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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마” 도대체 왜?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마” 도대체 왜?

    충암고 교감 급식비 논란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 마라” 도대체 무슨 일? 서울 충암고의 한 교감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부적절하게 납부를 독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6일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부적절하게 독촉했다는 얘기가 있어 조사 중”이라면서 “독촉 과정에서 학생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 납부를 독촉하지 말라고 하는 공문을 보내고 관련 연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충암고의 학 학부모에 따르면 충암고의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점심때 식당 앞에서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한 뒤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김 교감은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먹지 마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4월 말쯤 교육복지 대상자를 확정하기 때문에 급식비는 소급해서 정산된다”면서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독촉했다면 잘못 알고 그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 마라” 도대체 무슨 일?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 마라” 도대체 무슨 일?

    충암고 교감 급식비 논란 충암고 교감 “급식비 안 냈으면 먹지 마라” 도대체 무슨 일? 서울 충암고의 한 교감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부적절하게 납부를 독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6일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부적절하게 독촉했다는 얘기가 있어 조사 중”이라면서 “독촉 과정에서 학생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 납부를 독촉하지 말라고 하는 공문을 보내고 관련 연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충암고의 학 학부모에 따르면 충암고의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점심때 식당 앞에서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한 뒤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김 교감은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먹지 마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4월 말쯤 교육복지 대상자를 확정하기 때문에 급식비는 소급해서 정산된다”면서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독촉했다면 잘못 알고 그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암고 교감 “넌 몇 백만원을 안 냈어. 먹지 마” 발언 논란

    충암고 교감 “넌 몇 백만원을 안 냈어. 먹지 마” 발언 논란

    충암고 교감 “넌 몇 백만원을 안 냈어. 먹지 마” 발언 논란 ‘충암고 교감’ 서울 충암고의 김모 교감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부적절하게 납부를 독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충암고의 한 학부모에 따르면 충암고의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점심때 식당 앞에서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한 뒤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교감은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먹지 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급식비 미납 학생들을 향해 “넌 1학년 때부터 몇 백만원을 안 냈어. 밥 먹지 마라”면서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 본다”라는 거친 언행과 함께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6일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부적절하게 독촉했다는 얘기가 있어 조사 중”이라면서 “독촉 과정에서 학생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 납부를 독촉하지 말라고 공문을 보내고 관련 연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4월 말쯤 교육복지 대상자를 확정하기 때문에 급식비는 소급해서 정산된다”면서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독촉했다면 잘못 알고 그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2주 연속 1위…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대 4주째 유지

    문재인 지지율 12주 연속 1위…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대 4주째 유지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12주 연속 1위…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대 4주째 유지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2주 연속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1주차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41.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51.1%였다. 리얼미터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조문 외교와 부정부패 척결 의지 표명, 호남KTX 개통 및 저소득층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대표가 23.8%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지만 12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문 대표는 강원과 6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2.7%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9.0%),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7.4%), 이완구 국무총리(7.1%), 홍준표 경남도지사(5.8%)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37.2%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반전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1.3%포인트 하락한 27.8%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에 육박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3.8%, 무당층은 29.7%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달 30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리, 미공개 화보 공개… 쇼핑몰 CEO의 청순매력 어필

    이유리, 미공개 화보 공개… 쇼핑몰 CEO의 청순매력 어필

    이유리가 화사한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에서 시한부 싱글맘으로 연일 시청자를 울고 웃기고 있는 이유리는 화사한 모습의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이유리는 의류쇼핑몰 <율리앤>의 CEO로도 활동 중이다. ‘아트 와 패션의 만남’이란 주제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룬 화려한 패션을 소화했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부터 앳된 외모 사이에서 엿보이는 성숙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서울시내 한 아트갤러리에서 작업된 이번 사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는 2013년 년말에 ‘저소득층 환아지원 자선 갤러리’행사에 이유리가 참석하면서부터 인연이 되었다는 전언이다 이유리는 ‘슈퍼대디 열’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또 한번의 연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로서 충실한 모습부터 의류CEO로서 도전을 거듭하는 성장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다. 가족애를 바탕으로 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박상민·방송인 황기순 미얀마 정부에 휠체어 기부

