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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꽂다가 욕 나와” 구겨진 종이빨대… ‘쓰레기 발명품’ 소리까지 들었다 [넷만세]

    “꽂다가 욕 나와” 구겨진 종이빨대… ‘쓰레기 발명품’ 소리까지 들었다 [넷만세]

    스타벅스 첫 도입 후 수년 흘렀지만“커피 맛 버려” “용기는 왜 플라스틱”종이빨대 사용 불만 호소 여전히 많아“선진국선 비닐봉지 퇴출” 옹호론도 몇 번 빨다 보면 금세, 아니 입에 갖다 대기 전부터 흐물흐물해진다는 원성이 끊이질 않는다. 친환경 트렌드의 아이콘이 돼버린 종이빨대 얘기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종이빨대를 도입한 2018년 이후 국내에선 종이빨대 사용이 점차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낯설고 불편하게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7일 ‘세상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발명품’ 등 제목으로 종이빨대를 비판하는 글이 퍼지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글쓴이는 종이 빨대가 ‘나쁜 점’에 대해 “종이빨대 만드느라 나무 벌목해서 탄소 수치 올라감. 코팅하는 데 어차피 플라스틱 들어감. 거북이 콧구멍에 빨대 들어가서 죽을 확률은 내가 종이빨대 플라스틱 코팅 먹어서 암 걸릴 확률보다 낮음”이라며 3줄 요약으로 정리했다. 글쓴이는 그러면서 “절대로 식후 ‘커피땡’ 하려는데 손 씻고 오니까 빨대 다 흐물흐물해져서 화나서 올린 글 아님”이라고 종이빨대를 비꼬았다. 이 글은 주장이 구체적인 증거와 수치 등으로 뒷받침돼 있지 않으며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종이빨대 사용의 불편함만을 강조해 읽는 이의 공감만을 이끌어내려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친환경 흐름에 반하는 주장에 반감을 갖기보다는 종이빨대 퇴출을 바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평소 환경 이슈와 관련해선 친환경으로의 변화를 옹호·지지하던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서조차 종이빨대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종이빨대에서 종이 냄새 올라오면 커피 맛 다 버려서 화난다”, “버블티에 종이빨대는 범죄다”, “종이빨대 발명한 사람은 휴지심으로 수저 만들어서 밥 먹게 해야 함” 등 종이빨대를 성토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서도 “음료에서 죄다 박스 맛이 난다” 등 불평이 이어진 가운데 대체제를 활용하는 게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여러 더쿠 이용자들은 실리콘빨대, 옥수수빨대, 스테인리스빨대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플라스틱빨대를 다시 쓰는 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빨대를 아예 이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했다. 상당수의 종이빨대는 표면이 플라스틱 물질로 코팅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팅 물질은 주로 폴리에틸렌(PE)이나 아크릴 수지로, 비닐봉지 또는 접착제와 같은 물질이다. 폴리에틸렌은 분해되지 않고 작은 입자로 떨어져나와 미세플라스틱을 생성시킨다. 코딩된 종이빨대는 서로 다른 두 물질(종이와 플라스틱)이 합쳐져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카프리썬을 종이빨대로 먹으려다 실패한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카프리썬에 종이빨대를 도입했다. 한 네티즌은 ‘개드립넷’에 “환경보호 한다면서 종이빨대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왜 내가 불편해야 하나. 아침부터 ×돈다”는 글과 함께 빨대구멍을 뚫는 데 실패한 뒤 처참하게 구부러져 있는 종이빨대 사진을 올렸다. 개드립넷 이용자들은 이 글에 “카프리썬은 플라스틱빨대도 가끔 안 꽂히는데 난이도가 높다”, “음료 용기는 왜 종이로 안 바꾸냐”, “내공을 담고 찔러야지” 등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종이빨대 사용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친환경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 루리웹 이용자는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한 첫 번째 타자는 비닐봉지였고, 몇 년에 걸친 노력 끝에 비닐봉지는 사실상 주요국에서는 상당히 몰아냈다”며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한 번에 퇴출시킬 수는 없으니 2번 타자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된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는 종이빨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문을 연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찾은 자리에서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 빨대가 바뀌어 있더라”며 “우리는 항상 고객의 불편함에서 답을 찾아왔는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잘 적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종이빨대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음료에 젖어 흐물거린다는 고객들의 불만에 내구성을 강화한 종이빨대를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에 도입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182㎝도 편안한 공간” EV9, ‘억대’ 포진 대형 전기차 판도 흔들까

