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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법/ 수박껍질 주스 만들면 일거양득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전체 생활쓰레기의 25%에 달한다.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1000t이고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5조원 이상이 된다.결국 월드컵 경기장 70개를 지을 수 있는 돈이 매년 음식물 쓰레기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은= 45% 안팎이 재활용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하고 병원균을 없앤 뒤에 필요한 영양분을 첨가하면 사료가 된다. 또 미생물을 이용해 공기를 공급하면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면 퇴비로 사용할수 있다.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중에 섞여있는 병마개,이쑤시개 등과 같은 이물질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는데 문제가 크다.쓰레기 분리수거가 필요한 이유이기도하다. ●생활 속의 재활용 방법은 없을까= 여름철 수박은 맛과 갈증해소엔 최고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엄청나다.껍질이 두꺼워 한통을 사먹을 경우 5ℓ 쓰레기 봉투 한장이다 들어간다.시원한 수박은 먹을 때는 좋아도 뒷감당이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렇다면 수박 껍질을 이용한 ‘주스 만들기’는 어떨까.무더운 여름철 주스 마시고,쓰레기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우선 먹고 난 수박껍질이나 다른 과일껍질을 잘게 썰어 압력솥에 넣고 물을 붓지 않은 상태에서 7∼8분 끓인다.이어 미지근하게 식힌 뒤 믹서기로 갈면 덩어리가 없어진다.그런 다음 체에 걸러서 국물을 시원한 음료수 대용으로 마신다.이 때 찌꺼기는 한 주먹 정도밖에 나오지 않으며 농촌의 경우 텃밭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선택6.13/시.군.구 핫이슈] 호남

    6·1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군·구마다 후보들간에 현안을 둘러싸고 팽팽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광주 서구는 상무소각장 안전성 확보 문제,전남 진도군은 핵폐기물 처리장,전북 익산시에서는 웅포 골프단지 유치가 뜨거운 쟁점이다.해당 지역 후보들의 시각과 해법을 살펴본다. ●광주 상무소각장 안전성 확보=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초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 상무소각장에서 여전히 악취와 소음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접점 없는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 정필중 후보는 “아파트단지 한가운데 들어선 소각장은 입지 선정 자체가 잘못됐다.”면서 “폐쇄한 뒤 소각장 건물은 자원 재활용 공간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상무소각장이 대기오염과 소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광주시에 시설 보완을 건의하고 문제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가동 중지와 폐쇄를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등과 함께 ‘소각장 반대운동’에 앞장서 왔던 무소속 김상집 후보는 “다이옥신과소음문제 등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하고 시설 보완이 불가능하다면 즉각 폐쇄조치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무소속 정영로 후보는 “졸속행정으로 발전소 설치가 무산된 만큼 200t규모 소각로 1기만 4년동안 한시적으로 가동하고 그 이후에는 모두 외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진도 핵폐기물 처리장= 후보 3명 모두 반대를 외치고 있으나 책임론을 들먹이며 표심을 파고든다.주민들도 유치위원회와 반핵 투쟁위원회로 나뉘어 선거 국면을 활용해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민주당 양인섭 후보는 “핵폐기장 유치는 주민들의 영혼을 팔아먹는 행위”라며 지구당 당직자 가운데 유치위원회에 가담했던 4명을 탈당 및 출당조치했다는 점을 강조한다.이에 무소속 박승만 후보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핵폐기물 처리장 군민설명회 때 장소를 빌려준 것이 전부이고 이를 상대 후보가 핵폐기물 유치론자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한다.그런가 하면 민국당 곽봉근 후보는 1년전부터 ‘핵폐기물 반대 민국당 대책위원회’를 발족,140여개 마을을 돌면서 핵폐기장 유치 불가론을 외쳤다면서 당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웅포 골프단지 유치= 전북 익산시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추진중인 75만평 규모의 골프단지 조성사업이 익산시장 선거의 뜨거운 쟁점이다.이에 대해 무소속 조한용,민주당 채규정 후보는 적극 찬성하는 반면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철저한 반대를,무소속 김상민·이종화·허영근 후보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 시장으로 웅포골프단지 유치를 추진해온 조 후보는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고 KPGA 본사도 끌어와 익산을 우리나라 골프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기염을 토한다.익산 부시장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골프단지 유치를 측면 지원해온 민주당 채 후보 역시 “시장으로 당선되면 골프단지와 인근 미륵사지등 유서깊은 관광지와 연계해 익산을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며 골프단지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강조한다. 반면 익산시민연합 대표로 골프단지 조성에 끈질긴반대입장을 보인 무소속 박 후보는 “골프장 조성으로 인해 금강과 함라산을 끼고 있는 수려한 공간을 망가뜨리고 자칫 마한과 백제 유적지를 훼손할 우려가 높다.”고 역설한다.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무소속 허 후보 등은 “이 사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찬성과 환경 피해 최소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광주 최치봉 남기창기자 shlim@
  • 건강단신/ 비만주제 건강강좌 등