    가수 박상민씨와 방송인 황기순씨가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미얀마 정부와 장애인 단체에 휠체어 180대를 전달한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황씨가 4일 미얀마 양곤 YWCA에서 열리는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이 전달하는 휠체어는 총 1950만원 상당이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14∼24일 11일간 전국 480㎞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국토대장정으로 5870만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으로 지난해 12월 한벗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 10대(205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경기 고양시 저소득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황씨는 2000년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여름 동료연예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박씨도 공연 재능기부로 모금에 동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장발장은행을 아시나요] “재벌총수·저소득층 똑같은 벌금… 가난한 사람에게 가혹”

    우리나라는 형법상 피고인의 경제적 상황과 무관하게 벌금형을 선고하는 총액벌금제 방식을 취한다. 연소득이 수십억~수백억원대인 재벌 총수나 연소득이 2000만원대인 서민이 같은 형태의 범죄를 저질렀을 때 같은 액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문가를 비롯한 일각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국회에서도 개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1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은 벌금을 매기는 탓에 돈 많은 사람에게 벌금형은 처벌이 아니라 선처일 뿐”이라며 “재벌 회장에게 물리는 몇백만원에는 어떤 고통도 뒤따르지 않지만 돈 없는 사람은 벌금을 내지 못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소득에 따라 다른데 유독 벌금만 소득에 상관없이 내라는 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프랑스 등이 채택하고 있는 ‘일수벌금제’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일수벌금제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수입에 비례해 벌금을 책정하는 제도다. 먼저 피고인의 재산 상황 등을 살핀 뒤 하루에 부과할 수 있는 벌금액을 결정하고 죄질에 합당한 일수를 곱하는 방식이다. 최정학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는 “총액이 아닌 일수를 기준으로 양형 책임을 우선 정하고, 하루치 벌금액을 개인의 경제력을 기준으로 확정하는 일수벌금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액벌금제가 갖는 실질적인 불평등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음은 물론 벌금 납부율을 높여 노역장 유치를 그만큼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징역·금고 등에는 집행유예를 인정하면서도 더 가벼운 처벌인 벌금형에는 유예 조항이 없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 가지 않지만 약간의 벌금이라도 내지 못한 사람은 교도소에서 노역을 해야 한다는 건 모순”이라며 “초범이거나 가난해서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된다면 유예를 둬서 납부를 면제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받으세요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받으세요

    서울의 공기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미세먼지 농도가 2013년, 2014년 연속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벌써 세 번이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120㎍/㎥ 이상 또는 시간당 평균농도 20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악화 원인은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 심한 가뭄으로 황사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최근 수도권에 비 오는 날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는 쓰레기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에서도 발생합니다. 특히 경유 자동차는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천덕꾸러기’로 집중 조명 대상이 됐는데요. 자동차 제작 기간이 오래되고 대형일수록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합니다. 서울시는 매연을 뿜으며 공해를 유발하는 오래된 경유차에 대해 조기 폐차(999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4320대), 액화석유가스(LPG)엔진 개조(100대) 등 저공해 조치를 지원합니다. 우선 시는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액에 따라 150만원부터 100%(저소득층 110%)까지 지원합니다. 2000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9990대입니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사전 제출해 지원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폐차 뒤 자동차 말소등록증,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요. 시는 폐차 확인 서류 등 검증을 거쳐 7~10일 이내 차량 소유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또 시는 노후 경유차부터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LPG엔진 개조 시 보조금을 160만원에서 최대 1059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대상 차량은 2001~2002년 2.5t 이상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를 취하지 않은 4420대입니다. 저공해 조치명령을 받은 차량 소유주는 매연저감장치나 엔진을 개조할 때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자기 부담률 10%(저소득층 5%)를 내야 합니다. 조치명령을 어기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46조 제2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jukebox@seoul.co.kr
  • 안종범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할 것”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1일 “두 차례에 걸친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가계 부채 증가 없이 대출 구조의 건전성을 개선했으며 특히 소득·자산 중하위계층의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안 수석은 이날 ‘4월 경제정책브리핑’을 갖고 “안심대출 주요 지원 대상의 70%가 소득 6000만원 이하였고, 90%는 주택 가격 6억원 이하였다”면서 “변동금리·일시상환대출 40조원이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됨으로써 2016년 말까지 전체 가계 대출 중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의 비중 3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안심전환대출’ 공급이 마무리된 후 저소득·취약계층의 금융 지원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임차보증금 대출(금리 2.5% 수준)의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주거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금융생활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개인 창업 대출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고금리 대출을 전환해 주는 바꿔드림론, 생활자금 대출인 햇살론 등의 확대 공급과 계층별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고시 플러스]

