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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용사 전종윤씨 시각장애인에 1억원 기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가락본동에 사는 전종윤(83)씨가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전했다. 전씨는 6·25 참전용사로 2013년 참전 호국영웅장을 받았다. 고향인 전북 진안에서 가정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1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에게 식사 대접을 계속하는 등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지난 1월에도 송파구 내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해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씨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뒤 송파구에 사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45명과 한빛맹학교 학생 5명 등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말부터 차상위 계층도 감기로 대형병원 가면 약값 더 내야

    이르면 올해 말부터 차상위 계층도 의료급여 환자와 마찬가지로 감기에 걸려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면 약값을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차상위 환자의 약값 본인 부담을 현행 정액제(500원)에서 정률제로 바꾸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5일 의료급여 환자의 약값 본인부담금을 정률제로 바꾸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건강보험법 적용을 받는 차상위계층도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차상위 계층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잠재 빈곤층’과 소득은 낮지만 고정재산이 있어 기초생활보장대상자에서 제외된 ‘비수급 빈곤층’을 말한다. 차상위 계층 중에서도 18세 미만 아동, 만성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비를 대신 내주고 있다. 약값 부담 방식이 정률제로 바뀌면 이런 빈곤층의 의료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액제일 경우 3개월치 약을 타든, 6개월치 약을 타든 500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정률제로 바뀌면 약값의 3%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단, 대형병원 대신 동네 의원과 일반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으면 종전처럼 약값으로 500원만 내면 된다. 문제는 경증질환의 대상에 감기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운데는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는 복합 질환자가 많고, 복합질환은 잘 낫지 않아 대형병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크다. 약값이 오르면 저소득층은 선택의 여지 없이 동네 의원으로 향해야 한다. 정부가 저소득층의 대형병원 이용을 제한하려는 첫 번째 이유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두 번째 이유는 재정 절감이다. 의료비 지원을 받는 저소득 환자들의 소위 ‘도덕적 해이’로 재정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올해 중순부터 의료급여 재정 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빈곤층에 지원하는 내년도 의료급여 예산은 4조 7224억원으로,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1947억원이 감액됐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만도 대졸신입 공채 외 2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만도 대졸신입 공채 외 2개사

    ■ 만도 대졸신입공채만도는 R&D, 생산, 경영지원, 영업 등 6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 전공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평점평균 B학점 이상, 어학성적 등 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제2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16일까지 홈페이지(mando.com)에서 할 수 있다.S■ GI서울보증 신입 채용SGI서울보증에서 일반 사무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토익 기준 700점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취업보호대상자, 저소득층 및 장애인, 전문 자격증 소지자, 해외전문인력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sgic.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코렌스 신입 및 경력 채용코렌스에서 품질, 기술연구소, 생산, 영업 등 7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품질, 영업은 대졸 이상자로 3년 이상 경력자, 기술연구소는 대졸 이상자, 신기술연구소는 석사 이상자면 지원 할 수 있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및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16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자료제공=사람인>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에서 점심 먹을 때 최소 25분 이상 먹어라”

    “학교에서 점심 먹을 때 최소 25분 이상 먹어라”

    학교에서 점심먹는 학생들은 최소 25분 이상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학생들의 점심시간이 식사량과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꼭꼭 씹어먹으라'는 말이 있을만큼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에 하버드 연구팀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미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1명의 점심시간과 그들의 메뉴선택, 식사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20분 미만의 시간동안 점심을 먹는 학생들의 경우 25분 이상 먹은 학생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13% 정도 식사를 덜 먹었다. 또한 20분 미만으로 식사를 한 학생들은 야채 12%, 우유 역시 10% 덜 먹었다. 후다닥 빨리 먹는 점심이 결과적으로 보면 음식을 덜 먹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저소득층 부모를 둔 학생들의 경우 점심이 영양분 섭취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유있는 식사시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줄리아나 코헨 교수는 "배식을 위해 줄 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학생들이 앉아 식사를 하는 시간은 훨씬 더 짧다" 면서 "20분 이내로 빨리 먹는 학생들은 과일을 집는 비율 역시 44%(25분 이상 학생은 57%)에 그쳤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빨리 먹는 학생들은 식판의 음식을 다 먹은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운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갈비집에서 불붙은 나눔 불씨

