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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뉴스 서비스 인기몰이

    ‘인터넷신문’이 ‘종이신문’을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인터넷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터넷신문 형태의 ‘온라인 뉴스서비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이들 온라인 뉴스서비스는 네티즌의 정보욕구에 맞는 각종 뉴스를 다양하게 제공,독자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 인터넷신문이란 네티즌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10여개의 ‘웹진’을 비롯해기존 언론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1∼2년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딴지일보’와 ‘대자보’,‘토로’ 등종합지 성격의 웹진,‘대한매일 뉴스넷’,‘디지틀조선’ 등 언론사 홈페이지들이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속에 ‘인터넷 신문’으로서 위치를 굳혀 나가고 있다. 지난 1월말 미국의 한 인터넷 회사가 발표한 ‘세계 1,000대 인터넷 조회수 순위’에 따르면 디지틀조선,대한매일,중앙일보 등 한국 언론사의 홈페이지 7곳이 들어있다.이는 국내 인터넷 신문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음을보여주는 것이다.특히 지난 1월1일 정보기술(IT) 분야의 본격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된 ‘머니 투데이’(www.moneytoday.co.kr)는 한달여만에 910위에 랭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IT뉴스 서비스는 10여곳.활자매체에 의존하지않고 독자적인 취재활동을 통해 ‘인터넷 벤처신문’이라는 새로운 영역을개척하고 있다.올들어 ‘I비즈투데이’(ibiztoday.com),‘I뉴스24’(inews24.co.kr)등이 창간러시를 이루면서 기존 언론사의 기자들 마저 하나둘씩 이들 인터넷신문으로 자리를 옮기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머니 투데이’의 관계자는 “하루 조회수가 30만∼40만명에 이른다”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될수록 적은 자본과 간단한 정보전달 과정이장점인 인터넷 신문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부산에서 열린 ‘21C 한국언론의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동아닷컴’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5∼10년 내에 전자신문의 매출액이 종이신문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견해는 이와 다르다.이들은 “인터넷신문이 성장한다고해도 깊이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종이신문의 고유영역은 계속 유지될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전망한다.이효성 성균관대 교수(신방과)는 최근 기자협회가 발간한 ‘저널리즘’에서 “완벽한 전자신문이 나온다 해도 인쇄신문의 정보와 결합,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행량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매체경제학 박사)은 아예 인터넷신문의 장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기존 언론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인쇄신문의 컨텐츠(내용)에 철저히 의존하게 돼 인쇄신문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언론사와 관계없는 인터넷 벤처신문의 경우 마케팅 능력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다채널 뉴스시대를 맞아 고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장애인·노약자 재활시설 조성

    동작구는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 1,225㎡의 부지를 확보,오는 5월까지 장애자와 노약자들을 위한 재활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정상인용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없애는한편 건강을 회복시켜줘 재활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에 보행연습대와 낮은철봉 등 재활체육시설 21종 23점을 비롯,자전거 및 휠체어보관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개발한 휠체어 역기대와 입식 허리돌리기 기구 등 재활용 체육기구 18종을 함께 설치하고 공원 바닥에는 특수고무로 제작된 바닥재를 깔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노약자와 장애인은 물론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어려운 임산부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 강서구,공직체험담 책으로 출판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지난 겨울방학동안 구청 각 부서와 동사무소에서 도우미로 근무한 대학생들의 체험담을 담은 ‘강서를 아끼는 사람들’을 18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잠시나마 민원인이 아닌 공무원의 입장에서 겪었던 낯설지만의미있는 경험들이 진솔하게 표현돼 있다.10.8대 1이란 치열한 경쟁을 뚫고선발된 50명의 도우미들은 지난 1월5일부터 2월10일까지 30일간 공무원들과근무하면서 구청이 마련한 ‘현장 삶의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수거,가정도우미 활동 등을 하며 뜻깊은 체험을 했다. 화곡본동사무소에서 근무했던 민마루(19·성공회대 1년)양은 “손이 열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민원업무가 밀려드는 상황에서도 싫은 내색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달라진 공무원사회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천사양로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의 손길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의견을 남겼다. 정민정(20·한국교원대 1년)양은 ‘그곳에 나의 흔적이 있었다’라는 글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의 배려와나조차 세뇌당해 버릴 것같은 친절운동을 보면서 공무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던 일이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정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젊은 도우미들의 여과되지않은 순수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현장감있는 행정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불우이웃 직접 기부금 개인도 전액 소득공제

