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니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항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산수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터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62
  •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첫 연구발표회 성황리 개최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정책현장 탐방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첫 연구발표회 성황리 개최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정책현장 탐방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서대문1)의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제16기 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걸·양천4)에서는 지난 10월 31일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오전에는 연구발표회와 오후에는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정책현장을 둘러보았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하며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송명화(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 위원은 「아동의 놀이기회 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을, 이병도(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은평2) 위원은「커뮤니티 케어와 서울케어 현황과 과제」을, 이성모(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위원은「교통부문 빅데이터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연구해 온 과제들에 대해 발표했으며, 발표과제에 대해 정책위원회 모든 위원들이 그 어느때 보다도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아울러, 안재영 정책위원회 위원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본전시, 초대국가관, 공모전에 전시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격려했다. 특히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제조창C와 연초제조창 시절 담뱃잎을 보관하던 곳에 쓰레기를 재활용해 작품으로 탄생시킨 동부창고 37동에서는 환경과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깊은 감동을 갖게 됐다. 김희걸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제16기 정책위원회의 첫 연구발표를 준비해 주신 모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이 활발한 정책연구를 통해 좋은 정책들이 제안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이 문화·관광·환경·도시재생 등의 정책과 관련되어 뜻깊은 현장 탐방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어내는 정책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A, 손흥민 퇴장·3경기 출장정지 철회…발목 수술 고메스 퇴원

    FA, 손흥민 퇴장·3경기 출장정지 철회…발목 수술 고메스 퇴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손흥민(토트넘)의 레드카드와 3경기 출장정지를 철회하면서 손흥민이 7일 열리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 합류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 듯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하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고메스의 부상 상황을 확인한 뒤 레드카드로 바꿔 퇴장을 명령했다. FA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내렸다.이에 대해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상황 이후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에 항소했고,FA는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7일 예정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을 위한 ‘베오그라드 원정’에 동행했다.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고메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해 재활에 들어간다. 에버턴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고메스는 어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했다”면서 “구단 의무진의 관리 아래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70대 노인 환자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중국인 간병인 구속

    70대 노인 환자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중국인 간병인 구속

    중국인 간병인이 입원 중인 70대 노인 환자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간병인 A(68·남·중국인)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간병인 B(65·남·중국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환자 C(72·남)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급성뇌경막하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상태가 위독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C씨 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해 간병인과 병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간병인들은 경찰조사에서 “환자가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관리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폭행 장면이 직접 찍히지 않았지만 폭행이 이뤄졌다고 볼 만한 충분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환자의 입원 및 이송 과정에서 병원의 관리 책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업사이클링 산업 육성 매진해야”

    김광수 서울시의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업사이클링 산업 육성 매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이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목적기능에 부합하도록 업사이클링과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인 김광수 의원은 5일 진행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서울새활용플라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수행하는 기능으로 ▲업사이클링,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재활용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 ▲재활용 문화 확산 ▲재활용에 대한 교육, 전시, 체험 공간 제공 등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지난 2017년도에 문을 연 새활용플라자는 공간과 시설 운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교육이 주를 이루면서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성과가 미진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김광수 의원이 요구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서울새활용플라자 예산내역 자료에 따르면 총 48억4800만원 가량의 예산 가운데 △인건비 9억1천여만원 △운영경비 23억3천여만원 △사업비 16억7천만원(교육·행사·소재전시 12억5천만원, 공간·시설운영활성화 3억7천만원, 홈페이지 정보시스템 유지관리비 5천만원)으로 책정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보여주기식 이벤트성의 교육이 아니라 새활용플라자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분야 창업이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기업 육성은 물론 입주하지 못했더라도 업사이클링 관련 산업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해 폐섬유와 폐플라스틱 등 대량의 폐기물들을 소각, 매립 처리하지 않고 새활용을 통해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신기술 산업군과의 연계·네트워크 구축 및 허브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줄 것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방한용품 전달

    마포,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방한용품 전달

    서울 마포구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 가는 어르신들이 겨울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마포구는 지난달 30일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방한 점퍼, 방한 조끼, 넥워머 등을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마포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재활용품 수집 중 유의해야 할 교통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구는 과다 경쟁으로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도 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방한용품은 구가 지난 6월 실태조사로 파악한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163명에게 지원한다. 마포구는 2016년 ‘서울시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어르신들을 지원해 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진 폐자원 활용 사회적기업 세대통합 일자리 교육 ‘쓸모’ 있네

