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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안찌는’ 아침밥 시간은 7시 11분…저녁식사는 언제?

    ‘살 안찌는’ 아침밥 시간은 7시 11분…저녁식사는 언제?

    날씬한 사람들이 권장하는 적절한 세끼 식사 시간은 언제일까 최근 통계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7시 11분, 점심식사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지만 적어도 12시 30분~1시 사이, 특히 12시 38분이 가장 적합하다. 저녁식사는 7시 이전, 6시~6시 30분이 좋으며, 6시 14분이 가장 적절한 시간이다. ‘디테일한 식사시간’은 영국의 다이어트 보충제 브랜드 ‘포르자’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 1000명을 대상으로 식사시간을 조사한 뒤 통계를 낸 것이다. 조사업체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84%는 식사를 하는 시간이 몸무게 감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기며, 76%는 하루 끼니 중 아침식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가난뱅이처럼 먹어야 한다”는 말을 주문처럼 외고 다니며 이를 굳게 믿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이어트를 망치기 쉬운 시간으로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를 꼽았다. 실제로 54%가 위의 ‘위험한 시간대’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하루 섭취 칼로리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저녁 8시쯤에 간식을 섭취하기 쉽기 때문. 조사를 진행한 업체의 관계자는 “다이어트중인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먹는가 뿐만 아니라 언제 먹는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세끼 식사의 최적시간은 오전 7시 11분, 오후 12시 38분, 저녁 6시 14분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아침 식사는 꼭 챙겨먹어야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갉아먹는 ‘진짜 이유 5가지’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갉아먹는 ‘진짜 이유 5가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적성과 상관없이 생계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 일을 마지못해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통계자료를 보면 직장인들 중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20~40%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은 “회사일은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 월급 때문에 할 수 없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마지못해 하는 직장생활은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이 첨부된 “직장스트레스가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 5가지”를 26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최근 직장 스트레스와 건강 사이에서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해당 항목을 소개한다. 1. 직장 스트레스는 체중을 증가 시킨다. 하루 종일 상사에게 스트레스 받고 각종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원초적 욕구가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퇴근 후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야식으로 확장돼 당신의 체중을 급격히 늘어나게 한다는 것. 힘들어도 먹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조금 더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현명하다. 2. 직장 스트레스는 몸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경우는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역으로 공격을 당하거나 모함을 받을 때가 아닐까?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겪는 이런 불상사는 극도로 신경을 민감하게 만들어 우울증을 야기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심리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유발된 우울증이 3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몸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게 만든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우울증이 느껴진다 싶으면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3. 직장 스트레스는 대인관계를 축소시킨다. 직장일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는 본인 주변의 인간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개입되면 직장 내에서는 물론 가정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가장 친밀한 사람들과도 사이가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친밀한 사람들과는 스트레스에 대해 허심탄회 털어놓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4. 직장 스트레스는 수면을 박탈한다. 인간의 몸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각종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독소를 치료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뇌신경을 계속 자극해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몸도 치료되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게 한다. 아무리 짜증나는 일이 생각나도 잠만은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5. 직장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직장일이 싫어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병을 얻게 된다. 최근 미국 의학 연구에 따르면, 업무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낀 간호사들이 후에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경우가 약 2만 건 가량 보고됐다. 이는 마음이 병을 앓기 시작하면 결국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수동적이기 보단 능동적 대처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즉, 업무 자체가 맞지 않으면 이직 혹은 부서 이동을 적극 추진하던가, 동료나 직장 상사와 갈등이 심하다면 속에만 쌓아두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응어리를 푸는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석희 김우빈 데이트, 이상형과 악수 한 뒤 ‘세상 다 가진 미소’

    심석희 김우빈 데이트, 이상형과 악수 한 뒤 ‘세상 다 가진 미소’

