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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프랑스 최고훈장 받는다

    최태원, 프랑스 최고훈장 받는다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 최고훈장을 받는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정부로부터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거나 프랑스 발전과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한다. 앞서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최 회장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개발 프랑스 기업 이포스케시 인수와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와의 합작공장 설립 추진 등으로 양국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SK가 지분 70%와 경영권을 인수한 이포스케시는 유전자 전달체(벡터) 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위탁 생산(CMO) 기업으로 꼽힌다. 이포스케시는 SK에 인수된 후 첨단 유전자·세포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2공장을 짓고 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최근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 캐나다 플라스틱 재활용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세웠다. 3사 경영진은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유럽 내 7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들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최 회장은 프랑스 주재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최태원 SK 회장, 프랑스 최고 권위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는다

    최태원 SK 회장, 프랑스 최고 권위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는다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 최고훈장을 받는다.20일 재계에 따르면 파리에 체류 중인 최 회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정부로부터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거나 프랑스 발전과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한다. 앞서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최 회장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개발 프랑스 기업 이포스케시 인수와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와의 합작공장 설립 추진 등으로 양국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SK가 지분 70%와 경영권을 인수한 이포스케시는 유전자 전달체(벡터) 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위탁 생산(CMO) 기업으로 꼽힌다. 이포스케시는 SK에 인수된 이후 첨단 유전자·세포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2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최근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 캐나다 플라스틱 재활용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세웠다. 3사 경영진은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유럽 내 7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들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에 나선다. 최 회장은 프랑스 주재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지자체 ‘재활용 캠페인’ 벌이는데…국방부는 천연펄프 화장지 고수

    지자체 ‘재활용 캠페인’ 벌이는데…국방부는 천연펄프 화장지 고수

    기후위기 재활용 캠페인 벌이는데 군, 재생화장지는 No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재활용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도 국방부는 천연펄프로 만든 화장지만을 사용한다는 지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국방부의 물품 조달 기준을 알 수 있는 구매요구서를 살펴보면 “화장지 재료는 천연펄프를 100%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화장지 재료로 재생원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적시돼 있다. 국방부는 천연펄프 화장지를 사용하는 이유로 장병 만족도가 높은 점, 장병의 몸이 닿는 제품인 점 등을 들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화장지 재료로 천연펄프를 100% 사용한다는 지침은 동일하다”고 했다. 국방부 지침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들이 재활용 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등에서 재생화장지 수요가 줄어들자 ‘종이팩-재생화장지 교환 캠페인’이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카페에서 배출한 우유팩을 수거해 제지업체로 보낸 뒤 이를 재생화장지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운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카페, 제과점 등을 상대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도 “종이팩은 고품질의 펄프로 만들어 화장지의 좋은 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는 화장지에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 t당 나무 20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본다. 천연펄프는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생화장지 사용을 늘리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화장지 품질은 따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어떤 원재료를 쓰는지는 상관이 없다”면서 “탄소 중립에 앞장서야 할 정부 부처가 재활용품 구매에 소극적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종로구 “투명 페트병→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드려요”

    종로구 “투명 페트병→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드려요”

    서울 종로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 주민들은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에 따라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만 분리하여 배출하고 그 외 요일에는 유색 페트병,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류를 투명봉투에 넣어 배출하며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은 끈으로 묶어 내놓으면 된다. 구에서는 달라진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관련 홍보물과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봉투를 각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주민 누구나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 분리하고서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L 1장을 받아갈 수 있다. 규격, 뚜껑 유무에 상관없이 교환할 수 있고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고 투명봉투에 담아 가져와야 한다. 일회용 커피컵이나 유색페트병, 샴푸통, 세제통 등 기타 플라스틱 용기는 해당하지 않는다.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울 현장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일반 주택가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거점시설 ‘재활용 정거장’ 30개소에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지번별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은 안내문 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구청 누리집 내 생활정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해야 한다”면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 미국 주도 핵심 광물 안보파트너십 참여..“공급망 강화”

