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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그 나이에 그렇게 해주는 선수가 또 어디 있겠어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5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을 71-64로 이기며 12연승을 달성한 뒤 원숭이띠 임영희(36)에 대한 칭찬부터 늘어놓았다. 전반 내내 상대 스위치 수비에 고전한 데다 3쿼터 막바지 승기를 잡고도 4쿼터 중반 리드를 빼앗겨 연승이 중단될 뻔했는데 임영희가 연승을 이어가게 했다. 임영희는 승부처마다 빛나는 슛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28점) 타이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위 그룹과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KB는 1쿼터만 대등하게 끌고 가면 승산이 있다고 봤던 박재현 코치 말대로 1쿼터를 16-15로 앞서 자신감을 장착했지만 3쿼터 막바지 상대 공략에 무너진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해 5위로 내려앉았다. KB는 임영희와 동갑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을 자청한 변연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두 차례 동점 끝에 KB가 35-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2분 만에 쉐키나 스트릭렌의 3점 플레이로 38-38 동점을 허용했지만 KB는 데리카 햄비의 3점 플레이와 변연하의 연속 5득점을 엮어 46-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이승아, 양지희가 잇따라 골망을 갈라 4분32초를 남기고 46-46 동점을 이룬 뒤 임영희가 전세를 뒤집고 양지희가 4점 차로 달아나게 했다. 이어 임영희가 다시 4점을 쌓았다. 그러나 4쿼터에도 KB는 포기하지 않았다. 58-57까지 따라붙자 임영희가 연속 4점을 넣어 다시 5점 차로 달아났다. 3분39초를 남기고 3점 기회를 잡은 변연하가 추가 자유투를 놓치자 이승아가 3점슛과 플로터슛으로 69-64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프로농구(KBL) 오리온은 22득점 5어시스트를 올린 조 잭슨을 앞세워 울산에서 SK를 85-80으로 누르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잠실에서 KCC를 82-77로 물리치고 홈 7연승을 질주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선두 모비스는 울산에서 LG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춘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이대로만 버티기” vs “악착같이 따라잡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얼마나 간격을 좁힐까. 프로농구연맹(KBL) 10개 구단은 5일과 6일에 한 경기만 치른 뒤 10일 올스타전을 전후해 일주일 휴식을 취한다. 승차가 1.5경기로 줄어든 선두 모비스와 2위 오리온은 모두 6승4패 상승세를 탄 팀들과 6일 대결한다. 삼성에 시즌 첫 3연패을 당할 뻔했으나 연장 접전 끝에 가까스로 이를 모면한 모비스는 시즌 첫 3연승 휘파람을 분 LG와 만나고, 조 잭슨이 한창 팀에 녹아든 오리온은 시즌 첫 3연승을 벼르는 SK와 맞서는 게 부담스럽다. 모비스는 양동근, 함지훈 두 노장이 지쳐 보이는 데다 아이라 클라크-커스버트 빅터 외에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건재하고 김종규와 샤크 맥키식이 연일 힘을 내고 있어 올 시즌 모비스에 당한 4연패를 끝내고 첫 승리를 신고할지 주목된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의 부상 재발로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불려온 제스퍼 존슨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무엇보다 잭슨의 출전 시간이 늘면서 득점이면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물이 올라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SK 역시 김선형의 경기 감각이 올라오고 김민수-박승리-김우겸-오용준 포워드진이 골고루 득점포를 터뜨려 무서울 것이 없다. 잭슨과 김선형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을 1.5경기 차로 추격한 KCC가 삼성을 꺾고 5연승을 거두면 선두가 더욱 가까이 보일 것이다. 군산 3연전 평균 28.3득점 5.7리바운드 4어시스트 3.3스틸로 활약한 안드레 에밋 봉쇄와 실책을 줄이는 게 삼성 승리의 관건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헤이트풀8’ 오는 7일 개봉

