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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 여성과 결혼…박지성·조현아와 인연?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 여성과 결혼…박지성·조현아와 인연?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는 16일 “페르난데스 회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지중해 휴양지 코트다쥐르에서 한국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청첩장에 적힌 여성의 이름은 ‘클로이’(Chloe)였다. 성과 한국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30대 초반 여배우로, 페르난데스 회장과 지난 2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성대했다. 에어아시아그룹 임원, 페르난데스 회장이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튠그룹 관계자부터 무사 히탐 전 부총리, 라피다 아지즈 전 산업부 장관 등 말레이시아 정·재계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미국, 영국, 한국 출신 유명 가수들의 축하연도 있었다고 더스타는 전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로, 한때 소속 선수였던 박지성과 친분을 쌓으면서 한국과 연을 맺었다. 박지성은 2012년 7월부터 한 시즌 동안 에어아시아 광고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2월 10일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과 소주를 기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그릇에 담지 않고 봉지 상태로 제공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비판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2001년 파산 위기에 놓인 말레이시아 국영항공사 에어아시아를 인수해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로 키웠다. 에어아시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 재산을 투입했다. 퀸즈파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마다하지 않았다. 에어아시아의 사세를 불리면서 2012년 남성지 지큐(GQ)로부터 ‘올해의 국제 사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올 초를 기준으로 추산한 페르난데스 회장의 자산은 3억4500만 달러(약 3890억원)다. 말레이시아 재벌 순위 37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인 여배우와 2년 열애 끝 결혼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인 여배우와 2년 열애 끝 결혼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16일 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클로에는 30대 초반 여배우로 알려졌으며, 한국식 이름과 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과 클로에는 청첩장에조차 ‘토니와 클로에’라고만 적는 등 신부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결혼식에는 가족 및 친지와 에어아시아 그룹 고위 임원, 페르난데스 회장이 설립자 겸 이사회장인 튠 그룹 관계자, 말레이시아 정치계 인사 등 약 15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피로연에선 미국과 영국, 한국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LSE)를 졸업한 페르난데스 회장은 2001년 파산 위기에 처했던 말레이시아 국영항공사 에어아시아를 인수했다. 업계는 파산을 전망했으나, 페르난데스 회장은 비효율적인 관행을 혁파하고 기내 서비스를 최소화해 항공료를 낮추는 전략으로 이후 10년만에 에어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로 키워냈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올해 초 페르난데스 회장의 개인 재산이 3억 4500만 달러(약 3888억원)로 말레이시아 자산가 중 37위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아찔한 사고, 회장은 전날 ‘한국’ 여성과 비공개 결혼

    에어아시아 아찔한 사고, 회장은 전날 ‘한국’ 여성과 비공개 결혼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고도를 잃고 떨어져 기내에 산소마스크가 내걸리는 등 아찔한 순간을 겪고 결국 회항했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을 향해 호주 퍼스 공항을 이륙했던 QZ 535편이 기술적인 문제로 갑자기 하강하면서 25분 정도 항로를 이탈하다 결국 퍼스 공항으로 돌아왔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급하강 당시 승객들에게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들은 조종사들이 조종실 내 기압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호주 언론들은 비행기가 적정 고도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레어 아스큐란 이름의 승객은 “승무원들이 절규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공황 상태가 더욱 심해졌다”며 “우리는 안심하기 위해 그들을 찾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들의 겁에 질린 모습 때문에 더 걱정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기내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기내 산소마스크가 내걸려 있는 상황이었으며 한 사람이 “승객들 숙이세요. 승객들 숙이세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레아라는 이름의 한 승객은 “나는 가족들과 연락이 닿길 바라며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냈다”며 “우리는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승무원이 ‘비상사태’ ‘비상사태’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다”며 “그 전에 승객들은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통해 에어버스 A320 기종인 QZ 535편이 탑승자 151명을 퍼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내려놓았다고 밝히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승무원들의 행동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 에어아시아의 X편도 발리섬을 향해 출발했다가 엔진 문제를 일으켜 “세탁기처럼 요동쳐” 결국 퍼스로 돌아와야 했다. 2014년 12월에는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러더(rudder·비행기 수직 안정판의 뒷전에 부착돼 있는 조종면) 통제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자바해에 추락해 탑승자 162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53)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이번 사고 하루 전에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이날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홈베이킹 지에라오븐 ‘코이상사’, 서울 카페쇼 참가