    앞으로 평범한 직장인이 개인적으로 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생활비를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하면 전액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양로원·고아원 이외에 장애인시설,부랑인시설 등에 기부할 경우에도 소득공제한도가 5%에서 100%로 늘어날 전망이다.재정경제부는 18일 개인이 개인에게 기부할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개인의 또 다른 개인에 대한 기부에 대해 전액소득공제를 해 줄 경우 세금탈루로 악용될 수 있고 기부행위를 일일이 입증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며 “외국의 사례를 수집하는 등 연구작업을 거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구청이나 시청,공익법인 등의 확인서를 받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는 법인에게 기부할 경우 소득공제 한도가 100%로 확대되는 대상에고아원·양로원 이외에 장애인시설(재활원),정신요양시설,부랑인시설 등 다른 사회복지법인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농어촌 상수도보급률 55%로

    오는 200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증가돼 식수난이 크게 해소된다. 환경부는 1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6년간 4,892억원을 투입,면(面)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지금의 25%에서 2003년 47%,2005년 55%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상수도 보급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03년 92개 지역 133만여명,2005년 122개 지역 200만여명의 주민들이 도시 수준의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2006년까지 오염되지 않은 농어촌 계곡에 소규모 식수전용 저수지(하루 용수 공급량 3,600∼1만2,000t) 20개를 설치하는 등 농어촌의 식수체계를 2011년까지 간이상수도 위주에서 지방상수도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2006년까지 3,167억원을 들여 전체 1만1,450개 간이상수도의 37%인 4,240개의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현재 농어촌 주민 220만여명이 간이상수도를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물·빗물 등을 식수로 쓰는 섬지역의 상수도 보급률도 99년 15%에서 2003년 45%로 끌어올리기 위해 39개 섬에 920억원을 들여 해수담수화시설,생활용수용 수원지,암반관정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폐기물 발생을 생산단계에서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0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금속캔 등 포장용기·가전제품·타이어 등은 생산자가 폐기물을 의무적으로 회수·재활용하도록 했다.이 제도는 2001년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 뒤 2002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환경 벤처산업이 증권시장에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코스닥 또는제3증권시장의 산업 분류에 환경을 추가하고,외자 유치도 알선하기로 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부처별 업무보고] 환경부

