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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쓰레기 없는 문화로(사설)

    서울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계속한다.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97년도 사회발전 캠페인으로 전개해 온 본지의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지난 1년 내내 전국 곳곳에서 기대이상의 호응과 적극적 참여자들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지역이나 가구당 최소 30% 이상 음식쓰레기를 줄였다는 구체적 사례까지 나올만큼 놀라운 성과를 얻어 냈다.또한 이를 계기로 쓰레기줄이기에 연관된 많은 운동방법과 처리 아이디어들이 개발되고 실천됐다.이들중 우수 모범업소들에게는 시상을 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음식문화양식에는 낭비적 요소가 너무 많다.서울시정개발원이 지난 12월 내놓은 한 보고서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4천150t의 음식물쓰레기중 38%인 1천595t이 먹을수 있는 음식임에도 버려지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곡류·청과물·수산물·육류 등 식재료에서 머리·내장이나 껍질·씨 등 쓰레기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비가식부는 12.3%에 불과하고 이의 2배가 넘는 가식부가 비가식부에 덧붙여져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정단위로 적절한 양의 음식재료를 사들여 먹을만큼만 만들어 먹는 음식문화 역시 우리에게는 아직 정착되어 있지 않다.음식점에서도 지난해 잔반을 없애는 노력을 경주한곳이 적지 않다.그러나 반찬수를 필요한만큼만 내놓는다는 것이 푸짐한것을 좋아하고 대접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 풍속에서는 여전히 예의를 어기는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것도 사실이다.이런 여러요소들을 상정할때 본지의 음식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은 지난해와는 또다른 차원으로 나아갈 일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것은 더 근본적으로 식량과 식품 그 자체를 절약하자는 것이다.음식을 만들어 놓고 쓰레기 줄이기를 하는 것보다 음식의 양 자체를 적정하게 만들고 음식의 자원부터 아껴쓰자는 의식을 갖는것이 더 본질적 개선이 되리라는 것을 지난 운동과정에서 깨닫게 되었다. 더욱이 IMF사태에 당면한 올해에는 이 자원절약 과제가 더 심각한 현안일 수밖에 없다.우리는 현재 식량의 70%를 수입하는 현실에 있다.그리고 전국음식물비가 연간 22조원 규모다.이중 음식쓰레기로 낭비되고 있는것이 8조원이나 된다.음식류 자원 낭비만 줄여도 경제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얼마나 큰것인지를 다시 한번 명심할 필요가 있다. 생활문화로서의 창조적 지혜도 더 찾아져야 할것 같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0.34㎏으로 영국 0.26㎏,독일 0.27㎏보다 많다.이는 양의 비교이고 질적인 면에도 문제는 있다.수분이 많고,염분이 많다.이 모든 요소들을 어떻게 감량하고 재활용이 가능토록하며 또 한 비쓰레기화할 수 있는가의 연구가 절실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음식쓰레기 비율이 2000년에는 현재의 30%에서 44%로 느는 것으로 되어 있다.우리가 지금 곧 더 근본적 감량 방법들을 수립하고 제도화하지 않을때 우리는 단순히 쓰레기문제로서가 아니라 비효율적 경제운용이라는 책임을 하나 더 져야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이점에서 서울신문은 우리의 삶을 모범적으로 자원절약적인 삶으로 정립하고 경제적 난국을 빠르게 극복하는 의지의 한 표현으로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제2년차를 이끌어 가려고 하는 것이다.
  • 무배당 해바라기 건강보험·학교생활 책임 상해보험/보험 새상품