    [새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헤이트풀8’ 오는 7일 개봉

    2016년 극장가 포문을 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 ‘헤이트풀8’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헤이트풀8’은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갇히게 된 8인이 점차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벌어지는 광기의 하룻밤을 그렸다. ‘저수지의 개들’, ‘킬빌’ 시리즈,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 장르불문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이번엔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라는 장르로 찾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석양의 무법자’, ‘옛날 옛적 서부에서’ 등 마카로니 웨스턴 장르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 거장 엔니노 모리꼬네 음악감독이 참여해 관심이 뜨겁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엔니노 모리꼬네의 비장미 넘치는 음악과 설경이 8명의 인물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스토리를 예상케 한다. 또 후반부의 짜릿한 총격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는 쿠엔틴 타란티노만의 스타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월튼 고긴스, 브루스 던,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의 생생한 연기력은 긴장감을 높인다. 더불어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쿠엔틴 타란티노 사단에 합류한 제니퍼 제이슨 리와 데미안 비쉬어 역시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와 고도의 긴장감, 짜릿한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헤이트풀8’은 오는 7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누리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골드 요정’ 치어리더들의 섹시한 공연

    ‘골드 요정’ 치어리더들의 섹시한 공연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치어리더들이 27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중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새해로 대기록을 넘기는가 싶던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살아 있는 전설’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주성(동부)이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 4쿼터 막판 조 잭슨을 상대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1000개째 블록슛을 기록, 프로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02년 데뷔한 김주성은 그해 10월 26일 LG전에서 라이언 페리맨의 슛을 쳐낸 것을 시작으로 14시즌, 632경기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불멸의 대기록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슛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초반에도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도 이렇다 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은 한 해를 넘기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리온이 70-76까지 따라붙은 종료 1분 12초 전, 잭슨이 두경민을 벗겨냈다고 생각하고 레이업슛을 시도했고, 김주성이 뒤에서 뛰어올라 잭슨이 띄워 놓은 공을 시원스럽게 쳐냈다. 잭슨의 슛이 성공했더라면 4점 차 추격을 허용하는 순간이라 김주성의 블록은 더 값지고 빛났다.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꽃다발이 건네졌고 오리온 구단도 전광판에 축하 영상을 띄웠다. 불멸의 기록을 남긴 공은 김주성의 서명이 담겨져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영구 보관된다. 김주성 다음으로 서장훈이 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이 443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가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앞으로도 그를 넘어설 선수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허웅(20득점)과 두경민(18득점)의 활약을 묶어 80-74로 오리온을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잭슨의 30득점(개인 최고) 분전이 안타까웠다. 김주성은 “원정 팀 기록인데도 축하해 준 오리온 구단과 고양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것이 느껴져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내 기록이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앞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을 기록이라 생각한다. 자기 관리를 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기록을 쌓아 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하위 LG는 샤크 맥키식의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87-78로 따돌리고 9위 전자랜드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대기록을 새해로 넘기는가 싶었던 찰나 김주성이 전인미답의 1000블록을 발 아래 뒀다. 김주성은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4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조 잭슨의 슛을 뒤에서 뛰어올라 쳐내 2002년 데뷔한 지 14시즌 만에 통산 1000 블록슛을 작성하는 프로농구연맹(KBL) 역사를 썼다. 대기록 자체가 극적으로 달성됐다. 김주성은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오리온이 23-21로 뒤집은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 이렇다 할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이 내년으로 미뤄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잭슨이 두경민의 제지를 따돌리며 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뒤쪽에서 호시탐탐 노리던 김주성이 뛰어올라 공을 쳐냈다. KBL은 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김주성이 공에 서명을 남기게 했고 이 공은 KBL이 영구 보관하게 된다. 팀 동료는 물론 홈 팀 오리온 선수와 관중들도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김주성은 경기 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태종 선수도 나를 의식해 조금 빨리 점프해 힘들었다”면서도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열렬히 성원해준 오리온 구단이나 홈 팬들에게도 고맙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 통산 900개까지 와줘야 내 기록의 의미도 더 빛난다”며 “후배들이 내 기록을 추격해줬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성 뒤로는 서장훈(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443개), 이날 여동생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 곧바로 LG전에 나서 슛블록 하나를 더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당분간 그의 대기록을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막판 오리온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80-74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꼴찌 LG는 안양체육관을 찾아 인삼공사를 87-78로 제압, 10승(25패)째를 거뒀다. 9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낚싯대 매달린 물고기 낚아채는 거대 백상아리

