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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해대책법」 제정 검토/15일까지 철도 안전 진단”

    ◎국회 내무·교체위 이해구내무부장관은 31일 국회 내무위답변에서 『재해발생시 복구작업을 원활히 하기위해 재해대책기본법의 제정을 재해대책관련기구설치와 함께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수사결과,부산시장을 비롯,부산북구청장·도시국장등에 대해 감독소홀이 드러나면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계익교통부장관은 교체위답변을 통해 『사고현장상황을 판단할때 한전측의 지중선공사가 철로밑으로 통과되지 않고는 수직함몰이 불가능하다는 심증을 갖고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복구뒤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회철도청차장은 『철도및 철도관련공사에 대해 4월1일부터 15일까지 안전진단을 일제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내무위에서 유인태·김충조의원(민주)등은 『부산시가 한전측에 조건부로 사업인가를 내준뒤 허가조건 이행여부에 대해 한번도 점검하지 않았다』며 부산시의 감독소홀을 집중추궁했다. 교체위에서 조영장의원(민자)은 『부산철도청이 90년1월에 부산시로부터 한전의 공사계획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이같은 계획을 알고도 철로지하를 관통하는 공사에 관해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 참사의 책임소재 철저히 가려야(사설)

    부산열차 전복사고는 그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그것은 불가항력의 재해가 아니고 철로변에서의 무분별한 공사로 빚어진 어처구니 없는 인재였다.다시말해 안전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철로 밑 지하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온 건설회사와 이를 방조한 한전,그리고 이같은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열차운행을 계속해온 철도청이 빚어낸 합작품 참변인 것이다.어떻게 이런 끔찍한 대참사가 일어나도록 방치했단 말인가. 그러나 사고도 사고지만 더욱 한심한 것이 합작 인재를 빚어낸 관련기관들의 태도다.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기는 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니 말이나 되는 일인가.철도청은 이번사고의 직접원인이 한전측의 무분별한 공사에 있다면서 그동안의 허술한 철도관리 책임을 애써 외면하려 들고 있다는 것이다.사고가 일어난 곳은 지난해에도 지반이 물러서 꺼진적이 있었다.당시 기관사가 그것을 미리 발견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그렇다면 철도청은 그 뒤에 반드시 안전조치를 취했어야 옳았다.그뿐만이 아니다.시공업체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감행했는데도 그대로 방관했다면 그것은 직무유기를 한 것이다. 한전측의 책임도 물론 크다.전력케이블 지중화 공사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한다니 전혀 이치에 맞지않다.철로주변공사의 경우 반드시 철도청과 협의하게 되어있는 현행법규를 한전측이 어겼기 때문이다. 특히 한전에선 공사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았고 공사감독마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시공회사인 삼성종합건설도 마찬가지이다.삼성은 협의의무는 없고 공사만하면 그만이라는 주장이다.또한 삼성은 사전협의조차 않고 이번 공사를 한진건설에 하청주었으면서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듯하다.말도 안되는 소리다.말하자면 이들 관련기관들이 하나같이 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제공은 했을지 모르지만 직접적인 원인에는 전혀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과 같은 대참사는 또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그에 따른 책임도 단단히 물어야 한다.아울러 사고발생 즉시 구호,복구등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도 시급히 확립해야 겠다. 우리주변에는 크고 작은 재해위험이 널려 있다.조그만 부주의나 태만은 언제든지 엄청난 비극과 손실을 가져온다.주변에 또다른 위험이 없는지 이번 기회에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 공사중단 골프장 10곳… 그현장 점검(심층취재)

