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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폰 새달 15일 이후·구형폰 10월 이후 구입 적기”

    “최신폰 새달 15일 이후·구형폰 10월 이후 구입 적기”

    10월 지원금 상한제 없어져도 지원금 급상승할 가능성은 희박 구형 모델 ‘반짝 지원’ 확대될 듯…“갤노트8 사전예약 후 개통 유리”현재 20%인 이동통신 약정할인율이 다음달 15일부터 25%로 오르고, 10월 1일부터 최신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진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가 다음달 7~14일 사전 예약을 거쳐 15일 공식 출시된다. LG전자의 ‘V30’도 다음달 하순에 나온다. 이렇듯 이동통신 가입과 휴대전화 선택에서 중요한 변수들이 다음달 줄줄이 예정돼 있다. 현재 많은 소비자의 관심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의 종료에 쏠려 있다.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된 지 15개월 이내 모델을 대상으로 보조금이 최대 33만원을 넘지 못하게 한 것으로, 2014년 9월부터 ‘3년 한시제’로 시행됐다. 이 때문에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은 기대감을 품고 종료 시점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상한제가 사라져도 신형 스마트폰은 지원금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으리라는 게 통신업계의 공통된 관측이다. A업체 관계자는 이날 “선택약정 할인 확대로 통신사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갑자기 지원금을 올리면 정부로부터 추가로 요금을 내리라는 압박에 직면할 수 있어 단말기 보조금을 급격히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갤럭시노트8나 V30과 같은 최신형 제품에 40만원 이상 지원금이 붙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프리미엄폰을 사용할 때 주로 선택하는 7만 6800원짜리 요금제에 선택약정할인을 적용받을 경우 2년간 총 46만 1352원의 통신료를 아낄 수 있다. 만일 10만 9000원짜리 최고급 요금제를 쓴다면 2년간 무려 65만 9352원의 통신료를 할인받는다. B통신사 관계자는 “통신사, 제조업체 모두 갤노트8, V30 제품을 프로모션 중이고, 25% 선택약정 할인은 누구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달 7일 시작되는 사전예약 기간에 가입 신청을 해 모바일 프린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사은품을 챙기고, 정식 개통은 선택약정 할인이 시작되는 9월 15일 이후에 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반면 중저가 휴대전화나 구(舊)모델 프리미엄폰을 살 계획이라면 10월로 구입시기를 미루는 것이 낫다. 9월 15일에 시행되는 선택약정할인제를 적용받을 수 있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지원금을 대폭 줘서라도 재고를 처리하는 ‘반짝 세일’도 기대할 수 있다. C업체 관계자는 “용산 등 집단상가 위주로 1년 이상 된 구모델에 대해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대폭 올려 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LG ‘V20’, 애플 ‘아이폰7’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10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지 현장 점검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하는 기종을 정하고, 언제 보조금이 풀리는지 집단상가 등에 꾸준히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친 여권으로 영국에서 독일행 비행기 탄 남성

    여친 여권으로 영국에서 독일행 비행기 탄 남성

    한 남성이 영국 공항에서 자신의 여권을 지참하지 않고도 독일행 비행기 탑승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영국 미들섹스주 스테인스 출신의 마이클 랜달(23)이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러 서둘러 집을 나서다 실수로 여자친구 여권을 갖고 나서고 말았다고 전했다. 전날 밤 여자친구와 프랑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함께 둔 여권 중 하나를 잘못 집어든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 사실을 몰랐던 랜달은 영국 개트윅 공항 보안검사를 통과해 독일 베르린으로 가는 이지젯 에어버스 비행기에 올랐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이 휴대한 여권이 여자친구 샬럿 불(34)의 것임을 깨달았다. 그는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해, 즉시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게 가서 자신의 실수를 자백했다. 그러나 1시간 30분동안 그를 향한 공격적인 조사가 이어졌고, 결국 1일 방문 비자를 발행받은 후에 그는 독일에 입국할 수 있었다. 맥클라렌 F1팀 기술자로 일하는 랜달은 오토바이 경주를 보러 독일로 향하는 길이었다. 다행히 한 직장 동료가 그 날 늦게 같은 경기에 가는 중이었고 랜달의 여권을 가지고 온 덕분에 그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랜달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멀리까지 온 게 충격적이다. 항공사 직원들은 탑승권과 승객의 이름을 비교해 확인했어야 하는데, 그들은 분명히 그러지 않았다”며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의 보안 위반 조사를 촉구했다. 랜달의 여자친구 샬럿 역시 “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여권이 뒤섞였다. 그것은 우리 잘못이다. 하지만 항공사의 심각한 과실도 있었다”면서 심각한 보안 관리의 허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지젯 대변인은 “온라인상으로 올바른 여권 정보가 입력됐으나 탑승시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우리는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받았다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받았다

