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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母가 SNS 계정 대신 관리하자 “다 큰 성인인데?” 비난 섞인 반응…속사정 들어보니

    배우 母가 SNS 계정 대신 관리하자 “다 큰 성인인데?” 비난 섞인 반응…속사정 들어보니

    배우 남다름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관리하는 어머니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극성 엄마”라는 반응이 나오자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어머니가 계정 운영해서 화제 되는 인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다수 공유됐다. 이 게시물에는 2002년생이자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배우 남다름의 SNS 계정을 그의 어머니가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남다름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서 ‘namdareum_mom’(남다름 엄마)이라는 계정으로 아들의 근황을 전해왔다. 계정 소개란에는 “이곳은 엄마의 계정이고 남다름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소식 전해 드리며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사용 중”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남다름과 남다름의 소속사가 운영하는 배우 SNS 공식 계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우가 아직도 아역 배우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같이 보인다”, “극성 엄마, 마마보이 이미지로 보여서 별로다”. “엄마가 SNS 관리하는 연예인은 덕질하고 싶지 않다”, “아역도 아니고 성인이면 소속사가 관리하든지 아니면 차라리 SNS가 없는 게 나을 듯하다” 등 비난 섞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어머니가 아들 SNS 계정 관리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아들 사랑해서 일기장처럼 기록하는 게 그렇게 잘못됐나”, “어머니 계정이라고 적혀 있는데 오해 소지도 전혀 없다”, “배우 본인이 필요하면 알아서 계정 만들지 않겠나” 등 비난이 과하다는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제는 어머니 개인 계정이라기보다 준공식 계정에 가까워 보인다. 배우 본인이나 소속사에서 공식 계정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광고나 섭외 요청 등을 받으려면 본인이나 소속사 계정도 필요하지 않겠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남다름의 어머니는 30일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이 계정으로 또다시 말들이 많아졌나 보다.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읽기 거북한 글들도 달리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살짝 억울한 오해를 풀어보자면 10년 정도 된 이 계정은 처음에는 그냥 저의 사적인 공간으로 시작됐다”며 “다름이 사진보다는 일상 사진과 글을 올리며 지인들과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다름이 팬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팔로워가 많아지면서 더 이상 개인적인 일상을 올리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번의 남다름 사칭 계정이 생기면서 사용자 이름도 ‘남다름맘’으로 바꾸고 다름이 소식을 전하는 계정이자 활동 기록용 계정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름이가 성인이 된 후에도 SNS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개인 계정을 만들지 않았고,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서 찾아오신 분들께서는 ‘mom’이라는 이름 때문에 아들의 계정을 대신 관리해 주는 것으로 오해하시고,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글들을 종종 남기시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mom’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싶었지만, 팔로워 수가 많아서인지 그것마저 쉽지 않아 몇 년째 고민 중이다. 혹시 인스타그램 지원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아들에게 억지로 SNS를 (못 하게) 막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만들라고 강요하고 싶지도 않다. 본인이 하고 싶을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다름이는 SNS는 하지 않지만, 다름이를 응원해 주시는 다음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글로 소통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용자 이름을 바꿀 수 있다면 저도 ‘mom’이라는 글자는 지우고 싶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남다름의 어머니는 계정 명칭 변경을 시도했으나 “사용자 이름을 변경하려면 지원팀에 문의하세요”라고 안내되는 인스타그램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캡처 사진 하단에 “인스타 지원팀은 어디로 가야 만날 수 있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남다름은 2009년 KBS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4년 군 전역 이후 KBS ‘사관은 논한다’, JTBC ‘마이 유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 ‘3점 9개 폭발’ 이현중 뒤엔 전희철표 맞춤 전술…저우치 헌팅·수비 디테일로 중국전 2연승 도전

