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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하수 폐공 일제조사

    서울시는 16일 땅주인이나 건축업자들이 지하수를 뽑아 쓰기 위해 뚫었다가방치해 놓은 폐공(廢空)에 대해 올해말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하기로 했다.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원상복구가 안된 폐공은 설치자나 관리자를 파악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수질을 재검사해 용도에 맞게 쓰거나 지하수질 측정망으로 활용하는 등 폐공 재활용 방안도 함께 강구할 방침이다. 시는 94년7월 지하수법 시행이후 그동안 신고된 지하수 관정을 중심으로 방치상태가 확인된 지하수 관정 1만3,533곳 가운데 14곳을 빼고는 대부분 되메웠으나 지하수법 시행 이전에 개발된 지하수 관정은 아직 현황조차 파악돼있지 않은 상태다. 문창동기자 moon@
  • 저소득층 지원예산 30% 확대

    기획예산처는 14일 저소득층·장애인·노숙자 등 저소득층 자활지원 예산을 올 510억원에서 내년에는 675억원으로 30% 가량 늘리기로 했다.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소외계층 지원계획에서 새로 추가된 예산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을 위한 자립자금 융자 예산이 올 35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 자립자금 융자 예산은 올 1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린다. 또 노숙자 자활지원센터 130곳의 재활프로그램 지원예산으로 26억원이 새로 책정됐다.생활보호자 자활지원센터는 내년에 50곳에서 70곳으로 늘어나며지원예산은 올 12억원에서 내년에는 29억원으로 증액된다.저소득층과 농어촌 5세 아동 무상보육비도 당초 올 423억원에서 507억원으로 늘렸다. 예산처는 내년 사회복지예산이 축소됐다는 참여연대측의 주장에 대해 “경제난에 따른 한시적 생활보호예산을 제외한 예년의 제도적 생활보호예산만놓고 보면 소외계층 지원예산이 내년에는 올보다 13.2% 늘고 한시적 예산을합치더라도 올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북제주 ‘어린이 양손쓰기운동’ 전개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13일 어린이들의 양손쓰기운동을 새천년 밀레니엄 중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두뇌 발달과 불의의 사고로 인한 한쪽손의 기능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재활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군은 이달중으로 군내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및 여성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양손쓰기 강연회를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3개 어린이집을 선정,유아 성장단계별로 양손사용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나이별 시범실시 프로그램은 ▲1세=블록쌓기,나무쌓기,공놀이 ▲2∼3세=신발신기,양치질,자전거타기,그네타기,종이접기 ▲4∼6세=끈묶기,가위질하기,퍼즐게임,공차기,그림그리기 등이다. 유아기 때부터 양손을 사용하면 뇌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데다 한쪽손의 장애때 재활능력을 키울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월드컵경기장 빗물 재활용

    서울시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은 13일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절약을 위해 수영장 등 경기장 부대시설에서 나오는 배출수와 빗물을 재활용하는 중수 이용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루 110t의 배출수와 180t의 빗물을 오존접촉 등을 통해 정화,탱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화장실용이나 조경용,소방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중수이용 시스템의 설치로 경기장의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6만4,00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 “푸르고 쾌적한 양천 만들자”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모토로 한 ‘푸른 양천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올 상반기 시민만족도 평가에서 청소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종합적인 실천계획 추진에 돌입한 것. 구는 오는 10월 1일까지를 ‘가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과 직능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우선 구청 안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청소추진본부를 설치했다.또직능단체,시장 및 대형상가,여성단체,아파트지역,대형약국 및 병원,일반주거지역 등 분야별 추진반을 편성하고 과장급 직원들을 반장으로 임명해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구청장 1일 환경미화원 현장체험’‘구 간부 청소현장 체험’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구청장과주요 간부들이 직접 청소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구는 또한 오는 20일 각 동별로 ‘추석맞이 구민 대청소’를 실시하고 10월 1일에는 공무원과 주민·학생들이 참여하는 ‘양천가꾸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복장과 장비를 정비하도록 하는 한편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작업중 안전사고 주의,쓰레기 수거후 처리절차,주민에게 먼저 인사하기 등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아울러 완벽한 쓰레기 관리체제를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맞벌이부부가구를 위한 거점수거제 및 일반주택지역의 대면수거제 운영을 활성화하는등 재활용품 처리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이밖에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소처리 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가 뒷골목 등 청소취약지역 중점 정비,동별 청소관리담당자 지정 등 세부실천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대한매일을 읽고] 도시락스티로폼용기 금지는 형평에 어긋나

