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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시작

    강원 춘천시의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춘천시는 3월까지 아파트 등 주택 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부터 부지조성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시가스를 원료로 한 열병합발전시설을 건립,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것으로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비용 에너지공급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소양·약사재정비지구,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개발지역 등 구 도심과 신시가지 개발지역 내 2만여 가구다. 사업을 위해 특수법인이 설립돼 2014년까지 발전소 건설과 에너지 공급설비 설치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발전소 부지조성사업과 함께 5월부터는 열 공급관로, 소각로 열회수 관로설치 공사가 착수된다. 시는 부지 일부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발전소 건립공사는 2013년까지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14년부터 에너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대규모 사업 진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에너지 도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시대] 지방행정체제 개편 성공하려면/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방행정체제 개편 성공하려면/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정부는 지난해에 제정된 ‘지방 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에 근거한 위원회를 곧 출범시키고 본격적으로 개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향후 개편 논의에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에서 주요 쟁점들을 신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행정구역이 크면 주민과 행정과의 거리가 멀어져 주민참여가 안 된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 행정학이나 지방자치에 관한 교과서는 하나같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언뜻 생각하면, 행정구역이 커지면 주민참여가 안 된다는 말이 맞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에나 통하는 말이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주민이 직접 행정관청을 찾아가 자기 의견을 제시해야만 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터넷시대다. 행정관청과의 공간적 거리를 기준으로 주민 참여의 유·불리를 논한다면, 우리보다 땅이 훨씬 큰 미국은 백악관과의 거리가 멀어서 주민의 국정참여가 안되고, 우리나라는 땅이 작아서 잘된다는 말과 같다. 또 청와대와 가까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주민은 국정 참여를 잘하고, 제주도에 사는 사람은 국정 참여를 못하고 있다는 논리도 성립된다. 이런 논리가 맞다면 학교 근처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고, 멀리 살면 공부를 못해야 한다. 행정구역이 커도 주민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는 동사무소 기능이 강화되면 행정관청과의 공간적 거리는 문제될 것 없다. 규모가 작은 농촌지역 자치단체의 경우 오히려 경실련 같은 시민단체가 설립돼 있지 않아 행정의 불합리를 견제할 수 있는 시민통제 여건이 없다. 둘째, 도의 지위와 기능문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가 56만명인데, 특별자치도의 지위 때문에 일반도로서 인구 1000만이 넘는 경기도의 기능은 물론, 여기에다 경기도가 갖지 못한 1000건의 기능을 더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중앙정부-도-시·군·구 체제로 인해 하나의 시가 도에 보고하는 각종 보고문서 처리에 필요한 공무원 인력만도 전체 직원의 10% 이상에 해당된다는 2008년의 연구도 있다. 즉, 인구가 60만명인 도시라면 지금의 도 기능을 수행해 행정거래 비용을 줄이고 주민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소위 보충성의 원칙에도 부합된다. 셋째, 자치단체 규모나 하부기관의 설치문제다.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보다도 주민 편의성의 증진이다. 이것이 이뤄지려면 저비용 고효율 구조와 현장 서비스 강화로 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실증연구에 의하면 인구가 60만명 수준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본청과 하부기관(동) 사이의 기능과 공무원 배분구조다. 영국은 본청과 하부기관 공무원 구조가 2대8 또는 3대7로서, 1000명의 공무원이 있는 자치단체는 본청에 200명, 하부기관에 800명이 근무한다. 주민에게 현장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다리’가 강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본청과 동에 근무하는 공무원 비율이 8대2로서 오히려 본청이 더욱 많은 ‘머리’가 큰 구조다. 이러한 현상이 시정되지 않으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체제 개편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적인 고려가 반영돼야 비로소 지방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할 수 있다.
  •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는 8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 연초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에 천안함 피격까지, 여러 악재들이 겹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국군의 사격 훈련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연출되는 등 한반도가 다시 세계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산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악재다. ‘위기는 기회’라는 식의 레토릭만 던지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 와중에 정부가 새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2012년 목표였던 것을 1년 앞당겨 이뤄 낼 각오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새해 관광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1000만명 시대를 열 방안을 들어 봤다. →내년에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가능한 목표인가. -2008~2009년 계속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830만명 목표를 넘어 연말까지는 880만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새해 실제 경영 목표는 930만명이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1000만명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올해 40%이상 성장했다. 한국이 그만큼 트렌디해졌다. 쇼핑, 환율 말고도 ‘신한류’ 등 한국에 가야 할 다양한 동기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런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겠다. →1000만명 달성의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숙박업소가 너무 부족하다. 