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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유리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 간 적 있어”

    성유리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 간 적 있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과 관련된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도착한다. 이에 리콜플래너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한다. “친구니까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 가능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과 여사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시민들의 반응을 접한 리콜플래너들도 “이게 참 애매하다”면서 흥미로워한다. 이어 장영란은 성유리에게 “연인의 이성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고 성유리는 “저는 결혼 후에 남사친과 여행을 가봤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유리는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 건 아니고 친구 여러 명과 함께 갔다. 남편도 다 아는 남사친이라서 괜찮았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런데 만약에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록·힙합까지… 방구석 1열서 즐겨요

    록·힙합까지… 방구석 1열서 즐겨요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기‘쇼미더머니’ 시즌11 라인업 공개‘히든싱어’ 시즌7·‘리슨업’도 기대뜨거운 여름, ‘방구석 1열’에서 관람하기 좋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시청자를 찾고 있다. 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진다. 지난달부터 방송이 한창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댄스, 아이돌 등 다양한 경연을 선보인 엠넷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그간 대중의 시선을 받지 못했던 MZ세대 밴드 18팀이 상금 1억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놓고 경쟁한다. 페퍼톤스와 적재, 노민우와 엔플라잉, 윤성현과 김재환, 고영배와 권은비가 각 팀의 리더를 맡았다. “커버곡, 보컬보다는 밴드의 매력을 보여 주는 무대로 준비했다”는 게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진아 PD의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된 KBS ‘리슨 업’은 국내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콘셉트의 배틀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서 10팀이 아티스트와 협업해 음악 경연을 펼치고, 추후 공개되는 음원의 차트 성적에 따라 최종 1위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가 진행을 맡았고, 라이언 전, 이대휘, 팔로알토, 빅나티, 정키, 픽보이, 도코, 라스, 파테코, 김승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특정 장르가 아닌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두루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아티스트 군단 역시 신용재부터 에일리, 남우현, 저스디스, 릴러말즈, 걸그룹 위클리 등으로 다채롭다.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치열한 대결로 매 시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JTBC ‘히든싱어’는 시즌7이 이달 첫 방송을 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박정현을 비롯해 김경호, 이선희, 태연, 김광석, 신해철 등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수의 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히든싱어를 처음부터 총괄한 조승욱 PD와 ‘슈퍼밴드’를 연출한 전수경 PD, 방송인 전현무 등이 의기투합해 기대가 더욱 커진다. 이번 시즌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원조 가수들은 물론 막강한 실력을 가진 모창 능력자가 등장해 귀를 시원하게 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엠넷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시즌11을 앞두고 프로듀서 라인업 공개만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엔 ‘더 뉴 원’이라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미션과 함께 국내 힙합신을 증명할 한 명(one)의 래퍼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쇼미 우승자 출신 릴보이와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시즌9 경쟁팀에서 이번엔 한 팀의 프로듀서로 재회했고, 시즌4와 시즌6 프로듀서로 활약한 박재범과 지난해 경연곡 ‘회전목마’로 주목받은 슬롬이 만났다. 또 더콰이엇과 릴러말즈, 저스디스와 알티도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 가수들의 히트곡을 제작한 글로벌 프로듀서로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애니멀 픽!] 미얀마서 희귀 흰코끼리 태어나…누리꾼 반응은 ‘시큰둥’

