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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허석호 순조로운 출발/월드골프챔피언십 1R 공동7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이동수패션)가 짝을 이룬 한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최경주와 허석호는 1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골프장 오션코스(파72·72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5언더파 67타를 친 선두 독일(알렉스 체카-마르셀 짐)에 4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렸다. 지난해 공동 3위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나선 한국은 포볼방식(각자 플레이를 한 뒤 홀별로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1번과 3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했다.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한국은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9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4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은 한국은 16번홀(파5) 버디로 언더파를 유지했다. 독일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단독 선두에 나섰고,웨일스(이언 우스남-브래들리드레지)가 4언더파 68타로 2위에 올랐다. 올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과 저스틴 레너드가 출전한 미국도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한국과 나란히 공동 7위를 달렸으나,지난해 우승팀 일본(마루야마 시게키-이자와 도시미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허석호 ‘4강 재현’ 출사표/내일 EMC월드컵골프 개막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브리티시오픈 돌풍의 주역’ 허석호(이동수패션)가 14일부터 4일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의 키아와아일랜드골프장 오션코스(파72·7296야드)에서 열리는 EMC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 2년 연속 출전,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4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국가대항전 성격을 띤 EMC월드컵에는 세계 골프강국 24개국이 출전할 예정. 나라별로 2명씩 대표선수가 나서 포볼(두 선수가 각각 플레이를 펼쳐 좋은 선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라운드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2라운드 등 총 4라운드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최경주와 허석호는 일본(마루야마 시게키,이자와 도시미쓰)과 미국(필 미켈슨,데이비스 톰스)에 이어 잉글랜드(저스틴 로즈,폴 케이시)와 함께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역시 일단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올해는 이 대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대회보다 1주일 앞서 열리는 탓에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불참,내심 우승까지도 욕심내고 있다. 세계 최강 미국은 99년과 2000년 대회 2연패의 주역 타이거 우즈가 빠진 채 짐 퓨릭,저스틴 레너드가 나서 중량감이 덜하고 2001년 우승팀 남아공도 어니 엘스나 레티프 구센 대신 로리 사바티니,트레버 이멜만을 출전시켰다.지난해 우승팀 일본도 에이스 마루야마는 다시 출사표를 던졌지만 세계랭킹 65위 이자와 대신 109위 다나카 히데미치가 대표선수로 나서면서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그렇다 해도 물론 무시할 수 없는 팀들인 것만은 틀림없다.여기에 유러피언투어 최강의 멤버인 파드리그 해링턴과 폴 맥긴리를 내세운 아일랜드와 호주(스튜어트 애플비,스티븐 리니),잉글랜드(저스턴 로즈,폴 케이시),독일(알렉스 체카,마르셀 짐),뉴질랜드(마이클 캠벨,데이비드 스메일),스페인(이그나시오 가리도,미겔 앙헬 히메네스),스웨덴(프레데릭 야콥손,니클라스 파스트) 등도 얕볼 수 없는 상대들이다.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연습라운드를 돌며 코스 적응에 열중하고 있는 최경주와 허석호는 “지난해를 웃도는 성적으로 골프 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제 플러스 / 추기경 31명 새로 탄생

    |바티칸시티 연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저스틴 리갈리 대주교 등 31명을 새 추기경으로 서임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추기경에 서임된 인물 가운데는 나이지리아·프랑스·수단·스페인·스코틀랜드·브라질·가나·인도·호주·크로아티아·베트남·과테말라·헝가리·캐나다·이탈리아·미국 등의 대주교들이 포함돼 있다.
