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혼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트와이스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세대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복권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군인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68
  •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에 ‘생활비 2억’ 강제집행 신청

    ‘구준엽♥’ 서희원, 전 남편에 ‘생활비 2억’ 강제집행 신청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스타 배우인 쉬시위안(서희원)이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에게 받지 못한 생활비에 대한 강제 지급을 신청했다. 21일 대만 매체 미러위클리 등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가 지난 3월부터 이혼합의서에 명시된 생활비 지급을 중단해왔다. 누적 빚은 500만 대만 달러(약 2억 1770만원)에 이른다. 이에 서희원 측은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가 명확해지면 왕샤오페이의 재산 일부를 압류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하고 당시 재산 분배에 합의,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쉬시위안이 올해 상반기 구준엽과 재혼하자, 왕샤오페이가 합의서를 위반하고 생활비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왕샤오페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 1년간 아이와 집에 지불한 비”이라며 관련된 문서를 공개했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돈과 학비, 생활비는 한 푼도 빠짐없이 보냈다”라며 “쉬시위안이 재혼했기 때문에 더이상 이 가족의 전기세를 내가 내고 싶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쉬시위안과 결혼 생활 중이다. 구준엽 쉬시위안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해 올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3월 구준엽은 쉬시위안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한 뒤 대만으로 가서 재회했다.쉬시위안은 ‘베이징 재계 4F’로 꼽히는 재벌 2세인 중국인 왕샤오페이와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이념적 갈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
  • “빽가, 5000평 제주 카페로 재벌 됐다”

    “빽가, 5000평 제주 카페로 재벌 됐다”

    빽가가 사업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58회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 카페 겸 갤러리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건물 앞에 약 5000평의 외부 공원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신지는 빽가의 5000평 제주 카페가 언급되자 “재벌”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멤버들이 인정할 정도로 성공한 빽가는 비결을 묻자 “디테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전에 청담동, 한남동에서도 카페를 해봤다. 디테일하신 분들은 잔 밑을 본다. 어디 컵을 쓰는지 체크하는 거다. 그래서 가구 등을 좋은 걸로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잔 드는 건 나랑 같은데 다른 이유”라면서 본인의 경우 깨끗한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빽가는 “청결은 기본”이라고 자부했다. 이런 빽가에게 서장훈은 ‘제주에 가면 빽가를 만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때 이수근은 ”누구랑 가는데“라며 의심, 그가 재혼하는 것 아니냐며 몰아갔다. 빽가는 이에 마침 웨딩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후 빽가가 김치 사업을 시작한 것도 전해졌다. 다만 김종민은 빽가가 김치 사업을 시작한 것을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 강수지♥김국진, 침실+결혼식 사진 공개 “52세 맞아?”

    강수지♥김국진, 침실+결혼식 사진 공개 “52세 맞아?”

    가수 강수지가 방송인 김국진과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요일은 집 정리해요”라며 “언제나 제일 먼저는 침대 베딩 정리하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정리가 되면 마음도 기분도 한결 안정감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러다 보면 가방 안도 정리하고 지갑 안에 그동안 쌓인 영수증도 버리고요, 정리는 새로운 시작이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강수지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수지 김국진의 결혼사진 액자가 담겼다. 김국진은 블랙의 턱시도 차림으로 훈훈함을 뽐내고 있으며 강수지는 당시 5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초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침실 풍경을 담은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수지의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꽃과 체크 패턴 침구의 조화가 강수지의 센스를 보여준다.한편 강수지는 김국진과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8년 5월에 재혼했다.
  • 국민 65% “비혼 동거 찬성”

    국민 65% “비혼 동거 찬성”