    홈베이킹 지에라오븐 ‘코이상사’, 서울 카페쇼 참가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매년 2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코이상사가 2017년 11월에 개최되는 서울 카페쇼에서 이태리 브랜드 지에라, 가빈의 신제품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에라오븐은 그동안 열풍에 의존하던 기존의 컨백션 기능에 상하단 그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베이킹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베이커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번 서울 카페쇼에서 선보일 지에라 메가시리즈 오븐은 중형급 오븐으로써 기존의 홈베이커들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자영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가빈 멀티오븐 이외에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가빈 디지털오븐은 소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기능키를 편리하게 개선했으며 기존에 없었던 오토리버스 및 멀티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그 외에도 영국 레트로 스타일의 스완반죽기는 강력한 모터와 다양한 색상으로 홈베이커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보다 많은 색상이 이번 카페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코이상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최되는 서울카페쇼에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태리본사의 담당매니저가 직접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 초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클래스룸을 보다 확대해 국내 유명 쉐프들을 통한 정기적인 클래스와 더불어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쉐프를 직접 초청해 이태리 베이킹에 대한 시연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이프 톡톡] 악재를 기적으로 바꾼 평창올림픽 억척 살림꾼

    [라이프 톡톡] 악재를 기적으로 바꾼 평창올림픽 억척 살림꾼

    “최순실에다 김영란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북핵위기까지 악재들이 끊임없이 펑펑 터지는 와중에 정말 기적이라고 했어요”. 엄찬왕(47)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마케팅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데 드는 돈은 약 2조 8000억원이다. 그러나 15일 현재 3000억원이 여전히 모자란다. 그런데도 엄 국장은 최근 회식 자리에서 마케팅국 직원들에게 ‘기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표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말한 이유는 뭘까.# 최순실·김영란법·사드·북핵위기 줄줄이 그는 마케팅국 내 5개 부서 15개팀 75명의 ‘마케터’들을 지휘하고 있다. 조직위로 파견 나온 것은 2014년 8월. 벌써 만 3년 하고 1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1991년 기술고시에 합격, 이듬해 당시 체신부 사무관으로 임용된 엄 국장은 2000년 서기관을 거쳐 2008년 3월부터 산업자원부에서 뼈대를 키운 기술 관료다. 잠시 ‘평창 사람’이 됐지만 이사관급의 고위공무원이다. 그가 조직위에서 하는 일은 마케팅을 통해 ‘올림픽 살림’에 필요한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가장 벅찼던 건 대기업의 예상 후원금 9400억원을 채우는 일이었다. 직원 22명을 거느리면서 처음 할당받았던 당초 후원금 목표액은 6440억원이었지만 세 번의 여름을 보내면서 45%나 늘어났다. 목표액은 늘었지만 악재는 꼬리를 물고 쉴 새 없이 터졌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았고 직전에 발효된 ‘김영란법’도 대기업들의 주머니를 꽁꽁 다물게 했죠. 아무리 좋은 ‘선물거리’를 만들어 봐야 단체구입처였던 대기업들이 쓰임새를 잃어 판로가 막히니, 정말 미칠 노릇이더라고요”. # 기업 후원금 ‘꿈의 9400억’ 100% 달성 해를 넘기니 이번엔 북핵이 요동쳤다. 덩달아 사드까지 아우성친 탓에 해외 마케팅거리들도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악전고투 끝에 못 이룰 것 같았던 목표를 넘어섰다. 기업들을 설득하고 달랜 끝에 100.7%인 9470억원을 끌어모았다. 엄 국장은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액면가 2000원짜리 230만장의 평창올림픽 기념지폐가 일찌감치 완판됐다”면서 “이대로라면 전체 운영비 2조 80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더라도 대회 균형재정을 이루는 일은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첫 파견생활을 시작할 당시엔 암담했다. 55개 분야에 걸친 대회 준비 작업이 하나의 틀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공직사회와는 달리 일관적인 의사 소통이 어려웠다. 무엇보다 2020년 올림픽을 준비 중인 일본과 비교되는 게 자존심을 건드렸다. 엄 국장은 ”벌써 2년 전 11월 일이네요. 한 행사에서 만났던 도쿄조직위 마케팅국장이 ‘당초 기업후원금 목표를 1조 5000억원으로 잡았는데, 벌써 4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돈으로 올림픽 마케팅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제 내가 하는 일은 후원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을 만류하는 일’이라고 하대요. 우리가 목표액의 50%에 그칠 때였습니다”. # 20년 넘게 공직 있다가 3년 전 파견 땐 암담 엄 국장은 “산업자원부 과장으로 600억원을 전결하던 제가 600만원짜리 결제를 받기 위해 위원장실을 7차례 이상 들락거려야 했지만 이제서야 비로소 평창 사람이 됐다는 걸 느낀다”면서 “고위공직자로서 국가 행사에 큰 축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3년 남짓의 조직위 경험이 대단한 개인 자신으로 남을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엄 국장은 지금껏 친분을 쌓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마케팅 어드바이저가 언젠가 건넸던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지금은 올림픽이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다 그런 법이야. 하지만 올림픽이 시작되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격할 거야. 아마 아드레날린이 확 솟아날 걸.”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삼계탕에 반했닭! … 중동 중심에서 케이푸드 날다