서울 등 수도권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세계 관광력 지수 1위 스위스도 1년 평균 40% 정도다. 이게 당연한 거다. 80%라는 건 성수기, 비성수기를 불문하고 방이 없다는 얘기와 같다. 현재 관광 숙박객실수는 약 7만실로, 수도권에만 10만실 이상 부족하다. 지금 당장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1000만명 유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공사는 새해 ‘한국형 B&B’(Bed and Breakfast)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 핵심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국인 손님을 받게 하자는 것이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이 제도에 대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우리도 홈스테이가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섰다. 큰 아파트에 노부부 둘만 사는 가정도 많다. 서둘러 법령 등 제도를 정비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 등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돈을 국가에서 대 준다. 그 다음 평가해서 등급을 매긴 뒤 홍보까지 해 준다. 이 경우 재방문 비율이 매우 높아진다. 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비즈니스 호텔, 가족형 호텔로 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1000만명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접국가 관광객 유치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중국에서 지역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하게 수요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중국의 은련카드사와 함께 ‘코리아 트래블 카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은련카드사는 가입자가 7억명이다. 7억명 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 고급 고객들에게 코리아 트래블 카드를 발급할 생각이다. 할인혜택은 물론 외교통상부나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쳐 비자 발급 혜택도 줄 생각이다. 본격적인 발급은 새해 3월 정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300만명, 2차 1000만명 가입이 목표다. 최소 300만명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고 생각해 보라. 이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은 주로 상하이 등 해안 지역에서 왔다. 중국 내륙 또한 엄청난 시장인데, 제대로 마케팅을 못 했다. 새로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일본처럼 고급스럽지는 않다. 하이엔드 층을 겨냥한 고품격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이미지를 바꾸도록 하겠다.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일본 단체 여행객의 취소 사태는 있었다. 그러나 개인자유여행자(FIT)는 오히려 늘었다. 연말까지 56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는 사상 최대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이런 (남북 간 무력충돌)소식들을 들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외려 구제역, 사스 등 질병의 영향이 더 클 것이다. 일본에 한국의 매력이 점점 다양하게 다가가고 있다. 신한류가 점점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33관음사찰순례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 높은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 →미주, 유럽, 중동 등 먼나라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은 있나. -독일 여행업자협회 총회가 새해 11월쯤 대구에서 열린다. 독일의 여행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럽 여행업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새해 열리는 국제적 메가이벤트들도 유럽, 미국 등의 관심거리다. 좋은 홍보 기회이니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익스피디어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대형여행사 등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 상품들이 익스피디어닷컴에 올라갈 수 있도록 MOU도 맺었다. 중동인의 방한 의료관광을 위해 아랍지역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와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의 에듀관광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뭔가. -우선 시너지다. 관광사업을 제대로 하자면 관광공사의 예산이나 인원 갖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만들겠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잘하고 있다. 그 덕에 외국인들이 우리의 TV, 자동차 등은 잘 안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른다. 감성적 가치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는 감성적 가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에)오고 싶어 하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기업과 관광공사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중국 내 이마트와 MOU를 맺었다.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 관광공사만의 제한된 자원을 넘어 지자체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아 총체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휴가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휴가를 놀고 먹는 것으로 본다. 휴가와 노동생산성은 비례한다. OECD 상위 15개국 중 한국근로자의 노동시간은 평균 30.9% 이상으로 ‘최고’, 노동 생산성은 -49.7%로 최하위권(OECD 2010 경제정책 개혁보고서)이다. 우리 국민의 순수 관광 목적의 휴가 일수는 연 4.1일이다. 이 정도로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문제가 된다.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2463만명)가 하루만 더 휴가를 가도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원 가까이 늘고, 약 5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참 사장은 1954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바트크로이츠나흐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텐베르크 대학을 나온 뒤 1978년 국제행사 참가 차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1982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이름도 한국을 돕겠다는 뜻의 이한우(李韓佑)로 바꿨다. 이때부터 독일 이씨의 시조(始祖)가 됐다. 2000년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참(參)으로 개명한 뒤 2009년 귀화인 최초로 공기업 수장에 올랐다.
  • 성북 “스스로 공부할 환경 마련” 자기주도학습센터 이달 말 개관

