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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론 카터 떠난 날 백스트리트 보이즈 런던 공연서 헌정 연주

    아론 카터 떠난 날 백스트리트 보이즈 런던 공연서 헌정 연주

    형제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형이 막냇동생을 많이 돌보긴 했다. 팬들은 동생이 형의 후광을 입어 그만큼 성공한 것인데 은혜를 모른다고 했다. 둘의 사이는 나빠졌고 급기야 2019년에는 형이 동생에 대한 접근근지 명령을 법원에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동생이 “왜 전화 걸어 얘기하지 않고 SNS에다 적는 거냐? 날 마케팅에 이용하지 마”라고 쏘아붙인 일도 있었다. 형제의 이름은 1990년대 미국 보이그룹의 원조 격인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닉 카터(42)와 그의 막내동생이며 가수 겸 래퍼였던 아론 카터다. 아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침 캘리포니아주 자택의 욕조에서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됐다. 서른넷, 젊은 나이였다. 익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의 사인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곧바로 고인의 죽음을 확인했던 대리인은 제공할 정보가 있으면 나중에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닉은 SNS에 형제가 “복잡한 사이였다”면서도 동생에 대한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사람이 알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내 형제가 보고 싶을 것”이라는 말도 보탰다. 또 동생이 여러 차례 재활시설을 들락거린 사실을 상기시키며 “약물중독과 정신질환이 이 문제의 진짜 악당들”이라고도 했다. 동생이 잘못한 것은 없다며 감싸는 표현으로 이해된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5일 저녁 영국 런던 O2 아레나 공연 도중 한때 어울려 무대에 서곤 했던 아론에게 헌정하는 노래 하나를 연주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리뷰 전문 웹사이트 올 댓 대즐스(All That Dazzles)에 올라온 공연 동영상을 보면 밴드 멤버 케빈 리처드슨이 리허설을 위해 모였다가 슬픈 소식을 듣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청중에게 “어제 우리의 가족 멤버 가운데 한 명을 잃었기 때문에 밴드는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한 뒤 “팬들이 응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6일 밤에도 이어졌다. 닉은 입을 열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이 다독인다. 그 뒤 밴드는 자신들의 노래 ‘브레스’(Breathe) 헌정 연주를 들려준다. 패리스 힐턴, 타일러 힐턴, 한때 고인과 사귀었던 힐러리 더프, 동시대 최고의 인기를 함께 누렸던 보이밴드 뉴 키즈 온더 블록 등이 아론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 “옷에 흙먼지 하나 안 묻히고…” ‘생환’ 광부가 尹에 전한 부탁

    “옷에 흙먼지 하나 안 묻히고…” ‘생환’ 광부가 尹에 전한 부탁

    경북 봉화 아연광산의 221시간 기적을 만든 주인공인 베테랑 광부 박정하씨가 “겉핧기식으로 (점검이) 건너가다 보니까 예고 없는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광산을 포함한 사회의 많은 영역에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내가 왜 죽었는지’, ‘왜 이런 위험한 일에 처해 있는지’ 너무 불쌍하지 않나.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씨는 “광산도 사고 나기 전날 안전 점검을 하러 관계기관에서 왔었다. 보고서로 안전하다 평가를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두들겨보고 만져보고 해야 한다. 옷에 흙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그냥 왔다 가는 형식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전날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가져 온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에게 당부를 했고, 광산에 종사하는 근로자 역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고 한다. 박씨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안대도 빼는 등 상태는 많이 호전이 돼 가고 있지만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며 “자는 도중에 소리도 지르고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로 (깜짝 놀라는 동작들이 나온다)”고 했다. 진행자가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인지”를 묻자 박씨는 “배고픔이다”며 “추위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놓은 자재 덕분에 피할 수 있었는데 먹을 게 없었다”고 했다.생존의 또다른 요소인 식수에 대해서도 “가지고 왔던 물이 떨어져 찾아다니다가 암벽 틈에서 뚝뚝 떨어지는 곳에 물통을 대고 물을 받았다”며 “배가 고프니까 먹을 것이 물밖에 없어 그냥 끓이지 않은 물을 먹어봤는데 저는 괜찮았지만 옆에 있던 친구는 계속 토하더라”고 했다. 하지만 박씨는 “그래도 어떻게 하느냐. 아침, 점심, 저녁 그 물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며 토해가면서 물을 마셨다고 했다. 진행자가 “사람들이 나를 포기해버리면, 구조를 포기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은 안 들었는지”라고 하자 박씨는 “그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고 단언했다. 왜냐하면 “광부들의 동료애는 다른 직종의 동료들보다 굉장하다”며 “진짜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조직이기에 사람다운 냄새가 질릴 정도로 나는. 그런 인간애가 있기에 절대 그런 생각은 안 해 봤다”고 그런 동료애와 가족 생각이 221시간을 버티게 해 준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광부 경력 27년인 박씨는 갓 입사한 보조작업자 박장건씨(56)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갱도 붕괴로 고립됐다가 지난 4일 밤 11시 3분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 이소라♥최동환 “수업 후 레깅스 차림으로…”