    “도움받은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습니다.”(장학금 수혜자 A군) 서대문구는 11일 오후 3시 구청 회의실에서 ㈜신촌 형제갈비와 ‘100가정 보듬기’ 결연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00가정 보듬기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역점 추진 중인 서대문구만의 복지사업이다. 복지 소외계층과 민간 후원자를 연결해 자립 기반을 세워 주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하기 위한 취지다. 신촌 형제갈비는 40년 전통의 갈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번 후원은 신촌동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형제갈비는 신촌동의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매달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 후원 아동의 어머니는 “생활이 막막했는데 이웃의 온정으로 희망이 생겼다. 귀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승찬 신촌 형제갈비 전무는 “우리 동네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2011년 1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6억원 상당의 민간 지원을 이끌어냈다. 당초 지역 내 100가정을 돌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호응이 커 후원 연결 가정이 300가구가 넘었다. 형제갈비는 316~325번째 가정과 결연했다. 후원금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이체를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된다. 문 구청장은 100가정 보듬기와 동 복지 허브화 사업 등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오후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단독] [노사정 대타협 어디로] “노동개혁안에 일반해고 기준 완화·실업급여 확대 포함”

    오는 14일 취임 두 달째를 맞는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수첩에는 하루 일정이 분 단위로 빼곡히 적혀 있었다. 김 의장과의 인터뷰가 이뤄진 10일에도 전국 개인택시공제조합 관계자들 면담,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 등 쉴 새 없이 일정이 이어졌다. 김 의장은 “노동개혁안은 노사정위원회 대타협 수위를 보면서 최대한 빨리 조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 논란으로 오늘(1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이 파행했다. -현재 검정 역사 교과서의 편향성을 시정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국정화인지를 놓고선 반대 의견도 많다. 국정화가 정답은 아니고 검정 기준을 높이거나 다른 대안도 가능하다. 김무성 대표가 당 정책조정위와 정책위 등에 의견 수렴을 해 보라고 지시한 만큼 역사 서술의 바람직한 방향성·통합성에 대해 연구를 해 보고 당정협의를 거쳐야 한다.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많아 여당에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새누리당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향성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판도 거세다. -뉴스편집 실명제 요구가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전략기획본부 등을 통해 방향을 잡아 나가려고 한다. 포털사이트 대표들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지만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 인터넷에 며칠씩 특정 제목의 뉴스가 떠 있을 때도 있다. 뉴스를 편집하는 현장 실무자들이 20·30대가 많다 보니 뉴스 제목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 포털은 언론사가 아닌데 사실상 언론사 기능을 하면서 편향적인 뉴스가 재생산되는 점,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적인 광고가 범람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종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동개혁 법안에 어떤 내용이 담기나.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해 일방해고 기준 완화,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실업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 특수형태 업무 종사자를 가입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출퇴근재해 보상과 감정노동자의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이 담긴 산업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도 재벌 총수들의 증인 채택 논란이 거세다. -증인 신청 과정에서부터 ‘어느 기업 누구 요구 중’이라고 발표가 나가 버리면 기업에서 먼저 로비가 들어온다. 증인신청실명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다. 증인신청을 두고 고성과 뒷거래가 오가는 과정을 없애기 위해서 증인실명제를 도입하면 증인채택소위를 상임위마다 운영토록 할 수 있다. 그러면 비공개하에 속기록으로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록이 다 남고, 뒷거래 없이 증인신청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다. 그래야 무조건 ‘불러 놓고 보자’는 식의 폐해가 사라진다. →국감이 끝나는 대로 총선체제로 돌입한다. 내년도 총선 공약은 어디에 초점이 맞춰지나. -10월 말쯤 총선 기획단을 발족하기에 앞서 경제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이미 가동 중이다. 내년 총선 공약의 핵심은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배려’가 될 것이다. 경제상황이 자꾸 어려워지다 보니 저소득층을 케어하는 공약을 최대한 많이 내야 한다. 이런 공약은 각 분야에 걸쳐 있다. 카드 수수료 인하, 의료보험 비용 등등…. 이번 주에 정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나눔경제 특위가 발족된다. 사회적 거래소나 서민금융기관을 설립하는 안, 사회적기업과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내년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6% 줄었다.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텐데. -예산결산특위 차원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편성을 늘려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그러나 국가 재정건전성에 비상이 걸렸고 세수도 줄었기 때문에 SOC 예산을 늘리려면 국가부채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 박물관, 도서관 건립 같은 예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김 대표도 말씀하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막오른 국감] ‘복지사업 구조조정’ 서민혜택 축소 논란