    ***비만주제 건강강좌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은 오는 14일 오후2시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 강좌에는 한방재활의학과 이상호 과장이 나서 각종 성인병의원인이 되는 비만의 위험성에 관해 알아보고,우리나라 사람들의 비만 유형과 침·뜸 등 한방치료법을 소개한다. 강좌후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3475-7013. ***노인 항문 무료진료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은 10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지역 18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매주 월∼금요일 오전·오후에 복지관별로 15명의 노인을 선정,치질과 탈장진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문의 (02)6388-8114.
  • [건강칼럼] 발 뒤꿈치의 통증

    어느덧 작열하는 태양이 눈부심을 더해가는 여름이다. 기상청은 올해는 여름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덩달아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름이면 울퉁불퉁한 근육이나 잘 태운 피부,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하기라도 하듯이 젊은 남녀들의 노출이 더욱 심해진다.각각의 개성을 반영한 것이다.이런 심리와 개성 분출욕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운동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흔히 조깅이나 걷기,등산,헬스 등을 많이 하는데,이런 종류의 운동으로 유발되는 대표적 부작용이 발뒤꿈치에 통증이 나타나는 족근통(足筋痛)이다. 족근통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의 발가락 부위에 있는 구조물인 족저근막에 염증반응과 경결이 생겨 발생하지만 원인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가 아프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주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조금씩 걷기 시작한 뒤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더러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보행에 불편을 느끼는 예도 있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이다.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완충하는 작용을 하고,발바닥이 움푹 들어가는 아치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족근통은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중증가,비만,오래 서 있는 경우,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경우,노화 혹은 류머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질환 등으로 인해 이 근막에 염증과 경결이 생겨 발생한다.흔치는 않지만 ‘Heel spur’라고,발뒤꿈치의 뼈 가시가 자라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초기 치료는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거나 스트레칭,마사지와 함께 침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테이핑치료나 파스치료를 하기도 한다.만성이면 치료과정이 길어지는데 침구치료에 전기·테이핑치료를 병행하며 약물요법도 시행한다. 한의학에서는 족근통이 신허(腎虛)즉,음정(陰精)이 부족한 경우에 유발된다고 해석해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류를 기본으로 투약한다.통증이 심할 때는 안정을 취하면서 봉독요법을 병행할 수 있으나 치료때 통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족근통은 통증이처음 발생했을 때 이를 방치하지 않고 바로 치료해야 수고를 덜수 있다.물론 예방이 중요하다.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운동의 강도와 총량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운동량을 점차 늘려야 한다.운동량은 일주일을 단위로하여 10% 정도씩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전후에는 족저근막과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발목주위 근육과 아킬레스건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젊은 여성은 가급적이면 하이힐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꼭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아침에 스트레칭과 강화운동을 하는 것도 예방책이 된다. 달리기를 할 때는 부드러운 깔창을 깐,쿠션 좋은 신발을 이용하고 가능한 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보다 잔디나 흙길에서 뛰는 것이 좋다.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발뿐 아니라 다른 신체에도 이런저런 무리가 따르게 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배정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지방선거/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직 고위 관료 ‘정책 브레인’ 맹활약

    6·13 서울시장 선거에 전직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참모로 뛰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서울시에서 20∼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로서,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현실성있는 시정개혁 방안을 후보에게 제시하고,후보측도 이들의 아이디어를 선거전에 비중있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에서는 정치인은 몰라도 직업공무원 출신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가 바람직한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한다. ●누가 뛰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원군’으로는 서울시 국장 출신 조광권·제타룡씨 등이 있다.이들은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책과,직원 감사문제 및 민원조사개선방안 등 복잡한 서울시정을 해결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캠프의 경우,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해찬·신계륜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일한다.시 관계자는 “이 의원이 정무부시장으로 있을 때 기획관리실장으로 있었던 시 산하 공사의 D 사장,국장 출신인 K씨 등이 김후보 캠프에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민주당 공천을 받은 시의원들이 가세한 것은 물론이다. ●줄서기 우려= 이들이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일선 행정을 주무르던 관료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행위가 현직 후배 공무원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만은 아니라고 부정론자들은 주장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어떤 이는 낮에는 한나라당,밤에는 민주당쪽 사람들과 만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공직에서 물러나면 깨끗이 손을 터는 게 시민이나 후배들 보기에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한다.이들의 행태가 공직사회에 또 다른 ‘줄서기’현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경계했다. 반면 긍정론도 적지 않다.오랜 행정경험을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기업체가 전직 고위 행정관료들을 고문 등으로 모시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식견이 경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후보들입장에서도 관료들의 머리를 빌리는 게 당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히딩크식 솔선수범 배우자”