    한국, 미국 주도 핵심 광물 안보파트너십 참여..“공급망 강화”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 광물 안보파트너십(MSP)에 참여했다. 중국 주도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견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주재로 개최된 MSP 출범식에 참석하고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MSP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 파트너십이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호주, 스웨덴 등 11개국이 참여했다. 참가국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참석자들은 출범식에서 핵심 광물이 세계경제 발전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요하다는 점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MSP출범은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핵심 광물 공급망 시장을 견제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말 희토류 관련 국유기업과 연구기관을 통폐합하면서 공급망 통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참석자들은 핵심광물의 채굴, 제련, 재활용 분야의 정부·민간의 투자에 대해 높은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적용하자는 데 공감대를 마련했다. 정부는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 한화진 “일회용 컵 보증금제 12월에 분명히 시행한다”

    한화진 “일회용 컵 보증금제 12월에 분명히 시행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행이 연기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오는 12월 2일에는 분명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유해화학물질과 폐기물 규제 등 중복 규제를 포함한 환경 규제 혁신에서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5일 세종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매장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나 추가 노동 소요 부담을 덜기 위해 가맹점 본사와 하나하나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오는 12월 2일에는 분명히 시행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 10일부터 카페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회용 컵을 받으려면 보증금 300원을 내고, 컵을 반납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의 경영 부담 등을 이유로 약 6개월 뒤인 오는 12월 1일까지 시행이 유예됐다. 이어 한 장관은 “보증금제를 통해 고품질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도 의의가 있지만 일회용 컵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게 근본 대책”이라며 “다회용 컵 매장 지원 활성화, 텀블러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 대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한 장관은 “환경부가 생각하는 규제 개혁은 규제 완화라기보단 규제 개선, 합리화, 선진화하는 차원”이라면서 “폐기물관리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중복규제 문제를 가려서 해결하고, 나중에는 규제 (개선) 범위를 다른 분야까지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차관 직속으로 ‘환경규제현장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환경규제혁신전략회의’도 매달 열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편입 방안에 대해 한 장관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봤을 때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이나 사고저항성 핵연료 사용 등을 전제조건으로 (원전을) 녹색 에너지로 (분류) 가능하다”면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원전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둘을 어떻게 조화롭게 섞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임시 개방된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의 토양·지하수 오염과 관련해서 한 장관은 “2019년 결정된 게 선 반환 후 정화이기에 먼저 (완전히) 반환받아야 정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환경부는 오염 정화에 대해서 확실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공급망 위기 속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착수

    공급망 위기 속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착수

    글로벌 공급망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을 확대한다.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배터리 원료 공급난을 줄이는 동시에 유럽의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대응을 위해 민간과 함께 표준화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5일 서울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방안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전기차 보급대수가 23만 1000대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는 2025년 130만대, 2030년 3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이후 연간 10만개 이상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더욱이 배터리 수요가 높은 유럽에서 2030년 이후 배터리에 사용되는 재활용 원료의 비율을 리튬 4%, 니켈 4%, 코발트 12%로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표원은 국내 배터리 3사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발족과 함께 매달 정례회의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방안과 국내외 규제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보관·운송·해체 등 재활용 전 단계별로 표준화 과제를 발굴 및 표준 개발 타당성을 검토키로 했다. 또 국제표준 및 관련규제와 배터리 소재 관련 표준물질 및 시험방법 개발현황 등을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배터리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원료 수급 위기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도출된 표준화 과제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마실 물이 말라 간다

