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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치킨에 매번 지는 이유는 ‘유전자 탓’ - 연구

    당신이 치킨에 매번 지는 이유는 ‘유전자 탓’ - 연구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를 먹고 싶은 욕구와 끝없이 싸우다가 매번 패배한다면, 이제 당신 몸속에 있는 유전자를 탓해야 할 듯하다. 과학자들이 일부 사람의 뇌에는 이런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어쩔 수 없이 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연구를 내놓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연구진은 ‘체지방과 비만 관련 단백질’(FTO 유전자)과 ‘도파민D2수용체 유전자’(DRD2 유전자)로 불리는 두 유전 변이를 발견했다. 이런 변이 유전자가 특정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음식 즉 정크푸드를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더 심하게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변이 유전자가 뇌의 보상회로를 조절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의 수치를 변화시킨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토니 골드스톤 박사는 “이런 사람은 고열량이나 고지방, 고당분 음식을 보면 보통 사람보다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더 심한 것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밤새 금식한 유럽 백인 남성 45명을 대상으로, 고열량이나 저열량 음식이 보이는 사진을 보여주고 얼마나 먹고 싶어하는지 그 정도를 조사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때 참가 남성들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이라는 뇌 스캔 기술로 뇌 활동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각 참가자로부터 채취한 DNA 표본을 검사하기도 했다. 그 결과, 비만이 되기 쉽게 해 ‘비만 유전자’라고도 불리는 FTO 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은 고열량 음식을 봤을 때 뇌의 ‘안와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 활동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설문에서도 저열량 음식보다 기름진 고열량 음식을 더 먹고 싶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들은 열량이 낮은 건강한 음식을 봤을 때는 뇌 활동에서도 같은 수치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골드스톤 박사는 “흥미롭게도, FTO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고열량 음식을 봤을 때 선조체(striatum)로 불리는 뇌 부위의 활동도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활동은 이들이 가진 DRD2 유전자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즉 DRD2 유전자가 뇌에서 도파민 체계의 작용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결과적으로, FTO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뇌에서 도파민 신호가 고열량 음식과 관련한 욕구와 보상을 더 느끼게 유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골드스톤 박사에 따르면, 이런 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특정한 비만 치료에서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뇌의 도파민 작용을 변화시키는 특정 약물이나 수술, 뇌세포에 도파민이 작용하게 하는 호르몬을 이용하면 비만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만학회 연례회의’(Obesity Society Annual Meeting)에서 처음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오정완 식약처 식생활안전과장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오정완 식약처 식생활안전과장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년 전인 2011년 어린이 비만을 막고자 식품에 비만을 유발하는 성분이 많이 들었으면 적색, 적으면 녹색으로 표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애초 권고 사항으로 제도를 도입한 탓에 이를 시행하는 업체는 매우 드물다. 신호등 표시제를 의무화하려는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다. 식약처는 이미 사문화된 제도 대신 2018년부터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련 법인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데다 식품업계의 반발이 거세 순탄치 않은 과정이 예상된다. 만약 의무화에 실패한다면 신호등 제도의 ‘재탕’이 될 수 있다. 오정완 식약처 식생활안전과장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3차(2016~2018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어떻게 추진할지 들어봤다.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제도를 도입했을 당시 업계는 신호등 표시를 의무화한 나라가 없고 영양 표시를 녹색, 황색, 적색 등으로 지나치게 단순화하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어려운 데다 식품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호등 표시제를 의무화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의원 입법으로 발의됐지만 업계의 반발로 실현되지 못했죠. 고열량·저영양 식품표시제만큼은 꼭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도 반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거라 생각해요.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는 열량은 높은데 영양은 낮아 어린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기호식품에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라고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2018년 면류와 탄산음료부터 표기해 2019년에는 캔디류·과채음료·혼합음료에 적용하고 2020년에는 전체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연구 용역을 거쳐 어느 수준의 열량과 영양을 고열량·저영양으로 볼 것인지부터 정할 것입니다. 현재 고열량·저영양 기준은 열량 250㎉ 초과, 단백질 2g 미만입니다. 2009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제정됐을 때만 해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단백질 함량을 저영양 기준으로 삼았던 것인데, 지금은 단백질 섭취량이 많아졌죠. 다른 영양성분이 많은데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해서 저영양 식품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연구 용역 후 업계 의견을 수렴해 2017년까지는 고열량·저영양 기준을 새로 정하려고 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에게는 정보를 주고, 업계가 안전하고 영양이 골고루 든 어린이 식품을 만들어 내도록 유도할 수 있을 거예요. 식품업계는 달가워하지 않아요. 