    ◎파헤쳐진 산림 4백만평… “산사태 위험 방치”/제방·차수막 형식적… 장마찰 재해예고/토사 흘러 농경지매몰 등 매년 큰 피해/거의가 회원권분양 저조로 자금달려 공사 멈춰/“용인악몽 되풀이 될라” 주민들 대책호소/“마구잡이 허가가 환경파괴 자초” 원망도 신설중인 골프장가운데 공사가 중단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이들 신설공프장들은 엄청난 규모의 산림과 농지를 훼손한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여름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등 각종 재해가 우려돼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현재공사가 아예 중단돼 방치되고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10곳이나 된다.파헤쳐진 산림면적만도 1천4백여만㎡.잔디를 심지않는등 조경은 말할 것도 없고 옹벽등 재해방지시설도 형식에 그치고 있다.이때문에 경기도 용인군은 지난해 장마때 피해를 입었었다.이들 공사중단 골프장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올 장마철에도 재해가 되풀이 될 전망이다.심각한 환경문제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전국 공사중단골프장의 실태와 문제점등을 점검해 본다. ▷실태◁ 골프장 건설은 지난 89년 93개 골프장이 내인가를 받으면서 붐을 이루었다. 이 가운데 지난 2월말 현재 개장한 곳은 남광주·이포·안성등 10곳뿐이며 50여곳은 환경평가에 걸리거나 주민반대,자금난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또 나머지 골프장중에서도 계획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은 경기도가 이글스네스트·청평CC·그레이스·남양랜드등 4곳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경남이 양산골프장·김해골프장 ▲경북이 포항골프장·서라벌골프장등 각각 2곳이며 ▲전남의 신천레저 ▲강원도의 욱성CC등이다. ○경기 4곳으로 최고 이처럼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이 사업승인부터 받아놓고 회원권분양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려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분양실적이 저조해 부도가 나거나 자금이 달리자 수려한 산을 마구 파헤친 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골프장은 골프장건설에 따른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의 반대와 보상문제를 둘러싼 마찰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거나 공사를 중단하고 있기도 하다. 골프장공사가 중단된채 남아 있는 지역은 심각한 부작용에 휩싸여 있다. 벌거벗은 산등성이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해치고 있으며 이곳에서 흘내리는 흙탕물과 토사가 주민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주변환경을 오염시킨다. ○흙탕물로 빨래 못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상동리일대 2백46만1천여㎡에 38홀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이글스네스트(대표 신현상)는 착공 10개월만인 지난 91년 8월 공정 62% 수준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설이산 계곡에 자리잡은 이곳은 한때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아담한 야산이었으나 지금은 벌건 흙만 드러나고 녹지는 보기 드문 피폐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나무가 뿌리채 뽑힌 산등성이에는 잔디조차 심어져 있지 않았고 엉성하게 쌓아놓은 제방과 비닐로 모양새만 갖춘 차수막은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무너져 내릴듯 위태로워 보였다. 한켠에 자리잡은 관리사무실은 유리창이 모두 깨진채로 있어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됐음을 알려주었다. ▷문제점◁ 이글스네스트가 이처럼 허술하게 방치돼 있는데 대해 주민들은『해빙기나 장마철이면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몰라 불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 이경자씨(35·여)는 골프장공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마을앞 냇가에서 빨래를 했었으나 지난해 봄부터는 비만 오면 뻘건 흙탕물이 흘러 세탁기로 빨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원씨(47)도『여름이면 천렵을 하던 냇가,산새들이 집마당까지 와 울던 산이 황폐돼 가슴아프다』면서 골프장공사가 빨리 속개돼 완공되든지,아니면 산을 원상복구하든지 행정당국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이산 계곡에는 인근 상면 항사리일대 84만8천여㎡에서도 청평CC(대표 백승기)가 18홀 규모로 건설되다가 지난해 초 역시 공사가 중단돼 계곡 전체가 황폐해져 있는 상태이다. 지난 91년 2월에 공사가 중단된 경남 양산군 웅상읍 매곡리일대 양산골프장 주변도 황폐하기는 경기도 설이산 계곡과 다를바 없다. 양산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한교개발(대표 이석렬)은 36만평에 골프장 공사를 시작했으나 산과 진입로만 파헤쳐 놓고 공사를 중단했다. 이 때문에 그해 여름태풍이 불었을 때는 매곡리 서진동씨(61)등 4명 소유의 농토에 토사가 밀려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 또 진입로를 만들면서 일부 땅을 매입하지 못하자 급우회도로로 만들어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 마을 이모씨(32)는『애당초 골프장을 조성하면 상가를 조성해주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준다고 해서 동의했는데 이꼴이 됐다』고 말했다. ▷중단원인◁ 이처럼 골프장건설중단 사태가 벌어지는데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사업자들이 공사자금의 상당부분을 골프회원권 분양금에 의존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과거에는 착공전에 분양이 끝나 공사비를 충당했지만 요즘은 경기침체로 분양이 어려워 공사중단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글스네스트의 경우 지난 91년 9월 경기도로부터 7백90명분의 회원분양 승인을 받아 분양에 나섰으나 분양실적은 1백명정도에 그쳤다. 이글스네스트측은 『전체 공사에 8백억∼1천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한데 4백억원을 투자한 뒤 자금이 고갈돼 공사를 계속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글스네스트측은 사업권을 새로운 업자에게 넘겨 올봄에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또 청평CC는 1백20억원의 부도를 내 지난해 9월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서 경매를 실시했으나 유찰돼 공사지속 여부가 계속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밖에 경남의 양산골프장·김해골프장(대표 이강식)등도 건설업체에 공사비를 주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케이스들이다. 전국신설골프장협회 관계자는 『골프장에 대한 은행여신이 일체 중단된 상태이고 경기침체로 회원권분양마저 안돼 공사재개를 위한 자금조달은 꽉 막혀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세청이 매년 고시하는 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에 따르면 회원권 시세가 지난 89년 하반기를 최고로 그뒤 급속히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올들어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업계의 자금난을 강조했다. 따라서 전국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골프장 가운데 공사를 중단할 곳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게 이 관계자의 전망이다. 자금난말고도 골프장공사를 중단케 하는 요인들은 더 있다. 몇몇 골프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고 경기도의 남양랜드(대표 홍정상)는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가 환경영향평가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이다.이처럼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이 국토 훼손의 주범으로 떠오른데 대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골프장업자들의 재정상태와 재원조달방법등에 대한 정밀 검토없이 마구잡이로 허가를 내준 것이 잘못』이었다고 시인하고 환경보존및 주민생활보호 차원에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자의 말/붕괴 예상지역 사전점검제 실시/침사지 설치·배수로 정비 등 감독강화/이영해 경기도 내무국장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골프장 운영,골프장건설상의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있습니다.특히 건설중인 일부 골프장은 공사지연으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전국 골프장의 50%이상을 총괄하고있는 이영해 경기도 내무국장은 『그래서 해빙기와 홍수철에 대비,공사중이거나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에 대해 재해방지대책을 수립해 붕괴예상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제를 실시하고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수있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특히 토사유출우려지역에는 침사지를 설치,마대쌓기 비닐덮기 잔디심기등을 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엔 옹벽및 마대쌓기를하며 배수로정비와 물길돌리기로 농경지피해를 미리 막을 계획이다. 또 유속급류지역에는 낙차공 저사댐등 유속감속시설을 갖추도록 각 공사장에 시달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사전시공을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때는 재정적 손실은 물론 모든 책임을 사업자측에 지울 방침이다.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허가지역이외의 산림훼손이나 무단농지전용등 탈법행위도 사전단속을 강화하고있다 『사업승인을 받고도 아직까지 착공하지 않은 골프장에 대해서는 착공전에 절차이행을 준수토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하고 재해방지공사를 최우선으로 해결한뒤 공사를 하게할 작정입니다』 이국장은 이외에도 『골프가 부유·특수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많이 남아있다』고 전제,『클럽하우스등 시설규모의 검소화를 유도하는등 골프운영의 작은 부문까지도 신경을 써 골프가 사랑받는 대중스포츠로 발전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힘주었다.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올 일반대부계획 확정