    서울 광진구가 50플러스세대(50~64세)와 청년을 대상으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프로그램 ‘쓸모’(폐장난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쓸모’ 교육은 ‘쓸’모없는 장난감의 ‘모’습 대변신의 줄임말로, 버려지는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활용한 취·창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50플러스세대와 청년이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장벽을 허물어 서로 멘토, 멘티 역할을 하고 50플러스세대들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은 지난달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구 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7차례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문제와 환경교육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관련 교육과 팔찌, 시계 등 폐장난감을 활용한 제품 만들기, 혁신파크 사회적기업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단순 재활용을 넘어 창의적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구는 교육 이수자에게 지역 어린이집 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터십 과정과 취·창업 절차 지원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취·창업까지 연계돼 50플러스세대를 사회로 다시 이끌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플라스틱 쓰레기 몸살에… 알루미늄 캔 찾는 식음료 업체들

    플라스틱 쓰레기 몸살에… 알루미늄 캔 찾는 식음료 업체들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 플라스틱의 4~5배 알루미늄 캔 68%가 재활용… 22배 자원순환 佛 다논, 2025년까지 생수병 절반 캔으로 활용 코카콜라·펩시 캔 공급 업체도 제조라인 증설플라스틱이 지구촌을 급습한 지 오래다. 태평양에 프랑스 3배 크기의 플라스틱 섬이 생겨났다거나 인도양이나 카리브해 등에서 이런 섬들이 떠다닌다는 외신 보도도 종종 나온다. 청정의 대명사 같은 북극에 내린 눈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됐다. 지난해 4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해변에 떠밀려 온 향고래의 뱃속에서 플라스틱이 29㎏이나 나왔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홍역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알루미늄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PET) 물병을 많이 사용하는 생수업계가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알루미늄 캔을 눈여겨보고 있다. 4일 영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추적하는 엘런맥아더재단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포장재는 14%만 재활용을 위해 수거된다. 플라스틱 물병은 55%가량 수거되지만 이 가운데 80%는 카페트 등으로 재활용된 뒤 매립된다. 과연 알루미늄은 플라스틱 물병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로이터통신은 ‘에비앙’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 식음료 기업 다논이 영국과 폴란드, 덴마크에 공급되는 플라스틱 물병을 알루미늄 캔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논은 매년 40만t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데, 2025년까지 생수병의 50%를 재활용한 캔을 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에비앙은 100% 재활용 재료로 병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변화는 코카콜라와 펩시, 네슬레가 플라스틱 생수병 남용에 따른 대중의 분노를 달래고자 생수 제품을 캔 형태로 공급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알루미늄 캔이 바다를 떠다니지는 않을지 몰라도 ‘환경 비용’은 만만치 않다. 캔 하나를 생산할 때 플라스틱 물병 2배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에 배출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비영리 컨설팅 재단인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이력(상품이 생산될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킨 온실가스 총량) 담당 이사 마틴 배로는 “알루미늄 산업계는 그 생산물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마케팅 등에) 활용할 것”이라면서도 “알루미늄은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하고 온실가스와 같은 물질도 많이 배출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330㎖짜리 알루미늄 캔은 제조 과정에서 약 130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자동차를 7~8㎞ 운행할 때 나오는 배출가스와 엇비슷하다.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병은 330g에 불과하다. 알루미늄을 녹이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이 훨씬 많다. EPA 조사에 따르면 알루미늄 캔은 t당 이산화탄소 11.09t을 배출하는 반면 플라스틱 물병은 t당 2.2t의 온실가스가 나온다.●EU, 2021년까지 빨대 등 10개 품목 금지 그럼에도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이 플라스틱 물병보다 훨씬 높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알루미늄 캔은 68%가 재활용되지만 플라스틱 물병은 3%에 그친다. 