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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항공권, 저녁·휴일에도 취소 허용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산 소비자들이 억울하게 수수료를 무는 일이 없게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도 항공권을 취소할 수 있도록 여행사 약관이 개선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8개 여행사의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 약관을 심사하고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트리플, 온라인투어, 마이리얼트립, 타이드스퀘어 등 8개사의 약관이 개선됐다. 공정위는 여행사들이 항공권 취소 건을 다음 영업일로 미뤄 처리하는 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항공권 판매는 영업시간 외에도 하면서 취소 업무를 하지 않는 건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행사의 항공권 취소·환불 업무는 여행사 처리일 기준으로 이뤄져 왔다. 이 때문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발권 후 24시간’ 내에 취소 신청을 한 소비자도 불필요한 항공사 수수료를 내야 했다. 예컨대 미국행 항공권을 출발 62일 전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매한 뒤 당일 오후 8시에 취소하면 출발 59일 전인 월요일에 처리가 돼 수수료 20만원이 부과됐다. 앞으로 이런 경우에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공정위는 취소 기준일을 영업일이 아닌 신청일로 하고, 영업시간이 아니어도 발권 당일에 취소하면 항공사의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여행사의 약관을 고쳤다. ‘발권 후 24시간 내 항공사 취소수수료 면제’ 조항도 여행사의 약관에 반영하게 해 소비자들이 억울하게 수수료를 내는 일이 없도록 개선했다.
  • “세계 주름잡을 광주의 인재 육성… 학생들에게 꿈 심어 주는 게 목표”

    “세계 주름잡을 광주의 인재 육성… 학생들에게 꿈 심어 주는 게 목표”

    美 IT·伊예술 등 올 12개 주제 선정전문가들에게 직접 지도받기도내년 과학·체육 등 5개 분야 추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게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만들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광주의 인재로 길러 보자고 기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은 “여기에 요즘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지 않은가. K푸드, K컬처, K팝을 가지고 세계에 나가 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프로그램 주제가 다양하다. “올해 12개 주제에 3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테마 선정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 혹은 현재 이슈가 되는 분야, 세계 각국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했다. 대표적으로 민주·인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나라로 프랑스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유네스코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정신-민주·인권, 평화, 나눔, 연대를 알렸다. 미국 서부에서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탐방에서는 음악 대가들에게 지도받기도 했다. 내년부터 다문화, 과학·융합, 체육, 생태, 실용예술 분야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하겠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 소감은. “가서 보니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대단했다. 끼와 열정에 매번 놀랐다. 일단 영어를 너무 잘했다. 또 저녁에 하루 경험을 얘기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발표를 아주 잘해 감탄했다. 5·18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마다 5·18 플래시몹을 준비해 갔다. 또 K팝, K댄스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너무나도 서로 협조를 잘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팀워크도 매우 훌륭하구나’라고 생각했다.” -학생들 반응은.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난 후 ‘어떤 일을 하고 싶다’거나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겠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 주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이 내년에 프로그램을 확대하려는 이유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 차명석 LG 단장의 ‘우승 공약’ 맥주파티,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

    차명석 LG 단장의 ‘우승 공약’ 맥주파티,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이 우승 공약을 지킨다. LG는 차 단장이 언급했던 맥주파티를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한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 기념 팬 맥주파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차 단장은 지난 7월 29일 LG 상반기 결산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우승하면 팬들을 초청하는 맥주파티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LG 구단에 따르면 차 단장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고 경품 및 행운권을 추첨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2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LG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60명이 선정된다. 올해 정규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정상에 오른 LG는 한국시리즈에서 kt wiz를 시리즈 점수 4-1로 꺾고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선 오스틴 딘이 LG 소속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1루수 부문)를 품에 안았다. 오지환과 홍창기도 각각 유격수와 외야수 부문을 차지하면서 연말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이것은 실화다…96년 된 뉴욕 브롱크스 아파트 모퉁이 ‘와장창’

    이것은 실화다…96년 된 뉴욕 브롱크스 아파트 모퉁이 ‘와장창’

