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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이 응원, 폰도 바꿔줄게”…김부선 달래기 나선 가세연

    “강용석이 응원, 폰도 바꿔줄게”…김부선 달래기 나선 가세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소송을 대리한 강용석 변호사를 해임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자 강 변호사가 활동 중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수습에 나섰다. 강 변호사와 함께 가세연을 운영 중인 김세의 전 기자는 14일 ‘김부선 배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보다 더 끔찍하다’는 글을 썼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부선씨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를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그는 강 변호사가 소송을 대리하며 알게 된 자신의 사생활을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한 데 대해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면서 “강 변호사에게 방금 해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전 기자는 “김부선씨와 직접 통화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강 변호사에게 관련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물으니 ‘김부선 배우님 응원하는 말씀 해주시면 좋죠’라고 했다”면서 “응원하는 내용을 많이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김 전 기자는 “예전에도 김씨가 강 변호사 비판하는 글을 많이 썼다”면서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난다는 이유였다. 변호사가 의뢰인 전화를 안 받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해서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변호사가) 휴대전화를 항상 무음으로 해놓아서 원래 제 전화도 잘 안 받는다”며 “잘못한 거죠. 잘못한 거니까 강 변호사도 사과의 뜻을 밝힐 거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김 전 기자는 특히 “이재명보다 끔찍하다는 건 고쳐주시길 바란다”면서 “이재명보다 강 변호사가 더 끔찍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기자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바꿔주겠다고 약속하며 ‘김부선 달래기’를 이어갔다. 김 전 기자는 “김씨의 휴대전화가 너무 오래돼서 인식하는데 한참 걸린다”며 “김씨가 농담처럼 휴대전화 바꿔 달라고 한 적 있다. 바꿔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킨다”며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약속 안 지키는 일 없으니 무조건 믿어 달라”고 말했다. 다만 김씨가 강 변호사를 해임한 이유로 지적한 사생활 공개 부분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정작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지난 10일 김 전 기자와 함께 출연한 가세연 방송에서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 후보와 사귀는 사이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2018년 9월 이 후보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았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시달리기 싫다”며 고소를 취하해 현재는 민사소송만 진행되고 있다.
  •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 변호사를 비난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강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저격한 김씨는 “강용석, 조국 등 정부 수립 이후 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 빨리 공개 사과하라”고 말했다. 앞선 글에서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가세연 한 지 3년 넘었는데 그 수많은 남녀 재벌 연예인 정치인 민간인 등 사생활 죄다 까발리면서 인간이면 도도맘, 강용석 특집 한 번 다뤄줘야 하는 게 예의고 도리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우관제)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사가 낸 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여 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변론기일을 내년 1월 5일로 변경했다.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 측에선 김 씨를 허언증과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의 표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에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2018년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안철수 “재산 기부하고, 군대 다녀왔다” 윤석열·이재명 저격

    안철수 “재산 기부하고, 군대 다녀왔다” 윤석열·이재명 저격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이 ‘가장 깨끗한’ 후보라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국민께 제대로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12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재산 절반을 기부했는데 다른 두 분은 얼마나 기부했는지 모르겠다”라며 “회사 만들어 직원 월급을 줘 본 사람이기도 하고, 남성 후보 중 저만 군대에 다녀왔다”라며 해군 대위 출신임을 강조했다. 의사였던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감염병 시대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19처럼 새로운 종류의 감염병이 찾아왔을 때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다”라며 “윤 후보와 이 후보 둘 중에 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다른 사람은 감옥 갈 게 불 보듯 뻔하다. 빨리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게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올바른 자세다. 국민이 진실을 알고 투표를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장 “서울시, ‘김어준의 뉴스공장‘ 자랑으로 여기고 예산 더 지원해야”

    서울시의장 “서울시, ‘김어준의 뉴스공장‘ 자랑으로 여기고 예산 더 지원해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가 대폭 삭감한 교통방송(TBS)의 출연금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TBS 출연금 예산을) 왜 이렇게 삭감했는지 시 집행부에 물어보고 합당하지 않다면 조정하겠다”며 “시의회는 시와 협의해서 (예산) 증액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청취율 1위 아니냐”며 “그런 프로그램이 애청자가 많다는 건 (서울시가) 자랑으로 여기고 더 홍보하고 더 예산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 규모와 공급 시기, 주요 재원 조달 방안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다. 이론만 주장해왔는데 서울시 주택정책의 현실을 인지하고 실행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 뒤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고 지적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저격수’로 불린다. 김 의장은 “김 후보자가 반값 아파트 3억~5억원대를 주장하는데 현실적으로 구체적 청사진이 나오겠냐”며 “김 후보자에 대해 SH공사 내에서도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은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SH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 “후져서 못 봐주겠네”…진중권, 尹 ‘반듯이’ 논란에 한마디