    이소라♥최동환 “수업 후 레깅스 차림으로…”

    ‘돌싱외전2’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장거리 연애 패턴을 밝혔다. 6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이소라, 최동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대구와 동탄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 중이라고. 어떤 식으로 데이트 하느냐는 물음에 이소라는 “거의 주말밖에 못한다. 오빠는 주말 중 하루는 일할 때가 많고, 제가 또 한 달에 한 번은 딸들 보는 날이라 그 주 못 보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맞춰서 오빠가 주중에 일할 때는 제가 올라오면 되니까 금요일 (요가) 수업 마치자마자 레깅스 차림으로 올라와서 저녁 먹고, 다음 날 오빠 출근 안 하면 같이 놀고, 출근하면 혼자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그렇게 금토일월 쪼개서 만난다”고 설명했다. VCR을 보던 이지혜는 “장거리 하면 오히려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더 설레고 애타고”라고 이야기했다. 유세윤도 공감하며 “일주일에 한 번이면 너무 좋은데”라고 했고, 이지혜는 “난 2주에 한 번도 괜찮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여기에 더해 “솔직히 한 달에 한 번도 괜찮다”고 고백했다.
  • 바이든·트럼프 격전지 충돌… 공화당 우세에 오바마·클린턴도 등판

    바이든·트럼프 격전지 충돌… 공화당 우세에 오바마·클린턴도 등판

    ●바이든 “공화가 이기면 부익부 빈익빈” 8일 미국 중간선거의 분수령인 직전 토요일 저녁(5일·현지시간) 민주당을 이끄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을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표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맞붙었다. 상원(100명 중 35명 선출)·하원(435명 전원 선출) 판세에서 모두 공화당 우세로 평가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등판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를 2년 남긴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 추진력을 새로 얻을지, 레임덕 세션으로 진입할지 갈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적을 상기시키려는 듯 바이든 대통령은 5일 미 민주주의 발상지인 필라델피아 템플대에서 “(이번 선거는) 매우 다른 미국의 두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면) 부자는 부를 얻고 중산층은 경직되고 빈자는 더 가난해진다. 그들은 강간의 경우까지 포함해 낙태권을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같은 무대에서 자신의 집권기인 2010년 중간선거에서 역대 최고의 참패를 당한 것을 언급하고 “당시 금융위기 중이었고 우리는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리려 옳은 일을 했지만 (공화당의 비협조로) 느렸고 사람들은 좌절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진정한 민주주의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펜실베이니아에선 존 페터먼 민주당 후보와 메메트 오즈 공화당 후보가 상원 의석을 놓고 오차범위 내 초접전 중이다.●트럼프 “美 파괴 막게 붉은 물결 돼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권의 경제 실정을 조준해 ‘러스트벨트’(사양화된 공업지대)인 피츠버그 외곽 라트롭을 유세지로 골랐다. 그는 “미국은 쇠퇴하는 나라”라며 “미국의 파괴를 막고 아메리칸 드림을 지키려면 거대한 붉은 물결(Red Wave·공화당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정부가 이민자를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의 핵심 의제는 민주당에 유리한 낙태권·민주주의 이슈보다 공화당에 유리한 인플레이션에 쏠린다.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218석을 차지하면 다수당이 되는 하원(총 435석)에서 공화당 228석, 민주당 174석을 전망했다. 당초 민주당 우세가 점쳐졌던 상원(총 100석) 의석도 공화당 48석, 민주당 44석으로 전망해 공화당은 8곳의 격전지 중 3곳을 이기면 다수당이 된다. 위기감을 느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6일간 뉴욕, 플로리다,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등 6개주를 도는 강행군을 벌였다. 질 바이든 여사도 위스콘신·조지아·로드아일랜드·뉴햄프셔주 등 격전지를 돌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캐시 호철 주지사를 지원했다. ●한국계 5명 하원 출마, 앤디 김 3선 도전 특히 선거에 나선 연방하원 후보 한국계 5명 중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3지구)은 1996년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을 겨냥해 눈길을 끈다.
  • 삼성동 맛집 갈 분~ 코엑스에 주차해요

