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저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심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동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미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67
  • 600년 역사 되돌아보는 강남

    600년 역사 되돌아보는 강남

    “저는 증조부 이전부터 일원동 일대에서만 600년 가까이 살아 온 가족의 후손입니다. 어릴 적 광주군 대왕면 시절의 역사를 강남 구민들도 함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일원본동 토박이 박동안씨·74) “아파트와 빌딩숲이 된 강남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고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강남의 살아 있는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조성명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강남구청에 마련됐다. 강남구는 지난 3일 구청 로비와 2층에 강남구의 역사적 유물과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리마인드 강남’ 특별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로 열린 ‘한티마을 대치동전’을 이전해 재구성한 것이다. 당시 전시됐던 현지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한 대치동 삼대 이야기, 구마을인 ‘한티마을’ 옛모습과 은행나무 제례뿐 아니라 경기고, 경기여고, 휘문고 등 지역 학교들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과 강남구 아카이브에 소장된 강남 옛 사진 30점도 전시에 추가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남 토박이 주민들이 함께해 조 구청장과 강남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어린 시절부터 강남구에서 자라 온 조 구청장은 “저도 어릴 때 양재천에서 개구리를 잡던 기억이 선하다”면서 “앞으로 구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尹 “R&D 예산 30조, 세계 최고 연구에 투입”

    尹 “R&D 예산 30조, 세계 최고 연구에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 세계 한인 과학자들이 모인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와의 연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재외 한인 과학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들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 과학기술인들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을 열겠다고 선제적으로 제안한 뒤 마련된 행사다. 윤 대통령은 같은 해 11월 문길주 고려대 석좌교수 등 과학기술 원로들과의 오찬에서도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당시 원로들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 나눠먹기’ 등 과학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집권 2년차 들어 ‘과학기술 행보’를 강화하며 과학기술인들이 교류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 같은 부문에 관련 예산을 적극 투입할 뜻을 밝히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도 과학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의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을 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30조원이 넘는 정부 R&D 예산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투입해야 한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연구진과 뛰어난 연구기관에서 함께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과학기술 인재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양자과학 석학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디지털·물리 공간인 퀀텀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하겠다”며 ‘양자과학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야당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반드시 연내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요 연사 및 한인 과학자들의 사진이 전시된 홀을 둘러봤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물리연구소 유정하 박사의 사진을 보며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 등과 함께 유 박사가 연구하고 있는 핵융합 발전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도심공동화 지역 고등학교 지원범위 확대해야”

