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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피겨선수권대회] 金보다 빛난 銅

    2년 뒤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위한 승부가 벌써 시작됐다. 21일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보다 값진’ 동메달을 딴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보여준 모든 것들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정상에 우뚝 설 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일지 모른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종합에서 183.23점을 기록,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185.56점)와 카롤리나 코스트너(18·이탈리아·184.68점)에 이어 2년 연속 동메달에 그쳤다. 경기 2시간 전 진통제를 맞고 부상 투혼을 발휘했고 지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나온 트리플 러츠의 점프 실수, 훈련 틈틈이 행해진 고관절 재활치료 등은 그의 동메달을 더욱 값지게 만든 요소. 프리스케이팅 예술 점수에서 코스트너가 여러 차례 빙판을 손으로 짚는 등 잦은 실수에도 58.52점을 받은 데 견줘 김연아는 물흐르듯 수려한 연기를 펼쳤는데도 58.56점을 받아 현지 기자들과 관중들이 야유를 보낼 정도로 불리한 판정 탓에 ‘금메달을 빼앗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악의 컨디션에서 일궈낸 동메달이었기에 김연아로선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21일 ISU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아사다에 이어 2위를 유지한 것도 같은 이유. 그는 “대회를 포기하려고도 생각했는데 앞으로 좋은 컨디션이라면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밴쿠버 때까지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연아는 지난 2006년 12월 ISU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와 안도 미키(일본)에 밀려 3위로 처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일궜다.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 3위로 밀려났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또다시 뒤집었다. 이제 밴쿠버에서 뒤집을 일만 남은 것. 김연아는 5월까지 학업과 치료를 병행한 뒤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08∼09시즌의 새로운 연기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연아, 꿈의무대 도전

    연아, 꿈의무대 도전

    ‘은반의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다시 세계 정상을 두드린다. 김연아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막,6일간 은반의 여제와 황제를 가리는 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5일 장도에 오른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의 몸상태가 정상의 80% 정도지만 ‘고관절’ 부상 부위의 통증만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11일 재활 치료를 위해 깜작 귀국한 김연아는 국내에서 줄곧 재활 치료를 해왔고, 지난 6일에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입국해 훈련에 합류하면서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오서 코치는 “당초 김연아의 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았다. 문제는 체력인데 장기간의 재활치료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탓에 점프와 스핀 등 기술 요소의 성공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인 만큼 이전에 보여준 것처럼 단기간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연아는 지난해에도 도쿄세계선수권을 앞두고 허리디스크로 인한 체력·연습 부족에 허덕였지만 링크에 나서기 직전까지 침을 맞는 투혼을 발휘, 쇼트프로그램 점수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부터 바뀌게 될 의상도 김연아의 ‘심기일전’을 점치게 하는 대목. 쇼트프로그램은 물론, 프리스케이팅과 갈라쇼용 의상까지 각 프로그램에 걸맞은 것으로 모두 교체했다. 부상에다 연습 시간, 수면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더 큰 곤경에 빠져 있는 김연아가 ‘새 옷’을 갈아 입고 얼마만큼 은반 위를 박차고 오를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산재환자 재활현장을 찾아