    경기 시흥시의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시흥시는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학습동아리 성장단계별 지원 시스템’이 지난 25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발행하는 2017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흥학습동아리사업은 매우 체계적인 운영·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동체 복원을 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우리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끼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네스코는 시흥학습동아리사업이 사회·경제적 영향력과 환경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시흥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 특징은 다른 지자체보다 다양하다. 우선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정보나 모임터, 학습자원, 활동처 등을 제공하는 학습동아리 매니저가 있다. 또 권역별 학습동아리연합회가 조직돼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비전워크숍과 성장변화학습회, 학습동아리 리더 연수,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습동아리 역량강화를 키워준다. 뿐만 아니라 학습동아리 보조금으로 관계력·학습력·실천력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4월 대동제와 11월 동지(同志)축제기간에 동아리들이 함께 열려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전과 회칙, 활동기록, 학습, 실천 등 동아리 성장요소를 갖춘 동아리에게 ‘올해의 학습동아리 상’이 주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시는 ‘강좌로 배우고, 학습동아리로 학습하고, 마을에서 실천하자!’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시민들의 학습결과물이 지역과 연결되는 로드맵을 2011년부터 정착시켜왔다. 또 ‘관계로 결성되고, 학습으로 성장하며, 실천으로 발전하고, 비전으로 진화한다’는 단계별 지원전략은 10년 경험가진 시흥시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시흥시는 2015년 ‘시흥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이어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까지 대표적인 평생학습도시 양대 사업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현재 등록된 동아리의 수는 308개로 주민모임이 동아리로 안내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학습동아리 활동이 경력이 되어 많은 회원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창업과 협동조합 사례도 늘고 있다. 시흥시는 권역별 학습동아리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동아리 활동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욜로 라이더, 대형 애마에 꽂히다

    욜로 라이더, 대형 애마에 꽂히다

    “700㏄가 넘는 대형 바이크(모터사이클)는 처음이라서 내심 걱정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타고 있어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터로 근무 중인 연다인(30·여)씨는 요즘 바이크와 열애에 빠져 있다. 매일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 라이딩까지 함께하니 연애도 이쯤 되면 중독이다. 또래들은 첫 차를 고민할 나이지만 연씨는 과감히 차를 포기하고 대형 바이크를 선택했다. 기동성부터 타는 즐거움에서 사륜(四輪)은 이륜(二輪)을 절대로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20대 내내 스쿠터를 즐겼지만, 대형 바이크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고심 끝에 지난해 말 총 1900만원 정도를 투자했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후회는 없다. 아직 여성 라이더가 흔치 않다 보니 거리로 나서면 무수한 시선이 꽂힌다. 애마는 수랭식 병렬 4기통 엔진을 단 BMW모터라드의 ‘F700GS’. 입문형인 엔듀로(오프로드용) 모터사이클이라지만 무게가 209㎏, 배기량도 798㏄에 이른다. 시트 높이도 820㎜나 돼 웬만한 남자도 짧은 다리를 한탄하게 만드는 모델이다. 하지만 흔한 ‘제꿍’(제자리에서 넘어지는 것) 한번 없었다. 아직은 도심 주행만을 즐기지만 오프로드도 도전할 생각이다. 연씨는 “나중에 좀더 여유 있을 때 탈 수도 있었지만 지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기 싫어 현재에 투자했다”면서 “만족도로 따진다면 대박 수준”이라고 했다.●8만여대 등록… 내년 연말 ‘10만 시대’ 나만의 만족을 위해 소비를 즐기는 ‘욜로’(YOLO) 바람을 타고 대형 이륜바이크 시장이 쌩쌩 달리고 있다. 욜로란 ‘인생은 한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영어단어의 약자로 현재의 행복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모든 면에서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에 주목하는 잠재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최근 수입산 대형 바이크 시장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은 그닥 진입 장벽이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10.8%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이륜차 시장이 0.8% 성장하는 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무서운 증가세다. 국내에선 공식 통계상 배기량 260㏄를 초과하면 레저용 대형 바이크로 분류하는데 50㏄ 미만 제품의 등록대수는 7.8%가 줄었고 생계형 바이크로 분류되는 100~260㏄급은 2% 증가했다. 전체 이륜차 시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는데 유독 레저용 대형 바이크 인구만 늘어난 셈이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대형 바이크 수는 8만 2020대다. 전체 등록된 이륜차 가운데 3.7% 정도다. 하지만 증가세는 무섭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연말쯤 ‘레저용 바이크 1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3040 수요 늘어… 260㏄ 초과 12% 성장 최근에는 단기 해외 바이크 여행도 인기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 정재윤(38)씨는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몽골로 바이크 여행을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무작정 달려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틀 연차를 내고 훌쩍 떠났다. 딱히 정해 놓은 코스도 없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현지에서 구형 스즈키 ‘DR 650’을 빌린 뒤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20~30분을 내리 달려도 건물 하나 볼 수 없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 이곳은 최근 바이크 여행족들 사이에 떠오르는 명소다. 누가 정해 놓은 길이 아닌, 내가 정한 길을 맘껏 달릴 수 있는 것은 모터사이클 여행의 매력이다. 사흘간 달린 거리는 총 700㎞ 정도. 정씨는 “엉덩이가 얼얼할 정도로 바이크를 탔지만 곧장 다음 라이딩 계획을 세우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이었다”면서 “광활한 초원을 따라 양떼들 사이로 바이크를 몰던 기억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이라고 했다. 정씨는 현재 BMW ‘R나인T 스크램블러’의 구입을 계획 중이다. 복고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젊은층에게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그는 “다음번에는 내 바이크를 타고 고비사막을 넘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30~40대를 중심으로 값비싼 레저용 바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 바이크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가격에 구매층이 한정됐지만 최근에는 금융회사는 물론 자체 할부나 리스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서 고객층이 두꺼워지는 추세다.●BMW모터라드 vs 할리 데이비슨 양강구도 현재 국내 대형 바이크 시장은 BMW모터라드와 할리 데이비슨의 양강 구도다. 여기에 혼다와 스즈키, 가와사키 등 일본 바이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덕분에 어느 때보다 다양한 대형 바이크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단단한 독일 기술력과 완성도로 무장한 BMW모터라드는 주로 젊은층을 기반으로 바람몰이 중이다. 고급차 브랜드로 익숙한 BMW는 사실 자동차를 생산하기 전부터 오토바이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총 2104대를 판매하며 대형 모터사이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한국시장에선 ‘마(魔)의 고지’라던 연 1000대 판매를 최초로 달성한 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5년 만에 판매량을 2배로 끌어올렸다. 라인업도 다양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하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을 필두로 전천후 엔듀로 모터사이클로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인 ‘R1200GS 어드벤처’, 복고풍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R나인T’가 인기 모델이다.아메리칸 바이크를 대표하는 할리 데이비슨도 중장년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 지난해 불과 96대 차이로 BMW모터라드에 내준 1위 자리를 올해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라이더들이 자주 찾은 강원도 원주에 10호점을 낸 데 이어 지난 24일 정식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에 11호점을 개점하며 경기 북부권에 새 거점을 마련했다. 이달 들어선 새로 면허(2종 소형)를 딴 사람이 자사 제품을 구입하면 8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장거리 투어용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도심형 바이크 ‘스트리트 750’, 복고풍 디자인의 ‘포티에이트’는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소형 바이크 대표주자 ‘혼다’ 외연 확장 소형 바이크 중심의 혼다도 외연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 260㏄ 이상 대형 바이크 892대를 판매한 기세를 몰아 올해 1000대를 넘어선다는 게 목표다. 7월 말 현재 판매대수(687대)를 고려하면 연간 판매기록은 무난히 경신할 전망이다. 2017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전천후 바이크 ‘X-ADV’에 이어 ‘CBR1000RA’, ‘CBR1000S1’, ‘CB1100RS’, ‘CB650F’ 등을 올 들어 선보였다. 대표주자는 ‘골드윙’과 ‘포르자’다. 배기량 1832㏄, 무게만 390㎏에 달하는 매머드급 바이크인 골드윙은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혼다의 기념비적인 모델이지만 여전히 소유주들이 1년에 한 번 전국 모임을 가질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껍다. 빅스쿠터인 포르자는 출퇴근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201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국내 업체는 獨·美·日에 밀려 ‘고전’ 아쉬운 점은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이다. 김영호 한국이륜차산업협회 부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레저용 바이크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브랜드들은 전혀 자기자리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그나마 택배나 음식배달용 저가 바이크만 국산이 팔릴 뿐 레저용 시장에서는 독일과 미국, 일본 바이크에 시장을 고스란히 내주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ED 렌털시장에서 성장세… 홈쇼핑 50여회 방송

