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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불평등 OECD 8위…‘부자증세’로 양극화 해소 나선다

    소득불평등 OECD 8위…‘부자증세’로 양극화 해소 나선다

    심각한 임금 격차는 성장 걸림돌 공평과세로 소득재분배 효과 노려 정부가 27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첫 문장에는 문재인 정부가 생각하는 경제정책의 진단과 처방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저성장·양극화’로 진단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경제정책 방향 주요 의제를 관통하는 핵심 고민은 양극화 해소다. ‘사람 중심 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처방은 양극화 해소 없이는 저성장 극복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가 녹아 있다. 공평과세는 소득 재분배를 위한 주요한 정책 수단이며 일자리 확대나 근로시간 단축, 임금 격차 완화 등도 모두 양극화 해소와 맞닿아 있다.정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와 저소득층 소득 부진 등 심각한 양극화 문제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최대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실질적인 삶의 질은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역시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리 3%, 4% 성장을 이뤄도 허약한 사회 구조를 지니게 되면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진다”면서 “조세·재정 정책에서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도록 정부가 정책적인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친재벌 정책을 폈던 박근혜 정부에서는 양극화 해소는 핵심 정책에서 벗어난 주제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번 경제정책 방향에서 양극화 주제를 선제적으로 제기함으로써 오히려 사회안전망과 공평과세, 임금 격차 축소 정책을 추진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양극화 해소와 관련해 ‘공평과세’에 주목하는 이유는 공평과세가 소득 재분배를 개선하는 데 직접적인 효과를 갖기 때문이다. 한국은 시장소득(세전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2015년 기준 0.396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0.472)과 비교해 매우 양호한 수준이지만 세금을 걷고 난 후 다시 측정한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OECD 8위로 급상승한다. 조세를 통한 소득 재분배가 취약하다는 의미이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공평과세를 통한 정책 효과가 그만큼 클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에서 드러났듯이 부자증세를 지지하는 여론 역시 상당하다. 보유세 현실화는 노무현 정부에서 도입했던 종부세를 복원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종부세는 2005년 도입 이후 세입이 급증했지만 이명박 정부 ‘부자감세’ 여파로 2009년에는 1조 2700억원까지 떨어졌다. 노무현 정부 당시 종부세 예상 세입이 2017년 35조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종부세는 부동산 거품 해소뿐 아니라 복지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조세를 통한 소득 재분배까지 감안한 다목적 카드인 셈이다. 문제는 종부세 대상자인 고소득층의 저항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세금폭탄’ 트라우마를 반영하듯 경제정책 방향은 종부세를 직접 언급하는 대신 보유세로 표현하면서 그 대상도 다주택자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보유세 문제를 검토하는 방안은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면서 “세율 외에도 공시지가라든지 여러 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 형평성 문제, 거래세와 보유세 간 조세정책 측면에서 바람직한 조합 문제, 부동산 가격·여러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숭실사이버대학교,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 눈길

    숭실사이버대학교,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 눈길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추운 겨운 날씨 속 얼어붙은 기부 문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번 ‘2017 자선냄비 거리모금 자원봉사’는 사회공헌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총 10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서 모금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모금 활동으로 모인 기금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무의탁 노인, 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의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 예정이다. 김영심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학업 뿐만 아니라 도덕적 인격까지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구세군 봉사활동 외에도 노인복지,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사회·공익적 가치의 실현과 학생 및 교직원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월 8일부터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KEB하나은행, 호찌민 진출 한국계 기업 시설·운영자금 제공 주력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KEB하나은행, 호찌민 진출 한국계 기업 시설·운영자금 제공 주력