    ◎무주택자에 전세금 1천만원까지/경조비 1백만∼3백만원,재해복구비 1백만∼5백만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달 93년도 공무원일반대부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12월20일까지 시행될 93년도 일반대부는 경조비·의료비·재해복구비·전세자금·주택자금융자알선·은행자금융자알선등 6가지 종류이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대부지급증서 발급일로부터 30일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올해 공무원일반대부의 경조비는 본인·직계비속결혼과 배우자나 직계존속의 사망시 1백만∼3백만원 대부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및 상환조건은 연8% 3년균분상환이다. ○의료 최고 2백만원 의료비는 본인부담액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50만∼2백만원이며 이자는 연6%,3년균분상환 조건이다. 재해복구비는 본인소유주택·농경지등이 1백만원이상 재해를 당한 경우 1백만∼5백만원까지 대부를 받을 수 있으며 연6%이자에 3∼5년의 균분상환해야 한다. 전세자금대부는 무주택공무원이 2천만원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1천만원이내에서 연8%이자에 3∼5년 균분상환한다. 서울지역의 경우 3천만원이하 전세계약까지 대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금액은 지역에따라 차등적용된다. 공무원의 주택자금융자는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하는 경우 2천만원이내에서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자금을 알선해준다. 주택자금의 금리는 은행대출금리에 기준하며 국민은행은 10년,주택은행은 20년 균분상환조건이다. ○은행대출금리 기준 또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5백만원이내에서 국민은행과 농협에서 자금융자를 알선해 주며 금리는 은행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5년 상환조건이다. 대부절차는 대부희망자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신청서서식에 기재사항을 기재한뒤 연금취급기관장에게 제출하면 기관장의 확인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것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시행한 『93년도 일반대부계획통보』를 참조하고 일반대부과에 문의하면 된다.전화번호 560­2291∼9
  • 황병화씨 농림수산부 농업기좌 창안상 동상 수상(아이디어맨)

    ◎곡물포장대 재사용 유도… 연 10억 절감 정부양곡의 도정과정에서 발생하는 헌포장재의 처분은 지난 84년7월1일 제정된 관리요령인 농림수산부령 제12조 「헌포장지 처분규정」에 의거하고 있다. 그러나 수매용 포장재는 새 포장재(P·P대)만 사용할 수 있어 정부양곡 도정공장에서 발생하는 헌 포장재는 재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장기체화및 재고가 누증되고 있어 농가의 관리부담이 되고 있다. 황병화씨는 헌포장대 가용품을 하곡수매용으로 재사용케 함으로써 농가의 수매용포장재 구입비 연간 10억원을 절감,농가소득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 황씨는 정부도정공장에서 발생하는 구멍이 나지않은 헌 포장대를 농가의 하곡수매용으로 뒤집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양특 자원의 손실방지와 양특세원 확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헌 포장재는 재해방지와 퇴비수송·토양복구등에 사용됐으나 황씨의 창안으로 자원재사용효과와 함께 도정공장의 포장재 장기체화를 방지할 수 있게됐다. 또 수매용포장재가 P·P대 40㎏이 된이후 일반 농가의 양곡저장에는 시판되는 60㎏이상의 대형포장이 사용됨으로써 농가의 일손을 덜게됐다.
  • 94학년도부터 이렇게 바뀐다(새 대입제도:5·끝)

