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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해자는 불과 몇 달 전 현지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전했다. 필리핀 경찰 등에 따르면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이라는 이름의 미국 버몬트주(州) 출신 26세 남성이 납치된 것은 지난 17일 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도시 시부코에서였다. 이스트먼은 이날 밤 필리핀인 아내의 집에 들어온 검은 옷과 복면 차림 괴한 4명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M16 소총을 들고 있던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갔다고 아내의 아버지는 전했다. 이스트먼이 달아나려고 하자 일당은 그의 다리를 총으로 쐈고, 바닷가에 있던 보트를 타고 이스트먼과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괴한들이 바다를 통해 더 남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진 못 했다. 이스트먼은 1년 반쯤 전에 한 현지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여성은 사기꾼이었고, 이스트먼은 큰 금액을 손해봤다. 하지만 이스트먼은 지금의 부인인 시부코 출신 여성을 만나게 됐고 지난 5월쯤부터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아내가 믿는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도 했다. 이스트먼은 약 8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자신을 잠보앙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내의 모습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스트먼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고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괴한들이 이스트먼의 몸값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순진한 어린 소년일 뿐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지 말고 무사히 풀어달라”, “필리핀인으로서 이 유튜버에게 일어난 사건이 수치스럽다”, “안전하게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의 가족이 이번 납치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스트먼이 영상에서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납치당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까.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 말을 하며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걱정해왔다면서 그가 자신의 위험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도 특히 민다나오섬 등 남부는 치안이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등의 거점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거나 참수하는 등 범죄가 수 차례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은 민다나오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 등 일대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등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한국인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위 지역들 이외 지역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신동엽·이소라 재회에 눈물”…별, 하하·안혜경 만남 허락

    “신동엽·이소라 재회에 눈물”…별, 하하·안혜경 만남 허락

    가수 하하가 전 연인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하하, 별 부부와 스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오늘은 (별의) 눈치를 안 볼 생각이다. 자유롭게 전 여자친구까지 언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엽이 전 연인이었던 이소라와 재회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한 것. 하하는 “그 영상을 눈물 흘리며 봤다”며 감탄했고, 이를 들은 별은 “그 영상을 (하하와) 함께 보다가 ‘여보도 해’라고 말했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별은 이어 “하하의 유튜브 채널이 주춤하고 있다”며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회가) 멋있었다. 어른스럽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하하는 과거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과 교제했으며 2009년 결별했다. 이후 2012년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가자서 구출된 야지디 여성 “IS가 죽은 아기로 만든 음식 먹게 해” 폭로 [핫이슈]

    가자서 구출된 야지디 여성 “IS가 죽은 아기로 만든 음식 먹게 해” 폭로 [핫이슈]

    가자지구에서 구출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죽은 아기로 만든 음식을 먹게 했다고 폭로했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JP) 등에 따르면, 11살 때 IS에 납치됐던 파지아 시도(21)는 지난 1일 무사히 가자를 떠나 이라크 북부 신자르에 사는 가족과 재회했다. 파지아는 이후 영국 다큐멘터리 제작자 앨런 던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당시 IS가 통제하던 북서부 도시 탈아파르까지 사흘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다른 야지디 여성들과 함께 끌려갔다는 파지아는 “그곳에 도착하자 그들이 음식을 주겠다고 했다. 밥과 함께 먹을 고기였다”고 회상했다. 파지아는 이어 “고기 맛이 이상했고, 나중에 배탈이 난 사람도 있었다”면서 “우리가 식사를 마치자마자 그들은 ‘이것은 야지디 아기들의 고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IS 테러리스트들은 파지아 일행에게 참수당한 야지디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먹은 것이 바로 이 아이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지아는 “죽은 아기들의 엄마들도 그곳에 있었다. 한 엄마는 (사진 속 아기의) 손 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알아봤다”며 “한 여성은 그 즉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고 덧붙였다. IS가 야지디족 인질들에게 인육을 먹였다는 비난은 이전에도 제기된 바 있다. 이라크 의회 소속 야지디 의원인 비아 다킬은 지난 2017년 IS의 이 같은 만행을 처음 폭로했다. 다킬 의원은 이날 J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집한 증언들이 파지아의 말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파지아의 이후 증언은 IS가 납치한 야지디 여성들의 경험에 대해 알려져 있는 세부 사항과 더욱 비슷하다. 파지아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듬해 초 시리아 라카로 보내져 약 200명의 다른 야지디 여성들과 함께 지하 감옥에 9개월 정도 갇혀 있었다면서 소녀들 중 일부는 오염된 물을 마신 탓에 숨졌다고 말했다. 그 기간 IS 테러리스트들은 때때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좀더 나이가 있는 소녀들을 데려가곤 했다고 파지아는 떠올렸다. 그후 파지아는 학교 같은 건물로 가게 됐고, 다섯 번이나 사고 팔렸으며 이슬람교로 강제 개종해야 했다. 파지아를 산 다섯 번째 남자는 라카에 사는 24세 팔레스타인인이었다. 그후 파지아는 그 남자에게 강간을 당했고 15세가 되기 전까지 아들과 딸을 각각 한 명씩 낳았다. 파지아의 남편은 지난 2019년 IS의 마지막 전투 중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나중에 연합군에 체포돼 시리아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지아와 두 아이는 다른 야지디 가족들과 함께 북부 알하울 캠프를 거쳐 IS가 통제하는 이들립 지방으로 보내졌다. 그후 이 가족들은 수도 카이로로 향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파지아는 남편의 가족들에게서 끔찍한 대우를 받았는데, 남편 가족들은 그녀를 주기적으로 때리고 자유를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지아는 또한 자신이 이집트로 돌아오기 전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노예 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독일인 변호사에 따르면 파지아는 이 기간 두 자녀를 빼앗겼다. 파지아는 지난해 11월 우연히 휴대전화를 손에 넣고 틱톡에 “나디아 무라드에게 연락해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무라드는 야지디족 출신 인권 운동가로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파지아는 해당 게시물에 “도와달라. 너무 힘들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이곳의 여자와 아이들도 날 괴롭히고 공격한다. 언제 죽일지 모른다”고 호소했고, 이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다. 파지아의 가족들은 딸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돼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선량한 시민들의 도움을 시작으로 이라크와 미국, 이스라엘 당국이 개입했고, 무려 4개월에 걸친 비밀작전 끝에 그녀는 10년 만에 노예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너무 예뻐, 첫사랑 같았다”…공유가 한눈에 반한 여배우

