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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 균열 또 발견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 균열 또 발견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제2 롯데월드 “8층 천장 구조물 50cm 균열” 도대체 왜? 잠실 제2롯데월드 실내 천장 구조물에서 균열이 발견됐으나 롯데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무슨 일이지”, “제2 롯데월드, 건물 세우자마자 균열이라니”, “제2 롯데월드, 건물에 영향 별로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6층 바닥에 이어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6층 바닥에 이어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8층 천장에 50㎝ 갈라진 모습…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균열, 8층 천장에 50㎝ 갈라진 모습…롯데 입장은?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 또 균열 발견.. 롯데 측 해명 보니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 또 균열 발견.. 롯데 측 해명 보니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롯데월드 균열 이번엔 8층 천장에 50㎝…롯데 입장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천장에 50㎝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도 균열 포착

    제2 롯데월드, 바닥 이어 천장에도 균열 포착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롯데월드 이번엔 8층 천장에 50㎝ 균열…롯데 입장은?

    ‘제2 롯데월드’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서 균열 또 발견 “안전하다?”

    제2 롯데월드, 건물 내부서 균열 또 발견 “안전하다?”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안전에 영향 안 미쳐”

    제2 롯데월드, 천장에서도 균열 발견 “안전에 영향 안 미쳐”

    제2 롯데월드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2 롯데월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양동작전 與… “金 대표 당장 공무원 만나 억울함 들을 것”

    하후상박식의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여당 당론 발의 직후부터 거센 저항의 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정부 여당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국가재정 및 기금 적자 심화, 미래세대 부담 가중’을 시정할 기회가 오지 않는다며 공무원 사회에 ‘고통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온 양면 전략으로 100만 공무원·교직원을 달랠 묘안 찾기에 나섰지만 해법은 한계가 있어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공투본의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총궐기대회 이튿날인 2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재정 부담 등 개혁의 불가피성, 공무원의 동참을 호소하는 데 주력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484조원의 연금충당부채를 갚기 위해 국민 1인당 945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대변인들이 연달아 브리핑에 나섰다. 박대출 대변인은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면서도 “그분들의 분노와 서운함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애국심을 발휘해서 연금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도 “공무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 낮은 보수로 생활하며 연금으로 보상을 받아 왔지만 현행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80년까지 1300조원에 이르는 연금부채충당액을 국민과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국민연금 혜택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많은 서민 고통을 생각해 달라”고 거들었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향해서도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당정은 한편으로 공무원 사회를 달랠 방책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가 당장 이번 주라도 공무원 노조 대표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면서 “공무원들도 나름대로 억울한 측면이 있을 테니 최대한 들어보고 사기 진작책으로 반영해 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기 진작 방안을 위해 전 직급·직군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이라면서 “연금이 깎이는 데 대한 반대급부는 결국 재직 중 수당을 올려주는 방식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방식 및 개혁안 내용을 놓고 불만 기류가 표출되는 등 이상 징후가 적지 않다. 개혁안이 연내 국회 통과되더라도 후폭풍이 여권에 두고두고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비록 내년엔 선거가 없지만 2016년 총선까지 파문이 미칠 수 있을뿐더러 정치후원금 기탁거부 운동 등 여당 의원들이 직접 불똥을 맞을 기미도 현실화되고 있다. 조해진 의원은 “개혁안에 직접 참여한 의원들 말고는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청한 공무원 출신 의원은 “당 개혁안도 2080년 기준 재정절감 효과가 현재 대비 17.5%에 불과하다”면서 “‘폭탄 늦추기’에 불과한 것을 대대적 반발을 무릅쓰고 꼭 지금 해야 되는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야당은 개혁 원칙론엔 공감하고 있지만 워낙 후폭풍이 거센 탓에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형편이다.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개혁할 건 해야 한다”며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공무원 12만명이 시위를 하는 상황에서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일 수는 없는 문제”라고 조심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회 한달간의 예산·입법 전쟁 스타트