  • 체면 구긴 ‘총알 사나이’/몽고메리, 올시즌 10초대 부진

    고개숙인 ‘총알 탄 사나이’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사진·28·미국)가 좀처럼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23일 열린 일본 요코하마슈퍼대회서 10초32(2위)의 저조한 기록으로 또 다시 실망감을 안겼다.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모스크바챌린지대회(21일)에서도 신예 저스틴 게이틀린(21·미국)에게 정상을 내주면서 3위(10초19)에 그쳤다.몽고메리는 올 시즌 몇차례 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지금까지 10여차례 출전했지만 단 한차례도 9초대에 진입하지 못했다.시즌 개인최고기록 10초04는 시즌 21위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몽고메리의 부진 원인으로 과도한 부담감과 엄격해진 부정출발 규정을 들었다.지난해 9월 세계기록을 작성하며 ‘1인자’의 자리에 오른 이후 참가하는 대회마다 세계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그러나 이런 기대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또 하나 엄격해진 부정출발 규정을 든다.지난해까지는 한 선수가 한번의 레이스에서 두번 부정출발을 해야 실격처리됐다.그러나 올해부턴 두번째 부정출발하는 선수부터는 무조건 실격 처리키로 했다.몽고메리는 지난해 세계기록을 세울 때 출발 반응속도가 부정출발로 간주되는 0.1초에 근접한 0.104초였다. 박준석기자 pjs@
  • 100만弗 레이스 美 게이틀린 우승

    신예 저스틴 게이틀린(21·미국)이 100만달러 ‘대박 레이스’의 주인공이 됐다. 게이틀린은 21일 러시아에서 열린 모스크바챌린지육상대회(총상금 240만달러) 남자 100m에서 10초0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상금 100만달러(11억 6000만원)가 걸린 단 한번의 레이스에서 게이틀린은 우승 몫으로 50만달러(5억 8000만원)를 가져갔다.1초당 약 5800만원을 번 셈이다.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28·미국)는 10초19로 3위에 그쳤다. 우승자 게이틀린은 3차례나 미국 주니어챔피언을 지내면서 일찍부터 기대주로 꼽혔다.대학 1학년 때 미국대학선수권 100·200m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박준석기자 pjs@
  • 맥도널드 첫 글로벌 광고/매출급감속 月內 118개국 방영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캠페인에 돌입했다. 햄버거 등이 비만을 유발하는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급속 확산되는 데다 버거킹,웬디스와의 경쟁으로 세계 시장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독일 뮌헨에서 2일 첫 전파를 탄 새 광고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랑해요(I'm loving it)’.회사측은 독일 광고회사 헤이&파트너가 개발한 새 광고 문구가 전세계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118개국에 진출해 있는 맥도널드측은 각국 실정에 맞게 다듬어진 광고가 이달 안으로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광고에서 맥도널드가 노리는 것은 젊은층을 사로잡는 것.이를 위해 맥도널드가 미국 인기 팝그룹 ‘엔싱크’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모델로 기용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박상숙기자 alex@
  •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국제연합팀(유럽 제외)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최경주는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자동 선발 기준인 랭킹포인트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단장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와일드카드로 지명,팀 클라크(호주)와 함께 추천 선수로 뽑혔다. 최경주가 호흡을 맞출 연합팀에는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마이크 위어(캐나다),닉 프라이스(짐바브웨),레티프 구센(남아공),로버트 앨런비,스티븐 리니,피터 로나드,애덤 스콧,스튜어트 애플비(이상 호주) 등 강호들이 포함됐다.국제 연합팀에 맞설 미국대표팀은 타이거 우즈,데이비스 러브3세,짐 퓨릭,데이비드 톰스,케니 페리,필 미켈슨,저스틴 레너드,크리스 디마르코,제리켈리,찰스 하웰3세 등 랭킹 포인트 1∼10위 선수와 단장 잭 니클로스 추천을 받은 프레드 펑크,제이 하스 등으로 확정됐다.4일동안 팀매치플레이와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남아공 조지의 팬코트링크스코스에서 열린다.