    “너무 예뻐, 첫사랑 같았다”…공유가 한눈에 반한 여배우

    배우 공유와 채정안이 드라마 ‘커피 프린스’ 이후 17년 만에 만났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 공유’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배우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채정안과 케미를 뽐냈다. 채정안이 함께 출연한 ‘커피프린스’ 드라마를 언급하며 “원래 공유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대면을 한 거는 첫 리딩 때”라고 말하자, 공유는 “당연히 채정안은 알고 있다. 옛날 연예인이시니까. 내가 기억나는 건 첫 촬영을 일찍 했는데 놀이터에서 만나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는 “어색했는데 누나가 그때 진짜 예뻤다. 채정안의 리즈 시절로 너무 많이 회자가 되지 않냐. 연기하기가 너무 편했다. 왜냐면 진짜 첫사랑 같았다”라며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내가 더 포옹했는지도 모르겠다. 누나가 너무 예뻤다”라고 칭찬했다. 공유는 “지금 와서 편하게 얘기하지만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에 너무나 적합했다. 연기하기 편했다”라고 말하자, 채정안은 “날 이용했구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공유는 “이용했지”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공유와 채정안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췄다.
  • 배구 해결은 누가? “미”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 기대현대캐피탈·대한항공 우승 후보남자배구 V리그가 6개월에 걸친 2024~ 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지난달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우승하며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건 현대캐피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KOVO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25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 시즌 개막을 예고했다. V리그는 오는 19일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5시즌을 출발한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7개 팀 사령탑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5표를 받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선수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로는 아시아쿼터로 우리카드에 합류한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가장 많은 표(4표)를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주축인 전광인, 허수봉에 더해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쿠바)를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신펑(중국)도 합류했다. 지난달 경남 통영에서 열렸던 KOVO컵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을 달성한 대한항공 역시 변치 않는 우승 0순위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정지석, 김규민, 곽승석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건재하고 2020~21시즌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외국인 선수 1순위로 대한항공과 재회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린 여전히 배가 고프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한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러, 北 ‘한국 드론 평양 침투설’ 두둔에 中 국방 2인자와 회동

    러, 北 ‘한국 드론 평양 침투설’ 두둔에 中 국방 2인자와 회동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견제와 압박의 수위를 높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 핵 위협을 가하며 북중러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테큼스(ATCMS)를 지원하라는 요구가 거듭되자 러시아는 핵교리를 개정해 서방 본토를 핵으로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대만, 한국을 지원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과 이에 맞서는 북중러 등 반서방세력 간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과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비준을 위한 연방법 개정안을 ‘국가두마’(러시아 하원)에 제출했다.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이후 24년만에 북한을 국빈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러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외교가에서는 1961년 북한과 소련이 ‘유사시 자동개입’을 약속한 ‘조소동맹조약’이 사실상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러시아는 이날 북한이 제기한 ‘무인기(드론) 평양 침투설’ 비판에도 가세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북한 정부의 입장에 동조하며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의 성명은 푸틴 대통령이 조약 비준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는 정보가 나오기 약 15분 전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탄약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왔다는 의혹을 받은 북한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지상군을 파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8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북한군 파병설에 관해 언급했다. 이틀 뒤인 지난 10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이틀 ‘북한군 파병설’이 사실이라며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해외 국방·정보기관에 북한의 실질적 전쟁 개입을 포함한 가을·겨울철 러시아군의 군사 작전 계획을 보고받았다”며 “누가 러시아를 돕든 우크라이나 방어에 필요한 만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의 동맹이 강해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무기 이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북한에서 점령군(러시아군)으로의 인력 이동에 관한 일”이라며 ‘북한군 파병설’을 거듭 문제삼았다. 러시아는 이날 중국과의 밀착 행보도 강화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군 권력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회동했다. 장 부주석은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 양국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영구적 선린 우호와 고도의 전략적 상호신뢰, 호혜 협력의 중러 관계를 부단히 공고히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전날에는 중국군의 사열을 받은 뒤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도 만났다. 둥 부장은 “중러 양국 군대는 응당 양국 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을 따라 전략적 협조를 심화하고 협력의 질과 효과를 높여 양국 군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양국의 공동 이익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세계 전략적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일 수교 75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하면서 전방위적 협력 확대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지난 5월 5선을 확정지은 푸틴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지는 중국이었다. 그는 7월 카자흐스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재회했고, 오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올들어 3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이것’ 덕분에 구출[포착]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이것’ 덕분에 구출[포착]

