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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승인율 높은 곳에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문의

    햇살론, 승인율 높은 곳에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문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햇살론 대출로 갈아타려고 신청했다가 승인거절을 당했다. 김 씨보다 연봉이 낮고, 대출금도 많은 동료는 수월하게 햇살론을 승인받았다는 말만 듣고, 무조건 가까운 취급점에 신청했던 것이 탈이었다. 햇살론은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의 신용도가 낮은 서민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대환대출과 생계자금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햇살론은 최대 2천만원까지 대환대출 한도가 주어지고, 생계용도로 추가로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면서 생계자금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시중 금융권 모두에서 취급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금융회사에서만 취급하는데다 햇살론 승인율도 들쭉날쭉이다. 그래서 햇살론을 신청하는 이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햇살론 승인율이 높은 곳을 찾는다. 같은 조건이라도 수월하게 승인이 나는 곳이 있는 반면, 조건을 다 갖추고도 대출 승인이 거절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신용보증재단의 기본적인 심사가이드만 따른다면 쉽게 대출이 가능하지만, 햇살론 취급 금융기관의 자체 기준을 적용할 경우 탈락하기 쉽다. 대출금과 연봉 등 취급 금융사별로 자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신용보증재단의 기본 조건을 갖췄더라도 승인이 거절될 수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햇살론 대출자격과 햇살론 서류를 갖췄다면 승인율이 높은곳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라고 권유한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을 통해서 햇살론을 신청할 경우, 시중 햇살론 취급 은행보다 수월하게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고, 승인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은 접수와 심사, 승인,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컨설팅해 최대한 승인이 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햇살론 대출자격을 신용보증재단의 기본적인 심사가이드에 충실하게 심사하기 때문에 승인율도 높게 나타난다. 햇살론 대환대출 및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 상담은 햇살론 정식위탁법인(www.sunlightloan.co.kr) 또는 대표전화(1599-7252)를 통해 상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 6기 새 인물]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

    [민선 6기 새 인물]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

    “엄마의 감수성으로 섬세한 리더십을 보여 주겠습니다.” 김수영(49)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16일 신정동 해누리타운 3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많은 부모, 특히 엄마들이 TV 앞에서 울었듯 스스로도 그랬단다. 김 당선인은 “엄마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자 한없이 푸근한 이불 같은 존재”라며 “저만치 밑바닥일 때도 안겨서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 그런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년 동안 다섯 차례나 구청장 선거를 치른 곳이다. 선거 때마다 주민뿐 아니라 구 직원들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다. 선거 후유증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고스란히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다른 지역이 복지와 지역 경기 활성화 등에 나섰지만 선장 없는 배와 같은 양천 지역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래서 강하지만 우리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엄마 같다는 평가를 듣는 김수영 후보가 국회의원 출신인 오경훈 후보보다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주변에선 말한다. 김 당선인은 “주민의 뜻이 지역을 안정시키고 갈등과 반복에 마침표를 찍으라는 것”이라면서 “말뿐인 소통·화합과 정당에서 벗어나 지역 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모두와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교육과 복지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양천은 (동마다) 생활수준과 교육 격차가 심한 곳”이라면서 “균형 개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을 돌볼 수 있는 복지체계와 안전 점검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겠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이어 “양천 지역은 다 출근하고 나면 여성과 어르신들만 남아 있다”면서 “이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복지·교육 정책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초리를 들 때면 엄하기만 한 어머니처럼 쓴소리도 내뱉었다. 구청장이 자주 바뀌고 현재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없어서인지 업무보고를 하는 직원들에게 긴장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행정 서비스를 하는 게 주민들의 바람”이라며 “과연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화합을 이룬 뒤 조직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그래야 주민이 행복한 지역이 된다는 게 지론이다. 그에겐 이번 선거 승리로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서울 비강남권 첫 여성 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첫 여성 구청장’, ‘부부 구청장’ 등이다. 남편인 직전 이제학 구청장 덕분이다. 그는 “누구나 하는 이야기지만 4년 뒤 ‘정말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모든 구민들을 주인처럼 섬기는 목민관이 되겠다”고 끝맺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북부병원 ‘301 네트워크’ 1주년…취약계층 204명 구했다

