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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변호사 선임” 맞대응… ‘자격지심’ 역주행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변호사 선임” 맞대응… ‘자격지심’ 역주행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블락비 박경(27)이 자신이 실명을 거론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법적대응 입장에 맞대응으로 나섰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6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며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와 올해 가요계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있는 특정 가수들을 저격한 것이다. 박경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당일로 예정된 팬사인회를 연기하며 수습에 나섰다.하지만 가요계 선배인 바이브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실명이 언급된 다른 가수들도 모두 차례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네티즌들에게도 “선처 없이 법적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근 음원차트 상황에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상당수의 대중은 박경의 발언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경이 2016년 발표한 ‘자격지심’에 대한 ‘총공’에 나서며 응원을 보냈다. ‘자격지심’은 이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오전 0시 실시간 차트에서 1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검찰 저격수’ 황운하 청장,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 받는다

    ‘검찰 저격수’ 황운하 청장,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 받는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친인척 수사 관련 한국당이 고소고발한 사건검찰, 1년 8개월 만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해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친인척 수사를 지휘하다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황 청장 사건을 재배당받았다. 지난해 자유한국당이 황 청장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당초 울산지검에 배당됐던 사건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 다수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신속한 수사를 위해 이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황 청장이 지휘한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파트 건설사업에 개입하거나 외압을 행사한 혐의 등과 관련해 김 전 시장의 동생, 형, 그리고 비서실장 박모씨 등을 입건해 수사를 벌였다. 편법으로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었다. 그러나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울산지검은 아파트 건설사업 관련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시장의 동생과 박씨를 무혐의 처분했고,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만 공여자와 회계 책임자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아직 관련 수사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김 전 시장 본인이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고의성 여부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은 수사 초기부터 경찰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했고, 지난해 3월 황 청장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치공작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황 청장이 김 시장에 대한 흠집을 만들어 여당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이기게 하려고 야당탄압에 나선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황 청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황 청장은 지난 18일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정기인사에 맞춰 퇴직하려 한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힐 수는 없지만 (출마계획이 없다고) 거짓말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 ‘검찰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지숙 “♥ 이두희, 악플러 잡기 위해 처음 만나”

    지숙 “♥ 이두희, 악플러 잡기 위해 처음 만나”

    가수 지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악플러 잡다가 남친 잡은 썰을 공개한다. 이어 그녀는 결혼설에 대한 솔직한 심정까지 고백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출연하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숙이 연인 이두희와의 첫 만남을 고백한다. ‘악플러’를 잡기 위해 이두희를 처음 만났다는 그녀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저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라며 결혼설을 먼저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숙은 이두희의 매력 포인트를 뽑아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두희의 반전 매력을 풀어놓는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고. 이 가운데 정작 이두희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짤’을 보고 지숙에게 입덕했다고 알려져 웃음을 유발한다. 지숙은 ‘취미 부자’의 면모로 관심을 끈다. 연예계 대표 ‘파워블로거’로도 유명한 그녀는 실제 수입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물론 캘리그라피, 만두 빚기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방출해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걸그룹 ‘레인보우’로 활동했던 지숙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10주년 앨범 투자자의 정체를 공개해 김구라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주 스페셜 MC로 폴킴이 함께한다. 그는 첫 MC 데뷔에 긴장한 것도 잠시, 꿀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한 것은 물론 꿀, 떡, 만두 먹방부터 캘리그라피 선물까지 뜻밖의 배부른 재미를 경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지숙의 솔직한 러브 스토리와 다재다능 매력은 오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中 화웨이 저격한 EU… 5G 공급자 선정 ‘강경노선’ 합의

    美와 5G 패권경쟁 속 EU도 안보위협 견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5세대 이동통신(5G) 공급자 선정 과정에서 ‘강경한’ 접근법에 합의했다. 화웨이(華爲)·중싱통신(中興通訊·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주재 각 회원국 대사들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5G 공급자 선정 때 해당 업체 본국의 법적 체계도 검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EU 순회 의장국 핀란드의 대변인이 밝혔다. 합의안 초안에는 EU 각국은 공급자가 제3국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본국의 법적·정책적 체계 등 비기술적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특정 국가나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EU 각국은 또 공급자를 한 개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U 장관들은 오는 12월 회의 때 이 방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은 EU에 화웨이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해 왔다. 미국은 화웨이가 민간 기업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스파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 정부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들의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기밀 정보를 공유하는 안보 동맹국들에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EU도 지난달 국가기관에 의한 사이버공격 증가 위험을 경고하는 등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G를 주도하는 화웨이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데다 5G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는 것이다. 5G는 미래 세상을 이끌어 갈 사물인터넷(IoT)의 토대가 되는 고부가가치의 산업 먹을거리다. 때문에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의 미국 판매를 제한한 것은 5G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으로 해석된다. EU 역시 5G 네트워크를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핵심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웨이는 스웨덴 에릭슨과 핀란드 노키아의 경쟁사이기도 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음원 사재기 저격’ 박경, 팬사인회 당일 연기… 소속사 “실명 거론 사과”

    ‘음원 사재기 저격’ 박경, 팬사인회 당일 연기… 소속사 “실명 거론 사과”