    “제 키가 182㎝인데, 저처럼 큰 사람도 쉽게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열에 들어와 앉을 수도 있습니다.”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대형 전용 전기차 ‘EV9’을 소개하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강조한 지점은 ‘공간감’이다. 평평한 바닥을 뜻하는 ‘플랫 플로어’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플랫폼(E-GMP)은 이미 공간을 널찍하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3열까지 갖춘 대형 전기차를 완성한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이 주는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넓은 공간의 비결은 여러 가지다. 우선 유연한 E-GMP 덕분에 EV9의 휠베이스를 길게 뽑아낼 수 있었다. EV9의 전장은 무려 5010㎜으로 기아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5155㎜)과 비슷하다. 또, 차체 하부 중심을 낮게 설계해 아래쪽에 형성된 ‘벨트라인’ 역시 차량의 탑승자가 공간감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덕에 시트 구성도 7인승 1종, 6인승 3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위블 시트’는 아예 시트를 180도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취하거나 측면으로 90도 회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카시트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올 2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EV9의 주행거리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했다. 다만 99.8㎾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전면 범퍼 에어커튼 등 전비를 높이는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달릴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350㎾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앞서 공개됐던 외관 디자인은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를 뜻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직선으로 구성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어우러져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과거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이후로 이어져 내려오는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빛으로 다양한 패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이 장착됐는데, 하비브 부사장은 이를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면부”라고 했다.‘지속가능성’도 기아가 특히 신경 쓴 부분이다. EV9 이후 출시될 차량에 가죽 소재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기아는 EV9에는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시트와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로어 매트와 장식 등을 곳곳에 활용했다. 앞으로 옥수수, 사탕수수, 천연오일 등 앞으로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사용 비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된다. ‘2WD’(이륜구동)과 ‘4WD’(사륜구동), ‘GT-line’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7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S SUV’(1억 5000만원대부터), 지난 28일 공개된 BMW ‘뉴 XM’(2억원대) 등 주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포진한 대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EV9이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EV9 구매 고객이 최대한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3대 도시모델 선언… 도약하는 동대문구/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3대 도시모델 선언… 도약하는 동대문구/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올해 초부터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등 3대 도시모델을 선언했다. 공기 좋고 안전하며 쾌적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동대문구의 세 가지 변화다. 첫 선언은 ‘꽃의 도시’다. 후보 시절 선거운동 과정에서 우리 구에 있는 장안동 벚꽃길을 걸을 때였다. 많은 구민들께서 “동대문이 너무 척박하다”며 “척박한 환경을 바꾸는 것이 꽃인 것 같다. 동대문 곳곳에 꽃을 많이 심어 달라”고 하신 그 말씀들이 ‘꽃의 도시’의 시작이 됐다. 동대문구는 배봉산, 천장산, 홍릉숲, 중랑천, 정릉천 등 ‘꽃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 자원을 갖고 있다. 기존의 녹지공간을 활용하고 여기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관내 초중고 통학로를 녹지공간으로 꾸미는 ‘자녀안심 그린 숲’, 화분⋅꽃나무로 삭막한 가로변을 변화시킬 ‘걷고 싶은 거리’, 구민이 사랑하는 배봉산 근린공원 내 조성될 ‘배봉산 인공폭포’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민들에게 선물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탄소중립 도시’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고 우리 세대에 해결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그 짐을 떠안아야 한다. 우리 동대문구의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이 인근 자치구에 영향을 미치고 그 작은 파동이 점점 커져 대한민국 전체를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게 하는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우리 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치, 탄소중립 선도도시와의 자매결연 등의 내용을 담은 로드맵(종합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 번째는 미래도시 동대문구의 마지막 퍼즐, ‘스마트 도시 동대문구’다. 동대문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됐고 현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전국 최초로 ‘로봇재활기기’를 가정에 대여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재활서비스’ 등을 발전시켜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 동대문구의 심장인 청량리 일대 복합개발에 발맞춰 청량리역에 ‘드론택시 정류장’을 설치해 인천⋅김포공항과 연결함으로써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1일자로 ‘도시드론팀’을 신설했으며 유관기관(국토교통부, 서울시, 서울지방항공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위한 우리의 열정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동대문구를 꼭 변화시켜 달라던 구민들의 말씀에 제대로 응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가 포탄 쏟아지는 우크라로 간 까닭 [포착]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가 포탄 쏟아지는 우크라로 간 까닭 [포착]

