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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뇌혈관 동반질환자 6년새 5배↑

    뇌졸중 환자의 심장병 동반 발병률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2003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뇌출혈·뇌경색 등 뇌졸중 환자 4만 74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병한 환자가 2003년에는 155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817명으로 무려 5.2배나 늘었으며, 발병률도 3.5%에서 11%로 크게 증가했다. 그런가 하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함께 가진 채 병원을 찾는 환자도 2003년 4407명에서 2009년에는 7432명으로 60%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뇌졸중 환자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증가로 뇌졸중과 심장혈관 질환 및 이들 질환을 함께 가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특히 질환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첫 발병을 막는 1차 예방활동이 미흡해 뇌졸중이 발병하고, 이어 허혈성 심장질환이 생긴다.”며 “식생활 교정이나 운동 등 예방활동에 소홀해 심·뇌혈관질환의 주 원인인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이 발병하면서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과 관계는 뇌졸중 환자로,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고혈압·당뇨병·고지혈 증 등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가 47%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 중 심장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또 그 추이가 어떤지를 조사한 자료는 없었다. 뇌졸중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발병 원인도 거의 같다. 두 질환 모두 혈관질환이기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담배와 술 등이다. 이런 요인들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고, 여기에서 피떡(혈전)이 만들어져 혈관 속을 떠돌아 다닌다. 이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허혈성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되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된다. ●뇌졸중 사망원인 70%가 심혈관질환 심·뇌혈관 동반질환자가 단일 질환자에 비해 훨씬 위험한 것은 당연하다. 2008년 유럽 뇌졸중학회 발표에 따르면 뇌졸중 사망자 중 70% 이상의 사망원인이 심혈관 질환이었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인구 10만명 당 심장질환 사망자는 35∼38명이었으나 심·뇌혈관 질환자는 50∼70명으로, 단일 질환보다 동반질환의 예후가 훨씬 안 좋았다. 이와 관련, 세종병원 뇌혈관센터 한정훈 과장은 “과거 뇌졸중은 혼수·마비·실어증 등 뚜렷한 증상이 있어 발견이 쉬웠으나 요즘은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두통·어지럼증·경미한 발음장애나 가벼운 마비 증상이 증가하는 만큼 질환별 변화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경중에 따라 약물·뇌혈관 중재술·수술치료 등으로 치료하며, 마비 등 후유증이 있을 때는 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심·뇌혈관 동반질환자의 치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에는 심장과 뇌를 한 번에 조영해 동시에 시술할 수 있어 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정훈 과장은 “과거에는 심장과 뇌에 질환이 있을 경우, 심장 시술은 심장혈관조영기로, 뇌혈관질환 시술은 뇌혈관조영기를 따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두 질환을 한 기계로 검사·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환경] “3년내 20% 감축” 부처합동 음식쓰레기 다이어트

    [환경] “3년내 20% 감축” 부처합동 음식쓰레기 다이어트

    국내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4452t(2007년 기준)으로 연간 18조원이 낭비되고 있다. 처리 비용만도 6000억원 이상이 든다. 음식물 쓰레기는 생산·수입·유통·조리는 물론 처리단계에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어간다. 음식물의 수입·유통·조리 때 소모되는 에너지만도 연간 579만toe(석유1t 연소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낭비되고, 5만 6000t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21일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3년 내에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기 위해 정부 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재활용서 감량으로 방향 선회 환경부는 그동안 재활용에 초점을 맞췄던 음식물 쓰레기 정책을 감량위주로 전환한다. 따라서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시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도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쓰레기 발생량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냈지만, 양의 많고 적음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시행된 144개 시·구로, 86개 군은 제외된다. 국내 전체 인구의 95% 정도가 종량제 적용을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공동주택은 30개, 단독주택은 96개, 일반식당은 113곳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고 있다. 수거료는 주민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되, 배출량이 적은 가정은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배출량의 계측. 쓰레기 배출량을 재는 칩을 활용해 버린 양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자태그(RFID) 시스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인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면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연간 5조원의 사회 경제적 이익은 물론 400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재료 유통체계 바꿔 농림식품수산부는 음식물 조리 이전의 식재료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적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쓰레기 종량제도 도입된다. 종량제는 2012년까지 32개 공영도매시장 점포에 도입돼 식재료 쓰레기 발생량을 20%가량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영 도매시장 농수산물 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3만 4000t(청과 80%, 수산 15%, 축산 5%)에 달한다. 농수산물 쓰레기는 분리수거 후 양호한 것은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퇴비 등으로 활용된다. 식생활 패턴 개선으로 축산물 쓰레기도 줄여 나가는 방안이 모색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은 삼겹살이나 마블링(근내지방)이 선명한 고기를 선호한다.”면서 “이로 인해 사육농가에서는 소비가 많은 부위의 등급을 잘 받기 위해 특수사료를 먹여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겹살이나 마블링 쇠고기는 조리과정에서 지방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에 소비가 집중돼 연간 11만t(국내 소비의 43%)이 수입된다. 따라서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해 등급기준 개선안도 마련된다. 즉 마블링 함량이 낮아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바꿔 식용부위를 늘리고 사료낭비도 막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부위별 균형적인 소비를 장려해 수입에 따른 비용과 푸드마일리지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생활 패턴 변화 추진 보건복지가족부는 모범 음식점 등에 소형·복합찬기 보급을 확대해 ‘한 번에 먹을 만큼 제공하고 덜어 먹는 음식문화’를 조성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4월 중 소형·복합찬기 표준모델을 개발, 한식·일식·중식 등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모범 음식점 2만 6000곳과 음식문화개선 시범사업 참여업소 2만 8000곳에 보급,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식품 나눔문화도 확산된다. 푸드마켓(기부식품을 이용자가 마켓을 방문해 선택) 확대와 중앙물류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해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활성화시킨다. 식품기부 나눔운동 전국대회와 식품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현재 식품으로만 한정된 기부품목도 생활용품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 교육과학기술부·국방부는 학교급식과 군부대 음식물 쓰레기 감량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부도 동참한다. 각 부처가 나서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을 마련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실효성을 담보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우선 가정과 음식점, 공영도매시장 점포 등에 도입하겠다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만 하더라도 쓰레기 발생량을 어떻게 산정해 적용할 것인지 실천방안이 마련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日야구 전력분석①] 4년연속 우승도전 요미우리