    ◎고교 내신성적/합격여부 좌우할 최대변수/학과 80%·출석 10%·행동발달 10%/교내외 봉사·특별활동 점수도 가산 새 대입시에서 수험생의 합격여부를 좌우하는 중요 변수가운데 하나는 고교 내신성적을 빼놓을 수없다.내신성적의 반영률이 높아지고 등급이 세분화돼 모든 대학의 합격자 사정과정에서 내신성적의 실질 반영률이 종전의 4.9%에서 10.2%로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대학에서 내신성적의 비중은 더 높고 만일 올해 대입학력고사처럼 수학능력시험의 난도가 크게 떨어질 경우 내신성적은 합격여부를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새 대입시에서의 내신성적은 ▲반영률이 종전의 30%에서 40%로 상향조정 ▲학과성적과 출석률 이외에 행동발달상황,특별활동성적,교내·외 봉사활동실적반영 ▲학과성적의 등급을 종전의 10단계에서 15단계로 확대하는 것등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새 내신성적은 학과성적 90%와 출석률 10%로 산정했던 종전과는 달리 학과성적80%,출석률 10%,행동발달상황등 10%로 배정해서 산출하도록 했다.지금까지는 학과성적이 전교석차 5%이내인 수험생을 1등급으로 하여 10단계로 나누고 10등급에도 총점의 86.3%를 기본점수로 배정했었다.그러나 새 내신성적에서는 전교석차 3%이내를 1등급으로 하여 15단계로 나누어 15등급에 총점의 78.1%만을 기본점수로 할당,등급간 점수차를 더 넓혔다. 내신성적중 교과성적이 고교 1학년 성적과 전교 석차를 20%,2학년성적등을 30%,3학년성적등을 50%씩 반영하는 것은 종전과 같다. 출석 반영률이나 산정방식은 종전과 같이 5단계로 나누어 고교 3년간 결석일수가 2일이내는 1등급으로 31일이상을 5등급으로 분류해 1등급은 20점,5등급은 12점이 배정된다. 내신성적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행동발달상황등의 성적은 고교 1,2,3학년 전체의 행동발달상황 평가와 특별활동 평가,여기에 봉사실적평가를 가산해서 출석률 점수처럼 5단계로 나누어 20점만점으로 산정토록 하고 있다.여기서 1등급이 20점 만점이면 5등급은 1등급의 60%인 12점을 배정했다. 구체적으로 점수산정과정을 살펴보면 행동발달상황과 특별활동 성적은 1,2,3학년별로 「가」「나」「다」등으로 평가해 「가」에 3점,「나」에 2점,「다」에 각 1점등을 배정해서 채점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 교내·외 봉사활동 점수가 가산된다.교내외 봉사활동부문은 ▲학급의 정·부반장 ▲총학생회에서 부장급이상 직책을 맡았을 경우 ▲청소년연맹등 각종 청소년단체 활동과정에서 표창이나 단체의 추천을 받았을 경우 ▲교통질서 계도활동,환경정화,공원청소,재해복구등 활동과 관련 유관 기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경우등은 한 학년당 1회에 한해 1점씩을 추가해 준다. 한 학생이 고 1,2,3학년동안 행동발달상황과 특별활동 성적이 모두 「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면 3×6(각 학년마다 행동발달상황과 특별활동성적 각 2번)해서 18점이 되며 봉사실적이 있다면 그만큼 점수가 가산된다. 예컨대 고 1,2,3학년을 통틀어 전교 석차가 6%안에 들고 3년동안 결석일수가 5일이고 1,3학년동안에는 행동발달과 특별활동평가는 모두 「가」인데 반해 2학년때는 「나」판정을 받았지만 1년간 부반장을 맡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학생은 전교석차가 7%안에 들어 학과성적에서는 2등급으로 1백60점 만점가운데 1백57.5점을 얻고 결석일수 5일은 출석률 점수 5단계중 2등급인 3∼6일에 해당돼 20점 만점에 18점을 배정받게 된다.행동발달 점수는 「가」판정 네번에 12점과 「나」두번의 4점을 합해 20점 만점에 16점을 얻고 고2때 1년간 부반장을 맡아 1점이 가산돼 총점은 17점이 된다.이 17점은 15∼17점등급인 2등급에 해당돼 18점이 내신성적점수로 산정된다.따라서 이 학생의 내신성적 총점은 1백57.5+출석점수 18점+행동발달점수 18점해서 모두 2백점만점에 1백93.5점이 최종점수로 대학에 제출되게 된다.
  • 대입 40% 반영… 비중커진 「내신」/달라진 산정방법을 보면…

    ◎등급 15단계로 확대… 최고­최하 35점차이/성적 80%­출석률·학교생활 10%씩 배점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94학년도 대입시에서는 반영률이 종전의 30%에서 40%로 실질반영률은 4.9%에서 10.2%로 각각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새 내신성적 산정방식에서는 등급이 종전의 10단계에서 15단계로 확대되면서 최고·하점이 각각 1백60점과 1백25점으로 등급마다 2.5점씩 차이가 나 대입시 총점에서 내신성적이 실질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종전에는 등급마다 2점차이를 두어 최고점과 최하점이 각각 1백31.1점과 1백13.1점으로 대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었다. 또 내신성적에서 학과성적과 출석률등 학교생활성적의 배점비율은 각각 90%와 10%이었으나 94학년도부터는 학업성적 80%,출석률 10%에 행동발달평가등 10%등으로 학교생활평가의 비중이 높아졌다.종전에는 학과성적과 출석률만 반영되었으나 94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활동성적,행동발달상황평가,교·내외 봉사활동성적등이 추가 반영된다. 학교생활성적은 학업성적과 달리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모두 5단계로 나누어 단계마다 10%씩의 차이가 나도록 했다. 교교 재학 3년동안 결석일수가 2일이하일 경우에는 1등급으로 만점을 받으며 31일 이상일 경우에는 5등급으로만점의 60%만 배점을 받게 된다. 내신성적에서 10%의 비중이 주어진 행동발달평가,특별활동평가,사회봉사활동평가등에 대한 학교생활평가 또한 절대 평가로 5단계로 나누어 단계마다 10%씩의 배점차이가 나도록 했다. 행동발달평가와 특별활동은 각 부문을 「가」·「나」·「다」로 평가해 학년별로 종합평가가 「가」일경우 3점,「나」일경우 2점,「다」일경우 1점을 주도록 했다. 교·내외 사회봉사활동부문은 ▲학급의 정·부반장 ▲총학생회에서 부장급이상의 직책을 맡았을 경우 ▲청소년연맹등 각종 청소년단체 활동과정에서 표창이나 단체의 추천을 받을 경우 ▲교통질서 계도활동,환경정화,공원청소,재해복구등 활동과 관련 기관장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경우 등은 한 학년당 1회에 한해 1점씩을 추가해 주게된다. 예컨데 어떤 학생이 3년동안 행동발달평가,특별활동평가가 모두 「가」 평점을 받았다면 그 학생은 18점의 평가를 받게 되고 한 학년동안 반장이나 사회봉사활동 실적이 있다면 1점이 추가돼 19점이 된다. 이렇게 계산해서 18점이상 경우를 1등급으로 8점이하는 5등급으로 했다. 교육부는 재수생의 경우 학업성적이나 출석점수등은 새로운 기준에 맞춰 15단계로 나누어 내신성적을 다시 산정하기로 했다.
  • 폭설피해 11억/대관∼진부령 개통