    마실 물이 말라 간다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원마저 말라 가고 있다. 14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총저수량 대비 24.2%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에 비해 16.8% 포인트 낮다. 가창댐과 공산댐은 더 심각하다. 가창댐 저수율은 28.9%, 공산댐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5%와 48.3%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들 3개 댐은 대구 수돗물을 책임진다. 운문댐 저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경북 청도와 경주의 올해 총강수량은 166.8㎜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6㎜의 48.9% 수준이다. 2009년 운문댐이 만들어진 이후 평균 강수량 329㎜에 비해서도 턱없이 적다. 운문댐은 지난 3월 말 가뭄 주의 단계에서 두 달여 만에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다. 심각 단계는 2017년 8월 이후 5년 만이다. 광주와 전남의 광역상수도 수원지 6개 댐의 수량도 지난해보다 훨씬 적다. 주암댐은 26.8%의 저수율을 보여 지난해 39.3%에 비해 12.5% 포인트 낮았다. 주암조절지댐은 지난해보다 25.5% 포인트 감소한 30.5%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섬진강댐, 장흥댐도 비슷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젖줄인 소양강댐 저수율은 지난해보다 15.2% 포인트 낮은 38.5%를 기록했다. 소양강댐 상류는 물줄기가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소양강댐 상류인 인제를 비롯한 강원 영서지역 올해 강수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168.2㎜에 그쳤다. 충남 서해안 일대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은 이날 저수율이 22.5%로 예년 평균 33.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령댐 관리단 관계자는 “아직은 식수와 농업·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으나 가뭄이 계속 이어지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댐은 가뭄에 대비해 21.9㎞에 이르는 관로를 묻어 하루 11만 5000t까지 금강 물을 끌어올 수 있다. 그러나 저수율이 8%까지 떨어진 적도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충북 대청댐의 저수량은 51%, 충주댐은 32.4%에 그치고 있다. 식수원이 바닥을 드러내자 지자체들은 비상 행동에 돌입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세 차례 걸쳐 운문댐 용수 공급량의 22%인 8만t을 낙동강 물로 대체했다. 15일에도 운문댐 용수 1만 3000t을 낙동강 수계로 전환한다. 가창댐은 지난해 같은 시기 공급한 3만 9000t의 20%만 공급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로 식수원을 돌렸지만 낙동강 상류 안동댐도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30% 포인트 낮은 48.9%에 불과한 실정이다. 강원 인제군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식수원 추가 확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관수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수 불안은 장마가 본격화되는 다음달 초에야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폐목재를 에너지원으로…LG화학, GS EPS와 바이오매스 ‘맞손’

    폐목재를 에너지원으로…LG화학, GS EPS와 바이오매스 ‘맞손’

    ●2025년 목표…年40만톤 탄소배출 저감 효과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폐목재를 쓰레기로 소각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 가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된다. LG화학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와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로 인정하고 있다. 양사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 검토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의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 및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쯤부터 연간 약 4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업의 관건은 일정량의 폐목재를 꾸준히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GS EPS는 폐목재 확보에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 아시아 최초의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2호기를 운영 중이다.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넷제로 달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지옥불이 눈앞에”…‘종이 8000t’ 英 재활용센터 대형 화재(영상)

    [포착] “지옥불이 눈앞에”…‘종이 8000t’ 英 재활용센터 대형 화재(영상)

    영국 버밍엄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한 종이와 판지는 8000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중부 웨스트미들랜즈 소방당국은 전날 밤 7시 40분경 버밍엄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소방대원을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재활용센터의 창고 내에는 8000t에 달하는 종이와 판지 뭉치가 보관돼 있었고, 이는 불길이 급속도로 커지는데 영향을 미쳤다.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고 전하는 동시에, 인근 도로를 폐쇄하고 불길을 잡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종이와 같은 가연성 물질이 워낙 산재한 탓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상자 보고는 없다”면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다만 창고 내에 있던 많은 양의 종이와 판지 더미가 화재 규모를 키우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웨스트미들랜즈 전역으로 시커먼 연기가 퍼져나가고, 소방대원들이 거대한 불길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현지 언론은 “소방관들이 웨스트미들랜즈에서 발생한 ‘지옥불’과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고, 현지 주민들은 “불길이 잦아들질 않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SK텔레콤, 환경재단과 ‘착한 기프트’ 캠페인… 휴대전화 구입 시 환경기금 적립

    SK텔레콤, 환경재단과 ‘착한 기프트’ 캠페인… 휴대전화 구입 시 환경기금 적립

    SK텔레콤은 13일 환경재단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등 나무심기 사업 지원을 위한 ‘착한 기프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 기프트 캠페인은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전화 구입자가 해당 기프트를 선택할 때마다 1만원이 환경재단 기금으로 적립되는 행사다. 모인 기금은 전액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등 나무심기 사업에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우리에겐 숲이 필요해’라는 이름의 착한 기프트를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감사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착한 기프트는 에코백, 리유저블 컵, 손수건, 다회용 유리 빨대 등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돕는 물품들을 담은 지관통(종이로 만든 통) 패키지로 구성됐다. 지관통은 추후 수납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불탄 숲이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생태계 동식물이 돌아오기까지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산불 피해지 복구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K스페이스’ 카운트다운