이제 막 종합계획을 발표한 단계여서 지금은 반발이 거세지 않은데 피부에 와 닿으면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신호등 표시제처럼 되지는 않을 거예요. 업계도 예상은 했던 정책이거든요. 단, 업계 입장을 생각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대상은 컵라면과 탄산음료입니다. 봉지라면은 대체로 학부모가 끓여 주기 때문에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탕면류의 나트륨은 현재 100g당 1700㎎에서 2018년 1600㎎으로 낮출 겁니다. 또 내년부터는 과자와 빵, 발효유와 가공유의 당류를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당류와 포화지방, 나트륨 저감화 성과를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려 합니다. 2017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커피도 판매할 수 없게 할 것입니다. 자판기는 물론 매점에서 캔커피도 판매할 수 없어요. 이 제도를 도입하려면 역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해야 해요. 어릴 적 식습관은 성인이 돼서도 유지되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커피 섭취량을 미리 제한하지 않으면 커서 성인 질환을 앓게 될 수 있어요. 문제는 학교 밖을 나서면 어린이와 청소년이 얼마든지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다는 거예요. 학교 밖 커피 판매까지 규제할 수는 없어서 일단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제한한 우수 판매 업소를 늘릴 계획입니다. 올해 6월 현재 전국의 우수 판매 업소는 2741곳으로, 전체 업소의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다 보니 참여율이 저조해요. 지금은 우수 판매 업소로 지정될 때만 지방자치단체가 식품진흥기금으로 5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데, 앞으로는 혜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냉장고가 고장 나면 냉장고를 사 주는 식으로 판매 시설을 관리하고 위생적으로 업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공급자와 제조업자 관리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해 왔지만 내년부터 시행하는 3차 종합계획은 어린이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소비자의 알 권리 측면에서 접근했죠. 교육부 등 범부처가 협업해 만든 최초의 종합계획입니다. 반발은 있을 수 있지만 외국에서도 비만이 큰 문제가 된 만큼 적극적으로 비만을 관리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철 음식이 보약] 수박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데는 수박만 한 과일이 없습니다. 수박에는 에너지대사에 꼭 필요한 과당, 포도당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를 돕고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칼륨은 체내의 과도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또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A는 면역 기능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시력을 보호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수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박은 100g당 수분 함량이 93%이며, 열량은 24㎉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입니다. 수박을 고를 땐 꼭지 부분과 배꼽 부분이 직선인 게 좋고 클수록 상품성이 좋으며 두드렸을 때 딱딱하지 않고 전체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과육은 고르게 붉은색을 띠고 감미가 풍부하며 씨가 적은 게 좋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에 반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에 반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가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에 반했다. 마카엘과 김풍은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샤이니 키를 위해 저열량 음식을 만들었다. 미카엘은 상큼·매콤한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신선한 안심 스테이크 ‘소고기가 살아있네’를 만들었다. 김풍은 곤약과 족발을 재료로 택해 저열량 요리 ‘족발 먹을 곤약’을 만들었다. 곤약을 끓는 물에 데쳐 족발과 함께 지진 꼬치요리다. 샤이니 키는 미카엘의 음식을 먹으며 “먹을수록 맛있다. 육회에 채소를 썰어넣은 게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샤이니 키는 김풍의 음식에 대해서는 “맛있다. 그런데 보면서 상상했던 딱 그 맛이다”고 평해 미소 짓게 했다. 결국 미카엘의 스테이크가 승리를 거뒀다. 이원일은 “미카엘의 포텐셜을 펑 터뜨린 요리”라 칭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 선택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 선택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가 미카엘의 육회 스테이크에 반했다. 마카엘과 김풍은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샤이니 키를 위해 저열량 음식을 만들었다. 미카엘은 상큼·매콤한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신선한 안심 스테이크 ‘소고기가 살아있네’를 만들었다. 김풍은 곤약과 족발을 재료로 택해 저열량 요리 ‘족발 먹을 곤약’을 만들었다. 곤약을 끓는 물에 데쳐 족발과 함께 지진 꼬치요리다. 샤이니 키는 미카엘의 음식을 먹으며 “먹을수록 맛있다. 육회에 채소를 썰어넣은 게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샤이니 키는 김풍의 음식에 대해서는 “맛있다. 그런데 보면서 상상했던 딱 그 맛이다”고 평해 미소 짓게 했다. 결국 미카엘의 스테이크가 승리를 거뒀다. 이원일은 “미카엘의 포텐셜을 펑 터뜨린 요리”라 칭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철 음식이 보약] 가지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돌게 하고 면역력도 키워 주는 제철 채소로는 가지만 한 게 없습니다. 가지의 짙은 청자색의 성분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생리활성물질로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눈의 피로, 시력 저하를 개선해 책을 많이 보는 청소년에게 좋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세포 내 활성화산소를 없애 노화를 막아 줍니다. 따라서 가지를 꾸준히 먹으면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또 수분이 많고 열량도 100g당 19㎉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제격입니다. 가지 1회 분량(70g)을 먹으면 엽산 하루 권장량의 약 8%를, 식이섬유소는 하루 권장량의 6% 정도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살 때는 껍질이 얇고 육질이 연한 것을 고릅니다. 색은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갓이 검고 가시가 붙어 있어야 싱싱한 가지입니다. 속이 꽉 차 있으면서 씨가 여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가지의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구부러진 것보다는 모양이 바른 것을 고릅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13월의 세금’이냐 ‘13월의 보너스’냐…근로자가 정하세요

