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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 불법취득 농지 구속뒤 편법매각 의혹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불법으로 취득한 농지를 구속된 뒤에도 위장 영농법인을 설립,편법으로 매각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씨는 지난 99년 농지법상 일반 기업이 보유할 수 없는 충남 서산시 장동 450번지 일대 농지 28만평을 매입한 뒤 2000년 서산시청으로부터 제3자 매각처분 명령을 받았다.이씨는 그뒤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내지 않기 위해 G&G그룹 임직원의 명의로 설립한 J영농법인에 20만평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J영농법인은 지난해 12월17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다음날 이씨로부터 농지 20만평을 넘겨받은 뒤 서산시청으로부터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받았으며 이씨는 J영농법인으로부터 받을 매각 잔금 11억8000만원에 대한 채권을 확보하기위해 계열사인 S사 명의로 50억원의 근저당을 설정해 농지에 대한 실질적 지배권을 확보했다.J영농법인은 대표이사선모(29)씨와 감사 박모(60)씨가 G&G그룹의 임직원인데다가 조합의 다른 이사들도 영농경력이 없어 농지법상 대표이사 및 정식 조합원 자격 요건에 위배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동양화재 권원보험업 진출 계획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삼성·LG·동부화재에 이어 동양화재도 권원보험 사업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권원보험이란 부동산 권리하자 등으로 소유권이나 저당권을 가진피보험자가 입게 되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해보험이다.
  • [기고] ‘민영’ 대한매일이 명심해야 할 점

    먼저 대한매일이 ‘민영'으로 새로 태어난 것을 환영하고축하한다. 대한매일 종사자들과 우리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한매일의 ‘건강한 성장'은 크게 두 가지가 충족될 경우가 될 것이다. 그 하나는 대한매일 스스로도 천명했듯이,‘정부 기관지'또는 ‘관영언론'이라는 구시대적 허물을 완전히 벗어버리고,권력으로부터도,자본으로부터도 완전히 독립한 ‘공익적 정론지'로 확고히 뿌리내리는 것일 터이고,또 하나는 그러면서도 언론기업으로서 탄탄하게 성장해 나가는 일일 터이다. 우선 ‘공익적 정론지'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구호만이 아니라 지면 구석구석마다 스며들기 위해서는 대한매일 종사자 전원의 뼈를 깎는 ‘의식혁명'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않으면 안될 것이다.자의든,타의든 반세기 이상을 ‘정부기관지'로 자리매김해 왔던 대한매일 종사자들로서는 권력 친화적 의식을 어느 한순간의 선언으로 말끔히 씻어낼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한국의 언론사,한국의 언론인 모두에게 해당하는 얘기가되겠지만,대한매일 언론인들은 취재에 임할 때마다,기사를 쓸 때마다 그 사안을 국민의 편에 서서,국민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아니면 정권이나 정치권,또는 그 어떤 특정집단의 시각으로 보고 있는가를 번번이 되새겨 볼 일이다. 편집권,편집권의 독립과 관련해서도 한 가지 말씀드리고싶은 것이 있다. 현재 언론관계 시민·사회운동은 우리 시대 언론개혁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편집권의 독립'을 꼽고 있다.언론 사주의 전횡에 의한 뉴스와 정보의 일그러짐을 예방하기위한 것이다.그런데 이제 우리사주조합이 제1대 주주가 된 대한매일 같은 언론사에는 편집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문제다.물론 총체적으로는 편집권이 기자 전체에게 공유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경계해야 할 점이 있다.핵심을 말한다면이 편집권 행사가 기자 개개인에게 분할돼서는 안 된다는것이다.만약 이렇게 된다면,표현이 적절한지는 몰라도,기자 개개인이 지면을 분할 소유하는 꼴이 되는 치명적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주필·편집국장 같은 편집 핵심 포스트를 기자들 총의에따라 뽑는 대신에 그에 합당한 책임과 권한을 주고 대의제에 바탕한 편집위원회 같은 기구가 편집권의 행사에 일정정도 참여하는 확고한 시스템에 기자들이 승복하지 않는다면,신문사로서의 구심점과 리더십이 형성될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물론 기업경영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지만,그래도경영과 관련해 꼭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다. 한국사회에서는 이른바 ‘주인없는 회사'는 성공할 수 없다는 속설이 있다.우리사주 중심의 새 대한매일도 신규 투자와 경영상 결단에 있어서는 일정한 핸디캡을 가질 것이분명하다.이에 대한 최소한의 보완책은 사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한이 있더라도 ‘차입경영'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는 일일 것이다.특히 언론기업의 경우 한번 ‘차입경영'의 늪에 빠지면 헤어날 길이 없고,그러한 늪은 그 언론사와 언론인들의 ‘언론인의 혼'을 저당잡힌 것과 마찬가지다. 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로 ‘광고 강매'를들고 싶다. 아무쪼록 ‘민영' 대한매일이 새 출범정신을 점점 더 내실화하면서 한편으로는 독립언론으로서 경영 성공의 모델이되기 바란다. 