    ‘K스페이스’ 카운트다운

    과학저널 ‘네이처’는 지난 5월 11일자에 ‘21세기 달을 향한 경쟁이 새로운 달 탐사 시대 연다’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실었다. 네이처는 내년까지 일본, 한국, 러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 6개국이 달 탐사에 나선다고 밝히고, 특히 한국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네이처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는 8월 한국은 첫 달 궤도선(KPLO) ‘다누리’를 발사한다. 그에 앞서 오는 15일에는 한국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이 올여름 ‘우주쇼’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이유이다.‘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도록 한 3단 발사체다. 엔진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현재 로켓 엔진과 부속 장치를 자체 개발하고 조립해 실용급 위성을 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6개국뿐이다. 이번에 완벽한 성공을 거두면 로켓 자력 개발 7번째 나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스테인리스강, 구리-크롬 합금 등으로 제작된 누리호는 아파트 17층 높이 정도인 총길이 47.2m의 복잡한 구조체다. 총중량은 200t으로 산화제인 액체산소가 126t, 연료인 케로신이 56.5t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누리호 1단부는 75t급 액체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300t의 추진력을 낼 수 있다. 2단부는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부는 7t급 액체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단부 클러스터링 기술은 엔진 4기를 묶어 동시에 점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고난도 기술로 꼽힌다. 4기 엔진 중 어느 하나가 단 0.01초만 늦게 점화되면 자세제어에 실패해 정상 발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폭발 가능성도 있다. 누리호를 움직이는 액체 엔진들은 고압, 초고온, 극저온의 극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75t급 엔진의 경우 연소 압력은 대기압의 60배, 연소 가스 온도는 3500도, 산화제 온도는 영하 183도이다.1차 발사에서는 3단부에 1.5t의 위성 모사체가 실렸지만 이번 발사에는 소형 큐브위성 4기를 포함한 0.2t의 성능 검증 위성과 1.3t의 위성 모사체를 함께 싣는다. 1차 발사 때는 누리호 3단 엔진이 41초나 빨리 연소 종료되면서 위성 모사체를 목표 고도 700㎞에는 올렸지만 위성이 궤도에서 안정적으로 돌 수 있도록 하는 초속 7.5㎞를 만들지 못해 실패했다. 비행 중 진동과 부력으로 인해 3단부 산화제탱크 내 고압헬륨탱크가 이탈됐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진은 3단부 고압헬륨탱크 하부 고정장치를 보강하고, 산화제탱크의 맨홀덮개 두께를 강화하는 등 기술적 보완 조치를 끝냈다. 달 궤도선(KPLO) ‘다누리’도 발사 준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누리는 오는 8월 3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재활용 로켓에 실려 날아간다.가로 1.82m, 세로 2.14m, 높이 2.29m, 무게 678㎏으로 소형차 크기인 다누리는 다음달 5일 발사장으로 이송된다. 다누리에는 ▲감마선 분광기 ▲우주 인터넷 탑재체 ▲영구음영지역 카메라(섀도캠) ▲자기장 측정기 ▲광시야편광 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 등 6종의 장비가 탑재됐다. 이 중 섀도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것으로 달 극지역 충돌구 같은 음영지역을 촬영한다.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위한 착륙 후보지를 찾는 데 활용된다. 달로 가는 방법은 세 종류가 있다. 달까지 곧장 날아가는 직접전이궤도, 지구 궤도를 3~4번 돌면서 고도를 차츰 높여 달 궤도에 진입하는 위상전이궤도(PLT), 지구와 태양, 달 등 천체 중력을 이용해 달로 가는 달전이궤도(BLT)가 있다. 다누리는 BTL 방식으로 달로 가기 때문에 발사 후 달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4.5개월이 걸리지만 연료 소모량은 다른 방법보다 약 25% 아낄 수 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다른 나라가 1960년대에 유인 탐사까지 한 상황에서 한국이 왜 지금 달 탐사를 해야 하느냐는 의문도 있지만 이런 노력이 있어야 심(深)우주로 나가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수도권매립지 1~4월 서울 폐기물 47% 감소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묻은 서울시 폐기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검암동과 경기 김포시 양촌읍 일대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내 서울시 폐기물 매립량은 지난 1~4월 13만 582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5780t)보다 47% 감소했다. 특히 건설폐기물 매립량이 13만 3768t에서 2만 4064t으로 82% 줄었다. 건설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가는 서울시 폐기물의 약 50%를 차지한다. 건설폐기물 매립량이 급감한 건 지난 1월부터 5t 이상 대형건설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금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생활폐기물 매립량도 지난 1~4월 9만 593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4935t)보다 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활폐기물 소각량(23만 9112t)도 전년 같은 기간(24만 7625t) 대비 3.4% 줄었다. 생활폐기물은 크게 재활용, 소각, 매립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처리된다. 재활용을 우선으로 하고, 재활용이 어려우면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한 뒤 소각재를 매립하거나 직매립하는 식이다. 