    삼성동 맛집 갈 분~ 코엑스에 주차해요

    서울 강남구가 삼성동 ‘맛의 거리’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주차 할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구는 삼성동 무역협회의 시설관리 자회사 WTC서울과 무역협회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맺고 15일부터 삼성동 ‘맛의 거리’ 이용객들에게 최대 6시간까지 일괄 할인해 정액 5000원의 주차료를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개방 주차장은 코엑스 서문 부설주차장으로 5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공휴일 포함)며, 할인이 적용된 정액권으로 운영해 6시간에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주차장의 정상 요금은 1시간에 6000원이다. 이번 정책은 무역협회 주차장이 회사원이 많은 낮에는 붐비지만 야간에는 텅 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계획됐다. 구는 저녁 시간 이용이 많은 삼성동 ‘맛의 거리’ 업소 이용객에게 야간 시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할인은 삼성동 ‘맛의 거리’ 상인회 회원이 운영하는 20여개 업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의 빌딩들을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간 유휴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는 무역협회 옥상 주차장에 거주자 우선 주차면 30면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인근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 수박 먹고 식중독으로 사망한 33세 종합격투기 선수

    수박 먹고 식중독으로 사망한 33세 종합격투기 선수

    러시아 종합격투기 선수 알렉산드르 피사레프가 식중독으로 숨졌다. 33세.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피사레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모스크바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던 피사레프의 아버지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돌아온 뒤 저녁식사를 위해 누워 있는 아들 부부를 깨웠는데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피사레프와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피사레프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그의 아내는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사레프의 트레이너는 “피사레프가 수박을 먹고 아팠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자연 상태의 수박에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있진 않지만 땅 가까이에서 자라기 때문에 표면이 오염될 수 있다”면서 “또 취급, 저장, 운송 과정에서 오염이 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사레프의 친지들은 그가 건강했으며 만성질환을 앓은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스크바 당국은 부검을 통해 피사레프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피사레프는 그래플링 챔피언 출신으로 MMA 전적 5승 2패를 기록했다.
  • 바이든·트럼프, 마지막 주말 격전지는 ‘민주주의 대 러스트벨트’

    바이든·트럼프, 마지막 주말 격전지는 ‘민주주의 대 러스트벨트’

    [美 중간선거 직전 마지막 토요일]바이든·트럼프 펜실베이니아주 격돌바이든, 민주주의 발상지 필라델피아서오바마 대동해 “두가지 미래 중 선택”트럼프, 러스트밸트 라트롭에서 “아메리칸 드림 지키려면 붉은물결을”경제이슈 몰이에 공화당 상하원 우세 민주당 전직 대통령, 영부인 등 총출동오는 8일 미국 중간선거의 분수령인 직전 토요일 저녁(5일·현지시간) 민주당을 이끄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을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표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맞붙었다. 상원(100명 중 35명 선출)·하원(435명 전원 선출) 판세 모두 공화당이 우세로 평가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민주당 역대 대통령이 줄줄이 등판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임기가 2년 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 추진력을 새로 얻게 될지 아니면 레임덕 세견으로 진입할 지 판가름 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적을 상기시키려는 듯 바이든 대통령은 5일 미 민주주의 발상지인 필라델피아 템플대에서 “(이번 선거는) 매우 다른 미국의 두 비전 사이에 선택”이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면) 부자는 부를 얻고 중산층은 경직되고 빈자는 더 가난해진다. 그들은 강간의 경우까지 포함해 낙태권을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같은 무대에서 자신이 집권했던 2010년 중간선거에서 역대 최고의 참패를 당한 것을 언급하고 “당시 금융위기 중이었고 우리는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리려 옳은 일을 했지만 (공화당의 비협조로) 느렸고 사람들은 좌절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진정한 민주주의가 사라져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존 페터만 민주당 후보와 메메트 오즈 공화당 후보가 상원 의석을 놓고 오차범위 내 초접전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권의 경제 실정을 조준하며 ‘러스트벨트’(사양화된 공업지대)인 피츠버그 외곽 라트롭을 유세지로 골랐다. 그는 “미국은 쇠퇴하는 나라”라며 “미국의 파괴를 막고 아메리칸 드림을 지키려면 거대한 붉은 물결(Red Wave·공화당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자를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의 핵심의제는 민주당에 유리한 낙태권·민주주의 이슈보다 공화당에 유리한 인플레이션에 쏠린다.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218석을 차지하면 다수당이 되는 하원(총 435석)에서 공화당 228석, 민주당 174석을 전망했다. 당초 민주당 우세가 점쳐졌던 상원(총 100석) 의석도 공화당 48석, 민주당 44석으로 전망해, 공화당은 8곳의 격전지 중 3곳을 이기면 다수당이 된다.위기감을 느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6일간 뉴욕, 플로리다,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등 6개주를 도는 강행군을 벌였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위스콘신·조지아·로드아일랜드·뉴햄프셔·애리조나주 등 격전지를 돌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캐시 호철 주지사를 지원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3선 의원 배출 여부도 관심사다. 연방하원에 도전한 한국계 5명 후보 중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3지구)은 당선시 1996년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이 된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 투표에서 주마다 다른 선거법으로 인해 다수당이 바로 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직전인 2020년 중간선거의 경우 조지아주에서 2석의 상원의원 선거 모두 한쪽이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했고, 주선거법에 따라 결선투표를 치러 이듬해 1월 6일 민주당이 둘다 이기면서 상원 다수당을 확정했었다.
  • 경찰 기동대, 이태원 참사 85분 뒤에서야 첫 현장 도착