    【춘천=정호성·조한종기자】 영동지방에 연4일째 내리던 폭설은 16일 하오 늦게 모두 그쳐 그동안 막혔던 일부 도로가 뚫리고 고립됐던 마을의 통행이 재개되는등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연3일간 내린 많은 눈으로 명주·양양·고성등 30여군데 산간마을이 아직 고립,생필품 등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속초∼인제를 잇는 미시령도로가 막혀 있고 서울∼속초간 항공편이 결항되는등 여전히 교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강원도내 산간마을인 명주군 왕산면 대기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등의 도로복구작업은 앞으로 3∼4일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공급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통행이 제한되거나 아예 소통이 어려웠던 대관령·진부령·한계령 등 산간 주요도로는 지난 16일부터 주민·민방위·군장병 2만6천여명과 중장비 2백39대를 동원,제설작업을 벌여 소통됐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아직까지 많은 도로가 뚫리지 않아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하지 못하고 있으나 17일 하오11시 현재까지인명피해는 설악산 양폭산장앞에서 동료들과 텐트를 치고 잠자던 광주보건대학 산악부원 김민정씨(23·여)가 눈사태로 숨진 것을 비롯,이재민도 16가구 54명에 이르고 있다. 또 건물도 가옥이 26채가 전파 또는 반파되고 축사와 농사용 비닐하우스 등 84개소가 붕괴돼 모두 11억3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당선축연 취소로 절약한 2억/무너진 아파트 이재민에 지원

    ◎김영삼 차기대통령 민자당총재인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8일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억원을 긴급 지원토록 했다. 김 차기대통령은 이날 아침 김영구 사무총장을 상도동자택으로 불러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해말 갖기로 했다가 취소함으로써 절약된 대통령당선 자축연경비 2억원을 긴급지원하고 정부로 하여금 피해복구 및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이날 피해복구 지원비 2억원을 청주시 재해대책본부에 전달하는 한편 김종필 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재해대책비를 긴급 방출해 이재민들을 최대지원토록 정부측에 촉구했다.
  • 민방위대 창설 17주기념/4백32명 훈·표창/내무부

    내무부는 22일 민방위대창설17주년을 맞아 그동안 민방위대발전에 기여한 민방위유공자와 우수민방위대등 4백32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이날부터 11월초까지 각시·도 주관으로 민방위장비전시회 생활민방위경연대회등 각종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각·시도별로 가진 기념행사에서 이동호내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평소 내실있는 교육훈련을 쌓아 유사시에는 기민하게 위기상황을 극복할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하고 『보다 밝고 명랑한 선진민주사회를 조성하는데 5백만 민방위대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지난 75년 창설된 민방위대는 대원수가 3백90만명에서 5백만명으로 늘었고 그동안 1천7백만명의 대원이 각종 재해복구와 인명구조 활동등에 참여했다. 이날 주요 훈·포장및 표창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현상문(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민방위대장) ▲김관섭(경기 안산시 와동 소양교육강사) ◇국민포장 ▲번형원(부산 서구 토성동3가 소양교육강사) ▲주창구(전남 나주시 영산동 인명구조대장) ◇대통령표창 ▲이근형(충북 청주시 우암동 민방위대장) ▲이정언(문화방송 라디오기술국차장) ▲배재홍(경북 문경군 가은읍 왕능리 민방위대장) ▲노동우(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양교육강사) ▲김두봉(전북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 〃) ▲서종대(광주 서구 주월1동 민방위대장) ◇국무총리표창 ▲박춘석(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소양교육강사) ▲금병항(강원도 동해시 사문동 방위협의회 위원) ▲신린균(대전 중구 대흥2동 민방위대장) ▲박진규(인천 남구 학의1동 〃) ▲김종기(경남 거제군 신현읍 고현리 소양교육강사) ▲유기화(대구 대동은행대리)
  • 침수피해 사업자 감세/목포/시설복구비 4백38억 지원 요청

