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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밀착 수호천사 매력 “언제든 방 비워줄게”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밀착 수호천사 매력 “언제든 방 비워줄게”

    차은우가 수호천사 매력을 발산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곤경에 처한 구해령(신세경)의 수호천사로 변신한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대로 된 이유도 모른 채 거센 비난을 받고 설움이 폭발한 해령과 아무것도 묻지 않고 “혹시 다음에도 또 울고 싶은 날이 있거든, 여길 찾아와. 언제든 방을 비워줄게”라고 말하는 이림의 위로는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해령이 곤경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 이림은 걱정에 휩싸였다. 녹서당 입시를 할 수 없게 된 해령을 만나고자 서리 복장으로 예문관을 찾은 이림은 얼떨결에 해령과 같이 일을 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미담 취재를 위해 궁 밖으로 나갔고, 어느덧 통금 시간이 가까워져 순라군에 들킬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순라군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갑자기 이림의 허리를 안은 해령으로 인해 당황하며 놀란 이림은 반대로 여유 있는 표정의 해령과 대조되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해령의 집에서 잠들게 된 두 사람. 병풍을 사이에 두고 잠을 청하지만 쉽게 잠들 수 없었다. 어색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해령이 나가서 자겠다고 하자 이림은 밤공기가 차다며 “너도 날 불편해하는 게, 다행이다 싶어서. 내가 나가서 자마. 이대로는 누구도 잠들 수 없을 듯하니”라며 해령 대신 마루에서 잠을 청했고, 불편해진 잠자리와는 다르게 기분 좋은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한편, 해령을 곤란하게 했던 서리 일이 해결되고, 해령이 이림에게 더 이상 예문관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이림은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림은 “고생이어도 좋았거든. 사람들 속에 섞여서 누군가 내 이림을 불러주고, 내게도 할 일이 있고.. 그런 적은 처음이라, 즐거웠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령은 마마에게 소설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며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이림의 마음을 토닥였다.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해령에게 감동한 이림. 해령의 부탁으로 이림은 해령에게 주기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마음에 담아두었던 시를 조심스레 적어내려간 이림은 선물이라면 이게 좋겠다 싶었다며 시를 전해 줄 것 같았지만 마치 연서와 같은 시의 내용이 부끄러워 다시 써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가 궁금해진 해령은 보여주길 거부하는 이림과 투닥거리며 한층 더 가까워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차은우는 깊은 궁속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 도원대군으로 분하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모든 것에 서툴 수밖에 없었던 이림이 세책방에서 해령을 만나고, 이후 사관이 된 해령과 재회하며 내면의 변화를 겪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눈물 흘리는 해령을 조용히 위로하며 배려해주고, 그녀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 주는 순수한 공감남의 모습은 여름밤 설렘 지수를 높였고 해령이 힘들까 봐 그녀의 몰래 예문관의 일을 돕고 혼자 밤거리를 거닐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주려는 구해령 밀착 수호천사의 면모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차은우는 해령을 알고 조금씩 세상을 마주하고 변화해가는 이림이란 인물의 작은 변화를 하나하나씩 차근히 그려나가며 이림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빈X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8월말 스위스行 ‘기대감 UP’

    현빈X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8월말 스위스行 ‘기대감 UP’

    현빈, 손예진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이 스위스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측은 “‘사랑의 불시착’ 팀이 촬영 차 8월 말 스위스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현빈은 극중 수려한 외모에 최정예 실력을 갖춘 특급장교 리정혁 역을, 손예진은 대한민국 상위 1%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사랑의 불시착’은 하반기 tvN 방영 예정이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X박성웅, 첫방부터 시청자 “영혼 강탈”