    도시락 용기에 스티로폼 사용을 금지하는 환경부 방침에 대해 도시락 제조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대한매일 8월31일자 16면)는 환경부와 제조업체의 일회용 도시락 사용에 대한 이견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스티로폼 도시락은 재활용 가능품목이므로 수거만 잘 하면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환경부가 일회용 도시락 재활용방안을 묵살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매장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용기의 90%를 회수하면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도시락업체에만 유독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 환경부의 일회용 스티로폼 도시락 사용제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스티로폼 도시락의 재활용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박현숙[모니터·광주시 북구 두암동]
  • 장애아 초청 체육대회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1일 경기도 과천시 청사 운동장에서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의 정신지체·언어장애 어린이 41명을 초청해 체육행사를 갖는다. 체육행사는 바깥에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는 재활원생들의 희망을 전해들은 교육원생과 여직원들이 함께 추진해 이뤄지는 것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경비는 여직원들과 고시합격 연수원생들이 일일찻집을열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중구, 자원봉사활동 범위 확대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8일 자원봉사활동을 체계화·조직화하고 운영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구청 안에 별도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사무보조 수준에 머물던 자원봉사활동을 문화재 보호,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품 수집,외국어 지원 등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우선 이달 안에 행정6급 팀장을 포함해 5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는 자원봉사전담팀을 구성해 주민,기관,단체,복지시설,기업,학교,교회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자원봉사자를 연결해줄 계획이다. 이어 10∼11월중 자원봉사활동 지원방안 등 세부추진계획을 세운 뒤 내년말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자원봉사 활용기관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각 단체 및 시설별로 1∼2명의 자원봉사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강남대 자원복지센터,볼런티어 21 등외부 교육기관에서 대상자들을 위탁교육시키는 계획도 마련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국민PC 보급 12개업체 선정

    정보통신부는 오는 10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인터넷PC’(일명 국민PC) 보급사업에 참여할 PC시판업체 12개와 인터넷업체 4개 등 16개 업체를 2일 확정 발표했다. 컴퓨터 사업체로는 ▲현대멀티캡 ▲세진컴퓨터 ▲주연테크 ▲현주컴퓨터 ▲컴마을 ▲용산전자상가조합 ▲엘렉스 ▲PC뱅크 ▲멀티패밀리정보산업 ▲엑스정보 ▲성일컴퓨텍 ▲세지전자 등 12개업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최저 88만원에서 최고 99만원까지 가격상한선을 제시했으나 실제 판매과정에서는 9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은 15인치 모니터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이며 17인치 모니터로 구입할 경우 10만원을 더 내야 한다.PC를 교체하는 경우 기존 모니터를 재활용하면 2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 70만원선에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이달 20일쯤 전국 2,800여곳의 우체국에서 일제히 발매되는 ‘국민PC적금’에 가입,월 2만8,000∼2만9,000원씩(36개월 기준) 2개월 이상 불입하면 목돈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민PC는 현금으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우체국 외에 12개업체의 본지점과 대리점에서도가능하다. 공종렬(孔宗烈)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국민PC 보급이 본격화되면 앞으로 3년동안 모두 900만대가 보급될 것”이라며 “애프터 서비스를 두고 민원과 분쟁이 일 것을 우려해 국민PC 보급업체가 1년간 출장비를받지 않고 무상보증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국민PC 보급과정에서 품질과 서비스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보급업체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 보급사업체로 선정된 한국통신하이텔 등 4개 업체는 국민PC 구입자에 대해 인터넷 가입때 가입비를 면제해 주고 월 4,000원선(한국통신 코넷 3,900원)의 기본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구로 오리농장 ‘황금알’ 낳는다

