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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양손 이식수술’ 美 초등소년, 2년 후…꿈 이루다

    [월드피플+] ‘양손 이식수술’ 美 초등소년, 2년 후…꿈 이루다

    지난 2015년 7월 당시 미국의 8세 소년이 두 손을 동시에 이식받는 수술을 받아 큰 화제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양손 이식수술 수혜자가 된 소년의 이름은 볼티모어에 사는 초등학생 자이언 하비(10).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자이언이 '두 손'으로 야구 방망이를 잡고 공을 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자이언은 2살이라는 어린 나이 때부터 믿기 힘들 만큼의 큰 고통을 겪었다. 당시 자이언은 괴저로 인해 안타깝게도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절단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여기에 신장까지 문제가 생겨 4살 때는 엄마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는 등 그야말로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어린 자이언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의수와 의족을 달고 비장애 친구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공부하며 자신만의 인생을 헤쳐나갔다. 건강은 되찾았으나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양 손이 없다는 점. 이에 엄마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새 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양손 이식 수술을 계획했다. 물론 새 손을 구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특히나 하비에게 적합한 어린 아이의 손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신체 기증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도 한 해 이식을 위해 기증되는 사망한 어린이 신체는 평균 15명 정도. 그러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기증자로부터 ‘기적’이 내려왔고 결국 2015년 7월 하비는 수술대 위에 올랐다. 엄마 패티 레이는 당시 인터뷰에서 “양손 이식 수술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들 스스로 내렸다”면서 “아이가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40명의 의료진을 투입돼 11시간 동안 이루어진 동맥, 정맥, 근육, 신경 등을 접합하는 어려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이후 남은 것은 길고 고통스러운 재활이었다. 그리고 2년이 훌쩍 지난 최근, 자이언은 놀랍게도 자신의 두 손으로 글을 쓰고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자이언의 수술을 맡았던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산드라 아마랄 박사는 "이제 자이언은 스스로 이름을 또렷히 쓸 정도로 좋아진 것은 물론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 정도"라면서 "아이의 발전이 자랑스럽고 놀라울 정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새로운 두 손을 갖기 전 팔꿈치로 밥을 먹고 글을 썼던 자이언은 수술이 성공한 직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 감동을 던졌다. “처음에는 새 손을 보고 좀 이상했지만 곧 기분이 진짜 좋아졌어요. 여동생을 보면 이제 두 손으로 번쩍 들어올려 안아줄거에요.”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4기 ‘서울의회’ 시민기자 25명 선발

    서울시의회 제4기 ‘서울의회’ 시민기자 25명 선발

    서울시의회(언론홍보실)는 지역의 생생한 정보와 미담사례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시의회 소식지인 「서울의회」에 소개할 ‘제4기 서울의회 시민명예기자’ 25명을 최종 선발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7월18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개최했다. ‘제4기 서울의회 시민명예기자’의 위촉기간은 2년으로 2017년 7월 20일부터 2019년 7월19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취재활동에 참여한다. 제4기「서울의회」시민명예기자들은 지난 6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20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서울의정에 대한 관심과 활동의지 등을 평가하여 자치구별로 1명씩 총 25명이 선발됐다. 「서울의회」시민명예기자제도는 2011년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주요활동은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 지정과제에 적합한 취재 및 기사 작성 ▲시민생활에 유익한 자치구 생활정보 발굴 취재 ▲사회적 약자 및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미담사례 발굴 및 기사작성 ▲서울시의회 발전 및 공익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및 정책제언에 대한 기고문 작성 등이다. 시민명예기자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원고는 시의회소식지 「서울의회」에 게재되고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계열 언론홍보실장은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제4기 서울의회 시민명예기자」들은 우리동네 생생한 정보와 미담사례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현장 취재하여 서울시의회 소식지인「서울의회」를 통해 널리 알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히메네스 대신 제임스 로니 영입…MLB 11년 경력의 베테랑

    LG, 히메네스 대신 제임스 로니 영입…MLB 11년 경력의 베테랑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루이스 히메네스(29)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제임스 로니(33)를 영입했다.LG는 18일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약 3억 9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로니는 키 190㎝, 체중 106㎏의 좌투 좌타 선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라운드 전체 19번째 지명을 받았다.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1년간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을 기록했다. LG 측은 “로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풀타임 경력의 베테랑으로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라며 “수준급의 1루수 수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히메네스는 2015시즌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에 데뷔한 히메네스는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그러나 타율 0.276에 7홈런 30타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전력 질주를 하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전반기 남은 기간 결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등포구청·보건소에 쓰레기 실명제 도입