    산재환자 재활현장을 찾아

    인천중앙병원에서 6개월째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안조원(52)씨. 지난해 9월 갑자기 찾아든 뇌경색으로 신체의 오른쪽 기능이 마비돼 감각·운동신경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물리치료사 신효성(41)씨는 “하루 2회씩 1시간동안 각종 도구치료를 한다.”면서 “꾸준한 재활치료로 일상생활과 근로능력을 다시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재해 환자들의 재활공간 인천중앙병원에는 안씨처럼 산업현장에서 각종 산업재해를 입고 재활을 준비하는 환자들로 넘쳐난다. 이보현 원무팀장은 “평균 입원환자 500명, 외래환자 850여명 가운데 75% 정도가 산재환자들이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중앙병원처럼 산재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은 전국에 9곳이 있다. 안산중앙병원, 경기요양병원, 동해병원, 태백중앙병원, 정선병원, 대전중앙병원, 창원병원, 춘천병원 등이다. 모두 산재의료관리원 소속으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0여명의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연간 발생하는 8만 9000여명의 산업재해자 가운데 장기치료 및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들 산재전문병원을 거쳐간다. 황인식 인천중앙병원 재활센터소장(의사)은 “환자의 재활에 치중하다 보니 산재환자의 비율이 높지만 일반환자의 진료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수준의 수중치료실 인천중앙병원은 국내최고 수준의 수중재활 전문치료시설이 자랑이다. 지하 3층에서 1층까지 총 3473㎡ 규모의 수중운동재활관은 집중재활치료실을 비롯해 아쿠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위조절, 온도조절 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수중 치료풀, 수중 이완풀 등에는 훨체어를 탄 채 입욕할 수 있도록 경사로도 갖춰져 있다. 수중전문재활치료사 3명이 뇌졸중, 척추장애 등 하루평균 50여명의 중증 산재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종필 물리치료사는 “지상에서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들도 수중에서는 한결 거동이 쉬워진다.”면서 “3∼6개월정도의 전문화된 수중치료로 중증 재활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소’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365일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평일 오전 9시부터인 진료시간을 오전 8시로 한시간 앞당겼다. 이달부터 ‘행복가정 주말건강교실’을 운영하고, 각 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파견한다. 시간은 주1회, 오전 9시∼낮 12시다. 방문간호사는 ▲혈압·혈당 측정 ▲보건교육·건강상담 ▲구강 위생·재활치료 등을 한다. 지역보건과 450-1579.
  • “사회복지사 되어 장애인·노인 돕는게 꿈”

    “사회복지사 되어 장애인·노인 돕는게 꿈”

    “오른손을 못써 왼손으로 글씨를 쓰고, 책장을 넘기는 게 쉽지 않았지만 너무나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충북과학대 사회복지정보과에 합격해 3일 입학하는 50대 중증장애인 조차숙(51·충북 옥천군 옥천읍)씨는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조씨는 집이 가난해 여고 1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생업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25살에 결혼했다. 하지만 딸이 젖을 떼기도 전에 중풍으로 쓰러졌다. 대·소변을 받아낼 정도로 반신불수가 되자 조씨는 버림을 받았고, 딸은 인근 절에 맡겨져 키워졌다. 절망의 나날 속에 눈물 겨운 재활치료를 거쳐 바깥 출입이 가능했던 조씨는 32살에 지금의 남편(61)을 만났다. 남편도 대학생 때 열차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이혼한 상태였다. 부부는 지갑공장을 다니면서 시부모를 모시고 힘겹게 살았다. 조씨는 절에 있던 딸을 10살 때 데려왔다. 생활이 차츰 안정되자 조씨는 30여년간 손에서 놨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지체장애 3급인 조씨는 “더 늦기 전에 고교 졸업장이라도 따보자는 각오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중풍으로 말을 듣지 않는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펜을 들고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불평 한마디 없이 등·하굣길을 챙겨준 남편의 외조 덕에 대전여고 부설 방송통신고 3년 과정을 마쳤다. 내친 김에 대입에 도전, 천안 나사렛대에도 합격했지만 가족회의를 거쳐 집에서 가까운 충북과학대를 택했다. 이 대학은 올해 최고령 신입생 조씨에게 30만원의 ‘만학도 장학금’을 준다. 그는 몇년 전부터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고, 딸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뒤 복지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조씨는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복지사가 되고 나아가 남편, 딸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노인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옥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김연아 ‘공중3회전’ 훈련 소화

    “통증만 없다면 세계피겨선수권에 꼭 나가고 싶어요.” 고관절 통증으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세계선수권(3월17∼23일·스웨덴 예테보리)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김연아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세계선수권대회는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큰 대회이니만큼 통증만 사라지면 반드시 출전하겠다.”면서 “비록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제 컨디션에 맞게 준비해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1시간 동안 진행된 빙판 훈련에서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박쥐 서곡’과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미스사이공’의 선율에 맞춰 점프는 생략한 채 스텝과 스파이럴, 스핀을 연기해냈다. 특히 그동안 싱글(1회전) 점프로 감을 잃지 않는 데 주력했던 김연아는 이날 훈련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살코(공중 3회전)를 완벽하게 뛰면서 부상 회복에 속도가 붙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연아는 “쉬운 점프 두 가지를 시험 삼아 트리플로 뛰어봤는데 점프를 3주 정도 못해 걱정이 많이 됐지만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어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예전처럼 빨리 회전하는 느낌이 없어 아직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연아를 재검진한 하늘스포츠의학 클리닉의 조성연 원장은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세계선수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센터’

