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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가구 재활용협(환경 파수꾼)

    ◎“재활용사업 요즘 잘 나갑니다”/무료로 수서 팜내… 돈도 벌고 환경도 보호 IMF한파에 휩싸이면서 재활용품을 무료로 수거해 판매하는 재활용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한 사단법인 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회장 박흥규)는 지난 95년 전국 28개 지역에 재활용센터를 두고 출범한 민간단체이다. 지금은 센터가 104곳으로 늘어났다.재활용 사업이 그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 쓰던 가전·가구를 버리려면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야하며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재활용센터를 이용하면 폐기절차가 간편할뿐만 아니라 쓰레기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전화 한통화만 하면 약속된 시간에 무료로 수거해 간다.협회는 수거한 물품을 수리한 뒤 센터의 전시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들 물품의 전체 재활용 비율은 6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TV는 90%,VTR 78%,세탁기 75%,선풍기 74%,냉장고 73%,책상 60% 가량”이라고밝히고 “따라서 가전·가구를 버리지 말고 재활용센터를 이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옷,책,완구는 재활용할수 없는 것이라도 모두 무료로 거두어 간다.다만 가구는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만을 골라 수거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걸어 무료 수거가 가능한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냥 버리기가 아까운 물품은 재활용판매센터를 이용,위탁판매를 하면 된다.위탁판매를 하면 팔린 가격의 3∼5%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센터에서는 14인치 TV 3만원,16인치 TV 6만원,전자동세탁기 7만원∼10만원에 팔고 있으며 6개월 무료로 아프터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우리협회가 처리한 물품을 쓰레기로 처리했다면 소각이나 매립에 드는 비용과 폐자원의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인 효가만 2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난 여파로 올해 재활용센터가 150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97정부업무 평가와 개선방향