유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3억 8000만t에 이른다. 약 55%가 폐기됐고 25%는 소각 처리됐다. 20%만 재활용됐다. 이는 생산된 플라스틱이 우리 눈에 안 보인다면 땅에 매립되거나 전 세계 바다를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83억t의 플라스틱 가운데 재활용된 비율은 6%가 채 안 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물병은 1분에 약 100만개가 팔려 나간다. 버려져 보기 흉한 플라스틱 덩어리가 대중의 분노를 자극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EU)은 2021년까지 빨대와 포크, 나이프 등 10개 품목에 대한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불법화할 것으로 예고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체재 찾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190억 달러(약 22조 1000억원)의 시장 규모를 가진 생수업계가 알루미늄 캔으로 쉽게 갈아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루미늄, 플라스틱보다 25~30% 비싸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다. 알루미늄은 플라스틱보다 훨씬 비싸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 매킨지’의 애널리스트 유데이 파텔은 “알루미늄 캔의 원료 가격은 같은 분량이라면 플라스틱보다 25~30% 더 비싸다”고 말했다. 제조 공정을 알루미늄 캔으로 모두 바꾸면 음료 회사의 부담이 커진다. 비용 일부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면서 플라스틱 제품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펩시의 플라스틱 추방 담당 이사 시몬 로덴은 “알루미늄 도입의 가장 어려운 점은 제조 공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전부 바꿔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편리성도 떨어진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캔은 한 번 개봉되면 열린 채로 둬야 한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은 다시 닫아 둘 수 있다. 플라스틱 생수는 다양한 크기로 팔 수 있지만 캔은 상대적으로 제한이 많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생수 대기업들은 캔 사용을 주저한다. 코카콜라의 환경과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브루스 카라스는 “캔 생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의 생수 브랜드 다사니는 올 하반기 일반 알루미늄 캔 생수와 뚜껑을 잠가 둘 수 있는 알루미늄 병 생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른 대기업들은 생분해되거나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새 물질을 찾고 있다. 생수업계가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는 것을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맥주와 와인도 있다. 최근 맥주와 와인 회사들이 용기를 유리 병에서 캔으로 바꾸면서 캔 공급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는 탓이다. 세계 최대 캔 제조회사인 볼은 수요에 맞추기 위한 생산 능력 확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볼의 음료 포장사업부 캐슬린 피트르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성장 현상이다. 우리는 새로운 캔 제조라인을 서둘러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은 코카콜라와 펩시에 캔을 공급한다. 볼은 “2021년 중반까지 4억~5억개의 캔의 추가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는 생수 부문의 잠재적 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음료의 1%만 캔으로 바꾸거나 맥주와 플라스틱·유리 병입 생수를 알루미늄 캔으로 변경해도 240억개의 캔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우드 매킨지의 파텔에 따르면 단 1%의 변경으로도 알루미늄 수요가 약 31만t 증가한다. 파텔은 “플라스틱 물병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면 알루미늄 캔 시장이 커질 수 있지만 이것이 진짜 트렌드가 되려면 3~4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알루미늄 캔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진단도 있다. 펩시의 로덴 이사는 “운송과 포장, 창고에 머무는 시간 등이 모두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 알루미늄 캔은 가볍고 공간 효율이 좋으며 유리보다 운송하기 쉽다. 열대지방에서 내용물을 차게 만들 때도 다른 포장재질의 음료에 비해 에너지가 덜 들어간다. 그는 “모든 단계를 광범위하게 고려하면 알루미늄이 실제로 온실가스를 그렇게 많이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 플라스틱 줄이기 역할 다 해야” 지구가 플라스틱에 오염되는 것은 물병 제조사의 책임을 넘어서는 문제다. 유로모니터너 인터내셔널의 포장재 연구 수석인 로즈마리 다우니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사려 깊은 소비가 지구촌 모두의 의무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제로’(0)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과 정부도 쓰레기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기반시설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걷기 좋은 영중로·퓨처밸리 육성… 미래도 ‘탁 트인 영등포’

