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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 삼산체) ●LG-SK(창원체 이상 오후 2시) ●KT-모비스(오후 4시 부산 사직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러시앤캐시(오후 2시)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여자농구 ●국민은행-KDB생명(오후 6시 청주체육관) ■농구 농구대잔치 남자2부 ●서울대-세종대(오전 11시) ●초당대-울산대(낮 12시 30분) 남자부 ●상무-한양대(오후 2시) ●조선대-연세대(오후 3시 40분 이상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테니스 실업 테니스 챔피언십(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 *23일도 계속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종합선수권(오후 1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3일도 계속 23일(일) ■프로농구 ●LG-전자랜드(창원체) ●오리온스-인삼공사(고양체 이상 오후 2시) ●동부-KCC(오후 4시 치악체육관) ■농구 농구대잔치 남자2부 ●목포대-서울대(오전 11시) 남자부 ●명지대-상명대(낮 12시 30분) ●한양대-조선대(오후 2시 10분) ●연세대-상무(오후 3시 50분 이상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프로배구 ●LIG손보-현대캐피탈(오후 2시)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구미 박정희체육관)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춘천 호반체) ●신한은행-삼성생명(안산 와동체육관 이상 오후 6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차이나 드래곤(오후 1시 춘천 의암빙상장)
  • 류현진 WBC 불참…좌완투수 줄줄이 하차

    류현진 WBC 불참…좌완투수 줄줄이 하차

    ‘괴물’ 류현진(25·LA 다저스)이 결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류중일 WBC 대표팀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WBC 예비 엔트리에서 류현진과 김광현(SK), 홍상삼(두산)을 제외시키고 대신 서재응(KIA)과 이용찬(두산), 차우찬(삼성)을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봉중근(LG)의 부상으로 장원준(경찰청)으로 교체된 데 이어 한국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는 당초 발표에서 4명이나 교체됐다. 다저스 입단으로 WBC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했던 간판 투수 류현진은 개인 사정을 들어 대회 불참을 KBO에 공식 통보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연착륙을 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끝내 하차하면서 류 감독은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대표팀은 봉중근를 시작으로 류현진과 김광현 등 좌완 투수들이 줄지어 빠지면서 마운드 운용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광현과 홍상삼의 엔트리 제외는 이미 예상됐다. 김광현은 어깨 통증으로, 홍상삼은 최근 훈련 중 발목을 다쳐 상당 기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들을 대신해 서재응과 이용찬, 차우찬이 나선다. 서재응은 2006년 1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WBC 대표팀에 복귀했다. 서재응은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KIA 선발의 한 축을 맡았다. 이용찬은 올해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냈고 좌완 차우찬은 부진 속에서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라드’ 기성용, 가가와 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라드’ 기성용, 가가와 나와!

    한·일 축구를 이끄는 스물셋 동갑내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맞선다. 기성용(왼쪽)이 소속된 스완지시티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벌인다. 기성용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무한 신뢰 속에 짧은 패스와 세밀한 축구가 특징인 팀 전술에 완벽히 녹아 들어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웨스트브로미치전을 시작으로 8일 노리치시티전까지 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과의 17라운드에서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다소 몸이 무거워 보여 후반 30분 루크 무어와 교체됐지만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리미어리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2주간 ‘복싱 데이 시리즈’에 들어간다. 일주일새 두 경기씩 소화하는 숨가쁜 일정이다. 기성용으로선 토트넘전 교체돼 숨을 돌린 것이 득이 될 수 있다. 이날 경기에 나서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 가가와 신지(오른쪽)와의 첫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SC브라가(포르투갈)와의 3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재활 중인 가가와는 당초 한달 결장이 예고됐기 때문에 스완지시티전을 복귀 무대로 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단연 맨유가 앞선다. 웨인 루니가 버티는 공격진에 지난 시즌 득점왕 판 페르시까지 가세해 17경기에서 43골(경기당 2.5골)의 화력을 뽐냈다. 그런 만큼 공격 전술의 첫 발을 떼는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의 활약이 중요하다. 더욱이 스완지시티는 최근 2연패를 당해 리그 10위(승점 23·6승5무6패)로 떨어졌다. 맨유에도 지면 바로 하위권 추락으로 이어진다. 박지성(31)이 소속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이날 0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QPR는 해리 레드냅(65)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뒤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를 이어가고 있다. 복싱 데이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레드냅 감독의 복안. 이변이 많았던 복싱 데이였던 만큼 QPR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다만, 무릎을 다친 박지성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QPR는 26일 웨스트브로미치, 31일 리버풀, 새해 1월 3일 첼시와 버거운 대결들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스(원주 치악체 SBS-ESPN·SPOTV) ●KGC인삼공사-KCC(안양체육관 MBC스포츠+·KBSN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 SBS-ESPN) ■농구 농구대잔치 남자2부 ●세종대-초당대(오전 11시) ●울산대-목포대(낮 12시 30분 이상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테니스 실업테니스 챔피언십(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안양 빙상장)
  • [하프타임]

