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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투자진흥회의] LG·KT 등 양재에 R&D센터 증설

    [무역투자진흥회의] LG·KT 등 양재에 R&D센터 증설

    고양시 일대 ‘K컬처밸리’ 지원 의왕시에는 대체산업단지 조성 기업들 6조 2000억 이상 투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에는 LG전자와 KT의 연구·개발(R&D)센터 등 대기업과 280여개 중소기업의 연구소가 모여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자연녹지나 2종 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이 50~200%로 제한돼 기업들이 R&D 관련 시설을 증축·신설하기 어려웠다. 물론 양재IC 인근에 대규모 부지가 있지만 이 역시 유통·물류와 관련한 ‘유통업무설비’만 용적률 최대 400%의 신축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은 이른바 ‘현장 대기’ 상태였다. 정부는 이렇게 발이 묶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양재IC 일대 유통업무설비 부지, 우면동 대기업 연구소 밀집지역, 매헌역 인근 중소기업 R&D시설 밀집지역을 특구로 묶어 R&D시설의 용적률·건폐율 규제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우면동 일대 공공부지에 창업보육공간 등 기업 R&D 지원시설을 짓고 인근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R&D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규제 특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7년부터 R&D단지 조성이 시작되면 3조원의 기업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정부 예상이다. LG와 KT는 9000억원 이상의 R&D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 이후에는 현대·기아차의 양재동 본사도 글로벌 R&D센터로 바뀐다. 경기 고양시 일대의 토지 규제도 완화된다. 정부는 현재 5년인 서비스업의 공유지 대여 기간을 올 2분기에 제조업과 같은 수준인 20년으로 늘려 CJ가 추진하는 한류 문화콘텐츠시설 집적단지인 ‘K컬처밸리’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4월에는 고양시 내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해 튜닝·정비·매매 등 자동차 관련 시설이 모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도 지원한다. 또 8월에는 경기 의왕시의 대체산업단지, 12월에는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충남 태안군의 타이어 주행시험센터 건설을 위한 토지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농업진흥구역 내 저수지 39곳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과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규제 완화로 6조 2000억원 이상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규모의 투자가 유발하는 일자리 수를 계산하면 8만 5560개 정도다. 그러나 이번에 확정된 현장 대기 프로젝트 6건 중 5건이 수도권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선심’을 쓴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업 투자에 애로가 있는 프로젝트를 파악하다 보니 공교롭게 6개 중 5개가 수도권에 있었을 뿐 수도권 규제 완화와 같은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공원 안에 살아요” 주거만족도 높은 공원 속 아파트 ‘비전 아이파크 평택’ 2월 분양

    “공원 안에 살아요” 주거만족도 높은 공원 속 아파트 ‘비전 아이파크 평택’ 2월 분양

    - 공원 가까운 아파트, 쾌적한 주거환경에 여가와 휴식 누릴 수 있어 수요자 인기- 공원 접근성 따라 집값도 3.3㎡당 400만원 이상 차이나 최근 주택시장에서 ‘공원’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새벽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 하는 삶’이 보편적인 모습이고,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면, 최근에는 ‘저녁이 있는 삶’, ‘여가와 휴식이 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름이다. 집 근처에 공원이 위치할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계절 다른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원이 있는 곳은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공원 인근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만큼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경우 대부분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중앙공원이 위치한다. 이 때, 중앙공원은 삶의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넓게는 관광 명소로도 자리매김한다. 때문에 그 지역 내에서도 아파트 값 선도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일산신도시의 중앙공원인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는 물론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에는 250만명의 유동인구가 드나들 정도로 인기다. 실제로 일산호수공원 주변은 집값도 비싸다.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일산 주엽동의 ‘우성19단지’ 3.3㎡당 평균 매매값은 1497만원(KB시세 2월 4일 기준)으로 주엽동에 위치한 아파트 중 가장 비싸다. 같은 주엽동이지만 일산호수공원과 거리가 멀고 조망이 안되는 단지들은 3.3㎡당 930만~100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호수공원 프리미엄이 3.3㎡당 무려 400만원 이상이 되는 것.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순 분양을 앞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평택시를 대표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은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뜨겁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주변 공원과 단지 내 높은 조경률로 공원 인근 아파트를 넘어 ‘공원 안 아파트’와 같은 느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단지 북측으로 배다리저수지를 품은 24만여㎡(7만평)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이 마주해 있어,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가 쉽다. 또 단지 서측과 남측으로 3개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여기에 용죽지구 서측으로는 동부공원, 동측에는 현촌지구 근린공원까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주거쾌적성도 매우 뛰어나다. 무엇보다 건폐율이 14%대로 낮게 조성된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로, 건폐율이 낮으면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매우 유리하다. 일단, 동과 동 사이가 최고 70m 이상 떨어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개방감이 높고 전세대를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도 뛰어날 전망이다. 전평면이 판상형 구조로 되어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내에 남는 공간이 많아지는 만큼 단지 내에 공원, 녹지공간으로 활용하기 쉽고, 부대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낮은 건폐율로 확보한 공간을 공원 및 대규모 조경공간으로 적용했다. ‘깊은 녹색의 마당’이라는 큰 컨셉으로 가족정원마당, 너른뜰의마당, 도시숲의마당 등 3개의 마당으로 구성하며 각 마당마다 세부 컨셉에 따른 공간구성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중앙커뮤니티마당, 전망테라스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중앙커뮤니티마당은 대형 중앙광장으로 입주민들의 휴식 및 교류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전체를 감싸는 워킹트랙(외곽산책로)와 단지 인근 근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테라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각 조경에 활용되는 식재 역시 계절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공원 인근’ 혹은 ‘공원 조망’에 대한 가치, 즉 프리미엄이 큰 편인만큼 ‘비전 아이파크 평택’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단지를 둘러싼 외부 공원과 단지 내부의 풍부한 녹지률로 볼 때, 이 단지야 말로 진짜 공원 안에 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위치했고, 총 58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1층, 지상 27층 7개동 585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4bay?판상형 구조로 이뤄졌다. 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5㎡와 84㎡가 전체가구수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시대한우리아파트 맞은편)에 들어선다.분양문의: 031) 692-76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北, 전기 자체 공급 땐 단수 해결돼