    성북구는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이달 말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옛 월곡1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단일 전용 건물로는 전국 처음이다. 학습실, 상담실, 열람실, 세미나실 등 갖췄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할 환경을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자기주도학습 지원뿐 아니라 ▲진로 및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센터 이용자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학생 가운데 적성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해 공개 선발하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은 일정 부분 우선 선정한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학습방법, 상급학교 지원전략, 이성교제, 가출,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고민도 상담해 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강남, 해외 통상촉진단 장사 잘했네

    강남구가 기술력을 갖추고도 부족한 자금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 ‘저비용 고효율’ 장사를 톡톡히 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5억원을 들여 무려 1600억원이 넘는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다. 구는 지난 15~19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장계약 1318만 달러(49건)와 계약상담 2480만 달러(185건) 등 모두 3798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각각 1565만 달러와 465만 달러의 성과를 낸 동성스포츠와 씨앤피차앤박화장품 등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10개 업체로 꾸려진 통상촉진단을 일본 오사카에 보내 현장계약 61건 522만 달러, 계약상담 138건 647만 달러 등 1169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냈다. 구는 또 통상촉진단 외에 중소기업들이 해외 유명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잇따라 대박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서 3834만 달러, 9월 프랑스 파리 섬유전시회와 일본 도쿄 국제선물용품전에서 3048만 달러와 2973만 달러, 5월 중국 상하이 국제환경보호전에서 2690만 달러, 4월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서 1984만 달러 등의 실적을 냈다. 이렇듯 두 차례 통상촉진단 파견과 다섯 차례 해외전시회 참여를 통해 올린 계약·상담 실적은 1억 4529만 달러(약 1656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쓰인 비용은 5억원에 불과하다. 이번에 중국으로 통상촉진단을 직접 이끌고 다녀온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김포~울산 항공이용 33.9% 감소

    김포~울산 항공이용 33.9% 감소

    KTX 2단계 구간 개통 뒤 3주 동안 김포에서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김포~울산 노선 이용객이 지난 3주간 3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9000여명에 비해 33.9% 급감했고 탑승률도 17%로 낮아졌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객 급감이 이번 KTX 개통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포~포항 노선도 항공기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감소했다. 김포~김해 노선만 3.1% 소폭 증가했다. 김포~김해 노선은 지난 3주간 기상 악화 등으로 실제 운항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4편에서 1137편으로 5.6% 감소했지만 이용객은 13만 8349명에서 14만 2694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라 서울 시내 접근성이 높아진 데다,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의 가격할인(이달 한달간 20%)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삼랑진~마산) 완공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역 등에 KTX가 운행되면 김해공항의 이용객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방공항의 고사로 이어질 분위기다. 과거 KTX 1단계 개통 때 대구공항 이용객이 줄어 해당 노선이 없어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산, 포항, 김해 3개 공항의 경우 2~3년 내에 최고 절반가량 이용객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저비용항공사 국내선 승객 48% 급증