    2012 농구대잔치 21일 개막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가 21일부터 28일까지 수원 보훈재활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남자부에는 상무,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조선대, 명지대, 상명대가 출전한다.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2위까지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남자 2부에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초당대와 세종대, 울산대, 목포대, 서울대가, 여자부에는 김천시청, 수원대, 사천시청, 동아백화점이 출전한다. 한국축구 세계 35위… 3계단 하락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올해 마지막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686점을 기록해 지난달 32위에서 35위로 3계단 밀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22위 일본(84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이란은 59위(532점), 우즈베키스탄은 67위(513점), 카타르는 98위(365점), 레바논은 127위(259점)다. 스페인(1606점)과 독일(1437점), 아르헨티나(1290점)가 각각 1~3위를 지켰다.
  • 임창용, 이제 컵스맨…시카고 컵스와 계약 체결

    임창용, 이제 컵스맨…시카고 컵스와 계약 체결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6)이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임창용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정식 승인이 나오는 18일 오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알려진 대로 옵션을 포함해 ‘1+1년’에 최대 500만 달러(약 54억원) 수준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액이 얼마인지는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창용은 내년 5~6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야 한다. 그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마이너리그에서는 많이 등판시키지 않다가 재활을 마치면 바로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려 팀이 지는 경기 등에 등판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지만 메이저리그와 매우 가까운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용도 마음 편히 준비해 2014년에 풀타임을 소화한 뒤 다음 시즌에 일본에서처럼 ‘대박’을 노려보겠다고 했다. 박씨는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이란 목표가 일치했다.”며 “이를 목표로 앞으로 진행할 트레이드 계획에 대해서도 구단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계약을 하면서 임시로 등번호 0번을 배정받았다. 일본에서 얻은 별명 ‘미스터 제로’와 마이너리그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임창용은 비자 등 행정 절차를 밟은 뒤 이달 말이나 새해 초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재활용품으로 만든 성탄 트리

    재활용품으로 만든 성탄 트리

    버려진 현수막 천, 공, 신호등 커버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이 강동구의 연말을 밝히고 있다. 구는 17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구청 앞 분수광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트리는 폭 5m, 높이 9m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트리가 겨울 추위로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구청 앞 공간을 가족, 연인 등 주민들을 위한 훈훈한 공간으로 변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트리는 지역에서 수거한 재료들을 재활용한 것으로 강동구의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트리의 몸통은 합판, 현수막 천, 신호등 커버로 꾸며졌으며 주변에는 색깔 공을 활용한 장식물이 걸렸다. 전체 트리 디자인은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다. 이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오후 5~11시 불을 밝힐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KIST ‘마그네슘 전기차’ 주행 성공

    KIST ‘마그네슘 전기차’ 주행 성공

    현재 전기자동차 배터리로 널리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 시간이 길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그네슘 전지’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주행 시험까지 마쳤다. 상용화되면 전기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융합연구단은 17일 “마그네슘 전지를 개발해 전기자동차에 탑재,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그네슘 전지는 음극에 마그네슘 금속을, 양극에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산화·환원 반응에서 생기는 전력을 이용한다. 마그네슘을 활용한 전지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어 일찍부터 전기차 배터리로 기대를 모았다. 마그네슘 전지는 리튬이온전지보다 무게당 에너지 보유량이 5배 이상 커 주행거리도 5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음극(마그네슘)에서 반응 효율이 낮고, 양극(공기)에서는 반응 속도가 느려 충분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음극과 양극의 화학조성을 바꾸고, 새로운 전지구조를 설계해 기존보다 출력을 2배가량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충전 시간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상용화된 리튬이온전지는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마그네슘 전지는 마그네슘 금속판과 내용물인 소금물 전해액을 10분 안에 간단하고 신속하게 교체해 완전 충전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아직 마그네슘 금속판과 소금물 전해액을 교체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고, 반응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산화마그네슘을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야 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朴 “성폭력·가정파괴범 뿌리 뽑겠다” 文 “현 정권 유지하려다 치안에 구멍”

