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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에 대선 패배 안긴 신디 매케인, 바이든의 ‘FAO 대사’ 지명

    트럼프에 대선 패배 안긴 신디 매케인, 바이든의 ‘FAO 대사’ 지명

    보수의 품격인 남편 매케인 조롱한 트럼프의 공격에바이든 지지로 반격, 공화 텃밭 애리조나 변심 이끌어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를 안겼던 신디 매케인(67)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남편인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조롱했던 트럼프에게 보란 듯 펀치를 날렸던 미망인이 더 나아가 특수교사와 각종 인도주의 단체를 위해 일했던 자신의 역량을 전세계를 상대로 펼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대사로 신디를 낙점하는 등 17명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신디는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FAO 대사로 임명 돼 이탈리아 로마로 가게 된다. 신디는 이날 트위터에 “큰 영광이며 앞으로의 일이 기대된다”고 썼다. 미 언론은 신디가 기아 및 인신매매 방지 등을 노력해왔다며 FOA 대사직을 맡을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주류 유통업체인 헨슬리 베버리지의 회장 겸 이사직을 맡고 있지만, 젊은 시절에는 재활치료 특수교사로 일했다. 전쟁 때 매설됐던 지뢰를 제거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법인 ‘헤일로(HALO) 트러스트’의 이사회 맴버를 지냈고, 전 세계에 의료용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큐어’(CURE)의 이사회 멤버로 아프리카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줘 왔다고 애틀랜타센트럴이 전했다. 이번 지명은 지난해 11월 신디가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지 6개월만이다. CNN은 이날 “신디의 대사 지명은 바이든이 워싱턴에서 초당적 정신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 트럼프가 매케인을 적으로 만든 이후, 평생 공화당원이던 매케인이 민주당의 품에 안기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디는 매케인이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까지 지냈음에도 “남편은 당이 아닌 국가를 우선시했다”며 바이든을 지지했다. 트럼프가 매케인에 대해 “해군사관학교를 겨우 졸업한 멍청이”라고 비난했고, 베트남 전쟁영웅인 그의 포로 생활에 대해 “적에게 붙잡힌 것이지 전쟁 영웅이 아니다”고 깍아 내리며 공격했기 때문이다. 정통 보수인 매케인도 트럼프의 동맹 경시와 일방주의 등을 비판했다. 2018년 매케인이 뇌종양으로 사망했을 때도 트럼프는 추모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골프장으로 향했고 추모 성명 조차 내지 않았다. 1주기 때는 오하이오주 연설에서 “나는 결코 매케인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뒤끝을 보였다. 반면 1970년대에 만난 매케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속정당을 뛰어 넘어 깊은 우정을 나눈 것으로 유명하다. 바이든을 지지하며 트럼프에게 던진 신디의 반격은 대선 판을 흔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케인은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6선인데다, 지역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품격 있는 보수 인사였다. 대표적인 공화당의 텃밭인 애리조나는 지난해 대선에서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만에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에게 표를 던졌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아빠가 통제하려 드는 건 10만% 분명” 스피어스 40년 만에 발언