    ‘음원 사재기’를 공개 저격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팬사인회를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4일 오후 블락비 공식 팬카페에 “금일 오후 6시 예정되어 있던 팬사인회가 갑작스러운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이어 “팬사인회를 기다려주신 BBC(블락비 팬덤명)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하며,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신곡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을 발표한 박경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팬사인회를 열 예정이었다.박경은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있는 가수들이 음원을 사재기 했다고 저격하는 글로 해석됐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가 이날 업데이트한 일간차트에 따르면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는 4위, 송하예의 ‘새 사랑’은 10위,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는 11위,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는 12위, 장덕철의 ‘있어줘요’는 14위, 황인욱의 ‘포장마차’는 20위 등에 올라 있다. 지난해 닐로, 숀 등이 음원 차트에서 급부상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이 제기된 이후 지금까지 여러 가수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이번처럼 특정 가수가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한 경우는 드물었다. 박경은 이날 오후 논란이 된 해당 트윗을 삭제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논란이 일자 사과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며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경 “바이브-송하예-임재현..” 음원 사재기 실명 저격 “파문”

    박경 “바이브-송하예-임재현..” 음원 사재기 실명 저격 “파문”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일명 ‘음원 사재기’를 비난하며 가수들 실명을 직접 언급해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락비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룹 바이브, 장덕철을 비롯해 가수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황인욱 등 실명을 직접 나열하며 ‘음원 사재기’에 대해 저격한 것. 그동안 여러 가수들이 ‘음원 사재기’를 비판해 왔지만, 박경처럼 가수 실명을 직접 거론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특히 바이브의 경우 블락비보다 선배 그룹이지만, 이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당당해 지목했다. 박경이 언급한 가수들은 현재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4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기준으로, 바이브는 ‘이 번호로 전화해줘’로 4위(11월 13일 발매), 송하예는 ‘새 사랑’으로 8위(10월 12일 발매), 임재현은 ‘조금 취했어’로 11위(9월 24일 발매), 전상근은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로 13위(9월 8일 발매), 장덕철은 ‘있어줘요’로 14위(10월 9일 발매), 황인욱은 ‘이별주’로 21위(11월 1일 발매)를 기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퇴근·뜬금포… 국민 공감 못 얻는 황교안 단식

    출퇴근·뜬금포… 국민 공감 못 얻는 황교안 단식

    청년들과 만날 때마다 논란 잇따라 뒷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죽기를 각오한” 무기한 단식투쟁을 이어 가고 있지만 좀처럼 여론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단식 이틀째인 21일에도 ‘출퇴근 단식’, ‘뜬금포 단식’, ‘갑분(갑자기 분위기) 단식’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월 제1야당의 대표로 화려하게 정치권에 데뷔한 황 대표는 9개월 동안 ‘공감 능력이 의심스럽다’는 비판을 여러 차례 받았다. 특히 청년들과 만날 때마다 어김없이 논란이 터졌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카페에서 청년 정책 비전을 발표할 때다. 황 대표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취향저격’, ‘셰어하우스’ 등의 신조어를 언급하며 신세대 마음을 얻으려 애썼다. 그런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장학금 논란을 언급한 대목이 문제였다. 황 대표는 “저는 대학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는데, 등록금 일부만 면제받았다”며 “낙제한 분이 장학금을 받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공감을 유도했다. 부당함을 느꼈을 청년들의 분노를 전하는 대신 40여년 전 대학에 입학한 자신의 사례와 비교한 것이다. 그것도 ‘성적이 우수했다’는 잘난 체까지 더했다. 참석자들은 어색한 웃음을 터뜨렸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뜨악하다는 반응이었다. “평일 오후 2시에 간담회를 하면 사회생활하는 청년들 오지 말란 이야기 아니냐”며 황 대표의 공감 능력을 꼬집는 말도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20일 숙명여대 특별강연은 황 대표가 한국당과 자신의 ‘꼰대’ 이미지를 벗어 보겠다고 마련한 자리였다. 취지는 주목할 만했지만 황 대표가 아들의 대기업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아들이 학점이 3점도 안 돼 엉터리이고 토익은 800점이지만 아주 큰 기업 5곳에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게다가 황 대표의 ‘아들 자랑’은 KT 노조가 제기한 황 대표 아들 부정 채용 의혹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결국 그는 “아들의 학점이 3.29, 토익 925점”이라고 스펙을 정정했지만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황 대표가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호 인재’로 영입하려 한 것 역시 그의 공감 능력 부재를 드러낸 사례로 꼽힌다. 박 전 대장은 기자회견을 자처해 “군인권센터 소장을 삼청교육대에 보내야 한다”, “감을 공관병이 따지, 누가 따겠는가” 등의 막말로 대중을 놀라게 한 인물이다. 한 대학원생은 지난 19일 황 대표에게 “박찬주를 인재로 영입하는, 청년들의 신뢰를 잃는 행위를 지속하면서 어떻게 청년층의 지지를 얻겠다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1야당 대표, 황교안의 공감능력…“저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제1야당 대표, 황교안의 공감능력…“저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청년들 만날 때마다 구설수 논란숙명여대서 부적절한 ‘아들 자랑’‘공관병 갑질’ 박찬주 영입 시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죽기를 각오한” 단식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좀처럼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출퇴근 단식’, ‘뜬금포 단식’, ‘갑분(갑자기 분위기) 단식’이라는 비아냥만 쏟아졌다. 국민 코드 맞추기에 실패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월 제1야당의 대표로 화려하게 정치권에 데뷔한 황 대표는 9개월 동안 ‘공감 능력이 의심스럽다’는 비판을 여러 차례 받았다. 특히 청년들과 만날 때마다 어김없이 논란이 터졌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카페에서 청년 정책 비전을 발표할 때다. 황 대표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취향저격’, ‘셰어하우스’ 등의 신조어를 언급하며 신세대 마음을 얻으려 애썼다. 그런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장학금 논란을 언급한 대목이 문제였다.황 대표는 “저는 대학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는데, 등록금 일부만 면제 받았다”며 “낙제한 분이 장학금을 받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공감을 유도했다. 부당함을 느꼈을 청년들의 분노를 전하는 대신 40여 년 전 대학에 입학한 자신의 사례와 비교한 것이다. 그것도 ‘성적이 우수했다’는 잘난 체까지 더했다. 참석자들은 어색한 웃음을 터뜨렸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뜨악하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6월 20일 숙명여대 특별강연은 황 대표가 한국당과 자신의 ‘꼰대’ 이미지를 벗어보겠다고 마련한 자리였다. 취지는 주목할 만했지만 황 대표가 아들의 대기업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아들이 학점도 3점도 안 돼 엉터리이고 토익은 800점이지만 아주 큰 기업 5곳에 최종합격했다고 말했다. 고교 영자신문반 편집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조기축구회장 등의 이력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게다가 황 대표의 ‘아들 자랑’은 KT 노조가 제기한 황 대표 아들 부정채용 의혹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결국 그는 “아들의 학점이 3.29, 토익 925점”이라고 스펙을 정정했지만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황 대표가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호 인재’로 영입하려 한 것 역시 그의 공감 능력 부재를 드러낸 사례로 꼽힌다. 박 전 대장은 기자회견을 자처해 “군인권센터 소장을 삼청교육대에 보내야 한다”, “감을 공관병이 따지, 누가 따겠는가” 등의 막말로 대중을 놀라게 한 인물이다.한 대학원생은 19일 황 대표에게 “박찬주를 인재로 영입하는, 청년들의 신뢰를 잃는 행위를 지속하면서 어떻게 청년층의 지지를 얻겠다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블랙독’ 서현진, 또 한 번 인생캐릭터 예고? 이번엔 교사로 변신