    고작 10살 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성 노예로 팔렸던 소녀가 ‘이것’ 덕분에 구출됐다. CNN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파지아 시도(21)는 10년 전인 2014년 당시 이슬람국가에 의해 납치됐던 이라크 소수민족 야디지족의 11살 소녀였다. 당시 이슬람국가는 야지디족 거주지역인 이라크 북부 산자르를 공격해 5000여 명을 살해하고 6000여 명을 납치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여러 국가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당시 납치됐던 사람 중 3500여 명을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여전히 2600여 명은 실종상태다. 이번에 구출된 시도는 11살 때 이슬람국가에 의해 납치된 뒤 인신매매됐고, 이후 여러 나라로 팔려나갔다. 그녀는 CNN에 “2019년에는 시리아에 머물렀고, 이후에는 튀르키예로 팔려갔다. 2020년에는 튀르키예에서 이집트로, 그 다음에는 팔레스타인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로 팔려와 1년 동안 머물렀고, 그곳에서의 삶은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2014년 처음 납치됐을 11살 때에는 성 노예가 돼 이라크 북부에 갇혀 지냈다. 1년 동안 나는 각기 다른 이슬람국가 무장대원 2명에게 넘겨져 반복적으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시리아로 넘겨진 이후에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이슬람국가 무장대원과 강제로 결혼해야 했다. 그 남자는 하마스 소속 대원이기도 했다”며서 “당시 그 남자는 내게 신체 일부를 마비시키는 약을 사 먹였고, 나는 그 약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끔직한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중동 여러 국가에 팔리는 동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각각 한명씩을 출산했다. ‘틱톡’에 구조 메시지 올린 뒤 벌어진 일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팔려와 끔찍한 생활을 하던 2023년 11월, 그녀는 우연히 휴대전화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틱톡에 “나디아 무라드에게 연락해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나디아 무라드는 이라크 야지디족 출신의 인권 운동가로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시도는 해당 게시물에서 “도와달라. 너무 힘들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이곳의 여자와 아이들도 날 괴롭히고 공격한다. 언제 죽일지 모른다”고 호소했고, 이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다. 시도의 가족들은 그녀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됐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선량한 시민들의 도움을 시작으로 이라크와 미국, 이스라엘 당국이 개입했고, 무려 4개월에 걸친 비밀작전 끝에 시도는 10년의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기에는 100여명의 야지디 소녀를 이슬람국가로부터 구출한 공로로 ‘유대인 쉰들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캐나다 모로코계 유대인 사업가 스티브 마만도 포함돼 있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미국 관리들과 함께 구출 작전을 직접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라크 관리들이 수개월 전부터 시도와 접촉하고 있었다”며 “시도를 가자지구에서 구출하기 위해 미국을 통해 그의 신상정보를 이스라엘에 보내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역시 성명을 통해 “시도 구출을 위해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및 ‘다른 외국 세력’과 공조해 복잡한 비밀작전을 벌였다”면서 “시도는 자신을 억류하고 있던 인물(남편)이 가자 전쟁으로 목숨을 잃자 달아나 몸을 숨긴 뒤 구출을 기다려 왔으며, 그(시도를 억류하고 있던 인물)가 숨진 원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구출과정에서 미군은 관여하지 않았으나, 11살 때 납치된 뒤 인신매매돼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야지디 여성이 무사히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도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구출된 시도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거쳐 이라크 북부로 이동해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났다. 다만 시도가 어떤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손에 넣고 틱톡 계정을 이용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시도가 낳은 두 아이는 여전히 가자지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도가 구출된 뒤 하마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던 야지디 소녀에 대한 거짓 이야기와 조작된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야지디 여성은 전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 청년과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자유 의지로’ 그의 어머니와 함께 튀르키예와 이집트, 가자지구를 여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도의 변호사인 젬피라 돌로비니는 지난주 CNN에 “여전히 2300~2500명의 야지디 여성과 어린이가 실종 상태이며 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도의 구출 이후 더 많은 야지디 여성이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제니, 지드래곤과 재회…2NE1 콘서트서 마주치자 반응이