    낚싯대 매달린 물고기 낚아채는 거대 백상아리

    낚시 보트 주위에 몰려온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해안에서 낚시줄에 걸려있는 물고기 먹이를 먹기 위해 보트 주위를 서성이는 백상아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낚시줄에 매달린 물고기를 먹기 위해 보트 가까이 다가온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보인다. 배고픈 백상아리는 조심스레 먹이를 낚아채 먹고 사라진다. 물고기 먹이는 보트 위 사람들이 상어를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던진 미끼였던 것. 잠시 뒤, 머리 부위만 남은 물고기를 마저 먹기 위해 큰 입을 벌린 채 달려드는 백상아리의 아찔한 모습이 이어진다. 사진·영상= CURRENT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KGC인삼공사가 KT에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3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마리오 리틀의 맹활약에 힘입어 84-8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29점을 합작해 동생의 죽음으로 자리를 잠시 비운 찰스 로드의 공백을 메웠다. 승점을 추가한 인삼공사는 단독 3위를 차지했고 KT전 6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초반 KT는 로드가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압박했지만 이정현, 마리오가 3점슛으로 맞섰다. 42-41, 인삼공사가 1점 차로 바짝 뒤쫓으며 전반전을 끝냈다. KT에 9점 뒤지며 4쿼터를 맞은 인삼공사는 김기윤, 마리오가 3점슛 3개를 합작하며 종료 5분 44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오세근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82-80으로 앞선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성민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남은 시간은 겨우 1초뿐이었다. 모비스는 SK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린 양동근을 앞세워 66-6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21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조 잭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에서 88-76 승리를 거두고 홈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에 다시 2경기 차로 다가섰고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8위 SK에 1경기 차로 멀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떠나는 제스퍼 존슨(오리온)이 뜻깊은 작별 선물을 남겼다. 지난달 중순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긴급 대체됐던 존슨은 23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삼성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에 29분 48초를 뛰며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활약으로 97-69 압승을 이끌었다. 이틀 뒤 SK전을 통해 복귀하는 헤인즈는 관중석에서 아들과 함께 존슨의 활약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잭슨이 18득점 7어시스트, 허일영과 김동욱이 14득점씩 보탰다. 오리온은 22승11패로 같은 시간 KGC인삼공사를 89-66으로 제친 선두 모비스에 여전히 두 경기 뒤진 2위를 지켰다. 762일 만에 6연승을 내심 노렸던 삼성과 찰스 로드의 공백을 절감하며 2연패로 주저앉은 인삼공사는 경기가 없었던 KCC와 공동 3위가 됐다. 오리온과의 승차는 3경기. 1쿼터부터 문태종과 존슨이 7점씩 올려 23-11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잭슨이 9점을 넣고 문태종이 6점을 보태 46-25로 벌렸다. 삼성은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승기를 내줬다. 3쿼터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아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73-44로 앞서자 오리온은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여유를 부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인삼공사는 제공권 23-40으로 모비스에 완전히 밀렸다. 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에게 27득점 7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에게 17득점 14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양동근은 손가락이 빠진 상태에서도 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투혼을 발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쪽을 보고 치즈~”… 쿠엔틴 타란티노, ‘명예의 거리’ 입성

    “이쪽을 보고 치즈~”… 쿠엔틴 타란티노, ‘명예의 거리’ 입성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에 위치한 명예의 거리에서 영화 작가 겸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왼쪽)와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타란티노는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엔틴 타란티노, ‘명예의 거리’ 입성… “진정한 스타 됐어요”