    [막오른 국감] ‘복지사업 구조조정’ 서민혜택 축소 논란

    강원 태백시는 한 달 수입이 20만원에도 못 미치는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한 달에 1만원 정도로 소액이지만 곧 지원이 끊길지도 모른다. 정부가 의료급여와 중복된다며 구조 조정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복지재정 지출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유사·중복 복지사업 구조 조정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11월 말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중복 복지사업 1496개를 구조 조정할 계획이다. ●野 “무차별적 정비 복지 축소 초래” 야당 의원들은 ‘중복 복지’ 딱지가 붙은 지자체의 상당수 사업이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인 경우가 많다며 무차별적인 구조 조정은 결국 복지 후퇴로 귀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태백시와 함께 전남 장흥군을 예로 들었다. 장흥은 장애인 가구에 월동 난방비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정부의 기초생활수급자 에너지 바우처 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구조 조정 대상에 올랐다. 최 의원은 “장애인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에너지 바우처는 엄연히 다른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지난 5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이 결재한 ‘지역복지평가 개선 방향 및 2015년 추진 계획’이라는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복지부가 유사 중복 사업 정비에 소극적인 지자체를 포상에서 배제해 지자체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시·도별 예산 배분액의 20% 내 범위에서 가감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지방정부를 돈으로 옥죄고, 기획재정부 역시 지역발전특별회계 평가에 구조 조정 실적을 반영해 성과에 따라 차등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지자체의 복지 후퇴를 조장하는 매우 악질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엽 장관 “중복사업 정리” 재확인 이에 대해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복지 후퇴를 위해 악질적 수법을 동원한다는 말까지 듣고선 복지부 장관은 뭘 하고 있는가”라고 반박하는 등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중복 복지는 정리해 다른 분야 복지를 확대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 기록 남을까봐, 비싸서… 정신병원학교 외면

    아이 기록 남을까봐, 비싸서… 정신병원학교 외면

    서울 강북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이미정(14·가명)양은 지난 4월 자살을 시도했다. 자신이 사는 18층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했다. 다행히 경비원에게 발견돼 제지를 받았다. 이양은 초등학교만 4차례 옮길 정도로 잦은 전학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양은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낯선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겨워했다. 전문가는 지난 5월 이양이 일반 학교에서 생활하는 건 어렵다고 진단하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청소년 정신질환자 대상의 병원학교를 권했다. 그러나 이양이 병원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시간은 단 하루뿐이었다. 이양의 어머니가 “정신질환자라는 의료기록이 딸의 인생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라며 강제 퇴원을 시켰기 때문이다. 중증 정신질환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과정 중단을 막기 위해 설립된 병원학교들이 정작 학부모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 환자에 대해 병원 내에서 교육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학부모마다 자녀의 미래에 정신질환 치료 행적이 악영향을 줄까 두려워 진료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가 관리하는 병원학교는 국립서울병원의 ‘참다울 병원학교’와 국립공주병원의 ‘어울림 병원학교’, 국립나주병원의 ‘느티나무 병원학교’ 등 전국에 세 곳이 있다. 학생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20명, 11명, 46명으로 환자 수요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된다. 세 곳 외에도 교육 당국이 집계하지는 않지만 대학병원에서 운영되는 병원학교와 개인병원에서 대안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사설학교들이 있다. 하지만 2011년 기준으로 10~19세 정신질환자가 5265명인 점에 비춰 보면 병원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극소수인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병원학교에 입학해도 학교생활기록부에 병명이 기록되지 않을뿐더러 정상 출석으로 표시된다”며 “학부모들이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을까 걱정하는데 이는 잘못된 오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을 앓는 학생일수록 저소득층이 많은 점도 치료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지적한다. 저소득층 청소년 환자에 대한 지원이 없다 보니 병원학교 비용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립 병원학교의 경우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진료비와 식비 등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다솜(17·가명)양은 병적인 거식증 환자다. 키는 165㎝이지만 몸무게가 30㎏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월 65만원이나 드는 병원학교 입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포기했다. 성나경 전국전문상담교육자협회 대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는 진료비가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자들은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질환의 경우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입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상태일 때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수영 노원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병원학교는 입원으로 교우 관계가 단절된 학생들에게 또래 관계를 제공하고 학업 중단으로 인한 우울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병원학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복잡한 입교를 위한 행정절차,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 지원 제도 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설] 재분배 정책 보완 필요성 시사한 WEF 보고서