    ‘감독은 지시자가 아니다.먼저 뛰는 동료다.’.삼성에버랜드가 간부들에게 히딩크 감독의 ‘솔선수범’ 정신을 배울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끈다. 삼성에버랜드는 간부들이 히딩크 감독의 솔선수범 자세를 배우게 하자는 취지에서 스스로 선택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히딩크식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도입,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간부들은 지난 5,6일 삼육재활병원 지체 장애아동 15명과 ‘사랑의 피자만들기’행사를 가진데 이어 이달 말까지 ‘시각장애인과 자전거 함께 타기’ ‘사회복지관 할아버지·할머니 목욕시켜 드리기’‘시각장애인 에버랜드초청’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삼성에버랜드측은 “‘감독은 지시자가 아니다.’는 히딩크의 말대로 회사 간부는 권위적 리더가 아닌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돼야한다.”며 “앞으로 간부승진 때 반드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우수사례를 사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 장애인 의무고용제 유명무실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기업·공기업도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한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84곳에 고용된 장애인 공무원 수는 4420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61%였다.88개 공기업에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2901명으로 전체의 1.84%였다. 특히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헌법기관의 경우 고용의무인원은 232명인데 비해 실제 고용인원은 73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0.63%에 불과했다.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1995개 업체에 고용된 장애인 수는 2만 1754명(고용률 1.1%)으로 의무고용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섰지만장애인 의무 고용비율 2%를 지킨 업체는 433곳인 21.2%에 그쳤다. 특히 삼성(0.22%),LG(0.31%),SK(0.23%) 등 30대 그룹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0.91%로 평균치를 밑돌았다.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는 업체가 355곳(16.8%),장애인 고용비율 1% 미만이 42.1%에 달했다.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는 300명 이상 사업체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고,이에 미달한 기업체는 1명당 월 39만 2000원의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돼 있다.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률이 1%에 미달하는 국가·지자체,정부산하 기관과 5월 현재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고 있지 않은 287개 민간기업의 명단을 관보에 게재하는 한편 정부기관에 대해서는 의무 고용률을 조기에 달성하도록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민간기업들이 이처럼 장애인 고용을 회피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인사·노무관리 애로 등이 주요 이유였다.하지만 장애인 고용업체 가운데 85%가 업무 수행능력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업무 수행에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간기업들의 상당수가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는 사실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뿌리 깊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오일만기자 oilman@
  • 선택 6.13 표밭현장/ 섬만 25개… 옹진군수 후보들 ‘악전고투’

    월드컵축구대회 한국-폴란드전이 벌어진 4일 각 후보들은 대형 전광판 주변 등에서 선거운동을 펴거나 아예 선거운동을 접고 응원에 열을 올렸다. ●선거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수원시장 후보들이 상대후보 흠집내기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김용서 후보는 이날 개인연설회에서 현직 시장인 무소속 심재덕 후보를 겨냥,“지난해 3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7개월동안 시정을 돌보지 못했으나 시민들에게 공식사과가 없었다.”고 비난. 민주당 유용근 후보도 “심 후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다음달 1일부터 취임은 물론 출근조차 못하게 되어있어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내용을 집중 홍보.심 후보는 “시장 재임 당시 ‘클린 시티’를 주창해 왔는데 만약 뇌물을 받았다면 후보로 나올 수 있겠느냐.”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 ●이날 강원도 태백시 태백청년회의소에서 열린 태백시장 후보초청 정책토론회에서 한나라당 홍순일 후보와 민주당 김영규 후보가 태백관광개발공사와 오토레이스장등 지역현안을 놓고열띤 설전. 홍 후보는 태백시의 관광개발공사 설립과 관련,“결국 현금 출자는 관철될 것이며 국비인 석탄가격 안정지원금의 현금출자가 어렵다면 강원랜드 투자이익금 등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 이에 김 후보는 “산업자원부가 이미 현금출자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도 태백시가 현금이냐 현물이냐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시기를 놓쳤다.”며 “강원랜드처럼 제3섹타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인천 옹진군수에 출마한 후보들이 관내 전체가 섬으로만 이뤄진 특성때문에 선거운동에 난항.전체 유권자가 1만 4000여명에 불과해 인천 도심의 1개 동보다도 적지만 25개 섬을 순회하려면 선거운동기간 16일이 턱없이 부족.특히 여객선 항로가 7개 면별로 따로 육지와 연결돼 1개 면에서 선거운동을 벌인 뒤에는 인천으로 되돌아왔다가 다시 다른 면의 섬으로 이동해야 하는등 큰 불편. 현 군수인 민주당 조건호 후보는 “한 섬에 들어갔다가 기상악화로 며칠씩 발이 묶이면 선거운동에 치명타를 입게 돼 날씨에 신경을 곤두세우고있다.”고 어려움을 하소연. ●충북 제천시 천남동 현재의 시청사와 청전동 옛청사가 이번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재이전 논란으로 뜨거운 이슈로 부상. 무소속 김전한 후보는 “청전동 옛 청사로 이전후 현 청사에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면 인구 유입이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자신이 제일 먼저 주장한 청사 재이전 문제를 다른 후보들이 써 먹고 있다고 주장. 한나라당 엄태영 후보는 “옛 청사나 현 청사에 국립 암센터나 국립재활원,노인전문병원 등 대형 국책병원을 유치하겠으며 이를 이회창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겠다.”고 역설. 민주당 정운학 후보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옛 청사로 재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현 시청사에는 종합병원을 유치해야한다.”고 강조. 경북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일제히 5일장이 열리는 곳을 따라 돌며 장터 민심잡기에 총력. 무소속 이원식 후보는 이날 경주 안강읍에서 열린 5일장을 찾아 “평소 노인복지사업에 꾸준히 힘쓴 결과 농촌지역 여론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 백상승 후보는 지난달말부터 장날을 순회하며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 현 정권의 부정부패를 심판하자.”며 한표를 부탁. 미래연합 박헌오 후보 역시 “장터민심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라며 장터 공략에 집중. ●제주지사 후보들은 이날 제주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는 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의 기업 가치를 놓고 공방.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는 “세계적으로도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제주 삼다수를 프랑스 ‘에비앙’을 능가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삼다수의 기업 가치가 5000억원 정도인데 주식시장에 상장해 지분 49%를 매각,2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뒤 기업 가치를 7000억원의 대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주장.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신 후보가 제주 삼다수의 기업 가치를 5000억원으로 주장했으나 이는 매출성장률이 과대 추정됐고 매출 원가 대비,제조원가 비율이 비현실적으로 계상되는 등 엄청나게 부풀려 진 것”이라고 지적.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한 대학교수가 바쁜 선거운동 일정에도 불구,학과 수업을 빠지지 않고 학기 마지막 수업까지 모두 마쳐 화제.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석준 부산대 일반사회학과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제1사범관 402호에서 일반사회교육학과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학’ 수업을 진행하고 1학기를 종강.그는 앞서 지난주에도 ‘사회조사 방법론’과목의 수업을 마쳐 이번 학기에 자신이 맡은 2개 과목 수업을 모두 소화.김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로 나섰더라도 맡은 바 의무는 다해야 한다.”며 “지방정치는 생활정치라는 사실을 유권자인 청년학생들에게 직접 보여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한마디. 특별취재단
  • 마약극복 현진영 다시난다

