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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전술미사일체계 점검…“전쟁준비 획기적 변혁”

    김정은, 전술미사일체계 점검…“전쟁준비 획기적 변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연합부대를 찾아 새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점검했다.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4일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파악하는 자리에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의 올해 상반년도 생산 실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2024년도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것으로써 우리 군대의 전쟁 준비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올해 상반기 생산된 미사일 발사대가 인민군 서부작전집단의 화력습격연합부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이번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점검 현장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춘룡 당 비서, 강순남 국방상,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들어 연일 군수 부문을 현지 지도하며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챙기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240㎜ 방사포 무기체계를 파악하고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으며, 11, 12일에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 지도하면서 방사포를 싣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새로 개발한 저격 무기를 직접 시험 사격했다
  • 트럼프 해결사서 저격수 된 코언 “성추문 입막음 지시에 돈 건넸다”

    트럼프 해결사서 저격수 된 코언 “성추문 입막음 지시에 돈 건넸다”

    “(성추문에도) 트럼프는 부인 멜라니아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온통 대선 생각뿐이었다.” “그는 이 문제(성추문)가 알려지면 ‘여성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어 나가지 않게 하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 출석해 ‘트럼프의 지시로 돈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그가 몰래 녹음했던 트럼프 음성 파일도 공개되며 무죄 입증을 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점점 궁지로 몰리는 형국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재판정에 출석한 코언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인물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트럼프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폭로하려 하자 13만 달러(약 1억 7800만원)를 주게 된 과정,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 캐런 맥두걸과 트럼프의 관계 폭로를 막기 위한 작업 등을 낱낱이 진술했다.미국 언론을 종합하면 코언은 당시 대니얼스 주장을 보고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냥 처리하라(Do it)”면서 입막음 돈 지급을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또 이 사실이 드러나면 여성 표심이 돌아설 수 있다는 판단에 “선거운동에 재앙”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만 넘길 수 있게 밀어붙였으면 좋겠다. 내가 이기면 상관없다”고도 했다. 코언은 또 “돈을 지급할 계좌 개설을 위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가기 직전에도 트럼프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며 “모든 것은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서 공개된 녹음은 2016년 9월 트럼프와 코언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다. 당시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맥두걸에게 15만 달러를 주고 독점 보도 권리를 산 뒤 보도하지 않는 ‘캐치 앤드 킬’ 수법을 썼다. 트럼프 측은 이 과정에서 내셔널인콰이어러에 “그래서 얼마를 지급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 녹음이 흘러나온 3분간 배심원 12명은 일제히 귀를 기울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웃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코언은 트럼프를 ‘보스’라고 부르곤 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났다고 주장했다. 또 “내 머릿속에 있었던 단 한 가지는 임무를 완수해 트럼프를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며 “나는 그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고 주장했다. 코언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번 재판에서 트럼프 혐의를 입증할 핵심 진술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와의 성관계는 없었으나 헛소문에서 가정을 지키고자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코언은 주택담보대출로 대니얼스에게 줄 돈을 마련했고, 트럼프 당선 뒤 그에게 변제받았다. 그러나 이 일로 트럼프 재임 시 선거자금법 위반, 탈세 등이 불거져 수감됐고 트럼프와 갈라섰다. 향후 트럼프 변호인단은 배심원들에게 ‘코언의 증언이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 홍준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

    홍준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발표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대해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분명한데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자기 여자를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비난을 듣더라도 사내답게 처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역지사지해보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됐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한 번 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구는 대통령 전용기까지 내줘가며 나홀로 인도 타지마할 관광까지 시켜주면서 수십억 국고를 낭비해도 처벌 안 받고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저격했다. 한편 전날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39명을 승진·전보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맡아 수사 중이었던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있던 시절 징계 국면에서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3살 때 사격·운전 터득”…직접 소총·운전대 잡은 김정은