    영등포구청·보건소에 쓰레기 실명제 도입

    서울 영등포구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쓰레기 감량을 위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를 지난 3일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나섰다. 영등포구청과 보건소의 전 부서가 대상이다. 구청 관계자는 18일 “ 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만 잘 이뤄지더라도 쓰레기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는 부서명이 인쇄된 스티커를 봉투 전면에 부착해서 지정된 일시에 배출하게 하고,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것이다. 종량제 봉투 배출일을 매주 월·목요일 오후 5~6시로 지정해 반드시 지정된 일시에 배출하도록 했다.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내부게시판에 공개하고 개선명령서를 송부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생활폐기물 감축 목표인 20%를 초과 달성해 인센티브 총 1억 83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4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를 선언하며 2016년 자치구별 감량 목표를 2016년까지 20%로 정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안에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전체로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가수 션이 막내 딸 하엘 양의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엘이의 6번째 생일.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엘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엘 양은 큰 눈망울을 자랑하며 엄마 정혜영을 쏙 빼닮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하음 양, 하랑 군, 하율 군, 하엘 양 등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션 SNS 글 전문> 하엘이의 6번째 생일.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를 키우고 막내인 하엘이는 키우면서 아기였을때 품 안에 쏙 들어와 잠이 들었을때 더 이상 하엘이는 안 크고 항상 아빠 품에 쏙 안기는 사이즈의 하엘이였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커서 하엘이를 안으면 다리와 팔이 나의 품 안에서 삐져 나온다.우리 막내 하엘이가 벌써 6살이 되었다. 결혼 전에 한 가정의 모습을 보고 4명의 아이가 있는 가정을 꿈꿨던 나에게 하음 하랑 하율 그리고 특히 하엘이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었다.그리고 4명의 아이가 있는 외적인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만이 아닌 내적의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자 혜영이를 더욱 사랑하며 기쁜 마음으로 우리 하음이 때부터 시작한 작은 나눔. 막내 하엘이 때는 마지막이란 생각에 돌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많이 있었지만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하엘이에게 가장 뜻 깊은 돌잔치를 해주고자 1년동안 아껴서 모은 돈 2000만원으로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심장병 가진 아이 3명의 수술과 귀안들리는 아이 1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도와주었다.그리고 하엘이 매년 생일마다 하루 만원씩 1년동안 모른 365만원으로 한 아이의 수술비나 치료비를 도와 주었다. 하엘이 6번째 생일에는 지난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어린이재활병원이 지어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재활치료 문턱이 높게만 느끼고 있는 한 아이에게 우리 하엘이가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병원에서 만난 아이...하엘이와 같은 나이의 몸이 조금 불편한 아이...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잘 받아서 하엘이 같이 잘 뛰어 놀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엘이의 생일 선물을 전한다.꿈꿔본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재활치료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를. 하엘아 생일 축하해!아빠가 꿈꾸던 완벽한 가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You are the greatest present to daddy and mommy.And I hope you live to be the great present to the world.선물은 선물 답게 살아갈때 가장 아름답다는걸...우리 하엘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되길 아빠 엄마는 늘 기도할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사지 마비 신랑, 1년 만의 결혼식서 신부와 춤