    마약을 끊고자 공개 치료를 받은 가수 현진영이 재기의 무대를 마련했다.오는 15∼16일 ‘마약 퇴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간여행’을 주제로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4집 앨범의 수록곡들을 발표한다. 지난 90년 ‘야한 여자’‘흐린 기억 속에 그대’등으로 우리나라 힙합 댄스계의 대표주자로 부상한 그가 98년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어느새 ‘마약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가요계에서 ‘한물 간 가수’로 취급받는 등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지만 이번 무대를 발판으로 재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소속사인 킹엔터테인먼트측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 이제 새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면서 “지난 4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만큼 피나는 노력으로 4집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씨는 음반활동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속죄하고자 최근 마약퇴치 운동본부 홍보대사도 맡았다.마약퇴치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제 경험을 토대로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수기 ‘마약 고백서’도 조만간 펴낸다. 두 가지 큰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 그는 속죄 용서 희망 사랑을 노래한다.1부 ‘마약 퇴치를 위한 시간여행’에서는 ‘현진영과 와와’의 무대를 재현한다.과거 마약의 유혹과 춤·음악에 대한 열정,마약을 극복한 새로운 뮤지션의 탄생,마약퇴치 운동에 나선 현진영 자신을 조명한다. 2부는 4집 앨범 ‘Enter The Dragon’의 신곡을 발표하는 무대.총 14곡을 수록한 4집에서는 ‘와일드 갱스터 힙합’‘드럼 & 베이스’란 새로운 장르를 소개한다.타이틀곡 ‘요람’은 마약을 벗어나 어머니 품에 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로 출발하는 강한 의지와 각오를 표현했다.1588-1555. 주현진기자
  • 지단 빠른 회복세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지네딘 지단(29·사진·레알마드리드)의 왼쪽 허벅지 근육파열 부위가 물리치료와 러닝훈련을 병행하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 희망이 밝아지고 있으며,경우에 따라서는 6일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도 단시간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과 2일 서울삼성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지단은 팀 훈련과 별도로 하루에 한 두시간씩 물리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단은 사이벡스,메덱스 등 특정근육의 손상 부위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키는 전문물리치료를 하고 있으며,필리프 브왁셀 팀 물리치료사가 전담해 왼쪽 대퇴사두근에 하루 수차례 냉습포 수치료(마사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팀 의료진은 “가능한 한 병원에서 자주 물리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단은 1일부터 러닝훈련을 재개한 데 이어 3일 오전 9시부터 구리 LG챔피언스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팀 훈련에 합류해 출전감각을 익히기 시작했다. 지단은부상부위에 압박붕대를 감은 상태로 팀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뛰고 있지만 아직 공을 차는 훈련을 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코칭스태프는 판단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건강칼럼] 어깨통증 모두 오십견일까?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각자 책임이 무거워진 까닭인지 최근 들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흔히 “별다른 원인이 없다.”거나 “오십견(五十肩)일 것”이라는 식으로 미리 자기진단을 하고 방문한다.그러나 자기진단은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깨관절은 인체 내에서 가장 운동범위가 넓다.단순한 하나의 관절이 아니라 흉쇄관절,견봉 쇄골관절,흉견 갑관절 및 상완와관절 등이 하나의 운동단위가 되어 움직이는,비교적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다.움직임에는 15개 이상의 근육이 작용하며,근육의 시작점과 끝점이 어디인가에 따라 작용 방향이 달라져,각기 다른 어깨의 움직임을 형성한다. 어깨 통증이 외부 충격에 따른 것일 수도 있지만,컴퓨터·책상업무와 피아노와 같은 연주활동,운전 등에서 비롯된 과도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많다.또 잘못된 자세,즉 척추 배열의 부정열이 이차적으로 어깨통증을 유발하기도한다. 이를 두고 의학적으로는 인대 혹은 건(腱)의 문제인가,근육이나 근막,관절의 문제인가를따져 추적한다.통증은 원인이 어깨관절에 국한되거나 연관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간혹 심장·간·췌장·호흡기질환 같은 내과적 질환에서 유발되기도 한다. 어깨 통증의 또다른 특징은 별다른 외상없이 발생하는 구조적 통증이라는 점이다.어깨 근육인 회전근개근과 상완이두근,여기에 관련된 점액낭이 이완된 경우가 이에 속한다.만성 혹은 지속적인 어깨의 통증은 충돌증후군,유착성관절낭염,회전근개퇴행,반상성교감신경 이영양증 등의 경우가 대부분이다.섬유조직염,고립성 아시혈,자세에 기인하는 근질환,류마토이드 다발근육통 등도 만성통증을 일으키나 많지는않다. 흔히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어깨를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미만성 활막염에서 시작해관절구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어깨관절의 가동범위가 줄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따른다.밤에 더 아픈 것도 한 특징이다. 1∼2년 내에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지만,5년 후까지도 통증이 지속되고 활동범위가 감소된 경우도 절반 가량이나 돼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일단 통증이 생겨 찜질 등 자가치료후도 1주일 이상 계속되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배정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 ‘식물국회’ 교육현실 외면- 국회공전에 파묻힌 교육법안