    LED 렌털시장에서 성장세… 홈쇼핑 50여회 방송

    ‘LED이포유’는 제너럴네트가 만든 LED홈조명 브랜드로 LED홈조명 렌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질과 거주 환경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렌털 상품 중 KS인증을 획득했다.현재 GS홈쇼핑, NS홈쇼핑, 홈앤홈쇼핑, 공영홈쇼핑, K쇼핑, 신세계홈쇼핑 등의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회의 방송을 이어왔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LED이포유는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LED 거실등과 LED 주방등, LED 방등과 같은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품질에 대한 장기 보증은 물론 설치 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이포유는 품질이 보증된 LG이노텍의 G3프라임 칩을 장착해 18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1일 8시간 사용 기준 ). 또한 역률 98%, 광효율 100.6 lm/W의 고효율의 LED로 기존 자사 KS 형광등에 비해 밝기는 2.23배 이상이며 소비전력은 55.3%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플리커 프리’ 제품으로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디자인이 세련돼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제너럴네트는 현재 전국 110개의 설치점을 갖추고 있으며 렌털 기간 동안 제품보증과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한다. 최근 전국 대리점망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LED이포유 통합센터’ 전시장을 열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애플비, 숙소 에어컨에서 불 ‘멤버들 현재 상태는?’

    애플비, 숙소 에어컨에서 불 ‘멤버들 현재 상태는?’