    2005년 3월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처음 전력을 보내기 시작한 이후 11년 만에 완전 단전이 이뤄졌다. 하지만 단수는 전기만 넣으면 풀릴 수 있는 상황이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추방 조치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수돗물 취수·정수시설을 폐쇄하거나 봉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전, 원격조종으로 단전… 폐쇄 수순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측 인력이 모두 돌아온 지난 11일 밤 11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2013년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때도 전력 공급은 끊기지 않았다. 평소 10분의1 수준인 3000㎾ 안팎의 전력을 공급해 개성공단 내 관리동과 사무동의 전등을 밝히고 정수장을 돌릴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번엔 한국전력 파주변전소에서 원격조종을 통해 단전을 실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12일 “북한과 우리는 전압이 달라 당장 북측이 평화변전소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면서 “개성공단 내 모든 시설에 전기가 완전히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2007년 개성공단 내에 평화변전소를 준공하고 59년 만에 송전 방식으로 북측에 전력을 공급해 왔다. 한전은 당시 350억원을 들여 개성공단 송·변전 설비를 건설했다. 지금 잔존 가치는 216억원 수준이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총 1억 9100만㎾h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공급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이 95.3%를 차지했고 일반용(4.3%), 가로등(0.2%), 사택 등 주택용(0.1%) 순이다. 일반 개성시민이 사용하는 전기와는 무관하다. ●개성시민 최대 4만명 사용 수돗물 끊겨 개성공단에 공급하는 수돗물은 전기와 달리 남쪽에서 생산된 물을 관로를 통해 공급하는 게 아니라 개성 북쪽 월고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온 뒤 공단 내 정수장을 거쳐 공단과 개성시에 대 주는 시스템이다. 개성공단에 하루 7000t, 개성시에는 1만t을 공급했다. 개성시민 2만 4000~4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취수·정수에 필요한 설비는 수자원공사가 설치했고 이를 가동시키는 데 필요한 동력은 한전이 공급한 전기를 이용했다. 취수·정수 설비는 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생산 설비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단전은 남측이 간단하게 조작, 조치할 수 있지만 수돗물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시설물을 폐쇄·봉인해야 하는데 간단하지 않다. 한전이 공급하는 전기가 끊겨 당장 가동은 중단됐지만 북측이 전기만 공급하면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이어 “일반 가정용 전기가 아니라 순간 전압이 최소한 300㎾는 확보돼야 정수 시설을 가동할 수 있는데, 북한이 당장 전기 공급을 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오늘부터 최대 60㎜ 비…따뜻한 날씨는 주말까지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11일 19.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런 포근한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다 다음주 초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 이런 포근한 날씨는 토요일인 13일까지 계속되다 14일에는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다”며 “15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부터 시작된 겨울비는 12일 전국으로 확대돼 13일 토요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내리는 비의 양은 12일까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지역은 20~60㎜,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전남 내륙지방, 경상남북도 지역은 10~40㎜로 겨울비치고는 다소 많은 양일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비가 내리지만 12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 전주·광주 11도, 대구 6도, 제주 14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6도, 대구 12도, 제주 18도까지 오르는 등 봄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인 1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추운 날씨는 주 중반인 16일까지 계속되다 목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일시적으로 높게 올라가면서 얼음이 녹은 곳이 많아 강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체류 184명 전원 철수… 北 일방조치 반발 ‘귀환’ 막을 수도

    체류 184명 전원 철수… 北 일방조치 반발 ‘귀환’ 막을 수도

    출경 예정 1084명부터 출입 제한 방침… 설연휴로 최소 인원 잔류 고려해 발표 단전 단수·시설장비 철수 수순 밟을 듯… 개성주민 하루 6만t 식수 공급도 중단 정부가 10일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인력 철수와 송전 중단, 시설·장비 철수 등의 순으로 공단 폐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적으로 상시적인 출·입경이 중단되고 향후 시설에 대한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출경이 예정됐던 1084명에 대해 출경 불허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다만 54개사에 대해서만 물품 정리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1명씩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입주사 직원 등 184명으로,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전원 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공단에 잔류하겠다며 정부 방침에 소극적으로 응할 수도 있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지금 (설 연휴로) 가장 적은 인원이 남았을 때 결정하고 남은 인력을 최대한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게 그나마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원 철수 과정에서 북한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북한은 2013년 개성공단 운영 중단으로 우리 측 인원이 철수할 때도 신변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했었지만 미수금 문제를 빌미 삼아 귀환을 막은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임금과 입주 기업의 체불금, 통신료, 소득세 등을 갚아야 한다며 우리 측 인원 7명을 개성공단에 잔류시키며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 이번에도 구금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아니더라도 우리 측의 일방적인 폐쇄 조치에 반발해 남측 인력의 귀환을 막을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인원 철수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의 협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답변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시설에 대한 우선적 조치는 단전, 단수 등이다. 2013년 정부가 개성공단을 잠정 폐쇄했을 때도 한전이 기존 10만㎾에서 3000㎾로 줄여 전기를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기 공급을 완전히 멈출 가능성이 적지 않다. 단전은 곧 단수를 의미한다. 전기가 끊기면 개성시내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월고저수지 시설 가동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개성공단은 월고저수지에서 하루 6만t의 용수를 생산해 개성 주민에게도 식수를 공급해 왔다. 북한의 전력 사정으로는 개성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수 작업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개성시내에는 물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완전 폐쇄를 위해서는 설비 및 원·부자재를 남측으로 반출해야 하지만 북한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 남북 간에 또 다른 논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규정한 ‘개성공업지구 기업재정규정’에 따르면 설비 등이 북한 공업지구관리기관에 등록하고 투자한 자본일 경우 입주 기업들이 마음대로 반출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입주 기업들에 남북경협보험금 지급으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정부합동대책반을 운영하고 경협보험금 지급뿐만 아니라 특별대출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 대체 생산지 알선 등의 지원도 검토하겠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경협보험금을 받은 기업은 공단 내 자산의 소유권을 정부로 넘기고 정부는 공장 설비를 처분하는 ‘대위권’을 얻게 된다. 정부가 향후 공단 운영 정상화를 가정하고 보험금 환수 시 다시 설비 등에 대한 권리는 넘겨주기로 기업과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 보험금 지급이 확정되면 보험금을 신청한 기업은 수출입은행을 통해 개별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보험금은 손실액의 90% 범위에서 최대 7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남북경협보험금 지급은 입주 기업으로서는 사실상 공단에서 완전히 발을 뺀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정부는 입주 기업들에 대한 보상을 마치면 이에 해당하는 금액의 손해배상을 북한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과 인터넷 및 이동전화 제공 등 개성공단 3통(통행, 통신, 통관) 사업과 해외 기업을 유치하는 국제화 구상 등도 이번 공단 폐쇄 조치로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내포평야와 합덕제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내포평야와 합덕제

