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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회용기 70% 회수 ‘친환경 야구장’ 홈인

    다회용기 70% 회수 ‘친환경 야구장’ 홈인

    “이곳은 다회용기 버리는 곳이에요. 재활용 쓰레기는 옆 수거함을 이용해 주세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 관객이 다회용기 수거함에 페트병을 버리려 하자 안내원이 친절하게 사용 방법을 알려 줬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장지훈 생활폐기물감량팀장은 “아직 다회용기 도입 초기라 익숙하지 않은 관객분들이 많아 직원들을 배치해 사용 및 반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며 “3주가 지나면서 다회용기 회수율도 조금씩 높아지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부터 잠실야구장 내 38개 식음료 판매업체에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사용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도입 3주가 지난 시점에서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노동절이었던 이날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관객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각 팀의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내 컵밥집과 분식집 등에서 저마다 간식을 사 들고 자리로 가거나 식당 주변 간이 테이블에서 음식을 섭취했다. 떡볶이와 만두, 어묵, 닭강정 등이 뚜껑이 덮인 다회용기로 제공됐고 관객들은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었다. 맥주잔도 뚜껑이 덮인 다회용 컵으로 제공됐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해 본 다회용기는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나 컵에 비해 두꺼워 안정감이 있었다. 뚜껑이 있어 이동하기에도 편리했다. 무엇보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보다 환경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이 컸다. 잠실구장 내 식음료 판매업체를 총괄하는 임지현 아모제푸드 과장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다회용기 10종을 갖춰 업체가 원하는 다회용기를 지원해 주고 있다”면서 “업체들도 일회용 용기를 사용할 때보다 비용이 절약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가 끝난 뒤 퇴장 관객이 몰릴 때 다회용기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건 향후 과제다. 이날도 일부 관객들이 경기가 끝나자 다회용기 회수함이 아닌 재활용 수거함에 다회용기를 놓고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도입 첫 주 회수율은 누적 기준 60%, 둘째 주 회수율은 70%로 회수율도 높아지고 있다. 정미선 시 자원순환과장은 “업체가 장사를 위해 보유 중인 다회용기는 계산에서 빠져 있어 실제 회수율은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준 두산 베어스 구장관리팀장은 “관객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활용해 다회용기 사용 및 반납을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주 리사이클링센터 가스폭발…5명 화상

    전주 리사이클링센터 가스폭발…5명 화상

    전북 전주시 재활용 처리시설서 가스가 폭발해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42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메탄추청)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0여 명과 차량 13대를 투입해 구급 활동과 함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이곳은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시설로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은 구급차 2대와 소방헬기 3대로 대전과 충북, 충남 등 전문 화상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북을 벗어난 환자 이송은 화상전문 병원을 찾는 과정이었을 뿐 의료대란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 ‘액상 대마’ 전자담배로 정신 잃게 하고 성폭행한 30대

    ‘액상 대마’ 전자담배로 정신 잃게 하고 성폭행한 30대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3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등도 처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6일 A씨 집에서 피해 여성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액상형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C씨에게 건네 흡입하게 했다. 이후 C씨가 정신을 잃자 집단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액상형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로 항거불능 상태를 초래해 차례대로 피해자를 강간하고 영상까지 촬영하는 등 죄질이 나빠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은 이뿐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각지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하거나 액상 합성 대마가 든 전자담배를 피우도록 한 뒤 강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20여명에 이르며, 불법 촬영 영상 용량만 28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성남시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착공…2026년 준공 목표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기공식을 2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신상진 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이 진행됐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로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4층은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은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복지관 2층에 배치되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3층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각각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착한 선수였는데…” 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세상 떠나

