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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우의 증시 진단/ 국내외 악재 겹쳐 400선서 움직일듯

    사실은 가정을 용납하지 않는다.그렇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을 전망해보기 위해 이런 가정은 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미국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주가는 어떻게 됐을까? 지금보다 하락 속도는 완만하겠지만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두 가지 요인을 들수 있다.첫째는 국내외 경기의 둔화다.8월 미국 실업률이 4.9%로 높아졌고,소비와 관련된 각종 지표들에 적신호가 켜졌다.그동안 미국경제를 지탱해왔던 부분이 소비였는데,이 부분이 약화됐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위험에 놓여있었다. 두 번째는 전 세계 주가 하락.9월초에 선진국 주가가 주요지지선을 뚫고 내려갔다. 이 와중에도 우리 시장은 안정을유지했는데 이는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시작된 일반투자자들의 저가주 매수 때문이었다.그러나 저가주는 낮은 가격이장점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질 경우 매도가 빠르게 늘어나주가가 하락할 위험을 안고 있었다.하이닉스반도체 주가 하락과 미국 테러사건이 맞물리면서 저가주 하락이 현실화됐다. 국내 시장은 그동안 선진국 시장에 비해 하락이 크지않았던 만큼 빠르게 떨어졌다. 당분간 주가는 4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500선이지난해 9월이 후 1년동안 유지되던 지지선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이 선이 저항선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주에도 미국 테러사건이 유동적이어서 투자심리 불안이 계속될 것이다.그러나 주가가 이미 상당부분 하락했다는점을 고려, 지나치게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한다.지금은 이성을 되찾고 인내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이종우의 증시진단/ 내수관련株 중심 소폭 오를듯

    우리 주식시장이 대단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주가는 6%이상 하락했지만,우리 시장은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이 미국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세가지이유 때문이다. 먼저 IT주식 약세현상이다. 세계적인 IT경기 둔화로 해당주가는 고점대비 60%이상 하락했다.업종경기가 좋지 않아 향후전망도 불투명하다.그동안 우리 주가가 미국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던 것은 IT라는 고리가 있었기 때문이다.이제 IT주식이 투자자의 관심권에서 멀어져 우리시장이 미국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두번째는 내수주와 저가주의 부상. IT주식의 퇴조와 경기전망 불투명으로 불황에 강한 내수주가 시장전면에 나서고 있다.내수주가는 성격상 세계 주식시장 동향보다 국내 요인에 의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저가주도 마찬가지다.이 주식들은 업종대표주와 거리가멀어 주가가 기업 고유가치와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 세번째는 일반투자자의 시장영향력 확대이다.지난주 일별외국인 순매매는 200억원을 넘지 못했다. 반면 일반투자자는 저가주 집중매매를 통해 시장을 좌지우지했다. 주식시장이 내수관련 주식과 저가주를 중심으로 움직임에따라 이번주 중반까지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내외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저금리 타고 저가주 뜬다”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건설·은행·증권 등 ‘트로이카대중주’가 날개를 달았다. 증권업종지수는 14일 6.74%나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에큰 힘을 보탰다.은행업종지수도 이날 4.14% 상승했다.앞서 13일에는 건설업종지수가 10.37%나 급등하면서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14일에도 1.6%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한투자신탁 장만호 리서치센타장은 “금리인하로 인한수혜주로 건설·증권·은행주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도 가세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건설주]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과 최근 초저금리로 인한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오랫동안 소외됐던 건설주들이 한단계 상승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던 건설투자가 1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섰고,하반기 주택경기도 호조를 보여 강세가 시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또 초저금리로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것도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종의 회복이 본격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필요하다고 조언한다.연초대비 업종지수가 이미 24% 급등한 것도 부담이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재무상태가 양호한 태영·LG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삼성물산등 우량 건설주, 단기적으로는 계룡·신세계·중앙건설 등실적호전 건설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은행주] 은행업종은 금리하락으로 예대마진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업종지수가 지난 연초와5월의 업종지수 고점인 129포인트를 뚫고 14일 137.98까지올라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 황준현(黃畯鉉) 연구원은 “부실자산매각 등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관심종목은 국민·주택·하나·신한은행 등 우량주. [증권주]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때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업종으로 단연 증권주가 꼽힌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그러나 “연초의 증권업종지수 고점인 1,537포인트를 깨고 올라가기 전에는 주도주로서의 부각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따라서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갖고,추세가 완연히 반전될 때 저가주에 관심을 쏟으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투자자 유형별 가이드/ 저금리시대 이렇게 굴려라