    [월드피플+] 사지 마비 신랑, 1년 만의 결혼식서 신부와 춤

    불의의 사고로 사지가 마비돼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한 예비 신랑이 우여곡절 끝에 1년 만에 치러진 결혼식에서 특수한 보조 기구 덕분에 일어선 채 식을 치르고 피로연에서는 신부와 첫 춤까지 선보였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15일 잉글랜드 노팅엄셔에 있는 비버성에서 사지 마비 환자 제임스 소프(29)와 피앙세 미케일라 왓슨(33)의 결혼식이 치러졌다. 새신랑 소프는 1년 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여자 친구 왓슨에게 프러포즈하고 결혼을 약속했다. 왓슨이 디즈니 만화를 좋아했기에 두 사람은 성을 빌려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소프는 결혼 전 대부분의 영국인이 치르는 총각 파티를 위해 친구 5명과 스페인 유명 관광지 마갈루프로 여행을 떠났고, 비행기에서 내린 지 2시간 만에 무릎 높이의 바닷물에서 노를 젓다가 넘어져 목이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만 것이었다. 이 사고로 링컨셔 보스턴에 사는 소프는 소방관에서 은퇴하는 등 인생의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가 넘어져 목이 부러졌을 때 친구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더라면 머리를 들어 올리지 못해 익사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소프는 “행복한 시간만 있을 것 같던 그 시간이 최악의 악몽으로 변했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된 것은 물론, 의사들은 그에게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태가 위독해 2주 동안 현지 병원에 머물며 긴급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졌고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셰필드에서 몇 달 동안 고통스러운 물리 치료를 견뎌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있으며 심지어 아이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제 소프는 특수한 보조 장치의 도움으로 결혼식 피로연에서 하객들 앞에서 신부와 첫춤을 선보여 그동안의 우려를 무시했다. 그는 약 1년 동안 재활 시설에서 고통스러운 물리 치료를 견딘 뒤 로봇 같은 보행 도구의 도움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신부 왓슨은 “하객들은 신랑이 결혼식을 위해 일어서 있는 것을 보길 기대했지만 실제로 우리가 첫 춤을 선보이자 믿을 수 없어 했다”면서 “우리는 항상 결혼식이 정말 감동적인 날이길 기대했는데 우리 결혼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우리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 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난 단지 디즈니 만화를 매우 좋아해 이번 결혼식은 기적을 보여주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서 있는 신랑을 보는 것으로 내 꿈은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옥토버 윌리스 포토그래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포 농지 불법성토용 덤프트럭 농로통행 강력 단속

    김포 농지 불법성토용 덤프트럭 농로통행 강력 단속

    경기 김포시가 불법 농지성토를 뿌리뽑기 위해 덤프트럭 농로통행을 제한하는 강력한 단속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포시는 최근 불법 농지성토에 대해 원상복구뿐만 아니라 사전대책으로 성토용 덤프트럭의 농로통행을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토행위는 매립업자와 토지주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최근 김포 곳곳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농로 파손과 비산 먼지 등 주민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20cm 두께에 불과한 농로가 25t이 넘는 대형 덤프트럭이 온종일 드나들며 파손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또 성토한 농지 높이와 상대적으로 농로가 되레 낮아지자 침수 피해를 이유로 도로를 높여달라는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도 불법성토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사토 처리계획이 없어도 성토행위 인허가는 가능하다. 순환골재를 매립해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 100만원만 납부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시는 지난 2년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을 단속해 10건을 고발하고 10건은 복구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전종익 도시주택국장은 “불법으로 농지를 성토해도 지주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할 수 있을 뿐 원상회복을 안 해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면서 “이런 사후 대책으로는 불법 성토를 근절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교통법상 현황도로도 도로로 간주해 경찰청장이나 서장이 통행을 제한하고, 위반시 범칙금 20만원을 물릴 수 있다”면서 “사전예방책으로 2개월 이상 집중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록 시장은 “우수 농지를 망치는 불법성토에 사후 대책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경찰서와 적극 협의해 주요 성토지역 농로 통행을 제한하고 순회 단속으로 범칙금을 계속 부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W’ 인증샷 참여하세요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산 목재로 사랑을 전하는 ‘목재나눔 릴레이’를 1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로 친환경 목재 가구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어린이재활병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생활 속 우리 목재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해 목표 달성 시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페이지에 손가락 등을 이용해 ‘WOOD’를 뜻하는 ‘W’ 인증샷과 ‘나에게 WOOD는 …다’는 글을 적어 올린 뒤 참여자 2명을 태그로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 가는 방식이다. 행사를 통해 친환경 아이방 1개를 조성, 기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통방식 고수 대장간·가업 잇는 한약재 판매점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전통방식 고수 대장간·가업 잇는 한약재 판매점