    애플비 숙소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신인 걸그룹 애플비 관계자는 24일 “23일 애플비 숙소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측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매니저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서 큰 사고를 면했다. 멤버들은 각자 본가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화재가 나자마자 대피해 병원 갈 정도로 피해를 입진 않았다. 스케줄에도 큰 차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숙소에 있는 에어컨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GH 엔터테인먼트 애플비는 지난 1일 ‘우쭈쭈’로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애플비의 데뷔 타이틀곡 ‘우쭈쭈’는 곡 전반부부터 등장하는 경쾌한 드럼비트와 함께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깜찍하고 당돌한 고백을 담아낸 댄스곡이며, 후렴구에 등장해 눈을 사로잡는 댄스와 ‘우쭈쭈’라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가사로 벌써부터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등 차세대 중독송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한민국을 소개합니다…청와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한민국을 소개합니다…청와대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청와대 경내에 위치한, 예전 경무대 자리임을 알리는 돌 언저리에 새겨져 글귀다. 이견이 분분할지라도 청와대의 지세는 풍수학적으로는 분명 훌륭하다. 뒤로는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이 버티고 있고, 왼편으로는 좌청룡격인 낙산, 오른편으로는 우백호격인 인왕산이 떡하니 서있다. 또한 앞으로는 청계천과 남산, 그리고 멀리 한강의 기운까지 접어드는 곳이니 풍수학자들이 그리도 침 튀기도록 열변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 중의 명당이다. 바로 이 명당 한가운데 있는 청와대의 앞길이 지난 6월 26일 8시, 24시간 전면 개방되었다. 실로 50년만이다.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1993년 2월까지 전면통제된 길이었다. 1993년 2월 이후에도 야간 통행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완전 풀리게 된 셈이다. 사실 그렇게 경호가 삼엄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예전 청와대 주인 된 사람들은 이 곳 땅이 그리 좋다는 말에 그만 건물들을 하나 둘 이리저리 지어 나갔고 어느덧 면적이 25만 3504㎡에 다다르는 큰 집이 덜컥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도 깊디 깊어 구중궁궐이라는 말을 들을 만도 하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이 안에서 벌어졌는지 국민은 알 길이 없었을 터. 사정이 이러하였으니 이번에 들어선 새로운 정부는 일찌감치 ‘소통’을 내세워, 그토록 깊은 곳에 두 번 세 번 꽁꽁 감싸고 들어 있던 청와대 속 대통령 앉은 자리를 국민들에게 활짝 열어 놓게 된 것이다. 청와대(靑瓦臺)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주하는 정부 제일 순위의 행정기관을 일컫는 공식 명칭이다. 우선 청와대 내부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대통령 집무실인 본관,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영빈관,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관저, 참모들이 일하는 위민관, 한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제 관련 회의를 하는 회의 전용 공간인 서별관, 외빈 접견에 사용되는 상춘재, 기자들의 공간인 춘추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청와대의 역사는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깊다. 고려시대 남경(南京)의 이궁으로 자리를 잡은 뒤 1426년(세종 8),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이 만들어지면서 이 곳을 연무장이나 과거장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한 후 ‘무예를 구경하는 대’라는 뜻에서 경무대(景武臺)라 부르기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이 자리에 총독 관저가 들어선다. 1939년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건립된 총독 관저는 후일 미군정 하지 중장의 관저로 사용되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변신한다. 그러다 1960년 제 2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윤보선은 경무대라는 이름이 ‘전 정권 때에 폭정을 자행한 곳으로 국민들에게 원부(怨府)와 같은 인상’을 주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바꾼다. 1991년에 이르러 현재의 본관이 신축되고, 옛 총독 관저의 운명으로 지어진 과거 본관 건물은 1993년에 철거를 하였다. 지금 옛 경무대 자리에는 작은 바위 하나에 새겨진 글귀 하나가 전부다. 하늘의 새도 피해 다녔다는 거대한 권력의 현장도 이제는 허망하게 주차장으로 변했다. 지금의 청와대는 과거 권력이 지닌 위세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그리도 멀리 느껴지던 대통령의 처소인 청와대도 누구나 신청만 하면 간단히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번 주말 50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앞길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청와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한국인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2. 누구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경복궁역 5번 출구, 안국역 1번 출구, 경복궁 동문 주차장 청와대 관람 만남의 장소. 4. 감탄하는 점은? -너무나도 고즈넉한 잘 가꾸어진 정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기대에 비해 관람객 동선은 조금 짧은 듯. 불과 1시간 이내로 끝나는 짧은 투어는 좀 아쉬운 듯. 6. 가 볼 수 있는 곳은? -녹지원, 본관 앞뜰, 영빈관, 칠궁 7.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president.go.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북촌 주변 일대, 현대미술관 서울관,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 통인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보안 검색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가벼운 복장으로. 한 번은 가 볼 필요가 있는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불교계·문화단체 “청와대 석불좌상, 고향 경주로 와야”

    불교계·문화단체 “청와대 석불좌상, 고향 경주로 와야”