    제니, 지드래곤과 재회…2NE1 콘서트서 마주치자 반응이

    가수 지드래곤과 제니가 2NE1 콘서트에 등장했다. 3년 전 뜨거웠던 열애설을 뒤로하고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처음 포착돼 화제다. 6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2NE1의 10년만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가족들이 모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를 포함해, 빅뱅 지드래곤, 대성, 세븐, 거미, 위너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아이콘 동혁, 블랙핑크 제니, 베이비몬스터 등이 콘서트를 관람하며 2EN1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특히 지드래곤과 제니는 2021년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된 두 사람은 열애 인정도 부정도 아닌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답을 했었다. 이후 같은 소속사로 꾸준히 활동을 해 왔지만,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지드래곤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니는 개인 레이블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지드래곤은 가죽재킷을 입고 주황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양현석 프로듀서와 나란히 앉아 공연을 즐겼다. 제니는 체크 패턴의 미니스커트에 오버 사이즈 셔츠를 입고 2NE1 로고가 새겨진 캡 모자와 응원봉을 들고 객석에 앉았다. 제니는 절친한 배우 양혜지와 함께 관람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YG 식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지만 제니는 사진촬영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2NE1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사흘간 준비된 1만 2000석은 뜨거운 관심 속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멤버들은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첫 콘서트를 개최했던 이곳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모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우리 네 명이 블랙잭(팬덤명)을 다시 찾은 이 장면이 꿈만 같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팬들과 함께였다. 항상 곁에 머물러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확장한다. 이들은 먼저 오는 11월 16일 마닐라로 발걸음을 옮기며, 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타이베이 등 총 9개 도시 15회차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데뷔 15주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 부부싸움 어떻게 할까?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 부부싸움 어떻게 할까?

    배우 송일국(53)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송일국은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MC 김용만·지석진·김수용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일국은 다름 아닌 ‘식탐’ 때문에 아내와 다툰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 다투는 이유의 90% 이상이 먹는 거 때문이다. 아내가 ‘왜 애들 거 먹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다만 송일국은 부부 싸움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이 “왜 싸움을 안 하냐”고 묻자, 송일국은 “판사랑 어떻게 싸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1%의 여지만 보여도 이길 수 없다”며 법조인 아내와의 부부 생활을 소개했다. 김수용이 “(아내가) 거짓말 해도 다 알아차리지 않느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촉이 보통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48)씨와 결혼해 2012년 대한·민국·만세를 품었다. 송일국 부부는 세쌍둥이와 함께 2014~2016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송일국은 1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애니’에서 배우 남경주와 ‘워벅스’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부모님과의 재회를 꿈꾸며 살아가는 고아 소녀 ‘애니’가 억만장자 ‘워벅스’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경주와 송일국이 연기하는 ‘워벅스’ 역은 아직은 연기와 노래가 서투른 아역 배우들과 2시간 넘게 대사 호흡을 맞춰야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이다. 고아 소녀가 주인공인 이 작품에는 실제로 초등학교 5학년 열한살인 최은영과 곽보경이 ‘애니’로 출연한다. 그런데도 남경주와 송일국 둘 다 오히려 아역 배우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송일국은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그보다 어린 배우들이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막상 공연을 시작하니 너무 잘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다”며 “감정 전달은 성인 배우에 비해 모자라지만 대사 전달이 정확해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번이 세 번째 뮤지컬 작품인 송일국은 ‘애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송일국은 “아내가 제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그런 아내가 최근에는 제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늘었다’고 칭찬까지 해줬다”며 웃어 보였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 ‘애니’는 오는 2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 “女 수천명 납치” 11살때 끌려간 소녀…10년뒤 전해진 ‘밝은 근황’

    “女 수천명 납치” 11살때 끌려간 소녀…10년뒤 전해진 ‘밝은 근황’