    ◎무배당 해바리가 건강보험­보험료 싼 ‘IMF형’ 암보험… 65세까지 가입/학교생활 책임 상해보험­단체생활 질병·재해 보장… 남자 연 28,200원/올코버 종합보험­재산손해·배상 보장… 무사고땐 납입금 환급 □대신생명은 5일부터 암치료 전문보험 상품인 ‘무배당 해바라기 건강보험’을 시판한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 연령이 65세까지이며 고연령자의 가입이 가능하고 주계약(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가입만으로 암진단 시 1천2백만원,암수술 1회당 3백만원 등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대신생명은 모든 특약을 가입자가 선택할수 있어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해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 적합한 절약형 암치료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1일부터 만 3세에서 30세까지의 학생들이 학교 등 각종 단체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재해나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학교생활 책임상해보험’을 판매한다. 1계좌당 보험료는 남자가 연 2만8천200원,여자가 1만9천800원으로 차량 탑승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등에 5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1∼3급 장해시재활치료비로 1백만원에서 2백만원까지의 보험금이 10년간 10회 제공된다. □동양화재는 최근 다양한 재산손해와 배상책임을 보장하고 목돈 마련이쉽도록 설계된 신상품 ‘올커버종합보험’의 판매를 개시했다. 이 보험은 화재손해,화재손해위로금,잔존물폐기처리비용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선택계약에 따라 의약품 위험배상,임차자 배상,음식물배상,소요 및 노동쟁의에 의한 손해 배상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대중음식점주인이 음식물 배상책임을 선택계약으로 가입하면 판매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고객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보장받게 된다. 보험기간은 3년에서 10년까지이며 보험기간중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납입보험료 상당액이 환급돼 목돈 마련도 가능하다.
  • 감원 대신 근로시간 단축하면 임금 지원/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초등학교 서울형 평가방식 전학년으로 확대/지하 역사·상가 오염도 7개 항목 측정 의무화 ○실업 급여 대상 늘려 ▷노동◁ ▲고용보험 적용범위 확대=실업급여 지급대상 사업장은 3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의 적용대상 사업장은 7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 ▲휴업수당 지원금=비지정업종 사업주에게도 휴업수당의 4분의 1∼5분의 1을 지원한다. ▲직업전환훈련 지원금=현행 지정업종·비지정업종의 구분을 없애고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훈련비 전액과 지급된 임금의 2분의 1∼3분의 1을 지원한다.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사업규모의 축소·폐지·전환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인원감축을 방지하면 근로시간 단축 전 임금의 20분의 1∼30분의 1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1년 이상 실직자 또는 6개월 이상 실직한 55세 이상 노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임금의 3분의 1∼4분의 1을 지원한다. ▲기능대학 졸업자 학위수여=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 졸업생에게 전문학사와 동등한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시행=건 일용근로자들에게 퇴직 후 생계보장 위해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 ▲산재보험 적용확대=산업현장 실습이나 직업훈련생에 대해서도 산재보험 적용한다. ○버스 매연 규제 강화 ▷환경◁ ▲대기=1월1일부터 소형화물자동차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기존 4만㎞에서 6만㎞로 늘어난다. 지프 및 8인승 이하 승합차는 일산화탄소의 허용기준이기존 ㎞당 6.21g에서 1.5g으로,시내버스의 매연 허용기준은 종전 35%에서 25%로 낮아지는 등 제작차 및 운행차의 배출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모든 지하역사와 2천㎡ 이상의 지하상가 등 지하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이산화황 등 7개 항목의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된다.7월1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이 1.0% 이하의 저황중유를,40개 주요 도시는 0.5% 이하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수질·상수도=3월1일부터 모든 신축 건축물 및 주택에 절수형 변기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상반기중 수도용 아연도 강관의 사용이 금지된다.1월부터 정수기 제조업·수입판매 신고제도가 도입된다. ▲폐기물분야=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이 급식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바닥면적 30평 이상 음식점 등으로 확대된다. 1월부터 가전제품 포장용 합성수지재질 완충제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감량해야 한다. ○전문대 명칭 자율화 ▷교육◁ ▲서술형 성적평가방식 적용 확대=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적용된 서술형 성적평가방식이 전학년으로 확대된다.초등학교 성적표에서 ‘수·우·미·영·가’라는 학습성취도 평가가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매단원이 끝날 때마다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진도 및 발달상황을 점검,문장으로 기술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학습준비물 제공=초등학생에게 기초학용품을 제외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지급한다.물건 아껴쓰기와 자원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전문대학 명칭 변경=설립목적과 특성을 반영하는 범위안에서 자율화된다.따라서 전문대는 ○○공업대 ○○정보대 등과 같이 명칭을 바꿀 수 있다. ○여권 발급지 2곳 확대 ▷서울시◁▲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4월 하월곡동∼마장교간 3.5㎞,12월 중 홍은동∼하월곡동 10.1㎞ 개통 등으로 순환고속도로시대 개막.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6월 중 일부 시내버스에 배차간격 및 정시성을 확인할 수 있는 타코메타 설치.하반기부터 모든 시내버스로 확대. ▲여권발급기관 2곳 확대=종로 노원 영등포 서초구청에서만 여권을 발급하던 것을 상반기 중에 동대문·강남구청 추가 발급. ▲주 정차 위반 단속=1월 1일부터 구청별로 서로 다른 주 정차 단속예고제(5·10분) 폐지.불도저 지게차 등의 주 정차 위반도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대중목욕탕 휴일제 실시=그동안 주 1회,격주,연중무휴 등으로 자율화된 대중목욕탕 휴일제를 주 1회,구청장이 지정하는 요일에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자치구 별로 월 4회 실시하던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2월부터 매주 화요일(우천시 또는 공휴일인 경우 순연)에 실시.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품 ‘대면수거체계’ 확대=재활용품의 선별작업 등에 따른 예산안비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차량에 싣는 ‘대면수거체계’로 전환.현재 시행중인 강북·도봉·마포·강서구청 이외에 용산·성동·노원·은행·양천·금천·구로·영등포구 추가 ○차 검사 유효기간 연장 ▷교통◁ ▲렌터카 요금 자율화=렌터카 요금을 관할 관청에 신고해야 했으나 새해부터는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시외버스 승차권 판매제도 개선=직접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지 않더라도 은행이나 우체국 등에서 손쉽게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버스운송질서 개선=버스가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치거나 문을 닫지 않은 채 운행하는 등 운송질서 문란행위를 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연장=자가용 승용차의 최초 검사 주기가 새해에 신규로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승합 및 중·대형 화물자동차는 차령 5년 이후엔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기능 종합진단제 도입=정기검사 때 규정된 검사항목외에 자동차 성능 전반에 걸쳐 상태를 점검,그 결과를 수검자에게 알려준다. ▲국내선 항공 예약제도 변경=명절,휴가철 등 특별수송기간 중 출발 3일전까지 취소를 통고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그러나 출발 2일전∼1일전 취소하면 30%,출발 당일이나 출발 이후 취소하면 5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평상시에는 출발 1일전∼출발시간 취소는 10%,출발 이후에는 2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요양 급여 30일 연장 ▷보건복지◁ ▲장애인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1∼3급 장애인 및 1∼4급 시각장애인이 2천㏄ 이하 승용차 1대 및 이륜자동차(오토바이) 1대를 구입한 뒤 본인 부모 배우자가 아닌 직계 비속(자식) 명의로 등록해도 자동차세 등록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3천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일반차량을 주차시키면 2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문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보호수준이 최저생계비의 90%에서 100%로인상된다. ▲취학 전 유아 교육=취학 직전 1년간 무상교육이 농어촌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여성상담전화 설치=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을 위한 전화 ‘1366’이 설치된다. ▲경로연금 지급=92만4천명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운데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저소득 노인에게는 1인당 월 22만5천∼3만원이 지급된다.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연간 요양급여기간 연장=현행 270일에서 300일로 30일 연장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월 급여의 6%에서 본인 기여금 3%,사용자 부담금 3%,퇴직금 전환금 3% 등 모두 9%로 인상된다.5인 이상 사업장 뿐 아니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도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시티폰 전파료 면제 ▷정보통신◁ ▲전파사용료 인하=이동전화의 전파 사용료를 분기당 8천원에서 5천원으로 내린다. 시티폰과 이통전화중계기의 전파사용료는 면제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 시행=기간통신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소유한도를 33%(한국통신은 20%)까지 확대,시행한다. ▲정보화 지원사업 신규서비스 개시=5월부터 종합법률정보서비스,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가상대학 열린교육 시스템과 위성원격교육시스템도 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9월에는 보건의료정보 통합서비스와 특허기술정보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통합 소비자민원 정보시스템,건축물종합정보시스템,산업입지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 결성=정보통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 업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정보보호기술 프라자 설치운영=하반기중 운영에 들어가 정보보호벤처기업 및 창업희망자들에게 각종 정보 등을 지원한다. ▲워키토키 이용 활성화=내년 4월부터 4백㎒대 무전기(워키토키)가 등장,일반 국민들이 많이 이용할 전망이다. 이 무전기는 기존의 것과 비교할 때 음질이 좋고 단말기가 가벼운데다 무선국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건설,산업현장을 비롯해 등산,낚시 등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공용통신서비스(TRS)지역 확대=하반기에 서비스지역을 충남·북,전북,강원지역까지 확대하고 전국적인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기통신설비 기술기준 개정=고속통신서비스 이용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및 종합정보통신 기술기준을 추가한다. ○전승지원금 대폭 올려 ▷문화예술◁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확대=보유자의 경우 월 70만원에서 1백만원,전수교육 보조자는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영상산업 분야 벤처기업 육성지원=영상물 창작 신기술 이용사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부가 선정해 연구개발자금 지원·알선,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조치를 취한다. ▲영화진흥금고 판권담보 융자=영화진흥법에 의해 물적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를 물적담보 또는 영화판권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로 확대한다. ▲객석 300석이하 영화상영 공연장 설치허가=현행 풍속영업으로 분류돼던 것을 3월8일부터 공연장으로 분류,시·군·구청에 설치허가를 신청하며 지도감독도 시·군·구청에서 한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조건 개선=상반기부터 대여 이자율을 6%로 내리고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거치기간도 6개월 거치 1년 상환에서 1년거치 2년 상환으로 바뀐다.
  •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21세기를 진단한다