    미국 뉴욕 최북단 브롱크스에서 11일(현지시간) 96년 된 아파트가 거짓말처럼 쪼개졌다.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모리스 하이트 구역에 있는 건물 1층부터 7층 꼭대기까지 전 층이 마치 종잇장을 찢어놓은 듯이 한 집씩 무너졌다. 소방대원들은 잔해 더미에 깔렸을지 모르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탐지견, 구조 로봇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P통신,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11일 초저녁까지도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근처 식당에서 일하는 훌리안 로드리게스(22)는 “가게 카운터 앞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많은 사람들이 ‘빌딩이 무너진다’고 소리치며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밖으로 뛰어 나가보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폐허 더미와 길 위로 가득한 먼지 구름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무너진 건물 안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그는 ”침대, 문짝, 옷장, 조명등 같은 모든 게 나뒹굴었다. 정말 무서운 광경이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7층 아파트 건물의 한쪽 모퉁이 벽들이 모두 무너져 내리고 마룻바닥들이 밑으로 축 처진 상태에서 부서진 잔해물들이 길가 도로 위로 쏟아진 상태였다. 쌓인 잔해에는 비틀리고 구겨진 금속이 많았다. 건물 일부를 둘러싸고 있었던 보수공사용 비계 파이프로 보였다고 AP는 보도했다. 무너진 아파트의 어떤 집에서는 마루바닥 전체가 허공으로 튀어나와 있고 그 위에 침대 하나가 위태롭게 공중으로 삐져 나온 채 놓여 있었다. 또 어떤 집은 벽에 걸린 초상화와 사진들이 그대로 들여다 보였다. 어떤 집에서는 위험하게 푹 내려앉은 마루바닥 위에 팔걸이 안락의자 하나가 달랑 놓여 있는 것도 보였다. WABC TV방송이 보도한 화면에는 소방대원들이 고층 사다리를 타고 손전등을 아파트 창 안으로 비추며 사람들을 찾고 있었고 부근에선 무인기(드론) 한 대가 비행하며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도 비쳤다. 소방대원들은 둥근 모양의 전기 톱으로 구겨진 비계를 자르며 집안으로 진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 철수했다. 뉴욕시 건축과는 소속 감찰단이 현장에 나가 건물 상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건축과 기록을 보면 사고 아파트 건물은 1927년 건립된 것으로 거주자는 48가구로 알려졌다. 2020년 조사에서 건물 전면에 균열된 벽돌과 헐렁하고 손상된 모르타르가 발견됐다고 건축부 기록에 나와 있다.
  • 심형탁 “日처갓집서 조깅하다 경찰서 갔다”

    심형탁 “日처갓집서 조깅하다 경찰서 갔다”

    심형탁이 일본의 처갓집에서 조깅을 나섰다가 경찰서에 가야만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13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미니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온천 마을로 유명한 시즈오카의 한 료칸을 찾은 두 사람은 사야가 미리 짠 여행 일정에 맞춰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다. 두 사람은 조식으로 료칸에서 제공한 일본 가정식을 먹었는데, 식사 도중 “이제 편의점도 혼자 잘 간다”는 심형탁의 말에 사야는 “그러던 사람이 먼저 경찰서에 갔느냐”고 폭로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처갓집에서 조깅을 하다 벌어진 일인데”라며 당시 경찰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급기야 심형탁은 그때 경찰서에서 겪었던 상황을 일본어로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인어른께서 다음번에 경찰서를 가면 이걸 줘라”면서 비상상황 시 대책까지 알려줬다고 해 짠함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시즈오카에서 유명한 고추냉이밭으로 가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후, 시즈오카의 절경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페리에 탑승했다. 여기서 심형탁은 “장인어른 생각이 난다”며 즉석에서 영상 통화까지 해 ‘1등 사윗감’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저녁에는 아오바 오뎅거리에 입성해, 현지 맛집을 찾아갔다. 심형탁은 매장에서 직원과 일본어로 대화했는데, 심형탁이 쩔쩔 매자 직원은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다”며 한국말로 응대했다. 이에 흥분한 심형탁이 “혹시 절 아시냐?”고 묻자 직원은 “도라에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신랑수업’을 봤다”고 해 심형탁을 뿌듯하게 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일본에서 저와 사야의 뉴스가 인기기사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면서 ‘신랑수업’ 덕분에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심형탁이 어쩌다 일본 경찰서를 가게 됐는지는 1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길섶에서] 속초 문화/서동철 논설위원