성유보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 ‘부동산 피담보채무 확인서’ 발급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사면서 근저당권의 종류와 매도인의 일반대출금·보증채무·신용카드대금을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 매수인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이에따라 금융감독원은 13일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부동산 매도자가 갚아야 할 채무범위를 매수인에게 명확히 알려줘 매수인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은행·금고연합회,부동산중개협회에 요청했다. [매수인 피해사례] 박모씨는 지난해 2월 김모씨의 아파트를사면서 김씨가 아파트와 관계없이 빌린 돈과 다른 사람에게 선 보증채무까지 갚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금감원에 최근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앞서 박씨는 아파트 매입 직후 김씨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은행의 지점을 방문,김씨가아파트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 잔액 8,500만원을 갚고 근저당권 말소를 요청했다.그러나 은행측은 다른 지점의 김씨대출금과 보증채무를 포함,9,600만원을 갚아야 한다며 이를거절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박씨가 김씨의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때,은행과 채권양수도계약을 맺었다면 해당 채무만 인수하면되나 이같은 계약을 맺지않았고,김씨의 다른 채무에 대해서까지 영향을 미치는 포괄적인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에서소유권이 이전됐으므로 박씨가 9,600만원을 갚아야 근저당권을 해제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담보부채 어디서 확인 가능한가]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에 대해 대출금을 안고 살 경우 앞으로 금융기관에서 매도인의 보증채무,신용카드대금 등도 확인할 수 있다.부동산담보대출 규모가 가장 많은 농협은 현재 이같은 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이달 중 시작한다.나머지 금융회사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금융회사가 근저당권의 종류와 매도자의 대출·보증채무·신용카드대금 등을매수인에게 명확히 알려주는 ‘피담보 채무범위 확인서’를의무적으로 발급해 주도록 했다.또 매수인이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살 때, 해당 금융기관과 채권양수도 계약을체결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부동산 담보대출통장에 명시하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새해 11일 개봉 ‘아프리카’

    ‘아래층 여자 위층 남자’‘가슴달린 남자’‘아찌 아빠’‘엑스트라’ 등을 찍었던 신승수 감독이 청춘영화 한편을 들고 나왔다. 1월11일 개봉하는 ‘아프리카’(제작 신승수 프로덕션)는 거칠 것 없는 젊은 네 여자들이 예기치 않은 소동을 엮어가는 코믹 로드액션이다. 전공과목은 F학점에다 억울하게 아르바이트까지 잘린 지원(이요원)과 지도교수에게 핀잔을 먹고 의기소침해진 배우 지망생 소현(김민선)이 불쑥 여행을 나선 게 사단이다. 남자친구에게서 빌린 승용차가 도난차량인 줄 꿈에도 모르는 두 여대생은 차안에 있던 권총 두 자루 때문에 엉뚱한사건에 본의아니게 휘말린다. 문제의 권총이 강력계 형사와 조폭의 중간 보스가 도박판에서 판돈 대신 저당잡힌 물건임을 알 리가 없는 터.영문도 모른 채 두 남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지원과 소현에게 ‘길 동무’가 둘이나 따라붙는다.외모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툭하면 총질을 하고보는 왈가닥 영미(조은지)와실연의 상처로 복수심에 불타는 진아(이영진)가 가세하는통에 일은 더 복잡해진다. 가벼운 염세주의와 젊은 주인공들의 ‘무대포’ 행동주의가 코미디에 버무려진 이야기 얼개는 ‘주유소 습격사건’과 닮았다.실제로 극중에는 박영규가 주유소 주인으로 다시 등장하는 등 ‘주유소…’의 몇몇 장면들이 그대로 옮겨지다시피 했다. 영화는 네 여자들의 ‘발칙한’ 도피행각에다 경쾌한 패러디를 주렁주렁 매달았다.불량배들을 솜씨좋게 따돌리고,멋지게 주유소를 털고,허풍선이 택시기사를 혼쭐내고 신출귀몰하는 이들에게는 어느새 온라인상의 팬클럽(아프리카)이 생긴다.‘신창원 신드롬’을 빗댄 ‘아프리카 신드롬’이 젊은이들 사이에 번지더니 결국 이들을 위기상황에서구해주기까지 한다. 주인 잃은 권총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것도 할리우드 코믹액션에서 흔히 봐오던 얘깃거리다.여기저기 익숙한 소재들을 드러내놓고 ‘짜깁기’한 흔적 탓일까.젊은 여자들이 주인공이건만 그다지 산뜻한 맛은 없다.누가 봐도 요즘한창 영화계의 샛별로 떠오르는 이요원이 있어 빛나는 영화다. 황수정기자
  • 국민주택기금 서민 울린다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의 대출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더 높고 시중은행에는 없는 채권 근저당 설정비까지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3년부터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주택자금으로주택 건설 및 구입,전세,중도금 등 10여종의 주택 관련 자금을 주택은행을 통해서만 연리 7∼8%선에서 최고 20년까지 대출하고 있다. 이같은 이율은 최근 주택은행을 뺀 나머지 시중은행들이 이자율 인하와 함께 대출 경쟁을 벌이면서 각종 담보대출의 경우 연리 6∼7%대에서 일반인에게 빌려주는 것과 비교하면 1∼2% 포인트 더 높다. 또 주택 담보 대출시 시중은행에는 없는 근저당 설정비 수십만원씩까지 요구해 되레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근저당 설정비는 통상 주택자금 대출자가 소유 건물 등을담보로 대출하는 과정에서 드는 교육세,담보 채권 및 등록세 등 여러 비용이다. 실제로 K씨(46·상업·경북 경산시 삼풍동)의 경우 최근 주택은행으로부터 주택 구입자금 3,000여만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64만8,000원의 근저당 설정비를부담했다.그는 연리 7%를 물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경산지역 T아파트 1,000여 입주자 대부분이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자금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이같은 설정비를 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들은 고객유치 차원에서 대출 이율 인하와 함께 근저당 설정비를 자체부담하고 있다”며 “그러나 주택자금의 경우 시중 금리 등을 감안해 대출이자를 결정한 것이며,근저당 설정비 또한 수혜자인 대출자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세법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납골당비용 500만원이내 공채