    “아빠가 통제하려 드는 건 10만% 분명” 스피어스 40년 만에 발언

    “아버지는 절 통제하려고만 해요. 그 일을 좋아한다는 것은 10만% 분명해요. 하지만 이제 제 삶을 되돌리고 싶네요.” 친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던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과 화상으로 연결한 법정 진술을 통해 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고 싶다는 뜻을 자신의 목소리로 밝혔다. 오는 12월에 만 40세 생일을 맞고 두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지만 생전 처음 해보는 자기 주장이었다. 그녀는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를 받아왔다. 진즉 독립했어야 할 나이에, 자신의 가정을 이루고도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것은 정신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지탄도 받았다. 팬들은 심리가 열리기 전부터 법원 밖에 모여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열었다. 앞의 구호와 함께 ‘브리트니의 삶에서 나가’란 거친 구호의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법원 밖 시위대원 중에는 제니퍼 프레스톤이란 여성이 눈에 띄는데 원래 일간 뉴욕 타임스(NYT) 기자였다가 컬럼비아 저널리즘 스쿨 교수를 거쳐 NYT 온라인 뉴스 에디터가 됐다. 온라인에서도 같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는 말로 법원 심리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미국에서는 본인이 직접 청해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토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어린 시절 가수로 데뷔한 딸을 보호한다며 제이미는 모든 것을 틀어쥐고 통제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면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이날 법정에서 “이것저것 따지지도 말고 이 후견인 제도를 끝내고 싶다. 이건 인권 유린”이라고 단언하면서 “이런 후견인 제도는 내게 좋은 일보다 해악만 끼친다. 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일평생 일만 했다. 난 이삼년을 되돌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누군가의 노예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행하고, 불면증을 겪고 있다.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고 매일 눈물을 흘린다”고 호소했다. 스피어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언성을 높이고 속사포처럼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으며, “내 아버지와 측근들, 내 소속사는 감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렌다 페니 판사는 스피어스가 법정 발언에 나서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앞으로 나와서 생각을 말해준 것을 치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견인 지위 종결과 관련한 결정을 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신청이 들어와야 한다며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하자마자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파파라치와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에도 들어갔다. 2008년 케빈 페덜린과 이혼하면서 두 아이의 양육권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제이미가 끼어들어 이 때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 대목에서 떠오르는 궁금증. 왜 이제 와서야 스피어스는 자유를 되찾겠다고 나선 것일까? 무대로 복귀하고 싶은데 제이미의 손아귀에 있는 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영국 BBC는 분석했다. 그동안 조디 몽고메리란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는데 제이미의 후견인 지위를 대신 그녀에게 부여할 만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녀가 과연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할 만한 상황에 이르렀는지 재판부로선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프리 브리트니”

    “프리 브리트니”

    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직접 법원에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겠다고 나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스피어스는 오는 12월 만 40세를 앞뒀지만,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2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입장을 직접 듣는 심리를 진행한다. 이는 스피어스가 직접 요청한 것이다.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파파라치와 각종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까지 들어갔다. 이에 2008년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피어스의 팬들은 법원 심리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법원 앞은 물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며 법원 심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40세에 후견인이라니” 용돈받는 브리트니, 이번엔 父 굴레 벗을까

    “40세에 후견인이라니” 용돈받는 브리트니, 이번엔 父 굴레 벗을까

    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직접 법원에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겠다고 나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스피어스는 오는 12월 만 40세를 앞뒀지만,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2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입장을 직접 듣는 심리를 진행한다. 이는 스피어스가 직접 요청한 것이다.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파파라치와 각종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까지 들어갔다.이에 2008년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정작 스피어스 본인은 공연 등으로 수백만달러를 벌었지만,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타 써야 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피어스의 팬들은 법원 심리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법원 앞은 물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며 법원 심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불법·재난 폐기물 국가가 신속 처리

    불법·재난 폐기물 국가가 신속 처리

    공공처리대상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전국 권역별로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이 설치된다. 폐자원관리시설은 소각·매립·재활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환경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기본계획’(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과 유해폐기물 처리 기피 등 현행 폐기물 처리 체계의 한계, 불법·재난폐기물 대량 발생 등에 대비한 법정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추진방향, 시설 설치·운영 기본방향·, 재원 조달 및 지역주민 지원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시급성을 감안해 1~2개 권역에 폐자원관리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 권역별로 입지후보지를 공모해 설치 순위와 최적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설은 고효율·친환경적으로 설치하고 지하화해 시설·부지이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심미적으로 우수한 외관을 조성해 지역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행 규정보다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폐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탄소중립 시설로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비의 10%는 기금수혜지역(시설 반경 2㎞ 이내) 거주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설치비의 10% 범위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편익시설 설치 및 주민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이익금의 40%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설� ㅏ楮뎠璲鰥� 배분한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폐기물 처리 기반을 갖추게 될 것”며 “운영이익금을 공유하고 입지 선정부터 설� ㅏ楮�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주민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혼수 상태서 반년 뒤 깨어난 美 남성, 4년 만에 스스로 걸어