    “착한 선수였는데…” 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세상 떠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변현민이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변현민은 지난달 29일 뇌종양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뇌종양 수술 후 재활 중 뇌수막염에 걸린 그는 올해 시력을 잃고 두통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현민은 의정부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자,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해야 했다. 주니어 시절엔 연습라운드 한 번 하지 못하고 대회에 갔다고 한다. 변현민은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 고등학교 3학년 때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정회원이 되고 3년 만에 1부 투어에 올라갔고, KLPGA투어 2년 차인 2011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서 첫 우승했다. 이후 2013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은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친 변현민은 당시 “누구 자리를 빼앗아야 하는 치열한 경쟁에 지쳤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현민은 골프계에서 인성이 좋기로 유명했다. 캐디 비용이 없어 선수 생활 대부분 어머니가 가방을 멨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자신처럼 힘든 상황에서 운동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고 재능기부를 했다. 골프계는 “꾸준히 열심히 살았던 착한 선수였는데 너무 빨리 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다 씹어 먹어 줄게!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다 씹어 먹어 줄게!

    유전자 변형 고초균, TPU에 혼합5개월 내 ‘90% 이상’ 생분해 효과 환경 분야에서 지구온난화와 함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꼽으라면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이라고 하겠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미세플라스틱의 폐해도 커지고 있다. 크기가 5㎜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하수구를 통해 그대로 강과 바다로 흘러간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용기와 마스크 등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들어가 햇빛이나 바닷물의 염분으로 마모돼 부서지면서 벌써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토양, 표층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먹이피라미드 가장 아래쪽에 있는 생물들이 섭취한 뒤 먹이사슬을 따라 최종 소비자인 사람에게 전달돼 축적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한 연구팀이 플라스틱 고분자 물질을 빠르게 분해하는 미생물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나노공학과, 생물공학과, 조지아대 신소재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바스프(BASF) 미국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연구소, 덴마크 덴마크공과대 공동 연구팀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동안은 휴면 상태에 있다가 땅에 묻히는 등 폐기되면 활성화돼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포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인 과학자 김한솔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5월 1일 자에 실렸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은 고무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모두 가진 고분자 물질로 휴대전화 케이스, 신발, 바닥 매트, 쿠션, 메모리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TPU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수명이 다하면 고스란히 폐기물로 버려진다. 생분해성 폴리우레탄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많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들은 플라스틱으로서 고유한 특성이 손상되기 때문에 산업용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몇 가지 박테리아 균주를 확보해 TPU를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성장 속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로 얻은 것이 고초균(바실루스 서브틸리스)이다. 고초균은 공기, 마른 풀, 하수, 토양에 흔히 존재하는 호기성 세균으로 콩을 발효시킨 메주나 낫토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군다나 고초균 포자들은 인간과 동물에게 대체로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고초균이 플라스틱 생산 온도인 135도에서도 완벽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했다. 유전자 변형 고초균 포자와 TPU 조각을 플라스틱 압출기에 넣고 녹인 뒤 신개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유전자 변형된 고초균을 포함해 만든 TPU의 거동을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이 플라스틱을 땅속에 묻으면 플라스틱이 빠르게 생분해되는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37도, 상대 습도 44~55%의 상태를 유지하면 5개월 내 플라스틱의 90% 이상 생분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나단 포코르스키 UCSD 재료과학연구센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산업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코르스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을 추가 투입하지 않고도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기술은 플라스틱 처리에 있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中 저가’에 신음하는 석화업계… 친환경·고부가로 반전 노린다