    재정경제부가 19일 내놓은 세법 개정안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확대를유도,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경기를 조기에 살려내겠다는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사주 세제지원=직원의 사주출연금은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고,회사의 출연금은 종업원 한 사람당 연간 급여액의 20%까지 비과세된다. 회사가 우리사주조합에 낸 출연금은 모두 손비로 인정받고 우리사주조합이 재산을 증여받을 때는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는다. 직원은 주식을 분배받으면 한국증권금융에 예탁한다. 주식의 장기 보유를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맡겨놓은 뒤찾으면 인출금의 9%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면 된다.그러나3년 이내에 찾으면 인출금의 최고 36%를 소득세로 내야 한다. ◆안경·콘택트렌즈도 의료비 공제= 안경·콘택트렌즈·보청기 등을 구입한 뒤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안경점에서 확인서를 받고 본인이 서명해야 한다. 4인 가족이 안경을 구입하면 한 사람당 50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지만 한 사람당 구입하는 안경 개수의 제한은없다.이는 시력교정수술인 라식(레이저각막절삭술)수술이 의료비공제를 받는 것과 형평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 3,000만원 월급자가 의료비에 70만원,안경 구입비에 모두 60만원을 사용했다면 90만원(연봉의 3%를 초과하는 금액)을 넘는 4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소득세율 18% 가량을 감안하면 연간 7만2,000원 안팎의 세금을 되돌려 받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업·서비스업 규제완화=소비성 서비스업과 부동산업은 지금까지 접대비와 광고선전비의 비용처리에서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부동산업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소비성서비스업 범위도 대폭 축소돼 호텔·여관·유흥주점·단란주점·무도장·도박장·마사지업 등은 계속 규제를 받지만 골프장 등 운동·오락관련 사업은 규제가 풀린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범위 확대=소득공제대상이 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범위가 확대돼 ▲금융기관간 대출금의대환을 통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전한 경우 ▲주택을 매입한 사람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곧바로 소유권을 인수자 본인에게 이전하는 경우도 공제를 받는다.공익신탁으로 맡기는 기부금도 지정기부금으로 인정돼 비용처리할 수 있다. ◆세금공제 중소기업범위 확대=제조업 위주인 중소기업투자준비금과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대상업종에 서비스업도포함된다. 과학·기술서비스업,뉴스제공업,영화산업,공연산업,전문디자인업,포장 및 충전업,관광사업(카지노 등은 제외),노인복지시설운영업 등이 혜택을 받는다.중소기업투자준비금의 경우 사업용 자산가액의 20%가 비용으로 처리된다.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는 투자금액의 3%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공제해준다. ◆원천징수 일괄납부 대상법인 확대=전국에 다수의 사업장이 있는 비금융기관도 납세편의와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으면 소득세 원천징수세액을 본점에서 일괄 납부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거래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계산서 교부도 허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국인 국내부동산 미신고 취득 첫 행정처분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국내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가 부동산이 경매처분되자 경매처분 자금을 해외로 가져 가려던 재미교포가 근저당권 설정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는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당국이 외국인 비거주자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외환거래법규를 적용해 행정처분을 내리기는 처음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7일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재미교포 전모씨에 대해 3개월간국내 부동산 권리 취득정지 처분을 내렸다. 전씨는 지난 97년 2월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부동산을 자기이름이 아닌 제3자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뒤 근저당권을설정했다. 이어 제3자가 이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이를 갚지않는 바람에 이 부동산은 올초 경매처분됐다. 전씨는 선순위 담보권자로서 경매대금을 받아 미국으로 가져가려다 감독당국에 적발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노동부 내년 이색사업

