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회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보름달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시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52
  • ‘이민 2세 절친’ 하키미·음바페… 종료 휘슬과 함께 뜨거운 포옹

    ‘이민 2세 절친’ 하키미·음바페… 종료 휘슬과 함께 뜨거운 포옹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프랑스의 차세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모로코의 오른쪽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서로를 와락 끌어안았다. 둘은 15일(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이민 2세 절친 대결’로 주목받았다. 왼쪽을 담당한 음바페와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 하키미는 치열하게 부딪쳤다. 프랑스가 2-0으로 이겨 결승에 오르면서 모로코의 질주는 멈췄지만 둘은 승부가 끝난 그라운드에서 뜨거운 우애를 나눴다. 모로코는 프랑스가 1912년부터 1956년까지 식민지로 지배했기 때문에 설욕을 별러 더 주목받는 경기였다. 모로코계 이민자들이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곳곳을 터전으로 다문화 가정을 꾸리는 점도 부각됐다. 여기에 앞서 16강과 8강에서 서유럽 강호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잇따라 격파하면서 모로코뿐 아니라 많은 북아프리카·아랍권이 일치단결해 모로코의 선전을 응원했다. 여기에 PSG에서 한솥밥을 먹는 24세 동갑내기 둘의 대결이 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소속팀에서 득점하거나 이겼을 때 둘은 미리 짠 세리머니를 하곤 했다. 훈련장에서도 스스럼없이 서로에게 장난을 걸었다. 둘은 ‘다문화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에서 카메룬 출신 축구 지도자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자라났다. 하키미는 모로코 부모 아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대표팀을 선택한 음바페와 달리, 하키미는 ‘핏줄’을 좇아 모로코 유니폼을 입었다. 누구보다 음바페를 잘 아는 하키미는 이날 철저히 그를 막았는데 후반 34분 다른 선수를 막느라 그를 놓쳤고, 음바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에게 공을 건네받은 음바페가 수비수 셋을 어렵사리 뚫은 뒤 날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흐르자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뒤 음바페가 그라운드에 누운 채 낙담하는 하키미를 일으켜 토닥였다. 두 선수는 유니폼을 바꿔 입고 소속팀에서 재회할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 벤투, 손흥민과 재회하나

    벤투, 손흥민과 재회하나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배제하지 않았다. 월드컵 16강을 함께 일궈 낸 손흥민(토트넘)과 EPL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벤투 전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화상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현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그런데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이 뒤따르자 “잉글랜드 축구는 모두가 경험하고 싶어하는 리그”라고 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2004년 유니폼을 벗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던 벤투 전 감독은 포르투갈과 한국 대표팀 외에 스포르팅, 크루제이루(이상 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중국)에서 프로축구 사령탑을 경험했으나 빅리그 지휘봉을 잡은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성과를 낸 덕에 빅리그 클럽에서도 벤투 전 감독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벤투 전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의 작별을 놓고 “이미 지난 9월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알려 줬다. 월드컵이 끝나고 언론이 알게 됐지만 알려 줘야 할 모든 사람에게 미리 알렸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전 승리에 대해 벤투 전 감독은 “처음으로 내 조국에 맞서야 했는데 감정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동시에 나는 프로다. 경기를 마무리하고 10여분 뒤 우리가 16강에 진출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고 돌이켰다. 영국의 또 다른 매체 풋볼데일리는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출전을 강행한 손흥민에 대한 화상 인터뷰 일부를 별도로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벤투 전 감독은 “손흥민은 다른 누구보다 더욱 많이 고생한 선수”라면서 “그의 열망 덕택에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벤투 전 감독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포르투갈로 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벤투, 손흥민과 재회하나…“EPL은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리그”

    벤투, 손흥민과 재회하나…“EPL은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리그”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배제하지 않았다. 월드컵 16강을 함께 일궈낸 손흥민(토트넘)과 EPL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투 전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화상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현재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그런데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이 뒤따르자 벤투 전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는 모두가 경험하고 싶어하는 리그”라고 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2004년 유니폼을 벗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던 벤투 전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외에 스포르팅, 크루제이루(이상 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중국)에서 프로축구 사령탑을 경험했으나 빅리그 지휘봉을 잡은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성과를 낸 덕택에 빅리그 클럽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벤투 전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의 작별을 놓고 “이미 지난 9월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알려줬다. 월드컵이 끝나고 언론이 알게 됐지만, 알려줘야 할 모든 사람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전 승리에 대해 벤투 전 감독은 “처음으로 내 조국에 맞서야 했는데 감정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동시에 나는 프로다. 우리 경기를 마무리하고 10여분 뒤 우리가 16강에 진출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고 돌이켰다. 영국의 또 다른 매체 풋볼데일리는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출전을 강행한 손흥민에 대한 화상 인터뷰 일부를 별도로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벤투 전 감독은 “손흥민은 다른 누구보다 더욱 많이 고생한 선수”라면서 “그의 열망 덕택에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인 벤투 전 감독은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포르투갈로 향한다.
  • 장영란 “상대방 배려, 당연하게 생각 말아야” 일침