    혼수 상태서 반년 뒤 깨어난 美 남성, 4년 만에 스스로 걸어

    미국의 한 젊은 남성이 4년 전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쓰러져 혼수 상태에 빠진 뒤 6개월 만에 깨어났지만, 갓난 아기가 된 것처럼 걷거나 말하는 법까지 모든 기억을 잃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는 사연이 세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 사는 웨슬리 프로서(26)는 아직 회복 중에 있지만 얼마 전부터 간신히 걸을 수 있게 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제2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전에 자동차 딜러로 일한 웨슬리는 2017년 어느 날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히 며칠 있으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친구들마저 권유해서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그런데 담당의사는 그의 질병을 밝혀내지 못했고 결국 웨슬리는 몸 상태가 더욱 나빠져 급기야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이후 웨슬리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였다. 문제는 그가 쓰러지기 전까지 일을 모두 기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중에서야 웨슬리는 검사를 통해 뇌에 붓기와 염증을 일으키는 뇌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뇌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도 걸리지만 자가 면역 반응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치명적인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웨슬리의 경우 뇌염에 걸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깨어났을 때 기억상실 증상을 보여 걷고 말하는 것은 물론 자기 스스로도 음식을 먹을 수 없어 마치 갓난 아기 같은 상태가 됐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혼란스러워 공황 상태에 빠졌던 것 같다”면서 “내 삶이 끝나는 것 같아 희망을 느끼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22세밖에 되지 않았던 웨슬리는 깨어나보니 주위 사람을 몇 명도 알아보지 못하고 몇 달 동안이나 양치질을 하지 못해 치아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재활과 치료를 계속해서 기억을 서서히 되찾았지만 딜러 일을 관둬야 했고 사이가 좋았던 친구들과도 멀어져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간신히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웨슬리는 지금까지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여자 친구 그리셀타 리베라와 약혼하고 다음 달 2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도 “내 몸이 회복되면 과거 좋아하던 등산이나 산악 자전거를 함께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웨슬리 프로서/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ESG 경영’ 최태원 하반기 테마는 환경

    ‘ESG 경영’ 최태원 하반기 테마는 환경

    친환경 사업 성과 공유·향후 전략 소개지난해 강조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포스코 코로나 시대’ 생존전략도 모색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열쇠라 강조하며 ‘ESG 실천’을 주문했다. ESG가 그야말로 SK그룹이 추구하는 절대적 가치로 떠오른 것이다. SK그룹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 주재로 ‘2021 SK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최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열리는 SK 확대경영회의는 계열사의 상반기 경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최 회장이 내 놓는 메시지는 그해 경영 목표가 되기 때문에 이날 모든 SK그룹 구성원의 이목이 최 회장의 입에 집중됐다. 이날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ESG 경영’이었다. 특히 환경(E) 분야가 메인 테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사 CEO들은 ESG 경영 실천 사례와 친환경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최 회장이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가 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기업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이야기를 제시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아울러 CEO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 최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ESG 경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고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도쿄 포럼에서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 차원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초 인터넷 글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ESG 경영 실천을 가장 많이 강조한 총수로 뽑히기도 했다. SK그룹의 ESG 경영 실천도 쉼 없이 이어진다. SK㈜와 SK E&S는 지난해 수소사업추진단을 꾸리고 수소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손잡고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남 탄소중립추진위’ 출범, 2050 탄소중립 실현