    걷기 좋은 영중로·퓨처밸리 육성… 미래도 ‘탁 트인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의 얼굴인 영등포역 앞 영중로가 천지개벽했다. 지난 50여년간 인근 건물의 1층 간판까지 모두 가릴 만큼 빽빽이 들어선 불법 노점이 보행도로를 대거 점유하면서 지저분하고 꽉 막힌 이미지였지만 모두 철거하고 환경을 정비해 지난 9월 25일 산뜻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970년대 강남 개발 여파로 낡은 공장, 주택, 그리고 상가가 밀집된 낙후 지역으로 발전이 정체된 영등포구가 영중로 정비를 시작으로 현대적이고 깨끗한 도시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취임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있다. ‘탁 트인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보행로, 청소, 주차 등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대선제분 부지 복합문화공간 개장, 경인로 ‘퓨처밸리’ 조성 등 사업을 완성해 ‘한강의 기적’을 이끈 정치·경제·산업·교통의 중심인 영등포 본래의 위상을 되찾는다는 목표다. 지난 1일 반세기 만에 불법 노점들을 물리적 충돌 없이 정비해 화제가 된 영중로에서 그를 만났다.-‘탁 트인 영등포’라는 슬로건대로 영중로의 변신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회자될 정도인데. “영중로는 영등포역 앞의 중앙거리라는 뜻으로 영등포의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그 중앙에 노점 75개가 50여년간 있었다. 영세한 노점의 생존권도 중요하지만, 노점 때문에 보행권이 방해받고 버스 환승도 힘들다는 민원이 많았다. 미관 저해와 위생 문제도 있었다. 민선 7기 취임 후 영등포 신문고의 첫 번째 청원이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이었고, 8일 만에 1297명이 공감했을 정도로 구민들의 바람이자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주변 상인들, 노점 대표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지난 8개월 동안 현장조사,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100여 차례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 공감할 상생방안을 만들었고, 지난 3월 25일 단 두 시간 만에 충돌 없이 정비했다. 이후 서울시 예산 24억원을 포함해 총 27억원을 투입해 보도와 버스정류장을 넓히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에게 깨끗하고 탁 트인 거리를 돌려줬다. 새롭게 디자인한 거리가게 26개도 설치해 노점상인이 정당하게 일할 수 있게 했다.”-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처음에는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노점을 쾌적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중요했다. 노점은 엄밀히 말해 불법인데 관습적으로 허용했던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아예 거리가게도 허가하지 말라고 했지만, 노점상분들의 양보가 없었으면 영중로 정비가 안 됐을 것이라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이처럼 상인의 생존권과 주민의 보행권 사이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재산 3억 5000만원(부부 합산은 4억원)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거리가게 허가제를 추진했다. 철거 당일에 수십년에 걸쳐 노점을 하셨던 노인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떡볶이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 한 분에게는 꼭 거리가게를 허가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손을 잡으면서 말씀드렸다. 그분은 지금 거리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보행 환경 정비 이외에 청소 분야 개선도 눈길을 끄는데. “살기 좋은 동네의 기본은 쾌적함이다. 그 핵심이 청소, 주차, 보행환경이다. 이 세 가지는 민생의 기본이기 때문에 철저히 하고 있다. 청소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 평일에만 운영하던 청소시스템을 주말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기동대를 만들었다. 구청장이 아침에 직접 청소를 하니까 주민들 인식도 바뀌었다. 두 번째로 기존의 클린하우스 시스템을 정비하고, 의류수거함과 재활용수거함도 깨끗하고 보기 좋게 새로 만들었다. 올해 초부터는 당산동, 문래동 상가번영회에서 담배꽁초수거함도 설치했다. 서울시 최초로 여의도 증권가 흡연골목 사유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어 별도의 흡연부스를 짓는다.” -불법 주차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주차 문제도 현실에 맞게 바꾸고 있다. 영등포구의 주차장 확보율이 101.9%지만, 실제로는 80%다. 대형 교회나 기업체 주차공간이 텅 비어 있고, 나머지는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그래서 대형 교회, 성당, 기업체들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고 있다. 또 하나는 사유지 자투리 공간 활용이다. 땅 주인들을 설득해 사유지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면 재산세 면제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영등포는 마포와 함께 ‘쌍포’로 불릴 만큼 입지와 교통이 좋아 부동산 기대감도 크다. 예정된 개발 계획은. “영등포는 2014년 서울시가 발표한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광화문, 강남과 함께 3대 도심축이다. 지역 사업도 많다. 영등포역 앞 경인로와 문래동을 중심으로 ‘퓨처밸리’를 조성해 지역 일대를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또 밀가루 공장이 있던 대선제분 부지는 서울시 최초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문화, 전시, 공연, 카페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타임스퀘어 인근 GS주차장 부지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청년희망복합타운이 2022년까지 조성된다.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영등포로터리는 서울시와 협의해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해 영등포 진입로 일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영등포와 여의도 지역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래동 공공용지에는 제2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한다. 영등포에 척추, 화상 등 전문 병원이 많아 2017년 영등포구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로 지정된 만큼 향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국회·서울시·靑 거치며 차근차근 쌓은 내공 ‘사람’ 생각하는 정책 펼치는 최연소 구청장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젊은 구청장이다. 최연소 타이틀로 인해 굴곡 없이 단숨에 현재 자리에 올랐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차근차근 준비하고 단단하게 내공을 쌓으며 뚝심 있게 정치인으로서의 발판을 다져 왔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군부정권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보며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정치·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법대 진학을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바라며 꿈꾸던 정치인의 길을 가고자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국회 비서관으로 입문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기본기를 다졌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으로 서울시 정무보좌관으로 일하며 ‘반 발자국 앞선’ 행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발탁되면서 국정의 큰 틀을 보며 정치인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딸아이를 키워 온 삶의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자리인 영등포에 출마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의정, 행정, 국정을 두루 거친 경험이 정치적 자산이었다. 그의 행보에는 항상 ‘사람’이 보인다. 지방선거 출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써 준 ‘사람이 먼저다’는 문구는 정책결정의 근간이다. 국회, 서울시, 청와대의 소중한 인연은 구정에 대한 지원과 협조로 이어지고 있다. ‘초심이 끝까지 한결같은 구청장, 진심이 있는 구청장으로 항상 겸손하게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지론이다. ▲광주 출생(1970)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국회보좌관(2007~2015)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2016~2017)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2017~2018)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2018~) ▲부인 이희경씨와의 사이에 1녀.
  • ‘사풀인풀’ 설인아, 사랑에 숨김없는 新직진녀 “반한 거 같아요”