  • 황제 주춤 / 우즈, 이븐파 공동25위 최경주는 컷오프 위기

    |올림피아필즈(미 일리노이주) 곽영완특파원|타이거 우즈(사진)가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연패 및 통산 3승을 향해 차분하게 출발했다.그러나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최하위권으로 처져 컷오프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올림피아필즈골프장 북코스(파70·719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5언더파 65타를 친 공동선두 톰 왓슨과 브레트 퀴글리에 5타 뒤진 공동 25위를 달렸다. 역시 두차례나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어니 엘스(남아공),올 US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 리키 반스 등과 함께 12일 오후 9시30분 10번홀(파4)을 출발한 우즈는 티샷을 정교하게 페어웨이에 올려,벙커로 보낸 엘스와 달리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하는 등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12번홀(파4)에서 티샷을 오른쪽의 깊은 러프로 보내 첫 위기를 맞은 우즈는 과감한 아이언 샷으로 투온시킨뒤 가볍게 파 세이브에 성공,이른아침부터 자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나온 수많은 갤러리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우즈는 후반 6번홀(파5)에서 과감한 플레이로 이글을 잡아내 ‘황제’의 면모를 뽐냈다.그러나 마지막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언더파 유지에 실패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출전한 최경주는 버디 단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무너지며 9오버파 79타를 기록,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공동 151위로 처져 컷오프가 확정적이다.첫홀 티샷부터 벙커로 보낸 뒤 가까스로 파를 세이브한 최경주는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5번홀(파4) 더블보기,6번홀(파5) 보기로 흔들리는 등 좀체 샷 감각을 찾지 못했다.9번홀(파4)에서도 3퍼팅으로 보기를 추가해 전반을 5오버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무너졌다. 한편 이븐파만 해도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공동선두 왓슨과 퀴글리 외에도 저스틴 레너드와 제이 돈 브레이크 등이 나란히 4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형성하는 등 1라운드에서만 24명이 언더파의 호조를 보였다. kwyoung@
  • 탱크, 황제앞에 멈추다...매치플레이골프 32강전 최경주 ‘줄버디’ 우즈에 5홀차 완패

    새벽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골프장(파72)엔 비가 내렸다.전날 잔뜩 찌푸린 날씨와 강풍 속에 막을 올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28일 속개된 대회 이틀째 2회전은 악천후 속에 강행됐다.물기를 머금은 공은 마음 먹은 곳으로 날지 않았고,그린은 좀체 읽을 수가 없었다. 경험과 노하우가 승부의 관건이었다.상대는 어리지만 골프에 관한 한 산전수전 다 겪은 타이거 우즈.‘골프 황제’가 아닌가. 코스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우즈에 견줘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4년차에 불과한 ‘신예’다.게다가 전날 1회전에서 프레드 펑크에 이기긴 했지만 매치플레이는 거의 경험이 없다.마음만은 독하게 먹었다.이미 정규 투어대회에서 두차례 만나 모두 뒤진 아쉬움을 한꺼번에 만회하고 싶었다.평소 “우즈만 빼곤 어떤 PGA투어 선수의 샷도 그게 그거”라며 ‘황제’에 대해서만큼은 경의를 표해온 그였지만 이번엔 꼭 이기고 싶었다. 첫홀(파4)은 의도대로 풀렸다.상쾌한 버디.파 세이브에 그친 우즈에 한발 앞서 나갔다.2번홀(파3)로 이동하는동안 갤러리의 웅성거림이 들렸다.전날 필 타토랑기(뉴질랜드)에 져 탈락한 어니 엘스(남아공)에 이어 우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우즈는 침착했다.180야드의 짧지 않은 거리에다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변해 악명이 높은 파3의 2번홀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이후부터는 우즈의 독주.4번(파4)·5번홀(파3) 연속 버디로 2홀차로 앞선 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탰고,12번홀(파3)에서 최경주의 보기를 틈타 4홀차로 성큼 달아났다.13번(파4)·14번홀(파4)을 나란히 파로 비긴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드라이버샷이 발목까지 덮는 러프에 빠진 반면 두번째 샷을 홀 1.5m에 가볍게 붙인 우즈에게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버디 기회와 파를 지켜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퍼팅이 잇따라 홀을 비켜가는 등 안타까운 장면을 자주 연출한 최경주는 “우즈는 역시 세계 1위 다웠다.”며 “샷 감각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초반에 격차가 벌어진 데다 비가 내린 탓인지 퍼팅이 어려웠다.”고 패인을 분석했다.그러나 “좋은 경험을 했다.내가 못한 것이 아니라 우즈가 너무 잘했다.다음에 메이저대회에서 만나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48번 시드의 스티븐 리니(호주)는 16번 시드의 저스틴 레너드를 꺾고 16강에 올라 우즈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TP투어 시벨오픈/이형택, 복식 결승 진출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이형택(27·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벨오픈(총상금 38만달러) 복식 결승에 올랐다. 이형택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블라디미르 볼치코프(벨로루시)와 짝을 이뤄 미국의 잰 마이클 갬빌-그레이든 올리버 조를 2-0(6-4 7-6)으로 물리쳤다.이형택-볼치코프 조는 17일 미국의 폴 골드슈타인-로버트 켄드릭 조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단식에서는 제임스 블레이크를 2-0으로 물리친 호주오픈 챔피언 앤드리 애거시가 저스틴 짐멜스톱(이상 미국)을 2-1로 꺾은 다비드 상귀네티(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 엘스 ‘29언더 신기록’ 우승 행진