    옥재은 서울시의원 “도심공동화 지역 고등학교 지원범위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시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부족한 지역 고등학교 배정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이하 후기고) 배정 방식은 고교선택제로 3단계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2단계까지 원하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지원 범위는 서울 전역이 범위인 단일학교군, 2단계 지원 범위는 교육지원청 담당 지역으로 그 범위가 규정되어 있으며 그 외 1, 2단계에서 학교가 배정되지 않은 경우 통합학교군(서로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 내 집과 학교의 거리를 고려하여 추첨 배정하게 된다.중구나 종로구와 같이 도심공동화가 뚜렷이 나타나는 지역일 경우 1단계에서 60%를 먼저 배정하나 이마저도 해당 지역 학교의 학생 수를 채우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2022년도 자치구별 후기고 배정 결과를 보면 중구, 종로구, 용산구를 담당하는 중부지원청 소관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타 구 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설계·감리·시공 ‘총체적 부실’ 원인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설계·감리·시공 ‘총체적 부실’ 원인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주된 원인은 설계부터 감리, 시공 과정에서 철근(전단보강근)을 빠뜨린 총체적 부실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근 누락으로 내력이 약해졌는데 콘크리트 강도마저 미흡하고 여기에 초과 하중까지 더해지며 지하주차장이 무너졌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이 담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 조사 결과와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9일 오후 11시 25분경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1~2층 슬래브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이 늦은 밤이었던 관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철근 빠뜨린 설계, 확인 못한 감리, 재차 누락한 시공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공사는 첫 단계인 설계부터 문제가 있었다. 해당 공사는 보가 없고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는데, 보가 없기 때문에 하중을 견디기 위해 전단저항력을 작용시키는 철근인 전단보강근이 중요하다. 그런데 인근 도면을 분석해보니 사고 부분에 구조 설계상 기둥 32개에 철근이 필요한데 기둥 15개는 철근이 필요하지 않다고 표기됐다. 구조계산서상 철근 설치 여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게 사조위 측 설명이다. 감리는 설계 도면을 확인·승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시공 단계에서도 설계 과정에서의 철근 누락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 철근이 추가로 빠졌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기둥 8개 중에 4개가 설계와 다르게 철근을 누락했다. 설계에서 철근을 빠뜨린 것에 더해 이마저도 제대로 시공하지 않은 것이다.여기에 사고 부위의 콘크리트 강도는 기준보다 미흡했다. 사고 구간의 콘크리트 강도시험 결과, 설계 기준 강도 24MPa보다 30% 낮은 16.9MPa로 측정됐다. 최초 레미콘 품질 검토 단계에선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파악돼 사조위는 현장 타설 과정에서 품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 또 지하주차장 위로 식재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토사가 적재되며 하중이 더해진 것 역시 붕괴사고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설계엔 토사를 1.1m 높이로 쌓게 돼 있었는데, 시공 과정에선 토사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최대 2.1m까지 적재됐다. GS건설 등 처분 8월 중순경 발표 예정 호서대 교수인 홍건호 사고조사위원장은 “전단보강근이 빠져 저항력이 절반 이하로 약화한 상황에서 초과 하중이 작용하고 거기에 콘크리트 강도도 미달해 붕괴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됐었다면 붕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설계 단계에서 철근을 누락한 것이 고의적이라고 보진 않았다. 홍 위원장은 “전단보강근이란 게 시공은 어렵지만 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 “저희가 볼 때 의도적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사조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특수구조건축물에 무량판 구조를 추가하는 등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설계도 오류를 막기 위해 구조기술사의 확인절차 도입, 시공사 및 감리 업무 개선 등을 권고했다. 국토부는 GS건설의 83개 현장에 관해 확인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대한건축학회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종합해 시공사 GS건설을 포함해 설계자 등에 대한 처분은 다음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결과에 따라 지하주차장 외 아파트 전면 재시공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설계·시공·감리 어느 한 군데라도 주어진 책임을 다했으면 이 사태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아파트 지상부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니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보강근이 결여된 이례적인 설계에 대해 크로스체크 등을 통해 완벽히 걸러내지 못한 채 단순히 재검토를 의뢰하는 안일한 대처에 붕괴를 막지 못한 건 GS건설답지 못한 부끄러운 실수”라면서 “앞으로 설계관리를 더욱 강화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이천수, 음주사고 뺑소니범 빗길 전력질주로 잡아

    이천수, 음주사고 뺑소니범 빗길 전력질주로 잡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전력질주로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천수는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알고 보니 음주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음주 사실이 들킬까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 뒤를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왔다. 두 사람은 선수 출신답게 빠른 속도로 달려 범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비 오는 올림픽대로를 1km 가량 전력 질주한 끝에 범인을 잡았고,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그를 인계했다. 당시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에 해당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현재 61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리춘수’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TV조선 새 예능 ‘조선체육회’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의 선수 시절 최고 속도는 100m에 11초 정도로 알려졌다.
  • 박지원, 이낙연에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나”

    박지원, 이낙연에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지금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냐”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누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국민과 민주당 당원들은 양 이씨(이낙연·이재명)가 빨리 손잡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대여투쟁을 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1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박 전 원장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먼저 만나야 된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5·18 국립공원, 선친묘소, 노무현, 문재인은 그다음에 만나도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시급한 것은 두 양 이씨가 단합하는 것”이라고 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많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벌리면 ‘문재인’, 모든 걸 ‘문재인’하지 않나. 그런데 왜 가만히 있나”고 했다. 그는 ‘송영길 전 대표가 문 전 대통령에게 한가하게 책방 할 때냐고 했는데 거기에 동의하나’라는 질문에 “저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도대체 현재 왜 그러는 것이냐”라며 “그리고 기라성 같은 친문 세력들은 장관하고 누릴 것 다 누리고 이런 때 한마디씩 나서서 해야 한다. 윤 정권이 문 전 대통령 탓을 하면 맨 먼저 들고 일어나서 싸우지, 누구 싸우는 사람 있나”라고 했다.
  • ‘4남매 아빠’ 오대환 “아들 낳는 비법, 아내가 전수”