    장영란 “상대방 배려, 당연하게 생각 말아야” 일침

    장영란이 ‘리콜녀’ 사연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녀 최유정씨가 출연해 전 남자친구인 X와의 재회를 바랐다. 리콜녀는 먼저 연애, 결별 이야기를 전했다. SNS 상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던 X를 백화점에서 단번에 알아봤고, 리콜녀가 적극적으로 다가가 만남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연애하던 중 다툼이 시작됐는데 첫 번째 원인은 X가 더 많이 부담했던 데이트 비용이었고, 두 번째는 리콜녀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대방의 배려였다. 리콜녀는 한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 “제가 휴대전화로 업무차 연락하고 뭘 보낼 게 있었다. 업무 처리를 X 만나기 전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다 X를 만났는데 ‘잠깐, 나 이것 좀 할게’ 이런 말을 했어야 했는데 안 하고 계속 휴대전화만 했던 적이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를 듣던 방송인 장영란이 “아 그건 안된다, 그건 아니지, ‘잠깐만’ 이렇게 말을 했어야지”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리콜녀는 “그때 먹은 음식이 족발, 막국수였다”라더니 오히려 앞치마를 챙겨주지 않았던 X에게 화를 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리콜녀는 “보통 앞치마를 챙겨 주지 않냐. 그런데 X가 혼자만 착용하고 있더라. 저는 그 행동이 어이 없었다”라면서 “지금 혼자만 앞치마 한 거냐고, 저도 서운하니까 싸움이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장영란은 “그런데 그건 당연히 여기는 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미워 보였을 것 같다”라며 리콜녀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대방 배려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양세형도 격하게 공감했다. 그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식당 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다 챙겨 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밖에도 리콜녀는 이별 이유에 대해 “저의 술로 인한 연락 두절”이라고 해 장영란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술만 먹으면 종종 연락이 안됐다는 얘기에 장영란은 “오늘은 그냥 끝내겠다, 더이상 할 수가 없다, 쉴드를 쳐 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 우리에게 ‘아무리 해도 끝없는 길’ 의미는?...송다슬 개인전

    우리에게 ‘아무리 해도 끝없는 길’ 의미는?...송다슬 개인전

    그리스 신화 중 페넬로페는 우리나라 부류로 나누자면 ‘현모양처 스타일’에 속한다. 스파르타 지방 왕으로 군림하던 아버지 이카리오스는 많은 아내들에게서 얻은 아들과 딸들 가운데서도 페넬로페를 매우 사랑했다. 페넬로페는 나중에 ‘트로이 영웅’으로 떠오른 오디세우스와 결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을 전쟁터로 떠나보내게 됐다. 오디세우스는 10년 뒤에도 돌아오지 못하면 재혼을 하라고 한다. 결국 페넬로페는 20년을 기다린다. 숱한 권력자 집안에서 미인인 페넬로페에게 구혼하지만 어김없이 손사래를 친다.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아버지에게 바칠 옷(수의)을 완성하면 응하겠다”며 낮에는 옷을 만들고 밤에는 풀어버리는 식으로 버틴다. 그리고 남편과 재회한다. 여기에서 ‘페넬로페의 베짜기’(The web of Penelope) 격언이 나왔다. 오는 13~15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더레퍼런스’에서 미술작가 송다슬의 ‘Web of P’ 영상·미디어아트 개인전을 통해 이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오늘날 ‘페넬로페의 베짜기’는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수행하는데도 끝나지 않는 일을 의미한다. 작가는 “오디세우스라는 미래의 기약을 지운다면 자신의 방에 칩거한 채로 이루어지는 창작과 파괴 행위, 베를 구성하는 다양한 패턴과 그 집합체는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응하기 위해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지 또는 무빙이미지를 시간이 물화된 하나의 결정체로 바라보고,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시간의 물성을 상상할 수 있도록 영상 작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 아이유 “9세부터 팬” god “가장 성공한 팬”

    아이유 “9세부터 팬” god “가장 성공한 팬”

    그룹 god(지오디)가 아이유와 재회했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god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팬클럽 ‘팬 지오디’ 출신인 아이유와 만나게 됐다. 아이유는 god를 향해 “아홉살부터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god의 육아일기’를 보고 ‘입덕’을 해서 지금까지 이어왔다”고 고백했고 이에 god 멤버들은 “이전에 콘서트에 왔던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팬 중에서 가장 성공한 팬이 아이유인 것 같다, 잘 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집에서도 박수를 친다. ‘나의 아저씨’를 너무 재밌게 봤고 우리도 아이유의 팬이다”며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내가 콘서트 관객이라면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길’, ‘보통날’과 ‘거짓말’, ‘촛불 하나’ 등을 꼽았고 아이유는 또 다른 명곡 ‘0%’을 선택했다. 이에 god 멤버들은 ‘0%’를 부르며 팬들을 추억에 빠지게 했고 후반부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또한 데뷔 23주년을 맞은 god는 후배 가수들을 위해 “항상 아프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자기가 어려웠던 시절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노력도 있지만 운, 주변 사람들, 팬들의 도움이 있으니 기억한다면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장수 비결을 전했다. god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팬과 저희는 같은 선상에서 감정과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 싶다. 상호 작용으로 30년, 40년, 50년 함께 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고 항상 공연을 찾아오는 아이유를 위해 특대형 티켓 교환권을 선물했다.
  • “이게 같은 사람이냐?”…구준엽, 결국 폭발했다