    다음달부터 월급에서 떼는 세금을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원천징수제도’가 도입된다. 근로자가 ‘13월의 세금’을 생각하면 사전에 세금을 덜 내고, ‘13월의 보너스’를 원하면 미리 세금을 더 내는 것을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발전용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탄력세율이 종료된다. 다만 서민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정·산업용 LNG와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공급되는 LNG는 현행대로 탄력세율이 유지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이런 내용으로 소득세법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원천징수제도는 간이세액표에 근거해 매달 임시로 미리 내는 세금을 기존대로 100%로 낼지, 아니면 80%, 120%로 낼지에 대한 선택권을 근로자에게 주는 것이다. 원천징수세액을 80%로 선택하면 기존에 낸 세금이 적어 내년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낼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120%를 선택하면 월급에서 세금을 미리 많이 떼는 만큼 연말정산에서는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원천징수세액을 산정할 때 같은 특별공제를 적용한 1인 가구와 2인 가구를 분리해 1인 가구의 특별공제를 줄여 원천징수세액을 늘리기로 했다. 기재부는 최근 국제 유연탄과 LNG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점을 반영해 발전용 유연탄과 LNG에 적용됐던 탄력 세율을 기본 세율로 환원하기로 했다. 고열량탄 탄력세율은 ㎏당 19원에서 24원으로, 저열량탄 탄력세율은 ㎏당 17원에서 22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발전용 LNG 탄력세율도 42원에서 60원으로 환원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구청 홈페이지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제철 음식 알려주는 ‘건강 식단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건강 식단 확인하고 영양 상담 받으세요. ’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가족 건강 식단 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월 이달의 제철 식품을 선정해 영양 정보와 구매 요령, 손질법, 음식 조리법 등을 알려준다. 제철 식품이 포함된 건강 식단도 소개한다.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서대문사랑방 보건알리미를 클릭한 뒤 건강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6월의 식품인 머위는 저열량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2, 나이아신,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머위무침, 머위장아찌, 머위쌈밥 및 새우쌈장, 냉머위들깨무침 등의 조리법을 안내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병어, 호박잎, 과메기, 홍합, 콜라비, 매생이를 제철 식품으로 정할 예정이다. 구는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맞춤형 영양 상담도 운영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서대문사랑방 건강자가진단에서 영양을 클릭한 뒤 식습관 진단, 하루 섭취 칼로리, 비만도 진단 질문에 체크하면 된다. 이후 메일로 온라인 상담을 요청하거나 방문, 전화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 땐 가족 단위 맞춤형 식사 처방과 영양 상담이 이뤄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코앞에 온 여름…순수샘 단기 한방 다이어트 ‘인기