    ‘블랙독’ 서현진, 또 한 번 인생캐릭터 예고? 이번엔 교사로 변신

    ‘블랙독’ 서현진이 현실밀착형 ‘공감캐’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박웍스) 측 20일,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로 완벽 변신한 서현진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완벽하게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서현진, 라미란을 비롯해 하준,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뷰티 인사이드’, ‘사랑의 온도’,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등 매 작품 흥행을 이끌며 자타공인 ‘흥행퀸’으로 인정받는 서현진의 새로운 변신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그려나가며 공감을 선사했던 서현진은 사회초년생 ‘고하늘’을 맡아 또 한 번의 공감 저격에 나선다. 치열한 입시 전쟁터에 떨어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은 특유의 생존력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온갖 문제들을 맞닥뜨리며 특별한 성장통을 겪어나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교사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하늘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랜 꿈이 이루어진 첫 출근의 설렘도 잠시, 난생처음 겪어보는 모든 것에 ‘멘붕’ 1초 전이다. 이어진 사진 속 무언가를 바라보며 망부석이 된 고하늘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치열한 입시 전쟁의 신세계를 마주한 고하늘이 진학부 선생님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칠판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야심 차게 적어놓고 미소를 짓고 있는 고하늘의 모습도 흥미롭다. 조금은 서툴렀던 첫날의 모습과 달리, 교단 앞에 선 씩씩한 고하늘. 과연 진정한 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현실에 있을법한 평범한 선생님의 모습으로 ‘착붙’ 싱크로율을 보여준 서현진은 “하늘은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지만, 정면으로 맞서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조금은 유약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잃지 않는 것이 하늘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는 서현진은 “처음에는 하늘이 워낙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했고, 지금은 주변 연기자분들과 어우러지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다”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블랙독’ 제작진은 “외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서현진 특유의 섬세함과 단단함, 치밀함과 부드러움으로 고하늘의 입체적인 면을 완성시키고 있다. 서현진이 아닌 고하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선사할 서현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은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군사행보’ 김정은, 이번엔 물고기가공장 시찰…태도 변화 왜?

    ‘군사행보’ 김정은, 이번엔 물고기가공장 시찰…태도 변화 왜?