    “이게 같은 사람이냐?”…구준엽, 결국 폭발했다

    가수 겸 DJ 구준엽이 본인과 아내 서희원에 관련된 루머에 대해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 최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구준엽이 한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으며, 대만에 빨리 올 수 있었던 것은 관광비자를 신청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구준엽과 서희원은 공통점이 많다면서 최근 서희원이 마약 의혹을 받은 것과 엮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구준엽, 서희원의 종교 신념, 집에서 옷을 잘 챙겨입지 않는 것 등도 비슷한 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인 11월 서희원은 전 남편 왕샤오페이가 지난 3월부터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으며, 누적 채무액이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원)가 넘는다고 타이베이 지방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왕샤오페이의 시어머니까지 나서 웨이보를 통해 서희원을 공격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 매체에서도 왕샤오페이 편에 서서 서희원을 비방하는 가짜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계속 우길 수 있냐”라고 분노하며 자신과 아내인 서희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구준엽은 “어쩔 수 없이 얼굴 사진을 쓸 수밖에 없어서 두 분의 얼굴 노출에 대해 정말 너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서희원과 결혼 생활 중이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해 올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3월 구준엽은 서희원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한 뒤 대만으로 가서 재회했다. 서희원은 ‘베이징 재계 4F’로 꼽히는 재벌 2세인 중국인 왕샤오페이와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이념적 갈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
  • ‘영원한 맞수’ 잉글랜드·프랑스… 40년 만에 돌아온 ‘백년전쟁’

    ‘영원한 맞수’ 잉글랜드·프랑스… 40년 만에 돌아온 ‘백년전쟁’

    잉글랜드, 월드컵서 2전 전승프랑스, 디펜딩 챔피언 존재감월드컵판 ‘백년전쟁’이 40년 만에 성사됐다. 우승 후보끼리 제대로 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 중 하나다. ‘뢰블레’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이 5일 새벽 16강전에서 각각 폴란드를 3-1,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며 역사적인 대결이 가능해졌다. 16강전 뒤 스포츠 통계 전문 옵타는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15.69%로 예측했다. 브라질(20.61%), 아르헨티나(18.99%)에 다음가는 수치다. 잉글랜드는 14.14%로 네 번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고정인데 경기를 치를 때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자리는 계속 바뀌고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이자 중세 말 100년 넘게 전쟁을 거듭했던 역사의 라이벌이다. 축구를 매개로 한 자존심 싸움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프랑스가 4위, 잉글랜드는 5위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7승5무9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5경기만 따지면 ‘아트 사커’ 프랑스가 3승1무1패로 압도한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의 존재감도 프랑스가 더 크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무관이다. 반면 프랑스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유로1984와 유로2000 정상에도 섰다. 월드컵 본선 격돌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선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잉글랜드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잉글랜드가 2-0으로 완승했다.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년 만에 재회했는데 역시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해 콧대를 세웠다. 지면 끝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4골을 잃었다. 9골 중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와 올리비에 지루(3골)의 몫이 절대적이다.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광속으로 측면을 흔들고, 문전에서 지루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잉글랜드는 4경기에서 12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해리 케인(1골 3도움)이 공격의 선봉에 서지만 주드 벨링엄(1골 1도움), 필 포든(1골 2도움), 부카요 사카(3골) 등 2000년대생 젊은 사자들의 발톱도 단단하다. ‘슈퍼 서브’로 활약 중인 마커스 래시퍼드(3골)도 돋보인다.
  • 월드컵 판 ‘100년 전쟁’ 40년 만에 성사…뢰블레냐 삼사자냐

    월드컵 판 ‘100년 전쟁’ 40년 만에 성사…뢰블레냐 삼사자냐

    월드컵 판 ‘100년 전쟁’이 40년 만에 성사됐다. 우승 후보끼리 제대로 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 중 하나다. ‘뢰블레’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그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이 5일 새벽 16강전에서 각각 폴란드를 3-1,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며 역사적인 대결이 이루어졌다. 16강전 뒤 스포츠 통계 전문 옵타는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15.69%로 예측했다. 브라질(20.61%), 아르헨티나(18.99%)에 다음 가는 수치다. 잉글랜드는 14.14%로 4번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고정인데 경기를 치를 때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자리는 계속 바뀌고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이자 중세 말 전쟁을 거듭했던 역사의 라이벌이다. 축구를 매개로 한 자존심 싸움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프랑스가 4위, 잉글랜드가 5위.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7승5무9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5경기만 따지면 ‘아트 사커’ 프랑스가 3승1무1패로 압도한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의 존재감도 프랑스가 더 크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무관이다. 반면 프랑스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유로1984와 유로2000 정상에도 섰다.월드컵 격돌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선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잉글랜드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잉글랜드가 2-0으로 완승했다.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년 만에 재회했는데 역시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해 콧대를 세웠다. 지면 끝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4골을 잃었다. 9골 중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와 올리비에 지루(3골)의 몫이 절대적이다.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광속으로 측면을 흔들고, 문전에서 지루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잉글랜드는 4경기에서 12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해리 케인(1골 3도움)이 공격 선봉에 서지만 주드 벨링엄(1골 1도움), 필 포든(1골 2도움), 부카요 사카(3골) 등 2000년대 생 젊은 사자들의 발톱도 단단하다. ‘슈퍼 서브’로 활약 중인 마커스 래시퍼드(3골)도 돋보인다.
  • 한번 더 기적 쓰면 8강서 빅매치… ‘꿈의 한일전’ 불가능 아니다