    쿠엔틴 타란티노, ‘명예의 거리’ 입성… “진정한 스타 됐어요”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에 위치한 명예의 거리에서 영화 작가 겸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자신의 별모양 동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란티노는 배우 사무엘 잭슨을 비롯한 수많은 팬들의 축하 속에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답답한 여인 마음 전하려 민낯으로 무대 섰어요”

    “답답한 여인 마음 전하려 민낯으로 무대 섰어요”

    뮤지컬 배우 배다해(32)가 진한 ‘메이크업’을 걷어냈다. 작품 속 캐릭터를 오롯이 되살리기 위해 ‘민낯’을 택했다. 주연 여배우로서 화장으로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해 돋보이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놨다. 그 겸허의 마음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서다. 배다해는 벽을 뚫는 능력을 지닌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이사벨’ 역을 맡았다. 이사벨은 가족 때문에 원치 않는 남자에게 팔려가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자유를 잃고 지낸다. 남편이 외출을 허락한 시간은 하루에 단 한 시간뿐이다. 이사벨은 장을 보러가는 한 시간의 나들이만 고대하며 산다. 듀티율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면서 짧지만 큰 행복을 느낀다. “이사벨의 아픔에 깊이 공감해 이사벨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연기를 하면 할수록 이사벨은 가슴 아픈 캐릭터인 것 같아요. 이사벨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른 공연 때와 달리 거의 ‘민낯’으로 무대에 서고 있고요. 진하게 화장을 하지 않기에 제 내부의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요. 이사벨이 처한 상황과 이사벨이 느끼는 감정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관객들께서 무대 위의 저를 이사벨 자체로 봐주실 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해요.”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벽을 뚫는 남자’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에요. 따뜻함 속에 유쾌한 재미와 발랄한 유머도 녹아 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아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벽을 뚫고 다닐 수 있는 능력이 생긴 듀티율이 벽을 드나들며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듀티율이 벽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자 원인을 알기 위해 알코올 중독자인 의사 ‘듀블’을 찾는 장면, 4인조 어쿠스틱 밴드가 20여개의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듀티율과 이사벨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영원을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 등이다.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담고 있는 장면이 많아요. ‘듀블’ 역을 맡으신 고창석·조재윤 선배님께서 나오시는 장면은 굉장히 코믹해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요. 두 분은 1인 4역을 맡아 여러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두 분이 등장하실 때면 객석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유명 작곡가 미셸 르그랑이 작곡했다. 1996년 초연 이듬해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와 로맨틱한 이야기를 격찬했다. “대사 없이 극의 모든 내용을 노래로 풀어가기 때문에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이 매력적이에요. 개인적으론 ‘이사벨의 솔로’가 참 좋아요. 하루 중 외출이 허락된 한 시간 동안 마을 장터에서 사람들도 만나고, 예쁜 꽃도 볼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면서도 그만큼 더 슬프고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사벨의 마음이 느껴지는 노래예요.” 한국에선 2006년 초연 이후 2013년까지 세 차례 공연됐다. 그동안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마이클 리, 김동완 등 여러 배우가 함께했다. 내년 2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트 대극장, 5만 5000~11만원. (02)749-9037.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구라 못생겨서 어떡해” 차오루의 눈물 (영상)

    “김구라 못생겨서 어떡해” 차오루의 눈물 (영상)

    “우리 아저씨 못생겨서 어떻게 해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피에스타 차오루가 김구라의 외모를 지적하는 눈물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해외파 스타들인 가수 박정현, 제시, 그룹 갓세븐의 잭슨,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출연한 ‘외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입담과 엉뚱한 매력을 줄곧 과시한 차오루는 “상황극을 하며 눈물을 10초 안에 흘릴 수 있다”면서 개인기를 펼쳤다. 차오루는 곧바로 감정을 추스르더니 이내 곧 눈시울을 붉히며 “아저씨 못생겼어요. 우리 아저씨 (못 생겨서) 어떻게 해”라며 절규했다. 진지한 차오루의 연기에 웃음보가 터진 규현에게 차오루는 “웃어요? 우리 아저씨 얼굴도 크고 턱도 나왔는데”라며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걸그룹 피에스타는 차오루를 비롯해 재이, 린지, 예지, 혜미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VISTA’로 데뷔해 같은해 본사에서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상=MBC 라디오스타/네이버tv캐스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1위 싸움 불꽃 팍팍…오리온·모비스 나란히 승리

