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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김봉진 의장,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 ‘통큰’ 노트북 지원

    배민 김봉진 의장,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 ‘통큰’ 노트북 지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저소득층 학생 1만 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재산 사회 환원의 일환이다.현재 싱가포르에 머무는 김 의장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온라인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성능 노트북 1만대 전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노트북은 약 두 달에 걸쳐 1만 명의 학생에게 차례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아이들에게 노트북은 꼭 필요한 학습 도구”라면서 “노트북이 아이들에게 신분의 표시가 아니라 공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아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0억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배우 이태란, (사)따뜻한하루 도시락 캠페인 참여 ‘훈훈한 나눔’

    배우 이태란, (사)따뜻한하루 도시락 캠페인 참여 ‘훈훈한 나눔’

    배우 이태란이 어린이날을 맞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저소득, 취약계층 반찬 지원 캠페인인 ‘도시락을 부탁해’에 동참했다. 따뜻한하루의 ‘도시락을 부탁해’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이 밥 먹는 것만큼은 힘들어하지 않도록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선뜻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태란은 지난달 29일, 따뜻한하루 본부(서울시 양천구 소재)를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이 필요한 가정엔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책 읽어주는 아내’를 통해 얻은 첫 수익금을 따뜻한 하루에 기부하기도 했다.배우 이태란은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아이들이 밥 먹는 것만큼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재정 부족으로 도시락 캠페인이 중단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이태란은 향후 지속적으로 따뜻한하루와 함께 나눔과 기부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며, 이날 이태란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도시락 약 80개는 인근 지역아동센터 2곳에 소중히 전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긴급생활비 받은 서울 시민 88% “가계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봄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은 사람들 10명 중 9명이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저소득층일수록 소비진작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성과평가 연구’에 포함된 설문조사에서 지원금을 받은 시민 중 ‘가계에 도움이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한 비율이 각각 88.1%, 86.8%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시기에 이를 지원받은 시민의 소비는 지원받지 않은 통제집단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월소득 200만 원 미만인 경우 19.8%가 늘어 소비 진작 효과가 더 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이들 덮친 ‘코로나 우울’… “극단적 생각” 3배 증가

    아이들 덮친 ‘코로나 우울’… “극단적 생각” 3배 증가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아동·청소년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답변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3일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25명을 상대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조사한 결과를 2017년, 2018년 데이터와 비교해 이렇게 밝혔다. 아이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93점으로 2017년(7.27점)보다 하락했다. 반면 우울·불안 점수(3점 만점)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년에는 1.17점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24점으로 증가했다. 특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아동 비율이 1.4%에서 4.4%로 증가해 코로나19가 이들의 정신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에서는 빈곤 가구 아동이 일반 가구 아동보다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가구 아동의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7.47점을 기록했지만 빈곤가구 아동은 6.73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면·공부·미디어·운동 영역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활동을 점수화한 ‘아동행복지수’(4점 만점)도 저소득층 아동일수록 0점을 기록한 비율이 높았다. 아동행복지수가 0점인 빈곤 아동은 6.6%로 집계된 반면 일반 가구 아동은 4.0%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재단은 “아동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균형생활 보장을 위한 지원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국, “바이든 4조 달러 경기부양안에도 인플레 우려 없다” 일축

    미국, “바이든 4조 달러 경기부양안에도 인플레 우려 없다” 일축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인 4조 달러(약 447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안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미 NBC방송에 따르면 재닛 옐런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형 지출안에 대해 “향후 8~10년에 걸쳐 지출계획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인플레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레가 문제가 된다고 해도 우리는 해결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을 지낸 그는 인플레가 나타나면 “이를 연준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옐런 장관 역시 인플레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만큼 경기 회복세가 완연히 나타나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옐런 장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안에 대해 “미 경제를 생산적이고 공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적 인프라 투자인 ‘미국 일자리 계획’에 2조 2500억 달러, 보육·교육 등 인적 인프라에 역점을 둔 ‘미국 가족 계획’에 1조 8000억 달러 등 천문학적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앞으로 8년간 도로·교량·항구 등 전통적 인프라는 물론 연구개발 및 제조업 지원,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 국가 전력망 강화, 기후변화 등 미래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며 ‘미국 일자리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10여년간 교육과 보육에 1조 달러를 지출하고 중·저소득층 가구에 8000억 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 가족 계획’을 추가로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원 마련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 인상과 1% 미만의 극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고 있지만, 공화당의 반발에 부딪힌 상태다. 여기에다 일부 민주당 의원마저 가세해 증세가 경제 성장을 더디게 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증세 논란과 관련, 옐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영속적인 지출 증가에 대한 자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고, 나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는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CJ올리브영,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6년째 면생리대 나눔 캠페인