    보기 드문 흰코끼리가 미얀마에서 태어났다. AF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타웅업에서 흰코끼리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새끼 흰코끼리는 수컷으로, 지난달 23일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80㎏이었으나 열흘 만에 5㎏이 늘 만큼 폭풍 성장 중이다. 키도 1㎝ 정도 커져 73㎝를 넘어섰다. 소유주인 미얀마 국영 기업 미얀마 목재회사(MTE) 관계자는 자르난흘라라는 33살 된 어미 코끼리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덕이라고 밝혔다.흰코끼리는 색소 결핍으로 몸빛이 옅어진 것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아시아코끼리와 신체적으로 몇 가지 다른 특징을 지녔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 뉴라이트 오브 미얀마’(GNLM)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흰코끼리 특징 8가지 중 7가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흰코끼리 특징으로는 진주색 눈과 흰색 체모, 분홍색 피부, 독특한 꼬리, 비교적 큰 귀 등이 있다. 미얀마 등 아시아 불교 국가에서는 예로부터 흰코끼리를 영물로 여겼다. 석가모니를 낳은 마야부인이 상아 6개를 가진 흰코끼리가 나오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흰코끼리는 오늘날 겉만 번지르르하고 쓸모없으며 관리하기 어려운 애물단지를 주로 지칭한다. 이는 고대 태국 국왕이 마음에 들지 않은 신하에게 흰코끼리를 선물한 것에서 유래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없는 데다가 병으로 죽기라도 하면 왕에게 불충한 셈이라서 엄청난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군사 쿠테타 이후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뒤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이번 흰코끼리 탄생에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내 눈이 이상한가. 이 코끼리, 갈색 아니냐”, “코끼리가 귀했던 시대는 옛날뿐”, “이 불쌍한 코끼리는 이제 갇혀 지낼 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을 이어갔다.
  •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배우 정우성과 고소영이 영화 ‘비트’ 이후 25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VIP 시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재 감독 및 주역 배우 정우성, 전혜진, 고윤정, 허성태 등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이민호, 김수현, 박해진, 박해수, 방송인 유재석, 모델 정호연, BTS 진 등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참석자는 배우 고소영이었다. 고소영은 환하게 웃으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정우성 역시 반갑게 맞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구준엽♥ 서희원, 45세에 셋째 임신 소문

    구준엽♥ 서희원, 45세에 셋째 임신 소문

    중국에서 제기된 서희원의 임신설에 서희원 모친이 직접 답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구준엽과 결혼한 서희원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45세인 서희원은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사이에서 두 아이를 뒀다. 중국 온라인에는 서희원이 임신 2개월에 접어들어 세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진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은 최근 대만 애플뉴스를 통해 이를 적극 해명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임신 여부를 묻는 매체에 “어떻게 가능한가? 딸이 나이가 몇인데”라고 반문하며 “몸이 임신을 해도 감당할 수가 없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임신설을 부인했다. 한편, 사위 구준엽에 대해 묻자 “정말 좋다”고 칭찬하며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고, 바쁘다”고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3월 재결합해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간소한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준엽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게스트로 출연, 서희원과 재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美中 정상, 대만 문제 두고 또 충돌…5번째 대화도 갈등만 노출

    美中 정상, 대만 문제 두고 또 충돌…5번째 대화도 갈등만 노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개월 만에 대화에 나섰지만 대만 문제를 두고 설전만 벌이다가 성과없이 마무리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다섯 번째 만남이 이뤄졌지만, 매번 현안을 놓고 파열음만 키워가는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28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33분부터 10시50분까지 2시간 17분간 전화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베이징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대만의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이 정책은 대만관계법과 맞물려 있다”고도 했다. 미국은 대만 독립을 추구할 의사가 없으니 중국도 무리하게 대만을 위협하지 말라는 경고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우리는 대만의 독립과 분열,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한다. 대만 독립 세력에게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가 공개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하는 것은 14억여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며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 미국 측이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를 희망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과 진행한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불장난’ 관련 표현을 썼다. 그간 중국 외교부는 홍콩이나 대만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을 ‘불장난’에 비유해 비판해왔다. 그러나 중국 최고 지도자가 미국의 정상을 향해 직설적으로 이러한 표현을 쓰는 것은 공세의 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양측은 모두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였다”는 공식 평가를 내놨다.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 모두 외교화법을 구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이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의 발표와 그 발언(불에 타 죽는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말은 하지 않겠지만 꽤 불쾌했다는 속내다.대만 문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다투는 미중 갈등이 상징적으로 응축된 사안이다. 미중 모두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동상이몽’이다. 베이징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합법적 통치 범위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대만에서 독립 움직임이 커지자 무력 통합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반면 워싱턴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은 자국 내 대만관계법에 근거해 ‘대만이 중국이 일부임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베이징이 무력으로 타이베이를 점령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포한다. 미국은 구소련을 견제하고자 1979년 중국과 수교했고 자동적으로 대만과 단교했다. 대신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비공식적으로 수교에 준하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만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첨단무기를 지원해왔다. 그간 중국은 미국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했지만 국력차를 감안해 공식적인 반발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사실상의 적으로 규정해 공세에 나서자 시 주석도 대만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베이징 입장에서는 ‘강하게 나서지 않으면 대만 수복이 영원히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지만 이견만 재확인한 수준에 머물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신장 위구르족 인권탄압 등 강제 노동 문제를 거듭 제기했고 코로나19 대응 투명성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내려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 통화에서는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고강도 ‘대(對) 중국 견제’가 이어져 온 터라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다. 이를 감안해도 이번 대화의 성과는 기대 이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모두 추가 대면회담의 길을 찾고 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두 정상은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다. 올해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에 인도네시아 방문을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회의 역시 두 정상의 잠재적 재회 장소가 될 수 있다.
  •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신설 중단하라”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신설 중단하라”