    ‘사풀인풀’ 설인아, 사랑에 숨김없는 新직진녀 “반한 거 같아요”

    김청아 역의 설인아는 2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 21~22회에서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의 진전을 예고했다. 이날 청아는 준휘와 함께 사고 현장을 돌아본 후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다. 그러던 중 준휘가 실수로 청아에게 컵라면 국물을 쏟았고, 당황한 준휘와 달리 청아는 “괜찮아요! 이게 뭐라고! 빨면 돼요! 세탁할 때 됐어요”라며 “그래도 바닥엔 하나도 안 흘렸잖아요”라고 오히려 더 씩씩하게 말하며 준휘를 민망하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그런 청아를 물끄러미 보던 준휘는 매사에 그러냐며 남의 잘못을 자신 탓하는 청아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아의 모습이 신경 쓰이는 듯 무심한 척 자신의 옷을 건넸다. 준휘의 행동에 청아는 “나 지금 구준휘 씨한테 살짝 반한 거 같아요. 내 평생 두 번째로”라고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 고백했고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또 이날 청아의 엄마 영애(김미숙 분)는 청아에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라며 돈을 건넸고, 한사코 거절하는 청아를 설득하며 멀리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청아는 설아(조윤희 분)를 통해 “엄마가 아무 말 안 해? 해외로 가든 지방으로 가든 꽁꽁 숨어. 이모님이 절대로 너 못 찾아내게”라고 듣게 됐고, 엄마가 언니 설아를 위해 자신을 보내려 했다는 사실에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 이들까지 가슴 아프게 했다. 청아의 고백으로 전과 달라진 사이가 된 청아와 준휘의 관계, 그리고 언니를 위해 떠나라고 하는 엄마의 진심에 마음 아픈 청아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설인아가 열연을 이어가고 있는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경택 안양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음경택 안양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공무사(大公無私) 자세로 시정의 올바른 감시와 견제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안양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한 착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경기도 안양시의회는 음경택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일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과 그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대상은 거버넌스센터와 지방정치대상공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다.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해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 소속인 음 의원은 지난 5년간 안양사랑상품권 관리·운영 조례 등 34건을 제, 개정했다. 또 9건의 정책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였다. 행정사무감사와 위원회 활동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상 첫 영예를 안은 음 의원은 ‘안양 석수동마애종 국가문화재 승격 촉구 건의안’,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안양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조례안’, ‘소상공인기본법 법제화 촉구 건의안’ 등 주요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사선거구(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 의원인 그는 안양시의회 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을 거쳐 현재 안양시의회 8대 전반기 교섭단체 자유한국당 대표의원를 맡고 있다. 음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부지런한 의정활동과 거버넌스를 통한 파트너쉽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회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첫 연구발표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첫 연구발표회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 서대문1) 제16기 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걸, 양천4)가 지난달 31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해 연구발표회를 갖고 현장을 둘러봤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하고 있다.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송명화(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동3) 위원은 ‘아동의 놀이기회 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을, 이병도(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은평2) 위원은 ‘커뮤니티 케어와 서울케어 현황과 과제’을, 이성모(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위원은 ‘교통부문 빅데이터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연구해 온 과제들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안재영 정책위원회 위원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본전시, 초대국가관, 공모전에 전시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격려했다. 특히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제조창C와 연초제조창 시절 담뱃잎을 보관하던 곳에 쓰레기를 재활용해 작품으로 탄생시킨 동부창고 37동에서는 환경과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김희걸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제16기 정책위원회의 첫 연구발표를 준비해 주신 모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이 활발한 정책연구를 통해 좋은 정책들이 제안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이 문화·관광·환경·도시재생 등의 정책과 관련되어 뜻깊은 현장 탐방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어내는 정책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구 이웃에 전하는 안양천의 보랏빛 향기