    ‘中 저가’에 신음하는 석화업계… 친환경·고부가로 반전 노린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고유가로 촉발됐던 석유화학 업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주요 판로였던 중국이 저가 범용 제품의 자급률을 100% 넘게 끌어올리면서 세계시장의 판도를 바꿨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 회복세를 타고 자연스레 반등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국내 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를 피해 ‘친환경’, ‘고부가’ 소재 개발 및 판로 개척으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1일 각 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을 종합하면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200억원 줄였지만 영업이익이 -31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 갔다. 337억원 흑자였던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은 -1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SK지오센트릭만 1089억원에서 1245억원으로 흑자폭을 늘렸고 오는 7일과 9일 실적발표 예정인 금호석유화학과 롯데케미칼도 각각 이익 규모가 줄거나 손실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부진이 표면화된 것은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고유가 이슈 때문이지만 장기 침체의 구조적 요인은 주요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이 2010년대 후반부터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제품의 중국 자급률은 2020년 이미 100%를 넘어섰고 2025년엔 120%까지 올라선다. 중간 원료인 파라자일렌(PX)과 합성수지 자급률도 2025년에는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중국 수출 비중은 2020년 42.9%에서 지난해 36.3%로 6.6% 포인트 떨어졌고 지난해 석유화학 제품 수출액은 45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9% 감소했다. 이에 국내 업체들은 한계사업 분야의 국내외 주요 생산공장 매각을 검토하는 동시에 인력 조정과 조직 개편 등으로 마련한 여력을 친환경, 스페셜티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LG화학은 태양광 패널 필름용 폴리올레핀 엘라스토어(POE)와 고수익 제품인 이소프로필 알코올(IPA) 등을 신규 양산 가동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1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의 생산 라인을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 준공했고 14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유사 유기용매 생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고순도 절연 제품인 해저케이블용 XLPE(가교 폴리에틸렌) 등 신제품을 순차 출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 소재 SSBR(합성고무)의 생산 능력을 늘렸고 재활용 소재를 투입한 친환경 제품 생산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세계 3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중국 업체들은 저가 소재 페트병과 포장재를 주로 전시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재활용 등 친환경과 고부가 소재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등 기술력의 차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 ‘6전7기’ 곽빈 첫 승… 두산 하위권 탈출 시동

    ‘6전7기’ 곽빈 첫 승… 두산 하위권 탈출 시동

    곽, 투구 103개·구속 153㎞ 호투상승세 타던 삼성 잡고 반등 계기와델 복귀 등 선발진 부활 신호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인 곽빈이 일곱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내며 4월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특히 곽빈의 호투로 두산은 상승세를 타던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곽빈은 지난달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일곱 번째 도전 만에 얻은 귀중한 첫 승이었다. 곽빈은 이날 10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최고 시속 153㎞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으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커브가 삼성 타선을 요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곽빈의 커브는 스프링캠프 시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롤모델로 알려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야나기타 유키가 극찬했을 정도로 예리한 각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곽빈은 자신의 커브 피안타율이 좋다는 것을 알고 유인구로 커브를 사용한 뒤 직구 등으로 요리했다. 이날 승리는 곽빈에게도 너무 소중하다. 곽빈은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이 경미한 부상으로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곽빈이 호투하고도 승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도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당장 곽빈이 등판한 6경기 중 3차례는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도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2자책)했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은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당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곽빈은 “2021년 시즌에도 시즌 첫 승을 늦게 따냈다”며 “그때를 생각해 너무 쫓기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야수들과 투수 코치님의 위로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곽빈에 대해 “곽빈이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공격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며 한껏 칭찬했다. 두산으로서도 3연승의 상승세를 타는 삼성을 제압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한때 8위까지 처졌던 두산은 지난달 30일 16승17패로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5위 LG와도 1게임 차이에 불과하다. 여기에 부상 전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와델이 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지난해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해 재계약에 성공한 와델은 올해도 4경기에 나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57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지난달 11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허리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이 감독으로서도 곽빈의 승수 쌓기와 와델의 복귀 등으로 상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어느 정도 마련한 셈이다. 알칸타라도 캐치볼을 시작해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 교수님은 ‘휴진 중’… 피 마르는 환자들

    교수님은 ‘휴진 중’… 피 마르는 환자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나선 30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앞에 “○○○ 교수님 진료 휴진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우려했던 셧다운 대란은 없었지만 의료대란이 72일째를 맞으면서 환자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진교훈 강서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서울 강서구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4월 29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진 구청장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를 진행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다회용품 생활화에 주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강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허준축제, 강서 봄빛페스타 등 축제 진행 시 음식판매 부스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일회용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등촌동에 있는 원당근린공원에서 주민들이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웃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까치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청사 내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하고 각종 회의 시에도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전 직원이 종이컵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자원순환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회용품 감량 컨설턴트 운영,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생활 습관이 모이면 우리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주민 여러분들도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 심민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 용인시, 도서배달 로봇 등 첨단 모빌리티 활용 공공서비스

