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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시험 직후 영단기에서 정답 확인!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 ’눈길’

    토익 시험 직후 영단기에서 정답 확인!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 ’눈길’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는 6월 토익 시험일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1위 영단기(2014년 상반기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_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어 학원 1위)의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는 토익 시험 직후 영단기의 스타강사들이 총 출동해 토익 정답부터 난이도 분석, 해설까지 꼼꼼하게 제공한다. 영단기는 토익 시험이 끝난 직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답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 100% 생방송으로 당일 토익 시험을 분석한다. 정재현, 김선경, 조대호, 댄리, 하태경, 홍진걸, 이주은, 박재형 등 영단기 스타 강사진이 6월 토익 문제의 정답과 해설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모바일로도 시청 가능하기 때문에 토익 시험 직후에 언제 어디서든 바로 정답확인이 가능하다. 또 영단기는 토익 시험 족집게 특강으로 유명한 스타강사 정재현을 비롯한 영단기 대표 강사진과 수험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창을 마련해 응시자들의 체감난이도, 토익 리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영단기는 이번 290회 토익 응시생이 자신의 토익 점수를 예측하고 실제 점수와 100% 일치하면 토익 응시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토익 점수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예측 점수와 일치할 경우, 4만2,000원의 토익 응시료 현금 환급과 더불어 4만2,000원 상당의 영단기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실제 토익 점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5~10점의 오차 범위 내에서는 영단기 포인트 2만~4만점이 지급된다. 예측 점수는 토익 시험 당일 밤 12시까지 무한으로 수정 가능하다. 영단기의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업계 최초 토익 당일 라이브 특강을 제공하는 영단기의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는 토익 시험에서 헷갈렸던 문제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에 누적이용자수가 27만명을 넘어서는 등 그 대세를 입증해오고 있다”며 영단기는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단기 고득점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단기는 2014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영어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어학원 1위 영단기’의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 유수연, 권오경, 홍진걸, 린한 등 인지도 높은 스타강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영단기가 제시하는 토익 700점대 공부방법은 단기간에 목표 점수 달성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매 회 토익 시험마다 진행되는 토익 실시간 정답 풀서비스는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25전쟁 승리 재현한 육군 5군단

    6·25전쟁 승리 재현한 육군 5군단

    육군 5군단 장병들이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 사격장에서 105㎜ 견인포 사격훈련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훈련은 6·25전쟁 당시 주요 전투에서 승리한 5군단 예하 3, 6, 8사단의 전통을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철원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한옥 숙박촌 ‘우후죽순’ 부작용 우려

    한옥 숙박촌 ‘우후죽순’ 부작용 우려

    전북 전주 한옥마을이 국내 최고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자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한옥 체험시설 건립에 나서 과잉 투자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는 연간 60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수년 내에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마을이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숙박업소도 급증하고 있다. 한옥마을 숙박업에 투자하면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인접 지역까지 게스트하우스가 난립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한옥숙박시설은 2009년 3곳에 불과했지만 2010년 11곳, 2011년 18곳, 2012년 40곳, 2013년에는 85곳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만 53곳이 문을 열어 138곳으로 늘었고 올 들어서도 22곳이 새로 개업해 한옥민박은 모두 160곳에 이른다. 더구나 한옥은 아니지만 민박을 하는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소(게스트하우스)도 85곳이나 돼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박형 숙박업소는 한옥마을이 있는 풍남동과 전동, 교동 일대를 벗어나 서서학동, 다가동, 경원동, 고사동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약률이 급감하는 등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주말에 방을 사용하려면 몇 달 전에 예약해야 했지만 최근 예약률은 60%를 밑돈다. 평일 예약률은 30% 이하인 곳도 많다. 업소들 간 경쟁으로 숙박요금 인하 바람도 거센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자체까지 덩달아 한옥 체험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적자운영이 예상된다. 전북 고창군은 140억원을 투자해 고창 읍성 한옥마을을 조성했다. 이 한옥마을은 8동 11개 실로 명품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아의 객사와 내아 건물을 재현했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안 돼 방문객이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남원시도 272억원을 들여 한옥 체험단지인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한루원 북문 주변 1만 7400㎡에 전통 구들장, 황토 흙벽, 옻칠 등 전통 방식의 한옥 15동을 건립하고 있다. 전통 숙박 체험단지를 조성해 문화관광 거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사업 효과가 당초 전망치를 넘어설지는 미지수다.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대형 한옥을 중심으로 고택문화 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익산시 역시 한옥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사업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타 시·도에서도 한옥 체험단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제 한옥 체험관광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한옥 체험시설은 지난해에만 300여곳이 늘어 9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 연평해전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은 지난 24일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을 두고 “왜곡날조된 영화”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연평해전’에 대해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험담했다. 특히 “우리가 공화국 정부 성명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공명정대한 입장을 천명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런 광대놀음을 끝끝내 벌여놓으려 하는 것은 통일을 반대하는 괴뢰당국의 흉심을 명백히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제2연평해전이 미국과 남한이 일으킨 계획적인 군사 도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남조선 인민들 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뿌리깊이 심어주는 한편 북침전쟁열을 더욱 고취하여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린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다루고 있다. 제2연평해전에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은 경비정 1척이 대파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평해전은 개봉 첫 날인 2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전국 667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 3404명(매출액 점유율 31.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개봉 이전 유료 시사회 관객 등을 모두 합쳐 16만 2627명에 이르렀다. ‘연평해전’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천만 흥행영화 ‘7번 방의 선물’(15만 2808명),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 9516명)에 버금가는 기록이라고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전했다. ‘연평해전’은 전날 한때 실시간 예매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연평해전’의 예매율은 25.9%로, 쥬라기 월드(30.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연평해전’은 21세기 대한민국 첫 현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영화는 바다 위를 실제로 오가는 탄환들과 공격으로 무너지는 함교 등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 속 상황을 한국 전쟁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재현했다. 김무열·진구·이현우 주연으로, 영화는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전쟁 65주년, 격전의 현장과 고난의 상흔 재조명