    “3살 때 사격·운전 터득”…직접 소총·운전대 잡은 김정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저격수용 소총을 시험 사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모든 총알이 표적지의 정중앙을 꿰뚫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며 주요 저격 무기들을 생산하는 공장도 방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저격용 소총 등 새로 개발한 저격 무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직접 시험 사격을 했다. 그러면서 저격수용 소총을 쏘는 사진과 정중앙 10점 부분에 5개의 구멍이 뚫린 표적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격 영상이 없어 김 위원장이 실제로 사격한 표적지인지는 불분명하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 수도권을 겨냥하는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무기체계 생산 확대와 포병 전투력 강화를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사포 TEL을 직접 몰고 저격 소총을 쏘는 한편 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과시한 것은 대남 위협의 목적도 있지만, 러시아 등에 무기체계를 수출하기 위한 ‘쇼케이스’의 측면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김정은 위원장의 사격 실력은 알려진 바 없지만 최고지도자가 출중한 사격실력까지 갖췄다는 점을 은연중에 선전해 우상화에 써먹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북한 역사 교과서의 두드러진 특징은 3대 세습 체제 미화다. 김정은이 3살 때 총을 쏘고 9살 때는 10발의 총탄을 쏘아 목표를 정확히 명중시켰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3살 때부터 운전을 시작해 험한 길을 질주했고, 시속 200km의 초고속 보트를 전문가보다 더 잘 몰았다는 황당한 내용도 등장한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사격 시범을 보이거나 직접 탱크를 몰 때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소유해야 한다고, 몸소 사격 명중 묘리도 가르쳐주셨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소총사격 만발 꽂아낸 김정은 위원장 [포토多이슈]

    소총사격 만발 꽂아낸 김정은 위원장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제2경제위원회 소속 주요 국방공기업소들을 현지 지도했다고 13일 보도 했다. 방사포 발사차량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올해 생산 계획과 실적을 점검한 김 위원장은 “방사포 차의 자동화 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됐다.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적 효과성을 최대로 보장하는 원칙에서 포차를 질적으로 잘 만들었다”면서 “과학기술력의 재고와 부단한 혁신으로써 생산성과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 군대의 포병 전투력 강화를 힘있게 가속화”하라고 주문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주요 저격무기를 생산하는 기업소를 찾아 새로 개발한 저격수보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직접 저격무기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시험사격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과녁 중앙에 5발을 전부 명중시킨 표적지 사진을 공개했다.최고지도자가 무기체계를 직접 검증한 데 이어 무기체계와 함께 쓰일 차량까지 점검한 것은 내부적으로는 전력화를 다그치고, 대외적으로는 군수산업 세일즈를 위한 일종의 ‘쇼케이스’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최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딸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소을은 “엄마는 나를 너무 뭐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하다. 엄마랑 스몰토크하는 건 너무 재미있다.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 ‘길모어 걸스’나 그런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했다. 이어 “저번처럼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그럼 내가 오은영 박사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 볼게. 그리고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데 너무 집착이나 간섭 안 해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 엄마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윤진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는 게시물도 함께 올렸다.최근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 3월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갖고 입장 차를 확인했다. 이윤진은 “나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의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면서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의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23일에는 이범수와 결혼생활, 고부 갈등 등을 폭로하면서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저격했다. 또한 이범수가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 출입을 못하게 했고 돈줄을 끊은 채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냐”고 하니,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시면 DM 달라”고 밝혀 아들과 소통이 단절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 ‘이재명 저격수’ 장영하, 李 낙선운동으로 벌금형 확정

    ‘이재명 저격수’ 장영하, 李 낙선운동으로 벌금형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에서 이 대표 낙선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가 벌금형을 받았다. 장 변호사는 이 대표의 가족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을 써 ‘이재명 저격수’로 불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변호사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장 변호사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26일 계양구 계산동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의 확립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에 참여해 마이크를 들고 이 대표를 낙선시킬 목적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변호사는 “저는 분당에서 인천 계양으로 도망 온 놈을 오랫동안 봐왔다”,“이번 지방선거 때 각 구청장과 계양을 선거 투표가 중요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의 공개 유세나 토론회 등 일부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한다. 다른 참여자들도 “대통령께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바른 대한민국을 확립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거나 이 대표를 겨냥해 “성남으로 쫓아내야 한다”고 했다가 함께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장 변호사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장 변호사가 불복했으나 2심과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장 변호사는 22대 총선에 경기 성남수정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결의대회외 다른 곳에서도 불법 선거운동을 한 유튜버 김모 씨는 벌금 300만원, 나머지 결의대회 참여자들에게는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 하필… 김민재 등장 뒤 열린 ‘뮌헨 호러쇼’