    범죄예방·사회안전 분야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흉악범죄 발생 원인을 놓고 ‘정권유지에 경찰력 남용’, ‘사기저하’ 등 엇갈린 문제의식을 보였다. 노후 원전 재활용 여부를 놓고도 찬반이 갈렸다. 흉악범죄 증가 이유에 대해 문 후보는 “국가의 가장 큰 책무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새누리당 정부는 경찰력을 불법 사찰, 시위 진압, 노동운동 탄압 등 정권유지에 쓰다 보니 치안에 구멍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 후보는 “경찰력 부족과 사기저하도 폭력 난무의 원인”이라면서 “국민행복을 위해 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가정파괴범을 확고히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흉악범죄 대책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공통적으로 경찰인원 대폭 증원을 언급했다. 박 후보는 경찰력 2만명 증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경찰 증원과 더불어 복지국가를 통해 사회적 좌절을 해소시키는 게 근본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노후원전 처리에 대해 박 후보는 “전문가도 참여시켜 검사를 철저히 해서 국민들에게 자료 공개를 투명히 하겠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들에게 (재활용 원전 안전에 대해) 확신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설계수명 이후엔 위험하다. 무리하게 가동하다 사고 나면 엄청난 재앙”이라면서 “고리 1호기만 해도 반경 30㎞ 내에 부산·양산시청이 있다. 설계수명이 만료되면 일단 가동을 끝내는 게 옳다.”고 반박했다. 이에 박 후보는 “무조건 중지보다 테스트해 보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중지하는 것도 방법이다.”면서 “제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목디스크 예방하려면

    목디스크는 대부분 나쁜 습관이 원인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은 소파나 방바닥에 누워서 TV를 보는 것. 이 경우 불가피하게 목을 꺾게 돼 목뼈와 목 주변 근육에 큰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갑자기 목을 못 돌리는 환자 3명 중 2명은 평소에 누워서 TV를 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사무 환경도 바꿀 필요가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책상의 정면 대신 왼쪽이나 오른쪽에 치우쳐 배치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항상 목의 한쪽만 긴장시킬 뿐 아니라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까지 불필요하게 자극해 돌발적인 운동 장애를 유발하기 쉽다. 불가피하다면 모니터 위치를 일주일마다 왼쪽, 오른쪽으로 바꿔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컴퓨터 작업을 할 때 허리를 펴고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반듯한 자세를 취하며, 모니터 높이도 시선이 10∼15도 정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틈틈이 목을 가볍게 돌리는 스트레칭만 해줘도 목 근육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배게 높이도 중요하다. 고개가 들리거나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지 않고, 머리가 가슴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반듯이 누운 자세가 척추에 가장 부담이 적지만, 부득이 하게 옆으로 잘 때는 머리와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베개 높이를 높여줘야 한다. 엎드린 수면자세는 머리와 목이 젖혀져 목디스크에 취약하며, 배가 눌려 허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김우경 교수는 스마트폰 과사용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화면이 작아 불가피하게 고개를 숙인 자세로 하게 되는 스마트폰이 습관화되면 목의 피로와 긴장이 누적돼 쉽게 목디스크에 걸린다.”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며, 이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해 추간판이나 척추체의 영양 공급과 순환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척추수술 후 재활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임창용 꿈꾸는 컵스