    저비용 항공사들이 국내선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국내 항공노선의 절반을 점유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저비용 항공사 국내선 이용객은 5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7만명에 비해 48.4%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도 25.9%에서 34%로 늘었다. 연말까지 이용객이 6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9개 단거리 국제노선에도 9월까지 63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 4000명에 비해 6.7배 증가했다. 국제선 점유율은 3.2%에 불과하지만, 점차 국제선 취항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이용객이 8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9월까지 579만명의 이용객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운임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강원 춘천시가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도시형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3년까지 4000여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해 시민들에게 저비용 고청정 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 뒤에는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산한 전기는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 지역난방이 이뤄지면 도시가스(LNG)를 사용하는 중앙난방(33%)과 개별난방(20%)에 비해 연료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시설이 가동되면 에너지비용 절감, 대기환경 개선 등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전문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인 ㈜포스코건설이 지난 8월 정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공급구역은 약사동, 효자동, 조운동, 소양동, 근화동, 소양로 등 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옛 도심지역이다. 신사우동, 거두리, 동내면 신촌리·고은리 등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신시가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시와 포스코건설은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용역 시행에 들어가 내년 5월 착공, 2013년 9월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올해 말까지 설립할 방침이다. 시는 부지 현물 출자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3년간 4000억여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향후 저탄소 녹색에너지 도시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G유플러스, 국내 첫 모바일광고업 진출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모바일광고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남대문로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애드’를 개발해 모바일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광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하단 등에 삽입된 형태의 광고. 애플의 아이애드, 구글의 애드몹과 같은 사업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에게 배분해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주들에게는 온라인 광고보다 더욱 정교하게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광고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집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플러스애드는 개인 또는 중소 규모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터넷(IP)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기고] 행정도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박춘희 송파구청장

    [기고] 행정도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박춘희 송파구청장

    미국의 사회학자 칼 테일러(Carl C Taylor)는 지역사회 개발의 4단계 중 첫 단계로 ‘주민 욕구의 통합’을 꼽았다. 산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민들의 개별 욕구를 지역 공동의 욕구로 통합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곧, 현재 중앙 정부의 정책기조인 ‘친서민’, ‘소통’과도 궤를 같이한다. 지방 정부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통합해 나가는 과정은 성공적인 사업 계획 수립의 필수적인 기반이다. 실제 기초자치단체장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리다. 취임 직후 두 달 동안 관내 26개 동과 4개 전통시장을 돌다 보니 자연스레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중에는 당장 해결해 줘야 할 문제도 있고, 미래에 이뤄지길 바라는 막연한 희망사항도 있었다. 당면 문제는 일단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면 되지만, 임시방편인 경우가 많다. 탈무드의 비유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과 같다. 그러나 미래의 희망사항, 나아가 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다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부(富)의 시크릿’의 저자 마담 호(Madam Ho)에 따르면 대부호들 역시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미래 비전을 염두에 두고 돈을 쓰는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고 한다. 이는 비단 돈 쓰는 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중앙이나 지방 가릴 것 없이 서민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친서민 정책의 진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서민 경제가 얼어붙은 근본적인 이유에 좀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다. 서민 개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장차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돕고, 비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다. 대규모 개발과 문화관광벨트를 묶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려는 우리 구의 방안이 일례가 될 수 있겠다. 제2롯데월드의 경우 건축허가 시 송파구 주민에 대한 고용을 요구하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일정부분 비용 부담을 전제로 한다면 개발의 이익을 모든 주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개발로 인한 어두운 그늘 또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가든파이브 활성화로 상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어 지난 7월, 주민과 로데오 상가 조합, 건물주연합회 등 지역단체에서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모두 140여건의 의견이 접수되었으며, 실행 가능성·효과성·예산 등을 고려해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송파 미래 비전의 구상과 추진을 위해 우리 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관내의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송파 미래비전위원회도 출범시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고견도 모아 볼 계획이다. 지난달 동정보고회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이런 부탁을 한 기억이 있다. 개발에 따른 교통난이 현안으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 구청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과정들이 모인 것이 바로 저비용 고효율의 ‘소통행정’이자, 주민과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지혜로운 행정’이 아닐까.
  • 아크로니스, ‘윈도우7으로 OS갈아타기’ 캠페인 진행