    한번 더 기적 쓰면 8강서 빅매치… ‘꿈의 한일전’ 불가능 아니다

    스물한 살 동갑내기인 한국의 이강인(마요르카)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아시아 축구의 미래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누비는 둘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마요르카에서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현재 2022 카타르월드컵에 각각 대표팀 막내로 당당히 출전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에 하루 앞서 16강에 진출한 뒤 축하 인사를 하러 연락한 이강인에게 구보는 이렇게 말했다. “8강에서 보자.” 월드컵 본선 사상 처음, 꿈의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을지 양국 축구 팬들의 가슴이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닮은꼴 행보를 보이며 아시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각각 H조 2위, E조 1위로 나란히 16강에 올라오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G조 1위), 크로아티아(F조 2위)를 상대한다. 두 팀이 한 번 더 이변을 일으키면 8강에서 역사적인 한일전이 성사된다.앞서 일본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한국도 우루과이와의 H조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승점을 쌓았다. 2차전에서는 모두 주춤했다. 일본이 같은 조 최약체로 평가되던 코스타리카에 0-1로 무릎 꿇자 한국도 1승 제물로 보던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두 팀은 최종 3차전에서 나란히 기적을 일으켰다. 일본은 같은 조 ‘최강’ 스페인에,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각각 2-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 냈다. 일본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은 한국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갖고 독일을 상대해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들어 일본의 선전을 지켜본 한국도 자극을 받아 더욱 분발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처음으로 격돌한다. 그동안 7차례 친선전에서 6번을 패하는 등 절대 열세다. 지난 6월엔 1-5로 대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999년 3월 김도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기억이 있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 세 번째 맞붙는다.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다보르 슈케르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0-1로 졌으나 8년 만에 재회한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선 0-0으로 비겼다. 한국과 일본이 16강전을 통과하면 오는 10일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월드컵 예선 8승3무2패를 포함해 42승23무16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친선전과 지난 7월 E1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0-3으로 완패하기도 했다. 모두 일본 원정이었는데 유럽파 대부분이 빠진 경기라 ‘진검 승부’는 아니었다.
  • 축! 호날두 주민증 발급, 대표팀 사진에 얼굴 쏙!

    축! 호날두 주민증 발급, 대표팀 사진에 얼굴 쏙!

    동점골 도움이 너무 고마워 발빠른 누리꾼들이 우리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줬다. 3년 전 ‘노 쇼’를 나름 그의 방식으로 갚은 것이니 고맙게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가 벤투호의 16강 진출에 의도치 않게 힘을 보탰다. 누리꾼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재빨리 벤투호의 유니폼을 걸친 호날두를 합성사진으로 만들어냈다. 우리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2-1로 이겼다.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졌던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 4득점 4실점)가 돼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물론 포르투갈전 승리의 주역은 선제골을 터뜨린 김영권(울산 현대), 극장골의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 사력을 다한 질주 끝에 그의 골을 손흥민(토트넘),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힌 이강인(마요르카)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지만, 호날두도 작지 않은 힘을 더했다. 그의 결정적인 기여는 0-1로 뒤진 전반 27분에 나왔다. 왼쪽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이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다. 마침 문전에 있던 김영권이 뒤로 넘어지면서 날린 왼발 발리슛이 포르투갈 골문을 열었다.전반 42분에는 비티냐(파리 생제르맹)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쳐낸 것이 마침 호날두 앞으로 흘러나왔다. 이에 지체 없이 몸을 날린 호날두가 다이빙 헤딩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영점이 맞지 않아 슛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호날두와 김승규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평소의 그였다면 틀림없이 그물을 출렁였을 것이다. 이렇게 되자 3년 전 호날두와 우리 팬들의 악연이 소환됐다. 2019년 7월 서울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때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 팬들이 너무도 보고 싶었던 호날두가 벤치에 앉은 채 1분도 출전하지 않아 큰 실망을 안겼다. 6만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유벤투스 선수단은 킥오프 예정 시각을 넘겨 한 시간 넘겨 경기장에 도착했고, 호날두의 ‘노쇼’까지 겹치자 팬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날강도’와 그의 이름을 섞은 신조어 ‘날강두’가 등장했다. 3년여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축구 팬들과 재회한 호날두가 벤투호의 16강행을 결과적으로 도운 얄궂은 상황은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을 물리친 기쁨을 곱절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응원하는 틈틈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한반도’와 합친 ‘한반두’라는 신조어부터 우리 주민등록증에 ‘호날두’라는 이름을 새긴 합성사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양면적인 감정을 전하고 있다.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됐다. 이 과정에 조규성(전북 현대)과 입씨름을 벌였다. 포르투갈 매체의 보도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조규성이 빨리 그라운드에서 나가라고 호날두에게 재촉하자 호날두는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며 ‘조용히 하라’고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날강두”라고 반쯤 진심이 담긴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또 “(포르투갈 선수들이) 갑자기 욕을 해서 티격태격했다”며 “저도 일부러 건들면서 시비도 걸고 그랬다”고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 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호날두는 “내가 교체될 때 한국 선수가 빨리 나가라고 해서 내가 조용히 하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에겐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었다. 내가 빨리 나가지 않았다면 심판이 지적했을 문제다. 논란이 있어선 안 된다. 그저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BBC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손흥민으로 9.15 평점이었다.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황희찬이 8.88로 그 뒤였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선수는 디에고 달로트로 5.31 밖에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3.77로 두 팀을 통틀어 꼴찌였다. 다섯 대회 연속 득점의 위업을 이룬 그에게 최악의 날이었다.
  • 3년 전 ‘노 쇼’를 16강 도움으로 갚은 호날두…조규성 짧은 소감 화제