    [길섶에서] 속초 문화/서동철 논설위원

    사회생활 선배가 속초에 이른바 생활형 숙박시설을 장만해 종종 함께 찾는다. 1박 2일이라면 가까운 포구를 찾아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을 나누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이틀이나 사흘 저녁을 묵으면 회 말고도 먹고 싶어지는 것이 많아진다. 지난 주말에도 그랬다. 밤이 깊어 치맥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를 가나 그렇게 많은 치킨집이 속초에선 찾기 어려웠다. 닭강정이 유명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추측할 뿐이었다. 속초에서 며칠을 보내다 보면 아쉬운 것은 하나 더 있다. 먹는 문화 말고는 이렇다 할 문화가 없다는 것이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이 있다지만 대공연장이 채 600석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청초호 빨간 다리 옆 초대형 회센터 자리로 자꾸 눈길이 간다. 이곳에 대형 공연장이 들어선다면 속초의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속초 관광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당연히 회센터엔 손님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명당을 찾아 주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 장제원, 총선 불출마 시사…당 지도부 ‘희생 요구’ 도화선 될까

    장제원, 총선 불출마 시사…당 지도부 ‘희생 요구’ 도화선 될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부친의 묘소를 찾은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적었다.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 압박을 받아온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내 여러 의원들에게 사퇴 요구를 받는 김기현 당대표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장 의원은 이날 저녁 SNS에 부친인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8년이 지났다”고 남겼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믿는다”고 했다. 장 의원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남겼다. 그간 장 의원은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기마다 부친의 묘소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문장을 남겨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장 의원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장에 불출마·험지 출마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장 의원은 자신의 외곽조직인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저보고 서울에 가란다. 저는 제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로 가지 않겠다”며 불출마 요구를 거부했다. 최근 장 의원은 유튜브 채널 ‘장제원TV’에서 공개한 교회 간증 영상에서 “저는 눈치 안 보고 산다. 권력자가 아무리 뭐라 해도 제 할 말 하고 산다”고 밝혀 불출마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행이 장 의원의 결정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지역민심 악화를 수습하고자 윤 대통령이 직접 부산에 내려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 의원이 결단을 내렸을 것이란 추측이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이 주재한 행사 등에 참석했다. 장 의원이 불출마를 시사하면서 지도부·친윤·중진 의원들의 결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기현 대표의 결단이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여권에서는 김 대표가 연말이나 내년 초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이낙연·이상민 “민주당 뜯어고치는 것 부질없어…훌륭한 분과 세력화 필요”

    이낙연·이상민 “민주당 뜯어고치는 것 부질없어…훌륭한 분과 세력화 필요”

    연일 ‘신당론’을 띄우며 더불어민주당 절연 가능성을 시사한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11일 회동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에 있는 이 전 대표 사무실을 찾아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께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을 모아 세력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개딸(강성 지지층)당’으로 변질돼 그 당을 뜯어고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말씀드렸다”라며 “이 전 대표도 공감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민주당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어려운 만큼 이런 정신을 구현할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가 요청한 게 있나’라는 물음에 이 의원은 “앞으로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는 정도였다”고 대답했다. 이 전 대표가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이 의원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신당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신당 이야기는 자세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저녁 MBN 생방송 인터뷰에서 “이 의원을 만나 ‘지혜를 많이 보태달라’고 부탁했고 이 의원이 ‘그러겠다’라고 답을 줬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위한 조건을 묻는 말에 “국민들이 정치에 갖고 있는 절망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그것을 타개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국회의원만 사람인가”라며 원외 인사들과 힘을 합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다만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는 “아직 연대를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아울러 “아직 창당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들께 ‘이렇게 하겠다’ 말하는 것은, 새해에 새로운 기대를 국민들께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 여부를 내년 1월에 확정짓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에 분열을 가져온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이 전 대표는 “그런 책임있는 역할을 했는데도 그 당이 몹시 나빠지고 있는 것을 방치하고 동조한다면 그것이 더 큰 죄악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궤적을 보면 어느 것 하나 표방한대로 된 적이 없다”며 “이상한 침묵이 흐르고 아무 소리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단합이라고 말하는 상태다. 그 단합은 죽은 단합”이라고 비판했다.
  • 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따로 사는 중”

    박선주 “남편 강레오와 따로 사는 중”