    “확장 공사 부진…반드시 교훈 찾아야”군 지도부 강하게 질타…기강 잡기 의도연합훈련 연기되자 경제 행보 나선 듯 낙하산 침투 훈련을 지도하며 군사 행보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튿날 수산사업소를 찾아 먹거리 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찾아온 것은 인민군대 수산부문 사업 정형을 요해(파악)하던 중 이곳 수산사업소에 건설하게 돼 있는 물고기가공장 건설이 진척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보고를 받고 현지에서 직접 요해 대책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인민무력성 본부에 각 부서들이 있고 숱한 장령(장성)들이 앉아있는데 누구도 당에서 관심하는 수산사업소에 계획된 대상건설이 부진 상태임을 보고한 사람이 없었다”면서 “이런 문제까지 최고사령관이 요해하고 현지에 나와 대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현실이고 답답한 일”이라고 엄한 어조로 질타했다. 이어 “자체로 변변히 대책을 하지 못하면서도 당 중앙에 걸린 문제 하나도 제대로 똑똑히 장악 보고하지 않은 것은 총정치국과 무력성이 범한 실책”이라며 “반드시 교훈을 찾아야 할 문제”라고도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수산사업소 지배인에 대해서는 “욕심이 지내(너무) 커서 매번 최고사령관에게 ‘이것을 하자, 저것을 하자’고 많은 것을 제기하는데 정말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꾼”이라며 “최고사령관을 돕자고 부리는 욕심…충성스러우며 바른 욕심”이라고 치켜세웠다. 북한이 지난 16일(보도일 기준) 김정은 위원장의 공군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참관과 18일 저격병들의 낙하산 침투 훈련을 직접 지도하는 모습을 보도하는 등 군사적 행보를 강조하다가 이날 먹거리 문제 지도 공개로 전환한 것은 미국의 연합공중훈련 연기 등 대화 분위기 조성과 관련 있어 보인다. 또 일반 사업장이 아닌 군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체제 수호와 함께 정권 차원에서 주민 먹는 문제 해결과 경제 건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총정치국과 무력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군에 대한 기강 잡기를 보이려는 시도로도 보인다. 또 기존 물고기가공장과 냉동저장고에서 일하는 어로공(어부)들과 가족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했으며 그들의 생활 편의를 잘 돌봐주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김정은 정권은 수산업에서 대풍을 의미하는 ‘황금해’를 ‘황금산(과수업)·황금벌(농업)’과 함께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3대전략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수산업은 선박 등 필요한 물자를 보유한 군이 장악하고 있다. 8월25일수산사업소는 2013년 장성택 처형 직후 사흘 만에 김정은 위원장이 찾았던 첫 수산사업소로, 김정은 위원장은 “언제나 마음속 첫 자리에 놓여있는 단위”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수산사업소 확장에 대해 “총적으로는 군인생활과 관련된 문제이자 인민생활문제이고 전투력 강화이며 싸움준비완성”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로 건설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에서는 “마치 물고기바다, 기계바다를 보는 것만 같다”면서 냉동저장고에 차곡차곡 쌓인 물고기들을 보며 “금괴를 올려 쌓은 것 같다. 올해는 농사도 대풍인데 수산도 대풍이 들겠다”고 기뻐했다. 현지지도에는 장금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리정남·현송월·홍영성 부부장들이 동행했으며 육군 대장인 서홍찬 군 후방총국장이 김정은 위원장을 맞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중권 “조국 딸 표창장 문제 알면서 왜곡 인터뷰한 동양대 교수”

    진중권 “조국 딸 표창장 문제 알면서 왜곡 인터뷰한 동양대 교수”

    진중권, ‘뉴스공장’ 인터뷰했던 교수 저격글“표창장 문제 있다고 함께 결론 내렸는데라디오 인터뷰에선 ‘문제 없다’고 주장”“봉사프로그램 열리지 않은 것도 알고 있어”“조국 아들, 정경심 ID로 내 강의감상문 올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된 동양대 다른 교수와 함께 자체적으로 진상을 알아봤고 그 결과 표창장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던 한 교수가 정작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는 정반대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은 지난 9월 초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언론에 “표창장을 준 적도, 주라고 허락해 준 적도 없다”고 밝히면서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진중권 교수는 이러한 진실 공방이 당시 정경심 교수를 옹호했던 동양대 교수 2명의 증언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규정했다. 진중권 교수는 표창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를 K,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성해 총장의 주장을 반박했던 교수를 J로 지칭했다. 진중권 교수는 “K 교수와 통화해 보니 진술이 바뀌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진중권 교수가 “(조 전 장관 딸이) 봉사활동한 것을 보지도 못하고 어떻게 표창을 추천할 수 있었느냐”고 묻자 K 교수는 “정경심 교수가 ‘우리 아이가 이번에 너무 고생을 했으니 표창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길래 ‘그럼 주자’라고 대꾸만 했을 뿐”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진중권 교수가 이 사실을 언론에 알려도 되느냐고 묻자 K 교수는 갑자기 “고생을 했다고 하니 ‘표창장이라도 주자’라고 내가 먼저 권한 것으로 해두자”면서 발언을 번복했다고 진중권 교수는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K 교수의 경우 ‘순진해서’ 그쪽(정경심 교수)에 말려든 것 같다고 했다. 대신 J 교수에 대해서는 “MBC ‘PD수첩’과 tbs ‘뉴스공장’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교수가 가리키는 J 교수는 지난 9월 10일과 11일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성해 총장의 주장을 반박한 장경욱 교양학부 교수다. ●진중권 “J 교수, 총장 반박 인터뷰하려다 찜찜하다면서 취소” 장경욱 교수는 ‘뉴스공장’에서 “조 전 장관 딸이 봉사활동을 한 곳은 영어영재교육센터가 아니라 당시 교양학부에서 진행한 인문학 영재교육프로그램”이라면서 “조 전 장관 딸은 이 프로그램에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제 영어를 가르쳤고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교수는 “J 교수가 청문회 전후로 내게 전화를 걸어 ‘지금 총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제보(?)를 했다”면서 “그를 믿고 공론화를 위해 언론과 연결해 줬는데 다음날 ‘뭔가 찜찜하다’면서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전했다. ‘찜찜한 게 뭐냐’고 묻자 J 교수는 “표창장 직인 모양이 이상하다”고 했고, 진중권 교수도 폰트와 레이아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복기했다. 이에 “표창장 원본을 제시하면 될 것 아니냐”고 하자 J 교수는 “그쪽에서 표창장 원본을 못 찾았다”고 전했고, 진중권 교수는 이 때 표창장이 위조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물론 잃어버릴 수 있지만 조국 전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원본은 딸이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을 볼 때 앞뒤가 안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진중권 교수는 J 교수와 함께 그간의 과정을 복기했고, 그 결과 ‘표창장은 (조 전 장관 딸이 봉사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2012년이 아니라 2013년에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렇게 사태가 정리되는 줄 알았는데 조 전 장관이 임명될 즈음 J 교수가 ‘뉴스공장’과 인터뷰하기로 했다고 해서 황당했다고 진중권 교수는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기를 쓰고 말렸는데 자기가 확실히 아는 것만 말하겠다고, 즉 ‘표창장 발급이 총장의 말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만 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그래서 말하려거든 나머지 절반의 진실도 같이 말하라고 했다. 사실의 절반만 얘기하는 것도 거짓말하는 방식이라고 했다”고 했다. 즉 최성해 총장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과 함께 ‘표창장이 2012년이 아닌 2013에 발급됐을 것’이라고 다다른 결론도 모두 말하라는 조언이었다. 진중권 교수는 “말리다가 안 돼서 ‘그러면 나도 방송에 나가 우리 둘이 나눴던 얘기를 폭로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면서 “잠시 후 내 말이 행여 ‘협박’으로 느껴질까봐 ‘내가 까발리는 일은 없을 테니 뜻대로 하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는 방송에 나갔고, 졸지에 동양대 유일의 ‘양심적 지식인’이라는 칭송을 받았다”면서 “나는 이 동양대의 ‘양심적 지식인’을 윤리적으로 몹시 비난한다. 모르고 한 일과 알고 한 일은 다르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진중권 교수는 두 교수 외에 조 전 장관 딸의 봉사활동을 목격했다는 ‘동양대 매점 직원’이 있지만, 그 역시 기억의 오류나 상황의 과장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의 딸이 참여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J 교수 주장대로 ‘영재교육센터’가 아닌 교양학부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이지만, 정작 그 프로그램도 실제로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J 교수 자신이 ‘매우 특별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진중권 교수는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는 최근 조 전 장관의 아들에 대해서도 “내 강의를 들었다고 감상문을 올렸는데, 올린 사람 아이디가 정경심 교수였다”면서 “감상문 내용을 보니 내가 그런 강의를 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동양대 인턴 프로그램은 서울에 접근하기 어려운 (동양대가 소재한)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학생들이 이것이라도 써 먹으라고 만든 건데, 정경심 교수가 서울에서 내려와 그것을 따먹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파스텔세상 헤지스키즈, ‘얼리버드 헤지스쿨백’ 기획전 신학기 책가방 제안