    구로구 이웃에 전하는 안양천의 보랏빛 향기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에서 키운 라벤더로 친환경 방향제(사진)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의 결과물을 다각도로 활용하고 나선 것이다.2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 안양천변에 약 700㎡ 규모의 라벤더밭을 조성했다. 꽃이 크고 화려한 프렌치 라벤더 품종으로 여름과 가을에 꽃을 피웠다. 개화기가 지나고 시들어 버려지는 라벤더 꽃을 방향제로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라벤더는 독성이 없고 향이 풍부하며 탈취, 살균, 신경안정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라벤더의 꽃봉오리를 채취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건조, 분쇄, 중금속 오염 등 유해성 검사 과정을 차례로 거쳐 상태가 양호한 개체를 선별해 방향제 300여개를 완성했다. 완성품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를 통해 관내 경로당과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다른 사건 증거 폐기 않고 몰래 보관하다 재활용한 검찰…법원 “절차위반”

    다른 사건 증거 폐기 않고 몰래 보관하다 재활용한 검찰…법원 “절차위반”

    검찰, 2013년 타 사건 압색 증거 재사용재판부 “폐기했어야 할 자료, 절차위반”검찰이 과거 다른 수사에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다 KT 부정채용 재판에서 활용하려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재판부는 규정를 어기고 폐기하지 않은 증거를 재사용하는 것은 중대한 절차 위반이라며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석채 전 KT 회장 등의 부정채용 사건을 담당한 서울남부지검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이 사용하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한 자료를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이 지난 5월 이 자료가 보관돼 있던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지원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다. 이는 검찰이 2013년 이 전 회장의 다른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하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하고서 폐기하지 않고 임의로 보관해 온 증거였다. 규정상 해당 수사 후 폐기했어야 할 증거지만, 검찰은 이를 부당하게 보관하다 이번 수사에서 검찰 스스로를 압수수색해 별건 수사에 활용한 것이다. 이에 이 전 회장 측은 해당 자료의 증거능력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 신혁재)는 검찰이 제출한 과거 압수수색 증거에 대해 “절차 위반 및 영장주의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며 배제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2013년 압수수색 당시 발부받은 영장에 “증거물 수집이 완료되고 복제한 저장매체를 보전할 필요성이 소멸한 후에는 혐의사실과 관련 없는 전자정보를 지체없이 삭제·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검찰이 포렌식 자료를 삭제 또는 폐기하지 않고 보관한 것은 영장에서 정한 압수 방법의 제한사항 위반에 해당한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검찰 측은 “해당 전자정보(포렌식 자료)가 위법하게 수집됐더라도 절차 위반의 정도와 실체적 진실 발견의 필요성을 비교하면 이를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법관의 영장에 의해서만 압수할 수 있는 정보를 수사기관이 마치 ‘데이터베이스화’해 장기간 보관하다가 별개 사건에 증거로 제출하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13일 개소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13일 개소