    ‘황금알 낳는 오리’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요즘 직영 오리농장에서 거두는 오리알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1,200여마리의 오리가 하루 200여개의 알을 쑥쑥 낳아주는 바람에 한달 평균 200만원의 고정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알은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정력강장은 물론 술·담배 해독,성인병 예방,미용,빈혈 치유,산후조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리알은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하는 탓에 일반오리알에 비해 영양분이 풍부하다.이 때문에 개당 300원으로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빠른 시일 안에 사육규모를 3,000마리로 늘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리알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구 살림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하루 2t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어 매월 절감되는 100여만원의 매립비용을 감안하면 월평균 300만원의 고정수입을 올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대전·충남 장애인들 취업·구직활동 활발

    올 들어 대전·충남지역 장애인들의 취업과 구직활동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구직을 희망해 일반 업체에 취업한 장애인은 330명으로 지난해 165명에 비해 50% 증가했다. 올해 새로 구직을 희망한 장애인 수도 4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명에비해 27.1%나 증가해 장애인들의 취업 의지가 되살아 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조종란(39·여) 직업재활부장은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기업들의 고용여건이 향상된 데다 장애인들의 취업 의지도 높아져취업이 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전·충남지역의 등록 장애인 수는 3월말 현재 4만6,377명이다.이 가운데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구직을 희망한 장애인은 2,160명이며 취업자는 890명(41.2%)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제조업체-환경부 스티로폼 도시락 ‘1회용’ 공방

    도시락 용기를 스티로폼으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환경부 방침에 대해 도시락 제조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종이 또는 펄프로 만들 것을 권하고 있고,업체들은 그 경우 원가가 크게 올라 수지가 맞지 않는다며 스티로폼 용기를 계속 쓸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시락 업체들은 환경부가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도시락 용기를 1회용품으로 분류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도시락 용기는 식품 포장재일 뿐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품이 아니라는 것.또자원재생공사의 분류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지정돼 있는데도환경부는 재활용 방안을 강구하기는 커녕,오히려 도시락 용기에 재활용마크를 표시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가정에서 분리 배출하더라도 구청에서 수거해 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체들은 군대의 비상식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대기업의 즉석 밥과 컵라면 용기 등은 밀봉 포장해 판매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티로폼을 쓸수 있도록 하면서도 도시락 용기는 스티로폼으로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또 패스트푸드 전문점 등은 소비자가 매장 안에서 먹는 햄버거 등의 포장재를 90% 이상 회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스티로폼 용기를 쓸 수 있도록 한 반면,매장 안에서 먹는 도시락 용기를 100% 수거하고 있는 도시락 가게만 스티로폼 용기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체들은 또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간 합성수지 포장재 생산량 102만t 가운데 도시락 용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0.5%에도 못미치는 반면,대기업이 생산하는 컵라면 용기 한 품목에 쓰이는 합성수지는 97년 기준으로 1만8,000t으로 폐기물 배출량에 있어 비교가 되지 않는데도 도시락용기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체들은 도시락 용기를 펄프로 만들 경우 도시락 내용물에 수분이 스며들어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며,보온능력이 스티로폼 용기의 10분의 1밖에되지 않을 뿐 아니라,금형 제작비가 비싸 다양한 모양의 용기를 만들 수 없는 단점도 지적하고 있다.또 스티로폼 용기보다 4∼7배나 비싸기 때문에 도시락 값이 크게 올라 IMF로 실직한 사람들이 적은 자본으로 차린 도시락 가게가 대거 도산할 것이라며 생존권까지 들먹이며 환경부를 비난하고 있다.나아가 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이 펄프 용기를 독점 생산하는 모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도시락 용기는 양은(洋銀),만두 등을 싸던 나뭇결이 드러난 펄프,합성수지로 재질이 변해 온 점을 지적하면서,도시락 용기를 썩지않는 스티로폼으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옛날처럼 친환경적 다(多)회용품으로 되돌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컵라면은 공장에서 출고돼 소비자가 먹을 때까지 5∼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합성수지로 만드는 것이 불가피할 뿐 아니라 종이 또는 펄프로 만드는 것이 기술상 불가능하기 때문에도시락 용기를 컵라면 용기와 비교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슈퍼마켓 등에서 팔리는 대기업의 즉석 밥도 대기업이기 때문에 규제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지난해 7월 도시락공업협동조합에서 “밀폐된 도시락 용기는 대체품이 없으므로 스티로폼을 계속 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대기업의 제품이 밀폐된 상태로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스티로폼을 쓸 수 있도록 했다고 해명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정신질환·만성신장병 환자도 장애수당·요금할인등 혜택