    서울시 북부병원 ‘301 네트워크’ 1주년…취약계층 204명 구했다

    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301네트워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301네트워크를 다녀간 사람만 해도 204명에 달한다. 보건소 48명(23.5%), 구청 47명(23.1%), 복지관 38명(18.6%), 기타 38명(18.6%), 주민센터 33명(16.2%) 등 의뢰 기관도 다양했다. 이용자들은 △의료적 문제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야기된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경제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득수준 최저생계비 200%이하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 사회적 소외계층 (외국인 노동자, 난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이용자들이 의료 취약계층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대상자가 96명(4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83명(40.7%), 차상위계층 15명(7.4%), 외국인 및 일반환자 7명(3.4%),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3명(1.4%) 등의 순이었다. 결국 의료사각지대의 틈이 현실에서는 매우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지난 3월 발생했던 ‘세모녀 사건’처럼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계층이 하락하는 시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은 것이다. 이들이 의료적 문제가 발생해도 병원의 문턱이 높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진료비 부담 때문만은 아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간병비, 고용상실 등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제 때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것. 결국 제때 치료받지 못해 질환이 악화되고,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면 몸 상태가 더 악화 되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악순환의 반복은 취약계층의 삶의 의지를 꺾어 버리는 도화선이 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포괄적 연계 제공이 필요한 대목이다. 또 병원의 사회복지사는 취약계층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301 네트워크가 기존의 보건 의료 복지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델이라고 평가받는 대목이 여기에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과거의 모델은 보건의료 복지기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공자 중심의 연계 시스템 이었다면 301 네트워크는 수혜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연계 시스템이다. 이른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권용진 북부병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이 질병으로 인해 더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면서 “병원은 본래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먹이고 재워가며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인데, 이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 취약계층을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산층, 고소득층보다 교육비 비중 커

    30~40대, 고학력, 여성 가구주가 소득에 비해 자녀에게 들어가는 보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산층일수록 고소득층이나 저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교육비 지출 비중이 컸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우리나라 가계의 엔젤계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30~40대 가구주의 엔젤계수(가계 소비지출에서 18세 미만 자녀를 위한 보육·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는 17.8%로, 50대 이상(17.2%), 20대 이하(7.5%)보다 높았다. 30~40대는 매달 460만원을 벌어 52만 2000원을 보육·교육비로 지출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가구주의 엔젤계수가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졸 이하(18.3%), 고졸 이하(15.9%), 중졸 이하(11.4%) 순이었다. 대학원 이상 가구주는 615만원을 벌어 매달 71만 7000원을 보육·교육비로 지출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여성 가구주가 18.3%로, 남성 가구주 17.7% 보다 엔젤계수가 높았다. 여성 가구주는 348만원을 벌어 43만 7000원을 지출했고, 남성 가구주는 471만원을 벌어 53만원을 썼다. 특히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 4분위(소득 상위 20∼40%)의 엔젤계수는 지난해 기준 18.6%로 보육·교육비 지출(61만 9000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사교육비가 전체 보육·교육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54.7%, 2010년 60.3%, 2013년 68.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설] 부동산 부양, ‘세부담 완화’에만 매달릴 건가