올해 생활폐기물 매립량과 소각량이 모두 감소한 것은 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재활용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가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13일 수도권 대체 매립지 위치 선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주민 안전 위한 생활시설 확충…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조속 완공”[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민 안전 위한 생활시설 확충…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조속 완공”[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장애를 가진 노부부가 선거 사무실에 찾아와 ‘휠체어로 쉽게 오갈 수 있게 아파트 현관을 고쳐 줘서 감사하다’는 손편지를 놓고 갔습니다. 굉장히 고맙고 큰 힘이 됐죠. 민선 8기의 목표는 이런 분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더 편안히 살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생환한 6명의 재선 서울 구청장 중 한 명이다. 경선 과정에서 금천구가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52.99%의 지지를 받으며 오봉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6% 포인트의 비교적 넉넉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야당에는 불리한 정권교체 직후 첫 선거에서 ‘인물론’으로 난관을 극복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선거 과정에서 더 나은 금천을 위해 골목 곳곳을 누볐던 지난 4년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대형 종합병원 건립,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 등 핵심 구정인 ‘3+1’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쉼표 없는 금천 발전에 힘써 달라는 구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유 구청장은 지난 민선 7기 당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과 복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건립으로 지역에 생활혁신 공간을 마련한 것도 비슷한 취지다.선거 과정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였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난 민선 7기 때 추진했던 사업들을 현장 점검하고 과정을 복기하며 평가를 받는 과정이었다”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운동시설이나 공용화장실 등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많았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게 바로 생활정치”라고 말했다. 두 통의 손편지를 받은 것도 유 구청장에게 잊을 수 없는 일이다. 한 할머니는 고운 글씨체로 ‘지난 임기 때 구청장으로 잘 활동해 줘서 감사하다’고 격려하는 편지를 보냈다. 또 다른 편지는 장애 노부부로부터 받았다. 유 구청장은 “선거 사무실 개소식 때 ‘장애인 생활시설 개선을 해 줘서 고맙다’면서 손편지와 후원금 10만원까지 두고 가셨다”면서 “후원금은 다시 돌려드렸는데 끝내 후원 계좌에 다시 넣으셨다. 이런 분들의 마음들이 모여 민선 8기를 성실히 추진할 동력이 될 것”이라고 떠올렸다. 다음 임기 때 중점을 두는 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3+1’ 사업의 완성과 저층 주거지 주택 정비, 금광선 연장과 동서 간 도로개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유 구청장은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은 당장 시급히 완료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런 사업들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하철·종합병원 시대에 걸맞은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통해 ‘앞으로 가는 금천’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구청장은 이와 함께 ▲일반계고 육성을 위한 금빛학교 지원 확대 등 공교육 중심 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서서울미술관,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금천복지재단 설립 및 종합병원 내 공공의료시설 구축 등 복지 업그레이드 ▲골목경제지원센터 설립,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 ▲시흥계곡·안양천 생태공원화, 독산재활용처리장 이전 부지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장기적으로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구의 한복판인 독산동에 자리해 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공군부대 문제의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24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 이번 선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당시 기초정부가 발로 뛰지 않았으면 코로나19 극복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러한 성과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꾼론’이 부각되지 않은 건 당의 전략상 실수”라면서 “민선 7기가 이뤘던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년 전 처음 당선됐던 초심을 잊지 않고 민선 8기에도 오직 금천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구민의 곁에서 더 낮은 곳을 보듬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한 서울시 폐기물, 작년보다 절반 줄었다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한 서울시 폐기물, 작년보다 절반 줄었다