    KEB하나은행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베트남 진출 역사가 짧은 편이다. 통합 이전 구 외환은행이 1999년 하노이에 지점을 개설했고, 구 하나은행은 2년 전인 2015년 4월에 호찌민지점을 냈다. 2016년 기준 자산은 4억 2300만 달러, 당기순이익은 520만 달러 정도다. 하지만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의 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호찌민지점 주 고객은 외국계 기업 직장인” 하나은행 베트남 지점은 베트남 진출 한국계 기업 대상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대출, 무역금융, 자본금 계좌 관리 등 주로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김영훈 호찌민지점 팀장은 “호찌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처음 공장을 설립할 때 필요로 하는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 수출입금융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기존 섬유 신발 등 경공업에서 전자 업계 등으로 진출 기업들이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베트남 호찌민지점이 향후 주력할 분야는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다. 박우영 호찌민지점 팀장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담보대출은 설사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베트남 시장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시장”이라면서 “금융 노하우가 쌓인 뒤에 현지인을 상대로 한 신용 대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베트남 은행은 담보대출을 내준 뒤 첫 3년간 연 5% 정도의 낮은 금리를 받다가 이후 올라가는 구조다. 3년 이후 부동산을 매매하고 대출을 정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처음부터 연 7%의 금리가 유지된다. 박 팀장은 “하나은행 호찌민지점의 주 고객은 외국계 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라면서 “안정적으로 대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현지인들에게 메리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우수 대학생 250명에 장학금 지급 KEB하나은행은 2014년 8월 미얀마에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베트남 등에서 소비자금융 분야에 대한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지분투자나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등도 고려하고 있다. 김 팀장은 “앞으로는 기업들에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등 투자은행(IB) 업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장학금지원, 의료지원, 환경보호사업 등 베트남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저소득 가정의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250명에게 ‘2017 KEB하나은행 장학금’을 지급했다. 호찌민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 현지화·고객 밀착 마케팅 ‘굿’…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 우뚝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 현지화·고객 밀착 마케팅 ‘굿’…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 우뚝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고객 밀착 마케팅으로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동남아시아 철강시장은 자동차·가전·건설 등 철강 수요산업이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동남아는 세계 최대 철강 수입 시장으로 2020년에는 수입량이 600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포스코가 가장 먼저 진출한 동남아 국가로 포스코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에 공식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전인 1991년 베트남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했다.지금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철강산업에 진출해 베트남 정부와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판재류뿐만 아니라 봉형강류 공급체계를 구축, 전체 철강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베트남 철강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베트남은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건설·자동차·가전·조선 등 고급 철강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고급 철강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포스코는 2009년 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에서 동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붕따우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산 120만t 규모의 동남아 최대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주요 국가를 잇는 견고한 철강 생산·판매 벨트를 구축했으며, 베트남에서 생산된 고급 냉연제품을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핵심인력 현지화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 6월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104가구를 무상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해외사업 초기 단계에 진출했던 국가가 바로 베트남”이라면서 “이곳을 기반으로 포스코의 동남아 사업이 확장된 만큼 그 결실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지난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온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을 찾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일일찻집을 꾸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찻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차, 커피, 수정과, 귤, 떡, 한과 등을 내놓기 바빴다. 점식식사 후 직장동료와 함께 찻집을 찾은 김민정(25·자양2동)씨는 “점심시간엔 식사 후 커피숍에 가곤 하는데 커피도 마시고 소외 계층도 도울 수 있어 이곳을 찾았다”며 “커피 한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봉사활동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일일찻집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찻집을 통해 성금도 모으고 기부물품도 받는다. 성금은 전액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쌀·라면·김치 같은 기부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한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고 점심으로 떡국을 제공한다. 지난 5일 화양동을 시작으로 7일 구의2동, 12일 능동·군자동, 14일 광장동·자양1·4동, 15일 구의1동, 19일 구의3동·중곡4동, 20일 중곡 2·3동에서 열렸다. 새해 1월 16일 중곡1동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지난달 24일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호떡’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씨앗 호떡’ 판매 행사에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사랑의 호떡 판매 행사는 광장동 지역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지난달 13일 시작, 이날까지 열렸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포장마차를 꾸리고 반죽에 아몬드, 땅콩 같은 견과류를 넣은 호떡을 만들어 개당 1000원에 판매했다. 이날까지 판매 수익금 191만원은 전액 광장동 주민센터에 기부됐다. 박영숙 광장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호떡 판매 외에도 광장동 소재 경로당 21곳에 무료로 호떡을 만들어 전달했다”며 “몸은 좀 힘들더라도 세상 어디에도 없을 호떡을 만든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광진구 전역에 뿌리내린 자원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한 주민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섬김과 나눔 정신이 지역 곳곳에 고루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광진구의 자원봉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1998년 12월 문을 연 광진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등을 총괄 관리, 지원한다.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이달 기준 7만 2401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6만 8190명에서 4211명 늘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 가족봉사단, 광진구 청소년 환경봉사단, 경로당 어르신 대상 한글봉사단, 저소득층 전기시설물 점검 재능기부단 등 다양한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은 급한 사정으로 집을 옮겨야 하는데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무료로 도와준다. 이삿짐을 옮겨줄뿐더러 집 정리까지 해 준다. 문현태 단장은 “발만 동동 구르던 분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활동을 한다.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 자원봉사를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구성됐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광진노인보호센터를 찾아 치매 어르신들을 돌본다. 경기 가평의 중증 여성 장애인 공동체 ‘성가정의 집’ 봉사, 한강 환경정화 활동 등도 한다. 양은숙 단장은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면 대화를 많이 하게 돼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했다. 각 동에는 자원봉사 거점인 ‘동 자원봉사 캠프’가 활성화돼 있다. 2009년 10월 15개 동에 동 캠프가 출범했다. 동 캠프 상담가가 마을 내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 기획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활동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곡4동 캠프는 대원고등학교, 용곡초등학교 등 학교 밀집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정화나 비누·수세미 만들기 등을 한다. 구의3동 캠프는 마을화단 꽃길 조성, 동대부여고와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말벗봉사 등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첫 시범 동인 군자동 캠프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배식, 은둔 어르신 대상 네일아트 등을 한다. 중곡3동 캠프는 봉사자들이 직접 재활용 비누를 만들거나 폐현수막·폐우산을 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돕는다.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책도 다양하다. 매년 여름·겨울 방학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방학 때마다 200~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배려가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자받침 뜨기’,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폐현수막 팔토시와 이면지 노트 체험, 수화교실과 장애체험 등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단체와 수요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연 2회 개최, 매년 10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추진 등도 한다.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 자원봉사 유공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하고 연간 300시간 이상 봉사자들에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우리 사회 희망이자 빛”이라며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기 위한 일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봉사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 형성”