    경남지역 경찰·공무원 단체가 정부에 경찰 총경회의 참석자 탄압과 경찰국 신설 중단을 촉구하는 등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경남경찰청 24개 관서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26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총경회의 참가자 징계와 경찰국 신설을 강행하면 강력한 연대투쟁을 통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관서 직협 회장단과 전공노 경남지역본부는 “총경회의 참가자들이 ‘총’을 지참한 것도 아니고 개인 휴가를 내어 회의한 것을 ‘쿠데타’로 규정한 것은 강하게 우려했던 경찰 길들이기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 들불처럼 일어나는 경찰직협, 경찰서장 등 지위고하를 막론한 모든 경찰관들의 행동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형식적 민주주의를 벗어나 실질적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의롭고 정당한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의 앞잡이 역할을 당당히 거부하며 퇴행적인 독재회귀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국민의 경찰이 되기 위한 역사적이고 필연적인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는 경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저히 각성하고 불의한 경찰국 신설 강행을 당장 중단하고, 류삼영 총경을 비롯한 회의참석자들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공무원 단체행동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중잣대를 거두고 그동안 검사들의 정치표현과 단체행동에 대해 일관되게 보여줬던 수준으로 모든 공무원들을 대우해주길 바란다”며 “그것이 선진 민주 국가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구준엽♥서희원 최근 근황…밤거리서 꼭 안은 모습

    구준엽♥서희원 최근 근황…밤거리서 꼭 안은 모습

    클론 구준엽과 서희원의 투샷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준엽과 그의 아내 서희원이 대만에서 길거리 데이트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의 몸을 밀착한 채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구준엽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20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 양세형 “韓 결혼, 필요한 것 많아”…‘이별리콜’ 사연에 탄식

    양세형 “韓 결혼, 필요한 것 많아”…‘이별리콜’ 사연에 탄식

    코미디언 양세형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연에 탄식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를 주제로 호주에서 온 리콜남과 9살 연상 X의 사연이 담겼다. 호주에서 온 리콜남은 9살 연상의 X와 2년간 연애했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한 사연을 전했다. 리콜남은 22살에 X와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무신경한 태도로 일관해 X를 서운하게 했다고. 이에 성유리는 “리콜남은 너무 어리고, X는 결혼 적령기라서”라며 두 사람의 상황을 이해했다. 더불어 양세형은 주위에서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 듣고 겁을 먹었다는 리콜남의 사연에 “한국에서는 결혼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것도 많다”라고 탄식하기도. 리콜남과 X는 이별 후 각자의 일상을 지낸 지 5개월이었고, 리콜남은 현재 결혼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당장 청혼할 마음도 있다고. 그러나 양세형은 “한편으로 걱정되는 게, 오래 연애하고 헤어지더라도 3개월 만에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 그 사이에 X가 어떤 상대를 만났다면 결혼이 굉장히 빨리 진행됐을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날 리콜남은 X에게 진심을 고백, X와 재회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사랑으로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민간인 구타·감전 고문”…러軍에 납치됐던 16세 소년 증언

