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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 ‘넷맹’ 팬들 위해 일부 티켓 현장 판매로

    롯데 자이언츠, ‘넷맹’ 팬들 위해 일부 티켓 현장 판매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BO 10개 구단 중 최초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 시스템을 도입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9일부터 티켓의 일정 수량을 확보해 디지털 기기로 예매가 어려운 팬들에게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구 직관 티켓은 온라인 판매처에서 사전 판매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주말 경기의 경우 대부분 온라인에서 매진된다. 디지털 소외계층은 컴퓨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나이가 든 사람들이 해당하지만 저소득층 역시 디지털 소외계층에 속할 수 있다. 최근 티빙이 프로야구를 독점 중계하게 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야구 접근성이 더욱 나빠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던 가운데, 팬들은 이같은 구단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 또한 “잘했네 다른 구단들도 했으면 좋겠다” “진짜 어르신들 표 못 구하고 돌아가시는 거 볼 때 마음 아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단의 결정을 반겼다. 한편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홈경기에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롯데지주 소속 휠체어 펜싱 종목의 류은환 선수가 직접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류은환 선수는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휠체어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강남구, 저소득층 정부양곡 구매 전국 최초 ‘가상계좌 시스템’ 도입

    강남구, 저소득층 정부양곡 구매 전국 최초 ‘가상계좌 시스템’ 도입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의 정부 양곡 구매에 가상계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정부 양곡(나라미)을 매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신청자와 입금자를 일일이 대조하며 확인해야 했고, 가구주가 신청하고 다른 가구원이나 가족이 입금하는 경우 매월 양곡 통장의 신청자(가구주)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세금 납부에 사용하고 있는 가상계좌 방식을 적용하기로 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양곡 신청자들은 부여된 가상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가상계좌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입금자 및 금액을 확인하고 신청자 명단을 확정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입금자 확인과 명단 작성에 필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양곡 대금을 입금받았던 주민센터 계좌가 사라지면서 행정 절차도 덩달아 간소화됐다. 신청자→동 주민센터→구청→서울시 단계를 거쳐야 했던 절차는 신청자→구청→서울시로 축소되면서 보다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입금자를 찾지 못해 양곡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잔액으로 남아 있던 통장 관리 문제도 해결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관행처럼 해온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개선해 행정의 혁신을 이끌었다”며 “불필요한 수작업 시간을 없애고, 그 단축된 시간을 구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월 임대료 1만원의 청년·신혼주택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구에서 설립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지역공헌 기부금과 연결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양녕 청년 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 원만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2022년 10월 출범한 동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출자기업으로 핵심 정책인 도시 정비 지원 및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설립 이래 최초로 수익금을 구민의 복리 증진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 실현 등으로 환원하기 위해 동작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3000만원을 기부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상도동에 위치한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는 주택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를 복합화해 총 36세대 규모의 주택이다. 청년 주택 입주자의 자립을 위해 ‘청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 취·창업 교육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저소득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동작구가 직접 운영·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주식회사의 기부는 수익 창출과 함께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지방출자기관으로서 구민에게 큰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면서 “앞으로 구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 긴급복지 강화… 위기 대처 촘촘히

    강동 긴급복지 강화… 위기 대처 촘촘히

    서울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를 해소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지원한 것은 총 3582건에 이른다. 하지만 긴급 지원 이후에도 생활고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먼저 위기가구에 대한 현장의 초기 개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강동구 18개 동주민센터의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 또 위기가구 지원사업 20여종에 대한 종합안내서를 제작하고 보건·복지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업 수행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부해 대상자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긴급 생계지원을 최대인 6개월 동안 받았음에도 계속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1개월에 한해 ‘긴급복지 더드림’을 새롭게 운영한다.
  • LG화학, 지역 과학 인재 양성 나서

    LG화학, 지역 과학 인재 양성 나서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산단 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기반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교 동문 선배와 진로와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5월부터 2개월 간 여수시 소재 12개 고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에서 LG화학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석유화학 산업 교육과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 산업 전문가 성장 욕구를 발현시킨다. 여수시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고교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진로 고민 등을 해결하게 된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여수시 12개 고교, 과학·화학 동아리 3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핵심은 민관산학이 상호 연계돼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고 강조했다. 엘지화학 여수공장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그린박스’, 생활 속 ESG 실천 어플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강동구 긴급복지 사업 강화… 복지제도 빈틈 메운다