     5t 이상 대형건설폐기물 반입 금지 효과 서울시 “쓰레기 감축 각종 정책도 한몫”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된 서울시 폐기물 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내 서울시 폐기물 매립량은 지난 1~4월 13만 582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 5780t)보다 47% 감소했다. 특히 건설폐기물 매립량이 82%(13만 3768t→2만 4064t) 줄었다고 전했다. 건설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가는 서울시 폐기물의 약 50%를 차지한다. 건설폐기물 매립량이 급감한 건 지난 1월부터 5t 이상 대형건설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금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생활폐기물 매립량도 지난 1~4월 9만 5934t으로, 작년 동기(10만 4935t) 대비 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활폐기물 소각량(23만 9112t)도 전년 동기(24만 7625t) 대비 3.4% 줄었다. 생활폐기물은 재활용, 소각, 매립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처리된다. 재활용을 우선으로 하고, 재활용이 어려우면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한 뒤 소각재를 매립하거나 직매립하는 식이다. 올해 생활폐기물 매립량과 소각량이 모두 감소한 것은 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재활용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가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시는 일회용컵과 배달 용기 사용 감축, 일회용품과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매장 ‘제로마켓’ 확대 등을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2600만 국민의 공동자산인 만큼 강력하고 효과적인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文정부 실패작 ‘물가 부처책임제’ 꺼낸 尹정부 첫 경제부총리

    文정부 실패작 ‘물가 부처책임제’ 꺼낸 尹정부 첫 경제부총리

    추경호 “부처 소관물가 직접 책임”작년 부작용 일으킨 정책 재활용 한은 “통화정책 운용, 물가에 중점올 금리 2.75%까지 인상 기대 적절”“모든 부처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관 분야 물가 안정을 직접 책임진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 달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른바 물가 부처책임제를 꺼내 들었다. 예를 들어 전기·가스 같은 공공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농축산물이나 외식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책임지라는 것이다. 물가 부처책임제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해 말 공식 도입됐던 정책인데, 전임 정부에서 시행했다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엔 역부족이란 박한 평가를 받은 정책을 추 부총리가 이날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지난해 산업부가 원가 상승으로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기재부에 맞서는 촌극이 벌어지는 등 부처 간 엇박자를 야기했던 정책이기도 하다. 일각에선 기재부가 뾰족한 물가대책을 찾지 못하다 보니 책임 소재를 분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물가 부처책임제에 ‘모두가 힘을 합치자’는 의미와 ‘각자 책임져라’라는 두 가지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추 부총리는 “물가 안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각 부처의 주요 재정사업 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독려하고 필요하면 기금운용계획 변경, 예산 이·전용 등을 통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며 “기재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연말 기준금리가 2.50~2.7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장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라고 답했다. 이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0.25% 포인트씩 인상하는 게 아직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큰 폭의 명목임금 오름세, 기업의 판매가격 인상폭 확대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최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일부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그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분기 이후 민간 소비는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 조치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6월 경제동향’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KDI가 우리 경제를 분석하며 ‘경기 회복세 약화’라는 표현을 쓴 것은 올해 처음인데, 경기전망이 그만큼 어둡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제주답지 않아도 좋아… 유럽이랑 커피랑 역사랑