    영화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로 유명한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46)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5) 대통령과 어깨를 맞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블룸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학교 시설 재건 등 아동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블룸은 25일부터 사흘간 수도 키이우와 러시아의 고문 및 집단학살이 벌어진 키이우 외곽 이르핀, 데미디프를 찾았다. 그는 현지에서 공습경보가 울려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하 방공호를 개조한 학교와, 유니세프가 관리 중인 아동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지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26일에는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회담에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 다리아 헤라심추크 우크라이나 아동권리 및 아동재활위원회 위원장과 유니세프 관계자들이 배석했다.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과 재건 문제가 논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먼저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계가 아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블룸과 현지 아동 기관에 노트북을 제공한 유니세프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인해 고국을 떠난 아동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니세프에 학교 방공호 시설 마련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학교에 방공호를 설치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면서 “전쟁 기간 우리는 모든 노력을 국가 방위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물질적 지원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룸은 이르핀 방문 때 방공호가 설치된 학교를 방문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유니세프에도 중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회복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도 논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제로 끌고 간 우크라이나 아동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유니세프에 요청했다.블룸은 2016년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을 찾아 포탄으로 파괴된 교실을 둘러보고 국제사회에 긴급 구호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몰도바에서 우크라이나 피난 아동을 만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블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땐 전쟁이 이렇게 확대될 줄 몰랐다”며 “이곳을 방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선 수천 개의 학교가 완전히 파괴됐고 150만명의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이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지난달 유니세프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 24일부터 1년간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438명이 사망하고 838명이 다쳤다. 유니세프는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측했다. 또 790만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중 410만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 놓였다. 어린이 500만명은 학교 등 수천 개의 교육 인프라와 전기, 인터넷 설비가 파괴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어린이 150만명은 전쟁 트라우마로 정신 건강이 악화했다. 한편 블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족 레골라스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밖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트로이’, ‘킹덤 오브 헤븐’ 등에 출연했다.
  • 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전북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이 본격화됐다. 무주군은 28일 당산리 병원부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요양병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 시작을 알렸다. 총 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오는 20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36개 병실, 126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병원 내에는 치매전문병동(42병상)을 비롯해 한방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일반병실(84병상), 진료실과 약국,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조성된다. 무주군은 군립요양병원(재활·치매환자 진료 및 치료,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거점으로 보건의료원(협진체계 구축)과 종합복지관(치매환자 사후관리, 치매예방 교육), 평화요양원(치매노인 통합 돌봄, 치매가족 상담지원)을 잇는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이 건립되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요양 환자나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S ‘배터리 핵심소재’ 확보 나선다

    LS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에 있는 토리컴 사업장에서 연간 생산능력 5000t 규모의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황산니켈은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를 만드는 핵심 원료다. 토리컴은 비철금속 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지난해 금·은·백금·팔라듐 등의 금속을 재활용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 과정을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원료를 추가 확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t(니켈량 6만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제련 사업을 하면서 쌓아 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MHP(니켈 수산화 침전물), 블랙 파우더(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와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은 LS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황산니켈공장 준공이 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태우지 마세요”… 마포 ‘소각 제로가게’ 첫선

    “쓰레기 태우지 마세요”… 마포 ‘소각 제로가게’ 첫선

    서울 마포구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반발해 온 마포구가 소각장 대안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재활용 중간 처리장을 선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7일 구청 광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재활용 중간 처리장인 ‘소각 제로가게’를 선보이면서 “추가 소각장 건립만이 능사가 아니다.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 과정만으로도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청 광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소각 제로가게 1호점은 주민 누구나 생활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중간 처리할 수 있는 곳이다. 가로 9m, 세로 3m 크기의 컨테이너에는 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분류·분쇄·압착할 수 있는 기계가 놓여 있다.소각 제로가게에는 도우미가 상주해 주민들에게 이용 방법을 알려 준다. 구가 정한 18개 품목에 책정된 개당 또는 무게당 보상 가격에 따라 10원부터 600원까지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주일 후 현금이나 제로페이로 환급된다. 구는 소각 제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에 5곳을 우선 설치하고 향후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쓰레기를 처리할 또 다른 장소가 아니라 쓰레기를 처리할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하며, 기피 시설을 추가로 짓기 전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며 “향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소각 제로가게의 효과를 비롯해 마포구에서 지금까지 시행해 온 재활용 분리배출 실험 결과 등을 설명하고 소각장을 추가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힘찬 출발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힘찬 출발