    ◎중앙업무 지방이양 목표 30% 미달/도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 확대/자치단체 기구·인력줄여 경쟁력 제고/농가 영농부담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1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97년 정부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를 보고했다.총리실은 이날 보고에서 14개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수입원자재 공급을 지원 ▷물가안정대책◁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가 2.5% 상승한데 이어 올 1월에도 2.4%나 상승했으며 앞으로 원자재 가격·금리·공공요금 등으로 큰 폭의 물가상승이 예상된다.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철저한 물가안정대책의 추진이 필요하다.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고 수입원자재의 원할한 공급 지원,부당·편승 요금 인상방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보서비스 기반 취약 ▷정보통신서 기반 확충◁ 초고속 정보통신 기간망과 공중망의 적극 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비스 이용기반의 취약성으로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홈쇼핑·원격교육·전자상거래 등의 응용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정보화 교육·홍보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곡 생산기반 대폭 확충 ▷영농안정대책◁ IMF 경제위기로 농정지원예산 감축과 농업경영비 증가,농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농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설원예·축산 등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영농안정화대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농가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농업구조조정 투자예산 일부를 경영안정화에 지원하고 주곡 생산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담당공무원 전문성 결여 ▷환경기초시설 경영효율화◁ 물관리 종합대책 추진 등으로 그동안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운영해 왔으나 환경기초시설을 각 지자체별로 공무원이 직접관리함에 따라 전문성 미흡,운영조직의 경직성,관리비 과다소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이에따라 지자체는 지도·감독의무를 전담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직접 운영은 점진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며 수계별 시설통합운영 등 효율화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과학기기민간 활용 부축 ▷과학기술 기자재 공동활용◁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사이에 공동활용체제가 구축돼 있으나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보제공이 미흡하다.정부출연연구소 장비를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쓰레기종량제 확대시행 ▷사업장폐기물 감소대책◁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감소되고 있는 것과는달리 사업장 폐기물발생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사업장 폐기물 증가는 원천적인 감량화 노력이 미흡하고 재활용 부진,대형사업장의 자율적인 감량화 추진미흡 등에 원인이 있다.따라서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한 ‘쓰레기종량제’ 확대시행,감량화 우수업체 지원을 통한 자율감량제도의 조기정착 등이 필요하다. ○소각목표율 달성 차질 ▷쓰레기 소각처리대책◁ 최근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시기 순연,시설투자비 확보의 어려움 및 주민민원 발생 등에 따른 사업추진 지연으로 소각목표율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소각목표율의 합리적 조정 등 쓰레기 소각처리계획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대도시 2∼3개구 단위의 광역처리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소각시설 운영과 관련해 다이옥신과 소각재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수입식품 관리기준 미비 ▷식품의 안전관리기준 강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공전’을 개정해 식품의 기준,규격을 강화했으나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과 수입식품 관련 신종 세균 및 중금속 오염물질에 대한 식품공전상의 관리 기준이 미비한 실정이다.식품의 국제화 추세 등 환경변화에 따른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기준·규격을 국제기준으로 맞도록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 ○사교육비 절감 효과 미흡 ▷사교육비 경감◁ 사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공교육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추진하고 있으나 효과가 미흡하다.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율이 40%로 낮고 초등학교 부설 공립유치원의 대도시 학생수혜가 저조해 사교육비 절감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공교육 전체에서 사교육 수요를 실질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이미 추진중인 시책을 조속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방과후 교육활동이 내실화되도록 지원하고 도시지역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설립을 확대하며 위성교육방송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고효율의 내실외교 추진 ▷재외공관·인력 정비◁ 북한과 경쟁적으로 확충해온 재외공관에 대한 정비가 이뤄져 왔음에도 구공산권국가와의 수교 등으로 공관 수는 계속늘어나는 실정이다.저비용·고효율의 내실외교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관과 근무인력을 실리 위주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 ○대상업무 계속 확대 방침 ▷지방이양 사무 확대◁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1년 이후 지방이양합동심의회에서 1천174건을 지방이양키로 했으나 30%는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이양하지 못하고 있다.지방이양 대상사무를 계속 확대하고 이양확정 사무는 조속히 이양하도록 한다. ○고비용 행정구조 개선 ▷지방행정 구조조정◁ 현행 3단계 지방행정계층 구조는 고비용구조개선 차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60%가 지방세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등 지방재정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치단체 공무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지방행정계층 구조조정 방안을 강구하고 자치단체의 기구·인력 감축 등 조직경량화를 추진해야 한다. ○불법체류자 단속반 운영 ▷불법체류자 단속강화◁ 외환위기 등 경제난으로 실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업연수생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오히려 늘고 있어 내국인 고용기회를 잠식하고 있다.따라서 내국인 일자리 확보차원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불법체류자 자진출국기간을 설정,자진출국을 유도하고 미출국자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을 벌인다. ○방범취약지 순찰 등 강화 ▷민생치안대책◁ 기업부도 및 실업증가로 생계형 강·절도 범죄가 증가해 민생치안에 대한 국민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서민생활 보호 차원에서 민생자치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방범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취약지역 및 시간대에 순찰·검문을 강화해야 한다.
  • 공병 보증금제/양주·식품병까지 확대/환경부,하반기부터

    ◎재활용 촉진 위해 이물질 투입 금지문 명시 현재 술병과 음료수병에만 실시중인 공병 보증금제도가 올하반기부터 양주병과 식품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9일 보건복지부 등 해당부처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관련규정을 개정,공병보증금제도를 식품병과 양주병에도 확대·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유리병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뚜껑을 분리할 것과 담배꽁초 등 이물질의 투입을 금지하는 안내문구를 병 외부에 의무화하기로 했다.
  • 할인율도 따져보자/이월·재고 90% 세일/보상 교환판매 눈길

    IMF시대에는 단연 절약이 미덕이지만 꼭 필요한 물건을 안살수는 없는 일.그렇다면 차선책은 가장 싼 곳에서 가장 싸게 사는 것이다. 요즘엔 하다못해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할인판매를 할 정도로 세일이 일상화 됐지만 이런 때일수록 할인율을 꼼꼼히 따져 쇼핑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90% 할인행사=그랜드백화점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 이월상품과 재고상품을 90% 할인판매 한다.지금까지 70%정도의 할인율이 최고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마진을 아예 포기하고 장사하는 셈이다.특히 나산 엘칸토 등 부도난 중견 유명브랜드의 상품은 모두 겨울신상품이어서 질좋은 물건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호기다. 엘칸토 재킷 3만5천원,EnC 셔츠 5천원,쏘바쥬 바지 1만9천원 등. ◇재활용 상품 교환=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일주일간 중고 프라이팬과 냄비,압력솥등을 품목에 따라 1만∼7만원까지 보상교환판매한다.또 은수저 식기류 등 중고 은제품을 1돈쭝에 800원에 매입한다. 경방필백화점도 12일까지 압력솥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을 2만∼10만원에 보상해준다.
  •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서두를때/박훈(공직자의 소리)