    아크로니스, ‘윈도우7으로 OS갈아타기’ 캠페인 진행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솔루션 제공 업체 아크로니스 코리아는 윈도우7 및 윈도우2008버전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윈도우7으로 OS갈아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MS가 모든 버전의 윈도우2000 및 윈도우XP 서비스팩2에 대한 추가 지원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MS의 결정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는 윈도우7으로, 서버 사용자는 윈도우 서버 2008로의 이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아크로니스 코리아는 사용자들이 윈도우7 및 윈도우 서버 2008버전으로 쉽고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안내서’ 및 아크로니스 백업 앤 리커버리10(ABR10) 솔루션을 활용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시작하기 전 데이터 백업 솔루션인 ABR10으로 원본 시스템을 백업하면 마이그레이션이 실패하거나 데이터가 유실되었을 경우에도 백업 이미지로 복구할 수 있다. 백업 이미지를 탐색해 마이그레이션 과정중 누락된 파일 및 폴더를 불러올 수도 있다. 또 이미 폐기한 하드웨어라도 이전 머신을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업 이미지를 VM웨어(VMWare), 마이크로소프트 버츄얼 PC(Microsoft Virtual PC), 하이퍼V(Hyper-V), 패러렐(Parallel) 및 젠(Xen)에서 사용가능한 가상 머신으로 변환하면 된다. 서호익 아크로니스 코리아 대표는 “ABR10을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새로운 운영체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에 대한 재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성북 ‘친환경 무상급식’ 행보 분주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도사로 나선 성북구가 오는 10월1일부터 시범사업을 앞두고 교육 관련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주민공청회를 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성북구는 교육지원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개정안을 오는 27일 구의회에 상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국장 지휘 아래에 있던 교육지원과를 부구청장 직할 부서인 교육지원담당관으로 개편하고, 무상급식지원팀을 신설해 3팀제를 4팀제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지원부서를 구청 제1의 부서로 편제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무상급식뿐만 아니라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등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고자 구는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글로벌 영어학습센터를 설치하며, 방과후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 안전을 확립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시행을 앞두고 교육 관련 조직개편을 먼저 했다.”면서 “현행 구청조직이 주민행정 수요에 적합한지를 분석해 수요자 중심으로 내년 1월 본격적인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한 25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주민 공청회’도 연다. 10월 시범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1년 이후 확대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공청회에는 학교장과 교사, 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주민,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발제와 지정토론이 이뤄진 뒤 청중들과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조대협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를 필두로 초등학교장, 영양교사, 생협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다. 위원회 측은 “차별 없는 급식과 양질의 급식은 온전한 의무교육을 실천하려는 것이고, 국내 농수산물 애용이라는 부수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사업을 벌이고, 내년 3월부터 공립초등학교 전체 학생과 2012년 3월부터 중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제주항공-필리핀·홍콩 등 노선 확대 방침

    [Next 10년 신성장동력] 제주항공-필리핀·홍콩 등 노선 확대 방침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미래를 향해 새로운 날개를 펼친다. 2006년 6월 첫 취항 후 저가 항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제주항공은 최근 ‘동북아시아 최고의 저가항공사’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노선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저비용 기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과 태국에 한정된 국제 노선을 필리핀, 홍콩 등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노선의 핵심인 도쿄지역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 국내 노선 운항의 질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제주항공 노선정책의 골자다. 노선 확대에 따라 항공기 규모도 늘려가고 있다. 현재 189석 규모의 B737-800 5대를 운용 중인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같은 기종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매년 2~3대씩 항공기 대수를 늘리고, 특히 2013년부터는 미국 보잉사에 제작 주문한 신규 항공기 6대를 차례로 들여올 계획이다. 운항 규모를 늘려가면서 저비용 기조는 더욱 강화한다.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저비용 기조의 핵심은 효율성과 생산성. 우선 조직 슬림화를 통해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키워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판매채널을 강화하는 등 저비용·고효율 영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해 운항 원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고객의 안전은 항공사로서 빠뜨릴 수 없는 가치다. 제주항공이 독자 구축한 안전운항시스템은 이미 지난해 4월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로부터 IOSA 인증을 받았다. IOSA 인증이란 운항·운항통제·객실·정비·화물운송·항공보안·여객운송 등 8개 부문 1000여개 항목에 걸쳐 실시하는 항공운송표준평가로, 엄격한 국제기준 심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항공사에만 부여된다. 제주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를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힘차게 날갯짓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경남대 40억원규모 과제 수주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경남대학교는 9일 나노공학과 이상천 교수팀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2개 과제을 최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원천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한다. 이 교수팀이 수주한 과제는 ‘해수담수화를 위한 태양열 집광형 직접·증발식 시스템 개발’과 ‘고효율 저비용 부유식 유압파력 발전기 실증화 사업’으로 사업비는 각각 8억 6000만원과 30억 5700여만원이다. 태양열을 이용해 바닷물을 끓여 담수화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해수담수화 관련 과제는 2013년 5월까지 3년간 이 교수팀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파도의 힘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파력 발전기 실증화 사업은 2012년 5월 31일까지 2년동안 이 교수팀과 ㈜태경산업이 공동으로 하게 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설] 정부, 디도스 공격 알고도 당하는 일 없도록

