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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해변에 내린다면?’ 여승무원의 톡톡튀는 기내 안내방송 ‘화제’

    ‘우리가 해변에 내린다면?’ 여승무원의 톡톡튀는 기내 안내방송 ‘화제’

    대개의 사람들에게 안전수칙을 알리는 승무원의 기내방송 설명은 다소 따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최근 톡톡튀는 기내방송으로 승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한 승무원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국의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WA)의 한 여자 승무원의 기내 안전수칙 교육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마타 마티 콥’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 승무원. 지난 12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마티가 비행기 이륙전 승객들에게 3분간의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보통 승객들은 독서, 게임, 음악감상을 하며 흘러나오는 안내방송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마티는 승객들에게 “매우 드물지만 기장이 우리를 해변가에 내려줄 때가 있다”며, 승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이 경우에 우리 모두는 사우스이스트의 깜찍한 노란색의 비키니 구명조끼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마티의 이런 장난 섞인 제스처와 안전수칙 설명에 승객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터뜨리며 비행기 안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다. 마티의 톡톡튀는 모습의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47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100% 만기반환제’ 분양마감 임박!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100% 만기반환제’ 분양마감 임박!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 콘도가 ‘만기시 100% 전액반환제’상품 또한 조기 마감 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 혜택 분양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써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으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법인의 경우 3구좌이상 추가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대명리조트 계약금 납입 시 바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된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형은 소노펠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 초반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회원권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추가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고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가입 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회원가 50%로 전국 11곳(변산,제주,여수,거제,양양쏠비치,설악델피노,홍천비발디파크,단양,경주,양평,소노펠리체)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 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 고 전하며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대명 레저 산업으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 가능 하며 관련 안내문과 책자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컨 화물’ 1820만개 처리 목표… 글로벌 허브 항만 도약 ‘뱃고동’

    올 ‘컨 화물’ 1820만개 처리 목표… 글로벌 허브 항만 도약 ‘뱃고동’

    부산항은 누가 뭐래도 국제항만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 1767만개를 처리했다. 올해 목표는 1820만개로 늘려 잡았다. 하지만 안팎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항만 물동량을 늘려야 하는 과제 앞에 일본·중국 항만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선사들의 까다로운 요구도 들어줘야 살아남는다. 북항 재개발, 신항 발전 기능 강화 등 벌여놓은 사업을 착실히 이끌고 가는 것도 눈앞의 과제다.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키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뱃고동을 울리고 있는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13일 만나 현안 사업과 부산항의 비전을 들어봤다. →부산항은 천혜의 국제항만 입지를 지녔다. -동북아 중심의 관문이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세계 3대 간선항로에 있으니 지리적으로는 세계 물류 중심항구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물동량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로 이동하는 컨테이너 환적항구이다. 세계 5위 컨테이너 항구이자 세계 3위 환적화물 처리항만이다. →그런데도 부산항이 위기에 처했다는 말이 나온다. -안팎의 도전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내부적으로는 물동량 분산에 따라 항만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 밖으로는 중국 항만의 저가 공세가 노골화되고, 일본의 자국 항만 지원정책도 만만찮아 고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조만간 대형 선사들이 공동으로 선대를 운영할 계획이라서 컨테이너 환적 운임 협상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 →일본이 다시 항만 강국을 부르짖고 있다는데. -세계 4~5위를 달리던 고베항은 대지진 이후 침몰했다. 부산항으로서는 절호의 기회였고, 이를 잘 살려 글로벌 항만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현재 부산항 컨테이너 환적 물량 중 140만 TEU는 일본 기업들이 내놓는다. 