    한국전쟁 65주년, 격전의 현장과 고난의 상흔 재조명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KBS 1TV가 격전의 현장과 고난의 상흔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연달아 방송한다. 24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는 ‘더 콘서트’는 전쟁 소재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에 전쟁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한다.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2차 대전 배경의 영화 ‘피아니스트’와 ‘잉글리시 페이션트’에 담긴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1악장’으로 전쟁의 아픔을 들려줄 예정이다.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은 한국전쟁의 상잔을 노래한 ‘비목’과 월남전을 다룬 영화 ‘디어 헌터’의 삽입곡 ‘카바티나’에 가사를 붙인 ‘히 워즈 뷰티풀’로 조국을 위해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영혼을 위로한다. 25일 오전 10시 40분에는 ‘이산가족찾기 방송 32주년 특별생방송-만남의 강은 흐른다’를 80분간 생방송한다. 1983년 방송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감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산가족의 사연 판이 세워진 KBS 본관 앞의 당시 모습을 재현한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은 민간인 통제선 너머 비무장지대 안 마을에서 황무지를 일군 사람들이 차려낸 상차림을 소개하는 ‘DMZ 로드-2부’를 방송한다. 25일과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다큐1’은 6·25전쟁 당시 큰 성과를 올린 전투기 ’무스탕‘과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을 통해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25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는 ‘국제시장의 장사치기들’은 부산 국제시장을 무대로 전쟁의 역경을 기적처럼 이겨내고 억척 상인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초들의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간으로 나온 문자 추상으로 들어간 인간

    공간으로 나온 문자 추상으로 들어간 인간

    한국 추상회화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은 동양정신의 정수를 한자를 해체한 ‘문자 추상’과 ‘군상’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그는 회화 작업에 주력한 화가였지만 회화의 추상 언어를 입체화하는 작업에도 열정을 보였고 조각 작품 수도 상당하다. 대전 시립이응노미술관에서는 그의 조각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회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가 열리고 있다. 미술관의 명예관장이기도 한 고암의 부인 박인경(90) 여사가 지난달 기증한 미공개작 57점을 포함해 1960~80년대 제작된 조각 100점과 조각을 위한 드로잉 20점, 콜라주 2점 등 총 125점을 선보인다. ●미공개작 57점 등 1960~1980년대 작품, 조각예술의 흐름 조명 전시는 회화와 맞물린 조각을 통해 현대적 조형 감각을 형성해 가는 고암의 예술적 여정을 추적해 볼 수 있도록 조각예술의 흐름을 10년 단위로 구분해 양식·의미 변화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조명했다. 작품의 크기가 비교적 큰 80년대의 작품을 가장 큰 공간인 1전시실에 놓기 위해 역순으로 배치했지만 거장의 예술 여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를 보기 위해선 4전시실부터 반대 방향으로 둘러볼 것을 권한다. 고암은 1958년 도불 이후 잡지 조각 콜라주 작업을 통해 회화의 평면성이 부조적 형태감을 갖춰 가는 과정에 주목하다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각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 시기 대표적인 조각은 ‘얼굴’과 ‘토템’ 시리즈다. ‘토템’은 극도로 추상화된 얼굴과 간결하면서도 꿈틀거리며 상승하는 선의 율동을 끌과 망치로 쪼아 만든 직립형 추상으로, 거친 질감과 원시적인 형태가 빚어내는 강렬함이 인상적이다. 고암의 조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시기는 1967년 ‘동백림사건’으로 인한 2년여의 수감 기간 동안이었다. 그는 옥중에서도 쉬지 않고 옥중 배식으로 나온 밥풀과 종이, 고추장, 간장 등을 이용해 전통 재료의 전형성을 넘어선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2년여 수감 기간에 나온 밥풀·종이·간장 등으로 실험적 작품 제작 프랑스 정부의 주선으로 석방돼 다시 파리로 건너간 뒤 고암의 조각은 문자 추상이나 군상 등 회화 작업과 연관성을 가지며 좀 더 과감하게 전개된다. 사의적, 서예적 추상에서 나타난 형상과 기호들이 조각적 형태로 나타나는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옛날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던 장승을 연상하게 하는 나무 부조 ‘남과 여’(1973)는 간결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서예적 추상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고암은 1970년대 말 붓으로 서체를 쓰듯 인간 형상을 무수히 나열한 군상을 주로 그렸다. 사람이 점차 단순화, 추상화되는 경향을 보인 이 시기에 조각으로도 사람 형상을 표현했다.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높이 3.5m의 대작 ‘구성’,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여섯 사람이 군무 형태를 취하고 있는 ‘군상’, 붓글씨의 리듬과 형태가 인체 형상으로 추상화된 ‘군상’ 조각 등이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1980년대 들어 고암의 조각은 좀 더 추상적이며 자유분방한 운동감을 드러낸다. 문자, 사람, 꽃, 태양, 미지의 생명체 등을 모티프로 한 추상적 조각들이 나타났다. ●붓글씨의 리듬·형태, 인체 형상으로 추상화한 작품 ‘군상’ 최초 공개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전시와 관련한 도록, 기사, 포스터 등의 아카이브도 선보인다. 또 생전에 고암이 작업에 사용했던 손때 묻은 도구와 문짝에 문자 추상을 그려넣은 장식장, 문자 추상을 그린 스탠드 갓, 두드려서 이미지를 만든 양은 조리기구 등을 한자리에 모아 아틀리에 공간을 재현했다. 박 여사는 지난달 18일 고암의 조각, 회화, 판화, 드로잉 등 작품 95점과 자신이 수집한 그의 유럽 활동 관련 자료 총 3576점을 미술관에 기증했다. 덕분에 대형 나무 조각 작품들이 파리 교외 보쉬르센에 한옥을 옮겨 놓은 ‘고암서방’(顧庵書房)의 창고에서 나와 햇빛을 보게 됐지만 많은 작품들이 제작 연도가 분명치 않고, 해체된 상태로 보관 중이던 작품은 원형 복원을 위해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에 새로 기증된 작품에 대한 아카이브 분석과 연구를 통해 연대 미상 작품들의 연원을 밝히고 해체 작품의 원형 복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앵이 고암의 문자 추상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응노미술관은 2010년 설치한 전시실 내부 가벽을 최근 철거해 대부분의 벽면이 유리창으로 이뤄진 초기 설계 모습을 되찾았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042)611-9821. 글 사진 대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빛으로 비춘 세상