    어니 엘스(사진·남아공)가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미 프로골프(PGA)와 유럽 프로골프(EPGA) 투어 동시 상금왕을 향해 질주했다. 엘스는 16일 호주 퍼스의 레이크카리니업골프장(파72·6974야드)에서 열린 유럽 투어 겸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68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들어 PGA 투어 2연승에 이어 유럽투어 2승 등 모두 4승을 챙긴 엘스는 PGA와 유럽 투어 상금 1위를 굳게 지켰다.우승상금 28만달러를 받은 엘스는 올해 총상금이 260만달러를 넘어 하루 5만 9000달러씩 벌어들인 셈이 됐다. 29언더파 259타는 지난 84년 제리 앤더슨이 에벨마스터스에서 세운 유럽투어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19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이로써 엘스는 올해 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첫날부터 선두에 나선 엘스는 이미 3일째 54홀 최소타 기록(23언더파 193타)을 세워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고,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없이 우승컵을 챙겼다.전날 2위에 9타차로 앞서 사실상 우승을 굳힌 엘스는 이날 단 1개의 보기만 범했을 뿐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2위 그룹을 10타차로 따돌렸다. 스티븐 리니,안드리 스톨츠(이상 호주)가 나란히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지난 대회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저스틴 로즈(영국) 로버트 앨런비(호주) 데이비드 스메일(뉴질랜드) 등과 함께 17언더파 26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연합
  • 황제 ‘이름값’ 하루 11언더/우즈, 그랜드슬램 5연패

    11언더파 61타.평범한 대회에서도 나오기 힘든 슈퍼 샷.하지만 ‘황제’에겐 모든 게 가능했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미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대회(총상금 100만달러) 5연패를 일궈냈다. 우즈는 28일 하와이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낚아 대회 최소타이자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 라운드 11언더파는 우즈의 개인 최소타 기록과 타이.이로써 우즈는 PGA그랜드슬램을 5년 연속 제패하며 골프사에 경이로운 이정표를 또 하나 세웠다. 공동 2위에 그친 데이비스 러브3세와 저스틴 레너드의 합계 3언더파 141타와는 14타차로 이 또한 그랜드슬램 사상 최다 타수차. 이 대회 역대 최다 타수차 우승은 지난 82년 빌 로저스가 데이비드 그래험을 5타차로 꺾고 정상에 오른 것.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2위 레너드를 3타차로 따돌린 우즈에게는 거칠 게없었다.마치 연습라운드를 하듯 가벼운 몸놀림.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으로자격이 있었지만 출전을 포기한 어니 엘스(남아공)의 표현 그대로였다.“그는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서 플레이 한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 들 12,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낚은 뒤 15,16,1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대회 최저타와 코스레코드를 경신해 나갔다. 우즈가 범한 유일한 실수라면 2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오른쪽 벙커로 보낸 것.그러나 우즈는 벙커샷마저도 핀 30㎝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 동반자 레너드는 주눅이 든 듯 이븐파에 그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날 3언더를 추가한 러브3세에게 공동 2위를 허용했고,올 PGA챔피언십 우승자 리치 빔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꼴찌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그랜드슬램은 내거야”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를 마치고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 도착한지 만 48시간.그러나 ‘황제’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다.6언더파66타. 타이거 우즈가 미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대회(총상금 100만달러) 5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올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한 우즈는 27일 미국 하와이의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2위 저스틴 레너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 방식상 우즈의 우승가능성은 매우 높다.우즈가 예상대로 정상에 오르면 대회 사상 첫 5연패를이룩하게 된다. 2번홀(파5)에서 호쾌한 343야드짜리 드라이버 샷을 날린 뒤 8번 아이언으로 컵 8m에 붙여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4·6·7번홀에서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의 불참으로 대기순위 1위로 출전한 레너드는 17번홀에서 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등 퍼트 실수가 잦아 3언더파 69타에 그쳤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전반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3개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 부진으로 이븐파를 기록했고,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왕좌에 올라 무명에서 벗어난 리치 빔도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쳐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 ‘100만弗 대박’