    경북 경주 불교계와 문화단체가 청와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을 경주로 되돌려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과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등 경주지역 9개 단체 대표는 23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지난 7일 청와대와 국회에 이 불상의 이전에 관한 진정서를 제출했던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청와대로부터 받은 답변서를 공개했다. 이 답변서에서 대통령 비서실은 “불상 이운(移運) 문제는 종교계와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시간을 두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청와대 대통령 관저 뒤쪽 보호각 안에 안치된 것으로 8∼9세기 유물(서울시 유형문화재 24호)로 추정한다. 본래 경주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2년 경주금융조합 이사였던 오히라가 데라우치 마사타케조선총독에게 바쳐 총독 관저로 옮겨졌다. 이후 1927년 경복궁에 새 총독관저가 신축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제조업 영토’ 무한 확장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제조업 영토’ 무한 확장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가 자체브랜드(PB)를 통해 유통에서 제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지분 맞교환으로 이마트와 신세계로 남매의 책임·분리 경영을 시작한 뒤 경영 체제를 굳히고 각자의 경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신세계百, 자체 속옷브랜드 ‘언컷’ 론칭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여성 속옷 브랜드 ‘언컷’을 강남점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언컷은 신세계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두 직접 맡았으며, 편안한 란제리를 선호하는 최근의 경향에 맞게 착용감을 극대화한 120여 가지 품목이 출시된다. 신세계는 란제리 전문 디자이너를 포함한 1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약 1년의 개발 과정을 거치는 등 공을 들였다. 기성 유통 채널인 백화점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출점을 통한 성장 방식이 한계에 부딪치자 직접 제조에까지 나서는 ‘탈(脫)유통’ 행보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피코크’ 상온 가정간편식 출시 오빠인 정용진 그룹 부회장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의 대형마트 계열사 이마트는 저가형 자체브랜드 ‘노브랜드’와 프리미엄 자체브랜드 ‘피코크’의 투 트랙 전략을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최근에는 편의점 이마트24의 자체브랜드 ‘이요리’를 새롭게 내놨다. 2013년 첫선을 보인 피코크는 출시 이후 3년 연속 매출이 40% 이상 신장을 거듭해 왔다. 이후 2015년 출시된 노브랜드도 첫해 매출 230억원에서 지난해 19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두 브랜드 모두 현재 생산되는 제품 가짓수만 각각 1000여개에 이른다. 상품군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피코크는 22일 냉장·냉동식품 위주였던 가정 간편식을 상온 제품으로 확대해 한반 국밥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이 같은 상온 간편식 상품을 100가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車업계 “높은 인건비 낮은 생산성에 역대급 부진”

    車업계 “높은 인건비 낮은 생산성에 역대급 부진”

    국내 자동차 업계의 평균임금은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에 비해 높지만 1대당 생산 투입 시간은 더 길고 평균 수출가격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3위 자동차 수출국에서 5위로 떨어지고, 생산량도 6위로 하락하는 등 역대급 부진을 거듭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2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진단과 대응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연간 평균임금은 지난해 기준 9213만원이었다. 이는 10여년 전인 2005년에 비해 84% 높은 것으로 일본 도요타(9104만원·852만엔), 독일 폭스바겐(8040만원·6만 2654유로) 등 주요 경쟁국 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5개사의 매출액 대비 평균임금 비중은 12.2%로, 폭스바겐(9.5%)이나 도요타(2012년 7.8%)에 비해 크게 높다. 국내 자동차 업체의 1대 생산에 따른 투입 시간은 2015년 기준 현대차가 26.8시간으로 도요타(24.1시간), 미국 포드(21.3시간) 및 GM(23.4시간)보다 더 오래 소요돼 생산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자동차 공장은 대규모 고용이 필요한 일관 생산라인 조립 공정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고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생산성이 원가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임금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인건비 대비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은 지난해 기준 1만 4260달러로 일본(2만 2400달러)이나 독일(3만 6150달러), 미국(2만 6630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는 한국의 수출 주력 차종이 중저가격대 소형차 위주인 반면 독일, 미국 등은 고부가가치 차량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고비용·저효율 구조 속에 한국 자동차 산업은 내수·수출·생산 모두 2년 연속 감소했다. 부품 수출 역시 올 상반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줄었고 공장가동률도 2014년 96.5%에서 올 상반기 93.2%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4조원(34억 달러)으로 폭스바겐의 4분의1, 도요타의 5분의2 수준이었다. 간담회에서 이지만 연세대 교수는 “통상 제조업에서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의 비율이 10%를 넘으면 적자를 보기 쉬운데 한국 자동차 업계의 평균임금은 12.2%로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다”면서 “이 같은 고비용 저효율 구조와 갈등적 노사 관계 때문에 외투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자동차 산업의 후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통상임금 소송 선고를 앞둔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산업 특성상 야근, 잔업이 많은데 통상임금이 확대되면 수당이 5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창열 현대차노조 대외협력실장은 “업계가 밝힌 우리나라 평균임금은 잔업(연장근로) 및 주말근무(특근)비는 물론 의료비, 식비, 옷값 등이 포함된 것으로 1년에 350일 이상 일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실제 받는 것은 발표된 것의 60%도 안 된다”며 “일본, 독일과는 작업 환경이나 인원, 설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살충제 달걀 관리체계 식약처로 일원화해야”