    ‘3점 9개 폭발’ 이현중 뒤엔 전희철표 맞춤 전술…저우치 헌팅·수비 디테일로 중국전 2연승 도전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무너트린 배경엔 3점 9개를 폭발시킨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뿐 아니라 전희철 임시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한국은 저우치 헌팅, 맞춤 수비 전술 등으로 12년 만에 중국 상대 2연승에 도전한다. 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오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를 펼친다. FIBA 랭킹 56위 한국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 원정에서 3년 4개월 만에 중국(27위)을 80-76으로 넘었다. 3개월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 8강에선 71-79로 패배했는데 당시 22점을 넣은 이현중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현중은 이번 대결에서도 월드컵 예선 단일 경기 역대 최다인 9개의 3점을 터트리는 등 33점 14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안영준(서울 SK), 이정현(고양 소노)이 각각 13점 6리바운드, 13점 7도움을 보탰다. 공격리바운드 3개 포함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도 분전했다. 전희철호는 공격에서 제2의 야오밍이라 불리는 216㎝ 센터 저우치를 공략했다. 이현중과 이정현은 저우치(11점 12리바운드)가 막는 하윤기(수원 kt), 이원석(서울 삼성)과 2대2 공격을 전개하면서 그의 느린 발을 이용했다. 스위치가 됐을 땐 스텝백 후 3점을 던졌고 돌파로 득점했다. 또 이정현은 도움 수비가 몰린 틈에 코너로 패스해 안영준의 외곽슛을 도왔다. 3점 성공률을 23.1%(26개 중 6개)로 낮춘 수비력도 승리 요인이었다. 안영준, 이우석(상무) 등 높이와 속도를 겸비한 장신 포워드가 상대 가드 랴오 샨닝(17점)을 막았다. 랴오 샨닝은 17점을 올렸으나 외곽슛을 2개만 시도했고 그마저도 모두 놓쳤다. 전 감독은 현 소속팀인 SK에서도 안영준에게 빅맨부터 가드까지 에이스를 전담 수비하는 역할을 맡기면서 내외곽 협력 수비로 2025~26 프로농구 최소 실점 3위(75.1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저우치나 에이스 후진추(10점 3리바운드)가 코트를 밟았을 땐 도움 수비를 펼쳤는데 내외곽 기회가 열리기 전에 반칙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저우치가 자유투 성공률 50%(10개 중 5개)에 그치면서 전 감독의 구상이 맞아떨어졌다. 지난 8월 아시아컵 8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23점을 몰아쳤던 후진추도 이번엔 변화무쌍한 수비에 당황했다. 오는 2차전에선 중국이 반 박자 빠른 공격으로 도움 수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이현중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그에게 공이 전달되지 못하도록 핸들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백업 가드 변준형(안양 정관장) 등의 지원 사격이 필요한 셈이다. 전 감독은 1차전을 마치고 “약속된 수비를 정확히 지키며 공격 템포를 조절하고 실책을 줄이자고 강조했는데 잘 이뤄졌다”면서 “4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부분과 인사이드 수비 집중력은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중도 “동료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준 덕분에 슛을 많이 넣었다. 항상 자신 있게 던진다”며 “12명이 함께 뛰기 때문에 내가 못 해도 동료들이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짧은 시간에 전술을 짜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여기는 중국]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SCI 논문 180편 게재, 인용 6000회”…‘나노 분야 천재 과학자’ 알고 보니 희대의 사기꾼

    한때 ‘국제 나노재료 전문가’로 추앙받던 인물이 알고 보니 대형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중국 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허위 경력과 조작된 실적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대학의 검증 시스템 부실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연구비 420억 유치했다던 ‘수석 과학자’의 실체 2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주인공은 장쑤과학기술대에서 ‘수석 과학자’로 소개됐던 궈웨이(郭伟) 교수다. 대학 측이 지난 7월 배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는 ‘나노 구조 심층 이론 모델 창시자’이자 ‘SCI 논문 180편 이상’, ‘피인용 6000회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권위자였다. 심지어 국제협력 과제 18건을 주도하며 총 3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실적은 논문 단 1편… 그마저도 제자 논문에 ‘숟가락 얹기’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공개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회 결과 궈웨이가 부임 후 발표한 논문은 단 1편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실질적인 기여는 전무했다. 문제의 논문은 올해 9월 학술지 ‘Materials’에 게재된 것인데, 제1 저자인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논문은 저와 외부 연구진이 작성했고, 졸업 요건 때문에 지도교수 이름을 넣었을 뿐입니다. 궈웨이와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조사 결과 궈웨이는 학생을 모집할 능력이 없어 학교 측에 ‘학생 배정’을 요청해 명목상으로만 지도교수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 기관에서 보냈고, 궈웨이와의 연구 교류는 사실상 없었다. 가짜 기업에 내부 유착 의혹까지… 결국 구치소행 드러난 정황은 궈웨이가 학술적 성과가 아닌 겉치레용 인맥과 허위 경력에 기대 지위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그가 등록한 관련 기업 상당수는 이미 폐업 상태였으며, 올해에만 학교 간부들과 공동으로 특허 6건을 신청한 사실도 밝혀져 내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학 측은 지난 18일 공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궈웨이를 즉시 해임했다. 현재 그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진장(镇江)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학계에서는 “도대체 검증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길래 이런 인물이 수석 과학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라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결혼 전 아이 낳지 말자 했다”…김원희, ‘21년 딩크’ 속사정 첫 고백

    “결혼 전 아이 낳지 말자 했다”…김원희, ‘21년 딩크’ 속사정 첫 고백

    방송인 김원희가 결혼 후 20년 넘게 ‘딩크’(무자녀 기혼)로 살아온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는 미국에 입양된 캐리(한국 이름 이은정)가 가족을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캐리는 어머니가 작성한 입양 동의 서류를 김원희에게 보여줬다. 서류를 본 김원희는 울컥하며 “(입양 동의 서류를) 처음 봤다. 저도 이쪽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캐리가 입양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묻자 김원희는 잠시 머뭇거리다 “저의 꿈이라고 할까. 비전이 15년 전에 생겼다”며 “보육원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 밝힌다는 김원희는 “남편과 20대 때 결혼하기 전에 상의했다”며 “우리는 아기를 낳지 말고 입양하자 했고, 남편도 선뜻 동의했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결혼하고 아이를 돌봐주는 일도 조금 했었는데, 그런 일을 하면서 입양도 좋지만 차라리 내가 시설을 만들어서 여러 아이를 돌보고 싶다는 마음이 그때 너무 크게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희 네 자매가 보육 관련 자격증을 다 땄다”며 “나도 모르게 그런 데 마음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캐리는 “정말 깜짝 놀랐다. 아무한테도 한 적 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저에게 해 줘서 더 좋아하고 존경하게 됐다고 했다”고 했다. 한편 김원희는 2005년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결혼했다.
  • 옥택연, 신혼집 공개됐다…“매일 장 봐서 퇴근해”