    천호동 터줏대감 동명대장간 구의취수장 예술창작지 변신 서울팔방 남동촌에는 잠실철교 등 7개의 서울미래유산이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북 양안에 포진해 있다. 천호대교는 1976년 낡은 광진교를 대체할 목적으로 지은 서울 동부의 관문 교량이다.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신천동을 잇는 잠실철교는 1979년 지하철2호선과 자동차가 동시에 통행토록 설계된 서울 최초의 교량이다. 강변테크노마트는 1998년 오픈한 한국 벤처기업의 요람이다. 완공 당시 전체 면적 기준 단일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였다. 강동구 암사2동에 위치한 한국점자도서관은 1969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점자도서관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했다.투어단은 이날 동명대장간과 노옥당약업사, 구의취수장 등 3곳을 방문해 장인을 만나고, 미래유산 현장을 둘러봤다. 강동구 천호동 556-5 로데오거리 근처 동명대장간은 1930년대 말에 개업, 80여년 동안 3대에 걸쳐 영업 중인 재래식 대장간. 1956년부터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천호동의 터줏대감 격이다. 창업주 강태봉(2002년 작고)씨에 이어 강영기씨가 대를 이었고 2006년부터는 3대 강단호씨가 업을 이어 운영 중이다. 대장장이로 일가를 이뤘다. 전통 방식대로 호미나 낫, 괭이 등을 만들고 있지만 수요가 줄어 공구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천중로 16길 46 노옥당약업사는 1975년 개업, 2대째 가업을 잇는 한약재 판매점이다. 2012년 창업주 손기수씨가 사망한 뒤 아들 손광식씨가 이어받았다.광진구 아차산로 710 구의취수장은 1976년부터 30년 넘게 하루 100만t의 한강물을 끌어들여 정수장으로 공급한 서울의 식수원 공급처. 2011년 강북취수장의 신설로 운영 중단 및 폐쇄가 결정됐다. 연면적 5000㎡에 6개 동으로 건립된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은 1970년대 산업건축물의 발전상을 원형 그대로 보여 준다. 공간 재활용 방안 연구에 따라 거리예술의 창작기지로 변신했다. 2015년 국내 최초, 유일의 거리예술에 서커스를 접목한 베이스캠프로 문을 열었다. 광나루의 전통을 잇는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부활이 기대된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바지 벗은 판다’…깁스한 판다의 ‘흑역사’ 화제

    뒷다리에 깁스를 한 특이한 모습의 판다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화제에 올랐다. 최근 중국언론은 마치 사람처럼 깁스를 한 판다의 사진과 영상이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수컷 자이언트 판다인 위안샤오.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왕판다 연구기지에서 살던 위안샤오는 다른 수컷과 싸우다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졌다. 이에 수의사들은 다친 다리 부근의 털을 모두 깎아버린 뒤 사람처럼 깁스를 해줬다. 이 사진이 9년이나 지나 화제가 된 것은 위안샤오의 완치 판정을 기념해 당시 수의사들이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면서다. 사람과 달리 판다는 몸무게가 무겁고 재활 프로그램을 강요하기 힘들어 이같은 부상시 치료가 오래 걸린다. 흥미로운 점은 이 사진에 대한 현지 네티즌들의 웃기는 반응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지벗은 판다'라는 것. 현지언론은 "위안샤오로서는 알리고 싶지 않은 '흑역사'가 만천하에 공개된 셈"이라면서 "현재 위안샤오는 칭타오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쭘 리업 쑤어”…캄보디아 공무원들 강동구에 온 까닭

    “쭘 리업 쑤어”…캄보디아 공무원들 강동구에 온 까닭

    “쭘 리업 쑤어.”지난 10일 서울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캄보디아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캄보디아 공무원 9명이 미소를 지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협의회) 의장도시인 강동구의 선진 사례를 배우고자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이 구청장의 환대에 반색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 기능을 하는 캄보디아 보건국의 정책관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화답했다. 협의회가 주최하는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의 캄보디아 참가단이 10~11일 협의회 의장도시인 강동구를 방문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은 협의회 회원도시의 선진적인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여러 국가가 건강정책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협의회가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련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2012년,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의 6개 지역사무소 중 하나인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가 주도해 베트남, 필리핀이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올해는 협의회가 직접 행사를 주최했다. 이 구청장은 “원래는 WHO 산하기관인 WPRO가 하던 일인데 개발도상국에 관심을 쏟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자발적 협의체인 우리 협의회가 나섰다”면서 “협의회 회원도시들과 논의해 미얀마, 라오스 등 많은 나라들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강동구의 대표적인 건강정책을 소개받는 것을 시작으로 보건소의 치매지원센터, 건강관리센터, 건강100세상담센터 등을 방문했다. 공무원들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수첩에 열심히 적었다. 11일에는 친환경공동체텃밭, 도시농업지원센터, 재활용센터, 고덕천 에너지 마루 등을 견학하며 강동구에서의 일정을 끝냈다. 12일부터는 대전 유성구, 13~14일 양일간은 광주 서구를 차례로 방문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국제적 교류와 우수한 건강정책을 공유해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원탁에서 펼쳐지는 은평구의 민주주의