    코앞에 온 여름…순수샘 단기 한방 다이어트 ‘인기

    매년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송 모씨(28세). 올해는 꼭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디톡스 제품부터 헬스장 이용권까지 단숨에 결제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식사 대용으로 디톡스를 먹는 단식도 힘들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지 못하니 예민해지고 체력도 떨어져 도저히 운동을 병행할 수 없었다. 게다가 힘든 것에 비해 살이 빠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아 의욕이 떨어지는 것도 한몫했다. 많은 사람이 송 씨처럼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들인 노력과 비교했을 때 체중 감량이 눈에 띄지 않아 다이어트를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날씨도 풀리고 여름에 접어드는 입하가 지나면서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는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디톡스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단식하거나 하나의 음식만을 먹으며 진행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오기도 하며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한방 다이어트가 뜨고 있는데, 개인의 체질과 생애주기에 맞춰 맞춤형 한약과 침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다. 한의사의 진료에 따라 진행되는 한방 다이어트는 획일적으로 판매되는 일반 다이어트 식품과 달리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진료를 하고 한방 약재의 성분을 달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순수샘 다이어트’는 한방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고 순수샘 이침을 병행해 단기간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순수샘 다이어트에 제공되는 한약은 기존의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비교해 맛이 순하고 목 넘김이 좋아 한약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복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운과 면역력 보강 등을 돕는 부가적인 성분들이 빠짐없이 들어있어 식사 대신 섭취하거나 대사촉진, 포만감, 식욕조절, 체중감량의 기본적인 성능을 갖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결혼, 입사, 휴가 등의 이유로 단기간 집중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눈에 띄는 감량을 원하는 비만자, 평소 식습관이 좋지 않거나 과식과 폭식을 하는 사람, 배와 내장에 지방이 많은 사람, 다이어트 중 정체기를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단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초 저열량 식사를 통해 짧은 시간에 집중 감량을 유도하면서도 환자의 성별이나 생활 습관, 질환 여부를 고려해 개인별 다이어트 기간과 방식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 다이어트보다 몸에 무리가 적으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단기간으로 진행되는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단식하면서 동시에 한약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반 다이어트 식품들의 단식법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다이어트 식품은 오로지 해당 식품만을 섭취해야 해 건강에 무리가 오거나 식품 섭취를 중단한 후 요요현상이 온다. 하지만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는 개인의 생활 패턴과 식이 습관에 맞춰 사전 준비 기간을 거치고 절식과 단식으로 이를 개선한 후 보식기, 정식 식이 등의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한약이 인체의 대사와 기력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절식과 단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 장기간의 식이 제한을 요구하지 않는다. 순수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리샘한의원 일산점 강혜원 원장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피부가 상하는 것도 다이어트 환자들의 또 다른 고민”이라며 “순수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함께 제공되는 순수샘 이침은 복부와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배출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피부 미용과 안면 리프팅 등으로도 활용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만도 일종의 질병상태이며 몸의 불균형을 의미하므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라며, “다이어트도 이러한 접근법에 따라 개인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고려한 한약과 침을 병행해 단순한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샘한의원 일산점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한의원으로 주말 단식, 단기 감량, 체중 유지 등 환자의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순수샘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설계해 주고 있다. 또한 매선 요법을 활용한 순수본 교정으로 얼굴 축소, 리프팅 등의 시술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레시피] 무가당이면 다이어트 식품일까

    흔히 무가당 주스, 무가당 음료라고 하면 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가당’은 당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았을 뿐 식품 자체에 당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식품 중에는 굳이 다른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을 내기에 충분한 것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식품이 과일입니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섬유소, 항산화제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과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섬유소를 제외하면 과일에 함유된 당질 대부분은 포도당이나 과당과 같은 단당류입니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무가당 주스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인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무설탕 제품 역시 설탕을 넣지 않는 대신 단맛을 내는 당류(액상과당, 포도당, 올리고당 등)가 함유돼 있습니다. 단지 설탕을 넣지 않았을 뿐 열량은 설탕을 넣은 제품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탕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단맛이 강한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감미료는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탕 대신 과당, 포도당 등을 넣어도 ‘무설탕’이라는 표현이 가능하지만 무가당, 무설탕 식품을 저열량 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레시피] 묵, 의외로 열량 낮지 않아요