주로 서일본 지역 물동량으로 도쿄나 고베항으로 가는 것보다 부산항으로 오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부산항으로 오는 물동량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 자국 항구로 보내는 물동량에 대해 보상금 지급 정책을 펴고 있어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 →중국의 움직임은. -중국은 더 노골적이다. 성(省) 단위로 경쟁을 벌인다. 칭타오, 상하이, 닝보항이 하역료 저가 전략으로 부산항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으로 오는 300만 TEU를 흡수하기 위해 공짜에 가까운 하역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상하이항은 지난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다. 부산항의 환적화물를 빼내 가기 위해 중국항만이 발톱을 세운 것으로 보면 된다. 아직까지는 부산항이 우위에 서 있지만 계속해 하역료를 인하할 경우 대형 선사들이 중국으로 뱃머리를 돌릴 수도 있다. →대형 선사들의 압박도 만만찮다는데. -대형 선사들이 네트워크를 결성해 항만을 위협하고 있다. 공룡선사가 출범하는 것이다. 항공사들이 뭉쳐 코드셰어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하지만 이들이 뭉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항만과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하역료나 서비스 협상 테이블에서 이들의 조건을 들어주는 항만에만 물동량을 몰아줄 우려도 나온다. 지리적 장점을 지닌 부산항이라도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 있고, 자칫 로컬 항만으로 뒤바뀔 수도 있다. 대형 선사 출범으로 가장 위협을 받는 항만은 부산항을 비롯해 동북아 항만들이다. 세계 최대 마켓인 아시아-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집요하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항만은 국영이기 때문에 화물처리 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다. 대형 선사들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부산항은 민자사업으로 운영하는 부두가 많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터미널 규모도 작아 대형 선사들이 컨테이너를 한 곳에 모아줄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는 데도 어렵다. →반면 대형 선사를 잡으면 재도약 기회도 오지 않나. -물론 그렇다. 그렇지만 이들의 요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글로벌 항만을 육성하고 정책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대형 선사들의 특징은 한 번 뱃머리를 돌리면 다시 끌어들이기 어렵다. 그래서 세계 주요 선사들을 찾아다니며 항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싱가포르 스터디그룹’도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 스터디그룹이 뭔가. -세계적인 항만 싱가포르항만을 벤치마킹하자는 것이다. 싱가포르항만은 항만운영·부대사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선박 금융·수리, 평형수산업 등 선박·항만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 2040년까지 항만 처리능력을 6500만 TEU까지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부산항도 선박·항만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항만으로 탈바꿈시켜야 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래야 세계적인 선사들을 붙잡을 수 있다. →항만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나. -그렇다. 그래서 일본과 중국은 자국 항만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간다. 물동량을 한 곳으로 몰아줘도 시원찮은데 정치적 논리에 사로잡혀 전국 항구로 분산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국내 항만끼리 물동량을 나눠 처리하고 하역료 인하 경쟁을 벌이면 경쟁력은 떨어지고 결국은 공멸하고 만다. →그렇다면 부산항의 발전 방향은. -부산항은 지역 거점 항만이 아니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줄어든다고 국내 다른 항만의 물동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되레 국내 항만 모두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세계 물동량 흐름이 중국으로 완전히 기울어진다. 부산항을 글로벌 항만으로 키워야 하는 이유다. 물동량이 가장 많은 유럽도 컨테이너 처리는 로테르담, 함부르크 항만으로 몰아주고 있다. →신항 인프라투자도 필요하지 않나. -부산항의 미래는 신항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23선석(1선석은 5만t급을 접안시킬 수 있는 부두시설)으로 923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초대형 선박을 유치하고 항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두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9선석을 늘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고, 물량 수요를 보아가며 개발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다. 배후물류단지도 2020년까지 944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크루즈 산업이 뜨고 있다.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기 위해 맞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에 들어온 크루즈는 99회, 관광객도 19만 6000여명에 이른다. 전년도 69회, 10만여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137회 들어올 예정이다. 관광객도 2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부산항 연계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공기업 개혁이 화두다. -개혁, 혁신은 구호나 시늉만으로는 안 된다. 그래서 복리후생비를 국민 눈높이 수준으로 삭감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비 복리후생비를 57% 줄였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단체협약과 규정도 개정했다. 경조사 휴가 일수를 조정하고 공무부상 퇴직자 가산제를 폐지했다. 직원들이 양보하고 이해해 줘 정말 고마웠다. chani@seoul.co.kr ■ 임기택 사장은 1956년 경남 마산. 마산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한국해양대 해사법 박사수료, 해양수산부 안전정책과 과장·홍보관리관, 주영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해양안전심판원장.
  • [커버스토리] 거품 문 2조원 酒戰 “뉴 페이스 강자는 누구”