    빛으로 비춘 세상

    광복 70주년과 세계 빛의 해를 맞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 건물·사적 제284호)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복(光復)과 빛의 의미를 돌아보고 빛을 통해 보는 세상과 예술 작품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의 제목은 ‘은밀하게 황홀하게: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이다. 일제강점기의 건축물 가운데 외관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옛 서울역사의 독특한 구조를 최대한 살린 사진, 설치,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과 공연으로 다양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예술의 근원적 모티프인 빛을 새로운 감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한국, 대만,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헝가리 등 8개국에서 온 31명의 다국적 작가와 팀이 참여했다. 건물 1층에 있는 1, 2등 대합실은 빛을 체험하는 여정의 출발점이다. ‘어둠을 더듬어 빛을 만나다’라는 소주제로 빛과 어둠, 화이트와 블랙의 관계, 보는 것과 보이는 것, 실재와 허구의 괴리를 다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작가 주명덕의 ‘잃어버린 풍경’을 시작으로 김도균, 함진, 민병헌, 이상진, 박정기 등의 작품들은 어둠 속에서 빛이 어떻게 존재감을 드러내는지 보여준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만나는 그림자 형상은 뮌의 작품 ‘그린룸’이다. 다목적 그릴이었던 2층의 홀에선 안드레 케르테스, 만 레이, 라슬로 모호이너지, 완다 율츠 등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빛을 통해 독특하게 재현된 세상의 풍경과 인물들은 왜 사진을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지를 보여준다. 전시 공간의 한쪽 벽면과 천장에는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파리와 인도의 풍경들이 서울역의 고전적인 실내 장식과 중첩된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로망 알라리와 앙투안 레비가 초기 카메라 형태인 카메라오브스쿠라로 포착한 이미지들이다. 안내실과 복도, 회의실, 예비실은 빛과 어둠의 경계를 탐색하는 흥미로운 작품들로 기웃거리는 재미를 준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작품을 선보이는 작가 그룹 에브리웨어는 영상에 작은 랜턴 빛을 비추면 영상을 뚫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든 작품 ‘포털’을 선보였다. 빛을 새로운 작업의 세계로 끌어들인 이창원, 박여주, 김모든, 장태원, 인세인 박 등 동시대 미술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등 대합실로 쓰였던 1층의 다목적홀에는 조덕현의 ‘콜라쥬 오브 메모리’, 이이남의 빛 장식품과 ‘조춘도-보이지 않는 빛’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동서양의 병치를 담은 작품들이 놓였다. 대만 출신의 영상·퍼포먼스 작가 조동옌과 조슈이가 협업한 파노라마 퍼포먼스 영상도 참신하다. 빛의 여정은 중앙홀에서 마무리된다. 홍채의 기능과 움직임을 모방한 작가 그룹 하이브의 ‘아이리스.p’와 손을 대면 작품의 색이 변하는 댄 플래빈의 작품 ‘라이트 트리’를 통해 세상의 빛이 갖는 의미를 일깨운다. 전시는 7월 4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국가별 각양각색 라마단맞이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낮에 단식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지만 지역과 상황에 따라 라마단 생활은 다르다. 저마다 처한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다른 탓이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인 22일이 올해 라마단 기간에 포함되면서 무슬림들에게 한층 더 혹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무슬림이 사용하는 음력 체계의 이슬람력에서 아홉째 달을 라마단으로 정했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양력 기준으로 라마단은 매년 11일씩 빨라진다. 여름엔 겨울보다 낮이 길기 때문에 여름에 라마단을 맞이하면 겨울 라마단에 비해 금식 시간이 길어진다. 특히 하지 즈음에 백야 현상이 생기는 북유럽에서는 하루 동안 해가 지는 시간이 2~4시간에 불과하다. 하지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낮은 22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낮은 20시간씩 이어진다.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중동의 낮 시간에 맞춰 단식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코란 규율대로 자연적인 낮의 길이에 맞춰 단식을 감행하기도 한다. 자연이 아닌 인간이 벌인 일 때문에 ‘고통의 라마단’을 보내는 곳도 있다. 이슬람국가(IS)는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17일 예멘의 수도 사나의 관료 자택과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해 50여명에게 사상 피해를 입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라마단 기간 동안 예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을 제안했지만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인 20일 예멘에서는 차량 폭탄 테러가 재현됐다. 이슬람교의 대표 행사라는 이유로 라마단이 종교 갈등의 표적이 되는 일도 많다. 중국은 올해에도 신장 지역 무슬림의 단식과 종교의식 이행을 금지시키고 이슬람 식당들에 정상 영업을 종용했다. 중국 당국은 중국 내 이슬람 신자가 2000만명이고 이 가운데 1340만여명이 신장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매년 라마단 기간 중국이 단속에 나서자 지난 19일 아랍 국가인 이집트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집트의 이슬람 최고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는 성명에서 “중국 당국이 신장 지역 무슬림의 단식과 종교의식 이행을 막는 것을 비판한다”면서 “종교의 권리와 개인의 자유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내 모든 형태의 탄압을 거부해야 하고, 국제사회와 인권단체가 중국의 행위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슬람 국가에서도 국가별, 도시별로 라마단 풍경이 다양해졌다.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떠나는 성지순례자들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지만 성지순례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다. 터키의 시리아·이라크 난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로힝야족 난민들도 라마단 단식을 엄수했다. 그러나 두바이와 같은 관광 도시에서는 낮에도 쇼핑몰이 영업을 계속했다. 두바이 쇼핑센터와 입점한 음식점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9~10시쯤 문을 열며 관광객의 편의를 봐줬다. 대신 쇼핑센터들은 폐점 시간을 새벽 2~3시로 늦춰 라마단 단식을 끝낸 무슬림들을 맞이했다. 중동 지역 경제지는 호화로운 텐트를 갖추고 가족들의 만찬을 제공하는 호텔의 라마단 상품을 소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단독] [19대 국회 평가] 1만 3215건 발의에 통과 6.3%뿐… 자신이 낸 법안 반대·기권도