    금리가 낮고 증시의 유동성이 점차 풍부해지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에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증권주와 은행주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우량 금고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제2금융권 주식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삼성증권은 8일 저금리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유형을 위험선호도에 따라 분류,취향에 맞는 전략을 소개했다. [위험 회피형 투자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 이 유형에 속한다.위험을 싫어하는 이자소득 생활자들은 지금처럼 저금리시대가 지속된다면 배당투자를 노려보는것이 안전하다. 최근 3년간 7%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부건설,현대시멘트,한진중공업,금호석유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내실 중시형 투자자] 저금리가 지속될 때 단기차입금의 절대 규모가 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을 선호하는 투자유형이다.이런 기업들은 자금조달 비용 및 금융비용 감소로 수익구조 향상 등 재무제표의질적 개선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부채비율 150% 이상,신용등급 ‘BBB-’ 이상이고,단기차입금 규모가 큰 저금리 수혜주에 투자하면 자신의 투자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시세차익형 공격적 투자자] 위험을 감수하고 대신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이런 유형으로 분류된다.이들은 가격 변동성이 큰 단순 절대저가주 종목들을 노려볼만하다. 육철수기자 ycs@
  • 日 단기 경기관측 연속 악화

    일본은행은 2일 기업 단기 경기관측 조사보고서인 6월 단칸(短觀)이 2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 여파로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0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 주말보다 217.87포인트(1.68%) 하락한 1만2,751.18로 마감했다. 도쿄증시는 이날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이테크주 등 주요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형 은행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나갔다.반면 중저가주는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 단칸에 따르면 경기 판단의 기준이되는 대기업 제조업의 판단지수(DI)가 -16으로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11포인트나 하락,경기가 후퇴 국면에 돌입했음을나타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하이닉스’ 당일매매 비중 68%

    5,000원 미만 저가주가 전체 당일매매(데이트레이딩)에서차지하는 비중이 9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13일까지 주가대별 당일매매 비중은 5,000원 미만 종목이 전체 당일매매의 89.67%를 차지했다.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은 4.53%,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5.56%,3만원 이상은 0.23%였다. 지난해 6월의 경우 5,000원 미만 저가주의 당일매매 비중은 72.03%에 그쳤었다. 업종별로는 저가주가 많은 금융 및 건설업의 당일매매 비중이 높았다.올들어 13일까지 월평균 당일매매 비중은 금융업 53.10%,건설업 52.15%였다.종목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당일매매 비중이 68.53%로 가장 높았다. 오승호기자 osh@
  • 중·소 우량주 “블루칩 비켜”

    중·소형 우량주들이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10만원 이하 중·소형주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었던 지난해 연초보다 600포인트대인 요즘 오히려 주가가 더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영증권이 증권거래소의 552개 상장종목(관리종목,우선주 제외)을 분석,14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31.3%인 173개 종목의 13일 현재 주가는 지난해 연초 수준을 웃돌았다.13일 종합주가지수(614.05)가 지난해 1월4일(1,059.04)의 57. 9%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체감주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가 강세종목군의 특징=요즘의 주가 강세 종목들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S-oil,삼성증권,신세계,현대모비스,하이트맥주,태평양,농심,현대백화점,유한양행 등 1만∼8만원대가 대표적이다. 주요 특징은 ▲업종별로는 화학·음식료·섬유의복·제약등 중·소형 내수관련 업종 ▲가격수준은 71.7%가 2만원 미만인 중·저가주 ▲시가총액상으로는 78.6%가 1,000억원 미만 종목 등이다. ◇이유있는 초강세=중·소형 강세종목군이 종합주가지수 수준을훨씬 넘는 가격까지 오른 것은 지수와 ‘동고동락’하는 경향이 강한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5대 블루칩에 비해 지수 영향력이 미미한 탓이다.그렇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은 기업의 내재가치(실적) 호전과 외국인매수세 등이 뒷받침된 점이다. 화장품업계에서 지난해 29.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태평양은 올해에는 30.4%,내년에는 31.2%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탄탄한 영업 경쟁력과 계열사의 구조조정 성공이 힘이 되고 있다.최근 투자등급이 오른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도 수출증가와 재무구조개선 덕을 보고 있다.적정주가는 현대차 4만원(14일 종가 2만5,600원),기아차 1만5,000원(14일 종가 9,8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전략=중·소형 강세종목들은 단기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종합주가지수가 650∼700선으로 올라 중기추세로 전환되면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중심의 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김인수(金仁洙)투자분석팀장은 “현 장세는 중기추세로 전환되기 직전의 과도기”라면서“지수가 600∼650선에서 움직이는 동안은 중·소형 강세종목군의 가격 상승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철수기자 ycs@