    전·월세 등 주택 임대소득자들에 대한 과세 제도의 끝은 어디인가. 조세 제도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에 자주 손질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특히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 부담은 조세 형평성이나 과세 정상화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 주택시장의 큰 흐름을 무시하고 불과 몇 달 사이의 시장 상황만을 보고 성급하게 부동산 정책을 수정하는 일은 더 이상 없길 기대한다. 일관성 있는 신호를 시장에 줘야 정책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새누리당은 어제 당정 협의회를 갖고 주택 임대소득 과세 제도를 다시 손질하기로 합의했다.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과 ‘3·5보완대책’에 이어 불과 3개월여 만의 일이어서 시장에 먹혀들지 지켜볼 일이다. 당정 협의 내용은 주택 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이면 집을 몇 채 갖고 있는지 따지지 않고 분리과세해 현행 종합과세하는 것에 비해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이 골자다. 2주택자의 전세보증금도 3주택 이상 보유자처럼 과세하겠다는 기재부의 기본 입장은 일단 유지됐다. 임대소득 과세 보완책의 약발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다주택자의 80% 이상이 2주택자여서 이번 조치로 분리과세 혜택을 보는 대상은 많지 않다. 2·26대책 이후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것은 세액 자체보다는 주택 소유자의 소득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소득이 늘어나면 건강보험료 부담도 커지게 된다. 집주인들은 이중계약을 하는 등 탈법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과세 제도를 부동산 시장 부양의 수단으로 자주 활용하는 일을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달 말 현재 가계 자산의 76%는 부동산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월호 쇼크에 주택시장마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니 소비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앞으로 집값이 급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인식을 하고 있다. 베이비 부머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있는 데다 주택에 대한 개념도 점차 보유에서 거주로 바뀌고 있어서다. 주택 정책은 이런 큰 흐름 속에서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글로벌 부동산 버블 붕괴가 재연될 조짐이 있다면서 각국이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은 물가와 소득의 연평균 증가율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효과가 불투명한 무리한 부양책보다는 임대시장 활성화 등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
  • [사설] 담뱃값 인상 추진 이번에는 결론내야

    보건복지부가 또다시 담뱃값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지부는 이명박 정부 때도 인상을 추진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복지부가 담뱃값을 인상하려는 목적은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가격 금연정책의 효과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정책의 신뢰성과 우선순위를 생각해 봐야 한다. 연례행사처럼 정책을 추진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긴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어제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겸한 심포지엄에서 “내년 초 담뱃세를 인상하기 위해 올해 열심히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저께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의 날을 맞아 담뱃세를 50% 인상할 것을 세계 각국에 권고한 사실을 전하면서 가격 인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부의 생각대로 실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법안마저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형편이다. 논란이 많은 가격 금연정책을 단골 메뉴처럼 내놓기 이전에 비가격 정책부터 의지를 갖고 제대로 추진하는 게 금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순서라고 본다. 담뱃값과 흡연율의 상관관계에 대한 일관성 있는 지표를 제시하기는 어렵다. 담뱃값을 1만원으로 올려도 흡연자의 46%는 계속 피우겠다는 설문조사가 있는가 하면 성인 남성 흡연자들이 금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담뱃값을 90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6000원 선 정도가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담뱃값은 2004년 12월 이후 10년 가까이 2500원에 묶여 있다. 물가나 저소득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담뱃값의 62%나 되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담뱃값에 포함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의 상당 부분은 금연과 직접 상관이 없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법인세는 올리지 않고,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담뱃세를 올리려 한다는 논쟁에 휘말릴 여지도 있다. 담배소비세 등의 간접세를 올리면 저소득자들에게 세부담을 크게 지우는 조세의 역진성 문제가 생긴다. 기획재정부와 정치권이 그동안 담뱃값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정책 결정에 앞서 기재부와 안전행정부, 새누리당과 더욱 긴밀한 사전 협의를 거치기 바란다.
  • 이상적인 중산층 기준 물어보니… “한 달 수입 515만원에 115.5㎡ 살아야”

    이상적인 중산층 기준 물어보니… “한 달 수입 515만원에 115.5㎡ 살아야”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중산층은 어떤 모습일까.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당신은 중산층입니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중산층의 조건은 ‘한 달 평균 수입 500여만원에 115.5㎡(약 35평) 주택 거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 전국 성인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적인 중산층 가구는 한 달 515만원을 벌어 이 가운데 341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한다. 주택 평수는 115.5㎡(34.9평)에 주택 가격은 3억 7000만원이었고 이를 포함한 순자산은 6억 6000만원 수준이었다. 응답자들은 한 달에 4차례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며 외식비로 한 회당 12만 3000원 정도 쓴다고 답했다. 또 소득의 2.5%를 기부하고 1년에 3.5회 정도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중산층으로 볼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현실 속 삶은 응답자들의 생각과 거리가 있었다. 실제 응답자들은 매달 416만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 주택에서 살며 이를 포함해 3억 8000만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상적인 소득보다 100만원 정도 적게 벌고 순자산 규모도 2억 80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또한 실제 한 달 외식 횟수는 3.2회, 외식비는 한 회당 6만 3000원이었다. 기부액은 소득의 1.1%, 자원봉사는 연 3.1회 수준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준엽 연구원은 이상적 중산층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려면 소득과 자산을 늘리는 것과 함께 여유로운 생활과 삶의 질 향상, 사회 기여 문화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경제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 시장 소득을 높이고 저소득층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는 정부 정책이 마련돼야 하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광진구 “바자회로 희망 나눠요”