    [日야구 전력분석①] 4년연속 우승도전 요미우리

    일본프로야구가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첫시간은 작년 일본시리즈 우승팀으로 올시즌 4년연속 센트럴리그 우승과 V22에 도전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 투수력: 막강한 선발, 다양한 불펜 그리고 마크 크룬 요미우리가 같은 리그의 팀들에 비해 비교우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은 선발투수력에 있다. 비록 ‘10승 보증수표’ 였던 타카하시 히사노리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바람에 좌완 선발에 대한 공백이 생겼지만 그자리는 작년까지 불펜에서 활약했던 좌완 야마구치 테츠야의 선발 전환으로 메운다. 여기에다 작년까지 니혼햄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후지이 슈고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일본으로 유턴한 불펜투수 코바야시 마사히데까지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작년까지 요미우리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3인방이 모두 계약에 성공하며 팀에 잔류, 타팀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탄탄한 투수력을 갖췄다. 선발은 딕키 곤잘레스- 우츠미 테츠야- 세스 그레이싱어- 토노 - 위르핀 오비스포- 야마구치 테츠야(후지이 슈고)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한마디로 믿고 쓸만한 선발진들이 넘쳐난다. 작년시즌 리그 다승3위(15승 2패)와 승률왕(.882)을 차지한 곤잘레스, 비록 부상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에 얼굴은 볼수 없었지만 그레이싱어 역시 착실한 재활훈련을 수행하며 개막전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요미우리 육성군 출신으로 그동안 제구력 불안에 시달렸던 오비스포 역시 작년시즌을 깃점으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올해엔 대박이 예상된다. 언제나 10승이 가능한 좌완 우츠미와 하라 감독이 미래를 내다보고 키운 토노 역시 작년에 그 기대를 충족하며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투수로 성장했다. 불펜은 필승계투 요원중 한명인 오치 다이스케와 미남투수 토요다 키요시, 니시무라 켄타로, 그리고 야마구치의 선발전환의 공백은 코바야시가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입단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좌완 파이어볼러’ 츠지우치 타카노부까지 가세한다. 지난 2005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156km의 강속구를 뿌려 야구관계자들을 경악시켰던 츠지우치는 요미우리 입단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며 제구력이 붕괴됐던 것을 보완, 올시즌 그 기대가 크다. 마무리는 작년에 이어 마크 크룬의 몫이다. 최고 161km까지 찍는 엄청난 포심패스트볼을 가진 크룬은 멘탈적인 문제로 인해 다소 들쑥날쑥한 투구내용을 보일때도 있지만 아직 팀에서 그만한 마무리 적임자가 없다. 크룬은 팀 승리를 지키러 마운드에 올라 첫 투구가 볼이 되면 스스로 무너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올시즌엔 이점을 보완, 작년 손가락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것을 만회해 세이브왕을 차지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가용할수 있는 선발투수와 다양한 불펜, 그리고 강력한 마무리까지 갖춘 요미우리의 투수력은 양리그 통틀어 최고수준이다. ▲ 공격력+수비력: 최고의 테이블 세터진과 쉬어갈 곳이 없는 다이나마이트 타선 요미우리의 리드오프인 사카모토 하야토는 작년시즌 타율 .306(리그 4위) 홈런 18개를 쳐냈다. 2008년까지만 해도 스즈키 타카히로가 주로 1번을 맡았지만 작년시즌 사카모토의 급성장으로 이젠 스즈키는 대타나 대수비 요원이 됐다. 사카모토는 스즈키에겐 볼수 없는 장타력까지 갖춘 타자로 변모했는데 하라 감독의 각별한 관심속에 올해엔 더 높은 타율과 홈런수를 기대하고 있다. 2번 마츠모토 역시 작전수행 능력과 뛰어난 외야수비력으로 작년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마츠모토는 요미우리가 자체적으로 키운 육성군 출신으로 비록 작년엔 규정타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성장했다. 타격준비동작이 매우 특이한 마츠모토는 아직 어리지만 야구를 알고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들을만큼 적시적소에서 생각하는 플레이가 매우 뛰어난 선수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즈-카메이 요시유키(이승엽, 타카하시 요시노부)-아베 신노스케로 이어지는 3~6번 타순은 정교함과 파괴력에서 능가할 팀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작년 센트럴리그에서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그 주인공이 바로 오가사와라와 라미레즈다. 라미레즈는 리그 타율 1위(.322)와 리그 MVP(2년연속)까지 차지하며 이젠 일본인보다 더욱 일본야구를 잘 아는 선수가 됐다. 여기에 작년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한 카메이는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할때마다 홈런포를 터뜨리며 이젠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을 끝마쳤다. 이승엽이 부진한 틈을 타 본인의 주포지션인 외야와 1루를 겸업했던 카메이는 올시즌엔 외야수로 완전히 정착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카메이는 작년시즌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수비력 역시 매우 뛰어난 선수다. 작년 리그 장타율 1위(.587)와 팀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32개)을 터뜨린 아베 역시 쉬어갈곳 없는 중심타선의 맨뒷자리에서 서포트를 준비하고 있다. 포수로서는 매우 단순한 볼배합으로 혹평을 받고 있지만 작년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던 팀 투수력을 감안할때 올해 역시 그 기대가 크다. 남은 2루수 한자리는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샌디에이고)의 형으로 유명한 외국인 타자 에드가 곤잘레스의 차지가 확실해 보인다.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력만큼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곤잘레스는 작년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키무라 타쿠야를 대신할것으로 전망된다. 올시즌 부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승엽은 외국인 선수 1군 엔트리 싸움과 부상에서 돌아온 타카하시 요시노부와의 1루 경쟁이 기다리고 있어 험난한 한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요미우리는 돈으로 야구를 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위르핀 오비스포, 야마구치 테츠야, 마츠모토 테츠야의 예를 보듯 이젠 자체적으로 키워낸 선수들로 1군 라인업을 구성할만큼 ‘돈=요미우리’ 란 말은 먼나라 이야기가 됐다. 요미우리는 작년시즌 하라 타츠노리 제2기 체제에서의 첫우승을 발판삼아 올해도 일본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바누아투 사람들에게 돈은 그다지 필요가 없다. 자연이라는 천연 냉장고가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필요도 없다. 그날 먹을 만큼만 먹을 뿐이다. 돈이 없어도 산으로 바다로 나가면 언제나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걱정도 없고, 먹을 것도 많고, 생활 자체가 놀이이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로 떠나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코끼리의 코는 강하기도 하지만 유연하고 섬세하다. 