    현대제철 당진제철는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6기 발대식을 열고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입단한 80가족 266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첫 활동으로 여울수변공원 인근 약 300㎡ 화단과 산책로 150m 거리에 문그로우·챠이브·황금사철 등 5종의 꽃나무 6590본 꽃나무를 심었다. 지난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한 가족봉사단은 매년 당진 문화재 보호 활동,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 재활용 활동, 농가 일손 돕기 등을 펼쳐왔다. 창단 후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445가족 7252명으로 71회 3만723시간에 달한다.
  • 세계 첫 해상도시 건설에 부산시·해양과학기술협 힘 모은다

    세계 첫 해상도시 건설에 부산시·해양과학기술협 힘 모은다

    국내 첫 해상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시가 해양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해상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6개 학회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 부산시 글로벌 해양 스마트 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 해상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해양과학기술 분야 역량 중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미국 오셔닉스사오 함께 세계 최초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셔닉스 부산은 부산항 북항 해상에 부유체 3개 플랫폼으로 6.3㏊ 크기 면적을 조성하고, 이곳에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계획이다. 오셔닉스 부산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다. 거주, 연구, 숙박 등 기능을 하는 각 플랫폼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 해상도시에서는 태양광 발전으로 도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물을 포함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 이슈의 해법을 마련하는 데 힘쓰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의 협력은 시가 목표하는 바를 앞당기는 크나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대형폐기물 배출 앱 ‘빼기’ 시작…절차 간편해진다

    금천구, 대형폐기물 배출 앱 ‘빼기’ 시작…절차 간편해진다

    서울 금천구는 27일부터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출하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고 집 앞에 배출하면 구에서 수거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하는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힘든 노인과 여성을 위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주는 ‘내려드림’ 유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인 인터넷 신청, 실물 신고필증 구매 후 동주민센터나 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로 신고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빼기’ 앱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천번 만번 고민 끝에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더니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아들이 깨어났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기적을 소개했다. 윈턴 킹(29)은 지난해 10월 23일 친구의 약혼식 후 술집에 갔다가 20명이 연루된 집단 패싸움에 휘말렸다. 기습 공격에 얼굴을 맞고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들어가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때 동네 럭비 클럽 유망주였을 만큼 건강했던 그였으나 생명유지장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었고, 코마 상태에서 뇌졸중까지 겪었다. 가족은 그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회복된다 해도 반신불수가 될 거란 얘기를 듣고 절망했다. 결국 그의 어머니와 2명의 누나는 오랜 고심 끝에 킹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킹 자신이 그런 삶은 원치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누나 앰버 소우먼은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곱게 보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생명유지장치를 끈 후에도 킹은 자가 호흡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태는 호전됐고, 급기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수개월 만에 눈을 뜬 킹은 병상에 누운 채로 집중치료실을 둘러보며 가족이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환한 미소도 보여주었다. 그의 누나는 “작은 미소가 엄청난 승리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생명유지장치를 끄고 나서 몇 주가 지난 뒤 킹은 말도 하기 시작했다.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농담을 건네거나, 친구와 가족의 이름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친구들이 많다. 너무 많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이 병문안을 왔는데 그게 좋다. 사람들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가족들에 대해선 “엄마와 누나들이 나를 돌보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고 고마워했다. 현재 그는 예전처럼 말하고 걷는 등 사지가 거의 다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다. 의사들은 킹의 회복이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그의 상태를 찍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은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학습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킹의 누나는 “그가 회복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활치료 등 앞으로도 갈 길은 멀다. 실생활에서의 어려움도 한둘이 아니다. 손상된 시력 때문에 다시는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으며 기억력도 일관성이 부족하고 일부는 사라졌다. 그는 아버지가 오래 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해 몇 번씩 설명해주어야만 한다. 스마트폰 비밀번호는 기억할 수 있지만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 킹은 “말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일과는 바쁘다. 지난달 생일 선물로 당구대를 사서 하루에도 몇 번씩 당구를 치고 친구들을 만난다. 친구들은 그가 입원해있던 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이 놀랄 정도로 많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병실로 슬리핑백과 베개를 들고 찾아와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고 간 친구들도 수두룩하다. 그의 누나는 “가족들에게는 조용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에게는 ‘신의 선물’ 같은 아이였다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이 남아 있지만 킹은 지금 앞으로 나가는 데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효성, 혁신 소재 투자 강화… ‘고객몰입경영’ 실현