    ‘악마가’ 정경호X박성웅, 첫방부터 시청자 “영혼 강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영혼을 제대로 홀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가 지난 31일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인생을 ‘리셋’시켰다는 판타지 설정에 코믹함을 적절하게 섞어낸 리드미컬한 전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귀 호강’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시간을 ‘순삭’했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1%, 최고 3.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5%, 최고 3.0%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의 ‘영혼 사수기’가 펼쳐졌다. 하립은 음악에 관한 모든 상을 휩쓸 정도로 천재적인 영감의 소유자. 사실 그는 10년 전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부와 성공, 젊음을 얻었다.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늙어버린 ‘간과 쓸개’의 멤버, 포크 가수 서동천이 하립의 실제 모습이었다. 서동천은 죽음 앞에서 자신을 찾아온 악마의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 그리고 절대 끝날 것 같지 않던 10년의 계약 기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만료를 앞두게 됐다. “6일 후 당신의 영혼을 회수하러 가겠다”는 내용의 고지서를 받게 된 하립은 어떻게든 이 위기를 모면하려 발버둥을 쳤다. 오래전부터 이날을 준비해 왔던 하립은 영혼을 사수하기 위해 과거 자신이 만났던 남자를 찾아갔다. 하지만 악마인 줄로만 알았던 송연모(남명렬 분) 회장은 그저 서동천과 같은 계약자일 뿐이었다. 심지어 그는 하립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하립의 앞에 나타난 한류스타 모태강(박성웅 분). 자신을 “삼천일의 불 속에서 태어나 사흘 만에 춤을 춘 마흔아홉 번 째 류”라고 소개한 그가 바로 진짜 악마였다. 하립은 톱스타 모태강의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온 악마를 쫓아내고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모태강은 넋이 나간 하립에게 친절히 영혼 회수 고지서를 전해주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 가운데 하립은 생방송 인터뷰 중 자신의 음악을 두고 ‘대표 음식이 없는 한정식 같다’는 말에 욱해 그의 뮤즈와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신곡 발표를 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지서영(이엘 분)과 대책을 세울 겸 한 잔 기울인 하립은 대리운전 기사로 등장한 불운의 소녀 김이경(이설 분)과 운명처럼 조우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간과 쓸개’ 노래에 맞춰 흥얼거리는 이경과 술에 취해 잠든 하립의 꿈속 콜라보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는 듯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서영과 새로운 싱어를 찾아 나선 하립은 한 카페에서 노래하는 김이경과 재회했다. 이경은 하립과 사람들 앞에서 자작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경이 부른 노래는 하립이 발표한 곡과 거의 흡사했고, 이경에게는 표절이라며 비난이 쏟아졌다. 충격에 빠진 이경은 하립에게 “내 노래다”라고 주장했지만, 하립은 남의 노래도 듣지 않는 자신이 표절할 리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한 번은 우연이었다 쳐도, 두 번은 뭐지? 당신 내 머릿속에 도청기 달았어요?”라는 김이경의 한 마디는 하립이 자신의 곡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첫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심상치 않은 관계로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음악을 포기할까’란 생각까지 하게 된 이경은 고민 끝에 하립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경이 마주한 건 피를 흘리고 쓰러진 하립. 결국 사망 선고를 받은 하립과 이경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교차되는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하립이 누구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는지, 또 영혼 회수까지 단 이틀만을 남겨놓고 있던 그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그 무엇도 예상치 못한 파격 전개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과거와 현재를 리드미컬하게 오가며 흥미를 자극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악마와의 영혼 매매’라는 판타지적 소재에 리얼리티를 더한 미장센, 제대로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은 시작부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하립과 서동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정경호의 연기 내공은 명불허전이었다. ‘하드캐리’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역시 정경호’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짠내 유발자인 하립의 반전 매력은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더욱 극대화됐다. 깊이감 있는 감정은 기본이고, 특유의 코믹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정경호의 저력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통해 더욱 빛이 났다. 특히 OCN ‘라이프 온 마스’ 이후 1년 만에 재회한 정경호와 박성웅의 케미스트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혼의 콤비’답게 밀고 당기는 두 사람의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영혼을 완벽하게 끌어당겼다. 뺏고 뺏기는 ‘영혼의 갑을관계’로 재회한 정경호와 박성웅이 펼쳐나갈 본격적인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불운의 아이콘 김이경의 털털하면서도 강단 넘치는 성격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이설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엘을 비롯해 하립과 티격태격 케미를 완성한 오의식, 예상치 못한 멘트로 허를 찌르는 미스터리한 남자 윤경호의 활약도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첫 회부터 차원이 다른 코믹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을 사로잡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2회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하나와 재회한 브루노 “누나 보고 싶었다”

    조하나와 재회한 브루노 “누나 보고 싶었다”

    ‘불타는 청춘’에 배우 출신 무용가 조하나가 다시 출연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다시 출연한 조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하루 늦게 온 조하나는 남자 출연진들의 이름을 듣던 중 ‘브루노’의 이름을 듣고 반가워했다.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을 당시, 브루노와 조하나는 지난 순천 여행 당시 ‘천생연분’ 게임을 통해 파트너가 된 바 있다. 이어 잠에서 깬 최민용은 브루노에게 “나가면 너 선물 있다. 완전 해피해질 거다. 나가자마자 잠결에 선물 받은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브루노는 조하나를 보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가 “누나 보고 싶었다”며 반겼고, 조하나는 “조금만 더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해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빗속 ‘손우산’ 엔딩 “심쿵”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빗속 ‘손우산’ 엔딩 “심쿵”

    열여덟 ‘Pre-청춘’의 가슴 뜨거운 순간들이 감성과 공감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3회는 시청률은 전국 3.2%, 수도권 3.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리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의 강제 전학에 얽힌 사연이 밝혀졌다. 자신의 견고한 철옹성을 흔드는 준우를 어떻게든 쫓아내려는 마휘영(신승호 분)의 꿍꿍이로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와 재회하게 된 그에게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한 준우가 학교로 돌아왔다. 그의 등장에 휘영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자신을 견제하는 휘영을 향해 “나 건들지 마. 그냥 내버려 두면 아무 짓 안 해, 귀찮아서”라며 경고를 날린 준우. 하지만 그 말들은 오히려 휘영을 자극할 뿐이었다. 준우가 한 번 더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조건부 전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휘영은 기태(이승민 분)를 앞장세워 그를 쫓아낼 계획을 세웠다. 이에 ‘병문고’ 일진 주현장(이승일 분), 임건혁(최우성 분)과 접촉한 기태는 준우가 학교에서 잘리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 봉투를 건네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수빈(김향기 분)을 사이에 둔 준우와 휘영의 삼각 구도에도 불씨가 지펴졌다. 영어 수행평가 과제인 프리토킹 파트너를 정하기 위해 제비뽑기에 나선 아이들. 준우와 휘영은 이름을 적은 쪽지에 수빈이 알아차릴 만한 ‘시그널’을 보냈다. 수빈이 고른 것은 콩알 그림이 그려진 준우의 쪽지였다. 들뜬 설렘도 잠시, 준우를 찾아온 휘영은 “유수빈 영어 1등급이야. 너 때문에 망치면 그 책임 어떻게 질래?”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널 위해서가 아니라 수빈이를 위해서. 내 여친이니까”라고 해 준우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등굣길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준우는 “영어 파트너, 바꾸고 싶으면 바꿔”라며 다시 벽을 세웠다. 하루 만에 달라진 준우의 반응에 수빈도 서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준우가 먼저 수빈에게 다가갔고 그의 노력에 수빈의 마음도 금세 누그러졌다. 그리고 자연스레 두 사람은 수행평가 준비를 핑계로 방과 후 만남까지 약속했다.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에 파도치듯 넘실대는 감정의 높낮이가 열여덟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후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준우는 수빈과의 약속도 뒤로한 채 그에게 달려갔다. 그곳에는 주현장 패밀리에 둘러싸인 정후가 있었다. 준우를 불러내기 위해 정후를 미끼로 삼았던 것. 엄마(심이영 분)의 눈물이 떠올라 참으려 했지만, 정후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그들을 향해 결국 준우는 몸을 던졌다. 그때 멀리서 순찰차 사이렌이 울려오고, 두 사람은 무작정 뛰었다. 준우는 “너 이렇게 살라고 내가 강전(강제전학) 당한 줄 알아?”라고 입을 뗐다. 사실 ‘병문고’ 시절 준우는 절도 사건에 휘말린 정후의 누명을 대신 뒤집어쓰고 강제 전학을 오게 됐던 것. 그렇게 훌쩍 떠나버린 자신을 원망하는 정후에게 준우는 “너도 딴 데 가서 다시 시작하라고 했잖아”라고 타일렀지만, “우리 같은 새끼들한텐 어딜 가든 지옥인데, 뭘”이라는 체념 섞인 말과 쓴웃음만 돌아올 뿐이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슬픔에 잠겨 빗속을 걷던 준우와 수빈의 만남이 풋풋한 설렘을 자극했다. 눈빛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모두 헤아리는 듯한 두 사람.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가 수빈의 머리 위로 ‘손우산’을 만들어 씌워주는 준우와 그를 바라보는 수빈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준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그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준 수빈, 그리고 그 믿음으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얻은 준우.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고달픈 현실 속, 우연히 발견한 작은 우산 하나처럼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열여덟의 순간’ 4회는 오늘(3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과거 밝혀진다 “지울수 없는 꼬리표”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과거 밝혀진다 “지울수 없는 꼬리표”