    [해외에서 온 편지] 삼계탕에 반했닭! … 중동 중심에서 케이푸드 날다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에너지, 건설, 국방, 교육, 치안,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케이팝,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 한류 바람에 힘입어 UAE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와 함께 품질 좋고 건강식인 한국 식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중동지역이 잠재력이 큰 케이푸드 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케이푸드 잠재력 큰 UAE… 수출 24% 증가 이런 추세는 최근 수출 통계를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최근 3년 동안 우리나라 농식품의 UAE 수출은 김치, 인삼류, 라면 및 과자류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 2016년 말 현재 전년 대비 24%가 증가한 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사상 최초로 5억 달러 수출을 넘볼 기세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심혈을 기울여 대형 유통매장에 케이푸드 입점을 추진한 결과 UAE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비롯해 많은 쇼핑객이 한국 식품에 관심을 보이고 구매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아부다비 한국문화원과 aT아부다비 지사를 설립하고 문화와 한식을 연계해 코리아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두바이 케이푸드 페어 개최 및 요리 강좌 개설 등 꾸준한 홍보활동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금년 6월 무슬림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 중 일몰 이후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하는 첫 식사인 이프타르 행사에 주재국의 업무 관련 공무원들을 초청해 우리의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메인 메뉴로 만찬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요리 강좌에는 예상 밖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려 자신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다른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면서 그 맛과 향에 놀라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 건강한 맛·고품질로 중동 틈새시장 노려야 UAE는 외국인의 비중이 89%로 젊은 노동력의 유입에 따라 식품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유한 UAE 자국민과 고소득 외국인의 구매력 높은 고급 식문화와 함께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저가 수입 농산물에 대한 높은 수요가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품질과 가격의 식품을 요구하는 UAE 식품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UAE 정부에서도 동서양을 연결하는 지리적인 이점과 풍부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서남아시아 및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재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수출 허브 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자본과 인력을 적극 투자하고 있다.전체 농식품의 90%를 수입하는 UAE에는 인근 중동국가와 유럽을 비롯해 호주, 미국 등 식품 선진국들과의 가격 및 품질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케이푸드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구매력 높은 자국민과 고소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하고 고품질 위주의 맞춤형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한국 농식품의 안전하고 고품질·건강식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이슬람 특유의 식문화 차이 및 식품안전 관리 등 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다양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UAE는 외국인에 대한 개방적 자세, 중동의 물류 허브, 수입식품시장의 규모 증가, 다양한 쇼핑장소 및 먹거리 제공 등에서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의 최적 지역으로 생각된다. 박강호 駐UAE 대사
  •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본방사수 독려 “꿀잼 그레잇”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본방사수 독려 “꿀잼 그레잇”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등 출연배우들의 본방 사수 독려 사진이 공개됐다.1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다. 배우들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부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불금엔 고백부부! TV 앞으로 Go Back!’이라는 애교 가득 담긴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해맑게 웃으며 오늘 밤 방영될 첫방 사수를 부탁하고 있다. 이에 장나라 표 해맑은 미소가 가을 남심은 물론 시청자들의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은 ‘꿀잼 그레잇~! 본방 놓치면 스튜핏!!’이라는 글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재치 있는 글귀와 함께 손호준은 레이저가 나올 듯한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본방 사수를 바라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웃음을 더욱 배가 시킨다. 이에 더해 샛노란 ‘단무지 추리닝’ 차림의 허정민은 깜찍한 미니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는가 하면 이이경은 한쪽으로 고개를 살짝 꺾은 채 애교 있게 본방 사수를 독려하고 있다. 인증샷 만으로도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단무지 3인방’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랑 고백남’ 장기용은 손으로 대본을 가리키며 훈훈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한편, 극 중 장나라와 함께 ‘사학과 핫미모 3인방’으로 등장하는 한보름, 조혜정은 비타민 미소로 상큼 발랄함을 뿜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국민첫사랑’ 고보결은 밝은 미소로 대본을 들고 인증 샷을 남겼다. 세 사람의 햇살 가득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한편,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고백부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실생활 필수 가구들... 친환경 원목제품 인기