    옥택연, 신혼집 공개됐다…“매일 장 봐서 퇴근해”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최근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드 앤 화이트 톤의 집 사진이 올라왔다. 박씨는 “멋진 분의 집을 맡게 되어서 좋았다”며 “잡지가 나오고 올리려고 참아둔 현장 리빙센스 12월호에 실렸다”라고 했다 그는 “요리를 좋아하는 그는 매일 장 봐서 퇴근하고 바로 주방으로 들어가는 찐 요리 바이브를 가졌다”며 “다양한 소스들을 보며 주부인 저도 감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안한 집이 좋다고 해서 화이트 우드 금속 돌을 가지고 만든 집이다”며 “가지고 계시던 작품도 자리 잡아 드리고 스타일링 하면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8인용 식탁과 독특한 조명으로 꾸며진 주방이 담겼다. 이 외에도 밝은 톤의 침실, 화장실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옥택연은 내년 봄 오랜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4살 연하로, 두 사람은 약 9년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은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돼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美 실리콘밸리처럼… 잘 키운 인재가 지역 생존 출발점”[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美 실리콘밸리처럼… 잘 키운 인재가 지역 생존 출발점”[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지역에 정착할 인재 양성이 핵심대학원 기피 탓에 고급 인재 감소지방 R&D 예산의 의무 배정 필요안동 의대 설립 땐 파급효과 기대구미 화합물 파운드리 유치 제안 수도권으로 인재와 일자리가 빨려들면서 지방대와 지역 산업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지방 소멸’을 넘어 지역의 지식·기술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지방에서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머물 수 있는 자생적 연구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전체 예산의 일정 비율을 R&D(연구개발)에 의무 배정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변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장은 ‘AX(인공지능 융합) 융합 시대를 위한 대구·경북의 청년 유입 전략’ 발표를 통해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변 본부장은 “지방에 정착한 고급 인재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해외 사례를 제시했다. 대표적 사례가 미국 서부의 실리콘밸리다. 트랜지스터 개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윌리엄 쇼클리가 고향인 샌디에이고에서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면서 실리콘밸리의 싹이 트였다. 그의 회사에서 일하던 젊은 박사들이 독립해 ‘페어차일드 반도체’를 세웠고, 이후 이 인재들이 다시 인텔·AMD 등 30여 개 기업을 창업하며 세계 정보통신 산업의 심장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변 본부장은 “와이어리스 밸리 역시 UC샌디에이고 교수였던 앤드루 비터비가 창업한 ‘퀄컴’에서 출발했다”며 “결국 플랫폼이 아니라 사람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현실을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대학원 진학 기피 현상이 심해 고급 인재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변 본부장은 “대학원을 나와도 진로가 불안정하고, 어렵게 연구 자리를 잡아도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 감액과 정책 변화에 따라 연구 환경이 흔들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역 대학에서 배출된 석·박사급 고급인재도 대부분 수도권이나 해외로 빠져나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지방정부의 과감한 R&D 투자 확대다. 변 본부장은 “중앙정부는 예산 총액의 5% 이내에서 R&D 예산을 편성하지만, 지방정부는 국비 매칭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마저도 체계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방정부도 전체 예산에서 일정 비율을 연구·개발에 편성해 인재·기업 육성에 직접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핵심 인재 정착을 위한 금전적·주거 지원책도 함께 제안했다. 변 본부장은 대구·경북의 경우 안동·구미·포항·경산·대구 등 이른바 ‘5극’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안동에 의대가 설립될 경우 “의료·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생겨나는 등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구미에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유치를 제안했다. 변 본부장은 “파운드리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도권보다 지방에 지어야 한다”며 “경북대·DGIST·포항공대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구미의 방산기업과 연계하면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장유빈의 빈자리를 옥태훈이 완벽하게 대체했다. 사실상 옥태훈 천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시즌 3승을 거둔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 1위 등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며 5관왕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옥태훈을 만나 올 시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올 시즌 ‘‘옥태훈 천하’였다는 말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KPGA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군산 CC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뒤 경북 오픈마저도 제패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마무리되면서 옥태훈은 다음 달 12월 11일~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그는 제네시스대상 수상으로 DP월드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태어나서 미국을 처음 가보는 상황이라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캐디와 영어문제를 도와줄 분도 섭외해놨다. 옥태훈은 “우선 DP월드 투어 몇 경기에 출전해 보려 한다”면서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 투어도 병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당장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기보다는 다치지 않기 위해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해외선수와의 경쟁에서 가능성을 더욱 확인했다. 옥태훈은 “드라이버 비거리나 이런 것에서 딱히 불리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게 됐다”면서 “거리보다도 오히려 쇼트게임 같은 면에서도 DP월드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옥태훈은 “저는 정말 PGA 투어에 가고 싶다”며 “당연히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게 꿈인데 아직은 너무 멀리 꿈을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는 만큼 우선 PGA 투어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겸손해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20대 청년인 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나 ‘괴수 8호’ 같은 것들을 즐긴다. 그는 “만화 등을 보면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진출해서도 꾸준함을 갖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바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라면서 “꾸준함을 제일 닮고 싶다. 한번 떴다가 사라지는 그런 것보다는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DP월드두어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토미 플릿우드는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마침내 ‘무관의 제왕’이라는 아쉬운 별명을 떨쳐낼 수 있었다. 미국 진출과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도 출전하고 싶다”면서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LIV골프에서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까지 제의가 없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LIV보다는 PGA투어를 무조건 가고 싶다”면서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는 것이 목표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직 PGA도 가지 못했는데 그런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선은 PGA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가 잘 되지 않을 때 실망하고 좌절할 거 같은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 가서도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태훈은 “사람들이 저를 천재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저 진짜 노력형이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날 저녁 9시까지 연습한 뒤 다음 날 3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경기를 마친 뒤 또 연습장으로 향했다.
  •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당시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추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180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당초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모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다 해도 체포동의안 통과는 막을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자유 표결에 나섰는데, 대부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추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된다. 다음 달 2일쯤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추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재차 밝혔다. 그는 “미리 결론을 정해놓은 특검이 남긴 것은 단 하나, 정치적 의도를 갖고 죄를 구성한 공작 수사였다는 자기 고백뿐”이라며 “단언컨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 공작”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면서 “추 의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국회의원이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즉시 해소시킬 책무가 있다”고 했다. 추 의원이 발언을 시작하자 민주당 의석에선 “사과부터 하라”, “내란 공범”이라고 소리쳤다. 반대로 정 장관의 발언 도중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퇴하라”, “대장동 항소 포기”라고 외쳤다. 표결이 시작되자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조은석 ‘정치 특검’은 역사 앞에 무릎 꿇고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 살인을 한 것이다. 조작을 한 것이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구속영장이 인용되면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갈 것이고, 영장이 기각된다면 사법부마저도 내란 세력이라고 몰아붙일 것”이라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천벌 받을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집행률 저조·과도한 증액... 경기도 에너지 예산 ‘경고등’