    ◎무한한 태양에너지 지구촌 부의 균형화 촉진/태양광을 유전공학기술로 변환… 연료함유 작물 재배/인터넷 통해 문화·정보 등 공유… 지역·계층차 극복/농촌도 경제활동 장애없어 산업·도시민 U턴 현상 가속화 21세기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생명의 기원’,‘상상의 세계’‘에로스와 가이아’ 등의 저자로서 미국의 이름있는 물리학자인 프리먼 다이슨 프린스턴대 교수(고등학문연구소)의 혜안을 통해 21세기를 과학적,사회적으로 미리 진단해 본다. 다가오는 새 세기는 새로운 시작에 알맞은 때다.기술은 지구 곳곳의 수십억명 빈곤층을 도와줄 힘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 기술의 너무나 많은 부분이 돈많은 사람들의 장난감 만들기에 쓰여지는 중이다.부자들의 장난감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필수품 쪽으로 기술이 방향을 새롭게 틀어야 한다.이런 일이 일어날 기운은 무르익어 있다.마침 새 세기의 도래에 알맞게 3가지 거대한 혁명적 힘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태양,유전자정보(게놈) 해독력,그리고 인터넷이 그것이다.이 3대 힘은 현우리 시대의 가장 나쁜 몇몇 악을 일소할 만큼 강력하다.이 악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도시화 물결 되살려 지구 곳곳,특히 열대 지방의 가난한 나라에서 자포자기의 수백만명이 마을을 떠나 이미 만원상태인 도시로 몰려든다.인구 증가가 이런 이동의 한 원인이다.또다른 원인은 빈곤과 마을의 일자리 결핍이다.인구폭발과 빈곤은 우리가 품위있는 미래를 향유하기 위해선 반드시물리쳐져야 한다.빈곤의 정도를 경감시킬 수만 있다면 유럽이나 일본에서 처럼 인구는 자연스레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즉 빈곤에 제동을 걸 수만 있다면 인구폭발은 멈춰지는 것이다.세계 모든 곳에서 일자리와 사람이 도시로,도시로만 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 수 있을까.새 기술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면 이런 일방적 물결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물결을 되돌리기 위해선 마을 자체가 부의 원천이 되야 한다.개도국,후진국들의 퇴락한 시골 마을들이 어떻게 부의 샘터가 될 수 있을 것인가.다음 3가지 사실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다. 첫째 태양에너지는 전 지구에 균등하게 배분된다.둘째 유전자 공학은 모든 곳에서 이 태양에너지를 지역적 부의 창출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셋째 인터넷은 전세계 마을의 주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태양과 게놈과 인터넷은 지난날 전기와 자동차가 유럽의 마을에 부를 가져다 주었듯이 지금 가난한 마을을 부자동네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태양에너지는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풍부하다.도시보다는 시골에,온난한 곳보단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열대지방에 더 흔하다.지구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 다발은 그 어떤 에너지 원보다도 엄청나다.열대지방 1평방마일에만 낮밤을 평균해서 1천 메가와트가 쏟아진다.이 정도의 에너지는 온갖 생활편리품이 갖춰진 인구밀집 도시 하나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다.태양에너지는 단 한가지 간단한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광범위하게 쓰여지지 못하고 있다.너무 비싼 것이다. 현재 태양에너지가 비싼 것은 아주 넓은 지역에 걸쳐서 이를 모아야 하는데 돈을 별로 안들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때문이다.태양광을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광전판,브라질의 설탕거대농장처럼 태양광을 알콜 등 석유대체 연료로 변환하는 에너지 농작물 등이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주요방식이다.대개 에너지농작물 재배식은 농토나 삼림지 용이고 광전판 채집식은 사막에서 쓰인다.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다.광전시스템은 변환 효율성이 높아 10 내지 15%에 이른다.반면 설치 및 유지비가 비싸다.에너지 농작물은 1%가량의 낮은 변환 효율도에 그치고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데 돈이 많이 들며 성가시다.대신 광전판 전기가 항상적이지 못하고 간헐적이며 에너지로 축적시키는 데 돈이 드는 데 비해 에너지농작물에서 나온 연료는 축적가능해 다용도로 쓰기에 편하다.태양에너지가 값싸지려면 이 광기전적,생물학적인 두가지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것이다.2가지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면 이것이 가능하다.첫째 에너지 농작물이 광기전적 채집 때처럼 10% 가량의 효율로 태양광을 연료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된다.그러면 토지 및 농작물수거의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둘째 이 농작물은 연료를 채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일이 수확,수거할 필요가 없게 될 수도 있다.즉 농작물이 나무의 영원한 숲 형태가 돼 태양광에서 변환된 액체 연료가 이 나무의 뿌리로부터 지하 파이프 라인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이 2가지 진보가 결합하게 되면 우리는 값싸고,풍부하고,환경적으로 선한 태양에너지 공급을 즐기게 된다.이처럼 미래의 에너지 공급체제는 광대한 숲 형태일 수 있다.이 숲의 상당부분은 주거지에 가까이에 있되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된다.그러나 더 많은 부분은 주거지에 개방되어 나무아래 마을과 조그만 도시들이 번성한다.사유림 소유자들은 이 나무들의 태양에너지 연료변환율이 10%일 경우 경제적 이득을 위해 이런 나무를 심을 생각을 품게 된다.그렇다고 미래의 에너지 플란테이션이 동일 수종의 단조로운 대삼림지일 필요는 없다.숲 속에 개활지도 있고 마을이랑 호수도 있어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풍치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이같은 미래의자연풍경을 현실화하는 핵심 도구는 유전자 공학이다. ○생물학적 시설 건립 현재 대규모 자금이 인간 유전자의 DNA배열 해독에 투자되고 있다.이 인간 게놈프로젝트는 주로 의료적 응용을 목적으로 한다.인간질병의 이해와 치료에 크게 공헌할 것이지만 에너지와 관련된 나무 유전자공학에는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는 않는다.그러나 인간 게놈과 함께 박테리아,효모,벌레,과실파리 등의 유전자정보도 해독되고 있다.유전자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는 인간 게놈 보다는 한층 간단한 생명체의 게놈이 유익할 수 있다.20∼30년 안에 우리는 게놈을 한층 깊게 이해할 것이며,이 이해는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연료로 변환하는 나무 개량종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할 것이다. 유전자공학으로 연료용 수목을 만들어 내게 될 때 쯤이면 우리는 태양광을 갖가지 유익한 화학물로 변환하는 나무 개량종 또한 만들 수 있게 된다.이런 화학물에는 컴퓨터를 위한 실리콘 칩과 차량용 가솔린도 포함된다.이 정도가 되면 경제적 고려가 산업을 도시에서 시골로 이동시킨다.광업,제조업 등이 지역적으로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에다 폐기물을 소모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유전자 공학적으로 만들어낸 생물체 등을 기반으로 어디서나 가능하게 된다.더 나아가 바다에서 산호충같은 작은 군체들이 커다란 산호초나 섬을 이뤄내듯이 이를 육상에다 유전자공학적으로 응용해 생물학적인 도로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의 삼각 가운데 셋째이자 가장 중요한 다리는 인터넷이다.인터넷은 외떨어진 곳의 사업체와 농장들이 근대적 지구경제의 일부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외떨어진 지역 주민들이 사업 계약을 맺고,상품을 사고 팔고,친지들과 연락을 유지하며,여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완전 숙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교육을 계속하고,취미나 도락도 추구할 수 있게 한다.이것은 부자 나라에서 컴퓨터를 깨친 사람들과 가난한 나라에서 돈많은 엘리트에게만 열려있는 지금의 그런 인터넷이 아니다. ○‘열린 세계’ 모두 체험 광섬유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과의 통신을 위해 우주공간의 통신위성망을 활용하고모든 마을마다 지역 네트웍이 연결된 그런 진정한 지구 인터넷이다.새 인터넷은 가난한 나라와 가난한 사람들의 문화적 고립을 종식시킬 것이다. 값싼 태양에너지,산업 작물·식물의 유전자공학,그리고 전 지구적 문호개방의 인터넷 등에 관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번 가정해 보자.이 3대 문제 해결은 전세계적인 사회혁명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염가의 태양에너지와 유전자공학은 시골 지역에 현대화된 농업,광업,제조업 등 기간산업의 기지를 제공해 준다.그러면 상호조정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2,3차적 경제활동,예컨대 식품가공,출판,교육,흥행,의료 등이 기간산업의 뒤를 따라 과밀 도시에서 시골 읍이나 마을로 이동한다.마을이 부유해지면 사람들이 꾀고 부가 도시로부터 되돌아 온다.미래의 놀라운 신세계에서는 누구나 시골에서 살아야만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우리들 중 상당수는 언제나 대도시나 중소 도시에서 사는 걸 선호한다.요는 사람들이 자유럽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양에너지와 유전자공학과 인터넷이 힘을 합쳐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시골마을이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의 프린세튼 만큼이나 잘 사는,그런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세계를 일궈내리란 것은 어쩌면 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불평등은 항상 고집스레 잔존하고 빈곤은 사라지지 않아 왔다.그러나 지금까지 말해온 방향으로 세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다이슨 교수 약력 ▲미 프린스턴대 고등학문연구소(아인쉬타인 박사의 미국 귀화후 평생재직으로 유명) 물리학 교수(53년∼94년,현재 명예교수) ▲트리가 원자로 및 오리온 우주선 설계참여. ▲미 과학자협회 회장(63년) 역임 ▲미 과학원 회원(64년) 영국 학술원 회원(52년) 독일 바바리아주 학술원해외회원(75년)프랑스 과학한림원 해외회원(89년) 선임 ▲미 물리학협회 하이네만상(65년) 네덜란드 한림원 로렌쯔메달(66년) 영국 학술원 휴즈메달(68년) 독일 물리학회 막스플랑크 메달(69년) 이스라엘 볼프상(81년) 미 물리학회 게만트상(88년) 미 과학 피베타카파상(88년) 브리타니카상(89년) 이탈리아 메구치 메달(90년) 미 물리학교사협회외르스테드상(91년) 미 에너지부 페르미상(95년) 이탈리아 펠리넬리상(96년) 등 수상 ▲‘우주 교란‘(79년) ‘무기와 희망‘(81년) ‘생명의 기원’(86년) ‘전 방향으로의 무한’(88년) ‘에로스에서 가이아로’(92년) ‘상상의 세계’(97년) 등 저작 ▲미 서평가협 넌픽션부문 상(84년) ▲이스라엘 에수바대,영국 옥스포드대,글라스고우대,런던시립대,스위스 연방기술공대,이탈리아 스쿠올라 노르말 수페르오레 대,미 프린스턴대,다쓰머쓰대 등 18개대 명예박사 학위
  • 서울시 ‘97음식쓰레기 줄이기’ 성과