    ◎4천5백여가구 총80억 손실/시 집계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최근 태풍 폴리와 백중사리의 영향으로 인한 제방붕괴로 침수피해를 본 전남 목포지역 사업자에 대해 세금징수유예,소득세및 법인세 감면등 세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지방청은 올 9월1일 이전에 고지된 세금에 대해서는 피해정도에 따라 세금징수를 3∼9개월간 유예하고 1일 이후에 신고 납부할 세금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내에서 연장하도록 했다. 또 침수피해가 극심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및 법인세 등에 대해 재해손실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 감면조치하는등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날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내의와 고추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5트럭분을 모아 목포시에 전달했다.도는 또 목포해안 해수침수 방지대책등 5개 현안사업비 2백48억원과 대불공단 진입로 확장비 1백90억원등 모두 4백38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주도록 건설부등 관련부처에 건의했다.
  • 김 총재,추석전 체임해소에 최선 당부(당정회의:1일)

    ◎중소기업 창업절차 간소화방안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추석을 열흘 앞둔 1일 노동·상공·농수산 당정회의를 잇따라 열고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한 민생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오의 노동당정은 김영삼총재가 직접 주재,근로자 체불임금해소에 대한 당의 의지를 반영. 이연택노동부장관은 보고를 통해 『최근 근로자체불임금상황이 심각해 사회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이의 해결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면서 체불임금해소대책을 설명. 이장관은 『우선 정부및 자치단체의 공사대금및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해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겠으며 체불업체에 대한 구체적 금융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김총재는 『최근 중소기업의 높은 부도율등 경영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체불임금이 작년보다 거의 9배나 증가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지적한뒤 『그동안 노동부가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앞으로 남은 열흘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김총재는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경우는 금융지원을 해주고 정부공사 관련예산을 조속히 집행하여 근로자들이 우울한 추석을 맞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강조. ◎…이날 하오 열린 상공당정회의에는 심정구위원장 등 당중소기업육성특위위원들과 박용도상공부차관 등이 참석. 심위원장은 『중소기업 창업과정에서 복잡한 행정절차 때문에 시간 및 경비부담이 크다』면서 『이에따라 행정부에서 그동안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도움을 주려 여러모로 애써온 것으로 안다』고 치하. 심위원장은 이어 『그러나 여러가지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도 중요하지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자세도 달라져야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공무원의 봉사정신확립을 강조. 박상공부차관은 『정부가 그동안 중소기업 창업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직도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비판을 불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간소화방안을 마련해도 계속 다양하고 새로운 절차가 나타나기 때문이므로 앞으로도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피력. ◎…이에 앞서 관훈동 당사에서 열린 농수산당정회의에서는 경남해역의 양식어류 적조피해에 대하여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긴급복구비를 지원키로 결정. 당측에서 서상목제2정조실장과 정순덕·김봉조의원,정부측에서 경제기획원·농림수산부차관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옥영수산청장은 『경남 거제·통영·고성해역에서 지난 8월초 적조가 발생,1백8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피해어가 1백66호를 대상으로 종묘구입비 37억3천1백만원,죽은 어류철거비 2백만원과 영어자금 60억원의 상환연기및 이자감면,중고등학생의 학자금 1천8백만원,이재민구호자금 1천만원등 총 44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보고. 이에 정순덕의원은 『적조피해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키위해 특별 영어자금 85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윤수산청장은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과 즉석 협의를 거친뒤 『수산청 내부 재원에서 금년 일부 활용해 쓰고 모자라는 부분은 내년 예산에서 확보해보겠다』고 약속.
  • 호우피해 9개군에 중앙조사반을 파견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6,27일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난 충남·경기·강원도 9개군의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내무부·농림수산부·보건사회부등 관계부처 직원 19명으로 2개의 중앙합동조사반을 편성,30일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 호우피해 21억/이재민 6백명/재해대책본부 집계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8일 지난26일부터 이틀동안 내린 비로 주택 5백36채와 농경지 6천4백35㏊가 침수되고 도로 및 교량20개소,하천둑 64개소가 유실됐으며 6백4명의 이재민이 발생,모두 21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시군별 피해규모는 경기도 양평군이 6억3천여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충남 태안군 3억7천여만원,충남 홍성군 3억6천여만원 등이다. 재해대책본부는 또 2백88개소의 수해장소에 대한 응급복구작업을 벌여 28일 하오까지 2백여개소에 복구를 끝냈다고 밝혔다.
  • 농작물재해 복구지원금 인상/농약값 11%·대파비용 23%

    ◎농림수산부/이달 피해농가부터 적용 정부가 가뭄등으로 농작물 재해를 입은 농가에 지급하는 복구비용 지원액중 농약과 대파지원금이 각각 11%와 23% 상향조정됐다. 1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농약대 지원금은 ㏊당 논이 2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11.1%,밭은 2만6천6백원에서 2만9천5백원으로 10.9% 인상됐고 재배작물이 80%이상 피해를 입었을때 지급되는 대파대는 ㏊당 71만4천4백30원에서 88만원으로 23.2%가 인상됐다. 정부는 가뭄이나 우박 서리 침수등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원하는 재해및 복구비용부담기준을 이같이 상향조정하고 8월부터 피해 농가에 적용키로 했다.
  • “추곡수매가 작황 등 고려 10월 확정”/당정회의:4일

