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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컴퓨터」 10년내 개발/종합과기심 처리안건 내용

    ◎저궤도위성 과기처·상공부 공동개발/2010년까지 「기초과학 G7」 진입 9일 열린 제10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는 어느 때보다 많은 9개의 안건이 처리돼 기술력이 국력의 상징임을 인식하고 종합과학기술심의회의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이날 처리된 안건중 다목적 실용위성개발계획과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등의 중요내용을 알아본다. ◇다목적 실용위성개발사업계획=98년 3월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해양탐사·환경관측·과학실험등에 활용할 지구 저궤도위성을 개발한다.국산 다목적 실용위성은 위성본체는 6각기둥형구조이며 무게는 3백50∼5백㎏.띄우는 고도는 6백80㎞를 목표로 하고 있다.발사체는 미국이나 중국·프랑스등 외국의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처와 상공자원부가 예산을 조달하며 항공우주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다.과기처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상공자원부는 본체와 부분체를 개발한다. ◇기초과학연구진흥종합계획=97년까지 세계 20위권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 선진7개국 수준 진입을 위한 연구풍토를 조성한다.산·학·연협력을 촉진하며 개방화·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 교류와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정부지원의 확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초과학연구투자를 늘리고 대학연구인력의 질적·양적 확대와 대학연구시설의 보강 및 확충을 관계기관과 연계,강화한다. ◇핵심소프트웨어기술개발계획=2000년대초까지 소프트웨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2천5백억원을 투입,10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한다.96년까지 1단계는 분야별 원천기반기술을 개발하고 99년 2단계는 핵심기술의 개발과 자립단계,2003년까지 3단계는 선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한글정보처리기술분야에서 한글대사전을 완성해 우리말·우리글로 대화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96년까지 문자기반 한글정보시스템을 갖추고 99년에는 단문형 대화시스템을 개발하며 2003년에 자연언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말컴퓨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기초 및 공통기반기술개발에 주력해 효율을 높이고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조기에 습득해서 국내시장이 개방될 경우 외국업체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경쟁력을 갖춘다. ◇정부투자기관 연구개발투자확대=95년 기술개발투자를 매출액의 3·4%로 늘려 8천3백75억원을 투자토록 권고한다.권고대상은 한전·유공·한국통신·담배인삼공사·조폐공사·수자원공사·광업진흥공사·도로공사·토지개발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이다.
  • 21세기/이동전화 보편화/무선통신 시대로

    ◎이동중 데이터 송·수신… 저장·검색까지/저궤도 위성통해 어디서든 이용 가능 21세기는 위성등을 이용한 무선통신 전성시대가 될 것이다.사람마다 이동전화를 하나씩 휴대하고 데이터나 영상도 첨단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전송,현재 유선만으로 가능한 통신이 대거 무선으로 옮겨갈 것이다. 무선통신은 유선통신처럼 공간제약이 적어 섬이나 산간벽지 등에도 망구성이 쉬운데다 천재지변 등에 따른 통신두절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는 남북대치 상황으로 그동안 무선기술의 개발이 저조했으나 미국이나 일본·유럽등에서는 벌써 무선팩시밀리가 보편화 되는 등 첨단 무선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세계적 기술을 중심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첨단 무선통신을 전망해 본다. ▷무선데이터통신◁ 이동중인 사람이 휴대용 팩스와 노트북만 갖고 있으면 각종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고 데이터 저장이나 검색도 가능한 통신서비스이다. 미국과 영국·프랑스에서는 이미 4∼5년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세계적으로 6백만명에 이르고 있다.또 오는 97년에 3천만명,2천년에는 1억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성도 밝다. 우리나라는 한국이동통신과 데이콤이 최근 시스템을 개발,오는 6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유선연결이 어려운 보험외근사원이나 건설현장 근무자,애프터서비스 요원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개인휴대통신◁ 차량전화 등에 비해 출력(10메가와트)이 낮은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가정집이나 빌딩·길거리·자동차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무선전화로 제3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린다.이는 가정용 코들리스(Cordless)전화(CT­1)보다 발전된 착신전용 휴대공중전화(CT­2),발착신공용전화(CT­3)의 단계를 거친 첨단 이동전화이다. 영국은 89년부터,독일은 92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는 올해 연말부터 지역별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개발중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을 이용,2∼3년내 실시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저궤도위성통신◁ 지구상공 7백∼2천㎞ 저궤도에 다수의 위성을 배치,지상에서 휴대 단말기로 통신함으로써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장소제약을 받지않는 글로벌서비스이다.정지궤도위성(상공 3만6천㎞)은 거리가 멀어 전파왕복에 따른 통화지연이 있으나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준다.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이 도는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하루에 지구주위를 13∼14회전 하기 때문에 인공위성이 여러개 필요하다. 현재 전세계를 단일통화권으로 연결시키려는 프로젝트가 7∼8개정도 추진중이며 대표적인 것이 이리듐·글로벌스타·오딧세이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데이콤과 현대전자가 글로벌스타계획에 참여를 결정했고 한국통신과 한국이동통신이 이리듀계획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 여러개의 주파수를 다수의 가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무선통신서비스로 주파수 이용률과 경제성이 높다.우리나라에서도 한국전력과 서울경찰청,교통방송등에서 이용중이며 한국통신이 경남 일부지역(부산 마산 울산),항만전화가 선박등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소속된 송수신기를 동시에 호출하는 일제통화,일부만 호출하는 선택통화,1대만 호출하는 개별통화가 가능하다.따라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이동중인 소속직원을 급히 찾을때,순찰차와 앰뷸런스등 시간을 다투는 운수업체,택시·경비·도매등 수요자를 찾아서 움직이는 서비스업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 부가통신 사업자 신고제로/통신개발연 조신박사,「구조개편안」 제시