    ◎캠페인 127차례·모범업소 3,855곳 지정/음식물탈수기 7,720대 보급… 자율급식도 유도/공동주택가 발효기 280대 설치… 자원재활용 서울시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한 것은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밑거름이 됐다. 서울시는 올 한햇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업주·부녀회 등과 무려 196차례의 토론회·공청회·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여성단체·환경 단체 회원 2만4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127차례의 캠페인을 벌였다.또 초·중·고 교사들에게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설명했으며 29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했다. 서울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운동은 발생원을 줄이는 방안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 등 2가지로 추진됐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업소 좋은 식단제’를 객석면적 1백㎡ 이상 한식·일식·갈비집 등 7천275곳으로 확대 실시하고,우수 실천업소 3천855곳을 모범업소로 지정했다. 예식장의 음식접대를 지양하기 위해 음식주문을 전제로 한 결혼식장 대여행위를금지시키고 관악·성동·광진·구로구 등에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7천720대를 보급했다.모든 공공기관·기업체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업소에 자율배식을 유도했다. 마포구 등 8개구청에서는 음식업소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배출자의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붙여 내어 놓는 ‘음식업소 배출자 실명제’를 도입,큰 성과를 거뒀다.내년부터는 전 구청으로 확대된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280대의 고속발효기를 설치했다.8천800가구가 동참,하루 50t의 음식물을 유기농가나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건조시설을 설치,하루 200t을 퇴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속출했다.도봉구에서는 재활용집하장 내에 하루 5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는 오리습식사료공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강북구에서는 경기도 남양농장에 하루 1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제공하고 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음식물 쓰레기 하루 630t 감소,전체쓰레기 1천137t 감소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 보다는 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의 심각성과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생활화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 서울 음식쓰레기 올 15% 감소