    오준환 경기도의원, 집행률 저조·과도한 증액... 경기도 에너지 예산 ‘경고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25일(화)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실수혜자 중심의 경기기후보험 예산 편성 ▲기후행동 기회소득 일부 활동의 실효성 문제 ▲경기 RE100 소득마을 예산의 현실성·투명성 확보 ▲에너지 융자지원사업의 저조한 집행률 ▲전력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 예산의 적정성 등 전반적인 기후·에너지 분야 예산 구조를 면밀히 점검했다. 오준환 의원은 경기 기후보험과 관련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보험료가 27억 원임에도 지급액은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했는데, 이달 24일까지도 보험금 지급이 8억 원 남짓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어 “기후 취약계층이 22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보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서도 오 의원은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가 중복 지원되고 있으며, 기후퀴즈 인센티브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많다”며 “인센티브 구조 재정비와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에 대해서는 “2026년 예산을 올해 대비 62억 7천만 원 늘린 128억 3천만 원으로 편성한 것은 200% 수준의 과도한 증액”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올해도 65억 중 16억 7천만 원, 약 25%만 집행된 상황이며, 시·군비 미매칭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마을·아파트 단위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마을기금이나 관리비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분란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며 “사전에 투명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융자지원사업과 관련해 오 의원은 “예산이 25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었다가 다시 25억 원으로 줄고, 올해는 또 55억 원으로 편성되는 등 연도별 예산 변동 폭이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융자 예산은 늘렸지만 정작 본 사업 예산은 줄어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 예산도 23억 5천만 원 중 14억 6천만 원만 집행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예산을 증액한 근거가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전력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해 106억 원 편성 당시 여러 위원들이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집행 가능성에 대해 담당 부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해 의결했지만, 실제 집행률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3차 추경에서 40억 원을 감액한 사실을 보면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도 30억 원으로 대폭 감액했지만 이마저도 모두 집행될지 의문”이라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수요와 집행 여건을 반영한 균형 있는 예산 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과도한 예산 편성 뒤 반복되는 감액과 낮은 집행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안 없는 일몰 행정 중단해야...” 화물차 주차장·기본경비 등 전면 점검 요구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안 없는 일몰 행정 중단해야...” 화물차 주차장·기본경비 등 전면 점검 요구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1월 25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안 심의에서 화물자동차 주차장 예산 미확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 부서 기본경비 감액 등 현안 전반을 짚으며 “현장 기반 대안 없이 일몰만 반복하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도내 곳곳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실태를 언급하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지원 사업 예산이 미반영된 데 대해 “사업이 사라졌다면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대책이라도 제시해야 하는데, 도는 아무런 후속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올해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대집행부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대안 마련 대신 예산 항목조차 편성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남양주시 사례와 같이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소한 수요조사나 현장검토에 필요한 소규모 예산이라도 반영했어야 했지만, 그마저도 배제됐다”며 도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철도항만물류국 내 각 부서의 기본경비가 일괄 감액된 점도 지적했다. 외근과 현장 점검이 많은 철도정책과·철도건설과·철도운영과·물류항만과의 업무 특성상 일반수용비·사무관리비 감액은 “직원 사기 저하와 업무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서별 인력 규모와 집행 여건을 무시한 일률적 감액은 “부서장이 충분히 막았어야 할 사안”이라며, 향후 예산담당관실과의 적극적인 재조정을 요청했다. 한편 심의 말미에서 안명규 의원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용역처럼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다만 “운정신도시뿐 아니라 금릉·금촌 등 파주 구도심 구간 확장 가능성도 장기적으로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지역 균형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아울러 철도지하화는 기존 B/C 경제성 분석이 아닌 PI 방식(수익성 중심 분석)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연말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여부가 사업 추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 발표 이후 추가 지하화 대상 확대나 후속 계획이 마련될 경우 상임위원회에 신속히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딘딘도 사과…“연락 끊겼다”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딘딘도 사과…“연락 끊겼다”