    실생활 필수 가구들... 친환경 원목제품 인기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용품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된 제품을 선호하곤 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집,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가구들을 살 때도 저렴한 MDF 소재 가구가 아닌 ‘원목가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저가의 가구들에 사용되는 자재인 MDF 등에서 검출되는 포르말린, 페놀, 멜라민 등의 유해물질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반면 MDF에 비해 원목가구는 화학물질, 접착제 등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아토피나 천식 등이 있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원목은 가공하지 않은 그 자체를 쓰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나무 본연의 자연스러운 질감(나뭇결, 옹이), 색감, 튼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집안 한구석의 원목 소품 하나로도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셀프인테리어 전문 쇼핑몰 ‘페인트인포’에서 출시한 다양한 원목가구 반제품 중 하나인 다이슨거치대, 디아월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다이슨거치대는 한국 주거 형태의 특성상 다이슨청소기 거치대를 벽에 설치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페인트인포에서 제작한 제품이다. 미송나무로 제작되어 벽을 뚫지 않고도 거치대 기둥에 청소기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청소기의 다양한 부품들을 거치대 보관함에 넣을 수 있다. 10월 중 출시 예정인 디아월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디아월 전용 나무 각재를 이용해 벽을 뚫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무궁무진한 인테리어로 사용자가 직접 DIY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인트인포 강희영 대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원목으로 만들어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이슨거치대와 디아월은 페인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몸이 곧 비번”… 생체인식 기술 무한 진화

    “내 몸이 곧 비번”… 생체인식 기술 무한 진화

    ‘내 몸이 곧 비밀번호’인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과 서비스가 “신기하다”는 수준의 초기 단계를 넘어 일상의 한 부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지문에 이어 홍채, 음성, 정맥 그리고 얼굴까지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수준도 갈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생체인증은 카메라, 터치패드 같은 장치를 통해 인간의 생체 정보를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고유한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서명, 개인식별번호(PIN)보다 안전하고 확실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러닝으로 인증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두 가지 이상 기술을 쓰는 복합인증 기술이 더욱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AMI에 따르면 세계 생체인증 시장 규모는 2015년 26억 달러에서 2020년 346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문은 사용의 편리성에 힘입어 가장 대중적인 생체인식 기술로 자리잡았다. 2013년 9월 애플이 ‘아이폰5S’에 처음 채택하면서 단숨에 모바일 생체인증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 이제는 웬만한 저가형 휴대전화에도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13년 3%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의 적용 비율이 2022년에는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문이 같은 사람은 없다는 점, 손에 들고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다른 기술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편리성에 기반해 무인 자동화기기를 통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공항 출입국 무인 자동화시스템에도 적용됐다. 최근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등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영역이 넓어졌다. 금융권의 지문인증 기반 폰뱅킹, 결제 서비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른 생체인식 대비 상대적으로 쉬운 위·변조율은 문제로 꼽힌다. 사람의 홍채가 같을 확률은 10억분의1이다. 홍채에는 266개의 고유 패턴이 있어 약 40개의 특징으로 식별하는 지문보다 훨씬 정교하다. 이런 이유로 홍채인식은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생체인증 기술로 평가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드마켓스는 홍채인식 기술이 2020년까지 20% 이상 성장해 생체인증 분야 중 성장세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처음 선보인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전면의 별도 적외선 카메라로 안구를 촬영해 주변이 어두워도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에도 적용됐다. 독일 해커 단체가 레이저 프린터 등을 사용해 갤럭시S8 홍채인식 해킹에 성공한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자체 실험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지문인식은 10개 손가락에서 130개의 특징을 잡아내지만, 갤럭시S8의 홍채인식 카메라는 한 번에 200개의 특징을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고가인 개발 비용이 걸림돌이다. 얼굴인식은 원래 홍채인식보다 앞서 나온 기술이었지만 보안, 기술력 등 문제로 한동안 뒤처져 있다가 최근 재부상했다. 올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X’에는 지문인식이 빠지고 얼굴인식 기능 ‘페이스 ID’가 들어갔다. ‘페이스 ID’는 3차원 인식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아이폰X에 얼굴을 비추면 3만개의 점이 투사돼 입체적으로 사용자를 파악한다. 애플은 내년에 나올 ‘아이패드 프로’에도 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얼굴·홍채·지문인식 기능을 동시에 실었지만, 얼굴인식 기능은 2차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홍채인식보다 부정확하고 보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의 신제품 ‘V30’도 같은 기능을 채택했다. 얼굴인식은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인증보다 거부감이 적다. 하지만 야간, 운전 중 등 특정 상황에선 편리성이 떨어진다. 얼굴인식의 상용화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대도시 주요 역에 안면인식 검표 시스템이 도입됐고, 베이징·상하이 주요 은행에는 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돼 은행카드·신분증 없이 얼굴 스캔만으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홍콩 국제공항에서도 지난 10일부터 얼굴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 출입국’ 통로가 운영되고 있다. ‘무오류’의 고지로 여겨지는 생체인증 기술도 해킹의 위협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생활 보호의 문제도 있다. 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는 “생체인식 정보는 21세기의 디지털 주민번호나 마찬가지”라며 “일상생활에서 생체정보가 필수인 시대가 불가피하게 도래한 만큼 개인 식별 방법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정연모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는 “난도가 가장 높다는 홍채인식의 보안성도 언젠가는 뚫리는 날이 올 수 있다”며 “결국 생체인식과 해킹은 창과 방패와 같아서 양쪽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中 화웨이·日 소니 스마트폰 이번에는 통할까