    한국의 세제와 복지 등 불평등 해소 관련 정책이 선진국 중에서 최하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기업 등 사회적 강자들이 규제 시스템에 대한 보호로 생긴 이득을 대부분 가져가는 등 구조적 부패가 심화한 게 원인으로 꼽혔다. 국가 경쟁력을 비교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세계 112개 나라의 경제상황을 비교 분석한 ‘포괄적 성장과 개발 보고서 2015’에 나타난 사실이다. WEF는 112개 나라를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눴는데, 최고 그룹은 1인당 소득이 1만 7000달러를 넘는 상위 30개국으로 한국은 이 그룹에 속했다. 경제선진국 그룹인 셈이다. 보고서는 그룹 내에서 성장 및 경쟁력, 소득형평성, 세대 간 형평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각 나라를 5개 등급으로 성적을 매겼다. 한국의 기본적인 소득 형평성은 1그룹 30개국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았다. 그러나 세제나 복지정책 등을 통해 보완된 실질적인 소득 형평성은 3등급 중에서도 가장 밑인 18위로 처졌다. 하위 지표인 빈곤율(중간소득의 절반을 벌지 못하는 가구의 비율)은 최하위인 5등급에 그쳤다. 소득 중 노동소득의 비율도 하위권인 4등급이었다. WEF는 한국은 사회 기득권층이 부패를 통해 경제 이익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구조는 점점 악화하고 있다. 상·하위 10% 계층의 소득 격차는 갈수록 벌어져 30배에 이른다. 통계청 자료 ‘가계금융복지조사 10분위 평균 소득’에 따르면 2013년 소득 상위 1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1억 3757만원, 하위 10% 가구의 평균 소득은 497만원이었다. 무려 27.7배로 2012년(26.8배)보다 더 벌어졌다. 상·하위 1% 소득 격차도 2012년 217배에서 2013년 229배로 확대됐다. 20%에 가까운 국민의 가처분소득은 월 100만원도 안 될 만큼 양극화는 여전했다. WEF 보고서는 소득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산층 이하 가구의 소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재점검해 보고 가다듬어야 한다. 중산층이 사라지고 빈부 소득격차가 커지면 계층 갈등이 심해진다.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지출을 더 늘려야 하고 일자리 창출 등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재원은 결국 부자 증세로 해결해야 하는데 소득세 최고세율을 높이거나 최고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막오른 국감] “이르면 내년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면제”

    이르면 내년 국세도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은 지방세만 카드 수수료가 없다. 국세는 1% 수수료가 붙는다.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은 이자 성격의 납부 불성실 가산세(연 10.95%)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0일 세종시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세 납부 카드 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세금 수납과 납세자 서비스를 고려해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다만 카드 수수료를 납세자가 낼지 정부가 낼지는 신용카드로 납부하지 않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해야 한다”면서 “법 개정 사항인 만큼 국회에서 (개정안을) 잘 정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가 정하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얘기다. 최근 5년간 납세자가 부담한 국세 카드 수수료는 1421억원에 이른다. ●연 10.95% 납부 불성실 가산세도 낮아질 듯 저금리 시대에 연 10.95%의 납부 불성실 가산세율도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세청이 세금을 잘못 걷어서 납세자에게 세금을 돌려줄 때는 2.5% 이자만 얹어 준다. 임 청장은 “(가산세가) 납세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기획재정부에 (시중 금리에 맞춰 조정하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금영수증 업종 늘려 지하경제 양성화” 또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 업종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고가의 자전거 업종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임 청장은 9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에서 선택 과목인 세법과 회계학을 필수 과목으로 바꾸는 방안도 인사혁신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임 청장은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근로장려금(EITC)의 효과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 가구 중 세금을 체납한 3만 5000가구에게 228억원을 지급하지 않아서다. 국세청은 체납한 세금이 있는 납세자에게 근로장려금을 주지 않고 세금으로 바로 걷는다. 임 청장은 “(체납액을 충당하는 근로장려금에) 한도를 설정하는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소외 아동의 어머니’

    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소외 아동의 어머니’

