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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지금껏 제사 지내왔는데…”

    60년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지금껏 제사 지내왔는데…”

    “지난 60년간 하루도 너를 잊지 않았다.”(북측 90세 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 알고 지금껏 제사도 지내 왔어요.”(남측 61세 아들) 지난 3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행사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한편의 슬프고도 감격스러운 가족 드라마였다. 60년간 헤어져 있던 남북 이산가족 533명이 서로 부둥켜안고 함께하지 못한 날들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북측 가족 97명과 남측 436명은 30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 이어 환영만찬을 함께 하며 분단의 아픔을 달랬다. 이어 31일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과 점심식사를 한 뒤 2차 단체상봉을 하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60년간 만나지 못했거나 생전 처음 만나는 상황의 어색함도 잠시, 이들은 어느새 한 가족, 한 민족으로 묶여 있었다. 2차 단체상봉에서는 북측 사촌동생 김은숙(83)씨를 만나러 온 남측 김운한(88)씨가 서로 다른 가족으로 참가한 북측 김재국(83)씨를 어릴 적 고향에서 헤어진 8촌 동생으로 알아차리고 상봉하는 극적 인연을 보여 줬다. 특히 6·25전쟁 참전 전사자로 처리돼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를 만난 가족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렀다. 북측 최고령이기도 한 리종렬(90)씨는 전쟁 통에 입대 당시 생후 100일 된 갓난아기였던 아들 민관(61)씨를 만나 감격을 더했다. 당시 리씨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아들 이름을 지어 주고 떠났고, 민관씨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한테 받은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 왔다. 민관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으로 믿고 이산가족 상봉에 신경 쓰지 않다가 북측 아버지가 자신을 찾아준 덕분에 상봉을 이뤘다.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던 리씨는 10여분이 지나서야 진정된 듯 “민관아, 지난 60년간 하루도 너를 잊지 않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리씨가 북한에서 재혼해 얻은 아들 명국(55)씨도 함께 나와 남측 이복형을 처음 만났다. 역시 국군 출신인 리원직(77)씨는 남측 누나 운조(83)씨와 동생 원술(72)씨 등으로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경북 선산이 고향인 리씨는 6·25전쟁 때 청도로 피란을 갔다가 국군에 징집된 후 소식이 끊겼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스무살 때 군대에 갔다가 전사자로 통보된 윤태영(79)씨는 남측 동생 4명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얼굴을 확인하다가 막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자 애통해했다. 형의 전사 통보를 받았으나 그의 사망 날짜를 정확히 몰랐던 동생들은 9월 9일을 기일로 정해 형의 제사를 지내 왔다. 면사무소 사환으로 일하다 전쟁이 터져 국군에 자원입대했다는 방영원(81)씨는 형수 이이순(88)씨를 만나 돌아가신 어머니와 형의 소식을 듣고 애통해했다. 방씨는 또 누나 순필(94)씨가 한달 전부터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이번에 오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남북 이산가족 중 최고령인 김례정(96)씨는 북측 딸 우정혜(71)씨를 만나자 “꿈에만 보던 너를 어떻게…. 너를 만나려고 내가 지금까지 살았나 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혜씨는 “저는 잘 있습니다.”라며 어머니를 품에 안은 뒤 가족사진과 훈·포장 20여개를 꺼내 보여 줬다. 단체상봉 때 치매로 북측 여동생 전순식(79)씨를 알아보지 못했던 남측 전순심(84)씨는 밤새 잠시 정신이 맑아져 순식씨의 이름을 불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남북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북측 오빠 정기형(79)씨에게 남측의 세 여동생 기영(72)·기옥(62)·기연(58)씨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떡·미역 등으로 미리 차린 생일상 앞에서 절을 올렸다. 여동생들이 내민 선물은 털신과 가죽신 등 신발 4켤레. 오빠가 60년 전 아버지를 대신해 인민군의 짐꾼으로 따라나섰다가 신발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동네 사람에게 전해 들은 기억이 사무쳤기 때문이다. 북측 작은아버지 윤재설(80)씨를 만난 남측 윤상호(50)씨는 재설씨의 북측 아들인 수공예 전문가 윤호(46)씨가 골뱅이를 재료로 만든 꽃병과 남측 고향집 모습을 담은 목공예를 받았다. 상호씨는 “얼굴도 보지 못한 사촌인데 정성 어린 선물을 받으니 감동적”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상봉 테이블마다 폴라로이드(즉석) 사진기로 가족사진을 2장씩 찍어 제공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인화할 곳이 없어 가족들이 안타까워하자 마련한 것이다. 김미경기자·금강산공동취재단 chaplin7@seoul.co.kr
  • ‘전사처리’ 국군출신 4명 극적 상봉