    새해 들어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금붙이·달러·고철 모으기,재활용품 수집운동 등 다양한 방법의 범국민운동이 전개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역경제는 계속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일본의 시·정·촌에서 각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에게도 차별화된 지역특성 개발로 지방고용 창출,지역간의 직거래를 통한 세계시장에의 진출,민간요구에 부응하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성 등 각 분야에서 그 지역에 특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탄력있게 대처하기 위해 6개월에 걸친 자체 조직·인력진단을 실시하고,단·중기계획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97년 대비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총 445명의 인원감축과 함께 기구축소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동대문구만의 지역특성 개발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고,관내 제기동 지역에 전국 한약거래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경동약령시’를 동대문구 특화산업지역으로 지정하고 한의약문화원 건립,한약재 도매시장,한방백화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한약재 표준규격화 사업과 중국 최대의 한약재 시장인 안국시 동방약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세계제일의 한약재 판매와 무역의 중심지로 육성할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이와함께 답십리지역에는 지난 70년대부터 형성된 고미술상가,서울·경기 등 중부이북지역 상인거래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철물거리와 자동차부품상 7백50여 점포가 밀집된 부품상가 등이 위치한 곳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단계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 이제 IMF파고를 넘어 국가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도 지역내 고유 특화산업 육성이 급선무다.아울러 이제까지 관에서 주도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공공과 민간 사이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21세기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고 하겠다.
  • 폐지 모아 ‘직장 사랑’/경희대 기능직근로자들

    ◎1백명 4년간 수집/1,300만원을 기탁 청소와 경비업무를 맡은 대학 기능직 근로자들이 폐지를 수집해 모은 1천3백여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기능직근로자 1백여명은 최근 지난 4년간 학교에서 모은 폐지를 팔아 얻은 수익금 1천3백여만원을 학교에 내놨다. 이들은 94년 3월부터 열흘에 한번꼴로 실시하는 대청소 때 나오는 7.5t 가량의 폐지를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는 생각에서 재활용을 시작했다. 폐지 1㎏을 판매해 받는 돈은 30원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좋은 일에 쓰겠다는 계획으로 4년여를 꼬박 모았다. 1천3백여만원을 모으기까지 처리한 폐지는 2.5t트럭 4백50여대분.지극한 정성으로 모은 돈이었지만 IMF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신들의 직장을 돕겠다는 데는 누구도 주저하지 않았다.
  • 숨은자원 찾아내 경제·환경 되살리자

    ◎재활용품 하루만에 100t 수거/주부봉사단 등 창동역 주변서 대대적 행사/종로·강북구 6일 동별 쓰레기 수거대회도 “숨은 자원을 찾아냅시다.경제와 환경 모두를 되살리는 길입니다”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 도봉지부 회원 50여명은 3일 하오 2시부터 서울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창동역 주변에서 ‘폐자원 집중수거 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집안에 묵혀둔 가전제품 주방용품 의류 잡지 등을 모아 자원으로 재활용,외환위기 극복에 일조하자는 것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는 폐지 수입에 3억달러,고철 수입에 8억달러 등 폐자원 수입에만 1조2천억을 썼다.올해는 환율급등으로 같은 양을 수입하더라도 2조원을 넘게 써야 할 판이다. 도봉지부의 최종순 회장(46)은 “얼마 전까지는 눈여겨 보지 않았던 것들이지만 지금 실정에서는 모두가 소중하다”면서 “중랑천 등 한강지천을 청소하면서 건축자재 등이 묻혀있는 것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들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호응,1백여t의 각종 폐자재가모였다. 이같은 폐자원 집중수거 운동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전국의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원재생공사 새마을중앙회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금속캔재활용협회 등이 주관하고 서울신문사와 KBS,환경부 내무부 통상산업부 교육부 농업중앙회 철강협회 제지공업연합회 유리공업협동조합 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서울에서는 종로구와 강북구가 오는 6일 ‘동별 쓰레기수거 경진대회’를갖는 것을 시작으로 25개 구청과 사회단체별로 다양한 행사가 잇따른다. 환경운동연합,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YMCA 등 31개 시민·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집행위원장 최열)’도 “1998년을 쓰레기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자”는 구호 아래 지난 2일부터 범국민적인 재활용품 수집운동에 들어갔다.매월 16일과 23일을 집중 수거일로 정해종이,고철,캔,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을 수거할 방침이다. 대한노인회는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서울 인천 경기지역 경로당회장들이 모인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수집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오는 16일 지역별로 일제히 행사를 갖고 폐자원수집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국자원재생공사 서울지사장 정한경씨(50)는 “가정에서 잘 쓰지 않는 주방용품 식기류 캔 철제가전제품 고철 잡지 서적류 등을 저인망식으로 끌어내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물품은 각 가정에서는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재활용만 되면 ‘금모으기 운동’이 거둔 것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재활용품 알뜰장터 늘린다/외화 절약·건전소비 유도로 IMF 극복