    “살충제 달걀 관리체계 식약처로 일원화해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22일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양계업자 두 분이 의원실을 찾아와 달걀의 잔류 농약이 허용치를 넘어서는지 검사를 하고 싶은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서 받아주지 않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닭 진드기 문제를 최초로 제기해 관심을 끈 기 의원은 “(식약처에) 더 집요하게 문제를 제기했으면 이런 일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저가의 고단백 식품인 달걀에 문제제기를 하면 국민이 불안해할 수 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힘들어하는 축산·양계 농가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굉장히 고민했다”고 아쉬워했다. 기 의원은 “당시 식약처 자료를 받아본 결과 3년 동안 잔류 농약 검출 조사가 없었고 식약처는 지난해 9·10월과 올해 4·5월에도 검사를 진행했지만 특별히 기준치를 초과한 게 없다고 보고했다”며 “혹서기가 아닌 때에 조사한 결과를 누가 믿겠나. 결국 국민이 절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농가가 닭의 진드기 발생을 막으려고 농약을 닭과 달걀에 살포하고 있다며 식약처에 대책을 물었다. 당시 언론은 크게 주목하지 않았으며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번 기회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고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그는 이달 초 유럽에서 살충제 달걀 파동이 나자 1000만원을 들여 달걀 표본을 조사기관에 보내 해로운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준비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살충제 검출 사실이 알려지자 주목받았다. 기 의원은 “52곳 농장만 문제가 있고 나머지는 안심해서 먹어도 된다고 정부가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 당국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땅에 떨어진 정부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제안했다. 기 의원은 “집하장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 집하장부터 소비자까지는 식약처 소관이다 보니 관리 감독 주체가 애매하다”며 “식약처로 일원화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신혼일기2’ 장윤주, 선비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 ‘신혼의 달콤함’

    ‘신혼일기2’ 장윤주, 선비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 ‘신혼의 달콤함’

    ‘신혼일기2’ 티저에서 장윤주, 정승민 커플이 등장했다. 22일 tvN ‘신혼일기2-가족의 탄생’ 장윤주, 정승민 커플 티저가 오후 공개됐다. 장윤주는 “남편은 선비”라고 말했다. 장윤주가 수영복을 입고 나오자 “뭐라도 입으라”며 복장을 단속했다. 정승민은 “장윤주는 음담패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옹하다가도 정승민은 “부끄럽다”고 말하고 장윤주는 “하던대로 해야한다”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가족의 탄생’을 주제로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9월 5일 오후 9시 30분. 사진 =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블리네가 떴다’ 티저 공개, 폭풍 성장한 7살 추사랑

    ‘추블리네가 떴다’ 티저 공개, 폭풍 성장한 7살 추사랑

    SBS 새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 티저가 공개됐다. 최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 측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추성훈과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 등이 ‘몽골’에서 14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티저는 올해로 7살이 된 사랑이가 씩씩하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사랑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와 비교해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었다. 키는 훌쩍 자랐지만 톱 모델인 엄마 야노 시호를 쏙 빼 닮은 똘망똘망한 큰 눈과 장난기 많은 소녀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사랑이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구름 사다리를 성큼성큼 건너는 모습으로 추성훈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티저에서는 사랑이의 일상도 공개됐다. 사랑이는 영어 교실로 향하는 내내 하품을 하는가 하면, 집에서 “오늘은 기분이 안 좋아”라며 울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성훈은 인터뷰를 통해 “아직 아기다 보니까 놀고 싶어하고 공부는 하기 싫어한다. 도시에서 살면서 사랑이가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뒤이어 도시를 떠나 ‘몽골에서 살아보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랑이는 몽골 어린이와 함께 줄넘기를 하고, 말 타기에도 도전했다. 또 비눗 방울을 불며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야노 시호가 광활한 초원 한복판에서 요가를 하며 “인생 요가”라 감탄하는 장면,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 등 몽골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릴리안 부작용 논란’ 깨끗한나라, 52주 신저가 추락

    ‘릴리안 부작용 논란’ 깨끗한나라, 52주 신저가 추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생리대 ‘릴리안’에 대한 품질검사에 나서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깨끗한나라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보다 7.07% 하락한 4665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448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식약처는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에 대한 부작용 논란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사회적 이슈가 된 만큼 이번 3분기 품질검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릴리안을 사용하고 나서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이에 대해 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에 “릴리안은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며 전 성분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단, 어둠, 죽음에 내리는 애도의 꽃비