    경찰 기동대, 이태원 참사 85분 뒤에서야 첫 현장 도착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기동대가 사고 발생 1시간이 넘게 지난 오후 11시 40분에 처음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서울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 본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경찰 기동대는 모두 5개 부대가 투입됐다. 현장에 처음 도착한 건 11기동대였다. 11기동대는 사고 발생(오후 10시 15분) 1시간 2분 뒤인 오후 11시 17분 용산서로부터 출동 지시를 받고 오후 11시 40분 이태원 현장에 도착했다. 출동 지시부터 현장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3분이었다. 11기동대는 사고 당일 용산 일대에서 열린 집회 관리에 투입됐다가 집회가 끝난 뒤인 오후 8시 40분부터 용산 지역에서 야간·거점시설 근무를 이어갔다.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에서는 오후 6시쯤부터 압사 우려 112신고 등 위기 징후가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그런데 기동대 투입이 지체된 이유는 현자오가 상황실에 근무한 경찰 인력이 사태에 안일하게 대처한 데다 지휘부 보고마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사고 발생 1시간 21분 뒤인 오후 11시 36분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했다. 8분 뒤인 오후 11시 44분 서울경찰청 경비과장에게 가용부대를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이 경비과장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리기 전까지 출동 지시를 받은 기동대는 2개 부대뿐이었다. 이 중 1개 부대는 이때까지 현장에 도착하지도 못했다.종로 거점과 여의도 거점에서 각각 야간 근무를 수행하는 77기동대와 67기동대는 오후 11시 33분, 오후 11시 50분 서울경찰청 경비과의 출동 지시를 받았다. 77기동대는 출동 지시 17분 만인 오후 11시 50분, 67기동대는 다음날 오전 0시 10분에 지시 20분 만에 현장에 투입됐다. 서초 거점에서 근무하던 32기동대는 오후 11시 51분 지시를 받고 다음날 오전 0시 30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외교 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51기동대는 다음날 오전 1시 14분에야 출동 지시를 받고 19분 뒤 현장에 투입됐다. 참사 당일 저녁 5개 기동대는 모두 삼각지역 사거리~남영역 구간에서 열린 촛불전환행동 집회에 투입됐다. 오후 8시 25분쯤 집회가 모두 끝난 뒤 각각 맡은 거점과 시설에서 야간근무를 수행했다.
  • 용산서장, 그날 밤 10시 녹사평역 인근에 있었다...왜 차에서 안 내렸나

    용산서장, 그날 밤 10시 녹사평역 인근에 있었다...왜 차에서 안 내렸나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까지 700m가 안 되는 녹사평역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우회 진입 시도를 하다 결국 오후 11시 5분쯤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5일 이 전 서장과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참사 당일 이 전 사장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전 서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 집회 관리 후 오후 9시 24분쯤 용산서 주변 설렁탕집에서 식사를 한 뒤 25분 뒤인 오후 9시 47분쯤 관용차를 타고 이태원 일대로 출발했다. 녹사평역 인근에 도착한 시점은 오후 9시 57분에서 오후 10시 사이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은 교통 정체로 진입이 어렵자 차량으로 경리단길 등으로 우회 진입을 시도했고 1시간가량 뱅뱅 돌다 오후 10시 55분에서 오후 11시 1분 사이 이태원 엔틱가구 거리에 내려 이태원파출소로 이동했다.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이었다.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8분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서울경찰청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이후 오후 10시 56분 재차 서울경찰청에 다수의 경찰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했고 오후 10시 59분에도 핫라인으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전 서장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우회 진입을 시도하는 이 시간 동안 소방에서는 다급하게 경찰에 지원 요청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전 서장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용차에서 이 전 서장이 현장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감찰팀은 이 부분 역시 감찰을 통해 추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참사 당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도심권 집회가 마무리된 시점인 오후 8시 32분쯤 무전으로 격려 한 뒤 오후 8시 39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오후 11시 34분쯤 이 전 서장의 전화를 놓쳤고 2분 뒤 이 전 서장과의 전화를 통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김 청장은 전화 통화 후 20분 뒤 택시를 타고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까지 이동한 뒤 이태원파출소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서울경찰청은 “상황보고서, 통화기록 등을 통해 파악한 시간으로 향후 정식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면서 “(이번 참사와 관련해) 감찰 조사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 박지원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실 전원 사퇴해야…무정부 상태”