    中 화웨이·日 소니 스마트폰 이번에는 통할까

    소니도 이달 17일 70만원대 선봬 유통환경 변했지만 성공 미지수중국과 일본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한국 시장은 ‘무덤’으로 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제품과 애플 아이폰 시리즈 외에는 좀체 안 팔리는 걸로 유명하다. 아이폰 시리즈를 제외하면 국내 외국산 시장 점유율은 5%도 안 된다. 이런 척박한 시장의 문을 중국 화웨이와 일본 소니 등이 신제품을 앞세워 다시 두드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다음달 국내 시장에 중저가 스마트폰 ‘P10 라이트’를 내놓는다. 지난해 출시했다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던 프리미엄폰 ‘P9’과 ‘P9 플러스’ 이후 11개월 만의 신제품이다. P10 라이트는 30만원대 가격으로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는데, 이를 한국에서도 재연한다는 목표다.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오는 17일 시판한다. 안드로이드 8.0(오레오), 퀄컴 스냅드래곤 835플랫폼, ‘모션 아이’ 카메라 등을 장착한 프리미엄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69만 9000원)을 내세운다. 구글도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신제품 ‘픽셀2’를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주된 이유는 국내 유통환경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말기 보조금 대신에 월 이용료의 25%를 깎아 주는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단말기 보조금이 적다는 불리함이 일정 수준 해소됐다.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통신서비스를 분리해 구매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되면 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더 커질 수 있다. 이미 소니는 2014년부터 국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산 스마트폰의 약진 가능성을 국내 업계는 낮게 보고 있다. 한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외국산의 대부분은 싼 요금제에 특화된 중저가폰들이어서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갤럭시 시리즈 등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며 “또한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돼도 국내 대기업이 지원금이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돼 외국산이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먼데이키즈 ‘가을 안부’ 티저 공개,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 ‘기대 UP’

    먼데이키즈 ‘가을 안부’ 티저 공개,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 ‘기대 UP’

    먼데이키즈의 신곡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11일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가을 안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가을 햇볕이 아련하게 내리쬐는 풍경 아래 먼데이키즈의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가 더해지며 한 편의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매번 남자들을 울리는 레전드 송을 발표하며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은 먼데이키즈는 이번 ‘가을 안부’로 또 한 번 쓸쓸해진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예정이다. ‘가을 안부’ 음원 공개에 앞서 미리 예매가 시작된 동명의 콘서트 ‘가을 안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먼데이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가을 안부’는 오는 14일 정오에 공개된다. 사진= 먼데이키즈 ‘가을 안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몽환적인 분위기”...JBJ 타카다 켄타·김용국·김상균 MV 티저 공개

    “몽환적인 분위기”...JBJ 타카다 켄타·김용국·김상균 MV 티저 공개

    JBJ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의 ‘판타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10일 JBJ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분위기의 영상은 타이틀곡 ‘판타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부분은 팬심을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에는 ‘You are not a daydreamer’라는 한 소절도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JBJ의 데뷔 앨범 ‘판타지’는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JBJ의 이름을 팬들이 불러주면서 현실에서 ‘만개’ 한 이들의 동화 같은 히스토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옮겨낸 미니앨범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JBJ는 오는 18일 데뷔앨범 ‘판타지’를 발표하는 동시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개최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기아차 9월 실적 깜짝 반등

    올 들어 줄곧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자동차그룹이 9월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40만 9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판매량보다 3.5% 많은 규모다. 현대차의 월간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월(1.5%) 이후 7개월 만이다. 내수(5만 9714대) 증가율이 43.7%를 기록했고, 해외 판매(34만1281대) 감소율은 1.3%에 그쳤다.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가 1만 2283대 팔렸고, 코나(5386대 판매)는 두 달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적 판매 회복에 힘입어 올해 누적(1~9월) 판매량(347만 9324대) 감소폭도 6% 수준으로 축소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파업 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 기준이 낮은 ‘기저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9월 판매량(25만 2254대)도 1년 전보다 7.1% 늘었다. 기아차는 8월 이후 2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 갔다. 내수(4만 8019대)가 25.4%, 수출(20만 4235대)이 3.6% 각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이 1만 16대 팔려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새로 출시된 소형 SUV 스토닉도 한 달간 1932대가 판매됐다. 한편 쌍용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국GM과 르노삼성을 제치고 월간 내수 판매 3위에 올랐다. 지난달 내수 9465대, 수출 3703대 등 총 1만 3168대를 판매했다.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한 수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직장인 카카오톡 대화에 사용된 “네”라는 답신 해독법