    ◎대형 유통시설·쇼핑센터 설치 의무화/가전·가구 재활용센터도 250곳으로 환경부는 2일 재활용품의 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연면적 4천㎡ 이상의 백화점에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재활용품 교환 및 판매장을 앞으로는 연면적 3천㎡ 이상 유통시설과 6천㎡ 이상 쇼핑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오는 2000년부터는 재활용품 교환·판매장 의무설치 사업장을 3천㎡ 이상 도매센터와 시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안에 부산시에도 재활용제품 홍보전시장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대전·광주·대구시에,2000년에는 울산·인천시에 홍보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회가 전국 103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센터 또한 2002년까지 250곳으로 늘리고 센터별로 ‘중고 가전.가구제품 교환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IMF시대를 맞아 지역별로 알뜰시장을 주관하는 민간단체를선정,이들 단체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정기적으로 알뜰시장을 열도록 했으며 가정에서 나온 재활용품뿐 아니라 영세 중소기업 제품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활용품 의무 구매대상을 114개 공공기관에서 180개 공공기관으로,의무구매 대상 품목도 13개에서 80개로 늘리기로 했다. 환경부 홍준석 폐기물재활용과장은 “재활용률을 높여 외화 낭비를 줄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재활용품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신월2동 민방위협(환경 파수꾼)

    ◎등산로 청소­산불조심 캠페인 앞장/대중교통 이용·재활용품 애용 운동도 서울 양천구 신월2동 민방위협의회(회장 김봉호)는 지난 96년 10월 지역 민방위대원들을 돕기 위해 마을 유지 24명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은 민방위 비상교육 때에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등 여려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달에 회비 50만원씩을 걷어 불우이웃도 돕고 있다. 지난 설에는 환경미화원 10명에게 따뜻한 속옷과 장갑 등을 나눠주었으며 앞으로 한달에 한차례씩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보살피기로 했다. 지난해 새회원 13명을 받아들인 협의회는 지난 달 11일 총회를 열고 올해부터 환경보전운동을 보다 활발히 적극 펼치기로 결의했다. 김 회장은 “총회 때 만장일치로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갖가지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달마다 15일과 30일에 새벽 거리청소에 나서기로 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 산을 찾아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은 IMF한파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실내 난방온도 줄이기,재활용품 쓰기,쓰레기 분리수거하기,물 아껴쓰기 등 갖가지 절약운동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에 불어닥친 불경기의 여파로 각종 사회봉사단체들의 이웃돕기 등 각종 활동이 움츠러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협의회는 오히려 올들어서 환경보전운동에 뛰어드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자랑했다.
  • 이라크,유엔 추가사찰 허용/걸프만 긴장 일단 진정

    ◎후세인 무기은닉 의혹 8개 장소 공개 동의 이라크가 미국의 군사공격 위협에 굴복,그동안 사찰을 거부해온 8개 장소에 대한 유엔의 추가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2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무기를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8개 장소역에 대한 유엔의 추가 사찰을 허용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의 군사공격 위협을 배경으로 한 러시아,프랑스 등의 외교적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1일 성명을 통해 “고위 외무관리인 베르트랑 뤼푸르크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친서를 소지하고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중동특사인 빅토르 포수발류크 외무차관도 1주일 만에 두번째로 이라크를 방문,정치적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으며 터키와 이슬람회의기구(OIC) 등도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미국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프랑스가 평화적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하고 나선 것은 사전에 미국과 교감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사행동 이전 마지막으로 이라크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비용을 안들이고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미국의 의도가 있다고 해석되며 이라크 문제를 둘러싸고 극한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전망했었다. 미국은 그러나 한편으로 중재활동이 실패한다면 이라크를 무력 응징할 것이라고 이날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서 이미 무력행동에 모든 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강온 양면책을 모두 구사하는 모습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이날 유럽방문에 이어 중동순방에 나서 예루살렘에서 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시한은 불과 수주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외교 노력이 무산된다면 미국은 ‘상당한 규모“의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음을 내비치는 한편 “미국의 주요 공격목표는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고 이웃 국가를 위협할 수 있는 시설들이 될 것”이라고 말해 무력응징을 하더라도 명분을 잃지 않으려는 여론합리화노력을 계속했다. 이같은 분석에 힘입어 모하마드 사이드 알 사하프 이라크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외교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었다.이라크는 결국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유엔의 추가사찰을 허용함으로써 이라크사태를 둘러싼 긴장은 당부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쓰레기종량제 3년(사설)