    효성, 혁신 소재 투자 강화… ‘고객몰입경영’ 실현

    효성은 올해 고객몰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소재에 대한 투자로 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는 12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 섬유에도 개발·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을 2008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특히 각 지자체 및 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의 리사이클 섬유로 재탄생하며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에 투자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철을 대체할 수 있는 섬유로 불린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8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 4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회전기와 압축기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분야에 진출했다.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으며 현재까지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만들었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와 협력해 2023년까지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다. 2025년 국민 20%가 노령 인구가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은 부족하고 ‘간병파산’, ‘영 케어러’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화제가 된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자녀 돌봄 부담 역시 커지고 있고, 이는 저출생 현상의 주요한 원인이다. 상황이 이러니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 케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아동의 돌봄과 학습을 제공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청장년층에겐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한 매칭으로 시니어 돌봄공백 해소돌봄을 필요로 하는 국내 어르신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최근엔 고도화된 매칭 서비스로 대상자와 서비스 인력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돌봄, 방문 요양, 방문 재활운동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부터 매칭, 일지 확인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사)가 매칭된다. 케어코디는 매일 어르신의 식사량, 배변, 돌봄 영역 등을 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보호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케어닥은 업계 최초로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사진, 자격 사항, 돌봄 이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과 실사용자 후기를 공개했다. 또,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해 간병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나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케어닥은 어르신의 주거환경 관리 및 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돌봄’ 서비스와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회복을 돕는 ‘방문 재활운동’ 등도 운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보육·놀이·학습맘편한세상이 운영하는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부모와 아이돌보미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0세부터 10세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생아 돌봄, 등하원 돌봄, 긴급·단기 돌봄,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활동 영역을 선택하고, 돌봄 일정 및 아이의 연령대, 원하는 시터 유형과 나이대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시터를 연결해준다. 맘시터 플랫폼은 돌봄 공백, 황혼 육아, 여성 경력단절, 일자리 부족 등의 사회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아이돌보미 플랫폼 교육도 실시해 전문 아이돌보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회원수 115만명을 달성했다.조금 더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4세부터 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돌봄 공백시간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아이의 나이와 교육 목적에 적합한 선생님을 알고리즘으로 추천하고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록된 선생님 대다수는 대학생이며, 아이와 놀아주면서 동시에 숙제도 봐줄 수 있다어 고객 호응이 높다. 자란다에 선생님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신원 인증,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 성향 검사, 활동 오리엔테이션, 학력인증, 성범죄 전력 조회, 인터뷰, 자격인증 등 8가지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향, 특기, 활동 데이터를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에 최대한 알맞은 선생님을 추천해준다.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는 만 1세부터 초등생에게 필요한 놀이·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등하원도 책임지는 등 직장인 육아 문제를 해결한다. 2020년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직영 키즈카페인 ‘째깍섬’을 운영하고 있다. 째깍섬에 상주하는 돌봄교사가 아이들과 놀아주며 이용 시간 동안 부모는 별도의 업무를 처리하거나 따로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째깍섬은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을 시작으로 일산과 판교, 하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프 돌봄’ 필요한 청장년층 멘탈케어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케어 역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 취업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에 비해 33.9%나 늘어났다. 전체 환자 10명 중 3~4명은 2030 청년층이다.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층이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돌봄’ 형태 플랫폼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자가진단,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대면·비대면 심리상담까지 멘탈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증상과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치유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검증된 전문가가 선택적으로 무료 전문답변을 기재해 치료를 도와주고, 유료 서비스인 비대면 심리상담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상담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인드카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심리케어 센터를 오픈, 한남과 분당에 직영점을 개설했다.여성에 특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는 지난 1월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란과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해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 벨 재활치료 근황 올려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 벨 재활치료 근황 올려