    ‘체감 실업’은 여전하지만 실업률이 공식적으로 일단 낮아졌고 자활 사업 대상자가 예상보다 적어 관련 예산이 축소편성됐다. 올해 7,215억원에서 14.9%가 줄어든 6,140억원이내년 예산이다. 저소득 근로자의 대출과 근로자 종합복지관,부산인력타운건립 등 근로자 복지 사업이 눈에 띈다.11월부터 모성보호 3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성 근로자 지원책도 확대됐다. ◆국가가 보증 서준다=근로자가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등 노동부 지원금을 대부받을 때 금융기관에서 보증이나 담보를 요구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가 대부금을 갚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대위 변제금’조로 27억원을 책정,근로자들이 부담없이 자금을 대부받을 수 있게 됐다.노동부는 정부의 보증으로 10만명 정도의 근로자가 대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의료비·혼례비·장례비 용도로 700만원 이하를 대부해 주는 생활안정 대부금으로 93억원이 마련됐다.2개월 이상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생계비 지원(700만원 이하)을 위해서도 170억원을 책정했다. ◆취업 관련 기관을 한자리에=2004년 개원을 목표로 부산시북구 화명동 구 한독직업전문학교 부지에 연건평 7,008평 규모로 ‘부산인력개발타운’이 착공된다.인력개발타운은 그동안 부산시내에 분산돼 있던 직업훈련기관·자격검정기관·취업알선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총사업비 348억원중 내년 예산에 우선 26억원이 배정됐다. ◆근로자 쉼터 확대=기존의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을 헐고 이 자리에 연건평 8,400평 규모의 중앙근로자복지센터가들어선다.총 사업비 516억원중 내년 예산으로 57억원을 확보했다. 복지센터에는 복지매장·웨딩홀·목욕탕 등 부대 시설은 물론 노동상담실·직업안정기관·인력은행·전직지원센터 등취업 관련 시설이 함께 입주한다.지역별 근로자들의 쉼터인종합복지관도 기존 31곳에서 인천·안산·속초·순천·전주5곳을 추가 건립한다.예산은 50억원. ◆여성 근로자 지원 확대=11월부터 산전후휴가가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남에 따라 30일분 임금 지급에 150억원이 들어갈예정이다.여성 가장 실업자 2,50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39억원을 준비했고,실직 여성 가장이 점포를 전세낼때 임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진폐근로자의 건강진단과 이들에 대한 위로금으로 228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민주노총의 사무실 임대 보조금으로 마련한 20억원은 올 상반기 민주노총이 지원 신청을 하지않아 편성에서 빠졌다. 올해 예산으로는 20억원이 마련돼 있지만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의 근저당 설정이걸림돌이 돼 아직 집행을 못하고 있다.이달 말까지 집행되지않으면 이 돈은 국고로 환수된다. 226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570개 종목의 자격검정시험 실시와 강릉·천안에 추가로 설치될 상설검정장 확충에도 250억원이 투입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부동산 경매 파생상품 돈된다

    부실채권 판매에서 파생된 새로운 상품이 전문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전문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부동산 투자 상품은 부실채권 매입,론세일(loan sale·저당권 거래),낙찰약정(free sale),레오(Real Estate Owned·유입 부동산) 매입 등이다.외국계 자본이 사들인 부동산을 파는 과정에서 생겨난 새로운 파생 상품이다. 외국계 투자회사가 공매를 거쳐 싸게(장부가의 30∼40%) 사들인 뒤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거나 몇개의 물건을 묶어 싸게 팔아치우는(벌크세일·대량매각)상품.이런 방식으로 파는 이유는 경매에 부칠 경우 여러차례 유찰로 인한 낙찰 피해가 발생하는데다 투자금 회수까지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많은 부실채권이 이런 방식으로팔려 최근에는 물건이 매우 귀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개인에게 나오지 않고 전문 컨설팅사로 한달에 20∼30건들어오고 있다. 메트로컨설팅,텐커뮤니티 등은 이런 물건을 취급하다 개발사업에 뛰어든 사례.상가·업무용 빌딩 등을 구입,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투자자에게 팔고 있다.메트로컨설팅은 경기 부천시 상동 뉴코아백화점 지하1층과 1층을 부실채권으로 매입한 뒤 ‘씨마 1020’으로 재분양하고 있다.같은 건물 4,6,11층 점포를 매입한 모건스탠리는 텐커뮤니티에 분양·임대관리를 맡겨 분양했다. 부실채권을 할인가로 매입한 뒤 1순위 저당권을확보,본인이 직접 낙찰 받는 방법(투자자 유입)과 경매에부쳐 낙찰 뒤 배당만 받는 방법이 있다.이때 시세차익에대한 세금 부담이 전혀 없어 투자수익률이 높다.1순위 저당권을 실제 채권액보다 싸게 매입,직접 낙찰받거나 배당수입을 얻으면 된다. 지난 7월 서울 무교동에서 운송업을 하는 심상진씨는 외국계 투자회사인 L사로부터 경매에 부쳐진 경기 안산시 본오동 3층짜리 상가(대지 187평,건물 148평)의 1순위 저당권을 할인해 2억6,500만원에 매입했다.이 물건은 지난 8월 경매에서 감정가(5억2,207만원)의 64%인 3억3,557만원에낙찰됐다.법원은 심씨에게 경매집행비용을 뺀 3억3,172만원을 배당했다.심씨는 두달만에 6,672만원의 시세차익을얻은 셈이다. 낙찰약정 계약이라고도 한다.1순위 근저당권자인 외국계 회사가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은 뒤 등기부등본상의 권리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소유권을 투자자들에세 넘겨주는 상품.계약조건은 매각대금 가운데 10%는 약정금액으로 주고 낙찰 허가뒤 20%,소유권 이전후 70%를 지불하는 조건이다.당장 목돈이 들어가지 않고 은행으로부터 잔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낙찰받지 못하면 약정금액은 바로 돌려받는다. 지난 4월 장경식씨는 외국인 투자사와 감정가 42억여원에경매에 부쳐진 서울 중구 북창동 상가(대지 220평, 건물 832평)를 27억5,000만원에 사기로 계약을 맺었다.외국계 회사는 이 건물을 감정가의 80%인 32억8,600만원에 낙찰받아장씨에게 넘겨줬다. 경매에 부쳐졌다가 유찰이 거듭돼 가격이 떨어지는 부실채권을 직접 낙찰받은 뒤 웃돈을 붙여 파는 방법.수의계약으로 시세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어 인기지역은 물건이 거의 소진됐다.수도권과 일부 지방 도시 물건이 가끔 나온다. 