    ‘심석희 김우빈’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18)가 자신의 이상형인 배우 김우빈(26)을 만났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심석희 선수가 김우빈과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모 일식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저녁식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석희 선수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으로 김우빈을 언급한 적이 있다. 어린 선수가 자신을 좋아해 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이번 올림픽을 지켜본 국민으로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이후 직접 심석희 선수 측에 연락을 해 한 번 식사 자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심석희 김우빈 만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날 정말 즐거운 분위기 속에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고 헤어지면서도 앞으로 자주 연락하자고 이야기도 나누고 전화번호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함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심석희 김우빈 데이트 부럽다”, “나도 세계 1위 하면 김우빈 만날 수 있냐”, “김우빈, 마음까지 멋있어”, “심석희 김우빈 악수하고 수줍은 미소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심석희 김우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트여왕’ 심석희, 이상형이라 밝힌 배우와 저녁식사 데이트

    ‘쇼트여왕’ 심석희, 이상형이라 밝힌 배우와 저녁식사 데이트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김우빈과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모 일식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저녁식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석희 선수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으로 김우빈을 언급한 적이 있다. 어린 선수가 자신을 좋아해 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이번 올림픽을 지켜본 국민으로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이후 직접 심석희 선수 측에 연락을 해 한 번 식사 자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KBS1 밤 12시 10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환호와 감동을 끌어내고, 이슈와 논란도 만들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7일부터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4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27명의 가장 큰 과제는 추위와의 싸움이다. 올림픽을 대비해 마무리 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남일녀(MBC 밤 10시) 사남매들이 충북 청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첫 저녁식사를 위해 장보기에 나섰다. 남매들은 3만원이라는 일정금액 안에서 장을 봐야 했기에 물건을 적당한 가격대에 살 수 있도록 지출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김재원은 능수능란한 살림꾼 이미지 그대로 주부 9단 못지않게 장을 보지만, 김구라와 서장훈은 재료 하나 찾는 데도 쩔쩔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창민은 진희를 차에 태우고 자신의 집에 데려와 다친 진희를 씻겨 주고 밥을 먹여 주며 간호한다. 창민은 국이를 데리고 병원에 온 전 장모와 마주칠 뻔하고, 진희 엄마는 천수를 보고 마음에 들어한다. 창민은 라이브바에서 가져간 천수의 옷을 돌려주며 진희를 좋아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한편 창민의 어머니는 아들 집에 와 있는 진희를 보고 놀란다.
  • 흐르는 삶과 죽음을 노래하다

    흐르는 삶과 죽음을 노래하다

    ‘거실에서는 소리의 입자들이 내리고 있다/살 흐르는 소리가 살살 내리고 있다/30년 된 나무 의자도 모서리가 닳았다/300년 된 옛 책장은 온몸이 으깨어져 있다/그 살들 한마디 말없이 사라져 갔다/살살 솰솰 그 소리에 손 흔들어 주지 못했다/소리의 고요로 고요의 소리로 흘러갔을 것이다/조금씩 실어 나르는 손이 있다/멀리 갔는가/사라지는 것들의 세계가 어느 흰빛 마을을 이루고 있을 것’(살 흐르다) 물건은 닳아지고 육신은 무너져 내리는, 만물이 소멸로 향해 가는 시간. 시인은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져 버린 그 입자와 살들이 어디선가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을 것이라 짐작한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신달자(71)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살 흐르다’(민음사)에 흐르는 생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압축한 표제시다. 이를 두고 황현산 문학평론가는 “초월적 포기의 가치”라며 “가지려 하나 가질 수 없었던 것, 지키려 하나 지킬 수 없었던 것을 놓아버리면서 끌어안게 되는 내력이 그와 같다. 삶이 그 구질구질함에서 고요한 얼굴을 들어 올리고 시와 만나는 절차가 그와 같다”고 짚는다. 삶에 대한 실존적 고뇌를 섬세한 감성으로 포착해온 시인은 새 시집에서도 가정백반, 옥수역, 손톱 관리, 스타벅스, 삼익떡집, 신사동 먹자골목 등 세속의 것들에서 시의 언어를 길어낸다. ‘바다의 쓰라린 소식’과 ‘들판의 뼈저린 대결’이 몸을 섞은 멸치와 양파의 ‘국물’이 남편과의 관계와 같았음을 깨닫고, ‘딸들의 저녁식사’에서 배다른 자매들과 갈비 10인분, 소주 다섯 병을 비우면서는 엄마들을 상처 입힌 아버지와 화해를 한다. ‘피가 졸고 졸고 애가 잦아지고/서로 뒤틀거나 배배 꼬여 증오의 끝을 다 삭인 뒤에야/고요의 맛에 다가옵니다/(중략)/바다만큼 들판만큼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몸을 우리고 마음을 끓여서 겨우 섞어진 국물을 마주보고 마시는/그는 내 생의 국물이고 나는 그의 국물이었습니다’(국물) 2부에 실린 5편의 혀에 대한 연작시는 폭언, 독설을 뱉어온 혀에 대한 곡진한 참회이자 말의 빛과 그늘을 숙성시키는 노래로 들린다. ‘단 한마디로/천년 덕을 누리고//단 한마디로/만년 덕을 허무는/벌겋게 독버섯으로/숨어 꿈틀거리는/악덕//하늘의 별을 모두 뭉친 우주 하나를 누구나 하나씩 모시고 있으니’(혀1) ‘밤새 혀가 아파 뒹굴었다//내가 잠든 사이/하루 동안의 말을 자문하며 설거지하고 있었던 것일까//거친 목소리가 숨소리에 가 업히고/그 목소리의 여운이 위로를 기다리며 몸을 뒤척일 때/그 붉은 살점 덩어리가/혼돈의 열을 안고 끙끙 앓았나 보다’(혀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꺼야!’ 견공 먹이 빼앗으려는 고양이 화제