    ◎분류체계 바꿔 기간·부가통신 사업자로 구분/시외 전화료 대폭 내려 대외경쟁력 강화일때/선진외국기술도입 상용화의 장단점 검토를 통신시장 개방과 경쟁도입을 앞두고 국내사업자들이 체신부의 통신사업구조개편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구조개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통신개발연구원연구위원 조신박사는 15일 「21세기를 향한 통신시장구조개편방향」을 발표,『구조개편은 궁극적으로 통신기기와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전제,『여론수렴 결과 이견이 없는 분야는 단일안으로 의견을 제시했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장단점을 들어 정책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조기경쟁 도입을 둘러싸고 한국통신과 데이콤등이 논란을 벌이고 있는 시외전화부문에 대해 『원가의 40% 수준인 시내전화요금과 이익이 많이 남는 시외전화의 요금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한후 경쟁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앞으로의 구조개편은 능력있는 사업자들이 새로운 영역에 진출,실질적인 경쟁을촉진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박사의 구조개편안을 요약한다. ▲사업자분류=사업영역에 따라 일반·특정·부가통신사업자로 구분한 현행 분류체계를 통신설비의 보유 유무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일반+특정)와 부가통신사업자로 가른다.사업영역은 기간사업자의 경우 전화·전용회선·이동전화·무선호출·개인휴대통신·주파수공용통신·회선재판매 등으로 제한한다.부가사업자는 그밖의 서비스를 맡되 제공할수 없는(네거티브 리스트)분야를 나열한다. ▲기간통신사업자의 지분구조=현재 대주주의 지분이 일반통신사업 10%,특정사업자 3분의1인 것을 특정사업자수준(33%)으로 조정한다.그러나 유선망사업등 공익성이 강한 경우는 10%이하로 제한을 검토한다.설비제조업체의 지분(현행 일반3%,특정10%)은 통신기기와 서비스의 수직결합에 따른 폐해를 감안,종합검토가 필요하다. ▲규제완화=사업자의 허가와 주파수배분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법적사업자수의 제한규정을 없앤다.사업진입은 기간사업자는 허가,부가사업자는 신고제로 한다. ▲시외전화=세계 15개국이 참여한 기본통신협상그룹(NGBT)이 우리나라를 주요개방 대상국으로 겨냥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내 및 시외전화요금을 원가수준으로 조정해 진입유인을 줄인다.현행처럼 한국통신의 독점과 경쟁체제도입 여부는 장단점을 고려한 종합검토가 필요하다. ▲신규서비스도입=개인휴대통신(PCS)·저궤도위성통신·주문형영상서비스(VOD)등은 자체기술개발후 실시와 외국기술을 도입한 조기상용화의 장단점을 검토해야 한다.초기사업자는 1∼2개가 적당하다. ▲통신시장 참여확대=자가통신설비(한전·철도청·도로공사등) 보유자가 잉여설비를 제한범위에서 통신서비스에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하나 기간통신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부작용이 많다.
  • 미 등 민간업체/통신위성 선점 “공중전”

    ◎미텔데식·글로벌스타사 등 앞다퉈 추진/1천개 발사계획… “지구상공 용량 초과” 일부 민간기업들이 위성든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셀방식의 음성·팩스·데이터망의 개발을 위해 총 1백44억달러의 투자방침을 밝힌 기업들로부터 5개 사업계획안을 접수했다. 이와관련,소위 「스타워즈」(별들의 전쟁) 방위계획에 의해 크게 고무된 텔데식사는 8백40개의 소위성을 오는 2천년까지 우주공간에 띄운다는 가장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무려 90억달러가 소요되는 이 계획은 미국의 소프트웨어산업의 선두주자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회장과 미최대 이동전화회사인 맥코 셀룰러 커뮤니케이션사의 크레이그 맥코회장등 두 거물 기업인의 머리에서 나왔다. 맥코회장은 『이 계획의 목적은 전화에서부터 비디오 영상회의나 장거리 의료진단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전자고속도로를 통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분야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미모토롤라사와 북미,아시아,유럽의 20여개 공·사기업들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리듐사도 34억달러를 투자,오는 98년까지 세계적인 음성·데이터·팩스·무선호출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66개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국의 현대와 미로랄사,프랑스의 알카텔을 포함한 8개기업들의 합작형태인 글로벌스타. 글로벌스타는 지난 24일 오는 98년까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억달러를 투자,48개 저궤도위성을 쏘아올린다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밖에 스페이스 커뮤니케이션과 휴즈및 맥코,엠텔,싱가포르 텔레콤등으로 구성된 미모빌 세틀리트사도 통신위성시장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민간기업들의 통신위성 선점경쟁현상과 관련,로랄사의 버나드 슈와츠회장은 『지구 상공은 모든 기업들을 충족시킬 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일부기업만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세계 휴대용전화의 잠재시장은 55억 인구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1천5백만명에 이르는 미국 무선전화기 이용자수는 앞으로 10년내에 9천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미MCI전화회사의 버트 로버츠사장이 전망했다.
  • 한중기술교류/전자·자동차분야/조기협력 가능성

    ◎중,반도체 등 기초과학분야 세계수준/김 대통령 방중계기로 과기교류 늘듯 김영삼대통령의 일본과 중국방문은 과학기술교류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및 우리와의 교류 가능성등을 알아본다. 중국은 약 1천만명의 과학기술인력과 5천여개의 연구기관등을 갖고있다.중국의 과학기술은 두얼굴을 갖고있다.92년 2월 중국은 자체개발한 장정2호로 호주의 상업위성을 발사해줄 정도로 항공우주분야에서 앞섰다.이외에도 ▲컴퓨터 이용 수치해석 ▲고온초전도체 ▲반도체연구 ▲수정연구 ▲수정의 광학을 이용한 극소 유전자이론 ▲기상예측 ▲효소 ▲컴퓨터 계산방법론 ▲DNA의 변성구조 ▲방사광가속기등 10대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이에비해 전자 자동차 통신 원자력분야등은 낙후돼 있어 우리와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 한중 양국은 92년 3월 북경에서 가진 첫과학장관 회담 이후 모두 3차례의 회담을 열었으며 지난해 제1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는 ▲다목적 실용저궤도위성의 공동개발 ▲항공기 기체설계및 시험평가기술연구 ▲의료용 레이저수술기개발 ▲컴퓨터이용 문화재복원 ▲중국 철광산 생산성제고등에 합의했다.또한 한중과학기술 협력센터를 개설,정부간 기술조사단 상호교환방문및 연구기관의 협력등을 확대하고 있다. 92년 11월 KIST내에 문을 연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올해 11월 중국최대의 국가급 과학기술연구단지인 중관촌 신기술 산업개발구안에 북경사무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그간 6차례 산학연 합동조사단을 중국에 파견해서 협력사업을 찾았다.그 결실로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북경중의학원안에 한·중 전통동양약물협력센터와 중·한 동방전통의학연구센터를 설치해 백내장 치료제개발등을 추진중이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중국원자력총공사 사이에는 광동원전 비파괴검사및 진산원전기술 자문등이 이루어졌다.또 한국과학재단과 중국과학원간의 협력양해각서가 6건 체결됐고 인하대와 중국해양연구소의 서해 해양환경조사,한국교원대와 북경대가 대기과학연구센터를 설치,황사 산성비등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한국은 중국의 앞선 항공기술을 이전받기위해 94석 규모의 중형기를 공동개발하는 아시안에어익스프레스 사업을 추진중이며 중국은 한국의 자동차 공장과 통신시설 생산기술을 유치할 방침이다.중국은 북경 상해 천진등의 3개시의 과학기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중국첨단기술 전시회를 10월에 서울에서 열 계획이며 한국도 3개시에 전자제품등을 위주로 한 한국상품종합전시회를 열어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 계획이다.
  • 통신기술·서비스 무한경쟁 예고/통신사 「빅4」 시대 전망