    서울 광진구가 13일 건국대병원 입구 쌈지공원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긴급·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씨드 기금 모금 바자회’를 연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구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민간자원의 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행사다. 지역사회의 특징을 감안한 ‘희망씨드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바자회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받아 기부물품 3000여점을 마련하고 바자회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바자회에선 의류 및 패션잡화, 도서, 문구, 생필품, 화분, 소형가전 등 주민들에게 직접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싼값에 판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전문 자원봉사자가 종이접기와 리본공예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장 한쪽에선 떡볶이와 파전, 아이스 커피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긴급·위기 가구 지원에 쓰인다. 한편 희망씨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비와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씩 지원받는다. 의료비는 검진비와 치과 치료 등 비급여 부분까지 포함한다. 구는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저소득 위기가정 등 44가구에 1억 35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사회복지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첫걸음”이라면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취업문제·법률상담…고민 해결하는 알짜 프로그램들] 광진구는 13일 ‘무료 법률 교실’

    생활 속 법률상식을 몰라 가족관계와 상속, 개인 간 금전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만저만 답답한 게 아니다. 이에 광진구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천원의 행복-광나루 아카데미’에서 이런저런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했다. 구는 13일 오후 3~5시 구청 대강당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이인철 변호사가 ‘재미있게 풀어보는 필수 생활법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윈’의 대표 변호사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황금알’, SBS ‘좋은 아침’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여자들은 매일 이혼을 꿈꾼다’라는 책도 썼다. 강의에서는 ▲차용증, 계약서 등 법률 서류의 작성법과 효력 ▲결혼과 이혼 ▲상속과 금전에 의한 피해 예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생활 법률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알려준다. 무료 공개강좌인 광나루 아카데미엔 당일 선착순 300여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장 입장 때 ‘천원의 행복’ 기부금을 모아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광나루 아카데미는 초청된 저명강사를 통해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폰 속 숨은 금 캐서 금빛 미래 선물해요

    폰 속 숨은 금 캐서 금빛 미래 선물해요

    영등포구가 폐소형 가전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버려지는 휴대전화, 라디오, 가습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는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수거된 휴대전화, MP3, 녹음기, 전선 등에서 희귀 금속을 회수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린다. 휴대전화 1대에서 금 0.04g·은 0.2g·구리 14g·코발트 27.4g을, 컴퓨터 1대에서는 금 0.6g·은 5g·구리 100g·고철 5000g·알루미늄 1000g·플라스틱 2000g이 나온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폐휴대전화 1t을 모으면 금 400g(약 13돈)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12년 7만 840㎏, 지난해 8만 9510㎏의 폐가전을 모았던 구는 올해 목표를 폐휴대전화 1만대, 폐가전 9만㎏으로 잡았다. 구는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 폐기물을 제외한 컴퓨터, 가습기, 오디오, 믹서 등 소형 가전과 폐휴대전화를 부서별로 수거해 6월 한 달 동안 많이 수거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폐소형 가전제품, 폐휴대전화, 종이팩(컵), 폐건전지를 모아 9월까지 수거한 실적을 놓고 우수 동네를 선정해 시상한다. 각 부서에는 최고 40만원, 동네에는 최고 120만원의 상금을 준다. 경진대회를 통해 수거되는 물품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SR센터로 보내져 처리된다. 수익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서울장학재단 기부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휴대전화와 폐소형 가전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키고 자원 판매 수입금으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권익위, 복지·세무 전문상담 확대