    ‘내꺼야!’ 견공 먹이 빼앗으려는 고양이 화제

    큰 개와 작은 고양이의 귀여운 먹이 쟁탈전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은 3일(현지시간) 오후 유튜브에 올라온 개와 고양이의 재미있는 저녁식사 다툼 영상을 소개했다. 50여초 분량의 영상은 덩치 큰 개가 물고 있는 고깃덩어리를 작은 고양이가 물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덩치가 제법 큰 개는 고양이를 떨쳐낼 요량으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고양이는 끈질기게 버티며 고기를 놓지 않는다. 잠시 후 고양이의 끈기에 지친 개가 자리에 주저앉자, 고양이는 고깃덩어리를 완전히 빼앗기 위해 더욱 힘을 낸다. 그냥 물고 있는 것도 모자라 두 발로 움켜잡고 대롱대롱 매달린 고양이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개가 주저앉은 것은 ‘장기전’ 전략이었나 보다. 고양이가 매달리면서 빼앗으려고 해도 끝까지 놓지는 않는다. 결국 고양이가 먼저 지쳤는지 고기를 포기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몸집도 작은 고양이가 고기 먹어보겠다고 저렇게 전투적으로 나서는데, 좀 나눠먹지”, “역시 개와 고양이는 서로에게 양보할 수 없는 사이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체벌 받은 고교생 하교 후 뇌사 논란

    고교생이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은 후 뇌사에 빠져 교육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학부모 측은 교사 체벌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학교 측은 체벌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수 있다는 입장이다. 21일 전남 순천경찰서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천 모 고교 2학년 A군은 18일 오전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교사로부터 체벌을 당했다. 교사는 A군의 머리를 두세 차례 교실 벽에 부딪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A군의 급우는 “선생님이 (A군에게) 스스로 머리를 부딪치게 한 뒤 살살 부딪치자 송군의 머리를 잡고 벽으로 강하게 밀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측에서는 이런 진술을 녹화한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 A군은 같은 날 오후에도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도를 오리걸음으로 걷는 벌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귀가한 A군은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친구들과 만나 분식을 먹은 뒤 평소 다니던 태권도장으로 갔다. 태권도 특기생인 A군은 이곳에서 뜀뛰기, 발차기 등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A군은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현재 뇌사상태다. A군의 가족은 교사의 과도한 체벌이 뇌사의 원인으로 머리에 받은 충격이 뒤늦게 나타난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학교 측은 체벌은 인정하지만 뇌사의 원인은 아닐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체벌은 잘못됐고 그 사실은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체벌을 당한 학생도 하교할 때까지 평소와 같았다”고 해명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당시 상황에 대한 양측의 설명이 엇갈리는 만큼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해당 학교와 교사·학생, 피해학생 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순천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쿵! 쿵! 천장 출렁이다 순식간에 폭삭…창문 깨고 탈출”