    14년간 소외된 아이들의 어머니를 자처해 온 성태숙(48·여) 구로 파랑새나눔터 아동센터장이 올해의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9일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사회복지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복지상은 2003년 처음 제정된 후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나 단체 등을 선정해 상을 준다. 성 센터장은 2002년부터 구로구 구로동 반지하 건물에 개인 사재를 털어 파랑새나눔터 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안학교 교사 꿈을 품고 영국 유학을 다녀왔지만 지역사회에 방치된 아이들의 딱한 처지를 보고 직접 공부방을 마련했다. 대상은 주로 저소득층과 장애·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이다. 성 센터장은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태샘’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인 사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30~40명을 돌보고 있다. 현장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 적극적으로 아동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협의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2009년에는 서울시 급식카드 사용 관련 문제, 2010년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평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현장 간 중재안을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UP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UP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UP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집중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집중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집중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이 무엇? “가구당 최대 210만원 지원”

    근로장려금이 무엇? “가구당 최대 210만원 지원”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이 무엇? “가구당 최대 210만원 지원”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가입자 555만 가구 최저보험료 도입

    지역가입자 555만 가구 최저보험료 도입

    정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38년 만에 개혁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에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복지부는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지난 1월 예정됐던 개편안 발표를 미루고 2월 당정협의체로 논의 주체를 옮겼다. 당정협의체는 7월까지 7번의 회의와 2차례 워크숍을 거치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형평성 문제, 피부양자 제도 개편,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에 대한 최저보험료 도입안 등을 검토해왔다. 정부·여당은 고소득 직장가입자의 보수상한액을 현행 월 7810만원에서 월 95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현재 7200만원으로 규정된 ‘보수 외 기준소득’에 대해서는 이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기획단의 당초 안대로라면 2011년 기준으로 보수 외에 연 2000만원 이상의 임대나 금융소득이 있는 직장인은 월평균 19만원 정도 건보료를 더 내게 된다. 하지만 4월 초 있었던 4차회의에서 일부 참석 위원들은 “국민적 수용성과 자료 확보 가능성 등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 같은 안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정부·여당은 기획단안대로 지역가입자 555만 가구에도 1만 6480원의 최저보험료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지만, 현재 3400원 수준의 건보료를 내는 극빈층은 오히려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기획단은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 안을 제시했지만 당정은 3000㏄ 이상 고가 자동차는 예외로 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이 주장하는 방안으로 자칫 고가의 외제차를 임대하는 초고소득층은 건보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일 분석한 당정협의체 경과보고서에는 ‘단계적 개선’, ‘가입자 간 형평성’ 등의 단어가 자주 언급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복지부 안대로 추진하는 것에 정부·여당이 부담감을 느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상자가 대폭 늘어날 경우 ‘연말정산 파동’과 같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하겠다는 개편의 큰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8개월간 진행된 당정 협의 결과가 고소득자는 감면해주고 저소득자에게는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라면 동의할 수 없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 밀실이 아닌 공개된 자리에서 건보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 언제?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관심 기획재정부는 추석 이전에 올해 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0만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규모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주택,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구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녀를 둘 둔 가구는 최대 3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와 액수 등 구체적 규모는 국세청에서 다음 주 중 확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교육감 “무상급식 예산 道 감사 수용”

    경남교육감 “무상급식 예산 道 감사 수용”

    경남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감사 문제로 불거진 학교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10개월여 만에 해결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이 8일 도의 감사를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 15일 열린 경남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도교육청이 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감사를 받으면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예산과 관련해 태도가 다소 누그러졌다는 평가인데, 홍 지사는 지난 4월 ‘성완종 리스트’에서 제기된 금품 수수 혐의로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4학년도 수준의 무상급식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면 저의 신념을 접고 도의 감사를 받겠다”며 감사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박 교육감은 “홍 지사와 만나 문제를 일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무상급식 지원 부분을 포함해 영남권 평균 비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영남권 4개 시·도 평균 식품비 분담 비율인 31.3% 범위 안에서 시·군과 협의해 내년 예산을 지원하고 올해 예산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정책기획관은 “교육청 급식 실태에 대해 도의회에서 현재 행정사무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도의 감사 시기는 두고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도 감사 권한을 명문화한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달 통과시켰다. 경남 지역 학교 무상급식 중단은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급식비 예산에 대한 감사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홍 지사는 도교육청이 감사를 거부하자 “감사 없는 곳에 예산 없다”면서 지난해 11월 급식비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제외한 일반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이 중단됐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측은 무상급식 중단이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긴 하지만 진주의료원 폐업 등 다른 이유도 있기 때문에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주민소환 추진이 당장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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