    11살 때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됐던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이 10년 만에 가족들과 만났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실완 신자리 이라크 외무장관 비서실장은 이라크와 미국, 이스라엘이 개입한 4개월에 걸친 비밀작전 끝에 파지아 시도(21·여)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도는 현재 이라크 북부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 신자리 비서실장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어려운 안보 환경으로 인해 몇차례 실패를 겪는 등 구출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시도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오랜 억류 생활과 가자지구의 엄혹한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미국 관리들과 함께 구출 작전을 직접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들은 “이라크 관리들이 수개월 전부터 시도와 접촉하고 있었다”며 “시도를 가자지구에서 구출하기 위해 미국을 통해 그의 신상정보를 이스라엘에 보내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라크와 이스라엘은 외교관계가 없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도 구출을 위해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및 ‘다른 외국 세력’과 공조해 복잡한 비밀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도는 자신을 억류하고 있던 인물이 가자 전쟁으로 목숨을 잃자 달아나 몸을 숨긴 뒤 구출을 기다려 왔으며, 그(시도를 억류하고 있던 인물)가 숨진 원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11살 때 이라크에서 납치된 뒤 인신매매돼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야지디 여성이 지난 1일 무사히 가자를 떠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구출과정에서 미군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구출된 시도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거쳐 이라크 북부로 이동해 헤어졌던 가족들과 만났다. 한편 IS는 지난 2014년 야지디족 거주지역인 이라크 북부 산자르를 공격해 남성 5000여명을 살해하고 여성 6000여명을 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야지디족은 이라크 북부에 주로 거주하며 쿠르드어를 쓴다. 기독교와 이슬람,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가 혼합된 독특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 IS는 이런 야지디족을 악마 숭배자로 간주한다. 이후 수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3500여명은 돌아왔으나 아직 2600여명은 실종상태다.
  • 서울의 봄 맛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가을 야구 재회

    서울의 봄 맛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가을 야구 재회

    올해 3월 역사적인 서울시리즈로 미국프로야구(MLB) 정규시즌 개막을 알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가을 야구에서 2년 만에 재회한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1위로 4번 시드를 받은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2승제) 2차전에서 5번 시드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5-4로 꺾었다. 전날 1차전 승리(4-0)에 이어 2연승 한 샌디에이고는 6일부터 NL 승률 1위 팀이자 같은 서부지구 우승팀인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DS·5전3승제)를 펼친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서부지구 정상을 밟아 DS에 직행했다. 올해 정규 상대 전적에서는 샌디에이고가 8승5패로 앞선다. 2년 전 DS에선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3승1패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CS·7전4승제)에 진출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회 초 1점을 먼저 내줬으나 2회 말 카일 히가시오카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이후 연속 3안타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이 각각 2타점 2루타,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는 등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호르헤 솔레이에 1점 홈런, 8회 마이클 해리스에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아 1점 차로 쫓겼으나 9회 등판한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승리를 지켜냈다. NL 중부지구 우승팀으로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날 6번 시드 뉴욕 메츠에 5-3으로 역전승, 1승1패를 이뤄 최종 3차전을 치르게 됐다. 아메리칸리그(AL) WC에서는 ‘언더독’(약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연승하며 DS에 진출했다. AL 6번 시드로 10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하는 디트로이트는 이날 서부지구 우승팀이자 3번 시드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2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중부지구 우승팀인 2번 시드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CS 진출을 다툰다. 7년 연속 CS에 진출한 휴스턴을 조기 탈락시킨 디트로이트의 사령탑은 휴스턴에 2017년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안긴 A.J. 힌치 감독이다. 그는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2019년 시즌 종료 뒤 휴스턴을 떠났다가 2021년 디트로이트를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2015년 WS 우승 이후 9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맛보는 AL 5번 시드 캔자스시티도 4번 시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고 신바람을 냈다. 캔자스시티는 DS에서 1번 시드의 뉴욕 양키스와 대결한다.
  • ♥남희두 논란에 이나연 “자기들끼리 어쩌고저쩌고…니들이 뭘 알아”

    ♥남희두 논란에 이나연 “자기들끼리 어쩌고저쩌고…니들이 뭘 알아”

    ‘환승연애2’ 출신 방송인 이나연이 남자친구 남희두의 ‘가스라이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에서는 ‘환승연애2’ 출신 재회 커플 남희두, 이나연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출발 전 “서로에게 짜증 내지 말자”고 했지만, 투어 중 결국 다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남희두는 이나연에게 “혹시 지금 예민해?”라고 물었고, 이나연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남희두는 “예민함을 좀 낮춰줘 봐”, “너 진짜 예민해”라고 반복했고,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남희두가 이나연을 가스라이팅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결국 이나연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 니들이 뭘 알아”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매우 사랑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연, 남희두는 지난 2022년 방영된 ‘환승연애2’를 통해 재회했다.
  • 이상민 “10년 전 헤어진 前여친과 재회”…상대는 ‘김희선 닮은꼴’

    이상민 “10년 전 헤어진 前여친과 재회”…상대는 ‘김희선 닮은꼴’