    가수 박선주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내 최초 보컬 트레이너이자 가수인 박선주와 그의 딸 강솔에이미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주는 제주도에서 독박 육아 중임을 밝힌다. 그는 남편 강레오 셰프가 충남 천안을 거점으로 생활 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딸의 라이프 매니저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한다. 거침없는 독설로 ‘호랑이 심사위원’이라 불리는 박선주는 본인의 이미지와 달리 자신이 “딸의 호구”라며 딸의 의견을 100% 수용해 주는 엄마라고 밝힌다. 그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연도 딸이 결정한 것이며, 심지어 현재 제주도에 사는 것 또한 딸의 결정이었다고 전한다. 또 박선주는 “딸이 직접 성장 환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10개국을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아이 의견을 존중해 주는 엄마임을 확인하면서도 “아이에게 모든 결정권을 주면 아이에게 부담감이 쌓여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고 일침을 날린다. 이어 “아이에게 만족스러운 상태만 제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지적한다.박선주는 이에 공감하며 딸이 이전에 등교를 거부했던 일화를 전하며 “친구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데 내면의 힘이 부족한 탓에 학교에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강솔에이미는 아빠 강레오와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꼭 (부모님과) 셋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떨어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이어 “오히려 셋이 있으면 어색해서 눈치 보게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또 잠시 머뭇거리던 강솔에이미는 “아빠가 좋아하는 걸 보거나 아빠 닮은 걸 보면 아빠 생각이 나기도 한다”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아빠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기에 엄마에게 얘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박선주가 딸에게 “‘누구나 속상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는 걸 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교육관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생각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박선주가 모든 걸 수용해 주는 건 그녀의 어린 시절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분석하고 그의 어린 시절을 파헤쳐 딸을 수용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혀낸다. 박선주 강솔에이미 모녀의 고민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오는 12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영주 최초 고백… “난소암으로 자궁 적출”

    정영주 최초 고백… “난소암으로 자궁 적출”

    11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29년 차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과 감각적인 실내장식이 돋보이는 집을 공개한다.집에 초대된 절친한 친구로는 82년도에 데뷔해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한국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지연까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은다. 이들은 미국 911테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로 뭉친 근황을 전하며 각자의 경력과 대표작을 언급,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정영주는 15살의 아들이 겪었던 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뮤지컬 연습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엄마로서 마음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하관 대부분이 손상될 만큼 큰 사고였다. 마취도 하지 못하고 1400바늘을 꿰맸는데 잘 버텨줬다. 그런데도 비트박스를 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전한다. 차지연 또한 임신 사실로 공연 관계자에게 독설을 들은 후 임신 7개월 때까지 압박 스타킹을 신고 공연을 했다고 깜짝 고백, 공연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겨가며 버텨냈던 일화를 얘기한다. 정영주는 갑자기 닥친 난소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게 돼 이른 폐경을 겪게 된 사연과 공연 중 갑자기 닥친 성대파열로 무대에 오를 수 없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던 가슴 아픈 사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 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술 먹고 아파트 10층서 소주병·벽돌 던진 50대 男

    술을 마시고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을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0분쯤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 10층에서 소주병과 벽돌 등을 밖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A씨는 알코올 중독자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정신질환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겪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노원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던진 돌에 70대 노인이 맞아 숨졌다. 돌을 던진 초등학생은 나이가 10세 미만으로 보호 처분을 포함한 모든 형사처벌에서 제외되는 ‘범법소년’에 해당한다. 경찰은 “가해자는 형사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사만 한 상황”이라고 했다.
  • 송파구,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복지부장관 표창…아동친화도시 인정

    송파구,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복지부장관 표창…아동친화도시 인정

    서울 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평가에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 친화 도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에 구는 송파키움센터가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송파구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송파문화여행’ ▲지난 10월 개최한 아동 공연발표회 ‘키움문화 페스티벌’ 등 돌봄 시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성백제 왕도길 탐방 ▲송파산대놀이 탈춤 체험 등 구만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큰 성과로 꼽혔다.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아동들이 키움센터 활동을 통해 성취한 내용을 공연 및 전시로 발표하는 등 공적 돌봄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락2동 송파키움센터 아동 15명이 참가해 미래 쓰레기 매립문제를 우주공간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재활용품 로켓을 형상화하여 공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현재 송파키움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방과 후부터 귀가 전까지의 틈새 돌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저녁 돌봄, 토요 돌봄 등을 운영해 초등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이달 중 풍납지역 키움센터 1개소를 확충해 총 19개소 키움센터 운영으로 관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일선에서 힘쓰고 계시는 송파키움센터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포착] 하마스 로켓 VS 아이언돔 요격 상황 뚫고 착륙하는 여객기