    분단, 어둠, 죽음에 내리는 애도의 꽃비

    “꽃은 화려하고 아름다워 축하의 의미도 있지만 어둠과 죽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밝은 면이 있지만 그늘도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죠.”분단의 풍경을 그려 온 작가 송창(65)은 몇해 전부터 꽃에 꽂혔다. 2010년 경기 연천군 미산면의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했을 때 6·25전쟁 당시 타국에서 스러져간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넋이 마치 붉은 꽃으로 다시 피어난 듯한 강한 인상을 받으면서부터였다. 1952년 금굴산에서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 희생된 벨기에군과 영국군을 화장했던 곳이다. ‘영국군 화장터’라고도 불리는 곳을 찾았을 때엔 죽음을 상징하는 망초꽃이 키높이로 자라 방치돼 있었고, 특히 화장터에 누군가 놓고 간 조화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바래고 삭은 상태로 놓여 있는 것에 가슴 한구석이 아렸다.“분단의 구조가 결국 죽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라지고 잊혀진 사람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이후 경기 파주, 연천, 포천과 강원 철원 등 분단 지대의 스산한 풍경에 꽃을 ‘심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2010년 이후 작품들에서 그는 분단이라는 주제에 꽃이라는 또 다른 미학적 선을 덧댄다. 공동묘지에 버려진 조화들을 틈나는 대로 주워다 접착제로 캔버스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꽃그늘’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출품된 39점의 작품 중 절반 가까이가 꽃 작업이다. 농밀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회화에 붉은 꽃들이 피어난 느낌은 매우 강렬하다.본관 안쪽 벽에 걸린 대작 ‘꿈’은 마치 꿈속에서 본 듯한 전쟁의 폐허를 재현한다. 한국전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는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의 풍경은 매우 비현실적이면서도 강하게 다가온다.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끊어진 다리 아래의 강바닥에 흘날리는 꽃들이 묘한 감동을 안겨 준다. 작가는 “푸른 하늘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였다”며 “꽃은 전쟁으로부터 걸어온 기나긴 여정에 바치는 헌화였다”고 말했다.세 개의 화면으로 분할된 회화작품 ‘그곳의 봄’에서 작가는 화장장 시설이 그려진 중앙 캔버스 위에 수많은 조화를 놓았다. 왼쪽에는 작가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망초를, 오른쪽에는 영국을 상징하는 견종인 레브라도 리트리버 반려견이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서 있다. 전시의 제목으로 쓰인 설치작품 ‘꽃그늘’은 나무 실탄박스, 연습용 포탄 및 실탄에 조화를 흩뿌린 것이다. 탱크, 끊어진 철길 등 분단과 전쟁을 상징하는 대상을 그린 작품에도 ‘잊혀진 이들에 대한 애도’를 상징하는 꽃비가 내린다. 작품마다 빗물이 흘러내린 듯한 흔적도 눈길을 끈다. 작가는 “철책선이라든지 탱크라든지 굳건히 서 있는 대상들이 녹슬고 헐어서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1952년 전남 장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작가는 일상 속에 스며든 가난과 전쟁의 고통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지냈고 1980년대 광주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며 또 다른 비극을 접했다. 사회문제에 대해 예술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고찰해 온 작가는 현실참여적 작가들과 교류하며 1980년대 초반부터 ‘임술년’ 동인으로 활동했다. 전쟁의 아픔과 민족상잔의 비극, 그로부터 비롯된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온 작가의 초기 작품도 이번 전시에 소개되고 있다. 작가는 대학 졸업 이후 서울 근교에 미술교사로 부임해 출퇴근하면서 목격한 도시 변두리 풍경을 담았다. 신관 지하 2층에서는 개발의 불도저가 기층민들의 삶을 밀어붙이는 독산동 근처 시흥의 산동네, 난민 천막촌이 자리잡은 강남, 난지도 매립지 등을 그린 ‘매립지’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신관 지하 1층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장면을 주제로 한 실크스크린 작업을 볼 수 있다. “역동적이지만 혼란스럽기도 한 근현대사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을 느껴 많은 공부를 했다”는 작가가 우리 현대사의 그늘을 포착한 작품들이다. 전시는 9월 24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삼성페이 2년 만에 국내 결제액 10조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1년 동안 2조원이던 결제액이 이후 1년 만에 8조원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누적 기준으로 전체 결제금액의 30%를 넘어섰다. 삼성페이는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치는 기존 온라인 결제와 달리 생체인증 한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현금영수증 발급, ‘갤럭시S8’ 시리즈에 실린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통한 음성 계좌이체 기능 등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A’, ‘갤럭시J’ 시리즈 등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이용자 층을 넓히고 있다. 한국 외에 18개 나라에서 상용 서비스되고 있다. 21일부터 삼성페이 이용자에게 ‘순금 카드’, ‘갤럭시S8’ 등을 주는 국내 출시 2주년 기념 즉석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상훈, 김희선 상대역 듣고..“믿지 못하겠더라”

    정상훈, 김희선 상대역 듣고..“믿지 못하겠더라”

    배우 정상훈이 캐스팅 당시를 언급했다. 정상훈이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정상훈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캐스팅 소식을 들은 때를 회상했다. 이날 정상훈은 “김희선 남편 역으로 캐스팅 들어왔을 때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기억이 난다. 매니저가 전화가 와서 ‘형이 드라마 주인공이래’ 했다. ‘상대역 누구야’ 물으니까 ‘김희선 씨요’ 하더라. 그래서 ‘왜? 뭐 때문에 날?’ 되물었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믿지 못하겠더라. 설레서 잠도 못 잤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상훈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불륜남 ‘안재석’ 역으로 국민밉상으로 등극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英여객기 옆으로 佛전투기가 바짝…승객들은 공포