    환경부가 17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맑은 물 공급=‘낙동강수계 특별 관리법’을 제정하고 수계관리위원회를구성,물이용부담금 요율을 결정하고 수변구역 지정을 위한 실태를 조사한다. 금강·영산강수계 수질 관리를 위한 특별대책을 9월 말까지 수립하고 ‘금강·영산강수계 관리 특별법’을 하반기에 제정한다.상반기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확정한다. 2005년까지 하수·분뇨·축산폐수·산업폐수 처리시설 304개를 설치,하수도 보급률을 68%에서 70%로 향상시킨다.올해는 이 가운데 87개를 완공한다.올해 수질검사항목에 클로로포름·보론을 추가하는 등 2005년까지 선진국 수준(85개)으로 확대한다.올해 2곳을 포함해 2005년까지 원수 수질이 나쁜 8개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2005년까지 농어촌 50곳,섬지역 26곳,중소도시 30곳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낙동강 강변여과수를 본격 개발하고,2007년까지 전국 농어촌 60곳에 식수 전용 저수지를 건설한다. ◆깨끗한 공기 확보=아황산가스·납·미세먼지 기준을대폭 강화하고,벤젠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의 환경기준을 새로 설정한다.올 하반기 1,500대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2만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보급한다. ◆자연환경 보전=강원도 점봉산과 전남 고산봉을 생태계보전지역,제주도 물영아리오름과 해남 영암호를 습지보호지역으로 각각 지정한다.폐금속광산 10곳을 정밀 조사하고,4곳의 오염방지사업을 실시한다.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할 경우 밀거래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의 2∼5배의 벌금을 병과한다. 유통량이 많은 30여 종류 화학물질의 독성시험을 실시한다.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로 추정되는 37종류 물질의 환경 잔류실태를 조사하고,검색·시험방법을 개발한다. ◆폐기물의 감량·자원화 및 안전처리=폐기물 발생을 제조단계부터 줄이는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한다.YWCA 등 민간 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음식점’을 지정한다.68곳에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고,대규모 소각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인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부처별 업무보고]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벤처기업 촉진지구 20곳 지정. 산자부가 선정한 21세기 ‘돌파산업’ 중 생물산업의 경우 총 791억원을 투자,춘천 생물산업 벤처기업 지원센터와 대전 생물의약지역 기술혁신센터,인천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 등을 완공,생물산업 혁신거점을 네트워크화 하고 생물벤처기업 등 핵심기술기반형 벤처창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光)산업 부문에서는 2003년까지 광주 첨단산업단지를 세계적 수준으로발전시키기 위해 광제품기술개발,창업보육 지원 등에 4,081억원을 투자키로했다. 산자부는 이들 돌파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주요 산업·문화단지에 디자인 혁신센터(DIC)를 설치하고 수출유망상품의 디자인 혁신 지원을 강화,전략적인 디자인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한 일류 브랜드 상품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한국기술거래소를 본격 가동,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시장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2004년까지 100대 기술인프라사업을 추진,취약기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의 20개 벤처기업 군집지역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벤처인프라를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매년 1,000개 수출유망 내수기업을 발굴,수출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동북아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를 동북아 ‘투자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담겨 있다.즉 우리나라가 미국,일본,EU의 동북아시장 진출 교두보가 돼 이들 국가의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00대 전략적 유치기업을 선정,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생명과학등 차세대산업 적극 육성. 올해 중점개혁 과제의 핵심은 세계적 기술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생명과학·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유망기술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생명과학 정보혁명을 뒤이을 21세기 유망신산업이다.체세포 동물복제,에이즈 DNA백신 등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2002년 세계시장의 3%를 점유하고 선진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인간유전체 연구와 국내 자생식물 다양성 분야에 2,232억원을 투자,10년 내에 위암·간암환자의 완치율을 현재 20%에서 60% 수준으로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환경기술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규범에 대응,폐기물 재활용기술과 온실가스저감기술 개발에 1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자원이 재생산되고 2010년까지는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의 13%를 줄일 수 있다. ◆정보기술 지식정보사회의 핵심기반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2002년까지 음성인식률 95%의 우리말 실시간 대화처리기술 등 지능형 정보처리기술을 개발하고 100기가비트급 초고속 컴퓨팅기술을 개발한다.2003년까지는 초고속 대용량의 광교환소자 등 정보전송기술을 개발하고 2005년까지 테라급 초고집적정보저장소자 개발을 완료한다. ◆차세대반도체 2003년까지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집적 반도체) 설계기술을세계 정상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세계시장점유율을 2000년 1.6%에서 2002년 3.5%로 높인다.2003년까지 526억원을 투자,4기가급 메모리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정상을 유지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사설] 다이옥신 대책 서둘러라