    [단독] [19대 국회 평가] 1만 3215건 발의에 통과 6.3%뿐… 자신이 낸 법안 반대·기권도

    19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를 내세웠지만 ‘무능한 국회’라는 오명만 썼다. 여야 의원들은 법안을 ‘우후죽순’처럼 쏟아냈을 뿐 정작 처리는 뒷전이었다.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의원 7명 중 1명, 입법 실적 2건 이하 22일 서울신문과 법률소비자연맹이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대 국회가 출범한 2012년 5월 30일 이후 이날까지 접수된 법안은 모두 1만 4924건이다. 휴일 포함 하루 평균 13.4건이 접수된 셈이다. 이는 지난 18대 국회 4년 동안 접수된 전체 법안 1만 3913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헌정 사상 최고치다. 역대 국회 법안 발의 건수는 17대 7489건, 16대 2507건, 15대 1951건, 14대 902건 등이었다. 여야 의원들이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한 법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입법 활동을 활발히 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19대 국회 3년 동안 발의·처리 법안이 가장 많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으로 70건이다. 이어 새정치연합 강창일 의원 58건,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53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주승용 의원 각 48건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 3년간의 임기를 채운 여야 의원 257명 가운데 ‘입법 제로’ 의원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등 2명이다. 입법 건수가 1건에 불과한 의원도 이재오, 정병국(이상 새누리당), 김한길, 박지원, 유인태, 이석현(이상 새정치연합) 의원 등 3선 이상 6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입법 건수 2건에 그친 의원은 박덕흠, 신동우, 장윤석, 주호영, 홍일표, 이인제(이상 새누리당), 김태년, 문병호, 신기남, 우원식, 정세균(이상 새정치연합), 심상정 의원(정의당) 등 12명이다. 재·보궐 선거를 통해 회기 중간에 들어온 의원(실적 0건 12명, 1건 9명)까지 포함할 경우 입법 실적이 2건 이하인 의원은 총 46명으로 집계됐다. ●“처리 법안 중 폐기 법안 절반 이상” 19대 국회 발의 법안 중 88.5%인 1만 3215건은 정부가 아닌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원안 가결(285건) 또는 수정 가결(550건)돼 지금까지 빛을 본 법안은 6.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미처리 상태(9583건)로 남아 있거나 대안 반영 등을 이유로 폐기(2641건) 또는 철회(155건)됐다. 의원 입법안의 가결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법안 제출 자체가 졸속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역구 주민이나 상임위 관련 기관·단체 등의 이해를 반영한 ’민원 입법’, 정부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선심 입법’, 여야의 정치 쟁점에 앞다퉈 개정안을 내놓는 ‘전시 입법’,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에 엇비슷한 법안을 무더기로 제출하는 ‘숟가락 얹기 입법’ 등의 관행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안 반영을 이유로 폐기되는 법안도 문제로 꼽힌다. ‘대안 반영 폐기’는 법안의 취지는 같으나 내용이 다를 경우 대안을 만들어 통과시킨 뒤 나머지 법안들은 폐기하되 처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실제 19대 국회 처리 법안 4951건 중 대안 반영 폐기 법안이 전체의 56.1%인 2777건에 이른다. 홍금애 법률소비자연맹 기획실장은 “처리 법안 가운데 폐기 법안이 절반을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과잉 발의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대안 반영 폐기 법안의 상당수는 내용이 다른 ‘상임위원회 대안’이 통과되더라도 처리 법안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의원 가운데는 자신이 대표 발의한 법안에 반대표 또는 기권표를 행사하거나 아예 표결에서 빠진 의원도 적지 않다. 19대 국회 1년차(2012년 6월~2013년 5월)에 자신이 대표 법안을 발의하고도 정작 표결에는 불참한 의원이 유재중, 윤상현, 이윤석, 이한구, 한기호(이상 새누리당), 강기정, 노웅래, 변재일, 신계륜, 이상직(이상 새정치연합) 의원 등 10명이나 됐다. 3년차(2014년 6월~2015년 5월)에도 자신의 발의 법안에 기권한 의원이 김재원, 김정록, 윤영석, 조원진(이상 새누리당), 강창일, 김관영, 김영록, 김윤덕, 백재현, 이미경(이상 새정치연합) 등 10명이다. ●법안 낸 의원들 불참 10명·기권 10명 해당 의원들은 “수정안에 찬성했다”, “본회의에 출석했지만 잠시 자리를 뜬 상태에서 법안이 가결됐다”, “표결 시 버튼 누르는 시기를 놓쳤다” 등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궁색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9대 국회 들어 ‘법안 발의’라는 양적인 면에서는 팽창했으나 ‘법안 처리’라는 질적인 면에서는 저조한 실정이다. 의원 입법과 정부 입법을 합쳐 원안 또는 수정안이 가결된 비율이 전체의 12.8%(1912건)에 그치고 있다. 발의 법안 대비 가결 법안 비율은 14대 72.7%, 15대 57.4%, 16대 37.8%, 17대 25.5%, 18대 16.9% 등으로 하락 추세다. 이처럼 법안 처리가 저조한 이유는 여야가 정치 현안을 두고 극한 대치를 반복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 공방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수정 논란, 4월 임시국회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 논란에 각각 매몰돼 사실상 ‘빈손 국회’로 마무리됐다. 앞서 세월호 참사 이후인 지난해 5월 2일부터 9월 29일까지 150일 동안 여야 대치로 국회 본회의에서는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알마 망원경으로 ‘괴물 블랙홀’ 무게 측정 성공…태양 1.4억배

    알마 망원경으로 ‘괴물 블랙홀’ 무게 측정 성공…태양 1.4억배

    지구로부터 아주 먼거리에 있는 은하 속 ‘괴물 블랙홀’의 무게를 천문학자들이 알마 전파망원경의 도움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과 일본의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이런 거대 블랙홀의 질량은 은하와 블랙홀의 진화 관계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많은 은하 중심에는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천문학자들은 우리 태양의 수백만 배에서 수백억 배에 달하는 것을 ‘초거대질량 블랙홀’이라고 부른다. 이런 블랙홀의 질량과 이를 포함한 은하(모은하) 중심(팽대부)의 질량 혹은 밝기 사이에는 상호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은하의 성장과 발전에는 이런 거대한 블랙홀이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즉 이런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홀의 중력 영향을 받는 천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면 질량을 추정할 수 있지만, 고해상도 측정이 필요해 블랙홀 중력 이외의 영향을 고려해야 해 계산이 쉽지 않다고 한다. 천문학자들은 화로자리 방향으로 약 5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막대나선은하 NGC 1097을 알마 전파망원경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이용해 이 은하 중심에 있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을 계산하는 데 도전했다. 이들이 사용한 방법은 은하 중심 부근 분자가스의 분포와 운동 모습을 전파 관측으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다. 분자가스는 주위의 영향을 받기 어려우므로 움직임을 측정하기 쉽고 블랙홀의 질량을 구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런 관측결과를 바탕으로 천문학자들은 천체모델을 만들고 분자가스의 움직임을 재현하기 위해 조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NGC 1097의 중심부에 있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약 1억 4000만 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국립전파천문대의 카틱 쉬스 박사는 이런 막대나선은하를 비롯해 나선은하와 같은 만기형 은하에 대해 이런 방법으로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을 측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일본 소고켄큐대학원대학의 오오니시 쿄코 연구원은 “알마 망원경은 단 2시간 정도 관측으로 은하 중심부 가스의 운동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도 “은하 중심 블랙홀의 관계를 밝히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많은 은하로부터 블랙홀 질량을 구할 필요가 있지만 알마 망원경을 사용하면 현실적인 시간에 많은 은하 관측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 19일 자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문에 참가한 전문가 20인

    강대희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익중 동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태형 조선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박재현 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실장,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신현영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이관 동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일학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임승관 아주대 감염내과 교수,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채윤태 한일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준용 연세대 감염내과 교수(가나다순)
  • [길섶에서] 엇갈린 운명/서동철 수석논설위원