    서울대병원은 종합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경정신센터’를 본관 3층에 신설했다. 외래 진료실과 병실 외에도 자기자극치료실, 광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02)2072-2451.
  • 김연아 2주만에 스케이팅 훈련 재개

    김연아 2주만에 스케이팅 훈련 재개

    고관절 통증으로 서울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 위에서 훈련을 재개, 새달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9일 “김연아가 18일 저녁 늦게 빙상장에서 스케이트화를 신고 2주 만에 훈련을 했다.”며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라 점프 등 과도한 동작을 뺀 가벼운 스케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빙상 훈련에서 별다른 통증이 없자 김연아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스케이팅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건강검진과 재활치료도 했다. 이날 연기 동작을 추가한 김연아는 점프는 하지 않았지만 스텝과 스핀 연기를 통해 몸상태를 조절하면서 훈련을 펼쳤다. 김연아는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아서 훈련에 불편한 사항은 없다.”며 “훈련을 하는 동안 아픈 부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당분간 매일 오전에 한 차례만 빙판에 선다. IB스포츠는 “21일 재검진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이달 말까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캐나다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불러들여 국내에서 훈련을 한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아 “2주면 낫는대요”

    김연아 “2주면 낫는대요”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고관절 부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아 이번 겨울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는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3월17∼23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지난달 31일 캐나다에서 훈련 중 왼쪽 고관절에 통증을 느껴 지난 11일 급거 귀국해 재활치료를 해왔다. 김연아는 13일 서울 답십리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완전한 회복이 먼저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걱정이 되지만 몸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계속 훈련을 하다가 조금씩 이상을 느꼈다. 특별한 충격으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은 마음 편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어 “처음 1∼2주는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스케이트를 벗고 병원치료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세계선수권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해 연기에 신경을 쓰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김연아는 아쉽게 출전을 포기한 2008 세계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13∼17일) 역시 안정을 취하기 위해 TV로 지켜볼 계획이다. 김연아를 치료하고 있는 조성연 하늘스포츠클리닉 원장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초음파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이나 골절은 없다.”면서 “고관절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왼쪽 고관절 부위 인대가 한쪽으로 벌어졌지만 다행히 파열되지 않았다.”면서 “대둔근(엉덩이에 있는 커다란 근육)과 중둔근도 부어 있지만 심하지 않아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 원장은 인대 치료와 함께 소염치료, 천장관절(요추 마지막 뼈와 장골이 연결되는 부분) 교정 및 재활치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포도당 주사 시술로 고관절 인대를 조여 주는 치료는 성공적이었으며 대둔근에 2차 주사 시술을 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앞으로 하루 6∼7시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게 되며 2주 뒤 재검사를 해 치료기간 연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근육 상태도 좋고 척추 부위 인대의 상태도 좋아 치료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불완전한 치료는 금물이다.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한국에 머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단을 내리고 치료한 지 이틀밖에 안 돼 아직 조심스럽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세계선수권에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ocal] 진주의료원, 신축 건물서 진료

    경남도진주의료원은 진주시 초전동내 신축된 의료원에서 11일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진주의료원은 1910년 세워진 중안동 의료원 건물이 좁고 시설도 노후화되자 2004년 12월 530억원으로 초전동 일대 5만 4806㎡에 지하 1층, 지상 8층,47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병원을 지었다. 신축된 의료원에는 자기공명촬영장치(MRI)를 비롯한 최신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전자동 혈액분석기, 형광현미경 등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졌고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혈액투석실, 심전도실, 심장음파실,CT실,MRI실, 근전도실 등 시설도 들어섰다.진주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서초 장애인정보센터 건립