    모유의 초유(初乳)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섭취허용량의 24∼48배가 검출되었다는 식품의약청 발표는 충격적이다.다이옥신이 인체에 미치는치명적인 해독에 대한 경고가 갑자기 불거져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발표는 정부기관이 처음 공식확인한 데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신생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환경오염이라는 점때문에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 국민들이 가장 먼저 당혹해 하는 것은 아기에게 모유를 계속 먹여도 괜찮을까 하는 점이다.이번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과 세계보건기구(WHO)는 모유가 면역학적 방어작용과 신생아 건강발달에 월등한 장점이 있어 계속먹일 것을 권유한다.현재 거의 모든 음식이 다이옥신에 오염돼 있는 상태에서 모유만이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문제를 상쇄하고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정부 차원의 이번 환경호르몬 평가사업은 벨기에 육류 다이옥신파동으로 인해 국민적불안이 컸던 데서 시작됐으나 조사 결과 환경호르몬물질이 광범위하게 우리 생활에 침투해 있음이 확인됐다.문제는 이처럼 인체에 위해한 환경호르몬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도록 방치돼왔다는 점이다.60여가지 환경호르몬 중 다이옥신은 면역기능저하,성장지연,생식장해와 함께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위해성이 가장 강하다. 산모의 태반,유아용 젖병,청량음료를 담는 캔,포장용 랩,인체의 혈액과 소변 등에서도 환경호르몬 물질의 잔류가 검출되고 아직 허용치 이하의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무언가 꺼림칙한 기분이다.한마디로 생활주변과 우리 몸안 곳곳에 환경호르몬 물질이 침투되어 있으나 위험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그러나 환경호르몬 피해는 붉은불이 켜질 때는 이미 재앙단계에 들어선 것이어서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물질문명의 산물인 환경호르몬은 갈수록 위해도가 높아 진다는 점에서정부차원에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하겠다.환경호르몬 피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오랜 기간에 걸쳐,세대를 이어 나타나기 때문에 환경공해와 마찬가지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환경호르몬 발생물질의 사용규제,농약·살충제사용억제,오염식품 수입검역 강화,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등 가시적 조치가 시급하다.특히 다이옥신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태울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가 1회용 상품규제,분리수거와 재활용 확대,소각 규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시민들도 편의만 생각하기 보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일상생활주변에서부터 다이옥신 발생을 막는일에 앞장서야 한다.
  • 상암동경기장 주변 대대적 정비

    마포구는 14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각종 시설을 이전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마포구는 지난달 27일 구 민방위교육장을 철거한 데 이어 오는 6월까지 청소창고 및 재활용집하장을 난지하수처리사업소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홍익대 디자인공학센터와 손잡고 합정로 및 서교로 일대의 보도 및 가로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한편 절두산성지와 외국인묘지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관광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녹지공간을 늘리고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며 도로및 각종 교통시설물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공중화장실 21곳도 개축 및 보수할 방침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급 학교 및 단체등이 참여하는 가칭 ‘월드컵 사랑운동본부’를 창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金대통령 ‘환경인 모임’참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원자재와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고 재생가능한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률울 최대화하며,유해물질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생태효율이 높은 자원순환형 경제사회 체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천년 환경인들의 모임’에 참석,이같은 체계를 골격으로 한 ‘새천년 환경정책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대통령은 “각종 정책과 사업결정 과정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환경영향최소화의 원리가 존중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환경정책과 경제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또 환경친화적인 국토관리와 도시개발 정착을 다짐한 뒤 “시장원리에 입각한 환경규제제도를 확립하고 기업환경회계제도,기업의 환경가치에 대한 금융기관 평가제도를 도입해 자율적인 환경관리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경보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환경 선진국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면서 “민간 부문의 환경협력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생산·유통·소비과정의 녹색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환경행정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환경정책과 각종 개발정책 입안 및 추진에 지방자치단체·기업체·시민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기업에 대한 환경감시제도를 활성화하고 정보를 공개,국민들이 환경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울산∼포항 고속도 東부산 그린시티등 예비타당성 조사