    3년 전 ‘노 쇼’를 16강 도움으로 갚은 호날두…조규성 짧은 소감 화제

    3년 전 ‘노쇼’로 우리 축구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가 벤투호의 16강 진출에 의도치 않게 힘을 보탰다. 누리꾼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재빨리 벤투호의 유니폼을 걸친 호날두를 합성사진으로 만들어냈다. 후반 20분 교체되기 전에 그와 충돌했던 조규성(전북 현대)의 짧고 굵은 멘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2-1로 이겼다.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졌던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 4득점 4실점)가 돼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물론 포르투갈전 승리의 주역은 선제골을 터뜨린 김영권(울산 현대), 극장골의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프턴), 사력을 다한 질주 끝에 그의 골을 손흥민(토트넘),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상대 수비진을 괴롭힌 이강인(마요르카)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지만, 호날두도 작지 않은 힘을 더했다. 그의 결정적인 기여는 0-1로 뒤진 전반 27분에 나왔다. 왼쪽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이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다. 마침 문전에 있던 김영권이 뒤로 넘어지면서 날린 왼발 발리슛이 포르투갈 골문을 열었다. 전반 42분에는 비티냐(파리 생제르맹)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쳐낸 것이 마침 호날두 앞으로 흘러나왔다. 이에 지체 없이 몸을 날린 호날두가 다이빙 헤딩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영점이 맞지 않아 슛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호날두와 김승규 사이에 아무것도 없어 일대일 상황이나 마찬가지였는데 호날두의 추가 골 사냥이 실패한 것이다. 수비수가 다급히 위험지역에서 공을 걷어내는 모습과 비슷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되자 3년 전 호날두와 우리 팬들의 악연이 소환됐다. 2019년 7월 서울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때 유벤투스 소속으로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호날두가 벤치에 앉은 채 1분도 출전하지 않아 큰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6만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유벤투스 선수단은 킥오프 예정 시각을 넘겨 경기장에 도착, 경기가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됐고 호날두의 ‘노쇼’까지 겹치자 팬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날강도’와 그의 이름을 섞은 신조어 ‘날강두’가 등장했음은 물론이다. 3년여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축구 팬과 재회한 호날두가 벤투호의 16강행을 결과적으로 도운 얄궂은 상황은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을 물리친 기쁨을 곱절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응원하는 틈틈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한반도’와 합친 ‘한반두’라는 신조어부터 우리 주민등록증에 ‘호날두’라는 이름을 새긴 합성사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양면적인 감정을 전하고 있다.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됐다. 이 과정에 조규성과 입씨름을 벌였다. 포르투갈 매체의 보도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조규성이 빨리 그라운드에서 나가라고 호날두에게 재촉하자 호날두는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며 ‘조용히 하라’고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날강두”라고 반쯤 진심이 담긴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또 “(포르투갈 선수들이) 갑자기 욕을 해서 티격태격했다”며 “저도 일부러 건들면서 시비도 걸고 그랬다”고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호날두는 “내가 교체될 때 한국 선수가 빨리 나가라고 해서 내가 조용히 하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에겐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었다. 내가 빨리 나가지 않았다면 심판이 지적했을 문제다. 논란이 있어선 안 된다. 그저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BBC의 이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손흥민으로 9.15 평점이었다.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황희찬이 8.88로 그 뒤였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선수는 디에고 달로트로 5.31 밖에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3.77로 두 팀을 통틀어 꼴찌였다.
  • 3+3 협의체 평행선… 與 “알박기 물러나야” 野 “여가부 강화해야”

    3+3 협의체 평행선… 與 “알박기 물러나야” 野 “여가부 강화해야”