    파스텔세상 헤지스키즈, ‘얼리버드 헤지스쿨백’ 기획전 신학기 책가방 제안

    ㈜파스텔세상이 전개하는 헤지스키즈가 2020 신학기용 책가방을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헤지스키즈는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15일간 다양한 2020년도 신학기용 책가방 세트를 제안하는 헤지스키즈의 ‘얼리버드 헤지스쿨백’ 기획전을 진행한다. 초등 입학 가방과 초등 고학년 자녀의 새 학기 책가방을 준비하는 학부모라면 특히 주목해야 할 프로모션으로, 공식 쇼핑몰인 파스텔몰(PASTEL MALL)에서 책가방 단품 구매 시 신주머니와 최고급 성형 필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기획전을 통해서는 헤지스키즈의 시그니처인 클래식 라인의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라인은 클래식한 블루, 네이비 컬러에 헤지스체크가 매칭된 고급스러운 책가방으로, 신학기 맞이 모던 캐주얼 착장에 적합한 스타일이다. 또한 세미 캐주얼의 어반 라인에 속하는 ‘얼바니티(URBANITY) 책가방’은 트렌디한 카키, 레드 2가지 컬러로 헤지스의 상징인 잉글리쉬포인터 금속로고가 헤리티지하고 캐주얼한 헤지스 브랜드 고유의 멋을 보여준다. 트렌디한 ‘카모플라쥬 라인’은 카모플라쥬와 유니버설 모티브가 전판 프린트된 스트릿 책가방으로 모든 캐주얼 착장에 잘 어울리는 책가방이다. 여아들을 위한 ‘SWEET 라인’은 더욱 다양한 핑크 컬러로 소녀감성을 저격할 아이템들로 세분화되어 출시됐다. ‘샬롯 라인’은 살몬핑크와 바이올렛 컬러로 소녀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샬롯 푸들이 인형 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피아 란도셀 책가방’은 은은한 실버 컬러의 테두리와 소피아 강아지 자수가 포인트인 사랑스러운 책가방으로, 소피아 강아지 인형 참이 사은품으로 구성됐다. 스위트 라인 중 ‘윙클윙클 책가방’은 작년 완판을 기록한 헤지스 1등 책가방으로, 헤지스 특유의 퀼팅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하트 모티브의 스윗함이 더해진 헤지스의 스테디셀러다.이외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뉴란도셀 라인의 ‘NEW 란도셀 책가방’은 기존 란도셀 책가방의 무게와 큰 사이즈를 개선해 가볍고도 새롭게 헤지스키즈로 해석, 출시된 프리미엄 책가방이며 헤지스 고유의 브리티시 감성을 그대로 불어넣은 런던버스 그래픽과 시크한 블랙 컬러 ‘HAZZYS CLASSIC’ 레터링이 포인트인 고급스러운 ‘NEW 런던(뉴런던) 책가방’도 선보인다. 한편 파스텔세상과 트라이본즈의 통합 자사몰인 ‘파스텔몰(PASTELMALL)’에서는 리뉴얼 재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6만 원의 쿠폰을 첫 구매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파스텔세상 헤지스키즈 관계자는 “현재 공식 쇼핑몰인 파스텔몰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얼리버드 기획전은 초등학생 신상 책가방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北 김정은, 낙하산 침투훈련 대원들 격려