    ◎구조개편 촉각,새사업영역 진출 추진/과열 경쟁땐 외국사 시장잠식 우려 제2이동전화사업 컨소시엄의 지배주주로 결정된 포철은 체신부로부터 사업자로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6월이내에 2통 주도사업자로 선정되며,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업계가 공동개발중인 디지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으로 96년초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2통사업은 90년 당시 정부가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국내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제1이동전화의 주파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었다. 이 사업은 수요와 시장전망이 좋은데다 무선통신시대를 열어갈 21세기 미래정보사회의 첨단핵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기때문에 그간 업계는 사활을 걸고추진했으며 국민들의 관심도 그만큼 컸다. 어쨌든 포철이 2통을 차지함으로써 기존의 국영 한국통신을 비롯,선경을 축으로 한 한국이동통신,동양이 대주주인 데이콤등 국내 「빅4」통신사업자가 윤곽을 드러냈다고 볼수 있다. 「빅4」의 출현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을 둘러싼 대형 사업자끼리의 무한경쟁을 예고,또 다른「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현행 법규에는 기간통신사업자를 일반(한국통신·데이콤)과 특정(한국이동통신·2통컨소시엄)사업자로 분류,서로의 사업영역을 침범치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체신부가 추진중인 통신사업 구조조정의 큰 줄기는 이같은 구분을 허물고 모든 유·무선 통신분야에서 자유로운 경쟁도입을 지향하고 있다. 이렇게 통신사업의 구조개편이 이뤄질 경우 「빅4」통신사업자들은 유·무선 전화와 전용회선등 기본통신에서부터 앞으로 도입될 개인휴대통신·저궤도위성통신등 신규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기술및 서비스경쟁을 벌여야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데이콤과 한국이동통신,2통컨소시엄은 이같은 구조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미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추진중이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정보통신전문가들이 벌써부터 과열경쟁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즉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대내 경쟁체제가 문란해질 경우 우리의 통신시장을 외국 통신사업자에게 내줄지도 모른다는 우려이다. 본격 무한경쟁시대를 앞두고 가장 「겁」을 먹고 있는 사업자는 예상외로 국내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자금과 인력운용이 뛰어난 3개 민간통신사업자가 마음만 먹으면 기술및 서비스를 따라 잡는데는 시간문제라는 분석 때문이다.게다가 정부의 직간접통제,법규상 제약,기본통신주력등 민간기업과는 달리 국영기업으로서 받는 규제가 많은 것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기업들에게도 걸림돌은 많다. 우선 선경의 경우 한국통신이 보유중인 한국이동통신주식의 매각이 지연돼 아직은 목소리를 높일 입장이 아니다.데이콤을 차지한 동양도 경영권을 둘러싸고 기존 임직원들과 마찰을 빚고 있고,포철도 복잡하게 구성된 컨소시엄을 무리없이 이끌어 갈지가 의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더 큰 문제로 기본통신분야가 개방되는 오는 98년까지 3∼4년안에 이들 「빅4」를 중심으로 대외경쟁력을 빨리 키워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 일,신형로켓 추가 개발 추진/H2 후속 2종

    ◎위성운반·군사용 전환 가능/95년∼96년께 발사 계획 【도쿄 AFP 연합】 일본은 초보단계에 머물러있는 우주계획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새로운 인공위성 운반 로켓 제작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일본 국립우주개발기구(NASDA)와 우주항공과학연구소(ISAS)등 2개 우주기구는 기존 상업용 로켓 「H­2」의 후속으로 「J­1」과 「M­V」로 명명된 새로운 고체 연료 B추진식 로켓제작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로켓은 모두 손쉽게 군사 목적으로 용도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방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단계 추진식 로켓인 「M­V」는 길이 31m로 1.8t무게의 화물을 우주궤도로 진입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되고 있으며,고체연료식 로켓기술을 최고수준의 인공위성 운반체제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ISAS측은 밝혔다. 「M­V」로켓은 오는 95년 발사예정이며 이어 96년에는 2개 탐사선을 달과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역시 3단계 추진식으로 길이 33m인 「J­1」로켓은 발사중량 70t으로9백㎏의 화물을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으며,통신장비와 위성관측용 인공위성을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1」은 오는 96년 첫 발사될 계획이다.
  • 사업허가 따기 물밑경쟁 치열

    ◎주파수 공용통신/무선데이터 서비스/저궤도위성 이통/한국통신 등 기존사업자외 삼성·현대 등 민간업체 “군침”/주파수/다수가입자가 주파수 이용… 경제성 높아/무선/팩스·노트북 데이터 무선으로 송수신/저궤도/전세계에 이통서비스 가능,시장성 밝아 올해는 통신사업 구조개편 등으로 국내 통신산업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기발달에 따른 신규 통신서비스도 대거 등장,기존 통신사업자와 통신사업 진출을 노리는 민간기업들이 허가를 따내기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되는 통신서비스는 주파수공용통신(TRS)을 비롯해 무선데이터통신,발신전용휴대전화(CT-2),저궤도위성이동통신,개인휴대통신(PCS)등. 비중으로 보아 제1,2이동전화 사업에 비견될 만한 이들 신규 통신서비스는 그동안 사업영역이 불투명했거나 기술상의 문제로 사업자 선정을 미뤄왔었다.그러나 체신부가 통신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일반·특정사업자의 영역을 조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디지털이동통신기술(CDMA)등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규통신분야의 사업자 선정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여러개의 주파수를 다수의 가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신서비스로 주파수 이용률과 경제성이 높은 무선통신이다.현재 한국전력과 서울시경찰청,교통방송등에서 자가통신시설로 이용중에 있고 한국통신이 경남 일부지역,항만전화가 선박등에 서비스하고 있다.따라서 구조개편후 전국을 사업구역으로하는 1개 전담사업자는 한국통신,지역별 경쟁사업자는 노하우가 있는 한국전력과 항만전화 등이 허가를 신청해올 가능성이 크다. ▲무선데이터서비스=말 그대로 무선으로 각종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것.최근 무선을 이용해 팩스·노트북 등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디지털기술이 높아지는 등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갖고 있다.한국이동통신과 데이콤이 올해안에 시범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어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입장이다. ▲발신전용휴대전화=기존 공중전화망(PSTN)에 무선기지국을 연결해 도심의 공공장소에서 이동중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전화선 없이 사용하는 가정용 전화의 사용범위를 옥외로 확장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이 분야는 한국통신이 시설비 30억원을 투자,오는 12월부터 여의도 전역에 시범서비스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궤도위성이동통신=약 1만㎞이하의 궤도에 배치된 위성을 이용,이동통신망을 구성하고 이동전화·무선호출·팩스·데이터·위치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위성을 이용해 전세계를 단일 서비스권역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 때문에 시장성도 밝은 편이다. 이 분야는 위성관련 국제기구가 국제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리듐 프로젝트)이어서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이 유력하고 외국 민간기업의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개인휴대통신=저출력의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집·빌딩·길거리·자동차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화로 제3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린다.2∼3년후면 사업성이 가장 유망한 이동통신으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등 기존 통신사업자는 물론 현재 CDMA기술개발에 참여중인 삼성·현대등 민간기업도군침을 삼키고 있다.
  • 개방 대비,통신사장 “체질 강화”/통신사업 구조개편의 뜻