    권익위, 복지·세무 전문상담 확대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청사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민원상담센터에 복지와 세무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신설했다. 10일 권익위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고령자,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복지 분야의 경우 사회복지사가 개개인의 특성과 사정에 따른 맞춤복지 정보를 상담하고 있다. 세무 분야에서는 세무사가 중소 자영업자와 서민층에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방안을 찾도록 돕는다. 비용부담 없이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세무 전문가와 논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종합민원상담센터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에 대해 해당 분야의 조사관들이 상담하고 민원을 접수하는 곳이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노무사 등이 실시하는 전문상담 서비스가 요일별로 운영된다. 전문 상담은 지난해 총 7092건, 올 4월 말 기준 653건이 이뤄졌다. 변호사 상담 등 수요가 많은 분야는 전화 예약제를 실시, 예약을 한 경우 더 많은 상담시간을 할애하도록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이거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라면서 “전문 상담의 확대 시행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저소득층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 학생’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지원 기준이 학교에서 학생으로 변경돼 전체 저소득층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소규모 학교는 지원 대상이 되기 어렵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학생이 더 많음에도 학교당 39명 이하인 지역에 지원금이 덜 배정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 혜택 대상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지원 방식 역시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습 능력 증진, 문화·체험 활동 지원, 심리·정서 발달 지원, 건강한 신체 발달에 필수적인 복지 제공 등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해 왔다. 2003년 사업을 시작할 때 주로 도시 지역에서 저소득층이 밀집한 학교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사업비 산정 기준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학생이 40명 이상인 학교 수’로 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2013학년도 경기지역은 취약계층 학생 수가 16만 6027명으로 광주(2만 9076명)보다 5배쯤 많지만 배정된 사업비는 경기가 79억 2000만원으로 광주(108억)보다 되레 적었다. 이번 방안에는 취약계층 대상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뿐 아니라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 학생, 차상위계층 학생 등도 포함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같은 보상 내걸어도 김 과장은 왜 꿈쩍 안 할까

    같은 보상 내걸어도 김 과장은 왜 꿈쩍 안 할까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유리 그니지·존 리스트 지음 안기순 옮김/김영사/375쪽/1만 6000원 옳은 일을 하도록 사람들을 움직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개 ‘인센티브’라고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그만두게 할 경우엔 처벌과 제재를 우선 떠올린다. 과연 이런 방법이 효과적일까. 신간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의 저자들은 통념에 따라 인센티브를 사용하기 이전에 사람들을 일하게 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진정한 동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을 쓴 유리 그니지와 존 리스트는 이론과 데이터, 통제된 실험실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인간 행동의 동기와 원인을 밝혀내는 행동경제학자들이다. 이들은 행동의 진짜 동기와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킬리만자로 산기슭과 인도 시골 마을부터 캘리포니아 와인 양조장, 텔아비브의 탁아소, 시카고의 저소득층 밀집 지역 학교, 최첨단 IT 기업 등을 찾아 독창적인 현장 실험을 실시했다. 부정적 인센티브인 벌금제도가 어떤 결과를 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은 탁아소를 택했다. 아이들을 10분 이상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에게 벌금 3달러를 물리겠다고 하자 오히려 늦게 오는 부모가 늘었다. 벌금을 내는 행위가 늦는 데 대한 죄책감을 지우고, 교사의 초과 근무를 일종의 상품으로 바꾸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부정적 인센티브가 특정 행위의 의미를 바꾸듯이 보상도 행위의 의미를 바꾸는 건 마찬가지다. 예컨대 청량음료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목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환경을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람들의 행위를 ‘구두쇠 짓’으로 바꿔 버릴 뿐이다. 똑같이 일하면서도 여성의 급여가 남성보다 적고, 최고경영진에 오르는 임원의 수가 현저히 적다. 이런 성별 격차의 근본적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부계사회인 마사이족 마을과 부계사회의 영향력을 최대한 적게 받은 인도 북부 카시족 마을을 찾았다. 진화론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선천적으로 경쟁적이라는 추론이 가능하지만 현장 실험 결과 남녀 간 경쟁심의 차이는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 기부의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80만명가량의 우편물 수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도 흥미롭다. 사람들이 타인을 돕기 위해 기부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이익을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게 실험의 결과다. 공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중퇴율이 50% 이상인 시카고 하이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주는 실험을 했더니 확실히 시험 성적이 올랐다. 교사와 부모에게도 인센티브는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여러 해 동안 학습에 소홀하거나 학습 발달 시기를 놓친 학생에게는 인센티브가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저자들은 “좀 더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게 사회가 개입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조기 아동교육은 누구나 사회의 최고 수준으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적한다. 책은 현장 실험을 통해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간파함으로써 오류와 착각을 바로잡고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사회가 교육, 차별, 빈곤, 건강, 성 평등, 환경 등의 분야에서 크고 다루기 어려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제를 밝히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증적 실험을 근거로 폭넓게 정책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고 제언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기성용-한혜진 부부, 결혼식 축의금 6천만원 기부 ‘어디에?’