    여객기 옆으로 전투기 한대가 바짝 붙어 비행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등 현지언론은 영국 여객기 옆으로 프랑스 공군의 전투기 한 대가 15분간 근접 비행해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논란은 지난 18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영국 버밍엄으로 날아가던 저가항공사 제트투닷컴 여객기 승객들이 전투기를 발견하면서다. 당시 승객들은 여객기 창 밖으로 보이는 전투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가족과 여행 중이던 승객 사라 해트필드는 "전투기 꼬리 날개의 글자가 보일 정도로 너무나 가까웠다"면서 "혹시 여객기 테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돼 모두 공포에 떨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전투기는 15분 간 여객기 옆을 날아가다 사라졌으며, 여객기는 아무 사건없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러나 왜 프랑스 전투기가 여객기 옆을 비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다. 제트투닷컴 대변인은 "프랑스 당국에 전투기가 근접 비행한 이유에 대해 문의했다"면서 "이에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통신비 25% 할인된다는데…어떻게 받나요?” 통신비 Q&A

    “통신비 25% 할인된다는데…어떻게 받나요?” 통신비 Q&A

    다음 달 15일부터 통신비가 25% 할인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는 행정처분을 이동통신사들에 공문으로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9월 15일부터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면서 개통하는 소비자는 25% 요금할인 혜택을 법적으로 보장받는다. 그러나 이미 20% 할인 조건으로 이통사와 약정을 체결한 기존 약정자에 대해서는 이통사의 자율에 맡겨 반발이 예상된다. 다음은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율 상향조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9월 15일부터 단말기를 새로 구입할 때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5%의 요금할인율이 적용된다. 현재 약정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약정신청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정신청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 올초에 단말기를 사면서 약정을 맺었다면 - 통신사로부터 단말기 구매시 지원금을 받았다 약정기간이 종료돼야 요금할인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중간에 지원금 약정을 해지한뒤 위약금을 물고 요금할인 약정을 맺는 방법도 있다. ▲ 기존에 요금할인 가입이 돼 있는 경우라면 -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의 경우에도 요금할인 가입 대상이다. 그러나 상향된 약정 요금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해 재약정을 해야 한다. ▲ 기존 가입자가 요금할인 재약정을 하면 불이익은 - 기존 약정을 해지함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약금이 많다면 기다렸다고 재약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정부는 제도 시행 전까지 통신사들과 협의를 통해 기존 가입자가 요금할인 재약정을 할 때 위약금을 줄이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행 요금할인 제도에서는 2년 약정의 경우 이용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할인받은 금액 모두, 7∼12개월은 50∼60%를 토해내야 한다. 1년 약정은 3개월 미만은 전액, 4∼9개월은 절반을 위약금으로 물린다. ▲ 기존 가입자가 자동적으로 상향된 요금할인율을 적용받을 수는 없나 - 현행법상 기존 가입자에 대해 요금 할인율을 상향하도록 이동통신사에 강제할 방법이 없다. 기존 가입자들의 요금할인율 조정 문제는 통신사의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종전과 비교한다면 - 가장 많이 쓰는 6만원대 LTE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월 할인액이 현행 1만 2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3000원 늘어난다. 4만 5000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할인액이 9000원에서 1만 1250원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저가 단말은 요금할인 금액보다 지원금이 많아서 요금할인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할인율이 5%포인트 오르면 저가 단말 구매자도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진다. ▲ 요금할인율 상향조정에 따른 전체 할인 효과는 - 신규 약정자가 늘어나고 기존 약정자가 약정 만료 후 새 조건으로 재약정을 선택하는 효과를 감안하면 현재(1조 3000억원)에 비해 9000억∼1조원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정부측 추산이다. ▲ 앞으로도 요금할인율이 바뀔 수 있나 - 법규상 정해진 주기는 없다. 이 점은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년 단위로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도급 체불 업체 철도공사 참여 제한

    앞으로 하도급 대금을 체불한 업체는 철도건설공사 참여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14일 하도급사에 적정한 대가를 지급하고, 임금이 현장 근로자에게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도급 계약 세부심사기준’을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발주처로서 철도건설공사의 하도급계약에 대해 하수급인의 시공 능력, 하도급계약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있다. 우선 저가 하도급계약을 막기 위해 하도급 심사 최종평가 결과 ‘적정’ 의결 점수를 기존 80점에서 90점으로 올렸다. 특히 평가항목 중 하도급가격의 적정성 항목에 50점을 배정해 하도급 업체에 적정한 대가 지급 및 단순공종에 대한 가격 보장이 이뤄지도록 조정했다. 하도급업체에 대한 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하도급률이 계약금액의 82% 미만인 저가, 안전사고 유발, 부패행위 유발 업체에 대해서만 적정성 심사가 이뤄졌지만 14일 이후에는 체불이력이 있는 하도급업체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체불업체에 대한 감점 기준도 현행 최대 5점 감점에서 최대 11점으로 올렸다. 체불이력 1회 시 5점을 감점하고, 2회 8점, 3회 11점으로 감점 기준을 올려 임금 또는 공사대금 상습체불업체는 철도건설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단죄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하도급사에 적정한 대가가 지급돼야 근로자 임금체불과 공사대금 체불도 줄어든다”면서 “하도급사와 장비임대업자, 현장 근로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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