    법원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7일 치른 2015년 법원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4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모두 360명(법원사무직렬 338명, 등기사무직렬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시험 결과 법원사무직렬에서는 400명(일반 387명, 장애인 9명, 저소득층 4명), 등기사무직렬에서는 25명(일반 24명, 장애인 1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가 전체 425명 가운데 218명으로 51.3%를 차지했다. 지난해 40.2%에 비해 대폭 증가하면서 다른 공무원시험에 이어 여풍을 실감케 했다. 합격자 연령대는 24~26세가 129명(30.4%)으로 가장 많았으며, 27~29세 98명(23.0%), 30~33세 78명(18.4%), 34세 이상 74명(17.4%), 23세 이하 46명(10.8%) 순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렬(일반)의 경우 78.0점, 등기사무직렬은 72.5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오는 7일 일반면접을 치른다. 제52회 변리사 1차 시험 605명 합격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52회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60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76명으로 29.1%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5~29세가 260명(43.0%)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38명(22.8%), 24세 이하 110명(18.2%), 35~39세 52명(8.6%), 40세 이상 45명(7.4%) 순이었다. 모두 2814명이 지원한 변리사 시험은 지난 2010년 이후 지원자 수가 줄어들면서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인원도 최근 3년 새 가장 적은 인원이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모두 1207명이 2차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 등 필수 3과목과 디자인보호법, 산업디자인 등 19과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2차 시험은 오는 7월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1일 발표된다. 올해 군무원 1213명 채용… 작년보다 17%↑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15년 군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5급 이상 및 국방부 직할부대 일반군무원의 채용은 국방부가 주관하고, 육·해·공군 6급 이하 일반군무원의 채용은 각군 본부가 주관한다. 올해 채용인원은 모두 1213명으로 지난해(1034명) 대비 17% 늘었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7급과 9급 1022명, 특별채용시험을 통해 3~9급 191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또 채용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75명을 선발한다. 그동안 직급별로 적용되던 응시연령 제한은 올해 시험부터 규제개선 차원에서 폐지됐다. 특별채용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도 기능사 자격증까지 확대됐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일반군무원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방부 군무원채용관리 홈페이지(recruit.mnd.go.kr)에서 진행된다.
  •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무상급식 중단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1일부터 경남 각급 학교 무상급식이 유상급식으로 전환됐다. 초·중·고교는 지난달 중순 학교급식 유상전환 안내문과 4월분 급식비 내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유상급식을 먹게 된다. 그동안 무상급식 혜택을 받았던 756개 학교(전체 학교 990개) 28만 5000여명 중 21만 8000여명의 학생이 급식비를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한다. 10개 군 단위 지역 전체 학교, 8개 시 단위 지역 초등학교와 읍·면 지역 중·고등학교가 대상이다. 6만 60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학교 학생은 그대로 무상급식 혜택이 유지된다. 도내 전체 학생 44만 7000명의 14.9%를 뺀 나머지는 돈을 내고 밥을 먹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날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되더라도 급식비는 매달 중순 전후에 징수하기 때문에 4월 초순에는 일단 대부분 학생이 종전대로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유상급식 전환 대상 학생 가운데 가정 사정상 급식비를 못 내거나 경제적인 형편은 되더라도 학부모가 급식을 거부하는 경우 등 경우가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는 학생과 무상급식이 유지되는 학생들이 구분돼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가난 증명’이 현실화될지도 우려된다. 급식비를 당장 내지 않지만, 유상급식 전환에 따라 일부 학교에선 첫날부터 급식 혼란이 현실화됐다. 진주 지수초등학교와 지수중학교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솥단지를 걸어 놓고 직접 밥을 지어 급식하기로 했다. 지수초·중학교에는 70여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도시락을 싸거나 점심을 집에서 먹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직접 실행에 옮길지는 미지수다. 또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표시로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도내 곳곳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반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상급식으로 전환된데 따른 참담함을 호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힌다. 박 교육감은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것은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임을 재차 강조하고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교사들도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경남 교사 선언’을 하고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규탄했다. 교사 선언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활용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철회 요구와 학교급식법 개정운동을 펼치는 한편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한 끼 단식’도 벌인다. 도내 전역 각급 학교에서 교사 수백 명이 점심때에 무상급식 복원을 염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빈 식판에 올려놓고 단식을 벌일 계획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도 각각 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도지사를 규탄하고 항의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자치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창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하동과 함안, 통영, 밀양, 거제 등지의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무상급식 재개 촉구 선전전을 벌이고 학부모단체들이 도내 100여 개 초·중·고교 앞에서 무상급식 재개와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인다. 