    ‘4남매 아빠’ 오대환 “아들 낳는 비법, 아내가 전수”

    4남매를 둔 ‘다자녀 아빠’ 배우 오대환이 방송에서 아들 낳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오대환이 동료 배우 최귀화, 임형준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오대환이 ‘4남매 다둥이 아빠’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처음부터 아이 넷을 계획했는지 묻자, 그는 “네 명까지는 계획 안 했다. 처음에 둘 정도 생각했다가 셋째는 사고였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피임을 나름대로 했는데 안 된 거다. 그래서 아내가 갑자기 임신했다길래 ‘어? 내 애 맞아?’ 이랬다가 (혼났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은 “깜짝 놀라면 그럴 수도 있어”라며 “그럼 넷째도 사고냐”라고 물었다. 오대환은 “딸 셋을 낳아서 너무 좋았는데 아내가 (셋째 낳고) 몸이 회복되고 나서 1년 정도 저를 설득했다. 아들을 갖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랑 어머니의 관계가 좋다. 그걸 보며 부러웠다고 하더라. 자기도 늙었을 때 장난치고 놀 수 있는 아들이 있었으면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째가 또 딸이면 어쩌냐’ 하니까 아내가 정말 자신 있다고 하는 거다. ‘진짜 아들 만들 거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 하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오대환이 아들을 낳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그동안 딸 셋은 다 밤에 했는데 이번에는 낮에 했다. 2시에 한 거다”라면서 “전날 고기를 먹었고, 하기 전에는 커피를 마셨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오대환은 “아내가 진짜 간절했다”라면서 “물론 저도 아들이 보고 싶었다. 그렇게 했는데 진짜 아들을 낳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신기루 “교도소 다녀왔다는 루머…”

    신기루 “교도소 다녀왔다는 루머…”

    개그우먼 신기루가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4일 SBS ‘강심장 리그’에서 신기루는 “어느 날부터 ‘당신의 삶 응원한다’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는 거다. 며칠 후에는 저한테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고 메시지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혹시 저도 성전환 수술 생각 중인데’ 이렇게 자꾸 오더라.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풍자인 줄 안 거다. 둘이 워낙 닮아서 그런 오해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가장 황당했던 건 제가 교도소를 갔다 왔다는 루머였다”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저를 어디에서 봤다고, 보석으로 나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는 거다. 저는 살면서 한번도 범법을 저지르거나 한 적이 없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지금 썸네일 사진에 입은 옷이 죄수복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신기루는 “지금 보니까 오해를 받을 만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피부과 시술 없이 ‘꿀피부’…오연수의 비법은?

    피부과 시술 없이 ‘꿀피부’…오연수의 비법은?

    배우 오연수가 피부와 건강을 위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26년차 배우 오연수·손지창 부부가 합류했다. 오연수는 오전 11시에 기상하자마자 세안 후 토너패드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괄사 마사지를 시작했다. ‘꿀피부’ 유지 비결에 대해 오연수는 “집에서도 365일 선크림을 바른다. (손지창이) 선크림을 안 발라서 항상 잔소리 한다. 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른다”고 밝혔다. 절친 윤유선은 “연수는 진짜 관리 여왕이다”라고 인정했다. 오연수는 “언니랑 저랑 절대 얼굴 당기지 말자고 약속했다”며서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기상 후 물을 한 잔 마시면서 멍을 때리던 오연수는 직접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 무염 샐러드와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오연수는 “뭘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지우지되니까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아내에 대해 “천년만년 살 거다. 저는 먼저 간다고 했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오연수는 “오래 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안 아프려고 그런다. (아프면) 저도 괴롭고 식구들도 괴로울 테니까. 내가 사랑하는 아들 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을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金 “이재명과 민주당 다급한가 보다. 가지가지”민주당이 먼저 징계 요청하자 국민의힘 맞대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일 ‘민주당은 마약에 도취한 것 같다’고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각각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이 먼저 김 대표 징계를 요청하자 국민의힘이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임시국회 휴회 중에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의원과에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과 김 대표 아들의 가상자산 의혹 해명 건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들에 대한 가상자산 의혹이 불거지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김 대표의 아들이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자(COO)인만큼 국민을 우롱한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며 “국정의 한 축인 야당에 대해 폭언과 막말, 자녀 관련 거짓말이 국민께서 보기 어떨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다급하기는 정말 다급한가 봅니다”라며 “참 가지가지한다”고 응수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역시 괴담 마약의 중독성이 독하긴 독한 모양”이라며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다는 분의 행동치고는 정말 민망하고 좀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윤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의안과에 징계안을 제출한 뒤 “국민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를 운운하며 국민 주권을 짓밟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후 “군사적 쿠데타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비유적인 표현을 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받고 누릴 것 다 누리고 검찰 개혁을 한다니까 그것을 때려잡는다고 수사하고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 콜택시 대기·대중교통은 눈치…장마가 야속한 휠체어 출근길