    “민간인 구타·감전 고문”…러軍에 납치됐던 16세 소년 증언

    “구타당하고 감전되는 소리를 들으며 피에 젖은 의약품들을 정리해야 했다.” 고향을 탈출하다 러시아군에게 납치돼 수감됐던 우크라이나 소년이 90일 만에 아버지와 재회해 자신이 겪은 일들을 고백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블라드 부랴크(16)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의 아들인 블라드는 지난 4월 초 고향인 멜리토폴을 탈출하려다 러시아 군인들에게 납치됐고, 라우카 지역의 감옥에 수감됐다. 블라드는 같은 방으로 옮겨진 20대 초반의 남성이 구타당하고 감전되는 등 고문당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 남성이 “계속 고문을 당하느니 이 땅을 떠나야겠다”고 말한 뒤 양철 깡통을 이용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블라드는 이 남성이 의식을 잃어가는 동안 그의 손을 잡고 곁에 앉아있었고, 경비원이 숨을 거두려는 그를 발견해 의료진을 불러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후 블라드는 홀로 감옥 생활을 했고, 다른 수감자들이 고문 당했던 방을 청소하도록 강요받았다. 블라드는 “감정이 없는 상태로 피에 젖은 의약품들을 모두 정리했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블라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으로는 극도로 두려웠다”라며 약 7주간의 감옥 생활을 한 뒤, 더 나은 조건의 시설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그곳에서는 정기적으로 목욕을 할 수 있었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 수 있었지만,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며 속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은 없다’, ‘나는 나갈 것이다’라는 두 문장만 계속해서 외웠다고 블라드는 전했다. 블라드의 아버지 올레그 부랴크는 지난 4일 한 러시아 협상가로부터 ‘블라드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랴크는 그 과정에서 러시아 측이 지시한 세부사항이 있었고, 일부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레그는 러시아 점령지와 맞닿은 곳 근처 도로에서 블라드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블라드는 “나는 그 어떤 것도 잊고 싶지 않다”며 이 모든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강제 실종을 추적하는 인권 단체들에 의하면, 블라드의 증언이 석방된 다른 피해자 증언과 일치하며 고문은 감옥에서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부차의 여름 캠프로 쓰이던 건물에선 민간인 처형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총알이 박힌 방과 콘크리트 벽으로 나뉜 고문실이 발견됐다. 이 곳에서 발견된 5구의 시신에는 타박상 외에도 화상 자국이 있었다. 부차의 다른 마을 지하실에선 어린이를 비롯한 18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 중 일부는 귀가 잘렸으며, 치아가 뽑힌 시신도 있었다고 조사단은 기록했다.러 국방장관 “우크라 작전 강화” 최근 러시아는 동부 전선에서 루한스크주의 주요 도시를 점령한 뒤 산발적 공세만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전선과 동떨어진 대도시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술적 변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부대에 대해 작전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장관이 돈바스 등 지역의 민간 시설과 거주지를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로켓 및 포병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부대의 활동을 강화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최근 전황과 관련해 “부대를 재편성한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주의 부흘레히르스크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세를 재개해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 당국은 지난 2주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민간인이 100명 넘게 희생됐다고 추산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천명하고 서방으로부터 M270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받아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 여행자 면세한도 800달러로 샹향 추진… “관광산업 지원 강화”

    여행자 면세한도 800달러로 샹향 추진… “관광산업 지원 강화”