    ◎영역 허물어 국영·민간기업 경쟁 예고 체신부가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상반기중 전용회선등 기본통신을 포함,전분야에 걸친 통신사업구조를 경쟁체제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국내 통신업계의 일대 변혁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구한말 근대통신 도입이후 1백년 가까이 사실상 정부가 독점해온 통신사업을 민간업체에도 대폭 허용,국제화·개방화시대에 걸맞는 진정한 대내 경쟁체제구축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UR) 통신협상 타결이후 전화등 기본통신시장 개방이 2∼3년 앞으로 다가온데다 민간기업의 통신시장 참여욕구가 높아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통신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경쟁체제의 도입은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체신부가 추진중인 개편안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통신사업자간 업무영역조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일반통신사업자와 한국이동통신·한국항만전화·무선호출사업자 등 특정통신사업자로 구분,서로허가이상 사업범위를 침범할 수 없도록 돼있던 것을 허물겠다는 뜻이다.다시말해 시내외 전화와 국제전화·부가통신사업을 주로하는 한국통신,국제전화와 부가통신사업을 하는 데이콤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등 특정사업자의 고유 사업영역을 능력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나아가 한국통신등도 현재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제3·제4 사업자가 될 수도 있어 이 분야에서 국영·민간기업간 경쟁도 예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업무영역조정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통신사업자를 육성,한국통신과 같은 사업자가 힘이 닿는다면 모든 통신사업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겠다는 의미이다. 구조개편안 가운데 또 다른 관심사는 전용회선사업의 경쟁확대이다. 이 분야에 경쟁이 도입될 경우 그동안 전기통신사업법상 한국통신등 일반통신사업자의 고유영역이었던 종합유선방송(CATV)분배망(프로그램공급자와 유선방송국을 잇는 전송회선)에 한국전력과 도로공사등 자가통신망을 갖춘 비통신사업자도 참여할수 있게 된다.즉 설비와 서비스제공 능력만 갖추면 일반·특정·비통신사업자를 가리지 않고 문호를 개방한다는 것이다. 전용회선사업은 올해 시장규모가 4천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매년 2.6배씩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통신분야에 신규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이 기회에 많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주파수공용통신(TRS)·무선데이터통신·공항통신서비스·발신전용휴대전화(CT­2)·저궤도위성이동통신·개인휴대통신(PCS)등 새로 도입될 신규통신서비스도 부문별로 통신사업자 또는 민간기업에 단계적 경쟁체제를 유도함으로써 대외 개방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통신산업계의 대응전략 또한 주목되고 있다.
  • 다목적 실용위성 98년 띄운다/항공우주연

    ◎1,650억 들여 내년부터 본격 제작/350∼500㎏의 중량급… 저궤도 순회 예정/이통분야 기술개발·선박항로 안내 활용 정부는 우리별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오는 98년 3백50∼5백㎏의 중량급 다목적 실용위성을 4백∼8백㎞의 저궤도에 띄우기로 하고 94년부터 본격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1천6백50억원을 투입하게될 다목적 위성개발은 항공우주연구소가 주관하며 범부처및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된다.항공우주연구소(소장 홍재학)는 28일 대덕 항공우주연구소 강당에서 「다목적 실용위성개발 추진전략을 위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정선종박사(전자통신연구소 위성통신기술연구단장)는 다목적 실용위성은 ▲이동위성통신의 기술적 시험 ▲이동위성통신 서비스 성능시험 ▲이동위성통신용 중계기및 지상국 성능시험등 이동위성통신분야의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단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박사는 또 고도정보화 시대로의 급격한 발전속에 이동통신이 필수불가결한 통신서비스분야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저궤도 통신위성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대처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원오박사(한국해양연구소장)는 인공위성은 며칠이면 지구 전체를 관측할 수있기 때문에 망망한 해양을 관측하는데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바다색깔 탐사를 해 플랑크톤의 생식현황을 분석,어업자료로 쓸 수 있고 해수의 혼탁도를 분석,연안오염도를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박사는 이외에도 위성에 파장을 측정할 수 있는 고도계를 장착해서 얻은 데이터로부터 선박에 순항항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필종박사(한국원격탐사학회 회장)는 원격탐사에는 인공위성 이용이 가장 이상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내자원 및 환경관리,국토이용관리 등의 분야에 위성활용의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김용훈박사(항공우주연구소 우주응용연구실장)는 위성을 통한 국제 조난.구조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되는 경우 해상에서의 선박의 조난이나 항공기의 사고,그리고 산악에서의 개인 조난의 경우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국/「우리별2호」계기로 살펴본 현장(세계의 우주로켓발사기지:1)