    하필… 김민재 등장 뒤 열린 ‘뮌헨 호러쇼’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순식간에 역전을 당하면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게 됐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김민재의 설 자리가 더욱 줄어드는 순간이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1일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2경기 합계 3-4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우승컵 ‘빅 이어’를 탈환할 기회를 잡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린 뮌헨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다. 이전 시즌 리그 정상팀과 컵대회 우승팀의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도 라이프치히에 내주면서 2011~12시즌 이후 처음 무관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김민재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지키라는 특명을 받고 후반 31분 공격수 레로이 자네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투입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히면서 기세를 높였는데 정작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여 주지 못했다. 왼쪽을 수비한 김민재는 위치 선정에 애를 먹었다. 1차전 패배 후 “김민재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저격했던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발언을 의식했는지 특유의 저돌적인 압박도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김민재가 자신 없게 머리로 걷어 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향했고 호셀루의 추가시간 결승골로 연결됐다. 뮌헨은 후반 43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 골을 넣은 호셀루의 연속 득점으로 무너졌다. 투헬 감독은 1차전 때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에게 후방을 맡겼는데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 제외했다. 같은 수비 조합을 활용한 지난 4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투헬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김민재보다 앞서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투헬 감독과 계약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민재가 리그 2경기를 남기고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선임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때까지 절치부심 인고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 “김민재보다 다이어” 공개 발표, 교체 투입 후 역전패…‘챔스 탈락’ 뮌헨서 사라지는 입지

    “김민재보다 다이어” 공개 발표, 교체 투입 후 역전패…‘챔스 탈락’ 뮌헨서 사라지는 입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순식간에 역전을 당하면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게 됐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김민재의 설 자리가 더욱 줄어드는 순간이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1일 1차전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뮌헨은 2경기 합계 3-4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우승컵 ‘빅이어’를 탈환할 기회를 잡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린 뮌헨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다. 이전 시즌 리그 정상팀과 컵 대회 우승팀의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도 라이프치히에 내주면서 2011~12시즌 이후 처음 무관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김민재는 후반 31분 모습을 드러냈다. 8분 전 터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지키라는 특명을 받고 공격수 리로이 자네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투입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정작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리백의 왼쪽을 맡은 김민재는 위치 선정에 애를 먹었다. 1차전 패배 후 “김민재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저격당했던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발언을 의식했는지 특유의 저돌적인 압박도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김민재가 자신 없게 머리로 걷어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향했고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 호셀루의 추가시간 결승 골로 연결됐다. 뮌헨은 후반 43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 동점 골을 넣은 호셀루의 연속 득점으로 무너졌다. 투헬 감독은 1차전에서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에게 후방을 맡겼었는데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부상 복귀하자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 제외했다. 같은 수비 조합을 활용한 지난 4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의 32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한 여파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진 것이다. 투헬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김민재보다 앞서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투헬 감독과 계약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민재가 리그 2경기를 남기고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선임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때까지 절치부심 인내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 與 ‘총선백서 TF’ 쓴소리… “참패 책임자 명단 만들자”