    ◎하루 630t 줄여 연 260억원 절감/주부 동참·감량 의무업소 확대 주효 올해 서울시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에 비해 15%가 줄어 연간 2백60억원에 이르는 쓰레기처리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서울시는 환경오염방지와 자원절약을 위해 서울신문사와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캠페인을 벌여 지난해 4천150t이던 음식물 쓰레기의 하루 평균 발생량이 3천520t으로 630t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감소량은 22만9천950t으로 8t 트럭 2만8천742대분이다.음식업소의 좋은 식단제와 주부들의 음식물 줄이기 참여 등에 따른 감소가 360t이며 나머지 270t은 퇴비화 등 재활용에 의해 줄었다. 서울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음식물 쓰레기를 50%까지 줄여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시민홍보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업소를 올해 1천925곳에서 1만2천600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단지 등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대상가구 수를 24만1천가구에서 34만5천가구로 확대한다.강동구 30t,성동구 50t,도봉구 15t,성북구에 20t 등 하루 115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는 자원화시설을 증설하며 2000년까지 이를 400t규모로 확대한다.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힘입어 서울시내 하루 평균 쓰레기 발생량도 지난해 1만3천685t에서 8.3%인 1천137t이나 줄었다.연간 4백70억원의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폐지·고철 수요 급증/수입가격 폭등에 재고량 바닥

    최근 환율 폭등으로 펄프와 고철 등의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그동안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폐지와 고철,폐 페트병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자원재생공사의 폐지 재고량은 지난 해 12월 1천363t에서 올 12월에는 750t으로 44.9%(613t) 줄었다. 고철 재고량도 지난해 12월의 542t보다 40.2%(218t) 적은 324t으로 감소했다. 특히 폐 페트병은 중국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재고량이 바닥나는 등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종이 고철 캔 플라스틱 등 4개 품목의 재활용률을 10%씩 높일 경우 약 3억달러(4천1백47억원)의 원자재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는 판단 아래 자원재생공사가 비축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재활용업체에 우선 공급하는 한편 지자체에 대해 분리수거 등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요 확대를 위해 재활용품 의무구매 공공기관을 현재 114개에서 180개로,의무구매 대상품목도 13개에서 80개로 각각 늘리고 지역별 재활용품 판매코너를 설치토록 적극권장할 계획이다.
  • 음식쓰레기 사료시설 설치 지원(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환경부 새달부터/축산농가 경영난 돕게… 2백억 확보/지자체에 지원창구 운영… 수굽·운반 알선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재활용해 IMF 한파를 이겨낸다’ 환경부는 28일 축산사료 수입가격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물쓰레기의 사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백억원의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을 확보,내년 1월말부터 축산농가와 재활용 처리업자가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시설을 설치할 때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 최병찬 폐기물관리과장은 “축산농가조합 등 축산단체에서 사료화설을 설치할 경우 최우선 지원대상”이라면서 “사료화시설 설치 자금 지원요청이 많으면 1백억원의 재활용산업육성기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과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사료화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위해 내년도 음식물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에 지원하기로 한 65억원의 국고예산 이외에도 소각시설 설치지원 예산을 전용,사료화시설 설치요건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덧붙였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수집 및 운반,소비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지자체 민원실에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창구’를설치,음식물쓰레기 배출자와 수요 농가를 연계·알선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원료 공급을 원하면 자치단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축산농가까지 운반·공급해주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최과장은 “진들농산과 광덕기공 등 2개 민간업체가 최근 음식물쓰레기 습식사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돼지를 사육한 결과,성장속도가 배합사료 사육를쓴 것과 동일했으며 사료비는 72%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여전/전국서 512건 적발/환경부

    환경부는 28일 지난 두달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건설사업장과 폐기물처리업소 등에 4천228개 단속반을 보내 건설폐기물의 불법 투기행위를 단속 한결과 모두 51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 전체 위반사례 가운데 49%인 249건이 수도권에서 적발돼 이 지역의 건설폐기물 불법처리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수도권지역에서 나오는 건설폐기물의 양이 전국 발생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장소마저 턱엇ㅂ이 부족하기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5건으로 24.4%를 차지했으며 서울 86건,경북 46건,인천 38건,경남 35건,강원 34건,전북 30건 등이었다. 위반 내역별로 보면 불법투기,처리기준위반,보관기준위반이 47%인 242건이 었으며 사업장 폐기물 배출신고 등 행정절차를 제대로 밟지않는 것이 20%인 104건,기타 33% 등이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농지개량,터메우기 등에 흙과 함께 건설폐기물을 마구 매립한 뒤 그 위에 흙으로 덮어 눈가림하는 사례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지 않고 물을 불법 수집·운반하는 행위도 상당수 적발됐다.
  • 군,경제살리기 ‘3R운동’ 전개

    ◎폐기물 감량·중고품 재사용·재활용 실천/화장지 등 13개 품목 재활용품으로 구매/영내 매점에서 환경상품도 판매 하기로 국방부는 26일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군내 생활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중고물품의 재사용(Reuse) 및 각종 폐기물의 재활용(Recycle)등 ‘3R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화장지·결재판·비누 등 13개 품목은 모두 재활용제품을 구매토록 하고 각종 군 간행물은 재생종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여단 또는 사단급 이상 단위부대장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알뜰시장을 개최하고 군 영내 매점에는 재활용제품을 포함한 환경상품 간이 판매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3R운동이 병영뿐 아니라 군 가정에서도 확산되도록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 한해동안 음식물쓰레기 1만4천t 등 모두 3만여t(8t트럭 3천750대분)의 생활쓰레기를 줄였으며 재활용제품을 포함해 62억원어치의 환경상품을 구매하고 분리수거를 통해 8억9천여만원 상당의 자원을 재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군가정이 3R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시설 방문… 인형·운동복 등 선물/김 당선자 성탄절 행보