한편 이날 무상급식의 유상 전환에 대해 경남도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올해 예정됐던 무상급식 지원 예산 257억원으로 연간 50만원 안팎의 교육복지 카드로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혜택을 받게 하는 등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8개 시·군도 대부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31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해 지난달 30일 현재 3만 2000여 명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자체 지원분 무상급식 예산 감사를 경남도교육청이 거부하자 지난해 11월 “감사 없는 예산은 없다”며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3040억원의 막대한 도민 세금을 지원받고도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도민과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경남도와 홍 지사 입장이다. 이와 관련 홍 지사는 “무차별적인 무상 급식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 빈부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면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서민 자녀에게 좀 더 많은,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해 신분을 상승하고 부자가 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오늘부터 유상급식… ‘가난 증명’ 현실화 되나 ‘우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오늘부터 유상급식… ‘가난 증명’ 현실화 되나 ‘우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가난 증명’ 현실화 되나 ‘우려’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1일부터 경남 각급 학교 무상급식이 유상급식으로 전환됐다. 초·중·고교는 지난달 중순 학교급식 유상전환 안내문과 4월분 급식비 내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유상급식을 먹게 된다. 그동안 무상급식 혜택을 받았던 756개 학교(전체 학교 990개) 28만 5000여명 중 21만 8000여명의 학생이 급식비를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한다. 10개 군 단위 지역 전체 학교, 8개 시 단위 지역 초등학교와 읍·면 지역 중·고등학교가 대상이다. 6만 60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학교 학생은 그대로 무상급식 혜택이 유지된다. 도내 전체 학생 44만 7000명의 14.9%를 뺀 나머지는 돈을 내고 밥을 먹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날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되더라도 급식비는 매달 중순 전후에 징수하기 때문에 4월 초순에는 일단 대부분 학생이 종전대로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유상급식 전환 대상 학생 가운데 가정 사정상 급식비를 못 내거나 경제적인 형편은 되더라도 학부모가 급식을 거부하는 경우 등 경우가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는 학생과 무상급식이 유지되는 학생들이 구분돼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가난 증명’이 현실화될지도 우려된다. 급식비를 당장 내지 않지만, 유상급식 전환에 따라 일부 학교에선 첫날부터 급식 혼란이 현실화됐다. 진주 지수초등학교와 지수중학교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솥단지를 놓고 직접 밥을 지어 급식하기로 했다. 지수초·중학교에는 70여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도시락을 싸거나 점심을 집에서 먹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직접 실행에 옮길지는 미지수다. 또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표시로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도내 곳곳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반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상급식으로 전환된데 따른 참담함을 호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힌다. 박 교육감은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것은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임을 재차 강조하고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교사들도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경남 교사 선언’을 하고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규탄했다. 교사 선언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활용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철회 요구와 학교급식법 개정운동을 펼치는 한편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한 끼 단식’도 벌인다. 도내 전역 각급 학교에서 교사 수백 명이 점심때에 무상급식 복원을 염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빈 식판에 올려놓고 단식을 벌일 계획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도 각각 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도지사를 규탄하고 항의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자치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창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하동과 함안, 통영, 밀양, 거제 등지의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무상급식 재개 촉구 선전전을 벌이고 학부모단체들이 도내 100여 개 초·중·고교 앞에서 무상급식 재개와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인다. 한편 이날 무상급식의 유상 전환에 대해 경남도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올해 예정됐던 무상급식 지원 예산 257억원으로 연간 50만원 안팎의 교육복지 카드로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혜택을 받게 하는 등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8개 시·군도 대부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31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해 지난달 30일 현재 3만 2000여 명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자체 지원분 무상급식 예산 감사를 경남도교육청이 거부하자 지난해 11월 “감사 없는 예산은 없다”며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3040억원의 막대한 도민 세금을 지원받고도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도민과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경남도와 홍 지사 입장이다. 이와 관련 홍 지사는 “무차별적인 무상 급식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 빈부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면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서민 자녀에게 좀 더 많은,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해 신분을 상승하고 부자가 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무슨 일인가 봤더니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무슨 일인가 봤더니