    ‘전사처리’ 국군출신 4명 극적 상봉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행사에 참가한 북측 상봉신청자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한 뒤 전사자로 처리됐던 국군 출신 4명이 포함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도 북측 상봉신청자에 국군 출신 1명이 포함됐으나 이번처럼 다수가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500여명으로 파악된 국군포로 현황을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북측은 이들을 국군포로라고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앞서 교환한 북측 상봉신청자 97명 중에는 1957년 정부에 의해 전사처리됐던 리종렬(90)·리원직(77)·윤태영(79)·방영원(81)씨 등 국군 출신 4명이 포함됐다. 이는 북측이 알려온 것이 아니라 통일부와 국방부가 병적기록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들은 30일 열린 첫 단체상봉에 모습을 나타냈고, 이들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측 가족들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족과의 상봉에서 국군포로 여부에 대해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국군포로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국군포로의 존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민감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했던 국군 출신 1명도 남측이 그를 ‘국군포로’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반발, 남북 간 껄끄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이 문제가 남북관계에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들의 지위에 대해 남측 가족들의 의견을 들어 처리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사자로 처리된 국군포로의 생존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남측으로 귀환하지 않는 한 전사자라는 법적 지위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족들이 원하면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지위는 상봉 행사 이후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국방부가 정리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이번 국군 출신 4명의 생존 확인을 계기로 국군포로 현황을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북측의 협조를 얻기 어려워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국군포로에 대한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십자회담 등에서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오이석기자 chaplin7@seoul.co.kr
  • [씨줄날줄] 진돗개/함혜리 논설위원

    지구상에는 혈통이 고정되어 공인 받은 견종이 약 800종 있다.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개는 풍산개·삽살개·진돗개 3종. 아직까지 그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전남 진도군 일대에서 우리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길러온 진돗개가 유일하다. 진돗개의 기원에 대해서는 한반도 고유의 토착견이라는 설과 함께 삼국시대에 남송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들어왔다는 설,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때 진도에 주둔하던 몽고군의 군견이 남아 시조가 됐다는 설이 있다.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유추해 볼 때 몽고군이 데리고 온 북방견과 진도의 토착견이 혼배하여 오늘날 진돗개의 기원이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륙과 격리된 채 천년 가까이 지나면서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자연적으로 혈통이 고정됐다. 진돗개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돼 문화재관리법과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육성되고 있다.1995년에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지정됐다. 진돗개는 털 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백구·재구·호구·네눈박이 등 다섯종류로 구분된다. 순종 진돗개는 머리와 얼굴이 정면에서 보아 8각형으로 귀는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곧게 서 있다. 눈은 삼각형이며 짙은 갈색이나 대추색을 띤다. 약간 치켜올라간 눈꼬리가 귀밑선상에 맞아야 하고 앞니가 아랫니를 약간 덮고 있어야 한다. 목은 굵어서 다부지게 보이고 꼬리는 위로 말려 있어 힘차 보인다. 다리는 강건하고 길쭉해 전체적으로 강한 활동력과 탄력 있는 근육형이며 암수의 구분이 뚜렷하다. 선천적으로 성격이 대담하고 후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해 사냥에 적합하다. 진돗개를 명견으로 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멀리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살던 곳으로 돌아오는 귀소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해남 장터에서 대전으로 팔려 갔다가 300㎞를 달려 주인 곁으로 돌아온 백구의 이야기는 진돗개의 충성심과 귀소성을 잘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다.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에서는 백구와 박복단 할머니의 재회를 조각한 ‘돌아온 백구상’을 만들고 백구 지석묘도 세워 백구를 기리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한국의 진돗개를 데려가 경찰견으로 훈련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예민하고 용맹하고 충직한 한국의 명견 진돗개의 활약이 자못 기대된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안압지 보름달… 환율 ‘평화의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22일 저녁,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인 안압지에서 환율 문제 등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회의 공식개막식 참석과 함께 환율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해 2시간 정도 논의한 뒤 자리를 안압지로 옮겨 만찬을 가지며 각국 입장에 대한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아름다운 연못을 배경으로 한국 민속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보름달(음력 9월 15일)과 별빛이 수놓는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원활한 대화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의도다. 테이블 배치도 기존 재무장관회의와 다르다. 3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대형 원탁 테이블 대신 안압지에서는 소형 원탁 7개를 준비했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좌석 배치는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 국제기구 총재를 분리, 각각 3개와 4개 테이블을 배정해 한 테이블당 7~8명씩 앉도록 한다. 회의 의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같은 테이블에는 회의 전반의 운영을 책임지는 스티어링그룹 멤버인 영국·프랑스·캐나다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세계은행(WB) 총재 등이 앉게 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테이블에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스티어링그룹 중앙은행 총재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G20 재무회의 21일 개막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의 마지막 점검장인 G20 경주회의가 21일 개막,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환율 분쟁’ 등에 대해 최종 조율을 시도한다. 이번 회의는 21일 천년고도 경주의 힐튼호텔에서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를 시작으로 22~23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통해 환율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와 금융규제 개혁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서 조율된 사항들이 최종적으로 내달 11일 열리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뤄진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22일 ‘세계경제 동향 및 전망’ 세션에서 재정 건전성 문제, 환율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균형, 신흥국으로의 자본 유입 확대 등 세계 경제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23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지분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이 논의되며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금융규제 개혁,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윤증현의 환율 중재 리더십 주목 이번 회의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 중재 리더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장관은 환율 갈등은 물론 IMF 개혁 등 개별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충돌하는 의제에서 ‘리더십의 묘’를 발휘해야 하는 중대한 숙제를 안고 있다. 그는 경주 회의에서 ‘환율 전쟁은 곧 공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히고 있다. 윤 장관은 정부가 고환율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 정책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밝힘으로써 한국이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통해 통화절상 압력을 흡수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들의 의혹 제기를 적극 차단할 예정이다. ●G20 경제 사령탑들 총출동 초미의 관심사인 환율 분쟁의 경우 G20 내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무진 차원에서 중재가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미국과 중국 간에 환율에 대한 화해 조짐도 감지된다. 우리 정부가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다면 경주 회의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도출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각국의 경제당국 수장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총출동한다.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영국의 조지 오스본, 일본의 노다 요시코,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중국의 셰쉬런(謝旭人) 등이 총망라됐다. 중앙은행 총재들로는 미국의 벤 버냉키를 비롯해 유럽중앙은행의 장클로드 트리셰, 중국의 저우샤오촨(周小川) 등이 있다. 국제기구에서는 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등이 방한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환율평화’…G20 서울합의 추진