    강동구 긴급복지 사업 강화… 복지제도 빈틈 메운다

    서울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하여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를 해소 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하여 긴급 지원한 것은 총 3582건에 이른다. 하지만 긴급 지원 이후에도 생활고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먼저 위기가구에 대한 현장의 초기 개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강동구 내 18개 동주민센터의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위기가구 지원사업 20여 종에 대한 종합안내서를 제작하고 보건·복지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업 수행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부해 대상자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긴급 생계지원을 최대인 6개월 동안 받았음에도 계속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1개월에 한해 ‘긴급복지 더드림’을 새롭게 운영한다.
  •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주택공급 점검회의서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저소득층 심각한 피해, 청년은 절망에 내몰려”“뉴빌사업 등에 패스트트랙 도입…문제는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난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억제에만 집중했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 주택공급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피해도 컸지만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이 더 심각한 피해를 당했고 청년들은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가 “공급·세제·금융 3대 부문에 대해 주택정책 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간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최근 주택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은 건설기간 등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지금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과 서울 등의 원도심 재생사업인 ‘뉴빌리지사업’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를 착수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 재편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겠다”며 “인허가는 대폭 단축하고 사업 인센티브는 확실하게 제공해서 수요자인 국민이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문제는 속도”라며 “정부는 이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도심소형주택 세제감면 등 주요법안 개정안을 발의해놨다. 우리 정치가 주거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도 주문했다.
  •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금 쾌척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금 쾌척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대표 임윤재)은 지난 3월 25일 자양4동 주민센터에 기부금 255만 3350원을 전달하며 명륜진사갈비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방문 고객에게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기부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지난 1월 시작되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명륜진사갈비 서울 자양점은 기부릴레이 24호점으로 등록됐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기부릴레이 행사에 동참해준 가맹점주를 지원하고자 행사 당일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본사 직원을 파견해 기다리는 고객에게 무상 음료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임윤재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자양4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캠페인으로 선뜻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의 뜻에 따라 전달된 기부금 255만 3350원은 자양4동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다 나누고 가야지”…평생 모은 돈 기부한 할머니, 쓸쓸했던 마지막 길

    “다 나누고 가야지”…평생 모은 돈 기부한 할머니, 쓸쓸했던 마지막 길

    “다 나누고 가는 게 도리”라며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 5000만원을 기부한 80대 할머니가 쓸쓸하게 홀로 세상을 떠났다. 6일 부산 북구청은 지난 1일 만덕동 한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권옥선(86)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권 할머니는 올해 1월 저소득층 학생 등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자신의 전 재산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만덕3동 행정 복지센터, 적십자 등에 기부했다. 이 돈은 권 할머니가 가사도우미 생활 등 한평생 궂은일을 하며 어렵게 모은 재산이다. 권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했다. 권 할머니는 자신이 느꼈던 서러움을 성장하는 아이들이 겪지 않길 바랐고, 이러한 마음을 담아 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할머니는 구청 직원에게 “세상 떠날 때는 다 나누고 가는 게 도리”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을 기부한 뒤 권 할머니는 빠르게 쇠약해졌다. 지난달 21일 인근 요양병원에 자진 입소했고, 코로나19 등의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호흡곤란·심부전 등을 겪다가 결국 별세했다. 자녀 등 연고자가 없는 시신이었던 탓에 북구청이 지역의 한 장례식장을 빌려 공영장례로 할머니를 모셨다. 오태원 북구청장과 북구 직원 등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오 구청장은 “어르신께 깊은 애도와 함께 생전에 보여주신 조건 없는 이웃 사랑과 실천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물질적 소유보다 더 큰 가치를 몸소 보여주신 크나큰 사랑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과 따뜻한 불씨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찰, 文정부 ‘소득통계 조작 의혹’ 강신욱 前통계청장, 무혐의 결론

    경찰, 文정부 ‘소득통계 조작 의혹’ 강신욱 前통계청장, 무혐의 결론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통계 조작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강신욱 전 통계청에 대해 경찰이 “허위로 작성된 통계로 볼 수 없다”며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고발된 강 전 청장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송치 이유에 대해 “가계소득 통계가 정확성과 일관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작성·보급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특정 값을 산출하기 위해 조작되거나 허위로 작성된 통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 전 청장이 2018년 가계동향 조사의 표본 집단 증 저소득층 비율을 의도적으로 줄여 소득 양극화가 개선된 것처럼 통계를 왜곡해 발표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 전 청장은 2019년 비정규직 고용통계 조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서는 지난달 대전지검이 불구속 기소해 재판받고 있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13일 강 전 청장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 11명을 주요 국가통계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강 전 청장은 가계동향조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끝에 경질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 “결혼 페널티를 결혼 메리트로”… 신생아·버팀목 대출 벽 낮춘다