    “봉사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 형성”

    “자원봉사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온정과 사랑을 전합니다. 자원봉사야말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근간입니다.”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의 ‘자원봉사론’이다. 자원봉사는 주민 의식 수준과 지역 사회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에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곳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품격 있는 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김 구청장은 26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심껏 봉사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그래도 살 만하고 훈훈하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알기에 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몸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명절이나 연말이면 경로당,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외 계층을 돌본다. 한여름과 한겨울엔 독거노인을 찾아 냉난방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김장철엔 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저소득층 도배·연탄 배달, 복지관 급식 등도 한다. 2015년 4월엔 중증장애인 쉼터인 ‘작은예수의집’을 찾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고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을 경기 양평의 시골집으로 초청해 식사도 제공하고 기타동아리 연주도 들려줬다. “자원봉사자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와 내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눔에서 오는 행복함도 느낍니다. 봉사 받는 사람은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나섭니다. 자원봉사는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를 밝게 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만듭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0인 미만 사업장 국민연금 보험료 내년부터 최대 90%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와 사업주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정부로부터 최대 90%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으로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현행 월 140만원 미만에서 월 190만원 미만으로 올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두루누리 사업은 2012년 7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를 고용노동부 일반회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정안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을 장려하고자 신규 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60%에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최대 90%로 인상한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연금보험료 중 1~4인 규모 사업장의 신규 가입자는 90%를, 5~9인 규모 사업장의 신규 가입자는 80%를 각각 지원받는다. 잦은 이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가입 이력 요건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개정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완화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비’ 내년 2000만원으로 확대…치매의심자 MRI 건보 적용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비’ 내년 2000만원으로 확대…치매의심자 MRI 건보 적용

    내년부터 소득보다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가 연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또 치매 의심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의료비 부담을 낮춰 준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국민은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의 50%,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암, 희귀난치성질환, 심장·뇌혈관질환, 중증화상 등의 중증질환만 지원했지만 모든 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지원액도 평생 최대 2000만원에서 연간 최대 2000만원으로 바꿨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다. 내년 기준중위소득 100%는 1인 가구 167만 2000원, 4인 가구 451만 9000원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신경인지기능검사에서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정밀검사인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 능력은 있지만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환자가 될 위험이 높은 상태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10~20%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앓는다. 지금까지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받을 때만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현재는 치매 의심 단계에서 MRI 검사를 하면 검사비를 모두 본인이 내야 한다. 60세 이상 치매 의심환자의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본인이 내는 부담금은 30~60%로 낮아진다. 이때 환자가 내는 검사비는 기본 촬영은 7만~15만원, 정밀촬영은 15만~35만원 수준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산 148조 새마을금고, 비리 오명 벗고 투명금고로