    내년부터 정신질환자와 자폐증환자,만성신장.심장질환자도 ‘장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3만명이 추가로 정신,발달,신장,심장장애인으로 편입돼 장애수당,공공시설 요금할인,고용알선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는 지체,시각,청각,언어,정신지체 등 5가지 장애 종류별로 장애인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58만2,913명이다. 이와 함께 국경일,합동연설회 등 국가적 행사에서는 반드시 청각 장애인을위한 수화통역을 실시토록 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요금할인 대상도 공공체육시설과 국·공립 공연장 및 미술관,공영버스 등을 추가했다. 또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하는 행정봉투,복사용지,화장지 등은 일정량을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예산절약 9개기관에 성과금 42억원 지급

    기획예산처는 27일 국방부 등 9개 기관이 올 상반기에 326억원(14건)의 예산을 절약해 총 42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 군수사령부 양승태 주사는 군납품 포장박스 규격을 개선해 재활용함으로써 5,600만원을,해군본부 병기처장 이일순 대령은 미국 유도탄 수송업체를 미 군용기에서 국내기로 바꿔 2억9,200만원을 절약해 1인당 최고 한도인 2,000만원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국세청,병무청,관세청 등 4개 기관은 정원 203명을 줄여 감축된 정원의 1년 인건비 41억원을 성과금으로 받았다.이 돈은 각 관서가 재량으로 쓸 수 있다.내년부터 203명의 인건비는 전액 삭감된다. 국방부는 일상적인 업무추진에 필요한 경상경비 5,800만원을 절약해 2,100만원을 성과금으로 받았다.내년 예산에서는 절약액의 30%가 삭감된다. 이와 함께 법무부와 건설교통부,병무청,해양경찰청,국방부 등 5개 기관은주요 사업비 240억원을 절감해 6,200만원을 받았다. 손성진기자 sonsj@
  • ‘주민창안제’ 區政발전 이끈다

    서울의 각 자치구가 주민들의 자치 참여를 유도하고 낡은 탁상행정 관행을벗어나기 위해 도입,시행중인 ‘주민창안(제안)제도’가 구정 발전의 아이디어 보고(寶庫)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무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정책이나 사업 아이템을 주민들이 속속 쏟아내고 있고 이렇게 접수된 의견들이 구정에 적극 반영됨으로써 지방자치시대의 확연하게 달라진 변화를 실감케 해주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6일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고 5월 15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접수된 주민 아이디어 112건을 심사,11건을 채택했다.이중에는 ▲연립·다세대주택 주소 일치화 사업 ▲부정부패 공무원 고발자 포상금제 ▲공공근로 접수방법 개선 ▲푸드 뱅크(Food Bank) 운영 등 당장 시행해도 될 만한내용이 적지 않았다. 중구는 5∼6월 두달동안 접수된 37건 가운데 지난 13일 구 직원과 자문교수단의 심사를 거쳐 ▲서울역앞 녹지대 통로 개설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과태료 부과제도 개선 ▲상가지역 외국어 안내지도 설치 등 8건을 선정했다. 주민제안을 연중접수중인 관악구는 상반기에 접수된 48건 가운데 ▲휴일영업 약국 안내도 설치 ▲인감증명 위임장 서식 개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2건을 채택했다.또 중랑구는 130건 가운데 ▲버스카드충전기 동사무소에 설치 ▲먹골배 상품등록 추진 등 13건을,광진구는 접수된 21건중 ▲폐건전지 수납함을 우체통 옆에 설치하고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플라스틱 망사에 넣어식별이 쉽도록 하는 안 등 2건을 구 시책으로 채택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188건을 접수,10건을 채택했던 서대문구는 오는 10월 9일까지 주민의견을 모으는 중이며,동작구는 10월중,은평구는 11월중 제안을 공모하기로 하는 등 각 자치구가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으려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金대통령, 8·15경축사 배경 설명