    ‘환율평화’…G20 서울합의 추진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내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각국의 환율 갈등이 보호무역주의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서울 환율 합의’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는 G20 의장국 지위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적극적으로 환율 갈등을 중재한다는 내부 원칙을 세우고 오는 22~23일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통해 ‘환율 전쟁’의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1차 중재를 시도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 같은 1차 자율 중재가 실패할 경우 환율 갈등 당사국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장국 직권의 ‘중재안’을 정상회의에서 제기, 서울 합의를 시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해야 한다는 세계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데다 대다수 G20 정상회의 참가국들이 환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환율갈등이 자칫 1930년대의 무역전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의장국인 한국의 역할을 회의 참가국들이 적극 주문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쉽지 않지만 서울 정상회의에서 2003년의 ‘두바이 합의’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환율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막전, 막후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IMF와 세계은행도 주요국들의 외환시장 개입을 우려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지 환율갈등을 봉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바이 G7합의는 2003년 9월 두바이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이뤄진 “환율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한 선언을 의미하며 이는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합의로서 ‘미니 플라자 협정’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 정부는 200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첫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 ‘코리아 이니셔티브’로 주목을 받았던 스탠드 스틸(Standstill·추가적인 무역보호주의를 취하지 않는 것) 원칙을 재차 확인하는 선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차적으로 G20 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물론 최근 환율 갈등을 노출하고 있는 일본과 브라질,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집중적으로 설득, 서울합의를 위한 중재안 도출을 시도할 방침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줄곧 요구해 온 미국 정부도 15일로 예정됐던 올 하반기 ‘환율정책 보고서’ 발표를 G20 정상회의 이후로 연기하는 등 환율 갈등의 확대를 자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각국이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출에 더욱 의존하게 되면서 환율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주의로 비화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환율 갈등을 풀지 않으면 세계경제가 공멸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G20 회의에서는 ‘환율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선언이나 그 이상의 문구에 합의하고 은밀한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일만·유영규·이경주기자 oilman@seoul.co.kr
  • 윤증현장관, G20 환율전쟁 중재 시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미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신흥국까지 빠르게 전선을 확장하고 있는 환율전쟁이 보호무역주의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윤 장관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가능성, 환율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각국이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출에 더욱 의존하게 되면서 환율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주의로 비화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2년 전 워싱턴 회의에서 스탠드스틸(stand still)을 주도했듯 앞으로도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탠드스틸이란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첫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원칙으로, 투자와 무역에 대해 새로운 장벽을 두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결국 윤 장관의 발언은 오는 22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환율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 아시아판은 14일 “한국 원화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달러 대비 평가절하된 유일한 아시아 통화”라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은행이 하루에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를 사들이는 등 ‘실질적이고 공격적으로’ 시장 개입을 해왔고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수지 흑자국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파이낸셜타임스 논조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를 적으로 만들어서 싸울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나 미국, 일본 외에 신흥국까지 얽힌 환율전쟁일수록 차분한 대응과 등거리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靑 ‘G20 모드’로