    “후져서 못 봐주겠네”…진중권, 尹 ‘반듯이’ 논란에 한마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5·18민주묘지 방명록 ‘반듯이’ 논란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캠프를 향해 “한글도 모르나”라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반듯이’라는 낱말의 존재, 혹은 의미를 모르는 듯”이라며 “저런 돌머리들이 캠프에 앉아 있으니 후져서 못 봐주겠네. 차라리 탁현민이라도 데려와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총련에 경기동부연합에 용성총련 감성 못 봐주겠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해당 방명록에 대해 지적한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김 대변인의 고질적 문제는 종종 괴벨스 논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대는 아버지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그렇다면 조국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대에게 조국은 없단 말인가’ 뭐, 이런 식”이라며 “비판할 걸 비판해야지. 유치해서 더 못 봐주겠네”라고 저격했다.앞서 윤 후보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전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반듯이‘로 썼다면 지금의 오월정신이 잘못됐다는 거냐’는 지적과 ‘’반드시‘의 맞춤법이 틀린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일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반드시’와 ‘반듯이’는 뜻에 따라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전자는 ‘틀림없이 꼭’, 후자는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라는 의미이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부대변인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윤 후보의 해당 방명록을 올리며 “연습하고 갔을 텐데 한글도 모르다니. 이젠 웃음도 안 나온다”며 “그동안의 실언과 망언이 진짜 실력인 듯하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되겠다고 하다니”라고 했다. 김 대변인도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잘 이해가 안 간다”며 “민주와 인권의 5월 정신은 잘 서 있다. 그런데 뭘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尹측 “한글 모르냐…조롱하는 사람들이 오월정신 왜곡”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반듯이’ 논란에 대해 “한글을 진짜 모르냐. 곡해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김 전 실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명록에 ‘반듯하게’ 잘 쓴 글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바로 오월정신을 ‘비뚤어지게’ 왜곡하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도 반듯하게 세워나가겠다는 의미가 저들에게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한민국 정부는 5.18을 자랑스런 민주주의의 역사로 규정하고 여야와 진보보수 모두 5.18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주창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오월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야말로, 5.18을 특정진영 특정정당 특정단체만의 독점물로 편협하게 고집하겠다는 자기고백일 뿐”이라고 했다. 김 전 실장은 “김종인 대표가 무릎사과 갈 때도 반대시위하고 야당대표가 5·18 기념식 참석해도 영부인이 악수패싱하고 윤석열 후보가 사과방문 가도 참배를 막아서는 그들이야말로, 5.18 정신을 모든 국민의 자랑스런 역사로 반듯하게 계승하기보다 특정세력의 정치적 독점물로 왜곡시키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또 “오월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만 고집하지 말고 오월정신을 더 넓게 ‘더 반듯하게’ 세워나가시라”며 “자기들만의 것이라며 야당후보의 참배마저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오월정신의 왜곡에도 불구하고 오월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는 윤 후보의 방명록이 그래서 훨씬 더 정당하고 미래지향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스타 모르시면 자녀분께 물어보세요”…면박 준 디저트 맛집