    “PGA 투어는 끝났지만 대박행진은 남아 있다.” 이번 주 골프 마니아들은 사상 최대의 대박행진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됐다.4명씩 출전해 100만달러를 놓고 치르는 격전이 2개나 펼쳐지기 때문이다. 하나는 27일 새벽 하와이 포이푸베이골프코스에서 개막돼 28일까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랜드슬램이고,다른 하나는 30일부터 역시 이틀 동안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골프클럽에서 치러지는 PGA 스킨스게임. 100만달러를 놓고 4명이 겨루는 대회가 거푸 치러지는 것은 아무리 상금규모가 치솟고 있는 PGA 무대라 해도 흔치 않은 일이다.물론 출전 선수들도 최정상급들이다. 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그랜드슬램엔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저스틴 레너드,데이비스 러브3세,리치 빔 등이 자격을 얻었다. 그랜드슬램의 원래 목적대로라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우즈,PGA챔피언십 우승자 빔,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출전해야 하지만 엘스가 기권하는 바람에 지난 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레너드와 같은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러브3세가 포함됐다. 우승상금만 40만달러이고 2위에 25만달러,3위에 20만달러,4위에게도 15만달러가 돌아가는 상금잔치.사상 최초로 여섯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우즈의 5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미리 정해진 상금을 나눠 갖는 게 못마땅하다면 이어서 펼쳐질 스킨스게임을 기대하라. 역시 우즈가 출전하고 필 미켈슨,마크 오메라,프레드 커플스 등이 나설 이대회는 그야말로 한푼도 못 건질 수도 있고,100만달러 모두를 한 사람이 가져갈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노장 그레그 노먼(호주)이 연장 접전 끝에 사상 최초로 100만달러를 모두 휩쓰는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과 함께 들러리를 선 우즈로서는 올해 노먼이 안 나오는 게 고마울지 모르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게 스킨스게임의 묘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꽃미남 보컬의 이유있는 변신

    10대 팝스타들은 모두들 어찌나 잘생기고 늘씬한지.하지만 이들의 ‘꽃미모’는 양날의 검처럼 보인다.^^은 시절 미모로 얻은 인기는 나이 들면 사그라지는 법. 따라서 10대 팝스타들도 계속 미모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수명 연장을 위해 ‘양동작전’을 구사한다.충격적인 이미지 변신,노출이나 과격한 폭력성 등 화제성으로 눈길을 끎과 동시에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는 등 음악성이라는 정공법을 함께 사용한다. 최근 자타가 공인하는 ‘꽃미남’ 보컬인 ‘백스트리즈 보이즈’의 닉 카터와 ‘엔싱크’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동시에 솔로앨범을 내놓았다.그러나 각각 낸 ‘Now or never’‘Justified’ 앨범에서 보여주는 변신 방향에는 조금 차이가 난다. ‘Now or never’는 기존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음악을 닉 카터에 맞게 재구성한 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팝적인 멜로디를 강조한 발라드 ‘Do I have to cry for you’ 등 13곡은 카터 특유의 달콤하고 섹시한 목소리에 잘 어울리지만,기존 음악·이미지와 큰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백스트리트 보이즈 팬들을 그대로 흡수해 가겠다는 전략일까. 반면 팀버레이크는 ‘Justified’에서 강렬한 라틴리듬과 관능적인 R&B를 보여주면서 이전 엔싱크 시절과 크게 다른 음악을 들려준다.가성과 춤·의상까지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Like I love you’ 등 이미지 변신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상반된 전략을 택한 이 두 꽃미남의 대결은 또다른 10대 팝스타 브리트니스피어스의 옛 남자친구(카터)와 현 남자친구(팀버레이크)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팬들은 다만 즐거울 뿐이다.둘 다 Jive 출시. 채수범기자
  • 세계로 뻗는 한국게임산업/ 한국 게임산업 세계강국 ‘우뚝’

    ■'월드사이버게임즈' 결산 세계인의 게임문화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를 계기로 한국게임산업이 세계강국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달 28일부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려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4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예선전 참가자만 150여만명이 넘었다. ◆대회의 성과 삼성전자의 공식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37개국 390여명이 참가한 1회대회보다 규모가 월등히 컸다. 국내외 기자단수만 해도 300여명에 이르렀다.CNN·로이터 등 유명 외신을비롯해 미국 테크TV,호주 ABC TV,독일 GIGA TV,중국 CCTV 등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한국은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2위는 러시아(금3개),3위는 독일(금2개,동1개)에게 돌아갔다. 윤종용(尹鍾龍) 대회조직위원장(삼성전자 부회장)은 “WCG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임을 실감했다.”면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IT산업으로 성장하는 길목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지난 4월부터 47개국에서 150만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국가별 대표선발전을 치렀다. 프랑스,호주,러시아,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예선전이 성대하게 열렸다.미국에서는 트레일러로 샌프란시스코,댈러스,애틀랜타,뉴욕 등 4개도시를 돌며 각 지역 대표를 선정했다. 러시아의 경우 1만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전이 21개 도시에서 개최됐다.