    “쿵! 쿵! 천장 출렁이다 순식간에 폭삭…창문 깨고 탈출”

    “쾅! 쾅! 쾅!” 지난 17일 오후 9시 5분.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내에 있는 체육관은 몇 차례의 굉음과 함께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천장이 일주일 동안 쌓인 50~75㎝의 눈을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1205㎡(364평) 규모의 대형 체육관 천장이 완전히 내려앉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0여초. 찰나의 순간에 스무 살 안팎의 젊은 대학생들은 꿈을 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스러졌다. 현장을 지켰던 학생 등 목격자들이 전한 사고 당일의 참상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부산 전역에 이슬비가 내린 17일 오후 1시쯤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1012명이 금정구 캠퍼스에서 경북 경주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향하는 전세 버스에 올라탔다. 1000명이 넘는 학생을 인솔한 교직원은 하수권 교학처장 등 3명이 전부였다. 2시간 뒤 리조트에 도착한 학생 일행은 방 배정을 마치고 오후 3시 30분쯤 리조트 내 체육관으로 향했다. 신입생들은 이곳에서 단과대 소개를 듣고 학교 응원단과 기타 동아리, 초대 가수의 공연 등을 관람하며 새로 만난 동기, 선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몇 시간 뒤 체육관이 ‘지옥’으로 변할 거란 생각은 누구도 못했다. 1차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오후 5시 40분쯤 1시간가량 저녁식사를 한 뒤 다시 체육관으로 향했다. 오후 6시 50분부터 시작된 2차 행사에는 아시아대학 소속 신입생과 재학생 560명이 참석해 동아리 공연 등을 감상했다. 오후 9시 5분. 행사가 한참 진행되던 도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천장이 물결치듯 출렁였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뒤 체육관 무대 앞쪽 오른쪽 천장이 갑자기 무너졌고 10여초 만에 건물 천장 전체가 폭삭 무너졌다. 사고 현장이 학생들의 비명으로 가득 찼다. 현장을 탈출한 권지원(21·아랍어과)씨는 “동아리 초청 공연이 막 끝났는데 갑자기 ‘우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뒷문으로 달려 나가면서 넘어지고 밟히며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주변 친구를 챙길 수 있는 여유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 500여명의 학생이 출구를 찾아 뛰면서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됐다. 학생들은 뒤쪽 출입문으로 몰려 탈출하려 했으나 뒤쪽 출입문도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아랍어과 신입생 이희민(19)씨는 “뒤쪽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밖에 있던 학생들이 강당 옆 창문을 깨 줘 겨우 탈출했다”고 전했다. 중국어과 신입생 정모(19·여)씨는 “지붕이 무너진 뒤 한참 동안 소란스러웠는데 먼저 탈출한 학생들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 무너진 지붕을 들려고 했던 것 같다”고 악몽 같은 순간을 떠올렸다. 아비규환 속에서도 의협심을 발휘해 여학생부터 구조한 남학생들도 있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여자 신입생(19)은 “공연 몇 개가 끝난 시점에 갑자기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천장이 무너져 내렸고, 주변에서 비명이 끊임없이 들렸다”며 “무너진 천장 구조물에 깔려 있었는데 남학생들이 구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학생들이 아예 창문을 뜯어내고 침착하게 구해 준 덕에 다른 여학생들도 살았다”고 덧붙였다. 경주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울산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부산외대 “학생 80명 매몰”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부산외대 “학생 80명 매몰”