    도토리묵은 곱게 간 도토리 가루를 물에 담가 앙금만 모아 끓이고 식혀 만든 것입니다. 도토리묵의 열량은 100g당 40~50㎉이며 도토리묵 반 모에 해당하는 200g은 100㎉ 정도입니다. 밥공기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열량입니다.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이 되는 타닌 성분이 도토리에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묵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이 없어지게 됩니다. 메밀에는 단백질이 다른 곡류보다 많은 12~14%가량 포함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도 많습니다.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등의 좋은 효과가 있어 관심이 높지만, 삶은 메밀국수 90g은 열량이 100~110㎉ 정도여서 저열량 식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밥공기 절반 정도의 열량입니다. 이처럼 도토리묵, 메밀국수는 생각보다 열량이 적지 않아 살이 찌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반찬이나 간식으로 자주 챙겨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뿐 아니라 메밀묵, 녹두묵 모두 도토리묵과 비슷한 정도의 열량을 내는 식품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비슷한 질감의 곤약 등을 추천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뱃살 빼기는 유형 따라 맞춤형 대처를 우리 몸에서 가장 살을 빼기 어려운 부위가 뱃살이다. 뱃살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먼저 뱃살의 유형을 파악하고 공략해야 한다. 윗배만 볼록 튀어나온 ‘윗배 볼록형’은 내장 비만이다. 내장 주위의 지방 세포들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이 올 수 있어 어떤 복부 비만보다도 철저히 개선해야 하는 유형이다. 폭식과 과식을 피하고 곡류와 채소,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저지방질 식품으로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 가능하면 하루 전체 열량이 1500㎉ 수준이 되도록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뱃살을 빼겠다며 윗몸 일으키기 같은 복근 운동을 하는데 이는 복부 내의 근육을 단련시킬 뿐이지 정작 줄여야 하는 내장 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온 배는 일명 ‘남산형 배’라고 부른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같이 늘어난 상태로 어렸을 때부터 고도비만인 경우가 많아 개선 기간을 길게 잡고 노력해야 한다. 남산형 배는 특히 비만의 합병증인 고혈압, 당뇨,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하루 700~800㎉만 섭취하는 초저열량 다이어트와 알맞은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3개월 이하 영아 열 나면 병원 직행해야 보통 아이가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거나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내리는데, 신생아를 포함한 생후 3개월 이하의 영아에게 고열이 나면 이런 처치에 앞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3개월 이하 영아가 열이 있는 경우 세균감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생아에게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날 때, 경련을 일으키거나 힘없이 축 늘어지고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이 있을 때, 담즙이 섞인 초록색의 구토를 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갈 때 평상시 아기의 기초체온을 적어 놓은 육아 수첩과 토사물이 묻은 옷, 기저귀를 가져가면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아는 한밤중에 온몸을 웅크리고 주먹을 꽉 쥔 채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주면서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이 주 3일 이상 최소 1주 이상 지속되면 영아 산통일 가능성이 크다. 영아 산통은 생후 100일 정도까지 지속되고 이후 차츰 좋아진다. 위와 장, 방광 등이 수축하면서 아기가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므로 품에 안아주거나 배를 마사지해 따뜻하게 해주면 효과가 있다. ■도움말 이병섭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교수
  • 비만의 양극화 심화… ‘女兒 비만’ 저소득층 늘고 고소득층 줄어

    비만의 양극화 심화… ‘女兒 비만’ 저소득층 늘고 고소득층 줄어

    음악에 맞춰 10분간 쉴 새 없이 줄을 뛰어넘자 10살 민정(여)이의 이마에서 구슬땀이 흐른다. 방학을 맞아 일주일에 세 번, 어린이 스포츠클럽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 시간씩 한다. 10번 수업에 15만원. 연봉 8400만원을 받는 민정이 아빠에게 이 정도는 아깝지 않다. 엄마가 챙겨 주는 저열량·저염 식단도 빠뜨리지 않는다. 아침에도 참치 샌드위치(470㎉)와 사과 반쪽(57㎉), 저지방 우유 1잔(80㎉)을 먹었다. 10세 아동의 한 끼 권장 열량(580㎉)을 얼추 맞췄다. 민정이의 키는 또래보다 큰 145㎝, 몸무게는 평균인 38㎏이었다. 동갑내기인 진선(여)이는 방학 중에 오전 10시를 넘겨 일어나기 일쑤다. 엄마가 아침상을 차려 놓고 출근했지만, 진선이는 어제 남은 치킨에 꽂혔다. 닭 튀김 3조각(630㎉)과 콜라 1캔(100㎉)으로 배를 채웠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때웠고 오후에는 게임과 TV로 시간을 보냈다. 진선이의 키는 137㎝, 몸무게 44㎏. 체질량지수(BMI) 23.44로 경도 비만(비만 단계 중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진선이 부모의 연간소득은 4000만원을 밑도는 수준. 딸의 비만이 걱정스럽지만 생계 탓에 좀 더 신경을 못 쓰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 10년 사이 소득에 따른 비만율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의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5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득수준별 비만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25% 가정의 여아(2~18세) 비만율은 2001년 9.5%에서 2010~2012년 평균 10.0%로 증가했다. 반면 상위 25% 가정 여아의 비만율은 2001년 8.3%에서 2010~2012년 평균 7.3%로 떨어졌다. 소득 하위 25% 가정의 여아는 10년 사이 1일 지방 섭취량이 3.5g 늘어 2010~2012년 평균 40.2g이었지만, 소득 상위 25% 여아의 지방 섭취량은 47.4g으로 변함없었다. 소득에 따른 비만율 변화가 가파른 편은 아니지만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은 학교의 관리를 받지 못하는 방학에 급격히 뚱뚱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오상우(가정의학과)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는 “딸의 비만에 대해 아들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부모는 식단과 운동량 등을 철저히 관리해 주지만 저소득층 아이는 방치된 채 ‘정크푸드’(고열량·저영양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슈&이슈] 삼척시, 러시아 PNG터미널 유치 올인