    우리는 옛사람의 지혜와 기술을 종종 과소평가하곤 한다. 농업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바다를 메워 간척을 하거나, 저수지를 만드는 노력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됐다. 김제 벽골제가 백제시대 저수지라는 것은 ‘삼국유사’에도 기록이 있다. 고려가 강화도로 수도를 옮겨 오랫동안 항전할 수 있었던 것도 간척사업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포평야서 농사짓기 위해 당진 합덕제 축조 지금의 충청남도 서북부, 이른바 내포(內浦)에서도 오래전부터 간척사업이 활발했고 방죽을 만들어 농업 용수를 공급했다. 이 지역의 농업 용지와 용수를 인위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은 빠르면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아직 문헌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민간 사업이어서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예당평야로 불리는 당진과 예산 일대의 평야는 상당 부분이 오래전부터 간척사업으로 새로 만들어진 농토다. 당진 합덕제(堤)는 내포평야로 불리던 이곳에서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쌓은 인공 저수지다. 저수 면적만 103정보에 이르렀다. ●수리민속박물관·비석 통해 지역 농업 역사 파악 합덕제의 축조 시기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후백제의 견훤이 왕건의 고려와 싸우고자 우물을 판 것이 시초라는 설이 그 하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면천 산천’에 나오는 벽골지가 곧 합덕제로 삼한시대나 삼국시대 축조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다른 하나다. 어쨌든 합덕제의 축조 시기는 고려시대 이전으로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다. 합덕제는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일대에 있다. 주변은 광활한 평야지대다. 합덕제는 1964년 예당저수지가 완공됨에 따라 역할을 잃으면서 논으로 바뀌었다. 바로 옆에는 이 지역 농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2005년 세워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있다. 합덕제의 서쪽 끝으로는 당진과 예산을 잇는 4차로 큰길 예당평야로(路)가 지난다. 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예당평야와 합덕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예당평야로가 고가도로로 이어지는 곳에 합덕제와 관련된 비석이 줄지어 있다. 지금도 8개의 비석이 남아 있다. 동네 노인들의 이야기로는 과거에는 훨씬 더 많은 비석이 있었다고 한다. 선정비는 곧 합덕제를 보수한 기록이니 역사만큼이나 수리도 잦았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영조 43년(1767) 세워진 ‘연제중수비’다. 합덕제가 조선시대에는 연제(蓮堤)로도 불려졌음도 알 수 있다. 지금도 내부에는 상당한 넓이의 연밭이 남아 있다. ●1771m 석축제방 되살려 연못 다시 조성하기로 당진시는 합덕제를 단계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1771m의 석축제방을 되살려 옛 담수 면적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6만 769㎡의 연못을 다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솔뫼성지와 다블뤼 주교의 유적인 신리성지가 지척이다. 1929년 지은 합덕성당은 수리민속박물관에서 불과 200m 떨어져 있을 뿐이다. 김대건 신부와 다블뤼 주교도 자주 오갔을 합덕제가 복원되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이다. 나아가 복원된 합덕제는 관광용 연못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지난해 충남 지역의 가뭄으로 예당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금강 백제보의 물을 관로로 수송하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 변화에 따른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당저수지의 기능이 다시 한계에 부딪친다면 합덕제도 수리시설로 다시 생명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글 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고창

    [新국토기행] 전북 고창

    고창군은 전북의 서남쪽 끝이다. 동남쪽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남 장성군, 남쪽은 영광군과 접해 도계(道界)를 이룬다. 북동쪽은 전북 정읍시,북쪽 대부분은 곰소만을 넘어 부안군과 접한다. 서쪽은 길이 80㎞의 굴곡이 많은 서해안이다. 고창은 잘 보전된 청정 환경을 자랑한다. 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복받은 지역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창~장성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1974년부터 시작된 야산개발 지역이 많아 밭농사가 발달했다. 넓은 간석지가 펼쳐지는 연안에서는 양질의 소금과 맛 좋은 수산물이 생산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군과 고창읍성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인물이 많은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동아일보 창업주인 인촌 김성수, 진의종 총리(17대),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국화 옆에서’로 유명한 미당 서정주 시인 등이 모두 고창 출신이다. >>볼거리 ●성곽길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 한다는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읍성이다. 나주 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돼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1965년 4월 1일 사적 145호로 지정됐다.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적은 16만 5858㎡다. 동·서·북문과 3곳의 옹성, 6곳의 치성(雉城) 등 전략적 요충시설을 두루 갖췄다. 독특한 성 밟기 풍속이 전해 내려온다.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에 따라 해마다 답성놀이가 계속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쌓아 두도록 했다. 이는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건히 하고 쌓아 둔 돌은 유사시 석전(石戰)에 대비하기 위한 선조들의 예지로 분석된다. ●1.8㎞에 걸쳐 이어진 국내 최대 고인돌 밀집지 고창은 군 단위로는 우리나라 최대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고창읍 죽림리와 도산리, 아산면 상갑리, 봉덕리 일대에 무리지어 있다. 죽림리와 상갑리 일대 고인돌은 산기슭을 따라 447기가 1.8㎞나 이어진다. 세계적으로도 고인돌이 가장 조밀하게 밀집한 지역이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각종 형식의 고인돌과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이 모두 모여 있는 것도 고창 고인돌 유적의 특징이다. 2500여년 전부터 500여년간 이 지역을 지배했던 족장의 가족 묘역으로 추정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고창IC를 빠져나오면 5분 거리에 고인돌박물관이 눈에 띈다.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이다.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 동백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다. 아산면, 심원면, 해리면, 부안면 일원에 걸쳐 있다. 도솔산이라고도 부른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선운(禪雲)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으로 불도를 닦는 산을 의미한다. 해발 33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뤄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은 서해, 북쪽은 곰소만 너머 변산반도를 조망할 수 있다. 1500년 된 고찰 선운사는 조계종 24교구의 본사로 검단 선사가 창건했다. 한때 89개 암자를 거느리고 3000명의 승려가 머물던 대가람이었다. 현재는 4개의 암자와 10개 넘는 건물이 남아 있다.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대웅전 등 보물 6점과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 천연기념물 3점, 그 밖에도 많은 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가 짓고 쓴 백파율사비는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봄에는 3000그루의 동백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 가을에는 붉게 타는 단풍과 무릇꽃이 장관을 이룬다. ●고창군 14개 읍·면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은 14개 읍·면 육상 및 해상 671.52㎢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이다. 이 중 핵심지역은 고창·부안 람사르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습지, 동림저수지, 고인돌세계문화유산 등이다. 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역은 아산면 운곡리 일원 1.797㎢ 의저층 산지습지다. 과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계단식 논이 1980년대 댐 건설로 30년 넘게 방치되면서 자연적으로 생태가 복원됐다. 자연에 의한 생태 복원 사례로 가치가 높다.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2014년 전북 지역 최초로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 등 철새들의 낙원으로 탐조가와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100만㎡ 청보리밭 공음면 선동리에 있는 학원농장은 국내에서 가장 드넓은 보리밭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994년 관광농원으로 지정됐다. 봄이면 초록색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100만㎡의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룬다. 이 보리밭이 여름에는 해바라기 꽃밭, 가을에는 흰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메밀꽃밭으로 변한다. 화훼용 유리온실, 각종 과수단지, 잔디구장, 숙박시설을 갖춰 한가로운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2004년 전국 최초로 보리를 소재로 한 경관농업축제를 시작했다. 해마다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글 사진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먹거리 ●서해의 해풍이 키운 친환경 복분자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는 고창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6~7월에 검붉게 익는 나무딸기다. 전국적인 복분자 재배와 복분자 술 열풍 진원지가 바로 고창이다.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 품질로 복분자즙 등 다양한 가공품도 만든다. 복분자는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썼다. 비타민 B와 C가 많이 함유돼 있고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양강장 식품으로 통한다. 열매뿐 아니라 잎, 꽃, 줄기, 뿌리 모두 효능이 있는 약재로 알려졌다. 고창에서는 잘 익은 복분자 열매만으로 빚은 복분자 발효주를 많이 생산한다. 복분자주는 청와대가 국빈 만찬주 등으로 사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되는 효자 품목이다. 보양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풍천장어와 곁들여 마시는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복분자가 남성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여성의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설명이 필요없는 풍천장어 선운산 어귀 바닷물과 민물이 합해지는 인천강 지역을 풍천이라 한다. 실뱀장어가 민물로 올라와 7~9년 성장한 뒤 산란하기 위해 내려가다가 이곳에서 머문다. 이때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한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고유명사 성격을 갖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연산이 귀해 양식 장어를 일정 기간 넓은 갯벌에 풀어놔 기르는 준자연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달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일반 양식 장어에 비해 육질이 쫀쫀해 식감이 좋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체력 보강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노화 방지와 성인병에 좋다는 비타민 E와 A의 함유량이 소고기보다 훨씬 많다. 선운산 도립공원 인근에는 특색 있는 맛을 내세우는 장어 식당이 즐비하다. 고추장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고창군의 장어 생산량은 연간 2800여t에 이른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야산 황토에서 자라 더 달고 향긋한 수박 야산개발지역 황토에서 재배해 당도와 풍미가 뛰어난 명품 수박이다. 수박 생산량이 전북의 65%, 전국의 15%를 차지한다. 고창 야산개발지역은 통기성과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로 수박 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달고 시원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여름철 과일의 대명사다. 홍수 출하를 막고 연중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생산한다. 하우스 재배로 6월 중순에 3000t, 터널 재배로 6월 하순에 2만t, 노지 재배로 7월 중·하순에 3만 7000t을 생산, 출하한다. 수박 재배로만 연간 38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2014년 ‘고창 리코스타’라는 수박 기능성 음료를 출하하는 등 고창수박은 2~3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창의 차세대 주력 농산물 멜론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작목이다. 최근 전국 최고 명품 멜론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재배해 조직이 치밀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향과 풍미,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당도 15브릭스 이상만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가 철저하다. 대도시 백화점에 납품하고 홍콩 등 해외 수출도 늘고 있다. ●전국 생산량 절반 차지하는 청정 바지락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갯벌에서 나오는 고창 바지락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고창 갯벌은 적정 간조시간 유지와 질 좋은 황토수 유입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다. 바지락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다. 음주 등으로 손상된 간 기능 회복, 노약자와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분과 아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갯벌 860㏊에서 연간 1만t이 생산된다. 이 중 2500t은 일본 등지로 수출된다.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천안시티자이’ 설 복돈 이벤트 풍성