    ◎동요·캐럴 함께 부르며 ‘소외된 삶’ 위로 성탄절인 25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하오 서울 강서구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시설 ‘교남 소망의 집’을 방문,1백여명의 원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당선이후 IMF대책으로 일주일을 보낸 끝에 모처럼 ‘소외된’사람들을 찾은 셈이다. 김당선자는 10세에서부터 28세에 이르는 이들 장애인의 방을 둘러본 뒤 토끼인형과 운동복을 선물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원생들은 직접 재배한 백합으로 만든 꽃다발을 건네며 김당선자를 반겼다. 김당선자는 이어 원생 및 교사들과 다과를 나누면서 원생들의 일상생활과 재활시설 상황,직업교육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원생들과 함께 ‘고향의 봄’과 ‘루돌프 사슴코’등 동요와 캐롤을 부르며 성탄을 기리기도 했다. 김당선자는 교사들로부터 70∼8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예전의 40∼50만원에 비해 조금 올랐는데 앞으로 좀더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당선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뒤진 것이 사회보장제도인데,나라경제가 어려워 더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취임하면 나라살림이 어렵더라도 보건복지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당선자는 또 “지금 나라가 아주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 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당선자는 이어 일산의 자택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내정한 이종찬 부총재와 인수위 인선작업을 매듭짓고 활동방향을 점검한 뒤 IMF관리체제 극복 등 향후 국정운영방안을 구상했다.
  • 수도권/건축폐기물 불법투기 여전/10·11월 단속결과

    ◎249건 벅발… 전국의 절반 차지 환경부는 지난 10월과 11월 4천228개 단속반을 투입해 전국의 건설사업장과 폐기물처리업소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체 점검 건수 1만2천817건 가운데 512건(위반율 4%)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24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전체 위반 건수 가운데 절반가량인 249건을 차지했다. 수도권지역의 위반율이 높은 것은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양이 전체 발생량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나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장소입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도 별로는 경기도가 위반 건수의 24.4%인 125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86건,경북 46건,인천 38건,경남 35건,강원 34건,전북 30건 순이었다. 위반내용 별로는 불법투기·처리기준 위반·보관기준 위반이 242건으로 47%를 차지했고,사업장 폐기물 배출 신고 등 행정절차 미이행 104건(20%),등이었다.
  • 작은 ‘거품’부터 빼자(사설)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면서 폐지 수입가가 오르자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헌신문 폐지 등 재활용쓰레기가 품귀사태를 빚고 있다는 보도다.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지난 수년간 우리가 얼마나 턱없는 선진국 놀음에 깊이 빠져 있었나를 반성케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제지업체가 종이생산에 사용하는 고지(폐지)는 90%를 수입에 의존해왔다.국내의 폐지 재활용률은 쓰레기 종량제 이후에도 독일 등 선진국의 66%에 비해 낮은 50%대에 불과했다.뿐만 아니라 재활용에 편하게 깔끔한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달러를 주고 폐지를 외국에서 사들여 왔다.남아도는 국내 폐지는 생활쓰레기가 되어 다시 돈을 들여 소각하는 이중의 낭비를 해왔던 것이다. 환율 급등으로 고지의 도입가가 두배 이상 뛰면서 국내 폐지로 눈을 돌리자 이제는 물량이 달리는 형편이라고 한다.재활용률이 20%을 수준을 밑돌고 있는 플라스틱,PET병,유리병 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가질 때다. 국민 각자가 정신을 가다듬고 정신적 과소비,부자나라 흉내를 집어치워야 한다.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작은 거품부터 하나씩 빼나가야 한다.아깝게 버려지는 우리 자원을 되살려 내야 한다.헌 종이를 재활용하면 4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95% 줄일 수 있다.폐지,플라스틱,유리병,고철 등 4대 생활 폐품의 활용률을 1%만 높여도 6백39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성스레 모은 헌 신문지를 저울에 달아 팔아 잔돈을 보태던 것이 엊그제까지의 우리였다.거칠고 고된 3D업종의 일자리는 동남아 근로자에 떠맡기고 이쑤시개 돗자리 1회용 라이터까지 중국에서 수입해 써서야 되겠는가.낭비는꼭 부유층의 과소비만 문제가 아니다.국민 각자가 생활주변에서 작은 것부터 챙겨 거품을 빼 버리는 자세가 시급하다.
  • 가구당 쓰레기량 20∼30% 줄었다/목동아파트 주민 평가회

    ◎음식찌꺼기 퇴비화운동 1돌/분리수거 퇴비화에 주부들 적극동참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5개 단지 주민들은 23일 양천구청상황실에서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실천해 온 지 1년을 맞아 주민평가회를 가졌다. 생쓰레기는 야채나 과일 등을 다듬을 때 나오는 껍질 등을 말한다. 평가회에서 12명의 주민 대표들은 ▲생쓰레기의 범위와 건조 정도 ▲생쓰레기 수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생쓰레기를 빨리 말리는 방법 등에 대해의견을 주고 받았다.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운동은 지난해 10월 한국여성민우회 남서지부의 협조로 11단지부터 시범 실시됐다. 민우회 회원들과 아파트 동대표들은 생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바싹 말려 모아둘 것을 호소했다. 가정에서 모은 생쓰레기는 각 동의 출입구 앞에 놓아둔 바구니에 담아 매주 화요일 재활용품 분리수거일에 한데 모아 상추농사를 짓는 농가에서 퇴비로 활용하도록 했다. 민우회는 고무장갑 등을 나눠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매주 3∼5t씩의 생쓰레기가 모아지면서 가정마다일반 쓰레기량이 20∼30%나 줄었다. 여성민우회 이성미씨(39)는 “주부들 사이에 음식물쓰레기는 처리하기 곤란한 골치덩어리가 아니라 땅을 살리는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식음료부문/’97히트상품