    여야가 지난 6개월 동안 첨예하게 대립했던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되자마자 새해 예산안과 주요 법안을 놓고 주도권 잡기에 들어갔다. 개정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이 다음달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만큼 11월 한달여간 치열한 예산·입법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2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경제살리기·안전·복지’를 3대 기조로 내세우고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경제도 살리고 국민 안전과 복지도 확충하는 생산적인 예산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행여 예산안을 놓고 소모적인 공방으로 날을 지새우다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새해 예산안은 경제활성화 및 서민복지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편성했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4조 9887억원, 창조경제지원 8조 3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1조 2080억원, 무역 및 투자 유치 5829억원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창조경제 사업 등 일명 ‘박근혜표 예산’에 대한 삭감과 부자 감세 철회를 내세우고 있어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백재현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예산안 심사 5대 기본 원칙으로 ‘부자 감세 철회, 가계소득 증대, 지방재정 지원 대책 마련, 안전한 대한민국, 낭비성·특혜성 사업 예산 삭감’ 등을 밝혔다. 특히 글로벌 창조지식경제단지 조성 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사업 등을 10대 핵심 삭감 사업으로 정해 5조원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백 의장은 이날 재벌 대기업에 대한 특혜성 비과세 감면 폐지, 법인세 최저한세율 인상 등을 통해 연평균 9조 6000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새누리당은 담뱃세 인상 등 증세 논란이 되는 법을 예산부수법에 묶어 원샷에 처리할 방침이고, 새정치연합은 ‘부자 감세 서민 증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바보’ 된 단통법… 아이폰 새벽 대란

    ‘바보’ 된 단통법… 아이폰 새벽 대란

    시행 한 달 만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비웃는 60만~70만원대 불법 리베이트가 판을 치는 등 이동통신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아이폰6 출시 후 첫 주말인 2일 10만원대 아이폰6까지 등장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를 불러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단통법으로 보조금 한도가 30만원으로 제한되자 새 스마트폰에 중고보상금 30만~38만원을 미리 지급하는 할인 프로그램을 앞다퉈 도입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이통3사가 점유율 놓고 또다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의 최신 스마트폰 가격을 따져 본다. 이날 아이폰6·6플러스·노트4 등 최신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이통3사 모두 같다. 아이폰6의 경우 메모리 용량별로 78만 9800(16GB)~105만 6000원(128GB), 노트4는 95만 7000원이다. 보조금은 이통사 판매전략에 따라 요금제·기종별로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아이폰6의 경우 128GB를 살 경우엔 SK텔레콤이 유리하고, 16GB나 64GB를 살 땐 LG유플러스가 더 싸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월 8만 9000원)는 16GB에 18만 5000원을 보조하지만 128GB에는 13만원만 지원한다. 반면 SK텔레콤(월 8만 5000원)은 128GB에 16만 1000원, 16GB에는 14만 4000원을 지원한다. 노트4 보조금의 경우엔 LG유플러스(21만원·월 8만 9000원 기준)가 가장 높고 SK텔레콤(18만 7000원·월 8만 5000원 기준)이 가장 낮다. 이통3사가 각각 프리클럽, 스펀지제로플랜,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선보상 프로그램도 잘 살펴야 한다. 1년 6개월간 낼 요금의 합계가 LG유플러스는 62만원 이상, SK텔레콤과 KT는 8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6에 34만원을, 노트4에 35만원을 지급한다. KT는 아이폰6에 34만~38만원을, 노트4에 35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에 34만~38만원을 지원하지만 노트4에 대해선 선보상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잠잠했던 불법 보조금 지급 현상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서울시내 판매점 곳곳에서 아이폰6를 10만∼20만원대에 판매해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소동을 빚어졌다. 1주일을 기다려 60만원을 내고 정직하게 예약 구매를 한 고객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이다. 아이폰6 판매 첫날 번호이동 건수를 보면 LG유플러스가 4446명 순증했고, SK텔레콤(-726명)과 KT(-3720명)는 순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당신의 아들을 죽인것은 당신의 분노”