    서초동 382의2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인근 1만 2539㎡ 부지에 최첨단시설을 갖춘 ‘서초장애인정보문화센터’가 내년 9월까지 들어선다. 30일 서초구에 따르면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31일 착공하는 정보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30㎡ 규모로 건립된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진국형 사회복귀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형 장애인복지시설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센터 지하 1층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정보관이, 지상 1층에는 옥외 공연장과 물리·재활치료실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아동재활시설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지상 3층에는 청소년 직업재활 및 성인재활시설과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장애인들이 향기를 즐기고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을 심고 자연과 연계한 옥외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지하층을 포함한 모든 층은 자연채광과 환기를 가능하게 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꾸민다. 박성중 구청장은 “선진국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개발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교통사고 장애 얻은 70대 할머니 15년만에 찾은 보상금 일부 기탁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고, 암 투병 중인 70대 할머니가 15년 만에 되찾은 교통사고 보상금의 일부를 법률구조공단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정연옥(70) 할머니. 1992년 경북 영주에서 미성년자가 몰던 오토바이에 치여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당했던 정 할머니는 16주 동안 치료를 받은 후에도 후유증이 심해 장애를 안고 살 수밖에 없었다. 가해자를 상대로 재산 가압류 결정을 받아냈지만 재활치료에 신경 쓰느라 정식 소송은 엄두도 못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법원으로부터 할머니가 걸어둔 가압류를 해제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왔다는 통지서를 받았다. 생계도 어렵게 꾸려가고 있는 마당에 변호사를 선임할 엄두도 못냈던 할머니는 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도움을 청했고,2년간의 재판 끝에 승소판결을 받아낼 수 있었다. 결국 판결 확정에 따라 지난 9일 6000여만원을 손에 쥔 정 할머니는 최근 300만원을 공단에 보내왔다. 정 할머니는 “나처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공단에 알려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취임 두달 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

    취임 두달 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

    “관(官)의 이미지를 벗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산재의료관리원이 제2의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낡은 이미지의 병원이 아닌 첨단의료장비와 우수 전문인력을 갖춘 전문병원의 이미지를 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공 여부는 취임 두 달을 갓 넘긴 심일선(52) 이사장의 손에 맡겨졌다. 심 이사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립’이라고 선언했다. 뒤처진 제도와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산재의료원은 말 그대로 산재환자들을 치료하고 재활을 돕는 우리 사회의 공공기관이다. 인천, 안산, 태백, 정선, 창원, 대구 등 전국 9곳에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 해 200만명 이상을 진료한다. 특히 아직도 병상에서 신음하는 3000여명의 진폐환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요양기관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는 그리 호의적이지 못하다. 의료 서비스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전문성에서 큰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 이사장이 바라는 제2의 창립은 이를 극복해 보자는 데 있다. 핵심은 특화된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 경영을 개선하는 것. 우선 심 이사장은 인천중앙병원은 수지접합 전문병원, 안산과 순천 중앙병원은 척추질환 전문병원, 태백·순천·동해는 진폐질환 전문병원 등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원별 특화된 전문의(명의)를 최고급 대우로 유치해 스타 의사로 키워낼 복안이다. 또 인천 중앙병원에 설치된 수중재활치료실 등 국제 규모의 시설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11년까지는 800억원을 들여 대구에 재활전문병원도 설립한다. 첨단의료장비는 최근 거의 대부분 확보됐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의료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심 이사장의 바람이다. 심 이사장은 의료분야에서 신뢰가 쌓이면 경영은 자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의료원을 찾는 환자의 30∼35%는 일반 환자들이다. 진료수준이 높아지면 자연히 많이 찾게 될 것이고 경영도 개선될 것이라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심 이사장은 “오는 7월부터 한국산재의료원으로 이름이 바뀐다.”면서 “근로자를 위한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18) 근막통