    용인시, 도서배달 로봇 등 첨단 모빌리티 활용 공공서비스

    경기 용인시는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배달 서비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 4월 기흥구에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도서 배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한다. 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로봇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입는 로봇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지역 내 업체인 ㈜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다. 시는 5월부터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처인구에서는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영농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충해 방제용 드론과 자율주행 트랙터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드론 방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영농사업 시연회도 개최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3회 ESG 골든리더스 브랜드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3회 ESG 골든리더스 브랜드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3회 ESG 골든리더스 브랜드대상’에서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ESG 골든리더스 브랜드대상’은 ESG 분야별 사회공헌 인물 및 최고경영인 브랜드 기업을 발굴하여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마련됐다. 김태수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용선별처리시설 이전부터 도로 및 공원 진입로 개선, 주택 공급, 보행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답사를 나가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되지 않는 불편사항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해결방안 마련을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서울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K-컬쳐나눔봉사단 임상현 조직위원장과 최정식 대회장 그리고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행사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ESG 골든리더스 브랜드대상이 앞으로 더욱 더 신뢰와 권위를 자랑하고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한강 리버버스 사업 중구난방 추진, 노선은 오락가락”

    박수빈 서울시의원 “한강 리버버스 사업 중구난방 추진, 노선은 오락가락”

    박수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29일 제32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과정에서 한강 관련 사업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력 강화와 리버버스의 조급한 사업추진 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대상은 ▲노후 소방선박 교체(취득)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변경 조성(취득) ▲목동 재활용센터 이전부지 매각(처분) 등 총 3건이다. 먼저, ‘노후 소방선박 교체’ 건에 대해서는 “일전의 관공선 충돌 사고와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며 “그레이트 한강 사업이 추진되면 그만큼 수난사고 위험도 함께 커질 것이니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50톤급 다목적 소방선박 취득은 필요하다. 다만, 추후 사업비 증액 등을 위해 안건이 재상정되는 일이 없도록 애초에 충실한 사전검토와 정교한 예산 책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한강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위치 변경’ 건에 대해서는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 집행부의 중구난방 사업방식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며 오락가락 노선 변경으로 계속해서 불필요한 혼선과 논란만 낳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수빈 의원은 우선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에게 지난 12월 정례회 때 김포 선착장 설치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포 선착장이 포함된 안을 의회에 제출했고, 그로 인해 불과 4개월 만에 변경안을 다시 제출한 것에 대하여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한강 리버버스 사업이 얼마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여러 지점에서 확인이 된다”라며 “결론도 안 났는데 선박은 건조되고 있고, 선착장 위치는 몇 개월 사이로 삭제와 추가를 반복하고 있으며, 계획과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 바뀔 여지가 있어 이제는 이 사업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라고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박 의원이 “리버버스 노선에서 김포 선착장 취소에 더해 당산은 왜 제외되었고, 마곡과 뚝섬이 새로 추가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의에, 주 본부장은 “기존에는 지하철 2호선 환승 편의를 고려하여 김포와 당산과 연결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김포 선착장이 취소되면서 당산도 함께 배제된 것이고, 대신 지하철역과의 연결성과 접근성이 좋은 마곡과 뚝섬을 새로 추가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그것이 애초 안을 검토할 때 뚝섬 누락 등 노선 검토가 미흡했다는 방증이 아니겠나”라고 질타했고, “김포 노선이 확장되면 그때 다시 당산이 추가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반문했다. 또한, “10월에 운항 개시를 한다고 했지만, 그 전에 변경안이 또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허술한 준비 태세를 꼬집었다. 덧붙여 “잦은 계획 변경은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초래한다”라며 “앞으로는 연구용역 결과 반영 등을 이유로 또다시 사업을 변경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기존 맥주 틀 깬 4세대 페일 라거 ‘크러시’… 청량감 극대화