    [이슈&이슈] 삼척시, 러시아 PNG터미널 유치 올인

    ‘120조원대 러시아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터미널 사업을 유치하라.’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강원 삼척시가 러시아 PNG 터미널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이미 국내 에너지 관련 수조원대의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했지만 올해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20조원 규모의 러시아 PNG 터미널 사업까지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PNG 터미널 사업까지 유치해 세계의 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PNG 사업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요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값싼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원은 석탄, 가스, 원자력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0%로 가장 큰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PNG 터미널 사업은 이 같은 가스 도입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한 동해안을 거쳐 우리나라 삼척까지 1000㎞ 이상 천연가스를 끌어 들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로부터 30년 동안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1000억 달러 이상(약 120조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경제적 파급 효과만 21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 러시아~북한~우리나라로 이어지는 PNG 터미널 사업은 건설사업비만 120조원에 이른다. 사업은 1990년 한·러시아 수교 때 처음으로 거론된 뒤 2003년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기업인 가스포럼의 가스 공동개발 협정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한·러 간 가스분야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다방면의 노력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하지만 터미널 최종 종착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삼척시가 유치 선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척시는 PNG 터미널 유치를 위해 올 6월 러시아를 방문해 연방 에너지 차관을 면담하고 PNG 터미널 삼척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2013 삼척 세계 가스에너지 및 PNG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동해안 삼척이 러시아 동진정책에 부합되고, 러시아에서 최단거리에 있어 건설비용이 절감되는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삼척에 PNG 터미널이 구축되면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액화천연가스(LNG)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남·북 신뢰프로세스 지렛대 역할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아시안하이웨이(AH) 교통망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열량 가스 도입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도 동해안 일대에 소비 시스템을 구축해 해결하고 화학산업단지 및 폐광산 동굴을 이용한 지하압축 저장기지를 조성해 천연가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상시 대비하는 등 러시아 PNG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소비 대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삼척시는 천연가스 등 복합에너지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시의 에너지 거점도시 로드맵은 PNG 터미널을 활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의 저열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용소비단지 구축 ▲공급중단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 저장기지 구축 ▲천연가스 부피 축소 및 산업화를 위한 C1 신화학산업단지 조성 ▲청정 연료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규모 전력생산기지 조성 ▲PNG 건설 비용 절감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TSR 및 AH 교통망 구축 등을 기반으로 해 석탄·천연가스·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주력산업으로 활용하는 ‘PNG 복합에너지산업 육성 로드맵’이다. 삼척시는 에너지 및 청정연료의 생산, 에너지 저장 및 전달, 화학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해 2020년까지 동북아 최고의 PNG 복합에너지산업 중심 도시를 설계하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최근 수립된 2020 삼척장기발전종합계획을 뒷받침할 미래 발전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중심으로 주력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귀! 막아라…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카더라 통신’ 금지

    귀! 막아라…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카더라 통신’ 금지

    공복에 운동을 하거나 장을 청소하면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등 근거 없는 다이어트 속설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살도 못 빼고 건강만 해치기 때문이다. 비만 전문 병원인 365mc 부설 비만연구소가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의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 다이어트 요법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만연구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3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민간 다이어트 요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3%(218명)가 민간 다이어트 요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응답자가 112명(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와 ‘장 청소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응답자도 각각 39명(13%)이나 됐다. 또 ‘다크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27명·9%),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면 살이 빠진다’(24명·8%), ‘운동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20명·6.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전문의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근거 없는 다이어트 요법을 따라 하는 사례가 많아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의학적으로 검증된 정보인지 살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설문에 나타난 다이어트 속설의 허실을 짚어본다.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공복 운동이 식후 운동에 비해 더 많은 지방을 소비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체지방 소비량이 체중을 줄일 만큼 많지 않으며 이 같은 저열량 식이 다이어트는 피로도를 증가시켜 운동 능률을 크게 떨어뜨린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덜 찐다고 믿지만 알코올 자체가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의 주범임을 알아야 한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지방이나 탄수화물로 전환되지는 않지만 1차적인 열량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체내의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소비하지 못해 결국 살이 찌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술은 음식 섭취량을 늘려 비만을 부추기기도 한다. ■장 청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다. 장 청소는 가만둬도 자연적으로 배출될 장내 노폐물을 강제로 배출시키는 것일 뿐 체지방 감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보다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크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중 단 것에 대한 욕구가 생길 경우 카카오 함량이 높고 당분이 적은 다크초콜릿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다크초콜릿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은 대부분 300㎉가 넘는 고열량이므로 지나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살이 빠진다? 카페인이 열량 생산과 지방 산화를 촉진하기는 한다. 그러나 카페인이 오히려 체중 감소를 방해한다는 연구도 있는 등 커피와 체중 감소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신선한 물이 훨씬 유용하다. ■운동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 운동 중에는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적절한 수분 보충은 필수적이며 수분 섭취량이 필요량을 초과하더라도 바로 배설되기 때문에 체중 증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단, 식사 직후 지나친 물 섭취는 삼가야 한다. 혈당을 높여 체지방 축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살이 빠진다? 사우나 후의 체중 감소는 땀, 즉 수분 손실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사우나 중에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은 심혈관계 적응 현상으로 운동 효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365mc 김하진 비만연구소장·김정은 원장
  • 그렇게 부인하더니… 코카콜라, 비만위험 첫 광고