    배우 배정남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반려견 벨 근황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23일 SNS에 “벨의 재활 두 번째 이야기 2-1편. 너무나 감사하고 훌륭한 재활팀들과 꾸준히 재활 중입니다”라며 재활 치료 중인 벨 근황을 공개했다. 배정남 반려견 벨은 지난해 8월부터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배정남은 벨의 전신마비 소식을 알리며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 큰 수술인데 잘 버텨준 벨이 너무나 대견하다. 퇴원하면 이제 재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끝까지 화이팅하자. 오늘 ‘세계 강아지의 날’이라고 한다. 세상 모든 개들이 행복하길”이라며 “2편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배정남이 올린 영상에 “벨 이제 잘 걷고 잘 뛰네요” “사랑의 힘이다. 정말” “배정남도 벨도 고생 많았다” “조금만 더 힘내자”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산모 곳곳서 온정의 손길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산모 곳곳서 온정의 손길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이 마비된 청주지역 30대 부부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인구복지협회와 손을 잡고 개설한 후원계좌를 통해 모아진 831만원을 이예원·손누리씨 부부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금에는 총 73명이 참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손씨가 입원중인 충북대병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의료진을 동원해서라도 산모의 재활을 도와 네 아이 곁으로 어머니를 돌려보내드려야 겠다”고 적었다. 남편 이씨가 다니는 회사와 농협충북본부도 최근 이들에게 위로금을 전했다. 청주시는 ‘1004나눔기금’과 ‘365 두드림 긴급지원사업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004나눔기금은 시청 직원들 가운데 희망자들이 매달 1000원씩 적립해 모은 돈이다. 시는 오는 27일부터는 청주페이 앱을 통한 기부美 특별모금도 진행하기로 했다. 1000원 이상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 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로, 청주페이 앱에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상가구를 클릭하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기부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돕고 싶다는 전화가 하루에 10통 가까이 걸려오고 있다”며 “겹쌍둥이 가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의 복지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이들을 위한 후원계좌를 운영한다. 공동모금회는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계좌 운영사실을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36살 동갑내기인 이들 부부는 지난 7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부부는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쌍둥이를 연속 출산한 것이다. 겹쌍둥이 확률은 10만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드문 일이다. 하지만 겹쌍둥이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출산 직후 산모 손씨의 하반신에서 마비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심각한 결핵성 척추염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농자재 회사에 다니는 남편은 육아휴직을 내고 아내와 쌍둥이를 돌보고 있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 여전한 ‘관피아’… 퇴직공무원 84% 재취업, 없던 조직도 만들었다

    업무 관련 있어도 특별사유 인정 법 개정해 새로 만든 조직에 취업취업 기간 연금·연봉 이중 수급도 퇴직 후 취업 제한기간 더 늘려야 #1. 교육부 유관단체 설립 근거가 된 ‘교육환경법’이 시행되면서 이 법을 근거로 2018년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설립됐다. 지난해 1월 교육부 과장 출신 A씨는 이 단체 원장으로 취임했다. #2. 2020년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환경부와 보증금 대상 사업자인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를 설립했다. 설립과 동시에 환경부 고위공무원 출신 B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정부 부처가 법률 개정을 통해 ‘없던 조직’을 새롭게 만들어 공무원들의 재취업 통로로 활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 등을 내세워 산하단체나 민간 기업에 포진한 이른바 ‘관피아’는 관·경 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기업 방패막이처럼 우리 사회에 여러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허술한 공직자윤리법을 정비하고 공무원연금법을 개정해 취업 기간 연금과 연봉의 이중 수급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등 7개 정부 부처의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현황을 조사한 ‘관피아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부처들의 퇴직 공직자 재취업 심사 통과율은 평균 83.5%였다. 100명 중 84명꼴로 재취업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교육부가 91%로 가장 높았고, 농식품부(89%), 행안부(87%), 법무부(85%) 순이었다.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지만 특별한 사유에 해당될 때 인정되는 ‘취업 승인’은 모두 94건이었다. 경실련이 취업 승인 결정 근거를 분석해 보니 특별한 사유라는 게 ‘전문성 증명’, ‘퇴직 전 5년 동안의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할 때 취업 후 영향력 행사가 적은 경우’, ‘국가안보상 이유, 국가의 대외경쟁력 강화, 공공의 이익’ 등이었다. 경실련은 “결국 (공공의 이익 등) 추상적인 사유로 재취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해외수산협력센터, 한국교육환경보호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등 법 개정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조직에 퇴직 공무원이 임원으로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또 적게는 3개 기업, 많게는 10개 기업에 지원해 취업 가능 또는 승인을 받아내거나 정부의 관리·감독 대상인 민간투자회사에 재취업하기도 했다. 산하단체 기관장과 유관협회 자리를 대물림하거나 민관 유착에 의한 기업·단체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경실련은 신생기관의 재취업 금지 명문화, 취업심사 대상기관의 재정비, 취업 제한 여부와 승인 심사기간 확대(퇴직 전 경력 5년→10년) 등을 ‘관피아 근절안’으로 제시했다.
  • 오세훈 “부상 제대 군인, 더 많이 취업하도록 돕겠다”