    [커버스토리] 거품 문 2조원 酒戰 “뉴 페이스 강자는 누구”

    국내 맥주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묘하게 닮았다. 업종은 판이하지만 맥주 산업이 3~4년 차이를 두고 국산차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때 내수시장 점유율 90%로 독주하던 현대·기아차의 아성이 깨진 것은 수입차의 저가 공세 탓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다양한 수입차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점유율은 5년 만에 70%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수입차는 점유율을 12%까지 늘렸다. 국산차값 수준으로 만만해진 수입차를 몰아 본 운전자들은 남다른 외관, 탁월한 주행 성능과 연비에 홀딱 빠져들었다. 당황한 국산차업계가 수입차를 능가하는 신차 개발에 몰두하게 된 연유다. 국내 맥주 시장도 다르지 않다. 30년 넘게 이어져 온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양강 체제 속에 맥주는 오로지 라거뿐인 줄만 알고 마셨다. 잦은 해외 방문을 통해 다양하게 접한 수입 맥주는 맥주를 고르는 한국인의 취향과 입맛을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언감생심이던 수입 맥주는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덕에 콧대를 낮추는 대신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늘리며 존재감을 높였다. 수입 맥주 시장은 2008년 3937만 달러에서 2012년 7249만 달러로 84% 커졌으며 수입 품목 수도 2009년 205개에서 지난해 455개로 2배 이상 늘었다. 대형마트는 수입 맥주의 격전장이다. 맥주 전체 매출에서 수입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이마트 김진건 맥주CMD(상품선임기획자)는 “3~4년 전부터 수입 맥주가 인기를 끌기 시작해 현재 이마트에서 취급하는 수입 맥주의 종류만 200여개에 달한다”며 “맛과 가격대가 다양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에서 수입 맥주는 지난해 27.7% 성장한 반면 국산 맥주는 5.6% 역신장해 자존심을 구겼다. 수입 맥주가 가져온 균열과 때맞춘 주세법 개정은 ‘뉴 페이스’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 다양한 맥주에 대한 갈증을 확인한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잇따라 맥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오비맥주의 장인수 사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10개가 있는 시장에서 하나 늘어나는 것과 2개에서 3개가 되는 것은 다르다. 과열은 되겠지만 선의의 경쟁을 벌여 품질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2대 강자가 장악해 온 과점시장이라 새로운 사업자가 발을 디딜 여력이 충분하고 그로 인해 전체적인 ‘파이’가 더 커질 것이란 기대다. 이처럼 맥주 역사 80년 만의 ‘춘추전국시대’는 ‘맛있는 거품 전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그동안 국산 맥주는 “맛없다, 싱겁다”는 혹평에 잔뜩 기가 죽어 있었다. 심지어 맛없는 한국 맥주에 대한 외신 보도까지 나오는 굴욕도 맛봤다. 후발 주자인 롯데주류는 ‘맛없는 라거 맥주’를 만들어 온 경쟁사를 정면으로 겨눴다. 이달 말 출시하는 ‘클라우드’는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타지 않은 공법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깊고 진하다며 ‘라거도 다 같은 라거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첫 공개 행사에서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 맥주를 “물 탄 보리차”로 깎아내리기도 했다. 그동안 안온한 땅따먹기에 길들여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부랴부랴 전열을 가다듬었다. 올해는 맥주 소비 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해다. 롯데가 올해 5만ℓ 정도 생산으로 판도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지만 막강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유통업계 거인인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롯데 관계자는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전지현의 모델 기용을 추진하는 등 클라우드의 시장 안착을 위해 올해 마케팅에 3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나란히 에일맥주에서 수성(守城)의 길을 찾고 있다. 그동안 수입 맥주로만 맛봤던 에일맥주를 앞다퉈 출시해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맛있는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기술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시장의 흐름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하이트진로의 오성택 맥주팀장은 “수입차에 맞서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든 것처럼 국산 맥주업계도 수입 맥주에 맞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9월 에일맥주 ‘퀸즈에일’을 내놓은 데 이어 오비맥주도 지난 1일 ‘에일스톤’을 내놓고 반응을 살피고 있다. 사실 에일맥주 시장은 전체 맥주 시장의 불과 1~2%를 차지할 정도로 미미하다. 맥주를 갈증 해소용으로 마시는 소비 취향은 쉽게 바뀌지 않아 에일이 라거를 능가하기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쓴맛이 강한 에일맥주는 나 홀로 음미하며 마시는 타입으로, 한국인의 관계 지향 술 문화와 맞지 않는 것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게 한다. 하지만 잠재력이 없는 건 아니다. 오비맥주 정의현 팀장은 “프리미엄 맥주 시장은 전체 맥주 시장의 8% 정도인데 2011년부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전체 맥주 시장이 둔중한 움직임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일단 다양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11일 오비맥주는 ‘에일스톤’이 지난 9일 기준으로 35만 9466병(330㎖ 기준) 판매돼 출시 8일 만에 35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흡족해하고 있다. 다양한 맥주를 향한 갈망과 전 세계적인 저도주의 강세에 따라 주춤했던 국내 맥주 시장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현재 2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앞으로 20% 정도 추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소주 시장은 2.2% 성장에 그쳤지만 맥주 시장은 7.5% 커졌다. 한국 시장의 잠재력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가 5년 전 팔았던 오비맥주를 최근 3배나 높은 6조원에 재인수한 데서도 알 수 있다. 업계에선 가격 거품 논란이 일었지만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적정한 가격”이라고 일축했다. 오 팀장은 “인구수가 정해져 있고 전반적으로 1인당 주류 소비량이 줄고 있기 때문에 맥주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최근 시장의 흐름은 양적인 성장보다 기업들의 품질 경쟁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 질적 성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이런 면에서 AB인베브와 한솥밥을 먹게 된 오비맥주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 벨기에에 본거지를 둔 AB인베브가 거느린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아르투아, 벡스, 호가든 등의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함으로써 수익 구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 1위 대표 브랜드 ‘카스’를 세계적으로 키우는 데도 시너지 효과를 누릴 모양새다. AB인베브와 다시 한식구가 되자마자 카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2011년 오비맥주에 추월당한 이래 역전을 꿈꾸고 있는 하이트진로 또한 맥주 시장 다변화에 맞서 대표 브랜드 ‘하이트’를 ‘뉴 하이트’로 재탄생시키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에일맥주 퀸즈에일에 대한 마케팅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수입 맥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최근 태국 대표 주류 기업 분럿브루어리와 손잡고 맥주 브랜드 ‘싱하’를 들여오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맥주 시장은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이제 카스나 하이트 등 하나의 대표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다. 일반 맥주 및 프리미엄 맥주를 동시에 전개하는 한편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도 제품을 더욱 세분화해 ‘다다익선’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왕실의 캠퍼스 룩’…英 왕세손 부부 캐주얼 눈길