그래서 마치 사람이 손을 쓰듯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작은 땅콩을 집는 것에서부터 온도 감지에 이르기까지. 코끼리가 코로 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애니멀 사이언스에서 그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쳐 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폐 질환과 당뇨를 앓던 배우자가 사망한 것이 6년 전의 일. 익숙해질 때도 됐건만 할머니는 아직도 그리움과 외로움 속에서 매일을 견디고 있다. 기력도, 희망도 잃어가는 삶.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진 속 그리운 얼굴을 보며, 떠나버린 사람을 추억하는 일 뿐이다. 홀로 덩그렇게 남겨진 유영자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세대공감 토요일(KBS2 오전 9시30분)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추노’. 극중 이다해의 이름 언년이 때문에 피해를 입은 등장인물들과 사건을 모아 놓은 ‘언년이 민폐리스트’가 만들어져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언년이의 주요 장면을 만나본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과자는 범인의 집에 초대 받아 집으로 가지만 과자는 이상이 처갓집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마음에 안 들어 못마땅해한다. 한편 연희는 현찰에게 우미 때문에 힘들어 찜질방을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현찰은 우미에게 달려가 연희가 그만두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하고 연희를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OBS 스페셜(OBS 오후 8시50분) 일본은 아토피, 암 등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이라 알려진 질병들을 온천에서 치료하는 탕치가 유명하다. 실제로 일본에선 온천을 제 2의 병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미 온천 주변에는 고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장기간 체류하며 치유에 힘써 간이 숙소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독특한 탕치 문화를 찾아간다. ●세계다큐기행 BBC생명과학다큐 생존을 위한 싸움 4부 성년기 : 자신있는 싸움(MBC 밤 12시5분) 인공심장 판막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출산을 해야 하는 임신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한 쪽 다리를 잃어 장애자가 되었지만 놀라운 재활능력을 보여주는 여성, 인체에서 유일하게 재생되는 기관인 간 이식수술의 기증자와 수혜자를 다루며, 인간 생존 메커니즘의 비밀을 밝힌다.
  • 빌게이츠 “원전 르네상스 옹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인 빌 게이츠도 ‘원전 르네상스’의 옹호론자로 떠올랐다. CNN은 MS를 떠난 뒤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에 힘써 온 빌 게이츠가 지구 온난화를 막을 구원투수로 원자력 에너지를 지목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테드(TED) 콘퍼런스에서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면 ‘에너지 기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빌 게이츠는 우라늄 폐기물을 재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혁신기술을 연구 중인 테라파워사(社)에 수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에너지 기술 연구에 수십억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온실가스 감축 시한이 2050년인 것을 감안해 과학자들이 향후 20년간 청정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완성시킨 뒤 그 다음 20년은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밑그림도 내놨다. 많은 과학자들이 게이츠의 주장에 찬성했다.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원의 원자력 엔지니어인 크레이그 스미스는 “게이츠는 전 세계가 원전 르네상스로 접어드는 것을 돕고 있다.”면서 “원전 르네상스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그대들은 밴쿠버 연금술사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멀티메달’을 획득한 모태범과 한국 최초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이상 21·한국체대) 뒤에는 그림자처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공신들이 있었다. 우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 삼성 스포츠단 단장이었던 박성인 빙상연맹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박 회장은 토리노올림픽 직후 장기적인 안목에서 빙상 종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밴쿠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쇼트트랙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종목까지 지원 폭을 확대한 것. 1997년부터 14년간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 왔다. 매년 평균 7억~8억원을 지원해 온 셈이다. 연맹은 이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과학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체육과학연구원은 스피드스케이팅을 중점 종목으로 선정, 3명으로 한 팀을 이뤄 체계적인 지원을 했다. 주 코디네이터로 윤성원 박사가 선정됐고, 기술 담당은 이순호 박사가 맡았다. 선수들의 심리 지원은 우민정 박사가 담당했다. 윤성원 박사는 선수들 개개인의 체력과 피로도를 측정해 취약점을 찾아내 조언하는 역할을 맡았다. 피로도를 누적시키는 젖산 분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고, 이는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우민정 박사는 심리 검사를 통해 선수들이 시합장에서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순호 박사는 “선수들의 실제 경기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스타트 동작을 심층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스타트 반응속도가 느린 문제를 해결했다. 스케이트날 각도가 너무 벌어져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이 박사는 스케이트날과 다리 각도, 짧은 보폭 등을 개선할 것을 조언했다. 연맹에서 특별히 영입한 스케이트화 정비 전문가 2명도 빼놓을 수 없다. 토리노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오세종(28)씨와 스케이트 장비 전문회사인 삼덕스포츠에서 특별 영입된 김동민(34)씨가 그 주인공. 지난해 8월 대표팀 전지훈련부터 지금까지 선수들의 그림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토리노 대회까지는 선수들이 직접 날을 갈아 연습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선수들은 두 전문가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2008년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김양수 재활 트레이너도 선수들의 물리치료를 담당하면서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토리노 대회까지는 대표팀 트레이너가 따로 없었다. 이런 지원이 없었다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역사 탄생은 더 미뤄졌을지 모를 일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대학캠퍼스 이전에 울고 웃는 지자체