    정부가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를 800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 600달러로 상향한 지 8년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폐막 후 동행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이후 고정된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의 상향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인당 휴대품 면세범위는 주류 1병, 향수 60㎖, 담배 200개피, 기타 합계 600달러 이하의 물품이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는 1979년 10만원에서 1988년 30만원, 1996년 400달러, 2014년 9월 600달러로 높아졌다. 추 부총리는 “현재 600달러 수준과 유사한 국가도 굉장히 많다”면서도 “600달러로 설정해놓은 기간이 한참 됐기 때문에 여러 상황 변화도 감안하고 최근 관광산업 등에 어려움도 있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800달러 정도로 높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의 평균 면세 한도는 각각 566달러·509달러 수준이지만, 주변 경쟁국인 중국(5천위안·약 776달러)과 일본(20만엔·약 1821달러)의 면세 한도는 한국보다 높다. 정부는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3095만원에서 지난해 4025만원으로 30% 늘었고, 코로나 충격 이후 회복이 더딘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면세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거주자와 외국 법인이 우리나라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거래해 얻은 이자·양도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방안도 추진한다. 외국인의 국채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관련 제도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WGBI 편입국가 대부분은 외국인 국채 투자 이자 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추 부총리는 “우리 국채 투자에 대해 비과세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인센티브가 될 것이고 그럼 투자가 늘어나고 이자 비용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5000억원에서 1조 1000억원 정도이고, 이자소득 비과세에 따른 세수 감소 효과는 1000억원이 넘지 않으리라고 현재 추산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2009년에도 외국인·비거주자의 채권 투자에 대한 비과세를 시행했으나, 자본 유출입 변동성이 커지자 2011년 1월 비과세 혜택을 폐지하고 과세로 환원한 바 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KBS 2TV 오후 8시 30분)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이별 뒤 처음 만나는 이들은 단둘만의 공간에서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다.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등이 ‘리콜 플래너’로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만남을 지켜보며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대화를 나눈다. ‘리콜남녀’는 후회와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헤어진 연인, 단둘의 감정을 집중적으로 담아내는 이 프로그램은 재회 성공 여부와 별개로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과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 수출된 여자, 분노에서 변화의 씨앗 발견하다

    수출된 여자, 분노에서 변화의 씨앗 발견하다

    입양당한 울분, 문학으로 승화“아이를 상품화해 서구에 판매건강한 분노에서 변혁 시작돼”“입양인이라는 한 단어의 정체성으로서가 아니라 작가로서 저를 바라봐 주기 바랍니다. 입양인 이전에 저는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한국계 덴마크 시인 마야 리 랑그바드(42)는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작품이 한국에서도 읽히기를 바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는 2014년 그가 덴마크에서 발간한 시집이자 국가 간 입양에 대한 수기인 ‘그 여자는 화가 난다’의 한국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덴마크로 입양됐다. 2007~2010년 서울에 거주하며 피를 나눈 가족과 재회했다. 이후 국가 간 입양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공동체에서 활동하면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국가 간 입양에 관한 고백’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그는 “책을 쓰면서 그동안 쌓였던 분노를 소모했지만 쓰면 쓸수록 새로운 분노가 생기기도 했다”며 “그 과정이 양면적이라 입체적으로 분노할 수 있게 됐다”소개했다. ‘여자는 자신이 수입품이었기에 화가 난다/ 여자는 자신이 수출품이었기에 화가 난다’로 시작되는 책은 화자로 ‘여자’를 내세운다. ‘여자’는 국가 간 입양이 비서구권 국가의 아이들을 상품화해 서구의 부유한 가정으로 ‘수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증언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가정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감사를 요구하고 그들을 외국으로 유통해 부모가 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작품의 형식은 독특하다. 하나의 장시에 가까운 이 작품은 ‘여자는 화가 난다’는 말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그는 “시인이자 산문가인 저의 정체성이 들어간 하이브리드 작법이자 전복적인 시도”라며 “호흡과 리듬이 있는 시이지만 여러 입양인의 다양한 서사를 가지고 글을 이어 가기 때문에 소설 읽기로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 여자는 왜 화가 났을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분노는 때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그는 “능동적인 분노에서 오는 생산성이 있고, 변혁의 모든 시작에는 분노가 있다”며 “건강한 형태의 분노를 모색할 때 변화의 불씨가 피어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모든 변혁의 시작에 분노가 있죠”…국가 간 입양 비판한 덴마크 시인