    95년부터 시행한 쓰레기종량제의 지난 3년간 평가자료가 나왔다.환경부 집계를 보면 연평균 3백60만t씩 총 1천1백만t의 생활쓰레기가 줄었고,종이·캔 등 재활용품은 3백20만t이 늘었다고 한다.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조2천억원에 달한다.서울 여의도 면적에 해당하는 75만평규모의 매립지가 절약된 것이기도 하다.별로 긴 논의도 없이 전격적으로 시작한 제도였기는 하나 뜻을 같이 하여 동참한 국민 호응이 의외로 커서 쓰레기 해결에 지혜로운 돌파구를 하나 마련한 셈이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쓰레기종량제는 더 규모있게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한두문제를 적시하자면 우선 종량제 비닐봉투가 썩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현재 비닐봉투 사용량은 연간 13억개,3만t이나 된다.비닐이 매립지에서 삭는 기간은 100년으로 부족하다.따라서 썩는 비닐을 만드는 일에 좀더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올 상반기 서울·경기지역에 30% 생분해성 수지를 포함한 봉투를 시범적으로 사용할 계획이기는 하나,이를 가능한한 더 앞당겨 전국적으로 보급해야 할 것이다. 쓰레기봉투값에도 문제가 있다.그동안 봉투값은 가구당 평균 월 2천원에서 3천3백원으로 상승했다.그러나 지자체별로 봉투값을 책정하기 때문에 서울 경우만해도 구별로 20ℓ기준 260원에서 490원까지 2배나 차이를 갖고 있다.이는 또 각 구청의 청소재정자립도와도 무관하다.결국 지자체는 봉투값을 그저 자유롭게 받을수 있는 재원 확보용쯤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쓰레기봉투값의 주목적은 쓰레기량을 줄이면서 시민 모두가 쓰레기문제의 어려움을 보다 진지하게 의식화하자는 데 있는 것이지 이를 통해 쓰레기 처리비용을 확보하자는 것은 아닌 것이다.경제적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봉투값은 공공요금으로 규정하여 전국 균일화를 이루고,오히려 환경개선 비용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 서울시 중구(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음식쓰레기 재활용농장 만든다/내년 수도권지역에 1만평 규모 부지 마련/관내 배출분 돼지 사육·주말농장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1일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에 1만평 정도의 부지를 마련,다목적농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이미 올해 예산에 부지매입비 10억원을 확보했다.농장은 내년부터 운영된다. 부지 1만평 가운데 5천평에는 축사 등을 지어 5천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며,돼지 사료는 중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할계획이다. 부지와 운영비,사료비 등은 구청에서 지원하고 축산경험이 있는 현지인을 고용,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5천평의 부지는 중구 주민들이 고추 상추등을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돼지 사료로 하루 30t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소화할 수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서 양돈수입도 올리고 구민들에게는 주말농장의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농장 부지는 경기도 여주 이천 용인 파주 고양 연천 포천 등 서울에서 1시간30분~2시간 정도의 위치가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에 앞서 4천5백만원을 들여 경기도 연천군의 에덴농장에 하루 3t분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돼지 먹이용 사료화기기’를 설치,지난 달 24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수도권 지역 2곳에 사료화기기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수도권지역 20여곳의 자치단체에 농장추천을 요청했다.
  • 장애인 고용촉진 공단/일산 직업전문학교