    임창용 꿈꾸는 컵스

    임창용(36)의 메이저리그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결별한 임창용이 13일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입단차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하며 국내에서 휴식을 취해 왔다. 컵스와는 계약 기간 ‘1+1년’에 최대 500만 달러(약 54억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을 때 연봉이 다른 ‘스플릿 계약’이지만 빅리그급 대우로 평가된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일본에서 뛸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고 싶다는 오랜 꿈을 저버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국에 앞서 임창용은 “꿈이 이뤄질 것 같다. 계약이 성사되면 연말 컵스의 재활센터가 있는 애리조나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컵스가 돈보다 구체적인 재활 로드맵을 제시하는 성의를 보인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 컵스가 적지 않은 나이에다 재활 중인 임창용을 영입하기 위해 힘쓴 것은 그가 흔치 않은 사이드암 투수인 데다 시속 150㎞를 웃도는 공을 뿌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재활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반 빅리그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임창용이 컵스 유니폼을 입으면 이상훈(전 SK), 구대성(호주 시드니), 박찬호(전 한화)에 이어 한국과 미국, 일본 야구를 모두 거친 네 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된다. 또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추신수(신시내티)와의 ‘형제 대결’이 기대된다. 쉽지 않겠지만 서부지구 류현진(LA다저스)과의 맞대결도 점쳐진다. 그는 새 팀에서 과거 일본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다퉜으며 최근 2년 동안 950만 달러(102억원)에 입단한 후지카와 규지(32)와 ‘서바이벌 게임’을 벌여야 한다.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2002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노크했으나 기대치를 밑도는 65만 달러(약 7억원)의 응찰액이 나와 포기했다. 해태와 삼성에서 13년 동안 104승66패168세이브를 올린 그는 2008년 야쿠르트와 3년간 옵션 등 최대 500만 달러(54억원)에 계약했다. ‘뱀 직구’를 앞세운 그는 첫해 33세이브, 이듬해 28세이브를 수확해 정상급 마무리로 우뚝 섰다. 2010년 야쿠르트와 3년 동안 15억엔(194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팔꿈치 수술로 올해 9경기, 3홀드로 시즌을 접은 임창용은 야쿠르트에 몸담은 5년 동안 11승13패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여성 절반 “올 크리스마스선물 재활용할 것”

    경기침체가 크리스마스까지 야박하게 만든 것일까. 미국의 한 뷰티 회사가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49%)에 달하는 여성이 올해 선물은 자신이 받은 것 중 쓰지 않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재활용하겠다는 얘기다. 설문을 진행한 회사는 ‘버치박스’로 하버드대 MBA 출신들이 만든 최초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이하 SC) 업체다. SC는 매월 잡지나 신문을 구독하듯 일정비용을 내면 서비스제공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모아서 정기적으로 배달해 주는 상거래 방식을 말한다. 참고로 국내에는 독일의 ‘글로시박스’가 가장 먼저 론칭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많은 국내 업체들이 이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따라서 응답자들이 어떤 성향을 띠고 있는 지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다른 설문들을 살펴보면 응답자 중 64%는 선물 포장지는 재활용하면 안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10명 중 9명의 여성은 자신이 받는 선물보다 주게 될 선물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응답자들이 받게 될 선물의 예상 개수는 평균 8개였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응답자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물어보자 무려 80%의 여성이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이나 트레이너 이용권 등 자신이 확실히 원하는 것을 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현금으로 받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 역시 현금으로 선물하겠다는 여성들도 47%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 여성의 81%는 상대에게 줄 선물을 생각하는게 귀찮아 여러 사람에게 똑같은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답 여성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평균 556달러(약 59만 7천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순천보훈지청 위탁병원 교체 잡음

    전남 순천보훈지청이 20년 넘게 계약한 국가 유공자 보훈 위탁 지정 병원을 원칙 없이 민간 특정 병원으로 바꿀 방침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공모한다면서 3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놓고는 내부적으론 이미 성가롤로병원으로 교체를 추진,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순천보훈지청에 따르면 대학 병원급인 순천산재병원은 지난 1991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위탁가료 지정 요양기관으로 선정돼 전남 동부권 보훈 가족들의 치료를 맡고 있다. 보훈 가족은 3800여명에 이른다. 순천산재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산하 국공립병원으로 지난해 국가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실시한 의료서비스 적정 평가에서도 전국 78곳 중 16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순천보훈지청은 2년 단위 계약이 끝나는 오는 31일 순천산재병원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순천보훈지청은 병원 교체를 희망하는 279명의 서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순천산재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은 ‘보훈 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466명의 서명을 받아 국가보훈처장에게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보훈 가족 대책위는 “순천산재병원은 지난 22년 동안 적극적인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병원으로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며 “재활·물리 치료를 받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가롤로병원은 현재 일반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때에도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거동이 힘든 보훈 가족들이 불편을 겪을 게 뻔한 데다 주차장이 좁고 재활 치료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순천보훈지청이 민원 해결을 이유로 이익만 중시하는 개인 병원으로 바꾸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집단 시위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보훈지청 임동신 보상과장은 “응모한 3개 병원을 심사해 이달 말까지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광진구에선 쓰레기도 돈 된다