    삼겹살은 우리에게 돼지고기의 왕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 부위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이탈리아에서는 대부분 기름을 내서 다른 재료의 풍미를 더하게 하는 용도로 쓴다고 한다. 일부만 자기네 스타일로 둥글게 말아 숙성시켜 먹는 판체타의 재료로 사용할 뿐이다. 반면 이 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족발을 주문할 때도 앞다리보다 천대하는 뒷다리를 최고로 친다. 살이 많은 엉덩이 부위까지 큼지막하게 잘라 낸 뒷다리를 겨울바람에 숙성시킨 프로시우토는 ‘국민 음식’이라고 불러도 좋다. 이탈리아 중부의 파르마는 가장 질 좋은 프로시우토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방문한 프로시우토 공장은 이 동네에서도 신뢰도가 매우 높은 업체라고 했다. 그런데 현대화했다는 생산 공정은 파르마 산악지대 농가의 전통적 제조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었다. 이게 명성의 비결일 것이다. 열흘 남짓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동안 프로시우토를 줄기차게 먹었다. 어떤 날은 하루 세 끼 모두 식탁에 올랐다. 물릴 지경이었다. 현지인에게 얼마나 자주 먹느냐고 물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이란다. 진작 좀 일러 주지….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와우! 과학] 7000년 전 여성은 어떻게 생겼을까?

    [와우! 과학] 7000년 전 여성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란 테헤란에서 발견한 7000년 전 고대 인류 유골의 얼굴이 복원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연구진은 3D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 지역에서 발굴한 7000년 전 고대 인류의 유골을 분석하고 실제 얼굴로 추정되는 모습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7000년 이 지역에 살았던 여성은 비교적 강한 인상의 둥근 턱과 큰 입과 두툽한 입술,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전반적으로 얼굴이 길고 얼굴 폭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연구하고 복원한 이란 고고학연구센터의 모하메드 레자 로크니 박사는 “7000년 전 여성의 두개골과 현생 인류 얼굴의 데이터 등을 종합해 이를 제작했다”면서 “실제 이 유골 주인의 얼굴과 95%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유골은 지난해 11월 테헤란의 한 길거리에서 발굴됐으며 기원전 5000년, 지금으로부터 7000년가량 전에 이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로크니 박사는 “재현이 불가능한 부분은 얼굴의 대칭점을 찾아 재구성했다. 특히 눈과 코, 귀, 입, 턱 등 11개 부위의 복원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면서 “유실된 부분은 3D 컴퓨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골 발견 당시 머리카락과 관련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지만, 이 부분 만큼은 현재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데이터를 종합해 재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복원 작업이 수 천 년 전 이란 테헤란 지역에 살았던 고대 인류의 생활을 짐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미료 걷어낸 원형 음악의 맛… 18세기 오케스트라의 매력

    조미료 걷어낸 원형 음악의 맛… 18세기 오케스트라의 매력

    “가장 단순하고 담백한 음악입니다.” 19~21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 고음악 단체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은 케네스 몽고메리(72)가 설명하는 고음악의 소리다. 르네상스, 바로크 등 고전주의 이전의 음악을 당시의 악기와 주법으로 재현해 내는 고음악계에서 18세기 오케스트라는 시대 악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대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난 단체다. 공연을 앞두고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그는 “덧입혀진 해석을 걷어낸, 원형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창자로 만든 ‘거트현’… 고음악 악기 향연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권위자이자 리코더 연주자인 프란스 브뤼헌(1934~2014)에 의해 1981년 결성됐다. 1985년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베토벤 교향곡 1번을 수록한 음반을 발표해 세계 고음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 몽고메리는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단 음악감독, 네덜란드 헤이그와 암스테르담 음악원 초대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브뤼헌의 유산을 이어받을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고증해 낸 당대의 악기를 연주한다. 현악기는 금속현 대신 양의 창자를 꼬아 만든 거트현을 달고 볼록한 모양의 활은 길이가 비교적 짧다. 호른과 트럼펫 등 금관악기에는 밸브가 없고 목관악기에는 키가 많지 않다. 팀파니는 크기가 작고 나무로 된 스틱을 사용한다. “현대 악기에 비해 명료하고 에너지 넘치는 소리를 낸다”는 게 몽고메리의 설명이다. 그는 현대 악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을 절제된 비브라토에서 찾는다. “바이올린의 거트현은 소리가 부드럽고 음량도 작으며 비브라토가 적정한 선을 유지합니다. 목관악기는 키가 적어 지금처럼 세부적으로 나뉜 음정을 다 짚어내지 못했고 밸브가 없는 금관악기는 음정을 맞추는 데 사람의 호흡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그는 “이런 작은 차이들은 현대 악기와 형태부터 주법까지 많은 차이점을 만들어 낸다”면서 “과한 포장을 위해 덧입혀졌던 악기에 신선함을 더해 밝고 맑은 톤의 음악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르는 단원들은 단 55명이다. 지금이야 오케스트라 단원이 많게는 100명이 넘어가지만, 초기 오케스트라는 이처럼 ‘아담’했다. “18세기엔 지휘자가 없었어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커지고 구성이 복잡해지면서 지휘자의 역할이 생겨난 거죠.” “지휘자가 없을 때 음악이 진가를 드러낸다”는 그는 자신의 역할도 ‘최소한’에 그친다고 말한다. “현대 오케스트라는 각기 다른 악기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반면 시대 악기 오케스트라는 악기 각자의 소리가 제대로 날 수 있도록 합니다. 전 연주자들이 의사결정을 쉽게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지휘자 역할 최소화… 절제된 비브라토 ‘색다른 매력’ 19일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교향곡 41번 ‘주피터’를 비롯한 모차르트 작품들을,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는 하이든의 교향곡 104번 ‘런던’과 모차르트 콘체르트 아리아,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이어 21일에는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하이든 교향곡 13번과 트럼펫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에로이카)을 들려준다. 해외 오케스트라가 여러 공연장에서 각기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몽고메리는 “한국 관객들에게 넓은 스펙트럼을 한 번에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료 5만~10만원. 1544-1555.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북 고령군