    여야는 1일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공공기관장에 대한 대통령 임기와의 일치에 관한 법률안 마련을 위해 ‘3+3 정책협의체’를 가동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한 채 협의를 미뤘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3+3 정책협의체 킥오프 미팅’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가 된 것은 없고 논의 방향성만 이야기했다”면서 “다음주 중으로 일정을 다시 잡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의 법안의 처리 시한은 연내까지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협의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 정부 인사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공공기관장으로 재임 중인 것을 두고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성 위의장은 회의에서 “정부 출연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장에는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알박기 인사들이 자리를 유지하며 국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비친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정권이 바뀌었는데 정부 국정 철학과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국정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이런 분들이 자진해서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면 좀더 수월하게 논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알박기가 아니고 (문재인 정부 말기에) 공공기관장이 임명된 것은 현행법대로 지킨 것”이라며 “제도가 미비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그 제도를 바꿔 보자고 모인 것”이라면서도 “현재 있는 기관장이나 감사는 임기를 지켜 내는 것이 법치 정신에 맞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여가부 폐지 여부를 두고도 입장 차를 보였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는데 장관이 임명되고 폐지를 주도하는 것이 아이러니”라면서 “여성들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있고 신당동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문제들이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폐지가 아니라 오히려 기능 강화, 확대돼야 할 시기”라고 의견을 냈다. 반면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정부 조직을 갖게 해 주는 것이 그동안의 여야 간 관행이었다”면서 야당의 원만한 타협을 요청했다.
  • 3+3 협의체 평행선… 與 “알박기 물러나야” 野 “여가부 강화해야”

    3+3 협의체 평행선… 與 “알박기 물러나야” 野 “여가부 강화해야”

    여야는 1일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공공기관 장에 대한 대통령 임기와의 일치에 관한 법률안 마련을 위해 ‘3+3 정책 협의체’를 가동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한 채 협의를 미뤘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3+3 정책협의체 킥오프 미팅’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가 된 것은 없고 논의 방향성만 이야기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일정을 다시 잡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의 법안의 처리 시한에 대해서는 “연내까지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협의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 정부 인사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공공기관장으로 재임 중인 것을 두고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성 위의장은 회의에서 “정부 출연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장에는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알박기 인사’들이 자리를 유지하며 국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비친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정권이 바뀌었는데 정부 국정 철학과 다른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국정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이런 분들이 자진해서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면 좀 더 수월하게 논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알박기 표현은 잘못됐다고 반발했다. 위성곤 의원은 “알박기가 아니고 (문재인 정부 말기에) 공공기관장이 임명된 것은 현행법대로 지킨 것”이라며 “제도가 미비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그 제도를 바꿔보자고 모인 것”이라면서도 “현재 있는 기관장이나 감사는 임기를 지켜내는 것이 법치 정신에 맞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이날 여가부 폐지 여부를 두고도 입장차를 보였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는데 장관이 임명되고 폐지를 주도하는 것이 아이러니”라면서 “여성들에 대한 구조적 차별 있고 신당동 스토킹 살인 사건과 같은 문제들이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폐지가 아니라 오히려 기능 강화, 확대되어야 할 시기”라고 의견을 냈다. 같은 당 김교흥 의원도 “여가부 폐지를 일방적 폐지 속에서 진행한다면 많은 부분의 공감대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정부 조직을 갖게 해주는 것이 그동안의 여야 간 관행이었다”면서 정부조직법 관련 야당의 원만한 타협을 요청했다.
  • 미국 ‘샛별’ 유누스 무사 “아스널 아카데미 동료 부카요 사카 나와라”

    미국 ‘샛별’ 유누스 무사 “아스널 아카데미 동료 부카요 사카 나와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으로 잉글랜드 유스 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했던 유누스 무사(20·발렌시아)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성조기를 가슴에 붙인 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나선다. 가족이 휴가를 즐기던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과 영국, 가나 복수 국적인 무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그에게 삼사자(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제안했지만 성조기 유니폼을 택했다. 해서 아스널 아카데미 친구였던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라 떨리기도 할텐데 어릴 적 팀 동료를 적으로 만나게 돼 굉장히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무사는 영국 BBC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정말로 잉글랜드인이면서 미국인이다. 나는 잉글랜드에서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 매순간, 많은 (축구) 캠프들, 좋은 사람들, 그리고 모든 것들을 좋아했다”면서 “(발렌시아) 1군에서 뛰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고 국가대표팀에 가는 시점에 19세 이하 대표팀에 있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렉(베르할터 미국 대표팀 감독)이 내게 전화해 미국 대표팀과의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내게 팀에 들어오길 얼마나 바라는지 말했는데 열일곱 살 때였다. 1군 감독님은 제가 결정할 수 있도록 지독하게 돕고 싶어 했다. 일이 정말 이상하게 풀리더라. 나는 어떤 이유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며 좋아한다. 내 경력을 통틀어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은 몇 번 없었는데 그 값은 다 치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미국이 월드컵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것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1-1로 비긴 일이었다. 무사는 마치 재회할 운명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는 “아주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에 살아봐서 사람만큼이나 그 사회를 잘 아는데, 잉글랜드 전체가 한마음으로 이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고, 아주 각별한 순간이 될 것이며 나는 잘 풀리길 기원한다. 내 경력에 가장 큰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의 말도 덧붙였다. “보통 때보다 더 미소짓고 있을 것이다. 일이 어떻게 될지 기억하는 일은 끝내준다. 최고로 큰 무대에서 잉글랜드와 싸우며 바라건대 부카요와 함께 그라운드에 서 있었으면 좋겠다. 대단히 멋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길섶에서] 발 달린 핸드폰/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발 달린 핸드폰/박현갑 논설위원