    직장인 카카오톡 대화에 사용된 “네”라는 답신 해독법

    직장인들 사이에서 업무지시나 대화에서 카카오톡 메신저가 많이 사용되면서 “네”라는 답도 많이 하게 된다.1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요즘 직장인들의 네’라는 글은 많은 직장인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해당 글은 직장인들이 “모든 감정표현을 ‘네’로 한다”며 다양한 예시를 들었다. 이글에 따르면 △ ‘네?’는 부정적인 맥락으로 “XX(비속어) 뭐라고?”,△ ‘네..’는 “그래,,알았어..”, △‘넹’은 “일단 대답함, 일은 이따 할거임”, △‘넵!!’은 “그래. 이건 지금 해줄게”, △‘앗 네!’는 “내가 실수했음,,”으로 해석된다. 한 30대 직장인은 “예전에 한 선배가 온점 3개를 쓴 말줄임표(...)를 애용하셨는데 처음에는 뭔가를 참는듯한 인상을 받아서 화가 났나 생각했다”며 “나중에 오해라는 걸 알았지만 나는 후배에게 그런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온점을 2개만 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최근 “수많은 직장인들이 ‘넵병’을 앓고 있다”며 카카오톡 대화창을 편집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그냥 ‘넵’부터 ‘넵ㅜㅜ’, ‘넵~!’, ‘넵..’, ‘넵!’ 등 특수부호와 함께 쓰인 ‘넵’ 메시지가 가득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대책, 아파트보다 단독·연립주택에 타격

    8·2대책, 아파트보다 단독·연립주택에 타격

    아파트보다 단독·연립주택이 ‘8·2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주택 시장 규제 영향을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KB국민은행의 9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중위가격’은 2억 9458만원으로 전월 대비 196만원 하락했다. 주택 중위가격 하락은 2014년 5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주택 중위가격은 초고가 또는 최저가 주택을 제외하고 중앙에 분포한 주택의 가격으로 통상 주택 가격의 흐름을 설명하는 데 쓰인다. 연립주택 중위가격은 1억 6106만원으로 전월 대비 164만원 하락했다.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3억 332만원으로 8월보다 161만원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 1645만원으로 전월 대비 111만원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중위가격은 6억 5029만원으로 8월보다 210만원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연립주택 중위가격은 2억 4772만원으로 전월(2억 4789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8·2 대책 이후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파트보다는 연립·단독주택의 매물이 늘고 수요는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 양도차익이 많은 강남 등 서울 중심지가 아니라 서울 외곽, 수도권, 지방의 세금이 적은 집, 아파트보다는 연립·다세대 등을 먼저 팔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서울 중심지보다 외곽의 비인기 주택이 더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키스 미네소타 꺾고 디비전 진출

    양키스 미네소타 꺾고 디비전 진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를 8-4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4일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세 개의 홈런에 힘입어 미네소타 트윈스를 8-4로 제압했다. 양키스는 6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와 맞붙는다. 미네소타는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단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1회초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도저가 솔로포를 터트렸고 에디 로사리오가 투런포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1회말 양키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스리런을 터트렸고 2회말 렛 가드너가 솔로 아치를 그려 점수는 4-3으로 뒤집혔다. 양키스는 3회말 그레그 버드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이어 정규시즌에서 무려 52개의 대포를 쏘아 올린 ‘괴물 신인’ 에런 저지의 4회말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와 콜로라도가 맞붙는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경기는 5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5년간 적발된 불법 수입물품 중 ‘시계’가 최다

    관세청이 지난 5년간 적발한 불법·유해 수입물품 가운데 시계류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2일 관세청이 제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불법·유해 수입물품 적발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타(화장품, 운동구 등)로 분류한 물품을 제외하고 시계류가 9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불법 수입물품 가운데 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류·직물류가 8699억원으로 9.8%, 가방·신발류가 8675억원으로 9.7%, 농·수·축산물이 7252억원으로 8.2%를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비아그라류가 3647억원, 담배가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5년간 적발금액은 무려 8조 857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조 7901억원, 2013년 1조 6900억원으로 감소하다가 2014년 2조 627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15년 1조 4392억원으로 감소하다 2016년 1조 8753억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불법·유해 수입물품은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고 저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물품 등을 말한다. 김 의원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불법·유해 수입물품의 밀반입이나 시중 유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입물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유해성분이 함유된 농·수·축산물이나 환경 유해 물품이 유통돼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세청의 각별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0만원 이상 추석선물 늘었다