    靑 ‘G20 모드’로

    청와대가 ‘G20 모드’로 탈바꿈했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이제부터는 다른 어떤 일보다 주요 20개국(G20) 준비에 ‘올인’하라.”고 최근 수석비서관들에게 지시한 이후 나타난 변화다. 이 대통령 스스로도 G20과 관련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회의 개막을 한 달 남긴 상황에 G20 회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부터는 G20과 관련한 행사도 많아지고 이 대통령의 관련 발언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 대통령은 11일에는 청와대로 외신기자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는다.주요 통신사의 서울지국장 등 8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서울 G20회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G20 관련 보고도 11일부터 ‘일일보고’ 체계로 바뀐다. 지금까지는 2주에 한 번씩 월요일에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상황보고를 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부터는 ‘데일리 체크’를 하게 된다. G20 의제 관련 진척도 ,국민적 관심도 등에 대한 내용이 이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보고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청와대 외교·경제·홍보수석실에서 G20 관련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이 대통령에게 종합적으로 보고한다. 이 대통령은 또 이달 하순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도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환율전쟁’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자칫 서울 G20 회의가 ‘환율전쟁터’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중재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또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도 평상시 같으면 하루 정도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2박 3일 전 기간 참석한다. G20 회의의 주요 의제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조화로운 성장인 만큼,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많은 동남아시아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G20 회의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G20D-31] ‘G20 재무·중앙銀 회의’로 공 넘긴 IMF

    [G20D-31] ‘G20 재무·중앙銀 회의’로 공 넘긴 IMF

    세계 환율갈등 문제가 오는 21일 경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로 논쟁무대를 옮길 전망이지만 논란의 핵심인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주요국 간 견해 차가 좁혀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따라서 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는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혔듯이 경주 G20에서는 환율문제를 따로 떼내 다루기보다 세계경제 불균형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해결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20이 환율 문제를 조정하는 회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세계 무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G20의 프레임워크(협력체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상수지 적자와 흑자 국가들 간, 재정적자와 흑자 국가들 간 불균형을 개선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그 과정에서 국내 수요 진작 방안과 맞물려 환율 조정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총회 참석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한 유럽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고 있고, 경기가 회복 단계에 이르지 못한 미국과 일본 등은 재정건전화는 중·장기적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자의 접점인 ‘성장 친화적인 재정건전화 정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나라마다 재정수입 등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한계가 있어 말처럼 쉽지는 않아 보인다. 더욱이 금융위기 직후처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와는 달리 각국이 처한 경제적 상황이 달라지면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기는 더욱 어려워졌고, 따라서 의장국인 한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경주 G20 회의 전까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환율문제를 둘러싼 사전협의 과정에서 극적인 합의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소설가 조경란 신작장편 ‘복어’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내 아버지가 지켜보는 앞에서 단숨에 국그릇을 비우고 쓰러졌다. 아홉 살의 아버지는 다 보았다.…독이 든 복엇국을 마시고 눈앞에서 엄마가 자살하는 모습을. 아버지는 기억했다. 아침부터 복어를 손질하고, 아궁이를 지키고 앉아 오래 국을 끓인 사람도 엄마였다는 것을.…쓰러진 엄마, 버둥거리는 엄마, 경직되는 엄마, 피를 토하는 엄마, 눈을 부릅뜬 엄마, 마침내 반쯤 눈을 감은 채 꼼짝도 하지 못하게 된 엄마. 깨끗이 죽어버린 엄마를.” 소설가 조경란(41)이 2007년 ‘혀’ 이후 3년 만에 신작 장편 ‘복어’를 펴냈다.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벌써 등단 15년째다. 치명적 독을 가진 생선을 제목으로 한 소설 ‘복어’는 죽음과 삶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한 몸이 아닌 듯 한 몸을 이룬 삶에 관한 이야기다. 한 여자가 있다. 조각가인 그녀는 복엇국을 끓여 자살한 할머니를 두었다. 죽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는 그녀는 죽음을 피해 삶을 끌고 다니는 데 지쳐 있다. 한 남자가 있다. 건축가인 그는 여자의 얼굴에서 자살한 형의 잔상을 발견한다. 남자는 끊임없이 죽음의 충동에 시달리는 삶을 견디는 여자를 기다리기 시작한다. 죽기 살기로 죽으려고 하는 여자는 삶을 버리는 게 아니라 시시각각 목을 조여오던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 사람으로 자신을 기억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양식으로 키운 인공 복어에게는 독이 없듯,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권리는 오로지 인간만의 몫이다. 죽음에서 삶으로 귀환한 여자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여자가 영영 사라져버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시달리던 남자도 여자의 무사함을 안도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둘은 일상 속에서 다시 재회한다. 소설 속의 남자는 “사랑에 관한 두 가지 큰 어려움은 사랑에 관해 질문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복어’는 전작 ‘혀’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하다. 잘 빠지고 미끈한 생선을 대하는 듯, 묘한 마력을 내뿜는 미술 작품을 보는 듯 독자를 매혹한다. 슬픔과 아름다움과 두려움과 죽음이라는 문학의 원형에 독자를 빠뜨렸다가 무사히 일상으로 돌려놓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프로야구] 체력의 사자냐… 상승세의 곰이냐