    ‘천안시티자이’ 설 복돈 이벤트 풍성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분양하는 ‘천안시티자이’의 청약자를 대상으로 설 복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천안시티자이’에 청약한 사람 가운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복돈을 지급하는 행사다. 실제 복돈으로는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게다가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50만원 상품권을, 2등 2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 번 응모하면 두 번의 당첨 기회가 있는 더블 이벤트인 것. 복돈을 받기 위해선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견본주택 분양사무소를 방문해 청약 접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50만원(1등), 30만원(2등) 상품권은 14일 오후 2시 견본주택에서 추첨 행사를 통해 지급한다. 추첨 이후 해당 당첨자에게 유선 및 문자를 통해 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다. ‘천안시티자이’ 분양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뜻에서 복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약도 하고 두 번 당첨되는 행운도 노려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 59~84㎡로 구성되며 1646가구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여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특히, GS건설에서는 인근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학원을 근린생활시설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SDA삼육어학원에서는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천안지역 내 최초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보육시설(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에 매우 적합한 입지라는 평가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도보이용권의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월 15일(월) 당첨자 발표, 22일(월)~24일(수)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 : 041-415-2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 구도심의 노후화와 슬럼화를 피해 편리하고 쾌적한 신도심에 주택수요 몰려- 용인 역북동 구도심 떠나 신도심 주택수요자 쾌적한 역북지구로 눈길 돌려 기존의 구도심은 노후화와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 반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신도심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구도심은 이미 오래 전 개발이 완료된 지역으로 다시 재개발 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의 일반적으로 조합을 형성해야 하므로 천문학적인 사업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또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들어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신도심은 다르다. 이미 마련돼 있는 부지를 경쟁입찰 등 방법으로 매입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달리 대규모부지에 개발이 이뤄지므로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신도심은 구도심보다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갖춰지게 된다. 게다가, 신도심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재건축?재개발아파트보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역북지구도 마찬가지다. 역북동 구도심의 노후화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한 신도심 역북지구로 주택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 최적의 주거지로 평가 받는 역북지구에 신규분양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화재의 주인공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 규모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우수하며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 앞으로는 1만4391㎡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은 기존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바로 그 옆에는 수목이 어우러진 3만16㎡의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으며 주변에 등산로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역북지구과 가까운곳에는 면적이 58만2,670㎡에 달하는 용인센트럴파크(용인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차량 약 3분 거리에 조성되는 용인시민공원(22만8,920㎡)도 2017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역북지구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으며 용인 세브란스병원, 용인시문예회관, 용인 종합운동장, 용인행정타운 등도 가깝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에서 도보 약3분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해진다. 용산중과 용인고등도 근거리에 있다. 역북지구 남단에는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 등 대학교들도 마련되어 있다. 용인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자녀들이 방과 후 학습을 하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다.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무이자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문의: 1899-4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돌아와도 일할 곳 없어” vs “일거리 많아 살맛 난다”

    “돌아와도 일할 곳 없어” vs “일거리 많아 살맛 난다”