    ‘열여덟의 순간’의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전학생 옹성우의 과거가 밝혀진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와 재회한 최준우(옹성우 분)의 슬픈 눈빛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슴 설레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 ‘열여덟의 순간’이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무엇보다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솔직담백한 연기로 그려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열연은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방송에서 시계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준우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였던 조상훈(김도완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가짜 증거도 모자라 상훈의 거짓 증언까지 듣게 된 준우는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시 휘영(신승호 분)과 마주했다. 위태로운 두 소년의 대치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그려질 준우의 변화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준우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이자 강제 전학생이라는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달고 ‘천봉고’에 입성하게 된 준우. 그의 과거에는 바로 절친 신정후가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어디론가 다급하게 달려가는 준우 앞에 이전 학교의 일진 무리들이 서 있다. 그 가운데에는 준우와 선뜻 눈도 맞추지 못한 채 무리에 둘러싸인 정후가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절친 정후를 앞세워 준우를 불러낸 이들의 꼼수는 무엇인지, 과연 준우의 강제 전학에 얽힌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흙먼지로 범벅된 교복과 상처투성이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를 향한 안부 대신 차가운 얼굴로 등 돌리는 정후와 그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는 준우의 눈빛은 두 사람의 과거에 궁금증을 높인다. 2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기로 결심한 준우와 어떻게든 그를 쫓아내려는 휘영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 절친 신정후와의 재회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된 준우가 과연 어떤 선택으로 자신을 지켜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준우의 과거가 공개된다. 절친 신정후와의 재회로 준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준우의 폭풍 같은 열여덟의 순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 3회는 29일(오늘)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강제 전학 비밀 공개된다 ‘궁금증 UP’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강제 전학 비밀 공개된다 ‘궁금증 UP’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의 과거가 밝혀진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28일,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와 재회한 최준우(옹성우 분)의 슬픈 눈빛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슴 설레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 ‘열여덟의 순간’이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무엇보다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솔직담백한 연기로 그려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열연은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방송에서 시계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준우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였던 조상훈(김도완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가짜 증거도 모자라 상훈의 거짓 증언까지 듣게 된 준우는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시 휘영(신승호 분)과 마주했다. 위태로운 두 소년의 대치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 그려질 준우의 변화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준우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이자 강제 전학생이라는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달고 ‘천봉고’에 입성하게 된 준우. 그의 과거에는 바로 절친 신정후가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어디론가 다급하게 달려가는 준우 앞에 이전 학교의 일진 무리들이 서 있다. 그 가운데에는 준우와 선뜻 눈도 맞추지 못한 채 무리에 둘러싸인 정후가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절친 정후를 앞세워 준우를 불러낸 이들의 꼼수는 무엇인지, 과연 준우의 강제 전학에 얽힌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흙먼지로 범벅된 교복과 상처투성이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를 향한 안부 대신 차가운 얼굴로 등 돌리는 정후와 그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는 준우의 눈빛은 두 사람의 과거에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29일(월) 방송되는 3회에서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기로 결심한 준우와 어떻게든 그를 쫓아내려는 휘영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 절친 신정후와의 재회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된 준우가 과연 어떤 선택으로 자신을 지켜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준우의 과거가 공개된다. 절친 신정후와의 재회로 준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준우의 폭풍 같은 열여덟의 순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3회는 내일(29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마가’ 이설, 불운의 뮤즈 된 사연 ‘누구길래?’

    ‘악마가’ 이설, 불운의 뮤즈 된 사연 ‘누구길래?’