    “인스타 모르시면 자녀분께 물어보세요”…면박 준 디저트 맛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한 디저트 가게서 어머니가 면박을 당해 속상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 맛집에서 무시당한 엄마, 속상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해외 근무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저격하거나 공론화 시키는 글이 아니며 상호명도 검색해보면 찾을수 있지만 찾아보고 싶지도 않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부모님과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한국에 있을 때 예쁜 디저트, 사진 명소 이런 데를 부모님과 함께했었다. 올해 한국에 못 가게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하며 엄마가 최근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영업 중 팻말과 불 켜져 있어서 판매 중인 줄 알고 들어갔다” A씨에 따르면 마카롱이 먹고 싶었던 엄마는 병원 근처에 예쁜 마카롱을 파는 가게에 방문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A씨 엄마의 방문에 싫은 내색을 하며 기분 나쁘게 말했다는 것이다. 가게에는 마카롱이 진열돼 있었지만, 주인은 ‘상품은 다 예약돼 있어 파는 게 아니다’며 ‘인스타그램으로 공지 다 올린다’, ‘모르면 자녀분께 물어봐라’라는 등 핀잔을 줬다고 한다. 일부 네티즌이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하자 A씨는 “엄마에게 물어보니 영업 중 표시 팻말과 불이 켜져 있어서 (엄마는) 판매 중인 줄 알고 들어갔다”며 “사장님인지 알바생인지 문 열리는 순간부터 대뜸 인상을 쓰며 ‘나가세요’, ‘안 팔아요’, ‘인스타에 공지 다 올렸어요’, ‘인스타 모르시면 자녀분께 물어보세요’, ‘나가주세요’를 빠르게 반복했다더라”고 전했다.A씨는 “영상 통화 도중 (엄마)표정이 안 좋길래 여러 번 물어보니 며칠 지나서 말해주셨다”며 “여러 번 말을 멈추시고 울컥하는 걸 참는 표정인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지고 화도 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인스타 맛집들 인기 많고 남다른 판매전략, 판매 방식인거는 알겠는데 그런 거 모른다고 해서 나이든 분께 그런 식으로 면박을 주고 급하게 내보내려고 하는 그런 태도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며 “모든 인스타 집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오픈된 곳에 매장을 냈다면 배타적인 분위기를 당연시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맛집이라길래 갔더니 휴무 공지 인스타그램에만 올려 허탕 친 적 몇 번 있었다”, “인스타에만 ‘노키즈존’이라고 올려놔 아이 데리고 갔다가 못 먹고 온 경우도 있다”, “저 사람들은 부모도 없나”, “저런 식으로 장사하는 곳은 망해야 한다”등 반응을 보였다. 또 인스타그램에만 공지를 올리며 운영하는 몇몇 오프라인 가게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 ‘문재인 저격수’ 곽상도, 아들 50억으로 물러서…사직안 가결

    ‘문재인 저격수’ 곽상도, 아들 50억으로 물러서…사직안 가결

    이른바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이 의결됐다.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부쳐 재석 252명에 찬성 194명(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곽 의원의 사직안을 처리했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6년 동안 근무하고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실상 뇌물수수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지난달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사퇴를 선언할 당시 곽 의원은 “어떤 말을 해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 더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부지 문화재 발굴과 관련해 곽 의원이 편의를 봐준 대가로 화천대유 측이 병채씨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의원은 당시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었다. 최근에는 곽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준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은 곽 의원이 하나은행 측과 접촉해 사업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이날 곽 의원의 사퇴안이 처리된 만큼 검찰은 이르면 주말에 곽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화천대유 김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한이 오는 22일까지인 만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조사해야 공소사실에 포함할 수 있다. 검사 출신인 곽상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거쳐 아들이 입사할 무렵,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6년 20대 국회에 진출한 뒤 지난해 4월 재선에 성공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일가 저격수로 주목받았다.
  • 차세대 기관총 정보수집 방산업체 직원 집유

    차세대 기관총 정보수집 방산업체 직원 집유

    육군의 차세대 기관단총과 관련된 군사기밀을 불법 수집하고 군 내부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방위산업체 임직원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11일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방위산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현직 임원 B씨 등 2명은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1명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56mm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5.56mm 차기 경기관총, 신형 7.62mm 기관총, 12.7mm 저격소총 사업 등과 관련된 2∼3급 군사기밀 문건을 불법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문건들이 외부로 유출되면 군의 전술적 의도와 중장기 전략이 노출돼 국가안전 보장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씨 등은 군 내부자인 C씨를 부대 내 숙소에서 만나 군이 추진 중인 사업과 관련한 내밀한 이야기를 듣고 문건을 촬영 및 메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력의 대가로 C씨에게 식사와 술을 대접한 뒤 현금, 상품권 등 588만원 상당을 건네고 퇴직 후 일자리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분석한 결과, 피고인들에 대해 제기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군사기밀 탐지 및 수집은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기밀이 피고인들의 사업과 관련한 제안서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 점, 기밀의 가치, 수집한 군사기밀 중 일부는 국방부가 방위산업체에 공개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아이폰 닦는 천 2만원에 파는 애플… 삼성은 공짜?