    [포토] 北 김정은, 낙하산 침투훈련 대원들 격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 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로 김 위원장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11.18 연합뉴스
  • 한미훈련 연기에도…金 “전쟁준비 향상” 낙하산 훈련 지도

    한미훈련 연기에도…金 “전쟁준비 향상” 낙하산 훈련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저격병들의 낙하산 침투훈련을 직접 지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미 국방당국이 이달로 예정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한 이후 이뤄진 군사 행보여서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김 위원장의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 2019’ 참관 보도에 이어 이틀 만에 나온 군 관련 행보 보도다. 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 침투하여 전투조 단위별로 정확한 점목표에 투하하여 습격전투 행동에로 이전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하는 데 목적을 두고 경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이는 저격병들이 낙하산을 타고 임의의 장소에 투하해 군사활동을 하는 훈련이라는 점에서 대미, 대남 압박용 시도로 보인다. 통신은 “저격병들을 태운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을 덮으며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지정된 강하지점에 정확히 착지했다”며 전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저격병들이 강하를 정말 잘한다”며 “불의에 떨어진 전투명령을 받고 생소한 지대에서 여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전투원들을 이끌고 능숙한 전투 동작들을 펼치는데 정말 볼멋이 있다(흥미롭다).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 싸움꾼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훈련과 판정을 해도 이처럼 불의에, 규정과 틀에만 매여달리지 말고 실전과 같은 여러 가지 극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하여 실지 인민군 부대들의 전쟁준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검열 단련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유사시 싸움마당이 훈련장과 같은 공간과 환경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전투원들이 언제 어떤 정황이 조성되어도 맡겨진 전투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시키는 데 중심을 두고 훈련 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를 백전백승의 군대로 육성하자면 훈련 혁명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 나가며 한 가지 훈련을 해도 전쟁 환경을 그대로 설정하고 여러 가지 불의적인 정황들을 수시로 조성하면서, 실용적이며 참신한 실동 훈련을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낙하산 부대원을 끌어안고 기념촬영도 했다.김 위원장의 강하훈련 지도가 공개된 것은 2017년 4월 이후 2년 7개월여 만이다. 그는 당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타격경기대회’를 지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현장에서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항공군대장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 항공군소장 석상원이 자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지 내 교육업체 입점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단지 내 교육업체 입점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교육 특화 아파트들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데 있어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많은 비중을 두는 30~40대 학부모층이 시장 내 주요 수요자들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기존에 집 근처에 학교가 있는 학세권 입지를 선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 유명 학원 등의 입점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우수한 학군에 더해 교육 인프라를 아파트 내에 유치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자녀교육에 민감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교육특화단지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1,2단지 총 9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전 주택형 모두 84㎡ 단일 평면으로만 공급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계약지원 혜택적용 시 721만~791만원대로 발코니확장비용이 무상으로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구매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에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에듀센터에 종로엠스쿨이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 자녀의 경우 3년간 학원비가 지원되는 만큼, 종로엠스쿨 이용을 통해 강남8학군 못지 않는 수준의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1년차에는 2자녀 기준 100%, 2~3년차에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2자녀가 있는 세대를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가량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주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오후 2시에는 원주 삼육초등학교에서 ‘변화되는 입시와 효과적인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입시설명회가 진행됐다. 또한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함께 10월~11월 매주 토, 일요일에 적성과 미래직업군을 예측해볼 수 있는 인·적성검사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위주의 세대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의 4룸 특화평면이 적용되었고, 전 연령층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 안방 대형 드레스룸, 가정주부들을 위한 혁신 주방공간 설계와 함께 전 타입 알파룸(펜트리)과 현관중문이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일부 동에는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이 가능하다.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개인 락커와 샤워실을 겸비한 피스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방문객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입주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이외에도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디지털시스템,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시스템, 경제성을 고려한 에너지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 인프라시설로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도보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반경 2km내에는 10여 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중앙도서관 역시 이용이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동은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잇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공동주택 단지, 단독주택용지 등 단구동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사중인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게 된다. 계약금 500만원(1차),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담보대출특별이자지원, 중도금 60% 무이자, 알파룸 무상지원, 현관중문 무상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착순으로 황금열쇠를 계약자 선물로 증정하며, 다양한 주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YG “씨엘과 계약 종료… 대중음악사 큰 발자취”

    YG “씨엘과 계약 종료… 대중음악사 큰 발자취”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CL·28·본명 이채린)이 10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는 8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와 씨엘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YG는 “씨엘은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며 음악·패션 등 트렌드를 리드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2016년 10월 12일)하며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며 씨엘의 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씨엘이 몸담은 투애니원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케이팝 걸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무수한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씨엘은 솔로 가수로도 활약하며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지만 2016년 투애니원의 공식 해체 후에는 사실상 긴 공백기를 보냈다. 지난해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YG 수장이던 양현석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회창, 이자스민, 김병관... 인재영입이 총선 갈라