    “당신의 아들을 죽인것은 당신의 분노”

    “분노가 분노를 낳아. 분노를 내려놓고 용서해.” 테러 집단의 손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에게 스쳐가듯 건네진 한마디 말이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명제다.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 ‘미국 아버지’는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하고 반전(反戰) 운동에 나선 한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다. 지난해 ‘여기가 집이다’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과 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상상력으로 한국 현대사와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는 장 연출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이야기꾼으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각을 오가며 실존 인물이 겪었던 성찰과 사유를 관객의 몫으로 돌린다. 작품의 모티프가 된 건 2004년 알카에다에 의해 참수됐던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버그다. 그의 아들이 참수되는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그는 영국의 반전 단체로부터 집회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한 통의 편지로 갈음했다. 그는 편지에서 슬픔 대신 담담하고 힘 있는 어조로 현대사회와 자본주의, 전쟁의 이면을 꿰뚫었다. 장 연출가는 당시 한 대학 캠퍼스를 거닐다 대자보에 실린 편지를 본 것이 작품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혈연을 넘어 인류 전체를 사유하는 인간을 봤다”고 돌이켰다. 베트남전쟁 때부터 반전 활동을 해 온 마이클 버그는 작품 속에서 도시 빈곤층인 ‘빌’로 변주됐다. 직장에서 불합리한 요구를 받아내다 버려진 그는 마약을 탐닉하며 세상을 냉소한다. 젊은 날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아 간 친구는 뉴욕시에서 높은 자리에 올랐고,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온 그를 모욕한다.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그는 가슴속에 분노와 증오가 가득하다. 친구가 9·11테러에 희생당하자 “잘했어, 알카에다”라며 냉소를 짓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의 복수를 대신했던 알카에다는 미국에 대한 복수라며 그의 아들마저 죽인다. 그의 내면은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증오가 낳은 복수로 아들을 잃은 그 역시 누군가를 증오했었고 지금도 증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에 취한 그의 앞에 옛 연인과 연인을 빼앗아 간 친구, 아들, 젊은 날의 자신의 환영이 차례로 다가온다. 너의 분노가 아들을 죽였다고, 분노를 버려야 비극도 끝난다고 설득하는 환영들에게 빌은 마구 총질한다. 물론 그들은 죽지 않는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반전 운동가의 삶을 사는 영웅을 그려낼 것만 같았던 연극은 결말에 이르러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주인공 빌은 실존 인물인 마이클 더그처럼 꿋꿋한 삶을 이어 가지 못한다. 공연 말미에 무대 뒤 스크린에 떠오르는 마이클 더그의 편지는 무대 위 빌과 대조되면서 객석에 질문을 던진다. 분노와 증오를 넘어서는 용서가 가능하냐고, 왜 세상에는 비극적인 죽음이 끊이지 않느냐고. 애초 연출의 목표는 마이클 더그의 삶과 사유를 재현하는 것이었다. 장 연출가는 “영웅 이야기에 빠지는 것보다 그의 존재와 사유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게 더 의미 있겠다는 생각에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8일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전석 3만원. (02)764-7462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단기 토익RC, 16주 연속 토익 베스트셀러 1위…토익 인강 무료 이벤트