  • SK증권 ‘최적의 포트폴리오’ 소개

    지루한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종목을 고르는데 애를 먹고 있다.투자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묘책은 없을까?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주식의 ‘성격’을 제대로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주식은 업종이나 테마,가격대 등에 따라 특징이 분류되는게 보통이다.그러나 SK증권은 12일 이런 전통적 분류와는달리 주식을 ‘기업가치의 회복속도’(주가 상승 속도)에따라 5개 형태로 나눠 최적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 요령을 알려주는 특이한 투자가이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SK증권 투자전략팀 현정환(玄丁煥)애널리스트가 주가 상승속도에 따라 분류한 5개 주식 유형은 ▲나스닥연동형 ▲시장소외형 ▲저속상승형 ▲회복가속형 ▲일시조정형이다. 그는 “보유중인 주식의 성격을 다각도로 파악한다면 투자성공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의 큰 흐름 파악에 도움=지난달 31일 이후 12일까지개장일 기준으로 8일째 계속된 조정으로 투자자들은 종목선택에 갈등을 겪고 있다.그러나 주가흐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종목별로 상승 속도가차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는 나스닥과의 동조현상이 심해 가격흐름이 불규칙한 특성을 보인다.최근 투자등급 상향조정과함께 목표 주가가 4만원대까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는 시원스럽게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철강수입품 조사착수로 돌발 악재를 만난 포항제철은 머뭇거리는 모습이다.미국 기술주의 고전에 영향을 받은 삼성SDI는 완만한 회복세다.외국인 매도가 한달째 이어진 SK텔레콤은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다.그러나 이들 종목들은 상황과 속성에 따라 5가지 유형을 오가면서 나름대로 ‘제값’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형별 특징과 투자선호도 배합한 전략 필요= 투자요령의핵심은 개별 투자자들의 관심종목들이 현재 어떤 유형에 속하고,앞으로 성격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들어 당장의 수익률을 중시한다면 S-oil,삼성화재,현대모비스 등 고가·중가의 주요 내수업종 대표주들이 많은 회복가속형이 적합하다.인내하면서 나중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시장소외형이나 일시 조정상태에 있는 중·저가주를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정보팀장은 “선택종목을 큰 흐름에서 그때 그때 5개 유형에 맞춰보고 투자시기와 수익률을 따진다면 조정장세에서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美금리 인하 “약발 안먹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한국시간) 올들어 5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8.90포인트 떨어진 572.40을 기록했다.570∼600포인트 박스권 횡보가 개장일 기준으로 12일째 지루하게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효과가 없는 것은 추가인하 예고시점인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증시에 지속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아울러 “앞으로는 올초부터 단행한 금리인하의 누적 효과가 나타나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 “박스권 상향 돌파를 위한 마지막 모멘텀이 사라지고 570선대로 내려앉음으로써 조정기간은 다소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FRB의 5차례 금리인하중 3차례(1월31일,3월21일,5월15일,이상 현지시간)는 예고된 조치로,발표 다음날 종합주가지수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 이후는 2,3월처럼 지속적인 하락세로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3월엔 금리인하 이후 국제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됐지만 최근들어 점차 회복되고있기 때문이다. 국내 요인으로도 대우자동차 매각,현대투신·하이닉스반도체 외자유치,국가신용등급 상향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있어 2, 3월처럼 지속적인 하락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국내 재료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하나라도제역할을 하면 폭발력을 지닌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예상보다 하락폭이 커 570∼600포인트 박스권 횡보장세의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16일 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인 588포인트까지만 갔어도 조정장세는 쉽게 끝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지 않고 경기전망이 확신을 주지 않으면 조정장세는 의외로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거래소 황성윤(黃成崙)시황분석팀장은 “580∼600포인트 박스권에 78억주가 몰려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과 저가주 거래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40억주밖에 없다”면서 “투자자들이 허수매물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내야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M&A사모펀드“증시 달군다”