    아이폰 닦는 천 2만원에 파는 애플… 삼성은 공짜?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스마트폰 청소용 ‘광택용 천’을 공짜로 제공했다. 앞서 애플이 자사 제품을 위한 광택용 천을 19달러(국내 판매가 2만5000원)에 선보였는데 이를 겨냥하는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일 IT전문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현지 삼성 맴버스 앱을 통해 광택용천 1000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갤럭시 A52s 갤럭시 S21, 갤럭시Z폴드 3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상으로,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준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광택용 천 무료 제공 이벤트는 독일에 한정된 것으로, 국내에선 현재로서 진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등은 삼성전자의 이번 광택용 천 무료 나눔 이벤트가 애플을 겨냥한 마케팅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숙적’인 애플의 광택용 천이 고가 논란에 휩싸이자 무료로 광택용 천을 제공함으로써 상대를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앞서 애플은 지난 10월 신제품 발표와 함께 핸드폰 태블릿 등 고급 디스플레이를 닦는 용도의 광택용 천을 출시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탑재(특정한 기능이나 기기를 장착함)된 제품을 청소할 때 화면 부분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면 반드시 이 천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로·세로 16㎝에 불과한 천이 2만5000원에 판매되는 것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IT기기 분해 전문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는 애플의 스마트폰을 ‘20달러’로 닦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찢어지면 버려야 하는 천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폰을 돈으로 닦는 것과 같다는 뜻에서다. 고가논란에도 애플의 전용 광택 천은 현재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 공식 애플 스토어의 경우 광택용 천을 구매하면 배송까지 8~10주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 주문해도 올해 안에 못 받는 것이다.
  • “강남 5억 아파트 내년 초 예약” “공급 제한적… 집값은 못 잡아”

    “강남 5억 아파트 내년 초 예약” “공급 제한적… 집값은 못 잡아”

    청문회 나온 김헌동 “강남 외엔 3억원”강남 세텍 부지·수서 공영주차장 부지은평구 혁신센터 부지 등 후보지 언급 전문가들 “무주택 실수요자 선호 높아”“재건축 어려워… 근본적인 대책은 아냐”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저격수’로 불리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0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강남 등 주요 지역에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토지 확보 및 건축비 마련 등 현실적인 문제가 간단치 않은 데다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지적이 엇갈린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은 이르면 내년 초라도 예약제를 도입해 빠르게 시행할 준비를 하겠다”며 “강남은 SH 이윤을 붙여 5억원으로 (분양)하고, 서울 주변은 3억원 정도가 적정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염두에 둔 후보 부지로는 ▲강남구 세텍 부지 ▲강남구 수서 공영주차장 부지 ▲은평구 혁신센터 부지를 꼽았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 등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가진 채 건물만 분양하는 형태다. 매달 토지 사용료만 내고 건물을 소유할 수 있어 아파트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약 40~60% 낮아진다. 지가가 높아 분양가 중 토지 비용이 70~80%를 차지하는 강남 등 지역에선 주변 시세의 반값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김 후보자는 이어 공공 참여형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한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와 공공주택 정보 공개 등의 의지도 밝혔다. 매매가만 20억~30억원을 웃도는 강남 지역에 분양가가 3억~5억원에 불과한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김 후보자의 핵심 공약은 실현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해 주택 공급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 실소유자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취지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싼값에 좋은 입지의 새 아파트에 살 수 있다는데 누가 마다하겠느냐”며 “강남 아파트가 ‘넘사벽’이 된 상황에서는 공공이 주요 지역에 토지임대부 주택을 늘리면 이용자 입장에선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집값을 잡겠다고 서울시 소유의 토지를 모두 아파트로 지어버리는 게 도시계획 차원에서 적절한지는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치솟는 건축비 재원 마련도 고민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반값 아파트가 실제로 들어서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임대부 방식의 주택 공급이 유럽이나 싱가포르 등에서 많이 이뤄지는 이유는 우리와 달리 공공이 소유한 땅이 많기 때문이다. 박 위원은 “서울의 대규모 택지는 대부분 개발된 상태인 데다 공공 소유 토지의 양이나 용도도 제한적이라 공급량이 적을 수밖에 없고, 시장에 주는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 반값 아파트가 집값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토지임대부 주택보다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주택을 온전히 공급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돈 아까워서 약물 안할 듯”…그렉 두셋, 왜 김종국에게 집착하나[이슈픽]

    “돈 아까워서 약물 안할 듯”…그렉 두셋, 왜 김종국에게 집착하나[이슈픽]