    [新국토기행] 경북 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대도시인 대구시와 접해 있다. 하지만 면적(384.10㎢)이 도내의 2%로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인구도 3만 7000명에 불과하다. 주민의 약 30%가 농업에 종사한다. ‘미니’ 농촌 도시이다.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경주와 공주·부여 등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임을 자랑한다. 16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고대사의 화려한 주역이었던 면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군청 인근에 자리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국악당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간 관광객 400만명 정도가 찾는다. 고령은 요즘 재도약을 한창 준비하고 있다. 안동의 유교문화권, 경주의 불교문화권과 함께 고령의 가야문화권을 재정립하는 경북의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고령의 대표 관광자원인 지산리 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면서 국내외로부터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령은 대가야의 역사문화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암각화, 팔만대장경 이운(移運) 경로인 개경포, 고령강정보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볼거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지산리 고분군’ 대가야읍(옛 고령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주산(해발 310m)의 남동쪽 능선 위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국 최고의 고분군이다. 사적 제79호.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44·45호분을 포함해 왕족과 귀족 무덤으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700여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가야가 성장을 시작한 400년쯤부터 멸망한 562년까지 만들어진 것들이다. 무덤은 능선 위로 올라갈수록 큰 것이 특징이다. 왕의 힘이 커지면서 더 높은 곳에 더 큰 무덤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고분군에서는 가야금관(국보 제138호)이 출토됐으며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장신구 등 수많은 유물도 쏟아져 나왔다. 고분군을 따라 걷는 순례코스가 있다. 고분군은 2013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7년 2월 정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고분군 출토유물 130여점 전시한 대가야왕릉전시관·대가야박물관 건물은 무덤의 모양처럼 직경 37m, 높이 16m 규모의 초대형 돔 형식 구조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지산동 44호분을 재현해 놓았다. 당시의 무덤 축조 방식, 무덤의 주인공과 순장자(32명)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중앙에는 발굴 당시의 돌방 구조를 그대로 둔 채 발굴 보고서를 토대로 출토 유물과 남아 있는 인굴 등을 복제해 넣어 두었다. 내부 벽체에는 지산동 고분군 출토 유물 130여 점을 비롯해 다른 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무구·관·장신구 등의 유물을 전시하고 관련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에는 컴퓨터를 설치해 대가야의 역사와 44호분의 구조, 출토 유물 등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 가야박물관은 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상설 및 기획전시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 ●가야금 창제한 우륵의 모든것 ‘우륵박물관’… 연주 체험장도 갖춰 왕산악, 박연 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며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의 생애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유일 ‘우륵과 가야금’ 테마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악성 우륵, 가야의 혼을 지킨 우륵, 민족의 악기 가야금, 우륵의 후예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우륵의 생애와 우륵이 가야금을 만들게 된 이유, 가야금 12곡과 가야금의 종류, 가야금 모양 등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가야금의 열두 줄은 1년 열두 달을 상징한다. 가야금은 윗판이 둥글고 아랫판은 편평한데 이는 하늘과 땅을 의미한다는 것 등이다. 또 가야금을 비롯해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 18점이 전시돼 있다. 가야금과 양금 연주 체험장도 마련됐다. 전문 장인이 가야금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가야금의 제작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원시 농경사회의 제사 유적 ‘양전리 암각화’… 암각화 연구의 효시 대가야읍 장기리(옛 개진면 양전리) 회천변의 알터 마을 입구에 있다. 보물 제605호. 선사시대의 바위 그림으로 동심원과 가면 모양 그림이 새겨져 있다. 가로 6m, 높이 3m 정도의 크기다. 이 암각화는 1971년에 발견돼 우리나라 암각화 연구의 효시가 됐다.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며 탈 모양의 그림은 신상(神像)을 의미한다. 풍요와 다산, 집단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원시 농경사회의 제사 유적으로 추정된다. 인근에는 안화리 암각화(경상북도 기념물 제92호), 지산동 30호 고분 개석암각화, 봉평리 암각화 등이 있다. 그래서 고령은 우리나라에서 유례가 드문 ‘암각화의 고장’이다. 이들은 모두 회천과 안림천, 대가천변에 위치한 점이 특징이다. 남해안을 통해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 회천을 거쳐 안림천과 대가천 주변에 정착한 것이다. ●야외 캠핑장·고대문화 4D 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읍 지산리에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단지다. 고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 영상관, 유물 및 신비한 나라 대가야 체험관, 대가야 탐방 숲길 등을 갖췄다. 특히 4D 입체 영상관은 대가야 건국 신화와 철의 왕국 대가야를 주제로 한 입체 영상으로서 스릴과 신비감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야외공연장과 소나무 숲 펜션, 야외 캠핑장, 레일썰매장 등도 마련됐다. 대가야 건국 설화의 주인공인 ‘정견모주’ 음악분수대도 이채롭다. 도자기 및 야생화분 만들기, 아로마·압화공예·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름철(6~8월)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개장된다. 최근에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54)950-7005. ●350년 전통의 기와집 동네 ‘개실마을’… 엿·한과 만들기 등 체험도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전통 기와집 동네다. 조선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宗祖)인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1431~1492) 선생의 후손들인 일선 김씨 60여 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3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 선생의 종택(경북도 민속자료 제62호)은 안채, 사랑채, 고방, 대문간, 사당으로 구성돼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으로 지어졌다. 마을 입구에는 김 선생의 과업을 기리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건립한 강학당인 도연재(문화재 자료 제111호)가 있다. 현재는 내부를 수리해 관광객들의 민박으로 활용된다. 도연재 옆길로 들어가면 전통 도자기 체험장과 화산재가, 마을 앞마당에는 그네와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쉼터, 솟대 정원, 물레방아, 별자리 체험기 등이 있다. 마을에서는 엿과 한과 만들기, 전통 예절 등 개실마을의 각종 문화 체험과 식사를 할 수 있다. 문의 (054)956-4022. ●팔만대장경 거쳐간 ‘개경포’… 기와·도자기 등 조선시대 유통의 중심 개진면 개포리 낙동강변에 있다. 개포나루였던 이곳은 ‘경’(經)이 더해져 개경포(開經浦)로 불린다. ‘경전을 풀어내린 나루’라는 뜻이다. 팔만대장경과의 인연 때문이다. 고려시대 때 호국을 위해 제작된 팔만대장경이 전란(몽골 침입)을 피해 강화도 선원사에서 배에 실려 서해안과 김해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승려들은 개경포에서 내린 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로 향했다. 조선시대 때는 개경포나루를 중심으로 1899년 조선의 대표 상단인 ‘고령상무사’가 설립됐다. 이를 통해 고령 기와와 고령 도자기, 해산물 등을 조선 전역으로 유통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이 일대에 주막을 비롯해 메모리얼 광장, 공연장, 팔만대장경 및 팔만대장경 관련 기념 조형물,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했다. [먹거리] ●없어서 못 파는 ‘개진 감자’ 감자하면 누구나 ‘개진 감자’를 칠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감자칩 붐과 함께 원료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봄 감자 최대 주산지인 개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개진 감자는 비싼 가격이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다. 20㎏짜리 1상자당 3만 5000원 정도. 하우스 감자는 이미 동이 났고 노지 감자도 대부분 예약된 상태다. 씨알이 굵고 담백한 맛과 저장성이 탁월한 점이 특징이다.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사질양토과 풍부한 수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에다 농민들의 탁월한 재배 기술이 더해진 덕분이다. 개진은 낙동강을 타고 흘러온 흙들이 강 주변에 쌓이면서 옥토(沃土)가 됐고, 오래전부터 감자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개진 감자는 일반 감자에 비해 비타민A와 C가 특히 풍부해 구강질환, 피부병, 고혈압, 비만증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저농약 농산물인증과 경북우수농산물 지정도 받았다. ●벌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고당도 자랑하는 ‘우곡 수박’ 우곡면이 주산지인 우곡수박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2006년도 KBS ‘신화창조의 비밀’ 프로에 우수 농산물 제1호로 방영됐을 정도다.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을 통해 생산해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뛰어나다. 보통 수정 후 45일 만에 수확하는 것과 달리 60일 이상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이다. 토양에 맞는 비료를 사용하고 1년에 한 번만 심고 수확하기 때문에 영양가 또한 높다. 5월 초~7월 하순에 출하되며 4.4~10℃ 사이에서 습도 80~85%를 유지하면 더 맛있다. 우곡수박은 2011년 지리적표시제 제73호로 등록됐다. 우곡면은 280가구가 연간 248㏊에서 수박을 재배해 180억원가량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우곡 수박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크기는 6㎏ 이상, 당도 13도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출하한다”면서 “물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게 생산자 연락처도 부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품질 인증받은 명품 ‘고령 딸기’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유기농법과 꿀벌로 자연수정을 하는 등 친환경적인 재배로 색상과 당도, 향기가 뛰어나 ‘명품딸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40년의 재배역사와 기술을 자랑한다. 1976년 딸기 작목반을 구성한 쌍림면 합가리에서 처음 시작됐다. 쌍림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체 재배 면적(173㏊)의 80% 이상이 무농약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아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될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고령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딸기 품목은 지난해 ‘경북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딸기잼과 딸기수확 체험 관광객이 한 해 10만명에 이르는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령 딸기의 출하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6월 말까지다. 연간 생산량은 5700여t 정도다.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성산 멜론’ 낙동강 연안인 성산면 일대가 주산지다. 이곳에서 3월 중순부터 생산되는 멜론은 전국 멜론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긴 일조량에다 자연유기농업으로 재배돼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 당도가 높고 염분이 많아 식후 디저트와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며 환자들의 원기회복에도 그만이다. 특히 깔끔한 외형과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사근사근한 육질은 신선함을 더해준다. 비타민 A·C와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청와대 식탁에 오른 ‘고령 옥미’ 고령지역의 대표 브랜드쌀이다.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친환경농산물품질 인증검사에서 통과한 합격품만 출하한다. 재배 면적은 첫해 2002년 26㏊에서 지금은 600여㏊로 10여년 만에 2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청와대 식탁에 올랐다. 2009년에는 경북도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고, 지난해엔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뽑혔다. 이 쌀을 주로 재배하는 덕곡면 노리 쌀은 조선시대 진상미로 올려졌다는 명성이 전해지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라이온킹 재현한 고양이의 연기실력…완벽 싱크로율