    신예 이설이 유니크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는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이 최근 불운의 뮤즈 김이경 역으로 완벽 변신한 이설의 스틸컷을 첫공개했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혼을 사고파는 이색적인 갑을관계로 재회한 ‘레전드 콤비’ 정경호와 박성웅은 물론이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는 신예 이설과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이엘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설은 수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어디든 금방 달려갈 수 있는 편한 옷차림과 질끈 묶은 머리는 전천후 ‘알바왕’이자 ‘잡무테이너’ 김이경의 트레이드마크. 팍팍한 현실과 거듭되는 불운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손에 기타를 쥐자 금세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기타 연주에 푹 빠진 김이경. 무명의 싱어송라이터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빛나게 한다. 이설은 극 중 하립에게 곡을 빼앗긴 비운의 뮤즈 ‘김이경’을 연기한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은 거듭되는 불운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극강의 생활력으로 삶을 이겨내는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다. 연결고리가 없을 것 같은 스타 작곡가 하립과 영혼 깊은 곳까지 얽혀있다. 과연 하립과 김이경이 어떤 인연으로 묶여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낸 이설이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악마가’를 위해 기타를 섭렵하는 등 열정을 쏟아온 이설은 “‘김이경’의 삶과 음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같은 또래 역할을 맡은 게 처음이라, 좀 더 편안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늘 기다려지는 행복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우들 간의 케미가 정말 재밌는 ‘악마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SF 미스터리 추적극 ‘써클:이어진 두 세계’를 통해 실험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끌어낸 민진기 감독과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남자사용설명서’ 등 휴머니즘이 녹여진 코미디에 일가견 있는 노혜영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후속으로 오는 31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짠내 폭발’ 모태솔로 “신세경과 재회”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짠내 폭발’ 모태솔로 “신세경과 재회”

    차은우가 신세경과 궁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거짓 매화 행세를 했던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이 궁에서 깜짝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 이진(박기웅)의 배려로 감금 생활을 끝내고 온양에 가게 된 이림은 세책방에 먼저 들렀다. 책방 주인을 혼내고 거짓 매화 행세를 하던 낭자를 찾고자 했던 것. 그리고 세책방의 주인으로부터 그 여인이 해령이란 것을 알게 된 이림은 미소를 지으며 알 수 없는 묘한 속내를 드러냈다. 녹서당에 갇힌 채 자유를 갈망했던 이림은 온양에서 바깥세상이 주는 자유로움을 마음껏 만끽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강아지에게 “너무 살갑게 굴지 마라, 정든다”며 말하는 모습은 이림 내면의 외로움을 느끼게 해 짠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다시 한양으로 오게 된 이림은 해령과 만나기로 한 다리에서 오랜 시간 그녀를 기다렸다. 해령에게 무작정 서신을 보내 용서를 빌라고 했던 것. 이에 삼보는 어이없어 하며 어느 누가 와서 사과를 하겠냐며 마치 이림의 표정이 정인에게 바람맞은 사내 같다고 말해 이림의 화를 돋우었다. 다음 날 면신례를 치르고 과음으로 늦잠을 자 궁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해령이 문지기의 귀뜸으로 녹서당의 개구멍으로 궁에 들어왔고, 그곳에서 이림과 해령이 우연히 다시 마주치며 설렘 엔딩을 맞이해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차은우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와 모든 것이 서툰 고독한 모태 솔로 왕자 이림의 외로움과 짠내를 오가는 애잔함을 선보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심스럽게 찾아온 인연에 대한 알 수 없는 끌림과 호기심을 순수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벨업’ 성훈VS한보름, 신경전→불꽃 튀는 눈빛 포착

    ‘레벨업’ 성훈VS한보름, 신경전→불꽃 튀는 눈빛 포착

    냉철한 줄 알았던 성훈의 의외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 5회에서는 안단테(성훈 분)와 신연화(한보름 분)가 단 둘이 가진 술자리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안단테와 신연화는 계속되는 사건들로 악연을 이어온 바 있다. 여기에 안단테가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대표로 부임하면서 기획팀장인 신연화와 재회, 회사를 살리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되지만 계속되는 의견충돌을 겪으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단테와 신연화 사이에 새로운 기류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앙숙이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지 이들의 만남이 궁금해진다. 또한 안단테가 신연화의 손목을 잡은 채 진지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이날 두 사람의 대치가 어떤 관계 변화를 가지고 올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안단테가 술자리에서 신연화에게 아찔한 실수를 하면서 그녀를 놀라게 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완벽함을 고수하던 안단테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오늘(24일) 밤 11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사로잡은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사로잡은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가슴을 두드리는 단짠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도둑 누명을 쓰고 전학을 결심했던 최준우(옹성우)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계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모두가 강제 전학을 온 준우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 준우의 사물함에서 사라졌던 손재영(최대훈) 선생의 시계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져갔다. 다그치는 교감(박성근)에게 자신은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당당히 말한 준우는 이후 자기를 궁지로 몰아가는 휘영(신승호)에게 어차피 나는 학교를 떠날 건데 그냥 보내주지 그랬냐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자신의 견고한 성을 무너트리려는 준우가 거슬린 휘영은 아무 취급이나 받아도 되는 너 같은 애들이 불쌍하다며 준우를 공격했지만 준우는 덤덤한 눈빛으로 그의 이야기를 들을 뿐이었다. 한편, 모두가 준우를 의심하는 중에도 수빈(김향기)과 오한결(강기영)은 달랐다. 왠지 모르게 준우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는 수빈은 수행평가를 핑계로 준우를 붙잡고는 행동이 굼뜨고 훔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할 것 같아 너는 범인이 아닐 것 같다고 말해 준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오한결은 도망치려는 준우를 안타까워하며 “너도 열받은 거 아니야?! 밟으니까 꿈틀한 거 아니야?! 너 이러면 도망자야! 에라이 도망자야!”라고 하며 준우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결국 주변의 믿음과 위로로 용기를 얻은 준우는 전학이라는 도망이 아닌 천봉고로의 등교를 선택하며 교실에 등장해 평화로웠던 2학년 3반에 파란을 예고 했다. 열여덟 소년으로 완벽 변신하며 ‘열여덟의 순간’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옹성우는 신인 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준우가 오랜 시간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재회한 후 상처를 받은 채 엄마와 통화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옹성우는 외롭게 보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곧은 눈빛과 절제되면서도 담담한 말투로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뿐만 김향기와의 풋풋한 ‘첫사랑 케미’는 설레임의 미소를, 강기영과의 ‘사제 케미’는 희망의 용기를, 그리고 심이영과의 ‘모자 케미’는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亞太평화대회서 日징용 성토 예고한 경기도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제의 강제 동원 문제와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25∼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양시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만났던 경기도와 북측대표단은 마닐라에서 8개월 만에 재회한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10개국 일본 강제 징용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해 일제 강제 동원의 진상규명과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최근 첨예한 한일 갈등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고양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일제 강제 동원, 성노예 문제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강제 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60분 꽉 채운 ‘풋풋+청량’ 존재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60분 꽉 채운 ‘풋풋+청량’ 존재감