    기존 맥주 틀 깬 4세대 페일 라거 ‘크러시’… 청량감 극대화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높였다.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런 시도 결과 세계적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 2024’에서 은상(Silver Award)을 받기도 했다. 한편 크러시는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신규채용 △적극행정공공감사지원관 심재곤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승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승범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임용 △문화재활용국장 임영아 ■디지털타임스 △논설실장 강현철△편집국장 이규화 ■시사IN △편집국장 변진경 ■BBS불교방송 △대구불교방송 사장 영송 스님 △BBS광주불교방송 사장 최갑렬
  • “‘어려지는 주사’ 맞았다가…HIV 감염됐습니다”

    “‘어려지는 주사’ 맞았다가…HIV 감염됐습니다”

    미국 무면허 미용업소에서 ‘뱀파이어 시술’로 불리는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를 맞은 여성들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 29일(한국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발간한 질병 발생 및 사망률 보고서에서 뉴멕시코주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역학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착수한 보건당국은 피해 여성이 현지 무면허 미용업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HIV 감염 사례가 확인됐는데, 이전부터 HIV 보균자였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문제의 업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에 감염됐다고 한다. PRP는 피시술자 혈액을 추출한 뒤 원심분리기를 활용,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미세한 바늘로 얼굴에 주입해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이다. 이 때 바늘 등을 재활용하면서 감염이 확산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CDC도 “일회용 장비를 재사용한 결과”라며 “미용 주사 서비스 과정에서 HIV가 전파된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미용업소는 지난 2018년 가을 문을 닫았고, 소유주는 기소된 상태로 전해졌다.
  • SK하이닉스 투자 확대… SK에코플랜트 실적으로 이어지나

    SK하이닉스 투자 확대… SK에코플랜트 실적으로 이어지나

    SK하이닉스가 최근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SK에코플랜트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이달 초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모두 38억 7000만달러(약 5조 2000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충북 청주시 신규 반도체 공장 M15X 건설에 5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청주 M15X공사는 이달 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는 곧 SK에코플랜트의 중장기 일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그동안 SK에코플랜트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공사를 도맡아 왔다. 29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두 사업에서 상당 부분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진행하면서 관련 역량을 축적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주 사업의 경우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투자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순항과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도 SK에코플랜트의 실적 개선을 점치는 배경이다. SK에코플랜트는 120조원 정도가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시행사인 용인 일반산업단지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현재 부지 조성 공정률은 26% 정도로 목표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 일찌감치 전담조직을 만들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향후 2년간 약 8조원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최근 AI 확산으로 방대한 데이터 저장·관리를 위한 수요가 늘며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단순한 데이터센터 시공을 넘어 개발, 운영, 전력공급시스템 및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사업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부터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엣지와 12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SK테스는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에 약 1만 2000㎡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을 준공했으며 2026년까지 싱가포르, 호주 등에 데이터센터 전용 ITAD 공장을 구축해 개별 서버 연간 처리량을 10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사업개발부터 건설, 전력공급,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완비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오십, 예술은 치유이자 힘의 원천이었다