    ‘M&A 사모펀드’ 관련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M&A 사모펀드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발표한 직후 M&A설이 나돌았던 백광산업은 3일 연속상한가를 기록했다.외국인 선호 종목인 신도리코는 7일부터 15일까지 14%,LG생활건강은 26%,대덕GDS는 13%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0.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15일 “적대적인 M&A까지 허용한 M&A 사모펀드는 증시부양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의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특히 시장수급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M&A 유망종목 특징=대한투자신탁증권은 “M&A대상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가치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인 기업이나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구체적 종목에 대해 LG투자증권 M&A팀 명성욱(明成昱)차장은 대주주의 지분이 낮고 주가순자산비율이 0.6 이하인기업이나 우량 자회사를 유망종목 1순위로 꼽았다.거래소의 SK,대성산업,미래와 사람,코스닥의 무림제지,동국산업,해성기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다음으로는 현금화 자산이 많고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이다.대한펄프,세방기업,대한전선 등이다.본질가치에 비해 저가주인 거래소의 제지·건설 등 ‘굴뚝주’도 해당된다.조흥화학,신풍제지,고려개발 등이 그 예다. 시장지배적인 기업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도 유망종목으로 꼽힌다.거래소 종목으로는 농심,퍼시스,LG생활건강,대덕GDS,코스닥 종목으로는 LG홈쇼핑,하나로통신,한빛아이앤비 등이 있다.마지막으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나 전문회사(CRC)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이들 종목은 테마주를 형성한다.거래소의 동서산업,피어리스,현대페인트,신우,동해펄프,코스닥의 삼우,성원파이프 등이 해당된다. ◇언제 투자할까=M&A는 강력한 테마이긴 하나 무산될 경우 리스크(위험)가 크기 때문에 단기투자가 정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우선 M&A 관련주를 따로 분류해투자시기(타이밍)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투자타이밍은 공시나 주가흐름,주식 거래량의 증가 여부 등을보고 판단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단기조정기 투자전략”전문가 5인 입체분석

    600포인트를 눈앞에 뒀던 종합주가지수가 9일 580선마저무너져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580∼600포인트 박스권에 포진한 두꺼운 매물벽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삼성전자·SK텔레콤 등 지수 주도주의 오름세가 주춤하고,기대됐던 증권주·실적호전주의 견인력도 약해 조정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따라서 투자가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단기조정에 대비하라=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이번 조정이 3∼4일 정도 단기에 그칠 것으로전망한다.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지수 등이 발표되는 11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장세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4월 중순 이후 지속된 긍정적인 흐름이 다시 이어지면 전고점(627포인트,1월22일)을 향한 ‘단계적상승’이 예상된다. 조정장세는 주도주 부각과 외국인·기관의 매수가 따르지 않으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때문에정보력이 빈약한 개인투자가들은 당분간 어려움이 가중될것으로 보인다.지수가 한 단계 더 오르기 위한 랠리(반등)로 이어지지못할 경우 단기 조정장세에 대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전략 짤때 유의점=단기 조정기에는 일반적으로 ▲주도주 부재 ▲단기상승 종목들의 조정 ▲지수관련주의 횡보 ▲예탁금 증가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전문가들은 “이런 장세에서는 우선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된 개별종목중 재무구조와 실적이 좋은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5,000∼1만원대의 우량 중·저가주 중에는 기관들이 자주 사고팔아 주가 탄력이 떨어진 종목들이 있다.이런 종목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2∼3개월 정도를 기준으로 흐름이 상승 추세인 우량주를 공략하는 방법도 권한다.블루칩에서 이탈한외국인 선호주를 눈여겨 보고 이들이 팔 때 다시 매수하거나 소외된 내수 관련주의 순환상승도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다.주가가 전고점에 이른 종목은 수익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정장세에서 자주 나타나는 빠른 순환매를 이용한단기 매매에 신경써야 한다.지수가 단기 조정을 거쳐 620포인트까지는 오른다는 전제 아래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육철수기자 ycs@
  • “초단타는 저가주가 적격”

    초단기 차익매매를 노려 그날 사들인 주식을 그날 팔아버리는 데이트레이더(Day-trader)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5,000원 미만의 저가주들로 분석됐다. 증권거래소는 99년 7월2일부터 올 4월27일까지 데이트레이더의 주식매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5,000원 미만 종목거래량이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트레이더들의 5,000원 미만 종목 거래는 지난해 4월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그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올 4월에는 총 거래량의 89.19%를 차지,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소측은 “1년여에 걸친 주식시장 부진으로 재료에 대한 반응이 늦은 고가주 대신 단발성 재료에 따라 주가가춤추는 ‘가벼운 종목’을 집중거래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전체 거래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비중은 지난 2월을 제외하고는 40∼45%선을 유지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개미군단 “싼게 좋다”