    ◎롯데칠성­델몬트 콜드 오렌지쥬스/생과즙·천연 오렌지 셀의 고품격 쥬스 생과즙과 천연 오렌지 셀이 들어 있는 냉장유통 쥬스로 본격적인 고품격의 맛을 느끼게 하는데 치중해 개발됐다. 국내 3∼4개 업체가 냉장유통쥬스를 발매하고 있으나 생과즙과 천연셀이 함유된 제품은 없다는 것이 롯데칠성측의 설명이다. 또 콜드쥬스를 담고 있는 테트라탑 용기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근래에 도입된 신형의 최첨단 기능팩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 사용됐다.6겹의 특수재질로 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쥬스의 품질을 보호한다.열고닫기에 편하고 주스를 따르기 쉽게 뚜껑의 각도를 45도로 유지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다 마신 다음에는 납작하게 눌러 폐기,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환경친화적인 용기이다. 8월 첫 발매 이후 10월까지 약 3월간 2백62만개,52억원의 매출을 기록,냉장유통쥬스 시장의 약 29%를 확보했다.기존 냉장유통쥬스가 4∼5년 전부터 발매된 점을 감안하면 콜드 쥬스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콜드쥬스는 우유와 같이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갓 짜낸 오렌지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고품질의 쥬스다. ◎서울우유­앙팡/어린이 영양소 강화… 균형성장에 기여 60년 전통의 국내 최대 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부응하고자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이 어린이용 종합유제품 브랜드인 ‘앙팡’이다.앙팡이란 ‘어린이’라는 뜻의 프랑스어.현재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세가지 유제품군으로 구성된 브랜드이다. 앙팡이 첫선을 보인 것은 93년 10월,앙팡치즈의 출시 때부터다.앙팡치즈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용 유제품 전문브랜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앙팡우유는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필수영양소를 강화, 어린이의 균형성장에 기여한다는 어린이 전문성이 특히 강조된 제품이다. 앙팡 요구르트도 칼슘, 철분 및 비타민D를 강화시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도울 뿐 아니라 충치예방을 위한 성분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고 비피더스 활성화에 기능하는 올리고당의 함유도 빼먹지 않고 있다. 앙팡우유는 지난 해 5백3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5백60억원어치가 팔렸으며 앙팡 요구르트도 지난해 97억원에서 올해 1백10억원으로 매출이 뛰었다. 앙팡치즈 역시 지난해 72억원에서 올해 76억원으로 매출이 올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매일유업­카페라떼/하루 20여만개 판매… 목표량의 4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음료가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그중에서도 지난 4월 매일유업이 출시한 매일 카페라떼가 새로운 커피패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아오고 있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약 5만개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판매목표의 4배가 넘는 20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일부 소매점에서는 물량이 달릴 정도로 대성공을 이뤘다는 것이 회사측의 자랑이다.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커피의 원산지로 가장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를 사용해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 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분말 및 전지분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해 커피 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추출법(여과천을 사용해 커피원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여과해 내는 방법)으로 뽑은 제대로 된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이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류가 있으며 멸균 타입으로 냉장 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산타페/헤이즐넛 향 가미… 프리미엄 커피 돌풍 유산균발효유 전문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색다른 커피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캔커피.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산타페는 달콤하고 향긋한 헤이즐넛 향을 가미한 원두커피로 프리미엄급 캔커피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전략은 시장을 세분화하는 것.기존의 밀크커피 타입 위주로 형성된 캔커피 시장을 세분화하고 타깃,제품속성 별로 시장의 세분화를 시도했다.이른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다.이같은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산타페는 발매 3개월만에 약 3백만캔을 판매하며 전체 캔커피 시장의 5%를 점유하는 히트를 했다. 여성들의 입맛에 맛도록 크림을 전혀 넣지 않아 뒷맛을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여기에 학생측을 겨냥해 카페인을 기존 캔커피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설탕의 양도 줄였다. 또한 기존 캔커피 용량 180㎖에서 215㎖로 용량을 늘린 반면에 칼로리는 60㎉에서 43㎉로 대폭 줄여 주소비층인 신세대 여성들의 몸매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산타페의 인기몰이를 지속시켜 약 1천5백만캔 정도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여기에 본격적인 정통 원두커피 ‘모카’ 등 향후 출시될 신제품을 합쳐 제품을 더욱 다양화될 계획이다 ◎대상(주)­햇살담은 조림간장/방부제·색소 배제… 최고급 간장 ‘청정원 햇살담은 조림간장’은 방부제와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양조간장에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해줄 수 있도록 천연효모와 다시마에 장내활동을 왕성하게 해주는 건강 감미료인 올리고당을 사용한 국내 최고급 간장제품.조림용이나 볶음용,구이용 및 소스용 요리 전용 고급간장이다. 특히 양조간장이 산분해 간장에 비해 구수한 맛은 좋으나 감칠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균주개발과 함께 간장을 만드는 ‘종국’을 개선해 맛을 살렸다. 여기에 다시마와 마늘엑기스 등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으며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게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효모엑기스를 사용해 간장 맛을 강화함과 동시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강점은 발암물질 성분이 없는 100% 양조간장을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시중 양조간장이 혼합간장에 비해 간장의 감칠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간장의 구수한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린 점이다. 490g과 980g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1천500원과 2천900원.제품명이 주는 의미처럼 깨끗하고 건강을 살린간장으로 조림용 간장을 시작으로 국거리용 간장 등 다양화된 건강지향형 고급간장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농장­하이포크/얼리지 않은 고기… 맛·영양 최상 하이포크의 특징은 크게 4가지다.우선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가공 및 유통상의 온도관리를 하고 있다.또 얼리지 않았기 때문에 냉동시 발생되는 수용성 영양분 유출현상이 없어 돼지고기 본연의 맛과 영향을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하면 빨간 전구 밑에 불결하게 판매되는 재래 정육점이 생각나는 고정관념을 탈피,깨끗한 세척 및 과학적인 품질관리로 완벽하게 가공했다.유통단계에서도 특수 진공 포장해 유통 과정상에서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냉장고가 완비된 장소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매우 위생적이다. 하이포크는 미경산돈 및 거세돈만을 엄선해 사용,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육말기부터는 비육후기 사료 급여 및 휴약기간을 엄수한 돼지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여기에 축산물의 사육에서 가공,유통까지를 완벽하게 구축한 축산전문기업 대상농장의 돼지고기 브랜드제품이라는 것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93년 3월 출시한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으며 올해 월 평균 매출액은 37억8천만원이다. ◎일영 FOOD VISION­통일의 집/북한음식 전문… 연내 30곳 개점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7백만 실향민들에게 북한의 음식을 재현하여 제공함으로써 향수를 달래고자 만든 북한음식 전문점.10월 말 강남지역에 1호점인 역삼점을 개점한 이래 일산 마두점,인천 송도점,성남 분당점이 성업중이며 올 연말까지 30여개의 체인점이 문을 열 계획이다. 북한 음식의 대중화와 함축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상호를 ‘통일의 집’으로 했으며 이미 상표출원을 마친 상태이다.또한 브랜드에 생명력과 활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제작한 캐릭터 ‘남이와 북이’는 통일의 집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 1년간의 북한음식 발굴과 고증을 거쳐 통일남비전골,약돌갈비구이,평양불고기,통일순대 등으로 1차 메뉴를 선정하고 인풍술,오갈피술,개성소주 등 북한 주류도준비하고 있다.그밖의 북한음식에 대해서도 음식 패스티벌 등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통일의 집에서는 매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고객유치와 철저한 영업관리를 설정하고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고객기념일 관리,이산가족 찾아주기,수퍼바이저 제도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음식쓰레기 감량업소 전국 확대/내년부터