    방송인 이상민이 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이 배우 김승수, 이본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친구랑 술자리니까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내가 썸 직전까지 온 여자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람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며 “(여성은) 10년 전 헤어진 마지막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소개팅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도 많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두렵다”면서 “이 사람은 이미 나를 안다. 내가 최악일 때 만났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본이 헤어진 이유를 묻자 이상민은 “그 친구가 똑똑하다. 똑똑하니까 헤어진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당시 ‘난 널 좋아하는데 네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본의 역사를 안다. 내가 알기로는 네가 장기 연애를 많이 했다”며 이본에게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본은 “오래 사귀면 풀기 더 쉽다. 내가 만약 상민씨랑 다투고 헤어졌다. 그럼 서로 마음이 불편하다”며 “그러면 ‘남자가 그래도 자존심이 더 세겠지’ 해서 먼저 연락한다. ‘내가 미안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조언했다. 앞서 이상민은 일명 ‘대게녀’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은 집을 정리하던 중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메모리 카드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김준호에게 보여주며 ‘대게녀’라고 설명했다. 과거 이상민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여성이 먹고 싶다던 대게를 사주기 위해 주변에 돈까지 빌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을 본 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플러스 김준희 느낌”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사진이 못 나온 거다. 되게 예쁘다”며 “마지막으로 연애했던 분이다. 3~4년 정도 사귀었다”고 밝혔다.
  • 서희원과 결혼 3년 만에…구준엽,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서희원과 결혼 3년 만에…구준엽,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댄스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55)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돌연 폐쇄됐다. 29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7) 측은 구준엽이 SNS를 닫은 게 아니라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측근은 “계정 해킹과 관련 구준엽은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측과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빠르게 계정 권리를 돌려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서희원과 결혼했다. 1998년에 약 1년간 교제한 두 사람은 23년 만에 재회, 부부의 연을 맺어 큰 화제가 됐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 1남1녀를 뒀으며,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 “사탕 줄까?” 유괴범에 속은 6세 꼬마…73년 만에 가족 찾은 사연

    “사탕 줄까?” 유괴범에 속은 6세 꼬마…73년 만에 가족 찾은 사연

    6살 때 유괴범 말에 속아 유괴됐던 꼬마가 70여년의 세월이 지나 백발의 할아버지가 돼서야 가족을 찾았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 태생의 루이스 아르만도 알비노(79)다. 알비노는 1951년 2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웨스트 오클랜드 한 공원에서 형인 로저 알비노와 시간을 보내다 의문의 여성에게 납치됐다. 이 여성은 스페인어로 ‘사탕을 사주겠다’고 접근했고, 이 말에 속은 알비노가 여성을 따라가면서 가족과의 생이별이 시작됐다. 알비노는 유괴된 이후 동부지역에 사는 한 부부의 아들로 살게 됐다. 성장한 뒤에는 해병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제대 후에는 소방관이 됐다. 알비노의 진짜 가족들은 한시도 아들을 잊은 적이 없었다. 어머니는 2005년 세상을 떠났지만, 눈을 감는 순간까지 아들이 살아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70여년의 세월을 극복하고 희망이 현실이 된 건 알비노의 조카딸인 알리다 알레퀸(63)이 온라인 DNA 검사를 받으면서였다. 알레퀸은 2020년 재미 삼아 온라인 DNA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22%나 일치하는 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알레퀸은 이 남성이 말로만 듣던 유괴된 삼촌일 수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초 오클랜드 공공도서관을 찾은 알레퀸은 그곳에서 알비노의 사진이 실린 옛날 신문 기사를 발견하고 오클랜드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알비노 실종사건을 다시 조사했으며 알비노와 그의 여동생인 알레퀸의 어머니 DNA 검사 등을 통해 알비노가 실종됐던 꼬마임을 확인했다. 알비노는 지난 6월 24일 FBI의 지원으로 오클랜드를 찾아 여동생인 알레퀸의 어머니와 형인 로저 알비노 등과 재회했다. 알레퀸은 “삼촌들은 서로를 붙잡고 긴 포옹을 했다”며 “납치 당일의 기억과 군 생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형 로저는 그로부터 두 달여 만인 8월 사망했으나, 평생을 그리워한 동생과의 재회로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었다. 알레퀸은 “삼촌이 날 꼭 껴안고 ‘나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또 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 무당 됐다더니…‘순돌이’ 이건주 근황 ‘소름 신점’ 공개

    무당 됐다더니…‘순돌이’ 이건주 근황 ‘소름 신점’ 공개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으로 변신했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이건주가 배우 임현식과 재회한 모습이 담겼다. 임현식과 이건주는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임현식은 “네가 무당이 됐다는 걸 누가 짐작이나 했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건주는 “살기 위해서 (신내림을)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배우 정영주가 이건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정영주에게 “누나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사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아원 원장, 양로원 원장 같은 팔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누나 부모님 왜 이렇게 아야해? 아파?”라고 물었다. 또 이건주는 “너무 불쌍하다. 많이 힘들었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주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9편 [시네마랑]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9편 [시네마랑]