    제주답지 않아도 좋아… 유럽이랑 커피랑 역사랑

    카페가 여행지인 시대다. 잠시 쉬거나 차 마시는 곳이 아닌, 카페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됐다는 뜻이다. 사진, 동영상 등 자신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용할 요소가 많다는 점이 이런 흐름을 이끈 주요인인 듯하다. 제주에도 ‘육지부’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카페가 성업 중이다. 그 가운데 지난해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는 10곳을 돌아봤다.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개성 강한 카페들도 발품 팔아 찾아냈다.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제주의 옛집 활용 숙소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비게이션이나 각종 사이트를 통한 카페 검색 횟수는 실제 이용량과 다를 수 있다. 카페를 방문해 결제한 횟수라야 정확한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터다. ‘캐플릭스’라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에 이와 관련한 메타 데이터가 있다. 제주여행 플랫폼인 ‘제주패스’ 앱과 누리집 등을 운영하는 제주 토착 업체다. 제주패스엔 숙소와 렌터카 등 여러 하위 브랜드가 속했는데, 그중 하나가 ‘카페패스’다. 도내 200여곳의 카페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카페패스로 결제한 횟수는 약 33만건이다. 이 가운데 상위 10곳을 추렸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7곳, 제주시 3곳이었다. 제주의 명소와 인접해 주변 풍경과 자체 조경이 빼어난 곳이 대부분이고, 독특한 메뉴 덕에 입소문 난 곳도 있었다. 서귀포 안덕의 원앤온리는 산방산을 등지고 선 카페다. 앞으로는 황우치해변, 옆으로는 용머리해안이 펼쳐진다. 최고 강점은 ‘산방산 뷰’다. 2층 옥상 어디서든 산방산과 함께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명소가 대세’라는 것을 웅변하는 듯하다. 보목동해안과 바짝 붙은 보래드베이커스는 빵으로 입소문 났다. 고즈넉한 주변 분위기도 장점이다. 드르쿰다는 목장과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카페다. 두 곳의 영업장 가운데 순위에 포함된 건 테마파크 콘셉트의 ‘드르쿰다 인(in) 성산’이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 옆에 있다. 회전목마, 유럽식 건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카페갤럭시아도 산방산 뷰가 멋진 집이다.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있다. 다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어니스트밀크는 제주로 이주해 아버지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사는 세 자매 이야기로 이름난 집이다. 직접 생산한 우유로 요거트 등 유제품을 만들어 판다.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인기다. 성산리 본점이 주변 풍경도 좋고 여유로운 편이다. 카페코지는 ‘성산일출봉 빙수’로 유명하다. 일출봉을 닮았다는 빙수는 두 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하버39는 서귀포 시내 원외천 바로 옆에 있다. 동남아 휴양지풍의 인테리어도 좋지만, 아무래도 ‘양식 맛집’이란 입소문에 이용객들의 발길이 쏠린 듯하다.제주시 쪽에선 본카페가 강자다. 애월읍 고내포구 인근에 있다. 야외의 시원한 오션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도 넉넉하다. 라플라주는 물빛 고운 함덕해변 바로 앞에 있다. 베이커리로 알려져 ‘빵집 투어’ 삼아 찾는 사람이 많다. 제주 시내의 에오마르 역시 디저트 카페다. 너른 유리 통창 너머로 삼양해변의 탁 트인 풍광이 멋지다.상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개성 강한 카페도 많다. 제주시 한림읍의 명월국민학교는 동명의 폐교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옛날 과자, 떡볶이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카페 실내는 초등학교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작은 교실과 복도 창가에 앉아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동장도 넓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새빌은 옛 호텔을 활용한 카페다. 낡은 외관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 덕에 빈티지풍의 정서가 가득하다. 너른 말 목장 부지 위에 세워져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다. 애월읍 중산간의 새별오름 앞에 있다.카페 공드리는 옛 창고 건물을 활용했다. 규모가 작아 홀로 길 떠난 여행자의 휴식처로 딱일 듯하다. 뮤지션 요조가 운영하는 작은 서점 책방무사와 바짝 붙어 있다. 책방무사가 서울에서 먼저 옮겨온 뒤 카페 공드리도 따라왔다고 한다. 서귀포에서도 유난히 적요한 수산리 마을에 있다. 오전 11시 문을 열고 수요일은 쉰단다. 성산일출봉 옆에도 오르다 등의 카페가 밀집해 있다. 이제 ‘메이크 제주 베터’(Make Jeju Better)를 기치로 내세운 옛집 숙소를 말할 차례다. 제주에는 무려 3만 5000여채의 빈집이 있다고 한다. 믿기지 않는 수치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미등기 건물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수자가 없어 빈집으로 놔둔 경우는 많지 않다. 여러 이유로 관리가 어려워 방치한 집들이 태반이다. 이런 집들을 수리해 숙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 스타트업 ‘다자요’와 제주패스가 협업해 진행하는 빈집 재생 프로젝트다. 빈집 한 채를 수리하려면 2억~3억원의 비용이 든다. 이들 업체는 리모델링한 집을 일정 기간 숙소로 운영한 뒤 주인에게 돌려준다. 일종의 기부채납인 셈이다. 숙박비는 특급 호텔 수준으로 결코 만만치 않지만, 이 중 1.5%는 마을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아울러 ‘그린 앰배서더’ 회원에 가입하면 제주패스 이용료의 1%가 자신의 이름으로 제주 시민단체에 기부된다.현재 문을 연 곳은 모두 세 채다. 숙소에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졌다. ‘하천바람집’은 바람 센 서귀포 표선의 하천리에 있다. 배우 류승룡이 투자는 물론 건축에도 관여할 만큼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이 집의 역사는 7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4·3 사건을 피해 온 부부가 처음 정착한 뒤 아들에 이어 손주 셋이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지붕엔 서까래와 애자(전선을 연결하는 절연체) 등 옛 흔적들이 그대로지만, 실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은 모두 최신식에 최고급이다. 끝방에는 류승룡이 기증한 책, 피규어 등이 놓여 있다. 별을 볼 수 있는 작은 야외 자쿠지도 있다. 한두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하다.‘월령바당집’은 손바닥 선인장으로 유명한 한림의 월령리 바닷가에 있다. 100년 넘은 집이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로 새로 태어났다. 한경면 두모리의 ‘두모옴팡집’은 골목길보다 낮은 ‘옴팡진’ 곳에 터를 잡았다. 역시 100년을 이어 온 건물과 뒤뜰의 작은 정원이 매력이다. ■ 여행수첩 →제주패스는 숙소와 렌터카 예약, 카페 이용권 등을 묶은 앱이다. 카페패스의 경우 무제한 이용권, 충전식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를 빌릴 때 렌터카 업체에서 1만 5000~2만원짜리 카드를 끼워 파는 경우가 있다. 대여 기간 중 배터리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한데 가득 충전된 차로 여름철에 380㎞ 정도 주행할 수 있는 만큼 1박 2일 여정으로는 다소 과한 액수다. 배터리의 절반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 제휴 충전기도 정해져 있어 불편할 수 있다. 다만 차량 반납 시 가득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충전 시 소요되는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 영등포 분리배출은 로봇이 스마트하게