    무상급식 중단 경남 무상급식 중단 “학부모가 직접 솥단지로 급식하기도” 무슨 일인가 봤더니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1일부터 경남 각급 학교 무상급식이 유상급식으로 전환됐다. 초·중·고교는 지난달 중순 학교급식 유상전환 안내문과 4월분 급식비 내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유상급식을 먹게 된다. 그동안 무상급식 혜택을 받았던 756개 학교(전체 학교 990개) 28만 5000여명 중 21만 8000여명의 학생이 급식비를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한다. 10개 군 단위 지역 전체 학교, 8개 시 단위 지역 초등학교와 읍·면 지역 중·고등학교가 대상이다. 6만 60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와 특수학교 학생은 그대로 무상급식 혜택이 유지된다. 도내 전체 학생 44만 7000명의 14.9%를 뺀 나머지는 돈을 내고 밥을 먹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날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되더라도 급식비는 매달 중순 전후에 징수하기 때문에 4월 초순에는 일단 대부분 학생이 종전대로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유상급식 전환 대상 학생 가운데 가정 사정상 급식비를 못 내거나 경제적인 형편은 되더라도 학부모가 급식을 거부하는 경우 등 경우가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는 학생과 무상급식이 유지되는 학생들이 구분돼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 ‘가난 증명’이 현실화될지도 우려된다. 급식비를 당장 내지 않지만, 유상급식 전환에 따라 일부 학교에선 첫날부터 급식 혼란이 현실화됐다. 진주 지수초등학교와 지수중학교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솥단지를 놓고 직접 밥을 지어 급식하기로 했다. 지수초·중학교에는 70여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도시락을 싸거나 점심을 집에서 먹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직접 실행에 옮길지는 미지수다. 또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표시로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도내 곳곳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반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상급식으로 전환된데 따른 참담함을 호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힌다. 박 교육감은 유상급식으로 전환된 것은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임을 재차 강조하고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교사들도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경남 교사 선언’을 하고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규탄했다. 교사 선언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활용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철회 요구와 학교급식법 개정운동을 펼치는 한편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는 ‘한 끼 단식’도 벌인다. 도내 전역 각급 학교에서 교사 수백 명이 점심때에 무상급식 복원을 염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빈 식판에 올려놓고 단식을 벌일 계획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도 각각 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도지사를 규탄하고 항의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자치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창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하동과 함안, 통영, 밀양, 거제 등지의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무상급식 재개 촉구 선전전을 벌이고 학부모단체들이 도내 100여 개 초·중·고교 앞에서 무상급식 재개와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인다. 한편 이날 무상급식의 유상 전환에 대해 경남도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올해 예정됐던 무상급식 지원 예산 257억원으로 연간 50만원 안팎의 교육복지 카드로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혜택을 받게 하는 등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8개 시·군도 대부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31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해 지난달 30일 현재 3만 2000여 명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자체 지원분 무상급식 예산 감사를 경남도교육청이 거부하자 지난해 11월 “감사 없는 예산은 없다”며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3040억원의 막대한 도민 세금을 지원받고도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도민과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경남도와 홍 지사 입장이다. 이와 관련 홍 지사는 “무차별적인 무상 급식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 빈부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면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서민 자녀에게 좀 더 많은,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해 신분을 상승하고 부자가 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수급자 1일부터 이렇게