    ◎“「6백만섬·5%인상안」 발표한적 없어”/농어촌 각종규제 완화,불편해소 지속 추진/추곡 수매/감리강화등 통해 공사 내실화 기할터/“잇단 교각붕괴 정부에 관리책임있다”/교량 붕괴 정부와 민자당은 4일 상하오에 걸쳐 농수산분야 당정 및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잇달아 열고 농정현안 전반에 관한 정책조정을 시도하는 한편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김영삼대표 주재로 강현욱농수산부장관,황인성정책위의장,정시채국회농수산위원장(내정),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농수산 당정회의에서는 ▲농촌진흥지역내 행위제한 완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중간평가 ▲올해 추곡수매계획 등 농정전반에 걸쳐 당정간 입장을 조율. ◎…김영삼대표는 회의 모두에서 『농어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임을 잊지 말고 농업정책을 세울때 미리 농민의견부터 수렴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한뒤 『특히 농어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이에대해 『다각적인 농어가 부담경감 조치와 아울러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함에 따라 농정에 대해 불만과 과도한 욕구도 점차 자제되고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 운동전개,무허가축사 양성화,농지와 산지의 이용규제완화등 농어민불편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보고.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은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당정간 공감대가 확보됐음을 상기시킨뒤 『좀더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농민들이 농업구조개선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낄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 ◎…정시채국회농림수산위원장은 올해 추곡수매계획과 관련,『일부 지방지 등에 수매가 5%인상,6백만석 수매 계획이 보도되는 바람에 현지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므로 사실이 아니라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 ◎…강장관은 이와 관련,『농림수산부는 물론 경제기획원에서도 6백만석 수매,5%인상 계획을 공식발표한 바 없다』고 확인하고 『농민은 최소한 작년수준의 수매량(8백50만석)과 7%이상의 수매가격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정사정과 작황·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매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보고. 강장관은 『양곡유통위원회의 대정부건의안을 토대로 관계부처 및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 확정후 오는 10월20일경 국회동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농민편의를 위해 국회동의 지연시 11월1일부터 일단 정부안으로 수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언급. ◎…당정은 이어 경남 남해군 창선대교와 경기도 고양군의 신행주대교 붕괴사건과 관련,이날 하오 건설분과 당정회의를 열고 교량등 건설공사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 당에서는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서정화국회건설위원장내정자,박희태대변인등이 참석,잇따른 교각붕괴사고에 대한 정부의 관리책임을 추궁했으며 정부에서는 서영택건설부장관등 관계공무원이 나와 사고경위와 사후대책을 보고.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최근 지하철,교각등의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건설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실추될 염려가 있다』면서 『이같은 사고의 요인은 건설행정에 구조적으로 내재해있기 때문인만큼 공사부조리를 철폐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 신경식의원은 『신행주대교 붕괴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없이 설계자 업자 건설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자인 오스트리아의 VT사에 책임이 있을 경우 국제소송을 할것인가』고 질의, 구자춘의원도 『정부가 대안입찰제로 건설업자를 선정,얼마만큼의 예산이 절약되었으냐』고 묻고 『건설관계자들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 또 박희태대변인은 『건설부가 시공중이던 신행주대교의 붕괴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듯하다』고 지적하고 『경남 남해의 창선대교는 사용중이던 다리가 무너진 만큼 복구및 주민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 ◎…서영택건설부장관은 『잇따른 교량붕괴사고로 국민에게 충격을 준데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 관련법규와 제도를 범부처차원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 서장관은 또 현행 저가입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공사실적,시공능력,자금동원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사전자격심사제(PQ)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보고. 서장관은 사고를 낸 벽산건설의 처벌과 관련해서는 『사고원인이 밝혀진뒤 지체보상금을 물리는등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로 엄격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 잔해철거 폭파­절단 병행 검토/붕괴 신행주대교

    ◎건설부,원인규명뒤 즉시 착수/부실공사 경우 벽산제재 불가피/감리잘못땐 건설공단·오사 책임/행주대교∼오두산 6차선 이달개통/자유로∼성산대교 4차선 연내 완공/건설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사고원인이 시공업체의 부실공사냐,설계업체의 설계잘못이냐는 문제와 앞으로 붕괴잔해물을 언제 어떻게 철거할 것이며 계속공사는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무너져내린 교량의 잔해물이 곧 닥칠 태풍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을 막아 또다른 재해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판단아래 사고원인 규명이 끝나는 즉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공회사측인 벽산건설측과 철거방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건설부와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이 아직 사고현장에 대한 1차적인 육안검사도 마무리하지 못한데다 사고를 일으킨 부위에 대한 판정조차 못내리고 있어 구조물의 강도·응력실험,감리상의 문제점등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까지 끝내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건설부와벽산건설측은 붕괴된 구조물의 해체작업과 관련,잔해물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설치,폭파·해체하는 방법과 절단기로 구조물을 10∼20t 무게로 자른뒤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두가지 방법 모두 시행상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폭파·해체방법은 단시간에 잔해물을 처리할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반면 폭파 진동으로 남쪽에 남은 교각이나 주변 구조물에 충격을 줄수있고 콘크리트 쇄석물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에 수질이 오염될수있는 문제점이 있다.반면 절단·인양방법은 작업기간이 최소한 2개월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곧 있을 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수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건설부와 벽산건설측은 수심이 깊은 곳에 완전히 잠긴 구조물은 폭파·해체하고 물위에 드러난 구조물은 절단해 철거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사고의 책임이 있는 벽산건설에 대한 제재조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장 벽산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던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내년 1월1일부터 총 공사비 1백60억원중 91년까지의 기성고 1백21억원을 제외한 92년도분 공사비 39억원에 대해 매일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3백90만원씩의 공사 지체상금을 물어야 한다.복구와 재시공완료때까지 4년이 걸린다면 약 57억원을 재시공에 소용되는 추가 비용과는 별도로 물어야 한다. 만일 사고원인이 부실공사로 드러날경우 벽산건설은 앞으로 공공공사 입찰에서 제한을 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건설업법에 따라 최고 6개월까지 영업정지조치를 당하게 된다.이 경우 벽산에 잔여공사를 계속시킬 것인지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다. 이번 사고가 감리부실로 판명될 경우에는 감리를 맡은 건설진흥공단과 설계를 맡는 오스트리아 VAT사등이 책임을 져야한다. 이와함께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간 일산신도시와 강북의 서부지역의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말까지 행주대교에서 오수산에 이르는 자유로 6차선을 개통하고 자유로와 성산대교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올해말까지 개통하는 한편 이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당초계획보다 6개월 앞당게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일산과 수색을 잇는 6차선 확장고사를 올해중 마무리짓고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중 김포와 일산을 잇는 교량인 김포대교 가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 창피하고 부끄러운 「LA 추태」/홍윤기 LA특파원(오늘의 눈)