신석훈씨는 지난 5월 경기 안산 성포동 주공 34평형 아파트를 시세(9,500만원)보다 1,000만원 저렴한 8,500만원에유입물건을 매입했다.권일헌씨는 경기 수원 우만동 동진빌라 26평형을 시세(6,500만원)보다 싼 5,300만원에 사서 보증금 2,000만원에 월 40만원을 받고 있다. 보통 시세보다 20%정도 싸다.경매에부쳐진 물건을 매입하므로 투자금 회수가 빠르고 금융비용부담도 적다. 경매 절차를 매도자인 외국인 투자사가 떠안기 때문에 투자자는 배당·명도 등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된다.유입물건은 경매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유권을 직접이전해 줘 절차도 간소하고 권리이전과 입주시기를 예측할수 있다. 현장을 찾아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덤벼들어야 한다.낙찰약정은 이해관계자들이 항고,재항고를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부실채권인데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되므로 전문 컨설팅사에 의뢰하는게 안전하다.높은 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물건은 많이 소진됐다.기대이상의 수익률은 금물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보험사들 “우리 돈좀 쓰세요”

    손해·생명보험사들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내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화재가 대출금리 6.59%인 상품을 내놓았고,흥국·교보생명 등이 6% 대의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99년부터 시작된 저금리 기조와 주식·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자산운용이 어려워지자대출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6%로 떨어진만큼 경쟁력을갖출 필요도 생겼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00년도 생명보험사의자산운용수익률에 따르면 평균 수익률이 7.9%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출금으로 거둬들인 수익률은 11.3%로 월등히 높다.다음이 채권(9.2%) 예금(6.8%) 해외유가증권(6.5%) 주식(6.4%) 부동산(3.6%) 등이다. 보험사의 자산운용담당자들은 “현재 대출금 비중이 전체자산운용비율의 36.7%에 불과해 최고점인 60%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보험사 대출상품은 근저당 설정비와 감정평가수수료가 면제된다.중도해지비용이 면제되는 상품도 있다. ◆어디가 가장 싼가=교보생명의 ‘더블찬스 아파트자동대출’이 최저 6.2%부터 금리적용을 해 생보·손보사를 모두합쳐 가장 싼 상품이다. 손해보험사 상품으로는 동양화재의 ‘참좋은 대출Ⅳ’가 6.59%로 가장 싸다. 특히 이 상품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 보험가입자가 아니어도 금리손해가 없다. ◆대출조건과 금리=럭키생명과 동부생명을 제외한 대부분생보사들은 자사 보험계약자에게 최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보통 0.2∼0.5%까지 금리할인을 해준다.대한생명의 ‘63OK아파트담보대출’은 일반주택 소유자에게 아파트대출보다 1%포인트 높은 금리(7.9∼9.4%)로 대출해준다.신동아·쌍용·현대·LG·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이나 장기보험에가입한 고객에게 대출해준다.삼성화재를 비롯한 나머지 동양·대한·국제·제일화재 등은 모든 고객에게 대출상품을판다. ◆대출한도 및 기간=대출한도는 아파트 감정가의 보통 75∼90%까지 적용한다. 삼성화재의 ‘프리미엄론’이 감정가의 최고 110%까지 대출해준다.신동아화재의 ‘뉴스팟트론’은감정가의 90%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기간은 손보사의 경우 최저 3년부터 시작된다.동양화재와 신동아화재는 각각 최장 20년, 10년이고 대체로 5년 이내다. 생보사는 대출기간이 10년 이상으로 비교적 긴 편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시티銀·HSBC, 한국시장 잡기 신경전

    외국계 은행의 라이벌인 씨티은행과 HSBC(홍콩상하이은행·홍상)가 한국시장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소리없이 시장을 확장해가던 과거의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금리정책과 신상품 출시로 존재를 적극 드러내고 있다.외은 지점들의 공격적인 변신에 국내 시중은행들도바짝 긴장하고 있다. [요란스런 존재알리기] 홍상의 데이비드 엘든 회장은 지난1일 한국을 방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올들어 2번째방문이다.지난 82년 홍상이 한국에 진출했을 때도 회장은오지 않았었다.이에 질세라 씨티은행은 오는 5일 리차드 잭슨 소비자금융 대표의 기자간담회를 연다.공교롭게 홍상의엘든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던 바로 그 장소(서울 조선호텔 코스모스홀)다.이에 앞서 씨티그룹 로버트 루빈 회장도지난달 한국을 다녀갔다. [홍상,차이나펀드 국내 첫 시판] 중국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차이나펀드’를 5일부터 시판한다.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홍상그룹 차원에서도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세번째 시판이다.홍상은 지난달 29일부터 1억원이상 대출고객에게도 금관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대출고객에게 PB(프라이빗뱅킹)서비스를 적용한 것은국내 처음이다.전담직원과 전용 주차공간 등을 제공한다. [씨티,자산관리 골드서비스로 맞불] VIP고객 전용 자산관리프로그램인 ‘씨티골드 자산관리 서비스’를 다음주부터선보인다.고객의 재정상태를 치밀하게 분석해 투자계획을세워주고 분기별 포트폴리오를 점검(리뷰)해준다.전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풍부한 상품군을 토대로 해서다.기존의 씨티골드 멤버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금리공방전] 국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주도하고 있는 곳은홍상이다. 