    “결혼 페널티를 결혼 메리트로”… 신생아·버팀목 대출 벽 낮춘다

    “페널티 해당되는 사항 폐지” 강조출산 땐 연 1.6~3.3% 최대 5억 대출부부 합산소득 기준 2억으로 완화버팀목 대출 조건도 7500만원→1억4400만원 이하 소득 땐 근로장려금법률 개정 필요없이 단독추진 가능野, 청년 타깃 정책 ‘관권선거’ 비판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부부의 소득 기준이 대폭 넓어진다. 결혼만 하면 합산 소득이 기준을 초과해 각종 대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는 차원이다. 사회 통념상 출산의 전제가 되는 혼인을 장려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정책이란 점에서 야당에선 “관권선거”라는 비판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정부 지원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결혼 페널티가 ‘결혼 메리트’로 갈 수 있게 페널티에 해당할 만한 건 아주 폐지하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각자 1억원 연봉을 받는 무주택 부부도 2년 이내 자녀를 출산하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도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리는 연 2.1~2.9%, 대출 한도는 수도권 1억 2000만원, 수도권 외 8000만원 이내다. 대출 소득 기준 완화 방안은 법률 개정 사안이 아니다. 한성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높이는 건 기금운용계획 변경 사안”이라며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 소득 요건 상한은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는 근로장려금을 받는 두 사람이 결혼해 부부가 됐을 때 모두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단독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은 연 2200만원으로 연 2200만원을 버는 두 사람이 결혼하면 합산 소득이 4400만원이 돼 맞벌이 가구 기준인 3800만원을 초과하게 된다.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 완화안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으로 오는 7월에 발표되는 2024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돼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그간 24차례 개최한 민생토론회의 경제 분야 성과로 ▲공매도 금지 ▲부담금 폐지·감면으로 국민·기업의 연 2조원 부담 경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 신설 ▲GTX A 개통 등 교통 혁신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 확대 등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 확대’ 실무를 담당한 사무관을 직접 거명한 뒤 “정말 애 많이 썼다. 박수 한번 쳐 주자”며 격려했다.
  • 주거급여부터 독립 청년 지원까지… 주거 안정 보듬는 강동

    주거급여부터 독립 청년 지원까지… 주거 안정 보듬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에 팔을 걷었다. 강동구는 올해 다양한 저소득층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457억원을 들여 주거비 지원 사업과 임대주택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워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1인 가구 최대 34만 1000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근로능력 여부나 연령 등과 관계없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또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가구라 하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1인 가구 기준 8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제공된다. 올해는 주택바우처 지급 기준이 임대보증금 1억 1000만원 이하 가구에서 1억 65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부모와 독립해 살며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월세 한시 지원 사업도 1년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 가구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의 월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 동안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LH공사·SH공사의 공급계획에 따라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지난해와 달리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반지하,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옥탑 거주가구까지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희망의 집수리(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자가 및 임차가구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난방효율개선) ▲희망둥지 사업(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사업 모집 기간에 맞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점옥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주거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BTS 지민, 뒤늦게 알려진 선행… ‘장학금’ 기부

    BTS 지민, 뒤늦게 알려진 선행… ‘장학금’ 기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민이 기부한 곳은 그의 고향인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의 물리치료학과로, 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홈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에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과 수여식 사진이 공개돼 있다. 대학측은 “2024학년도 1학기에는 2학년 재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2학기에도 이 장학금은 계속됩니다”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더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라고 우리 학생들도 누군가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봅니다”라고 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은 입대 전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 후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온 지민은 특히 취약계층 아동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18년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기부한 것은 물론 2019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 원을 냄으로써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다. 2020년 2월에는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해주기도 했다.
  • 마포, 1만 8793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마포, 1만 8793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올해 총 1만 8793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두 553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 일자리 ▲마포형 복지서비스 지원 공감 일자리 ▲청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서비스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일자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동행 일자리를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올해 총 10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은 553억여원이다. 우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활동 기회를 위한 동행일자리 등을 통해 90개 사업 7000여개 일자리를 공급한다. 또 마포청년나루(양화로 13)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능력 개발 프로그램 및 취업 상담,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동행에도 더 힘을 쏟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마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 호응

    전남도,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 호응

    전남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 여행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행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시군과 협력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6천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2천 명을 지원해 호응을 얻으면서 2023년 4천 명으로 확대했고 올해 6천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1인당 지원액도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하고,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미성년자는 동행 1인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지체·시각·발달·청각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이다.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인원은 여행사를 통해 당일 또는 1박 2일로 전남지역 여행을 할 수 있다. 신안과 완도, 진도 등 일부 지역은 양질의 여행 기회 제공을 위해 1박 2일 여행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참여 여행사 모집을 거쳐 4월부터 각 시군 누리집에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소지 관할 시군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여행사별 여행상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행복여행 사업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도민에게 무료로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도와 시군에서 다양한 준비를 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동연 “The 경기패스, GTX까지 할인 가능한 유일한 교통카드”