    [프로농구] 1위 싸움 불꽃 팍팍…오리온·모비스 나란히 승리

    모비스와 오리온이 사뭇 다른 모습으로 공동 선두를 지켜냈다. 모비스는 9일 인천 삼산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전자랜드와의 대결에서 아이라 클라크의 20득점 14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의 18득점 8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72-63으로 이기고 같은 시간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를 68-67로 가까스로 따돌린 오리온과 나란히 20승(8패) 고지를 밟았다. 모비스와 오리온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옮겨 선두 다툼을 벌인다. 모비스는 비교적 여유 있게 2013년 2월 23일부터 이어진 전자랜드 원정 9연승을 이어 갔다. 이날부터 외국인 둘이 동시 출전할 수 있게 된 2쿼터에 모비스는 클라크-빅터 조합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둘이 14점을 합작하는 동안 전자랜드의 자멜 콘리-허버트 힐 조합은 8점에 그쳤다. 3쿼터는 반대로 전자랜드 듀오가 12점 합작으로 살아났고 모비스 외국인들은 7점에 그쳐 추격을 허용했다. 48-44로 앞서며 4쿼터를 시작한 모비스는 양동근이 7점으로 버텨 주고 빅터가 다시 9득점으로 분발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반면 오리온은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2쿼터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과 조 잭슨이 9점을 합작했는데 KCC는 안드레 에밋 혼자 12점을 넣었다. 3쿼터 오리온 조합이 14점 합작으로 살아났으나 에밋 혼자서도 12점으로 버텨 냈다. 오리온은 종료 18초를 남기고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끌려다녔으나 상대 하승진의 골 밑 공격을 장재석이 가로막아 이겼다. 에밋의 시즌 최고 활약(39득점)을 동료들이 받쳐 주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후반전 승부의 열쇠 ‘조금 작은 빅맨’

    ‘언더사이즈(조금 작은) 빅맨’들이 활개를 칠 때가 왔다.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9일 전자랜드-모비스, 오리온-KCC 두 경기를 시작으로 4라운드와 후반기에 돌입한다. 후반기는 정규리그 막바지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두 경기씩 열리며 외국인 둘이 동시에 뛰는 쿼터도 2쿼터와 3쿼터로 늘어난다. 3쿼터에만 외국인 둘이 뛰던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키 193㎝ 이하의 선수라도 외곽보다 골밑에서 비벼 줄 수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 외국인을 보유한 팀이 강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띄었는데 앞으로 이런 경향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발이 장신과 단신으로 구분되자 거의 모든 팀들이 단신 테크니션을 뽑았고, 모비스(커스버트 빅터)와 kt(마커스 블레이클리)만 골밑 플레이를 잘하는 단신 빅맨을 선발했다. 그러나 수비 전술이 비대칭적으로 발전한 프로농구연맹(KBL) 풍토에서 단신 테크니션이 제 역할을 다하긴 쉽지 않았다. 동부가 골밑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 주는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한 뒤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다른 구단들이 테크니션보다 언더사이즈 빅맨을 중용하는 판단 근거가 됐다. 이에 따라 다수 팀들이 대체선수 영입을 통해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바꿔 이제 단신 테크니션이 남아 있는 팀은 오리온(조 잭슨)과 KCC(안드레 에밋)뿐이다. 이에 따라 4라운드부터 토종 빅맨들을 보유한 팀들이 두 외국인 조합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전력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오리온은 이승현과 같은 토종 빅맨이 거들어 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공동 선두 모비스와 오리온이 9일 한 경기씩 치른 뒤 오는 11일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산타 옷을 입은 치어리더

    [포토] 산타 옷을 입은 치어리더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테네시 타이탄스의 치어리더가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 잡은 모비스 1위 탈환 ‘눈앞’