    與 ‘총선백서 TF’ 쓴소리… “참패 책임자 명단 만들자”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기 위해 구성한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가 7일 2차 회의를 열고 학계와 외부 인사를 초청해 패배 요인에 대한 분석과 조언을 청취했다. 특정인의 실명이 포함된 ‘최종 책임자 리스트’를 만들어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주장을 비롯해 앞으로 펼쳐질 선거환경은 이번 총선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각종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전여옥 전 의원 등이 참석해 TF 위원들에게 총선 참패와 관련된 의견을 개진했다. 박 교수는 모두발언에서 “총선백서 최종 페이지에 책임자 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순위가 있어도 좋고, 적어도 어떤 사람 때문에 어떤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빚어졌는지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며 “TF가 법률적 책임을 묻는 곳은 아니지만 정치적 책임을 묻는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서울 마포갑) 당선인은 박 교수의 주장에 대해 “개인적 의견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TF가 실시한 총선 관련 설문조사 문항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참패 책임을 돌리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졌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도 “TF는 특정인 공격을 위해 모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2016년 총선부터 영호남 의석이 줄고 수도권은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수도권 확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4·10 총선은 국민의힘이 가장 유리한 환경에서 치른 선거로 남을 것”이라며 수도권 공략을 위한 당의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위원장은 이를 두고 “모두가 숙연하고 큰일 났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참석자는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면 만년 2등 정당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 위원장은 비공개 심층면접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어떻게 면담을 진행하면 될지 소통을 시작했고 조만간 심층면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빵빵 터지네…대학로 사로잡은 이 남자의 유머 코드

    빵빵 터지네…대학로 사로잡은 이 남자의 유머 코드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웃긴 연극, 뮤지컬을 딱 꼽으라면 단연 ‘아트’와 ‘웨스턴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작품 모두 티켓 판매 순위가 대학로 작품 중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요즘 관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아트’는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연극이 원작이고 ‘웨스턴 스토리’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두 작품은 코미디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또한 성종완 연출이 작품을 맡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장르만 코미디가 아니라 두 작품 모두 배꼽 빠지게 웃느라 정신이 없다. 조용히 소리 안 내고 지켜보는 게 기본 매너인 대학로에서 ‘아트’와 ‘웨스턴 스토리’는 시체관극(죽은 듯 조용히 공연을 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한다. 빵빵 터지는 유머 코드에 정신없이 웃다 보면 공연장은 후끈한 열기에 휩싸여 시끌벅적해진다.‘아트’는 세르주가 흰 바탕에 흰 칠을 한 그림을 5억원에 산 것을 두고 친구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마치 르네 마그리트의 유명한 그림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처럼 ‘이것은 흰색이 아니다’를 보여주는 그림인데 마크는 자기 눈에 그저 흰색뿐인 그림을 세르주가 5억원에 주고 샀다는 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마크와 세르주 사이에서 평화주의자인 이반이 어떻게든 중재해보려 하지만 친구들의 갈등은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다. 그림을 두고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말다툼을 통해 작품은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전한다. 서로의 고집과 편견에 갇혀 양보 없이 대립하는 모습은 요즘 한국 사회의 풍경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떻게 보면 어려울 수 있는 주제지만 ‘아트’는 한국적 감성에 맞춰 유쾌하게 펼쳐내 부담 없게 다가온다. 성 연출은 “원작 자체가 코미디로서 굉장히 수준이 높다”면서 “한국 관객들이 보기 때문에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 코미디는 트렌디함이 필요해 배우들도 저도 신경 써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트’의 친구들은 서로 다르기에 친구가 될 수 있었고 미워서 죽이고 싶어도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따뜻한 우정을 보여준다. 더는 안 볼 것처럼 싸워도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는 한마디에 금방 화해하는 친구들을 보며 관객들도 미소 짓게 된다.‘아트’가 원작을 바탕으로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면 ‘웨스턴스토리’는 성 연출이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작정하고 웃음 폭탄을 곳곳에 숨겨뒀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공연 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학로 창작 뮤지컬 중 줄곧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웨스턴 스토리’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제인 존슨이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현상금을 노리고 탈출을 꿈꾸는 제인, 부모님의 원수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빌리 후커, 현상금이 걸린 3인방을 사칭하는 배우인 와이어트 어프, 조세핀 마커스, 조니 링고가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웨스턴 스토리’에서는 어느 캐릭터 하나 비중이 떨어지지 않게 관객들을 빵빵 터뜨린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웃긴 장면들이 한가득하다. 여기에 대학로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다른 작품에 대한 패러디를 곳곳에 숨겨놓기도 했다. 최근 의료계 사태를 두고 성 연출의 작품인 ‘사의 찬미’를 거꾸로 해 “미친 의사”라고 하는가 하면 주변 공연장에서 최근에 했던 작품들의 제목을 활용해 대사에 넣어 대학로 관객들을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성 연출은 “연습실에서 했던 것 중에 재밌는 걸 선별해 넣었다”면서 “대학로 특성상 봤던 관객들이 또 볼 때는 아무리 재밌어도 웃음의 강도가 떨어져 공연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보고 또 보는 회전문 관람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대학로를 웃음으로 사로잡은 성 연출은 “코미디를 좋아하고 코미디 만드는 과정도 좋아한다”면서 “감성 자체가 비주류라고 생각했는데 저랑 코드가 맞는 사람이 많다는 게 얼떨떨하면서도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로 장르는 다르지만 마냥 재밌는 공연을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두 작품을 놓칠 수 없다. 곧 막을 내리는 ‘아트’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웨스턴 스토리’는 6월 9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에서 볼 수 있다.
  • “안심하세요,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 아이폰 알람 오류 저격