    1일 오전 10시 베이징역 광장. 광장과 연결된 지하철 출구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토해냈다. 기차역 대합실로 들어가기 위해 표 검사를 받는 데만도 세 시간이 걸렸다. 인산인해에서도 농민공은 눈에 잘 띄었다. 남루한 행색 말고도 가방이 유난히 크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찾아 평생을 떠돈 이들에게 짐을 싸고 푸는 것은 아침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단순한 일이다. 올해로 50세가 된 펑(彭)씨는 광장 가장자리에서 겨울 볕을 쬐고 있었다. 그의 목적지는 장쑤성 안퉁. 스무 시간을 서서 가야 한다. 펑씨는 “이번에 돌아가서 아예 고향에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32년을 대도시 건설현장에서 일한 그가 완전 귀향을 작심한 이유는 요즘 일자리 찾기 어려워진 데다 겨우 찾아도 급여가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7만 위안(약 1300만원)은 벌었는데, 지난해에는 절반도 못 벌었다”고 말했다. 고향에 가면 뾰족한 수가 있을까? 펑씨는 “아마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값싼 노동력의 ‘저수지’로 중국 근대화의 밑돌이 됐던 농민공 2억 8000만명의 삶은 펑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침체기로 접어든 중국 경제의 압력을 가장 무겁게 받는 이들이 바로 이 늙은 노동자들이다. 자신을 50대라고 소개한 딩(丁)씨는 후베이에서 베이징에 온 지 3년이 됐다. 그는 “요즘 월급이 3분의1로 줄었다”면서 “춘제를 쇠고 오면 그나마 일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중국 정부가 요즘 내놓은 농민공 대책은 정작 농민공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정부는 전국 도심에 쌓여 있는 미분양 주택 1250만채를 농민공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보조하겠다고 했다. 딩씨는 “공짜로 주지 않는 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우리가 집을 구할 길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농민공은 직장을 바꿀 만한 기술도, 사업을 벌일 만한 자본도 없다. 40대인 스(司)씨는 도시 정착에 실패했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경계인’이었다. 허난성 출신 여성 노동자인 그는 “도시에서 일자리가 끊기면 시골로 가고, 시골 벌이가 시원치 않으면 도시로 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고속철 전용역인 베이징남역은 베이징역과 지하철로 불과 7개 정거장 떨어져 있지만, 분위기가 달랐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귀성객의 표정은 들떠 있었다. 남자는 검사고 여자는 로스쿨 예비 변호사인 젊은 연인은 연휴를 맞아 샤먼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남성은 “경제가 고도화하면서 법률 서비스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법률시장은 미국보다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연예기획사 직원인 장(張)씨는 동료들과 춘제 특집 촬영을 위해 산둥성 지난으로 가는 고속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씨는 “요즘 한국 연예인이 밀물처럼 몰려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홍보 담당 여직원 제(節)씨는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보다 월급을 더 받는다”고 자랑했다. 완행열차에서 짐짝처럼 스무 시간을 서서 가야 하는 농민공의 고단함과 푹신한 고속철 의자에 앉아 샤먼의 파란 하늘을 상상하는 젊은 커플의 설렘. 이 둘의 간격은 점점 더 벌어지는 것 같았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최고 39층, 전망 좋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최고 39층, 전망 좋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 중심으로 최고층 경쟁 뜨거워- ‘천안시티자이’ 탁월한 조망권, 편리한 생활인프라, 대형커뮤니티와 고품질 설계로 눈길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붙었던 최고층 아파트 경쟁이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지방에서도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는 것. 고층 아파트는 대부분 인근에 대형 개발계획이 예정된 부지에 공급되거나 택지개발지구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공급돼 신흥 부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초고층인 만큼 건설사의 시공 역량이 총동원되고, 압축 개발 형태로 지어지는 탓에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층 경쟁이 뜨겁다. 지난해 강원 속초에서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29층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이며 최고층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남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태영건설이 최고 30층 높이의 ‘에코시티 데시앙’을 선보였고, 경북 경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최고 35층짜리 ‘펜타힐즈 더샵 2차’를 분양해 인기를 끌었다. 고층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꽤 좋았다. 작년 10월 청약접수를 받은 에코시티데시앙 4블록은 총 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701명이 몰려 평균 3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블록은 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214명이 몰려 평균 4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시기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펜타힐즈 더샵 2차’도 최고 79대 1, 평균 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내 마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층 아파트는 탁월한 조망권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고품질 설계 및 시공 등으로 인해 인기가 높다”며 “이러한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명문 학군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시세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에서는 GS건설이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최고 39층 규모의 ‘천안시티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1646가구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천안시티자이’는 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여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전용 59㎡타입 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4베이 설계로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전용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되어 청소도구,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용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스페이스를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에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 도서관도 계획되어 있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되어 조깅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가는길’이 조성된다.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키고 학원버스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 ‘맘스스테이션’(2개소)도 특화 설계되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에 매우 적합한 입지라는 평가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도보이용권의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특히, GS건설에서는 인근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SDA삼육어학원에서는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천안지역 내 최초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보육시설(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2월 2일(화) 특별공급,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5일(월) 당첨자 발표, 2월 22일(월)~24일(수)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 : 041-415-2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천안시티자이’ 29일 견본주택 오픈

    - 3인 가구 증가하자 특화설계 도입한 소형 평형 아파트 인기- 건설사들도 전용면적 60㎡ 미만 소형 공급 대폭 늘리는 추세 소형 아파트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전세난 심화와 1~3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의 몸값이 뛰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국의 전세가율은 72%에 달했다. 서울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15.32% 상승했고, 서울 평균 전세가율이 70.1%를 기록한 가운데 성북구는(82.7%)는 80%를 넘겼다. 동대문구(79.6%), 관악구(79.6%) 등도 80% 진입을 목전에 뒀다. 여기에 1~3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더구나 시장이 좋을 땐 가격 상승세가 강하고 침체기에도 환금성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청약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해 12월 청주 방서지구에서 분양한 GS건설의 ‘청주 자이’의 경우 전용 59㎡A 타입이 는 57.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송파 헬리오시티’ 전용 59㎡타입도 89.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나홀로족을 비롯해 자녀 한 명을 둔 3인 가구가 증가하고 자녀를 분가시킨 실버세대가 실속형 주거공간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수요층이 확실한 소형 평형의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은 29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다. 이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소형인 전용면적 59㎡가 39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천안시티자이’는 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여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전용 59㎡타입 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4베이 설계로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전용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되어 청소도구,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전용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스페이스를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에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자이의 자랑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설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입주민은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무료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보안시스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기존의 50만화소 이하의 낮은 화질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CCTV가 아닌 200만 화소 고화질CCTV를 설치한다.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가 도입돼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적외선 감지기를 통해 1,2층과 최상층의 외부인 침입도 사전에 방지한다.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방범 녹화(CCTV) 장비를 통해서 촬영되는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해서 안전한 아파트 생활을 자랑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공간(2.4~2.5m)을 다수 적용해 승하차 시에 편리하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차충전 스테이션도 총 6개소를 마련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편의도 고려했다. 특히 고급아파트에 다수 적용되는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되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은 인증된 카드와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홀에 급기/배기 휀 및 제습기(최하층)를 설치하여,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를 발생을 최소화한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 도서관도 계획되어 있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되어 조깅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가는길’이 조성된다.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시키고 학원버스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 ‘맘스스테이션’(2개소)도 특화 설계되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에 매우 적합한 입지라는 평가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도보이용권의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특히, GS건설에서는 인근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SDA삼육어학원에서는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천안지역 내 최초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보육시설(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2월 2일(화) 특별공급,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5일(월) 당첨자 발표, 2월 22일(월)~24일(수)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 : 041-415-2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도 보고 민원 넣고… 군수 만나는 날은 ‘장날’

    장도 보고 민원 넣고… 군수 만나는 날은 ‘장날’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5일 장터에 판을 깔고 나섰다. 장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민원을 일사천리로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군위군은 끝자리 3·8일에 열리는 군위 5일장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소민원실은 30여㎡ 남짓한 군위읍 군위전통시장 상가회 사무실에 차렸다. 관공서가 아닌 재래시장에 직소민원실을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군수는 장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만사를 제쳐놓고 이곳에서 군민의 고충을 듣고 민원상담도 한다. 군위장 이용객의 90% 정도가 오전 시간대에 집중하는 점을 감안했다. 직소민원실 첫 상담은 지난 23일 이뤄졌다. 모두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찾았다. 민원인들은 8개 전체 읍·면에서 골고루 걸쳐 있었다. 첫 상담에 민원인이 몰린 것은 군이 사전에 읍·면사무소와 마을 앰프방송 등으로 안내했기 때문이다. 직소민원실 운영 첫날 과장 1명과 직원 2명이 배석해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차도 대접하고 상담 내용을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짧은 시간대에 민원인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데다 마을 가로등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농수로 포장, 경로당 및 농업용 저수지 개보수, 폐비닐 수거 철저, 시장 상가 안내판 설치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개인 및 집단 민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민원인들은 친절한 민원 상담에 대한 보답으로 시장에서 산 붕어빵과 귤, 사탕 등을 선물로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장터에서 장보기와 민원을 함께 해결해 매우 편리하고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군수는 “군위는 전체 주민 2만 4000여명의 35% 정도가 노약자들로, 민원인들을 찾아가는 행정이 다른 지역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올해에는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무소속인 김 군수는 이날 군위군청에서 무소속 심칠·박창석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지역민과 지역구 김재원 의원의 한결같은 여망에 따라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영만 군위군수가 5일 장터에 판을 깐 까닭