    우리 국민의 결혼관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절반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국민 10명 중 7명꼴로 ‘비혼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비혼의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통계청은 16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3세 이상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건강·범죄와 안전·생활환경 등을 묻는 2년 주기 인식 조사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5. 2%로 2년 새 5.5% 포인트 늘었다. 6년 전만 해도 48.0%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17.2% 포인트 늘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7 %로 2년 새 4.0% 포인트 늘었다. 반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0.0%로 2년 전보다 1.2% 포인트 감소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28.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고용 상태 불안정(14.6%),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13.6%), 출산·양육 부담(12.8%),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지 못해서(12.2%), 행동과 삶의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8.5%), 결혼 생활과 일을 동시에 잘하기 어려워서(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견해를 밝힌 사람이 많아졌다.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014년 44.4%에서 올해 27.1%로 8년 새 17.3% 포인트 감소했다. 재혼에 대해 ‘해야 한다’ (8.1%), ‘하지 말아야 한다’(14.9%)는 의견은 2년 전보다 각각 0.3% 포인트, 2.4% 포인트 감소한 반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의견은 67.5%로 2년 전보다 2.6% 포인트 증가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4.7%로 2년 전보다 2.2% 포인트 증가했고, 아내가 가사를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3.3%로 1.5% 포인트 감소했다.
  • 결혼 조건 중 ‘외모’ 중요도?…男 “최우선” 女 “평범하면 돼”

    결혼 조건 중 ‘외모’ 중요도?…男 “최우선” 女 “평범하면 돼”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외모’는 어느정도 중요할까. 남성은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여성은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이달 5일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 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16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상대의 외모는 배우자 조건 중 우선 순위 측면에서 몇번째입니까’란 질문에 남성 38.2%는 ‘첫번째’로, 여성 34.0%는 ‘두번째’로 가장 많이 답했다. 남성은 ‘준수해야 한다’는 대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평범하면 된다’(32.0%), ‘상위 10% 이내여야 한다’(15.1%), ‘다소 열등해도 상관 없다’(8.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평범하면 된다’(35.1%), ‘준수해야 한다’(32.1%), ‘다소 열등해도 상관없다’(17.0%), ‘상위 10% 이내여야 한다’(8.1%) 순으로 조사됐다. ‘외모가 뛰어난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에 대해선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애정 행위를 자주 한다’(33.2%)와 ‘자부심을 갖는다’(26.3%)가 1·2위를 차지했다. ‘상대를 너그럽게 대한다’(22.0%), ‘상대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18.5%)라는 의견도 있었다. 여성은 ‘상대를 너그럽게 대한다’(32.1%), ‘상대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28.2%), ‘애정 행위를 자주한다’(23.2%), ‘자부심을 갖는다’(16.5%) 순으로 집계됐다. ‘외모가 뛰어난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면 어떤 단점이 있을까’에서는 남녀 모두 ‘외부의 유혹이 많다’(남성 35.1%·여성 37.1%)를 가장 많이 꼽았다.국민 절반 “결혼 안 해도 돼” 다만 국민 절반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10명 중 3명이 결혼자금 부족을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0.0%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줄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3.2%, ‘하지 말아야 한다‘가 3.6%였다. 국민의 절반 가까운 46.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28.7%로 가장 많았다.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4.6%)가 그 뒤를 이어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성별로 이유를 보면 남자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 다음으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6.6%)를 꼽았지만, 여자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5.0%)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 국민 65% ‘비혼 동거’ 찬성, 35% ‘비혼 출산’ 찬성

    국민 65% ‘비혼 동거’ 찬성, 35% ‘비혼 출산’ 찬성

    우리 국민의 결혼관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절반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국민 10명 중 7명꼴로 ‘비혼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비혼의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통계청은 16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3세 이상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건강·범죄와 안전·생활환경 등을 묻는 2년 주기 인식 조사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5.2%로 2년 새 5.5% 포인트 늘었다. 6년 전만 해도 48.0%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17.2% 포인트 늘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34.7%로 2년 새 4.0% 포인트 늘었다. 반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0.0%로 2년 전보다 1.2% 포인트 감소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28.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고용 상태 불안정(14.6%),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13.6%), 출산·양육 부담(12.8%),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지 못해서(12.2%), 행동과 삶의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8.5%), 결혼 생활과 일을 동시에 잘하기 어려워서(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견해를 밝힌 사람이 많아졌다.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014년 44.4%에서 올해 27.1%로 8년 새 17.3% 포인트 감소했다. 재혼에 대해 ‘해야 한다’(8.1%), ‘하지 말아야 한다’(14.9%)는 의견은 2년 전보다 각각 0.3% 포인트, 2.4% 포인트 감소한 반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의견은 67.5%로 2년 전보다 2.6% 포인트 증가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4.7%로 2년 전보다 2.2% 포인트 증가했고, 아내가 가사를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3.3%로 1.5% 포인트 감소했다.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2년 새 남녀 모두 급증했다. 남성은 61.5%에서 65.5%로, 여성은 56.1%에서 63.5%로 늘었다. 가정생활 스트레스는 41.0%에서 34.9%로 감소했다. 직장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68.0%에서 62.1%로 줄었다. 반면 중·고교생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2년 새 8.2% 포인트 급락한 51.1%에 그쳤다.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미술평론가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미술평론가