    “안심하세요,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 아이폰 알람 오류 저격

    최근 애플의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저격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삼성UK)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 사용자들은 오늘 제시간에 일어났다”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스마트폰 알람 소리를 클럽 분위기로 만든 배경음악에 맞춰 모자를 쓴 강아지가 DJ 장비 앞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아지의 머리 위 “안심하세요, 우리의 알람은 작동합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이폰의 ‘소리 없는 알람’ 오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람을 설정했음에도 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애플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나, 오류 원인과 오류가 발생한 아이폰 기종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 전현무, 이수근 저격했다…“3시간 내내 비웃고 멸시” 무슨 일?

    전현무, 이수근 저격했다…“3시간 내내 비웃고 멸시” 무슨 일?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5년간 골프를 하지 않은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가 자타공인 연예계 골프 고수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를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명랑클럽’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 오늘 라베했어’ 첫 회에서는 전현무가 골프 초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7년 전 처음 골프를 시작했다는 전현무는 5년 동안 골프채를 거의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가 골프를 놓게 된 중요한 사건이 있다”라며 “이수근씨가…”라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전현무는 “이수근씨와 라운딩을 나갔는데 3시간 내내 나를 비웃었다. ‘너는 몸이 쓰레기니?’, ‘공이 왜 저기로 날아가니?’, ‘뱀샷’ 등 너무 놀려서 골프를 안 하게 됐다”라고 고백한다. 그런 전현무가 다시 골프채를 잡는 만큼 목표도 남다를 터. 전현무는 “나를 무시하고 멸시했던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만나서 도장 깨기를 할 것이다”라며 “이수근 형을 가장 위에 두고 그에 앞서 양세형, 양세찬 등 친구들을 팡팡 치면서 도장을 깰 것이다”라고 다짐한다. 이를 위해 전현무는 인생 멘토 김국진을 골프 스승으로 모실 야심 찬 계획을 세운다. 한편 전현무의 진짜 골프 실력을 본 김국진은 “너무 좋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전현무는 “골프로 좋은 얘기를 들은 건 처음”이라며 눈빛을 초롱초롱 반짝인다. 복수심에 불타는 전현무는 김국진의 도움을 받아 도장 깨기에 나설 수 있을까.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첫 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원작 애니, 티빙·왓챠 등 국내 OTT서 공개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원작 애니, 티빙·왓챠 등 국내 OTT서 공개