    라이온킹 재현한 고양이의 연기실력…완벽 싱크로율

    고양이가 애니메이션 ‘라이온킹(The Lion King)’을 연기한다면? 유튜버 ‘파스디디(Pasdidée)’가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한 장면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장면을 재현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양이 두 마리. 이게 가능할까 싶지만 ‘파스디디’는 영상 속 장면들의 구도와 특징을 적절하게 잡아내 완벽한 싱크로율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가 지난 9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각각 라이온킹의 ‘심바’와 ‘스카’로 분해 왕좌를 놓고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라이온킹의 장면 속 구도를 완벽히 재현하며 엎치락뒤치락 싸우는 고양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신기함과 함께 폭소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파스디디’는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영화 싸이코(Psycho, 1960)의 여주인공이 살해되는 장면 또한 고양이를 출연시켜 재미있게 재현해냈다. 소리를 지르는 여주인공의 표정을 따라하는 고양이의 표정이 일품이다. 사진·영상=Pasdidé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지희진◇국장급 전보△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박광열 ■특허청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남성호△창조행정담당관실 박상범△산업재산보호정책과 이미옥△상표심사2과 이귀화△복합상표심사팀 이영권△국제상표출원심사팀 김기홍△복합디자인심사팀 이승무◇기술서기관 승진△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천대식△에너지심사과 유병철△응용소재심사과 이상돈△전력기술심사과 송병준△자동차심사과 함중현△약품화학심사과 신영신 유준석△응용소재심사과 정다원△차세대수송심사과 정흥영△바이오심사과 조현경 ■코트라 ◇처장(1직급) 승진△홍보실장 김기준△FTA사업팀장 이병우△글로벌파트너링팀장 이승희△하노이무역관장 이규선△개발협력팀장 김종경△수출유망기업팀장 유재원◇부장(2직급) 승진△뉴델리무역관 신진용△수출지원실 김태현△아크라무역관장 홍창석△두바이무역관 신재현△수출지원실 윤여필△해외투자지원단 김주철△투자기획실 이정훈△난징무역관장 구본경△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일규△밴쿠버무역관 한창윤△수라바야무역관장 손병철△뉴델리무역관 김상환△글로벌기업협력실 변용섭△인재경영실 정준규△정보전략실 김준규△투자기획실 박은아△베이징무역관 김삼수 ■경향신문 △광고국장 박문규△사장실장 권재현
  • 역사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시대史