지역 우승자 480명이 모스크바 루즈니키 올림픽체육관에 모여 한국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에서는 8월초 3000여명의 게이머들이 개인 컴퓨터를 가져와 게임을 즐기는 유럽최대 ‘랜파티’를 열었다.프랑스에선 6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파리 근교 스포츠 돔에서 국가 대표를 뽑았다. ◆세계 최고 게임대회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 게임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각국 예선전부터 본선 행사에 이르기까지 인터넷·TV·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5억명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해의 2억명보다 곱절이상 늘어난 것이다.또 본선 행사 기간에 ‘WCG’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430만명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게임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아니라 시민축제로 거듭난 ‘e-스포츠’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했다.관람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5만여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비즈니스도 활발해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는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65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게임업체들의 개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게임 콘퍼런스’에서는 게임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기술개발담당자 마크테라노와 엔비디아 수석연구원 데이비드 커크가 강사로 참석했다. ◆앞으로의 과제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한국 게임산업이 세계최강을 굳히기 위해서는 질적인 향상이 시급하다. 먼저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우리는 독특한 PC방 문화 때문에 리니지 등 네트워크 게임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반면 미국과 일본은 개인이 즐기는 비디오와 아케이드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는 실정이다. 콘텐츠 개발에서도 일본 소니사처럼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야만 ‘바게인 파워’ 등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정부 역시 해외개척에 힘쓰는 개발업체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특히 ‘리니지 성인등급 파동’에서 드러났듯이 정부 정책의 일관성 결여는 애써 개발한 콘텐츠의 수출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정은주기자 ejung@ ■“한국은 좁다… 中·日도 점령하라” “한국은 좁다.아시아로 뻗어 나간다.” 지난 96년 넥슨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급성장을 거듭한 게임업계가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일본 등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중국에도 ‘한류(韓流)열풍’ ‘리니지’를 비롯해 ‘포트리스2블루’ ‘라그나로크’ 등 인기게임이 속속 중국에 진출,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중국내 한국 온라인게임 돌풍의 주역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 전설2’다.지난해말 처음 중국에서 유료화 서비스를시작한 이래 5일 현재 동시접속자(같은 시간대 게임접속자) 6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턴제슈팅게임 ‘포트리스’로 유명한 CCR의 경우 ‘포트리스2블루’의 활약상이 돋보인다.지난 7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80여일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하루 평균 신규회원이 11만여명씩 증가하고,동시접속자는 9만 50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가 폭발적이다. ‘바람의 나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열었던 넥슨도 최근 중국 현지회사와 ‘비엔비’ ‘택티컬 커맨더스’ 등 2종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 ◆일본도 점령하라 온라인게임은 한국이 일본을 앞선 부문이다.가장 큰 성과를 내고있는 곳은 단연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지난 2월 개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를 시작,현재 누적회원수 27만명과 동시접속자수 1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측 일본합작법인은 일본내 PC방의 12%에 달하는 250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내년 9월까지 가맹점을 600개로 확대하고 PC방 사용자수를 늘려가는 등 끊임없는 공략을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도 다음달 1일부터 일반회원들을 상대로 유료서비스를 시작,본격적인 일본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는 일본 취향에 맞는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현지 온라인게임으로는 가장 많은 회원(80만명)과 동시접속자(4만명)를 확보했다.그라비티 관계자는 “일본 게임시장은 비디오게임과 아케이드게임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온라인게임 성장이 저조하다.”