지난해 국내 최저인 연리 8.5%로 전격 인하한 데이어 지난달에는 또다시 6.15%로 낮췄다.국내은행 통틀어최저다.근저당 설정비와 인지대 등 부대비용을 맨먼저 면제한 곳도 홍상이다.국내 은행들은 뒤따라가기 바빴다.그러자씨티는 예금금리 인상으로 맞섰다. 6개월짜리 예금상품중최고수준인 연리 5% 수퍼 정기예금을 지난달 16일 내놓았다.이어 금리가 오르면이자를 더 주는 ‘금리 옵션부 예금상품’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국내은행들도 바짝 긴장] 씨티는 이달 1일부터 신용대출금리를 연 8%대(8.9%)로 낮췄다.국내 은행 가운데 8%대 신용대출 금리를 적용하는 곳은 하나은행 뿐이다.씨티는 대출금리를 파격 인하하면서 타행 고객에게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홍상 엘든 회장은 “올해안에 지점 1개를 새로 열고내년까지 지점을 10개로 늘릴 것”이라면서 “한국 고객에맞는 상품·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소매금융을 더욱 강화할방침”이라고 밝혔다.국내 은행들의 긴장하는 낯빛이 역력하다.외은 지점들은 지난해 총 7,46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국내 은행들은 같은 기간 2조8,405억원 적자를 봤다. 안미현 김미경기자 hyun@
  • 보험사 권원보험 진출 활발

    부동산 권리보험(권원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 9월초 삼성화재와 LG화재가 권원보험업 허가를 신청한데 이어 동부화재도 최근 신청서를내 현재 인적·물적요건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 중”이라고밝혔다. 삼성·LG·동부화재에 대한 권원보험업 허가는 조만간 금융감독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동양화재 등 4∼5개 보험사도 이 분야의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원보험(權原·Title Insurance)은 부동산 권리의 하자나 상실,보험계약 체결당시 부동산에 존재하는 우선특권으로 인해 부동산소유자,저당권자 등 피보험자가 받게 되는경제적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예를 들어 부동산 계약체결 당시는 몰랐던 전전 소유자의 우선특권으로 인해현 소유자가 피해를 보게되면 이 피해분을 보험사가 보상해준다.권원보험은 부동산 등기제도가 없는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의 안전장치로 활성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29일 미국 퍼스트 아메리칸 권원보험사가 권원보험업을 허가받아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에 이어두번째로 권원보험업을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영업실적은 없으나 금융기관,부동산중개업자 사이에서 권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권원보험에 익숙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할 때 주로 권원보험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보험사들 “제발 돈좀 빌려 가세요”

    보험사들이 부동산 담보대출금리를 경쟁적으로 내리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이 대출 금리가 6%대인 아파트 담보대출을 내놓았다.대출한도를감정가 대비 최고 110%까지 높인 상품도 나왔다. 대출금의1%에 해당하는 근저당설정비 역시 면제해주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시중금리가 4%대로 떨어져 자금운영이어려워졌기 때문에 위험요인이 적은 개인 부동산 담보대출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저금리 적용은 자사 보험에 가입한 우량고객들로 한정하고 있어 ‘대출금리 갈아타기’를 시도하려면 조건을 잘따져봐야 한다. 교보생명는 업계 최저수준의 아파트 담보대출금리인 6.2∼7.2%를 적용한다.근저당설정비가 면제돼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최장 30년까지 감정가의 85%를 대출해준다. 대한생명은 최근 0.6%포인트를 내려 대출금리가 6.9∼8.4%이다.감정가의 85%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근저당설정비면제는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SK생명의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인 ‘뉴스타론’의 경우 7.0∼9.2%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한 ‘뉴스타론Ⅱ’는 대출금리가 9.2∼10.9%다.경매 및 공매잔금대출도 최저 7.0%다. 삼성화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근저당설정비를 면제한 ‘프리미엄론’에 7.3∼7.6%를,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는 ‘뉴아파트론Ⅳ’는 7.0∼7.3%의 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 업계 최고로 감정가의 110%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용호·박순석씨 97년 140억대 땅거래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최근 내기골프 혐의로구속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으로부터 97년말 경기분당의 100억원대 고급 빌라촌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4일확인됐다. 이씨와 박씨는 그동안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사업상 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했었다. 이 땅은 박씨가 93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91억원에 매입한분당 구미동 9,580평으로,박씨가 97년 10월 이씨 소유의 세종산업개발에 팔 당시의 공시지가는 140억원이었다. 이후 세종산업개발은 97년 11월 건설업체인 H사로부터 298억원을 빌리면서 이 땅에 36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줬고,세종측이 돈을 갚지 못함에 따라 98년 7월 H사로 소유권이넘어갔다. 땅을 매입할 당시 이씨는 사업체 부도 등으로 자금 사정이좋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출처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서울·수도권 상가분양 쏟아진다