    기획예산처는 9일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사업 등 29개 신규 대형투자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11조5,901억원(추정치)으로,이 가운데 8조6,056억원이 국고지원액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도로 11건,철도 6건,항만 5건,공항 1건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사업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관련 대규모 관광단지 및 공원조성,우주센터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예산처는 이달 중에 조사기관을 선정,7월까지 조사를 완료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추진을 보류할 방침이다.조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외에 입찰경쟁을 통해 민간기관도 참여하게 된다. 예산처는 지난해 27조원 규모의 19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대구∼무주 고속도로와 양평∼포천 고속도로 등 7개 사업을 보류했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건설공사가 포함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이 대상으로,지방자치단체가 시행주체인 사업과 민자유치사업은 국고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에 실시된다. 대상사업은 다음과 같다. ◆건설교통부(13건) ▲울산∼포항 고속도로 ▲상주∼안동 고속도로 ▲광주∼팔당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목포(북항∼고하도)국도대체 우회도로 ▲송도∼시화 광역도로 ▲사가정∼암사동 광역도로 ▲군장국가산업단지 지원도로 ▲영천∼대구 국도확장 ▲안동∼법전 국도확장 ▲화원∼옥포 국도확장 ▲강경우회도로 확장 ▲수도공급시설 연계운영 ▲제주공항 확장사업◆철도청(6건) ▲조치원∼대구 전철화(경부선) ▲서대전∼목포 전철화(호남선) ▲제천∼도담 복선전철화(중앙선) ▲삼랑진∼마산 복선전철화(경전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동해남부선) ▲동순천∼여수 철도개량(전라선)◆해양부(5건) ▲부산항 부정기 국제여객 및 해경부두사업 ▲부산 감천항 정비사업 ▲다대포항 건설 ▲광양항 3단계 가호안 건설 ▲군산 비응도항 건설◆문화부(2건) ▲동부산 그린시티 조성 ▲유엔기념공원 조성◆기타(3건) ▲우주센터개발 ▲군장수출자유지역 조성 ▲재활용종합단지 조성진경호기자
  • [독자의 소리] 교과서 물려주기로 절약정신 키우자

    봄방학이 끝나면 초·중·고교생들은 사용했던 교과서를 처분해야 한다.한학기만 사용한 책을 폐기하려니 아까운 생각이 든다.옛날에는 형이나 누나,선배들로부터 책을 물려받거나 헌 책을 사서 공부했었다. 교육과정은 보통 5∼6년 주기로 바뀐다.그 기간동안은 교과서 내용이 별로바뀌는 것이 없다.초등학교는 교육부에서 모두 공급하므로 내용이 똑같고,중·고교도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과목은 충분히 재활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새 교과서를 발행하는데 엄청난 돈을 쓴다. 특히 종이원료는 수입해야 하니 외화가 그만큼 나가는 셈이다. 따라서 각급학교가 사용했던 교과서를 모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대물려 주는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정부도 이 운동에동참해 예산과 물자 절약에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우정렬[부산시 중구 보수동 1가]
  • “모범아파트단지 賞줍니다”

    동대문구는 3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많이 하는 모범 아파트단지를 선발,시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그린아파트 평가 심의위원회 ’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선발대상은 1월 현재 사용승인을 받은 관내 46개 아파트단지이며 평가항목 은 환경,대외활동,관리,행정 등 4개 분야 20개 단위사업으로 정했다. 환경분야에서는 화단가꾸기,수목관리 및 식수상태,재활용품 분리상태,종량 제 이행여부 등이 중점 평가 항목이며 대외분야로는 불우이웃 후원 및 결연 사업 성과 등 이웃사랑 실천이 주된 평가대상이다. 관리분야에서는 관리비 부과 및 시설물 유지의 적정성을 살피고 횡령 등 그 동안 탈이 많았던 특별수선충당금의 적정 사용여부,단지내 어린이공원 및 물 탱크 청소상태 등에도 주안점이 두어진다. 동대문구는 이같은 평가항목을 취합,순위를 매긴 뒤 12월중 5개 단지를 선 정할 방침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음식쓰레기 재활용 자리매김