    역사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시대史

    역사학의 거장들 역사를 말하다/루츠 라파엘 엮음/이병철 옮김/한길사/636쪽/2만 3000원 저명한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는 “역사란 과거 사실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과거의 어떤 사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석, 평가하여 재구성할 때 확립되는 것”이라고 했다. 역사책을 접하기 이전에 그 역사가가 처한 시대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역사가들의 연구가 축적된 역사학은 그 시대의 문제의식과 담론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역사학의 거장들 역사를 말하다’는 지난 두 세기 반 동안 근대 역사학의 태동과 발전을 주도했던 몇몇 뛰어난 역사가들과 그들의 저작을 통해 ‘역사학의 역사’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근현대사를 전공한 루츠 라파엘이 기획한 책은 모두 27명의 거장 역사가들을 선정한 뒤 각 인물의 전문 연구자들이 그들의 생애와 저술, 그리고 영향을 소개한다. 소개된 ‘거장’들은 역사학 분야의 학문적 토론에서 현재적 영향력을 지니고 이후 세대의 역사가들에게 중요한 자극을 준 학자들이다. 이들은 역사학의 개념, 이론, 방법론, 작업 유형에서 대표적인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로, 이들 대부분이 탁월한 문장가이며 역사적 소재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각자의 특이한 연출법으로 다룬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역사가가 아니면서 사회과학자로서 역사적 주제를 작업한 연구자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라파엘은 이들 거장에 대한 전기적 접근을 통해 책이 추구하는 것은 ‘일정한 역사학의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로마제국 쇠망사’라는 기념비적인 저작을 남긴 근대적 역사 서술의 개척자 에드워드 기번, 근대 역사학의 창시자 레오폴드 랑케, 민족역사가 쥘 미슐레, 역사적 연구와 문학적 구성을 결합한 테오도어 몸젠, 예술을 역사적으로 맥락화한 문화사가 야코프 부르크하르트, 임박한 사회적 변혁을 역사적으로 유추해 낸 카를 마르크스, 역사 서술의 한계를 넘어선 문화사가 요한 하위징아, 역사학의 거장이 된 사회학의 창시자 막스 베버 등이 차례로 거론된다. 또 유럽 중심주의에 도전한 과학사가 조지프 니덤, 대중독자를 확보한 고대사가 모지스 핀리, 사회사의 이정표를 세운 로런스 스톤 등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그 역사학자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학문적 업적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책은 역사학의 여러 가지 단면을 두루 여행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길잡이로 안성맞춤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토익 1위 영단기, 1억원 상당 치킨 증정 이벤트 ‘주목’

    토익 1위 영단기, 1억원 상당 치킨 증정 이벤트 ‘주목’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토익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오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에서 진행하는 ‘영단기 1등 선생님이 1억원의 치킨을 쏜닭’ 이벤트는 영단기의 1등 강사진(LC 1위 유수연, RC 1위 정재현, 토익스피킹 1위 그웬, 기초영어 1위 김성은)이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토익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참가자에게 치킨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영단기는 오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12일 간(주말 제외), 매일 밤 10시에 4명의 영단기 1위 강사들이 낸 퀴즈를 영단기 홈페이지에 오픈하고, 퀴즈에 알맞은 정답을 기재하면, 선착순으로 하루에 500명씩, 총 6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치킨을 선물한다. 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림문자 예약하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행사 시작을 문자로 알 수 있어 더욱 빠르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에 영단기 치킨 증정 이벤트를 공유하고, 치킨을 꼭 먹고 싶은 이유 등을 댓글로 표현하면 참신하고 재치 있는 댓글을 선정해 100명에게 치킨을 선물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영단기는 여름방학 한정 프로모션으로 오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 단 7일간 진행하는 2차 얼리버드 이벤트를 오픈한다. 영단기 스타 강사진의 모든 강좌를 무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 선착순 구매자 1,000명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단기 프리패스’는 왕초보 탈출 ‘6개월 프리패스’와 고득점 완성 ‘12개월 프리패스’ 두 가지로 나뉜다. ‘6개월 프리패스’는 에스티앤컴퍼니의 교육용 태블릿pc 단기Tab(16G)과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토익 플래너, 토익 전략 RC/LC/VOCA, 토익&토스 트랜드 리포트, 실전 1000제&FINAL 실전모의고사), 30일 수강 연장의 혜택을 91% 할인된 39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2개월 프리패스’는 단기탭(32G),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 60일 수강연장, 회화/토플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며 93% 할인된 가격인 48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단기 프리패스는 영단기 1등 강사의 모든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달 업데이트되는 최신 강좌까지 함께 제공된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실력 완성을 희망하는 고득점자까지 모든 수강생들을 위한 영단기의 특별 상품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교육용 태블릿pc 단기탭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에서 출시한 토익 기본서와 입문서 교재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토익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 영단기 토익 기본서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토익 기본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말에 출시된 영단기 입문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영단기 토익 교재 라인업이 토익 시장 부동의 1위임을 입증했다. 영단기 스타 강사진이 직접 집필한 토익 기본서는(RC정재현, LC유수연, VOCA김성은) ‘최신유형, 학습전략, 문제풀이를 한 권으로!’라는 컨셉으로 출간됐으며 과거 토익 출제 경향 분석, 최신 토익 출제 문제 등을 담아 다양한 학습자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그 동안 영단기를 통해 토익 정복의 목표를 이룬 수강생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번 치킨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영단기를 향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준 수험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토익 정복을 위한 고품격 강좌와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를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영단기 1등 선생님이 1억원의 치킨을 쏜닭!’ 이벤트와 영단기 프리패스 얼리버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듀사’ 차태현, 예능PD 스타일리시한 패션 점퍼 ‘기능+활동성 업’

    ‘프로듀사’ 차태현, 예능PD 스타일리시한 패션 점퍼 ‘기능+활동성 업’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 라준모(차태현)의 스타일리시한PD 패션룩이 화제다. 이날 방송은 ‘편집의 이해’라는 부제로 ‘1박 2일’ 첫 촬영을 떠난 모습부터 라준모(차태현), 탁예진(공효진), 백승찬(김수현)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탁예진을 바라보던 라준모는 “일단 취하면 비밀이 없어진다. 속에 있던 얘기를 다 한다. 애교도 많아진다. 취하면 그게 과해진다. 극단적인 애교”라고 백승찬에게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라준모는 탁예진에게 취중 고백을 받은 것이 관건. 방송은 각자의 엇갈린 러브라인의 관계가 본격화 되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방송에서 차태현이 데님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한 하프집업아노락 점퍼는 프랑스 얼반캐쥬얼 브랜드 케이웨이(www.k-waykorea.com)의 1990 REMAKE 126 제품. 우비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론칭 50년을 맞이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인 만큼 기능과 활동성이 뛰어난 아이템을 가진 브랜드이다. 비와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100% 방수 방풍 기능의 우수한 특수 개발 원단을 사용하였고, 바느질땀 사이로 수분과 바람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봉제선 위에 테이프를 덧붙이는 심실링(Seam Sealing) 기법을 사용해 방수력을 한 번 더 강화했다. 특히 이 아노락 점퍼는 1990년대 당시 인기였던 복고풍 모델을 재현하였고, 여러 종류의 다른색상이 배색된 컬러웨이(Color-way)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상단 넥 부분에는 후드가 숨겨져 있어 선택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색상은 화이트, 블루, 그린, 그레이 총 4가지로 가격은 159,000원이다. 사진 = KBS2 ‘프로듀사 방송 화면 캡처, 케이웨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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