    대학캠퍼스 이전에 울고 웃는 지자체

    지역발전의 보증수표로 알려진 대학캠퍼스 이전이 지역의 명암을 갈라놓고 있다. 대학은 땅을 미리 확보해 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자치단체들로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캠퍼스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와도 직결돼 대학유치가 자칫 표심을 좌우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군부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대학들이 속속 캠퍼스 추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와 주민들은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하남 이전을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앙대는 경기도·하남시와 함께 하남 미군기지 부지에 제3캠퍼스를 짓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제2캠퍼스인 안성캠퍼스를 매각해 제3캠퍼스 건립 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와 지역 단체·주민들로 구성된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대응 중이다. 또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앙대이전반대 실무단’도 만들었다. 안성시와 대책위는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떠날 경우 지역경제 악화는 불보듯 뻔하다.”며 “캠퍼스 조성 당시 시민들이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헐값에 토지를 내놓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왔는데 이제 와 이전한다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남시는 사정이 다르다. 일찌감치 중앙대 제2캠퍼스 조성계획을 발표한 뒤 주민들과 대학유치에 따른 지역발전 정도를 계산하고 있다. 여기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유치까지 겹치면서 호재를 맞고 있다. 파주시는 이화여대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국민대 등과 학교 이전 및 분교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의정부시는 건국대 제2캠퍼스 설립 MOU를 맺었다. 고양시는 동국대로부터 제3캠퍼스 설립을 약속받아 주민들이 들떠 있다. 파주시는 경기 북부지역의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교통, 산업 등 대학유치로 수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교하신도시 등 파주 내 부동산 가격상승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대가 갑작스레 재정 문제로 캠퍼스 건립계획 취소를 알려와 시와 주민들이 실의에 빠졌지만 시는 이 부지의 재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시흥시도 서울대와 최근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건립하기로 MOU를 맺어 시민들과 지역경제계가 거는 기대는 크다. 서울대가 지닌 상징성에다, 협약대로 시흥에 2014년까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가 들어설 경우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설 위치는 시흥 정왕동 군자지구 490만 6190㎡ 가운데 82만 6467㎡로 주변지역 기업들이 1차 수혜자다. 직접적으로 수용이 될 수도 있지만 국제캠퍼스가 이전해 오면서 전·후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권이 형성되고, 관련업체들의 이전도 줄을 이으면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세종시 변수’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서 주민과 기업들은 조마조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영동대학이 정보통신(IT) 관련 학과의 충남 아산 이전을 추진하자 반발하고 있다. 영동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원용)는 17일 영동역 광장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영동대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영동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영동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협의 없이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전을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동대문 도심속 폐기물처리장 가동