    ‘비만의 주범’이라는 의혹을 부인해오던 세계 최대의 탄산 음료업체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의 비만 유발 가능성을 경고하는 공익광고를 처음으로 내보냈다. 2분 분량의 광고는 14일(현지시간)부터 미 3대 케이블 뉴스채널인 CNN과 폭스뉴스, MSNBC 등을 통해 미 전역에서 방송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광고에서 최근 수년 동안 저열량 음료수를 생산, 판매해온 자사의 노력을 소개한 뒤 “탄산음료 등 고열량의 음료수를 과도하게 마시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코카콜라는 폭스뉴스의 인기 오락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운동을 통해 칼로리 걱정을 덜자”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 음료업체 가운데 탄산음료의 비만 유발 가능성을 알리는 TV 광고를 방영한 것은 코카콜라가 처음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코카콜라가 자칫 제품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비만 경고 광고를 내보낸 것은 음료업계에 가중되는 압력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뉴욕시는 지난해 식당과 영화관,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서 대용량 탄산음료의 판매를 금지키로 한 바 있다. 코카콜라 측은 “(비만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에 참여하려는 노력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공익과학센터의 마이크 제이컵슨 사무국장은 “이번 광고는 탄산음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려는 의도로 만든 것”이라면서 “비만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코카콜라는) 당장 탄산음료에 부과하는 부가세 반대운동을 중단하라”고 꼬집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노익장? 생고집? 고령의 글로벌 재계 거물들

    노익장? 생고집? 고령의 글로벌 재계 거물들

    연륜을 내세운 노익장인가, 고집불통 노욕인가.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81)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영국 의회로부터 ‘글로벌 기업을 이끌기에 부적합하다.’는 이례적인 비판을 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이 1일(현지시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가 5인을 소개했다. 마카오의 카지노 황제로 불리는 스탠리 호 마카오관광오락공사(STDM) 회장은 올해 90세의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현역을 고집하고 있다. 2002년 외국계 진입 허용 이전까지 마카오의 도박 산업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지금도 마카오 도박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은 가족 간 분쟁으로 시끄러웠다. 4명의 부인과 17명의 자식들이 31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의 재산 분배를 놓고 이전투구를 벌였다. 세계 최대 과일회사 돌(Dole)의 데이비드 머독(89) 회장도 그에 못지않은 ‘원로 현역’이다. 1985년 돌을 인수해 세계적인 업체로 키워낸 그는 125세까지 장수하는 것을 목표로 저열량 위주의 과일 야채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IKEA)의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86)는 이케아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의 은퇴법에 따라 1999년 서류상으로는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뗐지만 실제로는 가구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직접 챙긴다. 재산 규모 425억 달러로 세계 부자순위 4위이지만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다. CBS, MTV, 파라마운트사 등을 자회사로 둔 미디어그룹 비아콤(Viacom)의 섬너 레드스톤(88) 회장은 해가 갈수록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횟수가 줄고 있지만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했다. 후계문제를 둘러싸고 아들딸과 갈등을 빚으면서 평화롭지 못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독일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의 칼 알브레히트(92) 대표는 세계 10위권 부자이지만 언론 등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은둔 생활을 즐기는 독특한 스타일의 기업인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펩시·코카콜라 발암물질 검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는 주장이 미국 소비자 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건강에 전혀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워싱턴에 있는 소비자단체 공익과학센터(CSPI)는 콜라 제품 365종을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4MEI)이 검출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SPI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는 캘리포니아주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할 정도로 4MEI가 다량 함유됐다고 밝혔다. FDA는 그러나 콜라에 든 4MEI는 미량이어서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체에 독성을 나타낼 정도로 4MEI를 섭취하려면 하루에 콜라 1000캔 이상을 마셔야 한다고 FDA는 설명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터키 경제협력 ‘3박자’ 조율 끝냈다