    ◎기술 있음에… 장애·취업한파 “이쯤이야”/소그룹 단위로 집중교육/취업이후에도 사역 지도/15∼29세 18개반 210명/면접·신검·능력평가 선발/4인 1실 기숙사 공동생활/졸업때 2급기능사 따게 ‘IMF한파와 장애를 기술로 극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이승환) 산하 일산직업전문학교가 내세우는 자랑이다. 지난 91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장애인직업훈련원에서 명칭과 소속이 바뀐 이곳의 1년과정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100% 취업이 보장됐다. 작업환경에 맞게 체계적으로 직업훈련을 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위주의 기능을 연마한 탓이다. 일산직업전문학교는 일반 직업훈련기관과는 달리 학생들이 졸업 후 직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소그룹단위로 직업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되 취업알선 이후에도 사후지도를 통해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전산응용기계공과 △전자공과 △의상공과 △인쇄매체공과 △목칠공예공과 △귀금속공예공과 △멀티미디어공과 등 7개 공과의 18개반에 걸쳐 210명을 모집한다.입학자격은 만 15세∼29세의 지체·청각 및 약시장애인으로,단체생활과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으면 된다. 전형방법은 1차 예비평가에서는 면접 신체검사 기초동작평가를 하며,2차작업평가에서는 작업 및 수학능력을 평가한다. 일산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면 △교육훈련비 전액 국가부담 △보훈대상 자녀 및 생활보호대상자 수당지급 △양호실 물리치료실 등 무료 이용 △생활관제공 △장애인 운전면허 교육실시 등의 특전과 함께 수료에 앞서 기능사 2급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1년의 교육훈련기간 동안에는 생활관내 4인1실의 57개 호실에서 공동생활을 하며,검도 등 다양한 특별활동,공동체 극기훈련,저명인사 초청강의,사회적응훈련 등 인성교육과 사회성 교육을 받는다. 부대시설로는 실습작품과 기능대회 입상작품 등을 한장소에서 관람할 수있는 홍보전시실,어학실습실,상담실,물리치료실,양호실,실내체육관겸 강당등이 있다. 전산응용기계공과는 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 2급·전산응용선반 기능사 2급·전산응용밀링 기능사 2급·선반 기능사 2급·밀링 기능사 2급·연삭 기능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전자공과는 전자기기 기능사 2급·전자계산기 기능사 2급·공업계측제어 기능사 2급을,의상공과는 양장 기능사 2급·한복 기능사 2급을,인쇄매체공과는 평판제판 기능사 2급·사진제판 기능사 2급을 딸 수 있다.목칠공예공과는 목공예 기능사 2급·패세공 기능사·칠기기능사를,귀금속공예공과는 귀금속가공 기능사 2급을,멀티미디어공과는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2급·워드프로세서 2급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직업전문학교 직업재활과(0344­915­6608)로 문의하면 된다.
  • 수영 꾸준히 하면 퇴행성관절염 예방

    ◎한양대 구리병원 김미정 교수 조사 평소 수영을 꾸준히 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팀은 39에서 81세 사이의 해녀 31명과 수영 같은 운동을 하지 않고 집안일만 하는 비슷한 나이의 주부 31명을 조사한 결과,수영이 관절염 발병을 늦추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의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연령은 해녀군이 평균 59.4세인데 반해,주부군은 49.9세로 해녀군의 퇴행성 관절염 발병이 10년 가까이 늦게 나타났다. 이는 부력을 이용해 물속에서 하는 수영이 무릎관절에 미치는 체중의 부담을 덜어주고 무릎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교수는 “특히 무릎에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는 수영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수 기자>
  •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 줄였다

    ◎3년간 1,100만t 감소… 재활용품 320만t 증가/여의도 규모 매립지 절약… 1조2천억 경제 효과 95년부터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30일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3백60만t씩 모두 1천1백만t의 생활쓰레기가 준 반면 종이·캔 등 재활용품은 3백20만t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간 1조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으며 특히 여의도 면적에 해당되는 75만평 규모의 매립지가 절약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하루 1만8천t에 이르던 쓰레기 반입량이 종량제 실시 이후 1만2천t으로 30% 이상 격감,사용기간이 10년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난 해 서울 송파·강동구 등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장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쓰레기가 하루 5백21t에서 2백89t으로 주는 등 평균 45%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린벨트규제 대폭 완화/인수위 추진