    며칠 전 저녁에 선배의 모친상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문하고 보니 뭔가 허전하다. 한몸처럼 붙어다니던 핸드폰이 안 보인다. 주머니며 가방이며 여기저기 뒤진다.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이 녀석이 어디로 갔나. 아침저녁으로 먹거리도 꼬박꼬박 챙겨 줘 불만도 없을 텐데 이상하다. 추울 땐 한 이불을 덮고 자는 사이인데…. 입이 바짝 타 들어간다. 통신사에 분실신고를 했다. 위치추적 결과 송파구ㆍ강남구 등 서울 강남권을 배회 중이다. 장례식장 갈 때 탔던 택시에서 헤어진 것이었다. 녀석과 재회한 건 그다음 날 새벽. 분실신고 6시간 뒤였다. 택시 운전기사에게 사례비를 드리고 “고맙습니다”를 연신 외쳤다. 짧은 이별이었지만 함께해 온 2년이란 세월보다 길게 애간장을 끓였다. “자제하라”는 이성의 주문을 잊고 과음 끝에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있다. 같은 길에서 과속으로 두 번이나 과태료를 내기도 했다. 건망증인 게다. 그런데 이 녀석은 동고동락해 온 주인이 자기를 얼마나 찾았는지 알기나 할까.
  • ‘술도녀’ 한선화, 유방암 극복 후 밝은 근황

    ‘술도녀’ 한선화, 유방암 극복 후 밝은 근황

    술 천재 요가 강사 한선화의 반가운 귀환을 알리는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9일 금요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해 한선화는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지칠 줄 모르는 하이 텐션과 빛나는 외모를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 면모부터 장례 절차를 담담하게 진행하는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녀가 ‘술꾼도시여자들2’를 통해 더욱 무르익은 연기로 돌아온다. 극 중 한지연(한선화 분)은 이슬 같이 투명하고 깨끗한 심성을 가진 요가 강사로, 갑작스레 찾아온 유방암에도 “수술하면 생존 확률이 50%나 된다”라고 말할 만큼 낙천적인 인물. 이에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고된 수술을 겪었던 그녀가 기존의 요가 학원을 떠나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으로 이직,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자연주의에 입성한 한지연의 색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트한 요가 복장이 아닌 편안한 옷을 입은 채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과연 그녀는 어떤 계기로 자연주의에 발을 들이게 됐을지, 또 새롭게 찾은 직장에서는 무슨 일을 경험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그녀의 ‘술 천재’적 모멘트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한지연은 소문난 술꾼 사이에서도 술의 맛을 즐기는 독보적인 ‘술 천재’로 활약했던 터. 술병을 앞에 둔 채 양쪽 손가락을 세우고 분위기에 제대로 취한 한지연의 미소에서 꺼지지 않는 하이 텐션이 느껴진다. 러블리 에너지로 랜선 친구들의 기력을 북돋아줄 한지연과의 재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진은 “한선화 배우가 가진 연기 열정과 그녀만의 특별한 캐릭터 해석이 한지연이라는 인물을 재탄생시켰다”라며 “더욱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한선화의 연기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시에 이어 자연까지 접수할 한선화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금요일 티빙에서 최초 공개된다.
  •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에 ‘생활비 2억’ 강제집행 신청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에 ‘생활비 2억’ 강제집행 신청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스타 배우인 쉬시위안(서희원)이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에게 받지 못한 생활비에 대한 강제 지급을 신청했다. 21일 대만 매체 미러위클리 등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가 지난 3월부터 이혼합의서에 명시된 생활비 지급을 중단해왔다. 누적 빚은 500만 대만 달러(약 2억 1770만원)에 이른다. 이에 서희원 측은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가 명확해지면 왕샤오페이의 재산 일부를 압류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하고 당시 재산 분배에 합의,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쉬시위안이 올해 상반기 구준엽과 재혼하자, 왕샤오페이가 합의서를 위반하고 생활비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왕샤오페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 1년간 아이와 집에 지불한 비”이라며 관련된 문서를 공개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돈과 학비, 생활비는 한 푼도 빠짐없이 보냈다”라며 “쉬시위안이 재혼했기 때문에 더이상 이 가족의 전기세를 내가 내고 싶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쉬시위안과 결혼 생활 중이다. 구준엽 쉬시위안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해 올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3월 구준엽은 쉬시위안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한 뒤 대만으로 가서 재회했다.쉬시위안은 ‘베이징 재계 4F’로 꼽히는 재벌 2세인 중국인 왕샤오페이와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이념적 갈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
  • 은지원 “전처와 이혼 후에도 2년간 친구처럼 연락했다”