    자산 148조 새마을금고, 비리 오명 벗고 투명금고로

    정부가 각종 금융 사고와 금고 이사장의 ‘사금고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새마을금고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나서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회 회장과 단위금고 이사장을 회원 직선제로 뽑고 감사위원회를 이사회에서 독립시키는 것이 골자인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새마을금고법 38개 조문이 한꺼번에 바뀌는 건 1982년 법 제정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환골탈태에 나선 새마을금고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1963년 경남 산청 마을주민이 만든 금고로 출발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한국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자금의 조성과 이용,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새마을금고법 1조) 설립된 비영리 금융 기관이다. 1963년 5월 경남 산청 하둔면에서 일본 유학파 출신 권태선씨 등 마을 주민이 만든 ‘하둔신용조합’이 시초다.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신용조합이 확산되자 새마을운동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한 정부는 1973년 이들의 명칭을 ‘새마을금고’로 바꾸고 중앙조직인 ‘새마을금고연합회’(2011년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개칭)도 설립해 지원에 나섰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지역이나 직장에서 설립한 개별 단위금고와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중앙회(본부 및 지역본부 13곳)로 이뤄져 있다. 단위금고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예금과 대출 업무를 한다. 지역금고는 해당구역에서 살거나 생업에 종사하면 누구나 정회원(조합원)이 될 수 있고 정회원이 아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직장금고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개별 기업 직원을 위한 것으로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1319개 단위금고(지역금고 1213개, 직장금고 106개)가 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단위금고가 2743개였지만 공적자금 투입 없이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148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재계 3위 SK그룹(170조 7000억원)과 4위 LG그룹(112조 3000억원) 사이다. ●재계 4위 LG그룹보다 자산 많아 새마을금고는 이윤추구를 최우선시하는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단위금고 정회원과 지역사회 성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금과 적금 이율은 2%대로 비슷한 조건의 시중은행 상품보다 1% 포인트가량 높다. 정회원과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단위금고별 예·적금 상품 금리는 모바일 앱 ‘MG상상뱅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마을금고는 연간 당기순이익의 5% 이상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원사업비’로 편성한다. 지난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환원사업비는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7.2%(시설투자금 포함 시 15%)다. 환원사업비는 대부분 지역사회 장학금이나 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인다. 행안부와 협업해 저소득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 사업도 펼친다. 새마을금고와 농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금융상품은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돼 농어촌특별세(1.4%)만 내면 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정회원으로 가입해 출자금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 회원이 아니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자금 역시 회원 한 명당 1000만원까지는 배당소득세(15.4%)를 내지 않는다. 다른 금융기관처럼 새마을금고도 고객 한 사람당 5000만원 한도로 예금자보호가 된다. ●시중은행보다 금리 높고 대출 조건도 좋아 출자금에 대한 배당수익률도 높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출자금 평균 배당수익률은 2.67%로 지난해 국내 증시 코스피 배당수익률(블룸버그 집계 기준) 1.6%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금고의 경우 지난해 출자배당률이 5%였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는 2010년 배당률 30%를 기록,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1000만원을 출자했다면 배당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올 11월 현재 새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1.18%로 저축은행 평균(4.8%)보다 훨씬 낮다. 고정이하 여신비율(회수가 어려워진 대출잔액 비율) 역시 1.71%로 시중은행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제1금융권 은행처럼 고신용등급 고객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수치는 대단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밀착 영업의 힘이다. ●“농협처럼 중앙회 은행화? 설립 취지 어긋나” 삼성전자 새마을금고의 자산은 3조 8900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합원 9만 3500명에 이용고객 19만 5000명으로 제1금융권 부럽지 않은 상호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자기자본비율(BIS)도 15%대로 시중은행 평균치(16.1%)에 육박한다. 삼성전자의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지만 삼성전자 임직원 10명 가운데 7명은 새마을금고 계좌로 월급을 받는다. 높은 금리와 대출 혜택 덕분이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금리는 일반 시중은행보다 1% 포인트 정도 높고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도 받는다. 아파트담보 대출 시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어 다른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넓다 보니 금고가 회사 안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인기에 한몫한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 측은 “연체나 미상환 경우가 드물어 부실채권이 거의 없다”면서 “삼성전자 임직원의 소득 수준이 높아 채무자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경우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권에서는 삼성전자 새마을금고가 증권사 등과 연계할 경우 언젠가 탄생할 ‘삼성은행’의 모태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일부에서도 “우리도 NH농협은행처럼 중앙회 조직이 은행으로 거듭나 금융그룹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를 관리감독하는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은행이 되면 지역사회에서 단위금고와 소비자 유치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이는 중앙회 설립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일축했다. ●깜깜이 대의원·비리의 온상 꼬리표 떼나 새마을금고는 조합원과 이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만 그간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도 함께 따라다녔다. 