    10만원 이상 추석선물 늘었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10만원 이상의 신선식품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물량 비중은 종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난해 9월을 앞뒤로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물량 비중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기 전인 2016년 설 연휴 기간, CJ제일제당의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물량 비중은 92.7%를 기록했다. 이어 법 시행이 임박한 2016년 추석에는 92.0%로 소폭 감소했다. 이어 올해 설 기간에는 91.8%, 올 추석 기간 92.0%였다. 반대로 가격대 5만원 이상 선물세트 물량 비중은 2016년 설 기간 7.3%에서 같은해 추석 기간 8.0%로 소폭 증가했다. 이어 올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8.2%와 8.0%를 기록했다. 판매량에 맞춰 선물세트 물량을 준비하는 특성상 판매액수 증감도 매우 유사한 추이를 보인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중저가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동원F&B와 대상 역시 5만원 미만 물량 비중은 90% 전후로 수년째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업체 한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김영란법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았다”며 “명절 때 10만원 이상의 비싼 선물세트를 선물하던 고객이 김영란법이 시행됐다고 해서 2~4만원대 식용유, 참치 선물세트를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10만원 이상 축산·청과·수산류 선물세트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집계한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었다. 10만원대 홍삼 건강식품과 사과·배 선물세트는 물론 2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30만원대 영광굴비 선물세트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판매한 한우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60.8%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체들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고가 선물세트를 대량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업들이 법 적용 대상이 아닌데도 김영란법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고가 선물세트 구입을 꺼렸다”며 “올 추석에는 특히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수월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가 선물세트 구입이 늘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떴다방서 갤노트8 30만원대”… 추석 대목 ‘보조금 대란’ 고개