    수험생들이 목표한 공부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파트타임스터디’ 운영사가 파산해 수험생들이 이미 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게 된 가운데, 해당 앱을 홍보한 유튜버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에 이어 가수 딘딘(34·본명 임철)도 사과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딘딘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저를 믿고 참여하신 분들 중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딘딘은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 대부분 학생이거나 취업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접했다”라며 “긍정적인 취지의 프로젝트라 판단했고, 비슷한 서비스가 시중에서 많이 운영되고 있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제 캠페인 기간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 특정해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들의 상황이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보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피해자 단톡방에 참여하시고 앱 내에서 채권 등록도 꼭 진행해달라”면서 “저도 계속해서 운영사 측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YTN 등에 따르면 파트타임스터디 측은 지난 24일 법원의 파산 절차에 따라 채권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최대 20만원의 보증금을 납입하고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업체 측이 이 같은 공지를 한 뒤 이용자들의 보증금과 보상금 등의 인출을 막았다. 이에 이용자들은 많게는 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수험생들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해당 앱을 홍보한 입시·교육 관련 유튜버 미미미누는 전날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려 사과했다. 미미미누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면서 업체 대표님을 직접 대면하고 최대한 많은 자료를 철저히 검수하며 진행해왔다”라면서 “경영 악화에 대한 조짐을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님들에게조차 숨겨왔다는 사실을 저 또한 파산 당일에서야 급작스러운 메일 한 통을 받고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 측에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라며 “저와 제 채널을 신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최소한 저라도 최대한 빠르게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추가 금액을 피해자분들께 전달해서 쉽지 않은 싸움을 해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년도 서부선 예산 0원… 서부선 추진 의지 담아 초기 사업비용 직접 발의 예정”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년도 서부선 예산 0원… 서부선 추진 의지 담아 초기 사업비용 직접 발의 예정”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11월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 안대희 본부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 중 확보되어야 할 서부선 초기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을 확인했다. 연초 집행이 어려워 당장 편성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서울시 설명에 대해 문 의원은 당장 쓰지 못하더라도 서부선 추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늘 예정인 도시기반시설본부 내년도 예산 예비 심사에서 초기 비용 12억원에 대한 사업비를 발의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서부선을 위해 서초 수도자재센터 이전에 따른 해당 차고지를 안전하게 확보했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도 서부선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서울시는 우선 협약대상자인 두산건설과의 실시 협약안을 준비해 둔 상태지만, 협약 체결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도 서부선 예산은 아직 편성하지 않고, 필요시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올해 반영되었다가 집행되지 못한 서부선 예산 12억원은 실시설계, 감리 계약금 등 초기 지불 비용으로, 해당 사업이 순연됐다 할지라도 사업 착수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을 내년역시 반영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전액삭감한 내년도 예산안은 두고 ‘필요시 추경에서 다룬다는 입장은 사업의 추진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기 충분한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문 의원은 서부선 초기 비용인 건설사업관리(설계) 감리비 11억 8000만원과 설계VE 및 자문수당 등 시설부대비 2000만원을 포함한 12억원 예산을 오늘 상임위원회를 통해 발의할 예정”이라며 도시기반시설본부 예산 증액안 제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당장 내일 실시협약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당장 연초에 이뤄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성경 구절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는 그때를 알지 못하기에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아무리 무리수라 판단되더라도 서부선 추진 의지와 근성은 꼭 지켜내야 한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 “저라도 빠르게 책임” 사과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 “저라도 빠르게 책임” 사과