    자원순환 종합시설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오는 13일 문을 연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한 자원순환의 새 방법이다. 중고물품에 약간의 손을 대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과는 다른 개념이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232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다. 지하 1층은 하역장, 작업장, 기계실 등 중고물품 수집과 수리수선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에는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물품 전시판매장과 사무공간, 갤러리, 이벤트홀 등이 배치된다. 2층에는 새활용 전시홍보체험관, 시청각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중고물품들을 새 상품으로 만들 공방 6~7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청주시가 건립한 이 센터는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위탁운영한다. 재단은 새로움과 이로움을 다시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센터 건물 이름을 ‘다채로움’으로 지었다. 센터 관계자는 “버려진 소방관 방화복의 튼튼한 옷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들수 있는 등 다양한 새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초단체에선 광명시, 순천시에 이어 청주시가 세 번째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자원 순환이 우선적인 과제”라며 “이 센터는 민·관·산·학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관식 당일에는 기념행사로 새활용악기 축하공연, 업사이클작품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새활용마켓 등이 펼쳐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제로도시 선포식’도 열린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풀인풀’ 조윤희, 빛나는 스타일링 “겉모습만 워너비”

    ‘사풀인풀’ 조윤희, 빛나는 스타일링 “겉모습만 워너비”

    ‘사풀인풀’ 조윤희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KBS 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김설아 역으로 활약 중인 조윤희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의 무결점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연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조윤희는 초록색 블라우스로 내추럴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연출해내며, 어떤 색깔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간 팔레트’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조윤희는 선글라스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하늘색의 시폰 블라우스와 와이드 슬랙스에 검은색 구두를 매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노란색 재킷을 입고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머물게 만든다. 조윤희는 원피스, 정장 투피스 등 ‘김설아’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는 극 초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청춘의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던 반면, 재벌가 사모님이 된 후 단발머리에 세련된 의상을 착용해 럭셔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김설아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는 조윤희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조윤희를 비롯해 설인아, 김재영, 윤박, 오민석 등이 출연하는 KBS 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조윤희는 부잣집에 시집 가기 위해 가족까지 버리는 쇼윈도 신데렐라 김설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업 특성 이용해 미래세대 꿈 키워

    사업 특성 이용해 미래세대 꿈 키워

    삼성물산은 2017년부터 운영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진로 개발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 다양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생생한 체험 학습을 돕기 위해 전문 연구진과 함께 개발했다. 현재까지 전국 농·산·어촌 15개 중학교 800여명의 학생이 삼성물산의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 학교를 17개로 늘려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임직원 50여명도 프로그램 과정에 함께 하며 건설, 무역, 디자인, 콘텐츠 기획 등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힘쓴다. ●사업 부문별 특성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삼성물산은 사업 부문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건설부문은 건설에 관심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신개념 스마트 홈과 생활 및 건설 안전을 체험하는 교육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과 임직원 가정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고투게더(Go(古) Together)’ 사업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부문은 2014년부터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동등한 미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트 포 아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리조트부문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재활비 지원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13년간 후원하며 아동들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품질 우수한 면장갑 생산…공공기관에도 납품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품질 우수한 면장갑 생산…공공기관에도 납품

    국내에는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 있다. 그중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일상생활에 대한 각종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국내산 면사 100%를 활용한 산업용 장갑인 면장갑, 코팅장갑, 엠보싱 장갑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40g, 50g, 60g 등 다양한 무게로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근로장애인과 훈련 장애인들에게 원사 투입과 장갑 편직, 열처리, 불량품 선별, 포장 등의 세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이들이 생산한 장갑 제품들은 튼튼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꾸준한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직업 능력을 향상해 생산품의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품의 품질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 면에서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저가 수입 제품에 비해 뛰어난 우수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번 구매한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재구매율 또한 높은 편으로, 우수 품질을 인정받아 우정청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등 공공기관에 납품을 하고 있다. 특히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장갑 제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혜택을 받고 있어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란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 가운데 1%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매해야 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우선구매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설의 모든 근로장애인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생산품의 품질 면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선박 및 항운 업체, 공업사, 건설, 조경, 조선소, 주유소, 식당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생산품 판매 이익은 근로장애인의 임금과 직업재활교육에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 구매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릇 빌려주고 반 공기도 주문 받아요