    김영만 군위군수가 5일 장터에 판을 깐 까닭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5일 장터에 판을 깔고 나섰다. 장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민원을 일사천리로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군위군은 끝자리 3, 8일에 열리는 군위 5일장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소민원실은 30여㎡ 남짓한 군위읍 군위전통시장 상가회 사무실에 차렸다. 관공서가 아닌 재래시장에 직소민원실을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군수는 장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만사를 제쳐놓고 이곳에서 군민의 고충을 듣고 민원상담도 한다. 군위장 이용객의 90% 정도가 오전 시간대에 집중하는 점을 감안했다. 직소민원실 첫 상담은 지난 23일 이뤄졌다. 모두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찾았다. 민원인들은 8개 전체 읍·면에서 골고루 걸쳐 있었다. 첫 상담에 민원인이 몰린 것은 군이 사전에 읍·면사무소와 마을 앰프방송 등으로 안내했기 때문이다. 직소민원실 운영 첫날 과장 1명과 직원 2명이 배석해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차도 대접하고 상담 내용을 챙기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짧은 시간대에 민원인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데다 마을 가로등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농수로 포장, 경로당 및 농업용 저수지 개보수, 폐비닐 수거 철저, 시장 상가 안내판 설치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개인 및 집단 민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민원인들은 친절한 민원 상담에 대한 보답으로 시장에서 산 붕어빵과 귤, 사탕 등을 선물로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장터에서 장보기와 민원을 함께 해결해 매우 편리하고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군수는 “군위는 전체 주민 2만 4000여명의 35% 정도가 노약자들로, 민원인들을 찾아가는 행정이 다른 지역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올해에는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무소속인 김 군수는 이날 군위군청에서 무소속 심칠·박창석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지역민과 지역구 김재원 의원의 한결같은 여망에 따라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삼성맨들의 관심을 한몸에, ‘천안시티자이’ 눈길

    삼성맨들의 관심을 한몸에, ‘천안시티자이’ 눈길

    연구, 생산 등 대규모 근로자 상주하는 삼성 업무단지 인근 부동산 활기천안시티자이, 삼성SDI 및 삼성디스플레이 직주근접 아파트로 눈길 삼성그룹의 대규모 업무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이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인근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업무 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삼성 근로자가 유입되면서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되는 ‘삼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소득 연봉에 구매력이 높은 삼성 근로자의 수요가 확보되면서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상업 시설 등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 이는 거래가 활발해 지고 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평택은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100조원 가량 투자한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완공이 2017년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평택 고덕산업단지가 자리한 고덕면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3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6.02% 상승에 그치는 것과 상반되는 성적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2/4분기 평택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3520가구로 2014년 같은 기간 2386가구에 비해 47% 증가했다. 신규 부동산 시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평택에서 분양한 ‘자이 더익스프레스 2차’의 청약접수에서 전용 103A 타입의 경우 당해 지역 기준 57.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있는 천안, 아산에도 꾸준한 인구가 유입되는 등 삼성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55만7673명이던 천안시 인구는 5년 만에 8.63%가 증가하며 60만5776명으로 늘었다. 특히 천안시 서북구 인구는 2010년 31만350명에서 10.9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4만4302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충남 전체 인구가 0.1%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산시도 같은 기간 12.2%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이 부동산 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삼성업무 단지 인근 지역 신규 아파트 물량들이 삼성맨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삼성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천안시티자이’를 꼽을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 세대가 인기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천안시티자이는 약 17만 회원의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군인공제회가 사업 시행을 맡아 지역주택조합 사업처럼 좌초될 일이 없다. 사업지연이나 장기화를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천안시티자이’가 위치한 성성도시개발지구는 불당지구에서 백석지구로 이어지는 천안의 新 주거벨트축에 위치, 최근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곳으로, 대지면적 72만7050㎡ 규모에 8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천안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성성 1지구와 인근 2지구에는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까지 있어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성성도시개발지구에는 현재 3지구에서 대우건설이 1·2차 2,725가구를 분양 중이며 동일하이빌은 2지구에 1056가구의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는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 : 041-415-2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맨이 ‘천안시티자이’를 주목하는 이유는?

    삼성맨이 ‘천안시티자이’를 주목하는 이유는?

    삼성그룹의 대규모 업무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이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인근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업무 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삼성 근로자가 유입되면서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되는 ‘삼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소득 연봉에 구매력이 높은 삼성 근로자의 수요가 확보되면서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상업 시설 등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 이는 거래가 활발해 지고 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평택은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100조원 가량 투자한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완공이 2017년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평택 고덕산업단지가 자리한 고덕면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3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6.02% 상승에 그치는 것과 상반되는 성적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2/4분기 평택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3520가구로 2014년 같은 기간 2386가구에 비해 47% 증가했다. 신규 부동산 시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평택에서 분양한 ‘자이 더익스프레스 2차’의 청약접수에서 전용 103A 타입의 경우 당해 지역 기준 57.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있는 천안, 아산에도 꾸준한 인구가 유입되는 등 삼성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55만7673명이던 천안시 인구는 5년 만에 8.63%가 증가하며 60만5776명으로 늘었다. 특히 천안시 서북구 인구는 2010년 31만350명에서 10.9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4만4302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충남 전체 인구가 0.1%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산시도 같은 기간 12.2% 증가했다. 이처럼 삼성이 부동산 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삼성업무 단지 인근 지역 신규 아파트 물량들이 삼성맨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삼성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천안시티자이’를 꼽을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 세대가 인기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천안시티자이는 약 17만 회원의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군인공제회가 사업 시행을 맡아 지역주택조합 사업처럼 좌초될 일이 없다. 사업지연이나 장기화를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천안시티자이’가 위치한 성성도시개발지구는 불당지구에서 백석지구로 이어지는 천안의 新 주거벨트축에 위치, 최근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곳으로, 대지면적 72만7050㎡ 규모에 8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천안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성성 1지구와 인근 2지구에는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까지 있어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성성도시개발지구에는 현재 3지구에서 대우건설이 1·2차 2,725가구를 분양 중이며 동일하이빌은 2지구에 1056가구의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는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문의는 전화(041-415-250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없는 괴산, 명물 소금 고장 변신