    옹성우가 ‘청춘의 아이콘’으로 브라운관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 역을 맡은 옹성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심한 듯 덤덤한 눈빛의 열여덟 소년 최준우는 남다른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봉고로 강전(강제전학)을 오게 된 첫날,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던 준우는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시 자퇴까지 할 수 있다는 교감의 말에 오히려 지금 자퇴하면 안 되냐고 묻는 등 학교에 전혀 미련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우에 대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준우는 2학년 3반에 배정됐고 부담임인 오한결(강기영)보다 반장인 마휘영(신승호)에게 더욱 복종하는 듯한 반 분위기에 묘한 위화감을 느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큰 관심을 두진 않았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우가 휘영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을 가게 되었고, 이날 손재영(최대훈) 선생의 시계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된 준우는 학원에서 자신을 마주친 후 유독 신경 쓰며 주위를 맴돌던 휘영을 의심했다. 그러던 중 한결에게 준우가 훔친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휘영을 본 준우는 “왜 아닌척해? 너잖아. 네가 훔쳤잖아. 내가 모르는 줄 알았어?”라며 휘영에게 물었고, 이에 준우에게 쓰레기라며 쏘아붙이는 휘영을 향해 “쓰레기는 너 아니야?”라며 지지 않고 답해 휘영을 긴장시켰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전학생 최준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열여덟 소년과 소녀 준우와 유수빈(김향기)의 첫 만남과 풋풋한 우연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수빈의 엄마 차에 치일뻔한 준우와 수빈이 한 반에서 재회하게 된 것. 학교에 관심이 없는 듯한 무심한 준우의 모습이 신경 쓰였던 수빈은 준우의 교복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표를 떼어 내며 “전학생, 너 귀신? 무슨 애가 색깔이 없어. 분하지 않아? 존재감 없이 사는 거?”라고 말하며 이름표를 던져버렸고, 존재감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준우에게 있어 또 다른 열여덟의 순간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배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옹성우의 첫 연기 도전이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옹성우가 외로운 열여덟 소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오랜 시간 감독님과 의논해가며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는 옹성우는 복잡 미묘한 최준우의 내면을 깊이 있는 눈빛과 담담한 말투로 밀도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데에 성공했다. 이처럼 올여름 풋풋하고 청량한 청춘의 아이콘으로서 옹성우의 활약 기대되는 만큼 옹성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열여덟 소년으로 완벽 변신한 옹성우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2회는 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저스티스’ 최진혁 VS 나나, 법정서 만났다 “연인→악연”

    ‘저스티스’ 최진혁 VS 나나, 법정서 만났다 “연인→악연”

    ‘저스티스’ 최진혁과 나나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연인에서 악연으로 변해버린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 17일 베일을 벗은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시청률 6.1%, 6.4%를 기록하며, 전채널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첫 회에서 양철기(허동원)의 폭행사건으로 부딪히게 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검사 서연아(나나). 예상치 못했지만,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변호를 맡은 태경과 외압 속에서도 해당 사건을 집요하게 수사 중인 연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위층이 저지른 사건들을 뒤처리하며 돈과 권력을 얻는 변호사 태경과 죄가 분명하다면 국회의원 아들이라도 기소하는 정의롭고 당당한 검사 연아. 극명하게 다른 이들은 용역 건달 양철기의 폭행사건으로 재회했다. 이들의 만남이 악연에 가까운 이유는 과거 연인이었기 때문. 재판에 앞서 태경과 마주친 연아는 “이태경 변호사님, 이번 사건은 쓰레기짓 집어치우고 제대로 법대로 해야 될 겁니다. 같이 진흙창 구르는 한이 있어도 절대 포기 안할 거거든요, 제가”라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 “저 잘 알잖아요? 한 번 물면 절대 안 놓는 거”라는 연아로 인해 태경의 표정은 굳어졌지만, 시청자들에겐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법정에서 양철기를 7년 전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며, 예고대로 태경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린 연아. 게다가 살인사건 현장에 갔던 택배기사가 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두 사람이 얽힌 미제 살인사건의 실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늘(18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태경과 연아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태경이 노점 테이블에 턱을 괴고 앉아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연아를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여기에 밝은 대낮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술잔이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하지만 법정에서 다시 만난 태경과 연아의 분위기는 또 다시 달라져있다. 법복을 입고 검사석에서 당당하게 의견을 진술하던 연아는 방청석에 앉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태경은 여전히 변호인석을 지키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된 미제 살인사건의 한가운데서 계속해서 달라지는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선이 공개된 스틸을 통해 드러나며 오늘(18일) 밤 펼쳐질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인에서 악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태경과 연아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저스티스’ 3-4회, 오늘(18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사진제공 =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밋밋한 ‘킹’ vs 송강호표 ‘왕’