    음식물쓰레기는 줄고 재활용률은 높아졌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1만1,230t으로 98년 1만1,798t보다 568t(4.8%) 줄었다. 반면 사료 또는 퇴비로 만들어진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3,860t으로 98년 2,566t보다 1,294t(50.4%)나 늘었다. 이에 따라 재활용률도 34.4%로 98년 21.7%보다 12.7% 포인트 늘었다.97년의 9.8%에 비하면 24.6%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전국 1,494만 가구의 32.7%인 489만 가구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수거용기또는 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고,음식물쓰레기를 사료 또는 퇴비로 만드는자원화시설이 98년 167곳에서 지난해 231곳으로 64곳 늘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하루 평균 1만1,475t으로 줄이고,재활용량은 4,600t으로 늘려 재활용률을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또 600만 가구가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90곳에 자원화시설을 추가 설치하고,서울 가락동·구리·수원·안양·청주등 5개 도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에도 쓰레기 유발 부담금을 물리기로 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7개 시민단체 선수회 지지 “사태해결”중재활동 나서

    참여연대·서울YMCA·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민변사무실에서 합동 모임을 갖고 ‘프로야구선수협의회’에 대한 지지와 함께 중재활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 단체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선수회측이 공식 면담을 가질 것을 제의하고 설 연휴이후 사태 해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각 구단은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마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바꾸고 가입을 이유로 선수들에 대한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또 가입 선수들은 감정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구단과 KBO는 대화와 타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사용한 알루미늄캔 다시 캔 만든다

    사용한 알루미늄 캔을 다시 캔으로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부 임차용(林且容·37)박사팀은 지난 97년부터 기관 고유사업의 하나로 2억4,000여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폐알루미늄 캔을다시 캔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이를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소비되는 61억1,800만개의 식·음료용 캔 가운데 알루미늄 캔이 21%(12억3,600만개)를 차지하고 있으나 알루미늄 캔용 원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재활용 기술도 폐캔을 용해해 저급 주물제품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임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캔 투 캔(Can to Can)’기술은 용해된 폐캔에순알루미늄 및 미량의 합금원소를 일정 비율로 첨가함으로써 새로운 알루미늄 캔을 만드는 신기술이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보통 캔 1개에 들어있는 알루미늄의 60% 가량을 재생 캔에 사용할 수 있어 연간 알루미늄 캔 수입량 2만여t(800여억원) 가운데 최소 1만여t(40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연구진은 내다봤다. 현재 미국의 경우 ‘Can to Can’비율이 75%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일본은60%,유럽지역은 50%에 이르는 등 선진국에서는 가볍고 인체에 해가 없는 알루미늄 사용이 갈수록 늘면서 이 첨단 신기술도 이미 상용화돼 있다. 임박사는 “국내에서도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알루미늄 캔의 비율이 점차높아지고 있으나 기술부족으로 폐캔을 다시 캔으로 만들어 쓰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3∼4년 이후에는 관련기술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지자체 “조직 슬림화” 민간위탁 러시