    CJ올리브영,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6년째 면생리대 나눔 캠페인

    CJ올리브영이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면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을 담은 ‘핑크박스’ 1000여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 제작에 고객들이 동참했다. 이른바 ‘깔창 생리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생리대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해 왔다. 사진은 직원들이 핑크박스를 소개하는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 연소득 5000만원 김씨 7억 아파트 살 때 주담대 2.8억→1.7억

    연소득 5000만원 김씨 7억 아파트 살 때 주담대 2.8억→1.7억

    주담대·신용대출·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年대출 원리금 상환액 연소득 40% 제한내년 7월부터 대출 2억 넘으면 DSR 적용 전문가 “중산층·저소득층은 타격 클 것”DSR, 모든 금융권 대출 규제… 영끌 막혀‘차주(대출받는 사람)가 갚을 능력이 있는 만큼만 빌려줘라.’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29일 정부가 내놓은 대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저금리 속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 집을 사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7.9%로 뛰었는데 올해 5~6%대, 내년에는 4%대로 낮춘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시장에서는 “가계빚 증가세를 안정시킬 비교적 강력한 대출 규제가 나왔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도권의 비싸지 않은 아파트를 살 때도 대출 규제를 적용하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차주의 확대다. 지금까지는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거나 연 8000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자가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을 때만 차주별 DSR 40% 규제를 적용해 왔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주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다는 뜻이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거나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땐 차주의 소득과 무관하게 무조건 DSR 40%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의 83.8%, 경기도 아파트의 33.4%가 DSR 규제를 적용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때, 2023년 7월 이후에는 1억원을 넘어설 때 DSR 40% 규제를 적용한다. 현재 전체 대출자 10명 중 3명(28.8%·568만명)가량이 1억원 이상 가계대출을 받았는데, 이들이 받은 대출금액은 전체의 76.5%에 달한다. 1억원 이상 고액 대출을 잡으면 전반적인 가계빚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DSR은 모든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망라해 규제하기에 여러 대출을 모조리 받아 집을 사는 ‘영끌 대출’ 수요를 막을 수 있다. 금융 당국은 또 신용대출의 DSR 산정 때 가급적 실제 만기가 반영되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이 또한 대출 가능 금액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신용대출 만기는 10년으로 일률 산정해 DSR을 계산한다. 예컨대 2억원을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받는다면 한 해 갚아야 하는 원금을 2000만원으로 본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신용대출 DSR 산정 만기를 7년으로 줄이고, 내년 7월부터는 5년으로 더 줄인다. 이렇게 되면 한 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더 커져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줄어든다. 서울신문이 조정대상지역인 경기 김포시의 7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려고 주담대를 받는 직장인 A씨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해 보니 DSR 규제가 강화되면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이 크게 줄었다. A씨가 기존에 마이너스통장으로 5000만원(금리 3%)을 대출받고 주담대(금리 2.7%, 30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를 받을 경우 현재는 2억 8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오는 7월부터는 2억 3000만원, 2022년 7월부터는 1억 7000만원만 빌릴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가계빚 증가세를 잡을 수 있겠지만, 자칫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주거 사다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임채우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11억원으로 사실상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기가 어렵다”면서 “돈 있는 사람들보다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이들이 타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2023년 7월 이후에도) 1억원을 넘는 차주에게만 DSR을 적용하기에 대출 금액이 크지 않은 서민들은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약 90% 이상의 차주는 DSR 규제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마통’ 있으면 대출 덜 나온다…집값 6억 넘으면 DSR 40% 적용