    4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에 대한 복지지원 서비스가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 다양한 요금감면 서비스를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요금 감면을 받으려면 서비스별로 해당 기관인 한전과 KBS,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가스공사에 직접 신청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하지 않거나 아예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요금 감면 대상은 이동통신 요금, 전기요금, TV수신료, 도시가스 요금이며 대상자별로 요금을 전액 또는 일부 감면받을 수 있다. 요금 감면 내용은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전기요금은 월 최대 8000원, 이동통신 요금은 35%, 취사용 도시가스 요금은 1680원, 난방용은 겨울철에는 2만 4000원, 4~11월은 66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나라미 공급 방식도 개선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1인 가구는 매월 10㎏ 포장 나라미를 시중 쌀값의 절반 수준에 살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1인 가구도 두 달에 한 번씩 20㎏ 포장 단위로만 나라미를 신청할 수 있었다. 먹는 사람은 1명인데, 두 달에 한번 많은 양의 쌀을 사서 장기 보관하다 보니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어이없는 은행聯

    직장인 안진우(40·가명)씨는 30일 업무 중 짬을 내 가까운 은행 영업점에 들렸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다. 출근길 조간신문을 보고 이날부터 전국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서민형 재형저축’(재산형성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던 안씨. 하지만 정작 영업점 창구에서는 “당장은 가입이 안 된다. 6월 1일에 다시 오라”고 안내했다. 국세청에서 새로 발급해 주는 ‘소득확인증명서’(재형저축 가입용)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데 이게 6월쯤 발급된다는 것이 은행원의 설명이었다. 안씨는 “지난주에도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러 갔다가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면서 “도대체 (정부와 은행들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은행연합회가 전날 서민형 재형저축을 전국 시중은행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대대적으로 예고했으나 정작 일선 영업점에서는 가입이 되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은행연합회의 조급증과 과욕이 빚어낸 ‘어이없는 소동’이다. 서민형 재형저축은 3년 후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기존 재형저축의 비과세 요건이 너무 길다(7년)는 단점을 보완해 저소득층(총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1600만원 이하 사업자)과 청년층(고졸 이하 만 15~29세 중소기업 직장인)에 가입 혜택을 줬다.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법 개정안 시행령은 지난 13일 발효됐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 증권, 상호금융 등 모든 업권에서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문제는 국세청의 관련 시스템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국세청은 6월 이후에나 서민형 재형저축을 위한 소득확인증명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연합회는 지난 28일 각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내고 이틀 뒤 곧바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A시중은행 상품개발 담당자는 “일선 영업창구 직원들조차 서민형 재형저축 출시 사실을 잘 모를 정도로 졸속으로 일이 추진됐다”며 “은행연합회가 다른 업권보다 재형저축을 먼저 출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국세청 전산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기존 재형저축에 일단 가입해 두면 서민형 재형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의 경우 내년 2월에 자동으로 새 상품으로 전환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일선 은행이나 고객에게 충분히 고지되지 않아 헛걸음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강북구 아기들, 책과 친구가 된다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북스타트 선포식을 열고 유아기부터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구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구에 거주하는 생후 3~35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그림책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또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정보 제공 등으로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다. 이 운동은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책을 가까이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집중력이 높고 언어 습득도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또 북스타트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성취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선포식에는 홈페이지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한 생후 3~18개월 아기와 부모, 총 100여쌍이 참여하며 북스타트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 그림책 읽어주기, 책 꾸러미 배부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는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정하고 번동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연령에 맞춰 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 외에 반기마다 영유아 부모교육 및 다문화·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북스타트’도 추진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책읽기 생활화를 통해 꿈을 갖고 밝게 자라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으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빛 못 보는 고위험 가계빚… ‘40兆 흥행작’ 안심대출의 그늘