    17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엔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17일 “경주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80명가량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경찰서는 현재까지 50명이 매몰돼 있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행사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모두 1000여명이 참가했다.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한 뒤 먼저 나온 학생들이 행사장에서 수강신청과 학교생활 등을 안내받고 있었다는 것. 사고 당시에는 2개 학과의 학생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있었는데 이 중 80명 가량이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로 매몰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된 학생 중에도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매몰자 수는 무너진 구조물을 다 치워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눈의 무게를 조립식 건물 지붕이 견디지 못해 순식간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한 학생은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당 내에는 1000명 정도가 있었으며 콘서트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출입구 반대 방향 무대 쪽 지붕부터 시작해 10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며 “100~200명이 건물 안에 매몰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사고가 나자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 쪽으로 밀려 일부는 밑에 깔리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며 “부상자는 물론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당 지붕에 눈이 5~10㎝ 쌓여 있었던 것 같다”며 “눈 때문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이날 사고로 강당 안에 있던 학생 50여명이 매몰돼 소방당국 등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무너져 내린 철골 구조물을 절단해서 장비로 들어올린 뒤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구조물 무게가 상당하고 2차 붕괴 우려도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구조된 30여명은 울산 시티병원으로, 또 다른 15명은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에 있던 학생 수는 엇갈리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560여명이 환영회 행사에 참여했다가 지붕이 붕괴되는 바람에 100여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700명가량이 강당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약 1000명은 이날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우나리조트를 찾았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에는 태국어과와 중국어과, 베트남어과와 아랍어과 등이 있다. 학생들은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했고, 먼저 나온 학생들이 수강 신청과 학교 생활 등을 안내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입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신입생 4명 사망·50여명 매몰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신입생 4명 사망·50여명 매몰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현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6명 사망…신원 밝혀진 여대생 3명은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6명 사망…신원 밝혀진 여대생 3명은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사망자는 여학생 3명, 남학생 3명으로 이중 신원이 확인된 학생은 고해륜(19·여), 강혜승(19·여), 박주현(19·여)씨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경부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학생 3명 사망

    [속보] 경부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학생 3명 사망

    17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엔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산외대 교직원 70~80명이 건물 구조물에 깔려 있으며 신입생 3명이 구조물에 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붕괴로 미쳐 피하지 못한 채 시설물에 깔려 있으며 산간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 특성상 구조 인력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 희생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17일 “경주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80명가량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경찰서는 현재까지 50명이 매몰돼 있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행사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모두 1000여명이 참가했다.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한 뒤 먼저 나온 학생들이 행사장에서 수강신청과 학교생활 등을 안내받고 있었다는 것. 사고 당시에는 2개 학과의 학생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있었는데 이 중 80명 가량이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로 매몰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하중에 취약한 샌드위치 판넬 구조 조립식 건물로 최근 내린 폭설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사망자는 여학생 3명 등 이중 신원이 확인된 학생은 고해륜(19·여), 강혜승(19·여), 박주현(19·여)씨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설에 튀김먹은 아베, 日 네티즌에 뭇매

    폭설에 튀김먹은 아베, 日 네티즌에 뭇매

    일본 열도가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던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도쿄 중심부의 고급 식당에서 튀김을 먹고 있었던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일본 매체인 로켓뉴스 24 등은 17일 “야마나시현의 경우 적설량이 1m를 넘는 등 15일부터 일본 간토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는데도 아베 총리가 16일 오후 도쿄 아카사카의 고급 식당에서 지원자들과 회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일 공개되는 총리 동정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오후 5시 49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카사카의 덴푸라 전문점 ‘라쿠테’에서 식사를 하고 사저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아카사카에서도 이 음식점은 저녁식사의 경우 1인당 1만~1만 5000엔(약 10만~15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단 내각부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튀김을 먹은 직후인 16일 오후 7시에는 방재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야마나시현에 재해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사단의 파견도 너무 늦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네티즌들은 아베 총리의 행동에 대해 “지도자답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 일본의 트위터에서는 “폭설로 일본 전역이 마비되고 폭설 피해로 고립된 지역이 속출하는 동안 나라의 최고 책임자는 태평하게 튀김을 먹고 있었다니과연 최고의 책임자답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튀김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 “튀김 맛있었습니까?” 등의 글이 속속 올라오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일본 간토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도쿄 중심가에도 눈이 수북히 쌓여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피케 “아스널 이적 직전, 퍼거슨이 날 불렀다”