    ‘마통’ 있으면 대출 덜 나온다…집값 6억 넘으면 DSR 40% 적용

    올해 7월부터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이 있으면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집값이 6억원이 넘는 주택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은행별로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출을 받는 사람(차주)의 소득에 맞게 대출해준다는 것이다.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중심인 가계대출 심사에 DSR이 전면 도입된다. DSR은 대출 심사 때 차주의 모든 대출에 대해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카드론을 모두 포함한다. DSR을 확대 적용한다는 것은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는 의미다. ●DSR 확대 적용해 소득에 따라 대출 지금은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주택이나 연 소득 8000만원 넘는 고소득자가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만 DSR 40% 한도가 적용된다. 그러나 올해 7월부터는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서울 아파트의 83.5%, 경기 아파트의 33.4%가 DSR 40% 규제를 받게 된다. DSR 40% 적용 범위는 내년 7월에는 총대출액 2억원 초과, 2023년 7월에는 총대출액 1억 초과 차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이 고가의 주택을 매입할 경우 ‘영끌’(영혼까지 끌어쓴다는 뜻) 대출 상당 부분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별 대출 한도 편차가 생기고 저소득자의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예를 들어 연소득 2000만원인 직장인이 다른 대출이 없는 상태에서 만기 20년으로 주택담보대출(대출금리 연 2.5%, 원리금 상환 기준)을 받을 때 DSR 70%가 적용되는 현재는 대출가능 금액이 최대 2억 2000만원이지만 DSR 40%가 적용되면 1억 2600만원만 가능해 1억원 가량이 줄어든다. 같은 조건에서 만기 30년이면 대출가능 금액이 현재 최대 2억 9500만원에서 1억 6900만원만으로 1억 2000만원 이상 줄어든다. ●신용대출 있으면 주담대 한도 줄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연 소득 5000만원에 기존 대출이 없으면 30년 만기 주담대 한도(대출금리 2.5%·원리금균등상환)는 4억 2200만원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 4000만원(금리 연 3.7%)이 추가되면 서울 소재 9억원 아파트의 주담대 한도는 3억 6000만원에서 3억 1800만원으로 4200만원 줄어든다. 신용대출은 현재 연소득 8000만원 초과 및 신용대출 총액 1억원 초과자에만 적용하던 DSR 40% 규제를 7월부터 신용대출 총액 1억원 초과자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고소득자뿐 아니라 연소득이 5000만~8000만원 이하인 이들이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 사이에서는 개인별 DSR 강화 시행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한 은행 관계자는 “오는 7월 대책 시행 전에 신용대출을 미리 받아놓으려 하는 고객들이 몰릴 수 있다”며 “특히 6억∼9억원 사이 주택을 구입하려고 계획 중인 고객의 경우 잔금을 앞당겨서 7월 전에 매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 우울해? 강동이 반려식물 드립니다