    ‘왕실의 캠퍼스 룩’…英 왕세손 부부 캐주얼 눈길

    “로열패밀리의 캠퍼스 룩이란 이런 것!”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 중인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연일 새로운 패션으로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에 도착한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비는 이전 일정의 의상들과는 다른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마치 풋풋한 캠퍼스 커플처럼 ‘런던 스타일’로 대표되는 모던하고 스마트한 느낌의 의상을 선택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하늘색 체크셔츠에 밝은 파랑색의 니트와 짙은 갈색의 면 팬츠를 레이어드해 편안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시원한 스프라이트 티셔츠와 짙은 네이비 재킷과 청바지로 ‘동안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가 입은 네이비 재킷은 평소 즐겨 입는 저가 브랜드인 자라(ZARA)의 옷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했다. 편안한 의상과 함께 역시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통굽 웨지힐 구두를 매치해 각선미를 살렸다. 이 구두는 영국 브랜드인 ‘Russell & Bromley’의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스 커플룩’을 선보인 두 사람은 이날 뉴질랜드 왕립 공군(Royal New Zealand Air Force)의 웨누아파이 공군기지에 도착해 현장을 둘러봤으며,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현재 영국 연방인 뉴질랜드와 호주 정부의 초대로 19일간 양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농구] 2년 연속… 나이스, 모비스

    [프로농구] 2년 연속… 나이스, 모비스

    치열했던 승부의 끝을 알린 버저가 울리자 모비스 선수들은 손가락을 활짝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V5’ 달성을 자축하는 손짓이었다. 천장에는 별 5개를 새긴 현수막이 내걸려 모비스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축하했다. 모비스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와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문태영(25득점)과 함지훈(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9-76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모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올해로 17년을 맞은 프로농구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든 팀은 현대(현 KCC·1997~98, 1998~99시즌)에 이어 모비스가 두 번째다. 모비스는 또 전신 기아 시절까지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해 최다 기록을 보유한 KC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상금 1000만원)의 영예는 기자단 투표 81표 중 73표를 휩쓴 문태영에게 돌아갔다. 생애 처음이자 귀화선수 최초로 PO MVP에 오른 문태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22.2득점의 가공할 공격력으로 LG 진영을 휘저었다. 모비스는 전반 문태영과 함지훈이 21점을 합작해 38-34로 앞섰다. 3쿼터 들어 문태종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대성의 3점슛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 함지훈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고 종료 1분 전 문태영마저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2006~07시즌과 2009~10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고의 지장으로 꼽히는 유 감독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올해도 빛났다. 양동근-문태영-함지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로드 벤슨의 외국인 콤비 등 개성 강한 선수들을 지휘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막강한 조직력을 구축했다. 유 감독은 “개막 전 6강이 목표라고 했는데 솔직한 심정이었다. 다른 팀은 좋은 신인과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들어온 반면 우리 팀은 한 살 더 먹어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정규리그를 치르며 힘을 냈고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백업들이 잘 메워줬다”고 시즌을 되돌아봤다. 유 감독은 “2006~07시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우승이 가장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태영은 “어떤 단어로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환상적이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형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그는 “챔피언 반지를 빼앗아 너무 미안해. 항상 존경해”라며 형에게 위로를 건넸다. 주장 양동근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만 33세로 어느덧 노장 축에 든 양동근은 “내년에 3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며 벌써부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정규리그를 우승한 LG는 기세를 몰아 창단 첫 PO 우승까지 노렸으나 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0~01시즌 삼성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데이본 제퍼슨(26득점)과 문태종(12득점)이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종료 19초 전 양우섭의 3점슛이 천대현의 블록에 걸린 게 아쉽기만 했다. 창원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디킴 윤종신 만남 주선은 ‘이승철 매니저’…윤종신 밝힌 첫 느낌은?

    에디킴 윤종신 만남 주선은 ‘이승철 매니저’…윤종신 밝힌 첫 느낌은?

    ‘에디킴’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신인 가수 에디킴(김정환)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윤종신은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에디킴 데뷔앨범 ‘너 사용법’의 쇼케이스에서 에디킴과 첫 만남을 가진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이승철 매니저가 내게 ‘김정환이라는 친구가 제대를 했는데, 정말 형이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 만나게 됐다”면서 “에디킴의 노래를 듣자마자 1초도 고민 없이 계약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에디킴은 군 복무 중 김정환이라는 본명으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가해 TOP6에 오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을 선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 에디킴, 이승철 매니저가 대박이네”, “에디킴, 윤종신 환상의 조합 기대돼”, “에디킴 실력은 슈스케 우승자급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마케팅 열기 ‘후끈’