    밋밋한 ‘킹’ vs 송강호표 ‘왕’

    뜻밖에 ‘심바 vs 송강호’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 불린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17일 개봉)과 ‘국민 배우’ 송강호가 세종 역을 맡은 영화 ‘나랏말싸미’(24일 개봉)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 지난 14일 ‘알라딘’이 역주행 신화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디즈니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하반기 국내 영화 기대작(‘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 ‘봉오동 전투’) 중 첫 타자로 ‘나랏말싸미’가 포문을 여는 셈이다. ‘라이온 킹’ 개봉에 맞춰 ‘나랏말싸미’와 함께 신랄하게 ‘털어’ 보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25년 만에 다시 찾아온 감동, 그러나…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이 25년 만에 최첨단 기술의 옷을 입고 새롭게 돌아왔다. ‘실사 영화’를 표방하지만 진짜 사자가 등장하는 건 아니고, 100% 컴퓨터 그래픽(CG)과 시각적 특수효과(VFX)로 직조한 실사 같은 CG다. ‘정글북’(2016)의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거머쥐었던 존 파브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사자 갈기, 꼬물거리는 어린 심바의 움직임 등을 보노라면,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아, 이거 ‘진짜’다. 감독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오리지널의 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고 강조한 것처럼, ‘라이온 킹’은 철저히 원작 스토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이어 간다. 프라이드 랜드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 간다면 결국 ‘실사의 힘’과 부가적인 콘텐츠로 변주를 줘야 하는데 뜻밖에 실사가 발목을 잡는다. 실사 동물들의 표정은 다양하기가 힘들고, 무파사와 스카를 구별하기도 힘들다. 애니메이션처럼 극적인 차이를 두기가 어려운 까닭이다. 날라가 된 비욘세가 ‘스피리트’(SPIRIT)을 부르는 데도 노래의 발원지가 누구인지를 알기 어렵다.‘N차 관람’의 핵심 변수가 될 4DX도 아쉬운 점이 많다. 모션 체어의 움직임은 내가 전지적 심바 시점인지, 하이에나 시점인지 알 수 없게 묘하게 싱크가 맞지 않는다. 야심 차게 선보인 ‘피톤치드’ 향기는 정글의 냄새라기엔 인위적이다. 4DX보다 두 눈 가득 대자연의 풍광을 담을 수 있는 IMAX 관람을 추천한다. 전체 관람가. 평점 ★★★(5개 만점).●우리가 몰랐던 한글 탄생 비화, 그러나… 제작과 기획, 각본 등 ‘영화밥’ 30년에 ‘나랏말싸미’로 첫 메가폰을 잡은 조철현 감독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인간적인 빚이 많은 세종대왕의 이면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그린 ‘인간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까지 피비린내 나는 권력 투쟁을 겪었으며 젊어서부터 과음·육식 등으로 인해 당뇨, 류머티즘관절염 등을 앓는 병자였다. 그런 점에서 송강호가 빚은 세종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역사책 속 ‘성군’의 아우라를 벗은 소탈한 세종이다. 한글 창제 과정에서 소리 글자인 산스크리트어를 할 줄 알았던 스님들이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도 재밌다.그러나 이 세종, 어디서 봤던 임금 같다. ‘사도’(2015) 속 영조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영화마다 되풀이되는 송강호식 ‘유우머’도, 세종보다 송강호를 더 돋보이게 한다.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만에 송강호와 스크린에서 재회한 신미 스님 역의 박해일은 시종일관 명언을 발사하지만 극에 잘 녹아들지 않는다. 한글 창제에 뛰어든 여러 플레이어들의 ‘사정’이 일리는 있지만 납득은 안 간다. 여러 ‘사정’을 보여 주려다 보니 몰입이 떨어진 탓인가. 영화의 중심을 잡는 건 세종에게 신미 스님을 소개하며 한글 창제를 독려하는 소헌왕후 역의 고 전미선이다. 외척으로 몰려 풍비박산 난 친정을 두고서도 끝끝내 아픔을 삼키는 소헌왕후는 글자를 몰라 친정에 기별조차 못하는 여인들의 한을 심지 굳은 연기로 풀어 나간다. 조 감독은 간담회 말미에 “두 명의 졸장부와 한 명의 대장부 이야기이며 대장부는 소헌왕후”라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전미선에게 진 빚이 많아 보였다. 전체 관람가. 평점 ★★☆.
  • 밋밋한 ‘킹’ vs 송강호표 ‘왕’

    밋밋한 ‘킹’ vs 송강호표 ‘왕’