    [한국인의 질병] (18) 근막통

    어느 날 갑자기 몸의 어느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각한 병이 생겼다고 착각하기 쉽다. 예를 들어 가슴이나 머리에 통증이 느껴졌을 때 심장병이나 뇌종양 등이 생겼다고 믿는 식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원인 모를 통증의 절반 이상은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근막통(勤膜痛)’에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51) 교수를 만나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근막통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00여명을 조사한 결과 30여명만이 실제로 심장과 폐에 질환을 갖고 있었고,20여명은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0여명은 근막통 환자였지만 자신이 중증 질환자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결국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절반은 병의 원인도 모른 채 엉뚱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환자들은 통증을 호소하지만 실제로 진료를 해보면 별다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요. 이런 경우 의사에게 자신을 ‘꾀병’으로 몰아붙인다고 따지는 환자도 있죠. 그러나 이들을 잘 살펴보면 50% 정도 근막통이 발견됩니다. 죽을 만큼 무서운 병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얘기죠.” 근막통은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지어 근육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얼굴에 근막통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통증이 유발되는 지점을 직접 눌러서 자극했을 때 소리를 지를 정도로 통증을 느끼면 근막통을 의심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어깨와 목 주변, 허리, 엉덩이로, 대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전신으로 통증이 전이되거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운동 부족한 직장인들 잘 걸려 근막통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근막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잘못된 자세로 청소와 빨래를 하는 주부들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자세가 좋지 않거나 오랜 시간 동안 고정된 자세로 반복된 동작을 많이 해도 근막통이 유발된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할 때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할 때 무리를 하게 되면 근막통이 발생하게 됩니다.100%의 일을 해야 한다면 120%의 노력을 기울이게 되죠. 이때 몸이 아프다고 느끼면 일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발생한 지 얼마 안됐을 때는 저절로 풀어질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언제든지 통증이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근막통을 치료하려면 가장 먼저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근막통은 일반적인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환자가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 파악한 뒤에 통증 진단시스템을 통해 ‘통증 유발점’을 찾고 곧바로 근육이 뭉친 부위를 주사제나 주삿바늘을 이용해 직접 자극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정기적 스트레칭이 예방주사 미미한 통증은 열치료와 전기치료로 없앨 수 있다. 근육에 직접 마사지를 하거나 테니스 공을 이용해 누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스트레칭을 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규칙적이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나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막통을 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통증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은 부위에 따라 다르다. 가슴 근육의 경우 양손을 위로 높이 들어 뻗는다거나 열중 쉬어 자세로 손을 마주 잡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두통은 주로 목 뒤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목과 안면 근육을 동시에 풀어줘야 한다. ●‘거북목´ 자세는 근막통 지름길 목과 머리를 앞으로 빼고 앉는 ‘거북목’ 자세는 어깨 근육과 목 근육을 긴장시켜 근막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무릎 통증은 계단이나 비탈길을 걸을 때, 또는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심해진다. 따라서 지팡이나 보조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릎 통증을 줄이려면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힘을 길러야 한다. 근육의 힘을 키우면 힘이 강해진 근육이 무릎 관절을 보호하면서 근막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게 된다. “근막통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하나하나 바로잡아줘야 합니다. 특히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근막통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자세를 자주 바꾸고 중간중간에 휴식과 스트레칭을 번갈아 해줘야 합니다.” ●침보다는 재활치료가 근본대책 침 치료는 단기적인 증상에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만성 질환의 단계로 넘어가면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에 받아야 한다. 진통제도 병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복용하면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 70대 할머니가 만성 복통을 30∼40년간 앓아왔다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몸이 무척 마른 분이었는데 진단해보니 근막통 환자였습니다. 통증 유발점을 찾고 재활 치료를 했더니 나중에 몸이 편안해지면서 살이 붙더라고요. 결국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찾은 경우이지요.” 글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심사 거쳐야

    Q)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A)‘국민건강보험’은 당뇨병, 고혈압 등 모든 질환의 진단, 입원, 외래치료, 재활치료 등을 목적으로 병·의원 및 약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주로 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하여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대상자를 선정하는 심사과정을 거친 뒤, 요양시설이나 재가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재활치료, 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 [이춘성의 건강칼럼] 말기암·불치병 치료했다면…