    영단기 토익RC, 16주 연속 토익 베스트셀러 1위…토익 인강 무료 이벤트

    외국어 학원 1위(2013년 12월 1주~ 현재, 외국어학원 분야 1위, 랭키닷컴 기준) '영단기'는 토익 교재 '영단기 토익 RC'가 토익 분야 16주 연속 1위(예스24기준, 7월 2째주~10월 4째주)에 오른 것을 기념해 11월 10일(월)까지 영단기 스타강사 정재현, 유수연, 제이드김의 ‘RC, LC 패키지 강의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토익 RC, LC 패키지 인강 무료이벤트는 16주 연속 토익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한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2014년 하반기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업계 1위 영단기 어학원 스타강사들의 압도적인 강의력을 경험하고, 중요 개념을 총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단기가 제공하는 ‘영단기 대표강사 정재현, 유수연, 제이드김의 RC, LC 패키지 강의’는 총 17강으로 구성되어 LC부터 RC까지 빠르게 총정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C의 경우 시제, 명사, 동사, 형용사 등 문법 특강과 함께 실전문제 해설을 제공하고, LC의 경우 파트별로 명과 함께 ‘HOW&만능정답 설명서’, ‘Paraghrasing 설명서’ 등 학습자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만 정리해준다. 또한, RC, LC 패키지 특강의 강사로 나선 스타강사 3인에 대한 인기도 뜨겁다. ‘영단기토익RC’의 저자인 ‘정재현’강사는 토익 RC분야 대표강사로 영단기의 압도적 적중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LC와 RC모두를 다루며 실전 토익의 1인자이자 마라톤강의로 유명한 ‘유수연’ 강사, LC사용설명서라는 타이틀로 입문부터 실전까지 두터운 학생층을 보유한 ‘제이드김’ 강사가 이번 특강에 참여한다. 한편,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영단기 토익 RC'는 영단기가 출간한 첫 번째 기본서로, 출간 1주일 만에 예스24 외국어 주간베스트셀러 1위(7월 3일~9일, 판매량 및 주문수 기준) 자리에 오르고, 이어 2주 연속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7월 2째 주, 3째 주, 판매량 및 주문수 기준)를 달성하는 등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총 16주째 토익 도서 전체에서 베스트셀러 1위(예스24 기준 토익도서 전체, 2014년 7월 2째 주~10월 4째 주)를 지키며 토익 기본서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단기 최선준 본부장은 “토익에서 단기간 고득점을 위해서는 항상 최신경향을 분석한 교재와 자료로 학습하고, 업계 1위의 압도적인 강의력을 자랑하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단기 대표강사들의 특강을 무료로 체험하고 원하는 목표 점수를 달성하길 바란다. 영단기는 앞으로도 토익, 토플, 오픽, 토익 스피킹, 텝스 등 개인별 목적에 맞는 맞춤형 단기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단기 토익 RC'는 55만 취업준비생이 선정한 BEST 토익강사 1위 영단기 어학원의 정재현 강사가 직접 집필한 최신 교재로, 2014년 최신 토익시험의 출제 경향까지 완벽 분석해, 변화하는 토익 유형을 빠짐없이 추가했다. 특히, 단 한 권으로 진단부터 개념 및 유형 정리, 실전 문제의 체계적인 4단계 맞춤 학습이 가능해 토익 기본은 물론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영단기 첫 번째 토익교재 '영단기 토익 RC' 및 영단기 어학원 강좌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스텔라’ 속 우주선, ‘제2의 주연’인 이유

    ‘인터스텔라’ 속 우주선, ‘제2의 주연’인 이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놀란 감독이 영화에 등장한 우주선에 각별한 관심을 표해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놀란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USA 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이 영화 전체가 현재의 지구와 매우 유사하길 바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미래적’이지 않은 디자인의 우주선을 고안했다”고 소개했다. 놀란 감독은 영화 콘셉트에 잘 맞는 우주선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 나단 크로우리와 몇 달 간 우주선 디자인에만 노력을 투자했다. 여기에 실제 우주비행사를 초빙해 우주선 내부와 외부의 디테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감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우주선 외부 배경까지 가장 실제와 맞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우주선 외부에 스크린을 설치해 천체의 이미지를 재생시켰다. 덕분에 배우들은 실제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배역에 몰두할 수 있었다. 영화의 주연 중 한명인 앤 해서웨이는 “배우들이 우주선에 탑승해 있는 장면은 (그래픽이 아닌) 진짜 우주선에 탑승한 채 찍은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우주선 세트 차창 밖으로 우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놀란 감독은 이후 ‘그린 스크린’으로 더욱 실감나는 우주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란 감독과 연출팀은 우주선이 놓인 외부 환경 역시 ‘미래적’이지 않은 지구의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우주선 ‘엔듀런스’호를 실제 눈밭 또는 물 한가운데에 설치하기도 했다. 그는 “우주선 ‘엔듀런스’호는 전반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였다”면서 “디테일한 수준의 우주선 세트가 배우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한 USA투데이는 “영화 속 우주선이 주연급 배우로 급부상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바타’, ‘그래비티’를 뛰어넘을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터스텔라’는 오는 6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국토기행] 문향 깃든 최참판댁…추억 담긴 화개장터