    뜻밖에 ‘심바 vs 송강호’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 불린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17일 개봉)과 ‘국민 배우’ 송강호가 세종 역을 맡은 영화 ‘나랏말싸미’(24일 개봉)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 지난 14일 ‘알라딘’이 역주행 신화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디즈니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하반기 국내 영화 기대작(‘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 ‘봉오동 전투’) 중 첫 타자로 ‘나랏말싸미’가 포문을 여는 셈이다. ‘라이온 킹’ 개봉에 맞춰 ‘나랏말싸미’와 함께 신랄하게 ‘털어’ 보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25년 만에 다시 찾아온 감동, 그러나…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이 25년 만에 최첨단 기술의 옷을 입고 새롭게 돌아왔다. ‘실사 영화’를 표방하지만 진짜 사자가 등장하는 건 아니고, 100% 컴퓨터 그래픽(CG)과 시각적 특수효과(VFX)로 직조한 실사 같은 CG다. ‘정글북’(2016)의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거머쥐었던 존 파브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사자 갈기, 꼬물거리는 어린 심바의 움직임 등을 보노라면,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아, 이거 ‘진짜’다. 감독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오리지널의 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고 강조한 것처럼, ‘라이온 킹’은 철저히 원작 스토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이어 간다. 프라이드 랜드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그러나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 간다면 결국 ‘실사의 힘’과 부가적인 콘텐츠로 변주를 줘야 하는데 뜻밖에 실사가 발목을 잡는다. 실사 동물들의 표정은 다양하기가 힘들고, 무파사와 스카를 구별하기도 힘들다. 애니메이션처럼 극적인 차이를 두기가 어려운 까닭이다. 날라가 된 비욘세가 ‘스피리트’(SPIRIT)을 부르는 데도 노래의 발원지가 누구인지를 알기 어렵다. ‘N차 관람’의 핵심 변수가 될 4DX도 아쉬운 점이 많다. 모션 체어의 움직임은 내가 전지적 심바 시점인지, 하이에나 시점인지 알 수 없게 묘하게 싱크가 맞지 않는다. 야심 차게 선보인 ‘피톤치드’ 향기는 정글의 냄새라기엔 인위적이다. 4DX보다 두 눈 가득 대자연의 풍광을 담을 수 있는 IMAX 관람을 추천한다. 전체 관람가. 평점 ★★★(5개 만점).●우리가 몰랐던 한글 탄생 비화, 그러나… 제작과 기획, 각본 등 ‘영화밥’ 30년에 ‘나랏말싸미’로 첫 메가폰을 잡은 조철현 감독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인간적인 빚이 많은 세종대왕의 이면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그린 ‘인간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까지 피비린내 나는 권력 투쟁을 겪었으며 젊어서부터 과음·육식 등으로 인해 당뇨, 류머티즘관절염 등을 앓는 병자였다. 그런 점에서 송강호가 빚은 세종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역사책 속 ‘성군’의 아우라를 벗은 소탈한 세종이다. 한글 창제 과정에서 소리 글자인 산스크리트어를 할 줄 알았던 스님들이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도 재밌다.그러나 이 세종, 어디서 봤던 임금 같다. ‘사도’(2015) 속 영조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영화마다 되풀이되는 송강호식 ‘유우머’도, 세종보다 송강호를 더 돋보이게 한다.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만에 송강호와 스크린에서 재회한 신미 스님 역의 박해일은 시종일관 명언을 발사하지만 극에 잘 녹아들지 않는다. 한글 창제에 뛰어든 여러 플레이어들의 ‘사정’이 일리는 있지만 납득은 안 간다. 여러 ‘사정’을 보여 주려다 보니 몰입이 떨어진 탓인가. 영화의 중심을 잡는 건 세종에게 신미 스님을 소개하며 한글 창제를 독려하는 소헌왕후 역의 고 전미선이다. 외척으로 몰려 풍비박산 난 친정을 두고서도 끝끝내 아픔을 삼키는 소헌왕후는 글자를 몰라 친정에 기별조차 못하는 여인들의 한을 심지 굳은 연기로 풀어 나간다. 조 감독은 간담회 말미에 “두 명의 졸장부와 한 명의 대장부 이야기이며 대장부는 소헌왕후”라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전미선에게 진 빚이 많아 보였다. 전체 관람가. 평점 ★★☆.
  • 하성운-이대휘, ‘케이월드 페스타’ 라이브쇼 스페셜 MC “믿보 케미”

    하성운-이대휘, ‘케이월드 페스타’ 라이브쇼 스페셜 MC “믿보 케미”

    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이대휘가 ‘2019 케이월드 페스타’ 셀럽티비 라이브쇼 스페셜 MC로 재회한다. 오는 8월 15일(목)부터 24일(토)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셀럽티비 라이브쇼 스페셜 MC로 하성운과 이대휘가 발탁됐다.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요정 같은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하성운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타고난 순발력으로 프로 못지 않은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룹 AB6IX의 귀여운 막내이자 천재 프로듀서 이대휘는 케이블TV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MC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바 이번 셀럽티비 라이브쇼에서도 청량한 에너지와 남다른 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세계 한류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보이그룹으로 사랑 받은 워너원 출신의 하성운과 이대휘가 이번 셀럽티비 라이브쇼에서 어떤 특급 케미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셀럽티비 라이브쇼는 하성운, 네이처, 있지, AB6IX 등 최전방에서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월드 스타들이 합류,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와 색다른 포맷으로 팬과 가수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셀럽티비 라이브쇼를 비롯해 개〮폐막공연,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SBS MTV THE SHOW,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류 페스티벌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X홍제이, 다시 만난 세 가족 “기억 찾을까”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X홍제이, 다시 만난 세 가족 “기억 찾을까”

