 경찰과 관할 검찰에 따라 처리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포르노물의 경우 국내 유통 자체가 불법인 만큼 저작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가이드라인을 지난주 일선경찰서에 내려 보냈다.”면서 “앞으로는 이같은 절차에 따라 관할 검찰과 협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소여부, 처벌방향에 대한 경찰조사는 관할검찰의 지휘를 받는 것이 맞지만 1차적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처리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미 출석요구서가 발부된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향후 접수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각하 취지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검찰청 형사부 역시 이번 포르노 영상물 사건에 대한 처리 지침을 마련 중이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서부지검에서 한 건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고, 나머지 사건은 법리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찰, 성인물 고소사건 각하의견 송치

    경찰이 최근 저작권을 위탁받은 해외의 성인물 제작업체가 이 영상물을 배포했다며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국내 수천명의 네티즌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 “수사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사건 관련 고소를 접수했던 경찰서 중 서울 마포경찰서가 최근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 서초서, 경기 분당서 등 나머지 고소를 접수한 경찰서들도 마포서의 전례를 참고해 처리 방침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의 성인물 제작업체에서 저작권을 위탁받은 미국의 C사는 최근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에 자사의 영상물을 올려 회원들이 내려받게 하고 돈을 받은 국내 네티즌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태국 공항 면세점 사건…사기냐 절도냐