    ‘식물국회’때문에 이미 일선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어야 할 교육관련 법안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법안 중에는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에 따른 유급제 도입,인적자원개발회의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교수의 사외이사 허용 등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사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 학교폭력 관련법 제정안이나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10개 법안은 1년 이상 국회에 묶여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교육관련 법안은 정부 입법안 9건,의원입법안 40건 등 모두 49건이다.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교원의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건만 법사위를 통과했을 뿐 나머지 법안은 해당 교육위의 캐비닛에 처박혀있다.물론 법안 중에는 국회의원들이 시류에 편승,현실에 맞지 않는 법안들도 적지 않다. 국회의 공전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초·중·고교 및 대학에서는 법적 근거의 미미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황석근 대변인은 이와 관련,“오는 13일 지자체 선거에서보듯 교원들의 표를 의식,교육의 중요성을 내세우면서 상정된 법안에 대해 심의조차 않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인적자원개발회의= 교육부는 지난해 1월29일 부총리급의 교육인적자원부로 승격됐다.교육 부총리는 인적자원개발회의의 의장으로 18개 부처의 인적자원개발 정책을총괄할 수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26일 상정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안은 아직도 계류중이다.때문에 의장으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데 걸림돌이 적지 않다.4개 영역 16대 분야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계획에 대한 부처별 추진력도 약하다.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의무교육=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의무교육이 확대,실시됐다.이에따라 초등 및 중학생들이 의무교육을 받은 권리를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현행법에만 6∼15세로 못박고 있는 초·중등교육법의 취학의무연령를 고쳤다.취학의무연령을 만6∼15세로 유지하되 질병이나 결석 등으로 법정수업일수(220일)의 3분의 2 이상을 채우지 못할 경우,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유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따라서 초등·중학교의 의무교육연령이 진급하지 못한 연수 만큼 늘어난다. 문제는 개정안이 발효되지 않아 현행 의무교육 아래에서는 하루만 학교에 나와도 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결국 의무교육의 도입 취지 자체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보건교사= 초·중등교육법을 개정,초·중·고교의 양호교사 명칭을 48년만에 보건교사로 바꾸려 한다.치료 위주의 개념인 양호교사 명칭을 치료·예방·재활을 포괄하는 보건교사로 변경하는 것이다.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98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양호실을 보건실로 명패만 바꿔 달았다.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 허용= 지난해 7월19일 의원입법으로 대학교원의 사외 이사겸직 허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하지만 지금껏 한차례의 심의만 있었을 뿐 전혀 진전이 없다.특히 현행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에 따라 공무원이 스스로 상업 등 영리적 업무를 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그렇지만 200여명의 교수들은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지난해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된 학교 주변의 러브호텔 허가를 계기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범위를 고쳐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상정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무려 6건이다.예를 들어 ▲유흥업소·숙박업소·사행행위장 및 경마장을 상대정화구역에서 절대 금지시설에 포함시키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현행 200m에서 300m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또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과반수 참여토록 하는 안도 있다. 그러나 당차원에서의 시각차와 함께 의원끼리의 법안 조율이 안돼 지지부진한 상태이다.국민들의 인기만을 고려,개정된 대표적인 법안으로 비춰지고 있다. ●학교 폭력=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의원을 포함,13명은 지난해 11월 증가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중재위원회 설치 및 교육·치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상정했다.단위 학교에 학교폭력중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교 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교육부차원에서 피해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못할 때 출석으로 인정한다든가 치료비를 대준다든가 하는 지침만 나오고 있다. ●지방대학 육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인재의 불균형 분배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의원입법으로 지방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하지만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됐다. 법안은 ▲교육부에 지방대학위원회 설치 ▲지방대 육성 특별회계 마련 ▲지방대출신 5급 공채를 비롯,공무원 일정비율 선발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서는 시·도 교육청에 ‘순회교사’를 배치,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하고,초·중·고교 교원의 승진평정에서 남자 교사의 임용전 군복무 경력을 100% 인정하는 근거를 두고 있다.또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전문대 학생들의 조기졸업을 가능케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월드컵/ 부국엔 ‘축제’ 부국엔 ‘희망’