    동대문 도심속 폐기물처리장 가동

    동대문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심 한가운데 자원순환형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을 건립,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 깊숙히 들어가 있고, 지상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꾸며졌다.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자원 재활용시설이 주민들과 마찰을 빚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이유다. 구는 최근 용두동34의6 용두근린공원 지하에 620억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대형 폐기물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98t, 생활쓰레기 270t, 재활용품 및 대형 폐기물 각 20t 등 모두 408t이다. 이 가운데 센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설’로 자부한다. 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하루 98t)는 이곳에서 산소가 없는 3000t 규모의 대형 소화조에 넣어 한 달가량 발효과정을 거친다. 그러면 ‘바이오가스’로 불리는 순도 50~60%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이를 모아 태워 날마다 전력(2만 2000㎾)과 열을 생산하고, 부산물로 퇴비(9t)를 만들어 인근 농가에 제공한다.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전기는 대부분 환경자원센터 운영에 이용한다. 남는 전기(하루 2000㎾)는 한전에 팔아 연간 3억 8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온실가스도 해마다 2만 4402t가량 줄일 수 있어 4억원 이상의 추가수입도 기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구는 민원의 주범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조를 비롯한 모든 처리시설을 지하 21m 깊이에 설치했다. 축열식 연소장치와 에어커튼 등 첨단장비를 통해 냄새가 지상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 시설을 짓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100여차례 설득작업을 거치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자원 재활용은 물론 악취 피해도 없애 도심 폐기물 처리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장애인 재활치료비 일부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대행 이해돈) 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재활치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지원 대상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이다. 소득이나 연령, 장애 유형 등에 제한은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회당 재활치료 비용 3만원 중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1만 3117명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5072명이다. 사회복지과 330-1267.
  • 이승엽, 1루 놓고 ‘황태자’ 다카하시와 경쟁