    기성용-한혜진 부부, 결혼식 축의금 6천만원 기부 ‘어디에?’

    축구선수 기성용, 배우 한혜진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지난해 결혼식 축의금 중 6천여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 복지관 등록가정 의료비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소뇌종양-조혈모이식수술, 희귀성 급성백혈병, 폐기흉 폐기절제술 등 시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었던 가정에 전달돼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지난해 7월 결혼한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축의금 기부 사실은 약 1년이 지난 이날 한혜진의 목소리 재능기부 소식과 함께 알려졌다. 월드비전 홍보대사 한혜진이 EBS 나눔0700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 내레이션 기부에 참여한 사실이 보도자료로 전해지며 축의금 기부 내용도 함께 공개된 것. 축의금 기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과 관련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결혼식 당시에는 두 사람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싶어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에 월드비전 측에서 한혜진의 목소리 재능기부 사실을 알리며 축의금 기부 사실도 함께 알리고 싶어해 밝히게 됐다”며 “기성용·한혜진 부부가 남모르게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혜진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는 가난과 학교 폭력, 가정 해체 등의 상처를 지닌 국내 아동들의 꿈과 브라질에서 열린 전세계 12개국 아이들의 축구 및 아동 권리 행사인 월드비전컵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국내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가 되어 따뜻함을 전해준 한혜진 홍보대사에게 감사하다”며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이번 방송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는 7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DMZ내 연천 군남 옥계마을 올 생활환경복지마을에 선정

    경기 연천군 군남면 옥계마을이 ‘2014 생활환경복지 마을’로 선정됐다. 생활환경복지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마을에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주도 마을개선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공모에 참여한 연천, 안성, 양평, 파주 등지의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해 연천군 군남면 옥계 3리 옥계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옥계마을에 1억 5000만원을 지원, 민통선 출입로인 소리개 고개를 아트로드로 꾸미고 농가 곳곳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거둬 두루미 조형물을 제작하는 등 마을경관을 개선한다. 마을 닭장을 설치해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를 닭 모이로 주고 생산된 유정란은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도 한다. 농산물 판매장 설치와 두루미 탐방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에너지설비(발광다이오드·LED) 개선 등에도 나선다. 비무장지대(DMZ) 내 옥계마을 주민들은 콩, 율무 등을 재배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개발이 덜 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환경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 중이다.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두루미가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기를 보내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도 관계자는 “규제로 낙후된 지역을 환경·에너지, 복지, 일자리가 결합한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12년부터 안성 두루나눔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안성과 안산, 안양에서 추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동대문구 ‘사랑은 PC를 타고’ 정보 소외계층에 73대 나눠 줘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주민의 정보화 격차 해소와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정보기술(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사랑의 PC’ 73대를 사회복지시설 8곳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62명의 정보 소외계층에게 나눠 준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쓰지 않는 PC 278대와 구청 내 전산장비 유지 보수를 맡은 용역업체 ‘제너시스템’의 PC 20대 등 모두 298대에 이르는 사랑의 PC를 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이 PC는 사용연한을 넘겼지만 쓰는 데 지장이 없도록 세심하게 정비하고 깔끔하게 청소한 것이다.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등 사후 관리도 책임진다. 사랑의 PC를 받고 싶으면 구 홈페이지 구민 참여 코너의 ‘IT 희망나눔’을 클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부조직법·재난안전법 빨리 처리돼야”