    흔히 월드컵을 두고 ‘60억 세계인의 축제’라고들 한다.경기가 열리는 한달 동안 부유한 나라 국민이건 가난한 나라 국민이건 가릴 것 없이 전 세계인이 TV 앞에서 일희일비하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윤택한 서유럽 사람들에게 축구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글자 그대로의 오락이지만,맨발로 바람빠진 공을 차는 아프리카 소년들에게 월드컵은 삶의 희망이다.여기에 최근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에도 이번 월드컵은 재기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월드컵 어떤 의미 갖나 프랑스 대표팀의 파트리크 비에라는 아프리카의 세네갈 출신이다.뙤약볕이 내리쬐는 세네갈 수도 다카의 운동장에서 플라스틱 볼을 차며 축구를 익혔다.그는 “가능하면 빨리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네갈을 떠났지만,지금은 프랑스 국민이 되었다. 비에라는 잉글랜드의 아스날 소속으로 프랑스 대표선수가 된 것만으로도 1인당 국내총생산(GDP) 1700달러인 세네갈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축구재벌’이다.그럼에도 그는 “한 사람만 선택해야 한다면 펠레보다는 만델라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비에라에게는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축구 영웅보다 아프리카를 고통에서 구원하려 한 지도자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축구는 즐거움이 아니라 유럽 축구팀에 스카우트되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만델라가 그렇게 노력했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절실한 수단일 뿐이다. 월드컵을 위해 한국에 온 세네갈 선수가 절도죄로 붙잡혔다는 소식은 듣는이를 더욱 착잡하게 한다.그는 불과 30만원짜리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반면 세네갈과 개막전에서 맞붙은 프랑스 선수들은 대부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전한 나이지리아의 1인당 GDP는 950달러로 32개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최하위.1위 미국의 3만 6200달러에 비해 몇분의 1인지 계산도 되지 않는다.한국이전쟁 뒤끝에 어수룩하기 그지없던 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하던 시절이 ‘무용담’이 되고 있는 것처럼,나이지리아의 오늘도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없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는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연합하여 조제프 블라터 회장에 반기를 들었다.국내외 언론에는 FIFA의 내분과 그에 따른 해프닝쯤으로 비쳤다. 그렇지만 꼭 1부 리그가 아니더라도 유럽 프로팀에 진출해야만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아프리카 선수들은 하야투와 정몽준을 절실히 응원했다.아시아와 아프리카국가들에 더 많은 월드컵 출전권을 주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축구후진국’ 선수들에게 월드컵 출전은 곧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에 띌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더구나 열악한 환경에 있는 국내리그에서 뛰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염원은 더 컸다.그러나 하야투는 블라터에 졌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들에게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하나인 한국은 주시의 대상이다.식민역사를 극복하고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것이나,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을 만큼 어려웠던 경제사정을 단기간에 극복한 것 모두 중요한 모범사례가 된다. 이번 대회가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걷고 있는 나라들에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중남미 “우승으로 모라토리엄 벗자” 한·일 월드컵을 향한 열망을 저울로 잰다면 아마 아르헨티나의 것이 가장 무겁지 않을까.마라도나의 나라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단순히 좋은 성적을 뛰어넘어 모라토리엄(국가 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한 나라의 재활을 위한 추진력을 월드컵에서 얻기를 바란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 월드컵이 열리던 지난 86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그러나 우승이 확정되던 순간 3000만명의 국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우승을 자축했고,더불어 잃었던 자긍심을 되찾으며 경제 재활의 큰 활력소로 작용했다. 이번 대회를 경제 회복을 위한 자신감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희망은 다른 이웃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중남미 국가들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0.5∼0.7%.올해도 1%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경제 침제가 극심하다.축구에 남달리 열광하는 이곳 국민들에게 월드컵은 절호의 기회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우루과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경제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우루과이는 최근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초긴축을골자로 한 긴급경제대책을 내놓은 상태.국민들의 인내를 요구하려면 획기적인 계기가 필요한데,월드컵은 다시없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자신감 회복이라는 간접효과를 넘어 실제로 경제적 부흥으로 이끈 사례도 있다.브라질은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국가 신인도가 높아져 수월하게 국제 금융계의 지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국민총생산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보고서를 냈고,홍콩상하이은행(HSBC)도 “1966년 이후 선진국의 경우 월드컵에 우승하면 주가지수가 평균 9% 올랐다.”고 밝혔다. 중남미 국가들에게 이번 월드컵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지, 더욱 경제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폐자원활용 주부체험담 공모전