    [현장 행정] 원탁에서 펼쳐지는 은평구의 민주주의

    “은평도서관에 생각숲길을 만든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산책을 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김우영 은평구청장) “‘우리 학교 담장 벽화 새 단장 사업’이 시행되면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주민참여예산 심사위원 전용숙씨)11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주민총회인 원탁토론회. 은평구에서 올해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자 열린 자리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테이블마다 10여명씩 둘러앉아 연신내 물빛공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 독거노인 및 부녀가정 대형세탁물 이용 지원 등 후보군에 오른 18개 사업 중에서 어느 사업이 선정되길 바라는지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도 이 중 한 테이블에 앉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구청 중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고자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혈세를 내는 주인인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이제까지 최종 결정은 공개적인 토론회 과정 없이 주민들이 투표에 단순히 참여하는 데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사업명만 보고 투표하는 경향이 많아 포퓰리즘 성격의 사업 선정 비율이 높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구 관계자는 “후보군에 오른 지역 사업들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것”이라면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사업 선정은 이날 진행된 주민총회(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주민투표인단의 투표 결과와 기존 주민투표 결과를 50대50으로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다. 주민투표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표로 모바일투표와 16개 동주민센터 현장투표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18개 사업 중 ‘재활용 분리수거기 네프론 설치 및 분리수거 학교 운영’이 총투표자 5009명 중 10.4%의 득표율로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은평도서관 생각숲길 조성’, ‘쓰레기는 내 집앞에, 공공디자인으로 표시해요’ 등 9개가 최종 사업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7년간 은평구 참여예산제도는 많은 우수 사례를 배출했고 예산효율화 관련 대통령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번에 시도하는 은평형 참여예산제도가 한 단계 더 높은 주민참여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프로야구] “이번에는” “이번에도” KIA·NC 전반기 빅뱅

    [프로야구] “이번에는” “이번에도” KIA·NC 전반기 빅뱅

    선두 KIA, NC엔 상대적 열세 “최강 투타로 최소 2승 1패” 2위 NC 맨십·스크럭스 가세 “싹쓸이로 후반기 반전 노려”‘빅뱅’. 1위 KIA와 2위 NC가 전반기 막판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줄곧 선두 다툼을 이어온 두 팀은 KBO리그 ‘올스타 브레이크’(14~17일)를 앞두고 11~13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정면충돌한다. 후반기 선두 싸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태세여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KIA는 최소한 ‘위닝시리즈’를 이끌어 후반기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는 복안이나 NC는 3연전 ‘싹쓸이’로 후반기 대반전의 기폭제로 삼을 각오다. 10일 현재 KIA는 54승 28패, 승률 .659로 전반기 1위를 가름한 상태다. 2위를 굳힌 NC(.600)도 전날 두산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 KIA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KIA는 8개 구단을 상대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렸다. 하지만 유독 NC를 상대해서는 3승 6패의 열세를 보여 부담스럽다. 최근 KIA 타선은 믿기지 않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1일 두산 전(20-8), 29일 삼성 전(22-1), 지난 8일 kt 전(20-8) 등 3경기에서는 하루 20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게다가 7월 팀 타율은 무려 .393이나 된다. 여기에 KIA는 최강 ‘원투펀치’ 헥터(13승)-양현종(12승)과 함께 폐렴 증세로 이탈했던 ‘잠수함’ 임기영까지 내세울 태세다. 그는 개막 12경기에서 완봉승 두 차례 등 7승 2패에 평균자책점 1.82로 호투했다.NC는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달 23~25일 3연전을 싹쓸이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반드시 스윕을 일군다는 자신감도 감추지 않는다. 무엇보다 팀의 ‘차·포’로 활약했던 에이스 맨십과 주포 스크럭스가 돌아와 ‘완전체’로 나서기 때문이다. 팔꿈치 부상의 맨쉽과 옆구리 부상의 스크럭스는 그동안 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써왔다. 개막 7전 전승을 달렸던 맨십은 최근 2군 경기에 나서 2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스크럭스는 지난달 9일 kt전까지 타율 .284에 17홈런 49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달아나야 하는 KIA와 다가서야 하는 NC의 맞대결에 벌써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40년간 인술 베푼 ‘빈민의 대모’