    영등포 분리배출은 로봇이 스마트하게

    서울 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네프론’(사진)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2021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네프론은 영등포제2스포츠센터(국회대로 615) 스마트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다. 동 주민센터 및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해 자원순환 교육 효과가 높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등의 앱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지방선거 폐현수막, 이제 ‘들어’ 봅시다

    지방선거 폐현수막, 이제 ‘들어’ 봅시다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6·1 지방선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불에 태워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 때문에 환경 보호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자치구에서 걷어 서울새활용플라자로 보낸 폐현수막은 소재화 작업을 거친다. 소재화는 수거된 현수막에서 현수막을 지지하는 나무와 노끈을 분리하고, 세척·건조·재단 등의 과정을 거쳐 소재로 쓰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새활용기업은 이 소재로 가방, 지갑, 파우치(사진)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번 사업에는 11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4000여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된다.
  • “공간·경험·시간의 확장”…삼성전자, AI 입은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확장

    “공간·경험·시간의 확장”…삼성전자, AI 입은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확장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개인 맞춤형 생활가전 시리즈 ‘비스포크 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개별 제품 판매 수준을 넘어 가정 인테리어를 삼성 제품으로 꾸미고, 모든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관리하는 ‘삼성 비스포크 생태계’를 전 세계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미디어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도어 교체형’으로 냉장고에 처음 도입한 비스포크 개념이 개별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맞춤이었다면 비스포크 홈은 주방과 거실, 세탁실 등 집안 전체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성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홈의 특징으로 ‘공간과 경험, 시간의 확장’을 꼽았다.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으로 집 안의 모든 장소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고(공간의 확장), 각 가전제품을 연결해 AI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경험의 확장)하며, 고객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사용(시간의 확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대상 국가를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요리·전력 관리·의류 관리·펫 케어·홈 케어·공기 청정 등 소비자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6대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난 2월 국내에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군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비롯해 오븐·식기세척기·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도 연내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해외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도 꼼꼼해진다. 유럽 시장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세탁기를 대상으로 핵심 부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하고, 미국에서는 비스포크 세탁기에 같은 보증 기간을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전 제품의 핵심 부품에 대해 무상 수리 또는 평생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해외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친환경 기술 활용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한 뒤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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