    “46세에 남성호르몬 9.24”김종국 로이더 의혹에 반박하자…그렉 두셋, 추가 의혹 영상 게재“난 진실을 말하는 것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 겸 보디빌더 그렉 두셋이 또다시 그를 저격했다. 8일 그렉 두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 로이더 의혹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그렉 두셋은 1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한 해외 유명 헬스 유튜버다. 그렉 두셋은 “내가 ‘김종국은 HRT(호로몬 대체 요법)나 PEDs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것 때문에 한국이 난리가 났다”며 김종국 로이더 의혹 관련 해외 기사들을 소개했다. 이어 “김종국이 열심히 하니까 무조건 내추럴일까?”라며 “나는 HRT 사용자다. 김종국도 아마 그럴 것이다. 불법이 아니다. 나는 내추럴이 아니고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 몸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하루 2~3시간 운동하고 헬스장에 열광하니 몸이 좋은 거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운동을 많이 하면 오버 트레이닝이다. 근육이 오히려 줄어든다”며 “이건 오히려 약물을 사용했다는 방증이다. 약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종국이 남성 호로몬 수치가 9.24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뭐가 9.24라는 건지 모르겠다. 테스토스테론이 평균보다 높다면 그건 오히려 HRT를 시사하는 것”이라며 “난 진실을 말하고 내 생각을 말해주는 것이다. 내 말을 믿지 않아도 된다. 누구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닌 당연한 정보를 알리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국은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 호르몬 9.24!(2년 전이라 지금은 좀 낮아졌으려나)”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그렉 듀셋 “100만 달러 걸수 있다. 김종국은 약물 사용” 그렉 듀셋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 약물을 사용했을까 그렇지 않을까’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듀셋은 “김종국처럼 멋진 몸을 가졌고,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라면 자연스럽게 트레이너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듀셋은 이어 가슴과 어깨, 등 운동을 하는 김종국의 영상을 두고 “45세의 나이에도 매일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맨즈피지크 대회에 나가는 선수처럼 운동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듀셋은 지난 1996년과 2001년, 2016년의 김종국 사진과 관련, “지금도 몸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면서 “45세에는 25세, 35세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을 따라갈 수 없다”며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 듀셋은 “100만달러(한화 11억 8400만원)를 걸거나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김종국)가 로이더인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나는 그가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는 45세의 나이에 김종국과 같은 몸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김종국 로이더 의혹 재반박 “참 황당…검사하면 다 나와” 그렉 두셋이 김종국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김종국은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며 “걱정 마시고 다른 연관된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해 나갈 테니까 그냥 재밌게 즐겨달라”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다. 7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와서 확인할 방법이 없고, 그걸 사용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고요? 합법이라고요? 갑자기? 참 황당하고 재밌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약물 이러면 비록 합법이라도 몸서리치는 제 입장에선 잘 못 맞는다”면서 “일반분들이 본인의 건강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서 의사분들의 처방으로 받으시는 건 합법이고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그렇지만 김종국이란 사람이 그런 걸 하면 여기서는 큰 잘못”이라며 “그렇게 27년을 대중가수, 연예인으로 살았고 변변찮은 이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종국은 돈아까워서 약물 안할 듯”, “김종국을 안다면 돈 아까워서 약물 못살거란 걸 알텐데...”, “종국씨의 약물여부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왜 굳이”, “피검사해서 증명을 해보이면 된다”등 대체로 김종국을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환 작아지고 탈모까지…‘스테로이드’의 부작용 그렇다면 그렉 두셋이 언급한 불법이 아니라는 약물. 부작용은 없을까. 손쉽게 근육을 키우려다 약물의 유혹에 빠지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로 불린다.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로만 허용하고 있다. 주요 치료 용도를 보면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의 치료 등이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는 경향도 나타난다.대회 입상이 곧 몸값이 되는 헬스트레이너 세계에서 단기간 효과를 올리기 위해 불법 약물에 손을 뻗는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 여성형 유방 등이,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불법 유통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주사제 등으로 투여하면 피부·근육조직 괴사나 심하면 패혈증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심상정 5·18 묘지에서 “윤석열 용납하지 말아달라”

    심상정 5·18 묘지에서 “윤석열 용납하지 말아달라”