    그릇 빌려주고 반 공기도 주문 받아요

    청주, 각종 행사·회의서 1회용품 추방 제주, 시청 주변 식당 ‘반공기 주문’ 운영 수원, 재활용품 혼합배출시 반입 차단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증가, 폐기물매립장 사용연한 단축 등 쓰레기가 초래하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어서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3일 쓰레기 줄이기 선포식을 갖고 1회용품 근절에 나선다. 인구 85만명인 청주의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1124t)이 인구 124만명의 수원(1144t)과 비슷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기 위해 시가 직접 그릇, 컵, 주전자 등을 매입해 민간 행사장에 빌려준다. 관계자는 “대학가 원룸촌을 대상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시는 다음달부터 시청 주변 식당을 대상으로 ‘반 공기 주문제’를 시범 운영한다. 밥을 남길 것 같은 사람들은 음식을 주문할 때 밥을 적게 받아 음식쓰레기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범운영에 참가하는 식당 30곳에 일반 밥그릇(용량 210g내외)보다 작은 밥그릇(140g)을 구입하는 데 드는 예산(90%)을 지원했다. 업소들은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이인옥 시 식품위생팀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40%가 식당에서 나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운영하게 됐다”면서 “식당별 쓰레기배출량을 모니터링해 효과가 크면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분리 배출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부터 44개 동에서 배출되는 종량제쓰레기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 혼합이 5% 이상이면 1차 경고를 주고, 2차 적발 때부터 횟수에 따라 3~30일간 쓰레기 반입을 아예 못하도록 막는다. 검사는 동장과 주민대표 입회하에 자원회수시설에서 한다. 시청에서 나오는 종량제봉투도 내용물을 검사한다. 춘천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텀블러 사용은 물론 1회용 용기에 담긴 배달음식과 나무 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의 청사 반입을 금지한다. 2017년 기준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인천(0.76㎏),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제주(1.93㎏)로 나타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내년부터 초기 치매환자도 쉼터 재활프로그램 이용

    주야간 보호기관도 단기서비스 확대 국가 주도 조기진단·치료기술 등 개발 내년부터 9년간 1987억 투입하기로 내년부터 초기 치매환자도 치매쉼터에서 장시간 인지기능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치매 환자 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늘어나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가까운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9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치매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치매 악화 속도를 늦추는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지만 치매 검사 후 아직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경증 치매환자에게 부여하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은 사람만 하루 3시간씩 최대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인지지원등급자도 치매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시간도 하루 최대 7시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일정기간 치매 환자를 돌봐주는 단기보호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단기보호는 단기보호기관에서만 제공하고 있는데 기관수가 전국 160개에 불과해 치매 환자의 가족이 잠시 환자를 맡길 만한 시설이 부족했다. 내년부터는 장기요양 등급자(1~5등급) 주야간 보호기관에서도 한 달에 9일간 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부터 9년간 1987억원을 투입해 국가 주도로 치매 조기진단·예방·치료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전 단계를 대상으로 조기진단, 예방·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원인 인자 발굴과 예측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치매 발병 이후에는 약물전달, 부작용 개선 등 실용화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중의 치매 치료제는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만 가능하다. 정부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매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의료센터, 국내 첫 유럽종양학회 인증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유럽종양학회의 인증을 받았다. 29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 센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통합종양 및 완화의료 부분 인증센터로 선정됐다. 유럽종양학회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와 더불어 국제 종양학 분야에서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단체다. 울산대병원은 2차에 걸쳐 13개 평가항목을 심사받아 선정됐다. 울산대병원은 종양치료와 호스피스 치료 관련 시설, 인력, 장비, 환자 안전, 환자 돌봄, 지속적인 질적 관리, 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기준을 충족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고, 현재 세계 237개 기관이 선정돼 있다. 고수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호스피스 관련 연구 혁신, 진료 질 향상, 환자와 의료인 교육 등에서 국내를 선도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2013년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시작한 후 암 생존자 클리닉 운영 등 암 환자 돌봄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돼 완치된 암 생존자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