    이승엽, 1루 놓고 ‘황태자’ 다카하시와 경쟁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첫(17일)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승엽은 홍팀 5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고, 또다른 1루 포지션 경쟁자인 타카하시 요시노부는 백팀의 1루수로 나와 안타 하나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1회초 아베 신노스케의 희생타점으로 홍팀이 백팀을 1-0으로 이겼다. 요미우리는 올시즌 선발투수로 보직이 변경된 야마구치 테츠야와 니혼햄에서 이적한 후지이 슈고를 양팀의 선발투수로 내보내며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전체적으로 타자보다는 투수들의 컨디션이 빨리 올라온 느낌이었다. 자체 팀 연습경기라는 점을 감안할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타카하시의 실전 경기 투입, 더군다나 그가 1루 미트를 끼고 경기에 나선 부분은 이승엽 입장에선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스프링캠프전부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1루전향설과 외야수 알렉스 라미레즈의 1루겸업선언으로 인해 팀내 입지가 흔들렸던 이승엽에게 또다른 경쟁자가 나타난 것이다. 타카하시는 원래 외야수(주로 우익수)출신이다. 하지만 허리부상의 여파로 최근 2년동안을 재활에 매달리며 부활에 힘써왔고 이젠 허리부상이 완쾌돼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올시즌 우익수 자리는 기량이 일취월장한 카메이 요시유키의 몫이됐다. 물론 작년시즌 카메이는 이승엽이 1군에 없는 동안 1루수로도 출전하긴 했지만 올해부터는 외야수로만 경기에 나설것을 선언, 하라 감독 역시 카메이의 요청을 수락한 상태다. 한때 1루겸업을 시도했던 라미레즈는 스프링캠프 동안 프로선수라 하기엔 민망한 내야수비력으로 인해 이미 자신의 주포지션인 좌익수로 돌아간 상태다. 하나 남은 중견수 자리는 작년에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마츠모토 테츠야의 것이다. 이렇게 되면 라미레즈-마츠모토-카메이로 이어지는 외야라인업은 확정된다. 결국 실질적으로 2년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던 타카하시가 들어갈 곳은 만만한 1루자리 밖에 없다. 때를 같이해 그가 허리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시기가 이승엽의 부진과 맞물려 이젠 1루자리를 놓고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라미레즈의 예를 보듯 아무리 1루 포지션이 만만하게 보여도 외야수만 보던 선수가 금방 1루수비를 훌륭하게 소화할 수 없는게 야구다. 첫 타구음을 듣고 반응하는 몸의 움직임과 강습타구 및 빗맞은 타구처리 그리고 번트수비에 따른 투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등등 1루수는 아무나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수비력으로만 놓고 볼때 타카하시는 이승엽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카하시의 1루 도전은 계속될 듯 싶다. 여기에는 타카하시가 가지고 있는 ‘요미우리 황태자’로서의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타카하시 요시노부는 누구? 요미우리의 순혈주의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양대리그가 시행된 1950년부터 지금까지 요미우리 선수출신이 아닌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전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 또한 ‘4번타자의 상징성’을 유달리 강조하는데 이러한 시발점 역할을 했던 사람이 카와카미 테츠하루다. 그는 1950년대 요미우리 4번타자로 맹활약했으며 은퇴후 감독에 올라 팀이 V9(1965-1973)의 연속우승을 차지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이후에도 나가시마 시게오와 오 사다하루 등 현역시절 4번타자였던 선수들이 은퇴 후 요미우리 감독을 맡았던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 감독인 하라 타츠노리 역시 1980년대에 활약한 요미우리의 4번타자 출신이다. 타카하시는 요미우리의 연고지인 도쿄 게이오대학 출신에 이승엽(70대)에 앞서 이미 4번타자(66대)를 맡았던 선수다. 이미 요미우리 신문회장인 와타나베 쓰네오로부터 훗날 하라가 감독직에서 물러나면 그 뒤를 이어 요미우리 사령탑을 맡을 0순위로 낙점된 상태다. 타카하시는 야구실력 외에 준수한 외모로 특히 여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비록 부상때문에 2년을 허비했지만 올시즌 극심한 부진이 아닌 이상 그를 1군 경기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타카하시는 2007년 시즌도중 이미 FA 권리행사를 포기한 바 있다. 이해에 타카하시는 팀내 최다인 3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FA 대박이 기대됐지만 구단으로부터 향후 선수생활이 끝나면 코치직을 거쳐 감독자리까지 언질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을만큼 평생 ‘요미우리 맨’으로 구두 등록이 완료된 선수다. 스프링캠프 직전 항간에서 오가사와라의 1루 전향설이 나왔을때 그 소문이 믿음직스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도 타카하시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 1군에서 뛰기엔 기량이 역부족인 3루수 오타 타이시를 오가사와라 자리에 맡긴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으론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올시즌 이승엽의 1루 포지션 경쟁자는 타카하시만 남아 있는 상태다. 물론 올해 타카하시가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의 타격실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지만, 이승엽 역시 막다른 골목길에 서있는 상황이라 누가 1루 자리를 차지할지는 예상하기가 힘들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시즌 초반의 활약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보이지 않는 구단의 지원을 등에 업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불태울 타카하시와 올해로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은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북한산 생태숲 새집 달아주기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오는 20일 북한산 생태숲에서 야생 조류의 번식을 돕기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구가 건축 부산물 등을 재활용해 만든 새집을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해 나무에 달아주게 된다. 숲 체험 전문가로부터 흥미로운 새의 생태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는 등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원녹지과 920-3789.
  • 강동구 3월27일 올 첫 벼룩시장

    ‘싼 게 비지떡이 아니라 기회다.’ 강동구가 새 학기를 앞두고 질 좋은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나눔장터와 벼룩시장을 열기로 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오는 3월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벼룩시장 참여를 위한 사전접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벼룩시장은 재활용 학용품 등을 주민들끼리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전접수하면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올해 첫 벼룩시장은 3월27일 상일동 어울마당 방아다리길에서 열린다. 이후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적으로 장이 선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산 해양·의료로봇도시 잰걸음

    부산시가 해양·의료용 로봇 산업 및 지식 기반 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첨단·지식 산업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에서 배영길 행정부시장과 로봇산업육성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희대 부산시 신성장정책담당의 ‘2010년 로봇산업육성 실행계획 ▲배동석 한국폴리텍Ⅶ 교수의 ‘의료로봇산업 육성방안’ ▲조형호 생산기술원 동남권기술실용화본부장의 ‘2010년 해양로봇센터 운영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의 로봇산업 육성 실행 계획과 의료로봇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강서구 지사 과학단지에 ‘해양로봇센터’를 개소하고 해양로봇 연구 개발과 실용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해양로봇은 연근해에 떠다니면서 적조, 수질 같은 환경조사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개원과 중입자가속기 유치에 따라 최첨단 의료시설의 연계를 통해 의료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의료 로봇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의료로봇은 수술, 재활치료 등에 활용된다. 시는 로봇산업활성화의 하나로 올해 안으로 오토닉스 등 부산지역 로봇 관련 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산로봇산업협회’를 설립하고, 하반기 ‘2010 IT 엑스포 부산’ 기간에 중·고·대학생이 참가하는 로봇경진대회도 연다. 시는 오는 2013년 부산대에 국가로봇기술연구센터가 들어서면 로봇산업 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기계 부품산업과 조선기자재산업 등이 발달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로봇 산업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부산을 ‘동남권 지식재산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 허브 도시 지원체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을 전담할 ‘산업지식재산팀’이 이달 중으로 부산시에 설치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포르쉐, ‘하이브리드’ 경주용차 공개