면서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틈새를 공략하면 일본에서도 한류열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외신기자가 본 한국게임산업 “해외 게이머 겨냥한 기술 개발을” “전세계에서 게임산업이 가장 발달한 한국이 게임올림픽을 주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취재를 위해 방한한 미국 제인 핑카드(29)와 저스틴 홀(27) 기자는 5일 한국게임업체들이 게임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세계 일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면 세계시장 석권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게임전문 웹사이트 ‘게임 걸 어드밴스’를 운영하고 있는 핑카드는 “한국의 게임시장은 독특하고 흥미롭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여러 사람이 PC방에 모여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도,여성게이머와 30∼40대 게이머가 많은 것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동양사를 전공한 핑카드는 20여년간 200여종의 비디오게임과 컴퓨터게임을 해온 마니아.하지만 미국 게이머들은 ‘고립’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게임이 사회관계 형성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은 한국에 와서야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미국에서는 ‘리니지’와 같은 멀티플레이 게임이 흔하지 않은 탓이다. WCG는 한국 게임문화에 관심있는 해외 게이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고 홀은 전했다.한국이 어떻게 단시간에 수많은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개발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는지 배울 수 있는 호기였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일본에서프리랜서로 활동중인 홀은 게임개발 기술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앞서 있긴 하지만 외국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WCG에 참가한 몇몇 해외사업가들조차 한국의 게임수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게임이 해외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으려면 해외 게이머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게임업체들이 독특한 국내 게임문화에 익숙해져 해외시장의 특징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꼬집어 낸 것이다. 그런 면에서 WCG가 국내 업체들이 해외 게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이번 WCG 기간에는 전문가 100명이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일본·미국 게임문화의 차이점을 공유하고 각 문화에 맞는 게임 모델을 모색했다. 정은주기자
  • 일요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外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HomeCGV 오후6시)= 애 키우는 것은 언제나 여성 몫? 모성애에 대한 회의가 대두되던 70년대말 미국을 배경으로 한 휴먼드라마. 화려하지 않은 일상 이야기,고전적인 편집,정적인 화면으로 구성된 ‘크레이머…’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을 누르고 79년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여우조연상을 휩쓰는 이변을 만들어냈다.감독 로버트 벤튼의 절제된 연출,탄탄한 시나리오,물이 오른 더스틴 호프먼·메릴 스트리프의 연기가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사회적 신분상승에 목맨 남편 테드(더스틴 호프먼)와 7살배기 아들 빌리(저스틴 헨리) 뒷바라지에 지친 조안나(메릴 스트리프)는 새 인생을 찾기 위해 집을 나간다.테드는 직장생활과 집안살림,아이양육에 정신없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데,18개월만에 갑자기 나타난 조안나는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다. ▲조이(MBC 밤12시30분)= 호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아기캥거루 조이와 소년 빌리의 시드니 모험담.이안 베리 감독이 97년 감독한어드벤처 코믹 드라마다.아기캥거루의 귀여운 연기가 감상포인트. ▲레옹(SBS 오후11시40분)= 우유만 마시는 고독한 살인 청부업자 레옹(장 르노)은 베토벤을 들으며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 경관(게리 올드먼)에게 가족이 몰살당한 12살 소녀 마틸다(내털리 포트먼)를 구해낸다.마틸다는 레옹에게 철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레옹도 점차 빠져드는데…. 할리우드에 편입되고픈 상업적 ‘누벨 이마주’의 결론은 시원시원한 액션과 시각적 미에 대한 집착.장 르노,내털리 포트먼,게리 올드먼의 팽팽한 연기가 스팅의 음악과 썩 어울린다.뤽 베송의 94년작. 채수범기자 lokavid@
  • 왕관 박탈당한 미스 유니버스

    (뉴욕 AFP 연합) 올해 미스 유니버스로 뽑혔던 러시아의 옥사나 표도로바(사진·24)가 자신의 의무를 게을리해 4개월만에 타이틀을 박탈당하게 됐다고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23일 발표했다.에스더 스완 조직위 대변인은 표도로바가 특정행사 불참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경고를 계속 무시해 왕관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미스 유니버스 왕관은 지난 5월29일 푸에르토리코 대회때 2위를 차지했던 파나마의 저스틴 파섹(22) 양이 차지하게 됐다. 스완 대변인은 그러나 표도로바가 임신했다는 뉴욕 포스트지의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 PGA챔피언십/ 무명 빔, 메이저 첫 정상

    한때 휴대폰과 카스테리오 세일즈에 나섰던 무명의 리치 빔(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왕좌에 올랐다. 빔은 19일 미네소타주 헤이즐틴GC(파72·7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황제’ 타이거 우즈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99만달러를 거머 쥐었다.빔의 우승으로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일군 선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어 이 대회가 ‘메이저 첫 우승의 산실’임을 재입증했다.또 빔은 99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폴 로리(영국) 이후 3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역전우승을 연출한 선수가 됐다.