    김동연 “The 경기패스, GTX까지 할인 가능한 유일한 교통카드”

    GTX A노선 수서~동탄 개통 하루 앞두고 동탄역 현장 점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교통카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두고 29일 화성 동탄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The 경기패스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교통카드”라며 “일반 시민은 20%, 청년은 30% 그리고 저소득층은 53%까지 되돌려 주는 카드로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이후 같은 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 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GTX A 전체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사업비는 5조 7천421억 원이다. 이 중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의 역은 수서, 성남, 용인(6월부터 정차), 동탄 등 4곳이다. GTX A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올해 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GTX개통에 따라 현재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걸리는 수서~동탄간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의 GTX 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 환급 적용 시점은 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다. GTX A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 강서구-신한은행 저소득층 가정 죽배달 맞손

    강서구-신한은행 저소득층 가정 죽배달 맞손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신한은행이 손잡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에 나섰다. 화곡1동주민센터는 신한은행 강서 지역단(단장 최성진)의 후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죽 나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죽 나눔’ 사업은 치아 손상이나, 음식을 잘게 씹는 기능이 저하된 저소득 가구에 유동식인 죽을 배달하는 것이다. 화곡1동은 지난 2022년부터 강서자원봉사캠프 주민 참여 사업으로 유동식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매월 한차례 죽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평소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사업비 500만원은 신한은행이 전액 후원한다. 또 재료 구입부터 죽 만들기, 배달 등은 화곡어르신복지센터와 화곡1동의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지원 대상은 화곡1동에 거주하는 독거 및 저소득 가구 중 유동식 지원이 필요한 35가구로 배달 횟수도 월 2회로 늘린다. 해당 가구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죽 배달이 이뤄진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화곡1동주민센터와 신한은행, 화곡어르신복지센터 직원들이 모여 직접 죽 배달을 실시했다. 이날 죽 배달을 받은 신모씨는 “치아가 손상돼 밥을 씹을 수 없어 매 끼니 죽을 먹어야 하는데 좋은 재료로 끓여준 죽을 직접 배달해 준다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미경 화곡1동장은 “화곡1동은 강서구 내에서도 복지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지역사회의 후원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 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11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19년째 이어오고 있다.작년에는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21년째를 맞고 있다.특히 올해 초1,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03년부터 한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전국 직영 주유소에서17여 명의 장애인을 세차 직원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영화‘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2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2020년부터는K리그,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K리그, WK리그 선수들의1:1멘토링 프로그램으로,매년 멘토링 외에도 축구 캠프,심리 상담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1기부터4기까지 총69명의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왔다.(끝)
  • 금천구, 위기청소년 생활비·교육비 특별 지원

    금천구, 위기청소년 생활비·교육비 특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다음달 19일까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9~24세)에게 필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에 따른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이 100% 이하 가구다. 지원 대상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올해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4천만 원에서 5590만원으로 늘려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의식주 등 기초생계비와 숙식), 건강(건강검진, 처치·치료), 학업(수업료, 교과서대, 검정고시 학원비), 자립(기술훈련, 진로상담, 직업체험 비용), 상담(본인·가족의 상담비, 심리검사비), 법률(소송비용, 법률상담비용), 활동(수련·문화·특기 활동비), 기타(흉터교정, 교복 지원) 등 8개 분야 중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서비스 1개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월 15만원(학업 지원)부터 최대 월 65만원(생활 지원)까지 지원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사례관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신청자의 소득·재산에 대한 사전 검토 후 5월 중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다른 제도 및 법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률 내려받아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사회복지사, 상담사, 교원 등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 중단, 가출, 범죄, 폭력 피해 등 여러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2-2627-2845)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종로구, 청소년 자립 지원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

    종로구, 청소년 자립 지원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

    서울 종로구가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중국은행이 저소득 가구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중국은행 예금에 가입해 1년간 매월 5만원을 납입하면 10만원의 후원금을 매칭, 장려금 20만원을 포함해 모두 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후원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본인 납입금을 더해 200만원의 목돈을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한 수혜 가정 주민은 “혼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 대학 진학을 꿈꾸는 자녀의 등록금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후원금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 이런 기회를 준 종로구와 중국은행에 고맙다”고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경제 개념을 갖고 스스로의 미래를 차근차근 설계하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고 있는 중국은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오는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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