    바다 없는 괴산, 명물 소금 고장 변신

    바다 없는 충북 괴산군이 지역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활용해 염전체험장을 만드는 등 소금 고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69억원을 투입해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 2만 7700여㎡에 조성하는 ‘빛과 소금 테마공원’이 오는 4월 개관한다. 테마공원은 교육 체험 공간과 휴양 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 공간은 소금의 역사와 절임배추 생산 과정 등을 한눈에 보고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금문화관, 절임배추 물 염전 체험장, 바닷물 염전 체험장, 소금창고 등을 갖춘다. 휴양 공간은 한반도 모형을 한 수생식물원과 야생화공원, 소나무공원, 햇살광장 등으로 꾸민다. 군은 또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실물(높이 6.39m, 무게 36t)과 똑같이 복원했다. 거란을 정벌하고 소금을 확보한 광개토대왕 이야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과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다. 군이 소금 테마 사업에 나선 것은 절임배추가 계기가 됐다. 군은 전국 처음으로 생산한 절임배추가 불티나게 팔리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걱정거리가 생겼다. 절임배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소금물이 하천에 방류되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것이다. 고민 끝에 군은 2009년 폐소금물을 한곳에 모아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을 만들었다. 군은 이곳에서 생산한 소금을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관리, 도로 제설 작업 등에 사용했다. 산골 지역인 괴산에 염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화제가 되자 소금테마공원 조성까지 추진하게 됐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영화가 시작되면 이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연출작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50대 중반의 팔팔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 편만 찍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타란티노 감독이기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디 한번 제대로 즐겨 보라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7일 개봉한 ‘헤이트풀 8’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남북전쟁이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혹독한 겨울의 미국 와이오밍주. 폭설로 고립된 한 산장에 저마다 꿍꿍이가 있는 인간 군상이 모인다. 백인, 흑인 현상금 사냥꾼 두 명에다가 교수형을 앞둔 여성 범죄자, 신임 보안관, 교수형 집행인, 카우보이, 퇴역한 남부군 장군, 멕시칸 일꾼 등이다. 어느 하나 결코 올바른 구석이 없어 보이는 ‘혐오스러운 8명’은 서로를 까발리고 조롱하고 의심하며 한바탕 심리극을 펼치고, 영화는 피 칠갑의 대단원으로 질주한다. ‘헤이트풀 8’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에 이은 타란티노 감독의 두 번째 서부극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백인우월주의를 신나게 조롱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구조는 그의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과 무척 닮았다. 설원을 가로지르는 마차가 초반부를 장식하는 것을 제외하곤 공간이 산장으로 국한되기 때문에 영화는 상당히 연극적으로 다가온다. 추리극 요소까지 곁들여져 애거사 크리스티의 ‘쥐덫’이 연상되기도 한다. 웬만한 연기파가 아니면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명함도 못 내미는 법. 다섯 작품째 협업하는 새뮤얼 잭슨을 비롯해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등 타란티노 군단이 대거 등장한다. 주연 8명 중 이름값은 가장 낮지만 미국 남부 특유의 억양으로 구시렁거리는 월턴 고긴스의 연기가 단연 압권이다. 타란티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엄지손가락을 세울 만하다. 조곤조곤 긴장감을 유발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도 일품이다. 모리코네의 광팬인 타란티노 감독은 이전에도 수차례 기존에 발표된 그의 음악을 인용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오리지널곡을 선물받았다. ‘필름주의자’ 타란티노 감독이 울트라 파나비전 포맷을 반세기 만에 부활시켰다는 점도 흥미롭다. 특수 렌즈를 통해 영상을 65㎜ 필름에 압축해 찍은 뒤 70㎜ 필름으로 프린트해 2.76대1의 화면 비율로 영사하는 방식이다. 과거 단 12편만 이 방식을 사용했다. 대개 스펙터클한 풍광을 담기 위한 포맷인데, 장대한 설원을 보여주는 것은 잠깐이고 영화 공간이 대부분 실내인 작품에 사용했다는 자체가 파격이다. 국내에선 70㎜ 상영관은 사라진 지 오래라 감독의 원래 의도대로 작품을 감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70㎜ 필름 버전은 187분, 175분짜리 두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 상영되는 디지털 버전은 167분짜리다. 청소년 관람 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구 도심 신천에 나타난 반가운 수달

    대구 도심 신천에 나타난 반가운 수달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과 금호강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 14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야생동물연합에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신천과 금호강 서식 수달 생태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신천과 금호강, 팔거천 등 3개 권역에서 발자국 확인, 배설물 유전자 검사, 비디오 촬영 등의 방법으로 했다. 조사 결과 수달의 서식과 먹이활동이 가장 적합한 곳은 신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침산교 부근과 상동교에서 가창댐 사이 구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창댐과 가창 저수지가 만나는 길이 200m 정도의 구간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먹은 흔적 90여개가 발견되는 등 서식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금호강 노곡 하중도 주변, 팔거천 일원에서는 수달 배설물 흔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곳에는 시민 왕래가 많고 버드나무 숲 벌목 등으로 서식지 일부가 훼손돼 수달이 이동 통로로만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구시 등은 수달 서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낚시인과 시민 출입 증가, 로드킬, 은신처·휴식공간 감소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수달 보호를 위해 서식지 시민 출입 및 낚시행위 자제 입간판 설치, 로드킬 예방을 위한 안전울타리 설치, 수변식물 심기 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달 수명이 평균 4~5년이기 때문에 1~2년 단위로 서식환경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달 서식지 주변에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북 청송