    입시·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30·구독자 189만명)가 자신이 광고했던 교육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업체가 예고 없이 갑자기 파산 신청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미미미누는 25일 자신의 채널에 ‘‘파트타임스터디’ 파산 및 보증금 반환 지연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1분 4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제 채널에서 광고를 진행했던 ‘파트타임스터디’ 서비스가 24일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파산 신청을 해서 많은 분들이 보증금을 환급받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저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직접 전달드리고자 카메라를 켜게 됐다”고 운을 뗐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수험생 등 가입자가 보증금을 걸고 공부 목표 시간 등을 달성하면 보증금에 추가금을 더해 돌려받는 앱이다. 미미미누는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말투로 “제가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추가적인 금액을 피해자분들께 정식으로 전달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잠 못 이루고 마음고생을 하고 계실 분들이 앞으로 쉽지 않은 싸움을 해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면서 업체 대표님을 직접 대면하고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철저히 검수하며 진행해왔으나 경영 악화에 대한 조짐을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님들에게조차 숨겨왔다는 사실을 저 또한 파산 당일에서야 급작스러운 메일 한 통을 받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께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며 “저와 제 채널을 신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최소한 저라도 최대한 빠르게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미미누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미미누는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는 “‘파트타임스터디’ 서비스를 운영하던 ㈜스터디워크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돼 가입자분들의 보증금 환급이 채권자 등록 정차로 넘어가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우선 신규 가입자의 피해라도 막기 위해 채널 내 광고부터 빠르게 삭제 조치했다”고 했다. 해당 앱의 갑작스러운 파산 신청 공지에 온라인상에서는 보증금을 냈던 수험생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파트타임스터디’라는 앱에서 갑작스럽게 파산 예정이라면서 예치금 출금을 막았다. 피해자들은 인당 20만원에서부터 90만원까지 피해액이 확인되고 있다”며 “폰지 사기를 의심하는 이유는 이 회사는 최근 미미미누 등 유명인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했고 예치금 또한 증액했다. 수험생들의 작은 돈마저도 사기로 갈취하는 부당한 회사를 제보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저도 지금 보증금 20만원을 못 돌려받고 있다. 어쩐지 3일 전에 보증금 환급 신청을 했는데 출금이 안 되더라. 그래서 뭐지 했는데 오늘 보니까 파산”이라며 “순식간에 채권자가 됐다.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이다. 저 포함 다른 피해자분들 꼭 전액 환불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허벅지 만지고 ‘목소리 섹스어필적’, 교수님의 성적 만행” 의혹…대자보 내걸린 동국대

    “허벅지 만지고 ‘목소리 섹스어필적’, 교수님의 성적 만행” 의혹…대자보 내걸린 동국대

    동국대학교가 문화유산학과 A교수의 성희롱·성추행 및 학점갑질 의혹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마치고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동국대 관계자는 “지난 3월 인권센터에 정식으로 피해 신고가 접수돼 신고인·피신고인 조사를 마쳤다”며 “12월 초 열릴 학교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유산학과 1~3대 학생회는 지난 20일 학교 사회과학관과 후문 등 학내 게시판에 A교수의 학생 성희롱 문제 공론화를 위한 대자보를 내걸었다. 학생들은 “우리는 ‘피해야 할 교수’가 없는 대학을 원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A교수가 2023년부터 공개적인 학술 답사와 강의, 사적인 술자리에서 “위계를 이용한 성적 만행”을 반복했다고 폭로했다. 일례로 2023년 12월 15일 진행된 학과 첫 자체 동계학술답사 때는 A교수가 한 여학생에게 노래시킨 뒤 “목소리가 섹스어필적이다”라고 발언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또한 옆자리에 앉은 여학생의 손과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대자보에서는 술에 취한 교수가 먼저 취침 중인 학생들을 향해 나오라고 소리 지르며 “학점의 노예인 것 다 안다”라고 비하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학생들 “학교 인권센터, 미온적 태도 일관” 주장그러나 학교 인권센터 측이 신고가 초래할 책임과 부담, 위험을 과도하게 부각하며 피해자 보호 역할을 다하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학생들은 규탄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한 차례 신고를 포기했지만, 이후로도 A교수의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돼 2025년 3월 인권센터에 해당 교수를 성 인권침해로 정식 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5학년도 1학기 수업과 학과 내 답사·행사에서 A교수 배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권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에 한해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했을 뿐 다른 요구 조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학생들 주장이다. 그마저도 타 학과 대학원 수업에는 배제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고, A교수가 교내를 활보했다고 학생들은 호소했다. 또 인권센터가 구체적인 징계 절차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지 않아 피해 학생들은 기약 없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일상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 학생단 만나 “오해 있다” 해명항의가 거세지자 인권센터장 등 학교 측은 대자보 부착 다음 날인 21일 학과 학생대표단을 만나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학생대표단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 자리에서 “A교수가 6주간 대학원 수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해당 수업은 교수 여러 명이 함께 수업을 하는 팀티칭 과목이었기 때문에 이후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타 단과대학 수업은 인권센터가 확인하기 어렵고, 교수의 수업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피해자 분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약속했다. 학교 측은 또 “2025년 3월 정식 신고 접수 후 5월 말까지 사건 조사가 진행됐으며, 6월 심의위원회가 A교수의 성인권침해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 판결에 대한 A교수의 이의 제기는 7월 기각됐고 사건은 교원인사처로 이관돼 재조사가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 다음 달쯤 징계 수위 결정“학내 위계적 인권침해”…파면 촉구학교 측에 따르면 A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는 이사회 의결 후 교원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확정까지) 통상 한두 달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은 이번 피해 사례를 “학내에서 발생한 위계적 인권침해”로 규정하는 한편, “즉각적이고 정당한 파면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설익은 확장은 금물... 시스템 안정화와 딥페이크 대응 예산 확보 주문