    은지원 “전처와 이혼 후에도 2년간 친구처럼 연락했다”

    가수 은지원이 전처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은지원은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민지영과 만난 뒤 “내 옛날 아내 보는 느낌이다. 비슷하다”라며 “전 아내는 유도선수였다. 운동 쪽이라 진짜 세다. 예전에 내가 하와이에 있을 때도 남자들이랑 싸움 나면 걔가 와서 막 다 싸워주고 그랬다. 첫사랑과 13년 만에 만나 결혼한 거 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 “(재회 후) 서로 옛 생각만 한 거다. 첫사랑이니까. 사람이 어쨌든 변했을텐데 서로 인정을 못하는 거다. 서로 말은 안 해도 마음속으로 ‘얘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이러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우린 좋게 끝났다. 서로 인정하고 ‘아닌 거 같아. 나쁜 감정 들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자’ 했다. 헤어지고 2년 동안 같이 오토바이도 타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건 좀 아닌 거 같다’라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 하게 됐다. 새로 만난 여자나 남자한테 너무 실례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 샌드위치 건넨 프랑스 소녀와 78년 뒤 재회한 영국 참전용사

    샌드위치 건넨 프랑스 소녀와 78년 뒤 재회한 영국 참전용사

    2차 세계대전에 영국군으로 참전한 렉 파이(98)는 78년 동안 사진 한 장을 지갑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 직후 잠깐 만났던 프랑스 소녀 유게뜨를 쉬 잊을 수 없었다. 상륙 몇 주 뒤 트럭 짐칸에서 잠깐 마주쳐 유게뜨에게 잼이 발라진 샌드위치를 건넨 것이 전부였다. 보답으로 소녀는 자신의 사진을 트럭 안에 던져준 것이었다. 사진 뒤에는 이름과 주소가 적혀 있었다. 80년 가까운 세월을 건너 영국 웨일스에서 프랑스 북부의 요양원까지 찾아간 파이는 이제 92세가 된 유게뜨와 감격의 해후를 나눴다고 B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둘이 처음 만났을 때 파이는 20세, 유게뜨는 14세였다. 그리고 이번 재회는 며칠째 이어졌다. 파이는 유게뜨를 보자마자 “여기 잼 샌드위치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유게뜨는 미소 지으며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나 당신을 다시 만나니 좋군요. 나이는 들었지만 우리, 똑같네요”라고 답했다. 78년 전 그는 병사들에게 보급할 식료품을 나르는 트럭을 몰고 있었다. 끼니를 때울 겸 길가에 트럭을 멈추고 동료와 정어리 넣은 샌드위치를 먹으려 하고 있었다. 마침 프랑스 10대 소녀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올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고개를 들어 보니 소녀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 같았다. 나중에 생각하니 배가 고파 빵을 쳐다보고 있었다. 문득 깨달은 그는 잼을 발라 빵을 권했다. 그녀가 빵을 먹었는지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재빨리 뒤돌아 마을 광장을 가로질러 달려가 교회 안으로 들어간 모습만은 똑똑히 기억해냈다. 물론 그 뒤로 다시는 보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트럭 짐칸을 살폈더니 우유통 사이에 소녀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그 뒤로 죽 지갑 속에 사진을 간직했다. 렉은 “가장 암울했던 때 인류애를 나눈 순간이 제 인생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고 여지껏 사진을 간직한 이유를 설명했다.렉은 72년을 해후한 부인 메이웬과 2015년 사별한 뒤 외아들의 도움을 받아 유게뜨의 행방을 찾으려 애썼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 참전용사 자선단체 ‘택시’(Taxi)의 도움으로 이제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된 유게뜨와 다시 잼 샌드위치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그 흑백사진은 바래져 있었다. 렉은 “78년 동안 간직했다우”라고 유게뜨에게 말했다. 이번에도 그는 78년처럼 정어리를 빵에 발라 먹으라고 권했는데 유게뜨는 이번에도 사양한다며 미소지었다. 그녀의 자녀들과 손자들까지 빙 둘러 지켜보는 가운데 둘은 통역을 통해 대화했는데 렉이 자신을 찾으려고 애깨나 먹었다는 말에 유게뜨는 “엄청 감명받았다”고 답했다. 렉도 미소지으며 “그리고 그녀도 여전히 살아있다!”라고 말한 뒤 “내 속으로는 우리가 젊었을 적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어쩌면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아주 깔끔하고 방정했다. 우리는 환대를 받았다. 우리 생애 가장 나은 45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작별을 고하며 두 사람은 껴안고 뺨에 입을 맞췄다. 그 전에 유게뜨는 둘이 지금 막 결혼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농을 하고 웃었다. 렉이 동의하자 유게뜨는 요양원의 남자친구를 차버리겠다고 다시 농을 건넸다. 렉의 마지막 말은 이랬다. “통역이 옮겨야 할 말은 ‘그녀가 시집 간대요’입니다. 우리가 갑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