    청와대, 외교통상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한 5개기관이 그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디도스 대란을 겪은 지 1년 만이다. 디도스 공격이란 해커가 유포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들이 일시에 특정 사이트에 접속, 사이트를 접속 불능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찰은 어제 “지난해 디도스 공격에 동원됐던 좀비PC 중 일부가 잠복하다가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디도스 공격이 지난해 예고됐다는 것인데 심히 걱정되는 대목이다. 공격에 이용된 좀비 PC, 악성프로그램은 매년 7월7일이면 지정된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제작됐기 때문이다. 예고된 사이버 테러를 정부가 무방비 상태에서 당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이번에 피해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제2, 제3의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 특히 북한은 사이버 전담부대를 운용하면서 중국을 경유, 우리 군의 전산망 해킹을 시도한 적이 있다. 사이버 테러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북한 입장에서 보면 사이버 테러는 ‘저비용 고효율’의 테러 수단이다. 해킹으로 인한 군사 기밀 유출, 정부기관 홈페이지의 초토화, 통신체계의 무력화는 사이버 전쟁에서 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미국은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 발생시 보안패치가 자동 작동하는 국가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올해 민간 정보 보안 예산은 3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었지만 사이버 테러 대비 체계는 제자리걸음이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범정부적인 차원의 위험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안보를 남에게 맡길 수 없듯이 사이버 테러를 책임질 수 있는 우리 기술과 전문인력의 양성도 필요하다. 개인 네티즌의 보안의식도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 자신의 PC가 좀비 PC로 악용되지 않도록 백신프로그램 설치 등 개인 안전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 저출산극복 4540억 투입… 경기도 결혼자금 등 지원

    경기도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 말까지 4540억원을 투자,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는 이를 통해 현재 1.23명에 머물고 있는 도내 출산율을 2020년 1.6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적령기 결혼 촉진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도내 거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전세 주택 ‘원앙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연간 1000명에게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낮은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결혼비용을 대출해 주고, 매년 5000여명의 임신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모·육아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보건소 중심의 임신·출산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비용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둘째아 이상 자녀의 양육비를 연간 60만원 지원하고, 올 하반기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화하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공항 ‘KTX 대책마련’ 분주

    울산시는 오는 11월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대구~울산~부산 노선이 개통되면 울산공항 이용객의 60%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울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울산공항 이용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항이용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KTX 울산역이 개통되면 울산공항 울산~김포 노선 이용객의 60.7%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제주 노선 증편을 비롯해 에어택시 등 소형항공기 도입, 저비용 지역항공사 유치, 공항이용 항공사 재정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제주 노선은 현재 주 2회 운항에 그쳐 울산에서 제주로 여행하려는 많은 시민이 김해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는 울산~제주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하고, 여행사와 전세버스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른 지역 이용객까지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군산, 광주, 무안 등 교통 불편지역의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에어택시로 불리는 20인승 내외의 소형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저가의 지역항공사가 75~130석 규모의 중소형 항공기를 투입해 김포나 제주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에 재정지원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공항 주차장의 요금 인하와 대중교통 연계체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태백 폐탄광 재개발되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석탄산업법을 개정, 경제성 있는 폐탄광의 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식경제부에 권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원 태백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태백상공회의소는 3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전원위원회를 열어 폐광구 개발을 제한하고 있는 석탄산업법 개정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지식경제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권고조치가 현실화되면 태백지역의 최대 민원인 장성광업소와 함태광구의 통합개발이 가시화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제도개선의 근거로 ▲국내 부존자원의 사장화 방지 ▲수입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석탄수급안정화대책 ▲국가에너지 수급관리 등을 제시하고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자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석탄산업법 일부 개정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석탄산업법 제39조 광업권의 출원제한 항목 중 현재 채탄이 이뤄지고 있는 장성, 태백, 도계, 경동, 화순 등 5개 탄광에 한해 경제성 있는 인접광구의 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단서조항 신설을 권고했다. 이 조항이 신설되면 장성광업소 문곡갱에서 측면거리로 700m에 불과한 함태광구의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함태광구는 지난 1993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폐광됐지만 현재 매장탄이 3175만t으로 채광 가능량만 1696만t이나 된다. 매장된 무연탄 열량은 5000㎉ 이상 되는 고품질이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국민권익위의 권고사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며 “장성광업소와 함태광구 통합개발이 이뤄지면 지역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항공 프로펠러기 추억속으로