    ◎케이프카내베랄 등 모두 4곳 운영/케이프카내베랄은 우주정복 본산/50년 첫 성공후 36년간 373기 발사/반덴버그기지 탄도미사일­왈롭스 소형상업로켓 전용 엑스포 개막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최순달)가 제작한 우리국적의 두번째 인공위성 우리별2호가 9월25일 상오10시27분 남미 가이아나 쿠루에서 우주로 발사된다.이에 맞춰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지구촌의 중요한 우주발사장을 소개하는 특집을 연세대 최규홍교수(천문대기과학과)의 글로 꾸민다.인간의 미래의 활동공간인 우주를 개척하기 위한 전진기지를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5회에 걸쳐 연재된다. ○플로리다 남쪽 위치 1960년대이후 지구촌 사람들의 우주정복의 꿈을 실고 수많은 비행체들이 우주에 파견되고 있다.한국도 지난해 「우리별1호」 우주급파에 이어 올해 두번째 우주비행체를 지구밖으로 송출한다. 비행체를 지구밖으로 떠나보내는 곳인 발사장은 전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고 모든 시설들이 장막에 가려져 있다. 우주정복의 야심을 불태우고 잇는 주요지구촌 우주발사장은 미국내 4곳을 비롯해 구소련 3,중국 4,유럽 4,일본 2,인도 2곳등 22곳에 이른다.미국은 동부우주미사일센터로 유명한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CCAFS),서부우주미사일센터인 반덴버그공군기지(VAFB),미항공우주국 왈롭스발사장(WFF),화이트센터발사장(WSTF)등이 있다. 이 가운데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서경 80도41분,북위 28도37분으로 미국의 플로리다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총면적은 4백4㎦이며 미항공우주국(NASA)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1950년7월24일 A-4WAC 코포랄 로켓을 첫 시험발사한 이래 86년까지 모두 3백73기의 인공위성 로켓을 발사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에서 우주로 출발한 주요로켓은 우주왕복선인 스페이스 셔틀,델타,타이탄 Ⅲ·Ⅳ와 각종 미사일들이다.여기서는 중거리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가 계속되고 있다.상업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콜롬비아호·챌린저호·애틀랜티스호등 미국국적 우주왕복선의 우주비행이 빈번히 이루어지며 96년까지 발사될 우주행 스케줄이 꽉 짜여져 있다. ○케네디센터서 개명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의 인공위성발사는 1957년12월6일 시작된다.이보다 약 두달전 구소련이 스푸트니크1호와 2호를 연달아 발사했다.미국은 밴가드(원래 「선구자」란 뜻을 지니고 있음)를 채 발사하기도 전 이야기다.당황한 미국은 로켓발사를 서둘러 생중계하려던 참이었다.전미국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케이프카내베랄 18번발사대에서 우주출발을 기다리던 밴가드를 실은 바이킹 로켓은 추진력을 잃고 힘없이 쓰러져 발사대 옆에서 폭발하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선구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밴가드의 추락은 미국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밴가드계획은 미해군에서 주도했었다. 실망한 미국 수뇌부는 폰 브라운박사팀이 진두지휘하고 있던 미육군의 위성발사계획을 실행케 하였다.그리하여 1958년1월31일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 26번발사대에서 주피터 로켓으로 발사된 엑스플로러1호가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이 되었다. 구소련이 57년 발사한 2개의 스푸트니크위성의 무게는 각각83㎏과 5백8.3㎏이었고 불발로 끝나버린 미국의 밴가드위성은 1.5㎏,엑스플로러위성은 14㎏으로 도무지 게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때까지만해도 미국은 구소련에 비해 열세였다.미국의 우주전진기지인 케이프카내베랄은 유명세만큼 탈도 많은 곳이다.원래는 미국 공군 로켓발사장으로서 1949년10월이래 합동 장거리발사시험장의 제1작전지부라고 불렀다.1950년5월 합동이라는 글자가 빠졌다.1955년12월까지는 케이프카내베랄 보조공군기지라 불렀다.그뒤 케이프카내베랄 미사일시험지소가 되었다.그리고 1964년1월 이 지소와 미항공우주국 메리트섬 시설(1962년7월 설립)과 통합해 존 F 케네디우주센터라고 명명했다.그리고 이 부근의 전지역을 고 케네디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케이프 케네디」라고 개명했다. 그런데 지명변경을 놓고 지방유지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1974년 케이프카내베랄로 바꾸는 등 작명이 수도 없이 진행된 곳이다. NASA와 미국 국방성의 로켓을 주로 발사하는 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미국 최대의 우주발사장이다.바다에 인접해 있는 이곳에서는 모두 우주행 화물(인공위성등)과 버스(로켓)를 동쪽으로 발사하며 발사방위각은 북쪽에서 동쪽으로 잰 각으로서 35도와 1백20도 사이다.케이프카내베랄우주센터의 최북단 발사방위각은 뉴펀들랜드의 남동부 때문에 제한되고 최남단 발사방위각은 바하마섬을 피하기 위해서다. 지구의 자전방향은 모든 로켓의 발사능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케이프카내베랄공군기지는 동쪽으로 발사할 때는 지구의 자전방향과 같기 때문에 지구자전이 끌어다주는 초속 4백60m의 힘을 공짜로 얻는 셈이어서 그만큼 연료를 아낄 수 있다.이것이 아마 케이프카내베랄의 최대의 매력포인트일 것이다.참고로 말하자면 우주행 인공위성이 낙하하지 않고 지구주위를 안전하게 돌다가 목표지점으로 가려면 초속 7.9㎞속도는 내야 한다. ○정찰위성 90% 맡아 ▷반덴버그공군기지◁ 미국 서부우주발사장의 대명사격으로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중간지점인 산타이네스강에 1958년10월4일 설립되었다. 서경 1백20도45분,북위 34도40분에 위치한 이 발사장은 중거리탄도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극궤도위성 발사에 그만이다.위치가 남북방향으로 회전하는 인공위성발사장으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지구자전속도를 얻지 못해 연료소비량이 큰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이 발사장의 총면적은 3백3㎦. 이곳의 발사방향은 남방으로서,북쪽으로 1백40∼2백1도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미공군과 NASA가 공동관리운영하고 있다.현재 여기서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 로켓 양은 4백70기. 여기에서는 미국 최초의 정찰위성 디스커버리호의 발사를 계기로 미국 정찰위성의 90%이상을 발사하는 수훈을 세웠다.기상위성 NOAA와 원격자원탐사위성 LANDSAT도 극궤도위성이므로 이 기지를 사용한 것은 당연하다. 반덴버그공군기지는 위성을 1백58도와 2백1도 사이로 발사,위치에 따라 발사방향을 제한하는 이유는 로켓을 발사한 뒤 분리되는 1단계와 2단계추진체가 육지에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즉 남동방향으로는 멕시코의 일부지역이 걸리고 남서방향으로는 하와이군도가 낙하구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기지는 우주왕복선 전용발사장으로 건설되었지만 1988년부터 일체 동결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면적 26.6㎢ 소규모 ▷왈롭스발사장◁ 서경 75도29분,북위 37도50분대로서 델라웨어주 남쪽,버지니아주 동쪽의 대서양연안에 위치하고 케이프카내베랄 위에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은 26.6㎦.주발사방향은 동향이다. 미항공우주국이 운영관리하는 이 발사장은 1945년 문을 연이래 고공관측용 로켓을 발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위성궤도진입용 로켓은 1960년12월4일 발사한 스카우트가 최초이며 소형로켓 전용발사장이다.민간 소형로켓 발사에 주로 많이 이용된다. 왈롭스발사장 3번발사대에서 우주로 진출한 스카우트 로켓은 모두 고체연료를 사용한 4단계 소형로켓으로 2백70㎏의 위성을 지구의 저궤도에 올릴 수 있으며 발사비용은 약1천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우주발사체중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서 높이 23m밖에 안되며 구조가 간단하고 값이 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등에서 우주연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 로켓은 개량을 거듭해 초기작품과 비교해 운송해야 될 화물량을 6배,부피를 12배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한편 이동식발사대에서도 얼마든지 우주진출을 시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바다위에 가설된 플랫폼위에서도 발사대를 고정시키고 우주행 발사를 할 수 있다.
  • 인공위성 조립·시험실 대덕에 세운다