    뒤엉킨 기억과 마주한 감우성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가 15일, 조금은 달라진 분위기의 도훈(감우성 분), 수진(김하늘 분), 아람(홍제이 분)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사라진 기억, 과거로 역행만 하는 도훈의 시간에도 수진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 추억까지 소환하며 과거의 기억을 되짚고,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 붙잡을 수 없는 기억에도 함께하는 사랑은 그 어느 때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20대로 돌아간 도훈은 더 이상 아람을 기억하지 못했다. 충격을 받지 않도록 도훈의 세계를 지켜주기 위해 수진은 가족의 흔적을 지웠고, 아람과의 만남도 차단해야 했다. 유치원에서 보물을 가지고 오라는 숙제에도 망설임 없이 도훈을 선택했던 아람. 아빠를 그리워하면서도 아프다는 설명에 빈자리를 이해하던 아람이었기에 가슴 먹먹한 애틋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다시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도훈이 담겨있다. 매일 아침 특별한 의식으로 도훈의 기억을 깨우곤 하던 아람은 평소처럼 아빠의 볼에 뽀뽀를 한다. 하지만 아람과 눈높이를 맞추곤 하던 도훈의 표정은 어딘가 낯설다. 그럼에도 여전히 도훈의 곁을 지키는 것은 가족이다. 넘어진 도훈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걱정스럽게 살피는 수진과 아람. 걱정스러운 두 사람과 달리 먼 곳만을 응시하는 도훈의 달라진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한다. 도훈의 변화에도 수진의 사랑은 한결같다. 조심스럽게 발을 씻겨주는 와중에도 도훈을 살피는 수진의 눈엔 눈물이 맺혀있다. 이어진 사진 속, 아람과 함께 웃어 보이는 도훈의 모습에서는 희망이 엿보이는 듯하다. 수진, 아람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은 또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도훈과 수진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상태가 나빠지는 도훈은 수진이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했다. 어떤 순간에도 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수진이지만 요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항서(이준혁 분)의 말은 아팠다. 수진의 노력에도 도훈은 진실을 맞닥뜨렸다. 뒤엉킨 기억과 현실을 마주한 도훈의 충격이 안타까움을 증폭했다. 행복을 그리는 도훈과 수진의 남은 여정이 향하는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어쩔 수 없이 잠시 이별을 했던 도훈과 아람이 다시 재회했다. 그리움을 넘어 완성된 세 가족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힘을 낸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 전할 것. 한결같은 수진과 아람이의 사랑으로 도훈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 최종회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정석, ‘녹두꽃’으로 입증한 대체불가 ‘믿.보.배’의 진가

    조정석, ‘녹두꽃’으로 입증한 대체불가 ‘믿.보.배’의 진가

    배우 조정석이 ‘녹두꽃’으로 명불허전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조정석은 어제(13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 역을 맡아 매회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어제(13일) 방송된 ‘녹두꽃’ 마지막화에서는 고부관아의 형옥에서 다시 재회한 조정석과 윤시윤(백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조정석은 윤시윤을 향해 덤덤하게 “내 손으로 너를 죽이지 않게 혀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대신 다음에 누가 니 목심 가지러 오믄 기꺼이 줘. 나가 먼저 가서 터 잡아 놓을팅게 저승이라고 겁내덜 말고 그냥 오라고” 말해 엇갈린 형제의 애틋하고도 안타까운 마지막을 그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조정석은 눈물 대신 애틋한 석별의 감정으로 전봉준을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을 가슴을 울렸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여전히 일본군에 대항하는 의병으로 투지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짙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조정석은 드라마 ‘녹두꽃’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앞에서 다른 운명을 선택 했던 잔혹한 운명의 이복형제 이야기와 그 속에서 그려진 애틋한 형제애를 묵직한 연기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지만 조명되지 않았던 동학농민혁명 역사 속 가상의 인물들의 삶을 투영한 이 드라마에서 조정석은 진정성 있는 연기와 현장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며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견인했다. 조정석은 자신의 숙명 앞에서 몸을 던져 살다가 농민군을 만나고, 혁명에 가담하면서 변주 하는 백이강의 드라마틱한 삶을 조정석만의 페이소스로 디테일한 연기를 표현해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 할 수 있도록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정의를 위해 목숨을 던져 싸우는 황토현 전투, 우금티(우금치) 전투를 비롯해 숭고한 희생들이 이어진 이야기가 펼쳐지며 역사적인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후반부 전봉준의 죽음과 우금티(우금치) 전투의 패배 등 외피는 비극일 수 있으나 조정석이 보여준 각 인물과의 연기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결국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희망과 연대의 주제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조정석은 이번 ‘녹두꽃’을 통해 그간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현대극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연기에 또 한번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정석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녹두꽃의 종영을 뒤로 하고 오는 7월 31일 영화 ‘엑시트’로 스크린 활약에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꽃’ 조정석♥한예리, 거절한 장소서 재회 “꽃길 걸을까”

    ‘녹두꽃’ 조정석♥한예리, 거절한 장소서 재회 “꽃길 걸을까”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13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정현민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신경수 감독의 선 굵은 연출, 주·조연 구분 없는 배우들의 처절한 열연 등은 물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방영 내내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이에 그 마지막 이야기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젊은이를 상징한다. 탐관오리에게 핍박당하고 신분이 다르다는 이유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없이 차별당하던 당시의 젊은이들. 그러나 격동의 조선 속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삶을 살아냈고 사랑도 했을 것이다. 백이강과 송자인은 그런 젊은이들의 희망을 상징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녹두꽃’ 제작진이 백이강과 송자인이 재회한 사진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몇 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이제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강과 송자인은 과거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장소 그네가 있는 곳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이곳은 과거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한 곳이자,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백이강의 고백을 송자인이 애써 거절했던 장소다. 그만큼 깊은 의미가 있는 곳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게 됐다. 그네에 앉아 송자인을 바라보는 백이강의 눈빛이 한없이 애틋하고 아련하다. 송자인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한 표정으로 그런 백이강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모든 마음을 털어놓은 듯 와락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 보는 사람까지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이들은 다시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그토록 헤매고 돌아왔지만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녹두꽃’의 각 인물은 격동의 역사, 파란만장한 운명, 처절한 서사와 감정선을 모두 담아내야 했다. 그만큼 배우들에게도 에너지는 물론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까지 요구돼 쉽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극을 중심에서 이끌어간 주인공들의 역할과 책임감은 더욱 컸을 것이다.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 세 주인공과 수많은 ‘녹두꽃’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와 함께 백이강 송자인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마지막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녹두꽃’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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