    [프로야구] 체력의 사자냐… 상승세의 곰이냐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우리가 유리하다.”(선동열 삼성 감독)“불펜이 피곤하긴 하지만, 몇 경기 안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김경문 두산 감독)6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미디어데이가 열린 대구시민체육관. 양팀 감독의 눈빛은 결연했다. 양팀은 통산 세번째 맞대결로 2년 만에 PO에서 재회했다. 2008년에는 두산이 삼성을 4승2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5년에는 초보 감독이었던 선동열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4전 전승으로 두산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산은 이미 5경기를 치른 상태다. 불펜의 피로도가 극심하다. 믿을 구석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에 2패 뒤 3연승한 상승세밖에 없다. 삼성은 열흘간 체력을 비축했다. 경기감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할 정도다. 전문가들은 두산의 지친 체력을 이유로 삼성의 우위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선 감독은 “열흘 동안 컨디션 조절과 단기전에 필요한 수비집중훈련을 많이 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김 감독은 “상승세를 잘 살려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맞받았다. ●불펜이 승부처 될듯 창과 방패의 만남이다. 두산은 팀 타율 2위(.281)다. 준PO에서는 김현수가 타율 .118(17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대신 백업포수 용덕한이 타율 .667(9타수 6안타)를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반면 삼성은 팀 방어율 2위(3.94)다. 그만큼 짜임새있는 마운드를 운용한다. 안지만-정현욱-권혁-권오준 등으로 연결되는 철벽불펜이 건재하다. 삼성은 올 시즌 5회까지 리드 시 53연승한 기록도 갖고 있다. 승부처는 결국 불펜이다. 두산은 당초 PO에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던 이용찬을 막판에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성영훈을 투입한다. 어떻게 불펜을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1차전 선발 삼성 차우찬·두산 홍상삼 삼성은 차우찬을, 두산은 홍상삼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처음 풀타임으로 뛰며 10승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올 시즌 승률왕(.833)으로 5~9월 9연승 행진 등 최고의 피칭을 했다. 선 감독은 “선발로 차우찬을 결정한 이유는 현재 우리 투수 중 가장 구위가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신인왕 후보였던 홍상삼은 올 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6.42로 썩 좋지 않았다. 1, 2선발인 캘빈 히메네스와 김선우가 준PO 4, 5차전에 등판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삼성의 철벽 마운드를 김 감독이 어떤 지략으로 막아낼 것인가가 승부의 키다. 대구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션, 4년 만에 컴백 “디지털+아날로그 감성”

    오션, 4년 만에 컴백 “디지털+아날로그 감성”