    ‘경남 탄소중립추진위’ 출범, 2050 탄소중립 실현

    경남도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과 ‘탈탄소 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본격 나섰다.출범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시장·군수, 기후·에너지·산업·시민사회·청년 등 각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기후도민위원으로 위촉된 도민 140명은 온라인으로 출범식에 참여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문승욱 산업자원통상부장관,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추진위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탄소중립 경제·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경남도 정책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탄소중립 핵심정책 및 추진전략을 심의·결정하는 기구다. 행정, 산업, 시민사회, 학계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18개 시·군 단체장 등 당연직 21명과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기관·단체의 위촉직 위원 20여명이다. 위원장은 도지사가 맡고 기획총괄, 에너지·산업전환, 수송교통, 도시건물, 순환경제, 산림녹지환경, 농축산어업 등 7개 분과위원회가 있다. 추진위 각 분과위원장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및 관련 주요 실국장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도 설치됐다. 분과위원회는 각 부문별 탄소중립 전략 및 실행계획(안)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 홍보 및 의견 수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을 한다. 도의회에는 시·군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 정책 제안, 조례 제·개정 등의 기능을 하는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추진위와 함께 활동한다. 도민들이 숙의·토론 등을 통해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경남 기후도민회의’도 추진위 활동을 지원한다. 기후도민회의는 참여 희망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과 나이를 안배해 추첨으로 140명을 선정했다. 김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의 축소판 산업구조이다”면서 “경남이 지역 현장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은 성공할 수 있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더욱 속도를 올려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추진위 출범을 시작으로 ‘경남형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방안’을 수립해 탄소중립 대전환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행사 관련 물품을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 제품을 사용하고 추진위 위원들에게 소나무 등 국내 주요 수종보다 탄소흡수량이 1.2~1.7배 많은 백합나무 묘목을 나눠 주어 행사 의미를 새겼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참석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22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강당에서 열린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마약퇴치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04년부터 마약과 약물 오남용 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 지역 마약류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경기도 내 학교와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예방 활동과 연구사업도 헌신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그 동안의 활동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21세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위기를 유발하고 있으며, 약물 남용과 마약류 문제로 이어질 위험성도 안고 있다.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마약과 약물 오남용 없는 건강하고 청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은 기념식에서 진행된 ‘마약류 퇴치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은 심포지엄은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 조승현 경위의 ‘최근 마약류 동향’,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의 ‘마약류 중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회복적 사법과 낙인이 아닌 치료적 언어사용’,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의 ‘지역사회 약물상담센터 기능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사 출신인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SG 모범생’ 최태원 회장, 확대경영회의서도 “ESG ESG ESG”

    ‘ESG 모범생’ 최태원 회장, 확대경영회의서도 “ESG ESG ESG”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열쇠라 강조하며 ‘ESG 실천’을 주문했다. ESG가 그야말로 SK그룹이 추구하는 절대적 가치로 떠오른 것이다. SK그룹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 주재로 ‘2021 SK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최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열리는 SK 확대경영회의는 계열사의 상반기 경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최 회장이 내 놓는 메시지는 그해 경영 목표가 되기 때문에 이날 모든 SK그룹 구성원의 이목이 최 회장의 입에 집중됐다. 이날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ESG 경영’이었다. 특히 환경(E) 분야가 메인 테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사 CEO들은 ESG 경영 실천 사례와 친환경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최 회장이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가 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기업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이야기를 제시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아울러 CEO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 최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ESG 경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고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도쿄 포럼에서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 차원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초 인터넷 글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ESG 경영 실천을 가장 많이 강조한 총수로 뽑히기도 했다. SK그룹의 ESG 경영 실천도 쉼 없이 이어진다. SK㈜와 SK E&S는 지난해 수소사업추진단을 꾸리고 수소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손잡고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랄프 로렌, 손흥민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필름 공개