    늙수레한 다섯 남자가 흰 벤치에 일렬로 앉아 있다. 벤치는 어디라고 특정할 수 없는 황량한 들판에 놓여 있다. 검은 튜닉을 걸치고 맨발 바람인 사람들은 체념과 절망에 휩싸여 있다. 가운데 앉은 사람은 앙상한 상체를 반쯤 드러내고 교차한 팔 위로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 사람을 중심으로 화면은 대칭을 이룬다. 바로 옆의 두 사람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고, 벤치 양 끝에 앉은 두 사람은 무릎 위에 손을 모으고 고개를 기울이고 있다. 인물 하나하나는 사실적이지만 일렬로 배치한 구도, 대칭을 이루며 변주된 자세는 평범한 인물화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의 주인공은 인물이 아니라 고통 끝에 다다른 ‘환멸’ 그 자체다. 페르디난트 호들러는 이즈음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상징주의로 나아가고 있었다. 상징주의는 눈에 보이는 객관적 이미지만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현상이나 심리적 상태가 있다는 생각을 바탕에 깔고 있다. 인물들의 이미지는 각각 의미를 지니는 게 아니라 중첩되면서 심리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들은 왜 이렇게 환멸에 빠져 있을까. 혹자는 세기말의 불안한 분위기에서 이유를 찾는다. 급변하는 사회, 기계문명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을 신비주의로 도피하게 했다. 이 그림은 1892년 파리에서 열린 제1회 장미십자회 살롱에 출품됐다. 신비주의 작가 조제팽 펠라당이 조직한 이 전시회에서는 몽롱하고 음산하며 에로틱한 상징주의, 데카당스 회화가 대거 선을 보였다. 혹자는 호들러의 개인사에서 이유를 찾는다. 스위스 베른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호들러는 십대부터 상투적인 풍경화를 그려 관광객에게 파는 일로 화가 경력을 시작했다. 가난은 죽음과 붙어다녔다. 여덟 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열일곱 살에 어머니마저 죽었으며 자신의 두 동생,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생긴 의붓동생들이 줄줄이 죽어 나갔다. 그는 슬픔과 절망으로 괴로워하는 인간, 그럴 때 사람들이 짓는 표정과 몸짓을 너무나 잘 알았다. 어떤 비평가는 이 다섯 사람이 자신의 절망 속에 고립돼 있다고 평한다. 그러나 옆 사람 쪽으로 고개를 기울인 두 사람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이들은 고개를 기울여 옆 사람의 슬픔에 동조한다. 어쩌면 옆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쓰라린 절망 속에서도 그걸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은 위로가 아닌가. 슬픔에 공감할 줄 모르는 사람, 남의 아픔에 둔감한 사람은 불쌍하지 아니한가.
  • ‘22년 만에 재혼’ 김성경 남편 “수천억 재력가”…직업 보니

    ‘22년 만에 재혼’ 김성경 남편 “수천억 재력가”…직업 보니

    22년 만에 재혼한 방송인 김성경 남편이 진모빌리티 대표 A씨라는 보도가 나왔다. 김성경은 지난달 13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며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고 재혼을 알린 바 있다. 15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성경의 재혼 상대인 A씨도 재혼이다. A씨는 2020년 5월 진모빌리티를 설립했고 그해 ‘아이엠택시’를 론칭했다. A씨는 김성경 보다 한 살 연하다. A씨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진모빌리티의 기업가치는 2300억원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진모빌리티는 올해 800억원의 투자 계약에 이어 1000억~2000억원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차려졌다. 최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최고 분양가가 370억원에 이른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6900만원 수준이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김성경은 1992년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2002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2000년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둔기로 1세 자녀 때려 ‘두개골 골절’…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