    [新국토기행] 경북 청송

    경북 청송은 산간벽지다. 산이 전체 면적의 80%에 이르고 전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로도 지나지 않는다. 육지 속의 섬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청송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자랑거리가 많다. 우선 우리나라의 대표 청정 지역으로 통한다. 그만큼 숲이 짙고 골이 깊고 물이 맑다. 6500만년 전 화산 폭발로 생긴 주왕산과 청송사과는 널리 알려진 명소이자 특산품이다.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를 배출한 청송 심씨와 퇴계 이황 집안의 진성 이씨가 본관을 쓰는 유서 깊은 곳이다. 영화로도 잘 알려졌다. 1990년 청송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이두용 감독의 ‘청송으로 가는 길’과 주산지가 배경인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년)이 그것이다. 새로운 관광 상품인 ‘장난끼공화국’과 ‘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객주문학관’ 등도 각광받는다. 청송 곳곳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며 옛 문화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널렸다. >>볼거리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주왕산… 최고봉 720m 국립공원으로 ‘전국구’ 관광지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산세가 좋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소나무, 절벽을 타고 내리는 폭포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산 정상에 기암괴석이 산재해 청량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알려진 명산이다. 골이 깊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도 불린다. 태백산맥의 지맥으로 최고봉이 720m다. 망월대, 시루봉, 급수대, 연화봉 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명소가 곳곳에 있다. 중국의 주왕이 피신 왔다고 해 주왕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산은 이름에 걸맞게 산봉우리, 바위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이뿐만 아니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해서 석병산이라 불린 것을 비롯해 대둔산과 주방산이라는 이름을 거쳐 지금의 주왕산이 되기까지 그때마다 얽힌 재미나는 전설도 많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마음과 눈을 모두 놀라게 하는 산’이라는 말로 주왕산의 뛰어난 경관을 묘사했다. 왕복 3~5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200년 살아온 능수·왕버들 ‘인공 연못 주산지’ 주왕산 남서쪽 끝자락에 있는 인공 연못이다. 둘레 1㎞에 길이 100m다. 학교 운동장만 하다. 조선 경종 원년(1720년) 8월 착공해 이듬해에 준공했다. 수면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저수지에서 자라는 왕버들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명승 제105호다. 물속에서 200여년 된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자생하는 등 역사·문화·자연자원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저수지 위쪽에는 원시림이 자란다. 인근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솔부엉이, 소쩍새 등을 비롯해 고라니, 너구리, 노루 등도 살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후 영화는 물론 TV 드라마와 CF 촬영 관계자, 사진작가들로 붐빈다. 사진작가들이 대한민국에서 새벽 안개가 낀 풍광이 아름다운 3대 저수지 중 첫째로 뽑기도 했다. ●‘미니 알프스’ 백석탄의 절경… 신성계곡 주왕산을 제치고 청송 8경 가운데 ‘청송 1경’을 차지할 정도로 으뜸가는 계곡이다. 청송 안덕면 신성리 방호정(경북도 민속자료 제51호)~고와리 백석탄 15㎞ 구간에 걸쳐 있다. 청송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암벽 위에 우뚝 선 아름다운 정자인 ‘방호정’과 맑은 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신성계곡의 절정은 백석탄이다. 백옥같이 반짝이는 고운 돌들이 많은 개울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백석탄은 눈 덮인 알프스산맥의 바위 봉우리들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고 해서 ‘미니 알프스’로 불리기도 한다. 방호정은 조선 광해군 때 조준도가 어머니를 사모해 지은 정자로 맑은 길안천을 내려다보는 멋도 그윽하다. ●500년 서민의 삶 볼 수 있는 ‘청송백자전시관’ 청송백자전시관에는 16세기 중반부터 500여년간 서민들이 친근하게 사용하던 생활 도자기 등 4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청송백자는 흙을 주로 쓰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들어 눈처럼 흰빛으로,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이곳에선 청송백자의 독특한 제작 시설과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심수관 도예전시관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12∼15대 심수관가 작품 ‘사군자무늬 대화병’ 등 30여점이 있다. 정교한 투각(뚫새김)기법과 금가루로 화려한 문양을 표현하는 금채기법이 돋보인다. 심수관가는 400여년 전 일본으로 끌려가 조선 도공의 예술혼과 민족혼을 꽃피웠다. 주왕산 숙박단지 안에 있다. 인근엔 수석·꽃돌박물관이 있다. ●김주영 소설 속 배경 한눈에 ‘객주문학관’ 한국 문단의 거목이자 청송이 낳은 대표적인 소설가 김주영의 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문학 공간이다. 청송 진보면 진안리 옛 진보 제일고 터에 자리잡았다. 김 작가의 작품 속 내용과 연관되는 인물과 장소, 상황 등을 전시·체험시설로 조성했다. 소설 ‘객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과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작가실 ‘여송헌’에서 청송과 관련한 소설을 집필하며 방문객들을 만나고 있다. 인근에 객주문학마을과 객주문학길을 조성하고 있다. ‘객주’는 19세기 말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한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서울신문에 절찬리에 연재됐다. ●99칸 대저택 ‘덕천동 심 부자 댁’ 송소고택 청송 심씨 집성촌인 파천면 덕천리에 있다.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0호. 조선 영조 때 만석꾼 심처대의 7대손 송소(松韶) 심호택이 지은 집이다. 전체적으로 ‘ㅁ’ 자 형태다. ‘덕천동 심 부자 댁’이라고도 불리는 99칸짜리 대저택이다. 현존하는 99칸 건물 3개 가운데 하나로, 왕이 아닌 양반 가옥에서 최대로 지을 수 있는 크기다. 나머지 2채는 강릉 선교장과 보은 선병국 가옥이다. 모든 재료가 자연적인 것이 특징이다. 기단에는 돌을 사용하고 기둥과 서까래, 대청바닥 등은 나무이며 벽은 볏짚과 흙을 섞은 흙벽이다. 창에는 천연 나무로 만든 한지를 발랐다. 고택 체험시설로 개방했으며 종가 음식 체험도 가능하다. KBS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와 ‘황금사과’, 영화 ‘신기전’을 촬영하는 등 TV·영화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높이 60m·폭 100m 인공 폭포 ‘얼음골’ 청송에서 가장 추운 곳인 부동면 내룡리에 있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오히려 서늘해 마치 얼음이 얼 것 같아서 얼음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돌 틈 사이로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쉼 없이 솟구쳐 나온다. 이곳의 명물은 높이 60m, 폭 100m의 거대 절벽 정상에서 바닥으로 내리꽂는 인공 폭포다. 매년 1월이면 물을 뿌려 빙벽을 만들고 겨울 최고의 스포츠로 꼽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린다. 세계 정상급 클라이머 100여명이 참가해 빙벽을 오르며 실력을 뽐낸다. 얼음골에서는 202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먹거리 ●우리나라 사과의 대명사 ‘청송사과’ 우리나라 사과의 대명사다. 맛과 품질 면에서 단연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2013~2015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품평회에서 최고상을 휩쓸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 고랭지의 지역 특색을 살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으며 육질 또한 단단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평균 당도가 16브릭스로 타지산보다 월등히 높다. 빛깔이 곱고 과즙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고품질인 관계로 다른 지역산 사과보다 10~20% 더 높게 값이 형성된다. 청송군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1994년 청송의 지명과 사과를 합성한 ‘청송사과’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고 2007년에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까지 마쳤다. 2008년엔 청송사과 특구 지정을 받았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달기약수로 만든 닭백숙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달기약수는 청송의 최고 명물 중 하나다. 예부터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관광객이 찾는다. 우리나라에는 오색약수를 비롯해 많은 탄산약수가 있지만 그중에서 달기약수를 최고로 친다. 달기약수는 한 곳에서만 나는 게 아니다. 크게 상·중·하탕, 세 곳에서 난다. 청송에서 약수만큼 유명한 게 달기약수 닭백숙이다. 토종닭 한 마리를 통째로 약수에 푹 곤 뒤 건져내는 게 특징이다.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함께 내놓는 밥도 약수로 지어 찰기가 있고 빛깔도 파르스름하다. 인삼과 당귀, 천궁, 강황, 두충, 오가피, 하수오, 옻 등 청송 지역 특산인 한약재를 다양하게 넣어 고아내면 약선 음식으로 변신한다. ●해발 450m 이상 고랭지서 재배한 파프리카 부남면 이현리가 산지다. 깨끗한 환경을 갖춘 청정 지역으로 해발 450m 이상 고랭지에 밤낮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조건으로 파프리카가 생육하기 좋은 곳이다. 그래서 이곳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비타민C와 철분 등의 함량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이현리 농가들로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10만㎡에서 800여t의 파프리카를 생산한다. 조영수 청송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한다”면서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소비자들은 청송 파프리카를 최고로 쳐 준다”고 자랑했다. ●은은한 향이 입안에 감도는 ‘청송사과한과’ 100% 청송사과를 원료로 만든 조청으로 한과를 만든다. 사과의 은은한 향이 입안에 감돌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상표 및 특허등록을 했으며 농촌자원 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제품은 제조가공실, 건조장, 포장실, 원료세척장,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한다. 한과는 2만 5000~15만원 선물용 포장 상품으로 생산하고 사과조청은 3만 3000원, 쌀강정·찐쌀강정은 1봉지 7000원에 판매한다. 김성연 청송사과한과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은 ‘손수 정성스레 만들어 담는다’는 의미의 ‘손예담’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054)872-2002.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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