    중학생 명희는 수영선수였다. 실수로 물을 빼놓은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바닥에 떨어져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왔다. 보통은 목이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발생하면 어떤 치료로도 신경기능의 회복이 어렵다. 수술도 신경 회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러진 목뼈를 고정해 조기에 휠체어를 타게 함으로써 욕창을 예방하자는 것이 주목적이다. 명희도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신경 기능이 점차 회복되더니 3년이 지나서는 정상에 가까워진 것이다. 이후 그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결혼해 건실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어떻게 그의 신경기능이 완전하게 회복됐을까? 수술을 잘 해서일까? 그렇지 않다. 수술을 받아도 전신마비 환자들 대부분은 신경이 복구되지 않는다. 솔직히 필자도 어떻게 신경기능이 회복됐는지 잘 모른다. 굳이 추정을 한다면 명희처럼 어린 환자에게는 신경의 자연치유 기능이 남아 있어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겸허하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 간혹 불치병이나 말기암을 고쳤다는 사람들을 본다. 이 경우 정말 불치병이었는지는 차치하고라도 그 병이 특정 치료법 때문에 좋아졌을 가능성보다는 명희의 예에서 보듯 자연치유의 가능성이 훨씬 크다. 만약 명희를 치료한 의사가 자신이 치료를 잘 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떠벌리면 언론은 잇따라 화제 기사를 보도할 것이고, 사람들은 ‘화타’가 환생했다고 입을 모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치료법으로 병을 치유했다고 주장하려면 과학적 검증을 통해 그 치료법과 치유 사이의 인과성을 입증해야 한다. 몇 명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는 건 아니다.‘계룡산 도사’의 특효약이나 ‘치악산 도인’의 비방이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을 치료할 수만 있다면 어떤 치료법이든 다 인정해야 하며, 이를 불법으로 규정한 현행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일부의 주장은 그런 점에서 사회의 존립 기반을 뒤흔드는 위험한 발상일 따름이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맨유팬 “긱스후계자? 나니 보다는 지성”

    맨유팬 “긱스후계자? 나니 보다는 지성”

    본격적인 재활훈련으로 그라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 대한 맨유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재활치료 중인 박지성이 다른 팀으로의 이적없이 순조롭게 복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네티즌 공방이 벌여졌다. 그러나 오히려 팬들은 박지성의 순조로운 복귀를 전제한 뒤 올 시즌 새로 영입된 나니와의 포지션 경쟁 토론에 더욱 열을 올렸다. 대부분의 팬들은 지구력과 성실성을 갖춘 박지성이 다시 복귀해 이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며 나니보다는 박지성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균형잡힌 공격·수비력에 더 많은 손을 들어주었다. ’Giggs1973’는 “우리는 ‘큰’ 선수가 필요하다. 박지성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큰 선수”라며 박지성에 대한 복귀를 확신했으며 ‘a devil inside’는 “그가 다른 팀으로 옮기는 한이 있더라도 부상에서 복귀해 몇 년간 머무를 것”이라며 지지했다. 또 ‘RedRonaldo’는 “어떤면에서는 보면 호나우두(Ronaldo)보다 박지성의 기량이 더 낫다. 그의 정직한 플레이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escobar’는 “그가 팀으로 복귀한다면 단 몇 경기 안에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아울러 나니와의 주전경쟁에 대해서 “나니는 아직 박지성을 능가할만큼의 선수는 아니다. 지성의 총명함은 그의 친구 루니(rooney)도 지적한 것”(’rooney10) “박지성은 원활한 팀 경기를 위해 언제나 100% 힘을 주는 선수”(cockneyred)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국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니 등 올 시즌 이적한 선수들과의 경쟁보다는 경기장에서 내 자신의 플레이를 어떻게 보여줄지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레드카페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꾀병 눈총에 더 아픈 21세 의경 안타까운 사연