    [포착] 하마스 로켓 VS 아이언돔 요격 상황 뚫고 착륙하는 여객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과 이를 방어하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밤하늘에 어지럽게 펼쳐진 가운데 한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매체는 9일 이스라엘 아르키아 항공 여객기가 이날 저녁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남단 휴양 도시인 에일라트에서 출발한 이 여객기는 이날 밤 하마스의 로켓과 아이언돔 미사일이 오고가는 하늘을 뚫고 목적지 공항에 착륙했다. 특히 이 상황은 당시 여객기 승객들과 공항 주변 목격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지상에서 발사된 요격미사일과 공중에서 로켓이 폭발하는 장면이 마치 불꽃놀이를 보는듯 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해당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해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스라엘 퇴역 공군사령관인 에이탄 벤 엘리야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투기와 달리 여객기는 미사일을 신속하게 회피할 수 있는 민첩성이 부족하다"면서 "다만 조종사는 엔진 출력을 높여 더 높은 고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연료가 충분한 경우 다른 공항에 착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로켓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은 지상에서 최대 70㎞ 떨어진 로켓과 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하는 무기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에 불과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격추율 90% 이상”이라고 자랑해 온 방공시스템이다. 그러나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첫날 하마스가 20분 간 5000발 이상의 로켓을 쏘자, 아이언돔이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겼다.
  • ‘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오너家 매도에 급등세 꺾이나

    ‘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오너家 매도에 급등세 꺾이나

    단 한 번의 저녁 식사를 계기로 ‘한동훈 테마주’로 불리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은 대상홀딩스 주가가 오너가(家)의 차익실현으로 급등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주식시장에서 통상 오너가의 지분 매도는 대표적인 악재 중 하나로 여겨진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은 지난 8일 대상홀딩스 우선주 2만 8688주를 주당 4만 6515원에, 대상 우선주 4만 3032주를 주당 1만9147원에 장내 전량 매도했다.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압구정 현대고 동기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지난달 24일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소방수로 전격 등판할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감에 이정재와 오랜 시간 교제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가 갑자기 ‘한동훈 테마주’로 급부상한 것이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 7670원에 거래 마감 후, 다음날부터 12월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하며 주가가 무려 525.2% 뛰어올랐다. 주가 과열로 지난 7일 하루 매매가 정지된 뒤, 다음날에도 대상홀딩스우는 7.82% 급등한 5만 1700원에 장을 마쳤다. 임 명예회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대상홀딩스우·대상우를 각각 13억 3442만원, 8억 2393만원에 전량 매각했다. 대상 측은 임 명예회장의 우선주 매각에 대해 ‘개인 자금 마련 용도’라고 입장을 밝혔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오너가의 지분 매도는 대표적인 악재다. 특히 변동성이 큰 정치테마주는 별다른 호재 없이 개미들이 몰리면서 주식이 급등하고 이후 이뤄지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일종의 ‘고점 신호’로 여겨져 곧바로 급락하는 사례가 잦았다.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에듀는 모회사인 시공테크의 박기석 회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경제자문회에서 활동한 이력 덕분에 ‘한덕수 테마주’로 여겨져 일주일 만에 주가가 6760원에서 8050원으로 20% 급등했다. 이후 박 회장은 보유주식 20만주를 8019원에 팔아치워 일주일 만에 주가가 6500원으로 다시 급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 “6시간 전 맥주 한 병” “삑~ 면허 정지”

    “6시간 전 맥주 한 병” “삑~ 면허 정지”