    박지원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실 전원 사퇴해야…무정부 상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첫 사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이러한 사과로는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 국민에 사과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저녁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절차가 있어야 된다”면서 “총리 이하 내각, 대통령 실장 이하 대통령실 전원 사퇴를 하고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이런 분들은 사법 처리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총경 두 사람 용산경찰서장과 112센터 상황실장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다”면서 “지휘 잘못했으면 자기가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내용을 경찰청장과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국가관리위기센터의 기능이 저렇게 상실됐다고 하면 이건 무정부 상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총체적으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한덕수 총리의 대응과 관련해서도 “전 세계 시민들을 향해서 대한민국 정부 대표가 울어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농담 따먹기 히죽히죽 웃고 이게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의 가장 큰 덕목 중의 하나는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된다”면서 “이러한 사고가 났을 때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안보 위기가 왔을 때, 외교 참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걸 보여야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년 전 핼러윈 대책에 ‘압사 대비’…참사 당일 교통 혼잡 신고 빗발쳐

    2년 전 핼러윈 대책에 ‘압사 대비’…참사 당일 교통 혼잡 신고 빗발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압사 및 추락 등 안전사고 상황대비’ 서울 용산경찰서가 2년 전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한 종합치안대책에는 ‘압사 대비’란 표현이 적시돼 있었다. 주최 측이 없는 축제이긴 하지만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 축제 때 압사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걸 경찰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용산경찰서에서 제출받은 ‘2020년 핼러윈 데이 종합치안대책’ 문건에는 핼러인 데이 경비 안전활동 추진(경비과) 항목에 ‘압사 등 안전사고 상황에 대비’, ‘112 타격대 현장 출동해 폴리스라인(PL) 설치 및 현장 질서 유지’ 등 내용이 나온다. 당시 경찰은 핼러윈을 앞두고 10월 28일 오전 11시 이태원로 현장 점검 후 관계기관에 통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까지 기동대 70명을 세계음식거리, 이태원파출소 일대, 119안전센터 일대 등 3개 구역 거점 및 안전활동에 투입한다는 내용도 나와 있다.하지만 올해는 교통기동대 1개 제대(20명)가 투입됐고 이마저도 집회 행진 관리에 동원됐다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에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을 호소하는 신고가 46건 접수됐다. 오후 6시부터 참사 발생 시점인 오후 10시 15분까지 접수된 93건의 신고 중 교통 불편이나 차량 정체를 언급하는 신고가 절반에 달했다. 오후 6시 10분 이태원 인근에서 “차들이 길에 주차해놔서 난리”라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경찰은 “용산구청에도 불법 주정차 문제로 민원이 다수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구청에 통보한 뒤 종결했다. 오후 7시 1분에는 “교통정리를 요망한다. 한 시간째 좌회전을 못 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조치를 명시한 신고도 들어왔다. 하지만 경찰은 “핼러윈 때문에 교통 불편함이 있다”고 안내한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됐지만 경찰은 구청이나 120다산콜센터에 통보하거나 신고자에게 “교통경찰을 배치했다”, “핼러윈으로 교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안내한 뒤 종결했다. 경찰이 이러한 교통 혼잡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면 사고 발생 후 구급차가 현장에 진입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용산서장, 참사 직후 현장 도착?…“밤 11시 5분 도착”