    심상정 “尹, 무슨 염치로 광주 오느냐광주, 심상정으로 정권교체 결단” 요청尹 이명박·박근혜 사면 주장도 비판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전두환처럼 정치하겠다는 윤석열 후보를 우리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결코 용납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반드시 윤석열을 꺾고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힌 후 처음으로 찾은 광주에서 윤 후보를 다시 저격하며 윤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심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윤석열 후보가 내일모레 광주에 오겠다고 한다. 전두환을 롤모델 삼는 후보가 도대체 무슨 염치로 광주에 오겠다는 겁니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대통령이라도 그런 언행을 했다면 퇴출되어야 하는데,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그런 망발을 일삼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다시 옵니까”라며 “국민을 개와 연관 짓는 정치인 중에 살아남은 정치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후보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주장과 관련, “잘못을 덮어주는 것이 화합이 아니라,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화합의 길”이라며 “심상정 정부에서는 결단코 역사의 정의를 거스르는 사면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심 후보는 정의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반대한 점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는 광주의 의견도 구하지 않은 채 국가장을 강행했다”며 “민주당의 안일하고, 불철저한 인식이 민주주의의 퇴행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심 후보는 “광주시민들께서는 대한민국 정치사의 고비고비마다 가야 할 미래를 안내해주셨다”며 “작은 섬마을 하이도 소년 김대중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초석을 놓는 대통령으로 키워주셨고, 기득권에 줄 서지 않았던 2% 후보 노무현 대통령을 1위 후보로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시민들께서 심상정으로 정치교체 결단해주십시오”라며 “반드시 윤석열 후보를 꺾고, 심상정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 이뤄내겠다”고 했다.
  •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주장했다.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달리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48.21%) 후보가 37.94%를 얻은 윤 후보보다 크게 앞선 점을 들어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윤 후보가) ‘망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며 “반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검찰 기득권자였던 윤 후보가 ‘기회의 나라’를 외치다니, 정의사회 구현을 외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쓰려는 것은 아닌지 참담한 마음”이라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제1야당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6일 윤 후보가 가족 관련 각종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윤 후보는 거짓말의 정치가 언제까지 유효할 거라 봅니까”라며 “윤 후보의 막말과 허언이 상식적인 선을 넘고 있다”고 맹공했다.
  • 安 “대장동 특검” 李 저격… 沈 “행정독재·공작정치”여야 비판

    安 “대장동 특검” 李 저격… 沈 “행정독재·공작정치”여야 비판

    반여권 강조 안철수, 단일화 가능성도 존재감 발휘 심상정, 단일화는 없을 듯 여권 단일화 거론 김동연, 완주 의지 커내년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는 ‘제3후보’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군소정당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여권 또는 야권의 단일화 대상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완주 가능성도 높은 만큼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2012년과 2017년엔 좌파·우파 양쪽이 허물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제3후보가 이기기가 참 힘든 상황이었다”며 “이번엔 양쪽 다 허물어져 있다. 저도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서 정말로 힘든 도전에 나섰다”고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안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며 반여권 성향을 분명히 하면서도 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만큼 정권교체란 명분으로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날 선 비판을 삼가고 있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 반면 국민의힘은 단일화 협상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하도록 안 후보를 평가절하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재등판은 연대나 단일화 논의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안 후보의 단일화 여부는 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와 중도층 지지율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양당을 모두 비판하며 진보정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심 후보는 지난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행정독재로 나갈 우려가 있다”, “(윤 후보는) 공작정치로 나갈 우려가 있다”고 양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정의당은 대선에서 민주당과 연대나 후보 단일화를 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심 후보가 완주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가칭 ‘새로운 물결’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경제와 중도라는 가치를 내세운 제3지대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여권 단일화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차기 대선뿐 아니라 차차기 대선을 고려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고 대선을 완주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영·다영 저격글 쓴 김연경?…“추측기사 쓰지 말라”

    이재영·다영 저격글 쓴 김연경?…“추측기사 쓰지 말라”

    배구선수 김연경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문구를 갖고 나온 추측성 기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김연경(33·상하이)은 최근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귀 하나를 게재했다. 이 글엔 “각자 마음이 다른 것은 서로 각각의 개체로 봐서 그런건데 결국 내가 상대를 사랑하면 그 상대도 나를 사랑하고 내가 그 상대를 미워하면 그 상대도 100% 나를 미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내가 누군가를 욕하고 있으면 그 누군가도 나를 100% 욕하고 있을거다. 내가 사람을 미워하면 나는 절대 행복할 수가 없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그런 일은 없다”라는 구절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김연경 “추측성 기사 쓰지 말아 주세요” 이를 두고 한 매체는 김연경의 글이 ‘쌍둥이 자매’ 이재영, 다영(이상 25·PAOK 테살로니키)을 저격한 것 아니냐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김연경은 7일 추측성 기사를 쓰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국내로 복귀해 친정팀인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함께 팀에 합류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당시 이다영이 김연경의 SNS를 언팔로우해 불화설이 커졌다. 김연경은 지난 2005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팀을 4강으로 이끌고 중국 상하이로 이적했다. 지난 2012년 열린 런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거쳐,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모든 언론은 김연경을 주목했다. 그가 은퇴하고 난 뒤 많은 여론들은 ‘다시 김연경같은 선수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이재영, 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따가운 비판을 받았고, 현재 그리스로 떠나 현재 그리스 프로배구팀 PAOK에서 뛰고 있다.
  • “선수·심판 겸하는 거대 플랫폼은 ‘오징어 게임’ 1번 참가자”