    둔기로 1세 자녀 때려 ‘두개골 골절’…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

    6개월 전 자녀 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가 둔기로 아이를 폭행, 두개골 골절상을 입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4일 남편 A씨와 아내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학대치상),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새벽 대전 동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4명의 자녀 중 막내 아들(1세)과 셋째 딸(3세)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막내와 셋째는 각각 두개골 골절상과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다. 셋째는 다리에 멍 자국이 가득했고, 막내는 두개골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남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초등학생인 둘째 아들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셋째·막내, B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둘째를 데리고 6개월 전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둔기로 때렸다” “아빠는 발로 밟았다” “아빠는 머리를 잡고 엄마는 다리를 잡았다” 등의 진술을 했다. 반면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양치질을 하다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지난 4일 셋째 명의로 가입한 어린이 보험사에 의료 실비를 청구해 300여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찰은 학대로 인한 것임에도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보험사기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진술에다 부부가 집 밖에서 한 행동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 증거는 충분하다”고 했다. 이들은 막내와 셋째의 상태를 본 병원 의료진이 지난 1일 오전 2시 45분쯤 경찰에 신고해 체포됐다.
  • 류시원 “♥수학 강사와 재혼 3년차, 가출했다”

    류시원 “♥수학 강사와 재혼 3년차, 가출했다”

    류시원이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가수 이솔로몬과 함께 첫 가출을 하게 됐다. 이날 신현준은 멤버 류시원을 처음 마주하곤 특히 반가워했다. 서로 아는 사이지만 작품에서의 인연을 없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야 시원아. 너는 여전히 너무 멋있다”며 “나도 이러고 멋있게 하고 올걸”이라고 후회했다. 허영만은 류시원의 캐리어 가방에도 집중해 신현준과 자신은 가출이고 류시원은 외출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신현준은 류시원에게 “너는 왜 가출 했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류시원은 “일단 사실 저는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고 입을 열었다. 신현준이 “제일 좋을 때 아니냐”고 하자 류시원은 “좋을 때긴 해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지인과 친구와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전 부인과 결혼했으나 2년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혼 5년 만인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최근 아내의 직업이 본인보다 돈을 잘 버는 대치동 수학 강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이소라 “시댁서 김장 700포기” 최동환 경악

    이소라 “시댁서 김장 700포기” 최동환 경악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 최동환과 이소라 커플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가 첫방송됐다. ‘돌싱글즈3’ 마지막 커플인 이소라와 최동환은 “방송 후 다들 잘 됐다고 축하해줬다. 주변에서 네가 사랑받는게 느껴진다고 했다”라며  추석연휴도 함께 보냈다고 했다. 요리를 좋아한다는 이소라에 대해 최동환은 “필살기가 의미없어, 요리 못하고 잘하고 개념이 아니고 (잘하는) 아우라가 뿜어져나온다”며 극찬했다. 혼자 김장한 적도 있는지 묻자 이소라는 “시댁에 살 때 700포기 김장한 적 있다. 김장을 일주일했다. 고구마 연근 등 한 박스를 튀겼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한 달에 한 번 딸 면접교섭이 있어 거리가 멀고 스케줄이 다르지만 최대한 맞춰서 만나려 한다”고 했다. 연락도 자유롭게 하되 서로 터치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최동환은 “안 믿으면 만날 이유 없다, 믿으니까 그냥”이라며 또 한 번 명언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소라에게 “딸들 걱정 없었다면 케이블카에서 최동환을 선택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소라는 “동거가 걱정됐던 부분, (딸 셋) 애들이 볼 거란 걱정했다”며 재혼의 느낌이 아이들에게 크게 와닿을까봐 걱정된 것이라고 했다. 이소라는 “(최동환)오빠한테도 말해, 미안하지만 그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고 했고 최동환도 이해했다.
  • 선우은숙, 4살 연하와 재혼 “뽀뽀는 수시로”

    선우은숙, 4살 연하와 재혼 “뽀뽀는 수시로”

    4살 연하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 비화를 들려줬다. 선우은숙(63)은 최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유영재(59)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저를 그때 처음으로 안아줬다”라며 뽀뽀를 수시로 하며 애정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재혼한 김구라를 향해 “제 마음을 제일 잘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또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몽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9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갈라섰다.
  • ‘64세’ 선우은숙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약속”

    ‘64세’ 선우은숙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 약속”