    윤충식 경기도의원, 설익은 확장은 금물... 시스템 안정화와 딥페이크 대응 예산 확보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2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진행된 ‘2026년 AI국 예산안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자체 AI(Sovereign AI) 구축 사업의 부실을 경고하고,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AI국이 요청한 예산 53억 원 중 인프라 확충(GPU 구매 등) 예산 23억 원만 반영된 점을 지적했다. 윤충식 의원은 “핵심 예산이 절반 이상 삭감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이도 저도 아닌 ‘반쪽짜리’ 사업이 될 우려가 크다”라며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예산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 의원은 경기도가 내년부터 해당 AI 서비스를 도 본청을 넘어 공공기관과 시군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대해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시스템도 튜닝과 버그 수정이 필요한 단계”라며 “완벽하게 세팅이 끝나고 데이터의 안정성이 검증된 후에 확장을 해도 늦지 않다. 설익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범위를 넓히면 오히려 행정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범죄 대응과 관련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윤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관련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이에 발맞춘 예산이 충분히 세워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소액의 시범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육아 공무원 등을 위한 원격 근무 인프라(가상 PC)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도, 보안과 운영상의 맹점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윤충식 의원은 “AI와 미래 과학 분야는 경기도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도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을 높이는 필수적인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좌초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사람 살리는 ‘금빛 동아줄’ 극저신용대출 꼭 필요해”

    김용성 경기도의원 “사람 살리는 ‘금빛 동아줄’ 극저신용대출 꼭 필요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1일에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복지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도 자체 복지사업의 대규모 삭감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극저신용대출 2.0 도입의 필요성을 함께 제기했다. 2026년도 경기도 복지 예산 총액은 11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국비 매칭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일 뿐 도 자체 복지사업 예산 2,440억 원을 삭감했다. 김용성 의원은 “복지 예산의 일몰ㆍ삭감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과 사회 참여 기회를 박탈하고, 관계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필수적 복지기능이 축소되면 그 피해는 결국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집중되는 만큼 2025년 수준으로 해당 예산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복지국장은 “전적으로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30억 원을 편성한 ‘극저신용대출 2.0’ 사업의 도입 필요성도 적극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민선7기에 도입된 극저신용대출은 제도권 금융의 문턱조차 넘기지 못한 도민들에게 공공이 손길을 내미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니라 극빈층의 생존을 지탱하는 필수정책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상당수는 신용등급 9~10등급의 극빈층으로, 일반 금융권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1ㆍ2 금융권에서는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만 가능하거나, 이마저도 접근이 어려워 결국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김 의원이 이 사업을 ‘마지막 동아줄’로 표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극저신용대출은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긴급구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은 경제적 논리로만 봐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예산 투입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채무불이행ㆍ신용불량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금융복지 형태로 연계해 도민의 실질적 자립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채무로 절망에 빠진 도민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금융복지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줄 것을 요청하고, 도민의 기본적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을 요청했다.
  • [사설] 집값 못 잡고 전세 폭등… 10·15 대책 보완에 실기 말아야

    [사설] 집값 못 잡고 전세 폭등… 10·15 대책 보완에 실기 말아야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인 10·15 대책 약발이 떨어지면서 전셋값마저 폭등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분석업체인 집토스가 어제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된 서울 21개 구의 전셋값은 대책 시행 이후 한 달 사이 2.8% 올랐다. 해당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1.2%)의 두 배 이상이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가 원천 차단되고 갱신 계약까지 늘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줄어 매매를 고려했던 수요 역시 전세시장으로 옮아가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에 매년 27만채, 5년간 135만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 어떻게 공급될지 명확한 그림은 없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 전담조직 신설, 권역별 워크숍·설명회 개최 등 변죽을 울리는 방안들만 발표됐다. 그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보다 1.72% 올랐다(KB부동산). 2020년 9월(2.00%)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주택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져 더 큰 자산 거품으로 이어질까 걱정스럽다. 주택발 양극화는 물론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인 주거 취약계층의 좌절감도 더 커질 수 있다. 내년과 내후년 서울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이 예정된 상태라 전월세시장은 더욱 취약하다.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 일부 물량이 전세로 공급됐는데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화로 이마저도 막혔기 때문이다. 강력한 규제와 통제로만 접근해서는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다. 거친 정책은 상대적 약자들이 참여하는 임대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한다. 10·15 대책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전세 공급을 줄이는 수요 규제는 실수요자 중심의 차등 관리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공급 계획도 서둘러야 한다. 그동안 발표된 공급 대책들을 철저히 분석해 이번만큼은 틀림없이 공급이 늘어날 거라는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백지영 깜짝 소식 “딸, 걸그룹 결성…매니저도 있다”

    백지영 깜짝 소식 “딸, 걸그룹 결성…매니저도 있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딸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3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2년 만에 콘서트하는 백지영을 위해 부산까지 출동한 정석원과 딸(그 와중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지영의 부산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정석원과 딸 하임양은 부산으로 향했다. 백지영이 리허설을 하는 동안 부녀는 둘이서 부산 여행을 즐겼다. 부녀는 공연을 앞둔 백지영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백지영이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하임양은 미리 준비한 케이크를 직접 꾸몄고, 콘서트 도중 백지영만을 위한 케이크를 선물했다. 공연 막바지에 팬과 가족의 응원에 벅차올라 눈물을 보인 백지영은 “제 딸이랑 남편이 와 있다. 인사를 시켜 드리고 싶다”며 정석원과 하임양을 무대 위로 불렀다. 생애 처음 무대 위에 오른 하임양은 수줍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팬들은 하임양을 향해 화답했다. 정석원은 하임양이 벌써 걸그룹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하임양이 친구들과 ‘킥백’이라는 걸그룹을 결성했다며 “하임이의 활동명은 ‘베키’다. 매니저도 있다. 그래서 곡을 하나 달라더라. 엄마한테 만들어달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코인 청산’으로 벼랑 끝 몰린 40대 가장, 원금 회복 위해 ‘투자 전문가’에 매달리다 [파멸의 기획자들 #41]