    콜택시 대기·대중교통은 눈치…장마가 야속한 휠체어 출근길

    콜택시 평균 2~3시간 대기 기본전동휠체어 배터리 등 비에 취약버스·지하철 승객들 불편에 꺼려“다양한 권리 제약… 지원 시급” 4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비를 맞으면 전동휠체어가 쉽게 고장 나 외출을 하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도 쉽지 않아 장애인 콜택시를 타야 하는데 이마저도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평균 2~3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김홍기(61)씨의 출근길에 동행해 보니 ‘날씨’ 변수는 장애인 이동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했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씨는 이날 집을 나서기 3시간 전에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김씨의 활동지원사 허종양(77)씨는 김씨의 전동휠체어가 비를 맞지 않게 전용 우비를 씌우고 휠체어 배터리와 컨트롤러에도 전용 커버를 덮었다. 그 뒤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하려고 하자 평균 배차 시간이 64분으로 떴다. 30분 뒤 다시 호출하자 예상 대기 시간이 10분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실제 택시가 김씨 자택에 도착한 시간은 호출한 지 40분이 지난 뒤였다. 첫 호출을 시작으로 택시가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70분이었던 셈이다. 그런데도 김씨는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날”이라며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허씨도 “비가 오는 퇴근길에 4시간까지 기다려 봤다”고 했다.김씨가 긴 대기 시간에도 장애인 콜택시를 고집하는 건 전동휠체어가 비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해 여름 퇴근길에 전동휠체어 컨트롤러가 고장 난 경험이 있다. 컨트롤러가 고장 나면 전동휠체어를 수동 조작으로 바꿔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 줘야 한다. 허씨는 “비가 올 때 100㎏이 넘는 전동휠체어를 손으로 미는 게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비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허씨는 “원래도 휠체어로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불편해하는데 커다란 우비까지 쓴 휠체어가 북적거리는 지하철에 들어가면 민폐”라고 말했다. 김씨의 출근지에서 만난 장애인 고모씨도 “비 올 때는 안 나가는 게 상책”이라고 말했다. 수동휠체어를 타는 고씨는 휠체어를 손으로 밀기 때문에 우비를 착용하지 못한다. 고씨는 “우산을 써도 정류장까지 가면서 비를 다 맞는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불편해한다”고 했다. 비 맞고 고장 난 전동휠체어의 수리비도 이들에게는 부담이다. 김씨는 “컨트롤러 수리비가 60만원인데 너무 비싸 중고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 콜택시 기사 증원을 비롯해 이동권 전반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664대)와 운전기사(778명) 비율은 한 대당 1.2명으로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적정 운전원(한 대당 1.5~2명)에 못 미친다. 김윤민 창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 이동권 제약은 교육권이나 사회 참여와 같은 다양한 권리의 제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장애인 콜택시 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같은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변호사 논란에… 공수처, 100일 넘게 경찰간부 뇌물 수사 지지부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인지 수사 1호’인 경찰 고위 간부 뇌물수수 의혹 수사가 100일이 넘도록 압수물 분석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대상인 대우산업개발 측이 포렌식 절차 등을 문제 삼아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송창진)는 넉 달 전쯤 대우산업개발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여태 마무리하지 못했다. 통상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자 소환 조사를 거쳐 피의자를 기소하지만 아직 강제수사의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다. 포렌식 절차가 멈춘 데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측 변호사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이 회장 측 A 변호사가 포렌식 참관과 피의자 조사에 입회하려고 하자 거부했다. A 변호사가 다른 사건 연루자의 변호를 함께 맡으며 증거 인멸과 허위 진술 교사를 시도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는 A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징계 개시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은 이 회장 측이 이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제기한 준항고를 최근 받아들였다. 여기에 공수처가 또다시 불복 절차를 밟으면서 포렌식 절차가 멈춘 것이다. 또 공수처는 압수수색으로 이 회장 수행기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이마저도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수사기관이 압수물에 대해 선별·이미징 등을 할 땐 당사자 등이 참관하는데 이 회장과 대우산업개발 측이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공수처는 10여명의 대우산업개발 측 참고인을 조사하기로 했지만 이 중 극히 일부만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고인들은 예정됐던 조사 당일에 연락을 끊고 불출석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했던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대우산업개발 측으로부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 김진표 “7월 중순까지 선거구 개편 협상 마무리돼야”