    포르쉐, ‘하이브리드’ 경주용차 공개

    포르쉐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경주용차를 공개했다.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지난 45년 동안 2만회 이상을 우승한 포르쉐 911 모델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경주용차다. 이 경주용차는 480마력의 수평 대향 6기통 4ℓ 엔진과 각각 60kW(81.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차체 중앙에는 새로운 방식의 플라이 휠 발전기가 탑재됐다. 이 플라이 휠 발전기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열로 전환돼 소실되던 에너지를 재활용한다. 플라이 휠 발전기로부터 에너지를 전달받은 2개 전기모터는 최대 120kW(163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911 GT3 R 하이브리드가 실전에 투입되면 연료탱크 무게 감소에 따른 연료 절감 효과는 물론 주유를 위한 정차 횟수 감소로 효율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오는 5월 15일과 16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경주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양4동 “국경 너머에 사랑의 옷을”

    자양4동 “국경 너머에 사랑의 옷을”

    “과거 산업화 물결 속에 독일과 중동에서 우리 간호사들과 근로자들이 달러를 벌어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어찌보면 서로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았던 따뜻한 나눔을 우리가 다시 국경너머 나눠주는 기회가 되어 한편으론 뿌듯합니다.” 이금영 서울 광진구 자양제4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말이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자양4동 주민들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라오스의 오지마을에 사랑의 의류를 이달말까지 보내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의류를 수집했다. 동네 어린이집과 주민 등 600여명이 모은 재활용 의류는 200상자, 4000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오염되고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여성·남성·아동옷 등 모두 16종으로 분류한 결과다. 이 위원장은 15일 “이 의류들은 원래 지난 12일 라오스행 배편에 실려 ‘낙후지역개발과 빈곤 근절을 위한 라오스국가위원회’로 전달되기로 했는데 현지사정으로 인해 이달말까지 보내게 됐다.”며 “소외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으고 싶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시 중고 가전·가구 저소득층에 무상지원

    서울시는 29개 재활용센터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10개월간 매달 저소득 1160가구에 중고 가전·가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사업에는 29개의 재활용센터 및 관련협회, 자치구 등이 참여키로 했다. 재활용센터별로 선풍기, 온열기, TV 등을 월 4점씩 총 1160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이 구청에 필요 물품과 배달 시기를 신청하면 구청이 재활용센터에 물품, 시기, 장소(위치)를 통보해 재활용센터에서 직접 저소득 가구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후관리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女談餘談] 사진 기피증/나길회 국제부 기자

    [女談餘談] 사진 기피증/나길회 국제부 기자

    며칠 전 휴대전화를 바꿀까 고민하던 중 사진 보관함을 열어보게 됐다. 24장 중 사람을 찍은 것은 11장, 그것도 죄다 조카 사진이다. 그 흔한 ‘셀카’가 단 한장도 없다. 일종의 사진 기피증 때문이다. 어린 시절 사진들을 보면 제법 포즈도 잡고 나름대로 깜찍한 표정도 지어가면서 부모님의 ‘모델’ 노릇을 즐겼던 것 같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달라졌다. 특히 입사 후에는 신문 제작에 필요한 사진과 여행이나 모임에 가서 분위기에 휩쓸려 찍은 일종의 ‘기념 사진’ 정도가 전부다. 이렇다 보니 기자증은 졸업 앨범에 썼던 것을, 신문에 싣는 칼럼에는 입사 첫해 지령 2만호를 기념한 편집국장과의 좌담에 참석했을 때 찍힌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농담 반, 진담 반 “독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사진을 바꿔야 한다고 꼬집는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색해지는 내 모습을 떠올리면 용기가 나질 않는다. 사실 지난해, 증명사진을 찍긴 했다. 여름 휴가를 가려고 보니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예전 사진들을 쓰기에는 여권용 사진 규정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새 증명사진에는 다른 사진이나 거울에서 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내가 있었다. 대학 졸업 사진과 비교하니 정말 많이 변해 있었다. 당시에 화장과 머리에 신경을 썼다는 점을 감안해도 분위기나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휴가는 가야 했기에 그 사진으로 여권은 만들었지만, 여분의 사진들은 그냥 버렸다. 그 전까지는 속된 말로 ‘뻘쭘해서’ 카메라가 싫었다면 지금은 좋게 말해 ‘냉철한’, 솔직히 말하자면 딱딱하고 인정머리 없는 표정이 보기 싫어서 카메라를 멀리하고 있다. 예쁜 얼굴이 아니라는 것을 사춘기 전에 깨달았기 때문에 새삼 외모 콤플렉스가 생긴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나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까지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 결국 2010년 첫 칼럼에도 수년 전 사진을 재활용하게 됐다. 독자를 우롱하는 것을 넘어서, ‘사기 치는’ 수준에 이르기 전에 카메라 앞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신문을 보면서 기자 얼굴 생김새까지 신경 쓰시는 독자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미리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kkirina@seoul.co.kr
  • 장애인가족이 정책 바꿨다