    개인투자자들은 올들어서도 여전히 5,000원 미만의 저가주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19일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투자주체별로가격대별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은 5,000원이상 가격대에 있는 주식들은 모두 순매도했으나 5,000원미만의 주식들만 3,799억여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도·매수를 포함한 가격대별 거래 비중 역시 개인들은지난 1월2일의 경우 시가 5,000원 미만 주식 비중이 57%를기록했다. 반면 지수관련주가 집중 포진한 5만원 이상의주식거래 비중은 4%에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고가주를 매도하고 저가주를 집중 매수한결과 올들어 거래소시장에서 모두 1조9,7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들의 저가주 선호 현상은 투자자금이 작고 투자정보와 전략에 밝지 못한 개인들이 삼성전자·SK텔레콤 등 고가 우량주의 매매에 부담을 느끼는 반면 관리종목 등 액면가 미만의 저가주들에 대한 ‘작전성 루머’나 막연한 기대에 편승,단기 투기이익을 겨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개인들이 가장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전자(순매수대금2,820억여원),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4,665억여원)로 개인들의 이같은 경향을 잘 보여줬다. 반면 올들어 3조24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들은 5,000원 미만 주식은 1,783억여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10만원이상 고가주를 포함한 5,000원 이상 가격대의 주식은 모두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5,000원 미만대 주식과 5만원 이상대 주식은 모두순매도를 보였으나 5,000∼1만원대, 3만∼5만원대 주식에서는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들쭉날쭉했다. 오승호기자 osh@
  • 섬유·의복종목 무더기 상한가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으나 섬유·의복주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섬유·의복 업종지수는 지난 7일 244.18에서 21일에는 280. 55로 10일 연속 올랐다.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15%로 종합주가 지수 상승률 3%를 훨씬 웃돌았다. 21일에도 종합주가지수는 14.21포인트나 떨어졌지만 섬유·의복업종인 대농,경남모직,중앙염색,나산, 한국합섬 등은상한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외환위기 이후 오랫동안 소외됐었고,개인들이 주도하는 개별종목 장세에서 규모가 작고 저가주인 섬유·의복업종 주식으로 개인들의 매기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LG투자증권 송계선(宋桂先)책임연구원은 “코스닥이 급등하면서 가격대가 부담스러워진 개인들이 거래소의 저가주인 섬유·의복업종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순환매수가 이어지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기안(金基安)선임연구원도 “조정장세에서는 섬유·의복과 같은가벼운 종목의 주가는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경기둔화 지표와는 달리 백화점 매출증가는 의류업체의 매출증가로 직결돼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콜금리인하 수혜 증권주 다시 뜨나

    증권주들이 8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재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콜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다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이날주식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3%나 올랐다.유화증권 우선주를 빼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우선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이날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함께 증권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있고,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식시장을 챙길 만큼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선다면 증권주 등 저가주들이 주도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2차 상승을 전제로 한다면 연초 랠리를 이끌었던증권주도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재상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8년 하반기 유동성 장세에도 나타났듯,초기 상승이 시작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보통주와의 괴리율이 급속히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래가 활발하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대신 동원·LG·대우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거래량과 업종지수를보면 현 단계는 추세전환보다 약세가 이어진데 따른 반등 정도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증권주의 주도주 재부상 여부는증권업종 지수가 1,300을 넘고 거래량이 뒷받쳐주는 지를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릴레이場’엇갈린 진단

    ‘외국인은 팔고 개미들은 산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던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편 반면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개인들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휩쓸고 지나간 뒤 뒤늦게 뛰어들어 손해만 보는 뒷북치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날 외국인들은 올들어 최대 규모인 8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사상 두번째로 많은 5,512 계약을 순매도했다.반면개인은 거래소에서 1,933억원,코스닥시장에서 322억원을 순매수해 대조적이었다. ◆릴레이 장세 위해 ‘개미’가 필요하다 외국인들이 불을 댕긴 현재의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려면 ‘투자 주체별 이어달리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매수세 강화를 긍정적으로 보는시각이 많다.단기간에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에서 3조원 규모를 사들인 외국인들이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길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기관이나 개인이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연초 이후 밀려든 외국인 매수금액 중 단기자금의 이익실현에 나섰기때문”이라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선호주 상승세 이날 외국인 매도종목과 개인 매수종목은 크게엇갈렸다. 