    랄프 로렌, 손흥민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필름 공개

    랄프 로렌이 글로벌 캠페인을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와 함께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의상 후원사로서의 16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22일 시작되는 랄프 로렌의 글로벌 캠페인은 풍부한 유산을 가진 두 상징적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십과 윔블던의 자랑이기도 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이들을 기념한다.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이하 AELTC)에서 촬영한 이번 캠페인 필름에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연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맨십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한국인 축구 선수 손흥민, 프로 럭비 선수 마로 이토제(Maro Itoje),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Francesca Hayward), 영국 여자 서핑 챔피언 루시 캠벨(Lucy Campbell) 그리고 G2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 레클레스(Rekkles)가 함께한다. 특히 레클레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최초로, 세계를 선도하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G2’와 맺은 파트너십으로 기록된다. 랄프 로렌은 윔블던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가상 현실을 통한 서비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랄프 로렌의 대표 매장인 뉴 본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New Bond Street Flagship store)는 윔블던을 테마로 한 획기적인 가상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소비자들은 가상 포털을 통해 안락한 내 집 소파에서 쇼핑을 즐기며 매장과 소통할 수 있다. 랄프 로렌과 트위치는 7월 9일 오후 5시(GMT)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패션, 스포츠, 음악을 결합한 몰입형 라이브로 윔블던의 마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트위치 게이머인 신디케이트(Syndicate)가 여러 게스트와 함께 스타일링 세션, 스포츠 퀴즈, 경기 리뷰, 음악 공연 등을 진행한다. 윔블던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화이트 룩의 랄프 로렌 베어로 피사체를 변신시켜줄 스냅챗 렌즈도 선보인다. 윔블던 베어 스냅챗 렌즈는 매장에 전시된 스냅 코드나 폴로 포니를 스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인스타그램 렌즈는 사용자를 화려한 꽃과 부드러운 음악, 유리잔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가득한 윔블던 테마의 가상 가든파티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독특한 소비자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와 파리 생 제르망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스토어 윈도우에 걸린 스크린을 통해 테니스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경기를 보면서 뉴 본드 스트리트 매장의 1층과 테라스에 위치한 랄프스 커피 팝업 스토어나 생 제르망 매장 바깥에 위치한 랄프스 커피 트럭에서 제공하는 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선 토너먼트 기간 내내 핌스 칵테일과 크림을 곁들인 딸기를 제공한다. 파리의 랄프스 레스토랑에서는 산딸기 타르트와 핌스 로열 칵테일 등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폐셜 메뉴와 함께 윔블던의 상징적인 요리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윔블던 경기의 공식 의상 후원사인 랄프 로렌은 코트 위 모든 공식 유니폼을 제공한다. 2030년까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AELTC의 약속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유니폼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진다. 이 패브릭은 신축성, 속건성,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과 동시에 활동성 또한 갖추었다. 랄프 로렌은 유니폼 외에도 코트 밖에서 입을 수 있는 남성복, 여성복, 어린이들을 위한 윔블던 기념 컬렉션을 선보인다. 랄프 로렌은 유럽(그리스, 체코 제외)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윔블던 2021 캡슐 컬렉션 판매(부가세 제외)의 20%를 AELTC의 자선단체인 윔블던 파운데이션과 더 챔피언십에 기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보건의료정책 논의 구조 정상화해야/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보건의료정책 논의 구조 정상화해야/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얼마 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가 공공의료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중기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논의해서 결정했다는 사실은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이 보정심을 공공의료를 제대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보정심은 모든 보건의료정책을 심의하는 기구이지만 실제 위원 면면을 보면 의료기기, 제약업체, 보건의료공급자와 이들의 대변인인 전문가들이 대다수다. 전체 위원 25명 가운데 가입자위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들은 4명뿐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위원회에서 ‘공공’ 보건의료 정책까지 의결했다는 점이다. 제약업체, 의료기기업체 대표들이 공공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는 선진국은 없다. 이들 업체가 영리기업이란 점을 생각하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다. 제대로 된 공공의료정책이 나올 리가 없으니 한국의 공공의료가 보건산업의 부속물로 전락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가입자 몫으로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것도 선뜻 이해가 안 된다. 최근 들어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구색을 맞추려 의료소비자를 대변하는 대표들을 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운동의 긍정적 취지와 달리 보건의료는 결코 소비자 중심이 될 수 없다. 의료서비스는 환자 개개인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환자가 원한다고 각종 약물과 검사를 남발하는 게 좋은 의료도 아닐뿐더러, 다른 사회복지체계의 문제와 연관된 입원기간, 환자의 상태에 대한 소견 등은 사실 객관적이고 공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일반 상품시장처럼 소비자들의 권익을 중시한다고 결과가 좋지도 않고, 거꾸로 정보불균형으로 인해 왜곡까지 발생한다. 주요 선진국에서 보건의료정책 논의 구조에 환자 및 소비자대표를 넣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건의료정책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대표 사례인 영국 국가보건체계에선 보건의료를 공익을 위한 필수 사회서비스로 본다. 따라서 지역위원회에선 공익적이고 공공적인 기구의 대표자 및 추천받은 이들이 위원 다수를 차지한다. 예를 들면 지역의 공립학교와 소방서, 노동조합 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소방서장이 응급환자와 관련된 논의를 대변하고, 학교 대표는 학생들의 공중보건 관련 논의를 한다. 공공노조 대표들은 노동자의 건강권과 이를 연결한다. 제약업체 대표와 소비자운동으로 포장된 특정 환자군의 대변인이 이런 공공적이고 공익적인 논의에 참여한다고 하면 아마도 영국 보건의료서비스 당국은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거버넌스란 구색을 맞춰 여러 사람을 모은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보건의료 부문을 시장서비스로 만들어 공급자와 소비자 구조의 이분법으로 만든다고 해결될 일은 더더구나 아니다. 범죄자 수사를 소방서에 맡기는 식의 요식행위를 이젠 중단할 때다. 의료는 상품이 아니라 필수 공익서비스다.
  • 효성 조현준의 ‘수소 승부수’… 세계 최대 수소공장 세운다