    용산서장, 참사 직후 현장 도착?…“밤 11시 5분 도착”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달 29일 밤 11시 5분으로 드러났다. 참사 당일 경찰 상황보고서에 기록된 오후 10시 20분보다 45분 더 늦게 현장에 도착한 셈이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4일 “이 전 서장의 당시 동선과 관련해 당일(10월 29일)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 5분쯤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청 상황보고서에는 “경찰서장이 현장에 도착해 운집된 인파 분산을 위해 녹사평역~제일기획 도로상 차량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지시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감찰 결과 실제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참사 발생 직후가 아니었다. 특별감찰팀이 전날 “(사고 당시 현장을 관할하던) 용산서장은 늦게 도착해 지휘 관리를 소홀히 하고 보고도 지연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전 서장에 대해 수사 의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전 시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시위를 관리하고 있었다. 민주노총·한국노총 공동대책위원회, 촛불전환행동은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집회한 후 삼각지역까지 행진했고 이 집회는 오후 8시 30분쯤 종료됐다. 보수단체인 신자유연대가 진행한 촛불 반대 집회가 정리된 것은 오후 9시쯤으로 이 전 서장은 당시 삼각지역 일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서장이 집회 관리를 하고 있었을 때 이미 이태원에서는 압사 우려와 관련한 112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었다. 삼각지역과 이태원역의 거리는 약 2㎞다.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해 도로 통제 등 현장 지휘를 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만큼 당시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경위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일각에선 이 전 서장이 집회 근무를 마친 뒤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특히 상황보고서에 기록된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에 큰 차이가 나면서 특별수사본부는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이 전 서장이 현장에 늦게 도착하면서 직속 상관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보고도 늦어졌다. 이 전 서장이 김 청장에게 첫 전화 보고를 시도한 시점은 오후 11시 34분이다. 당시 김 청장에게 세 차례 전화를 했지만 김 청장이 받지 않았고 2분 뒤 김 청장이 콜백을 하면서 공식 보고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곧바로 김 청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29분 뒤에야 연락을 취한 것도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 박수홍, 30년지기 ‘영화계 거물’ 만났다

    박수홍, 30년지기 ‘영화계 거물’ 만났다

    ‘편스토랑’ 박수홍이 30년지기 박경림을 초대해 만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레전드 국민남매인 박수홍이 박경림과 만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울려 퍼졌던 박고테프로젝트 ‘착각의 늪’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던 국민남매 활약상까지, 추억과 감동이 가득한 박남매의 만남이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아빠가 저녁식사에 누구를 초대했다.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분이 영화계 거물이다”이라고 덧붙여 손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손님은 바로 박수홍과 30년 지기 절친인 박경림이었다. 박경림이 등장하자 반가운 ‘박남매’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박수홍과 박경림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박수홍과 박경림은 함께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0년 세월과 추억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박수홍이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이 박경림인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은 내 친동생 같은 존재다. 어려움이 있을 때면 밤새워 통화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다. 명절에는 갈 데가 없을까 봐 명절 음식도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이다”라며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오히려 박수홍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수홍의 팬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박경림은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박수홍을 보며 “정말 좋아했던 나의 스타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니까 내가 바로 성덕이구나 싶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두 사람은 특별했던 첫 만남부터 ‘박고테 프로젝트’로 전국민적인 신드롬(증후군)을 불러일으켰던 그 당시 이야기, 그 후 함께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박경림이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 등 추억 속 이야기들을 모두를 추억이 잠기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훈훈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도 유치한 공격으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주기도. 오랜만에 공개되는 반가운 박남매의 만남, 30년 동안 이어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 두 사람의 환상의 티키타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편스토랑’은 4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 北도발에 화들짝?… 日언론 “尹·기시다, 이달 중순 회담 가능성”

    北도발에 화들짝?… 日언론 “尹·기시다, 이달 중순 회담 가능성”

    일본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다자 국제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이달 중순 한일 정상회담이 약 3년 만에 성사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약 30분간 만났지만 당시 한국 정부는 ‘약식회담’, 일본 정부는 ‘간담’으로 규정해 반쪽짜리 회담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기시다 총리가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축된 한일 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라며 “총리의 이달 중순 동남아 순방에 맞춰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19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하고, 윤 대통령도 이들 국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지만 북한 정세를 고려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진전이 더뎌 한일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방한 중인 아소 다로(전 총리) 자민당 부총재가 전날 윤 대통령을 1시간 넘게 비공개 접견한 것도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했는데, 이때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한국 측 생각을 알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우리로서는 강제징용 등 민감한 현안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가장 적절한 시기 등을 감안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두 정상이 의지를 갖고 있고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소 부총재 측에서는 ‘정상 간 만남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아소 부총재 측에서 일본 기업들의 기금 출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이날 국회에서 북한 핵·탄도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 의회 간 안보 대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의원연맹은 차기 합동총회를 내년에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
  • 교통기동대 지원받은 용산署… 집회 막느라 90분 늦게 보냈다