    [최보기의 책보기] 오십, 예술은 치유이자 힘의 원천이었다

    ‘1세대 정치평론가’라는 수식어가 이름 앞에 붙어 다니는 유창선은 사회학 박사(博士)다. 저잣거리에서 흔히 ‘박사와 일반인은 배틀(논쟁)이 안 된다’ 하는 말은 ‘공부’를 평생의 업으로 하는 사람이 박사라서 일반인이 말로 대적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물론, 언제나 맞는 말은 아니나 유창선 박사라면 그럴 수도 있다. 정치평론가가 전국 방송 등의 토론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려면 여론동향과 시대정신, 자신의 좌표를 잃지 않도록 적어도 하루에 책 한 권을 독파해야 할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수십 년 넘도록 정치평론가로서 ‘유명세’를 유지했다면 그 내공을 부정할 도리가 없다. “예술은 심연 속에 있었던 마음이 무엇이었던가를 꺼내서 알게 해준다. 연주를 듣다가 저절로 눈물이 나는 데는 그만한 내면의 이유가 있다. 예술은 내가 누구인가, 내 마음이 어떠한가를 알도록 해준다. 예술은 우리를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어떤 감정과 삶이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가를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내면의 성숙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한다.” –유창선- 왕성한 정치평론 활동을 벌이던 그는 5년 전 생사를 가르는 큰 수술과 오랜 투병, 재활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 힘들고 고독한 병상에서 만났던 것이 음악이었는데 예술이 갖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처음 실감했다. 그 순간의 깨달음이 퇴원 후 지난 몇 년 공연과 전시회를 찾아다니게 된, 오십대의 마지막에 예술에 푹 빠지게 된 계기였다. “예술은 또한 자유이다. 정치에서는 눈치를 보느라 감히 입에 담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을 예술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다. 예술가들에게는 금기도 성역도 없었다. 내가 감히 못하던 것을 그들이 하는 것을 보니, 비겁하지만 그 또한 위로가 된다.” –유창선- 지난 5년, 그런 이유로 일삼아 찾아다녔던 영화, 노래공연, 음악회, 미술, 연극에 대한 감상을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로 썼는데 정상의 정치평론가에게 쌓인 사회인문학적 식견이 어디로 도망가지 않고 빛을 발했다. 부록으로 붙인 <’자아’를 지킨 아니 에르노의 글쓰기>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과 글을 읽은 후 대가의 ‘칼 같은 글쓰기’를 소개하는 원 포인트 코칭이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부록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문학이 아닌 글쓰기에 대해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힌 에르노가 독자를 끌어안는 힘은 ‘솔직한 글쓰기’에 있다고 한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정준호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실현

    정준호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실현

    최근 자동차의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발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정책의 실효성 있는 법적 근거1) 가 마련됐다. 이를 반영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정 의원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보조금 지급 등 시민의 혈세가 중국의 배터리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의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다. 이에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을 추진하는 시장의 책무와, 민간과 공공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시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 의원은 “재활용성이 낮은 저밀도 LFP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고, 공공의 구매 차량과 버스에 대해서도 고밀도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구매 원칙이 실현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의 가치 인식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지적한 문제들이 반영된 정책이 실현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미래 눈덩이처럼 쌓일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배터리 재활용을 유도하는 정책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기후 위기와 탈탄소 전환을 위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길거리 맞짱 생중계’한 래퍼, 폭행·마약 혐의로 징역형

    ‘길거리 맞짱 생중계’한 래퍼, 폭행·마약 혐의로 징역형

    길거리에서 후배 래퍼와 싸우는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한 뒤 사과를 받기 위해 추가로 폭행을 가한 유명 래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강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래퍼 A(2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B씨)는 당시 의사에 반해 피고인(A씨)에 대한 사과 동영상을 촬영 당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그 과정에서 피고인 측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유형력 행사가 있었을 개연성 또한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대마 흡연 등 행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다시 동종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의 사과 동영상이 촬영·게시된 경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유명 래퍼 A씨는 지난해 2월 새벽 래퍼 B(21)씨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인 뒤 싸움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후 경찰 출동으로 싸움이 마무리되자 다시 B씨를 찾아가 B씨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몸을 여러 차례 밟은 뒤 ‘사과하라’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겁을 먹은 B씨가 “형 죄송합니다. 이제 안 깝죽거릴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두 사람이 싸운 다음 날 자신의 SNS에 B씨를 지칭하며 ‘저 친구가 저를 먼저 때렸다’, ‘수술 중인 저희 아버지를 죽인다길래 먼저 맞고 시작했는데 도망가면서 넌 다음에 뒤졌다 해서 잡고 사과만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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