    “감기약 먹고 저녁 먹으면서 맥주 딱 한 잔 한 뒤 자다가 나왔어요. 그런데도 나오나요.” 연말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 특별단속이 이뤄진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 강변북로로 빠져나가려던 40대 여성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4%로 나오자 한숨을 쉬었다. A씨는 자녀 두 명과 반려견까지 차량에 태운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또 다른 차량에서 내린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31%. 0.08%가 넘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그제야 A씨는 “5시에 동창들과의 모임에서 맥주 한 병만 먹었다”며 얼굴을 가렸다. 단속에 걸리지 않았다면 A씨는 충북 음성의 자택까지 취한 채 약 120㎞를 더 운전할 상황이었다. 서울 마포경찰서가 단속을 벌인 합정동 인근에서는 이날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시민들이 줄줄이 덜미를 잡혔다. 오후 10시 45분쯤 단속에 걸린 30대 남성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였다. B씨는 “1시간 전 모임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동대문구 청량리 인근에 있는 집으로 가던 중”이라고 말했다. 구강청결제를 썼거나 향이 강한 목캔디를 먹으면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가 반응하기도 한다. 호흡 측정기에서 0%가 나오자 한 차량 동승자는 “기계 오류가 나지 않게 관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는 측정기보다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전역에서 면허 취소 5건, 면허 정지 6건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11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월평균 1.5건이지만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월평균 2.5건으로 늘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은 내년 2월 4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 송영길 13시간 조사…“특수부가 수사, 그렇게 중대한 범죄냐”

    송영길 13시간 조사…“특수부가 수사, 그렇게 중대한 범죄냐”

    200쪽 질문지에도 묵비권…“민주당 이미지 안좋게 만들려는 의도”“檢서 주는 밥 못 먹어” 외부서 식사…검찰, 구속영장 청구 전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1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7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검찰 수사가 8개월째 이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소환한다고 언론플레이하며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려는 의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공직선거법도 6개월이 끝나면 공소시효가 종료되는데 전당대회는 훨씬 비난 가능성이 작고 자율성이 보장된 당내 잔치”라며 “이를 가지고 특수부가 수사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특수부 수사는 후퇴가 없다. B가 안 되면 C라도 잡아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하려는 것이 관행”이라며 “애초에 이 사건을 공공수사부나 형사부에 맡겼다면 충분히 진술해서 종결 처분을 기대할 수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도 언급했다. 송 전 대표는 “3선 국회의원을 저렇게 장기간 구속시킬 만큼 그렇게 중대한 범죄냐.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 정도 했으면 풀려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돈봉투 수수 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것 같단 말엔 “이어질 수가 없다고 본다. 그게 말이 되느냐”며 “그 정도 액수 가지고 지금까지 검찰이 수사한 역사가 없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고, 다시 소환하더라도 진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에 관해선 “검찰에 일관되게 왜 김건희 수사를 안 하느냐고 질문해도 답변이 없다”며 “오늘 제 수사가 끝났으니 검찰이 어떻게 처리할지 내부 회의를 할 텐데 그때 가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은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조달 의혹, 당내 돈봉투 살포 의혹 순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중간 점심과 저녁 식사를 위해 청사 밖에서 나가 낙지덮밥 등을 사 먹었다. 송 전 대표 측은 “(송 전 대표가) 검찰에서 주는 밥은 먹을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가 답변을 거부하면서 조사는 피의자 동의가 필요한 심야조사(오후 9시∼오전 6시)가 시작되기 전 마무리됐다. 이후 1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했다. 조사 전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녹화됐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점, 진술을 거부하는 등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 “아이 왜 안 낳아요?” 묻자…“개근하면 ‘거지’라 놀리고 부모車 따지는 세상이라서”

    “아이 왜 안 낳아요?” 묻자…“개근하면 ‘거지’라 놀리고 부모車 따지는 세상이라서”