    코로나 우울해? 강동이 반려식물 드립니다

    “반려식물로 ‘코로나 블루’ 해소하세요.”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 있는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제고할 수 있는 반려식물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 보급과 스토리가 있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도시농업 네트워크로 구성된 반려식물 어울림단 발대식을 열었다. ‘반려식물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다’는 의미를 가진 어울림단은 반려식물 보급은 물론 지속적으로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 등을 확인한다. 붙이는 체온계,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해 보급 대상자의 감염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보급대상자 약 400명을 선정했으며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한 화이트사파이어, 스킨답서스 등의 식물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반려식물 보급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감과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지증진과 도시농업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보조금24’에서 내가 받을 국가보조금 확인하세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인 ‘보조금24’가 28일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에 로그인한 뒤 보조금24 이용동의를 거치면 누구나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물론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확인 가능한 서비스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5개에 이른다. 보조금24는 개인의 연령과 가구 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정보를 안내한다. 수혜대상자별로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으며, 지원 형태별로는 현금지원 171개, 의료지원·일자리·돌봄 등의 서비스 84개, 이용권 27개, 그리고 현물지원 23개 등이다. 그동안 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조금을 확인하려면 부처별 누리집에 일일이 접속하거나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아울러 보조금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연말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6000여개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서비스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며 “보조금24 서비스가 국민에게 찾아가는 지원으로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사설] ‘백신 특허 공유’, WHO·WTO 국제기구 나서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 현재 1억 4605만 4107명, 사망자는 309만 2410명이다. 백신은 지난 21일 현재 모두 8억 9993만 6102회분의 접종이 이루어졌다. 적지 않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백신의 81% 이상은 미국을 비롯한 고소득 국가에 집중된 반면 저소득 국가는 0.3%를 맞는 데 그쳤다. ‘백신 불평등’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중에 인도 보건가족부는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35만 2991명에 이르렀다고 공표했다. 미국의 하루 최고 확진자 기록을 이미 지난 22일 넘어섰다. 확산세가 심각한 것은 인도에 그치지 않는다. WHO 집계에 따르면 그제 다른 아시아 지역의 하루 확진자는 이란 1만 8230명, 이라크 6967명, 필리핀 9661명, 파키스탄 5908명, 태국 5277명, 인도네시아 4544명, 방글라데시 2697명이었다. WHO가 ‘인도 긴급지원’을 호소하자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비축해 놓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인도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성명에는 AZ 백신 원료의 인도 공급 및 인도의 백신 제조 능력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만 언급됐다.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은 산소호흡기를 중심으로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경쟁적으로 언급했고, ‘백신 공급’은 어떤 국가도 말하지 않았다.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각종 국제기구가 능동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인류 전체가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태동한 WHO가 확진자 집계 같은 수동적 역할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 일찌감치 지난해 연차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처럼 이용하도록 하자는 결의안을 이끌어 냈던 WHO다. 특허권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특허 기술을 쓸 수 있는 ‘강제실시권’은 세계무역기구(WTO)도 인정하는 제도이지 않은가. WTO 사무총장의 지난 3월 취임 일성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마당에 백신의 특허 공유 논쟁을 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였다. 최근에도 “WTO가 지식재산권 문제에서 더 큰 융통성을 발휘해 의약품 등의 수출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기구에서도 강대국이 더 큰 발언권을 행사하는 현실을 모르지 않는다. 그럴수록 WHO와 WTO는 세계인의 삶을 지켜야 한다는 엄숙한 소명을 무기로 가당치 않은 주장에는 더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맞서 상황을 바꾸기 바란다. 국제기구들이 고통받는 인류의 마지막 ‘비빌 언덕’이 돼야 한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반려동물 초보 집사 위한 문화교실 마포구가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주민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함께한다. 초보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훈련법과 반려견 입양 준비법 등을 알려준다. 이론 강좌는 회당 20명씩, 실습 강좌는 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하려면 다음달 7일까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광진, 요양보호사 맞춤형 일자리 제공 광진구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맞춤형 취업연계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미취업 주민 총 40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주민은 제외된다. 1차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2차는 6월 15일부터 20명씩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gjcare.net) 내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파, 위기 가구 막는 ‘가족코칭’ 운영 송파구는 위기사례관리가구의 가족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행복하우스-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적 문제, 가족 간 갈등, 대화단절 등으로 가족 기능이 약화된 저소득 위기 가구가 대상이다. 구는 송파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교육 ▲‘화’ 다스리기 ▲가정재무관리교육 ▲원예치료 등이 주제로 구성됐다. 총 4회에 걸쳐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13만여 모든 식당으로 확대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13만여 모든 식당으로 확대

    오는 30일부터 서울시내 13만여 모든 식당에서 서울시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편의점, 제과점 등에 집중됐던 사용처를 확대해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서울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수준에 불과했던 7000여개소에서 13만여개소로 20배 가까이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주점, 포차, 카페와 같이 아동급식 부적합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으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시는 어려운 경제 사정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급식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이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2009년 도입, 현재 1만 8000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가맹점 지정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는 음식점이 가맹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서울소재 신한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가맹점 선택의 폭이 좁아 아이들의 이용이 편의점, 제과점으로 편중되면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코로나19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학교 급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함께 꿈나무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울시꿈나무카드’ 애플리케이션(앱)도 30일 출시한다. 앱을 통해서 가맹점의 분포도를 지도에서 한 눈에 직관적으로 보며 조회할 수 있고,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현재 1식 6000원) 현실화를 위한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급식지원 단가로는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한정돼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급식단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사실상 서울시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보다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결식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백신 넘쳐나는 미국, 분노하는 세계…“백신 특허 보류” 요구도