    장애인가족이 정책 바꿨다

    장애인 가족을 둔 주부의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을 바꿔 화제다. 장애 판정을 받은 가족을 뒷바라지하며 느낀 불편 사항을 건의해 실제 보건복지가족부 정책에 반영되게 한 것이다. 주인공은 경기 의왕시의 손연화(51)씨. 장애 판정을 받기 전에 구입한 휠체어 등 재활 보조기구 비용을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손씨의 아이디어로 연간 13만여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손씨는 2008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친오빠 병호(57)씨를 가족들과 함께 9개월동안 돌봤다. 퇴원 뒤 장애 2등급 판정을 받은 손씨의 오빠는 앞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35만원 상당의 발목보조기를 착용하게 됐다. 문제는 장애인이면 본인부담금 20%만 내고 구입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아무런 지원없이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대개 사고나 질병이 생기면 3~4개월 안에 의족이나 보청기 등 보조기구를 구입해야 하는데 장애인 판정엔 6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손씨는 “장애 판정을 받게 되면 사실상 그 이전에도 장애상태였다는 뜻이므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판정 이전에 구입한 보조기구에 대해 소급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빠를 돌보면서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입원과 수술 등으로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장애인 보조기구조차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 환자 가족들의 재정압박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해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의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로 활동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변경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던 그는 가족의 사례를 들어 정부에 개선을 건의했고, 이 제안으로 지난해 12월엔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2007년 당시 국민고충처리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재활 보조기구 소급지원을 여러 차례 권고받은 바 있지만 수년간 시간만 끌며 외면하다 손씨의 제안을 계기로 정책을 개선, 오는 6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장애인 보조기구는 총 77종으로 목뼈 보조기, 의족, 다리 보조기, 목발, 지팡이, 돋보기, 휠체어 등이 해당된다. 이 가운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제외한 75종이 모두 소급적용 대상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 해 장애자로 판정을 받는 평균 13만여명의 시민들이 수십만~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조기구들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인된 윤하 “빨리 무대 서고 싶어요”

    성인된 윤하 “빨리 무대 서고 싶어요”

    후두염 악화로 활동을 중단해온 윤하가 근황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윤하는 자난 10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삿포로 눈꽃축제 다녀왔다. 재정비 잘해서 빨리 무대에 멋지게 서고 싶다.”고 근황과 함께 바람을 전했다. 삿포로 눈꽃 축제 K-POP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윤하는 “날씨가 정말 추워서 조금 무리한 감이 없지 않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노래한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요즘 나는 새삼스럽게 모든 기본기를 다시 쌓고 있다. 노래, 피아노 학업 등등. 늘 하던 건데 새로운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재정비 잘해서 빨리 멋지게 무대에 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일 고등학교 자퇴 6년 만에 고등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은 윤하는 “많은 성원과 격려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젠 나도 고졸, 성인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윤하는 지난달 1일 고열과 후두염으로 입원해 1주일간 치료를 받은 뒤 지상파 가요프로 무대에 서는 투지를 보였지만 후두염 악화로 결국 다시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이후 윤하는 재활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해 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간경화로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9남매를 홀로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 생활고는 계속되었고, 9남매가 모두 잠든 어느 날 밤 어머니는 짐을 쌌다. 그렇게 25년이 흐른 4년 전 어느 날 어머니가 무혁씨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옛날의 곱고 젊은 어머니는 이미 뇌출혈로 쓰러진 뒤였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세계에 한국 살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이효재. 그녀를 향한 다양한 수식어, 보자기에 대한 사랑과 정성, 한국문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녀의 특별한 감각을 들여다본다. 괴짜 피아니스트 남편 임동창과의 러브스토리, 효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 설맞이 살림 아이디어에 대한 팁도 들어본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준혁은 진학 상담 결과 지금 성적으로는 잘 가야 서운대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식구들이 지훈의 고등학교 때 성적과 비교까지 하자 준혁은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절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겠다며 절로 향한다. 지훈에 대한 얘기를 할 때면 속닥거리는 정음, 광수, 인나. 자옥과 줄리엔은 이에 소외감을 느낀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화사한 화장에 아찔한 하이힐, 긴 생머리에 늘씬한 뒷모습. 그녀의 정체는 남자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멋쟁이 신사, 최돈교씨를 만나본다. 바닷가 가파른 절벽 위, 작은 막사에 사는 남자, 매일 아침 높은 절벽에서 드넓은 바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절벽 위 아찔한 일상을 소개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뜨겁게 타오르는 화산과 온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들의 전통, 그리고 남태평양의 청정 바다와 낙농국가 뉴질랜드의 진면목까지 모두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북섬만의 매력을 만나본다. 14년 전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국생활을 접고 이민을 간 여행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 떠난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명절 선물문화를 풍자한 단편영화 ‘미스터 굴비’(심규일 감독)를 만나본다. 고학력 환경미화원인 동근은 굴비상자에 300만원을 넣어 상사에게 선물하지만 굴비상자는 상사가 열어보기도 전에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고, 결국 돌고 돌아 재활용된다. ‘미스터 굴비’는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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