    효성 조현준의 ‘수소 승부수’… 세계 최대 수소공장 세운다

    효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지으며 수소산업 선두주자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2위), SK그룹(3위), 포스코그룹(6위) 등 수소 사업에 뛰어든 재계서열 상위 그룹 틈바구니에서 26위 효성이 먼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3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효성중공업과 독일 가스·화학 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2023년 초까지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수소 공장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의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공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성이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한 수소로, 고압의 기체수소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나선 가운데 규모 면에서 효성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은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 9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30여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그룹은 이날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양사는 2024년까지 린데가 보유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과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재활용(CCU)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최태원 SK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당시 모임에선 정의선·최태원·최정우 회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수소 사업에서 가장 앞선 기업의 회장은 조 회장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효성은 이미 2008년에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지었고, 현재 수소충전시스템 국내 시장 점유율도 약 40%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 승부수’ 띄웠다

    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 승부수’ 띄웠다

    효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지으며 수소산업 선두주자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2위), SK그룹(3위), 포스코그룹(6위) 등 수소 사업에 뛰어든 재계서열 상위 그룹 틈바구니에서 26위 효성이 먼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3공장 부지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효성중공업과 독일 가스·화학 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2023년 초까지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수소 공장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의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것으로, 액화수소 공장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성이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한 수소로, 고압의 기체수소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나선 가운데 규모 면에서 효성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은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 9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30여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그룹은 이날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양사는 2024년까지 린데가 보유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과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재활용(CCU)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조 회장은 지난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최태원 SK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당시 모임에선 정의선·최태원·최정우 회장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수소 사업에서 가장 앞선 기업의 회장은 조 회장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효성은 이미 2008년에 국내 최초 수소충전소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지었고, 현재 수소충전시스템 국내 시장 점유율도 약 40%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하림엔지니어링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하림엔지니어링

    ‘2021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하림엔지니어링은 지반(사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공이 되도록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초 및 지반 컨설팅 전문 회사이다. 건축·토목 분야에서 건축물 시공 시 필요한 전문 컨설팅과 VE, 그리고 기능성 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원하는 설계·시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지반 관련 컨설팅 기술과 공사비 절감용 특수 자재 등을 활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한다. 다양한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하림엔지니어링은 지반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과 규모를 고려,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이며, 최적의 기초 형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폐기했던 지반 시공 용품들로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도 보호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석유제품 등으로 재활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석유제품 등으로 재활용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를 석유제품으로 재활용하고 탄소배출권을 인정하는 등 재활용 촉진책이 마련됐다.환경부는 21일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현행 0.1%(1만t)에서 2030년까지 10%(90만t)로 확대해 순환경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첨단 기법으로 처리해 만든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연료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폐플라스틱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 고도화를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전담반(TF)을 구성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을 연내 개정해 폐플라스틱의 열분해를 통해 석유·화학 기업이 원유를 대체해 납사·경유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또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의무 대상 산업단지 내 매립시설 부지의 50% 범위 내에서 열분해시설 등의 입지를 허용하는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도 개정한다. 석유·화학 기업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제품 원료로 활용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반영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침도 개정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합성가스를 원료로 메탄올·암모니아 등을 생산하거나 수소를 개질·추출해 수소차 충전,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대전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연구시설을 방문해 “폐기물분야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은 열분해 및 가스화를 거쳐 플라스틱 원료나 수소로 재활용할 가치가 높다”며 “원료 수급부터 제품 사용까지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구대,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가 울산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반려동물 산업 관련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산학협력의 활성화 등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발맞춰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산업 분야 및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대구대의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함으로써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동물 재활 및 복지영역의 저변을 확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플라스틱’ 아닙니다 ‘플러스틱’ 맞습니다