    네이버웹툰 원작 ‘싸움독학’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된다고 회사가 3일 밝혔다. 원작은 글로벌 20억 조회수를 달성한 학원액션 장르의 웹툰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일진’ 저격 방송을 하면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는 이야기다. 2019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재됐고 요일별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심규혁 성우(유호빈 역), 박성영 성우(우지혁 역), 이새아 성우(가을 역), 윤은서 성우(최보미 역), 신용우 성우(성태훈 역) 등이 참여한다. 애니메이션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후지TV ‘+Ultra’, 글로벌 OTT 플랫폼 크런치롤 등에서 선방영된 바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인기작인 ‘여신강림’, ‘신의탑 시즌2’ 애니메이션도 올해 공개된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실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국내외에 선보여 한국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이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의 ‘수원지검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거세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펼치는 사안으로, 22대 국회를 앞두고 양당의 공조가 본격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30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최근 논란이 되는 수원지검의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의혹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수원지방검찰청 내 음주를 주장했다. 차 당선인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구속한 뒤 검찰청으로 72번 불렀다고 하는데, 이 중 53번은 조서를 남기지 않았다”며 “조사를 하면 조사 기록인 조서를 남기는 게 당연한데 조서를 남긴 소환조사가 4분의 1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검사가 교정시설을 방문해 조사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가 차기 국회에서 범야권 연석회의 등을 통해 민주당과 공조하겠다고 거듭 밝혀온 만큼 이번 사안은 민주당에 본격적인 공조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읽힌다. 이날 민주당 또한 ‘수원지검 사건조작 제보센터’를 개설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본격적인 온라인 제보접수에 나섰다. 센터장을 맡은 김문수 민주당 당선인은 “제보자들의 공익 제보와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원지검 사건조작 진상규명’은 물론 ‘관련자 징계 및 형사처벌로 정치검찰 발본색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동훈 특검법,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을 두고는 양당이 온도 차이가 커서 ‘불편한’ 공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에서 “법안의 내용은 준비돼있지만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대 국회에서 재논의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당사에서 첫 사무처 당직자 조회를 열고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달라”며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고 했다.
  • 바이든 “난 6살과 경쟁하는 어른”… 트럼프 저격

    바이든 “난 6살과 경쟁하는 어른”… 트럼프 저격

    “아내 질이 오늘 만찬 연설을 걱정하길래 내가 ‘걱정 안 해도 돼. 자전거 타는 것과 똑같아’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아내가 ‘그래서 내가 이 연설을 걱정하는 거야’라고 대답하더라고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단(WHCA) 만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자학 연설’을 하자 좌중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2022년 6월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델라웨어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는데 당시 ‘2024년 재선에 도전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개그 소재로 삼은 것이다. WHCA 만찬 행사는 1921년 시작돼 100년 넘는 역사를 가졌다. 1924년 캘빈 쿨리지 전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참석이 관례가 됐다. 임기 내내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피해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소통 부족’ 비판을 받은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만큼은 언론인들의 말을 경청하며 크게 웃어 젖혔다. 행사는 역대 대통령을 풍자한 정치 코미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명장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남편이자 SNL 출연자인 콜린 조스트도 연설 무대에 섰다. 그는 바이든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해하는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소환해 “테일러의 새 앨범 제목(고문당한 시인들의 부서)보다 오늘 저녁이 더 슬프다”라고 풍자했다. 스위프트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형사 재판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상황과 자신의 최대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농담을 던지며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맞다. 나이가 문제다. 난 6살짜리와 경쟁하는 어른”이라고 해 청중을 웃겼다. 자신을 ‘셀프 디스’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철없는 어린아이에 비유한 것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고 경고하며 “패배한 전직 대통령은 (재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겨냥했다. 이어 “여러분한테 누구 편을 들라는 게 아니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알려 달라”면서 “허위 정보의 시대에 여러분(언론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CA 회장이자 NBC 기자인 켈리 오도널은 “세계 곳곳에서 기자들에 대한 위협이 커졌다”며 러시아 등에 억류된 미국 기자들의 석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 ‘불고기’ 허웅 vs ‘등심’ 허훈… 고기 논쟁도 지기 싫은 형제