    ◎체육·문화시설 설치 허용/외국인 투자지원실 신설… 원스톱 서비스/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위생교육 폐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6일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투자 종합지원실’을 신설,인·허가 등 공장설립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48시간안에 ‘원 스톱 서비스’로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에 대해 국내주식 취득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투자업종제한을 축소하며,토지취득제한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규제를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인수위 정무분과는 26일 ‘98년 상반기중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월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규제혁파 종합대책안’을 김대중 당선자에게 보고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국민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원주민에 대한 행위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체육·문화시설과 양로원,장애인재활 및 요양시설,중소기업관련 연수원과 연구원은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개발제한구역이 전체면적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시·군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 문예회관·문화원·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특별한 결격사유나 상습교통법규위반자가 아니면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제도를 폐지하고,공중위생업소의 위생교육제도도 신규교육과 법령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원칙적으로 폐지키로 했다. 또 수도권 성장관리 지역안에서도 대기업이 첨단업종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공장과 주택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의 수도권 성장관지역안의 미분양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대기업도 10개 첨단업종이면 공장을 신·증설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경제 걸림돌’ 먼저 걷어낸다/인수위 규제개혁 추진계획 내용

    ◎주식취득·공장건설 외국인 ‘귀빈대접’/재벌기업도 수도권에 ‘첨단’ 공장 짓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98년 상반기 규제개혁 추진계획’은과거 어느 때 보다도 과감한 규제혁파의 기치를 내걸고 있다. 정무분과위가 26일 밝힌 ‘최우선 규제개혁 과제’의 선정원칙은 △경제회생에 걸림돌이 되는 경제행정규제 △외국인의 국내투자에 불편을 주는 각종규제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등이다.규제개혁이 이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셈이다. 이날 발표된 ‘우선추진 과제’는 일단 오는 2월5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2월6일 시안을 최종 확정한뒤 2월10일 김대중 당선자에게 보고된다. 이날 확정된 ‘우선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운전면허적성검사 폐지=특별한 결격사유나 상습적 법규 위반자말고는 사실상 적성검사 폐지. ▲공중위생업소 위생교육제도 개선=신규교육을 제외한 위생교육 원칙적 폐지.법령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은 사람만 교육. ▲그린벨트내 재산권행사 등 제한 완화=개발제한구역이 전체면적의 90% 이상인 시·군지역에는 체육·문화시설(문예회관·문화원·박물관) 설치허용.양로원 및 장애인 재활·요양시설 설치허용.원주민에 대한 행위제한 완화.중소기업관련 연수원·연구원 설치허용,구역지정 이전에 승인된 공장부지에 대해서는 후생복지 및 지원시설의 증설허용. ▲자동차관련제도 개선=자동차 차령제한제도 폐지.폐차는 업자가 처리한뒤 등록관청에 통보로 행정처리 완료. ▲증명민원행정 간소화=행정관청 자체확인으로 가능한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토지대장 등 증빙서류는 구비서류에서 제외.휴대증명으로 갈음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공무원증 등을 활용. ▲경제회생을 위한 외국인 규제 개혁=외국인의 직접 거래방식에 의해 기존 주식을 득할 때 당해기업의 이사회 결의요건 폐지하고 2조원 이상의 기업도 신고로 전환.외국인투자 허용대상업종의 확대·투자제한비율 상향조정 및 조기예방.공장·주택건설 목적일 때 규제폐지 적극 검토.외국인투자종합지원실에서 외국인 투자의 인·허가,안내 등 모든 서비스 완결. ▲경제회생을 위한 내국인 규제 개혁=농업진흥지역 대체지정제도 개선준농림지역내 농지전용 허가제한 완화.수도권 성장관리 지역안의 첨단업종관련대기업공장의 신·증설허용.대규모 기업집단소속 대기업에 대해서도 과밀억제지역 또는 자연보전지역에서 성장관리지역내 공업지역으로의 공장이전을허용.수도권 미분양 산업단지에 대해 10개 첨단업종에 한해 대기업공장의 신· 증설허용. ▲외국인에 대한 제주도 무비자 입국제도 개선=관광객에 대해 기한과 국적 등 제한없이 입국 및 체류허용.
  • 캔속에 예쁜 야생화가…/광릉수목원 개발 시판

    재활용 깡통을 이용해 우리 야생화를 기르는 ‘캔 야생화’가 상품으로 나왔다. 경기도 포천군 광릉수목원은 최근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 20여종을 캔에 넣어 관상용으로 기를 수 있는 ‘캔 야생화’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 상품은 사계절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캔에 무균토양과 야생화 종묘를 넣어 제품화한 것으로서 관상가치가 높으면서도 실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들이다.
  • 남은 차례음식 재활용 아이디어