    “멋지게 군복무를 마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내게 왜 이런 일이 닥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의무경찰로 입대한 고모(21)씨는 1년이 넘도록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천천히 10분만 걸어도 온몸이 쑤시고 일반인이 10초면 오를 계단도 1분이 넘게 걸린다. 입대 직후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훈련을 받다가 생긴 치질 때문에 수술을 받은 이후 계속 이런 상태다. 각급 군병원에서 보낸 시간만도 6개월이나 되지만 아직도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해 ‘의병 전역’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료적 군대문화 탈피 적절한 조치 아쉬워” 고씨는 수술 당시 마취 과정에서 생긴 잘못이 원인이 아닌가 의심하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군 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고씨는 “지금까지 정밀진단과 재활치료 비용만 500만원이 넘게 들었다.”면서 “한번에 10만원이 드는 재활치료비가 부담스러워 헬스클럽에서 혼자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씨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프지도 않은데 꾀병을 부린다.”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이다. 고씨를 진찰했던 모 대학병원 김모 교수는 “정신적 원인에 의해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지속적인 격려와 심리적 상담을 통해 호전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씨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 전직 육군 영관급 장교는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군대 조직문화 때문에 군 병원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지 못한다.”면서 “누구나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환자가 죄인이 돼 버리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소비자상담센터 이인재(변호사) 소장은 “의료진의 과실이라고 보기에는 인과관계가 약해 보이지만 결국 국가가 장병 관리를 소홀히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씨를 담당했던 송모 군의관은 “원인을 모르겠다. 여러 차례 검사했으나 아무런 이상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니 전역을 시켜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송 군의관은 고씨가 지난 5월 경찰학교로 배치받을 당시 “경찰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고씨가 배치를 받은 서울경찰청 기동대에서는 고씨에게 의가사제대를 권했지만 고씨는 수도통합병원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전역에 필요한 5급을 받지 못했다. 그는 “‘강제전역’도 경찰이 아니라 군 소속일 당시 생긴 질환이라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의료사고법피해 구제법 제정이 대안” 김태현 경실련 사회정책국장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을 제정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 당사자들이 의료진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현행 제도에서 의료진이 자신의 무(無)과실을 증명하게 하는 ‘입증책임전환’이 핵심”이라면서 “의료진이 자신의 무과실을 입증하면 배상책임도 없기 때문에 피해를 주장하는 쪽과 의료진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마음까지 일으키는’ 재활의학 개척자

    클론의 멤버 강원래씨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온 국민은 충격에 휩싸였다. 무대를 누비던 그의 건강한 모습을 더 이상 접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강원래씨는 오뚝이처럼 일어섰고, 휠체어 댄스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사고 뒤 죽음만을 기다렸다는 강씨. 그런 그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준 사람은 바로 재활의학 전문의 박창일 원장이었다. EBS ‘명의’는 ‘다시 시작하는 거야!-재활의학 전문의 신촌 세브란스 박창일 원장’을 18일 오후 10시50분 방송한다. 국내 재활의학 분야 개척자로서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신체적 재활만이 아닌 마음의 재활까지 돕는 박 원장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용로씨에게 다시금 삶의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준 것도 박 원장이었다. 미스터 코리아대회 우승 후보자였던 이씨는 심사위원들에게 제출할 사진을 촬영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었다. 좌절과 분노에 빠진 그는 힘이 있어야 자살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재활 치료를 결심한다. 힘든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은 그는 1992년 장애인 전국체전 역도에서 금메달을 땄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 테니스 선수, 장애인 보디빌더로 꿋꿋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박 원장의 신념은 병원 문턱을 넘어서 스포츠 분야에도 뻗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휠체어 테니스팀과 농구팀을 만들었고,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재활환자들이 운동으로 자신감을 얻어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찾아가는 복지관

    “복지관까지 오지 마세요.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성동구는 22일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하나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HTS(Home Therapy Service·재가치료서비스)’사업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HTS란 언어, 정신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위해 주2회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놀이치료사, 언어치료사, 미술치료사를 가정에 파견해 치료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장애우의 경우 장애인복지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데다가 자치구는 장애인 복지관 수용능력을 초과한 장애우들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성동구 거주 장애인 등은 성동장애인복지관 치료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신청자가 많아 신청 후 2∼3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따라 일부는 중도에 포기하고 사설기관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따랐었다. 장애인 1만 1575명 가운데 언어, 정신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만19세 이하)인은 총 308명으로 차상위 200% 이내 계층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월 20만원은 바우처로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수급자 1만원이다. 그러나 차상위 계층으로 소득이 75만원 이상인 경우는 본인이 4만 2000원을 내야 한다. 주소지 동사무소에 매달 17일까지 신청하면 소득조사, 욕구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대상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을 선택한 뒤 치료사 파견 요청을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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