    ‘불고기’ 허웅 vs ‘등심’ 허훈… 고기 논쟁도 지기 싫은 형제

    불고기를 먹은 부산 KCC 허웅과 등심을 먹은 수원 kt 허훈, 둘 중 누가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을까.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난데없는 고기 논쟁이 펼쳐졌다. 전창진 KCC 감독이 대뜸 말을 꺼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감독이 허웅·허훈 형제에게 고깃집에서 밥을 샀다. 허웅은 저렴한 불고기를 시켰지만 허훈은 값비싼 등심을 주문해 먹었다고 한다. 전 감독은 “많이 속상했다. ‘착한’ 웅이는 ‘못된’ 훈이에게 늘 양보하고 지켜만 본다”며 “챔프전 동안만큼은 허훈을 동생이 아닌 상대 팀 에이스라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웅도 “감독님을 생각해 등심보다 3배 저렴한 불고기를 먹었는데 훈이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등심을 5인분이나 시켜 먹었다”고 저격했다. 협공당한 허훈은 “벌써 전쟁인 것 같다”며 “우리 송영진 감독님이 사는 자리였으면 나도 불고기를 먹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정규시즌 5위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PO)에서 4위 서울 SK와 1위 원주 DB를 연파하며 ‘슈퍼팀’ 본색을 드러낸 KCC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 2위 창원 LG를 거푸 돌려세운 3위 kt가 27일부터 7전 4승제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KCC는 통산 여섯 번째, kt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KBL 최고 스타인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이다. 허웅은 동부(현 DB) 신인이던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챔프전을 경험한다. 허훈은 챔프전 데뷔 무대다. 챔프전 형제 대결은 2013~14시즌 문태영(LG)-문태종(현대모비스)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 허웅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서로 힘들게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 다치지 않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훈은 “죽기 살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치열하겠지만 멋진 플레이도 많이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KBL 명장인 전 감독과 새내기 사령탑 송영진 kt 감독의 사제 대결도 관심을 끈다. 둘은 2009~10시즌부터 6시즌 동안 부산 KTF(현 kt)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 감독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챔프전에서 맞붙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승부는 승부다. 감독님을 넘어 챔피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 감독도 “승부의 세계에선 사제나 후배는 필요 없다. 양보할 마음도 없다. 끝나고 나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게 낭만”이라며 눈을 빛냈다.
  • 자퇴한 의대생은 왜 폭탄을 품었나…찬란한 청춘의 ‘일 테노레’

    자퇴한 의대생은 왜 폭탄을 품었나…찬란한 청춘의 ‘일 테노레’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사회 이슈가 된 요즘, 진정한 꿈을 찾아 의대를 자퇴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 화제다. 창작 초연작이지만 남다른 인기에 연장 공연까지 하고 있을 정도다. 작품의 이름은 ‘일 테노레’. 지난해 12월 개막해 지난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였고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로 무대를 옮겼다. ‘일 테노레’는 한국 성악계의 선구자인 테너 이인선(1907~1960)의 삶에 영감을 얻어 상상력을 보탠 작품이다. 시대 배경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로 학생 신분이지만 독립운동에 대한 열렬한 꿈을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제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억압하려 들지만 학생들의 뜨거운 꿈은 결코 꺾이지 않는다.주인공 윤이선은 항일 연극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 함께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음악에 대한 그의 재능을 알아본 베커 여사 덕분에 윤이선은 본격적으로 성악가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일제가 학생들이 연극을 올리는 것도 못 하게 막으면서 윤이선과 친구들이 감시를 피해 오페라를 올리게 되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다. 윤이선의 꿈은 진지하게 오페라에 닿아있지만 친구들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일제 간부 까마귀(히가시 오사무)를 처단하는 데 있다. 친구들을 지키고 자신을 희생하려는 윤이선과 자신이 직접 나서려는 친구들의 마음이 맞물리며 그 시절 뜨거웠던 청춘들의 우정과 열망을 보여준다. 윤이선의 꿈과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이 맞물리면서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평범한 일상이 사무치게 소중한 현실에서 시대를 위해, 대의를 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큰 위로를 준다. “누군가는 계속 꿈꿔야지”라는 대사처럼 간절하게 꿈꿨으며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쳤던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마음 깊이 번져오는 감동을 마주하게 된다.예술계에서도 고급 장르인 오페라를 뮤지컬로 소화해내면서 보통의 뮤지컬보다 음악적으로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18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데 무려 12명이 현악기로 구성돼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이야기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한다. 서사도 탄탄하지만 그걸 뒷받침해주는 넘버들이 공연 후에도 계속 귓가에 맴도는 작품이다. 특히 남의 이야기를 빌린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정서로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한 덕에 더 짙은 여운을 남긴다. 윤이선 역은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맡았는데 학생 연기에 더해 성악까지 소화해내는 모습이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한다. 잘 만든 창작 초연작을 보고 싶은 이라면 취향을 저격할 작품이다. 5월 19일까지.
  • 불고기 먹은 허웅, 등심 먹은 허훈…챔프전 우승은 누구?