    서울 광진구는 13일 지구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고자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한 해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지난해 기준으로 221t이나 된다. 이 중 일반생활쓰레기는 95t, 음식물 80여t, 재활용품 29t, 폐목재 7t 등이다. 구는 구민들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초 가정용과 업소용 종량제봉투를 무작위로 추출해 ‘폐기물 배출 성상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 봉투 내 쓰레기의 약 60%가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확인됐으며, 사업장은 24% 정도로 조사됐다. 구에서 발생하는 일반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처리 비용은 연 15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가정 및 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약 7억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구는 ‘모든 쓰레기는 분리하면 자원’이라는 정책 패러다임 형성과 구민들의 인식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청소과 작업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반을 구성한다. 특별반은 내년부터 ▲맞춤형 구민 교육 ▲쓰레기 배출요령 매뉴얼 작성 전파 ▲녹색생활 실천 정착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특화 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 주체가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쓰레기 분리수거율이 낮은 일반·다세대주택 등 일부 주택가를 선정해 ‘재활용 거점 수거제’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이곳에 재활용 분리함을 설치하고 전담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매일 수거하도록 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美, 세 번째 무인 우주왕복선 발사

    미국의 무인 우주왕복선인 ‘X37B’가 11일(현지시간) 세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길이 8.9m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의 4분의1에 불과한 이 소형 우주선은 2010년 4월부터 8개월간 우주 정찰 임무를 수행했던 비행체를 재활용한 것이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해 3월에도 또 다른 비행체를 우주 궤도에 보낸 바 있다. 우주왕복선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합작법인인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는 이날 발사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임무는 우주탐사 지원”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발사 목적은 밝히지 않았다. X37B의 발사 사실을 비밀에 부쳐온 백악관도 우주궤도 도착 지점과 운용 기간 등에 대해 함구해 세 번째 우주왕복선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한 추측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미 언론들은 미군이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테러 집단의 새로운 첩보 활동 경로를 정찰하기 위해 X37B를 쏘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가 쏘아 올린 위성들을 감시하거나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하버드 대학의 조너선 맥도웰 물리학 교수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우주왕복선이 지상의 물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장착한 만큼 스파이 위성이 분명하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의 테러리스트 훈련 기지를 비롯한 분쟁지역의 군사시설물 탐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마포구 재활용품 디자인 교육

    마포구는 10일 재활용품을 활용해 디자인을 배우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2012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첫 수업을 진행하는 창의력 탐험대는 디자인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창의력 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학부모·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 수업은 지역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함께 준비했다. 터치포굿은 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청에서 수거한 불법 현수막, 폐현수막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등 자원재활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업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양말, 저금통을 디자인하고 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친환경 페인트, 터치포굿이 수거한 폐광고판 등을 활용해 재활용에 대한 인식도 함께 키운다. 세 차례로 나눠 지역 내 초등학생 총 120명을 모집한다. 동반 가족 1인이 함께할 수 있다. 접수는 14일까지 도시경관과(3153-9465)로 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839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필수영역 2개와 선택영역 1개의 성적을 조합하는 2+1체제, 필수영역 3개를 반영하는 3+1체제로 구분해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차 지원도 가능하며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의 일반계열은 수능 100%로, 사범계열은 수능 95%와 교직 인성·적성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올해 신설된 융합보안학과·청정융합과학과·운동재활복지학과는 수능 100%로, 현대실용음악학과는 수능(30%)과 실기고사(70%)로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능 100%, 미디어영상연기학과와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수능(30%)과 실기고사(70%) 성적을 반영한다. ‘가’군에서는 간호학과와 글로벌의과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과에서 지정영역 필수 2개, 선택 1개를 반영하는 2+1체제로, ‘나’군 인문계열 학과(경제학과 제외)는 언어·수리·외국어 등 지정영역 3개와 선택 1개(탐구)를 반영하는 3+1체제를 운영한다. 자연계열은 ‘가’군과 ‘나’군 모두 2+1체제를 적용한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유리한 조합을 찾아 ‘가’군과 ‘나’군을 선택하면 된다.
  • [주말 하이라이트]