    상가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저금리시대를 맞아 시중 여윳돈도 수익성 부동산인 상가분양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테마상가나 단지내 상가,근린상가 등이 무려 50여곳에 달한다. 아파트 월세 이자율은 1%대로 떨어진 반면 아직도 상가는월 이자율이 2%대로 높은 편이다.수도권 일부 단지내 상가의 경우는 입점을 앞두고 점포당 1,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상가는 시행자가 부도가 나면 분양받은 사람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등 주의할 점이 많다.투자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디서 분양하나] 서울과 수도권 49곳에서 현재 분양 중이다.이 가운데 테마상가가 17곳,근린상가 20곳,단지내 상가가 12곳이다. 이 중 근린상가는 모두 연면적 1,000평 이상으로 점포만도1,000여개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여곳에 불과하지만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중구 을지로 굿모닝시티 등 테마상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이 중에는 입점이 끝난 곳도 많고 올해안에 입점이예정된 곳도 있다. [어떻게 투자하나] 상가는 주택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다양한 방식으로 분양된다. 일반경쟁입찰도 있고 선착순이나 추첨방식도 있다. 또 소유권 형태에 따라 등기분양이 있는가 하면,임대분양이나 지분제 분양도 있다. 만약 임대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등기분양이 좋다.임대분양을 받아 재임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상가 투자시에는 알아야 할 점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아파트와 달리 분양보증의 대상이 아니고,임대차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만약 시행사가 부도날 경우 중도금 등을 날릴 가능성이 크다.시공사는 시공만 할뿐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대부분이다. 따라서 분양받을 때는 시행사가 튼튼한 지 먼저 살펴봐야한다.토지에 대해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없는지도 짚어야 한다. 상가광고는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대광고가 많은 만큼현혹돼서는 안된다. 또 단지내 상가 등을 분양받을 때 단지는 500가구 이상을,가구당 점포면적은 0.5평 이하를,평형은 단지내 소비성향이강한 20∼30평형대를 골라야 한다.또 인근에 대형 유통시설등이 들어서 있거나 앞으로 들어설 지 여부를 살피는 것이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국감 하이라이트/ 법사위·정무위

    14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지검과 정무위의 금감위에 대한 국감에서는 G&G그룹 이용호(李容湖·43·구속) 회장 금융비리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지난해 5월 검찰이 이 회장을 긴급체포한 뒤 하루만에 석방한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의혹을 제기했다. ◆금융비리=법사위에서 한나라당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서울지검이 긴급체포한 지 하루만에 석방했던 이 회장을 얼마전 대검이 다시 수사에 착수,구속했다”면서 “서울지검 수사 당시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같은당 이주영(李柱榮) 의원도 “이번 사건의 몸통은 권력실세인 K,H,L씨 등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한뒤 “이 회장이 횡령한 자금이 후원회를 빙자하거나 차명계좌 등을 통해 정치권에 유입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함승희(咸承熙)·조순형(趙舜衡) 의원도 “검찰은이미 지난해 5월 이 회장에 대한 비리 혐의를 잡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가 하루만에 돌연 중단했다”며 외압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대웅(金大雄) 서울지검장은 “당시 검사회의에서 ‘내사종결 처리가 옳다’고 의견이 모아져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여권실세 개입 의혹에 대해선 “현재 대검 중수부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얘기할입장이 아니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영장없는 계좌추적 논란=법사위의 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 의원은 “지난 2월 검찰이 금감원에 보낸 계좌추적 조사의뢰 협조공문은 조사대상 계좌를 특정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이는 단순한 조사의뢰가 아니라 영장없이 계좌추적을 할 수 있는 금감원을 이용한 탈법추적”이라고 주장했다. 같은당 윤경식(尹景湜) 의원도 “검찰의 무영장 계좌추적은 헌법의 영장주의에 위배된다”고 가세했다.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검찰의 주장대로 G기업 주가조작혐의자 8명에 대한 계좌추적을 금감원에 요청한 것이 단순한 조사의뢰라면 굳이 ‘관련자 조사는 필요없고 계좌추적만 요구한다’는 구체적인 언급이 필요없는 것 아닌가”라며 검찰의 해명을 요청했다. 김 지검장은 “검찰은 규정에따라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수사협조를 의뢰한 것일 뿐 금감원을 이용해 계좌추적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현대에셋 투자자문도 연루=정무위에서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의원은 현대에셋 투자자문과 이 회장간 주가조작공모의혹도 제기했다.이 회사 대표 김모씨가 99년 7월부터G&G관련 주식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는 것. 같은 당 임진출(林鎭出) 의원은 대양금고가 지난해 11월15일 이 회장의 하수인인 김신의씨가 대표인 광주 프라도관광호텔에 100억원의 근저당을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출규모 및 채권회수를 하지않고 있는 이유를 따졌다. 박현갑 홍원상 조태성 기자 wshong@