    김진표 “7월 중순까지 선거구 개편 협상 마무리돼야”

    여야가 3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간사로 이뤄진 ‘2+2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선거제 개편 논의에 재돌입했다. 협의체 발족을 신호탄으로 지지부진했던 논의의 속도를 올려 빠른 시일 내 개편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의장실에서 열린 2+2 협의체 발족식에서 현행 선거제도의 승자독식 구조를 꼬집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선거제 개편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어떤 정당이든 한 표라도 이기려고 하는 정치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극한 대립을 만든다는 분석이 많다”면서 7월 중순까지 협의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8월 말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내는 시한을 제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스갯소리로 당은 초월했는데 자기 지역구는 초월 못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선거법 협상, 선거제도 확립이라는 게 대단히 어렵다”면서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결론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현역 의원 기득권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정당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면서 “여름이 끝나기 전에 협상 결과물을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국회는 ▲선거제 개편 결의안 마련 ▲전원위원회 개최 ▲국민 공론조사 실시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지만 후속 논의를 이어 가는 데 부침을 겪었다. 야당은 전원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논의를 지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정개특위 및 지도부 차원의 논의를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은 야당의 반대가 큰 ‘의원 정수 축소’의 당론화를 추진하며 협상의 여지를 더욱 좁혔다. 야당은 ‘양당 체제’의 악순환을 매듭지을 수 있는 개편안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서 “양당 제도가 차악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저도 민주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풀가동한 국회 ‘법안 공회전’… 尹정부 처리율 7%에 그쳤다

    풀가동한 국회 ‘법안 공회전’… 尹정부 처리율 7%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문을 연 21대 국회의 최근 1년여간 법안 처리율이 6.97%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시국회를 개최하면서 숨 가쁘게 일한 국회였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법안 처리는 더뎠고 각종 쟁점 법안은 여야의 갈등 속 무위로 돌아가기 일쑤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가 입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고 정쟁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5월 10일부터 이날까지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대안·수정안 반영 폐기 제외)은 6628건에 달하지만, 같은 기간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은 462건으로 나타났다. 법안 처리율은 6.97%에 불과하다. 이 같은 수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 10일부터 2018년 7월 3일까지의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과 비교해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은 5323건이었는데, 총 622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돼 11.68%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도 확고한 다수 의석을 점하지 못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회가 그만큼 ‘합의 정신’을 살리지 못하고 공전만 거듭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해 민주당이 무리한 소집을 강행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지만 어찌 됐든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에는 ‘풀가동 국회’였던 셈이다. 법안 처리율만 저조한 것이 아니다. 본회의 표결하는 날마다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됐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관련 직역군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은 결국 여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거대 야당인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이후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이 폐기돼 버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7월 임시국회에서도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같은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야가 서로의 양보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결과가 남지 않는 정치적 행보를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여야 이견이 없거나 국민 관심이 낮았던 비쟁점 법안을 제외하면 강원특별자치도법, 유류세인하법, 국가보훈부·재외동포청 등 정부조직법, 반도체특별법(K칩스법 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법, 전세사기 대책법, 공직자의 코인 재산을 신고하도록 한 국회법, 스토킹범죄 처벌법 등이 성과로 꼽힌다. 이마저도 국민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정치의 실종’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여야가 이견이 있으면 논의를 해 합의 혹은 차선책을 만들어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인데, 지금은 무한정쟁의 내전 상태”라며 “윤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 야당을 만나 논의하겠다는 자세로 나서지 않는 한 정치의 복원은 요원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여야 모두 상대방과 극한으로 대치해야만 지지층을 모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있어야만 대화의 가능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김진표 “8월까지 선거구 획정 끝내야”…‘2+2 협의체’ 발족