    ◎외국시설 이용으로 외화 낭비·기술 노출 우려/항공우주연 추진/2천여평 규모… 95년 준공 예정 우리별1호·과학1호 로켓 등이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보다 본격적인 우주기술개발을 위해 자체적인 인공위성 조립·시험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항공우주연구소(소장 홍재학)는 최근 인공위성이 우주공간 속에서 적응할수 있는지를 가늠하고 조립및 정밀도·청정도등 극한 환경시험을 할수 있는「실용위성 종합조립및 시험시설설치」안을 마련,설립을 추진중이다. 항공우주연구소 우주시험연구실장 이주진박사는『3∼4년내 인공위성을 이용한 전화기·위치측정기·조난구조신호기등 우주산업에 대한 국내 수요가 폭증,2002년에는 6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실상부한 인공위성 개발국가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하루빨리 기반시설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본격적인 우주기술산업개발을 위해서는 실용위성 종합조립시험시설 설립이 필수라는것. 항공우주연구소가 추진중인 이 시설은 연료를 제외한 3백∼5백㎏급의 가벼운 인공위성의 국내개발에 필요한 종합조립및 시험을 할수 있는 인공위성 핵심개발센터. 이박사는 인공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조립및 시험과정에는 모두 3백여회의 시험을 필요로 한다며 이 과정에 필요한 시설을 갖지못해 외국시설의 이용으로 막대한 외화를 낭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시설을 갖추지 못해 해외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적기조립및 시험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신뢰도 시험기술을 할수 없어 위성개발의 핵심기술 확보가 불가능해진다.또 국내에서 개발된 인공위성부품이나 인공위성개발전략이 쉽게 외국에 노출된다는 문제도 있다. 이박사는 『인공위성은 아주 미세한 정밀도·청정도 등을 유지해야하므로 하나의 건물 안에서 조립및 시험과정까지 마치는 것이 가장 효율적·경제적』이라고 말하며『미국·프랑스·독일등 선진우주개발국 뿐 아니라 일본·이스라엘·브라질등 우주개발의 중진국 등에서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우주연구소가 현재설립을 추진중인 시설은 크게 ▲3천6백분의 1도·1천분의 1㎜의 정밀도및 1만클래스(1클래스.1×1×1ft의 부피속에 2백1분의 1㎜이상 크기의 먼지가 1개 들어있는 상태)의 청정도를 유지하는 위성체 조립시설 ▲10만클래스의 청정도를 유지,부품개발·발사환경·궤도환경·전자파환경시험 등을 할수있는 위성체 시험시설 ▲고도 3백∼1천㎞의 저궤도 인공위성의 영상자료를 수신하는 위성자료수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항공우주연구소는 대덕연구소내에 4백55억원을 들여 94년 착공,연건평2천30평 규모로 오는 95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 한·중 우주협력 각서

    한국항공우주연구소와 중국공간기술연구원은 1일 과학기술처에서 김시중과기처장관과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유기원총경리(장관급)가 입회한 가운데 우주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항공우주연구소와 공간기술연구원이 각각 협력창구를 설치,양국간에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우주협력을 증진하며 협력창구를 통해 우주기술 및 관련정보를 교환하고 연구원의 교류를 지원토록 돼 있다. 양측은 또 우주개발관련 아시아.태평양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저궤도 소형위성에관한 사전연구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소가 중국측 위성설계전문가 2명을 초청하며 중극측도 한국연구원을 초청키로 했다.
  • 50인승 국산여객기 98년 생산/상자부

    ◎2천년대 항공우주산업 세계10위로/97년엔 이동통신용 저궤도위성 띄워 오는 97년에는 다목적 저궤도 실용위성이 우주궤도에 진입한다.또 98년에는 최초의 국산 중형여객기가 선보인다. 상공자원부는 12일 올해부터 2천2년까지 정부와 업계가 연구개발투자 1조9천억원,설비투자 1조4천억원등 모두 3조3천억원을 투자해 2천년대 항공우주산업이 세계 10위권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항공우주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98년까지 2천5백억원을 들여 50인승 중형항공기를 개발,생산하고 97년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해 이동통신등에 쓰이는 저궤도의 차세대 다목적 실용위성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산 중형항공기는 항속거리 1천6백㎞에 대형여객기와 같은 안전성을 갖추고 잔디밭이나 임시활주로에서도 쉽게 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이며 「불사조호」로 명명됐다. 상공자원부는 중형항공기의 세계 수요가 오는 2천년까지 모두 6천2백84대(6백7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세계시장의 10%인 연간 70∼80대를 판매목표로 세웠다. 또 2천년까지 대형여객기의 기체조립분야 국제공동생산에 참여하고 2천년이후에는 차세대 장거리용 대형여객기의 국제공동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를 위해 현재 국방부 과학기술처 상공자원부 체신부 교통부로 분산돼있는 항공우주관련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도록 가칭 「항공우주산업기획단」을 청와대에 설치하고 항공우주산업 10개년 발전계획을 세우기로 했다.또 1조6천억원 규모의 항공우주기술 개발기금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성키로 했다.
  • 2010년/인공위성도 재활용시대 열린다

    ◎일,우주왕복선 「리사이클링형」 전환 결정/로봇 수리작업 쉽게 위성부품 단위화/연료교환 가능해 우주쓰레기도 줄여 우주개발에서도 우주 환경 보호및 자원절약운동이 벌어질 것 같다.최근 일본 과학기술청은 2010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일본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에서 지금까지의 쓰고 버리는 스타일의 인공위성에서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형으로 전환 할 것을 결정했다. 일본의 우주 개발관계자들은 최근 열린 한 간담회에서 일본의 우주 왕복선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면서 세계최초로 재사용하는 방법을 결정,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까지 로켓이나 인공위성은 「한번 발사하면 그만 버리는 것」이었다.때문에 우주선은 제작 경비가 많이 들었고 또 우주 공간에 버려지는 많은 우주 쓰레기들로 우주 환경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일본은 근본적으로 여기에 착안한 것. 현재 일본이 추진중인 우주왕복수송선 호프호는 「궤도상 작업기」「궤도간의 수송기」「교환가능한 인공위성」등으로 구성된다.여기서 일본은 예를 들어 연료가 다 타고나면 방치함으로써 우주의 쓰레기가 되는 인공위성을 로봇 위성의 궤도상작업기를 사용해 연료를 교환함으로써 몇번이고 재사용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인공위성은 한번 쏘아 올리면 고장이 나더라도 손으로 고칠수 없다.그러므로 교환가능한 인공위성은 로봇이 작업을 하기 좋게 인공위성의 부품을 유니트화 하여 궤도상의 작업기로 유니트만을 취하게 하여 바꿔주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지상으로부터 고도 3만6천㎞의 정지궤도까지 한번에 도달하기 위하여는 로켓 중량의 거의 전부를 연료가 차지했다. 리사이클링형은 지구에서부터 먼저 저궤도까지만 로켓으로 쏘아 올리고 거기에서부터는 궤도간 수송기로 정지궤도로 운반하는 것을 구상한다.이렇게 할 경우 연료를 절약할수 있고 우주 쓰레기로 버려지는 3단계 로켓등이 필요없게 된다.새 시스템제작에는 일본의 앞선 로켓기술이 많이 들어가게된다.일본은우주기술이 앞서 있는 유럽이나 미국등이 이방면의 연구를 않고 있어서 국제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중형비행기산업 등 집중육성/과기처,정책심포지엄서 계획안 발표