내부 관리체계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다 보니 늘 부정부패·갑질 의혹에 시달려 왔다. 무엇보다 중앙회가 관리감독권을 무기 삼아 단위금고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컸다. 중앙회장은 각 지역금고 이사장 중에서 선발된 대의원 150여명이 뽑는다. 이 때문에 경영진이 대의원을 포섭해 선거를 유리하게 치르려 한다는 지적이 늘 제기됐다. 중앙회장 급여는 기본급(3억여원)에 경영활동수당, 성과급 등을 더해 8억원이나 돼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너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위금고 역시 한 사람이 장기간 이사장으로 재직해 금고를 사조직화하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다. 단위금고 이사장이 되려고 조합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다가 적발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금고 직원들이 이사장 개인의 수하처럼 다뤄지기도 했다. 금고 관리가 소홀하다 보니 예탁금 횡령 사건도 비일비재했다. 행안부는 이런 구조적 악습을 단절하고자 중앙회장과 금고 이사장을 직선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했다. 선거를 관리하는 위원회에 외부 인사 2명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고 형식상 기구였던 ‘공명선거감시단’도 법적 기구로 격상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 지금까지는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중앙회장이 장악한 이사회에서 뽑도록 해 중앙회 임직원에 대한 과다한 임금 인상이나 무모한 투자 등을 막을 수 없었다. 이에 감사위 위상을 이사회와 대등하게 만들고 감사위원(임기 3년)도 총회에서 뽑도록 했다. 위원 수도 3인에서 5인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과반을 외부 전문가로 임명하게 하는 등 부패 차단에 역점을 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미래 꿈나무 어린이∙청소년 응원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미래 꿈나무 어린이∙청소년 응원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은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국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은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가그린 치과를 열어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 및 관리 방법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키자니아 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미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계열사 동아ST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생태계를 알아보는 환경 강의, 다양한 생물종을 이해하는 종다양성 교실,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체험활동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오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게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성장/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성장/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매년 초 기업들은 미 경제지 포천이 발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 리스트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적표인 때문이다.그러나 이 리스트에서 우리 기업의 이름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는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천 500대 기업’에 매년 15개 기업이 포함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 기업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강연에서 기업이 무조건 수익성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기업이 시장 가치가 아닌 주주 가치를 반영할 때 사회 전체의 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이윤 극대화’에 국한시키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0년부터 포괄적 성장을 주장하며 캠페인을 벌이는 것 역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전달한 정책 제언에서 ‘기업의 사회 공공성 역할 강화’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 협회도 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8500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매년 3억원을 저소득층 특성화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꿈나무 장학사업’, 기업 최고기술경영인(CTO)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후학들과 공유하는 대학 특강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과거와는 다른 관점의 가치를 요구받고 있다. ‘연결’과 ‘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신경 써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동안 기업이 이윤 추구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여기며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기업 스스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자세가 필요해진 것이다. 미국 산업기술진흥기관인 IRI(Innovation Research Interchange)의 포럼에서 한 강연자가 청중을 향해 던진 질문이 생생하다.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If it feels comfortable, you’re not doing it right) 우리는 항상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익숙함으로부터 탈피해야 비로소 변화와 혁신은 시작된다. 세상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 배려와 같은 사회적 가치가 중요해졌으며, 이에 발맞춰 기업 또한 사회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금의 모습에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혁신성장’ 또한 마찬가지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때 사회적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이것이 ‘혁신성장’의 굳건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제 ‘아래로부터의 혁신성장’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서야 할 때다.
  • [힘내라 청춘! 꿈꾸자 내일!] 송파 구직자엔 맞춤 교육, 기업엔 맞춤 인재