    ‘플라스틱’ 아닙니다 ‘플러스틱’ 맞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재활용 폐플라스틱’을 직접 체험하는 ‘플러스틱 페스티벌’을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라스틱(Plastic)에 플러스(Plus)를 합성한 단어로, 플라스틱이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전 사업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캠핑박스, 담요, 티셔츠, 파우치 등 모든 제품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얻은 원료로 제작됐다. 플라스틱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ESG 경영은 사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해야 할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3분의1 토막… ‘3056원 시급’이 합법… 최저임금법서 소외된 장애인·외국인

    3분의1 토막… ‘3056원 시급’이 합법… 최저임금법서 소외된 장애인·외국인

    ‘작업능력 70% 미만 최저임금 안 줘도 돼’법 조항에 장애인 차별 가능한 내용 명시 이주 노동자 임금 13% 숙식비 명목 공제바다 위 ‘선원’ 한국인보다 42만원 적어캄보디아에서 온 속츠은(22)은 충남 금산의 깻잎 밭에서 뙤약볕을 견디며 매일 10시간 일한다. 한 달에 쉬는 날은 고작 이틀 정도다. 월 280시간을 일하면 주휴수당을 빼더라도 최저 244만 1600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속츠은의 월급은 167만원에 그친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올해 최저시급(8720원)보다 낮은 6000원 수준이다. 농장주는 “휴식 시간이 하루 3시간”이라면서 “숙식비 25만원도 뺐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했다. 하지만 바다 건너 온 이주노동자와 장애인처럼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현실은 회의 테이블 위에 오르지도 못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노동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법을 고쳐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최저임금의 70%를 밑도는 임금을 받지만 속츠은씨는 문제 제기를 했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사업주가 근무시간을 단축해서 계산하는 데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하면 임금의 13%를 숙식비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한 고용노동부 업무지침이 있기 때문이다. 김세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 변호사는 “이주노동자는 사업장 이전이 자유롭지 않아 열악한 숙소에 대해 항의하기 어렵다”면서 “고용부의 지침이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구실이 되고 있다”며 해당 제도의 폐지를 주장했다. 선원 이주노동자의 임금 차별은 더 심각하다. 선원들은 최저임금법이 아니라 선원법에 따라 별도로 최저임금을 정한다. 선원법은 노동자의 국적을 따진다. 한국인 선원은 올해 한 달 최저 224만 9500원을 받도록 했지만, 외국인 선원은 최저임금과 같은 월 182만 2480원이 최저임금이다. 주당 40시간 이상 일해도 최저임금 이상으로 돈을 주는 선주는 거의 없다.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는 “한국인 선원 노동단체와 선박소유자단체의 단체 협약으로 선원 이주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정한다”면서 “이주노동자의 임금이 낮을수록 한국인 선원과 선박주가 나눠 갖는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라 차별적으로 임금이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노동자도 최저임금법의 외면을 받는다. 최저임금법 7조는 장애인 노동자의 작업 능력이 기준 노동자의 70%를 밑돌면 최저임금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직업재활시설에서 7812명의 장애인 노동자가 평균 시급 3056원을 받으며 일했다. 이는 같은 해 최저임금(8350원)의 36.6%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40만원이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직업 재활을 통해 장애인들을 노동시장으로 진입시키겠다는 법의 취지가 장애인 노동 착취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법 7조 삭제를 요구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방안 논의

    백승기 경기도의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도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한길복지재단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운영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이병하 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많다”며 재활치료교육실 등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차량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 “많은 장애인에게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승기 의원은 “앞으로는 장애인복지도 장애유형별, 연령별로 특화된 맞춤 서비스 방식으로 강화하여 안성시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길복지재단 안성시장애인복지관(안성시 배티로 소재)은 지난해 안성시의 민간위탁 운영 공모를 통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운영 법인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안성 지역의 장애인 복지를 책임지게 됐다. 특히, 한길복지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안성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한 바 있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1554㎡의 3층 규모로 주간보호시설을 비롯해 장애아재활치료교육실, 정보화교실, 각종 프로그램실, 휴게실, 학부모 대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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