    “모든 변혁의 시작에 분노가 있죠”…국가 간 입양 비판한 덴마크 시인

    “입양인이라는 한 단어의 정체성으로서가 아니라 작가로서 저를 바라봐 주기 바랍니다. 입양인 이전에 저는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죠.”덴마크 시인 마야 리 랑그바드(41)는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기 작품이 한국에서도 읽히기를 바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는 2014년 그가 덴마크에서 발간한 시집이자 국가 간 입양에 대한 수기 ‘그 여자는 화가 난다’의 한국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그는 어릴 때 덴마크로 입양됐다. 2007~2010년 서울에 거주하며 피를 나눈 가족과 재회했다. 이후 국가 간 입양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공동체에서 활동하면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국가 간 입양에 관한 고백’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그는 “책을 쓰면서 그동안 쌓였던 분노를 소모했지만, 쓰면 쓸수록 새로운 분노가 생기기도 했다”며 “그 과정이 양면적이라 입체적으로 분노할 수 있게 됐다”소개했다. ‘여자는 자신이 수입품이었기에 화가 난다/ 여자는 자신이 수출품이었기에 화가 난다’로 시작되는 책은 화자로 ‘여자’를 내세운다. ‘여자’는 국가 간 입양이 비서구권 국가의 아이들을 상품화해 서구의 부유한 가정으로 ‘수출’되는 것과 다름없다고 증언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가정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감사하기를 요구하고 그들을 외국으로 유통해 부모가 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작품의 형식은 독특하다. 하나의 장시에 가까운 이 작품은 ‘여자는 화가 난다’는 말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그는 “시인이자 산문가인 저의 정체성이 들어간 하이브리드 작법이자 전복적인 시도”라며 “호흡과 리듬이 있는 시이지만, 여러 입양인의 다양한 서사를 가지고 글을 이어가기 때문에 소설 읽기로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 여자는 왜 화가 났을까’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분노는 때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그는 “능동적인 분노에서 오는 생산성이 있고 변혁의 모든 시작에는 분노가 있다”며 “건강한 형태의 분노를 모색할 때 변화의 불씨가 피어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80년대 록 스타일 듬뿍… 마블 액션에 찰떡이네 [영화 프리뷰]

    80년대 록 스타일 듬뿍… 마블 액션에 찰떡이네 [영화 프리뷰]

    2017년 마블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를 본 관객이라면 아마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노래가 있을 것이다. ‘아아아~’로 시작하는,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이미그런트 송’이다. 중세 유럽에서 바이킹이 잉글랜드를 침략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이 흥겨운 하드록은 슈퍼 히어로의 액션 신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지며 기존 마블 작품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6일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라그나로크’로 토르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거둔 뉴질랜드 출신 배우 겸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색이 다시 한번 화려하게 빛나는 영화다. 시종일관 시끄럽고, 두근대고, 총천연색으로 가득하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고단한 히어로 활동에서 벗어나 자아를 찾으려 하지만,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학살자 ‘고르’(크리스천 베일)의 등장으로 평화는 깨진다. 그를 막기 위해 토르는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와 힘을 합치고, 가장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 제인(내털리 포트먼)과도 우연히 재회한다. 묠니르의 선택을 받은 제인은 엄청난 힘을 얻어 더이상 평범한 인간이 아닌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모습이다. ‘러브 앤 썬더’에 공동 각본가로도 참여한 와이티티 감독은 미국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1980년대 록 앨범 커버 같은, 과장되고 시끄럽고 컬러풀한 팔레트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이 레드 제플린이었다면, 이번엔 건즈 앤 로지스다. 그는 “건즈 앤 로지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다. 우리의 미친 모험을 보여 주기 위해 영화에 그들의 곡을 쓰는 건 오랜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 말처럼 영화 곳곳에선 밴드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 사이를 날아다니는 토르의 모습에선 리드 보컬 액슬 로즈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윗 차일드 오 마인’은 마치 토르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찰떡’이다. 실제 액슬이 당시 여자친구 에린 에벌리를 위해 쓴 이 곡은 영화에서 8년여 만에 다시 만난 토르와 제인의 관계를 상징하기도 한다. 아스가르드 수문장 헤임달의 아들은 아예 자신을 ‘액슬’로 불러 달라고 하고, 영화 타이틀 그래픽조차 “학교 수업 시간에 딴짓하면서 그렸을 법”하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토르 일행이 신들의 신 제우스(러셀 크로)를 만나려고 찾아간 올림푸스의 화려한 성, 바이킹 배를 타고 항해하는 드넓은 우주 등은 그야말로 색색 물감을 잔뜩 뿌려 덧칠한 듯 1980년대의 펑키하고 눈부신 감성을 재현한다. 막강한 히어로와 코믹한 사이드킥, 상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빌런, 그 싸움 끝에 결국엔 히어로가 이긴다는 마블식 진부한 스토리텔링을 뛰어넘는 건 결국 이런 새로운 감성과 독특한 색깔이다. 12세 관람가, 119분.
  • “내가 한쪽눈 실명한 이후잖아”…조성민‧장가현, 마지막까지 폭로전