    2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15 경축사 작성 경위와 재벌개혁,그리고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문제 등을 언급했다.특히 국민의정부가 암울했던 20세기와 희망의 21세기를 잇는 ‘가교정부’로 규정하고 21세기 국가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 대통령은 “8·15 경축사와 후속정책은 집권 1년반이 지나고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심기일전해 정치,경제,사회,남북문제 등 모든분야에서 21세기에 맞는 나라의 틀을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IMF로 많은 고통과 희생을 당한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활을안정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역설한 뒤 새해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21세기에도 우리 국민이 단결하지 못하고 지역감정에얽매이거나 파당을 일삼는다면 미래는 없다”며 선진국 진입을 위한 조건으로 우리 민족의 높은 문화 창조력과 주변 4강을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예시했다. ?또 김 대통령은 부처간에 심한 대립상을 보이고 있는 고용촉진법개정안과장애인직업재활법안에 대해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잘 협의해서 하루빨리 단일안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김 대통령이 공포안이 처리된 사립학교법 등 교육 관련 3개 법에 대해 “국회의 입법 뜻을 존중,일단 시행하면서 문제조항이 있으면 다시 개정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베트남 공무원 환경연수위해 내한

    베트남 과학기술환경부 및 지방정부의 과장급 환경공무원 9명이 24일부터다음달 3일까지 한국의 주요 환경정책과 산업체 환경관리 및 지도감독 활동에 대한 연수를 위해 방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은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 환경관련 기관들을 방문,환경현황과 환경관련 시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쓰레기소각장,재활용시설등 환경기초시설의 운영과 환경친화기업의 환경경영 및 관리 실태를 견학한다. 베트남 환경공무원들의 한국 연수는 지난 96년과 9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뇌졸중 ‘첫 3시간’이 生死 가른다

    대기업체 간부인 오모씨(45).그는 지난 4월 어느날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그리고 우측 반신마비 증세를 보이면서 말을 하지 못했다.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신촌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그가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받은 진단은 중증의 허혈성 뇌졸중.뇌혈관 전문의가 달려왔고,즉시 응급 혈전용해제인 ‘t-PA’를 정맥에 주사하기 시작했다.그러기를 1시간만에 환자는팔다리를 움직이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오씨는 상당히 운이 좋은 사람이다.발병한지 1시간만에 뇌졸중 진단 시스템을 갖춘 병원에 올 수 있었고,제 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병인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해 3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전체의 5%에도 못 미친다”고 말한다.결국 95%의 환자들은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당하고,그들중 많은 수가 생명을 잃거나 평생 불구의 멍에를 쓰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가장 큰 이유는 뇌졸중에 대한 인식부족이다.즉 즉시치료를 받으면 일시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잘모르고 있다.뇌졸중 증세가 나타나도 중증이 아니면 몇시간,심지어 며칠이지나도록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증세를 무시해 치료시기를 놓쳤다가 재활치료나 한방치료에 의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안타까워 한다.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환자 가족이나 응급요원의 잘못된 병원선택.반드시뇌졸중 응급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그저 가까운 병원으로가서 몇시간씩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최소한 뇌혈관 전문의와 컴퓨터단층촬영기기,혈전용해제인 t-PA를 갖춘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한다. 이병인 교수는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허혈성 뇌졸중인 경우 발병세 시간 안에 응급 혈전용해제인 t-PA를 투여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뇌손상을 피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30% 이상 높다”라고 설명한다. 진단에 따른 혈전용해제 투여가 빠를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경과됐거나 컴퓨터 촬영상 뇌손상 증거가 뚜렷할 경우에는 효과가 없고,오히려 뇌출혈을 일으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따라서 t-PA 투여 전 정확한 진단이 아주 중요하다.t-PA는 96년부터 미국에서 시판된 혈전용해제로 응급 뇌졸중환자 구조의 ‘일등공신’역할을 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다음과 같은 경고신호를 보낸다.아무런 이유없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거나 한쪽 또는 양쪽 눈 모두가 보이지 않는다.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된다.특히 이런 증상이 몸의 반쪽에서만 나타난다.말이 잘 안나오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알아들을 수 없다.잘 걸을 수 없고 몸을 가누기 힘들다.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 허혈성 뇌졸중 증세로 몇 분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본격적인 뇌졸중이 닥쳐온다는 전조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혹은 다른 사람에게서 그런 증세를 발견하면즉시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상책이다. 임창용기자 sd
  • [김삼웅칼럼] 병폐심각한 집단이기주의