  • 검찰, 이용호 회장 ‘무혐의 처분’ 종결

    지난 4일 횡령 및 주가조작 등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된 G&G그룹 이용호(李容湖) 회장에 대해 지난 99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에 서울지검의 특수1·2부가 조사한뒤 각각 약식기소,내사종결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2부는 99년 12월 이씨가 KEP전자와 대우금속(현 인터피온)의 전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회사자금을 횡령했다는 진정서를 받고 내사에 나섰다가 지난해 5월 종결했다. 당시 수사에서 검찰은 이씨가 횡령 부분 변제를 위해 내놓은 주식에 일종의 저당권인 질권이 설정돼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가 최근 대검 수사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수사를 맡았던 검찰 간부는 “회사 관계자의 진정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진정이 취하됐고,빠져나간 돈의 상당 부분이 주식 등으로 다시 채워져 횡령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검 특수1부는 지난해 3월 이씨가 대우금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서원캐피탈 최모(46) 이사 등과 함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잡고 이씨를 2,000만원에 약식기소한것으로 밝혀졌다. 수사진은 이씨가 당시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는 인물이었고,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주가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인과 관련된 사건이 여러 건일 경우 한 수사팀에서수사를 담당하는 검찰의 관례와 달리 당시 서울지검 특수1,2부가 따로 수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보험사 대출 ‘틈새’ 시장 공략

    보험사들이 저금리 아파트담보대출뿐 아니라 다양한 ‘틈새’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주식시장 침체가지속되고,채권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마땅한투자처를 찾지 못하자 상대적으로 안정된 개인 소매대출에힘을 쏟고 있다. 그 첫번째가 저금리의 아파트담보 대출상품이다. 보험사들은 지난 2월과 5월 아파트담보 대출금리를 각각내렸다.이어 최근에 다시 대출금리를 조정,7%대의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대출금액의 0.7∼1.0%에 해당되는 근저당설정비용까지 면제해준다. 일부 보험사들은 치열한 저금리 아파트담보대출상품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보고 ‘틈새 시장용’대출상품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동양화재는 오는 10월말까지 연 7.32%의 금리를 일괄 적용한 아파트 담보대출상품인 ‘참 좋은 대출Ⅳ’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주요 공략대상은 고금리로 대출받은 기존고객들이다.누구나 똑같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특징이다.근저당 설정비용(서울과 수도권지역만 해당)과감정평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대한생명은 지난 21일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운비우량 신용등급(4∼6등급)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겨냥,‘63 보증보험대출상품’을 내놓았다.대출금리는 기존보다0.6∼1.2%포인트 내린 연 9.3∼9.9%다. 자사의 보험가입자일 경우 0.2∼0.6%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해준다. 또 전문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자의 학업성적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 학자금 대출상품인 ‘63학자금 신용대출’도 판매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 16일부터 근저당 설정비용을 완전 면제한 단독·연립주택·빌라 담보대출상품인 ‘뉴스페셜론’을 판매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 독자의 소리/ 복잡한 근저당해지 간소화를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았다가 대출금을 갚은 뒤 근저당을 해지하려 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대출은행에서 서류를 받아 부동산이 있는 관할구청에 가서 해지 등록세를 내고 다시 그 구청이 지정한 은행에서 법원 수입인지를 사 등기소에 가서 신고해야 하는 등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기 때문이다.은행에 제출할 서류도 만만치 않다.만약 하나라도 빠뜨릴 경우 다시 돌아가 빠진 서류를 준비해 와야 한다.더구나 부동산 소재지와 거래 은행간의 거리가 멀 때는 하루 이틀은 족히 걸린다. 이같은 복잡한 절차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대출은행에서서류를 받은 뒤 곧바로 등록세를 납부하고 또 수입인지도 그 은행에서 산 다음 직접 등기소로 갈 수 있도록 하면 간단하다.지금 모든 은행들이 공과금을 받으면서도 왜 근저당 해지 등록세는 받지 않는지 알 수 없으며,왜 구청 지정은행에서만 인지를 팔고 있는지 궁금하다.시민들을 번거롭게 하는 복잡한 행정절차는 간소해져야 한다. 강형수 [부산 중구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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