    한국자원재생공사는 30일 폐자원 재활용 주부체험담 공모전에서 경남 하동군 새마을 부녀회의 ‘환경운동에 쏟은정성’ 등 6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개인과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 새마을부녀회는 92년부터 5t트럭 1만2000대 분량인 6만t의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7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으며 이중 일부를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사용했다. 자원재생공사는 입상 작품을 공사(www.koreco.or.kr)와 OK리사이클(okrecycle.com)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 아트사커 초비상 “지단 공백 메워라”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이 결국 세네갈과의개막전에 뛰지 않기로 확정된 28일 프랑스 캠프는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프랑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구리시 LG챔피언스구장에서 1시간여 동안 비공개 훈련을 통해 지단의 공백에 대비한 전술을 집중 조련했다. 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 대신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할 유리 조르카에프와 티에리 앙리,실뱅 빌토르드,다비드 트레제게의 공격 삼각편대가 유기적인 호흡을 맞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세네갈과의 개막전에 대비한 공격 전술을 점검했다. 또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중앙수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빅상테 리자라쥐-마르셀 드사이-프랑크 르뵈프-릴리앙 튀랑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도 공간수비 전술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5명의 의료진을 붙여 지단의 몸상태를 매일 면밀히 체크하는 등 그의 재활 치료에 팀의 사활을 거는 듯한 인상이다.지단의 재활 치료를 위해 본국에까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개막전을 코 앞에둔 프랑스의 고민이 적지는 않다.당장 세네갈과의 개막전은 둘째 치더라도 이후에 잇따라 치러야 하는 우루과이 덴마크와의 경기에 부담을 안게됐다.지단은 단순한 플레이메이커를 넘어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80년대 프랑스축구를 이끈 미셸 플라티니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은 지단의 개막전 결장 소식에 “지단 없이도 이겨야 진정한 강팀”이라면서 “프랑스가 진정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할 기회”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12회 마약퇴치 대상 영예의 수상자/ 대상 서울지검 마약수사부

    “최근 한국이 동남아 마약 밀매의 관문이 되는 추세입니다.마약수사부는 국제 마약 밀매조직의 국내 공급을 차단하고 동남아 일대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데 협력해 한국검찰의 위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한 ‘제12회 마약퇴치대상’을 수상한 서울지방검찰청 마약수사부의 정선태(鄭善太) 부장검사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처벌 일변도의 수사보다는 마약 사범에 대한 치료와 재활의 길을 여는 정책전환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는 지난해 4월 미국의 마약청과 같은 강력하고 전문적인 수사체제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서울지검 강력부의 마약 수사팀이 승격한 수사부서다.초대 마약수사부장으로 취임한 정 부장검사를 포함해 52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불철주야 마약 사범을 단속하기 위해 뛰고 있다. 지난해 1∼7월 중국 범죄조직인 삼합회를 배경으로 동남아 일대 최대 마약공급책으로 활동하던 김동화파를 검거해 한·중·일 국제 공조 수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평가를 받았다.당시제주도 해상으로 급파된 수사관들은폭풍우 속에서 히로뽕 밀수 선박을 검거했으며 중국과 연계해 히로뽕 완제품 10㎏과 반제품 1360㎏을 압수했다.히로뽕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에 비춰볼 때 완제품 10㎏은 30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및 유학생의 엑스터시 밀매 적발 등 국내 마약 확산 차단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마약수사부는 홍보와 치료재활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마약 퇴치를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단순투약자에 대해서는 ‘치료조건부 기소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33명이,올해 1∼4월에만 16명이 치료조건부 기소유예 선고를 받아 작지만의미있는 결실을 일궈냈다. “마약을 상시 접할 수 있는 투약자가 10만명에 이르고있습니다.” 정 부장검사는 “국제적인 공조 수사가 절실한 만큼 마약수사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고 치료·재활 시설에 대한정부 지원을 확대해 마약중독의 악순환을 끊는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마약퇴치 大賞 서울지검 마약수사부