    교통기동대 지원받은 용산署… 집회 막느라 90분 늦게 보냈다

    서울 용산경찰서가 이태원 핼러윈축제에 대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교통기동대를 지원받았으면서도 참사 당일 주요 집회에 투입했다가 뒤늦게 현장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기동대가 이태원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참사 발생 약 45분 전으로, 인파가 몰리기 전에 배치했다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 교통관리’ 목적으로 용산경찰서에 지원한 교통기동대 1개 제대(20명)가 이태원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9시 30분쯤이다. 당일 저녁 현장에 있던 용산서 경찰관이 집회 현장을 챙기던 교통과장에게 “교통관리가 필요하니 교통기동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교통과장은 “집회 때문에 당장 교통기동대를 빼기가 어렵다”고 했다. 용산서 관계자는 “집회가 오후 8시 30분쯤 끝나서 식사하고 현장에 갔다”면서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는 주간팀 6명과 야간팀 6명 등 12명이 근무했다”고 말했다. 용산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작성한 ‘종합치안대책’에는 교통기동대 1개 제대를 (10월 28·29일) 이틀간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이태원 일대 4곳에 배치해 질서유지를 하겠다고 적시돼 있다. 그런데도 용산서는 이날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교통기동대를 배치했다가 당초 계획(오후 8시)보다 1시간 30분 늦게 현장에 보낸 것이다. 이미 인파가 꽉 들어차 있어 도로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45분 뒤인 10시 15분쯤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용산서가 이날 현장에 투입하기로 한 교통경찰은 교통기동대 20명을 포함해 총 26명이다. 결국 교통기동대가 도착하기 전에는 주·야간조를 합해 12명의 교통경찰이 13만명의 인파가 몰린 이태원 일대의 교통 통제를 했다는 얘기다.
  • ICBM 다시 꺼낸 北… 한미, 훈련연장 맞불

    ICBM 다시 꺼낸 北… 한미, 훈련연장 맞불

    북한이 3일 6개월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섞어서 발사했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 25발가량을 발사한 데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대응태세에 혼란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 1발은 동해에 추락하며 실패했지만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기간을 연장했고, 외교부는 추가 독자 제재 검토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구역에서 동해 방향으로 ICBM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를 기록했다. 곧이어 오전 8시 39분쯤에는 평안북도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를 기록했다.북한이 발사한 ICBM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 분리는 성공했지만 그 뒤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하면서 목표했던 궤적보다 일찍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통상 ICBM 속도는 마하 20가량이다. 지난달 4일 4500㎞를 날아간 중거리탄도미사일의 최고 속도는 마하 17이었다. 이날 미사일은 북한이 지난 3월 16일 발사한 것과 같은 ‘화성17형’으로 보인다. 3월 발사 때는 고도 20㎞ 미만 초기 단계에서 폭발했지만 이번에는 고각으로 발사해 단 분리까지는 성공했다. 이어 이날 저녁 9시 35분쯤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다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9월 이후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 삼아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포병사격을 하더니 이달 들어 처음으로 동해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쏜 데 이어 전략적 도발로 간주되는 ICBM까지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이에 한미는 4일 끝내려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 독자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늦은 오후 담화를 내고 훈련 연장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또다시 비난했다. 한편 북한이 전날 10시간여 동안 발사한 미사일 25발을 비용으로 계산하면 약 7000만 달러(약 993억원) 규모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한 발이 200만~300만 달러”라며 “모두 5000만~75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깜깜한 이태원, 홀로 불켜져 있는 뚜레쥬르…이유는?

    깜깜한 이태원, 홀로 불켜져 있는 뚜레쥬르…이유는?

    이태원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면서 사고 현장 인근 가게들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시 영업 중단에 나선 가운데 사고현장 근처 유일하게 문을 닫지 않고 불을 밝히고 있는 가게가 있다. 지난 2일 JTBC에 따르면, 이태원역 인근에 있는 뚜레쥬르는 주변 다른 상점들이 모두 휴업 중인 상황에서도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사고현장 바로 옆인 이태원역 1번 출구로부터 도보로 약 5분 떨어져 있고, 맞은편엔 이태원 119안전센터가 있다. 이곳 역시 영업은 하지 않았다. 단지 문을 열어두고 늦은 저녁에도 불을 환히 밝혀두고 있다.점주 오씨는 “애도하는 마음에서 문을 닫는 건 맞는데, 소방서나 경찰분들이 어디 들어가서 잠깐 쉴 공간이 하나도 없지 않나. 그래서 여기 와서 인터넷도 쓰시고 잠깐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가시라고…(문을 열어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애쓴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고 오씨는 설명했다. 오씨는 “많은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신 모습을 제가 직접 봤기 때문에 모르는 체할 수가 없었다”며 “이태원에서 장사하는 입장에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 손실, 가게의 피해 이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영업하는 자체가 도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자리에서 소소하게 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이렇게 하게 됐다”고 했다.인근 소방관, 경찰관들은 가게에 들러 오씨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갔다고 한다. 오씨는 “그렇게 크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인사하러 오셔서 오히려 창피했다”며 “공무를 하시는 분들께서 저희 매장에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 ‘한일정상회담 이달 중순 검토’, 日보도에 대통령실 “아직 논의 시작안해”