    2014 브라질월드컵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4년 만에 돌아오는 스포츠 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기세다. 브라질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9일 월드컵 관전과 현지 관광 등을 내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58개국에서 차량 시승 행사를 열고 참가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브라질월드컵 관람의 기회를 준다. 국내에 할당된 입장권은 한국 국가대표의 출전 경기 16장(8쌍). 당첨 고객은 항공기 이용은 물론 숙박, 식사, 아마존 열대우림 관광까지 모두 무료다. 현대차는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와 영업점에서 시승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을 뽑을 계획이다. 1978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인 코카콜라도 다음달 16일까지 브라질월드컵 원정 응원단 100명을 선발한다. 원정 응원단은 3박7일의 일정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예선 2차전인 알제리전을 현지 관람한다.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 역시 이달 30일까지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1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은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에 한창이다. ‘월드컵’이란 단어나 ‘로고’ 등을 쓰지 않으면서도 월드컵 분위기를 전달해 규제를 피하는 일종의 우회 마케팅 기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브라질축구협회를 5년간 공식 후원한다. 이를 통해 홈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이미지와 브라질축구협회 엠블럼 활용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다. 커피 전문점인 카페베네도 월드컵용 신메뉴를 등장시켰다. 단 메뉴 이름에는 월드컵이라는 단어 대신 ‘초코악마빙수’와 ‘승리의 그라운드 케이크’ 등을 써 월드컵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월드컵이 대형 TV 시장의 대목인 만큼 특화 TV도 잇따라 출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최신 모델에 축구 경기를 시청할 때 화질과 음질 최적화한 ‘사커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탑재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저가 대형 TV로 승부를 걸고 있다. 11번가는 TV 제조사인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60인치 풀고화질 발광다이오드(HD LED) 3차원(3D) TV 200대를 기존 제품의 절반 가격인 169만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4년에 한 번 오는 지구촌 축제인 만큼 매출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들이 긴 잠을 깨고 제대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선 화물 수요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화물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었다. 여객 수송은 저조한 수준이지만 화물 운송은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다. 3월 일평균 화물운송량은 전월 대비 16.2% 증가한 7549t으로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항공사별 화물운송 증가율을 보면 대한항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아시아나항공은 3.1%씩 각각 증가하며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객 수송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2분기부터는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 화물 증가세와 비용 절감으로 항공업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항공업계가 대규모 적자를 낸 바 있어 이번 1분기 실적이 올해 항공업계의 실적 전망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2년 2564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2013년 3836억원의 적자를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625억원 흑자를 봤지만 2013년 114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일본 골든위크(4월 25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4월 30일~5월 4일) 연휴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2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권 수요도 높아져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대 관광객 중 하나인 일본인 관광객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엔저와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하락,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 등으로 수익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아 보이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엑소 티저 최종판 공개…이번 컨셉은 뭔가 살펴보니 ‘대박’

    엑소 티저 최종판 공개…이번 컨셉은 뭔가 살펴보니 ‘대박’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티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SMTOWN 홈페이지와 EXO-K, EXO-M 홈페이지 등에 지난 2일부터 엑소 티저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7일 백현과 첸의 이미지가 공개되며 엑소 12명 멤버 모두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사진 속에는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이번 티저 사진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엑소 티저 사진은 화이트와 블랙톤 의상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뽐내거나 거울을 이용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을 알리는 ‘EXO 컴백쇼’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9일까지 삼성뮤직을 통해 이번 컴백쇼 관람 응모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티저 사진 12장 공개…영상 기다리다 팬들 눈 빠지겠네

    엑소 티저 사진 12장 공개…영상 기다리다 팬들 눈 빠지겠네

    엑소 티저 엑소 티저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티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SMTOWN 홈페이지와 EXO-K, EXO-M 홈페이지 등에 지난 2일부터 엑소 티저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7일 백현과 첸의 이미지가 공개되며 엑소 12명 멤버 모두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사진 속에는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이번 티저 사진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엑소 티저 사진은 화이트와 블랙톤 의상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뽐내거나 거울을 이용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을 알리는 ‘EXO 컴백쇼’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9일까지 삼성뮤직을 통해 이번 컴백쇼 관람 응모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티저 사진 대박…영상은 도대체 언제 올라오려나

    엑소 티저 사진 대박…영상은 도대체 언제 올라오려나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티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SMTOWN 홈페이지와 EXO-K, EXO-M 홈페이지 등에 지난 2일부터 엑소 티저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7일 백현과 첸의 이미지가 공개되며 엑소 12명 멤버 모두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사진 속에는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이번 티저 사진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엑소 티저 사진은 화이트와 블랙톤 의상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뽐내거나 거울을 이용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을 알리는 ‘EXO 컴백쇼’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9일까지 삼성뮤직을 통해 이번 컴백쇼 관람 응모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콕•파타야 여행,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에서 여유로움을 만끽

    방콕•파타야 여행,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에서 여유로움을 만끽

    보통 여행객들은 동남아 여행을 저가형 여행지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느끼는가에 따라서 그 가치와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가격비교 등의 준비를 하지 않고 가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의 지출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방콕•파타야의 경우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옴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여행을 거품이 없는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방콕에서 즐길거리와 많은 볼거리를 즐긴 후 파타야로 들어서게 되면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이 많은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가 있다.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는 지난 2004년에 오픈하고 2009년에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호텔로 156개의 객실을 가진 5성급 파타야 특급 리조트다. 3개의 수영장을 비롯해서 호텔 전용해변과 비즈니스센비,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헬스클럽, 스파센타, 24시간 룸 서비스, 리무진 서비스, 의료 서비스, 2개의 대형 수영장, 자꾸지 수영장,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아름다운 성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파빌리온 객실은 일반 객실에 비해 1.5배 넓은 공간과 전용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이는 해변의 전경을 자랑한다.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는 이러한 세련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품격 있는 분위기 등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 근처로 좀티엔비치, 워킹스트리트, 뷰포인트 등 유명관광지가 있어 관광이 용이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현재 온누리투어(www.onnuritour.com)에서는 쉐라톤 파타야 리조트와 관광에 관련해 도움을 줄 패키지 상품을 제공을 하고 있다. 온누리투어에서는 ‘방콕/파타야+디너크루즈 5일’, ‘방콕/파타야+타이맛사지 5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구성 상품으로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타이맛사지, 세계인이 열광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알카자 쇼, 파타야 최대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로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스마트폰 스펙경쟁 스톱… 손목으로 옮겨간 기술戰