    40년간 인술 베푼 ‘빈민의 대모’

    생활비·장학금 지원, 자립 도와 은퇴 후에도 재활병원서 진찰“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의사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습니다. 여생도 노인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현역 의사로서 그들 곁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원주(91·여)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은 10일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 온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 과장은 구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과장은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현 고려대 의대의 전신)를 졸업하고 휴전 이후 서울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1959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남편의 권유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귀국해서 서울에서 10년 넘게 개인 병원을 운영했다. 그러나 1978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순조롭게 운영하던 병원을 정리하고 의료봉사의 길에 들어섰다. 이듬해 한국기독의료선교협회 부설 의료선교의원 원장에 취임해 본격적으로 도시영세민, 노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1982년 국내 최초로 환자의 정서나 환경까지도 치료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전인 치유진료소’를 개설했고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자립을 도왔다. 2008년 의료선교의원에서 82세의 나이로 은퇴한 뒤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환자들을 위해 청진기를 놓지 않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불우한 이웃이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술을 베풀어 왔다는 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과 일치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민간위탁 공모 주민 의견 반영돼야”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민간위탁 공모 주민 의견 반영돼야”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울시 서남병원 운영자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 과정에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배제한 채 수탁 사업자를 변경하려는 의혹을 지적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저하시키는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시도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밝혔다. 서남병원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 2007년 10월 병원 운영 수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결정되었고, 같은 해 12월 서울시와 위․수탁 협약이 체결되어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서 운영해왔다. 우형찬 의원은 “서남병원은 양천구를 비롯해 강서․구로․금천에 이르는 서울시 서남권에 있어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설립 당시부터 노인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재활분야에서는 서울시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성도 높은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서남병원의 민간위탁 공모와 관련하여 2014년 공모 불참은 물론 금번 2017년 1차 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시 서울의료원이 갑작스럽게 2차 공모에 참여한 사실을 주목하면서 과연 서남권에 양질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인지 조직 이기주의를 위한 것인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의료는 그 자체가 공공재이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의료의 공급이 불충분할 경우 민간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관련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탁기관이 병원 운영을 잘 하고 있고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상태인데, 서울의료원이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겠다는 논리가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우형찬 의원은 “시립병원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면서 서울시 공공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고, 서남병원 역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운영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서남병원 공모 절차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공정경쟁에 대한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당초 첫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의료원이 갑작스럽게 참여한 배경에는 심사주체인 서울시의 의지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둘째, 갑작스런 서울의료원의 공모 참여는 장기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준비 부족을 나타내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남권 주민들이 받을 수밖에 없다. 셋째, 인근에 대학병원이 없어 그간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제공해온 대학병원급 공공서비스를 받아왔던 지역 주민들은 이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현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넷째, 대학병원과 연계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주는 대로 받으라는 식의 공공의료 서비스 공급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다섯째, 서울시는 서남병원 공모와 관련한 심사 및 선정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우형찬 의원은 “서남병원 수탁 사업자 선정은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어야 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공정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의 낙후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노트FE 벌써 완판 조짐

    갤럭시노트FE 벌써 완판 조짐

    지난해 발화사고가 났던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의 초반 돌풍이 매섭다. 출시 직전 69만 9600원이란 가격이 예상보다 높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경쟁 신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독주를 하는 형국이다.9일 오전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노트FE 공기계 품절’ 안내문이 떴다. 쇼핑몰 측은 “통신사 약정 없이 유심칩만 끼면 되는 제품으로 1000여대를 준비했지만 출시일인 7일부터 주말을 거치며 단 이틀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2~3주 정도면 삼성전자가 예정하고 있는 전체 물량 40만대가 전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만 8000건에도 미치지 못했던 번호이동 건수도 지난 8일 2만 3972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 4000건의 턱밑까지 찼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8’ 출시 이후 주요 신제품이 없었고 정부가 통신비 경감 대책을 예고하면서 그동안 관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의 가격이 1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보다 30만원 이상 싼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노트FE는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40만원대 초반에 살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썼던 기계를 손본 ‘리퍼비시’ 제품이 아니라 배터리 등 일부만 재고 부품으로 교체한 ‘신제품’이라는 점, 40만대 한정으로 출시하는 마케팅 전략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40만대의 물량이 소진돼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제주대에 말 전문 동물병원 들어서