    ◎우주·항공개발분야 54개 과제 선정/2천년대 세계10위권 진입기반 확보 정부는 2000년대 항공우주산업 10위권 진출의 기반 확보를 목표로 중·장기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중형항공기 개발등 항공분야 16개부문 28개 과제,지구저궤도 지구관측위성등 우주분야 9개부문 26개과제를 중점 육성분야로 도출,국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장 홍재학박사는 24일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항공우주기술정책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과학기술처 계획을 밝히고 도출된 과제들은 전문가 의견수렴및 정부차원의 투자규모및 인력확보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최종적인 국가기술개발종합계획으로 확정,시행케 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기술은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등 선진국은 물론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등의 국가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는 F­16 첨단전투기 기술도입 생산,중형 헬리콥터 기술도입 생산,초중등 훈련기 개발사업,무궁화 방송통신위성사업등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항공우주산업계의 흐름이 독자개발된뒤 세계시장 판매를 하는 과거의 전략에서 다국가간 공동개발후 시장을 공유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으며 공산주의이념 몰락에 따라 시장영역이 확대되는등 어느때보다 항공우주산업국 진입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기처가 마련한 국가기술개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항공분야 중점육성 기술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잠재력도 있는 중형여객기와 민용헬기,무인항공기등의 설계제작이 유망분야로 제시됐으며 기초적인 원자재인 소재와 부품재료,내열재료도 포함되었다.대형여객기는 자체개발은 불가능한것으로 판단,날개·동체·꼬리날개등 기체부품 설계제작에 전략적인 투자를 하도록 했다. 우주분야는 산업초기단계 인점을 감안,국제분업분야적으로 수요가 발생되는 중계기등 위성탑재체와 위성본체,지상수신장치는 자체개발한다는 것이다. 홍박사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은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한다는 개념으로 기술개발문제에 접근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한 저렴한 완제품개발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미 모토롤라사 추진/세계단일화 이동통신망/「이리듐계획안」 차질

    ◎미 통신위원회,신기술 인정요청 거부/경쟁4사,비용·요금 줄인 유사안 발표/“추진한지 2년지났어도 동업자 공개 못해” 미국 모토롤라사의 이리디움 프로젝트가 34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분담할 동업자를 구하지못해 주춤거리고 있다. 이리디움 프로젝트는 77개의 저궤도위성을 하늘에 쏘아올려 가입자가 휴대용전화 하나만 가지면 지구상의 어느곳과도 통화를 할수있도록 한다는 전지구적 개념의 이동통신 네트워크계획이다.모토롤라사는 90년 6월 야심적인 이 계획을 처음 발표,세계 무선주파수회의(WARC)로부터 특별주파수를 할당받는등 순조로운 진행을 하는듯 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모토롤라사측은 이렇다할 동업자 하나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투자대상자들은 사업개시 4년후인 20 02년까지는 수익을 기대할수 없다는 점,20 02년까지 전 지구상의 1백80만 가입자를 단일통화권안에 넣겠다는 계획 자체의 기술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섣불리 결심을 하지못하고 있다고 말한다.게다가 모토롤라사측이 수천만달러의 판촉비를 투입하고도 이 사업에 대한 지분을 15%로 줄이고 동업자없이는 사업을 진행않기로 결정한 점,또 모토롤라사측이 사업허가 절차를 단축하기위해 미국 통신위원회(FCC)에 요청했던 신기술 인정요청이 특혜를 줄만한 참신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된 점등도 투자자를 끌어들이는데 방해가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리디움프로젝트에는 4개의 유사한 경쟁자가 생겨났다.▲TRW의 오디세이계획 (12개위성으로 구성,투자규모 13억달러) ▲로랄및 퀄콤사의 글로벌스타계획(48개위성,8억3천만달러) ▲콘스텔레이션사의 에어리즈계획(48개위성,2억9천4백만달러) ▲엘립새트사의 엘립소2계획(12∼24개위성,2억5천만∼4억달러)등이 그것으로 이들은 이리디움프로젝트의 6분의1가격으로 가입자에게 통화서비스를 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대해 모토롤라사측은 위성발사계획을 당초 77개에서 66개로 수정하고 이리디움프로젝트는 위성과 위성을 직접 연결,연결시간이 훨씬 빠르며 통화품질이 좋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복잡한 시스템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해결도 모두 끝났다는 설명과 함께. 모토롤라사측은 또 동업자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일본 캐나다등 여러 국가들이 구두,혹은 문서로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다만 동시에 발표하기로 한 약정에 따라 공개를 하지않고 있을뿐』이라며 계획대로의 진행을 강조했다. 계획상 15∼20개의 투자자들과의 서명시한은 12월 15일.이리디움 프로젝트의 앞날이 주목된다.(외지)
  • 킷샛 1호/첫 과학위성 8월 11일께 발사