    [힘내라 청춘! 꿈꾸자 내일!] 송파 구직자엔 맞춤 교육, 기업엔 맞춤 인재

    서울 송파구의 이른바 ‘투트랙’ 일자리 정책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을 키워주는 한편,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의 기업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매칭을 시켜주는 방식이다.21일 송파구에 따르면 올 한 해 청년 맞춤형 인재양성 과정이 6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정보기슬(IT) 융합형 과정으로 소프트웨어테스터, 사이버보안전문가, 디지털융합마케터 양성 과정과 함께 관광·섬유무역 등 지역산업 특성을 살린 중국어 숍매니저, 섬유무역마스터 양성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 참여 인원 321명 중 10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구의 대표적인 일자리 프로그램인 ‘참살이실습터’는 청년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강사를 양성해 실무교육 후 취·창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카페도 올 9월 장지동 송파글마루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취업 정보를 비롯해 1대1 멘토링 등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는 내년에 일자리카페 4개소를 추가 개관하고,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등 유망한 분야의 취업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에 대한 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집중취업 컨설팅 서비스는 송파인재클럽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송파인재클럽은 해마다 19~34세 청년 취업준비생을 청년반과 특성화고반으로 나눠 모집한 후 무료로 취업 컨설팅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거주자와 저소득·다문화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올해에는 청년취업준비생 42명, 특성화고 취업반 학생 328명이 참여해 삼성물산, 국민은행, 삼일회계법인 등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구는 현대백화점, 한솔섬유, 롯데리아, 엔젤리너스커피 등 지역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해 39개 기업과 구직자 850여명이 참여한 문정비즈밸리 ‘2017 산업전시 및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취업 대상에 따라 특화한 세심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에게 힘이 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 ‘낙수효과’ 뚝…양극화 더 심해졌다

    지니계수·상대적빈곤율 상승 자산과 소득 양극화가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여덟 번째(2015년 기준)로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계층(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 증가는 정체된 반면 5분위(소득 상위 20%)는 소득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조세·재정정책을 통한 재분배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발표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분배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지니계수는 0.357로 전년보다 0.003 상승했고, 소득5분위배율은 7.06배로 0.05배, 상대적빈곤율은 17.9%로 0.1% 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며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가리킨다. 빈부격차의 정도를 나타내는 3개 주요 지표 모두 악화되면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지니계수는 기존 수치보다 2015년 0.354로 0.013 포인트, 2016년엔 0.357로 0.015 포인트 치솟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 부진과 구조조정, 노인 비율 확대 등으로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감소해 소득 분배 지표가 악화로 전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한 분배지표는 기존에 면접조사 방식인 가계동향조사가 불평등 정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세청 과세 자료 등 행정 자료를 활용해 보완한 지표를 새로 내놓은 것이다. 기존 자료에선 2012년 이후 지니계수가 해마다 감소하며 분배 상태가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결과 정반대 결론이 나왔다.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성장 주도 정책이 대기업·고소득층 등 일부 계층의 소득 증가에 기여했지만 저소득층을 포함한 서민층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낙수효과’가 사라지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현기 서울시의원 “구룡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7억 확보”

    김현기 서울시의원 “구룡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7억 확보”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앞 개포4동 양재대로에 있는 구름다리인 ‘구룡 보행육교’ 양편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 자유한국당)은 “2018년도 서울시 예산에 노약자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구룡 보행육교는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계층인 노약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육교 양쪽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예산 부족과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비용 부담 주체를 놓고 조정이 지연되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회 정기회 2018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보행육교의 위험하고 가파른 계단으로 다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 노약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비 반영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오늘날,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시설이 노인들의 보행 편의 시설의 확충”이라고 전제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는 궁극적으로 노인들의 낙상을 미연에 방지해 의료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소득수준이 향상됨은 물론, 복지시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확보되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인센티브 예산지원 폐기 건의