    ‘한일정상회담 이달 중순 검토’, 日보도에 대통령실 “아직 논의 시작안해”

    일본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다자 국제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이달 중순 한일 정상회담이 약 3년 만에 성사될 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로 약 30분 간 만났지만, 당시 한국정부는 ‘약식회담’, 일본 정부는 ‘간담’으로 규정해 반쪽 짜리 회담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축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라며 “총리의 이달 중순 동남아 순방에 맞춰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19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하고, 윤 대통령도 이들 국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지만, 북한 정세를 고려해 양국관계를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진전이 더뎌 한일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한협력위원장 자격으로 방한 중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전 총리)가 전날 윤 대통령을 1시간 넘게 비공개 접견한 것도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했는데, 이때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한국 측 생각을 알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해선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우리로서는 강제징용 등 민감한 현안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가장 적절한 시기 등을 감안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하고 한일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두 정상이 의지를 갖고 있고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소 부총재 측에서는 ‘정상 간 만남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 관련해 ‘아소 부총재 측에서 일본 기업들의 기금 출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합동총회를 열고 한일 외교관계 개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소속 의원들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양국 간 연대·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악몽의 탈출’ 中 폭스콘, 월급 2배 제안…제로코로나 봉쇄 후폭풍

    ‘악몽의 탈출’ 中 폭스콘, 월급 2배 제안…제로코로나 봉쇄 후폭풍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생산 공자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이 신입 사원을 모집하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인상된 임금을 공고했다.  애플의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이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빚어진 공장 직원 탈주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카드다.  폭스콘 측은 3일 오전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 입주해 근무할 신규 직원 채용 공고문을 공개하고 ‘시간당 65위안(한화 약 1만 2600원), 3개월 이상 근속 시 기본 급여 외에 인센티브 임금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업체가 약속한 시간당 임금은 기존의 직원들이 지급받았던 1시간당 30위안(약 5820원) 대비 2배 이상 인상된 수준이다.  기본급 역시 성수기에 지급되는 월급 8000위안(155만 원)에서 2배 상승한 1만 8600위안(약 360만 7000원)을 약속했다.  단, 24시간 내의 코로나19 PCR 검사 증명서와 2차례 이상 접종 완료한 백신 증명서 등을 지참할 것을 업체 측은 요구했다.  또 공장 근무자 모두에게 무료 점심,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하루 한 차례 PCR 검사에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에는 최대 20만 명 정도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었다. 아이폰을 집중 생산하는 성수기에는 그 인원이 최대 35만 명에 이를 정도였으나, SNS에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에는 크게 감소해 1개의 공장 라인당 1600~2500명 수준으로 줄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달 중순 폭스콘 정저우 공장 직원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자 같은 달 19일부터 공장을 전격 폐쇄한 뒤 직원들에 대한 폐쇄 루프를 강제하기 시작했다.  내부 직원들은 공장과 외부의 연결이 모두 끊어지자 식료품과 의약품, 생필품 부족 등을 호소하는 사진과 내용을 SNS에 공유했으나, 여기에 더해 중국은 지난달 31일 폭스콘 공장에 200명의 PCR검사 전문 요원과 400명의 방역 관련 업무 요원 등을 추가로 파견해 공장 내부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현재 공장에 남아있는 근로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누리꾼은 “폐쇄된 상태에서 각종 생필품이 근무자들 사이에 고가에 매매되고 있을 정도로 생필품 부족이 심각하다”면서 “담배 11개당 30위안, 달걀은 1개당 최고 10위안 등 바깥 세상과는 전혀 다른 초고가의 물가가 존재한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고가로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 ‘수심 20㎝’…동생과 목욕하던 5세 숨졌다

    ‘수심 20㎝’…동생과 목욕하던 5세 숨졌다

    경북 문경시에서 5살 여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북 문경의 한 아파트에서 5세 A양이 욕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양은 끝내 숨졌다. 당시 A양 아버지는 A양과 동생 B(3)양에게 저녁밥을 먹이고 화장실 욕조에 물을 20㎝쯤 받아 직접 씻긴 뒤 물놀이를 하도록 했다. A양의 아버지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잠시 거실로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 아버지가 다시 욕조로 왔을 때 B양은 멀쩡했지만 A양은 비스듬히 욕조에 반쯤 잠긴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있었다. 욕조 수심은 아이들이 들어가면서 40㎝ 가까이 높아진 상태였다. 당시 욕조 안에는 다양한 장난감도 함께 있어 관련성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아동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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