외국인들이 반도체와 증권·은행주를 주로 처분한 반면 개인들은 저가주 위주의 매수 패턴을 보였다.이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가 12.53%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저가메리트가 여전하고 추세적으로 상승기대가 큰 건설·보험업종은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LG투자증권 박준범(朴埈範)연구원은 “개인자금이 시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장세를 떠받치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내놓는 매물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시장에 대한 경계감은 높여야 연초 이후 장세의 원동력인 외국인이매도우위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보증권 박석현(朴晳鉉)연구원은 “개인들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줄어들지 않은 것은 그만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을 어렵게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전문가 5인 설이후 증시 전망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종합주가 지수는 62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도 80선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외롭게 시장을 이끌어왔으나,설 연휴 이후부터는 불안심리를 떨쳐버린 개인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채비를하고 있다.올들어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단기 급등세를 보인 주식시장이 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증시 전문가 5명의 전망을 들어본다. ■신성호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연초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제반 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다.원화가치절하에 따른 기업의 이익기반 확대,국내외 금리하락,올 상반기를 바닥으로 한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있다.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올해 기업이익은 지난해보다는 줄겠지만이익수준과 자산가치는 주가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주가상승이 의외는 아니라 여겨진다. 그러나 주가상승 과정에 상당한 투기성이 내재됐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현재 외국인들의 투자 초점은 97년 말∼98년 초와 같이낙폭이큰 종목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올들어상승폭이 큰 국가는 대체로 지난해 낙폭과대 국가로 국한돼 있다.또국내 투자자들은 이에 편승해 단숨에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자 한다.특히 코스닥 쪽에서 이같은 성향이 심한 듯 하다. 때문에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상승으로의 추세전환은 이루어졌지만투기적 양태에 따른 완급조절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몇몇 핵심종목으로 상승범위가 좁혀지고 있어 덩달아 상승했던 종목들의 부침은 심할 것으로 보인다.지금의 추세로 볼때 크게 우려되지는않지만 장세를 이끄는 주도주를 제외하고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권하고 싶다.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연초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온 것은 외국인 매수와 자금시장 안정,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주식매수에서 가장 큰 호재인 가격메리트가 줄어 투자심리 및 기술적 지표의 안정을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물론 주가는 상승을 위해 조정이 반드시필요하다.그러나 외국인들이 매수종목을 지수관련 대형주에서 중가블루칩 및 저가 대형주로 넓히면서 순매수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정부도 구조조정 보다는 경기부양에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장세는 좀더 이어질 것 같다.설 연휴 이후 조정을 거친다면 660∼680포인트까지 지수의 추가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정부가 지표경기의 가시적인 회복을 위한 경기회복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자금시장은 우호적인 상황으로 순환되고 있다.은행권 자금이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것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적인 자금까지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고객예탁금은 계속 늘고 있다. 따라서 추가상승을 염두에 둔 긍정적인 시장대응으로 외국인 선호주와 선조정을 받은 종목군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3주일만에 사들인 2조5,000억원의 주식은지난해 1년간 순매수 규모인 11조5,000억원에 비해과도하다고 여겨질 정도다. 연초 대비 거래소시장은 25%,코스닥시장은 60%나 단기급등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저점매수나 고점매도 시기를 노리고 있다.외국인들은 현·선물시장을 이용한 매매전략으로 개인 매수세를 유인하려는모습이다. 이달말 미국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과 코스닥 선물시장 개설 등에대한 기대감으로 저금리 체제가 이어질 경우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거래소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62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75를 넘어서 75∼90의 박스권 안에 들어와 있다. 올들어 시세흐름은 증권·건설 등 저가주에서 시작해 삼성전자 등고가 블루칩,LG전자 등 중가주에 이르기까지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있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코스닥 선물시장 개설을 앞두고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 중 외국인 순매수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설 연휴 이후 시장향방은 외국인의 매수기조 지속 여부에 달려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다만 현 장세와 유사했던 98년 1∼2월 장세 및 2000년 5월말∼7월초 장세와 비교해 패턴분석은 가능하다.