    「4·29 LA흑인폭동」은 상점이 불타고 전재산을 날린 피해교민은 물론 전체 LA교민의 아픔이자 쓰라림으로 기억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이곳 교민사회에 뿌듯한 교훈을 남기기도 했었다. 폐허에서 딛고 일어나 재기하려는 자조노력,10만교포가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화합을 다지던 모습,고국을 중심으로 세계각지에 밀려들던 성금대열….사건이후 보여준 이같은 모습들은 지금까지 뿔뿔이 흩어져 제각각인줄만 알았던 현지교민들에게는 민족적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줄만한 「또다른 사건」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그래서 이를보는 다른 미국인들은 『역시 한민족은 남다른데가 있어』라며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성금의 사용방법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교포사회의 갈등은 사건이후 보여주었던 그와같은 민족적 긍지와 자존심에 여지없이 먹칠을 하고 있으며 성금을 모아 보낸 많은 동포들에게 전보다 더한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피해자들이 똑같이 나누어 쓰자』는 피해자협회측 요구와 『이 성금을종자돈으로 하여 보다 유용하게 사용해야 된다』는 재해대책위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잡음이 끊이질 않더니 끝내는 영사관점거농성이라는 폭력적수단이 잇따르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성금은 급기야 「잡음의 씨앗」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인해 교포사회의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격려와 함께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까지 하던 다른 미국인들에게 이같은 현상은 추태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성금을 모아 보낸 사람들의 뜻이 무시된채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피해자 한가구당 3천여 달러씩 나눠진들 몫돈만 부서질뿐 실질적인 피해복구에는 어림도 없다는 주장도 꽤 설득력이 있다.다급한 일부 피해자들은 단돈 몇백달러도 아쉽다는 주장도 외면키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다중시위를 동원한 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처사는 지탄받아 마땅하다.특히 그 돈은 동족의 불행을 함께 나누려는 숭고한 뜻들이 하나 하나 모여 이룩된 「성금」이기에 더욱그렇다.
  • 우박피해 농가 15억 지원/5∼6월분 대상… 이달피해 추가 구호

    정부는 21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풍수해대책법에 의거,지난 5∼6월중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 ▲농약대 1억4천6백60만원 ▲대파대 2억6천8백90만원 ▲무상양곡 5억3천3백80만원 ▲영농자금 이자감면 3억6천8백60만원 ▲이재민 구호 1억2천1백만원 ▲수업료 면제 6천3백30만원 등 모두 15억2백2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하고 예산문제를 관계당국간에 협의하고 있다. 정부는 7월중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도 정확한 피해상황이 집계되는대로 피해농가에 재해구호 및 복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5월25일부터 6월19일까지 내린 5차례의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은 경기·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 등 6개도 51개 시군으로 피해면적이 6천1백64.9㏊에 이르고 있으며 7월2∼3일 이틀간 2차례에 걸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경기·강원·충남·충북 경북등 5개도 23개시군의 5천35㏊(추정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중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피해정도는 매우 심한 것으로 전해져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이 지난 20일 직접 강원도내 피해지역을 돌아봤으며 현재 해당도에서 자세한 피해상황을 정밀조사중이다.
  • “골프장 등 특별수방대책 수립”/장마철 공사장안전 철저 점검

    ◎이 내무,헬기로 경기 순시후 지시 이동호내무부장관은 30일 장마에 대비,골프장과 대규모 공사장등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특별수방대책을 수립,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각시·도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지난해 장마때 피해가 심했던 경기도 일원의 재해취약현장을 헬리콥터로 돌아본뒤 경기도 용인군에 들러 재해대책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시달하고 「특히 지난해 수해지역은 총력재해대책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재해발생가능성이 아주 높은 기존 골프장과 시설공사중인 골프장,신도시 건설현장등의 대규모공사장에서는 책임관리자를 선정,재해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산사태 토사유출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토사유출방지시설과 배수로등을 서둘러 시공하라』고 촉구했다. 이장관은 이어 『지난해 수해복구사업장의 부실여부를 빠른 시일내 일제히 재점검해 피해재발이 없도록 하고 재해발생때에는 주민대피및 고립지통신망대책과 신속한 응급복구대책등을 갖출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특히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경기도지역은 올해도 신도시건설,골프장조성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재해발생 가능성이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한강수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규모사업을 할 경우에는 재해요인유무를 미리 정밀진단한뒤 사업승인을 해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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