    배우 선우은숙(64)이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재혼 비화를 공개한다. 6일 SBS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된 이유 등 설렘 가득한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이지혜, 이현이, 서하얀 등 여성 패널들은 “드라마 같다”라며 환호했다. “뽀뽀도 많이 하냐”는 질문에 선우은숙은 “그건 수시로 한다”고 답했다. ”무릎베개 해보셨냐”라는 질문에는 “무릎베개 말고 가슴을 벤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진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선우은숙은 “우리 나이에 좀 부끄러운 얘기”라면서도 “그런데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7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 “성관계 거절했다고 남편이 생활비를 끊었습니다”

    “성관계 거절했다고 남편이 생활비를 끊었습니다”

    성관계를 거절해 기분 상했다며 생활비를 끊은 남편에게 생활비를 법적으로 받아낼 방법이 있는지 묻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재혼 13년차라고 밝힌 A씨는 “그동안 남편의 외도와 폭언, 폭력 등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지난 1월부터는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은 돈이 있지만 제가 성관계를 거절, 자기 ‘기분을 상하게 했다. 가장 대우를 안 해 줬다’라는 이유로 생활비를 못 주겠다고 했다”며 “지난 3월부터 제가 생활비를 벌어가면 살고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서 턱없이 부족하다. 생활비를 주지 않는 남편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해결책을 물었다. “생활비 지급 중단은 생존권 위협” 이 같은 A씨 사연에 안미현 변호사는 “민법 제826조 1항에 규정된 ‘부부 간 상호부양의무’는 부양을 받을 자의 생활을 부양의무자 생활과 같은 정도로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당연히 부양의무자(이 경우 남편)는 피부양자(아내)에 대해서 자신이 생활하는 정도와 동등하게 아내의 생활을 보장을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아내가 부부관계를 거부해 생활비를 안 주고 있다는 남편의 말과 관련 “정당한 사유 없이 부부 관계를 계속 거부, 부부간 성적 의무 이행을 다하지 않았다면 이혼 사유 구성(요건이) 되지만 그렇다고 생활비 지급을 중단하는 것은 생존권 위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아내의 인격권과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절대 정당화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안 변호사는 “남편이 부양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민법 제840조 제2호인 ‘악의의 유기’,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이 인정한 ‘악의의 유기’의 예로 ▲첩을 만들어 생활하면서 자식과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았던 남편 ▲정신 이상 증세가 있는 배우자를 두고 가출해서 승려가 된 남편 등을 들었다.부양료 청구 소송 해야…“증거 필요” A씨가 생활비를 받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안 변호사는 “혼인 관계가 해소되기까지는 생활비를 지급하라는 부양료 청구 소송이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다만 “밀린 생활비 10개월치를 받을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며 “판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부양의무 이행을 청구한 이후의 것만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안 변호사는 “남편을 상대로 과거 부양료를 청구 하려면 ‘생활비 달라’, ‘생활비를 언제까지 지급 해달라’ 라는 문자, 혹은 대화 녹음 등 생활비 지급을 요청했으나 이행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혼 소송시 ‘재산분할 청구권’도 요구 가능 A씨는 이혼 소송시 재산분할 청구권도 요구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재산은 혼인기간 중 쌍방의 협력으로 취득한 재산으로, 재산분할 비율만큼을 분할받을 수 있다. 혼인 중 협력에 의해 취득한 재산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부동산, 현금 및 예금자산 등은 물론 자동차 등의 현물과 연금수급권까지도 포함된다. 일정기간 혼인관계를 유지했다면 연금수급권이 재산분할 대상이 되며, 다른 일반재산과 동일한 재산분할비율이 적용된다. 다만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은 특유재산으로 원칙적으로 재산분할청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 전업주부로서 별다른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혼인생활을 유지하면서 재산형성 및 유지의 과정, 가사노동과 자녀양육 및 내조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하여 혼인기간에 따라 30~50%의 재산분할 비율이 인정될 수 있다.
  • 고두심, 3개월 시한부 선고…남편 두고 재혼한 과거사 [커튼콜]

    고두심, 3개월 시한부 선고…남편 두고 재혼한 과거사 [커튼콜]