각각의 유동성 장세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3조7,000억원과 4조1,000억원을 순매수했었다.현재 2조5,000억원을 매수한 수준이어서 조단위 이상의 추가매수도 기대 가능하다.그러나 외국인의추가 매수만으로는 장세가 상승국면을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할필요가 있다. 또 두 장세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으로 고점을형성했던 점을 감안할 때,현 장세는 650∼670포인트 안팎에서 고점을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달말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추가 금리인하 결정과 인하 폭이다.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조치는 오히려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미 재료로 반영됐기 때문이다.결국 현 유동성 장세는 추가적인 미국 금리인하의 발표를 계기로 상승추세에 오히려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상돼 620∼650포인트에서 주식 보유비중을 줄인 뒤 재매수시기를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거래소·코스닥시장 모두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 설 이후에도 안정된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요즘같은 유동성 장세에서는 유동성 보강속도와 투자심리가 장세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며 당분간 현추세를 바꿔놓을 만한 악재의 출현 가능성은 많지 않다. 연초 금리를 전격 인하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달말에도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유동성 증가와그에 따른 외국인 매수자금의 증가를 가능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대내적으로는 최근 안정세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시장 분위기에 더해 다음달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단기금리 인하를 결정할 경우,자금시장의 선순환 흐름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기업의부도 위험(리스크)을 완화시키고,주식투자 메리트도 높여 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거래소는 670∼680선까지 오르는 것도기대해볼 만하다.외국인 선호 대형 우량주와 증권·건설 등 대중주군으로 압축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설 연휴 이후 개인투자가들의 자금환류가 빨라질 경우 개인선호 대중주와 장기 소외 저가주에서 고르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김균미 김재순기자 kmkim@
  • 개미 등치는 허수주문 급증

    데이트레이딩이 급증하면서 허수성 호가(허수주문)을 악용,큰손들은차익을 챙기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있어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증권거래소가 11일 발표한 허수성 호가 특별감리결과를 토대로 실태와 대책을 살펴본다. ●허수성 호가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해 주식을 살 의사가 없으면서 대량의 매수주문을 내 주식을 사려는사람이 많은 것처럼 오인시켜 일반투자자들이 매수주문을 내도록 유도한 뒤 자신은 주식을 처분하고 매수주문을 취소하는 행위이다. ●실태 거래소가 지난해 9∼11월 허수성 호가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허수성 호가는 92%가 장중에 나왔고 대부분 30분 이내에 취소했다.감리기간동안 한달에 2,667건꼴씩 발생했다.어떤 투자자는 하루 한종목에 대해 144회나 주문을 낸 예도 있었다. 허수성 호가는 수십억원씩 주식에 투자하는 소수의 거액 개인투자자와 투자상담사들이 주로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거래세가 면제되는 액면가 미만으로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호가 규모는 10만∼1,000만주로 다양하나 100만주 안팎이 주류였다.가격대는하한가 또는 그 주변이 많았다. ●유형 ①일반형:하한가 근처에 대량의 허수성 호가를 내 사자주문을끌어들인 뒤 보유물량을 처분하고 즉시 매수호가를 취소한다.②공격형:직전가와 근접한 가격대에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내,추종매수세를 유인한 뒤 보유물량 매도와 동시에 매수호가 잔량 전량을동시에 취소하는 수법이다.거액투자자와 투자상담사들이 선호했다.③동시호가형:전장 동시호가때 물량을 팔기 위해 매도호가와 함께 하한가 근처에 대량의 매수호가를 냈다 물량이 처분되면 동시호가 마감직전이나 직후에 매수호가 전량을 취소하는 수법이다.④종가관리형:종가결정 동시호가때 대량의 허수성 매수호가로 종가를 유리하게 만든뒤 시간외 매매나 다음날 시초가에 물량을 판다.⑤공매도혼합형:허수성 매수호가를 내 가격을 올린 뒤 공매도하고 직후 매수호가를 전량취소,가격하락을 유도해 저가에 공매도분을 산다.⑥시세받치기형:하한가 주변에 허수성 매수호가를 낸 뒤취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 유의사항 증권거래소 김인건(金仁建) 감리총괄부장은 “일반투자자들은 공개되는 총호가수량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액면가 미만의 저가주 중 최근들어 거래가 폭증한 때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호가 잔량이 급속히 증가한 때▲종가결정 동시호가때 매수호가잔량이 급격히 늘어난 때 ▲전장 동시호가 마감직전 매수호가 총잔량이 급속히 감소한 때 등은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대책 증권거래소는 증권사 단말기를 통해 공개되는 총호가수량이허수성 호가의 근본 원인이라고 판단,총호가수량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불건전한 호가행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증권거래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세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가 22일 발표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액면가 이하 주식거래도 증권거래세 부과=현재는 액면가·공모가이하의 주식거래를 할 때는 증권거래세를 물지 않아도 되지만,내년 7월1일부터는 다른 주식거래와 똑같이 증권거래세 0.3%를 내야 한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1주면 15원(0.3%)이다. 