    2012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삼성전자는 관심이 집중돼 온 갤럭시S3 대신 갤럭시 노트 10.1만 공개했다. 당시 최지성 부회장은 “갤럭시S3를 MWC에서 공개하면 딴 데서 다 베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품 혁신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일화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하이엔드 제품에도 소비자들은 24~36개월 약정으로 쉽게 지갑을 열었던 때였다. ●스마트워치 4년간 55배 성장 전망 이런 스마트폰 황금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올 MWC에서 주인공 자리는 스마트폰 대신 웨어러블 기기가 꿰찼다. 국내외 언론들은 각사 스마트폰 혁신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대신 웨어러블 등 차세대 기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장전망을 봐도 스마트폰의 미래는 밝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08~2013년 5년간 556.5%에 달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은 향후 5년간은 75.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4년간 55배(2013년 100만대→5510만대)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펄펄 끓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시장전망과 대조적이다. 이른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우선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다 기술혁신이 정점에 이른 만큼 저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DC에 따르면 올해 308달러 정도인 스마트폰 대당 평균가격은 2018년 260달러까지 연 5.0%씩 내려갈 전망이다. 최근 저가 제품으로 주목을 끈 대표 업체는 중국의 샤오미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이 업체가 지난달 말 내놓은 신제품 ‘레드미 노트’는 34분 만에 10만대가 매진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29달러(약 13만 6000원). 하지만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쓰고 5.5인치 화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8개의 코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옥타코어는 듀얼코어(2개)와 쿼드코어(4개)보다 높은 사양이다. 높은 사양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좋다. CPU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4(출고가 89만 9800원)와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은 하이엔드인데 가격은 알뜰폰인 셈이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이런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올 2월 파이어폭스 OS(운영체계)를 제공하는 모질라재단 역시 25달러(약 2만 6000원)짜리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같은 달 노키아도 기존 심비안 OS 대신 저렴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한 신흥국 전용 노키아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애플’ 샤오미 초스펙폰 13만원에 내놔 스마트폰 시장이 더 이상 초(超)하이엔드 제품에 좌우되지 않을 것을 예상한 선두업체들의 선제대응도 이미 시작됐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5를 놓고 서로 다른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갤럭시S5에 대해 “최신 기능과 최고 수준으로 포장됐지만 직전 제품(갤럭시S4)처럼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일 뿐”이라면서 “약간 커졌을 뿐 전반적인 디자인과 느낌이 새롭지 않다. 지문 스캔 기능은 이미 다섯 달 전에 아이폰5S가 내놓은 기능”이라고 악평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하이엔드 보급률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디스플레이, 메모리, CPU를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 봐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오히려 이익률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닐슨이나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 등 미국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15% 정도다. 하지만 한국 68%, 미국 65% 등 하이엔드 제품이 많이 팔리는 선진국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70% 안팎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남은 시장은 저가폰 위주의 신흥국뿐이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방수, 지문인식,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 차별화에 집중한 것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출고가를 갤럭시 S4(89만 9000원)나 갤럭시 S3(96만 1400원)보다 낮은 86만 68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구입 요건이라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도 일단은 삼성전자의 전략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갤럭시S5 조기 출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1.9%(12만 4700원→13만 9500원) 껑충 뛰었다. LG전자가 올 2월 출시한 G프로2도 사용자경험(UX)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자주 고장이 나는 홈버튼을 없애고 노크코드 기능으로 채웠고, 야간에 플래시로 사진을 찍었을 때 발생하는 색 표현 왜곡을 바로잡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두 그동안 소비자들이 필요했던 기능들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2에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UX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이번엔 ‘아이워치’ 앞서 대신 업체들의 하이엔드 대결은 주변기기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난 2월 MWC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인 ‘기어2’와 처음으로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을 공개했다. 일본의 소니도 수면 리듬 상태와 깨어 있는 동안 생체 리듬을 분석해 주는 피트니스 밴드 ‘코어’를 선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린 스마트폰 시장의 활력이 웨어러블 기기 개발로 옮겨간 것 같다”면서 “올 스마트폰 신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엔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타이젠 등 종전 OS에 비해 스마트폰에 보다 더 가까운 사용자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화면을 이리저리 흔들거나 두드리는 방식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고, 음성명령을 통한 컨트롤도 가능하며 구글나우, 행아웃 등 기존의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웨어는 웨어러블 시장 개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구글 발표 직후 LG전자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택한 G워치와 모토360을 각각 공개했다. G워치는 늦어도 올 2분기, 모토360은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전자, HTC 등도 이 OS를 채택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애플의 가칭 ‘아이워치’도 연말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웨어러블 기술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폰, 앱전쟁 가속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또 다른 흐름의 변화로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의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 ‘어떤 스마트폰을 가질 것이냐’ 하는 가치의 축이 ‘그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왓츠앱’을 삼성전자의 2~3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190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을 23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이 이런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커버그는 “오큘러스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며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대면 진료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IT회사 시가총액 상위 50위 중 30개가 소프트웨어 회사다. 나머지 하드웨어 회사도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의 차별성은 계속 떨어지고 가격도 하락하는 반면 소프트웨어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도 소프트웨어 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예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다. 이 회사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주당 12만 5500원(3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가(500원)의 251배에 달한다. 지난 1월엔 말레이시아의 버자야 그룹이 카카오 지분 0.4%를 110억원(주당 9만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호남KTX 보조전력선 알고보니 저가 중국산