    자녀가 없는 무자녀 가구들은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 시간·경제적 여유 외에도 경쟁이 극심한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저녁 서울 서초구 아지토리에서 저출산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첫 번째 ‘패밀리스토밍’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자녀 계획이 없거나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청년 세대 ‘무자녀 부부’ 12명이 참석해 출산에 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참가자는 “(한국사회는) 돌잔치에서 아이가 걷는지 여부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직장까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한다”며 “그 무한경쟁에 부모로서 참전할 자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참가자 이모씨는 “아이의 입시 전쟁에 참전할 자신이 없다”며 “아이 성적은 곧 부모 성적표다. 지금은 부모의 학력 수준이 높아져 경쟁심이 더 심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오죽하면 개근하는 아이들을 여행을 못 가서 그렇다고 비하하는 ‘개근거지’라는 말이 나왔겠나”라며 “아이들끼리 비교하는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근거지’란 학기 중 교외 체험 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이를 조롱하는 말이다. 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니 학교를 꼬박꼬박 나왔다고 비아냥대는 표현이다. 부모의 차가 국산 차량인지 외제 차량인지까지 신경쓰는 분위기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 참가자는 “아이를 학교에 태우고 갔을 때 아이 기가 죽을까 봐 무리해서라도 외제차로 바꾼다는 부모들이 있다고 해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대부분 참가자들은 아이를 낳으면 남들 사는 만큼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 참가자는 “차가 두세 대씩 있는 집들을 보면 ‘우리도 세 대는 있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들이 비교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개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준치를 점점 높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했다. 긴 근로 시간과 열악한 보육 환경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맞벌이를 한다는 백모씨는 “집에 오면 잠만 겨우 잔다. 음식 만들 시간도 부족해 주로 외식을 한다”며 “(이 상태로는) 아이를 돌봐주지 못할 것 같은데 (아이가) 나를 원망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했다. 위탁 보육의 어려움도 이야기했다. 이들은 “좋은 어린이집 찾기가 너무 힘들다”, “야간근무나 교대근무라도 할라치면 아이를 맡길 곳이 아무데도 없다”고 호소했다. 한 참가자는 “고령의 부모님께 맡기자니 부모님의 노후가 걱정된다”며 “조부모가 나이 들어서까지 본인의 노후를 챙기지 못하고 손자녀를 보는 것이 당연해질까봐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행사를 주재한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자녀를 낳지 않겠다는 선택은 치열한 고민의 결과”라며 “저출산으로 우리나라가 ‘서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하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저출산 해법을 찾기 위해 미혼 가구·다자녀 가구 등과도 패밀리스토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시된 대안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정책기획단 회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영화 ‘서울의 봄’ 그 실사들...전두광=전두환[사진창고]

    영화 ‘서울의 봄’ 그 실사들...전두광=전두환[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주 만에 7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12.12 군사반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12.12 군사반란의 주동자 전두환씨의 사진을 통해 엄혹했던 그 시기를 돌아본다.12.12 군사반란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의 수사를 전담하는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전두환 소장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사건이다. 12일 저녁 전두환 합수부장의 지시에 따라 허삼수·우경윤 등 보안사 수사관과 수도경비사령부 제33헌병대 병력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난입하여 경비원들에게 총격을 가하여 제압한 뒤 정승화 총장을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로 연행했다. 이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 없이 이루어진 명백한 반란행위였다. 압박을 받은 최규하 대통령은 결국 다음날 정총장의 연행을 뒤늦게 재가했다. 반란의 다음 날인 13일 군 사조직인 ‘하나회’ 일원이었던 9사단장 노태우와 50사단장 정호용은 각각 수경사령관과 특전사령관에 임명되면서 반란의 세력들에 의해 군 주요보직들이 장악되고 말았다. 결국 신군부세력은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까지 주도해 전두환 정권의 제5공화국을 세우게 된다. 1979년 10.26 사건부터 1980년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까지의 정치적 과도기에 전국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을 가리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서울의 봄’이라 했다. 이는 197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에 유래됐다.군사반란의 주동자인 전두환,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까지 12.12 쿠데타는 집권세력에 의해 정당화됐다. 하지만 김영삼 정부가 출범하면서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 12.12는 ‘쿠데타(반란)’로 규정됐고 정승화 총장 등이 전두환, 노태우를 비롯한 반란가담자들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1995년 헌법재판소에서 12.12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았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후 특별법 제정 등의 과정을 통해 국민들은 전두환과 노태우가 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서는 장면을 보게 됐다. 1996년 12월 전두환에게는 무기징역, 노태우에게는 징역 15년형이 선고됐지만 이듬해인 1997년 이 두 사람은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2021년 90세의 나이로 전두환씨는 결국 제대로 사과 한 마디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사망한지 2년이 지났지만 그의 유골은 그 어디에도 묻히지 못하고 현재도 연희동 자택에 보관되고 있다.
  •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재워달라’는 초등학생의 글을 보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중인 12세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전날 저녁 긴급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재워줄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있는 장소로 택시를 보내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한 A씨는 이들이 도착하자 택시비를 결제했다. 초등학생들을 태웠던 택시기사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한 끝에 약 40분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강동,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강동,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서울 강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안부 주관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시책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동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인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및 보·차도 미분리 도로를 개선·정비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 횡단보도, 옐로카펫 등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또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 개선과 같이 구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풀어 나가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 분야 외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저녁 식사와 돌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동어린이식당’과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오후 시간 아동·청소년 공간으로 사용하는 ‘꿈미소’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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