    성동일이 강하늘에게 연극을 제안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1회는 1950년 12월 23일 흥남부두에서부터 시작됐다.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메리디스 빅토리호로 이동시켰던 흥남철수작전은 굳센 여인 자금순(하지원 분)이 남편 리종문(강하늘 분)과 아들까지 연달아 생이별을 하게 되면서 평생 가슴에 가족을 품고 살아가게 된 이유를 알려줬다. 배에 올라타지 못해 인생이 갈려버린 두 사람이 마지막 인사로 서로를 하염없이 쳐다보는 장면에서 1인 2역으로 분한 배우 하지원과 강하늘의 호흡이 빛났다. 자금순은 1953년 전쟁이 끝난 뒤 인천 연안에서 국밥을 파는 여인이 됐다. 2020년대로 넘어와 초라했던 낙원 여관이 전국에 대형 체인점을 거느린 거대한 호텔 낙원으로 변모됐다. 노년이 된 자금순(고두심 분)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은 할머니의 젊은 시절 미모를 쏙 빼닮은 세련된 모습으로 호텔 낙원의 총지배인으로 성장했다. 박세연은 개관식 당일 큰 오빠 박세준(지승현 분)이 호텔 매각건으로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충격을 받았다. 박세준이 매각 체결을 추진하려던 찰나, 투병 중인 할머니 자금순이 나타나면서 일이 어그러졌다. 박세준은 할머니와 여동생의 반대에도 호텔 매각 추진을 중단하지 않았다. 자금순은 굴곡진 인생에서 여러 번 고비를 넘겼지만 3개월 시한부 판정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아픈 와중에도 북에 두고 온 남편 종문과 아들 영훈이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먹먹한 슬픔을 안겼다. 특히 2002년 제4차 이산가족상봉 장면에서는 50년 만에 만난 모자의 애끓는 정이 그려졌다. 무명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의 첫 등장은 새로운 사건의 탄생을 알렸다. 유재헌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척척 끝낸 것도 모자라 소극장에서 연극까지 무리 없이 해내는 밝고 씩씩한 모습이었다. 자금순의 오른팔이자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인 정상철(성동일 분)은 자금순의 한과 아픔을 누구보다 안쓰럽게 바라봤다.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은 자금순의 마지막 소원을 떠올리며 깊은 상념에 빠졌다. 정상철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장태주(한재영 분)에게서 자금순의 손자 리문성의 행적을 알아냈다. 리문성은 돈 되는 일이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문제 청년으로 성장해있었다. 북한군 특수부대원으로 변신한 유재헌이 무대에서 연극하는 모습을 지켜본 정상철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 연극해보자’는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 이에 정상철의 제안한 연극은 무엇인지 유재헌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서장훈이 김구라 딸 돌잔치에 낸 ‘축의금 액수’

    서장훈이 김구라 딸 돌잔치에 낸 ‘축의금 액수’

    서장훈이 김구라 늦둥이 돌잔치에 낸 축의금 액수가 공개됐다. 김구라는 최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서 늦둥이 돌잔치 축의금 리스트를 언급했다. 연예인 실명과 함께 구체적 액수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구라는 “내가 이번에 정말로 깜짝 놀란 게 염경환이 100만 원을 쐈다”며 감탄했다. 이어 “아주 여 보란 듯이. 내가 맨날 엄청 짜다 그러고 일생을 얻어먹는다 그랬는데 내 친구를 통해 100만 원을 보냈다. 많이 바뀌었더라”라고 칭찬했다. 남창희는 “사람이 살다 보면 변하나 보다. (염경환) 형님이 또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하셨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김구라는 “가장 많이 한 게 이제 미스터 서”라며 서장훈을 언급했다. “서장훈도 확실히 이 베팅을 하더라”라고 표현했다. 남창희는 “베팅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거냐”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아니 일반적인…염경환하고 동급으로 묶이기 싫다는 듯 아예 과감하게 하나를 더 넣더라”라며 축의금으로 2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장훈이 베팅을 하는구나 싶었다. 염경환하고 같은 급으로 묶이기 싫단 얘기다”라며 연신 혀를 내둘렀다. 남창희도 “아 어나더 레벨로 가는구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장훈은 총 7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건물주로 잘 알려져 있다. 2000년 2월 경매로 산 서울 서초구 빌딩은 현재 최소 45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김구라는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았다.
  •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 조예영, 배우 재도전…♥한정민 반응이