    김진표 “8월까지 선거구 획정 끝내야”…‘2+2 협의체’ 발족

    여야가 3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간사로 이뤄진 ‘2+2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선거제 개편 논의에 재돌입했다. 협의체 발족을 신호탄으로 지지부진했던 논의의 속도를 올려 빠른 시일 내 개편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의장실에서 열린 2+2 협의체 발족식에서 현행 선거제도의 승자독식 구조를 꼬집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선거제 개편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어떤 정당이든 한 표라도 이기려고 하는 정치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극한 대립을 만든다는 분석이 많다”면서 7월 중순까지 협의체 협상을 마무리하고, 8월 말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내는 시한을 제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스갯소리로 당은 초월했는데 자기 지역구는 초월 못 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선거법 협상, 선거제도 확립이라는 게 대단히 어렵다”면서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결론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배 의원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현역 의원 기득권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정당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면서 “여름이 끝나기 전에 협상 결과물을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국회는 ▲선거제 개편 결의안 마련 ▲전원위원회 개최 ▲국민 공론조사 실시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지만,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데 부침을 겪었다. 야당은 전원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논의를 지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당은 정개특위 및 지도부 차원의 논의를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은 야당의 반대가 큰 ‘의원정수 축소’의 당론화를 추진하며 협상의 여지를 더욱 좁혔다. 야당은 ‘양당 체제’의 악순환을 매듭지을 수 있는 개편안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서 “양당 제도가 차악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저도 민주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 계속된 ‘불응’에…속도 안나는 공수처 ‘인지 1호’ 경찰간부 뇌물 수사

    계속된 ‘불응’에…속도 안나는 공수처 ‘인지 1호’ 경찰간부 뇌물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인지 수사 1호’인 경찰 고위 간부 뇌물수수 의혹 수사가 100일이 넘도록 아직 압수물 분석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대상인 대우산업개발 측이 포렌식 절차 등을 문제 삼아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송창진)는 넉 달 전쯤 대우산업개발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여태 마무리하지 못했다. 통상 압수물 분석 이후 관련자 소환 조사를 거쳐 피의자를 기소하지만 아직 강제수사의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다. 포렌식 절차가 멈춘 데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측 변호사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이 회장 측 A변호사가 포렌식 참관과 피의자 조사에 입회하려고 하자 거부했다. A변호사가 다른 사건 연루자의 변호를 함께 맡으며 증거인멸과 허위진술 교사를 시도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는 A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징계 개시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은 이 회장 측이 이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제기한 준항고를 최근 받아들였다. 여기에 공수처가 또다시 불복 절차를 밟으면서 포렌식 절차가 멈춘 것이다. 또 공수처는 압수수색으로 이 회장 수행기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이마저도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수사기관이 압수물에 대해 선별·이미징 등을 할 땐 당사자 등이 참관하는데 이 회장과 대우산업개발 측이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공수처는 10여명의 대우산업개발 측 참고인을 조사하기로 했지만 이 중 극히 일부만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고인들은 예정됐던 조사 당일에 연락을 끊고 불출석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했던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대우산업개발 측으로부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 ‘새신부’ 임라라, 다이어트 전후 공개