    제 논에 물을 대는 것은 인간의 소박한 욕망이다.저수지를 만들어 물을 배분하는 것은 이성의 성장이다.원시수렵이 공동수렵으로,공동경작이 개인소유로 발전한 것은 인류진보의 과정이다. 자본주의 발달을 막스 베버는 금욕주의정신에서 본 반면에 브렌타노는 인간욕망의 개방측면에서 분석하고, 자연계의 생존원리를 다윈은 약육강식·적자생존의 법칙을 주장한 데 반해 크로포토킨은 상호부조의 법칙을 제시했다. 사회현상에 대한 견해도 상반되는 논리가 가능하다.사회주의체제가 왕성할때 라스키는 자본주의체제와 사회주의체제는 상극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항상 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이산설(離散設)을 펴고 소로킨은 결국 두 체제는 공업화와 복지를 추구하는 공통점 때문에 서로 닮아간다는 수렴설(收斂設)을주장했다.여기에 틴 버거는 동방국가들의 자유화와 서방국가들의 사회화로두 체제는 공통점으로 접근하게 된다고 가세했다.그러나 이런 주장들이 무색하게 사회주의체제는 붕괴되었다. 집단이기주의가 극성을 부린다.축협중앙회장이 축협 농협 인삼협 등 세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합하는 농업인협동조합법 제정에 반대하며 국회농림수산위에서 칼로 자해한 사건은 집단이기주의 발로의 표본적 현상이다.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온갖 분야에서 제 몫찾기가 치열하다.말이 좋아 ‘제몫찾기’이지 완전히 집단이기주의 현상이다.공익보다는 사익, 배째라’식의 억지 주장이 판을 친다. 양약과 한약의 해묵은 분쟁,그린벨트해제를 둘러싸고 토론장을 난장판으로만든 이해당사자들,교육개혁문제로 벌어진 교원들의 갈등,‘BK21(두뇌한국21)’과 관련한 교수들의 집단시위,범죄혐의 국회의원을 보호하고자 연거푸 소집한 방탄국회,자동차를 생산하면 할수록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이를 고집하는 지역이기주의 등 그야말로 집단의 힘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토론과 적법절차가 무시되고 공익과 사익이 뒤바뀌고 집단논리가 국가정책에 우선한다면 민주발전과 선진화는 요원하다.더욱이 여론을 형성하고 국론을 모아야할 언론과 국회까지 공익보다는 자사이기주의와 정파이기주의에 빠져여론과 국론형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익단체들의 집단행동과 로비·압력에 밀려 국회의 개혁입법이 ‘뿔잘린사슴꼴’이 되기 일쑤이다.교육개혁의 상징인 3대교육법안의 핵심조항이 대부분 거세된 상태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나 통합방송법,인권법,부패방지법,장애인직업재활법,농산물가격안정법 등 개혁입법이 이익단체들의 줄다리기와 로비 그리고 정파이기주의에 얽혀 제자리 걸음의 상태이다. 이익집단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법안이나 행정조례 등에 반영시키려 하는것은 당연하다.이는 다원사회의 장점이고 특징이다.그러나 이경우 토론과 과정이 투명하고 사익보다 공익이 우선하여 입법된다는 전제가 따른다. 우리사회는 이러한 민주주의와 다원사회의 기본룰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독재정권 시대에는 물리력과 정치공작을 통해 쉽게 처리되고 조정된 것도민주화와 함께 ‘목소리 큰’사람(집단)들의 집단이기주의와 로비가 새로운갈등과 대립양상으로 전개된다. 제 논에 물대기 차원을 넘어 저수지까지 차지하겠다고 덤비는 집단이기주의 현상을 광정하지 않고서는 개혁이 불가능하다.공동체의 질서 유지도 어려워진다. 일차적으로는 검찰을 비롯한 공권력의 위상정립이 시급하고 언론과 국회의순기능 회복이 중요하다.풀어말하면 검찰이 국법질서에 추상같은 권위를 유지하고,언론이 이해대립의 사안에 시비곡직을 제대로 가리고 국회가 로비와파당심리를 극복하여 법안을 심사하고 통과시킨다면 집단주의가 설땅이 없게 된다. 누군가 말했다. “(권력의)가장 좋은 배합(配合)은 강력과 자비,가장 나쁜배합은 약체와 투쟁”이라고.50년만의 정권교체로 집권한 국민의 정부가 내세우는 ‘기본이 바로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과 자비’를 통해 집단이기주의를 광정하는 일이다.
  • 8·15 경축사 만들어지기까지