    빛 못 보는 고위험 가계빚… ‘40兆 흥행작’ 안심대출의 그늘

    흥행 대박에도 불구하고 안심전환대출만으로는 안심이 안 된다는 게 금융권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우선 수혜대상 선택이 정책의 핵심 의도를 비켜갔다. 안심전환대출의 핵심 목표는 1000조원이 넘은 가계 빚 불안을 누그러뜨리는 데 있다. 가계 빚 폭탄의 뇌관은 빚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과 다중채무자 등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안심대출은 ‘그림의 떡’이다. 예컨대 5000만원을 연 3% 변동금리에 빌린 사람이라면 연간 이자 부담액이 150만원이다. 안심전환대출(10년 만기, 금리 연 2.55% 가정)로 갈아타면 연간 원리금이 567만원으로 껑충 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의 지난해 가구소득은 평균 825만원으로 안심전환대출 전환 시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 417만원은 연간 가구 소득의 절반을 넘는다”고 분석했다. 부실 위험이 가장 높아 ‘처방전’이 가장 절실한 저소득층은 안심대출로 갈아타고 싶어도 갈아탈 수 없는 처지인 것이다. 조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부채상환 능력이 양호한 계층에 혜택이 집중돼 가계부채 구조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책”(A시중은행 부행장)이라는 신랄한 비판까지 나오는 이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안심대출 1차 공급분 가운데 집값이 6억원 이상인 대출자는 10%도 안 된다”며 “평균 집값 3억원 이하의 중산층 이하 대출자에게 혜택이 집중됐다”고 반박했다. 안심대출 혜택이 ‘파격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격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 ‘나도’ ‘나도’ 하며 추가 혜택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2013년 국민행복기금이 고의 연체 등 대규모 도덕적 해이를 초래했던 것처럼 안심대출로 인해 결국 버티면 정부가 빚을 해결해준다는 잘못된 신호를 경제주체에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 말을 믿고 일찌감치 원리금 분할 상환의 고정금리로 갈아탄 대출자들의 ‘박탈감’은 정책 신뢰 측면에서 또 다른 문제다. 이들은 연 3~4%의 금리를 물고 있음에도 안심대출로 갈아탈 자격이 없다. 정부가 이자만 갚고 있는 고정금리 대출자로 자격요건을 제한해서다. 하지만 정부는 2년 전부터 “앞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며 “원리금 분할 상환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라”고 수차례 독려했다. 은행에 구체적인 취급 목표치까지 줬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정부가 금리 방향을 섣불리 예단했다가 정책 실패를 맛본 사례가 바로 적격대출”이라며 “앞으로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된다면 안심대출자도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2년 3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2조원어치 이상 팔린 적격대출(원리금 장기 균등분할 상환 고정금리 대출)은 출시 시점에는 변동금리(연 5.1%)보다 0.4% 포인트 금리가 쌌지만 지금은 역전됐다. 안심대출 수요 예측에 실패한 금융 당국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금융권 확대 검토”에서 “확대 불가” 등으로 수차례 말을 바꾼 것도 신뢰 저하를 자초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설] 저소득층엔 ‘그림의 떡’인 안심전환대출