    대한매일신보사는 2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2회 마약퇴치대상 5개 부문 단체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동남아 일대의 국제 마약밀매 조직 소탕에 협력하고 마약 근절 및 재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에 수여됐다.본상 단속 부문에는 인천 중부경찰서(서장 辛哲男),치료 부문에는 대구의료원(원장 李東久)이 선정됐다.계몽·예방·교육 부문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文炳佑),보도·국제협력증진 부문은 관세청 마약조사과(과장吉興大)가 수상했다. 유엔이 제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26일)에 맞춰 대한매일은 대검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국가정보원·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마약범죄학회 등의 후원으로 매년 마약퇴치대상 행사를 주관,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8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02 마약퇴치국민대회’ 기념식과 함께 거행되며,이날 마약퇴치를 위한 시민들의 가두 행진과 서명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6.13 지방선거 누가 뛰고있나] 경기 시흥

    경기도 시흥시장 선거는 현 시장과 전 부시장,전·현 지방의원 등이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백청수(白淸水·60) 시장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공정을 들어 탈당한 뒤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지구당 위원장과의 불화로 경선에서 중도하차해야했던 백 시장은 “경선과정에서 당한 배신을 표로 되갚음하겠다.”며 벼르고 있다.“재선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개발정책을 마무리지어 힘차고 색깔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한나라당은 정종흔(鄭種欣·59) 전 부시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내세웠다.정 후보는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가평·이천군수,도 농정국장을 거쳐 2년 2개월간 시흥시 부시장을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정 후보는 “국제적인 관광단지를 건설하고 시흥을 상징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명품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일영(申日映·45) 후보는 치과의사 출신의 전도의원.‘자전거를 타는 의사’로 잘 알려진 신 후보는 ‘서민과 함께 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는 민권시장’을자임하고 나섰다. 신 후보는 “한화매립지,폐염전 등 대규모 유휴지를 개발하고 공해없는 첨단미래형 업종을 적극 유치해 동북아 경제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민련 후보인 이오남(李五男·42) 도의원은 미국계 보험회사의 노조위원장과 주한 외국기업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 이 후보는 “생산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구인·구직센터와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을확대 설치하는 등 서민·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건강칼럼] 지방간의 식이요법

    그리스신화에서 열 두신의 반열에 오른 디오니소스는 우리에게 술의 신 바카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디오니소스에의해 인간에게 내려진 술은 예부터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제사 등 의식에 없어서는 안될 뿐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되었고,불안을 줄이거나 고통을 없애는 데도사용됐다.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매력도 무시할 수 없는 기능이었다.그래서 술을 두고 ‘적당히 마시면 보약,과다하면 독약’이라고 했다. 술이 과하면 위·간장을 파괴하고,췌장염 등을 일으키는가 하면 뇌를 손상시켜 각종 정신질환을 야기하는 등 갖가지 문제를 일으킨다.지방간이 빚어내는 부작용도 심각하다. 지방간이란 혈중 지질이 너무 많아 지질대사를 하는 간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을 말한다.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비만한 사람이 피로감을 잘 느낀다든지,기운이 없이 나른하거나 식욕이 없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검사를 해보면 대개는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한의학에는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없다.증상으로 보아 간창증(肝脹證),간실증(肝實證)의 범주에 속한다고 간주하며 음주 때문에 지방간이 많이 생겨 주상증(酒傷症)과도 관계된다고 보고 있다. 지방간의 원인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균형 잃은 식습관,특히 지방질이나 단맛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반면 단백질이나 비타민류의 섭취량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한방에서는 술을 좋아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습열(濕熱)이라는 병적인 기운이 간장에 모여 지방간이 된다고 여긴다. 이 경우 이 약,저 약을 함부로 쓰기보다는 간의 기능을돕는 음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좋은 음식으로 냉이와 사철쑥이 있다.봄에 많이 나는 냉이는향긋한 냄새와 맛으로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간기능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쑥 가운데서도 냇가 모래밭에많은 사철쑥은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줄일 뿐 아니라,간효소인 GOT,GPT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다. 물론 술을 줄이고 단 음식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를 피하는 대신 단백질과 비타민 및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비만을 해소하면 대부분의 경우 지방간의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배정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한방 재활의학과 교수
  • 재사용 종량제봉투 보급

    환경부는 26일 업소 등에서 물건을 담아간 뒤 가정에서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제작,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연간 150억장에 이르는 일회용 비닐봉투의 남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기존 종량제 봉투와 달리 쓰레기관련 광고문안을 축소하고 색상도 3가지로 다양화하는 등‘쇼핑백’처럼 만들어진다.크기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0ℓ와 20ℓ 두 가지로 제작했다.또 물건을 담기편하게 손잡이 부분의 폭을 넓게 하고 내용물을 많이 담더라도 찢어지지 않도록 재질도 강화했다.환경부 관계자는“한해동안 판매되는 10∼20ℓ봉투 6억 4000만장중 절반가량을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사용하면 비닐봉투 수입비용과 매립비용 등 134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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