    제주항공 프로펠러기 추억속으로

    제주항공이 프로펠러 기종 Q400을 외국에 매각하고 제트 엔진을 장착한 B737-800으로 기종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1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Q400의 고별 비행식을 갖고 보유하고 있던 4대를 콜롬비아의 아이레스항공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Q400은 2006년 4월 제주항공이 처음 항공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5대를 들여왔다. 캐나다 봄바르디어사가 제작한 Q400은 단거리 운항에 적합한 기종으로 일본 ANA사 등 전 세계에서 288대가 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러나 2006년과 2007년 각각 한 차례 안전사고가 나면서 ‘저비용 항공사는 위험하다.’는 편견을 심어 주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업진출 초기에 프로펠러기에 대한 오해와 회전 소음 때문에 외면받기도 했지만 미국, 유럽 등에서는 단거리 전용 비즈니스기로 애용되는 기종”이라고 설명했다. Q400은 지난 5일까지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노선에 투입돼 5년 동안 총 3만 8956회, 1229만 2850㎞를 비행했다. 제주항공은 기종단일화 계획에 따라 Q400을 매각하는 대신에 올 10월쯤 B737-800 2대를 들여와 총 7대의 B737-800을 운용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제작을 주문한 신형항공기 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4대를 매각한 매각대금 전액을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 이익실현과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별비행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Q400에 대형 꽃다발을 걸어 주고 뽀뽀를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제안이 잇따랐다. 특히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 확대, 구청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 도입 등 5월의 상큼한 바람처럼 신선한 제안도 많았다. 5월에 제시된 의견 58건 중 3차례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주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돋보였다. 정윤희(49·동대문구 장안4동)씨는 “맞벌이 생활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민원서류 무인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주로 낮에는 직장생활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구민회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구청 산하기관에 무인 발급기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정씨는 “대부분 구청 산하기관에는 숙직 직원이나 청원경찰 등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야간에 무인발급기를 관리한다면 파손이나 도난 등을 막을 수 있고 관리도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숙(45·강서구 화곡5동)씨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청이 요일을 정해 야간 종합민원업무 처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민원서류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없는 서류나 각종 상담을 직장이 끝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25개 구청을 권역별로 나눠도 좋고,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날짜를 정해 오후 늦게까지 운영하자.”면서 “구청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업무시간의 혼잡도도 낮아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애(54·양천구 목6동)씨는 “갑자기 정차하는 장애인 차량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뒤에서 봐도 장애인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뒷좌석 위에 LED 등으로 장애인 탑승표시를 의무화하자.”고 주장했다. 또 정덕희(52·양천구 목3동)씨는 “지역 초등학교에 유치원 설치를 의무화하자.”고 말했다. 정씨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줄면서 초등학교에는 유휴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이를 잘 이용한다면 유치원 건립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육아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등산시 안전부주의로 일어나는 사고 등에 사용되는 헬기 이용료를 시민들에게 일부 부담하게 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김진숙(47·노원구 상계5동)씨는 “무분별한 구조요청으로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구조용 헬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정 부분 사용료를 물려, 꼭 필요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4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에 대해 대부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가로판매대의 전기선이 무질서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에 대해 설치된 전기선을 최대한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비하겠다고 알려 왔으며 장기적으로 지중화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등포구 문래동 공장지대 개발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영등포구 문래동과 구로구 신도림동 등 4곳 100만㎡를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 현재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중이라고 알려 왔다. 서울시 산하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수역의 에스컬레이터 앞 미끄럼방지턱이 너무 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미끄럼방지턱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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