    ◎아리안사 일정 늦어져 3주 연기/한글이름 「우리별 1호」로 명명도 국내 첫 과학실험 위성으로 오는 7월23일 남미 가이아나의 크루에서 발사키로 됐던 킷샛 1호(한글이름 우리별1호)의 발사날짜가 약3주정도 늦춰진다. 위성제작 및 발사 총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의 최순달박사(인공위성연구센터)는 27일『영어 이름외에 국내최초의 위성을 알기 쉽게 「우리별」로 이름 붙였다』며 『다른 위성 발사 스케줄이 잡힌 아리안사의 V51로켓의 발사가 늦춰져 우리 위성을 실어 띄울 V52로켓의 발사가 순연된 것』이라 밝혔다.새 일정은 현지시간8월10∼12일(한국시간 8월11∼13일)사이의 아열대인 이곳의 기상환경조건이 가장 양호한 밤12시(상오9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말 영국 서리대학에서 제작을 마쳐 아리안항공본사가 있는 프랑스 트루스로 옮겨져 다시 남미로 갈 위성체는 6월20일경 영국을 출발,프랑스로 간다. 우리별 1호 위성의 제원은 가로 세로 각50㎝,높이 80㎝,무게50㎏의 입방체형.지표면 관측 능력은 1×1㎞로 적도 상공의 1천3백㎞의 저궤도에서 1백분에 한번씩 지구를 돌며 과학관측을 한다.우리별1호위성에는 각종 환경감지기와 CCD카메라가 탑재돼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전자X선등의 방향과 방출량을 측정한다.또 위성전자 우편장치를 설치,93년 8월 대전 엑스포 개회식 때는 대전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연결,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다.국내 첫 위성체 제작 및 발사는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전자회로 소재 과학 수학등 30종이상의 다른 분야의 사람을 훈련시키며 종합적으로 해낸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정부는 우리별 1호의 기술축적과 발사경험을 토대로 내년 8월 엑스포 행사중 2호 발사를 우리 손으로 할 계획이다.또한 95년 방송통신용으로 발사되는 무궁화 위성등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과기처,체신부,한국과학재단등이 약 7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 첫 과학위성 「킷샛A호」발사 총지휘/최순달박사 과학기술원(인터뷰)

    ◎“올해는 한국우주탐사의 원년”/영서 제작중… 우리기술진 12명이 참여/7월 발사 성공하면 태양흑점등 관측/“93엑스포땐 킷샛B호 우리손으로 만들 계획” 『지금 한창 영국에서 제작중인 비행모델위성은 5월까지는 발사장소인 남미 가이아나의 쿠루로 가야 합니다.5월말까지 전기적인 시험,기계,환경시험등을 마친후 7월23일 발사됩니다.한국과학사의 금메달감인 첫 한국국적의 위성을 띄우기 위해 영국 써리대학에 12명이 파견되어 제작에 참여하는등 영국·미국·일본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나가 있습니다.모두들 첫발사되는 우주연구계획에 참여한다는 자랑스러움에 사기가 충만해 있습니다』카운트 다운 날짜가 오는 7월23일로 확정(본지 3월6일자·사회2면)된 한국 최초의 과학위성 킷샛A(KITSAT)호의 총지휘를 해온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최순달박사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진전상황을 전한다. 킷샛A호의 제원은 가로 세로 각50㎝,높이80㎝ 무게50㎏의 입방체형.지표면 관측능력은 1㎞×1㎞로 적도상공 1천3백㎞의 저궤도에서 1백분에 한번씩 지구를 돌며 과학관측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지난3월초 위성을 싣고 갈 계약을 맺은 아리안 스페이스로부터 발사 날짜를 통고 받았습니다.이번 발사는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제작한 해양관측위성 포세이돈 토텍스의 발사 계획등을 감안해 정한 것입니다』 한국국적 위성은 93년 8월 엑스포때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즉 킷샛A호의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내년 8월 대전 엑스포행사중 킷샛B호 제작 발사를 우리 손으로 한다는 계획에 따라 우선 올해 한차례 발사되는 것.또한 95년무궁화위성 발사등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과기처 체신부 한국과학재단 지원등 약 70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킷샛A호에는 위성전자 우편함장치를 설치,대전 엑스포 개회식때 대전과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연결, 축하메시지를 중계하는 일을 합니다. 전자우편함이란 지구궤도를 일정하게 이동하고 있는 킷샛A호가 한반도 상공을 돌고 있을때 이미 준비된 통신 내용을 띄워 올리면 그대로 담고가 30분후면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전달하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지요.또한 키샛A호에는 각종 환경감지기와 컴퓨터CCD카메라를 탑재,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전자X선등의 방향과 방출량을 측정하고 태양흑점을 관찰하는 일을 합니다』최박사는 쓰임새를 알린다. 우주에는 세계각국이 띄운 위성이 수천개나 돌고 있다.위성은 해상도에 따라 지상의 작은 물체까지도 민감하게 잡아 감응하며,수천미터 지하에 매몰된 도시까지 찾아낸다.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이 최근 갤럽과 조사한 바에 따르면『가장 대표적인 과학기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인공위성』이라는 답이 가장 높았다.그만큼 인공 위성발사는 전기,전자,통신,금속,신소재등 현대첨단과학의 총합인 때문이다.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처음 발사되는 위성으로 우주과학에 대한 열등감을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최근 영국을 방문,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온 최박사는 학생들로부터 막걸리와 돼지머리를 마련,우리방식으로 기원을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주영 이홍구대사도 적극 주선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92년이 한국우주과학의 원년으로 기록될 해라고 뜻깊어 했다.
  • “이라크군 감시의 첨병” 미 첩보위성

    ◎병력ㆍ장비 이동 촬영… 목표물 정확히 탐지/정보위성은 모든 교신 도청… 작전에 한몫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이 감행될 경우 미국은 첩보위성과 여타 첨단도청장치를 최대한 활용,이라크 내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탐지할 것이다. 미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들은 이번 주말이 고비로 보이는 대 이라크전에서 이라크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고 이라크 공군을 무력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미 국방부관리들은 첩보위성의 구체적 역할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지만 현재 이 첩보위성들은 이라크군의 병력과 장비의 이동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재 15㎝짜리 사진을 계속해서 찍을 수 있는 저궤도선회레이다위성을 최소한 4개나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은 『나는 이라크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우리는 쿠웨이트와 사우디국경의 상황에 대해서도 매우 훌륭한 사진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군사정보전문가들은 『미국은 이 위성을 사용해 거의 매시간 새로운사진을 입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의 하늘의 눈(목)」이라 불리는 첩보위성군은 최소한 3개의 KH11사진정찰위성과 레크로세전파탐지위성으로 구성돼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하루 24시간 구름을 통과해 영상수집을 위한 방사선을 쏘고 있다. KH11은 강력하고도 가벼운 엔진을 갖고 있어 지상에서 통제관들이 4백∼8백㎞상공 궤도를 선회하는 이 위성을 손쉽게 조종한다. 또 레크로세전파탐지위성은 북위 57도 선상에 위치해 중동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보고 있으며 이 위성이 찍은 사진은 한두시간안에 부시대통령의 책상에 놓여지게 된다. 미첩보위성이 찍은 사진은 곧바로 지상관측소를 통해 워싱턴 해군조선소의 국가사진판독소에 보내져 해독되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은 사진촬영인공위성 외에도 2대의 전자정보위성으로 지상 3만5천4백㎞의 상공에서 중동전역을 항상 감시하고 있다. 이 위성은 이라크내의 모든 교신을 도청해 미지상관측소에 보내고 도청 내용은 즉각 판독된다. 특히 RC135(일명「조인트 리베트」)는 현재 이라크국경을 감시하고있는 미국의 최첨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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