    백신 넘쳐나는 미국, 분노하는 세계…“백신 특허 보류” 요구도

    국방물자생산법 발동해 백신·백신재료 선점백신 특허 잠정중단하면 빈국 백신 생산 가능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백신 부족에 아우성인 가운데 백신을 직접 개발·생산하면서 공급이 넘쳐나는 미국이 부러움과 동시에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인도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기록을 날마다 경신하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백신의 풍요’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확진자 폭증…미국, 곧 백신 공급이 수요 앞질러 인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1.4%만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환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병원에서는 산소가 바닥나고 있다. 전날 기준 인도는 신규 확진자가 34만 6786명을 기록하며 사흘간 확진자가 100만명 가까이 폭증했다. 불과 두달 전만 하더라도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여명 안팎이었다. 전날 하루에만 사망자가 2624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인도 시민들의 방역 태세가 크게 해이해진 상황에서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한 ‘인도 변이 바이러스’(이중 변이 바이러스, 공식 명칭 B.1.617)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반면 미국은 4명 중 1명꼴로 백신 접종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접종자도 인구의 40%에 달했다. 마이애미의 대형 병원인 잭슨메모리얼은 백신 수요가 줄고 있다며 접종을 줄여나가기로 했고, 미시간주에서는 고교생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5월 중순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WP는 “대체로 부국과 빈국 간, 그리고 일부 부국 간의 백신 접근에 대한 뚜렷한 격차를 두고 오랫동안 부글거렸던 논쟁이 이제 끓어 넘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 지도자나 글로벌 인사들이 소수 국가에는 백신이 많은 반면 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선 백신 가뭄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을 규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미비아나 케냐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 상황을 두고 ‘백신 아파르트헤이트(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라고 비판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미국의 정책 기조 변경이나 백신의 지식재산권·상표권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학자 마리아 밴커코브는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과학적으로 이는 끔찍하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거나 정체된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2월 이후 주당 신규 감염자가 거의 2배로 늘었다. “美 국방물자생산법으로 백신재료 선점”세계적 백신 제조국으로 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생산하는 인도는 자국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백신 수출을 대부분 차단했다. 그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에 적지 않게 의존하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는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코백스는 인도의 최대 백신 제조사인 세럼 인스티튜트로부터 초기 물량의 71%를 공급받을 예정이었는데 이런 차질로 인해 현재까지 올해 목표량 20억회분 중 4300만회분만 실제 전달했다. 반면 인도에서는 백신과 백신 제조에 필요한 재료에 대해 수출을 금지한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했고, 조 바이든 행정부도 이를 계승해 백신과 백신 재료의 생산을 늘렸다. 백악관은 이 조치가 수출금지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비판론자들은 이 조치로 인해 미국 회사들이 공급 대기줄 맨 앞으로 새치기를 하면서 비슷한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회사들이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백신 재료를 선점하면서 인도 같은 백신 제조국의 백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지타운대학의 로런스 고스틴 국제보건법 교수는 “저소득 그리고 중위소득 국가에는 재앙 같다”며 “특히 전 세계에 백신을 접종하는 엔진이 될 수 있는 인도 같은 나라들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제약사 지식재산권 보류로 각국 자체 백신 공급 늘려야”이 같은 상황에서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은 미국과 다른 부유한 서방국가들이 잠정적으로 제약사들의 지식재산권을 보류하면 전 세계적 백신 공급을 신속하게 증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이 일시 보류되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들이 상표등록된 미국 제약사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자체 버전을 스스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허권을 포기하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제안을 막았다. WTO가 5월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과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시적인 면제 조치를 지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빈곤 퇴치 비정부기구(NGO) 옥스팜 아메리카의 수석고문 니컬러스 루시아니는 바이든 행정부의 관리들이 입장을 180도 바꿔 이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루시아니는 또 미 행정부가 남미와 아프리카에 백신 제조 허브를 조성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이상 반응 역학조사 활동지원 체계화돼야”