    내달 2일 개막을 앞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는 가운데, 세계 유수 비평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부국제 기간 놓쳐선 안 될 추천작 9편을 소개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등 7개 극장에서 초청작 224편을 상영한다. 부문별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5편 △아이콘 17편 △지석 8편 △아시아영화의 창 28편 △뉴 커런츠 10편 △한국영화의 오늘 23편 △월드 시네마 29편 △플래시 포워드 11편 △와이드 앵글 50편 △오픈 시네마 7편 △미드나잇 패션 6편 △온 스크린 6편 △특별기획 프로그램 23편 △특별상영 1편이다.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20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https://ticket.biff.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 <룸 넥스트 도어> The Room Next Door페드로 알모도바르|아이콘 ‘더 룸 넥스트 도어’(The Room Next Door)는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첫 영어 장편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젊은 시절 같은 잡지사에서 일하며 친구가 된 마사(틸다 스윈튼)와 잉그리드(줄리안 무어)가 몇십 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떨어져 있는 세월 동안 미사와 잉그리드는 각각 종군기자, 소설가로서 삶과 죽음에 대한 상반된 가치관을 지니게 된다. 암을 앓고 있는 마사는 안락사를 결심하고, 잉그리드에게 안락사 약을 먹을 때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삶의 공포에 맞서는 우정, 죽음, 쾌락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 <아노라> Anora션 베이커|아이콘 ‘아노라’(Anora)는 제77회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성매매 여성 노동자가 러시아 갑부의 아들과 결혼하며 시댁과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는 23살 여성 애니(마이키 매디슨)는 신흥 재벌 집안 남성 이반(마르크 에이델스테인)과 불장난 같은 사랑에 빠지고 충동적으로 결혼한다. 그러나 아들이 성매매 업소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부모는 하수인 3명을 보내 결혼을 무효화시키려 한다. 애니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이런 혼란을 목격한 이반은 회피하듯 집을 떠나버린다. 사라진 이반을 찾기 위해 애니와 하수인은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되는데... 우리 세상에 뿌리내린 계급 사회의 초상이 션 베이커 감독 특유의 유머로 명쾌하게 폭로될 예정이다. #3. <다호메이> Dahomey마티 디옵|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다호메이’(Dahomey)는 1892년 다호메이 왕국을 식민지배하던 프랑스가 약탈해간 유물 수천점 중 26점이 본국으로 반환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2021년 11월, 다호메이 왕국의 보물 26점이 파리 케 브랑리 박물관을 떠나 베냉(과거 다호메이 왕국의 땅을 포함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국가)으로 출발하는 여정을 함께한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꼽힌 ‘다호메이’는 세계열강의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과 불편한 진실을 조명한다. #4.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All We Imagine as Light파얄 카파디아|아시아영화의 창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All we imagine as light)은 인도 여자 감독 최초로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해 2등 상인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를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는 뭄바이의 세 간호사 프라바(카니 쿠스루티), 아누(디브야 프랩하), 파르바티(차야 카담)의 삶을 잔잔하게 따라간다. 독일로 일하러 간 후 연락이 끊긴 남편을 기다리는 프라바, 무슬림 남성과 사랑에 빠진 힌두교 여성 아누, 남편과 사별한 파르바티까지. 가부장제가 만연한 인도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우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5.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홍상수|아이콘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어쩌다 한국에 닿게 된 프랑스 여성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 날 두 명의 프랑스어 수강생을 연이어 만나게 되면서 흘러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낯선 타국의 시를 곱씹고, 땅을 맨발로 걷고, 생막걸리를 즐기는, 모든 순간을 비언어적으로 바라보는 이리스를 담담히 따라가는 시선은 우리에게 ‘여행자가 되어볼 필요’를 느끼게 한다. #6. <엠파이어> The Empire브루노 뒤몽|아이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난해한 영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바로 ‘엠파이어’(The Empire)다. 영화는 프랑스 북부의 오팔 해안을 배경으로 외계에서 온 두 세력이 등장한다. 각각 고딕 양식의 성당과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하게 하는 우주선을 타고 온 이들은 치열한 선과 악의 난투를 벌인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전통적인 공상과학(SF) 영화를 풍자하는 사이사이에 스며있는 도발적인 코미디는 다소 난해할 순 있어도, 관객에게 강렬하고 충격적인 이미지를 남길 것이라는 덴 의심할 여지가 없다. #7. <뱀의 길> Serpent′s Path#8. <클라우드> Cloud구로사와 기요시|갈라 프레젠테이션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신작 ‘뱀의 길’은 기요시 감독이 1998년 연출한 동명의 영화 ‘뱀의 길’을 프랑스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파리 교외에 사는 알베르 바주르(다미엔 보나드)가 의문의 범인에 의해 유괴 살해된 8살 딸의 복수를 결심하고, 정신과 의사 니지마 사요코(시바사키 코우)의 도움으로 범인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범인으로 향하는 길의 끝. 바주르가 마주할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까. 영화 ‘클라우드’는 도쿄의 평범한 공장 노동자 요시이 료스케(스다 마사키)가 구매한 물건을 되파는 ‘리셀’로 돈을 벌려고 하다가 악몽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현대 사회의 보이지 않는 증오와 공포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작은 갈등이 잔혹한 폭력으로 확대되는 과정이 묘사될 예정이다. #9. 전,란 Uprising김상만|개막작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 제작뿐 아니라 각본에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 “텍사스 바에서 만나”…기안84,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텍사스 바에서 만나”…기안84,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방송인 기안84가 미모의 여성과 만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5회에서는 텍사스의 한 바에서 기안84의 마음에 핑크빛 토네이도를 일으킬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토네이도를 보러 홀로 사우스다코타로 떠났던 기안84는 텍사스에서 빠니보틀, 유태오와 재회한다. 세 사람은 카우보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하기 위해 바를 방문, 따뜻한 정과 분위기에 녹아든다. 특히 기안84의 시선을 빼앗은 여성이 나타나 ‘음악일주’에 로맨스 바람이 불어닥친다. 관심이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기안84를 위해 빠니보틀과 유태오가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서포트에 나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유 솔로(You solo)?”라고 용기 내어 질문한 기안84에게 여성은 알쏭달쏭한 답변을 남기고 기안84 역시 숨 막히는 밀당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무엇보다 심상치 않은 썸 기류를 풍기는 기안84와 여성의 댄스 타임이 예고되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기안84의 텍사스 러브 스토리 결말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공개된다. 본방송 하루 전인 14일 오후 8시 40분에는 추석특집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중간점검이 방송된다.
  • ‘이영지와 기습뽀뽀’ 도경수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 고백