    터키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오찬 및 면담을 갖고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화력발전소 건설 협력,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상 재개 등 세 가지가 핵심이다. 한·터키 FTA는 올 상반기 중 조기 체결하는 쪽으로 두 정상이 뜻을 모았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대(對)터키 수출은 50억 8000만 달러이며 터키의 대한(對韓) 수출은 8억 달러로 무역역조가 심한 상황이다. ●‘50억弗 vs 8억弗’ 양국 무역역조 심해 이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 호텔에서 개최한 동포간담회에서 “지난해 (터키에) 50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8억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무역역조가 심한데 이 가운데 40%는 우리 물건이 들어와서 다시 수출하는 것이다.”라면서 “단순히 무역역조 금액이 많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터키 입장에서 형제 국가에서 적자가 많다고 불평을 하면 우리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양국은 그동안 상품 분야 협상에 이견이 없었으나 서비스와 투자 부문에서 다소 이견이 있었다.”면서 “상품 부문을 먼저 하고 투자·서비스 부문에 대해 순차적 협상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양국 농수산물의 경우 상호 중복이 되는 품목이 많지 않아 FTA 체결에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MB, 이스탄불 시장과 7년만의 재회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FTA를 신속히 하는 데 아마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 “농산물도 한국에 없는 것이 많아서 어려움 없이 하게 되면 양국 통상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터키 방문을 계기로 국내 기업인 SK E&S·남동발전 컨소시엄은 터키 중부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 지역에 1단계로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사업을 수주하는 수의계약을 맺는다. 기존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 4기(1355㎿)에 대한 개·보수 사업과 신규 발전소 2기(700㎿) 건설 사업을 아우르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SK 경영진과 터키 에너지자원부 면담에서 시작됐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경제적 타당성 조사에 이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뒤 정부 간 본계약을 체결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1단계 사업 결과가 좋으면 2단계로 90억 달러(약 10조여원) 규모의 광산 개발 및 발전소 건설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이뤄진 것은 SK E&S-남동발전 컨소시엄이 현재 진행 중인 투판밸리 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터키 저열량 갈탄의 발전기술을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두 정상은 또 그동안 중단됐던 터키 내 원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도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는 그동안 일본과 원전 협상을 진행해 온 터키가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한국 기술력에 대한 재검토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에르도안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원전에 대한 재협상을 요청해왔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총리와 오찬… 투자확대 지원 요청 한편 이 대통령은 이스탄불 시내 한 전통식당에서 아브니 무틀루 이스탄불 주지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시내 한 호텔에서 카디르 토프바시 이스탄불 시장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과 토프바시 시장은 2005년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상호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이 7년 만의 재회다. 토프바시 시장은 2005년 8월 서울 방문 때 중앙 차로 및 환승 시스템을 견학하고 이를 이스탄불에 도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내 한 호텔에서 김성렬 터키 한인회장을 비롯한 터키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부 차원에서 터키와 문화 교류를 늘려 나가고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윤옥 여사와 함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내외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뒤 에르도안 총리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투자 및 진출 확대를 위해 에르도안 총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2013년 이스탄불·경제 세계문화엑스포를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탄불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적게 먹으면 뇌 노화 방지”

    적게 먹으면 노화로 인한 뇌 세포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이탈리아 로마 성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일반병리학연구소 연구진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생쥐에게 평소 먹이의 70%만 주고 실험한 결과 수명과 뇌 기능 활성에 관련한 다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CREB1’ 단백질의 활동이 촉진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렸다. 연구를 이끈 조밤바티스타 파니 교수는 “엄격한 식이요법을 따를 필요 없이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해, 예를 들면 새로운 약물을 사용해 CREB1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진은 식이요법 중인 생쥐들이 더 나은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보이고 공격성이 줄어들며 알츠하이머 발병을 피하거나 늦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바 있다. 하지만 원인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에 따르면 CREB1 단백질은 기억력, 학습능력, 불안 제어능력 등 중요한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 단백질은 활동이 줄거나 생리적으로 위태로워진다. 이번 연구에서 CREB1 단백질을 제거한 유전자변형 생쥐들은 정상인 생쥐처럼 저열량 식사를 하더라도 기억력 증진 같은 효과는 보지 못했다. 오히려 먹이를 많이 먹인 생쥐에게 나타나는 뇌 장애를 보였다. 파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식이요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한 매개체를 최초로 찾아냈다.”면서 “인간의 뇌 퇴화와 노화를 막아 젊게 유지할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주커 힐사이드 병원 마크 고든 신경과장은 “중년 비만은 노년에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그 연관 관계의 생리적 근거는 불분명했다.”면서 이번 발견으로 중년 비만인 일부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인지능력에 문제를 겪는 이유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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