    금융 당국이 어제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한도로 추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차 때 20조원까지 합해 모두 40조원 규모다. 선착순이었던 1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공급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고 이자와 원리금을 함께 갚아 나가도록 한 것이다. 금리가 연 2.6%대로 시중금리보다 1% 포인트가량 낮다. 갈아탈 때 물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앴다. 파격적인 조건이라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4일 처음 출시된 뒤 불과 나흘 만에 연간 한도 20조원을 모두 소진했다. 정부가 추가 판매에 나선 것도 수요가 여전히 넘쳐나서다. 안심전환대출제도를 내놓은 것은 우리 경제의 가장 위험한 뇌관인 가계부채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1089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는 연간 이자만 최소 40조원이다. 미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따라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로 빚을 내서 집을 얻은 사람들은 이자가 높아지면 못 갚을 위험이 커진다. 정부는 이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적 금융거래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제도를 도입했다. 2억원을 대출한 사람들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연간 200만원 안팎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나 안심전환대출은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을 능력이 있는 중산층 이상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게 문제다. 원금은 커녕 이자 갚기에도 허덕이는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2금융권 대출자들도 대상에서 빠져 있다. 정부는 2금융권도 대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말을 바꿔 최종적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다. 2금융권 대출의 부실위험이 은행 대출보다 훨씬 큰 만큼 가계부채의 건전화라는 정책 목표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정부의 시책에 호응했던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 역시 대상에서 뺐다. 정부가 안심전환대출을 확대했지만 주로 중산층 이상으로만 대상자가 한정돼 있어 가계부채 개선 대책으로는 크게 미흡하다. 2금융권 대출자를 비롯한 서민층을 위한 별도의 추가 대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 한국은행의 발권력까지 동원하고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식이라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정부가 한편에서는 빚내서 집을 사라고 계속 부추기면서 동시에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것부터가 모순이다.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뢰도를 높여야 가계부채 건전화를 이룰 수 있다.
  • 경남 새달부터 ‘유상’ 급식…학생 1인당 4만~6만원 부담

    급식비 지원 중단에 따라 경남도의 초·중·고교 학부모들은 다음달부터 자녀의 급식비를 지불해야 한다. 학생 1인당 평균 4만~6만원 정도지만 자녀가 많을 경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반발 등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경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82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등 6만 6451명에게는 종전처럼 무상급식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경남도가 지원할 예정이었던 642억 5000여만원의 급식비 예산이 중단돼 일반 학생 21만 8638명에게 쓸 수 있는 돈은 이달 말이면 바닥난다. 그렇다고 당장 일선 학교별로 급식이 중단돼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급식에 동원된 인력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니다. 종전처럼 학교에서의 급식은 계속되지만 이에 필요한 비용을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이미 “4월부터 학부모들에게 급식비를 받아야 한다”고 예고했다. 학부모들이 내야 할 평균 월급식비는 초등학교 4만 5188원, 중학교 5만 1490원, 고등학교는 6만 2718원이다. 일년간 초등학교는 45만여원, 고등학교는 62만여원 정도로 서민 가계에 만만찮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여 1002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9%가 잘한 일이라고, 39%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은 찬성 43%, 반대 41%로 오차 범위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반면 비슷한 시기인 지난 14~15일 경남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59.7%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급식비 지원을 요구하며 자녀 등교를 거부하는 등 반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전교생 39명인 하동군 쌍백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함양·하동·함안군 등의 학부모들은 급식비 납부 거부와 집에서 학생 점심 먹이기, 도시락 싸 보내기 등의 행동을 논의하고 있다. 양산·통영시 학부모들은 사회관계망(SNS) 가입을 통해 모임을 결성하고 급식비 지원 중단 규탄 1인 시위와 촛불집회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고 서민자녀교육비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은 한국의 진보좌파들에 의해 선동된 무책임한 무상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국가 미래를 바로잡고자 하는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정책이 계속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오세훈 전 서울시장처럼 부메랑이 돼 돌아올지 4월 경남 학무모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란 무엇인가요? A)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 4대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해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각 지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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