    ‘새신부’ 임라라, 다이어트 전후 공개

    방송인 임라라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3일 인스타그램에 “두달동안 9㎏ 뺀 다이어트 식단 영상 잘 보셨나요, 앞 사진은 20대 30대 통틀어 가장 살을 많이 뺀 결혼식 당일 사진이에요! 뒷장 사진은 결혼식 전 베트남 웨딩촬영을 위해 피팅할때 찍은 다이어트 비포 사진이랍니다!”라며 다이어트 사진을 공개했다. 167㎝ 키의 임라라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두달동안 다이어트를 했고 60㎏에서 51㎏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식단 이외에 술, 일반식과는 잠시 이별(저도 원래 이 정도까지 의지가 있는 사람이 아닌데 결혼식이라는 엄청난 명분이 도와준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난 왜 의지가 약하지?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라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아침은 샐러리주스, 점심은 닭가슴살 쌈, 저녁은 직접 만든 야채 수프로 대신했다”면서 “저는 술과 음식 먹는게 낙인 사람이라서 관리는 평생이라고 그냥 체념했어요, 앞으로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 힘께 해봐요”라고 했다. 한편 임라라는 지난 5월 손민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간 열애했으며, 그동안 커플 유튜브 채널인 엔조이커플에 유쾌한 연애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과 아들의 가상자산(코인) 관련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데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망언,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해도 금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총에서 무시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말씀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하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또 김 대표가 아들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보고, 이 역시 윤리위 제소 사유에 적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아들은 국내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법인 2개를 새로 세웠다. 최근 언오픈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논란이 일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김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며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은 알고 보니 수십억 원대 먹튀 의혹을 받는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 아들이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관련 법인 2개를 만든 것도 확인됐는데 이래도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김 의원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위해 당무위 의결을 연기해왔다.
  •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발끈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안하지만, 정작 지금 윤리위에 하루빨리 제소되어야 할 사람은 민주당 안에 줄을 서 있으니 이재명 대표는 내부 단속을 우선시하기를 바란다”라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막말과 망언의 대명사이자 사법리스크의 사령탑인 이 대표를 두고, 여당 대표를 겁박해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아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 해명과 ‘마약 도취 발언’과 관련해 김 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 中 ‘점보 컵라면’ 인기…10배 가격에 되팔아도 ‘품귀’

    中 ‘점보 컵라면’ 인기…10배 가격에 되팔아도 ‘품귀’

    한국의 점보 도시락 컵라면처럼 중국에서도 점보 컵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정판으로 만들어지고 파는 곳도 딱 한 곳뿐이어서 사려는 사람들이 매일 몰려들고 있지만 물건을 구하기는 하늘에서 별 따기다. 2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에 따르면 최근 광동성 선전시에 창고형 대형마트인 샘스클럽이 오픈 기념으로 ‘점보 닛신 컵누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컵라면 용기만 45cm에 달하는 이 점보 컵라면 한 통에 7가지 맛의 24개의 작은 컵라면이 들어있다. 닛신이라는 일본 컵라면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맛이 들어가 있는 셈이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 2종도 포함되었다. 샘스클럽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168위안으로 우리 돈 3만 원 정도지만 온라인 리셀 시장에서는 최대 1999위안, 우리 돈 36만 원이 넘는 가격까지 몸값이 비싸졌지만 이마저도 없어서 난리다. 지난 6월 29일 선전시 최대 규모의 샘스클럽이 문을 열면서 여러 가지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유니케어 메신저백, 바이주인 우량예 지우롱탄(九龙坛) 등을 판매했지만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은 단연코 이 점보 컵라면이다. 오직 이 컵라면을 사기 위해서 오전 8시에 한 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올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제품을 사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다. 하루 단 50명, 1인 2개밖에 살 수 없고 판매 시작 후 15분 만에 동이 나 버리기 때문에 대부분이 허탕을 치고 돌아가기 일쑤다. 원래 판매 초기에는 구매 수량 제한이 없었지만 리셀러들이 수십 개를 사서 시장가격을 흐린 탓에 구매 제한이 생겼다. 리셀 시장에서의 판매가는 약 500위안~800위안(약 9만 원~약 14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일부 리셀러는 1999위안이라는 약 10배가 넘는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산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 게다가 구매 제한까지 걸려 리셀러들조차 구매가 어려워 판매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샤오홍슈(小红书), 틱톡(抖音) 등의 영상 플랫폼에서 ‘점보 컵라면 언박싱’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도 “돈 많은 사람들의 세계는 이해할 수가 없네”, “밥 먹고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많네” 등의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