     최근 한 영국인 부부가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절도범으로 몰려 강제 구금을 당하고 거액을 뺏겼다는 BBC 보도에 대해 23일 해당 면세점은 태국 경찰의 일명 지그재그(zig-zag) 사기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면세점측은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공개하고 관련 당국에 철저하고 상세한 보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BBC 보도에 따르면 4월25일 영국인 스티븐 인그램과 시 린은 공항 면세점에서 절도범으로 몰려 돈을 뜯기는 사기를 당했다.소지품 수색에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건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태국 경찰이 이 부부를 인근 호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통역을 통해 보석금 7500파운드를 내게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면세점측은 이에 대해 “경찰이 레스토랑에서 부부를 발견했을때,이들은 면세점에서 입었던 것과는 다른 옷을 입고,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었다.”며 “경찰이 시 린의 소지품 검사를 할 때 인그램이 남자 화장실로 이동했고,화장실 앞 쓰레기통에 버려진 명품 지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킹파워 면세점은 이번 사건의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영국 대사관 등 주요 기관에 해명자료와 함께 CCTV 화면자료를 전달했다. 관련 자료는 킹파워 면세점 사이트 (http://www.kingpower.com/2009/popup/pop_case2.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킹파워 면세점 솜밧 데차패닉출 사장은 “모든 절도 사건은 합법적 절차에 의해 처리되며,논쟁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증거와 신뢰할만한 증인이 확보된 경우에만 신고하도록 되어있다.또한,킹파워 면세점은 국제선 승객과 여행객들을 모시는 고품격 유통 기업으로서,어떠한 불미스러운 경우에라도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회사는 물론 태국 관광산업의 이미지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언론들도 BBC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면세점측은 BBC 보도가 태국의 이미지를 해쳤다면서 영국 대사관을 통해 BBC에 진실을 밝히는 편지를 보냈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태국 언론에 따르면 보석금 문제에 대해 태국 경찰은 통역자와의 문제일 뿐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와! 빠르네” 운행속도에 대부분 만족 진시황 이래 中 황실 성생활 보고서 “혹시 저작권법에…” 문의 급증 행복했지만 아쉬웠던 90분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지루한 교장선생님 훈화 어떻게 해결할까” 블로그에 글 하나 썼더니 100달러가…
  •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예보관들 작년 패닉 상태 올해 기 살려주니 오보 뚝”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청 예보관들은 여름이 가장 바쁘다. 특히 올 여름 장마는 비의 강도가 유례없이 강한 데다 특정 지역(중부·남부 지방)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진기범(51) 기상청 예보국장은 24일 “기후변화 때문에 기상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국장을 만나 향후 날씨 전망과 예보관들의 애환에 대해 들어봤다. →올 여름 장마철의 특성은. -올해 장마는 매우 이례적이었다. 장마전선이 아래 위로 오르내리면서 비를 뿌렸고 강수 기간도 정확한 편이었다. 다만 비의 강도가 유례없이 강했다. 또 장마전선이 동서로 누워 있어 비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었다. 쉽게 얘기하면 ‘때린 데 또 때리는’ 식이다. 부산 대연동에는 지난 7일 300㎜가 넘는 비가 왔다. 그런데 14일에도 대연동에만 200㎜가 넘는 비가 또 왔다. 그나마 올해는 대비가 잘 돼 있어 예년보다 침수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었다. ●98년부터 기존 장마공식 깨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장마철 날씨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 변천사는. -6~7월 장마철엔 비가 조금씩 반복적으로 오고 장마 끝에 무더위가 오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는 이제 깨졌다. 새로운 기상 패턴이 시작된 때는 1998년이었다. 그해 7월31일 지리산에서 하룻밤에 150㎜가 넘는 비가 와 등산객 60여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그동안 예보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비의 형태와 강수량을 처음 접한 해였다. 그때 기후변화를 재빨리 인식해 재해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후회스럽다. 그렇게 큰 피해를 입고도 몇년간 허송세월하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로 더 큰 피해를 입고서야 소방방재청을 세우는 등 대비책을 마련했다. ●장마철 예보국은 초긴장 상태 →장마철 예보관들의 생활은. -장맛비가 오면 무조건 사무실에 있는다고 보면 된다. 모든 예보관들이 집에 옷을 갈아 입으러 가거나 잠시 눈을 붙이러 간다. 예보관들이 4교대 근무로 돌아가지만 여름철에는 24시간 내내 집에 못 들어가는 사람도 많다.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이달 셋째주가 가장 바빴다. 주말내내 사무실에 있었고, 저녁 9시쯤 퇴근했다가 새벽 2시에 다시 출근한 적도 있다. 고3 아들, 중3 딸이 “왜 아빠는 여름방학 때만 바빠서 가족끼리 휴가도 못가냐.”며 볼멘소리를 할 때면 아빠로서 마음이 편치 않다. →여름철에 겪는 예보관들의 애환은. -예보관들이 가장 거칠어지는 때다. 항상 긴장해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화도 벌컥 낸다. 예보국은 아주 작은 실수도 큰 실수로 비화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군기도 세다. 장마철엔 청장의 특별지시로 기상청 구내식당에서 예보관들만 줄을 안 서고 밥을 먹는다. 10분 만에 밥을 먹고 얼른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장병에 걸린 예보관들도 많고….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체 회식은 꿈도 못 꾼다. 예보관들은 봄과 가을에만 두 차례 회식을 한다. 장마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때는 청장님까지 모셔놓고 폭탄주를 마신다. →지난해 예보가 잘 맞지 않아 ‘오보청’, ‘구라청’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에 비하면 올해는 비교적 예보가 잘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모두들 마음고생이 심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전문기관이고 예보관들 모두 기상학 분야의 전문가라는 자부심 하나로 일해 왔는데, 날씨를 못 맞힌다고 전문가로서의 권위가 부정되고 원색적인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예보관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위축되면서 더 예보가 빗나갔던 것 같다. 올해 가장 주력했던 부분이 예보관들의 기를 살리는 것이다. 예보는 판단의 작업이다. 슈퍼컴퓨터를 통한 과학적 근거가 배경이 되긴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문가의 감각이 결정한다. 그런데 예보관이 위축되면 판단이 흐려진다. 다음으로는 예보국 내에서 많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종합해갔다. 이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어 올해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예보를 잘하고 못하고는 예보관들의 자신감에 달려 있다. 상사의 백마디 칭찬보다 국민들의 칭찬 한 마디가 더 큰 자신감을 준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상학자들은 예보가 90% 맞는 것이 ‘꿈의 숫자’라고 얘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85~87% 수준이다. 아주 작은 차이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이해와 응원이 필요하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와! 빠르네” 운행속도에 대부분 만족 진시황 이래 中 황실 성생활 보고서 “혹시 저작권법에…” 문의 급증 행복했지만 아쉬웠던 90분 “지루한 교장선생님 훈화 어떻게 해결할까” 블로그에 글 하나 썼더니 100달러가…
  • “혹시 저작권법에…” 문의 급증

    불법 복제물로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이용자의 계정과 인터넷 게시판을 6개월간 정지시킬 수 있는 이른바 개정 ‘저작권법’이 23일부터 시행됐다. 인터넷 포털 등은 큰 동요 없이 잠잠했지만 네티즌들은 저작권법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등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개정 저작권법이 시행되자 포털 고객센터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게시글이 불법인지를 판단해 달라는 등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묻는 사례가 많았다. 네이버의 경우 한 주에 평균 30건에 불과하던 저작권법 관련 문의가 지난주에는 150~180건으로 5배가 넘게 늘었다. 포털쪽에서 큰 혼란은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은 저작권 위반 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워했다. 디시인사이드는 모든 게시물에 동영상이나 영상 캡처를 붙이는 이른바 ‘짤림방지’ 사진을 붙인다. 이에 대한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자 디시인사이드측에서 문화부에 질의서를 보낸 상황이다. 한편 개정 저작권법을 둘러싼 법적 논쟁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보공유연대는 개정저작권이 사법부의 판단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인터넷 이용자와 게시판의 운영을 정지시키는 등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면서 위헌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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