    [프로농구] 오리온 잡은 모비스 1위 탈환 ‘눈앞’

    모비스가 어느덧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모비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양동근(18득점 3어시스트)과 아이라 클라크(18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7-7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8승(7패)으로 선두 오리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쿼터 모비스는 클라크가 6점을 넣으며 17-9로 여유 있게 앞섰다. 2쿼터에선 양동근과 전준범의 득점포가 가동돼 35-26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이미 기울었다. 클라크가 12점을 넣어 오리온 진영을 유린했고, 양동근도 6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오리온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다. 잭슨(16득점)과 문태종(14득점)이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의 맞대결에선 삼성이 SK에 95-77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전반에만 무려 20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내 1998년 12월 12일 나산이 기록한 19개를 뛰어넘는 진기록을 세웠다. 부산에서는 KCC가 데뷔 후 최다인 35득점을 폭발시킨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77-69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미녀 응원단의 ‘멋진 군무’

    미녀 응원단의 ‘멋진 군무’

    잭슨빌 재규어스 응원단이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잭슨빌 에버뱅크 필드에서 샌디에이고 차저스와의 경기 중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클 잭슨 때문에 4개월 실형 받은 여성, 도대체 왜?

    마이클 잭슨 때문에 4개월 실형 받은 여성, 도대체 왜?

    마이클 잭슨의 노래(?) 때문에 경찰에 체포된 여성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영국 험버사이드주 킹스턴어폰헐(Kingston upon Hull)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창밖에 매달고 흔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20대 여성은 라디오에서 평소 좋아했던 마이클 잭슨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녀를 창밖에 매달고 ‘와코 자코’를 외쳤다. 와코 자코(Wacko Jacko)는 마이클 잭슨을 ‘괴짜 잭슨’이라고 비꼬아 부르는 별명. 이 여성의 행동은 지난 2002년 독일 베를린의 아들론 호텔 발코니에서 당시 9개월이던 아들을 창문 밖으로 내밀고 흔드는 마이클 잭슨의 행동을 따라한 것이다. 여성의 철없는 행동은 이웃들에게 포착됐으며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법원은 이 여성에게 4개월 실형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며 보호관찰관의 감독하에 1개월 동안의 정신치료 프로그램도 이수 명령도 함께 내렸다. 사진= Ross Parr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경 낀 개?… ‘까만 몸 하얀 눈’ 견공 화제

    안경 낀 개?… ‘까만 몸 하얀 눈’ 견공 화제

    마치 하얀 안경을 쓴 듯 두 눈 주위 털 색상이 다른 까만 개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오리건주(州) 캔비에 사는 니키와 팀 엄벤하워 부부의 반려견 ‘라우디’(Rowdy)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관심을 끌어 미국 폭스뉴스 계열사 KPTV 등 현지언론을 통해 18일(현지시간) 소개됐다. 올해 13살이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라우디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설 때마다 독특한 외모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그런 라우디를 본 마을 사람들이 니키와 팀 엠번하워 부부를 멈춰 세우고 눈 주위 털이 진짜인지 아니면 염색한 것인지 확인차 물어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이들 가족은 KPTV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산책다닐 때마다 라우디의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제 라우디는 우리 마을 유명 인사”라고 말했다. 사실 라우디의 눈 주위 털 색상이 하얗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부터다. 처음에는 왼쪽 눈 주위 털이 조금 하얗게 변하더니 오른쪽 눈 주위 털도 따라서 변했다는 것. 그런 라우디가 걱정돼 부부는 그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끝에 ‘백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색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그런 라우디는 이 증상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눈만 하얗고 까만 몸을 가진 라우디를 복면 쓴 강도로 오해한 경찰관이 총을 쐈던 것. 이뿐만 아니라 라우디는 오염된 강물을 마셔 중독 증상으로 죽을 뻔한 적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백반증이 직접 라우디의 몸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이 질환은 전설적인 팝 가수 마이클 잭슨도 생전에 앓았던 것으로 몸의 피부나 털 색상만 변하게 할 뿐 통증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한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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