    “선수·심판 겸하는 거대 플랫폼은 ‘오징어 게임’ 1번 참가자”

    카카오·쿠팡·구글 등 입점업체 참여 지적“노출순서 조작 등 지위 악용… 규제 필요”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카카오, 쿠팡, 구글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을 겨냥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으로 비유해 보자면 (선수이자 주최자인) 1번 참가자와 같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경쟁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거대 플랫폼들이 심판과 선수 역할을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악용해 노출순서 조작 등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경쟁을 왜곡하기도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 ‘1번 참가자’는 알고 보니 주최자로 밝혀지는 인물이다. 조 위원장은 카카오·쿠팡·구글 등이 플랫폼 역할뿐 아니라 플랫폼 입점업체로서 참여하는 상황을 1번 참가자에 빗대어 비판했다. 그는 “결국 1번 참가자는 주최자의 지위를 악용해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게임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같은 행태가 나타나는 독점적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도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화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어 경쟁을 제한하고, 혁신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미국, 유럽연합(EU), 독일은 강력한 규제를 도입한 법안을 발의하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공정거래 규정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과 온라인 거래에서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최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최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문재인 선대위 양정철 벤치마킹한 듯‘친문 지지’ 초선 고민정 공동 상황실장더불어민주당은 1일 ‘드림원팀’과 통합을 콘셉트로 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낙연 캠프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설훈,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1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소속 의원 169명이 모두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 조정식 의원은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 개혁, 진보 진영을 결집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이재명 정부 출범의 닻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의 비서실 부실장 임명은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양정철 전 비서관(이후 민주연구원장) 기용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외연 확장을 위해 임종석 전 의원(이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비서실장을 맡기고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양 전 비서관은 부실장으로 물러서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조 의원은 측근 인선 관련 질문에 “(성남시청 측근 그룹을 뜻하는) 성남파, 경기파, 어느 후보파 이런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상황실장에는 재선 김영진, 조응천, 진성준 의원과 함께 초선 고민정 의원이 포함됐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을 통해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 [라이드온] 300억 들인 인포테인먼트… 한국형 AI 비서 탄 수입차

    [라이드온] 300억 들인 인포테인먼트… 한국형 AI 비서 탄 수입차

    한국형 콘텐츠 장착해 고객 취향 저격 음성 인식 티맵 통해 내비 품질 향상시켜 ‘안전한 차’의 대명사 볼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무서운 속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섰다. 지난 9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 3위까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과 손잡고 한국형 내비게이션 ‘티맵’까지 장착하면서 앞으로 벤츠와 BMW의 아성을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볼보의 판매량을 이끄는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중에서도 중형급인 ‘XC60’이다. 볼보는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인공지능(AI) 비서 ‘누구’(NUGU)를 탑재한 신형 XC60을 선보였다. 수입차 브랜드가 한국형 ‘킬러 콘텐츠’를 모두 탑재하고 작심하고 국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시승 행사에서 ‘신형 XC60 B5 AWD 인스크립션’ 모델을 타고 경기 파주의 한 브런치 카페까지 왕복 120㎞를 주행했다. XC60 실내에는 볼보 특유의 인간 중심 친환경 콘셉트가 곳곳에 반영됐다. 공기조절장치 버튼도 간단명료하게 정리돼 깔끔했다. 장시간 운전해도 큰 피로감을 주지 않는 푹신한 시트와 웅장한 소리를 내는 영국의 ‘바워스 앤드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매력적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 역시 눈길을 끈다.XC60의 화룡점정은 뭐니 뭐니 해도 볼보코리아와 SK텔레콤이 3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었다. 그동안 국내 지형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부정확한 내비게이션은 수입차의 최대 단점으로 꼽혀 왔다. 볼보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티맵을 장착함으로써 수입차의 고질적 약점을 싹 개선했다. 여기에 AI ‘누구’를 연동해 수입차인데도 한국말을 더 잘 알아듣는 모델을 만들어 냈다. “아리아, 파주 카베아까지 가자”와 같이 음성으로 길 안내 명령을 내리는 것은 물론 “아리아, 무료 도로로 안내해 줘”처럼 길 안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했다. “아리아, 가수 ○○○노래 틀어줘”, “아리아, 오늘의 뉴스 알려줘” 등과 같은 음성명령도 척척 이행했다.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티맵이 연동돼 내비게이션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주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운전 집중도도 높일 수 있었다. 주행 성능도 탁월했다.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보니 부드럽고 조용했다. 급가속을 해도 엔진 소음은 크지 않았다. 고속 주행 시에도 방음이 확실해 창문 틈으로 들려오는 바람소리(풍절음)는 전혀 들을 수 없었다. B5 트림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m로 중형 SUV로선 충분한 힘을 가졌다. 신형 XC60 판매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디자인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이다. 볼보는 지난 9월 14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시 2주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2000대를 돌파하면서 지금 주문하면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물론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의 고객 인도가 지연되는 건 국산차도 마찬가지다.
  • “여기도 봐주세요”… 종로·서초갑 보선 ‘후끈’