초저가주를 주로 노리는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양도신고 대상 축소 내년 1월1일부터 소규모 부동산을 양도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가 간소화된다.검인 계약서상의 거래대금이 토지와 건물을 함께 양도시 5,000만원,토지 또는 건물만 양도시 2,000만원 이하이면 관할 세무서장이 확인한 부동산양도신고확인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등기 신청을 할 수 있다.현재는 3년 이상 보유주택(고급 주택 제외) 또는 8년 이상 보유 농지를 양도할 때만 부동산양도신고확인서가 면제된다. ◆영수증에 물건값과 세금 구분=내년 7월부터 사업자들은 영수증에물건값과 여기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백화점,대형점,쇼핑센터 내 사업자,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도입 사업자가 대상이다. ◆특별소비세 과세 기준가격 2배 상향 조정=밀수나 음성 무자료거래등을 양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기준 가격 초과액의 30%를 특별소비세로 물리는 과세 기준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보석·귀금속·모피·융단·사진기·시계는 기준가격이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진다.고급 가구의 기준가격은 개당 300만원,세트당 500만원에서 각각 개당 500만원,세트당 8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업자등록 신청때 임대차계약서 첨부 의무화=내년 1월부터 사업자등록 신청을 할 때 임대차계약서를 받드시 내야 한다.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자등록 단계에서 실제 사업자인지를 확인하고,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원 관리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광호텔 외국인 숙박요금에 영세율 적용=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2001∼2002년 2년간 한시적으로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요금에 한해 부가가치세를 매기지않는다. 또 2002년 1월부터는 영세율 적용 대상 사업자에서 미군부대 주변목욕탕,음식점 등은 제외된다.영세율 대상 사업자는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주세가 면제되는 외국인 전용유흥음식점,특별소비세법의 의해 지정된 외국인 전용 판매장으로 축소된다. ◆장애인 보험금 증여세 비과세 한도 연간 4,000만원=내년 1월부터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의 보험금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한도가 연간 4,000만원으로 적용된다.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한 상이자이다. ◆분양권 양도차익 산정법 보완=내년 1월부터 주택을 조합에 제공하고 취득한 분양권(이른바 ‘딱지’)의 양도차익은 분양권 프레미엄과 부동산 양도차익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여 산정한다.지금까지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양도차익에 대해 산정해왔다. 김성수기자 sskim@
  • 증시 상승탄력 받나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환율과 국제유가 등이안정세를 찾으면서 주식시장이 모처럼 꿈틀거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 6일 거래소에서는 오후장들어 상승 폭이 좁혀지긴 했지만 나스닥지수의 사상 최대 규모 폭등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장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540을 넘어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시황 이날 거래소에서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는 공적자금 투입을 전제로 정부가 감자(減資) 등 자구안을 요구할 것이라는 방침이전해지면서 국민·신한·한미은행 등 우량주를 제외한 저가주들이크게 하락했다.광주·경남은행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나스닥 폭등의 반사 작용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다 0.58포인트 상승한 67.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외 요인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시사 발언은 침체 양상을 보이던 미국증시에 불길을 댕겼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200원90전에서 마감돼 안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내림세다.텍사스중질유는 지난 5일 배럴당 29.53달러로떨어져 8월 초 이후 4개월만에 30달러 아래로 내려 앉았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유욱재 연구원은 “환율과 국제유가 등 대외여건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린스펀의 발언 내용도 당장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서서히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내 요인 내년도 경기전망이 어두운 데다,구조조정 작업이 진전을보지 못하고 있는 점은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오현석 연구원은 “경기하강 조짐이 뚜렷하고구조조정이 늦어지는 등 국내시장에는 주가 상승 요인이 거의 없는실정”이라면서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가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이 리스크(위험)를 피하려는 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말했다.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장을 교란시키고 있는 점도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망 당분간은 주가지수 540선을 향한 등락이 이어지며 박스권을형성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굿모닝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투자자들 사이에 540선 돌파가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짙게 깔려 있다”면서 “미국이 실질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내년 1·4분기가 지나야 국내증시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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