    감성 보컬그룹 오션(5tion)이 6일 4년 만에 컴백한다. 2001년 ‘모어 댄 워즈’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던 오션은 이번에 3인조로 재편성해 6일 디지털 싱글 ‘우리 다시 사랑하자’를 공개했다. 2006년 3집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그룹 오션은 그동안 멤버들이 그룹 솔로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생활을 해오다, 황성환, 이현, 우일이 각자가 고수하던 음악의 장르를 뛰어넘어 더 세련된 음악을 해보자며 다시 뭉쳤다. 이들이 새롭게 발표한 ‘우리 다시 사랑하자’는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화려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조화롭게 연출한 팝 발라드곡으로 아프고 힘들었던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옛사랑과의 재회를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룹 투나이스 멤버이자 작곡가인 정호현이 오션 멤버들과 함께 프로듀스를 맡았고 기타 이성렬, 건반 장세원 등 유명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각각 다른 세 멤버의 보이스 컬러가 절묘하게 어울려 따뜻하게 아름다운 가을 하모니를 그려낸다는 평이다. “디지털 감성과 아날로그 감성의 중간지점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힌 오션 멤버들은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요계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정우성 “‘월드스타’ 양자경, 여배우들이 배워야할 모델”

    정우성 “‘월드스타’ 양자경, 여배우들이 배워야할 모델”

    “양자경은 여배우들이 배워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정우성이 영화 ‘검우강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양자경에 대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10월 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오우삼 감독의 영화 ‘검우강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양자경은 대 선배이자 세계적인 여배우라 처음 만났을 때 무척 긴장했고 부담감을 갖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은 “하지만 양자경은 정말 겸손하고 소녀다운 마음으로 남자를 대하는 사람”이라며 “외적 아름다움은 물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호평했다. 이어 “양자경은 많은 여배우들이 배워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중 정우성과 양자경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연상의 여인’ 양자경과의 호흡에 대해 정우성은 “양자경이 워낙 소녀 같은 감성의 배우이기고 하고, 영화에서 확인 했듯이 나는 나이가 들어보이게 분장을 했고 양자경은 무척 동안이라 무리 없이 호흡을 맞췄다”며 웃었다. 특히 정우성은 “촬영 초반에 양자경이 내가 어색해하거나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많은 배려해줬다. 또 서로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서 만나 같이 저녁을 먹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최근 정우성은 중국 베이징과 홍콩에서의 ‘검우강호’ 개봉을 앞두고 양자경과 재회했다. 그는 “다시 만나서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검우강호’는 복수를 위해 얼굴도 이름도 사랑도 버란 채 칼을 택한 남자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그렸다.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양자경과 대만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서희원 등이 출연한다. 10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영화 ‘검우강호’ 스틸이미지 ▶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진재영, 연하 예비남편과 ‘로맨틱’ 웨딩사진 공개▶ 태국서 韓걸그룹 핫팬츠 경계령 "뎅기열 확률↑"▶ 귀국 앞둔 신정환 씨, 네팔에서 안녕하신가요?▶ 이화동 날개벽화, 시민 추태에 작가 자진 삭제
  • ‘여친구’ 신민아가 남긴 러블리한 패션 화제~

    ‘여친구’ 신민아가 남긴 러블리한 패션 화제~

    SBS TV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지난달 30일 20%가 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종영한 가운데, 신민아의 패션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30일 방영분의 신민아 패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여친구’ 속 신민아의 청순 패션을 이끄는 키워드는 ‘원피스’와 ‘플랫슈즈’다. 또한 극중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내추럴 웨이브 헤어에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은 물론, 패션에서도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최대한 살려 준 것이 또래 여성들에게 어필이 된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극중 신민아는 첫 회 때부터 화이트 기본 원피스에 누드 톤의 플랫슈즈를 신은 스타일의 지속적으로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줬으나 엔딩으로 갈수록 컬러와 디자인 등에 약간의 변화를 줘 더욱 더 귀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꼬리가 하나 달릴 때 입었던 핑크 쉬폰 드레스와 엔딩씬에 입은 아이보리 레이스 드레스는 방영 직후 끊임없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대웅과 이별 후 재회하는 장면에서 입었던 핑크 쉬폰 드레스는 질스튜어트 제품으로 하늘하늘 거리는 쉬폰 소재와 로맨틱 베이비 핑크가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며, 마지막 회 대웅의 이모 결혼식 때 들러리를 서게 되어 입었던 아이보리 레이스 드레스 역시 질스튜어트의 제품으로 레이스소재와 봉긋한 퍼프 소매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되는 스타일이다.얇은 소재로 여름에는 단벌로 착장이 가능하고 간절기에는 자켓, 또는 가디건과 함께 스타일링이 가능해 계절에 상관없이 스타일리쉬하게 매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바람불어 좋은날’ 김소은 “배우? 딱 운명이다”(인터뷰)