    ‘돌싱글즈3’ 조예영이 배우에 재도전한다고 선언했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조예영은 함께 출연한 한정민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연애 중인 근황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에 재혼할 예정이다. 조예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10대 때부터 10년 넘게 꿈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연기활동 했었어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중간에 연기 가르치는 일도 했었고요. 꿈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난 뭐하고 살지, 뭘 할 수 있지 막막했어요 삶이. 그러다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막 이 직업의 선호도가 높아질 때 쇼호스트에 지원했었어요. 그래도 최종 전까진 붙었었는데 안됐구요. 슬프거나 낙담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이미 어릴 때 오디션 많이 떨어져 봐서 내성이 생겼다고나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준비할 때 찍었던 프로필 몇 개 올려보아요. 각 회사마다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고 방송 메이크업도 다 달라요. 이상할 순 있지만 사람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도 제 사진으로 프로필 수업도 했다고 들었어요. 괜히 뿌듯”이라고 글과 함께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조예영은 또 “연기 다시 해라, 쇼호스트 하는 거냐 물어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두서없이 긴 글 적어봤어요. 기회가 주어지면 성실히 뭐든 할 것이고 그 기회를 잡으려고요. 그리고 도전할 거고요.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이었어요”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남자친구인 한정민은 “예영아 나는 항상 너 편인 거 알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너만 좋으면 나도 좋은 거야. 열심히 살자”라고 댓글을 달며 조예영을 응원했다.
  • 이란 국영통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상태 이상” 공격

    이란 국영통신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상태 이상” 공격

    이란 국영통신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 사진 왼쪽)를 공격하고 나섰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슬라믹 리퍼블릭 통신(IRNA)은 히잡 착용을 단속하는 도덕경찰에 항의하는 이란인들의 시위를 지지하는 스피어스의 메시지가 공유된 데 대해 대응한 것이었다. 얼마 전에 이란계 미국인 배우 겸 모델 샘 아슈가리(28, 사진 오른쪽)와 결혼한 그녀는 지난주에 “나와 남편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란 사람들과 함께 한다”고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RNA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스피어스가 오랫동안 아버지의 후견권을 놓고 법정투쟁을 벌였으며 지난해에야 다툼이 마무리됐다는 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어 2008년부터 아버지의 후견을 받고 있었다”며 “이에 따라 브리트니의 아버지가 딸의 재정 상황과 심지어 임신이나 재혼, 10대 아들들을 방문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생활까지 통제했다”고 적었다.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6일 의문사한 뒤 전 세계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이 뒤에서 획책하고 있다고 이란 정부는 반박하고 있다. 스피어스의 정신이 이상하다고 메신저를 공격해 연대의 뜻을 밝히는 이들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IRNA는 아미니가 심장마비로 숨졌을 뿐이란 보도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다. 아미니의 가족은 경찰에 맞아 숨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아슈가리는 지난달 이란인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동영상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는 동영상 속에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슬라믹 공화국 정권이 장악해 이데올로기, 프로파간다, 국민에 대한 독재를 강요했다. 무고한 사람들을 폭행하고 살해하고 훔쳤다”고 주장한 뒤 “이 나라는 지금 테러리즘을 가장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이 끔찍한 정부 때문에 모든 나라 각각의 미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테러는 자국민을 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란다 커도 세월 못 비껴가네…‘충격’ 근황

    미란다 커도 세월 못 비껴가네…‘충격’ 근황

    호주 출신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미란다 커는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란다 커의 민낯이 담겼다. 그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피부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미란다 커는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첫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과 재혼한 현재 남편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 ‘재혼’ 김성경 “또 ‘김성령 동생’으로 화제, 속상”

    ‘재혼’ 김성경 “또 ‘김성령 동생’으로 화제, 속상”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 사실이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50)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성경은 13일 스포츠동아에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늦은 나이에 하게 된 재혼이니 쑥스러웠다”며 “떠들썩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쏟아지는 축하에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0년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했다. 7월에는 하와이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다만 김성경은 자기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성경은 “내 결혼 관련 기사 타이틀에도 ‘김성령 동생’이 붙었더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12일 김성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기사가 여러 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의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한 사람은요, 방송 30년 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요. (같이 살아보니 정말 텔레비전을 안보더군요. 제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때문에 작년 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무엇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