    오세훈 “부상 제대 군인, 더 많이 취업하도록 돕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더 많은 부상제대군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하고 제대한 청년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제대한 분 중 상담센터 중개로 취업에 성공한 분이 있는지 직원에게 물었는데 속 시원한 성과가 없다고 들었다”며 “같은 조건이면 나라를 위해 의무를 다하다 다친 장병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유리하게 준다 한들 누가 반대하겠나”라고 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청년부상제대군인 267명에 법률·보훈 상담, 113명에게 심리·재활 상담 147건을 지원하고, 취업 정보 105건을 제공했다. 발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심포지엄도 열었다. 시는 작년 10월 ‘서울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상담센터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가 직접 연기한 연극을 관람하고 눈시울도 붉히기도 했다. 군 훈련 도중 동상을 입어 발가락 2개를 절단한 이창수(80) 어르신은 발가락 3개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보훈 요건이 인정되지 않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센터는 복지재단 공익법센터와 연계해 행정소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은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집중관리하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와 상업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청정환기에 냉방과 제습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UV 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가동하며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가스형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네 가지 컬러로 표시되고,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된다. 이 정보는 ‘에어 룸컨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 없던 조직까지 새로 만들어 재취업한 ‘관피아’…10명 중 8.4명 재취업 성공

    없던 조직까지 새로 만들어 재취업한 ‘관피아’…10명 중 8.4명 재취업 성공

    #1. 교육부 유관단체 설립 근거가 된 ‘교육환경법’이 시행되면서 이 법을 근거로 2018년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설립됐다. 지난해 1월 교육부 과장 출신 A씨는 이 단체 원장으로 취임했다. #2. 2020년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환경부와 보증금 대상 사업자인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를 설립했다. 설립과 동시에 환경부 고위공무원 출신 B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정부 부처가 법률 개정을 통해 ‘없던 조직’을 새롭게 만들어 공무원들의 재취업 통로로 활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 등을 내세워 산하단체나 민간 기업에 포진한 이른바 ‘관피아’는 관·경 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기업 방패막이처럼 우리 사회에 여러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허술한 공직자윤리법을 정비하고 공무원연금법을 개정해 취업 기간 연금과 연봉의 이중 수급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등 7개 정부 부처의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현황을 조사한 ‘관피아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부처들의 퇴직 공직자 재취업 심사 통과율은 평균 83.5%였다. 100명 중 84명꼴로 재취업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교육부가 91%로 가장 높았고, 농식품부(89%), 행안부(87%), 법무부(85%) 순이었다.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지만 특별한 사유에 해당될 때 인정되는 ‘취업 승인’은 모두 94건이었다. 경실련이 취업 승인 결정 근거를 분석해보니 특별한 사유라는 게 ‘전문성 증명’, ‘퇴직 전 5년 동안의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할 때 취업 후 영향력 행사가 적은 경우’, ‘국가안보상 이유, 국가의 대외경쟁력 강화, 공공의 이익’ 등이었다. 경실련은 “결국 (공공의 이익 등) 추상적인 사유로 재취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해외수산협력센터, 한국교육환경보호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등 법 개정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조직에 퇴직 공무원이 임원으로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또 적게는 3개 기업, 많게는 10개 기업에 지원해 취업 가능 또는 승인을 받아내거나 정부의 관리·감독 대상인 민간투자회사에 재취업하기도 했다. 산하단체 기관장과 유관협회 자리를 대물림하거나 민관 유착에 의한 기업·단체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경실련은 신생기관의 재취업 금지 명문화, 취업심사 대상기관의 재정비, 취업 제한 여부와 승인 심사기간 확대(퇴직 전 경력 5년→10년) 등을 ‘관피아 근절안’으로 제시했다.
  • 지구 살리는 광진… 커피찌꺼기 재활용 박차

    서울 광진구가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커피찌꺼기 재자원화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는 커피찌꺼기를 매립·소각하지 않고 수거해 재생 목재,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총 20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60여t의 커피찌꺼기를 수거했다. 커피찌꺼기 1t 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338㎏으로, 지난해 20여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올해부터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총 300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162t의 커피찌꺼기 수거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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