    ◎음식점 등 5만5,000여곳 신규 지정 내년 1월 1일부터 객석면적 30평 이상인 모든 휴게 및 일반 음식점과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는 음식물쓰레기를 현재처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안된다. 대신 음식물쓰레기를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설치한 자원화시설·농·축산가·퇴비·사료 제조업체에 위탁·재활용하거나 탈수 또는 건조기기를 사용해 수분함유율을 75% 이하로 낮춘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거나 고장난 감량화기기를 방치하면 최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21일 지난 7월 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집단급식소 4천여곳과 음식점 4만9천여곳·백화점 도·소매시장 등 대규모점포 8백60여곳·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 등 66곳 등 5만5천여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업소를 감량의무사업장으로 신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최병찬 폐기물관리과장은 “이들 음식점 등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의감량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좋은 식단제 및 자율 배식제 등 음식물 안남기기 실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공해 직물코팅기술 탄생/강성규 박사팀 4년 연구 결실

    ◎공정후 폐가스 연료로 재활용 공장의 폐가스를 연료로 재활용해 공해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직물코팅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촉매연소연구팀 강성규박사는 지난 94년부터 4년동안 총1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직물코팅 공정때 나오는 폐가스를 연료로 다시 활용,휘발성 유기물질가스 배출량을 환경기준치인 50ppm 이하로 낮춰 주는 직물코팅기술을 실용화했다. 이 코팅기술은 기존의 연소기술로는 완전히 태울수 없는 저온·저농도의 휘발성 악취가스를 특수 흡착기술로 회수한 뒤 이를 농축,연료로 다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환경공해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회수한 휘발성유기물질가스를 다시 연료로 사용하므로 연료절감 효과가 80∼100%에 이른다.
  • “소외이웃 복지시설 건립에 써달라”/30대부부 20억대 땅 기증

    30대 부부가 시가 20억원 상당의 임야 32만여평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로 사용해달라며 기증키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중 1동의 윤희중(38·장윤 실내건축디지인하우스 대표),장은경씨(32·부산시립합창단 단원) 부부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산 268의1일대 임야 32만4천989평을 사회사업을 할 사회단체나 사단법인에 조건없이 기증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임야는 신불산 밑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앞쪽은 통토환타지아,뒤쪽은 언양 자수정동굴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전 재산으로 이 땅을 매입,이정렬씨(38 문현성결교회 목사)와 함께 고아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재활단체인 ‘가브리엘 공생마을’ 건립을 추진하다 한계에 부딪혀 무상 증여키로 결정한 것.
  • 해군서도 외화절약운동/수입품 사용억제 등 추진

    해군은 12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구매사업 최소화 등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했다.해군은 외국산 건축자재 사용억제,재활용 자재 이용,해외출장 억제,국외군사 위탁교육 전면 재조정 등 대대적인 외화절약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 인하대 김종보·정동수 교수 ‘해양 온도차 발전’ 플랜트 개발

    ◎지구으 70%는 바다 그곳엔 무공해 에너지가 있다/표면수·심해수 온도차로 터빈돌려 발전/저비용·냉수 양식활동 등 부가가치 높아/일·미·불 등 연구활발… 한국도 3년뒤 실용화 부푼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연료로 21세기의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는 없을까. 10일 폐막된 제3차 기후변화협약 교토총회는 각국의 이견으로 모두를 만족시킬 온실가스 감축안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청정에너지 개발이 더 미룰수 없는 과제임을 분명히 일깨워줬다.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지 않으면 기후를 비롯한 인류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도래할 것이란 인식에는 선·후진국이 따로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화석에너지의 대안을 지구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에서 찾아 보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종보·정동수 교수팀은 바닷물에 흡수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무공해 발전시스템인 ’해양 온도차 발전’(OTEC·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 플랜트를 한국기계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현재 성공적으로 시험 가동중이다. 과학기술처의 특정 과제로 선보인 이 시스템은 1㎾급 모델로,바다 표면수와 심층수의 온도차로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섭씨 25도 가량인바다 표면의 온수와 섭씨 5도 정도인 심해 냉수간의 20도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림으로써 전력을 얻어 낸다.말하자면 바다라는 거대한 수조속에 태양열을 담아 뒀다가 쓰는 셈이다. 기계연구소는 내년중에 20㎾급 OTEC플랜트를 만들어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인천화력발전소 근처에서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싼 값에 무한동력을 얻을수 있다는 점.또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폐수를 열원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해역의 공해를 줄이고 폐에너지를 재활용할 수가 있다.이밖에 깊은 바다에서 끌어올린 냉수를 지역 냉방이나 양식,특용작물재배 등에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도 높일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72년 과학재단(NSF) 주도로 OTEC연구에 나서 91년 하와이주 키홀 포인트 해상에 40㎾급 장치를 설치,실험운전하고 있다.일본은 지난81년 남태평양 나우르공화국에 100㎾급 플랜트를 건설해 시험발전에 성공했으며 85년부터 사가대학에서 75㎾급 열동력 시뮬레이션 플랜트를 가동하고있다.이밖에 프랑스·영국·스웨덴·노르웨이 등도 OTEC플랜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정교수는 “바다의 에너지는 무한하며 재생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바다에 저장된 열에너지자원이 1만대의 핵발전소 발전용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정교수는 또“201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천㎿급의 전력이 OTEC플랜트로 생산될 전망”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3년뒤면 OTEC를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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