    충북 오송-전남 목포 간 호남고속철도(KTX) 공사에 저가 중국산 전력선이 대거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전력선은 주전력선과 보조전력선으로 구분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산인 것처럼 속여 저가 중국산 보조전력선을 납품한 혐의로 A전선회사를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금까지 시공이 끝난 60%의 공사 구간에서 모두 저가 중국산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했다. 호남KTX 공사에 사용되는 보조 전력선의 총 낙찰액은 158억원으로 이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납품해야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호남KTX 공사에 사용되는 주전력선·보조전력선 공급 입찰사들이 담합한 정황을 잡고 지난달 8개 전선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불량 전선 납품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경찰은 전력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능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호남KTX 총 230.9㎞ 구간 중 오송-광주송정 간 182.3㎞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통사 LTE 무제한 앞다퉈 출시…내가 고를 수 있는 무제한 상품은?

    이통사 LTE 무제한 앞다퉈 출시…내가 고를 수 있는 무제한 상품은?

    ’이통사 LTE 무제한’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일제히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가장 먼저 치고 나온 곳은 장기간 영업정지 끝에 오는 5일 영업을 재개하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2일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8만원대에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망내외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80’, 이 요금에 5000원을 더하면 전용 부가서비스 8종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이다.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요금제별로 매월 1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실제 비용은 각각 6만 2000원과 6만 7000원으로 낮아진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요금제를 선보인 것은 영업 재개를 앞두고 가입자를 확충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 영업정지가 풀리지만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다시 추가로 정지된다. 따라서 LG유플러스로서는 이번 영업 재개 기간에 시장점유율을 일정 수준 이상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파격적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다. 경쟁사들도 지지 않고 바로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맞대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에 옵션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제한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8~16GB인 월 기본 제공량에 매일 2GB를 더 제공하는 것이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속도를 제한한다. 아울러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3G 등 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데이터 무제한 옵션 상품도 2종 출시했다. KT도 월 7만 9000원과 12만 9000원에 각각 10GB와 25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다음부터는 하루 2GB까지 같은 속도로 지원하는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년간 판매장려금 횡포’ 소니코리아의 甲질

    ‘수년간 판매장려금 횡포’ 소니코리아의 甲질

    소니(SONY)의 한국 법인 ‘소니코리아’가 제품의 판매 가격 가이드라인을 어긴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일방적으로 줄여 반발을 사고 있다. 소니코리아 전·현직 대리점주들은 2일 “본사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판매 가격 하한선을 수시로 대리점에 공지한 후 이를 위반할 경우 매입가 대비 6%(2010년까지 로드숍 기준 3.5%)까지 주도록 돼 있는 리베이트(판매장려금)를 감액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디지털세이브 신동규 대표는 “200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소니코리아로부터 카메라 등의 물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대리점을 운영했으나 수년간 계속된 소니 측의 횡포로 거액의 손해를 입은 채 대리점 운영을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60억~100억원대 매출을 올릴 만큼 열심히 일했으나 소니코리아는 특정 제품을 일정 가격 밑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수시로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냈고 단속 요원들을 일반 소비자로 위장시켜 온라인뿐 아니라 전국 200여개 대리점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니코리아는 최저 판매 가격 한도를 어긴 대리점에 대해서는 제품 출고 정지 및 판매장려금 대폭 감액 지급 등의 방식으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 대표는 “2006년도에 42억 5890만원이었던 매출이 2007년도에는 18억 9133만원으로 절반 이상 곤두박질쳤고 그동안 감액된 판매장려금만 17억원에 달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직 대리점주들의 불만도 쏟아졌다. A대리점 관계자는 “본사 영업팀이 특정 제품을 공급하면서 사은품 제공을 약속했으나 수년째 수억원 상당을 못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B대리점주는 “재고품 등 잘 안 팔리는 물건을 받아 주면 별도의 판매장려금을 주겠다고 본사 영업사원이 약속해 손해를 보면서 장사했으나 몇년째 보전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소니코리아가 판매 가격 제한(자체 담합), 대리점 영업 감시, 판매장려금 삭감 방식 등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정위의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탈세를 부추긴다는 신고를 받은 세무 당국 역시 “즉시 과세에 활용하기 어려워 추후 세무조사 및 심리 분석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며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니코리아는 “국내 법이 제시하는 법규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 가격에 대해 그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가이드라인 관련 이메일이 일부 대리점주들에게 발송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영업사원이 대리점주들에게 전한 조언으로 보이나 회사 차원에서는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일부 단속 요원이 금품을 뜯는 등의 행위를 한 데 대해서는 “과거 지적재산권(업무)을 담당하던 퇴사 직원 개인에 대한 제3자의 형사 고소 건으로, 회사와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통사 LTE 무제한 출혈경쟁 이유는…SKT, KT, LG유플러스 비교해보니