    최근 공직사회의 화두(話頭)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2단계 구조조정이다. 그중 하나로 자치단체 업무의 민간위탁이 추진되고 있다. 민간위탁을 통해조직을 슬럼화하는 것은 물론 예산까지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있다는 것이 자치단체의 계산이다. 민간위탁 대상 업무는 주정차 위반관리등 단순 집행기능에서부터 하수처리장,쓰레기소각장,분뇨처리장 운영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관광·유적지 관리는 물론 사회복지·청소년수련·체육시설 등 현재도 많은 부문이 민간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추진 상황 서울시는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7개 기관을 전부,강남·강동수도사업소 등 5개 기관은 일부 사무를 민간에 위탁했다. 부산시는 양정청소년회관 등 7개 업무를 넘겼고,인천시는 종합문화예술회관청사관리,여성문화회관,상수도검침 등을 이른 시일내에 위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송대하수종말처리장 운영을 금호산업과 환경시설관리공사에맡겼다. 대전시는 수영·승마·양궁·궁도·야구장,한밭종합체육관,평송수련원,체육재활원,시청어린이집 등을 사회단체 등에 넘겨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주 문화예술회관 등 6개,제주도는 제주관광민속관 등 8개 시설과 업무를 각각 민간에 위탁했다. 전북 전주시는 화산체육관내 빙상경기장 등의 운영권을 민간에 위탁하기로하고 현재 운영자를 물색중이다. ◆성공 사례 서울 장충체육관은 지난해 9월 민간업체에 위탁되기 이전에는연간 이용자가 19만3,000여명에 그쳤으나 위탁 후 용도를 다양화해 4개월만에 16만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거듭났다.이용자중 80%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주·송대하수처리장 등 2곳을 민간에 위탁한 광주시는 연간 30억여원의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근무 인원도 절반으로 줄이는 인력감축 성과까지 올리고 있다. 경남도는 민간위탁 이후 공무원 55명이 감축되고 연간 8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제주시 명도암 청소년유스호스텔은 매년 3억원정도의 적자가 예상됐었으나민간에 위탁된 뒤 지난해에는 외환위기와 화성 청소년수련원 사고 영향에도불구,적자폭을 7,000만원으로 줄였다.서귀포시의 재활용품 수집·운반은 민간위탁후 더욱 원활해졌고 연간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북제주군 동·서부위생처리장은 2억8,000만원,남제주군 동·서부위생처리장은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문제점 경북도는 지난해 23개 업무를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공무원들의 반발과 수탁업체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도립 안동노인요양병원 등9개 업무만 이양했다.대구시도 같은 이유로 신천환경사업소와 청소년수련원등 2개 시설만 지난해 민간위탁했을 뿐 상수도 검침업무와 환경사업소의 민간 위탁은 추진하지 못했다. 북제주군 금릉 청소년수련원은 당초 정부 출연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위탁했으나 자체 구조조정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다시 다른 단체에 재위탁하는소동을 벌였다.남제주군은 대정읍 남제주청소년수련관 운영을 민간에 넘기기로 하고 9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공고했으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위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북도는 어린이회관 등 3개 시설을 위탁하기로 하고 지난해 정원을 감축했으나 도의회가 뒤늦게 위탁기관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운영 조례가마련되지 않아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부산 영락공원(화장장)내 식당은 고가에 낙찰받은 업자가 구내 물품 반입을금지시키고 사용료도 비싸게 받아 이용시민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4월에는 부산시가 다시 직영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6월말까지 민간에 위탁하기로 한 청소용역,통근버스 운행 등 4개부문의 업무를 상당부분 맡기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도 산하기구로 설립할계획이어서 퇴출직원들의 자리를 보전해주려는 공직사회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개선방향 민간위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수익성 등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위·수탁자 모두에게이로울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특히 복지시설이나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전문성을 요하는 시설은 수탁자 선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이 바람직한 비수익 사무에 대해서는 자체 운영비 보다다소 낮은 일정액의 재정보조를 통한 위탁을 추진하고,위탁이 예상되는 신규시설은 공사 초기 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구 한찬규기자·전국종합 cghan@
  • 전북교육청, 87년부터 257곳 폐교…매각 98개교뿐

    문을 닫는 학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매각이나 임대 관련 규정이 비현실적이어서 폐교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지방재정법과 시행령은 폐교 부지를 매각할 경우 감정원의 감정가 이상에 팔도록 규정하고 있다.임대의 경우에도 감정가의 5%를 연간 임대료로 못박고 있다. 이로 인해 고창·순창군 등 도내 산간부 지역에 있는 3,000여평 규모의 폐교 매매가격은 건물을 포함해 약 1억5,000여만원에 이르고 임대료도 연간 750여만원이나 된다. 폐교 대부분이 산간 오지에 위치해 교통불편 등으로 활용도가 낮은데다 증개축이나 혐오시설을 설치할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변지역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은 셈이어서 페교 부지의 매각이나 임대 등 재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248개교와 중학교 6개교,고교 3개교 등 모두 257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중 상대적으로 입지 여건이 좋은 98개교가 매각되고 55개교가 임대중이며19개교는 야영장 등으로 자체활용되고 있다.그러나 입지여건이 나쁜 나머지85개교는 관리에 따른 예산만 낭비한 채 방치되고 있고 규정 가격에 팔거나임대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부지를 매각해 열악한 교육재정에 충당할 계획이지만 현행 관련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일률적으로 요구해 폐교 부지를 제대로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교육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오는 2월말 17개교,2001년 45개교,2002년에 54개교가잇따라 문을 닫는 등 폐교가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송파구, 장애인 도로주행 무료 연수