    청와대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은 15일 “우리는 타이핑하는 것을 도와줬다고할 정도로 경축사는 대통령이 다 썼다”고 털어놨다.그만큼 김대통령은 지난달 말 여름휴가때부터 경축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경축사의 전체적인 윤곽을 잡은 것은 지난 5일 8·15 경축사 준비회의때. 지난달 20일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김중권(金重權)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관계장관과 청와대 전 수석,김태동(金泰東)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그리고 최상룡(崔相龍) 고려대·김한중(金漢中) 연세대·황태연(黃台淵) 동국대교수 등 자문교수들로 구성됐다.이들은 3시간30분동안 난상토론을 벌여 1차 초안을 만든 뒤 7일 2차 초안을 작성,김대통령에게 올렸다. 김대통령은 관계자들과 4차례의 독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이 과정에서 관련부처·기관에서는 ‘이 문안은 꼭 들어가야 한다’며 엄청난 ‘로비전’이 벌어졌다. 김한길수석은 “재벌개혁과 관련해 여러 문안이 올라왔으나 가장 강도가 높은 표현을 김대통령이 골랐다”고 소개했다. 최종안이 작성되기 전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 부분은 두가지.중학교까지 무상 의무교육 실시와 장애인 관련 제도였다. 결국 12일 최종회의에서 중학 의무교육보다 어려운 학생들을 대학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쪽으로 결론났다.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은 법과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선에서 매듭지었다. 내각제 개헌 유보에 따른 공식 사과와 대선자금문제는 논란이 있었으나 김대통령이 결론을 내렸다. 경축사 말미의 젊은층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김대통령이 직접 넣은 대목이다. ■김대통령은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제 54주년 경축행사에서 ‘희망과 번영의 새 천년을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경축사를 대선유세를 하듯 자신있고 강한 톤으로 25분동안 낭독했다.김대통령이 너무 빠른 속도로 연설을 한 탓인지 중간박수는 초반 한차례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념식에 한나라당측 인사들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아무리 여야관계가 나쁘다지만 국가적 행사에 불참은 소아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양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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