    ◎생선 호박전 등 야채넣고 모듬전골로/도라지 등 나물 밀가루 반죽후 튀겨내 “오늘도 나물에 생선전이야…” 얄팍한 IMF 월급봉투를 쥐어짜 정성껏 장만한 차례음식이지만 식탁에 오르면 아이들 반찬투정 대상으로 전락한다.제사음식은 화려하거나 향신료 맛 강한 것이 금기이기 때문에 부식감으론 낙제점인게 사실.냉동실에 쳐박혀 있다가 잊혀질 만하면 슬그머니 휴지통에 구겨박히는 신세가 되곤 했다.하지만 험난한 IMF시대 단지 맛이 없다고 음식버리는게 용납될 주부는 없을 듯.차례음식을 재활용,특식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보자.냉장고 용적도 넓게 쓰고 가족 미각 만족도도 IMF이전 수준으로 유지할 차례음식 리폼요리를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부설 조리직업전문학교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모듬전골 △재료=생선전·호박전·김치적·두부적 등 전·적·부침류,무·쇠고기 각 100g,미나리 30g,실파 5뿌리,붉은 고추 2개,마늘 다진 것 1작은술,육수,국간장,소금,후추,참기름. △만드는 법=①부침개는 길이 5㎝,넓이 2∼3㎝로 썰어둔다 ②무는 길이 5㎝,넓이 2ㄹ㎝로 저며 썬후 육수를 붓고 무르도록 끓인다 ③미나리,실파는 4∼5cm 길이로,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④쇠고기는 채썰어 간장,후추,참기름에 무친다 ⑤전골냄비에 익은 무를 깔고 부침개와 미나리,실파,붉은 고추,쇠고기를 얹는다 ⑥마늘 다진 것과 갖은 양념으로 간맞춘 육수를 전골에 붓고 끓여가며 먹는다. ◇나물튀김 △재료=도라지·고사리·시금치 나물,달걀1개,실파 2뿌리,밀가루 1컵,녹말 1/4컵,식용유. △만드는법=①나물은 3∼4㎝ 길이로,실파는 송송 썰고 달걀은 풀어둔다 ②넓은 그릇에 나물,파를 담고 밀가루,녹말,달걀 푼 것을 부어 반죽한다 ③반죽을 젓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160。C의 식용유에 넣고 튀겨낸다. ◇돼지고기 솔잎자반 △재료=돼지고기 편육 300g,식용유 2큰술,조림간장(간장 3큰술,물엿 2큰술,청주·다진마늘·참기름·통깨 각 1큰술,후추 약간). △만드는법=①돼지고기 편육은 결대로 가늘게 찢는다 ②그릇에 조림간장 재료를 넣은뒤 찢은 고기를 넣고 무친다 ③식용유 두른 팬에 고기를 넣어 보슬보슬 볶아준다. *돼지고기 대신 삶은 닭고기를 써도 된다.
  • 재소자,음식쓰레기 감량 ‘모범’(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지난해 전국 42개교도소서 34% 감소 전국 42개 교도소 및 구치소에 수감중인 6만여 재소자들도 비록 한 때의 잘못으로 수인의 신세가 되었지만 쌀 한 톨, 김치한 포기를 아끼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에는 누구에 못지 않게 적극 동참하고있다. 25일 법무부 교정국(김수장 검사장)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교정시설에서이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96년에 비해 34.1% 줄었다. 특히 천안 소년교도소(소장 송주석)는 이 기간동안 1인당 하루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전년의 643g에서 119g으로 줄였다.감량율 81.5%로 전국 교정시설 가운데 으뜸이었다. 송소장은 “매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피해에 대한 방송교육을 반복·실시하고,이에 원생들이 적극 호응했기 때문”이라며 “먹다남은 쓰레기는 물기를 뺀 뒤 인근 축산농가로 보내 가축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법무부는 모든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잔반통 없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또 식당 등에 포스터와 표어를 붙여 경각심을 일깨우고,배식방법도 정량제 배식에서 자율배식으로 바꾸었다.또 구매단계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채소류는 산지에서 다듬어서 납품토록 하고,생선뼈·내장 등과 잔밥류는 축산농가에서 가축사료로 재활용토록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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