    피케 “아스널 이적 직전, 퍼거슨이 날 불렀다”

    “아스널 이적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퍼거슨 감독이 직접 나와 내 가족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뛴 적이 없는 어린 나를 말이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맨유에서 뛰었다가 2008년부터 다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던 피케는 “당시 1군 엔트리에 진입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고, 잉글랜드 행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였다”며 “나에게 처음 관심을 보인 팀은 아스널이었다”고 말했다. 피케는 “나는 벵거 감독과 미팅을 갖기도 했으며, 아스널 이적에 매우 근접했었다”며 “그러나 바로 1년 전 파브레가스를 아스널에 내준 바르셀로나가 나를 아스널로 보내고 싶지 않아했다”고 말했다. 당시, 두 구단 간의 불화로 이적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피케에게 접근했다. 피케는 “그 사이 퍼거슨 감독이 나와 내 가족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1군 경기에 한 번도 뛴 적이 없는 어린이인 나를 말이다”고 말하며 그 만남이 자신을 아스널이 아닌 맨유로 향하게 했다고 말했다. 1996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 부임 이후 17년간 각각 맨유와 아스널을 이끌며 맞대결을 벌인 EPL의 두 명장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벵거 아스널 감독 사이에는 위와 유사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호날두 역시 아스널과 트라이얼을 가지며 입단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케이로스 전 맨유 수석코치의 권유에 이끌려 맨유를 선택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아론 램지는 반대로 맨유 입단 직전 벵거 감독의 설득에 의해 아스널을 선택한 바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장어, 고둥 먹는 출연진들 표정이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장어, 고둥 먹는 출연진들 표정이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정글 4종 만찬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은 저녁식사 장면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병만족 4종 만찬은 장어죽, 고둥구이, 장어 숯불구이, 오렌지였다. 오종혁은 통발에 잡힌 장어로 죽을 끓였고 임시완은 바다에 나가 잡아온 고둥구이를 석쇠에 구웠다. 임원희는 장어의 손질을 담당했다.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맛있게들도 먹는다”,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식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너무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어서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장어 등 화려한 구성 “너무 비현실적”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장어 등 화려한 구성 “너무 비현실적”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정글 4종 만찬이 8일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는 저녁식사 장면으로 꾸며졌다. 이날 소개된 병만족 4종 만찬은 장어죽, 고둥구이, 장어 숯불구이, 오렌지. 오종혁은 통발에 잡힌 장어를 손질해 죽을 끓였고 임시완은 바다에 나가 잡아온 고둥구이를 석쇠에 구웠다. 병만족 4종 만찬 중 장어 숯불구이에 대해 류담은 “장어의 맛과 삼치의 맛이 묘하게 난다”고 했고 예지원은 고둥구이가 닭고기 같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너무 즐겁게 봤다”,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매일 저렇게 살수는 없을 듯”, “정글의 법칙 병만족 4종 만찬, 너무 화려해 비현실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려주세요!”…오리 낚아 챈 거대 매 포착

    “살려주세요!”…오리 낚아 챈 거대 매 포착

    거대한 크기의 매가 오리를 낚아채 유유히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노르웨이의 관광가이드 겸 사진작가 오딘 딜은 북부 바랑에르에서 촬영한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매 중 덩치가 가장 큰 흰매(gyrfalcon)와 퍼핀(puffin)으로도 불리는 바다오리. 죽음을 직감한듯 천적에게 잡혀 공중에서 버둥거리는 바다오리는 이날 매의 ‘저녁식사’가 됐다. 오딘은 “먹잇감을 포착한 매는 수 초 만에 바다오리의 목을 부러뜨린 후 낚아챘다” 면서 “이같은 광경은 자연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다오리에게는 비극이지만 나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순간이었다” 면서 “이렇게 가까이서 생생한 장면을 잡아낸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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