    ‘코인 청산’으로 벼랑 끝 몰린 40대 가장, 원금 회복 위해 ‘투자 전문가’에 매달리다 [파멸의 기획자들 #41]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김민준 학우님, 김승대입니다.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했습니다. 저는 일단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급한 불을 껐어요. 민준 학우님도 추가 투자금 준비가 끝나셨나요?”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가구공장. 이날따라 사무실 공기가 유난히 탁했다. 거래처 구매 담당자와의 미팅을 코앞에 둔 시점, 민준의 스마트폰이 짧고 묵직하게 진동했다. 액정에 뜬 이름은 ‘김승대 대표’. 민준은 침을 꼴깍 삼켰다. 지난 며칠간 지옥 같은 코인 강제청산의 악몽 속에서 유일하게 기다려온 구명보트였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읽는 순간, 그의 명치끝이 꽉 막힌 듯 답답해졌다. 김 대표가 지난번 남겼던 경고가 뇌리에서 되살아난 탓이었다. ‘일주일 안에 원금을 되찾으려면 적어도 10만 달러 정도는 있어야겠죠. 그 이하로는 승산이 적습니다.’ 10만 달러. 지금 환율로 1억 4000만원. 민준이 멍한 눈으로 공장 풍경을 훑었다. 상사의 눈치를 보며 가구를 조립하는 동료들, 시끄럽게 울리는 전기톱 소리. 여기서 김승대 대표와 통화를 할 수는 없었다. “박 대리.” 민준이 낮은 목소리로 부하 직원을 불렀다. “거래처 사람들이 오면 네가 회의실로 안내해서 믹스커피 타 드리고 얘기 좀 나누고 있어. 갑자기 급한 용무가 생겨서 잠깐 나갔다 올 테니까.” “네? 이번 건 중요한 계약이잖아요. 그래서 팀장님이 직접 브리핑하신다고…”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시키는 대로 해!” 민준은 의아해하는 박 대리를 뒤로하고 도망치듯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거울 속에 비친 남자는 흠뻑 땀에 젖어 있었다. 눈동자도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김 대표에게 답장을 보냈다. “대표님, 연락 기다렸습니다. 혹시 지금 통화 가능하실까요? 텔레그램 프로필에 있는 번호로 걸겠습니다.” 즉시 답장이 돌아왔다. “민준 님, 그 번호는 예전 법인 폰이라 지금은 쓰지 않습니다. 보안 문제도 있고 하니 텔레그램 보이스톡으로 하시죠.” “예, 지금 바로 걸겠습니다.” 민준은 건물 1층 로비를 가로질러 후문 쪽 공터로 뛰쳐 나갔다. 에어컨 실외기가 웅웅거리는 소음, 직원들이 뿜어내는 담배 연기로 자욱한 곳. 바닥에 널브러진 담배꽁초들이 자신의 처지 같았다. 그는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는 김 대표 프로필 사진 바로 위에 있는 통화버튼을 눌렀다. “김승대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소음 하나 없이 고요하고 차분했다. 시끄러운 공장 뒤편 공터에 서 있는 자신과는 사는 세상이 다른 사람 같았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네, 민준 님. 목소리 들으니 반갑네요. 그날 충격이 크셨을 텐데…마음은 좀 추스르셨습니까?” “네…그때는 거의 패닉 상태였습니다. 대표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말씀 하나만 믿고 겨우 정신차렸습니다.” “일단 그날 강제청산에 대해서는 다시 사과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대표님도 거액을 강제청산 당하지 않으셨습니까. 우리 모두 극심한 코인 시세 변동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타격이 컸지만, 다행히 부동산 담보 대출이 빨리 나와서 20만 달러(2억 8000만원) 정도로 시드를 다시 맞췄습니다. 민준 님은 준비가 되셨습니까?” 김 대표의 질문이 비수처럼 날카로웠다. 민준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대표님, 정말 면목 없습니다만… 지난 며칠 백방으로 뛰었지만 5000만원밖에 구하지 못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긴 침묵이 흘렀다. 김 대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민준은 갑자기 찾아온 무거운 분위기에 압도됐다. “민준 님.” 한참 뒤 김 대표가 그를 비난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 “5000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원금 회복’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금액으로는 제가 설계한 복구 플랜을 가동할 수가 없어요. 당장 레버리지 비율부터가 달라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0만 달러가 없으면 일주일 내로 원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가…” 민준이 다급하게 말을 잘랐다. “일단 마련한 돈으로 먼저 시작해 주십시오. 이것도 친구한테 울면서 사정해서 2주일만 쓰고 돌려주기로 약속한 피 같은 돈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대표님.” 민준은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허리를 90도로 굽혔다. 그만큼 절박했다. 박 대리가 계속해서 전화를 해댔지만, 민준은 신경질적으로 거절 버튼을 눌렀다. 곧이어 카톡이 날아왔다. “팀장님! 거래처 상무님이 팀장님 안 오신다고 엄청 화내고 계십니다! 제발 빨리 와주세요!” (42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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