    ‘바람불어 좋은날’ 김소은 “배우? 딱 운명이다”(인터뷰)

    뭉게구름 둥실둥실 떠다니는 맑은 하늘에 기분까지 맑아지는 이 가을, 배우 김소은을 만났다. 그녀는 갈색 웨이브 헤어, 아담하지만 볼륨있는 몸매를 강조한 하이웨스트 원피스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중저음 목소리와 털털한 성격은 시원시원한 매력을 더해 기분 좋은 가을바람을 연상케 했다. 지난해 남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추가을 역에 김소은이 “딱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 찰나, 최근까지 열연했던 KBS 1TV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 속 오복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 저라고 왜 안 예뻐 보이고 싶겠어요, 그래도 전 오복이니까... “인터뷰라 예쁘게 하고 왔어요(웃음).” 오복이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기자의 말에 김소은은 내숭 없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극중 오복은 예뻐 보이는 역할이 아니잖아요. 저라고 왜 안 예뻐 보이고 싶겠어요. 그래도 극중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꽃보다 남자’는 트랜디한 드라마 였고, 이번 드라마는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바람불어 좋은날’의 오복은 평범하고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매력이다. 옷도 화려하지 않아야 했다. 독립이 엄마로 수수한 오복에게 빙의(?)한 김소은의 극중 모습이다. 한창 꾸미기 좋아하는 ‘꽃다운 22살’ 시청자들에게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욕심 있죠. 솔직히 속상한 면도 있어요. 그래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 만족해요. ‘꽃보다 남자’가 또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 지금은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며느리 감으로 점찍는 분들이 많아졌어요.(웃음)” 김소은은 ‘바람 불어 좋은날’을 통해 또래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팬층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배우요? 딱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하는 내내 즐길 수 있는 일. 바로 김소은에게 배우라는 타이틀이 그렇다. "과연 제가 다른 직업을 택했다면 잘 소화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요. TV에 나오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연기하는 제 모습이 좋아요. 그냥 딱 제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역할도 너무 많다고 말하는 김소은의 눈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작고 여려 보이는 그녀가 이미지 강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김소은은 여유로운 웃음으로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발랄하고 코믹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환상의 커플’ 한예슬 선배님 처럼요. 또 ‘악녀’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새로운 캐릭터라면 뭐든 도전해보고 싶어요. ‘바람불어 좋은날’로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해봤어요. 80회 이상을 울어보기도 했고, 밤샘 촬영은 일상 이었죠. 한강에도 빠져봤는 걸요. 앞으로 뭐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에요. 배우가 아닐 때 김소은의 일상은 지극히 평범하다. 여느 여대생들처럼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쇼핑을 즐긴다. ‘바람불어 좋은날’ 종영 후에는 즉흥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주로 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나요. 중앙대학교 연극연화과 동기이자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김범과는 요즘 바빠서 자주 못봐요, 아쉬워요. 이전에 같이 작품 했던 연예인 친구나 선배들도 다들 바쁘셔서 못보고 있네요. 보고싶어요.” 지난해 드라마 ‘천추태후’는 김소은에게 연기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앞으로 연기를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해줬던 작품이다. “촬영하면서 배우를 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배우가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거든요. 그 느낌을 말로는 표현 못 하겠어요.(웃음) 솔직히 전 롤모델이 없어요. 오히려 제 자신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무한 변신이 가능한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김소은은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었다. 힘들어도 재미있는 게 연기라는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일일드라마 170회 이상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낸 배우 김소은. 그동안 쌓인 내공이 강한 자신감으로 이어진 듯 보였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코믹녀’ 가 될 지, 공공의 적이 될 만큼 지독한 ‘악녀’로 변신할 지. 카멜레온 김소은이 보여줄 다음 색깔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 서영은 “남편, 나 버리고 미국 가..5년 만에 재회”

    서영은 “남편, 나 버리고 미국 가..5년 만에 재회”