    ●지구 4만㎞의 소원(OBS 토요일 밤 9시 15분)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나라 가나. 현재 국민 30%가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최빈국이다. 그 가난의 땅에 지금 검은 눈물이 흐르고 있다. 매달 세계 각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전자 쓰레기 때문이다. 한편 가나의 아그보그블로시에서 구리를 찾아 생계를 이어 가는 11살 소년 바짓을 만나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토요일 밤 8시) 89세에 마라톤에 입문해 지금까지 8번의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영국의 101세 파우자 싱 할아버지부터 60세에 정식 화가가 되어 90세인 지금도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역 수채화가 박정희씨까지. 프로그램에서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노인들의 장수 비결을 소개한다.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MBC 토요일 밤 8시 40분) 현기는 인옥이 피아노 학원을 그만두는 대신 자신이 치과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한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던 원태 또한 이 사실에 불같이 화를 낸다. 진은 신영이 없는 사이 재활 치료를 시작하고 걷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고등학교 졸업 후 갑작스럽게 근디스트로피라는 일종의 근육병이 찾아온 강영욱씨. 거기다 심장질환까지 앓게 되면서 몸은 더욱 악화됐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홀로 아픈 영욱씨와 동생 영준씨를 보살펴 왔다. ●드라마 스페셜-오월의 멜로(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철도공사의 열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오월과 경춘선에 승객으로 타게 된 동훈은 경춘선 열차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의를 베푼다. 이후 열차 안에서 둘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오월은 동훈과 사랑에 빠진다. 오월은 동훈의 사려 깊음과 따뜻함이 점점 더 좋아지지만 가끔 말없이 연락을 끊고 사라지는 동훈이 불안하기만 하다.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MBC 일요일 밤 9시 50분) 금희는 학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도현에게 해주 앞으로 천지조선의 지분을 달라고 요구한다. 한편 정우는 기출을 설득하며 도현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에 나오라고 한다. ●TV 동물농장(SBS 일요일 오전 9시 25분)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벽 속에 갇혀 살아온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그곳에서 고양이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줬다는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 제보자는 2년 전 건물 사람들이 어미와 새끼를 구조해 갔지만 새끼 한 마리가 나오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유치 활동 스타트

    광주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 창립과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접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6일 “지난 5일 유치위 창립총회를 가진 데 이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8) 선수를 대회 홍보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유치위 명예위원장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유치위 상임고문에,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총장은 김윤석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무총장이 겸임한다. 유치위는 체육계와 정·재계, 국제대회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이들은 국내외 유치활동과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편다. 2019년 대회 유치에는 일본 도쿄, 중국 선전, 카타르 도하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일본이 2001년 후쿠오카 대회를, 중국은 지난해 상하이 대회를 치른 점을 부각시켜 광주 개최의 당위성을 알리기로 했다. 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용 체육 시설 인프라의 재활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할 경우 우리나라는 88 올림픽과 2002 월드컵,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모두 개최한 스포츠 강국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정부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개최지는 내년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FINA 총회에서 집행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피해자에 화해 강요 그것은 또 다른 고문”

    “피해자에 화해 강요 그것은 또 다른 고문”

    “감히 영화를 볼 엄두가 나지 않아요. 영상만 봐도 다시 고문을 당하는 느낌이라…” 강용주(50) 광주 트라우마 센터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남영동 1985’를 차마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1985년 구미 유학생 간첩단사건 연루자로 몰려 남산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서 고문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했다. 영화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시민군 출신이기도 한 그는 대신 5·18 영화 ‘26년’의 광주 시사회를 주관해 당시 생존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화제작 ‘남영동 1985’와 ‘26년’의 교집합에 서 있는 그는 지난달 광주 서구 치평동에 문을 연 트라우마 센터의 운영을 맡아 국가폭력에 상처 입은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공권력 피해자를 위한 국내 첫 치유기관인 트라우마센터는 5·18 생존자와 가족 등에게 상담치료를 하는 곳이다.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가 7억 8000만원의 예산을 절반씩 지원해 운영 중이다. 개원 뒤 한 달동안 상담자 50여명을 만난 강 센터장은 “국가폭력을 경험한 이들의 영혼은 여전히 야만의 현장에서 한 발짝도 못 벗어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광주항쟁 참가자들은 여전히 총을 든 군인에 쫓기던 기억에 고통스러워하고, 전기고문 피해자들은 고문받던 때가 떠올라 병원에서 심전도검사조차 받지 못한다고 한다. 강 원장은 “술에 취하거나 울분이 차 ‘내가 5·18 때 이렇게 싸웠어.’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배설 행위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내면의 고통과 아픔을 전문가와 상담하고 잘 짜여진 이야기로 풀어낼 때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일부 정치권이나 사회가 ‘이젠 과거와 화해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라고 말했다. 역사적 진실규명 등도 없이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것은 마치 깨진 손톱 위에 매니큐어 바르기를 바라는 것처럼 기만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피해자의 근본적 치유와 진정한 화해를 위해서는 국가폭력 가해자의 사과와 이들에 대한 처벌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정부는 유엔의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했지만 정작 협약 조항인 피해자 재활의무는 다하지 않는다.”면서 “국가가 공권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와 명예회복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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