    “여기도 봐주세요”… 종로·서초갑 보선 ‘후끈’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정치 1번지’ 종로와 ‘보수 텃밭’ 서초갑 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86’세대 상징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30대·0선’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종로대전 가능성과 함께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서초갑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여성 4인방’의 당내 경쟁이 이목을 끌면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종로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민주당 내에선 임 전 실장이 우선 거론된다. 임 전 실장은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중량급 정치인으로, 종로에 거주하고 있다. ‘윤석열 저격수’를 자임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후보의 ‘여성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종로 명륜동은 서민이 많고, 평창·부암동은 보수세가 강하기 때문에 경력 있는 중도 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고민을 전했다. 또한 전국 관심이 집중되는 ‘정치 1번지’ 종로 출마자는 대선 후보와의 ‘케미’(호흡)도 고려돼야 한다. 종로 차출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국민의힘 이 대표는 지난 29일 라디오에서 “종로 노(No)”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2030’세대의 지지를 받는 이 대표가 ‘러닝메이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예비 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이름도 거론된다. 윤희숙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초갑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여성 4인방 출마가 예상된다. 조 구청장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서초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하며 구청장 사퇴 통보서를 서초구의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김기현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희경 전 의원도 출사표를 내놨다. 서초갑에서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이 출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 국회의원만 169명 매머드 선대위 출범… 李 “당내 대사면 필요” 與 통합 띄운다

    ‘저격수’ 설훈·홍영표 공동위원장에 합류“앙금 해소 상징성… 이낙연 캠프 전면에”송기인·강금실·장영달 등도 힘 보탤 듯 더불어민주당이 2일 소속 국회의원 169명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대선후보 중심의 ‘용광로 드림원팀’의 닻을 올린다. 경선 기간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설훈, 홍영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31일 “설훈, 홍영표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행은 이재명·이낙연 지지자 간 앙금 해소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두 사람 외에도 이낙연 캠프 주요 인사들이 선대위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조직 인선안을 확정하고 2일 서울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최대 499명까지 참여하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대위 인선은 후보 비서실장과 상황실장, 총괄본부장 등 핵심 직책에도 각 캠프 인사들의 복수 참여가 거론되고 있다. 상임고문단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당 상임고문들이,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합류한다. 송영길 당대표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두관·박용진 의원과 함께 변재일·우원식(이재명 캠프), 설훈·홍영표(이낙연 캠프), 김영주(정세균 캠프) 의원 등이 안배될 것으로 보인다. 한 중진 의원은 “3선·4선 의원은 모두 선대위 본부장급에 앉는 집단체제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수평적으로 배치를 하는 것이고, 직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내 화합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각 후보 후원회장들도 원팀 구성에 힘을 보탠다. 민주당 대변인실은 “이낙연 후보 후원회장이었던 송기인 신부 초청 후원회장단 오찬이 2일 열린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송 신부 외에 강금실(이재명 후보)·장영달(추미애 후보)·안광훈(박용진 후보) 후원회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당내 대사면’과 함께 ‘여권 대통합론’을 띄운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언론인터뷰에서 “여권의 정치적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일종의 정치적 대사면을 해서 최대한 통합하고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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