    ‘이영지와 기습뽀뽀’ 도경수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 고백

    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기습 뽀뽀를 한 배우 도경수와 재회하고 얼굴을 붉혔다. 지난 13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채널에는 “빅보이 Mr.경수, 마침내 차쥐뿔에 등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29 #이영지 #도경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경수는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서 도경수와 이영지는 이영지의 신곡 ‘스몰걸’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스킨십을 나눠 화제가 됐다. 이영지는 “오빠와 뮤직비디오 뽀뽀 이야기를 귀가 피가 날 정도로 많이 들었다”며 “뮤비 찍을 때 거의 말을 안 했다. 안전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런데 다가와서 말 걸어주시고 너무 자연스럽게 해주셨다. 경수님 덕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나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런 연기를 할 때는 진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다”며 “다음에도 좋은 노래 있으면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이영지는 “아니다. 제가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연상’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배웠다. 그런 기회였다”고 수줍은 듯 천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어 이영지는 처음 ‘스몰걸’ 노래 상대로 도경수를 적임자로 찍고 소속사로 연락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지가 “오빠가 안 하겠다고 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하자 도경수는 “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노래가 일단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차쥐뿔’ 역사상 처음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라이브 중 함께 바라보며 듀엣을 소화해야하지만 3절이 되기도 전에 이영지가 도경수에게서 계속 멀어지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도경수는 요즘 근황에 관해 “9월부터 촬영하는 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맡아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가수로는 엑소 팀으로 다니다가 솔로로 해외투어를 다니니까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그룹 활동을 하면서 내 안에 쌓여왔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도경수는 “영지가 저에게 곡을 써준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에피소드 하나만 나한테 주면 곡이 바로 나온다”며 언젠가 나올 신곡을 예고했다.
  • 경찰 DNA 분석이 불러온 기적…52년 만에 가족 상봉

    경찰 DNA 분석이 불러온 기적…52년 만에 가족 상봉

    경찰 DNA 분석 덕분에 수십 년 전 헤어진 가족들이 상봉했다. 뭉클한 사연의 주인공은 김미정(57)씨. 그는 5살 때인 지난 1972년 통영 항구에서 놀다가 부산행 배에 홀로 잘못 탑승하면서 가족들과 생이별했다. 부산 한 보호시설에서 자란 그녀는 가족을 찾고자 했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2009년 밀양경찰서에 가족을 찾고자 유전자를 등록했다. 지난 3월 김씨 어머니인 강덕자(82)씨가 잃어버린 딸을 찾고자 창원중부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며 가족 상봉 물꼬가 텄다. 경찰이 이들 유전자를 분석했고, 강씨와 김씨가 모녀 사이임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창원중부경찰서는 이들 가족의 상봉식을 열었다. 52년 만에 재회한 두 모녀와 함께 김씨 자매 6명도 참석했다. 김씨는 1남 7녀 중 둘째 딸이었다. 김씨는 “제게 이렇게 많은 가족이 있는 줄 몰랐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어머니 강씨는 “생전에 딸을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원래 이름이 ‘김미정’이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김씨는 부산 보호시설에서 ‘김미경’으로 생활했고, 이후 김미정으로 개명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미정이라는 이름으로 했었는데, 가족들과 다시 만나보니 원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신기해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앞서 이들 모녀 외에도 어린 시절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허모(51)씨를 누나들과 만나게 했다. 허씨는 1980년 7살 때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이후 가족들과 헤어졌었다. 김성재 창원중부경찰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두 가족의 상봉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유전자 분석으로 장기실종자 찾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004년부터 실종 당시 18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을 찾고자 유전자 분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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