    “내가 한쪽눈 실명한 이후잖아”…조성민‧장가현, 마지막까지 폭로전

    ‘우리 이혼했어요2’ 조성민‧장가현의 ‘마지막 만남’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2회에서 22년 만에 이뤄진 ‘첫 싸움’과 ‘화해’로 관계 회복 청신호를 알렸던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민은 후배 작업실을 찾아 음악 작업을 마친 후, 장가현과 재회 이후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후배는 조성민에게 “(두 사람) 대화가 안 되더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조성민은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이혼 당시) 그때 나눴던 대화들이 반복되는 거야”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후배에게 조언을 구한 조성민은 “오늘 얘기가 잘 풀어졌으면 진짜 좋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두 사람은 재회 하우스에서 다시 만난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마지막 날이니 오늘 더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장가현은 “(자녀 때문에 이혼 후 조성민과 함께 만난 것) 아무렇지 않은 척한 거였거든. 이제 못 할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가현은 “사과받아서 다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최근 조성민과 딸 등록금을 두고 빚은 갈등을 언급한다. 조성민은 “신뢰가 무너졌다”는 장가현의 말에 “그동안 그런 남편이었냐”고 받아치면서 격한 논쟁을 벌인다. 조성민은 과거 불규칙했던 수입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이야기가 나오자, “그 시점엔 내가 (한쪽 눈을) 실명한 후잖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다툼에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그만하자”고 말하고 장가현 역시 “이제 진짜 끝난 것 같아”라며 서럽게 오열한다. 제작진은 “1일(오늘) 방송에서는 20년간 묵혀둔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다툼과 이해, 용서를 거듭했던 조성민-장가현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며 “두 사람이 또 다시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를 보인 가운데, 마지막 만남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일라이·지연수, 결국 합가생활 종료 “미안해” 오열

    일라이·지연수, 결국 합가생활 종료 “미안해” 오열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 지연수가 끝내 합가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아들 민수의 생일 소원에도 합가 생활 종료를 알려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는 7월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12회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일라이의 독립 선언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다.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던 지연수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민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났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해 보는 이의 가슴마저 미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연 지연수는 일라이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첫 출연부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던 일라이와 지연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한 몸에 받았던 일라이 지연수 커플이 잠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못다 꺼낸 속마음을 쏟아내며 시청자를 눈물짓게 만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김건희 여사 ‘팔 건들건들’…박지원 “주눅 든 것”[포착]

    김건희 여사 ‘팔 건들건들’…박지원 “주눅 든 것”[포착]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 기구) 정상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행동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얀 드레스와 하얀 장갑을 착용한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부부와 악수한 후 팔을 건들건들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념촬영에서는 자리를 못 찾아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국왕 부부는 주춤하는 김건희 여사에게 자리를 안내했고, 펠리페 6세 옆으로 간 김건희 여사는 다시 침착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를 만난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는 “3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랬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같은 1972년생이다.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하도 영부인이 뭐 어쩐다저쩐다 하니까 좀 주눅 든 것”이라고 감쌌다. 박 전 원장은 “카톡에 그런 게 돌아다니더라. 영부인이 손을 이렇게 흔들흔들하는 거”라며 “사실 누구나 맨 먼저 설교, 강론할 때 굉장히 어려운 거다. 숙달되면 잘하실 거다. 저는 낫 베드(Not bad), 좋다고 본다”라고 했다.바이든, 尹 쳐다보지도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단체사진 촬영때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단상의 중앙 자리로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바로 뒷자리에 서 있던 윤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건넸지만 눈을 거의 마주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환하게 웃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가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루멘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대화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한 것은 지난달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향한 이후 37일만이었다. 스페인 방송매체 RTVE Noticias가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이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고 악수를 청하자 네티즌들은 “노룩(No Look) 악수”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바이든이 윤석열(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악수를 했지만 윤석열(대통령)은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윤석열(대통령)이 나토까지 가서 (노룩 악수를 당해) 국민에게 굴욕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 나토총장 회담 연기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연기됐다. 대통령실은 “다시 개최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나 일단 연기된 상태”라며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나토와 이들 2개국, 튀르키예(터키)간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면담 장소에서 대기하다 결국 면담이 연기되면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도 취소됐다.
  • [월드피플+] 버거킹서 휴가 없이 27년 근속한 50대, ‘수억 원’ 받은 사연