    추민규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이상 반응 역학조사 활동지원 체계화돼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23일 실시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보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 대책과 노인무료급식지원 사업, 백신예방접종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추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 반응 역학조사 활동 지원비 사업의 부족한 예산 부분을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에 대한 질의에서 복지국은 추후 상황을 보고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 시행에 대하여 질의하는 동시에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일정기간 동안 돌봐 줄 인력의 필요성도 질타했다. 노인무료급식 지원 사업에서는 영양사 필요성과 재료의 신선함을 주문했고, 급식 이후 건강 체크 진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추민규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의 식사 배달 사업과 백신 예방접종의 이상 반응 역학조사가 눈치보기식 예산 편성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결부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SH공사 매입 임대주택 24%가 비어있다니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200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사들인 임대주택 1만 9495가구 가운데 24.1%인 4697가구가 비어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SH공사는 빌라나 원룸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게 임대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금력이 딸리는 젊은 세대가 서울에 주거를 마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잘만 시행하면 의미 있는 주택 정책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집값 폭등의 광풍에 속에서도 비어있는 임대주택의 71.6%인 3365가구는 6개월 이상이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SH 매입 임대주택의 입주 경쟁률은 구(區)별로 최고 24대 1에 이른다고 하니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2017~2019년 매입 임대주택 5972가구 가운데 19.5%인 1166가구는 감사가 이뤄진 지난해 5월 말 현재까지 한 차례도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SH공사가 이 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5조원 남짓이다. 그런데 1조 2000억원 안팎의 예산으로는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젊은층과 서민층을 기만하고 일반 시민의 세금을 헛되게 했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SH는 감사과정에서 매입 임대주택이 비어있는 이유로 승강기가 없고, 입지와 교통 연계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SH가 비인기가 예상되는 입지의 주택을 왜 무더기로 매입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엘리베이터 없는 집은 아무리 임대료가 싸도 입주할 수 없다. 이런 집이 과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는지 진지하게 뒤돌아봐야 한다. 감사원은 SH의 매입 임대주택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으며, 입주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있어도 모집공고 당시 예비입주자에 한정해 공급하는 등 경직되게 운영해 빈집 발생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SH가 천문학적 액수의 세금을 투입하면서도 공급자 편의 위주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간 주택 매입 목표라는 성과에만 급급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SH는 이제부터라도 ‘내가 살 집’이라는 자세로 정책 수요자인 입주 희망자의 고통을 줄이고 조금이라도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 [책꽂이]

    [책꽂이]

    붕새의 날개 문명의 진로(김상준 지음, 아카넷 펴냄) 김상준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가 ‘내장’과 ‘팽창’이라는 관점으로 근대 세계 문명사의 흐름을 짚었다. 저자는 서양 근대 팽창문명으로부터 동아시아의 내장 문명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대전환을 분석하고, 공화·민주 전통에 기반을 둔 ‘협동과 우애의 공동체’가 갈 길이라고 강조한다. 968쪽. 4만 5000원.국경일기(정문태 지음, 원더박스 펴냄) 국제분쟁 전문 기자인 저자가 태국과 미얀마(버마), 라오스, 캄보디아 국경에서 만난 인도차이나반도의 비극적 현실을 에세이로 그렸다.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 이주 노동자 등 권력이 멋대로 그어 놓은 경계선 밖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엮었다. 440쪽. 2만 2000원.감시자본주의시대(쇼샤나 주보프 지음, 김보영 옮김, 문학사상 펴냄) 쇼샤나 주보프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정보통신(IT) 기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영향력이 커진 현 상황을 ‘감시 자본주의’로 명명하고 비판적으로 진단했다. 페이스북 등에서 누른 ‘좋아요’가 이들 감시 자본가들이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근원이 되고, 이들이 권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888쪽. 3만 2000원.부모님의 집 정리(주부의 벗사 편집부 엮음, 박승희 옮김, 즐거운상상 펴냄) 일본 ‘주부의 벗사’ 출판사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자식의 관점에서 부모님 집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엮은 책. 2013년 일본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부모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물건을 정리한 다양한 사례와 버릴 물건들, 요양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240쪽. 1만 5000원.팬데믹 다음 세상을 위한 텐 레슨(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권기대 옮김, 민음사 펴냄) CNN 국제정세 프로그램 진행자 파리드 자카리아 박사가 코로나19와 관련한 10가지 변화와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가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큰 분기점이며,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화, 미국의 쇠퇴, 불평등 문제 등이 팬데믹 이후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388쪽. 1만 8500원.올해의 선택(황지운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소설가 황지운이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출간한 첫 소설집. 성소수자와 저소득 비정규직 등 소외 계층의 비애가 담긴 단편 8편이 실렸다. 성별과 성 정체성을 넘어 인간이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304쪽. 1만 4000원.
  • SH, 빈집 사서 만든 임대주택 4집 중 1집 ‘깡통’