    [新국토기행] 문향 깃든 최참판댁…추억 담긴 화개장터

    산과 물, 산길과 물길이 아름다운 고장. 경남 하동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등 2곳의 국립공원이 있다. 어디로 가도 볼거리가 넘친다. [최참판댁] 악양면 평사리를 지나다 보면 ‘무딤이들’이라 부르는 넓은 들판이 나온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 무대로 나오는 평사리 들판이다. 실제 평사리 마을과 소설 내용은 관련이 없다. 하동군은 소설의 명성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인공인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과 주변 인물들의 집을 평사리에 전통가옥으로 재현했다. 섬진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평사리 들판 서쪽 마을 위 9529㎡ 부지에 있다. 주변에 평사리 문학관을 비롯해 농촌문화 체험관, 전통문화 전시·체험관, 읍내장터, 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 여러 시설이 잇달아 들어섰다. 이곳에서 10여개의 드라마가 촬영됐다. 2006년 ‘마파도 2’ 등 영화도 여러 편이 촬영됐다. 해마다 토지문학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화개장터] 화개장터는 재래시장인 옛날 화개시장이 열렸던 자리다. 화개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화개면 탑리에 있다. 섬진강으로 돛단배가 다녔던 가장 상류지점이다. 조선시대 때부터 오랫동안 지리산 일대 산간마을과 남해를 잇는 중요한 상업중심지 역할을 했다. 섬진강 물길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경상도와 전라도 주민들이 5일마다 열리는 화개장에서 내륙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농산물, 남해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등을 바꾸거나 사고팔았다. 기록에 따르면 화개장은 과거에 전국 7위의 거래량을 자랑했던 5일장으로 남원과 상주 상인들까지 모여들어 중국 비단과 제주도 생선 등을 거래했다. 해방 이후까지 명맥을 유지하다 6·25 전쟁이 일어난 뒤 빨치산 토벌 등으로 지리산 자락 마을들이 황폐해지고, 교통과 유통구조가 발달되면서 쇠퇴했다. 하동군은 옛날 화개장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01년 현대식 시장으로 특산품을 파는 관광명소가 됐다.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하다. [쌍계사] 화개장터에서 십리벚꽃길을 따라 지리산 안으로 들어가면 천년고찰 쌍계사를 만난다. 723년 신라 성덕왕 때 의상의 제자인 삼범이 창건했다. 840년 진감국사가 중국에서 차를 가져와 절 주위에 심고 대가람을 중창했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32년 중건했다. 절 왼쪽과 오른쪽 계곡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절 근처에서 합쳐지는 지형이라 쌍계사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국보 제47호인 진감국사대공탑비, 보물 제380호 부도, 보물 제500호 대웅전, 보물 제925호인 팔상전영산회상도 등 국보 1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해 많은 지방문화재가 있다. 쌍계사에서 5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암자 국사암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녔던 지팡이가 자라 컸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인 사천왕수((四天王樹)가 있다. [하동송림] 하동읍 섬진강변에 울창하게 우거진 수백 그루의 노송이 넓은 강 백사장과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다. 하동송림은 1745년 영조 21년 당시 도호부사 전청상이 섬진강 모래가 강바람에 하동읍내 쪽으로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했다. 5만 331㎡에 270년 된 노송 6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토종 소나무인 육송이 대부분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됐다. 숲 보전을 위해 3년 주기로 개방과 폐쇄지역을 번갈아 운영한다. 울창한 노송 숲과 맑은 섬진강, 강변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절경을 백사청송(白沙靑松)이라고 부른다. [이병주 문학관] 하동군 북천면 출신인 문학가 이병주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2008년 4월 개관했다. 이 선생이 다녔던 북천초등학교 인근 이명산 자락에 있다. 2층 건물로 전시실과 강당, 창작실 등이 있다. 전시실은 이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연대기 순으로 관련 작품과 유품 등을 전시했다. 해마다 9월 국제문학제를 열고 이병주 국제문학상 시상식도 한다. 문학제가 열릴 무렵이면 인근 직전리 마을 일대에 있는 전국 최대 면적의 코스모스·메밀꽃 단지에서는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지민 걸그룹 폭로, “뜨더니 확 변하더라” 2006년 신인? 힌트보니 ‘헉!설마..’