    가수 서영은이 남편에게 버림(?)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서영은은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 분수 엔지니어 일을 하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분수 앞에서 처음 남편을 만났다는 서영은은 "남편이 1년간 나와 사귀다 나를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는 서영은을 먹여 살릴 자신이 없다며 연락을 끊었다는 것. 당시 남편과의 사이를 정리한 서영은은 "꿈에 남편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다시 연락해 5년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영은은 "헤어져보면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며 "인연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현재 서영은의 남편은 두바이에서 음악 분수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서영은은 "한 달에 한 번 달러를 부쳐줄 때, 감동과 함께 녹는다"며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영은은 이날 방송에서 ‘너는 날 녹여’, ‘단발머리’를 열창했다. 사진 =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사강 감독 "여배우보다 예쁜? 과찬이세요"▶ 믹키유천, 물에 젖은 박민영 품에 안고 ‘꺅’▶ 소녀시대, 재킷사진 변천사…’롤러걸부터 순수핑크’▶ ’슈퍼스타K 2’ 장재인, 성형의혹 몰라카메라 ‘딱 걸렸네’▶ ’슈퍼스타k2’ 김지수-김은비 탈락…존박, 슈퍼세이브 합격
  • 윤은혜, ‘블링블링’ 파티사진…“자랑하고 싶었어?”

    윤은혜, ‘블링블링’ 파티사진…“자랑하고 싶었어?”

    탤런트 윤은혜가 블링블링한 의상을 걸치고 찍은 파티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명품브랜드 ‘샤넬’에서 진행한 파티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샤넬 파티에 다녀왔다”(I was in CHANEL party)는 설명과 함께 윤은혜는 스팽글 블랙 재킷에 레깅스와 가죽부츠를 매치해 화려한 블랙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또 거울에 비춘 자신을 모습을 담아내 마치 쌍둥이를 찍은 듯 연출한 사진도 노출시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티간 거 자랑하고 싶었어? ㅋㅋㅋ”, “많이 예뻐지고 있구나”, “패션 센스 멋지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윤은혜가 참석한 샤넬 겨울 컬렉션 축하파티에는 가수 손담비 빅뱅의 지드래곤 탤런트 한혜진 등이 함께 했다. 사진 = 윤은혜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 남녀공학 별빛찬미, 소녀시대 될 뻔?…‘과거사진 포착’

    남녀공학 별빛찬미, 소녀시대 될 뻔?…‘과거사진 포착’

    신인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별빛찬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시절 소녀시대 멤버들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최근 포털사이트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별빛찬미(본명 허찬미)가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게재돼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 속 별빛찬미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베이지색 톤의 여성스러운 옷을 맞춰 입은 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옷차림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은 긴 머리는 노랗게 염색한 숏커트 헤어스타일의 지금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제시카와 써니 옆에 선 별빛찬미의 사진은 그녀가 남녀공학이 아닌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f(x)가 데뷔하기 직전에는 별빛찬미가 같은 SM 연습생이었던 설리 크리스탈 등과 함께 팀을 구성해 데뷔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여성스러운 것도 잘 어울린다”, “노래도 잘하고 무대에서도 포스가 남다르다 했더니 준비 기간이 길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남녀공학은 지난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노래 ‘Too late’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 ‘아이리스’ 이병헌, 재방송 출연료 10억 수입…왜?

    ‘아이리스’ 이병헌, 재방송 출연료 10억 수입…왜?

    배우 이병헌이 드라마 ‘아이리스’의 재방송 출연료로 1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급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우들이 재방송되는 드라마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드라마 한편 당 재방송 출연료는 정상 출연료의 20%, 세 번째 방송분은 12%,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송될 경우에는 8.5%가 지급된다. 이중 이병헌은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재방송 출연료는 무려 10억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소개됐다. 방송법 규정상 재방송 출연료 상한선에 따라 무한대로 출연료를 받을 수는 없다. 또 조사결과 재방송 출연료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자주 끊임없이 출연하는 게 유리하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밖에도 탤런트 이민호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방송 출연료가 본방송 출연료의 60%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 1박2일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10월 14일 개봉

    1박2일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10월 14일 개봉

    1박2일의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이 오는 10월 14일 개봉된다. 불교영화라는 장르를 입은 ‘할’은 삶에 회의를 느끼고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스님 청송이 떠난 화두여행을 그려냈다. ‘부처수업’으로 불리는 화두여행으로 서로 문답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여행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낸다. CF감독 출신의 윤용진이 데뷔작으로 메가폰을 잡은 ‘할’은 전국방방 곳곳의 절경을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소화했다. 또 자연의 소리를 직접 녹음해 영화에 삽입해 색다른 장치를 구현해냈다. 지난해 개봉했던 ‘소명’ ‘위대한 침묵’ ‘회복’ 등의 종교영화들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호응을 얻어 낸 만큼 ‘할’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사진 = 영화 ‘할’ 포스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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