    SH, 빈집 사서 만든 임대주택 4집 중 1집 ‘깡통’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빈집을 매입해 만든 임대주택 4채 중 1채가 비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 5조여원을 들여 매입한 임대주택 중 1조 2000여억원의 주택이 빈집으로 있는 셈이다. 감사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주택도시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SH는 빌라·원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임대주택 1채당 매입 가격은 평균 2억 6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2002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매입한 임대주택 1만 9495채 중 4697채(24.1%)가 비어 있다. 이 가운데 71.6%인 3365채는 6개월 이상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매입한 임대주택 5972채 중 1166채(19.5%)는 매입 후 2020년 5월 말 현재까지 승강기 미설치, 교통·위치 문제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입주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은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도 빈집이 많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임대주택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어서라고 지적했다. SH가 사들인 일반 매입임대주택의 40% 이상이 금천구와 강동구·구로구에 집중돼 이 지역의 입주 경쟁률이 1.1대1~1.5대1 수준으로 낮았다. SH가 자치구별 임대주택 수요와 빈집 현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연간 공급 목표만 달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주택 매도신청이 많고 매입가격이 낮은 해당 3개 자치구에서 집중적으로 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급한 것이다. 반면 중랑구·동작구·관악구·도봉구·강북구에서는 입주 경쟁률이 15.2대1에서 24대1에 이른다. 결국 지역별 편중이 빈집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H의 부실한 관리·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SH는 매년 공급 가능한 임대주택이 남아 있고 입주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남아 있어도 모집공고 당시 산정한 예비입주자 모집인원에 한정해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이에 도봉구 등 12개 자치구에서 최근 3년간 주택이 남았는데도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지 못한 인원이 128명이나 됐다. 안전 우려가 있는 노후·불량 매입임대주택 관리도 문제로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美 LA의 기본소득 실험… 내년부터 빈곤층 2000명에게 월 110만원씩

    美 LA의 기본소득 실험… 내년부터 빈곤층 2000명에게 월 110만원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가 빈곤계층 2000명에게 매달 1000달러(약 11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 실험에 착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1년 동안 저소득층 가구에게 기본소득을 매달 지급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2400만 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자녀를 둔 가구, 한부모 가정,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기본소득 우선 지급대상이 된다. 가세티 시장은 “기본소득은 사람들의 삶을 영구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자원 투입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를 꾸릴 만큼의 현금을 정부가 지급하는 기본소득 아이디어는 민권 지도자인 마틴 루서 킹 목사,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 미국 공화당 소속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등이 제시했던 아이디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근엔 기성 정치에 도전장을 낸 젊은 정치인들이 기본소득 도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추세다. 예컨대 유력한 뉴욕시장 후보인 40대 정치인 앤드류 양도 기본소득 지지를 천명했다. 가세티 시장도 지난해 6월 이웃 도시 시장들과 함께 ‘보장된 소득을 위한 시장들의 모임’(MAI)을 결성해 연대를 이루며 기본소득 실행 시도를 이어왔다. MAI에 참여한 LA 근처도시 스톡턴시 역시 지난해부터 130명에게 매달 500달러씩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지급했고, 콤프턴시에서도 800명을 대상으로 300~6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굿피플, 한국로슈와 함께 ‘온택트 힐링투게더’ 진행

    굿피플, 한국로슈와 함께 ‘온택트 힐링투게더’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굿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굿피플은 한국로슈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힐링투게더’를 진행 하고 있다. 힐링투게더는 환우들이 동료와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악기연주, 요리, 사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우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정서치유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400여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힐링투게더에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힐링투게더’를 진행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온라인으로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 연주) ▲미술공예(서양화, 동양화, 캘리그라피, 꽃꽂이 등) ▲문학활동(독서,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 제작, 사진) ▲다도 및 요리 등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진단명이 있는 암·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이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굿피플은 최종 선정 후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라 활동 제반비를 최대 300만 원 내외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더해지면서 고립감과 불안감을 더 깊게 느끼실 환우분들에게 힐링투게더가 삶의 희망과 기쁨을 만들어 나가실 수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힐링투게더는 환우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동료 환우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 및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지원 활동이라 할 수 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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