    33만원 한도 없어져 경쟁 촉발… ‘갤럭시J7’ 지원금 4만 5000원↑ 6만원 이상 요금제 선택땐 공짜… 4·5·8일엔 휴대전화 개통 안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른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가 시행 3년 만에 1일 폐지됐다. 추석 연휴 대목을 끼고 신형 프리미엄폰의 ‘보조금 전쟁’이 불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시 15개월 미만의 신형 휴대전화에 이동통신사, 제조업체가 줄 수 있는 기존의 공시 지원금은 최대 33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날부터 금액 제한이 풀리면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등 최신형 제품의 가격이 어디까지 내려갈지가 관건이다. 이동통신 업계는 겉으로는 파격적인 지원은 어려울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기존에 적용해 온 프리미엄폰의 공시 지원금이 7만 6000~27만 5000원 범위였는데 최근 프리미엄폰을 구매한 소비자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할 때 당장 33만원 이상을 주기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거나 가격 부담이 적은 중저가 보급형 위주로 지원금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KT는 지난 7월에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J7’의 최대 공시 지원금을 30만원에서 34만 5000원으로 올렸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9만 6000원으로,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고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공짜로 살 수 있다. LG전자 ‘X-300’도 공짜폰이 됐다. SK텔레콤은 이날 X-300에 대해 최저요금제부터 공시지원금 22만원을 책정했다. 출고가가 25만 3000원이기 때문에 추가지원금 3만 3000원을 합하면 제품을 공짜로 손에 쥘 수 있다. 그러나 추석 대목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매장이나 집단상가 등에서는 최신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지원금을 비정상적으로 높게 주는 이른바 ‘보조금 대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공시 지원금과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유통점에 주는 판매 장려금을 실시간 조정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더 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미 이른바 ‘떴다방’을 이용해 갤럭시노트8을 30만원대에 샀다는 후기도 인터넷에 돌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에는 2, 3일과 6, 7, 9일에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장기화된 불경기와 온라인·모바일 소비의 증가로 기성 유통업계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브랜드(PB)를 키워 나가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1세대 PB가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00년대 들어 2세대로 넘어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상품기획력이 중요한 덕목이 됐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나 프리미엄 혹은 전문성을 높인 특화제품을 앞세우면서 ‘브랜드 가치’가 PB의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국내 초창기 PB 시장은 대형마트가 견인했다. 이마트는 1997년 ‘이플러스 우유’를 출시하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PB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이후 ‘이베이직’, ‘자연주의’, ‘진홀릭’, ‘#902’ 등 다양한 PB를 내놨다. 그러나 초창기 PB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품의 질이나 브랜드 가치 면에서 제조업체 브랜드(NB)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었다. ●‘피코크’‘노브랜드’로 PB 전성시대 연 이마트 그러다 이마트는 2007년 스포츠용품 브랜드 ‘빅텐’을 출시하며 NB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의 PB를 ‘초이스-이마트-베스트’의 3단계로 구분해 가격대와 품질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이듬해 유·아동복 및 패션·잡화 분야에서 PB를 대거 출시하며 1만 5000개에 이르는 상품군을 갖췄다. 2013년에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피코크’의 등장으로 이마트 PB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약 200개 품목으로 시작한 피코크는 간편식을 비롯한 음료, 과자 등 1000개가 넘는 상품군을 갖추며 종합 식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일반 상품(NB)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들도 잇따라 배출했다. 2015년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노 브랜드’까지 여기 합세했다. 노 브랜드는 이마트 내에서만 판매되던 과거의 PB에서 벗어나 단독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롯데마트 ‘통큰’ 시리즈로 브랜드 확장 롯데마트도 1998년 창립 초기부터 PB 상품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그해 ‘마그넷 우유’ 에 이어 2000년에는 ‘위드원’이라는 의류 PB를 선보였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PB가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통큰’ 시리즈다. 2010년 롯데마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통큰 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 측은 아예 ‘통큰’ 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기로 하고 이듬해 4월 ‘통큰’ PB 시리즈를 론칭했다. ‘통큰 포기김치’, ‘통큰 초코파이’ 등을 잇따라 내놨다. 현재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초이스엘 프라임’, ‘해빗’, ‘테’, ‘펫가든’ 등 식품뿐 아니라 패션·잡화,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만 3000개의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홈플러스, 기성제품과 손잡고 단독 상품 출시 그런가 하면 홈플러스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택과 집중에 나선 이마트, 브랜드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롯데마트와 달리 자사의 브랜드를 앞세우기보다 기성 제조업체와 손잡고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형태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일례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스팸’과 오뚜기의 ‘라면사리’ 등 기존 식품회사의 로고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홈플러스가 개발한 ‘한우사골육수’ 등을 가미한 ‘싱글즈프라이드 진짜스팸 부대찌개’를 출시해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국내 중소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강서맥주’는 지난 7월 기준 병맥주 품목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를 떠먹는 파인트 컵 형태로 개발한 ‘죠스통’, ‘수박통’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도 비슷한 단계를 거쳤다. 편의점 PB의 출발은 1989년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개장하면서 선보인 ‘걸프’다. 걸프는 세븐일레븐 로고가 박힌 종이컵에 얼음과 탄산 음료수를 담아 판매하는 상품으로, 상표권 등록이 된 PB의 시초가 됐다. 초기에는 주로 저렴한 가격이 강조된 식품 PB가 주를 이뤘다. GS25는 1996년 ‘함박웃음 맑은샘물’을 선보이며 PB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CU도 1999년 ‘500컵면’을 내놓는 등 히트 NB와 비슷한 형태의 저렴한 상품 위주로 PB시장을 형성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가성비’ 소비문화가 대중적으로 정착하자,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상품보다 저가에 좋은 품질을 갖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PB도 ‘집밥’을 구현한 도시락 등 품질이나 양을 강조한 제품으로 확장됐다.●골목 겨냥한 편의점… 캐릭터·스토리텔링 상품 최근에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앞세운 독특한 PB로 차별화를 꾀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편의점은 업체별로 취급하는 상품이 유사한 데다 골목마다 점포가 입점돼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 유인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이 절실한 까닭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PB 통합 브랜드인 ‘헤이루’와 이를 대표하는 캐릭터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였다. CU는 캐릭터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PB 상품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지난 2월 대표 통합 PB ‘유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업체들과 손을 잡고 ‘PB요구르트맛젤리’, ‘PB동원참치라면’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를 변형한 아이디어 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지난해 5월 출시된 ‘PB요구르트맛젤리’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PB의 발달은 결국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간 힘겨루기의 변천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과거 제조업체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시기에 유통업체가 주도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PB가 등장했다”며 “이후 유통업체가 주도권을 점하게 되면서 ‘브랜드파워’가 강조되는 2세대로 넘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발달로 유통업체가 절대적인 힘을 잃어가면서 다음 대안을 모색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장보기 확대에 쇼핑몰도 PB시장 가세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도 잇따라 PB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발달하면서 이 중에서도 대형마트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공산품, 생활필수품 위주의 PB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쇼핑 업체 티몬은 지난 3월 생활용품 브랜드 ‘236:)’을 선보이고 화장지, 물티슈, 옷걸이 등 생필품 8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지난 7월 PB ‘탐사’를 내놓고 화장지, 생수, 종이컵 등 7종을 판매하고 있다. ●“점포 탈피… 소량 주문형 발전할 수도” 전문가들은 이러한 PB 시장의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은 국내 유통업계가 신규 출점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점포가 과점화된 이후에 영업이익을 늘리는 효율적인 방법이 PB 판매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 세븐일레븐의 ‘세븐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NB를 압도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PB가 기본적인 형태가 되고 자연주의, 노 브랜드와 같이 유통채널에서 탈피해 단독으로 시장에 나오는 ‘PB의 독립’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교수는 “제조설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른 상품 브랜드의 변화 기조와 마찬가지로 4세대 PB는 지금까지의 대량생산 체제를 벗어나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소량 주문형 생산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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