    [월드피플+] 버거킹서 휴가 없이 27년 근속한 50대, ‘수억 원’ 받은 사연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에서 무려 27년간 일한 50대 남성이 거액의 보너스를 받았다. 다만 해당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회사 측이 아니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케빈 포드(54)는 1995년부터 라스베이거스공항에 있는 버거킹 매장에서 요리사 겸 캐셔로 27년 동안 근무했다. 단 한 번도 병가를 내거나 휴가를 쓰지 않고 27년을 근속한 포드는 얼마 전 버거킹 본사로부터 스타벅스 텀블러와 간식 꾸러미, 영화 티켓 등이 담긴 비교적 소소한 ‘감사 선물’을 받았다. 포드에게 아쉬운 것은 선물이 아닌, 생계유지를 위해 직장 생활에 충실한 나머지 4년 동안 다른 지역에 사는 딸과 손주들을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포드의 딸은 온라인펀딩사이트인 ‘고펀드미’에 아버지의 사연을 올리고, 아버지가 27년간 헌신한 직장을 잠시 쉬고 텍사스에 사는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는 페이지를 개설했다.이 페이지에서 포드의 딸 세리야는 “아버지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 내게 세상을 주셨고, 날 있는 그대로 살아가게 해주셨다. 그래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적었다. 이 사연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6시 기준, 약 23만 8000달러(한화 약 3억 1000만 원)의 거액이 모였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부한 사람 중에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인 데이빗 스페이드도 포함돼 있었다. 버거킹에서 27년 간 근속한 포드의 사연은 방송가에서도 뜨거운 소재가 됐다. 포드는 현지의 한 아침 방송을 통해 가족과 수년 만에 재회했다.그는 “아침에 일어나 일할 수 있어서, 좋은 시민이 될 수 있어서, 좋은 미국인이 될 수 있어서, 그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데이빗 스페이드가 내 영상을 보고 5000달러(약 7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은 소감을 묻자 “(고펀드미의 기부금 소식을 듣고) 나흘 동안 기쁨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답했고, 어떻게 약 30년 동안 단 한 번의 휴가도 없이 일할 수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잘 모르겠다. 다만 단지 내 아이들을 먹이고, (세금과 생활 비용 등을) 잘 내고 싶었다. 평범한 미국인일 뿐이고, 가족을 부양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전했다.포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무언가를 원한다면 노력해야 한다. 동기 부여와 영감이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 들여다보고, 동시에 당신이 부양해야 할 사람들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당신은 언제나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포드는 한화로 수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손주들의 대학 등록금 및 교회 기부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상민 “11년 전 연인과 재회…미혼에 솔로” 재혼 암시?

    이상민 “11년 전 연인과 재회…미혼에 솔로” 재혼 암시?

    방송인 이상민에게 재혼의 여지가 생긴 것 같다. 이상민은 2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과거 연애사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2010년부터 1년간 교제했던 이른바 '대게녀'를 떠올렸다. 앞서 이상민은 당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지인에게 돈을 빌리면서까지 애인에게 대게를 사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민은 바로 그 '대게녀'를 다시 언급하며 “그녀와 지난해 다시 만났다. 먼저 연락이 왔다. 그렇게 만나고 두 번 더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나서 한없이 울다 갔다. 2021년 6월 4일 반려묘 또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녀가 알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을 함께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를 못잊었냐”는 다른 출연진 질문에 머뭇거리던 이상민은 의미심장한 말도 꺼냈다. 이상민은 “안타깝다. 이제는 대게를 사 줄 수 있는데, 그녀가 곁에 없다”며 “그녀는 결혼한 적도 없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고 과거 연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놀란 출연진은 전 연인과의 재결합을 추천하며 “결혼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우리들끼리 이런 얘기해서 뭐하냐”며 여지를 남겼다.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오랜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혜영은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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