    송파구는 25일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이론 및 기능코스 연수는 물론 도로주행까지 가능한 ‘장애인 운전면허 논스톱 취득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북돋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학원연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94년 전국에서 처음 개설한 ‘송파구 장애인전용 운전연습장’을 거쳐 도로주행과 기능코스 시험에 합격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강남면허시험장 시험코스에서 도로주행 연수를 해줄 계획이다. 연수에는 전용차량 5대와 전문강사 6명을 투입하며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득할 때까지 보충교육 등 책임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한편 송파구가지난 94년 9월 개설한 장애인 운전연습장에서는 그동안 2,000여명의 지체 및청각장애인들이 연수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1,000여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심재억기자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1)환경

    서울시는 올해 시정(市政)의 포커스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추고 이를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강의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중심으로 한 환경관리실의 사업계획을 필두로 올 한햇동안 펼쳐질 ‘2000년 서울시정’을 분야별로 점검한다. ■ 한강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팔당댐 등 한강 상수원과 본류의 수질을 2005년까지 1급수와 2급수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아래 경기·강원·충북·인천 등 인접 시도와 환경부·수자원공사·한국전력 등으로 구성된 한강수계관리위원회를 통해 수질개선 특별종합대책을 추진, 지난해 BOD 기준 1.5ppm인 한강상수원 수질을 2002년에는1.2ppm, 2005년까지는 1ppm이하로 낮출 계획이다.또 성남·의정부·안양·군포·광명시 등에 하수처리장 확충을 촉구해 한강본류는 2급수(BOD 3ppm이하),안양천과 중랑천 등 지천은 5급수(10ppm 이하)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행주대교 상류에 10만평 규모의 습지생태공원,한강시민공원 강동·고덕지구에 생태식물원을 조성하는 등 어류의 서식환경을개선해 2007년까지 한강 지천의 어류종 수를 50종에서 60종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폐수배출업소 현황과 생산공정,오염물질 배출실태 등의 조사결과를데이터베이스화한 환경지도를 제작,오염사고 발생시 오염원을 신속히 추적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블루존 설치 중구 훈련원공원,동작구 보라매공원,강동구 천호동공원 등 공원 3곳을 3월부터 청소년을 위한 블루존으로 설정한다. 훈련원공원에서는 ‘청소년 벼룩시장’이 상설 운영되며 천호동공원에는 기존 전시공간을 활용한 영화·댄스·만화 학습공간이 조성된다.보라매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해 공연 및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시설이 갖춰진다. ■ 재활용품 수거·재생·판매 네트워크 구축 종이류·플라스틱·유리병·고철·캔 등 각종 재활용품의 수거·재생·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재활용정보종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민간수집상의 취급품목, 가격동향, 처리량, 판매·유통과정과 재활용제품생산업체의 재활용품 구입량,구입가격,생산제품 등에 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할계획이다.또 재활용센터에서 다루는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 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중고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 지하 생활공간 공기질 기준 강화 179개 지하철역사와 연면적 2,000㎡ 이상인 지하도 상가 21곳에 대해 국가기준보다 강화된 공기질 기준을 마련한다. 따라서 1시간 평균치로 아황산가스는 0.1ppm,일산화탄소는 10ppm,이산화질소는 0.14ppm, 이산화탄소는 1,000ppm 이하로 규제된다.또 하루 평균 미세먼지는 140㎍/㎥ 이하,포름알데히드는 0.05ppm 이하,납은 1㎍/㎥ 이하로 낮춰진다. ■ 겨울철새 생태지도 제작 한강과 지천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를 탐조해 생태지도를 만들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두차례 밤섬과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천,행주대교 남단 주변지역에 대해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 등을 조사한다. 문창동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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