    이회창, 이자스민, 김병관... 인재영입이 총선 갈라

    ‘혁신공천, 미래가치, 절박한 원팀단결’민주연구원, 총선승리 3대 법칙 언급96년 9룡영입, 2012년 미래가치 주효민주당 총선기획단에 긍정메시지 평가총선 돌입 전 너무 이른 자화자찬 지적도 더불어민주당의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총선승리의 3대 법칙으로 ‘혁신공천, 미래가치, 절박한 원팀단결’로 꼽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국 인재 영입에 총선의 승패가 달려 있다는 의미다. 민주연구원이 8일 발표한 보고서 ‘총선승리 정당에는 3대 법칙이 있다’에 따르면 혁신공천을 한 당은 승리했고 구태에 머문 당은 패배했다. 인재영입을 포함한 혁신공천 국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 중도 통합 및 외연확장 효과를 누렸다는 것이다. 반면 패배한 정당은 계파, 기득권 등에 갇혀 변화와 혁신에 맞는 인물들을 내세우지 못하는 구태를 답습했다고 분석했다. 또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이 핵심이라며 진영론·심판론 등 과거지향적인 태도로 상대를 공격하는 과도한 네거티브로 일관하면 패배했다고 전했다. 이외 절박하고 겸손한 태도로 ‘원팀’이었던 당이 승리했고, 패배한 정당은 늘 승리를 낙관했다고 설명했다. 집권 4년차인 1996년 4·11 총선에서 신한국당의 승부수는 이회창, 박찬종, 이홍구, 이인제, 김덕룡, 최형우, 이한동, 김윤환 등 대권주자군 ‘9룡’의 영입이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들을 전격 구속했고 김문수, 이재오, 김영춘, 홍준표, 이찬진 등을 끌어들였다. 당시 신한국당은 139석을 얻었는데 민주연구원은 이를 혁신공천을 통한 중도층 흡입에서 이유를 찾았다. 2012년 4·11 총선에서는 미래가치와 이슈선점이 승리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야권은 소위 MB 정권심판론에 매달렸지만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변신하면서 총선을 미래와 과거의 구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때 ‘경제민주화 전도사’ 김종인, ‘4대강 저격수’ 이상돈, ‘젊은 보수’ 이준석, 손수조, 탁구 스타 이에리사, 탈북민 조명철 등이 영입됐다. 최근 정의당 입당으로 주목을 받은 이주 여성 이자스민도 당시 새누리당에 힘을 보탰다. 2016년 4·13 총선은 직전 총선에서 신승을 거뒀던 새누리당의 자중지란으로 판세가 달라졌다. ‘진박 감별’, ‘옥새들고 나르샤’, ‘도장찾아 삼만리’ 등으로 혼란에 빠졌다는 것이다. 반면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을 내세운 비대위 체제로 절박하게 총선에 나섰다. 또 ‘IT 전문가’ 김병관,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고졸출신 신화’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등을 받아들였다. 민주연구원은 21대 총선을 위한 민주당의 총선기획단 구성에서 혁신, 미래, 절박함을 찾아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청년, 여성 의원들을 포진시켰고 이념논쟁이 아닌 공정성, 청년문제, 젠더갈등 등 한국사회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이슈로 제기하겠다는 메시지를 주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금태섭 의원은) ‘탈당하라’는 거센 비난도 일었지만 민주당은 그를 내치기는커녕 중용했다”며 “그의 다름을 사버리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번 총선을 대하는 민주당의 결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고 쓴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이 총선 전까지 분열과 내홍 없이 갈수 있을지는 아직 확신하기는 이르다. 한 정치권 인사는 “본격적으로 총선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연구원이 자화자찬을 한 것 아닌가 싶다”며 “원팀으로 잡음없이 갈지, 절박함을 고수할지는 공천이 끝나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화살머리고지’ 김기봉 중사, 66년 만에 현충원에 잠들다

    ‘화살머리고지’ 김기봉 중사, 66년 만에 현충원에 잠들다

    지난 5월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김기봉 이등중사의 유해가 66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육군은 7일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김 이등중사의 유해에 대해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이등중사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26살의 나이로 입대했다. 이후 육군 제2보병사단에 소속돼 1952년 10월부터 1953년 2월까지 강원 김화 일대 저격능선 전투와 철원지구 전투에 나섰다. 김 이등중사는 1953년 6월부터 중공군의 공격을 막기 위한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했고 두 차례에 걸친 접전 끝에 고지를 사수했지만 안타깝게 전투가 끝나기 직전인 7월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군 유해발굴단이 지난 5월 화살머리고지 내 전투 현장에서 그의 머리뼈를 찾으면서 유해 발굴이 시작됐고, 6월 13일 모든 유해를 수습했다. 김 이등중사의 아들 김종규(70)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 준 조국과 군에 감사드린다”며 “6·25전쟁 전투영웅들의 유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많은 유가족에게도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격동으로 치닫는 ‘나의 나라’ 촬영 현장은 “반전”

    격동으로 치닫는 ‘나의 나라’ 촬영 현장은 “반전”