    이통사 LTE 무제한 출혈경쟁 이유는…SKT, KT, LG유플러스 비교해보니

    ’이통사 LTE 무제한’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일제히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가장 먼저 치고 나온 곳은 장기간 영업정지 끝에 오는 5일 영업을 재개하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2일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8만원대에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망내외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80’, 이 요금에 5000원을 더하면 전용 부가서비스 8종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이다.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요금제별로 매월 1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실제 비용은 각각 6만 2000원과 6만 7000원으로 낮아진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요금제를 선보인 것은 영업 재개를 앞두고 가입자를 확충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 영업정지가 풀리지만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다시 추가로 정지된다. 따라서 LG유플러스로서는 이번 영업 재개 기간에 시장점유율을 일정 수준 이상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파격적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다. 경쟁사들도 지지 않고 바로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맞대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에 옵션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제한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8~16GB인 월 기본 제공량에 매일 2GB를 더 제공하는 것이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속도를 제한한다. 아울러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3G 등 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데이터 무제한 옵션 상품도 2종 출시했다. KT도 월 7만 9000원과 12만 9000원에 각각 10GB와 25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다음부터는 하루 2GB까지 같은 속도로 지원하는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는 것은 가입자 확충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무제한 요금제는 무제한 출혈경쟁으로 불릴 만큼 부정적인 요금제다. 당장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반면에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투자 부담이 늘기 때문이다. LTE가 도입되기 전 3G 서비스에서 무제한 상품을 내놨다가 망 과부하 문제가 떠오르자 이통사들은 LTE 서비스에서는 무제한 상품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이상철 부회장도 “새 요금제로 연간 1,5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네트워크 투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자인했다. 그러나 최근 영업정지 등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을 일정 수준 이상 확충해야 하는 이동통신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테크노파크,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 공동개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34개국 850개 사 55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최적화한 솔루션 제공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란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KAIST 공홍진 교수의 ‘레이저 정밀가공의 발전방향과 신기술’, 고등광기술연구소의 ‘펨토초 레이저와 정밀 레이저 가공’에 대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또 국내외 레이저 산업체의 ‘최신 레이저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소개’ 등의 주제를 발표로 부스 내 시연도 함께할 방침이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레이저가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며 “우리나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전화,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 및 담당자는 홈페이지(blog.simtos.org)에서 세미나·참관객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SK·LG유플러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신경전’ 왜?

    SK·LG유플러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신경전’ 왜?

    SK·LG유플러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신경전’ 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옮겨갔다. 지난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앞다퉈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였던 이통사들이 1년여만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다시 ‘무제한’을 키워드로 경쟁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발동을 건 곳은 장기간 영업정지 끝에 오는 5일 영업을 재개하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일 오전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8만원대에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망내외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80’, 이 요금에 5000원을 더하면 전용 부가서비스 8종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이다.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요금제별로 매월 1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실제 비용은 각각 6만 2000원과 6만 7000원으로 낮아진다. 요금제가 음성, 문자, 데이터의 조합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요금제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요금제를 선보인 것은 영업 재개를 앞두고 가입자를 확충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 영업정지가 풀리지만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다시 추가로 정지된다. 그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처분으로 인한 추가 영업정지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방통위 영업정지 기한은 타사보다 일주일 이상 길어 타격이 예상된다 따라서 LG유플러스로서는 이번 영업 재개 기간에 시장점유율을 일정 수준 이상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파격적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3G 망이 없어 LTE 데이터로 네트워크가 과부하되면 음성통화까지 장애가 발생하는 구조여서다. 이러한 부담을 감안하면서도 데이터 무제한을 앞세워 요금제 차별화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경쟁사들도 지지 않고 바로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맞대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에 옵션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제한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8~16GB인 월 기본 제공량에 매일 2GB를 더 제공하는 것이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속도를 제한한다. 아울러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3G 등 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데이터 무제한 옵션 상품도 2종 출시했다. KT도 무제한 요금제를 준비 중으로, 가능한 이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통사들은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의 간담회 도중 SK텔레콤이 유사한 요금제를 발표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LG유플러스측 임원이 간담회 도중 SK텔레콤을 맹비난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은 “우리는 이 요금제를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SK텔레콤의 요금제 출시가) 국민에게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좋지만 상도의에 어긋난다. 특히 타사 최고경영자가 직접 간담회를 하는 중에 이렇게 보도자료를 내는 것은 점잖치 못하다”고 비난했다. 이상철 부회장도 “우리가 이통 3사 중에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놓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타사가 유사한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해도 네트워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 타사도 무작정 뒤따르지 말고 깊이 고민하고 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우리도 수개월 전부터 요금제 출시를 준비했다. LG유플러스를 뒤쫓아 내놨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라며 “우리 상품은 비싼 요금제를 쓰는 일부 사용자가 아니라 중저가 사용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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