    김지민 걸그룹 폭로, “뜨더니 확 변하더라” 2006년 신인? 힌트보니 ‘헉!설마..’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개그우먼 김지민이 무명시절 걸그룹에게 당했던 서러움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방송인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해 ‘패션피플’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2006년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반짝 떴다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무명시절을 보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지민은 “그 시절에 굉장히 유명한 걸그룹 팬미팅 사회를 보게됐는데, 10명 안팎의 팬만 모인 소수 팬미팅이었다”고 운을 뗐다.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김지민’이라고 나를 소개하자, 멤버 한명이 ‘제가 개그콘서트를 많이 보는데...누구세요?’라고 묻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민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어느 코너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구차하게 유행어까지 설명했다”며 “그렇게 설명해도 그 멤버는 ‘왜 기억이 안나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지민의 발언에 MC들이 해당 걸그룹에 대해 궁금해 하자 김지민은 “2006년 반짝 떴을 때 한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는데 당시 그 걸그룹은 신인 시절이어서 대기실에 와 90도로 인사를 하기도 했었다”며 “너무 갑자기 확 떠버렸다”고 힌트 아닌 힌트를 줬다.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대체 누구지?”,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확 떴다니.. 누구야”,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누군지 전혀 감을 못잡겠다”,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얼마나 민망했을까”, “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김지민 많이 서러웠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 폭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가 현실로…살인 등 범죄 예보 시스템 도입

    영화가 현실로…살인 등 범죄 예보 시스템 도입

    할리우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는 예언능력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이용해 살인이 일어나기 전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한다. 공상과학영화 속 소재로만 여겨졌던 이 시스템이 현실에서 재현됐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범죄 히스토리와 SNS 기록 등을 분석해 범죄 가능성이 높은 특정 인물을 미리 선별하는 시스템을 20주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ccenture’가 개발하고 런던 경찰이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조직적인 범죄를 유발하는 조직 범죄자 혹은 전과자의 기록을 주된 목표로 삼는다. 예를 들면 주시하고 있던 한 범죄자가 인터넷 상에 다른 범죄자나 조직을 향한 부정적인 발언이나 단어를 쓴다면,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하고 두 조직 또는 두 범죄자간에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다만 단 한 번의 기록만으로 범죄를 ‘예보’하는 것은 아니고, 이 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의해 나타날 경우 런던 경찰이 추적, 감시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런던 경찰은 이 프로그램을 시범운행한 뒤 효과가 입증되면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도입 도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국의 개인정보 보호단체인 빅 브라더 와치(Big Brother Watch) 측은 해당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빅 브라더 와치 관계자인 다니엘 네스빗은 “경찰은 이런 종류의 기술을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부당하게 시스템의 타깃이 되는 시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잠재적인 범죄 유발자로 낙인찍힐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 예보 프로그램을 도입한 도시는 런던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범죄 컨트롤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로스엔젤레스의 경우 2012년 시스템 도입 이후 범죄가 25% 감소했다는 통계결과가 도입된 바 있다. 프로그램 개발 업체 측은 “이 시스템이 더 많은 공무원(경찰)의 추가 투입 없이도 평균 19%의 도난사건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한 장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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