반면 ‘아메리칸슬램’에 도전한 우즈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맹렬히 따라붙었으나 빔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에 그쳤다.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전날 3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저스틴 레너드는 샷 난조로 5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프레드 펑크,로코미디에이트등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레너드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빔은 줄곧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레너드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타차로 따라붙은 빔은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마침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우승 경쟁이 빔과 우즈의 대결로 좁혀진 것은 8번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린 레너드가 더블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인 반면 벙커에서 탈출한 빔은 파퍼트가 아쉽게 빗나갔지만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섰다. 앞서 이 홀에서 러프에 빠진 티샷을 멋지게 건져내며 파세이브에 성공한 우즈가 7언더파로 1타차까지 추격하면서 우승의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역전의 가능성을 엿본 우즈는 매홀 버디를 노리며 빔을 압박했다. 하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은 빔은 11번홀(파5)에서 과감한 세컨드샷으로 만든 이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즈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렸다.빔의 기세에 눌린 우즈는 13번홀(파3)에서 3퍼트의 실수를 한데 이어 14번홀(파4)에서는 세컨드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1타를 더 까먹어사실상 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5타차로 뒤처진 우즈는 15∼1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막판 스퍼트를 했다.그러나 빔은 16번홀(파4)에서 10.6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기철기자 chuli@ ■이변 연출 리치 빔 누구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면서 주말 취미로 골프를 치고 싶었어요.그러나 무언지 모를 힘이 나를 프로 골퍼로 되돌려 놓았어요.” 제84회 PGA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시즌 최대의 이변을 연출한 리치빔은 역경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한때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휴대폰세일즈에 나선 그는 아내 사라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재기에 성공,골퍼로서 최고 영예인 메이저대회 우승컵까지 안았다. 70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출생한 빔은 아버지가 골프팀 코치로 있던 뉴멕시코주립대를 졸업,94년 프로에 뛰어 들었다.그러나 잇단 좌절로 실의에 빠진 그는 골퍼로서 자질이 없다고 판단,이듬해 시애틀에서 휴대폰과 카스테레오 세일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골프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다.텍사스주 엘파소골프장에서티칭 프로로 변신했고,98년 그곳에서 열린 뷰익클래식에서 JP헤이스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린에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아내 사라가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하며 번 돈으로 작은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빔은 퀄리파잉스쿨을 8위로 통과했다.99시즌 PGA 투어에 데뷔,켐퍼오픈에서 감격의 첫승을 맛보며 성공의 싹을 틔웠다. 그해 신인상 후보로도 지명된 그는 지난해 ‘톱10’ 진입이 두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지는듯 했다.그러나 지난 5일 열린 디 인터내셔널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존재를 과시했다. 매 라운드 그를 괴롭힌 복통을 참아내며 ‘황제’ 타이거 우즈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다. 173㎝·69㎏으로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집중력이 좋아 퍼트가 뛰어나다.신경이 예민해 기복이 심한 것이 약점.음악감상과 스키가 취미다. 이기철기자
  • PGA챔피언십/ 레너드, 5년만의 메이저우승 눈앞

    ‘바람을 다스릴 줄 아는 교타자’ 저스틴 레너드가 5년 만에 메이저대회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뒀다. 레너드는 18일 미네소타주 헤이즐틴GC(파72·7360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리치 빔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이로써 레너드는 97년 브리티시오픈 제패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포옹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레너드를 포함해 단 4명뿐이었고,60대 타수는 레너드가 유일했다. 타이거 우즈는 바람 때문인지 아이언샷이 거푸 그린을 벗어나며 3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사상 첫 ‘아메리칸슬램’ 달성 가능성이 전날보다 더 낮아졌다.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레너드에 5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문 우즈는 그러나 “나보다 순위가 앞선 선수가 몇명 되지 않는다.”며 역전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최경주(32)는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됐다. 이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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