    불고기 먹은 허웅, 등심 먹은 허훈…챔프전 우승은 누구?

    불고기를 먹은 부산 KCC 허웅과 등심을 먹은 수원 kt 허훈, 누가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을까.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난데없는 고기 논쟁이 펼쳐졌다. 전창진 KCC 감독이 대뜸 말을 꺼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감독이 허웅·허훈 형제에게 고깃집에서 밥을 샀다. 허웅은 저렴한 불고기를 시켰지만 허훈은 값비싼 등심을 주문해 먹었다고 한다. 전 감독은 “많이 속상했다. ‘착한’ 웅이는 ‘못된’ 훈이에게 늘 양보하고 지켜만 본다”며 “챔프전 동안만큼은 허훈을 동생이 아닌 상대 팀 에이스라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웅도 “감독님을 생각해 등심보다 3배 저렴한 불고기를 먹었는데 훈이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등심을 5인분이나 시켜 먹었다”고 저격했다. 협공당한 허훈은 “벌써 전쟁인 것 같다”며 “우리 송영진 감독님이 사는 자리였으면 나도 불고기를 먹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정규시즌 5위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PO)에서 4위 서울 SK와 1위 원주 DB를 연파하며 ‘슈퍼 팀’ 본색을 드러낸 KCC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 2위 창원 LG를 거푸 돌려세운 3위 kt가 27일부터 7전4승제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KCC는 통산 6번째, kt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KBL 최고 스타인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이다. 허웅은 동부(현 DB) 신인이던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챔프전에 경험한다. 허훈은 챔프전 데뷔 무대다. 챔프전 형제 대결은 2013~14시즌 문태영(LG)-문태종(현대모비스)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 허웅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서로 힘들게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 다치지 않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훈은 “죽기 살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치열하겠지만 멋진 플레이도 많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BL 명장인 전 감독과 새내기 사령탑 송영진 kt 감독의 사제 대결도 관심이다. 둘은 2009~10시즌부터 6시즌 동안 부산 KTF(현 kt)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 감독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챔프전에서 맞붙게 되어 영광”이라며 “승부는 승부다. 감독님을 넘어 챔피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 감독도 “승부의 세계에선 사제나 후배는 필요 없다”며 “양보할 마음도 없다. 끝나고 나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게 낭만”이라며 눈을 빛냈다.
  • 강진군의회, 예산삭감 갑질에 의정 마비

    강진군의회, 예산삭감 갑질에 의정 마비

    “소모품 구입을 위한 사무관리비도 대부분 삭감돼 당장 복사 용지도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의원 관련 예산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비와 출장비 등이 모두 삭감돼 의회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강진군의회는 지난해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의회사무과 예산 전체 9억 7천만원 중 51%에 해당하는 5억 원을 대폭 삭감했다. 삭감 조서에는 삭감 이유가 한 줄도 명시되지 않았다. 예산을 삭감한 의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군의회 의장을 견제하기 위한 저격 삭감이라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강진군의회는 지난 4월 23일 개회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재요구한 의회사무과 예산 5억 8400만 원 중 99%에 해당하는 5억 7500만 원을 또다시 삭감 처리했다. 당장 의회 업무 진행에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면서 복사 용지 등 사무용품 구매 예산조차 없어 의회 사무과 직원들의 업무 차질은 물론 의회 활동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의회 관용차 운행을 위한 유류비 예산도 없어 사비로 주유비를 충당하거나 군의원 출장을 수행할 수행 여비 예산조차 없어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조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러다 보니 최근에는 의원들이 의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용 관용차량을 세워 놓고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개인차를 이용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시민들은 의원들의 감정 대립이 예산삭감과 의정 차질까지 이어지자 공사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의원 갑질이 도를 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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