    “정부조직법·재난안전법 빨리 처리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에게 정부조직법과 공직자윤리법, 김영란법 등 세월호 사고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 의장을 접견하며 “그동안의 비정상, 적폐를 근절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법이나 제도가 필연적으로 필요하다”며 “입법 예고 중인데 정부조직법, 공직자윤리법, 또 하나 재난안전기본법 이런 것을 제출하게 되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제출한 법이 있다. 김영란법의 처리와 범죄수익 은닉의 환수에 관한 법도 통과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장은 “물론이다. 도와드려야 한다”면서 “국민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희망을 주는 일이 국회의 기본적인 일이고, 유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이번에 정부가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먼저 보상해 주고 이후 사고 책임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는데 하루빨리 유병언을 검거해 일가의 재산은 물론 은닉재산까지 모두 확보해야 구상권행사가 가능하게 된다”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여행, 운송, 숙박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 확산돼서는 안 되겠다”며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활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이 저소득층인 만큼 저소득층 생활여건, 부담증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안보실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실장은 회의 시작 뒤 박 대통령이 “오늘 (회의에) 처음 참석했는데 인사 한 번 하라”고 권유하자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대통령이 중책을 맡겨 줘 감사하다”며 “안보실장은 국가안보 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잘 보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김 실장에게 “지역정세나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도발 등을 볼 때 안보상황이 위중한 때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김 실장은 “안보상황의 위중함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한국조폐공사 채용, 처음으로 스펙초월전형 방식…빠진 스펙 항목 살펴보니

    한국조폐공사 채용, 처음으로 스펙초월전형 방식…빠진 스펙 항목 살펴보니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채용’ 한국조폐공사 채용에서 처음으로 스펙초월 전형 방식을 도입해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한국조폐공사 스펙 초월 공개 채용은 일반전형시 지원자의 잠재적 능력과 실력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업, 홍보, 사회공헌 분야에 대해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관련 요소 일체를 기재하지 않고 진행된다. 또 한국조폐공사 일반전형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 순이며 양성평등 및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 채용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재무, 일반기술, 전산, 화공, 디자인, 조소 7개 분야(00명)이다. 신규 채용되는 직원은 본사(대전) 및 각 본부(경북 경산, 충남 부여)에 배치되어 5개월의 청년인턴기간 수료 후 업무성적 등 평가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90%내외) 될 계획이며 업무성적 등을 고려하여 전환비율은 증감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조폐공사 채용, 사상 최초 스펙초월전형 방식으로 채용…빠진 스펙 항목 살펴보니

    한국조폐공사 채용, 사상 최초 스펙초월전형 방식으로 채용…빠진 스펙 항목 살펴보니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채용’ ‘스펙초월전형’ 한국조폐공사 채용에서 처음으로 스펙초월 전형 방식을 도입해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한국조폐공사 스펙 초월 공개 채용은 일반전형시 지원자의 잠재적 능력과 실력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업, 홍보, 사회공헌 분야에 대해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관련 요소 일체를 기재하지 않고 진행된다. 또 한국조폐공사 일반전형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 순이며 양성평등 및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 채용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재무, 일반기술, 전산, 화공, 디자인, 조소 7개 분야(00명)이다. 신규 채용되는 직원은 본사(대전) 및 각 본부(경북 경산, 충남 부여)에 배치되어 5개월의 청년인턴기간 수료 후 업무성적 등 평가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90%내외) 될 계획이며 업무성적 등을 고려하여 전환비율은 증감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앞으로도 청년고용은 물론 사회형평적 채용과 스펙이 아닌 열정과 능력, 인성 위주의 채용을 실시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 성장하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함께 성장하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기업답게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와 14년째를 맞은 ‘핑크리본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여성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지켜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도와 빈곤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꽃집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자가정의 생활안정에 이바지해 왔다. 2004년 1호점을 개설한 희망가게는 지난해 200호점 개설을 기록했다. 10년간 사업이 번창하는 동안 여성 가장들의 삶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은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 2.5배나 증가했고, 정부의 생계비 지원을 받는 일반수급자 비율은 22.6%에서 11.8%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개선, 사업을 통한 자신감 획득 등 개인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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