    이정훈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인센티브 예산지원 폐기 건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20일 대표 발의한 「우수 지역아동센터 인센티브 예산지원방침 폐기 및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현실화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주요 거점으로, 18세 미만 우선보호아동 90%와 일반아동 10%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과 한부모‧조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다. 이정훈 의원은 “정부는 2018년 지역아동센터 지원 예산을 ‘우수 지역아동센터 선정 지표’에 따라 상위 20%와 중위 60%, 하위 20%로 나눠 하위를 제외한 상위와 중위에만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 방침으로 국회에 통과시켰다”고 하며 “정부의 우수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은 운영비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의 경쟁을 부추기며,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 대한 낙인감과 차별을 조장하게 되고, 센터 종사자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로 근무하는 상황에서 평가를 통한 경쟁으로 우수센터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박탈감까지 주게 된다. 이는 결국 돌봄 서비스 질의 차이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이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는 427개의 지역아동센터에 2017년 06월 현재 1,03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11,37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며 “국비 30%, 시비 70%로 지원되는 기본운영비는 아동 수 29인 이하, 동지역, 근무자 2명 시설 기준 2017년 월 441만원에서 476만원으로 약 8% 인상되었으나, 이는 현장에서 요구한 예산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프로그램비 48만원을 제외하면 최저임금(2018년 월 157.4만원)을 조금 넘는 금액으로 10년 근무한 시설장이 1년차 생활복지사 급여보다 적은 경우도 발생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아동복지법 제2조 제1항에 아동은 자신 또는 부모의 성별, 연령, 종교, 사회적 신분, 재산, 장애유무, 출생지역, 인종 등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아니하고 자라나야 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법 제2조 제3항에서는 아동에 관한 모든 활동에 있어서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의 현장과 현실을 외면한 정부의 지역아동센터 차등지원 방침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하며, 아동복지 서비스의 안정된 제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확대 추진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과 함께 고교 무상급식을 위한 급식비 지원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해 예산 중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예산은 도교육청이 애초 편성한 62억원과 도의회가 증액한 20억원 등 총 82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편성한 62억원은 다자녀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특수학급 대상 고등학생 등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데 쓰여 도내 전체 고등학생(2만1054명)의 약 47%인 9851명의 학생이 급식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 특히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는 애초 셋째부터 급식비를 지원하다가 내년부터 첫째,둘째를 포함해 다자녀 가정의 모든 고등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도의회에서 증액한 20억원은 급식비 학부모 부담분(식품비·운영비·인건비) 중 조리종사자 인건비로 쓰인다. 이미 무상급식을 하는 유·초·중학교를 포함하면 도교육청은 내년 학교 급식비 지원에 5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청에서도 무상급식 조례에 따라 유·초·중 무상급식 식품비·운영비의 60%인 171억원을 부담한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고교 급식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현을 위한 토대를 갖추기위해 도청과 협의하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트럼프, ‘셀프감세안’ 통과에 “국민을 위한 승리” 자축

    트럼프, ‘셀프감세안’ 통과에 “국민을 위한 승리” 자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법인세 감세를 핵심으로 한 세제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감세로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자축했다.그러나 뉴욕타임즈(NYT)는 “이번 감세안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본인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안의 의회 처리 절차가 완료된 직후 백악관에서 공화당 지도자들과 자축행사를 갖고 “이번 법안 통과로 많은 기업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바로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금 전해 들은 소식이라며 “AT&T가 미국 내 자본 지출을 10억 달러 늘리기로 했고 20만 명 이상의 국내 근로자들에게 1000달러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한다”라며 “이 모든 것이 감세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감세안에 오바마케어의 핵심인 ‘전 국민 의무가입’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선 “오바마케어 자금의 주요 원천인 끔찍했던 전 국민 의무가입 조항을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오바마케어를 폐지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도 “국민을 위한 역사적 승리를 이뤄냈으며 국민도 이 거대한 감세와 세제개혁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기 시작했다”며 “법안의 핵심은 중산층을 위한 거대한 규모의 경감으로 이 법의 통과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을 위한 실소득 증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법인세 인하에 대해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위대한 기업과 일자리를 재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아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전에 플로리다의 휴양지인 마라라고에서 서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YT는 이번 법인세와 상속세 개편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은 “사모펀드 매니저,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당장 세무 일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회계사와 변호사 등도 수혜를 보게 된다”면서 “누구보다 승자는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세 공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31년만에 최대 감세…“수혜자는 재벌 트럼프”

    美, 31년만에 최대 감세…“수혜자는 재벌 트럼프”