    말의 고장 제주에 말 전문 동물병원이 오는 13일 제주대에 문을 연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축산발전기금 20억원·지방비 20억원·대학 자부담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들여 제주대 수의과대학 인근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500㎡ 규모의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공사를 벌여왔다고 9일 밝혔다. 말 전문 동물병원은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기관(말 전문 개업수의사)과 연계해 수술·입원·재활 등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말을 전신 마취해 골편 적출술·관절경 수술·내시경 수술·개복수술 등 다양한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이 2차 진료를 해왔으나 진료 인력과 수용 능력의 한계로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 또 10여명의 수의사가 농가의 요구로 진료를 해왔으나 간단한 진단, 교배 관련 진료, 부분 마취 수술 등 1차 진료에 국한됐다. 전국에 있는 2만 7676마리의 말 가운데 55.2%인 1만 5284마리가 제주에서 사육되고 있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1400여 마리의 망아지 중 80%가 제주에서 태어난다. 국내 유일 향토마인 제주마 경마장과 50개가 넘는 승마장 등 풍부한 말 관련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2014년 국내 제1호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김경원 제주도 축산과장은 “말의 고장이라고 자부하면서도 말 질병 관련 연구개발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제주 말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문 수의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갤럭시노트FE 새 출발… 일부 품절도

    갤럭시노트FE 새 출발… 일부 품절도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삼성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가 7일 출시됐다. 갤럭시노트FE는 일부 온라인몰에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초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노트FE를 살펴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갤럭시노트 FE, 오늘 출시…가장 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

    갤럭시노트 FE, 오늘 출시…가장 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Fan Edition)가 7일 출시됐다.이 제품은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과 외양,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이 같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7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한 69만 96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FE에 7만 5000원∼24만 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통신사는 KT로,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8만 6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15만원, 10만원 이상 요금제에서 24만 7000원을 지원한다. 10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총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실구매가 41만 5600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3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 2000원, 6만원대는 13만 5000원, 10만원대 이상은 16만 7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추가 지원금을 반영한 최저 실구매가는 50만 7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7만 5000∼20만 7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4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이 할인폭이 더 커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24개월 약정 기간 지원금의 2배에 달하는 5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FE는 전·후면 대칭 엣지 디자인이다. 뒷면에는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와 같은 동일한 UX가 적용됐으며, 음성비서 서비스 ‘빅스비’ 중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과 약속 시각·장소와 할 일을 알려 주는 ‘리마인더’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노트7에서 지원하던 S펜의 방수·방진 기능과 언어 번역 기능, 홍채인식으로 은행 사이트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 때보다 300mAh(밀리암페어시) 작은 3200mAh다. 갤럭시노트FE는 국내에 40만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준, 교통사고 이후 3년 만에 복귀 ‘그동안 무슨 일이?’

    이정준, 교통사고 이후 3년 만에 복귀 ‘그동안 무슨 일이?’

    ‘꽃보다 남자’ 공수표 이정준이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가족의 비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준이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이하 ‘아이돌마스터.KR’)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현실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힐링 드라마로, 극 중 이정준은 수습기자이자 걸그룹 데뷔조 유키카에게 빠져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파라치로 완벽 변신한 이정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정준은 몰래 누군가의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가 하면, 먹잇감을 놓친 듯한 표정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정준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복귀하는 만큼 보다 완벽한 파파라치 연기를 위해 대본 연구는 물론, 자신의 연기를 끊임없이 체크하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지난 2009년 이정준은 KBS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김소은 분)의 남자친구인 공수표로 등장, 강렬한 인상으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와중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약 3년간 수술과 재활 치료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재활 치료를 무사히 마친 이정준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이매진아시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 방송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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