    격동의 서사를 그려내고 있는 ‘나의 나라’가 반전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윤희정,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나의나라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7일, 눈 뗄 수 없는 열연과 카리스마로 극을 이끄는 배우들의 ‘반전 매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화기애애한 모습은 끈끈한 연기 호흡으로 이어지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나의 나라’는 10회를 기점으로 ‘왕자의 난’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서연(조이현 분)의 죽음 이후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에게는 결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이방원(장혁 분)은 사병을 해산했지만 그들을 노비로 곁에 둔 채 때를 기다리고 있고, 남전(안내상 분)은 선위를 받아내 어린 세자의 뒤에서 갓 쓴 왕이 되려 하고 있다. ‘왕자의 난’ 당년이 열리면서 막을 수 없는 피바람은 수면 아래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극적 긴장감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지만 촬영 현장은 언제나 웃음이 묻어나온다. 서연의 죽음 이후 절절한 눈물 연기로 가슴을 울렸던 양세종은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역시나 애틋했던 서연을 잃고 한층 더 차가워진 우도환은 카메라 뒤에선 밝고 해사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화루의 행수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는 김설현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현장을 밝히고, 범접불가 카리스마를 잠시 벗고 부드러운 미소로 촬영을 준비하는 장혁의 매력도 새롭다.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장혁의 모습에선 남다른 아우라의 비결도 읽을 수 있다. 모두의 칼끝이 향하는 남전 역으로 갈등의 중심에 선 안내상의 더위를 피하는 귀여운 방법부터 김설현과 홍지윤(화월 역)의 단짝 케미, 의안대군을 연기한 김민호의 치명적인 귀여움까지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은 깨알 재미로 가득하다. ‘왕자의 난’을 향해 치달아가는 ‘나의 나라’는 빈틈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완벽한 복수를 꿈꾸는 서휘가 다시 남전의 앞에 나타나면서 새로운 전개가 예고됐다. 소중한 이를 잃고 남전을 무너뜨리려는 남선호 역시 자신만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이화루의 행수로 힘을 쥔 한희재도 남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힘을 숨긴 채 때와 명분을 기다리는 이방원과 이성계(김영철 분)의 선위를 받아내려는 남전의 본격적인 대립은 긴장의 끈을 더 팽팽히 당길 전망. 자신의 뜻을 펼치려는 인물들의 충돌로 막을 수 없는 피바람이 예고된 만큼, 절정에 오른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도 온도를 높일 전망이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던 ‘왕자의 난’이 드디어 시작된다. 각 인물들의 감정선 또한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의 에너지는 ‘왕자의 난’을 기점으로 폭발할 것”이라며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해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나라’ 11회는 내일(8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현장에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을 팔아라

    [이은형의 밀레니얼] 현장에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을 팔아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소비자, 밀레니얼세대가 유통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온라인쇼핑으로의 전환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이뤄진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높은 증가율과 함께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11조 253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같은 달보다 21.4% 증가한 금액이며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83.9%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온라인쇼핑 매출 규모는 전체 유통업에서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0조원을 기록했던 온라인마켓 규모는 2019년 1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이 100억원 늘어날 때마다 점포 8.22개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오프라인 점포, 특히 외식업 점포의 어려움이 가장 클 수밖에 없다. 상가 공실률도 이런 추세를 보여 준다. ‘KB부동산시장 리뷰’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상가 수익률은 전기 대비 각각 0.22%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상가 공실률도 중대형 상가 11.3%, 소규모 상가 5.3%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9% 포인트, 0.6%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임대료 변동 추이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 2018년 외식업 종합경기지수는 67.5로, 6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1분기에는 66.0을 기록해 하락세가 더욱 가파름을 보여 준다. 이런 하락세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현상은 대로변의 유명 브랜드와 역세권의 대형 매장 등이 쇠퇴하고 뒷골목의 작은 브랜드와 소규모 점포가 오히려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모두가 아는, 모두를 겨냥하는 빅브랜드는 더이상 밀레니얼세대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소수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스몰 브랜드에 열광한다. 뒷골목에 숨어 있는 맛집을 찾고, 동네 서점을 탐방하고, 스토리 가득한 문화 공간을 사랑한다. 온라인으로는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는 특별한 경험을 추구한다. 즉 생활필수품이나 일상적인 식사는 온라인으로 주문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즐기거나 특별한 경험을 원할 때는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취향관’, 역사책을 팔면서 역사기행 등 역사와 관련한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사책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커뮤니티 ‘트레바리독서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에서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아무런 부가가치 없이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은 이제 더이상 생존 가능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백화점의 변신을 살펴보자. 미국의 노드스트롬백화점은 체험 공간으로 변모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옷을 입어 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온라인 주문을 하는 것이다. 바니스백화점은 1년에 며칠 매장을 완전히 비우고 클럽으로 변신한다.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디제이, 댄서들을 초청해 파티를 여는데 이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해야만 살 수 있는 한정판을 판매하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마켓 비중은 다른 나라보다 더 큰 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라인쇼핑 비중은 2019년 현재 14%로 추정되지만, 한국은 2018년 21%를 기록했고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 및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다.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스토리일 수도, 제품력일 수도, 고객과의 연결성일 수도, 커뮤니티 경험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 모든 것일 수도 있다. 고객을 개인화시켜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큐레이션하고, 추천하고, 비슷한 취향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연결시켜 주고, 매장을 방문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 지역의 특색과 스토리를 잘 살려서 매장의 콘셉트를 잡고 그것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밀레니얼세대는 이런 고객 경험을 찾아서 골목골목을 누빌 의향이 충분히 있다. 심지어 인스타그램으로 홍보까지 해 준다. 현장에 직접 와야만 가질 수 있는 것. 여기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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