    법인세 14%P·송환세 23%P개인소득세 최고세율 2%P 인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감세안) 발효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로써 미국의 세제는 31년 만에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미 상원이 20일(현지시간) 1조 5000억 달러(약 1623조원) 규모의 감세를 골자로 한 하원의 세제개편 단일안에서 3개 조항을 삭제한 법안을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앞서 19일 찬성 227표 대 반대 203표로 세제개편 단일안을 통과시켰던 하원은 20일 중 3개 조항이 삭제된 상원 통과 법안을 놓고 다시 표결을 해야 한다. 하원의 재표결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은 기업의 법인세와 송환세 등을 대폭 낮춰 기업의 고용과 투자를 촉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를 통해 중산층 소득까지 늘어나는 이른바 ‘낙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35%에서 21%로 14% 포인트 인하된다. 법인세율 인하는 1986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이후 31년 만이다. 또 미국 기업들의 해외 유보금에 대한 송환세도 35%에서 12~14.5%로 크게 낮아진다. 해외에 쌓아 놓은 돈을 미국으로 가지고 와서, 재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또 이는 미국의 세제가 국제주의에서 영토주의로 전환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국은 그동안 국제주의 세제에 따라 기업의 국내 수익뿐 아니라 해외 수익도 과세했다. 하지만, 영토주의로 전환은 미국에서 버는 돈만 세금을 내면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미국의 글로벌 기업이 해외에서 벌이들인 돈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며 애플(2568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260억 달러), 구글(924억 달러) 등 미국 다국적기업들이 본국 송환을 유보하고 있는 해외 수익금이 2조 6000억 달러에 달한다. 개인소득세 최고세율도 현행 39.6%에서 37%로 낮아진다. 다만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자녀 1인당 세액공제는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확대된다. 상속세 비과세 한도 또한 기존 560만 달러(약 61억원)에서 1120만 달러(약 122억원)로 갑절로 늘어난다. 하지만 감세 혜택이 중산층과 서민보다는 기업과 소득 상위 1%에 집중되어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사모펀드 매니저,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당장 세무 일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회계사와 변호사 등도 수혜를 보게 된다”면서 “누구보다 승자는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NYT는 인플레이션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세 공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고 분석했다. 재정 적자를 메우는 과정에서 ‘65세 이상’에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대상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이드 지출도 삭감될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생방송 모금으로 ‘희망온돌 ’ 지핀 양천

    생방송 모금으로 ‘희망온돌 ’ 지핀 양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로비는 추위를 녹이는 온기로 가득했다. 이날 열린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석,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어린이부터 지팡이를 짚고 온 할머니·할아버지까지 전 연령층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동석했다.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김 구청장은 로비를 가득 메운 주민들에게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기부하겠다는 따듯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회가 양극화될수록 어려운 사람들은 더 많이 힘들어진다. 서로 나누고 베푸는 정신이야말로 최고의 사회안전망이다. 지금도 어딘가에는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실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부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행사 1시간 전부터 줄을 섰던 최종걸(59·신정4동)씨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천구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특별모금 생방송을 시작으로 3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로, 매년 겨울 진행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한다. 성금 모금은 내년 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8억 3850만원이다. 성금은 양천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2)로 입금하면 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도 성금과 물품을 접수한다.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8억 4471만 6000원을 모금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위기·취약계층을 도왔다. 구는 자발적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달 24일엔 구청에서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도 열었다. 공무원 1200여명이 참여, 성금을 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엔 최순실 사건, 올해는 이영학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기부를 꺼린다고 들어 추운 날씨만큼이나 온정이 얼어붙을까 봐 걱정된다”며 “추운 겨울이면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종소리 울리는 훈훈한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든든한 후원자와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행사를 주관한다.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초청공연에서는 ▲장애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 ▲다운증후군장애인 댄스팀 공연 ▲통기타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핸드벨은 손잡이를 잡고 흔들어 소리를 내는 종 모양의 악기로 공연팀은 지체·뇌병변장애를 가진 1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다운증후군 2명으로 구성된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팀은 정식 댄스팀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통기타 공연팀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재능기부하고 있는 중장년층으로 이번 행사에서 따뜻한 음악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어서 복지시설 활동 동영상 상영, 장애인복지유공자 11명 표창 수여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에게 쌀, 라면,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도 전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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